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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디스플레이, 2050년 탄소중립 달성…환경경영 선언

    삼성디스플레이, 2050년 탄소중립 달성…환경경영 선언

    삼성디스플레이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환경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3일 ‘RE100’ 가입을 공식화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RE100은 2050년까지 사업장에서 쓰는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화하는 캠페인으로, 삼성그룹은 삼성전자의 RE100 가입 선언 이후 전자 계열사별로 동참하고 있다.삼성디스플레이는 2040년까지 자원 재활용, 수자원 보존, 친환경 소재 개발 등 환경경영 전략 과제를 추진한다. 또 지속적인 연구개발(R&D), 글로벌 재료업체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OLED 유기재료의 효율을 높여 디스플레이의 소비전력을 낮추기로 했다. 아울러 차별화된 저전력 디스플레이를 개발해 기후 위기 극복에 동참한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기업 경영의 첫 원칙이 ‘지구’로 바뀌어야 할 만큼 우리는 심각한 기후 위기에 직면해 있다”라면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속적인 탄소 감축 노력, 디스플레이 산업 내 순환경제 생태계 확립, 저전력 친환경 기술 개발을 통해 인류 최대 난제인 기후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디스플레이 생산 과정에서 직접 배출되는 탄소(스코프1)를 최소화하는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 ▲전력·공정가스·연료 사용 절감 ▲공정가스 저감 설비 확대 ▲저 GWP(지구 온난화 지수) 대체 가스 개발 투자 등을 한다. 또 전력 사용으로 인한 탄소 간접배출(스코프2)을 줄이기 위해 지난달 RE100에 가입했다. 캠페인 이행 차원에서 2050년까지 전 사업장 재생에너지 전력 도입을 추진한다. 중국 사업장은 이미 2020년에 재생에너지 전환을 마쳤다. 연말까지 베트남과 인도 사업장을 포함한 모든 해외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전력 도입을 추진한다. 2030년까지 업무 차량을 전기차 또는 수소차로 전환하는 ‘2030 무공해차 전환’에 동참할 예정이다.대체 불가 자원인 물 보호 관련 투자도 늘리기로 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3R(Reduce·Reuse·Recycle) 활동으로 제조 공정과 유틸리티 인프라 개선을 해 매년 용수 사용량을 절감하고 첨단 수처리 시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물 재이용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탄소중립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과제별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이행 중이다. ‘지속가능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환경경영 추진 과제들의 이행 경과를 점검해나갈 예정이다.
  •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관악 ‘2022 관악 동물과의 공존 한마당’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관악 ‘2022 관악 동물과의 공존 한마당’

    서울 관악구가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 동물 복지 향상을 이끌어나가기 위해 오는 29일 ‘2022 관악 동물과의 공존 한마당’ 반려동물 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관악구 자전거 종합센터 밑 별빛내린천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 반려동물 활동 전문 업체인 비영리사단법인 ‘유기견없는도시’의 주관으로 반려동물 상담, 다양한 이벤트,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상담 부스에서는 전문가들이 반려동물의 간이 검진, 위생 기초 미용, 영양 상담, 행동에 대한 맞춤형 상담과 반려동물의 행동 등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종합적으로 조언받을 수 있다. 체험 부스로는 ▲반려동물과 교감하는 동물 매개 활동 ▲수제 간식 ▲캐리커처 ▲이름표 만들기 ▲추억의 사진 찍기와 동물 상식 및 펫 티켓 퀴즈 경품 이벤트 등이 준비돼 반려동물과 함께 가을의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걷기대회’는 이날 오후 2시 20분 관악구 자전거 종합센터 밑 별빛내린천에서 출발한다. 약 1.8Km를 반려동물과 함께 걸으며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교감하고 공존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걷기대회는 ‘관악 동물과의 공존 한마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고 선착순 300팀에게는 특별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지난 9월에 실시한 ‘반려동물 영상 공모전’ 출품작 28개의 작품 상영과 유기 동물 입양 사진전, 길고양이 인식개선 부스, 펫 티켓 홍보 캠페인도 진행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 문화 조성 및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 문화를 확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반려동물 정책을 추진하여 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가장 불편한 동거...우크라-러시아 대표, 미인대회서 같은 방 배정

    가장 불편한 동거...우크라-러시아 대표, 미인대회서 같은 방 배정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표로 미인대회에 출전한 참가 여성 2명이 같은 방을 배정받았다. 우크라이나 대표는 주최 측의 배려 없는 조치에 항의했다. 미국 뉴스위크 등 해외 언론의 5일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 미인대회인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에 참가하는 우크라이나 대표 올가 바실리우는 주최 측으로부터 러시아 대표인 에카테리나 아스타셴코바와 같은 호텔 방을 배정받았다. 주최 측은 3일 공식 SNS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표를 룸메이트로 선정하고, 이에 따라 대회가 열리는 수 주의 기간 동안 같은 방을 쓰게 됐다고 알렸다. 주최 측의 SNS 게시물 말미에는 “이번 대회의 캠페인은 ‘전쟁과 폭력을 중지해라’이다”라고 소개한 것으로 보아, 두 참가자의 ‘동거’를 전쟁이 한창 중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화해로 포장하고자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이 소식이 전해지자 우크라이나 대표인 바실리우는 즉시 항의했다. 바실리우는 “내게 배정된 룸메이트(의 국적)은 모든 법과 질서를 잃은 테러리스트 국가인 러시아”라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 통보를 받고 매우 화가났고, 고통스러웠다”면서 “나 역시 평화와 우정을 지지하는 사람이지만, 내 형제자매를 고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그 단어들을 들먹이고 싶지는 않다. 주최 측은 (참가자의) 이런 감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행히 바실리우는 입장문을 밝힌 다음 날 새 방을 배정받을 수 있었다. 이에 대해 러시아 대표인 아스타셴코바는 “우리 가족들은 모두 우크라이나 출신이다. 나만 유일하게 러시아에서 태어났다. 이는 내가 정말 참기 힘든 일”이라면서 “내가 대회장에서 내는 목소리가 모두에게 충분히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바실리우는 새 방을 배정받은 후에도 여전히 조국에 대한 애정과 사명을 강조했다. 그녀는 SNS에 “이 대회를 위해 먼 길을 와야 했다. 나는 우리의 조국, 우크라이나의 정신과 아름다움, 우리가 지금 견디고 있는 것에 대해 세상에 알려야 하는 목표와 사명이 있다”고 적었다. 이어 “나를 지지해 준 많은 사람에게 감사를 표한다. (목표를 위해)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표의 ‘불편한 동거’를 기획한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대회는 평화와 비폭력을 주제로 하는 세계적인 미인대회로 꼽힌다. 올해 대회는 다음달 11일까지 열리며, 대한민국 대표도 참가했다.
  • ‘제니와 결별’ 지드래곤, 16살차 장원영과 열애설 솔솔

    ‘제니와 결별’ 지드래곤, 16살차 장원영과 열애설 솔솔

    온라인을 중심으로 가수 지드래곤(34)과 아이브 장원영(18)의 열애설이 나돌고 있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드래곤과 장원영이 사귀는 것 같다는 내용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이를 종합하면 두 사람은 최근 파리 패션위크에 시밀러룩을 입고 나타나 화제의 중심에 섰다. 장원영은 지난 8일 앰배서더를 맡은 미우미우 2023 S/S 컬렉션에 위아래로 포켓이 4개 달린 크롭 재킷을 입고 등장했다. 지드래곤이 앞서 3일 파리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카디건과 유사한 스타일이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해당 재킷이 6개 시즌이나 지난 2020 S/S 컬렉션 제품이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브랜드 엠배서더가 철 지난 옷을 입고 나타난 것은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더불어 지드래곤과 장원영의 관계에 대한 의심도 불거졌다. 지드래곤이 최근 SNS에 올린 의미심장한 글 역시 열애설을 부추겼다. 지드래곤은 지난 6일 SNS에 미우미우로부터 받은 선물 사진과 함께 “사랑스러운 선물 감사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런데 지드래곤은 ‘사랑스러운’이라는 문구 아래 장원영의 스티커를 붙였다. 이는 곧장 열애의 증거 아니냐는 추측으로 이어졌다. 이에 대해 한 연예계 관계자는 사실과 다른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익명의 관계자는 12일 스타뉴스에 “장원영이 착용한 제품은 미우미우 홀리데이23 컬렉션 미공개 제품”이라며 “11월 캠페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장원영 스티커에 대해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미우미우’로 검색할 때 나오는 일반적 스티커라고 스타뉴스는 전했다. 지드래곤은 장원영에 앞서 블랙핑크 제니와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다.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둘은 2020년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주로 서울 한남동에 있는 지드래곤의 집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매체는 또 제니가 타는 차량이 지드래곤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등록된 것을 확인했다고도 했다. 하지만 2년 뒤 지드래곤과 제니의 결별설이 불거졌다. 제니가 지드래곤의 SNS를 언팔로우하면서다. 비슷한 시기 제니는 그룹 BTS의 뷔와 집에서 찍은 사진이 유출돼 열애설에 휩싸였다.
  • 이수희 강동구청장,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기부 릴레이 캠페인 1호 참여

    이수희 강동구청장,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기부 릴레이 캠페인 1호 참여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지난 9일 움스프렌즈 캐릭터들과 함께 ‘함께해요, 문화후원’ 기부 릴레이 캠페인 1호로 참여했다. 12일 강동구에 따르면 ‘GIVE TREE:기부트리’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문화예술 환경에 활기를 불어넣고, 강동구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기획됐다. 이 캠페인은 지목받으면 강동문화재단 후원에 참여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부 릴레이를 통해 지목받지 않더라도 강동문화재단 후원자로 참여할 수 있다. 이 구청장은 ‘강동문화재단과 더 나은 문화예술을 위한 나눔을 함께 합니다’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강동문화재단 후원회의 정기후원자로 직접 참여했다. 다음 릴레이 캠페인 참여자로는 조동탁 강동구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강동문화재단 후원회는 2020년 2월부터 현재까지 약 4300여 회 정기 기부를 받았고 모인 후원금으로 오는 15일 강동아트센터에서 ‘강동북페스티벌X바람꽃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 구청장은 “이번 기부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으로 구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건전한 기부문화가 형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강동구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많은 분의 지속적인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LG이노텍 평택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 획득

    LG이노텍 평택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 획득

    LG이노텍은 평택 사업장이 글로벌 자원순환 인증인 ‘폐기물 매립 제로(ZWTL·Zero Waste to Landfill)’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구미 사업장이 소재부품기업 최초로 플래티넘 등급을 받은 뒤 1년 만에 거둔 성과다.‘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안전인증회사인 UL 솔루션에서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국제 지표다. 폐기물을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비율이 100%면 ‘플래티넘’, 95~99%는 ‘골드’, 90~94%는 ‘실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평택 사업장의 자원순환율(폐기물 재활용 비율)은 100%로, 평택 사업장은 LG이노텍의 전장사업부문을 이끌고 있는 곳이다. LG이노텍은 그동안 사업장별로 ‘폐기물 매립 제로’를 목표로 자원순환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폐유리, 폐합성수지 등을 시멘트나 플라스틱 원료로 재활용하고 있다. 평택사업장은 연간 343t 규모의 폐기물을 재활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폐기물로 버려지던 포장끈(PP Bend)을 다시 활용하기 위해 고도의 분리기술을 갖춘 폐플라스틱 수거 업체를 발굴, 재활용률을 높였다. 이 외에도 지속적인 폐기물 분리수거 활동을 통해 이 사업장에서는 연간 3억 4600만원의 수익도 창출됐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눈과 비가 왔을 때를 대비해 썼던 포장재를 줄이려고 우천을 막는 캐노피와 도크를 사업장 내 설치했다”며 “이로써 폐기물 처리 비용과 포장재 비용을 동시에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은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LG이노텍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기업을 목표로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와 ‘비즈니스 앰비션 포 1.5℃’ 캠페인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는 기업이 파리기후협약 기준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비즈니스 앰비션 포 1.5℃는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을 1.5℃ 이내로 제한한다는 파리기후협약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실천안으로 지난 3월 2030년까지 탄소중립 기업이 되겠다고 발표했으며 7월에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RE100에 가입했다. 박영수 안전환경담당은 “LG이노텍은 올해 탄소중립선언에 이어 RE100 가입 등 글로벌 수준의 ESG 리더십을 확보했다”며 “향후 환경영향 제로 기업으로서 고객경험 혁신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제시카의 추리극장’ 앤젤라 랜즈베리 97세로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제시카의 추리극장’ 앤젤라 랜즈베리 97세로

    미국 범죄수사물 ‘제시카의 추리극장’(Murder, She Wrote)에서 주인공 제시카 플레처 역할을 맡아 낯익은 영국 여배우 앤젤라 랜즈베리가 97세를 일기로 저하늘로 떠났다. 11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랜즈베리의 유족은 생일을 닷새 앞둔 고인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서 영면에 들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1925년 런던에서 1930년대 영국 노동당 당수를 지낸 조지 랜스베리와 어머니 모이나 맥길 사이에서 태어난 그녀는 뉴욕으로 이주해 피긴 드라마예술학교에 입학했다. 1942년 할리우드의 한 파티에 참석했다가 제작진의 눈에 띄어 데뷔한 것이 1944년 작품 ‘가스등’에서의 하녀 역할이었다. 할리우드와 브로드웨이를 오가며 화려한 이력을 쌓은 랜스베리는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황금 시대를 이끈 스타 가운데 마지막으로 생존해 있던 인물로 꼽힌다. ‘가스등’의 하녀로 처음 오스카 후보가 된 뒤 1945년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의 시빌 역할, 1962년 ‘만주인 포로’에서 로렌스 하비를 조종하는 어머니 배역으로 세 차례 오스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1984년 처음 방영된 ‘제시카의 추리극장’에서 제시카 플레처 역할을 맡아 그의 이름과 얼굴을 세계 각국에 각인시켰다. 12년 동안 아홉 시즌에 걸쳐 제작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런 성공 덕에 그녀는 한때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중 한 명으로 꼽혔는데 당시 재산이 1억 달러 정도로 추산됐다. 이 작품은 80년 가까이 영화와 연극으로 계속 제작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세 차례나 아카데미상 후보로 그녀 이름을 오르게 했다. 2014년 드라마와 영화, 자선활동 등으로 국위를 선양했다는 이유로 백작부인 칭호를 얻는 영예도 누렸다. 88세이던 2013년 아카데미상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는데 당시 호주 출신 배우 제프리 러시가 그녀를 “연기 범위를 규정하는 산 예(living definition of range)”이라고 극찬했다. 2002년 영국아카데미 평생공로상은 물론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에도 들었다. 1960년대 브로드웨이로 옮긴 뒤에도 1970년 스위니 토드에서 넬리 러벳 역할 등 여러 차례 토니상을 수상했다. 랜즈베리는 목소리 연기와 노래 실력으로도 무대를 휘어잡았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1991)에서 마법에 걸려 주전자로 변한 ‘포트 부인’ 목소리를 연기했고, 주제곡도 직접 불렀다. 또 브로드웨이 뮤지컬 ‘메임’, ‘디어월드’, ‘집시’ 등에도 얼굴을 내밀었다. 당연히 조시 가드, 하비 피어스테인 등 많은 배우들의 추모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1978년 영화 ‘나일강 살인사건’에서 호흡을 맞춘 여배우 미아 패로는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애도했다. 적지 않은 이들이 고인이 1980년대와 90년대에 걸쳐 에이즈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TV 캠페인을 펼치고 치료 기금을 모으는 데 앞장선 일을 지적했다. 고인은 두 차례 결혼했는데 첫 번째 남편은 열아홉 살 때 리처드 크롬웰과 화촉을 밝혔다. 이 결혼은 짧게 끝났고, 나중에 같은 배우 겸 제작자 피터 쇼와 가정을 꾸려 그가 2003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50년 이상 해로했다. 유족으로는 세 자녀와 남동생이며 제작자인 에드가, 여러 명의 손주와 증손주를 남겼다.
  •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뜬 ‘새빨간 김치’… “먹어 보셨나요?”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뜬 ‘새빨간 김치’… “먹어 보셨나요?”

    # ‘아삭한’, ‘맛이 풍부한’, ‘건강한’, ‘신선한’….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30초 분량의 ‘김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한국의 김치를 맛보는 세계인들의 놀라운 감정 변화를 흑백 슬로우 모션으로 표현했다. 영상 속에서는 김치만이 붉은 존재감을 드러낸다.대상은 뉴욕 타임스스퀘어 아메리칸이글 빌딩 전광판 통에 김치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영상은 다음 달 6일까지 모두 6720회에 걸쳐 송출될 예정이다. 대상 종가는 ‘한국의 김치, 이제 모두의 김치’라는 주제로 김치를 소개한다. 대상은 미국을 ‘김치 세계화’의 전초기지로 삼고 현지 김치 생산과 광고 캠페인 전개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에 따르면 종가 김치는 미주와 유럽, 오세아니아,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세계 40여 개 국가에 진출해 있다. 수출액은 2016년 2900만 달러에서 지난해 6700만 달러로 131%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한국의 김치’가 ‘모두의 김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글로벌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뉴욕에 ‘김치’ 떴다…“韓 김치, 모두의 김치” 타임스퀘어에 뜬 영상

    뉴욕에 ‘김치’ 떴다…“韓 김치, 모두의 김치” 타임스퀘어에 뜬 영상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광고판에 한국의 대표 전통음식 ‘김치’ 영상이 게재됐다. 12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인스타그램에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김치 영상 광고를 올렸다”면서 “이번 30초짜리 영상은 향후 4주간 총 6720회를 상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한국의 김치를 맛보는 세계인들의 자연스럽고 놀라운 감정 변화를 흑백의 슬로우 모션으로 담았다. 영상 속에서 김치만이 붉은 색감을 드러낸 것이 특징이다. 영상은 서 교수가 기획하고, 대상의 글로벌브랜드 ‘종가’가 후원해 제작됐다. 서 교수는 “이번 영상은 ‘Korea’s Kimchi, Now For Everyone‘(한국의 김치, 이제 모두의 김치)라는 메시지를 세계인들에게 널리 전파하고자 제작했다”면서 “세계인들에게 김치의 정통성을 강조하고, 김치 종주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제대로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뿐만이 아니라 유튜브 및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 [여기는 동남아] 필리핀 역대 최대 규모 마약 거래…잡고보니 마약단속 경찰

    [여기는 동남아] 필리핀 역대 최대 규모 마약 거래…잡고보니 마약단속 경찰

    필리핀 마약 단속반 소속 경찰관이 역대 최대 규모의 마약 거래에 연루된 사실이 적발돼 체포됐다. 동남아 언론 매체인 코코너츠 마닐라는 10일 필리핀 국가 경찰이 마닐라 톤도에서 67억 페소(약 1632억원) 상당의 필로폰 990kg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경찰은 필로폰 압수 과정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된 마약 단속반 소속 정보요원의 개인 소지품, 신분증 등을 찾아냈다. 필리핀 경찰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과 연루된 경찰관은 로돌포 마요 주니어 상사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정부는 이번 사건을 ‘필리핀 역대 최대 규모의 마약 밀매’라고 전했다. 경찰은 마약 구매자로 위장해 판매자와 거래를 시도하는 수법으로 범인에게 접근해 대량의 마약을 숨겨둔 건물을 습격해 검거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50세 남성을 체포하고, 현장에 남겨진 공범의 신분증 등 자료를 발견했다. 경찰의 추적으로 이번 사건에 연루된 마약 단속국 경찰관을 체포했다. 아즈린 주니어 필리핀 경찰 대표는 “더 많은 경찰관들이 마약 거래에 연루돼 있으며, 이번에 적발된 경찰관은 ‘작은 선수’에 불과할 것”이라면서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부패 행위를 저지른 경찰관은 공정한 심판을 받을 것이며, 필리핀 경찰은 직급을 막론하고 어떠한 잘못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필리핀에서는 고위직 경찰 간부가 마약 매매에 연루된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지난 2019년 필리핀 국가 경찰의 국장이었던 오스카 알바얄데 장군은 수백kg의 필로폰을 판매한 경찰관들을 보호했다는 혐의로 사임했다. 법무부는 그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했지만 나중에 사건을 취하했다. 한편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은 두테르테 전 대통령의 강경한 마약 반대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하며, 초법적인 처형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경찰 내부의 마약 연루 혐의는 끊이지 않고 있다. 
  • 순천경찰서 ‘기초질서 확립’ 3차 합동 캠페인 눈길

    순천경찰서 ‘기초질서 확립’ 3차 합동 캠페인 눈길

    순천경찰서 직원들이 11일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순천역 광장과 역전시장 일대에서 ‘기초질서 지키기 위한 3차 합동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과, 경비교통과, 수사과, 지역경찰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역전 시장 등을 돌면서 기초질서, 노인안전, 교통안전, 보이스피싱 예방 등 주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담은 전단지와 홍보 물품 등을 배부했다. 특히 담배꽁초 등 쓰레기 무단 투기, 불법 노상 적치물 금지 등을 적극 홍보했다.순천경찰은 기초질서 확립 등 깨끗한 거리 만들기 분위기 조성을 통해 도심이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 되도록 하자는 뜻에서 합동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김중호 순천경찰서장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초질서 행위를 인식하고 지킨다면 치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방범 활동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농협전남본부 ‘우유마시기 캠페인’ 나섰다

    농협전남본부 ‘우유마시기 캠페인’ 나섰다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최근 지속 가능한 낙농산업을 위한 국산 원유의 소비기반 확대를 위해‘하루 우유 2잔! 건강 2배!’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2021년 말 45.7%로 최저치를 보이고 있는 국산 우유의 자급률을 높이고 특히 흰 우유의 소비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10년간 국내 유제품을 포함한 우유시장 소비량은 2012년 335만9000톤에서 지난해 444만8000톤으로 132%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수입산 물량이 124만8000톤에서 241만4000톤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해 국내 우유시장의 자급률은 62.8%에서 45.7%로 17.1%나 하락한 상태다. 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우리 낙농업계는 경영비 상승과 인구감소로 인한 음용유 소비부진에 더해 2026년 외국산 우유와 유제품에 대한 관세철폐까지 예정돼 있어 앞으로도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걱정했다. 그러면서 “엄격한 품질관리로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신선한 국산 우유를 많이 애용해 주고 건강도 2배로 챙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유방암 꼭 이겨내세요!” 세계 최대 핑크 리본 기네스 등재

    “유방암 꼭 이겨내세요!” 세계 최대 핑크 리본 기네스 등재

    세계에서 가장 큰 핑크 리본이 만들어져 기네스에 등재됐다. 스페인 과달라하라에 있는 자치단체 트리요에 있는 쌍둥이 산 ‘테타스 데 비아나’ 정상에선 8일(현지시간) 초대형 핑크 리본이 펼쳐졌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암에 대한 예방의식을 높이고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구촌 곳곳에서 전개되는 행사다. 길이 247m, 폭 26미터 핑크 원단을 해발 1116m 정상까지 운반하는 데만 자원봉사자가 540여 명이 참가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원단을 펼쳐놓자 ‘테타스 데 비아나’ 정상엔 초대형 핑크 리본이 그려졌다. 핑크 리본의 면적은 5420m². 아랍에미리트가 갖고 있던 종전의 세계 최대 기록 4800m²보다 600m²이상 더 컸다. 일반 증인 2명까지 동원해 꼼꼼히 기록을 챙긴 기네스는 산 정상에서 세계기록 갱신을 공인했다. 산꼭대기에서 행사를 열다 보니 진행은 쉽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둘둘 만 원단을 500명이 넘는 봉사자들이 들고 줄지어 산을 오르는 것도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진풍경이었다”고 보도했다. 힘겹게 정상에 오른 봉사자들은 현장에서 즉석 손으로 바느질을 해야 했다. 미리 모양을 만들어 옮기는 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봉사자들은 “산에 오르기 전 여러 번 리허설을 했지만 실제로 정상에 대형 리본을 펼치다 보니 바람이 세게 부는 등 환경이 달라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런 어려움은 충분히 예상된 일이었지만 이벤트 주최 측이 테타스 데 비아나의 정상을 선택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테타스 데 비아나는 쌍둥이 산이다. 여성의 가슴을 연상케 한다. 그래서 지명도 테타스 데 비아나다. 스페인어 지명 ‘테타스 데 비아나’는 우리말로 ‘비아나의 가슴’이란 뜻이다. 이벤트를 기획한 라우라 도밍게스는 “우리의 기록이 언젠가는 다시 깨지겠지만 여성의 가슴을 상징하는 자연에서 이런 핑크 리본을 전개하는 건 자연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며 “아마도 상징성에선 앞으로도 스페인의 기록을 능가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연과 운동, 생명을 모두 상징하는 곳에서 캠페인을 전개했다는 게 무엇보다 의미심장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기네스 이벤트를 후원한 트리요 당국은 테타스 데 비아나 등산로 입구에 기념비를 설치, 핑크 리본 캠페인 효과를 이어가기로 했다. 
  • “한국사 왜곡 심각성 인지… 내용 바로 잡길”

    “한국사 왜곡 심각성 인지… 내용 바로 잡길”

    한국사를 왜곡한 교과서로 학생들을 가르친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HBS)이 항의·시정 요청을 한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에 “왜곡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교과서 내용이 편집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9일 반크에 따르면 HBS 교수이자 한국사 왜곡 교과서인 ‘코리아’(Korea)의 공동집필자 포리스트 라인하트 교수는 반크의 항의 서한에 대한 답신에서 “우리는 학생들이 사용하는 교과서에 대해 피드백을 받는 것에 관심이 있다”며 “당신이 제시한 문제에 대해서도 아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연구 결과물을 향상하는 것에 항상 관심이 있고, 이번 문제에 관해서도 내용 편집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반크는 지난달 29일부터 ‘고려는 중국의 속국’, ‘일제강점기 일본이 지원한 덕분에 한국이 발전했다’ 등 한국사 왜곡 내용을 쓴 HBS에 항의 시정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하고 있다. 반크의 마민서 연구원은 지난달 30일 항의 서한을 보냈고 일주일 만에 답신을 받았다. HBS 교과서는 “일제강점기 35년 동안 일본 정부는 한국 경제를 자국과 통합하고, 한국어 사용을 금지했다”며 “하지만 이 기간 한국은 크게 산업화했고 교통과 전력이 발전했다. 교육, 행정, 경제 체계도 근대화됐다”고 소개했다. 이뿐만 아니라 한국 고대사는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서기 668년부터 시작된다고 잘못 전했다. 여기에 고구려·백제는 물론 발해사도 아예 기술하지 않았으며, 고려는 중국에 조공을 바치는 속국이었다고 왜곡했다. 마 연구원은 HBS·교과서 집필진·출판사·학교 온라인 지원센터·교육센터 등 6곳에 보낸 서한에서 “일제 식민지배로 인한 일본군 위안부, 강제노역, 수탈, 핍박 등 고통받은 한국인의 역사를 무시했다”며 “삼국시대를 축소하고 고려사를 왜곡한 하버드대 필수 교과서를 시정해야 한다”고 항의했다. 하버드 측의 답신을 받은 반크는 ‘하버드 경영대학원은 21세기에 걸맞은 교육을 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한국어·영어로 제작해 소셜미디어에 배포하기 시작했다.
  • “우리, 지금 만나”… 3년 만에 여는 이태원 축제

    “우리, 지금 만나”… 3년 만에 여는 이태원 축제

    서울 용산구가 오는 15~16일 이태원관광특구 일대에서 이태원 지구촌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우리, 지금 만나’다. 코로나19로 단절됐던 축제를 재개하면서 전 세계인들이 다시 이태원에서 만나자는 의미를 담았다. 축제 기간 구는 이태원대로(녹사평역~이태원역), 보광로(이태원역~청화아파트 삼거리) 일대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 이 공간은 차량 대신 메인스테이지, 퍼포먼스존, 앤틱스테이지, 핫스테이지, DJ박스, 세계음식존, 문화체험존 등으로 채워진다. 세계 전통문화 경연대회, 요리이태원, DJ파티, 피드백댄스 경연대회, 거리 버스킹 공연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15일 예정된 지구촌 퍼레이드다. 구는 축제 기간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잠자는 텀블러를 깨워라’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용산구민의 날’ 기념식과 연계해 개막식에서 구정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구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영국에 에든버러 축제가 있다면 한국에는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있다”면서 “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이태원의 옛 영광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 美 하버드 경영대학원 “한국사 왜곡 교과서, 내용 편집되길”

    美 하버드 경영대학원 “한국사 왜곡 교과서, 내용 편집되길”

    한국사를 왜곡한 교과서로 학생들을 가르친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HBS)이 항의·시정 요청을 한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에 “왜곡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교과서 내용이 편집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9일 반크에 따르면 HBS 교수이자 한국사 왜곡 교과서인 ‘코리아’(Korea)의 공동집필자 포리스트 라인하트(왼쪽 사진) 교수는 반크의 항의 서한에 대한 답신에서 “우리는 학생들이 사용하는 교과서에 대해 피드백을 받는 것에 관심이 있다”며 “당신이 제시한 문제에 대해서도 아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연구 결과물을 향상하는 것에 항상 관심이 있고, 이번 문제에 관해서도 내용 편집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반크는 지난달 29일부터 ‘고려는 중국의 속국’, ‘일제강점기 일본이 지원한 덕분에 한국이 발전했다’ 등 한국사 왜곡 내용을 쓴 HBS에 항의 시정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하고 있다. 반크의 마민서 연구원은 지난달 30일 항의 서한을 보냈고 일주일 만에 답신을 받았다. HBS 교과서는 “일제강점기 35년 동안 일본 정부는 한국 경제를 자국과 통합하고, 한국어 사용을 금지했다”며 “하지만 이 기간 한국은 크게 산업화했고 교통과 전력이 발전했다. 교육, 행정, 경제 체계도 근대화됐다”고 소개했다. 이뿐만 아니라 한국 고대사는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서기 668년부터 시작된다고 잘못 전했다. 여기에 고구려·백제는 물론 발해사도 아예 기술하지 않았으며, 고려는 중국에 조공을 바치는 속국이었다고 왜곡했다. 마 연구원은 HBS·교과서 집필진·출판사·학교 온라인 지원센터·교육센터 등 6곳에 보낸 서한에서 “일제 식민지배로 인한 일본군 위안부, 강제노역, 수탈, 핍박 등 고통받은 한국인의 역사를 무시했다”며 “삼국시대를 축소하고 고려사를 왜곡한 하버드대 필수 교과서를 시정해야 한다”고 항의했다. 하버드 측의 답신을 받은 반크는 ‘하버드 경영대학원은 21세기에 걸맞은 교육을 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포스터(오른쪽)를 한국어·영어로 제작해 소셜미디어에 배포하기 시작했다.
  • 선문대 디자인학부, ‘아시아 브랜드 프라이즈’ 금상

    선문대 디자인학부, ‘아시아 브랜드 프라이즈’ 금상

    선문대학교는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작품이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2022 아시아 브랜드 프라이즈(Asia Brand Prize)’에서 Gold Winner(금상)와 Winner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아시아 브랜드 프라이즈는 아시아에서 가치가 높은 브랜드를 선정하는 어워드로, 전 세계디자이너를 대상으로 디자인 작품을 공모해 심미성·독창성·실용성 등 7개의 심사 기준으로 작품을 선정한다.선문대에서는 7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해 음주운전 예방 및 경각심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술잔 모양의 불투명 스티커를 활용한 충남경찰청 브랜드 캠페인과 넷플릭스의 유명 드라마 ‘종이의 집’ BTL 크리에이티브 캠페인이 각각 Gold Winner와 Winner를 받았다. 장훈종 교수는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등 학과에서 진행하는 국제화 프로그램들을 통해 학생들의 디자인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며 “학교와 기업이 연계한 작품들이 프로 부문에서 수상했기에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포토多이슈] 3년만에 찾아온 불꽃축제, 그리고 그 후

    [포토多이슈] 3년만에 찾아온 불꽃축제, 그리고 그 후

    [포토多이슈]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멀티미디어부의 연재물 지난 8일 코로나 펜데믹 이후 3년만에 서울 세계 불꽃 축제가 열렸다.이번 행사는 ‘We Hope Again’(우리는 다시 희망한다)의  주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을 위로하고 다시 꿈과 희망의 불을 쏘아올린다는 의미를 가지고 진행됐다.관람 명당 자리를 찾겠다는 시민들은 이른 시간부터 돗자리와 간식거리, 추울 날씨를 대비한 담요 등을 챙겨 자리를 잡았다. 중고거래 앱에선 자신의 집이 불꽃축제의 명당이라며 대여 가능하다는 게시글도 올라왔다. 이날 오후 7시 20분부터 시작된 불꽃축제는 형형색색 불꽃들이 한강 위를 장식하며 오랫동안 기다렸던 관람객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었다.약 100분간 진행된 불꽃축제를 뒤로 한 채 여의도 일대를 찾은 시민들은 삼삼오오 흩어져 귀가했다. 문제는 불꽃축제를 관람했던 시민들이 남긴 쓰레기들은 항상 행사때마다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한강공원 곳곳에 쓰레기와 돗자리, 담배꽁초들이 그대로 남겨져 있었다. 대학생 250여명으로 구성된 비영리시민단체 브이원정대는 8일 오후부터 공원을 돌면서 쓰레기봉투를 나눠주고 쓰레기를 깔끔히 처리하자는 캠페인을 벌였으나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한화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 2000여명은 늦은 시간까지 쓰레기를 치우고 행사장을 정리했다.매번 행사가 끝난 후 여의도 일대 도로 점령 후 불꽃 관람하는 차들과 무단 투기된 쓰레기 등으로 시민 의식에 대한 지적이 끊이질 않아 왔다. 과거 불꽃 축제 이후 발생한 쓰레기양은 30여톤, 이를 처리하기 위해 투입되는 비용도 수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금천구, 정신건강의 날 기념 음악회 및 대강좌 ‘스트레스 그리고 나’ 개최

    금천구, 정신건강의 날 기념 음악회 및 대강좌 ‘스트레스 그리고 나’ 개최

    서울 금천구는 금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금천구보건소가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12일 음악회 및 대강좌 ‘스트레스 그리고 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는 정신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금껏 코로나로 심리적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구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본 강연에 앞서 30분간 ‘위로’라는 주제로 안형수 기타리스트를 중심으로 전진주 바이올리니스트, 양혜선 첼리스트가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경기민요 ‘아리랑’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을 서정적인 음률로 선보인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진병원 대표원장이자 유튜브 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에 출연하고 있는 양재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코로나 블루 속 스트레스 관리법-스트레스 그리고 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에서는 우리에게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정신질환을 이해하고, 스트레스의 영향과 관리 방법을 알아본다. 이와 함께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가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갤럭시 ‘찐팬’ 2000여명이 에버랜드에 모인 까닭

    갤럭시 ‘찐팬’ 2000여명이 에버랜드에 모인 까닭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의 ‘찐팬’ 2000여명이 지난 8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장미원에 모였다. 삼성전자가 2018년부터 개최해 온 문화행사인 ‘갤럭시 팬파티’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번 갤럭시 팬파티는 ‘제각각 캠크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폴더블 제품의 각도 조절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폴더블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게 초청자 2명 당 경험용 제품 1대를 제공했다.체험 프로그램은 ‘제각각 시그니처 포토존’과 ‘제각각 아이디어 스테이지’ 등 자신만의 각으로 팬파티 인증샷을 촬영하도록 준비됐다. 거울 반사각을 활용해 감각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제각각 스타일 런웨이’ 다양한 각도로 네 컷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제각각 Z플립 사진관’도 마련됐다. 인터랙티브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제각각 댄스 챌린지’와 나만의 스타일로 제품을 꾸미는 ‘제각각 폰꾸 라운지’도 갤럭시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캠크닉(캠핑+피크닉)을 즐기기 위한 물품들은 체험 프로그램 참여 뒤 제공되는 스트랩을 모아 교환할 수 있도록 행사가 짜여졌다. 참가자들은 스트랩을 모아 플래그, 알전구, 식음료 쿠폰 등으로 바꿔 제각각 캠크닉을 즐겼다.갤럭시 팬파티를 축제 분위기로 흥겹게 달구는 무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유쾌한 오프닝 영상으로 시작한 공연은 제각각 클럽을 함께한 유명인들의 화려하고 다채로운 무대로 이어졌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김진해 부사장은 “갤럭시 찐팬들의 다양한 관점과 취향, 사용성을 남다른 각으로 표현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갤럭시 팬파티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갤럭시 찐팬들이 주인공이 돼 새로운 폴더블 사용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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