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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스튼 국제학교’ 담양 캠퍼스 설립…내년 8월 개교

    ‘페이스튼 국제학교’ 담양 캠퍼스 설립…내년 8월 개교

    전남 담양군에 ‘페이스튼 국제학교 담양 캠퍼스’가 들어선다. 담양군과 페이스튼 국제학교측은 담양읍 담빛지구 내에 이미 확보된 9천 7백여 평의 부지에 페이스튼 담양캠퍼스를 단계적으로 개교할 계획이다. 페이스튼 국제학교는 미국 중부 대학 및 초중고등학교 인증과 더불어 미국 전역 국제학교로 인증 받아 미국 코넬대, 다트머스대, 워컬루공대, 조지아공대, 노트르담대 등 세계 최고 명문대에 다수를 연속으로 합격시켰으며, 국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명문대에 4년 연속 합격자를 배출해온 수도권 명문 국제교육 법인이다. 현재 경기도 용인특례시에 페이스튼 수지 캠퍼스가 운영 중에 있고 내년에 전남 담양 캠퍼스 개교를 앞두고 있다. 페이스튼 국제학교는 내년 개교 초기에는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등록 대안학교 교육방식으로 운영하고 장기적으로는 법적 지위를 갖는 인가제 대안학교로 전환하여 인증된 학사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우선 1단계로 내년 8월 초등과정 개교를 목표로 잡았으며, 예상치 못한 불가피한 상황 발생시 2027년 3월 개교할 계획이다. 초등과정은 1학년부터 5학년까지 학년별 30명씩 전체 학생수는 150명이다. 순차적으로 중등과정과 고등과정을 늘려서 총 학생 수를 570명 규모로 키우고 기숙형 캠퍼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담양군은 1단계 초등과정 개교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의 인구 유입이 예상되며, 2단계 중고등과정 등 전 과정이 개교시에 2천 여명의 가까운 유입 인구가 발생해서 인구 소멸 위기에 있는 군에 실질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페이스튼은 전 과정 학생 모집에 담양군과 협약에 따라 20%는 담양군 내에 주소를 둔 학생을 우선 설발하게 된다. 페이스튼 국제학교측은 학비는 용인특례시 수지 캠퍼스 보다 20% 낮은 금액으로 책정할 계획이며 선발 절차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 호남대, 일본 홋카이도분쿄대 글로벌 교류

    호남대, 일본 홋카이도분쿄대 글로벌 교류

    호남대학교 국제교류처가 최근 일본 홋카이도분쿄대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글로벌 교류 협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손완이 처장 일행은 홋카이도분쿄대학교를 방문해 하루미 아오 부총장 겸 국제교류센터 센터장, 위엔취엔 국제교류센터 부센터장, 준 엔도 국제교류센터 직원과 함께 협의 시간을 갖고 캠퍼스 투어를했다. 이날 양교는 상호 간 교환학생 및 어학연수, 단기연수 프로그램, ‘호남대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등을 논의했다. 특히 ‘호남대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의 실질적인 실행을 위해 세부적인 내용을 검토한데 이어 홋카이도분쿄대학교의 강의실 및 국제교류센터 등 캠퍼스를 둘러보았다. 홋카이도분쿄대학교는 일본 홋카이도에 위치한 대학으로 본교와 2007년 최초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 관계를 이어 왔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시 중단됐다가 이번 방문을 통해 재개할 방안을 상세히 논의했다.
  • 中 ‘갓성비 AI’ 출현에 충격 빠진 美…‘글로벌 AI 3강’ 말 뿐인 韓 [머나먼 중국]

    中 ‘갓성비 AI’ 출현에 충격 빠진 美…‘글로벌 AI 3강’ 말 뿐인 韓 [머나먼 중국]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저성능 칩만으로 미국 챗GPT에 필적하는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했다. 그간 중국에 반도체 수출을 제한해 온 미 정부는 물론 AI 개발에 천문학적 금액을 쏟아붓던 미 빅테크(거대 기술기업)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미국과 비교가 되지 않는 ‘갓성비’를 내세워 중국이 글로벌 AI 생태계 주도권을 가져가는 것 아니냐는 실리콘밸리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세계 AI 3강’을 목표로 한다고 말만 하는 한국은 일모도원(날은 저물고 갈 길은 멀다)의 처지가 됐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딥시크는 지난 20일 복잡한 추론 문제에 특화한 AI 모델 ‘R1’을 새로 선보였다. 실리콘밸리 벤처투자업계 주요 인사들은 딥시크의 새 AI 모델이 AI 분야 혁신의 새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실리콘밸리 대표 벤처투자가인 마크 앤드리슨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서 “딥시크 R1은 내가 지금까지 본 혁신 가운데 가장 놀랍고 인상적이다”라면서 “딥시크 R1은 AI 분야의 ‘스푸트니크 순간’”이라고 언급했다. 스푸트니크 순간은 기술 우위를 자신하던 국가가 후발 주자의 앞선 기술에 충격을 받는 상황을 가리키는 용어다. 1957년 옛 소련이 인류 최초의 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미국보다 먼저 발사해 워싱턴이 충격을 받은 사례에서 비롯됐다. 전문가들은 딥시크가 공개한 보고서에서 밝힌 모델 개발 비용에 놀라고 있다. 딥시크의 ‘V3’ 모델에 투입된 개발 비용이 557만 6000달러(약 78억 8000만원)에 그쳤기 때문이다. 이 돈은 실리콘밸리에서 AI 관련 임원 한 사람의 연봉도 되지 않는 돈이다. 메타가 최신 AI 모델인 라마(Llama) 3 모델을 엔비디아의 ‘H100’으로 훈련한 비용에 견줘도 10분의 1 수준이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경쟁하는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AI 모델 하나를 개발하는 데 최대 10억 달러(약 1조 4000억원)의 비용이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와 비교하면 딥시크 개발 비용은 저렴해도 너무나 저렴하다. 딥시크의 AI 모델 개발은 미국의 고성능 AI 칩 수출제한 조치를 이겨낸 성과여서 실리콘밸리는 물론 미 정부에도 충격을 주고 있다.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2022년 8월 “중국군이 AI 구현 등에 쓰이는 반도체 제품을 군사용으로 전용할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엔비디아와 AMD의 첨단 반도체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A100과 업그레이드 버전인 H100의 중국 수출에 제동이 걸렸다. 그래서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 전용으로 다운그레이드해 내놓은 제품이 H800이다. 딥시크는 이 H800 2048개로 AI를 훈련했다. 비유하건대 중국의 무명 권투 선수가 양쪽 다리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링에 올라가 세계 최고 수준 선수들과 대등하고 싸우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드웨어의 열세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극복한 것이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의 공급 제한이 되레 중국의 저비용 AI 모델 개발을 자극했다는 지적이 나온다”면서 “미국의 반도체 칩 무역 제재가 중국 기술자들이 인터넷에 공개된 공개 소스 도구를 기반으로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통신도 “딥시크의 성공은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 대기업의 막대한 AI 지출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라고 전했다. 최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메타)은 올해 AI 개발 및 데이터 센터 구축에 최대 650억 달러(약 93조원)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중국에서는 100억원도 안 되는 돈으로 훌륭한 AI 모델을 개발했다. 100조원에 육박하는 메타의 막대한 자본 투자가 합리적인지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고성능 AI 칩 수요 폭증으로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엔비디아는 이날 주가가 16.97% 폭락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초기였던 2020년 3월 이후 최대 낙폭이다. 전문가들은 딥시크의 AI모델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고 개선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반 개방형 모델이라는 점에도 주목한다. 오픈AI는 이름과 달리 폐쇄형이지만 딥시크의 AI모델은 소스가 공개돼 있어 사용과 수정이 자유롭다. 전 세계 엔지니어들의 집단지성이 발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실리콘밸리 안팎에선 최고의 AI 기술이 중국에서 나오면 전 세계 개발자들이 이를 토대로 자신들의 시스템을 구축하게 돼 장기적으로 중국에 AI 연구개발 주도권을 뺏길 수 있다고 우려한다. 미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UC버클리)의 이온 스토이카 컴퓨터공학 교수는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중심축이 중국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는 미국에 큰 위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저렴한 칩을 이용해 AI를 개발했다는 딥시크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했다. 머스크는 이날 X에서 딥시크가 표면적으로 밝힌 것보다 엔비디아 최신 칩 ‘H100’을 대량 보유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글을 공유했다. 최근 AI 데이터 기업 스케일AI의 알렉산더 왕 CEO가 CNBC방송 인터뷰했다. 거기서 왕 CEO는 “딥시크가 약 5만개의 엔비디아 H100을 갖고 있다. 그들은 미국의 수출 통제 때문에 그 사실을 공개적으로 얘기할 수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이 게시물에 “분명히”(Obviously)라는 댓글을 달아 이런 시각에 동의한다는 뜻을 표시했다. 투자회사 캔터 피츠제럴드 애널리스트들도 딥시크가 자사의 컴퓨팅 용량을 실제보다 축소해서 밝혔을 수 있다고 의심했다. 아트레이드 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 개빈 베이커도 X에서 “(딥시크의) 기술 문서에 따르면 (개발 비용으로 밝힌) 600만 달러(약 86억원)에는 ‘아키텍처, 알고리즘, 데이터에 관한 이전의 연구와 실험에 관련된 비용들’이 포함돼 있지 않다”면서 “딥시크는 분명히 H800보다 더 많은 것을 갖고 있다”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 매출 가운데 약 20%가 싱가포르를 통해 이뤄지는데, 이들 가운데 20%는 아마도 싱가포르에 있지 않을 것”이라며 엔비디아 첨단 칩이 싱가포르를 우회해서 중국 AI 기업으로 넘어갔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를 고려해도 딥시크의 AI 혁신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사실을 부인하기 어렵다. 무제한에 가까운 GPU를 확보하고도 딥시크의 성능을 따라가지 못하는 미국산 AI들이 허다하기 때문이다. 정보기술(IT) 강국임을 자처하는 한국에서는 딥시크 같은 기업이 나오지 않고 있기에 우리로서는 더 뼈아플 수밖에 없다.
  • 날아온 ‘금속 공’에 맞아 즉사… 아들 경기 보러 갔다가 57세 美남성 참변

    날아온 ‘금속 공’에 맞아 즉사… 아들 경기 보러 갔다가 57세 美남성 참변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청소년 육상대회에 아들의 경기를 보기 위해 참석한 50대 남성이 해머던지기 종목 선수가 잘못 던진 ‘금속 공’에 맞아 즉사했다고 27일(현지시간) AP통신, 지역 방송사 KRDO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일요일인 전날 오전 9시 30분쯤 콜로라도대 콜로라도스프링스캠퍼스에서 발생했다. 해머던지기 선수가 던진 무게 25파운드(약 11.34㎏)의 ‘해머’가 안전망을 통과해 날아갔고, 곧이어 웨이드 랭스턴(57)에게 부딪혔다. 피해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랭스턴은 이날 육상대회에 참가한 고교생 선수 중 한 명의 아버지로, 아내와 아들을 해머로부터 보호하려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머던지기는 육상 종목 중 하나로, 경기에서 해머는 흔히 일컫는 망치가 아니라 와이어로 연결된 금속 공을 지칭한다. 월드애슬레틱스(옛 국제육상경기연맹)에 따르면 최근 해머던지기에 사용되는 해머의 무게는 남자 경기 16파운드(약 7.26㎏), 여자 경기 9파운드(약 4.08㎏)다. 이 캠퍼스의 제니퍼 소바넷 총장은 성명에서 “끔찍한 사고가 발생해 가슴이 아프며, 사고와 관련된 모든 사람을 지원하는 데 집중하가도 있다”고 말했다. 콜로라도스프링스 수사당국은 “비범죄 사건”이라며 이번 사고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고 ABC는 전했다. 해머던지기 도중 치명적인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일은 드물지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7년 미국 일리노이주 휘튼 칼리지에서 열린 대학 육상대회에서 해머에 맞은 한 학생이 사망했다. 최근에는 지난해 9월 호주에서 열린 한 대회에서 10대가 해머에 맞아 중상을 입기도 했다.
  • ‘체험을 넘어 학습으로, 학습을 넘어 진로까지’···방학 중 경기공유학교 ‘호응’

    ‘체험을 넘어 학습으로, 학습을 넘어 진로까지’···방학 중 경기공유학교 ‘호응’

    경기공유학교가 ‘단순 체험을 넘어 학습으로, 학습을 넘어 진로까지’를 주제로 깊이 있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초등학생 3학년부터 고등학생 2학년까지 학생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 약 1,486명이 92개 경기공유학교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겨울방학 동안 고양, 광명, 구리, 김포, 남양주, 동두천, 성남, 연천, 용인, 의왕, 의정부, 파주, 평택, 포천에서 ▲인성 ▲수리·융합과학 ▲문화예술 ▲인공지능(AI)·디지털 ▲체육 ▲인문·사회 프로그램이 오는 2월 28일까지 운영된다. 포천에서는 대진대학교, 차의과학대학교에서 고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의생명과학 실험, 모바일 앱 프로그램밍 등 ‘대학 연계 캠퍼스 공유학교’를 운영 중이다. 김포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에듀테크 공유학교’에서는 교사연구회 선생들과 메이플스토리 게임 코딩,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스마트 자동차 만들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방학 중에도 결석하는 학생 없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가장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의정부는 지난해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선비문화수련 인성 프로그램’, ‘국악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습 도약 계절학기 수학 코칭’을 새롭게 개설해 방학 중에도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가장 많은 학생이 참여하고 있는 용인 미르아이 공유학교에서는 용인대 교수 및 국가대표와 함께 ‘태권도 품새 심화반’, 특수교육 학생 대상 ‘꿈이든 공유학교’ 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생 맞춤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팜 크리에이터, 미르아이 청소년 기자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부모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 전남도,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 본격화

    전남도,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 본격화

    전라남도가 올해부터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민간 발사장 핵심인프라 구축과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 등 8개 분야 24개 핵심과제를 포함해 2031년까지 1조 6084억 원을 투입해 우주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고흥 봉래면 예내리 일원에 1753만㎡ 규모로 조성되며, 총 3800억 원이 투입된다. 2023년 3월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된 후 국토부-전남도-고흥군-LH-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11개 기업 간 투자기업 입주협약과 38개 기업의 입주의향서를 확보했다. 정부는 이같은 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2024년 6월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예타 면제를 최종 확정했다. 민간발사장 등 핵심인프라 구축사업도 2023년 8월 예타 면제사업으로 확정돼 지난해 말 1480억 원의 예산을 투입, 민간 활용 발사장과 조립동 등 핵심 시설과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구축에 착수했다. 민간 발사장과 조립동 등 인프라 시설 구축으로 기업 애로 해소는 물론 국내 상업 발사 서비스 시장이 새로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도 발사체 핵심 구성품 개발 및 사업화 지원, 시험 평가·인증 지원 등 발사체 산업 생태계 조성 역할이 기대된다. 올해부터는 국가 안보와 직결된 국방위성 전용 발사시설 구축과 우주발사체 핵심기술인 엔진 개발을 위해 엔진연소시험시설 등도 구축할 계획이다. 우주발사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2조 666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조 138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2만 785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된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 이노스페이스 등 앵커·스타트업 기업뿐만 아니라 국방과학연구소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입주해 우주산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 가능한 기반시설과 인재 양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고흥~광주 고속도로와 고흥읍~나로우주센터 연계도로 건설로 접근성을 강화하고 대학과 협력해 공동 융합캠퍼스를 설립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주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 우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케네디 우주센터를 모델로 한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은 국가 우주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핵심산업”이라며 “올해는 누리호뿐만 아니라 민간 스타트업인 이노스페이스, 우나스텔라 등도 발사체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히트맨2’VS‘검은 수녀들’…설 연휴 극장가 경쟁 막 올라

    ‘히트맨2’VS‘검은 수녀들’…설 연휴 극장가 경쟁 막 올라

    연휴를 앞두고 개봉한 ‘히트맨2’에 이어 ‘검은 수녀들’이 24일 개봉하면서 치열한 경쟁의 막이 올랐다. 오는 27일 ‘말할 수 없는 비밀’까지 합세하면 설 연휴 3파전이 예상된다. 2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최원섭 감독의 ‘히트맨 2’는 전날 7만 5000여명(매출액 점유율 53.7%)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당일 10만여명이 관람해 그동안 장기 집권 중이던 ‘하얼빈’을 제치고 이틀째 1위를 달렸다. 전편 ‘히트맨’(2020) 이후 5년 만에 나온 속편으로, 국정원 특수요원 출신 웹툰 작가 준(권상우)의 고군분투를 그렸다. 준은 상상으로 각종 테러 사건 등을 웹툰으로 그리고, 이를 모방한 실제 사건이 발생하면서 범인으로 몰린다. 배우 간 호흡이 좋고 분위기가 가벼워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라는 호평과 함께 스토리가 뻔하다는 부정적 반응도 나온다. ‘검은 수녀들’이 이날 개봉하면서 ‘히트맨2’와 주말 정상을 두고 다투게 됐다. 오전 9시 기준 예매율은 40.9%, 예매 관객 수 20만 2000여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히트맨 2’(18.1%, 8만 9000여명)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권혁재 감독이 연출한 영화는 수녀 유니아(송혜교)가 소년 희준(문우진)의 몸에 숨어든 악령을 퇴치하러 나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유니아는 영적 능력이 있는 수녀 미카엘라(전여빈)를 설득하고 ‘서품받지 못한 수녀는 구마를 할 수 없다’는 가톨릭 교단의 금기를 깨고 구마 의식에 나선다. 주말 지나 27일에는 서유민 감독의 판타지 로맨스 ‘말할 수 없는 비밀’이 개봉하면서 3파전 구도가 될 전망이다. 개봉 사흘을 앞둔 영화 예매율은 9.1%, 예매 관객 수는 4만 5000여명이다. 2008년 개봉한 동명의 대만 영화를 한국판으로 만들었다. 피아노 천재 음대생 유준(도경수)이 캠퍼스의 오래된 연습실에서 신비한 곡을 연주하던 정아(원진아)를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의 로맨스 판타지물이다.
  • [인사] 광운대학교

    △대학원장 김남영 △스마트융합대학원장/정보과학교육원장 노진서 △경영대학원장 이석준 △교육대학원장 최윤희 △상담복지정책대학원장 권경인 △환경대학원장 윤도영 △건설법무대학원장 이춘원 △전자정보공과대학장 정용식 △인공지능융합대학장 박병준 △공과대학장 채철균 △자연과학대학장 김상목 △인문사회과학대학장 문상현 △정책법학대학장 이혜영 △경영대학장 조은성 △참빛인재대학장 김성길 △인제니움대학장/글로컬교육센터장 이승영 △교육혁신원장 박성현 △기획처장 정석재 △교무처장 전흥배 △학생처장/생활관장 박세규 △입학처장 김문석 △대외국제처장 김상연 △총무처장 김재요 △관리처장 곽경호 △정보통신처장 이상주 △산학협력단장 정영욱 △중앙도서관장 윤이숙 △대학신문사주간 김소영 △캠퍼스타운사업단장 박태원 이상 2월 1일자
  • ‘고흥愛전당’에 고액 기부자 동판 설치[고향사랑 기부제]

    ‘고흥愛전당’에 고액 기부자 동판 설치[고향사랑 기부제]

    전남 고흥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9억 3000만원으로 누적 모금액 21억 6000만원을 달성했다. 10만원 이하 소액 기부는 5억 2300만원(5385건)으로 전년 대비 모금액 42%, 건수는 38%가 증가했다. 이는 고흥군만의 특색 있는 제철 상품과 소액 기부자 맞춤형 답례품이 주목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중 수호천사미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 다음으로 해풍미, 들기름, 꿀, 유자차 순이었다. 고흥군은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금의 30%로 제공된 답례품 포인트 중 미사용 포인트 1억원의 사용을 독려하고자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한다. 기부 포인트 사용 방법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예우 시책으로 기부자들의 명예를 드높이고 감사한 마음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고흥愛(애)전당’은 관심을 끌고 있다. 기부자 예우시책의 하나인 군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오프라인 고흥愛전당에는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 동판이 2023년 332개, 지난해 118개 설치됐다. 고액 기부자 88명이 재기부를 통해 고흥을 응원하기도 한다. 고흥군은 2023년 11억 500만원을 모금하고, 기부건수는 4428건을 기록해 전국 2위에 올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올해부터는 모금된 기금을 통해 2030년 고흥인구 10만 달성 비전이 실현되도록 뛰어다니겠다”며 “청년 공공임대주택 사업인 스마트 영농 빌리지와 글로컬 지산학 캠퍼스 지원센터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민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한일의원연맹 사무총장에 황성기 전 서울신문 논설실장

    한일의원연맹 사무총장에 황성기 전 서울신문 논설실장

    황성기 전 서울신문 논설실장이 한일의원연맹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 황 신임 사무총장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서울신문에 입사해 도쿄특파원, 일본법인 대표를 거쳐 논설실장을 지낸 일본 전문가다. 동서대 캠퍼스아시아학과 객원교수를 맡고 있다가 지난 1일 사무총장에 취임했다. 한일의원연맹은 1972년 창립해 한일 국회의원 간 우호 증진을 위해 만들어진 초당파 단체로 여야 의원들이 회장과 간사장을 나눠 맡고 있다. 현재 회장은 국민의힘 소속 주호영 국회부의장, 간사장은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이번 22대 국회에선 여야 의원 177명이 한일의원연맹에 참여하고 있다. 한일의원연맹의 상대는 일한의원연맹으로 자민당 소속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가 회장을 맡고 있다.
  • “꿈을 현실로 만드는 서대문”…경의선 지하화 등 실현 박차[현장 행정]

    “꿈을 현실로 만드는 서대문”…경의선 지하화 등 실현 박차[현장 행정]

    ‘신 대학로’ 청사진 구체화하고행복캠퍼스·생활 체육 활성화홍제폭포 등 글로벌 명소 강화 “서대문구민의 꿈을 현실로 만들겠습니다. 언제나 구민을 생각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끝없이 정진하겠습니다.”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은 지난 15일 서대문 문화체육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주민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1500여명의 주민들은 일제히 손뼉을 치며 이 구청장의 사기를 북돋웠다. 특히 105세 철학자이자 구민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사랑의 나무를 키워 행복의 열매를 맺고 이를 나눠 갖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날 신년인사회를 시작으로 구는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을 목표로 각종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경의선 지하화 사업은 물론 연세대 앞 성산로 입체복합개발과 철도 유휴부지 개발을 연동해 청년 창업거점과 메디컬 특화거점, 문화 공간 등이 들어설 신 대학로의 청사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구에 있는 9개 대학의 우수한 교육 자원을 활용해 ‘서대문행복캠퍼스’ 과정을 확대하고, 이음길 구민 걷기와 아동 및 청소년 농구교실 등으로 생활 체육도 활성화한다. 홍제폭포와 카페폭포, 안산·천연 황톳길 등 세계인이 찾아오는 힐링 명소는 더욱 세심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카페폭포 옆 기록관을 새로운 관광 명소로 만들고, 홍제폭포 일대를 지역 문화 관광 거점으로 삼아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주변에 대학이 많은 신촌 지역을 중심으로 청년 창업가 발굴 및 육성에도 힘쓴다. 구는 이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지역과 연계한다면 상권 도약을 비롯해 청년의 성장도 함께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구청장은 “공공산후조리원 구민 이용료를 감면하고, ‘행복한 밥상’을 운영하면서 돌봄 서비스를 중장년층과 청년에게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 구청장은 구의회를 향해 예산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자고 힘줘 말했다. 구와 구의회가 올해 예산안을 놓고 대립한 결과 준예산 체제로 새해를 맞았기 때문이다. 준예산은 전년도 최종 예산에 준해 집행하는 잠정예산이다. 이로 인해 현재 구는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구민 몫이다. 그는 “우리는 모두 구민을 위해 존재한다. 구민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구의회가 힘을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 평택시, 지난해 1조 원 이상 투자 유치···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평택시, 지난해 1조 원 이상 투자 유치···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민선 8기 동안 4조5700억원 투자 유치 평택시는 지난해 18개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1조1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고, 이를 통해 약 263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주식회사 제이오텍과 502억 원의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경동폴리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탑머티리얼, 후쏘코리아 등 우량기업들과 잇따라 협약을 체결하는 등 반도체와 이차전치 등 첨단 업종 중심으로 투자를 유치했다. 또 지난해 5월 유엘솔류션즈 등 2개 사로부터 1330억 원의 해외 투자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추진하지 못했던 투자유치 설명회를 재개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진행된 ‘반도체 특화단지 투자협력 설명회’에는 외국인 반도체 기업 11개 사를 초청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견학하고, 평택시 산업 투자 환경을 설명하며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구축한 바 있다. 정장선 시장은 “글로벌 불황 속에서도 꾸준히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평택이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덕분”이라며 “반도체, 수소, 미래 차 등 첨단산업이 활발히 육성되고 있고, 촘촘히 구축된 교통망과 평택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난해 1조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 수요에 맞는 입지 제공으로 대기업과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첨단산업 협력사 유치에도 최선을 다해 내실 있는 지역 경제를 구축하겠다”라며, 특히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AI 산업 관련 투자유치 기본계획을 수립해 투자를 끌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선 8기 동안 평택시는 국내외 기업들과 37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총 4조57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 400조원 손실 ‘LA 산불’ 어디서 시작됐나

    400조원 손실 ‘LA 산불’ 어디서 시작됐나

    400조 원이 넘는 경제적 피해를 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산불의 최초 발화지점으로 의심되는 장소가 공개됐다. 도미닉 최 LAPD 수석 부국장은 1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지역일간지인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에 “이번 화재의 원인이 방화라는 명확한 근거는 아직까지 없다”면서도 “모든 각도에서 산불의 원인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당국은 산타모니카 산맥의 테메스칼 능선에서 이번 산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주민들은 퍼시필 펠리세이즈 화재 6일 전 이곳에서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하던 중 불이 났다고 진술했다. 이에 14일 미국 법무부 산하의 법 집행기관인 ATF(주류·담배·화기 및 폭발물 단속국)은 테메스킬 능선을 직접 방문에 펠리세이즈 화재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ATF 소속 공무원들이 조사 중인 테메스킬 능선 일부 지역에는 노란색 경찰 테이프가 둘린 채 통행이 차단된 상태다. LA 지역 방송국인 KTLA는 “경찰이 테메스킬 능선에서 불길의 흔적이 있는 장소에 노란색 경찰 테이프가 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LA에서는 불꽃놀이가 불법이지만, 퍼시픽 펠리세이즈에 사는 청소년들이 새해 첫날 이곳에서 불꽃놀이를 하던 중 작은 화재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새해 첫날 테메스칼 산등성이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헬기까지 동원해 진압한 기록이 남아있다. 청소년들이 종종 이곳에 모여 불꽃놀이를 즐기는 행위가 펠리세이즈 지역사회 내에서 논란이 돼 왔다는 증언이 나왔다. LA 주민인 던 그리핀은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에 “청소년들이 화재 위험 구역에서 폭죽과 신호탄을 터뜨리는 소리를 여러 번 들었다”면서 “아이들은 이곳(테메스칼 능선)에서 술을 마시고 병을 깨고 위험한 폭죽놀이를 즐겨왔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10대 청소년들이 이 장소에서 큰 폭죽을 터뜨리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주민의 주장을 입증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도 12일 영상과 위성사진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이번 산불이 시작된 지점이 테메스칼 산등성이로 보인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워싱턴포스트가 공개한 위성사진에는 7일 당시 이번 산불 발생 20분 뒤 연기가 난 지점과, 지난 1일 화재로 불탄 흔적이 남은 지점이 상당 부분 일치했다. 이는 새해 첫날 청소년들이 테메스칼 능선에서 불꽃놀이를 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고, 당시 불씨가 남아있다가 재점화한 뒤 돌풍을 만나 역대 최악의 산불로 번졌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마이클 골너 미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UC버클리) 교수는 워싱턴포스트에 “불은 재점화되면 서서히 타다가 확 타오를 수 있다”면서 “이전의 화재에서 뭔가 남아있다가 일주일 안에 재점화됐을 가능성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 이번 화재로 인해 24명이 목숨을 잃었고 24명이 실종됐다. 산불이 발생한 지난 7일 이후 총 6개 산불이 추가로 발생했으나, 3개 산불은 진화된 상태다. 불길이 가장 거센 펠리세이즈 산불의 진화율은 14일 기준 17%, 이튼 산불은 35%, 허스트 산불은 불길이 거의 잡혀 97%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기상청은 LA와 벤투라카운티 일부 지역에 15일까지 화재 위험 적색경보를 발령했으며, 이날 오전 4시 강풍 경보를 재차 발령함에 따라 산불 진화에 어려움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소방 당국은 현재 대피령이나, 대피 준비 경고를 받은 주민은 모두 17만여 명이며, 상황이 심각해지는 정도에 따라 대피 정보는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 “강원 바이오생태계 구축”…특화단지 추진단 출범

    “강원 바이오생태계 구축”…특화단지 추진단 출범

    강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구축을 전담할 민관협력기구가 꾸려졌다. 강원 바이오특화단지추진단은 15일 도청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추진단은 1개 위원회, 3개 분과, 1개 사무국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에서 시행하는 정책 전반을 심의·의결하는 위원회는 정광열 도경제부지사와 현준태 춘천부시장, 최우홍 홍천부군수, 박광용 도산업국장,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원장, 김창혁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 정연호 스크립스코리아 항체연구원장, 예상규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장, 조계춘 홍천메디컬허브연구소장,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 등 10명으로 이뤄졌다. 3개 분과는 총괄기반조성분과, 연구개발분과, 기업혁신·인력양성분과로 나뉜다. 앞으로 추진단은 바이오특화단지 구축을 위해 시설 구축, 특례 발굴, 기술 지원 및 교육 등을 수행한다. 앞선 지난해 6월 정부는 춘천과 홍천지역 10개 산업단지를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했다. 이 산단들 가운데 후평일반, 거두농공, 동춘천, 남춘천, 북방농공단지는 이미 조성돼 운영 중이다. 캠퍼스혁신도시첨단, 홍천도시첨단산단은 조성 중이고, 기업혁신파크, 거두산단, 캠프페이지도시재생혁지구은 조성 예정이다. 2029년까지 이뤄지는 바이오특화단지 구축에는 국·도비 7005억원과 민자 3조 3553억원이 투입된다. 정 부지사는 “강원은 바이오산업에서 30년간 쌓아온 경험과 자원이 있다”며 “강원만의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하고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 [포착]‘악마의 불길’ 시작 지점 이곳?…“숨어있던 작은 불씨, 거대한 산불 됐다”

    [포착]‘악마의 불길’ 시작 지점 이곳?…“숨어있던 작은 불씨, 거대한 산불 됐다”

    400조 원이 넘는 경제적 피해를 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산불의 최초 발화지점으로 의심되는 장소가 공개됐다. 도미닉 최 LAPD 수석 부국장은 1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지역일간지인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에 “이번 화재의 원인이 방화라는 명확한 근거는 아직까지 없다”면서도 “모든 각도에서 산불의 원인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당국은 산타모니카 산맥의 테메스칼 능선에서 이번 산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주민들은 퍼시필 펠리세이즈 화재 6일 전 이곳에서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하던 중 불이 났다고 진술했다. 이에 14일 미국 법무부 산하의 법 집행기관인 ATF(주류·담배·화기 및 폭발물 단속국)은 테메스킬 능선을 직접 방문에 펠리세이즈 화재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ATF 소속 공무원들이 조사 중인 테메스킬 능선 일부 지역에는 노란색 경찰 테이프가 둘린 채 통행이 차단된 상태다. LA 지역 방송국인 KTLA는 “경찰이 테메스킬 능선에서 불길의 흔적이 있는 장소에 노란색 경찰 테이프가 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LA에서는 불꽃놀이가 불법이지만, 퍼시픽 펠리세이즈에 사는 청소년들이 새해 첫날 이곳에서 불꽃놀이를 하던 중 작은 화재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새해 첫날 테메스칼 산등성이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헬기까지 동원해 진압한 기록이 남아있다. 청소년들이 종종 이곳에 모여 불꽃놀이를 즐기는 행위가 펠리세이즈 지역사회 내에서 논란이 돼 왔다는 증언이 나왔다. LA 주민인 던 그리핀은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에 “청소년들이 화재 위험 구역에서 폭죽과 신호탄을 터뜨리는 소리를 여러 번 들었다”면서 “아이들은 이곳(테메스칼 능선)에서 술을 마시고 병을 깨고 위험한 폭죽놀이를 즐겨왔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10대 청소년들이 이 장소에서 큰 폭죽을 터뜨리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주민의 주장을 입증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도 12일 영상과 위성사진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이번 산불이 시작된 지점이 테메스칼 산등성이로 보인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워싱턴포스트가 공개한 위성사진에는 7일 당시 이번 산불 발생 20분 뒤 연기가 난 지점과, 지난 1일 화재로 불탄 흔적이 남은 지점이 상당 부분 일치했다. 이는 새해 첫날 청소년들이 테메스칼 능선에서 불꽃놀이를 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고, 당시 불씨가 남아있다가 재점화한 뒤 돌풍을 만나 역대 최악의 산불로 번졌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마이클 골너 미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UC버클리) 교수는 워싱턴포스트에 “불은 재점화되면 서서히 타다가 확 타오를 수 있다”면서 “이전의 화재에서 뭔가 남아있다가 일주일 안에 재점화됐을 가능성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 이번 화재로 인해 24명이 목숨을 잃었고 24명이 실종됐다. 산불이 발생한 지난 7일 이후 총 6개 산불이 추가로 발생했으나, 3개 산불은 진화된 상태다. 불길이 가장 거센 펠리세이즈 산불의 진화율은 14일 기준 17%, 이튼 산불은 35%, 허스트 산불은 불길이 거의 잡혀 97%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기상청은 LA와 벤투라카운티 일부 지역에 15일까지 화재 위험 적색경보를 발령했으며, 이날 오전 4시 강풍 경보를 재차 발령함에 따라 산불 진화에 어려움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소방 당국은 현재 대피령이나, 대피 준비 경고를 받은 주민은 모두 17만여 명이며, 상황이 심각해지는 정도에 따라 대피 정보는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 “인구 20만명 강소도시 만들어 ‘新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열 것”

    “인구 20만명 강소도시 만들어 ‘新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열 것”

    통합 나주시 출범 30주년 삶의 질 향상 등 6대 전략 초점에너지신산업 중심도시로 도약500만 나주 관광시대 준비2000년 역사 조명 ‘꿀잼도시’ 조성17만평 영산강 정원 2027년 완공혼란·역경 딛고 일어서는 나주‘0’원 임대주택 연내 추가로 공급지역화폐 역대 최대 1000억 발행“올해는 나주시와 나주군이 통합한 지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어 가겠습니다.”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은 1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500만 나주 관광시대, 인구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를 실현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주만의 차별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올리고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완성을 앞당기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시장은 ‘어둠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깝다’는 말처럼 새해엔 나주시민을 비롯한 국민이 혼란과 역경을 딛고 다시 일어설 것이라 믿는다면서 우리 모두 마음과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더 큰 도약의 발판으로 삼자고 강조했다. 다음은 윤 시장과의 일문일답.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주요 업무와 구체적인 계획은. “올해는 나주시와 나주군이 통합되면서 나주시가 탄생한 지 30년을 맞는 해라 더욱 각별한 의미가 있다. 지난 30년간 나주 발전을 위해 소중한 자산을 쌓고 든든한 기반을 다져 왔다. 이제 그동안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시대, 영산강 르네상스를 실현해 나가겠다. 올해 시정 6대 전략은 ▲농축산 생명산업 발전 ▲에너지신산업 중심지 도약 ▲500만 나주 관광시대 실현 ▲빛가람혁신도시 삶의 질 향상 ▲명품 교육도시 도약 ▲포용적인 복지 확대다.” -나주 발전의 양축인 농생명과 에너지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은. “가장 먼저 올해 착공하는 전남 유일의 ‘푸드테크 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의 농축산 생명산업을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으로 키우겠다. 특히 신품종 천년이음 나주배 재배·유통 확대, 명품 한우 브랜드 개발로 지역 축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에너지산업 분야는 빛가람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구축된 에너지신산업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대와 함께 에너지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국가 대형시설 유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나주에너지글로벌포럼’의 내실을 더욱 다지고 ‘인공 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미래 청정 무한 에너지원 확보를 위한 인공 태양 연구시설은 이미 한국에너지공대와 협력해 핵심 기술 중 하나인 498억원 규모의 ‘초전도 도체 연구시설’ 구축을 추진 중이다. 연구기관과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 시설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36만평 규모의 에너지 국가산업단지는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조기에 착공하려고 한다.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산업용지를 공급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 -500만 나주 관광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2000년 역사와 문화유산을 품은 나주시의 가치를 새롭게 발굴하고 조명해 국내외 관광객 모두가 찾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꿀잼도시로 만들어 가겠다. 지난해 영산강 지방정원에서 개최한 ‘2024 나주영산강축제’는 500만 나주 관광시대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줬다. 나주영산강축제는 지난해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열렸는데 관광객 36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역을 넘어 전국 단위 축제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 줬다. 올해부터 지방정원, 웨이크파크, 어린이놀이시설 등 17만평(약 57만㎡) 규모의 지방정원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영산강 정원은 2026년 착공해 2027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후 3년간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2029년 국가정원을 신청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영산강 정원을 더욱 내실 있게 채워 가겠다. 영산강 일대를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킬 ▲영산강 삼백리 자전거길 ▲남평 간이역 테마공원 ▲동강면 한반도 지형 전망대 ▲남평 식산 둘레길 조성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초에는 나주시 문화재단을 설립한다. 나주시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빛가람혁신도시 에너지 중심 미래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어떻게 할 생각인가. “빛가람혁신도시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인구 1위, 공공기관 직원 이주 1위와 24.2%에 달하는 높은 녹지 비율을 자랑하는 전국 최고의 혁신도시임을 자부한다.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빛가람혁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지속해서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엔 수영장·체육관·문화시설 등을 갖춘 ‘복합혁신센터’를 비롯해 어린이도서관·로컬푸드 판매장 등을 포함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인 복합센터가 문을 연다. 여기에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꽃동산을 올봄 안에 완성하고 숲속 놀이터와 물 놀이터를 포함한 ‘어린이 테마파크’와 ‘어린이 스포츠 체험센터’도 선보인다. 120억원을 투입해 새롭게 조성하는 ‘빛가람 호수공연장’은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휴식 공간을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나주시의 미래 교육 방향은. “보편적인 교육복지를 제공해 명품교육 도시로 도약하기를 멈추지 않겠다. 인재가 지역에 머무르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기 위해 ‘나주愛(애)배움바우처’ 지원을 늘리고 대도시와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지역 인재들이 우수한 교육환경 속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난해 지정된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사업’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상반기 준공 예정인 ‘폴리텍대 전력기술교육원’과 기존 ‘동신대 혁신융합캠퍼스’ 등과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여 줄 자격증 취득 교육도 대폭 강화하겠다.” -맞춤형 복지와 민생안정 대책은 무엇인가. “모든 세대가 행복한 나주 실현을 위해 복지 분야도 더욱 촘촘하게 지원하겠다. 청소년과 어린이의 버스 요금을 100원으로 낮춰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는 ‘0원 임대주택’도 추가로 공급할 방침이다.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기 침체와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촉발된 정치·경제 불안 상황에 대응해 190억원 규모의 35개 고강도 민생안정 대책도 본격 추진하겠다. 특히 경기 침체로 신음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나주사랑상품권 지역화폐를 역대 최대 규모인 1000억 원까지 확대 발행한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솔초 통학버스 지원 문제 해결 끌어내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솔초 통학버스 지원 문제 해결 끌어내

    강동엄마 박춘선 의원(강동3,국민의힘)이 강솔초등학교 통학버스 지원 문제 해결을 위한 관계기관 간 합의를 끌어냈다. 지난 13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성배 대표의원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SH서울주택도시공사는 강솔초 통학버스 지원에 대한 중요한 합의에 도달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문제가 됐던 통학버스 1대분의 지원을 2025학년도까지는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담당하고, 이후에는 서울시교육청이 강현초(강솔초 캠퍼스) 개교시까지 통학버스 지원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날 자리에는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SH서울주택도시공사 관계자, 서울시의회 민원현장팀과 지역주민대표가 함께했다. 강솔초등학교 통학버스는 강현초 설립시까지 고덕강일지구 아이들의 강솔초 통학 지원을 위해 지난 2021년 9월 서울시교육청의 최초 협의 요청으로 시작됐다. 당시 SH공사는 고덕강일 12BL 착공부터 준공까지 32개월을 예상, 2026년 8월까지 4년 6개월간 통학버스를 운영하기로 했으나 이 과정에서 행정기관간 이견으로 통학버스 지원이 2025년 2월까지로 기간 한정됐다. 현재 강솔초등학교 통학버스는 241명의 학생이 이용 중이지만, 10단지 56학년 72명은 버스 이용조차 못하는 실정이다. 박 의원은 이에 앞서 제327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육청과 SH공사의 책임 있는 해결방안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특히 “매일 1.5km가 넘는 등굣길을 오갈 수밖에 없다”라며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한 시급성을 역설했다. 또한 박 의원은 “교육청과 SH공사는 서로의 입장만을 내세울 것이 아니라, 부모의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을 중심에 두고 생각하자”라며 SH공사와 교육청을 설득했다. 이번 합의는 이성배 대표의원과 함께 주민들의 입장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다. 5분 자유발언 이후 지속적으로 관계기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온 박 의원은 “정성과 신뢰, 믿음을 바탕으로 한 진정성 있는 활동이 이러한 성과를 가능하게 했다”라며 제한된 여건에서도 과감하게 버스 지원 연장을 결정한 SH공사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교육청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 글로벌 기업 유치·교통 혁명·0시 축제 열기… 대전이 젊어진다

    글로벌 기업 유치·교통 혁명·0시 축제 열기… 대전이 젊어진다

    獨 머크사·코리아휠·SK온 유치산단·우주산업 클러스터도 조성미래 먹거리 구축… 일자리 창출28년 만에 수소트램 착공 ‘뚝심’‘0시 축제’ 작년 200만명 다녀가도시브랜드 평판지수 1위 성과청년인구 28%… 서울 이어 2위 1년 반도 안 남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직 지방자치단체장의 성과에 적지 않은 관심이 쏠릴 시점이다. 연임이 한번도 허용되지 않은 대전시장에게는 더욱 그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장우 대전시장의 눈에 띄는 사업과 정책은 연거푸 있다. 크고 작은 것까지 다양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우선 대전의 미래 먹거리를 구축한 점이다. 지난해 5월 유성 둔곡지구에서 독일 글로벌 기업 머크사의 기공식이 열렸다. 내년까지 4300억원을 투입해 바이오 공정 원부자재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1668년 설립돼 헬스케어, 생명과학 등 혁신을 주도한 기업으로 아시아태평양 투자로는 이번이 최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시는 같은 달 코리아휠과 서구 평촌산업단지로 본사와 공장이 이전하는 1170여억원 상당의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리아휠은 국내 대표 자동차용 스틸휠 생산 전문업체로 2023년 118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머크와 코리아휠 유치로 생기는 신규 고용은 4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는 SK온을 유치했다. 세계적 전기차 배터리 업체다. 올해까지 4700억원을 들여 유성구 원촌동 연구원을 확장하고 품질관리센터를 신설한다. 여기서 만들어지는 새 일자리가 400개다. 김종관 대전시 주무관은 13일 “이 시장 취임 후 2년 6개월 만에 2조 4282억원(85개 기업)의 투자를 유치해 전임 시장 4년간 유치액 1조 2867억원을 크게 추월한 상태”라고 말했다. 기업이 둥지를 틀 산업단지 조성에도 힘썼다. 유성 교촌동 일대를 나노·반도체 기업 등이 들어설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받은 게 대표적이다. 528만 9256㎡(약 160만평) 규모의 아예 신도시로 만들어진다. 시민들은 이 시장의 최대 성과로 국가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을 꼽는다. 경남(위성 특화지구), 전남(발사체 특화지구)과 함께 ‘연구·인재 개발 특화지구’가 된 것이다. 연구원이 몰린 대덕특구의 이점을 제대로 활용했다. 시는 2028년까지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를 만들고 현장형 우주 인력을 대거 양성한다. 경기 과천에 있는 방위사업청도 이전시켰다. 이 또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인재 풀이 풍부하고 자운대, 간호사관학교, 국방과학연구소 등 국방 관계 기관이 집중된 장점을 잘 살렸다. 전쟁이 빈번한 시대의 유망 분야다. 장기간 오락가락하던 트램도 착공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 승인 28년 만이다. 게다가 수소 트램과 완전 무가선 상용화는 국내 처음이다. 2028년 12월 개통되면 전국적 명물로 떠오를 참이다. 2호선 트램은 대덕구 중리 사거리에서 법동을 거쳐 신탄진 연축까지의 3.9㎞ 지선 등 총 38.1㎞로 건설되는 순환선이다. 정거장 45개, 차량 기지 1개가 있다. 출퇴근 때 8분, 다른 시간엔 10분마다 운행된다. 트램은 5개 객차를 연결해 열차처럼 달린다. 모두 305명이 탑승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60㎞다. 도시철도 1호선(지하철)이 착공된 1996년 기본계획이 세워졌으나 건설 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은 끝에 이 시장이 “2024년 상반기에 무조건 착공한다”고 발표한 뒤 실행해 오랜 숙원사업이 완전히 해결됐다. 이 시장은 2호선 개통과 동시에 3·4·5호선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바퀴 달린 트램’으로 궤도가 필요 없는 무궤도 굴절 차량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시범 운행에 나서는 등 뛰어난 추진력이 돋보인다. 14년간 지지부진하던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을 지난해 12월 착공한 것도 이를 증명한다. 이 시장은 2010년부터 4차례의 민간사업자 공모가 번번이 무산되자 주거복합 형태의 공영 개발로 전격 전환했다. 번듯한 축제 하나 없던 대전에서 ‘대전 0시 축제’를 성공시킨 것도 눈에 띈다. 한여름에 펼쳐지는 축제 참여자가 2023년 110만명에서 지난해 200만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1993년 대전 엑스포 이후 지역 최대 흥행 행사였다. 이 시장이 2009년 동구청장 시절 열었던 것을 14년 만에 부활시킨 축제는 그해 단 한 번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2024년 ‘K컬처 이벤트 100선’,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 더구나 수천억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가져왔고 대전역~옛 충남도청 중앙로에서 개최하면서 원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한몫했다. 또 유명 토종 빵집 ‘성심당’ 주변에서 열려 대전을 제대로 알리는 시너지 효과를 불러왔다. 특히 지난해 축제 때는 ‘1993 대전 엑스포’ 마스코트를 활용한 대전의 새 캐릭터 ‘꿈씨 패밀리’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관람객에게 추억을 선사했을 뿐 아니라 ‘굿즈’로도 만들어져 지금도 많이 판매된다. 오는 5월에는 스포츠 구단과 손잡고 ‘꿈돌이 라면’을 출시하기로 하는 등 굿즈 공동 개발 및 판매로 발전하고 있다. 이 밖에 전국 최초로 한남대 유휴 부지에 첨단산업단지인 캠퍼스 혁신파크를 조성하고 공공어린이재활병원도 문을 열었다. 대전투자금융과 서예진흥원 설립, 시민교향악단 창단 등 전국 최초 기록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런 성과 덕에 지난해 대전은 도시 브랜드 평판지수가 17개 시도 중 5개월 연속 1위, 주민생활만족 5개월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만년 최하위권이던 여름휴가 만족도도 전국 10위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도시가 젊어지는 점은 고무적이다. 대전의 장래가 밝다는 사실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통계청 조사에서 대전의 청년 인구(19~39세) 비율은 27.7%로 특·광역시 중 서울 30.4%에 이어 2위다. 수도권인 인천 26.5%, 젊은 공무원이 많은 세종 25.6%보다 많다. 활발한 기업 유치 덕이다. 청년들이 많이 유입되자 혼인·출산율이 지난해 1~8월 각각 전국 1, 2위를 기록해 도시 성장에 대한 기대가 급증했다. 이 시장은 “2030년까지 경제 등 도시 경쟁력을 키워 수도권의 판교 라인, 기흥 라인에 대적하는 ‘대전 라인’을 만들어 내겠다”면서 “이에 앞서 올 한 해를 민선 8기 완성의 해로 삼고 취임 이후 착수한 사업과 정책이 끝까지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현재 공정률 24%… 제주한화우주센터 올해 10월 준공

    현재 공정률 24%… 제주한화우주센터 올해 10월 준공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을 ‘도민 체감형 우주산업 원년’으로 삼고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를 통한 실질적인 우주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6월 하원테크노캠퍼스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데 이어 10월에는 산업단지 지정계획이 고시돼 민간 우주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 4월에는 1000억 원 규모의 투자와 1000여 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제주한화우주센터가 착공에 들어가는 등 우주산업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현재 제주한화우주센터는 공정률 24%로 순항 중이다. 완공 목표는 올해 10월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인공위성 제작, 발사체 조립, 관제 등 전 과정을 제주에서 할 수 있게 된다. 우주산업 육성 정책은 일자리 창출과 도민 수용성 측면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현재 도내 우주산업 분야 종사자 118명 중 59.3%인 70명이 제주도민으로 지역의 첨단 산업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도민 여론조사에서도 우주산업 육성에 대해 64.5%가 긍정적으로 평가해 높은 지지도를 보였으며, 부정적 의견은 6.3%에 그쳤다. 도는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집중한다. 협약형 특성화고 개편을 통해 기업 수요 맞춤형 인력을 육성하고,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으로 도민·기업·기관의 동반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 5년간 약 135억원의 재정지원을 받는 항공우주 특성화고인 한림공고를 우주산업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한국항공우주학회와 우주산업 분야 제주 공동세션 개최 등 산학연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3분기에는 천문올림피아드 개최 등을 통해 우주과학 분야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과 도민 체감도를 더욱 높여갈 예정이다. 하원테크노캠퍼스의 조기 활성화도 추진한다. 현재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등 22개 입주 희망기업을 포함해 잠재적 입주기업들의 수요를 적극 관리하고, 상반기 내 산업단지 지정을 추진해 기업 입주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우주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에도 힘쓰고 있다. 오는 10월 완료 예정인 ‘제주 우주산업클러스터 지정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통해 전국 기존 우주산업 클러스터과의 협력 방안과 제주만의 차별화된 발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양제윤 도 혁신산업국장은 “그동안의 우주산업 육성 성과를 바탕으로 새해에는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특히 하원테크노캠퍼스와 제주한화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 [이종수의 산책] ‘우연의 대통령’이 낳은 비극, 다시 없으려면

    [이종수의 산책] ‘우연의 대통령’이 낳은 비극, 다시 없으려면

    분명 계엄은 분노할 일이었다. 대학에서도 비상 교무회의가 바로 소집됐다. 그런데도 나는 조금도 걱정하지 않았다. 언론과 경제를 통제하고, 누구를 체포하고, 대학에 휴교령을 내린다고? 어림도 없는 소리다. 우리는 45년 전과 완전히 다른 시스템 속에 살고 있다. 그때와 비교할 수 없이 복잡, 개방, 팽창, 민주화된 글로벌 시스템이다. 총으로 계엄을 시작한다 해도 열흘을 버티지 못하고 계엄 세력은 항복하고 심판을 받게 됐을 것이다. 정치와 언론을 통제하고 경제를 관리하며 대학을 봉쇄한다는 것은 우리의 시스템 자체가 붕괴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누구도 그것을 버틸 수 없다. 한밤중 국회의 담을 넘어 해제를 의결한 의원들이나 집회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일차적으로 수고했으나, 이 시스템의 각 분야에서 치열하게 자기 소임을 다하는 일반시민들이 계엄을 막아 낸 주인공들이다. 계엄이 선포되고 해제되기까지 2시간 30분. 그 비용은 막대했다.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 144조 원이 증발했고, 환율이 한 달여 1500원대를 넘봐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최고를 기록했고, 한국 내 가상자산 가격이 33%까지 급락했다. 계엄 사흘 뒤 포브스 경제지는 윤석열 대통령을 ‘국내총생산 살인자(killer)’로 칭하며 서울의 김정은이 되지 말라고 경고했다. 지난 몇 년간 전 세계 6개국 정도, 그것도 모두 전쟁 수행 중인 나라와 후진국에서 나왔던 계엄이 왜 한국에 등장했을까. 술? 명태균과 천공? 나는 개인이라는 행위자 측면 못지않게 구조와 제도를 주목하는 편이다. 아마도 훗날 정치평론가들은 윤 대통령을 ‘우연의 대통령’(accidental president)으로 평가할 것이다. 이 용어는 본래 미국 트루먼 부통령처럼 대통령의 유고로 갑자기 대통령이 돼 국가를 운영한 사람들의 특징을 분석하기 위해 사용하는 단어다. 2021년 3월 4일 윤석열 검찰총장은 사표를 던지고 이듬해 3월 10일 대통령에 당선됐다. 일 년 만이다. 기간이 문제가 아니라 조국 법무장관이라는 변수에 대항하는 과정이 없었으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이었다. 그와 그의 부인이 공공의 영역에서 기대하는 성품이나 능력, 덕을 쌓을 겨를도 없었다. ‘우리 아저씨’가 원하고 뜻한 바도 아니었다. 준비 안 된 사람으로서 갑자기 ‘우연의 대통령’이 되면서 예측할 수 있는 특성들이 그대로 나타났다. 대통령제의 구조적 결함도 이번 사태에 한몫을 했다. 생각해 보면 대통령제는 선진국 가운데서는 미국이 유일하게 스스로 고안해 발전시키고 있는 통치 체제다. 프랑스는 내각제 요소에 대통령을 추가한 이원집정부 형태이고 독일과 이탈리아는 대통령은 있으나 간선으로 선출해 상징적인 역할을 할 뿐 본래 내각제를 근간으로 하고 있다. 대통령제는 근원적으로 대통령과 국회가 정통성의 충돌을 일으키고 여소야대의 상황에서는 권력투쟁으로 파국과 혼란을 맞을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이번 우리의 계엄 선포와 탄핵 사태 역시 단순히 윤석열 정권의 실패를 넘어 새 환경에 부합하지 못하는 체제의 결함을 보여 준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예컨대 제왕적 대통령을 견제하도록 1987년 받아들인 헌법 제65조는 국회 재적의원 과반으로 고위 공직자들을 탄핵소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기까지는 좋으나, 탄핵소추의 의결을 받은 자는 탄핵심판이 있을 때까지 권한 행사가 정지된다는 3항이 문제다. 야당이 과반이 되기만 하면 고위 공직자들의 실체적 위헌이나 위법에 상관없이 탄핵을 소추하는 것만으로 직무를 줄줄이 정지시켜 정권을 마비시킬 가능성이 상존하는 것이다. 어렵고 고통스러운 시점이긴 해도 우리는 계엄을 저지하고 빠른 회복력을 발휘하고 있다. 우리의 역량과 수준이 지금껏 발전시켜 온 민주주의와 경제를 굴러가게 할 것이다. 기왕 고통의 시기를 통과하는 참에 구조적 결함을 보완하고 정치도 새롭게 발전시키는 게 좋겠다. 권력욕에 눈먼 일부의 전유물이 아니라 시민들이 춤추고 노래하는 무대로! 대한민국이라는 위대한 시스템의 각 분야에서 치열하게 자기 소임을 다하는 시민들의 무대. 이종수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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