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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외교부 ◇공관장 인사△주오스트리아 대사 신동익 ■인천국제공항공사 ◇1급 승진△기획조정실장 지희수△여객서비스처장 김창규△건축1처장 안일형◇2급 승진△종합시운전팀장 강용규△시스템통합팀장 양명석△재산관리팀장 노경래△CS관리팀장 김기홍△식음서비스팀장 박호일△토목조경팀장 신재호△공항건축팀장 김장호△공항계획팀장 조규혁△등화시설팀장 하춘섭 ■한국도로공사 ◇실처장급△비서실장 강운△홍보실장 황광철△감사실장 박상활△비상경영실(T/F)장 김병회△정보처장 고채석△인력처장 변상훈△휴게시설처장 이상준 △스마트톨링추진단장 이광호△도로처장 이의준△교통처장 이학구△구조물안전진단(T/F)팀장 박명득△시설처장 진규동△건설처장 김경일△설계처장 김대진△품질환경처장 곽석환△사업개발처장 이강훈△기술심사처장 김동인△해외사업처장 설운호△도로교통연구원장 이춘주△인재개발원장 이이환△성남구리사업단장 주국돈△수도권본부장 엄창용△강원본부장 유시영△대전충청본부장 권오철△전북본부장 정광철△광주전남본부장 홍두표△대구경북본부장 문기봉△부산경남본부장 박문규△ITS처장 정민△총무처장 김시환△영업처장 신동희△스마트하이웨이사업단장 김일환△밀양울산건설사업단장 권혁△법무실장 박해웅△초장대교사업단(T/F)장 신용석△교통센터장 유병철△수원지사장 이창봉△당진지사장 이병웅△창원지사장 김동수△ICT센터장 조주기△국가ITS센터장 김태연 ■중소기업중앙회 ◇1급 승진△경남지역본부 박호철△IT지원부 이수희△정책총괄실 이원섭△대구경북지역본부 정재기 ■연합뉴스 △미래전략실장 이창섭△기획조정실장 김민철△논설위원실장 한기천△동북아센터 파견 근무 김종현△편집국장 직무대행 류현성△콘텐츠평가실장 유택형△마케팅국장 추왕훈△글로벌코리아센터본부장 겸 한민족사업부장 김홍태△콘텐츠총괄본부장 황대일△미래전략실 부실장 겸 경영전략부장 정천기△편집국 정치에디터 성기홍△편집국 경제에디터 박상현△전국·사회에디터 이성한△국제에디터 김현준△외국어에디터 겸 다국어뉴스부장 이성섭△정치부장 정재용△경제부장 임상수△산업부장 추승호△소비자경제부장 윤근영△IT의료과학부장 권정상△인천취재본부장 김명균△부산취재본부장 김성용△출판부장 박세진△윤리감사팀 감사위원 주종국△논설위원 황정욱△미디어전략부장 겸 미래전략실 미디어랩팀장 김태한△마케팅부장 김대호△통일외교부장 맹찬형△문화부장 조채희△미디어여론독자부장 유경수△증권부장 김재홍△대전·충남취재본부장 이은파△콘텐츠편집부장 양태삼△전국부장 황재훈△국제뉴스부장 인교준△편집국 뉴미디어팀장 이충원 ■CBS ◇승진△경영본부 자산관리부장 김상철B△미디어본부 보도국 뉴스제작부장 김선경△미디어본부 보도국 정치부장 홍제표△미디어본부 보도국 사회부장 변이철△미디어본부 디지털기술국 제작기술부장 정해권△선교TV본부 TV제작국 제작부장 천신용△선교TV본부 시네마국 시네마부장 정규석△마케팅본부 문화콘텐츠센터 문화사업팀장 김성기△대구방송본부 총무국장 겸 심의국장 배진호△대구방송본부 디지털기술국장 배준석△강원방송본부 보도제작국장 손경식△전북방송본부 총무국장 겸 심의국장 박진영◇전보△미디어본부 편성국 JOY4U부장 심기식△미디어본부 디지털기술국 송출기술부장 박종인△선교TV본부 선교국 선교협력부장 홍인기△선교TV본부 TV제작국 편성부장 양승관△강원방송본부 특임국장 정예현◇직제개편/전보△기획조정실 심의홍보부장 조기선△경영본부 총무부장 심국보△미디어본부 디지털기술국 정보네트워크부장 최영학 ■한양대 ◇서울캠퍼스△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 겸 상담심리대학원장 한문섭△국제관광대학원장 조민호△음악대학장 권송택△학술정보관장 엄익상◇ERICA캠퍼스△ERICA 부총장 겸 사회봉사단장 김우승△학생처장 이재복△산학협력단장 겸 학술연구처장 좌용호 ■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바이오대학장 강성태 ■팬오션 ◇상무보 승진△컨테이너영업본부장 방상두△경영기획실장 정도식△정보시스템실장 김은진
  • ‘SNL 8’ 황치열, 핵폭탄급 웃음 ‘도깨비 이동욱 빙의까지?’

    ‘SNL 8’ 황치열, 핵폭탄급 웃음 ‘도깨비 이동욱 빙의까지?’

    가수 황치열이 ‘SNL 코리아 시즌8’(이하 ‘SNL 8’) 마지막 호스트로 출연했다. 황치열은 24일 생방송된 tvN ‘SNL 8’에 출연해 라이브 무대부터 콩트 연기, 개인기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코너를 빛내며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이날 황치열은 ‘허니’ 무대를 꾸미며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했다. 생방송 현장에는 황치열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의 팬들이 방청석을 가득 채웠고, 시작부터 뜨거운 환호로 분위기를 달궜다. 이에 황치열은 한중 팬들을 위한 인사말로 중국어와 한국어를 합친 “안녕하오”라는 인사를 건네며 능청스런 개그감으로 초반부터 강력한 웃음을 예고했다. 황치열은 ‘도깨비’에서는 저승사자 이동욱 역을 패러디해 유인나 역의 안영미와 도발적인 스킨십을 선보이며 놀라움을 안겼다. ‘3분 CC’ 코너에서 정이랑의 캠퍼스커플 남친으로 등장해 콩트 연기를 펼쳤다. 공부, 외모, 운동신경까지 모두 갖춘 ‘다 가진 남친’으로 훈훈함을 자랑했지만 고혈압, 여성용 머리핀 등 없어도 될 것까지 다 가진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머리에는 꽃 핀을 꽂고, 볼에는 점을 붙이고, 물을 뒤집어쓰는 등 잘 생긴 비주얼을 포기한 열혈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이어 댄스 실력을 가졌지만 동요, 바람인형에도 댄스 승부욕을 불태우는 ‘댄스 동아리 남친’, 최선을 다했지만 최악의 결과를 낳는 ‘최선을 다하는 남친’, 마지 심슨을 패러디한 ‘맏이 같은 남친’ 등으로 변신해 열연을 펼쳤다. 이 밖에도 라이브로 꾸며진 다양한 콩트 연기를 능청스럽게 소화했다. ‘앵그리 산타’ 코너에서는 산타의 존재를 믿는 순수한 유치원생으로 변신해 정상훈의 동심파괴 발언에 당황하는 앙증맞은 연기를 선보였다. 마지막 ‘나이트라인’에서는 자이언티부터 김건모, 임창정, 하동균, 휘성, 현철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성대모사 능력치를 맘껏 뽐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콩트 연기에 도전한 황치열은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프로그램에 임하며 뭐든 열심히 해내는 진정한 ‘프로 열정꾼’으로서의 진가를 드러냈다. 한편, 황치열은 2017년 1월 7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새 MC로 합류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사이버대,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 특강 개최

    서울사이버대,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 특강 개최

    서울사이버대학교가 내년 1월 10일까지 신·편입생을 모집하는 가운데 입학지원자를 대상으로 27일 오후 서울 강북구에 있는 본교 캠퍼스에서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의 특강을 개최한다. 김 교수는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주제로 행복해지는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특강 전인 6시 30분부터는 1:1 입학상담을, 특강이 끝난 8시 30분부터는 학교소개 및 입학안내를 진행한다. 특강 참가 신청은 입학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완형 입학처장(국제무역물류학과 교수)는 “올해 특수치료학과와 정보보호학과, 건축공간디자인학과를 개설하고, 온라인대학 최초이자 유일한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했다”며 “명사 특강도 무료로 듣고, 학교에 대한 정보도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신설된 4개 학과를 포함해 모집학과는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복지시설경영전공, 아동복지전공, 청소년복지전공) ▶심리∙상담학부(상담심리학과, 가족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특수치료학과) ▶사회과학부(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경상학부(경영학과, 국제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세무회계학과) ▶IT∙디자인학부(정보보호학과, 건축공간디자인학과, 컴퓨터공학과,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콘텐츠기획•제작학과) ▶문화예술학부(문화예술경영학과, 음악학과(피아노전공)) ▲자유전공학부(자유전공학과)이다. 입학지원은 홈페이지또는 모바일에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산대 ‘캠퍼스 치맥 졸업축하 파티’ 화제

    영산대 ‘캠퍼스 치맥 졸업축하 파티’ 화제

    영산대학교가 내년 2월 졸업예정학생을 대상으로 치맥(치킨과 맥주)과 함께하는 ‘캠퍼스 졸업축하 파티’를 열어 화제다. 영산대는 지난 21일 오후 부산 해운대캠퍼스 홀에서 국내외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치맥 졸업 축하 파티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맥주와 치킨, 샌드위치, 각종 식음료 등이 제공된 이날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베트남 등 졸업예정 유학생들도 추억을 만들 축하 파티에 참여해 분위기를 띄웠다. 영산대에는 모두 535명의 외국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번 행사는 대학 측이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그간 수고를 위로하고 모교에 대한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졸업을 앞둔 국내 학생과 외국인 학생 간, 선배 학생과 후배 학생 간, 교수와 제자 간 즐겁고 유쾌한 마지막 추억 만들기 행사를 대학이 직접 나서 개최한 데 대해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부구욱 총장은 “학생들에게 그간 쌓였을 학업 부담과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풀어주고 싶었으며, 끝이 아닌 새로운 그들의 시작을 축하해 주고 싶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대학 정시 특집] 한양대학교, 의예과 나군 71명 선발… 서울서 가장 많아

    [대학 정시 특집] 한양대학교, 의예과 나군 71명 선발… 서울서 가장 많아

    분할모집을 통해 가군 263명, 나군 530명을 선발한다. 가군은 학생부 반영 없이 수능 100%, 나군은 수능 90%와 학생부교과 10%를 적용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자연계열은 국어 20%·수학 가형 30%·영어 20%·과탐 30%, 인문·상경 계열은 국어 25%·수학 나형 25%·영어 25%·사탐 25%다. 자연 계열의 경우 과탐II에 대해 3% 가산점을 준다. 이번 정시에서는 자연계열에서도 파이낸스경영학과를 뽑는다. 나군에서 의예과 71명을 선발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서울 주요대학 중 가장 많은 선발인원이다. 신입생을 위한 대표적인 장학금제도로 전액 장학금인 다이아몬드7 장학금과 4년 반액 장학금인 가군 장학금을 운영한다. 오성근 입학처장은 “정시 주요 전형 입시정보를 홈페이지와 모바일앱(한양입학플래너)으로 모두 공개한다”고 소개했다. 공개 내용은 최근 3년간 학과별 합격자의 수능점수, 충원율, 학생부성적 등이다. 24일에는 서울 왕십리 한양대 서울캠퍼스 HIT건물에서 ‘스마트 정시상담카페’를 진행해 정시 지원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가군 예능 계열 실기고사는 내년 1월 9~14일, 나군 체능 계열 실기고사는 18일에 실시한다. 최초 합격자는 2월 1일 발표한다. 자세한 정보는 입학처 홈페이지(go.hanyang.ac.kr).
  • [대학 정시 특집] 중부대학교, 사범계 수능 40% 학생부 40% 면접 20%

    [대학 정시 특집] 중부대학교, 사범계 수능 40% 학생부 40% 면접 20%

    443명을 뽑는다. 충청캠퍼스는 가군(정원 내)에서 84명, 다군에서 75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문을 연 고양캠퍼스는 가·나·다군에서 각각 208명, 19명, 57명을 모집한다. 수능 위주 전형 중 수능학생부전형은 수능 50%와 학생부(교과) 50%, 수능우수자 전형은 수능 100%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고양캠퍼스 사범계열 학과에 적용되는 사범계 전형은 수능 40%와 학생부(교과) 40%에 면접 20%를 적용하고, 실기우수자 전형은 수능 30%와 학생부(교과) 30%, 실기 40%를 반영한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며 국어, 영어, 수학 중 성적이 우수한 2개 영역과 탐구영역 중 성적이 우수한 1개 과목을 선택해 적용한다. 박연재 입학처장은 “중부대는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교육이라는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즐겁게 최선의 결과를 낸다는 교육철학으로 인재를 길러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소개했다. 가군 면접고사는 내년 1월 10일, 실기고사는 10~13일 진행한다. 다군 실기고사는 23일이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20일(사진영상학과는 26일)에 한다. 학생부 반영 방법과 실기고사는 학과, 캠퍼스별로 달리 운영되므로 응시자들은 모집요강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정보는 입학처 홈페이지(www.joongbu.ac.kr/ipsi.do).
  • [대학 정시 특집] 중앙대학교, 창의ICT공과대학은 단과대 단위로 모집

    [대학 정시 특집] 중앙대학교, 창의ICT공과대학은 단과대 단위로 모집

    1411명을 선발한다. 가군(307명)은 산업보안학과(인문)·의학부 등, 나군(587명)은 국제물류학과·산업보안학과(자연)·공과대학 등, 다군(454명)은 글로벌금융·경영학부·창의ICT공과대학 등이다. 공과대학과 창의ICT공과대학(컴퓨터공학부 제외)은 학과 단위가 아닌 단과대학 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능일반 전형에서는 학생부 반영 없이 수능성적만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인문 계열은 국어 30%, 수학(가·나형) 30%, 영어 30%, 사회·과학탐구 10%를 반영한다. 자연 계열은 국어 20%, 수학(가형) 30%, 영어 20%, 과탐 30%가 적용된다. 수능일반 전형으로 특성화학과(공공인재학부·글로벌금융전공·국제물류학과·소프트웨어전공·산업보안학과)에 입학하면 전원 4년 전액 장학금을 받는다. 공과대학과 창의ICT공과대학의 경우, 수능성적 일정기준 이상인 자에게 1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 뒤 2학년때 특성화학과(융합공학부,에너지시스템공학부) 진학시에 나머지 3년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백광진 입학처장은 “2008년부터 대대적 시설투자를 통해 중앙대 캠퍼스 지형을 바꾸는 상전벽해를 이뤄 가고 있다”면서 “올 9월 국내 대학 단일 건물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00주년기념관을 개관하면서 교육과 연구환경을 크게 개선했다”고 소개했다. 실기고사는 가군이 내년 1월 9~13일, 나군이 18~21일 진행된다. 최초 합격자는 19일(가군)과 26일(나군)에 발표한다. 자세한 정보는 입학처 홈페이지(admission.cau.ac.kr).
  • [대학 정시 특집] 연세대학교, 제2외국어·한문 영역 탐구과목으로 인정

    [대학 정시 특집] 연세대학교, 제2외국어·한문 영역 탐구과목으로 인정

    서울캠퍼스는 나군 1003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으로만 선발하고 일반·예능·체능 계열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수능 성적 910점(한국사 10점, 한국사 이외 과목 900점)과 학생부 100점(교과 50점, 비교과 50점)을 반영해 총점 순으로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 가·나형, 영어, 사회·과학 탐구 2과목을 반영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필수 응시는 아니지만 응시했을 경우 탐구과목으로 인정해 이 영역 상위 2과목 점수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가형, 영어, 과학탐구를 점수로 적용한다. 김응빈 입학처장은 “정시모집에 지원할 때는 수험생의 관심 전공, 수능 성적뿐만 아니라 수시모집에서 이월된 인원, 경쟁률까지 두루 고려해야 한다”며 “정시는 여러 차례 추가 합격자를 발표하므로 전년도 추가합격률도 고려해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모집단위별로 최종 모집 인원은 수시모집 합격자의 최종 등록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는 의미다. 실기시험은 체능계열이 내년 1월 17~20일, 예능계열은 16~21일에 각각 치른다. 예비소집일은 예능이 1월 15일, 체능이 16일이다. 최초 합격자 발표는 1월 25일에 한다. 자세한 정보는 입학처 홈페이지(admission.yonsei.ac.kr).
  • [대학 정시 특집] 명지대학교, 예체능계열·건축학부 국어·영어 성적만 반영

    [대학 정시 특집] 명지대학교, 예체능계열·건축학부 국어·영어 성적만 반영

    가군 331명, 나군 355명, 다군 342명으로 총 1028명을 선발한다. 수능우수자전형과 실기우수자전형으로 나눠 모집한다. 농어촌학생전형과 특성화고교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수시에서 결원이 생기면 모집한다. 수능우수자전형은 공과대학은 가군이고, 나군에서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건축대학, 전공자유학부에서 시행한다. 다군에서는 경영대학·법과대학·전공자유학부(인문)·ICT융합대학에서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1100점이 만점이다. 인문캠퍼스와 건축학부 공간디자인전공은 국어 400점, 수학 200점, 영어 400점, 탐구 100점으로 산출한다. 자연캠퍼스(용인)는 국어 200점, 수학 400점, 영어 400점, 탐구 100점이다. 수학 가형을 응시한 자연캠퍼스 지원자(건축학부 공간디자인전공 제외)에게 10% 가산점을 준다. 실기우수자전형은 문예창작학과가 국어 400점, 수학 200점, 영어 400점, 탐구 100점을 반영한다. 예체능계열 및 건축학부(건축학)는 국어와 영어성적만을 반영한다. 한국사영역은 모든 모집 단위에서 공통으로 1~6등급은 3점, 7~9등급은 2점의 가산점을 준다. 노승종 입학처장은 “지난해 가군에서 자연계열, 나군에서 인문계열을 모집했지만, 올해 가·나군에서 자연계열을, 나·다군에서 인문계열을 모집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입학처 홈페이지(ipsi.mju.ac.kr).
  • [대학 정시 특집] 동국대학교, 국·영·수·탐구 비중 비슷… 경찰사법대 신설

    [대학 정시 특집] 동국대학교, 국·영·수·탐구 비중 비슷… 경찰사법대 신설

    서울캠퍼스는 올해 정시 모집에서 가군 617명, 나군 552명 등 모두 1169명을 뽑는다. 가·나군 일반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다만 연극학부(실기)·체육교육과·미술학부·미래융합대학은 제외한다. 수능 성적 반영 비율은 인문계열은 국어 30%, 수학 가 또는 나형 25%, 영어 25%, 사회 또는 과학탐구 2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 가형 30%, 영어 25%, 과탐 25%를 반영한다. 인문·자연계열 모두 지난해 대비 영어의 비중이 5% 줄었다. 인문계열은 수학 비중, 자연계열은 과탐 비중이 각각 5%씩 늘어 전체 수능 영역을 골고루 준비한 학생에게 유리하다. 한국사 가산점은 1000점(실기전형은 600점) 만점에 1~3등급은 6점, 4~9등급은 등급별 1점씩 낮춰 부여한다. 올해 단과대학인 ‘경찰사법대학’을 신설하면서 경찰행정학과를 경찰행정학부로 확대 개편했다. 경영학부는 경영학과·회계학과·경영정보학과로 분리 모집한다. 강삼모 입학처장은 “대규모 인원을 선발하는 모집 단위를 중심으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인문계 가운데에는 법학과(가군) 53명, 경제학과(나군) 45명 등을, 자연계는 전자전기공학부(가군) 79명, 정보통신공학전공(나군) 49명, 산업시스템공학과(나군) 45명 등을 모집한다. 자세한 정보는 입학처 홈페이지(ipsi.dongguk.edu).
  • [대학 정시 특집]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한국사 필수… 등급별 가산점도

    [대학 정시 특집]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한국사 필수… 등급별 가산점도

    모두 2131명을 선발한다. 죽전캠퍼스는 874명, 천안캠퍼스는 1257명으로 천안캠퍼스가 383명 더 많다. 선발 인원은 지난해 2519명보다 388명 줄었다. 인문·자연·의학계열은 대학수학능력시험 100%, 예체능계열은 수능과 실기를 반영한다.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학생부 교과 100%를 반영한다. 수능 점수는 백분위로 계산한다. 다만 의학계열(의예과·치의예과)은 표준점수(탐구는 백분위)를 반영한다. 죽전캠퍼스는 수능 한국사를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응용통계학과, 건축학과, 건축공학과, 화학공학과, 과학교육과, 체육교육과는 수학 가 또는 나형 응시자가 모두 지원 가능하지만, 수학 가형 응시자에게 1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천안캠퍼스는 의학계열을 제외한 학과에서 수능 성적 백분위를 활용한다. 탐구 영역은 상위 백분위 점수 1개 과목을 반영한다. 다만 외국어대학은 한문이나 제2외국어를 포함해 선발한다.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단국인재장학생으로 선발해 입학금과 1개 학기 등록금 전액을 면제해 준다. 죽전캠퍼스와 천안캠퍼스 모두 200명을 선발한다. 이병인 입학처장은 “정시 지원을 고민하고 있는 수험생들을 위해 보다 편리하고 정확한 ‘원클릭 입학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입학처 홈페이지(ipsi.dankook.ac.kr).
  • [대학 정시 특집] 경희대학교, 인문 국어 30%, 자연 수학 가형 35% 반영

    [대학 정시 특집] 경희대학교, 인문 국어 30%, 자연 수학 가형 35% 반영

    서울캠퍼스가 가군에서, 국제캠퍼스가 나군에서 선발한다. 가·나군 모두 대학수학능력시험 100% 또는 실기 중심으로 뽑는다. 정원 내 일반전형은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한다. 인문·사회계열은 국어, 수학 나형, 영어, 한국사, 사회탐구(2과목)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가형, 영어, 한국사, 과학탐구(2과목)로 선발한다. 예체능 계열은 국어, 영어, 사탐 또는 과탐(1과목)을 반영한다. 수능 반영 영역 중 한 영역이라도 점수가 없으면 지원할 수 없다. 수능 점수는 인문계열은 국어 30%, 수학 나형 25%, 영어 25%, 한국사 5%, 사탐 15%를 반영한다. 사회계열 반영 비율은 국어 20%, 수학 나형 35%, 영어 25%, 한국사 5%, 사탐 15%다.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 가형 35%, 영어 20%, 한국사 5%, 과탐 20%로 뽑는다. 예체능계열은 국어 40%, 영어 40%, 사회 또는 과탐 1과목을 20% 반영한다. 김현 입학처장은 “인문계열 학생들은 국어 성적이 좋을 때, 사회·자연계열 학생들은 수학 성적이 좋을 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인문·사회계열 학과 지원자에 한해 제2외국어 또는 한문 과목을 경희대의 ‘탐구영역 백분위 변환 표준점수’로 산출해 사회탐구 한 과목으로 인정해 준다. 자세한 정보는 입학처 홈페이지(iphak.khu.ac.kr).
  • [대학 정시 특집] 한국외국어대학교, LD·LT학부, 수능 1등급 학생에 4년 장학금

    [대학 정시 특집] 한국외국어대학교, LD·LT학부, 수능 1등급 학생에 4년 장학금

    모두 1444명을 모집한다. 서울캠퍼스는 가군 190명, 나군 370명을 선발한다. 글로벌캠퍼스 선발인원은 가군 154명, 나군 342명, 다군 388명이다. 지난해와 달리 나군에서 모집하던 영어학과(20명), 국제학부(11명)는 가군에서 모집한다. 이에 따라 가군은 32명이 늘었고, 나군은 45명 감소했다. 수시모집 인원 증가로 정시모집 인원은 가군(36명), 나군(44명), 다군(18명) 모두 98명 감소했다. 서울캠퍼스는 수능 성적을 국어 30%, 수학 나형 25%, 영어 30%, 사회 또는 과학탐구 15% 반영한다. 글로벌캠퍼스는 인문계열은 국어 30%, 수학 나형 25%, 영어 30%, 사회 또는 과학탐구 15%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25%, 수학 가형 30%, 영어 25%, 과학탐구 20%를 반영한다. 언어과정과 외교과정을 통합한 LD학부, 언어과정과 통상과정을 통합한 LT학부는 수능 국어, 수학, 영어 모두 1등급인 학생에게 4년간 100%의 장학금을, 정시모집으로 등록한 학생 전원에게는 4년간 50%의 장학금을 준다. 이 외에 교환학생 프로그램, 각종 해외인턴십 등도 우선 제공한다. 나민구 입학처장은 “영어대학, 서양어대학, 중국어대학, 일본어대학 등도 타 대학 학과와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상위권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했다. 자세한 정보는 입학처 홈페이지(adms.hufs.ac.kr).
  • ‘취업사관학교’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 졸업작품전 개최

    ‘취업사관학교’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 졸업작품전 개최

    두원공과대학교가 경기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파주 캠퍼스 내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가 20~2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제9기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 졸업작품전’을 개최했다.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는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7년 연속 90%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해 취업사관학교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이번 졸업작품 전시회에서는 ?디스플레이시스템운용 ?마이컴&임베디드 ?전산응용 CAD 설계 ?웹앱콘텐츠디자인 ?피부에스테틱 등 5개 과정 교육생들이 프로젝트 기반 수업 과정에서 직접 제작한 ‘스마트 교차로’ 등 총 23개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해구 두원공과대 총장은 “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수료생들의 취업률은 94% 이상이며 지금까지 1200명 이상이 취업하는 실적을 올렸다”면서 “센터 교직원의 노력과 경기도의 관심 덕분에 이 같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청년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의 취업률은 대단한 성과”라며 “교육 프로그램이 적절하고 교육생 인성이 우수해 이룬 결과”라고 평가했다.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는 매년 실업자 260명을 선발해 1년 또는 6개월의 전문기술교육을 통해 취업에 이르게 하는 단기직업훈련기관이다. 2008년 설립 이래 지금까지 1291명을 취업시켜 누적 취업률 94%를 달성했다. 2010년(98.8%)과 2011년(97.3%), 2012년(96%)에는 100%에 가까운 취업률을 기록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는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비, 기숙사 및 식사 등 모든 비용이 전액 무료이다. 월 최대 20만원의 교육수당도 지급된다. 김성환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장은 “센터에서는 전문대학 이상의 교육과정과 1년 기준 1500시간 이상의 특성화?집중화된 수업을 하면서 취업에 꼭 필요한 프로젝트 수행 교육도 강조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야간 자기주도학습을 의무적으로 편성해 팀별 프로젝트 수행을 진행하고 있다” 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SBA “신직업교육 통해 일자리 939개 창출”

    SBA “신직업교육 통해 일자리 939개 창출”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주역인 중소기업 전문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신직업교육을 통해 올 한해 일자리 939개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SBA는 올해 초 신직업에 집중된 교육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의 교육센터를 ‘신직업에듀센터’로 기능을 재편하고, 올 한해 총 181개의 신직업형 전문교육 과정을 통해 644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중 939명이 취업과 창업에 성공했다. 신직업에듀센터에서 실시하는 교육 과정은 크게 3가지로 취업 중심형인 ‘신역량스쿨’과 창업 중심형인 ‘스타트업센터’, 청년학생 대상의 취∙창업 전문과정인 ‘캠퍼스CEO’ 등이 있다. ‘신역량스쿨’의 경우 신직업에 필요한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하는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SBA는 우수 민간기관과 협력해 자체기획 및 공모형으로 29개 특화 신직업을 발굴하고, 집체식 및 기업현장 맞춤형 등 66개 과정을 열어 1403명의 수료생을 배출, 391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융합형 정보디자이너 과정’은 수료생 24명 전원이 취업에 성공했다. 또한 ‘소프트웨어 테스터 과정’의 경우 77%가 일자리를 얻었으며 수료생 중 11명은 ISTQB(국제 SW 테스팅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에 개최된 ‘신직업 위크’에는 청년, 경단여성, 시니어 등 연인원 1400여 명이 참석했다. ‘SBA스타트업스쿨 시즌2’은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 13곳의 스타트업 전문기관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한편, ‘실전교육-밀착 멘토링-실전네트워킹’ 등 프로그램도 체계화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수료생들이 창업 경진대회에서 수상하고 해외 테크크런치에 참가 준비를 하는 한편, 엑셀러레이터 투자유치 계약에 성공하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총 3개 기수를 운영해 25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2016년 수료생 대상 전수조사 결과 2017년 연말까지 30%이상의 수료생이 창업을 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캠퍼스에도 신직업∙신역량 과정을 심다 ‘캠퍼스CEO’ 사업 지난 2012년도부터 서울지역 17개 대학과 연계하여 창조전문인력 및 미래 CEO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된 ‘캠퍼스 CEO’사업은 기존의 취창업 교육으로는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는 데 한계가 있음을 깨닫고, 청년들에게 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청년들이 스스로 일자리를 개척하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2016년 하반기부터 ‘신직업∙신역량’ 과정을 개설했다. 이를 통해 총 112개 과정 중 신직업 24개 과정이 새롭게 개설되었고, 한 해 동안 총 475명의 학생이 취∙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SBA의 일자리본부 정익수 본부장은 “SBA가 육성, 확산 중인 다양한 신직업 교육을 통해 많은 시민분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직업 교육을 육성․확산함으로써 서울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상대평가와 줄 세우기에 물든 대학/배상훈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

    [열린세상] 상대평가와 줄 세우기에 물든 대학/배상훈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

    학기 말이다. 여느 때처럼 교수들은 학점 문제로 곤혹스러울 것이다. 누구까지 A이고, 누구부터 C를 줘야 할지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학기 말 학점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대부분은 어떤 학점을 받을지에 촉각을 세운다. 무엇을 배웠느냐보다는 성적표에 표기된 학점이 중요하다. 두 번째 부류는 학점을 받은 후에 내가 무엇이 부족했는지를 교수에게 진지하게 묻는 경우다. 중요한 질문임에도 대답이 궁색해질 때가 있다. 학생별로 성취 수준을 평가하고 그에 따라 적절한 학점을 부여했다기보다는 성적순으로 학생들을 줄 세우고 대학이 제시한 구간에 따라 학점을 ‘강제 배분’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평가는 상대평가와 절대평가가 있다. 상대평가는 개개 학생의 점수와 순위가 동료 학생의 점수에 의해 상대적으로 결정되는 방식이다. 반면 절대평가는 학생의 학업 성취 수준을 어떠한 절대적 기준에 따라 평가하는 방법이다.?여기서 기준은 교육 목표와 관련된다. 즉 교육 목표에 얼마나 도달했는지가 학점의 잣대가 된다.?우리에게 익숙한 것은 상대평가다. 대표적인 것이 고교 내신과 수능 등급이다. 많은 지원자 중에서 소수 학생을 선발해야 한다는 점에서 상대평가가 불가피한 면이 있다. 문제는 대학에 와서도 상대평가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기에는 상대평가가 가진 비교육적 요소가 많다.?우선 상대평가는 경쟁과 선발을 전제로 한다. 내 친구와 ‘함께’ A를 받을 수 없는 시스템이 상대평가다. 조금이라도 앞선 학생을 선발하고 우대하는 것이 상대평가다. 이러한 평가 체제에서 학생들은 서로 견제하고 협력보다는 경쟁을 배운다. 지식을 함께 나누고 키우기보다는 동료보다 앞서려고 노력한다. 필자의 연구팀이 한국과 미국 대학생의 협동적 학습 태도를 비교한 결과 1학년 때에는 한국 학생들이 미국 학생들보다 높았지만 4학년이 되면서 역전됐다. 이런 캠퍼스 환경에서는 공동체 의식과 신뢰 자본의 형성을 기대하기 어렵다. 공유와 협력의 문화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이처럼 상대평가가 대학 사회에 만연한 이유는 왜일까. 우선 평가의 목적을 학업 성취의 확인보다는 선별(選別)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혹자는 이것이 미리 학생들을 등급 지어 노동시장으로 내보내라는 기업의 요구를 대학이 받아들인 결과라고도 말한다. 정부가 실시하는 각종 대학평가에서 ‘학사 관리의 엄정성’이라는 것이 핵심 지표로 등장하면서 상대평가가 확산됐다는 진단도 있다. 애초 학사 관리 이슈가 부각된 이유는 일부 대학의 학점 부풀리기와 온정주의 폐단을 바로잡으려는 것이었다. 하지만 정책 의도와 달리 대학 사회에서는 학사 관리의 엄정성을 단순하게 상대평가를 도입하라는 것으로 해석한다. 절대평가의 도입이 쉽지 않은 것도 상대평가의 확산에 기여한다. 교육적으로 타당하고 바람직함에도 절대평가를 실시하려면 많은 수고로움과 비용을 감내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선 과목별로 교육 목표와 성취 수준이 명확히 제시돼야 하고, 학생이 여기에 도달했는지를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기준과 투명한 평가 절차가 필요하다. 많은 학생을 대상으로 정확한 평가가 이루어지려면 교수를 돕는 교육 조교도 필요하다. 교육 현장에서는 평가의 내용과 방식이 교수와 학습의 과정을 실질적으로 지배한다. 즉 평가하는 방식대로 교육이 이루어지고 학습하는 태도가 형성된다. 협력보다 경쟁을 배우고, 무엇을 배웠는지보다 최종 학점에 매달리게 하는 비교육적 상대평가를 언제까지 유지할 것인가. 이제 대학 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평가 혁명에 나서야 한다. 우리가 원하는 창의융합 인재는 공유와 협력을 자양분으로 자란다. 우리 사회에서 서서히 사라져 가는 공동체 의식과 신뢰의 자산을 회복하려면, 인재를 키우는 대학 캠퍼스부터 상생과 협력의 공간으로 바꿔야 한다. 나와 너의 생각을 합치면 새로운 지식과 창의적인 산물이 나온다는 것을 경험하는 곳이어야 한다. 학생을 한 줄로 세우고 상대적인 위치에 따라 등급을 매기는 것에서 벗어나 학생 저마다 잠재 역량을 최대한 펼치고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면서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도록 돕는 것이 대학의 진정한 역할이다.
  • [한길 큰길 그가 말하다] 빗물박사 물맹탈출 프로젝트

    [한길 큰길 그가 말하다] 빗물박사 물맹탈출 프로젝트

    한무영(60) 교수를 만난 것은 이번 겨울 최강의 한파가 몰아친 지난 16일 아침이었다. 그는 건설환경공학부가 자리한 서울대 관악캠퍼스 35동 옥상 위의 정원과 농장으로 안내했다. “겨울이어서 다들 얼어붙고 분위기도 좀 살풍경인데, 내년 봄이나 여름에 꼭 한번 다시 오세요. 빗물로 움직이는 자연 생태계를 눈으로 바로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너를 보면 늘 안타까워. 그만 한 능력이면 SCI급 논문(다른 학자들에게 많이 인용되는 수준 높은 연구성과)을 얼마든지 쓸 텐데, 왜 빗물에 꽂혀서 그러는지 난 정말 이해가 안 된다. 원래 가던 길로 돌아갈 순 없겠니?” 오랜만에 본 친구가 소주 몇 잔에 속엣말을 풀어놓는다. 미국에서 교수 생활을 하는 친구다. 나는 그저 웃기만 할 뿐이다. 어차피 한두 번 들어온 얘기도 아니지 않은가. 그렇다. 나는 학계나 교수사회에서 ‘괴짜’로 통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나는 주류를 스스로 박차고 나온 별종이다. 나를 아끼는 친구들과 달리 등 뒤에서 이러쿵저러쿵 험담을 하는 사람도 있다. “서울대 교수씩이나 돼 가지고 고작 빗물 전도사냐.” “수준 높은 사람들을 만나야지 왜 저런 사람들과 교류하나.”, “교수가 SCI급 논문은 내팽개치고 변기 따위나 만드나.” 대략 이런 것들이다. 화를 내지도, 그들을 비난하지도 않지만 가끔 이런 말을 할 때는 있다. “나는 이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당신은 그게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하면 그걸로 족한 겁니다. 그렇게 각자의 길을 걸으면 되는 것 아닌가요.” -나와 빗물의 인연은 2000년에 시작됐다. 그해 봄 우리나라는 가뭄이 심했다. 서울대에 부임하고 2년째였던 나는 국제적으로 꽤 이름난 ‘수(水) 처리’ 분야 전문가였다. ‘더러운 물을 먹는물로 바꾸는 것’이 전공이었다. 물속에 포함된 오염물질을 침전시켜 정화하는 나의 ‘응집(凝集) 이론’은 세계환경공학과학교수협의회로부터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을 만큼 학문적 성취를 인정받고 있었다. 나의 박사학위 논문을 그대로 전재한 미국 대학 교과서도 있었다. 하지만 나의 이론은 똥물이 됐든 빗물이 됐든, 물이 있을 때의 얘기였다. “아무리 수 처리 기술이 탁월하다 한들, 전국의 산과 들이 메말라 있으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그럴 때 나를 사로잡은 것이 있었다. -일본에서 나온 ‘빗물과 당신’이라는 책이었다. 30여년간 빗물 활용을 연구한 무라세 마코토 박사가 지은 것이었는데, 당시 그는 대학교수도 아닌 도쿄 스미다구청의 계장이었다. 스미다구는 도쿄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스미다강으로 인해 만성적인 홍수에 시달리고 있었다. 무라세 박사는 새로 짓는 스모 경기장에 대형 ‘빗물 탱크’를 설치하고 건물 홈통마다 ‘빗물 저금통’을 만들었다. 스모 경기장은 물 자원을 확충하고 홍수를 막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나는 여기에서 착안해 우리나라 빗물을 받아 성분 분석을 했다. 빗물은 예상했던 것보다 아주 깨끗했다. 인체에 해로운 성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분석을 해 보니 특별히 나쁜 물질이 없었다. 고민이 시작됐다. 기존에 해 왔던 ‘수 처리 연구’와 새롭게 만난 ‘빗물 연구’ 중 어떤 게 더 값어치 있는 것일까. 나는 20대부터 청춘을 고스란히 바쳤던 이전의 수 처리 연구와 이별을 했다. 이듬해인 2001년 나는 서울대 안에 빗물연구센터를 설립했다. -1961년 만 5세에 초등학교에 들어갔다. 생업에 바쁘셨던 부모님은 육아에 어려움이 커지자 나를 제 나이보다 2년이나 일찍 학교에 보내셨다. 학창 시절 난 존재감이란 게 없었다. 나이도 어리고 몸집도 작고 해서 또래들에 잘 녹아들지를 못했다. 탈출구는 공부였다. 나중에 커서 뭘 할지에 대한 구상도 없이 그냥 수학문제를 풀고 영어단어를 외웠다. 또래들이 고2가 되던 1973년, 나는 대학생이 되었다. 성적에 맞춰 선택한 서울대 토목공학과. 실은 뭐하는 학과인지도 제대로 모르고 입학을 했다. 졸업하면 건설회사 같은 데 취직이 잘될 것이란 막연한 기대뿐. 그런데 막상 공부를 시작하자 ‘어떻게 하면 우리가 사는 도시를 멋지게 꾸미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도전의식 같은 게 자라났다. 1979년 3월 대학원을 마치고 광화문에 있는 현대건설 본사(지금의 현대화재해상 사옥)로 출근을 했다. 내 안에는 자부심이 가득했다. -“어이, 한무영, 이거 복사 좀 해 와라.” “이것들 전부 다 그려 놔.” 실망은 기대에 비례한다고 했나. 나같은 서울대 석사 출신에게 복사나 단순 제도 작업을 시키다니. 중요한 일이 주어지지 않는 데 대한 불만은 지각이나 조퇴 같은 근태 불량으로 이어졌다. “한무영, 오후 내내 어디에 있었지?” “오늘 중으로 마치라고 하신 일이 일찍 끝나서 밖에 좀 다녀왔습니다.” 차차 상급자들 눈 밖에 나기 시작했고, 결국 대리 진급에서 물을 먹고 말았다. 난생처음 맛본 실패였다. -얼마 후인 1981년 3월, 나는 중동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라크 항구도시 바스라의 하수도 건설현장 설계 책임자로 발령났다. 내가 원한 것이었다. 대리 승진 탈락의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물리적인 변화가 필요했다. 현장수당, 위험수당 등 이라크에서 받는 월급이 한국의 5배나 되는 것도 이유였다. 문제는 당시 ‘이란·이라크 전쟁’이 한창이란 거였는데, 둘째를 임신 중인 아내에게도 부모님에게도 전쟁 얘기는 일절 하지 않았다. -바스라는 이란과 이라크의 최전방 전선에 있었다. 바스라에 도착한 우리는 눈앞에 펼쳐진 모습에 앞이 캄캄해졌다. 유서 깊은 도시이긴 했지만 하수도 시설이 없다 보니 사방이 생활폐수로 인한 물웅덩이였다. 거기에서 나오는 악취는 코를 찔렀다. 1년을 전쟁과 함께 살았다. 매일 아침 이란군은 우리 쪽을 향해 포격을 해댔다. 재미있는 것은 ‘10’의 규칙성이었다. 아침에 열 발을 쏘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포격을 중지했다가 다음날 아침 그 시간에 정확히 열 발을 다시 쐈다. 1부터 10까지 숫자를 세고 나면 아무런 걱정 없이 공사현장으로 나가 작업을 했다. 하지만 매번 그런 것은 아니어서 잊을 만하면 한 번씩 시신이나 잘려 나간 신체 부위들을 눈으로 봐야 했다. -“벽돌 하나의 옆면 길이가 20㎝인데 굳이 벽을 50㎝ 두께로 쌓으라는 이유가 뭡니까. 그냥 60㎝로 하면 간단한 것을 왜 이렇게 일을 번거롭게 만드시나요.” 현장에서 나온 불만의 목소리를 듣고보니 정말 그 말이 맞았다. 나는 무심결에 50㎝로 설계도를 만들었지만, 현장에서는 그것 때문에 벽돌 하나를 일일이 반으로 잘라야 했다. ‘20㎝+20㎝+10㎝=50㎝’를 맞추기 위해서였다. ‘내가 60㎝로 설계했으면 벽돌을 쪼개지 않고 그냥 3개를 나란히 붙여 해결됐을 텐데, 명색이 엔지니어라면서 내가 얼마나 현장을 모르고 있었던 것인가. 나 하나 때문에 저 많은 사람이 쓸데없는 고생을 해 왔구나.’ 서울대 출신이라는 자부심에 그동안 낮춰 봤던 현장 작업자들과 동고동락을 하면서 이 세상에는 나보다 훌륭한 사람이 많다는 걸 깨닫게 됐다. -중동에서 돌아오니 1년 동안 번 돈으로 집을 하나 장만할 수 있었다. 이 집은 내가 보장된 길을 버리고 미국 유학을 결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1984년 8월 나는 아내와 두 아이를 데리고 미국 텍사스로 유학길에 올랐고, 1989년 돌아올 때까지 줄곧 수 처리 연구에 전념했다. -나의 빗물 연구가 집약된 건물은 2006년 완공된 서울 광진구의 ‘스타시티’다. 2003년 건물 설계 때부터 참여했는데 원래는 지하 3층으로 돼 있던 것을 1개 층을 더해 지하 4층으로 만들었다. 지하 4층에 칸막이를 하고 ‘홍수방지용’, ‘물 절약용’, ‘비상용’의 3개 빗물 탱크를 설치했다. 빗물탱크에 저장된 물로 스프링클러, 실개천 분수, 공용화장실 등을 운용했다. 빗물탱크 제작 등에 4억 5000만원이 들었는데, 3년 만에 그만큼을 뽑아낼 수 있었다. 스타시티 입주자들은 공용 수도요금을 월 200원밖에 내지 않는다. 이곳은 2008년 국제물학회지 커버스토리에 ‘세계적인 미래형 물 관리 모델’로 소개됐다. -빗물은 맛이 좋다. 지금까지 30회 정도 사람들의 눈을 가리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는데 매번 실험 참가자의 60% 이상이 수돗물, 생수가 아닌 빗물이 가장 맛있다고 응답했다. 빗물에서는 약간 단맛이 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빗물은 깨끗하다. 유통 과정을 생각해 보면 빗물이 최고일 수밖에 없다. 물의 원산지는 모두 바다나 강이다. 지하수는 그게 땅속 어느 곳으로 흘렀는지 알 수 없다. 수돗물도 더러워진 물을 화학적으로 정화시키는 과정을 거친다. 반면에 빗물은 유통 경로가 단순하다. 정화된 수증기들이 모인 구름에서 땅으로 바로 내려온 것이다. 온갖 물질에 오염됐던 강물을 정화한 것은 그냥 먹으면서 하늘에서 떨어진 비는 산성이니, 미세먼지니 하며 먹지 않으려 한다. 머리 빠진다며 맞으려 하지도 않는다. -나는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이 ‘물맹(盲)’이라고 생각한다. 물이 많은 나라라면 모르겠는데 물이 부족한 나라에서 물맹이라는 건 슬픈 일이다. 통장 잔고도 모르면서 흥청망청 쓰는 가난뱅이 같은 게 아닐까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을 물맹에서 탈출시키고 싶다. 나는 공식행사에서 두 가지 메시지를 구호로 만들어 함께 외치자고 한다. 하나는 ‘2020, 200’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1인당 하루 물 소비량이 280ℓ인데 이걸 2020년까지 200ℓ로 줄이자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비돈비돈, 비돈돈’이다. 빗물은 정말로 돈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묻는다. 원하는 만큼 물을 쓸 수 있는데, 왜 우리나라를 ‘물 부족 국가’로 부르느냐고. 하지만 이건 사람만을 기준으로 생각하니까 그런 것이다. 가뭄이 들면 사람들은 식수를 나르고 물병을 주지만, 산과 들에 있는 동식물들은 어떡할 건가. 그 대책은 없다. 지하수도 마구잡이로 퍼 쓰면 미래 세대는 어떡할 것인가. 이대로라면 우리나라의 물자원의 미래를 밝지 않다. 현 세대에 국가재정을 펑펑 쓰면 후대에 빚만 물려줄 것이라고들 걱정하는데 물도 마찬가지다. 우리 자손들을 생각해야 한다. 지금처럼 마구 퍼 쓰는 건 다 같이 죽자는 것이다. 그게 바로 내가 수 처리 전문가에서 빗물, 즉 환경 전문가로 변신한 이유다. 김태균 경제정책부장 windsea@seoul.co.kr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한무영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물자원이나 물관리 등의 문제를 빗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자칭 타칭 ‘빗물박사’다.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로 교내 빗물연구센터 소장을 겸하고 있다. 대학 졸업 후 이라크 현장을 포함해 건설회사에서 6년을 근무하고 거기서 번 돈으로 가족과 함께 미국 유학을 떠났다. 그의 빗물 활용 연구는 2006년 완공된 서울 광진구의 주상복합건물 ‘스타시티’에 가장 잘 구현돼 있다. ▲1956년 충남 아산(온양) 출생 ▲서울대 토목공학과 학사·석사,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 환경공학 박사 ▲ 현대건설 직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경희대 토목공학과 교수, 서울대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 ▲국제물협회 빗물분과위원장, 한국빗물모으기운동본부 공동의장, 빗물모아지구사랑 공동대표 ▲ 저서 ‘한무영 교수가 들려주는 빗물의 비밀’, ‘빗물 탐구생활’, ‘빗물과 당신’, ‘환경 프로젝트 우리들의 빗물 이야기’, ‘지구를 살리는 빗물의 비밀’, ‘빗물 이용기술 핸드북’ ▲수상 ‘대한민국 국가녹색기술대상’, ‘국제물학회 창의프로젝트상’, ‘세계환경공학과학교수협의회 최우수 논문상’, ‘대한상하수도학회 공로상’
  • 최순실 국정농단 사업 오명 털기… 문화창조융합본부 내년 3월까지 폐지

    K-컬처밸리 등 민간 이양… 콘진원장 후보자 공개 검증 문화체육관광부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대표 사례로 꼽히는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을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문화창조융합본부를 내년 3월까지 폐지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대한민국 콘텐츠산업 지원 정책 전면 개편’ 방안을 21일 발표했다. 문화창조융합본부는 최씨의 측근인 차은택씨가 초대 본부장을 맡았던 곳이다. 문화창조융합벨트 소속 사업들도 일제히 명칭을 바꾼다. 융합벨트의 주요 거점 중 하나인 ‘문화창조벤처단지’는 콘텐츠기업 창업 지원 사업인 ‘콘텐츠코리아 랩’ 사업으로 통합해 ‘콘텐츠코리아 랩 기업지원센터’로 새 출발을 한다. 정부가 주도해 온 ‘문화창조융합센터’와 ‘K컬처밸리’, ‘K익스피리언스’ 사업은 민간 기업에 맡겨 향후 추진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문체부는 2018년 초까지 ‘콘텐츠코리아 랩’을 ‘(구)벤처단지’ 사업과 통합해 ‘콘텐츠 팩토리’(가칭)를 구축할 계획이다. 일단 현재 문화창조벤처단지에 입주한 42개 기업은 내년 말까지는 현행 지원을 받게 된다. 인력 육성 정책인 문화창조아카데미는 ‘콘텐츠인재캠퍼스’(가칭)로 개편한다. ‘콘텐츠인재캠퍼스’는 서울 홍릉 산업연구원 건물에 조성 중인 교육 시설로 내년 3월까지 이전한다. 최씨와 차씨 등 비선 채널을 통해 임명된 것으로 드러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선임 과정에서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앞으로 콘텐츠진흥원장을 선임할 때는 문체부를 비롯한 관련 부처의 재량을 최소화한 뒤 업계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게 하고 후보자 공개 검증도 하기로 했다. 콘텐츠진흥원의 사업 공모 절차도 개선한다. 사업 공모 시 1200여개의 국내 대표 콘텐츠기업이 동의하는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심사평 등 평가 결과를 모두 공개하기로 했다. 문체부가 이 같은 개편안을 내놓은 것은 최씨 인맥이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을 주무른 정황이 드러난 뒤 비판 여론이 집중되고, 부처에 대한 신뢰가 추락한 상황에서 관련 사업을 모두 폐지하거나 중단할 경우 콘텐츠산업 자체가 망가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다. 콘텐츠산업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미래 분야에 대한 지원이 적기에 투입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털 건 털되 사업은 살려 나가야 한다’는 업계 목소리도 반영됐다. 국내 콘텐츠산업 종사자는 62만명에 달한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암 유발 용의자’ 햄·소시지, 천식도 악화시킨다” (연구)

    “’암 유발 용의자’ 햄·소시지, 천식도 악화시킨다” (연구)

    암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공육이 천식에도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프랑스 폴 브루스 병원 등 공동연구팀은 소시지, 햄 등과 같은 가공육을 자주 먹으면 천식이 악화될 가능성이 2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간 건강에 유해하다는 논란이 일었던 가공육은 지난해 10월 세계보건기구(WHO)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적색육과 함께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내리며 큰 파문의 주인공이 됐다. 이에 대해 우리나라 식약처는 "우리 국민이 섭취하는 수준은 우려할 정도가 아니다”라고 밝혔으며 일부 학자들도 그 연관성이 불분명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국인의 가공육 섭취량은 하루 평균 6.0g 수준으로, WHO가 제시한 암 발생률 증가 기준(매일 50g)에 못 미친다.  이번 프랑스 연구팀의 논문은 통계 분석으로 성인 총 971명의 식생활과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이루어졌다. 이중 천식을 앓았던 경험이 있는 사람은 42%, 가공육 섭취는 평균 1주일에 2.5번, 분석 기간은 2003년~2007년, 2011년~2013년 두 차례 실시됐다. 그 결과 1주일에 4번 이상 가공육을 먹는 사람들의 경우 1번 이하로 먹는 사람에 비해 천식 증상이 악화되는 비율이 무려 76%나 더 늘어났다. 연구팀은 그러나 왜 가공육이 천식을 악화시키는 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이유를 밝혀내지 못했다. 다만 연구팀이 범인으로 의심하는 것은 가공육에 포함된 아질산염(nitrite)이다. 가공육의 색감을 더하고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되는 아질산염은 혈류를 타고 체내를 돌다가 산화질소로 전환되며 이 과정에서 천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측된다.    논문의 선임저자 리 젠 박사는 "천식과 가공육이 관계가 있다는 것을 밝혔을 뿐 반드시 가공육이 천식을 악화시킨다는 의미는 아니다"면서 "그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 연구팀도 가공육 섭취가 편두통을 유발할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이 연구에서도 그 범인으로 아질산염이 지목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대형 개발호재 쏟아지는 평택, 집값상승에 새 아파트로 수요자들 몰려

    대형 개발호재 쏟아지는 평택, 집값상승에 새 아파트로 수요자들 몰려

    평택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대형 개발호재로 인한 인구 증가가 그 이유다. 특히 인구증가는 평택시의 부동산 거래를 촉진시키면서 집값,땅값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평택시의 개발로 인한 부동산 열기는 미군기지 이전, 국제신도시 개발 등이었다. 이 후 삼성브레인시티 개발과 SRT고속철도 개통, 산업단지 개발 등 굵직한 개발호재들이 등장하면서 평택시의 주된 개발들이 변화했다. 이러한 굵직한 개발호재들은 주변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감을 커지게 만들었다. 실제 평택시의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셋값은 꾸준히 올랐다. 특히 풍부한 전세수요로 중소형 아파트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KB부동산 시세 자료에 따르면 평택의 면적당(1㎡) 매매가격은 2014년 4분기 189만원에서 올해 4분기 214만원으로 13.3% 올랐다. 같은 기간 전셋값은 130만원에서 151만원으로 16.2% 상승하며 큰 폭을 기록했다. 평택시 부동산 관계자는 “수도권의 이슈였던 동탄, 오산 택지개발사업이 마무리 접어들면서 수도권에서 평택은 새로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평택은 주한미군 이전과 삼성전자 입주, 수도권고속전철(SRT) 연결, 평택항 개발 등 개발 호재로 향후 주택시장의 인기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현재 평택시의 개발은 탄탄대로로 진행되고 있다. 평택 삼성브레인시티는 평택시 도일동 일대 482만4912㎡의 부지에 추진되고 있는 첨단복합산업단지로 국제적인 수준의 다양한 교육,주거,산업시설 등을 갖춘 글로벌 지식 기반도시 조성이 목표 하고 있다. 또한 교육·연구용지엔 성균관대 제3캠퍼스, 국제공동연구소 등이 입주 예정으로 주변 지역의 부동산이 한층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성균관대 제3캠퍼스는 대학,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갖춘 첨단 연구단지로 조성될 계획으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고속철도(SRT) 지제역은 지난 9일 개통 후 운행을 시작해 부동산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 철도가 동탄 GTX까지 연결되면 평택에서 서울은 물론 수도권 전역을 30~40분대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 대형 개발호재의 영향으로 수요자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파트가 활발히 분양중에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다. 이 아파트가 위치한 평택시 신촌지구는 평택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쌍용자동차공장, 송탄산업단지, 장당산업단지, 칠괴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등 산업단지가 주변에 몰려 있다. 또한, 반경 4km 내 위치에 평택고덕산업단지가 있으며, 단지에서 SRT고속철도 평택 지제역까지는 차로 5분이면 접근이 가능해 개발의 큰 수혜를 얻고 있다. 단지 내 시설도 풍부하다. 이 아파트는 대단지인 만큼 커뮤니티시설도 큰 규모로 지어진다. 여가를 위한 맘스카페, 육아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키즈캠핑파크, 키즈물놀이터 등 평택 최초로 커뮤니티시설에 ‘맘스&키즈 특화커뮤니티’를 커뮤니티시설에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이 아파트는 평택시 내에서 유일하게 59㎡의 평형을 분양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59㎡ B,C 타입은 84㎡를 그대로 축소한 평면으로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설계와 가변형 벽체를 활용한 설계를 적용했다. 84㎡의 모든 가구에는 판상형 4Bay 구조로 설계했으며 펜트리, 드레스룸을 넓혀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한편 동문건설의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는 경기 평택시 신촌지구 총 5개 블록에서 456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이번 공급 물량은 3개 블록에서 지하 1층~지상 27층 전용면적 59~84㎡, 총 2803가구로 이뤄졌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10-2 일대에 위치하며, 현재 미계약 가구에 대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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