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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트업하러 강남 간다”… 창업 메카로 부활하는 테헤란로

    “스타트업하러 강남 간다”… 창업 메카로 부활하는 테헤란로

    1990년대 벤처 신화를 창조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가 벤처 창업 메카로 다시 뜨고 있다. 최근 대기업과 대형 게임업체들이 줄줄이 떠나면서 생긴 빈자리를 신기술을 앞세운 ‘작지만 강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들이 채우면서 옛 명성을 되찾고 있다.26일 2017년 ‘서울시 벤처생태계 현황 및 성과 분석’에 따르면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지원하는 기업이나 기관인 ‘엑셀러레이터’, 자금을 지원하는 ‘벤처캐피털’, ‘창업지원기관’ 등은 강남구에 몰려 있다. 엑셀러레이터는 서울 38곳 중 강남구에 22곳이, 벤처캐피털은 서울 19곳 중 강남구에 15곳이 밀집해 있다. 창업지원기관도 다양하다. 청년창업지원센터(강남구), 팁스타운(TIPS TOWN·중소벤처기업부), 개포디지털혁신파크(서울디지털재단) 등 공공 운영 기관과 엘캠프(L camp·롯데재단), 디캠프(D camp·은행권청년창업재단), 마루180(현대아산재단), 구글캠퍼스(구글코리아),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네이버) 등 민간 운영 기관이 있다.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업계 관계자나 투자자들과 교류하기 좋은 ‘스타트업 생태계’가 구축돼 있는 것이다. 특히 청년창업지원센터 역할이 크다. 센터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개포동에 2010년 11월 설립됐다. 이후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둘로 나뉘어, 2016년 5월엔 역삼동에 ‘비즈니스관’이, 이듬해 7월엔 논현동에 ‘포바(POBA)관’이 문을 열었다. 정보기술(IT)과 미디어·문화 콘텐츠 개발 등 기술·디자인·지식 서비스 분야에서 우수 기술을 보유한 20~39세 청년 기업가들에게 1년간 창업 활동 사무공간도 제공하고, 창업교육, 1대1 전문가컨설팅, 멘토링,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을 후원한다. 활동 우수 기업은 1년간 더 연장 지원한다. 지난해 9월엔 센터 비즈니스관 8층에 원스톱 상담창구인 ‘창업상담 오픈 스페이스’도 조성했다. 창업전문가가 방문객의 비즈니스 모델(BM), 사업계획서를 검토하고 경영·관리 능력을 진단해 창업을 이끌어 준다. 구 관계자는 “센터 설립 이래 총 166개 청년 창업기업을 배출, 매출실적 452억원, 청년 고용창출 790명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현재 비즈니스관엔 신규 기업 23개 팀 70명, 포바관엔 연장 기업 10개 팀 38명 등 총 33개 팀 108명이 입주해 있다”고 했다. 구는 테헤란로와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청년들이 창업 장소로 선호하는 ‘역삼로’에도 스타트업 밸리를 만든다. 3년간 1980㎡ 규모의 밸리를 조성, 35곳의 창업기업을 양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창업 보육 공간 외에도 회의실, 세미나실, 편의시설 등을 갖춰 단순 보육을 넘어 투자·육성·글로벌 네트워킹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며 “테헤란로와 역삼로를 창업 3대 관계자인 초기 창업팀과 투자자, 엑셀러레이터의 협업이 이뤄지는 벤처창업 거점으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창업지원 사업과 정책도 체계적으로 정비돼 있다.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 사업, 팁스서밋, 스타트업 채용 페스티벌, 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 등이 대표적이다.스타트업 투자 활성화 사업은 벤처기업협회와 공동으로 우수 스타트업 발굴에서 정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 도입됐다. 투자오디션을 통해 사업아이템 평가 후 지원 대상 기업을 선발한 뒤 투자유치 전략수립을 위한 기업투자유치설명회(IR) 컨설팅과 자료제작, 국내외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등 단계별 투자 활성화 지원을 한다.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Kick Starter) 론칭에 필요한 콘텐츠 제작부터 현지 마케팅, 프로모션 등도 돕는다. 킥스타터는 2009년 설립된 미국의 대표적인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로, 개인이나 기업이 상품 아이디어 모금 목표액, 개발 완료 예정 시점 등을 사이트에 올려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자금을 공모한다. 2009~2015년 약 10억 달러(약 1조 1000억원)의 투자 유치가 이뤄졌다. 구 관계자는 “마케팅·컨설팅 같은 단순 도움에서 벗어나 우수 벤처·창업기업 투자 유치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지원한다”고 했다. 팁스서밋은 스타트업 창업자와 투자자, 운영자들이 모여 창업과 투자를 모색하는 자리로, 창업 성공스토리 공유,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유명 인사 특강 등이 이뤄진다. 스타트업 채용 페스티벌은 신생 기업의 구직구인난을 해소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구인 스타트업들이 현장에서 구직자를 대상으로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지난해 페스티벌엔 특성화고 학생 등 구직자 2000여명이 참여했고, 12명이 채용됐다. 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은 테헤란로 창업지원기관장과 창업기업 성장 지원기관 간 소통을 위한 민관 협의체로, 창업 생태계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찾는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 강남구 등록 벤처기업은 1747곳으로 서울시 8707곳의 약 20%가 모여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강남을 국제 경제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지원·투자사 연계… 청년들 창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 만들 것”

    “지원·투자사 연계… 청년들 창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 만들 것”

    “기업성공 노하우 공유… 벤처신화 재창조”“‘사업을 하려면 강남으로 가야 한다’는 말이 있었는데,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활성화를 통해 그 말이 다시 나오도록 하겠습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26일 ‘스타트업을 통한 강남 경제 부흥’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 구청장은 지난해 7월 민선 7기 취임 이후 스타트업 활성화에 주력했다.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팁스타운, 구글캠퍼스 등을 방문하고, 창업 관련 민관 협의체인 ‘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에도 참여하며 ‘강남 벤처 신화 부활’의 토대를 쌓아 왔다. 정 구청장은 “창업자·지원기관·투자사 간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 강남을 청년들이 창업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왜 스타트업인가. “스타트업은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동력이다. 스타트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고, 지역 경제도 살릴 수 있다.” -강남 경제에 스타트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990년 초반 테헤란로는 수많은 벤처기업을 배출하면서 경제 메카로 자리잡았다. 당시 강남 경제는 호황기였다. 이후 벤처기업들이 구로, 판교 등지로 떠나면서 강남 경제가 침체되기 시작했다. 그만큼 강남 경제에 벤처기업들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왜 테헤란로를 벤처창업 메카로 만들려 하나. “한때 테헤란로는 강남의 자랑이었다. 하지만 최근 테헤란로가 침체되면서 옛 명성도 사라지고 경제 메카라는 인식도 옅어진 듯해 안타까웠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테헤란로 주변 인프라를 기반으로 창업공간 조성, 투자유치 등 여러 창업 지원 사업을 펼치며 테헤란로를 다시 벤처창업 거점으로 만들고자 했다.” -청년들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해 보완할 점은. “대다수 스타트업 청년들은 사업 공간과 초기 자금 투자 지원을 선호하고, 다른 창업자들의 성공기법 공유를 원한다. 기존 청년창업지원센터를 활성화하고, 올해부터 3년간 역삼스타트업 밸리 조성을 통해 공간 지원을 강화하려 한다. 창업 관련 기관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지식이나 노하우도 공유하고, 기관 연계를 통한 효과적인 지원도 이뤄질 수 있도록 하려 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서울포토] 김정숙 여사와 마틸드 왕비 ‘퍼스트 레이디의 만남’

    [서울포토] 김정숙 여사와 마틸드 왕비 ‘퍼스트 레이디의 만남’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6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국빈방문한 필립 벨기에 국왕의 부인 마틸드 필립 왕비와 만나 환담을 나눴다. 이날 오후에는 서울 서초구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초캠퍼스를 찾아 크누아홀에서 열린 소규모 음악회에 참석했다. 2019. 3. 26.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 3년간 180조 신규 투자… 신산업 육성 박차

    삼성, 3년간 180조 신규 투자… 신산업 육성 박차

    삼성은 회사의 투자·고용 수요와 미래 성장전략, 사회적 기대를 조화시켜 경제 활성화와 신산업 육성을 위한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삼성은 지난해 8월 신규투자 확대와 청년일자리 창출, 미래 성장산업 육성, 개방형 혁신생태계 조성, 상생협력 강화 등을 골자로 한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향후 3년간 180조원(국내 130조원)을 신규 투자해 4만명을 직접 채용하고 70만명의 직간접 고용 유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180조원 가운데 인공지능(AI)·5G·바이오·전장부품 등 4대 미래 성장사업에 약 25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삼성은 지난해 8월 소프트웨어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5년간 1만명의 청년들에게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소트프웨어 교육 분야 전문성을 가진 교육전문기업 멀티캠퍼스에 교육을 위탁했다. 또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중소기업 2500개사의 스마트공장 전환과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5년간 삼성전자와 중소벤처기업부는 각각 매년 100억원씩을 출연해 10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이 금액은 자동화, 운영시스템 구축, 제조현장 혁신, 환경안전 개선 등에 투입된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C랩에서 1년간 지원할 외부 스타트업 18개를 선정하면서 5년간 500개 스타트업 과제 지원의 세부 방안을 공개했다. 이 중 300개 외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서울 우면동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 스타트업 보육 공간을 확장해 5년간 100개의 스타트업을 키울 예정이다. 특히 삼성은 1조5000억원을 출연해 물리, 수학 등 국가 기초과학 분야 발전을 위해 실시하는 미래기술육성사업을 AI·5G·IoT·바이오 등의 미래 성장 분야로 지원을 본격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은 2013년 8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5400억원을 미래기술육성사업에 투자했고, 428건 연구과제에 7300여명의 연구인력이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국가에서 지원하기 어려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과제를 지원함으로써 국가 미래기술 경쟁력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인천 연수구 ‘호반써밋 송도’, 천장 10㎝ 높여 개방감… 단지 내 고품격 시설

    인천 연수구 ‘호반써밋 송도’, 천장 10㎝ 높여 개방감… 단지 내 고품격 시설

    호반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호반써밋 송도’ 아파트를 공급한다. 84㎡, 101㎡로 설계한 2671가구 단지로 조성된다. 공급 가구의 70%를 84㎡로 설계했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과 탑상형이 조화를 이루게 했다. 현관과 주방에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일반 아파트보다 천장 높이를 10㎝ 이상 높였다. 단지 안에 수영장, 사우나, 스카이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호반건설은 송도국제도시에 모두 7188가구를 공급해 대규모 브랜드타운이 형성된다. 호반써밋 송도 단지 앞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송도랜드마크시티역이 건설될 예정이다. 상업용지가 가깝다. 송도국제도시는 제2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면 서울과 수도권 이동이 쉽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도 추진 중이다. GTX B노선이 건설되면 서울역까지 30분 거리다. 송도국제도시에는 국제학교를 비롯해 인천포스코고등학교, 한국뉴욕주립대, 유타대 등 국제캠퍼스가 있다. 송도 8공구 골든하버 부지에 크루즈여객선 전용 터미널이 개장되고, 하반기에는 9공구에 건설 중인 신국제여객터미널이 준공될 예정이다. 관광객이 몰리면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곳이다. 견본주택은 송도동 178-1에 마련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수원 안성에 경기행복주택 1090호 신축

    수원광교와 옛 경기도립안성병원 터에 2022년 까지 경기행복주택 1090호가 신축분양된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행복주택 후보지 선정결과를 통보 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1월 국토교통부에 수원광교2지구에 790호, 안성병원 터인 안성청사복합지에 300호 등 모두 1090호에 대한 경기행복주택 후보지 제안서를 제출했다. 경기행복주택은 정부의 행복주택을 기반으로 임대보증금 이자 지원, 신혼부부 육아에 필요한 주거공간 확대 제공, 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3대 특수 지원시책을 더한 경기도형 임대주택이다. 경기도가 앞서 확보한 물량은 9319호다. 이번 추가물량 확보로 총 1만409호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수원광교2 후보지는 광교택지개발지구에 있으며 반경 1.5㎞안에 경기대 아주대가 있어 청년층 수요가 많다. 인근에 경기대역과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안성청사복합 후보지는 옛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부지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안성시 및 경기도시공사와 협약을 맺고 부지매각 방침을 변경해 이곳에 경기행복주택과 주민센터 등 공공복합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가까운 곳에 한경대, 중앙대 안성캠퍼스, 안성 제1·2산업단지 등이 있어 입주수요가 충분하다. 안성종합버스터미널과 대형마트 등 교통과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있다. 경기도는 타당성 검토, 경기도의회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해 오는 2020년 상반기까지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공사에 들어가,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종수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경기행복주택이 청년층의 주거 진입 장벽을 낮춰 내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임대 분양 시작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임대 분양 시작

    지난 22일 시작된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의 임대 분양 청약 접수에 많은 발길이 이어지며 조기 마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담양군 최초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인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의 견본주택에는 청약 첫 날부터 입추의 여지없이 많은 내방객들이 몰려든 것으로 전해졌다. 시공사인 양우건설㈜은 이번 임대 분양을 위해 풍성한 행사도 기획했다. 오픈 3일 동안 매일매일 경품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견본주택 내방객에게도 라면 멀티팩을 제공(소진 시점까지)된다. 또한 계약 첫날에도 고객 이벤트가 마련돼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이 증정된다. 청약접수는 오는 25일까지 10시부터 16시까지 견본주택에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와 동호수 추첨은 3월 26일로 예정돼 있다. 이후 3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지정계약이 이뤄지며 3월 29일에는 예비당첨 추첨 및 계약이 계획돼 있다. 당첨자 추첨과 동시에 동호 추첨이 진행되며 당첨자는 견본주택 및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A1, A2 BL에 들어서는 양우내안애 퍼스트힐 2단지(A2블록) 전용 59㎡ 타입 96세대의 4년 민간 임대 분양은 월 임대료 부담이 없는 100% 전세형으로 4년 간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전세처럼 거주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임차인은 우선 분양 전환 대상이 된다는 장점이 부각되며 확정분양가형 선택 시에는 분양전환가격을 미리 결정할 수 있다. 또한 분양 전환 시점에서 다주택을 보유하고 있어도 우선 분양 전환 대상자격으로 인정돼 기존 주택을 팔기 싫고 무주택 요건을 유지하고 싶은 수요자에게도 적합하며 무제한 전매도 가능하다. 게다가 취득세, 재산세 등 세금에 대한 부담이 없고 임대 기간이 보유 기간이 인정되므로 4년 임대 후 매매하더라도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세보증금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안전하게 보증 받을 수 있어 안정성도 부각된다는 평가다. 사업지인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는 병풍산에 둘러싸인 축구장 130개 넓이의 미니신도시급 계획도시로 고급주택 772세대, 양우내안애 680세대와 함께 페이스튼 담양캠퍼스(2022년 개원 예정), 문화시설, 커뮤니티시설, 병원(예정), 상업지구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단독주택용지에 기아차 광주공장, 광주 KBS 직원주택조합 등도 대규모 입주 예정이어서 풍부한 배후 수요 확보와 함께 명품 주거단지의 큰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광역시 생활권을 10분대에 누릴 수 있는 입지적 특장점을 지닌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은 13번 국도를 통해 광주 1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며 광주와 담양뿐만 아니라 장성군, 순창군, 고창군을 오갈 수 있는 쾌속 교통망과 담양 공용버스터미널이 인근에 위치한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을 갖췄다. 실내는 특화설계를 통해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가운데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프리미엄 주거공간을 완성했으며 전 세대 남향 배치(일부 세대 제외)와 더불어 차별화된 조경 설계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웰빙과 힐링을 선사하는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 민간 임대 아파트의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에 마련됐으며 관련 정보 확인 및 문의는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G전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인재 ‘러브지니’ 발대식

    LG전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인재 ‘러브지니’ 발대식

    LG전자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전문인재 육성 프로그램 러브지니(Love Genie) 6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발대식은 이틀 동안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와 경기 광주시 곤지암 리조트에서 열린다. 2014년 시작한 러브지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운영하는 CSR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러브지니 6기 32명은 8월 중순까지 노동, 인권, 윤리, 환경, 안전보건, 사회공헌 등에 관한 교육을 받고, 스스로 기획한 CSR 활동을 실행하는 활동을 한다. 활동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들에게 LG전자는 해외법인 및 CSR 현장을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러브지니 수료자 전원에게 LG전자 신입사원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지난해 활동한 러브지니 5기는 자동심장제세동기 위치를 알리는 ‘동기찾기 프로젝트’를 펼친 바 있다. 국내 급성 심정지 환자 생존율이 10%가 채 안 되는 상황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충남대와 협업해 캠퍼스 안에 설치된 자동심장제세동기 위치를 알리는 캠페인이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모든 교육 한곳서 가능하게 장비 갖춘 실습센터

    작년 12월 인천캠퍼스에 시범 설치 올해 10곳으로… 융합 교과과정 운영 고용노동부 산하 직업교육 전문대학인 한국폴리텍은 올해 역점 사업으로 ‘러닝 팩토리’ 확대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직업 교육은 제품의 제조 단계별로 나뉜 공정마다 필요한 지식을 가르쳤다. 앞으로는 제품의 설계부터 완성까지 통합적으로 교육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러닝 팩토리란 기계·전기 등으로 나뉜 학과 칸막이를 없애고 모든 교육을 한곳에서 실시할 수 있도록 장비 등을 갖춘 실습 지원센터를 뜻한다. 폴리텍은 지난해 12월 인천캠퍼스에 시범적으로 구축했다. 폴리텍은 올해 확보한 예산으로 학과 개편 등과 연계해 러닝 팩토리 10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폴리텍 관계자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러닝 팩토리 환경을 기반으로 융합 교과과정도 운영할 방침”이라면서 “러닝 팩토리를 청소년 직업 체험이나 예비 창업자 대상 기술지원, 시제품 제작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지역산업 기반 둔 ‘러닝 팩토리’ 확대 구축… 4차 산업혁명 대비”

    “지역산업 기반 둔 ‘러닝 팩토리’ 확대 구축… 4차 산업혁명 대비”

    ‘민주노총을 이끌던 강성 노동운동가에서 직업훈련 전문기관의 총책임자로.’ 2017년 12월 이석행(61)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이 새로 임명됐을 땐 기대보다 우려가 컸다. 강경 투쟁을 일삼던 그가 과연 4차 산업혁명의 첨병인 교육 기관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었다. 세간의 우려를 모를 리 없던 이 이사장은 현장으로 눈을 돌렸다. 취임한 이후 지금껏 폴리텍 관할 전국 캠퍼스 36곳과 기술대안고교(다솜고등학교) 1곳, 연수원 1곳까지 총 38곳을 세 차례나 방문한 이유는 현장에서 소통하며 문제점을 찾던 민주노총 위원장 시절의 습관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의 파급력은 누구도 섣불리 단언할 수 없다. 산업 전반에 걸쳐 근본적인 구조 변화가 일어날 거란 막연한 전망뿐이다. 현장의 수요에 맞게 인력을 공급하는 직업훈련 기관의 이사장으로서 그의 임무가 막중한 이유다. 이 이사장은 1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자리가 있어야 노동운동도 있는 것이어서 일자리 만드는 학교에 온 것은 노동운동의 연속”이라면서 “사람과 함께 가는 4차 산업혁명에 폴리텍이 대비할 수 있도록 교수들과 끊임없이 토론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인상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노동운동과 직업훈련기관 이사장은 어떻게 다른가. “기계공고 1기 출신으로 졸업 후 바로 산업현장에 뛰어들었다. 노동운동은 사명감만 갖고 했던 것 같다. 그때도 책임을 지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지금은 책임이 더 막중하다.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그래서 더 긴장하고 촘촘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일자리가 존재해야 노동운동도 존재한다. 일자리를 만드는 학교에 온 것은 결국 노동운동의 연속이다. 다만 노동운동을 할 땐 나의 의사표현이 그대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속내에 다른 심산이 있을 것이라는 오해가 있었다면 지금은 직업훈련기관의 수장으로서 산업현장의 어려움과 직업 교육에 대한 목소리를 낼 때 힘이 실린다. 주변에서 신뢰해준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학과 개편을 열정적으로 추진했다. 교수들의 반발은 없었나. “인구 구조가 바뀌고 이른바 4차 산업혁명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산업현장이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폴리텍의 경쟁력은 산업 수요를 잘 반영하는 것에서 나온다. 폴리텍에 처음 와서 느낀 점은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40년 전과 지금이 큰 차이가 없다는 사실이다. 이대로 가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 과감한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 중복되거나 유사한 학과는 통폐합했다. 별도의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일이다. 대표적으로 남인천캠퍼스와 인천캠퍼스에 각각 있던 신소재응용과를 인천캠퍼스로 합쳤다. 전체 13개 학과다. 처음엔 교수들의 반발이 거셌다. 캠퍼스에 직접 찾아가서 교수들과 왜 폴리텍이 바뀌어야 하는지 치열하게 토론하고 설득했다.”-통폐합하고 남은 자리에는 어떤 학과를 새로 만들었나. “폴리텍 캠퍼스가 있는 ‘지역’에 눈을 돌렸다. 전남 목포를 보면 항구도시로 발전했던 동네가 지금은 많이 뒤처져 있다. 그런 영향이 폴리텍 캠퍼스에도 왔다. 지역과 학교를 동시에 살릴 방법을 생각했다. 가까운 전남 나주가 보였다. 한국전력공사가 있는 나주에는 ‘에너지밸리’가 들어서 있다. 이곳에 입주하는 기업에 필요한 기술 인력을 공급하면 좋겠다고 판단했다. 전남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력기술교육센터 설립을 추진하려고 한다. 건립에 드는 예산 350억원을 확보하고자 중앙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인천에는 항공정비(MRO) 교육센터를 지으려고 한다. 지난해 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MRO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인천공항 항공기 정비단지에 2023년 완공을 목표로 기체 중정비 교육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글로벌 정비 인증 취득 교육프로그램도 유치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공사뿐 아니라 국제 항공기업인 보잉사 관계자와도 실무회의를 통해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고용 상황이 심각한 수준이다. 폴리텍 졸업생들의 사정은 어떤가. “폴리텍 2년제 학위과정 취업률은 2016년 82.9%에서 2017년 79.7%로 떨어졌다. 지난해 자체 집계한 취업률은 81.6%로 추정되면서 다소 반등했다. 폴리텍 모든 직원들이 취업률에 매달리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취업률이 높아졌다고 본다. 이사장으로 와보니 방에 책만 가득하더라. 책 볼 시간은 없을 것 같았다. 다 빼고 취업 현황판을 들여놨다. 취업 현황이 캠퍼스별로 나온다. 캠퍼스 학장들이 긴장한다. 그렇다고 상대평가를 하는 것은 아니다. 막판에 취업이 잘 안 되는 곳은 학생들 명단을 다 달라고 한다. 명단을 받아서 어떤 기업에 취업하면 좋을지 고민한다. 취임 이후 인턴십을 포함한 현장실습 29명, 취업 29명, 취업컨설팅 1292명, 취업매칭 52명 등을 지원했다.” -4차 산업혁명이 화두다. 폴리텍에선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4차 산업혁명으로 단순 기능직 일자리가 줄어들 거라고 예상한다. 폴리텍에서 방향성을 잘 잡아서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독일 정부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인더스트리4.0’을 제시했다. 핵심은 ‘사람과 함께 가는 것’이다.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에 종사하던 사람들과 함께 최첨단 산업으로 나아간다. 이들이 폴리텍에서 자신의 직업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가능하다. 지역의 산업 수요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자신들이 종사하는 산업의 미래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폴리텍에서 배워야 한다. 지역산업에 바탕을 둔 ‘러닝 팩토리’를 확대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러닝팩토리란 학과 간 칸막이를 없애고 설계에서 제품 완성까지 통합 교육이 가능하도록 장비를 한곳에 갖춘 실습 지원센터를 뜻한다. 지난해 12월 인천캠퍼스에 시범 설치했다. 아직 폴리텍 내부에서 이런 방향성에 모두가 공감하는 것은 아니다. 제가 폴리텍 이사장으로 있는 동안 꾸준히 현장을 찾으면서 교수들을 설득할 계획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무좀약으로 악성 호흡기 질환 잡는다고?

    [달콤한 사이언스] 무좀약으로 악성 호흡기 질환 잡는다고?

    비아그라는 원래 협심증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었지만 임상시험 과정에서 나타난 일종의 부작용 덕분에 이제는 남성 성기능장애 치료제로 유명해졌다. 이처럼 신약개발 과정에서 의외의 효과가 발견돼 원래 개발 목적과는 다르게 사용되는 약물들이 상당히 많다. 최근 미국 연구진이 이미 무좀 치료제로 허가받은 약품에서 악성 호흡기 질환 치료효과를 발견했다고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 캠퍼스 화학과, 생화학과, 일리노이대 의대, 아이오와대 의대 공동연구팀은 현재 널리 쓰이고 있는 무좀약이 악성 호흡기 질환 중 하나인 낭성섬유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 14일자에 실렸다.낭성 섬유증은 CFTR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 결함으로 나타나는 희귀 질환 중 하나로 동양인에게서는 많이 나타나지 않지만 백인에게서는 발병률이 높은 편으로 꼽힌다. 기관지 안에 있는 점액 분비선에 이상이 생겨 진하고 끈적한 점액이 만들어져 기도 폐쇄와 기관지의 만성 폐쇄 증상이 나타나고 세균번식이 발생해 염증이 생겨 때로는 치명적인 폐 감염현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특히 현재 낭성 섬유증 치료제들이 나와있기는 하지만 10명 중 1명꼴로 약효가 나타나지 않아 의학계에서는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연구팀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해 널리 쓰이고 있는 항진균제, 즉 무좀약인 ‘암포테리신 B’(Am B)가 낭성 섬유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Am B는 세포막에 스테롤이라는 분자를 추출해 진균 세포를 죽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저농도의 Am B는 세포에 작은 구멍을 만들어준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저농도 Am B가 폐 상피세포에도 세공을 형성해 낭성 섬유증 환자의 폐 기능을 회복시켜줄 것이란 가정하에 연구에 돌입했다. 연구팀은 낭성 섬유증 환자에게서 추출한 폐조직을 대상으로 Am B 효과를 실험했다. 이와 함께 낭성 섬유증을 유발시킨 돼지의 폐에 Am B를 주입하는 실험을 함께 했다. 그 결과 Am B 치료를 받은 돼지의 폐점막은 폐 감염에 쉽게 대응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람의 낭성 섬유증 환자 폐조직도 건강하게 회복되는 것이 관찰됐다. 연구팀은 Am B가 사람과 가장 가깝다는 돼지는 물론 사람의 폐조직에서도 아무런 부작용 없이 낭성 섬유증을 치료하는 만큼 실제 의료현장에서도 쉽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틴 버크 일리노이대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며 “일단 초기 데이터는 훌륭해보이며 세포 실험처럼 실제 환자에게도 적용된다면 이미 FDA 승인을 받은 약물인 만큼 바로 의료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외국대학 국내 캠퍼스에도 성범죄 전과자 교수임용 금지된다

    외국대학이 국내에 세운 캠퍼스에도 성범죄 전과자 교수임용이 금지된다. 지금까지는 관련 규정이 미비해 성범죄 전과자가 교수로 임용된 사례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교육부는 외국대학 국내캠퍼스(외국교육기관)에도 국내대학과 마찬가지로 교육공무원법상 교원 자격 기준을 적용하는 내용으로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외국교육기관 설립ㆍ운영에 관한 특별법’(외국교육기관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다음주 의원입법 형식으로 발의된다. 국·공립대와 사립대에는 성범죄 전과자를 교수로 임용할 수 없다. 교육공무원법에 따르면 국·공립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또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성범죄자를 교원으로 임용할 수 없으며, 사립대들도 같은 기준을 적용받는다. 그러나 외국대학의 국내캠퍼스는 외국교육기관법에 교원 자격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다. 교육부는 외국대학 국내캠퍼스도 국·공립대 및 사립대와 같은 교원 자격 기준을 적용받도록 법 개정에 나섰다. 실제로 지난 1월에는 연구실 등에서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다 적발돼 벌금형을 받은 전 고려대 교수가 한국뉴욕주립대 학장으로 재직 중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교육부는 한국뉴욕주립대에 기관경고를 내리고 관련자에 대한 적절한 조처를 요구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체육특기생이 美 명문대 ‘부정’ 통로, 축구 담 쌓은 딸도 버젓이

    체육특기생이 美 명문대 ‘부정’ 통로, 축구 담 쌓은 딸도 버젓이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보스턴 연방검찰이 적발한 명문대 부정 입학 스캔들은 여러 모로 충격적이다. 우선 연예계와 경영계 등 부유층 학부모 33명이 검찰에 기소됐다. 게중에는 미국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에 출연해 낯익은 펠리시티 허프먼(57) 등 부유층 학부모 33명이 자녀들을 명문대에 입학시키려고 부정행위(커닝)를 모의하는가 하면 운동 경력이 전혀 없거나 부족한 자녀를 추천하도록 운동부 코치 9명을 매수하는 데 적극적으로 가담하기도 했다. 국내에서 인기를 끈 드라마 ‘스카이 캐슬’의 입시 컨설턴트 ‘김주영 쌤’에 해당하는 캘리포니아주 대입 컨설턴트 윌리엄 릭 싱어가 세운 알선 회사 ‘엣지 칼리지 앤 커리어’가 꾸민 대로 조지타운, 스탠퍼드, 캘리포니아주립대 LA 캠퍼스(UCLA), 서던 캘리포니아(USC), 텍사스, 웨이크포레스트, 예일 등 이른바 명문대에 자녀를 체육 특기생으로 입학시키기 위해 부정과 불법을 서슴치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이들이 문제의 회사에 건넨 돈은 2500만 달러(약 283억원)에 이른다. 대학 운동부 코치 등은 모두 9명이다. 예일의 전 여자축구 코치 루돌프 루디 메레디스, USC의 체육 수석부국장 도나 헤이넬과 여자축구 코치를 지낸 알리 코스로샤힌, 여자수구 코치 조반 발비치, 웨이크포레스트 배구 코치 윌리엄 퍼거슨, 스탠퍼드 요트 코치 존 반데모어, 텍사스 남자 테니스 코치 마이클 센터, UCLA 남자 축구 코치 호르헤 살체도, 조지타운 남녀 테니스 코치를 모두 지낸 고디 에른스트 등이다. 메레디스 코치는 한 번도 축구를 해보지 않은 학생을 축구부에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40만 달러를 받았는데 학생의 학부모는 싱어에게 120만 달러를 건네 싱어는 무려 80만 달러를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학부모들은 적게는 수천 달러에서 많게는 650만 달러까지 갖다 바쳤다. 이 회사는 부모들에게 허위로 장애 판정을 받으면 입학 시험을 더 오랜 시간 치를 수 있다고 꼬드긴 것으로 알려졌다. 부모들은 또 자신들이 미리 커닝 작전을 짠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가족 결혼식을 핑계로 대기도 했으며 시험 감독관들이 부정행위를 눈감아 주도록 뇌물을 먹이기도 했다. 이 회사를 일하는 이들은 대리 시험을 치르기도 하고, 답을 미리 알려주거나, 답안지를 고쳐서 제출하게 하는 등의 부정을 저질렀다. 심지어 너무 점수가 높게 나와 의심을 사지 않도록 적당히 오답을 내도록 사전에 교육까지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 경력이 없는 학생이 체육 특기생으로 추천서를 받을 수 있도록 사진을 다른 학생의 사진으로 포토샵 처리하는 세밀함까지 뽐냈다.두 딸을 이런 식으로 부정 입학시키는 데 동의하고 뇌물로 전달하라고 1만 5000 달러를 건넨 미드 ‘위기의 주부들’로 낯익은 펠리시티 허프먼은 이날 LA에서 구금되는 등 13명의 학부모 신병이 확보됐다. 두 딸을 축구 선수로 둔갑시켜 USC에 입학시킨 시트콤 ‘풀하우스’의 로리 러플린 등은 기소됐다. 또 뉴욕에 있는 로펌의 공동대표인 고든 캐플런 변호사, LA의 부티크 마케팅업체 대표 제인 버킹엄, 뉴욕 소재 포장업체 대표 그레고리 애벗 등 내로라하는 경영계 거물들이 기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인사]

    ■국방부 ◇고위공무원 승진△군사시설기획관 박길성◇과장급 전보△기획관리관실 기획총괄담당관 최환철△ 기획관리관실 조직총괄담당관 김은성△감사관실 직무감찰담당 박진영 ■동의대 △지방자치연구소장 이민홍△차세대원자력소재기술연구소장 이인섭△진로진학지원센터소장 윤주상 ■동국대 서울캠퍼스◇부속교육기관△만해마을캠퍼스교육원장 박정훈
  • 날씨 걱정 없이 운동하는 구로

    날씨 걱정 없이 운동하는 구로

    서울 구로구는 2020년까지 약 5200가구 입주 예정인 항동공공주택지구 제1체육공원에 항동생활체육관(조감도)을 건립한다고 12일 밝혔다. 연면적 2884㎡, 지상 2층, 지하 2층 규모인 항동생활체육관은 1층에는 12레인을 갖춘 볼링장을, 2층엔 배드민턴과 농구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경기장을 각각 마련한다. 구로구는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예산 112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생활체육관 건립에는 이성 구로구청장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이 구청장은 2013년 구로동 구로누리배드민턴장, 2014년 개웅산 생활체육관과 신도림 생활체육관, 2017년 오류동 50플러스 남부캠퍼스 수영장을 잇따라 개관하는 등 2010년 초선으로 취임한 이후 모두 18개의 체육시설을 마련했다. 이 구청장은 “예전에는 지역 개발이나 수해 방지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최근 들어서는 공원, 숲, 문화·체육시설에 대한 구민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삶의 질을 중시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관련 공간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인사] 동국대 서울캠퍼스

    ■ 부속교육기관 △ 만해마을캠퍼스교육원장 박정훈
  • 스스로 왼쪽 깜빡이 켜고 강변북로 진입…터널 안에선 레이저 레이더로 안전 운행

    스스로 왼쪽 깜빡이 켜고 강변북로 진입…터널 안에선 레이저 레이더로 안전 운행

    서울숲 주차장에 들어서자 감속 도심 8㎞ 주행 상황 실시간 중계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강사업본부에서 출발한 차량 운전자가 ‘자율주행’ 버튼을 눌렀다. 차는 강변북로 진입로에서 속도를 줄인 뒤 왼쪽 깜빡이를 켜고 시속 약 60㎞로 달리는 차들 사이로 안전하게 들어갔다. 차는 어두운 터널 안에서는 레이저를 사용하는 레이더인 라이다를 이용해 주변 환경을 인식했다. 차는 강변북로에서 시속 60㎞ 이하 속도로 정속 운행했다. 영동대교 진입 구간에서도, 성수대교 진입을 위해 두 번 연속으로 합류해야 하는 구간에서도 차는 안전하게 줄지어 선 차들 뒤에서 서행하며 순서를 따라 큰 도로로 들어갔다. 목적지인 서울숲 주차장에 가기 위해 일반도로로 들어서자 차 안 모니터에 신호등이 표시됐다. 주차장에 들어가서는 과속방지턱을 인식해 스스로 속도를 줄였다. LG유플러스는 11일 한양대 서울캠퍼스 HIT관 대강당에서 한양대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 ‘에이스랩’(ACE Lab)의 5G 자율주행차 ‘A1’이 서울 도심 도로 8㎞ 구간을 주행하는 상황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중계했다. LG유플러스와 한양대 측은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된 표준 5G망을 이용, 통제되지 않은 도심 도로에서 일반 차량들과 섞여 달리는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생중계는 LG유플러스가 구축한 5G망과 자체 개발한 저지연 영상 송신기를 통해 이뤄졌다. 차량 내부에선 카메라 2대가 자율주행 상황을 촬영해 5G망을 통해 지연 없이 한양대 현장에 전송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선보인 자율주행 수준이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6단계(0~5) 분류 중 4단계인 ‘고도 자율주행’에 가깝다고 밝혔다. 4단계는 운전자 개입 없이 스스로 주행 가능한 수준이며, 5단계 ‘완전 자율주행’은 무인차를 의미한다. 자율주행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선우명호 한양대 에이스랩 교수는 “5G 자율주행차는 교통체증 해소, 안전사고 예방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집약체”라며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돕고 돌발 변수에 대응하는 능력을 지속적으로 진화시켜 궁극적으로 완전 자율주행(5단계)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LG유플러스 FC부문장(전무)은 “5G 통신망의 초저지연성은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을 높여 줄 핵심 요소로 꼽힌다”며 “한양대 에이스랩의 앞선 자율주행 기술과 LG유플러스의 5세대 이동통신망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삼성,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시작

    5000명 이상 선발…올해 1만명 채용 삼성이 11일 전자 계열사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전형을 시작했다. 올 상반기 신입 공채는 전자, 금융, 비(非)전자 제조 등 3개 소그룹별로 진행되며 5000명 이상을 선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취업포털 ‘인크루트’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 전자 계열사는 이날부터 ‘2019년 상반기 3급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위한 서류 접수를 시작했다. 삼성카드와 삼성증권, 삼성화재, 삼성생명, 삼성자산운용 등 금융 계열사는 12일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제일기획, 에스원 등 비전자 제조 계열사는 오는 13일부터 각각 입사 지원서를 받는다. 원서 접수 마감일은 모든 계열사가 오는 19일이며 다음달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거쳐 오는 7∼8월 입사하게 된다. 삼성은 지난해 8월 총 180조원 규모의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을 내놓으면서 고용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어 올해 전체 채용 규모는 1만명선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가운데 최소 절반을 상반기에 채용하며 4000명 선이었던 지난해 하반기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체 계열사의 채용 가운데 약 80%를 차지하며 인공지능(AI)과 바이오, 5G, 전장부품 등 이른바 ‘4대 미래성장 사업’을 중심으로 인력을 증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삼성은 2017년 그룹 공채에서 계열사별 공채로 전환한 이후 직무 중심의 채용 기조가 강화되는 추세”라면서 “대학 졸업 학점은 불문하고 어학 성적은 필수라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은 상반기 공채에 앞서 지난달부터 ‘캠퍼스 리크루팅’(채용 설명회)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주에도 건국대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채용 상담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동작, 청년의 내일 여는 ‘캠퍼스타운’ 조성

    동작, 청년의 내일 여는 ‘캠퍼스타운’ 조성

    서울 동작구가 청년 창업과 취업 활성화를 위해 중앙대와 숭실대 일대에 캠퍼스타운을 만든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흑석동 중앙대 캠퍼스타운 조성에 2022년까지 100억원을 들여 ‘서울의 중앙, 수변 문화 창업 캠퍼스’를 꾸민다. 청년 창업 거점 센터 2곳, 흑석역 지역 창업상담센터, 흑석시장 내 특화거리인 ‘중앙 앨리’ 등을 새로 마련한다. 창업과 직업 교육을 병행하는 노량진 청년창직센터와 지역 연계 수업도 꾸린다. 지역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작업도 진행된다. 청년 상인을 키우고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창업 문화공간을 마련해 대학과 지역 사회가 상생하는 대학촌을 일구는 것이다. 숭실대 사업을 위해 상도동 일대에 2021년까지 30억원을 쏟아붓는다. 청년 주거공간 보급, 창업 클러스터 구축, 사회 이음형 청년창업가 육성 등이 골자다. 구는 이를 위해 올 상반기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거점 센터와 창업과 주거공간을 아우르는 도전숙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한다. 박범진 구청 도시전략사업과장은 “두 곳이 ‘동작 캠퍼스타운 벨트’로 우뚝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며 ‘청년교육-기업연계-고용·창업’을 이루는 원스톱 고용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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