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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도봉구,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의 마중물 사업 첫 삽

    도봉구가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가칭)’ 착공식을 갖고 서울 동북권 창업과 일자리 거점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복합시설은 총 사업비 486억원(서울시 376억원, 국토교통부 110억원)을 투입해 지하철 1·4호선이 지나는 창동역 일대 부지에 지하2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 7744㎡규모로 건립된다. 건물은 지열, 태양광 등을 설치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는 친환경 건축물이자, 무장애 디자인을 기본으로 해 장애인은 물론 노인·아동 등 다양한 이용자를 배려하도록 했다. 복합시설에는 △중장년층의 제2의 인생설계를 지원하는 ‘50+북부캠퍼스(중장년층 창업 및 재취업 지원시설)’ △젊은 청년들의 다양한 창업의 꿈을 담는 ‘동북권창업센터(청년창업지원시설)’ △청년 인재유입을 위한 ‘청년주거 지원시설’ △‘NPO(민간비영리단체)지원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0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이후 10년간 420여개의 창업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2100여명에 이르는 고용유발효과를 통해 지역의 자족기능을 높이고 동북권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착공식에서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고용절벽시대라는 말이 나오는 요즘 일자리가 없는 동북4구에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가칭)’은 새로운 일자리를 얻고 만드는 플랫폼으로서 의미가 크다”면서 “창동을 넘어 동북4구 지역에 활력있는 변화를 일이키는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2015년 건국대 집단 폐질환 원인 ‘유기분진독성증후군’

    2015년 건국대 집단 폐질환 원인 ‘유기분진독성증후군’

    2015년 10월 건국대 서울캠퍼스 동물생명과학대에서 집단으로 발생한 폐질환은 ‘유기분진독성증후군’에 의해 확산한 것으로 밝혀졌다. 천병철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유광하 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 위기대응총괄과 공동연구팀은 7일 이런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했다.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에서는 2015년 10월 19일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 의심 환자 55명이 발생했다. 무증상 환자는 4명이었다. 연구팀은 이들을 포함해 실험실에 근무하는 254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폐질환 발병률은 23.2%에 이르렀다. 연구팀은 초기 인수공통감염병과 과민성 폐장염, 진균에 의한 폐렴 등을 의심했다. 그러나 역학조사 결과 실험동물에 사용하는 사료에서 곰팡이는 검출된 반면 방선균은 나오지 않았고 환자 검체에서도 세균과 방선균이 모두 음성이었다. 최종적으로는 원인 불명 폐질환이 사료에 포함된 ‘엔도톡신’ 등에 의한 ‘유기분진독성증후군’(ODTS)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폐질환이 확산된 이유로 환기 시스템에 주목했다. 건물 5층에서 가스가 발생하면 가동이 중단됐던 환기 시스템을 통해 4~7층으로 확산해 다른 실험실 근무자에게 폐질환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었다. 실험실 근무자 72명을 1년간 추적 분석한 결과 47명(65.3%)은 폐질환 증상이 생긴 뒤에 호전됐고 17명(23.6%)은 정상, 8명(11.1%)은 첫 검사 후 추가검사를 하지 않았거나 특별한 증상 없이 정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유기분진독성증후군은 미생물에 오염된 가죽, 털, 피부, 꽃가루 등의 고농도의 ‘유기분진’에 노출된 뒤 나타나는 호흡기 및 전신질환이다. 노출 4∼12시간 후에 발열, 오한, 전신쇠약감, 두통, 근육통,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돼지, 닭을 기르는 축사와 밀폐된 비닐하우스에서 주로 발병하지만 대부분 감기로 오인하고 증상이 저절로 사라질 때가 많아 병원을 찾는 사례는 드물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 10월1일부터 신입생 원서 접수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 10월1일부터 신입생 원서 접수

    가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2019학년도 신입생 원서를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과학영재교육원은 신입생 선발에 앞서 오는 15일 대학 예음홀에서 입학 설명회를 갖는다. 모집분야는 서울·경기지역 ▲초등 심화과정 ‘즐거운 과학자’외 1개 분야 30명 내외 ▲중등 심화과정 ‘매쓰게이트’외 5개 분야 각 15명 내외 이다. 인천지역은 ▲중등 심화과정 ‘융합의생명’외 1개분야 각 15명 내외 이다. 사사과정의 8개 과제 중 6개 분야는 성남 가천대 글로벌캠퍼스에서, 2개 분야는 인천 메디컬캠퍼스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초등심화과정 지원자격은 현재 서울시, 경기도 소재 초등학교 4·5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교육청 지정 영재학급(교육원) 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과학영재교육원을 1년 이상 수료했거나 수료예정인 학생이어야 한다. 글로벌캠퍼스 중등심화과정(융합의생명, 융합생명 분야를 제외)은 서울·경기 소재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여야 하고, 메디컬캠퍼스 융합의생명, 융합생명 분야는 인천 소재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초등심화와 같은 조건을 갖춰야한다. 중등 사사과정은 서울시, 경기도 소재 중학교 1~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인천시 소재 중학교 1~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교육청 지정 영재학급(교육원) 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과학영재교육원을 1년 이상 수료했거나 수료예정인 학생이어야 한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모집정원의 2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2차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 교육대상자를 선정한다. 합격자 발표는 심화과정 11월 14일, 사사과정 11월 22일이다. 영재교육 무경험 학생은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 브릿지전형(장기관찰전형)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브릿지전형 선발요강은 내년 3월 공고 예정이다. 과학영재교육원 박찬웅 원장은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가천뇌과학연구원, 이길여암·당뇨연구원, 가천대 길병원 등 재단의 우수한 연구인프라를 활용해 영재교육에 앞장서고 있다”며 “과학영재들을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 미래인재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신입생 선발요강 열람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 홈페이지(http://isay.gachon.ac.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31-750-8817,5637)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 한예종 신예작가들이 꽃피운 예술마을로 오세요

    한예종 신예작가들이 꽃피운 예술마을로 오세요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자리한 서울 성북구 석관동이 ‘예술마을’로 탈바꿈한다.한예종은 6일부터 3일간 석관동 캠퍼스에서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마을 축제인 ‘케이-아트 플랫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한예종 신진 예술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고, 학생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이 선보인다. 축제 프로그램은 실내극장에서 펼쳐지는 ‘인(IN) 공연’ 5개 작품과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아웃(OUT) 공연’ 12개 작품 등이다. 인 공연에서는 창작 뮤지컬 ‘구해줘’를 비롯해 연극 ‘주인 없는 땅’과 ‘별무리’, 현대무용 ‘나무’, 연희운문극 ‘애매해海’ 등 실험적인 학내 우수 신작을 볼 수 있다. 아웃 공연은 국악퓨전팀 ‘음악그룹나무’, ‘코리안짚시상자루’ 등이 출연해 한예종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고, 해외 아티스트 ‘몽골하모니’ 팀도 참여한다.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지역 주민과 한예종 졸업생이 함께 시와 그림이 있는 액자를 만드는 ‘세상에 하나뿐인 그림액자’, 지역 주민이 손바느질로 만든 제품을 전시하는 ‘돌곳샘플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재순환하기 위한 ‘고-운가게’ 프로그램들이 아트마켓 부스로 전시된다. 일부 작품은 주민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김봉렬 한예종 총장은 “국내 최고의 예술교육기관인 한예종이 이룬 성과는 모든 예술이 삶과 동떨어지지 않아야 한다는 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학교가 석관동에 터를 잡은 지 20년이 넘었는데, 이제 이곳이 예술로 꽃을 피우는 예술마을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2018 서울미래유산 그랜드 투어] 정조가 임명한 장승 우두머리, 수호신 되어 노량진 품었구나

    [2018 서울미래유산 그랜드 투어] 정조가 임명한 장승 우두머리, 수호신 되어 노량진 품었구나

    서울신문이 서울시, 사단법인 서울도시문화연구원과 함께하는 ‘2018 서울미래유산-그랜드투어’ 제17회차 동작-장승배기의 전설 편이 9월의 첫 주말인 지난 1일 진행됐다. 5회에 걸친 여름야행 프로그램이 지난주 마무리되고, 장승배기의 전설을 품은 동작구에서 주말 오전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서울 그랜드투어는 올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에 열린다.치열한 예약전쟁에서 승리한 낯익은 얼굴과 새로운 얼굴 40여명이 이날 오전 10시 정각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6번 출구를 출발했다. 장승배기역은 집결지와 출발지로 알맞은 장소이다.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 장승 한 쌍이 정겹게 참가자들을 맞아주고, 옆에는 벤치도 마련돼 있다. 일행은 장승과 장승제가 열리는 동작도서관을 지나 송학대에 올랐다. 높이 40m의 선유봉 절집이 폭파되면서 갈 곳을 잃은 돌부처를 모신 극락정사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사저를 구경했다. 고구동산 길과 서달산 자연공원으로 이어지는 제법 깊은 숲길을 트레킹한 뒤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에서 ‘짧지만 긴’ 투어를 마무리했다. 적당한 높이의 산자락과 숲에 안긴 동작은 한강 남쪽의 강변도시라는 고정관념을 불식시켰다.해설을 맡은 박정아 서울도시문화지도사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도동’ 사저 거실 안까지 들어가서 대한민국 현대사의 현장을 살펴볼 수 있도록 섭외, 참석자들을 감동시켰다. 또 숭실대 캠퍼스 안 한국기독교박물관 관계자는 휴일인데 출근해 문을 열어줬다. 희망자에 한해 담당 학예사가 1시간짜리 해설을 제공했다. 모두 27명이 참여한 전자 설문조사에서 주관식 소감을 밝힌 11명은 “김 전 대통령 사저와 기독교박물관 탐방이 인상적”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했고, “음악을 들으며 걷는 유익한 트레킹” “특별한 대접을 받은 기분”이라고 답했다. 동작구는 동작진(동재기)이라는 한강의 나루에서 이름을 따왔다. 노량진과 흑석진이라는 만만찮은 이웃 나루와의 경쟁을 물리치고 자치구 지명을 거머쥐었다. 동작이라는 지명 아래 노량진과 흑석진을 품었으니 한강진(한남동)과 용산 사이 서울 강남과 강북을 잇는 주요 간선망을 통합한 셈이다.조선 시대 한강(경강)에 놓인 13개의 주요 나루는 동쪽에서부터 광진(광나루)~송파진(송파나루)~삼전도(삼전나루)~뚝도(뚝섬나루)~두모포(두무개나루)~한강진(한강나루)~서빙고(서빙고나루)~동작진(동재기나루)~노량진(노들나루)~용산(용산나루)~마포(삼개나루)~서강(서강나루)~양화진(양화나루)을 꼽는다. 경강을 한강·용산·서강 등 3개의 나루로 크게 나누면 3강이고, 여기에 마포·양화진 2개를 더하면 5강이라고 파악했다. 두모포·서빙고·뚝섬을 합쳐 8강이라고도 호칭했다. 모두 강북 쪽 나루이다. 그러나 현대의 나루인 다리는 강남쪽 노량진(한강대교, 제1한강교)에 먼저 놓여 시대의 변화를 실감케 했고, 이어 양화진(양화대교, 제2한강교)과 한강진(한남대교, 제3한강교)에 각각 개설됐다. 연도로 따지면 광나루에 놓인 광진교가 2번째이지만 제2한강교라는 영예를 얻지 못했다. 전국과 서울을 잇는 철도와 고속도로 부설 순서에서 동쪽 나루가 밀린 탓이다. 한강나루와 다리의 역사를 보면 서울과 전국, 서울과 세계를 잇는 물화의 흐름을 짐작할 수 있다. 3강, 5강, 8강 사례로 보면 한강 건너편 강남에 위치한 동작진이나 흑석진, 노량진은 주요 나루로 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한강진의 강남 쪽 부속 나루쯤으로 여겼다. 다만 노량진은 나루의 역할보다 강남 쪽 군사기지의 역할이 컸다. 한강진이라는 나루의 개념 속에는 반포대교가 놓인 서빙고와 강 건너 사리진(신사동)은 물론 동작진, 흑석진, 노량진이 포함됐다. 경강이 점차 한강이라고 불린 이유도 한강진의 압도적인 존재감 때문이었다. 엄밀하게 따지면 한강진은 한강 이남으로부터 수도 한양을 수호하는 가장 중요한 군사기지였다. 한강진의 강북 쪽 나루 기능은 서빙고나루가 맡았고, 강 반대편에 사리진, 동작진, 흑석진, 노량진이 늘어섰다. 한강진은 서울의 물류가 광주, 과천, 시흥을 거쳐 삼남(충청·경상·호남)으로 내려가고, 올라오는 중앙통로였다. 강원도와 함경도로 가는 동쪽 통로는 광나루, 강화도를 거쳐 서해로 나가는 길목은 양화진이 담당했다. 동작과 노량진은 강폭이 좁아 서울에서 수원으로 향하는 최단거리였지만 마포와 서강에 비해 물이 얕아 큰 배가 다니지 못하는 게 흠이었다. 진경산수화 시대를 개척한 겸재 정선이 1744년에 그린 ‘동작진’에는 산과 고개 그리고 나루로 이뤄진 온화한 풍광이 세밀하게 묘사돼 있다. 민가가 빼곡한 오늘의 국립현충원 자리 뒤로 관악산과 청계산이 솟아 있고, 남태령을 거쳐 과천으로 가는 길과 반포(서릿개), 흑석동의 수려한 모습도 담겨 있다. 흑석동 앞 한강을 ‘금호’(琴湖)라고도 불렀는데 이 일대에 권문세가의 별서(별장)들이 즐비했다. 흑석동이 일제강점기 ‘명수대’라는 국적 불명의 일본인 별장지대로 둔갑하면서 망가진 것도 빼어난 경관 탓이다. 국립현충원은 선조의 조모 창빈 안씨가 이곳으로 묘를 옳긴 뒤 선조가 이후 역대 왕의 혈통을 장악한 천하의 명당이다. 다행히 현충원이 들어서면서 명당을 노리는 사람들의 욕망을 좌절시켰다. 동작진이 동재기나루~사당~남태령~과천으로 가는 길이라면, 노량진은 노들나루~장승배기~시흥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수원에서 합쳐진 뒤 삼남으로 흩어진다. 두 길 모두 정조라는 걸출한 임금에 의해 전설이 만들어졌다. 정조는 옛 수원(경기도 화성)에 마련한 아버지 사도세자의 현륭원을 찾을 때 두 길을 이용했다. 정조재위 24년 가운데 모두 66회의 행차가 있었는데 이 중 현륭원 참배가 12차례였다. 1795년 노들나루에 배다리를 놓고 건너기 이전까지는 주로 남태령을 넘었다. 한번은 남태령 고갯마루에서 쉬면서 고개이름을 묻자 과천현 이방이 “남태령”이라고 답했다. 여우고개로 알고 있던 정조가 되묻자 이방이 “요망한 짐승의 이름을 댈 수가 없어서 남쪽의 가장 큰 고개라는 뜻에서 둘러댔다.”라고 고했다. 그 뜻을 가상하게 여겨 남태령이라고 명명했다는 것이다, 오늘날 장승배기라고 부르는 지명과 이곳에 세워진 두 개의 장승 또한 정조의 작품이다. 민가가 없고 숲이 울창한 곳에 가마를 멈추고 휴식을 취하던 정조가 “이곳에 장승 두 개를 세우되 남자장승에는 천하대장군, 여자장승에는 지하여장군이라고 이름을 새기라”라고 명했다. 어명에 따라 세워진 노량진 장승은 팔도 장승의 우두머리 대방(大房) 장승이 됐고, 임금의 행차 길을 알리는 노량진의 랜드마크가 됐다. 또 “경기 노강(노들강) 선창(부두) 길목에 대방 장승을 찾아가서 문안한 연후에 원통한 사연을 아뢰기에…”라는 판소리 ‘변강쇠가’가 전한다. 변강쇠가 경상도 함양의 장승을 뽑아다가 장작으로 사용해 재로 변한 장승이 원통해 노량진 대방 장승을 찾아가는 대목이다. 이후 전국 길의 경계나 마을입구, 절 입구에 장승이 세워졌다. 장승은 장생, 벅수라고도 불리면서 액을 막는 마을의 수호신이나 이정표가 됐다. 망원동, 염곡동, 우면동, 염창동, 흑석동 등 서울로 들어오는 길목 여러 곳에 장승이 세워졌고, 장승배기라는 지명이 붙었다. 노량진에 배다리를 놓고 관리하는 주교사라는 관청이 들어서고, 왕이 쉬어 가는 ‘용이 꿈틀대고 봉황이 높이 난다’는 뜻의 용양봉저정이 주교사 옆에 세워졌다. 공식 명칭은 노량진행궁이다. 조선 최고의 볼거리는 왕의 행차였고, 그중 노들나루 배다리 건너기가 압권이었다. 글 노주석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원장 사진 문희일 연구위원 ●다음 일정: 송파(백제의 꿈) ●일시 : 9월 15일(토) 오전 10시~낮 12시 ●집결 장소 :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 6번 출구 앞 ●신청(무료) :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http://futureheritage.seoul.go.kr)
  • 라이즈코리아 광교 어학원, ‘2018 전국 초중고 외국어 경시대회’ 초등부 대상 수상

    라이즈코리아 광교 어학원, ‘2018 전국 초중고 외국어 경시대회’ 초등부 대상 수상

    글로벌 영어교육 전문 브랜드 라이즈코리아의 광교 캠퍼스가 전국 외국어 경시대회에서 수상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가 개최한 ‘2018 전국 초중고 외국어 경시대회’(이하 외대 경시대회)에서 초등부 3학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외대 경시대회는 1990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외국어 대회로, 올해 경시대회는 전국을 기준으로 대상이 3명, 금상이 5명에 한정되어 있었으나, 라이즈코리아 광교 캠퍼스 재원생은 초등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영어 실력을 입증했다. 라이즈 광교는 전 세계 85개 도시에 글로벌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는 라이즈 글로벌의 한국 법인인 라이즈코리아가 운영하는 캠퍼스 중 하나로, 현재 수원 유치부 및 초등부 학부모들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라이즈 프랜차이즈의 신규 캠퍼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라이즈코리아 이은진 대표는 “이해와 재미를 바탕으로 영어를 즐기고, 다양한 주제를 기반으로 한 몰입형 영어 교육이 학생들의 영어 실력뿐 아니라 배경 지식과 어휘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며 “재원생들이 실전에서 탁월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R&D 센터를 통해 독창적인 교수법과 흥미로운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이즈코리아는 라이즈코리아는 미국 최대 규모의 교과서 출판사 ‘HMH(Houghton Mifflin Harcourt)’의 창립자 베리 오캘라한(Barry O’callaghan)이 설립한 글로벌 영어교육 전문기관 라이즈 글로벌의 한국 법인으로, 2014년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영어유치부 대상의 ‘라이즈 K’와 초·중등부용 대상의 ‘라이즈 S’, 개별 맞춤형 영어 도서관 ‘RISE BTR’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고, 강남과 강서, 죽전, 청라, 광교, 관악, 일산마두, 부천 등 전국에 18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2층, 857세대 규모 ‘온양온천역 쌍용예가’ 관심 집중

    42층, 857세대 규모 ‘온양온천역 쌍용예가’ 관심 집중

    아산 최초 펜트하우스형 복층아파트 ‘온양온천역 쌍용예가’의 주택홍보관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말 주택홍보관 오픈과 함께 조합원 모집에 돌입한 온양온천역 쌍용예가는 지상 최고 42층 규모의 59㎡ 501세대, 74㎡ 42세대, 84㎡-A 104세대, 84㎡-B 210세대 등 총 857세대로 구성되며 3.3㎡당 600만원대의 저렴한 공급가가 책정됐다. 사업지 인근으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2차캠퍼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아산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등 풍부한 임대수요를 확보해 투자자들의 방문도 잇따르고 있다는 게 홍보관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도심중심상권에 위치하는 온양 쌍용예가는 1층, 2층이 완벽하게 세대의 분리가 가능한 구조의 복층아파트다. 펜트하우스 매립형은 방4개, 거실2개, 주방2개로 구성돼 1개층은 거주 하면서 2층은 세대 분리가 가능해 대가족과 부모님과 함께 사는 세대에게 적합하다. 오픈형은 높은 층고로 고급형 단독주택에서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하며 공간활용성은 물론 개방감까지 더해져서 확 트인 실내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내에는 입주자 전용 온천스파시설과 피트니스가 계획돼 특별한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편의시설로 활용될 전망이다. 시공예정사인 쌍용건설은 진도 7.0의 지진도 견딜 수 있는 특수내진공법을 적용한다. SS댐퍼 특허등록을 완료한 쌍용건설은 세계적인 휴양지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건축물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건축한 세계적 기술력을 가진 건설사로 잘 알려져 있으며 향후 사업 승인 후 시공 시 우수한 기술력으로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온양온천역 도보 5분거리 역세권에 위치한 온양온천역 쌍용예가 더퍼스트는 온양중심상권의 랜드마크로 부상한 가운데 롯데마트, 이마트 등 생활 인프라가 인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초∙중∙고가 500m 이내에 위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아산역과 천안아산역 KTX∙SRT가 각각 11km, 10km 거리에 있고 아산시외버스터미널도 1.5km 거리에 있어 외곽지역 이동이 편리한 교통환경을 구비했다. 한편 온양온천역 쌍용예가 주택홍보관은 온천동 한국관나이트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방문 시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다 빈치의 ‘모나리자’, 갑상선 질환 환자였을 것” (연구)

    “다 빈치의 ‘모나리자’, 갑상선 질환 환자였을 것” (연구)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걸작이자 그림 속 주인공인 모나리자가 생전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았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모나리자는 피렌체의 부호 프란체스코 델 조콘다의 부인이자 본명을 리사 게라르디니오 알려져 있으며, 다 빈치의 그림은 그녀의 나이 24~27세 때의 초상화다. 눈썹이 없고 이마가 넓은 것으로 유명한데, 이와 관련해 다양한 설이 존재한다. 미국 하버드대 브리검여성병원과 캘리포니아대학 산타바바라 캠퍼스 공동 연구진은 그림 속 모나리자의 피부색과 손의 형태, 머리카락 등을 정밀하게 분석한 결과, 모나리자가 생전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그림 속 모나리자의 손에서 붓기가 관찰되며, 머리카락이 매우 가늘고 피부색이 노란색을 띠고 있는데, 이는 갑상선종(Goiter)의 전형적인 증상이다. 갑상선종은 갑상선이 커져서 목 부위가 부풀어 오르는 증상으로, 갑상선호르몬을 만드는 물질인 아이오딘의 결핍으로 나타난다. 갑산성종은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주로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나타나면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피부가 노란 빛을 띤다. 연구진은 모나리자의 머리카락이 가늘거나 이마가 넓은 것은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한 탈모 때문이며, 손의 부종 역시 같은 질환의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브리검여성병원의 맨디프 R. 메헤라 의학 박사는 “모나리자는 그림이 완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출산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갑상선의 염증 반응 등은 임신의 영향일 가능성도 있다”면서 “특히 당시 이탈리아의 식이 요법을 고려해보면 갑상선호르몬 생성 물질인 아이오딘 섭취가 부족했고 이것이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이어졌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메이요클리닉 저널’(Journal Mayo Clinic Proceedings)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인사]

    ■법제처 ◇서기관 전보△법령해석국 법령해석총괄과 김종훈△법령해석국 행정법령해석과 손은주 ■연세대 △글로벌인재대학장 조용수△글로벌사회공헌원 명예원장 반기문△인권센터 장애학생지원실장 이삼현△의료원 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정종훈△연세춘추주간 임재호△박물관장 조태섭△청년문화원장 이상국△김대중도서관장 박명림△알렌관장 함선옥△동서문제연구원장 박용석△언어정보연구원장 이석재△인문학연구원장 정명교△법학연구원 원장 심영△교육연구소장 서영석△나노과학기술연구소장 이우영△바른ICT연구소장 김범수△과학영재교육원장 이원태△사회과학대학 언론홍보영상학부장 김용찬△원주교수학습센터장 신상범△원주창업지원단장 김택중△연세매지방송국주간 겸 연세춘추원주주간 왕현종△정경대학 경영학부장 박우진△보건과학대학 환경공학부장 박동희 ■세종대 △연구부총장·대학원장 김선재△공공정책대학원장·정책과학대학원장·행정대학원장·언론홍보대학원장·도시부동산대학원장 변창흠△연구산학협력처장·산학협력단장·SW중심대학사업단장 백성욱△대학평가기획단장 손채훈△캠퍼스조성기획단장·관광대학원장·호텔관광대학장 이희찬 ■IBK투자증권 △기업금융본부장 배상현
  • 통신사 “미래고객 1020세대 잡아라”

    SKT ‘0라이프’ 6종 출시… KT에 맞불 단골 매장 15% 할인·자유 여행 혜택 등 10대 전용 게임 등 15개 앱 데이터 무료 잠재적 장기 충성고객 묶기 ‘록인’ 전략 통신사들이 데이터 요금제 개편에 이어 미래 고객인 1020세대 잡기 경쟁에 돌입했다. KT가 3일 만 24세 이하 전용 무제한 요금제를 내놓은 데 이어 SK텔레콤이 무료 데이터, 단골 매장 할인, 여행 혜택 등으로 구성된 서비스를 들고나왔다. 1020세대를 잠재적인 장기 충성 고객으로 묶어 두려는 ‘록인’ 전략이다. SK텔레콤은 4일 ‘0(영)라이프’ 서비스 6종을 이날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통신사가 줄 수 있는 혜택은 물론 체크카드 할인, 해외여행 혜택까지 확대했다. ‘0 라이프’는 크게 20대 대학생과 10대 중고생용 서비스로 나뉜다. SK텔레콤을 이용 중인 대학생이 ‘영한동’(www.younghandong.com) 웹사이트에서 ‘0캠퍼스’에 가입하면 ▲캠퍼스 전용 데이터 월 1GB ▲클라우드 저장공간 100GB ▲‘뮤직메이트’ 음원 무제한 듣기 서비스 월 1500원 이용 혜택을 준다. ‘0순위여행’은 자사 고객은 물론 타사 20대 고객까지 총 100여명에게 자유·코칭 여행을 보내 주는 서비스다. 본인이 선택한 단골 매장 한 곳에서 15% 할인(월 할인한도 5000원)을 받을 수 있는 체크카드 ‘0카드’도 출시됐다. 10대 중고생을 위해서는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무료(제로레이팅) 혜택을 마련했다. 게임, 카메라, 커뮤니티, 음악 분야 15개 앱을 ‘데이터슈퍼패스’에 가입하면 데이터 소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대상 앱은 ▲넷마블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네오위즈 ‘마음의소리’, ‘2018프로야구’ ▲스노우 ‘스노우카메라’ 등이다. 오는 11월까지 전국 300여곳에 설치될 ‘데이터 스테이션’에서는 한 달 총 500MB(하루 100MB)를 무료로 충전할 수 있다. 매월 말 데이터가 부족하면 본인 포함해 최대 3명이 영한동 웹사이트 내 ‘데이터SOS’에서 1GB씩 즉시 받을 수 있다. 양맹석 MNO사업지원그룹장은 “1020세대는 중요한 미래 고객”이라면서 “기존 통신 서비스의 틀을 벗어난 혜택을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휴대폰 사용 주기가 길어지면서 번호 이동 고객 역시 줄어드는 추세를 통신사들은 고민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번 가입하면 가족결합상품 등을 통해 장기 고객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잠재 고객 확보가 한층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박준희 관악구청장,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

    박준희 관악구청장,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서울신문이 지난 3일 공동 주최한 ‘2018 매니페스토(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에서 선거공약서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상은 지방선거에 출마한 자치단체장, 교육감 등 후보들의 선거공약서, 선거공보를 평가해 최우수상 등을 선정한 것이다. 박 구청장은 관악구의원 8년, 서울시의원 8년 등 모두 16년간의 의정활동으로 관악구 현안 등을 파악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공약들을 내세웠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지난 6·13 선거에서 ‘더불어 으뜸 관악구’를 비전으로 더불어 경제, 더불어 복지, 으뜸 교육문화, 으뜸 교통, 청정 삶터, 혁신관악청의 6대 전략과 50대 과제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 구청장은 “앞으로 4년간 골목상권 활성화, 대학 캠퍼스타운 조성, 낙성 벤처밸리 육성 등 민선7기 핵심공약인 지역경제 살리기에 역점을 두겠다”면서 “4년 후 발전되고 변화된 관악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을지대 2019학년도 대입 수시 800명 선발

    을지대 2019학년도 대입 수시 800명 선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을지대학교는 10일부터 14일까지 2019학년도 수시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시모집에는 정원내 725명, 정원외 75명 등 800명을 선발한다. 캠퍼스별로는 대전캠퍼스 105명, 성남캠퍼스 695명을 선발한다. 전형별 특징을 살펴보면 학생부위주(교과)인 교과적성우수자, 교과성적우수자, 사회기여 및 배려대상자, 지역인재 전형이 있고, 학생부위주(종합)인 을지리더십, 창의적인재 전형이 있다. 또한 2019학년도부터 의료홍보디자인학과 실기고사를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학생부 반영 교과는 특성화고교 졸업자를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교과를 반영한다. 특성화고교 졸업자 전형은 학생부 이수 전 교과를 반영한다. 교과적성우수자 전형으로는 총 351명을 선발하며, 해당 전형은 적성고사를 실시한다. 전형요소는 학생부 교과 60%, 적성고사 성적 40%를 반영하고, 적성고사 출제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이다. 적성고사는 10월 20일 을지대학교 대전캠퍼스와 성남캠퍼스에서 각각 실시 할 예정이다.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은 총 205명을 선발하며, 학생부 교과 100%를 반영한다. 해당 전형은 학과별로 요구하는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해야하므로 지원 전 수시모집요강을 확인해야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인 을지리더십과 창의적인재 전형은 각각 49명과 33명을 선발하며,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를 모두 반영한다. 전형방법으로는 1단계에서 교과/비교과 100%(3배수),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고사는 11월 17일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에서 진행된다. 한편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10일부터 14일 18시까지 인터넷(www.eulji.ac.kr)을 통해 실시된다.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11월 19일(교과적성우수자, 사회기여 및 배려대상자, 실기전형 외)과 12월 12일(을지리더십, 창의적인재, 교과성적우수자 외)에 전형별로 발표 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안내사항은 입학관리처 홈페이지(admission.eulji.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2018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이현종 재원조달 1위… 이성·유성훈·박준희·조은희·유덕열 ‘선전’

    [2018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이현종 재원조달 1위… 이성·유성훈·박준희·조은희·유덕열 ‘선전’

    서울신문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공동 주최한 ‘2018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의 수상자 30명은 특히 ‘재원조달방안’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재원조달 평균 5점대… 수상자는 7~9점 재원조달방안의 명확한 제시가 정책선거의 출발점인 만큼 수상자들은 ‘얼마의 돈을 어디에서 끌어올지’를 뚜렷하게 적어냈다. 수상자들은 10점 만점에 7~9점을 기록했고, 이는 선거공약서, 선거공보의 재원조달방안 평균 점수인 5.66점, 5.37점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 기준이 수상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도지사 수상자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재원조달방안 기준에서 8점을 얻었다. 박 시장의 선거공약서를 살펴보면 ▲미래특별시 ▲상생특별시 ▲사람특별시 ▲안전특별시 ▲일상특별시 ▲민주주의특별시 ▲천만개의 꿈이 이뤄지는 서울 등 큰 분야 7개로 사업을 나눴고, 재원조달을 어디에서 얼마를 하겠다고 확실히 적었다. 예를 들어 미래특별시로 나아가기 위한 사업인 4차 산업혁명 메카, 6대 융합신산업 단지 조성, 벤처육성펀드 조성, 스마트팩토리 구축, 관광산업 육성과 마이스(MICE) 유치, 청년창업과 캠퍼스타운 조성에 1조 2795억원(시비+국비+민간유치+공사 활용)을 투입하겠다고 약속하는 식이다. 이춘희 세종시장도 세종시비, 정부 등 재원조달 방법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박 시장과 공동 수상자가 됐다. 선거공보 분야에서는 원희룡 제주지사가 시·도지사 가운데 유일하게 8점을 기록했다. 사실상 선거공보는 사업의 목표·우선순위·이행절차·이행기한·재원조달방안을 게재해야 하는 선거공약서와 달리 후보자 이력을 홍보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당연히 재원조달방안을 적는 데 소홀하고, 공약도 추상적이다. 하지만 원 지사는 선거공보 마지막에 ‘자주재원은 이렇게 마련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을 내걸고 제주공항공사설립·지분참여를 통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수익 지역화, 먹는물 사업 매출 확대와 유통사업직영화, 관광객 환경기여금 도입, 환경자산 입장료 유료화 등 재원마련방안을 자세하게 명시했다. ●서울 구청장 25명 중 5명 수상자 명단에 시·군·구청장 수상자 중 선거공약서 분야에서는 이현종 철원군수가 눈에 띈다. 260명 중 유일하게 재원조달방안에서 9점을 얻었다. 이 군수는 ‘숲 체험 치유 프로그램·맞춤형 문화누림 등 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확대’에 38억 8000만원을 투입하고, 국비(18억 1000만원), 도비(4억 1700만원), 군비(16억 5300만원)에서 충당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수상자와 달리 국비, 도비, 군비 명목으로 얼마씩 투입할지 하나씩 세세하게 적은 게 특징이다. 서울에서는 이성 구로구청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 25개 구청장 중 유일하게 자유한국당 소속인 조은희 서초구청장도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함께 선거공보 분야에서 수상했다. 이광재 매니페스토본부 사무총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바람이 불었지만 정책으로 승부한 지역들은 정치적 지형이 불리했음에도 살아남았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대표적”이라고 분석했다. ●김승환·장석웅 교육감만 예산 추정 공개 재원조달방안은 교육감들이 가장 미흡했다. 선거공약서 분야에서 교육감의 재원조달방안 기준 평점은 5.33점으로 시·도지사(6.00점), 시·군·구청장(5.65점)보다 낮았다. 목표, 우선순위, 이행절차, 이행기간 등 다른 기준들과 달리 유일하게 재원조달방안에서 고전했다. 다만 수상자인 김승환 전북교육감과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예산 추정이 전혀 안 된 다른 교육감과 달리 ‘혁신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지원’(연 50억원·자체예산), ‘초·중·고 국내수학여행비 전액 지원’(연 23억원·자체예산) 등 공약을 예산과 함께 적었다. 이 사무총장은 “교육감들이 주민의 직접투표로 선출돼 교육 자치를 시작한 건 10년밖에 안 됐다. 그래서 지방자치와 비교해 보면 아직 재원조달방안의 구체성이 떨어지는 등 자리잡지 못한 부분들이 있다”면서 “교육 분야도 예산의 정확한 사용을 위해 예산 추계를 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선물보따리식 공약… 작성 과정 아쉬워 매니페스토본부는 정성평가한 ‘철학과 비전’, ‘작성과정의 민주성’ 등 2가지 기준에서 전체적으로 아쉬움을 나타냈다. 대부분 철학과 비전 항목에서는 자신의 정치철학을 자세하게 서술하기보다 선물 보따리 식으로 공약을 나열하는 수준에 그쳤고, 작성과정의 민주성 항목은 정책을 생산하는 과정을 적기보다 ‘나 혼자 고민해서 만들었다’는 식의 내용이 많았다. 일본, 영국 등 매니페스토의 선진국들이 정치철학과 국가관을 명확하게 밝히는 것과 차이를 보였다는 게 매니페스토본부의 지적이다. 한편 예비후보자 공약집 수상자는 안승남 구리시장이 유일했다. 32페이지로 이뤄진 안 시장의 공약집에는 각 사업의 목표·우선순위·이행절차·이행기한·재원조달방안 등이 담겼다. 공직선거법 60조 4항은 이러한 공약집 1종을 발간해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홍승표 매니페스토본부 기획팀장은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정책으로 경쟁하려는 후보자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고, 이러한 노력이 선거 결과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줬다”면서 “앞으로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대학 살생부’ 확정…조선대 등 116곳 1만명 정원 감축

    덕성여대와 조선대 등 116개 대학의 구조조정이 최종 확정됐다. 최대 1만명가량 정원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최근 발표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를 놓고 이의신청을 받았으나 심의 결과 아무런 문제가 없어 진단 결과를 최종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일반대 19곳, 전문대 10곳이 이의신청을 했지만 결과가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 일반대학 187곳과 전문대학 136곳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기본역량 진단은 각 대학의 교육 역량을 평가해 정원감축 유도 대상을 추리는 사업이다. 정원감축 권고 없이 사용처 제한이 크지 않은 일반재정지원을 받는 ‘자율개선대학’은 207개 대학(일반대 120개·전문대 87개)으로 확정됐다. 정원감축(일반대 10%·전문대 7%) 권고만 받는 ‘역량강화대학’에는 덕성여대와 조선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수원대, 명지전문대 등 66개 대학이 포함됐다. 정원감축(일반대 15%·전문대 10%)에다 일부 재정지원 제한을 받는 재정지원제한대학Ⅰ유형은 상지대 등 9개 대학이 확정됐다. 현재 소송 중인 상지대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의 신·편입생은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지 못하며 학자금 대출도 50%만 받을 수 있다. 정원감축(일반대 35%·전문대 30%) 권고를 받고 재정지원이 전면 제한되며 신·편입생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을 전혀 받지 못하는 Ⅱ유형에는 신경대 등 11개 대학이 포함됐다. 종교·예체능계열 등의 이유로 진단 대상에서 빠진 30개 대학도 정원감축(일반대 10%·전문대 7%) 권고를 받고 재정지원이 제한된다. 한편 이번 진단 결과에 따른 정원감축 권고와 재정지원 제한은 원칙적으로 내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적용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대학 강사도 ‘교원’ 인정… 1년 이상 임용·방학 중 임금 지급

    대학 강사도 ‘교원’ 인정… 1년 이상 임용·방학 중 임금 지급

    최소 3년 재임용 심사… 고용 안정 보장 주당 강의시간 6시간 이하 원칙 세워 올 연말까지 대체입법… 재원 마련 ‘관건’논문 대필 강요와 형편없는 처우 등 시간강사의 열악한 노동 현실을 고발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정민 박사 사건(2010년)을 계기로 시작된 ‘강사법’(고등교육법 개정안) 도입 논의가 새 국면을 맞았다. 그동안 각자 입장에서 강사법 부작용을 우려하며 시행을 반대했던 시간강사와 대학 측 대표가 처우 보장을 위한 제도 도입에 처음으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대학 측은 시간강사가 최소 3년간 재임용 심사를 볼 수 있도록 보장해 갑자기 학교 밖으로 쫓겨나는 상황을 없애고 강의가 없는 방학에도 임금을 주는 안 등이 포함됐다. 대학강사제도개선협의회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런 내용 등이 담긴 ‘대학 강사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국회 요청에 따라 교육부가 꾸린 협의회는 강사 대표와 대학 대표, 전문가 등 12명으로 구성돼 6개월간 토론했다. 협의회는 고등교육법을 고쳐 ‘강사’를 대학교원의 한 종류로 인정하기로 했다. 현행법상 대학교원은 교수와 부교수·조교수밖에 없었다. 강사가 법상 교원으로 인정되면 형을 선고받는 등 큰 잘못을 하지 않는 한 면직 또는 권고사직을 당하지 않게 된다. 현행범을 제외하곤 캠퍼스 내 불체포특권도 보장받는다. 또 시간강사가 최소한의 고용 안정을 보장받도록 임용 기간은 1년 이상을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관련 규정이 없어 보통 한 학기 단위로 고용 계약했고 수시로 학교에서 짐을 싸 ‘보따리장수’에 비유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학교 측은 새로 임용된 강사가 최소 3년간 재임용 심사를 받을 권한을 인정하고 통과하면 고용을 보장하도록 했다. 방학 중 임금을 지급하도록 한 부분도 눈에 띈다. 보통 강의를 맡으면 방학 중 수업 준비를 해야 하고 학기가 끝나면 채점 등 할 일이 남지만 대학들은 급여를 주지 않았다. 적은 급여 탓에 시간강사 중에는 번역, 과외는 물론 편의점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버티는 사람이 많았다. 임순광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위원장은 “강사들은 (1962년 대학 시간강사 제도가 생긴 이후) 지난 55년간 방학 때 실제로 일하면서도 급여를 보장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시간강사의 고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은 2011년 처음 정부가 발의해 그해 12월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했고, 현장 준비 기간을 거쳐 2013년부터 시행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비용 부담 등을 우려한 대학들이 강사 수를 급격히 줄이자 “법 시행을 미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후 개정안은 네 차례나 시행이 유예됐다. 강사들은 “임용 기간을 1년 이상 보장해 주면 좋긴 하지만 대학 측이 비용 등을 문제 삼아 일부 강사에게 강의를 몰아줘 대량 해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했다. 이에 따라 이번 개선안에는 강사와 겸임교원의 주당 강의 시간을 6시간 이하로 하도록 원칙을 정했다. 교육부는올해 연말까지 개선안의 취지를 살린 대체입법을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재원 마련 때문에 법 개정이 또 한번 무산될 가능성이 남아 있다. 교육부는 시간강사 처우를 개선하는 데 700억~3000억원가량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남성희 대학강사제도개선협의회 위원은 “국공립대처럼 사립대에도 정부가 재정을 지원해 주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中 학생식당 의자 제거 논란…“식사시간 줄여 공부 더하라”

    中 학생식당 의자 제거 논란…“식사시간 줄여 공부 더하라”

    중국의 한 고등학교가 학생식당 내 모든 의자를 없애 학생들이 식사시간을 줄여 학업 능력을 높이려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2일 중국 언론 봉황망에는 허난성 상추(商丘)에 있는 한 고등학교의 학생식당에서 학생 200여 명이 모두 자리에 선 채 식사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식판에 담긴 음식을 서서 먹는 학생들은 지난달 27일 9월 학기가 개학한 직후부터 이런 상태로 식사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이런 초강수 정책을 편 이유로 “재학생들의 식사시간을 줄임으로써 이를 통해 수학, 과학 등의 심화 학습을 위한 시간을 높이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학교 측 설명에 따르면, 학생들을 일어선 상태로 식사하게 유도한 이후부터 평균 20분에 달했던 식사시간이 10분으로 줄어든 상태다. 학교 관계자는 “식사시간을 줄인 이후 학생들은 여분의 점심시간을 활용, 영어 문법이나 수학 공식 등을 암기하거나, 일부 학생들은 모의고사 준비 등을 위해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에서도 ‘학업 증진’을 목적으로 한 학교 측의 초강수 전략이 공개돼 논란이다. 허베이성 헝수이(衡水)중학교에서는 재학생의 화장실 이용 시간을 줄이기 위해 1회 화장실 이용 시간을 3분으로 제한하는 교칙을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또 오전 6시에 시작되는 아침 운동 시간에는 반드시 영어 단어장을 소지하도록 했다. 이는 아침 운동 시간 동안 영어 단어를 암기하도록 하기 위한 학교 측의 방책으로 풀이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교내에서는 휴대전화 사용을 엄격히 금지, 중국판 수능인 가오카오가 종료될 때까지 교내 캠퍼스와 기숙사 등 모든 시설물에 연결된 인터넷 선을 끊는 초강수 정책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중국 내 각 중고교의 재학생 학업 증진 전략은 해외언론에도 실리는 등 학생을 극단적 상황으로 몰아가는 ‘기이한 현상’으로 소개되고 있는 양상이다. 실제로 이날 영국 매체 ‘더 타임스’도 교내식당에서 일어선 채 빠르게 식사를 마치는 학생들의 사진을 소개하고, “식사 시간을 지나치게 줄이려는 교칙 운영은 오히려 학생들에게 소화불량이라는 만성 질환을 얻게 할 수 있다”면서 “건강을 해친 상태에서 단 몇 분 더 공부해서 성적을 올릴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중국 내에서도 찬반 의견이 갈리는 분위기다. 식당 의자 제거 등으로 논란이 된 학교의 재학생 A 군은 “학생이라면 반드시 공부에 목적으로 두고 사는 것이 정답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학교가 우리(학생)를 위해 각종 교칙을 지정해 도움을 주는 것을 알고 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식당 식탁의 높이가 조금만 더 높다면 지금보다 편하게 서서 식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강남미인’ 차은우, 회색으로 머리 염색 ‘찰떡 같은 소화력’

    ‘강남미인’ 차은우, 회색으로 머리 염색 ‘찰떡 같은 소화력’

    ‘강남미인’ 차은우가 회색 아기 고양이로 변신한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하 ‘강남미인’)에서는 도경석(차은우)이 강미래(임수향)에게 “너, 나 조금 안 좋아하냐?” 라는 돌직구 고백을 하며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했다. 그런 가운데 1일 JTBC ‘강남미인’ 측은 ‘회색 아기 고양이’로 변신한 차은우의 현장 스틸을 공개, 오늘 방송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그간의 시크한 블랙 컬러가 아닌 잿빛으로 염색한 헤어스타일을 한 경석의 모습이 담겼다. 드라마 속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컬러의 헤어스타일 임에도 찰떡같은 소화력으로 단숨에 보는 이의 시선을 빼앗는 캠퍼스 냉미남 도경석의 화려한 변신이 한국대학교의 예측 불허한 캠퍼스 라이프에 새로운 재미를 더할 것이 예상된다. 또한, 미래에 대한 것 말고는 만사에, 특히나 자신의 외모에 무심한 경석이 갑작스레 변신을 시도한 이유는 지난 방송 특별출연해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던 황재근 디자이너로부터 헤어 모델을 권유받았기 때문일 터. 스크린 야구장에서 우연히 마주쳤던 헤어디자이너를 계기로, 오늘 밤 ‘회색 아기 고양이’로 변신할 유쾌한 순간에 호기심이 모아진다. 한편, JTBC ‘강남미인’은 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 “임수향, 가슴도 했나?” 발언에 분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 “임수향, 가슴도 했나?” 발언에 분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과 차은우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오늘(31일) 밤 11회 방송을 앞둔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이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는 강미래(임수향)와 도경석(차은우)의 스틸 사진을 공개, 그 사연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10회에서 미래와 경석은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다. 자취를 시작한 후 생애 처음 직접 생활비를 벌어야하는 경석이 인테리어 매장으로 아르바이트 면접을 하러 가는 미래를 따라나섰고, 두 사람 모두 면접에 당당히 합격했기 때문. 이에 대학 캠퍼스와 자취 이웃사촌을 넘어 이제는 아르바이트 동료까지 된 도래 커플이 그려갈 예측불허 일상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가운데 오늘(31) 공개된 스틸 사진에는 무슨 일인지 아르바이트 유니폼 복장 그대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는 미래와 경석의 모습이 포착됐다. 매사에 조심스럽고 상냥한 평소의 모습과 달리 화가 난 얼굴을 한 미래와 흐트러진 머리에 넥타이를 풀어헤치고 소매를 걷은 셔츠를 입은 경석. 이들에게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사전 공개된 11회 예고 영상(https://tv.naver.com/v/3923164)에는 일하던 중 화장실에 갔다가 “강미래는 얼굴을 다 뜯어고친 거 같던데, 가슴도 한 건가?”라며 미래를 희롱하는 말을 던진 남자 아르바이트생의 말을 듣는 경석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이어지는 영상 속, 얼굴에 상처가 난 채 경석의 멱살을 잡으려는 분노한 남자 직원과 몹시 화가 난 얼굴로 그를 노려보는 경석의 험악한 분위기에서 이들 사이에 난투극이 벌어졌음을 짐작할 수 있는바. 스무 살 첫 직장에서 예상치 못했던 위기를 맞게 된 도래 커플이 무사히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오늘(31일) 밤 11시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가명정보는 개인 동의 없이도 기업이 사용할 수 있다

    가명정보는 개인 동의 없이도 기업이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처리한 가명정보에 대해서는 당사자의 동의가 없어도 기업이 활용할 수 있다. 가명정보를 고의로 개인정보를 식별할 수 있도록 하면 형사처벌이나 과징금이 내려진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데이터 경제 활성화 규제혁신 방안’을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31일 발표했다. 내년까지 빅데이터 센터 100곳을 만들고 중소·벤처기업에 데이터를 구매하고 가공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하는 등 1조원을 투자한다. 가장 큰 쟁점은 개인정보를 당사자의 동의가 없어도 기업이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정보를 식별할 수 없도록 처리하는 방법은 크게 가명정보와 익명정보로 나뉜다. 익명정보는 어떤 수단을 동원해도 개인을 알아볼 수 없어서 기업이 활용해도 문제가 없다. 가명정보는 ‘홍길동(33세·남성)’이란 정보를 ‘임꺽정(30대)’로 바꾸는 것을 말한다. 그 자체로는 개인을 식별할 수 없지만 추가 정보랑 결합하면 알아볼 여지도 있다. 앞으로는 가명정보를 당사자가 동의하지 않아도 기업이 활용할 수 있다. 기존에도 통계작성이나 학술연구에선 사용할 수 있었다. 이제는 기업이 시장조사를 하는 목적으로도 가명정보를 쓸 수 있다. 다만 해당 정보를 가지고 곧바로 영업을 하는 것은 제한된다. 2016년 6월 박근혜 정부에서 마련했던 ‘개인정보 비식별 처리 가이드라인’에도 이런 내용이 담긴 바 있다. 그땐 익명정보와 가명정보를 제대로 구분하지 않았다. 비식별 정보를 무분별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비판이 일자 정부는 이번에 가명·익명정보를 법으로 명확히 규정하겠다고 밝혔다. 하반기 내에 국회 통과를 목표로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등 관련 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여전히 우려는 있다. 이름을 지운 가명이라도 다른 정보가 주어지면 누구인지 특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식별이 안 돼도 앞으로 기술이 발전하면 누군지 알아볼 가능성도 있다. 정부는 일단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정보를 결합할 권한을 줘서 이런 우려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공공기관에서 전문기관까지 확대돼도 기록 등 관리 절차를 엄격히 하겠다는 게 정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누군가 고의로 가명정보를 식별할 수 있도록 하면 형사처벌과 과징금을 받는다. 고의로 하지 않았다면 형사처벌까지는 하지 않고 해당 정보를 즉시 삭제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하겠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다. 형사처벌의 수위나 과징금의 규모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를 포함해 비식별 조치의 방법과 절차 등은 외부 전문가와 부처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개인정보가 어떤 방식으로도 활용되길 원하지 않는 국민은 기업에 처리 중지를 요청할 수 있다. 정윤기 행안부 전자정부국장은 “현행법엔 자기정보처리중재 요청 권한이 있다”면서 “개인정보를 가명조치하는 것도 원하지 않으면 요구할 수 있는데 이 절차가 아직 상세하게 나와있지 않아 세부 규정 만들 때 (국민이) 쉽게 이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포토] ‘동안 될수있다!’ 화장품 바르는 문 대통령

    [포토] ‘동안 될수있다!’ 화장품 바르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후 경기도 성남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데이터 규제혁신 현장방문 행사장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설치한 인공지능활용 피부 나이 측정 시스템으로 추천받은 화장품을 바르고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의 피부 나이는 60대로 측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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