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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브리핑] 캠코, 자영업 바꿔드림론 출시

    캠코, 자영업 바꿔드림론 출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서민금융상품인 바꿔드림론 평균 대출금리가 0.5% 포인트 내린다.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바꿔드림론도 나온다. 캠코는 28일 연 8.5~12.5%(평균 11.0%)인 바꿔드림론 금리(보증료율 포함)를 11월 12일부터 8.0~12.0%(평균 10.5%)로 내린다고 밝혔다. 지난달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총액한도대출을 통한 영세 자영업자의 금융지원방안’에 따른 ‘영세 자영업자 바꿔드림론’도 새 금리를 적용해 다음 달 12일 출시한다. 바꿔드림론은 대부업체 등에서 빌린 연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캠코의 신용보증으로 연 10% 안팎의 시중은행 대출로 바꿔주는 상품이다. 국제금융기구 새달 9일까지 원서접수 다음 달 15~16일 서울 용산구 청파동 숙명여대에서 ‘제4회 국제금융기구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박람회에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7개 기구가 참가한다. 현장 인터뷰와 채용 컨설팅이 함께 진행된다. 구직 및 상담 희망자는 이달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기획재정부의 국제금융기구 채용 홈페이지(http://ifi.most.go.kr)에 신청하면 된다. ‘제2 온비드’ 동산 경매사이트 연말 나와 소·돼지 등 농축수산물이나 기계류와 같은 동산 담보물을 취급하는 경매사이트가 이르면 연말에 나온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금융감독원은 28일 동산 담보물 전용 온라인 경매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이르면 연말 또는 내년 초에 관련 사이트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이트가 만들어지면 동산 담보물에 대한 시장가격(낙찰가)이 형성돼 동산담보대출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캠코의 온라인 경매사이트인 ‘온비드’(www.onbid.co.kr)를 모델로 했다.
  • 1만원짜리 살아있는 칠면조에서 1700만원 추억의 무궁화호까지

    1만원짜리 살아있는 칠면조에서 1700만원 추억의 무궁화호까지

    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온라인 자산공매 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가 출범 10년 만에 거래액 20조원을 돌파했다. 경매 물품도 1000만원대 기차 한 량에서부터 1만원짜리 살아 있는 칠면조까지 각양각색이다. 주로 공공기관이 압수한 물품이나 공무원들이 선물로 받은 고가품들이 경매에 부쳐지다 보니 이채로운 ‘물건’이 적지 않다. ●명품자전거 60만원 안팎 거래 25일 캠코에 따르면 온비드를 통해 경매에 부쳐지는 공공자산은 한달 평균 8000여건이다. 회원 수만도 80만명에 이른다. 2002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역대 최고가는 2005년 6월 4400억원에 낙찰된 서울 뚝섬 상업용지 4구역이다. 2009년 조세범에게서 압수한 단원 김홍도의 그림 등 20여점은 8억원에 낙찰됐다. 지난달 26일 무궁화호 1량이 1700만원에 팔리기도 했다. 낡은 열차 한 칸을 낙찰받은 주인공이 궁금했지만 캠코는 “고객 정보는 비밀”이라며 공개하지 않았다. 최근에는 자전거 경매가 눈에 띄게 늘었다. 올들어서만도 9월까지 120대가 경매에 부쳐졌다. 2005~2009년만 해도 자전거는 연간 10대가량 거래됐지만 2010년 23대, 2011년 195대로 급증하는 추세다. 대부분 압수품으로 상당히 고가라는 게 캠코 측의 귀띔이다. 명품 자전거로 꼽히는 ‘스페로’와 ‘오소’, ‘쉐보레’ 등은 60만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동물들도 많다. 지난 7월엔 반달곰 등 12종 29마리가 경매로 나와 455만원에 낙찰됐다. 한전수안보생활연수원이 관리하다가 더 이상 키우기가 어려워지자 공매에 내놓았다는 후문이다. 살아 있는 칠면조 1마리도 1만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온비드의 공매 등록 수수료가 1만원인 만큼 최저가 경매품목에 해당된다. ●반달곰·김홍도 그림도 매물로 외국 출장을 다녀온 공무원이 선물로 받은 고가품을 종종 경매에 내놓는 경우도 있다. 공직자윤리법 상 미화 100달러 이상은 자진 반납해야 한다. 이 중엔 매각예정가 1120만원짜리 ‘샤리올’ 만년필과 450만원짜리 ‘카르티에’ 시계도 있다. 한편, 캠코는 학력·연령·전공 제한 없이 40여명의 신입직원을 공개채용한다. 지원서 마감은 다음 달 7일이다.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 “국유재산 복구비 이중부담 개선해야”

    산지 등 국유재산을 빌릴 때 원상복구 비용을 이중으로 부담하게 돼 있는 현행 제도가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유지를 빌리거나 전용 허가를 받을 때 원상복구 비용을 국유재산법과 산지관리법에 따라 중복으로 물어야 하는 현재의 제도는 이중 규제의 소지가 크다.”면서 개선안을 마련해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에 권고했다고 15일 밝혔다. 현행 법령에 따르면 국유재산을 대부하거나 산지전용 허가를 받아 영구시설물을 축조하는 경우 원상회복에 필요한 일정비용을 예치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관련 규정이 국유재산법과 산지관리법으로 중복돼 있어 사용자가 이중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권익위 관계자는 “국유지 허가와 관리 업무를 관할 지자체가 전담해 온 동안에는 관례상 산지관리법에 따른 복구비용만 예치받았기 때문에 이중 규제의 문제가 표면화되지는 않았다.”면서 “하지만 국유지 관리권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로 넘어간 뒤로는 이중 부담의 민원이 제기되는 등 제도 보완이 요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재정부는 2009년 ‘국유지 관리 일원화 방침’에 따라 그동안 지자체가 맡아 온 국유지 관리권을 캠코로 이관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민원인 A씨는 장석채굴을 목적으로 국유 임야 17만여㎡의 전용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2008년 충남 태안군에 2억 5000여만원의 복구비를 냈다. 그러나 이후 캠코가 해당 국유지의 관리권을 넘겨받으면서 다시 2억 8000여만원의 원상복구비를 예치하게 하자 부당하다며 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했다. 국유지 관리권한을 갖게 된 캠코는 현행 국유재산법에 따라 원상회복 이행보증금을 별도로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권익위는 “국유재산의 관리 주체에 따라 예치제도를 다르게 운영하는 것은 이중 규제뿐만 아니라 행정의 통일성이나 신뢰를 해치는 문제이므로 개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문정지구 ‘1兆 땅 싸움’ 불붙는다

    문정지구 ‘1兆 땅 싸움’ 불붙는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 문정지구 비즈니스파크 내 일부 토지가 오피스텔과 관광호텔 등의 용도로 매각된다. 서울시 SH공사는 15일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통과된 문정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에 따라 문정지구 비즈니스파크 용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16일 분양공고에 이어 오는 25일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중소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땅의 규모를 다양화하기 위해 8개였던 용지를 29개로 늘렸다. 바뀐 주요 개발계획안에는 ▲땅의 용도와 업종을 구체적으로 정했고 ▲산업수요와 지역특성을 고려해 권장용도를 신설했으며 ▲업무시설(오피스텔)과 숙박시설(관광호텔)을 일부 허용하는 것 등이 포함됐다. 또 투자자가 원활한 비즈니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상업용지를 분할하고 주차장을 분산 배치했다. 공급하는 용지 중 1만㎡ 이상 대규모는 6개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900~2500㎡의 중소 규모로 구성했다. 재감정을 거쳐야 하지만 예상 분양가격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3.3㎡당 2300만∼3000만원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29개 필지의 총분양가는 1조원 가까이 된다. 공사 관계자는 “수익사업을 노리는 건설업체를 비롯해 개발사업과 사옥 신축 등을 원하는 일반 기업의 관심이 예상된다.”며 “토지 매각 후에도 세부계획이 조정될 수 있어 상호 협의를 통해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입찰은 다음 달 8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 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에서 진행된다. 총면적 54만 8239㎡ 규모의 문정지구 비즈니스파크는 신성장 동력 산업과 공공행정시설 등이 들어서는 미래형 업무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문정지구는 서울시청 및 영등포구 여의도와 연결되고 잠실 제2롯데월드와 4㎞ 거리인 동남권 중심축으로 지하철 8호선 및 분당선 복정역이 위치한 데다 부산이나 목포까지 2시간 거리에 자리했고 경기 성남시 등을 오가는 교통 요충지다. 게다가 인근 장지택지개발지역, 위례신도시, 거여·마천 뉴타운, 강남구 세곡 1·2지구, 강남보금자리주택 건설 예정지와도 가깝다. 2015년 완공되는 제2롯데월드 조성은 2만명의 고용 효과를 예고하고, 각각 내년에 들어설 지하철 8호선 송파역 옆 시영단지 재건축은 6600가구, 두 보금자리주택은 총 3만명의 인구유입 효과를 갖는다. 인근 대단위 개발계획이 마무리되면 종사 인구가 11만명을 웃돌게 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금융위 산하 임원 61명중 여성 1명뿐

    국내 10개 금융 공공기관을 통틀어 여성 임원은 고작 한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년반 동안 신규채용한 직원 중 여성 비율도 25% 수준에 머물렀다. 8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10개 공공기관의 등기임원은 총 61명이다. 이 가운데 여성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노정란 이사 한 명뿐이다. 여성인력 채용 비율도 전체 공공기관 평균치를 크게 밑돌았다. 200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4년 6개월 동안 10개 금융 공기업이 신규채용한 여성인력은 356명으로 정규직 신규채용 임직원 1413명의 25.19%에 그쳤다. 같은 기간 288개 공공기관 전체 여성 채용 비율(44.65%)보다 19.46% 포인트 낮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재정 마련·형평성 해결이 과제

    재정 마련·형평성 해결이 과제

    세일 앤드 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트러스트 앤드 리스백(신탁 후 재임대), 경매 유예 제도, 주택 지분 매각 제도…. 정치권과 금융권에서 쏟아내고 있는 하우스푸어 대책들이다. 대책이 난립한다는 것은 그만큼 어느 하나 똑 부러진 해법이 없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세일 앤드 리스백은 재정 부담 정치권에서 가장 먼저 거론한 세일 앤드 리스백은 정부나 은행이 빚을 갚기 어려운 사람들의 집을 사준 뒤 그 집에 다시 임대로 살게 해주는 방식이다. 몇 년 뒤에 집을 되사는 권리도 얹어준다. 미국에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가 터졌을 때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이 썼던 방식이다. 이 방안의 가장 큰 문제점은 ‘돈’이다. 정부가 주택을 사들이면 엄청난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 은행이 사들이면 자칫 건전성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그렇다고 집값을 낮게 책정하면 집주인들이 외면해 대책이 무의미해진다. 거꾸로 집값을 후하게 쳐 사주면 다른 채무자들이 반발할 수 있다. 가장 많이 난타당해 지금은 거의 언급되지 않고 있다. ●트러스트 앤드 리스백 소수특혜 세일 앤드 리스백을 우리 실정에 맞게 약간 변형한 것이 우리금융그룹이 내놓은 트러스트 앤드 리스백이다. 집주인이 실질적인 주택 소유권을 계속 유지하되, 관리·처분권만 은행에 넘기는 식이다. 3~5년의 신탁 기간이 끝날 때까지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 은행이 집을 팔아 대출금을 회수한다. 우리은행에만 대출이 있는 700여 가구로 수혜 대상이 제한된 것이 약점이다. 사실상 소수 우량 채무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어서 ‘은행은 결코 손해 보지 않는 구조’라는 비판도 따른다. ●경매유예제는 언발에 오줌누기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19일 빚을 갚지 못해도 경매 신청을 3개월가량 연기해 주는 제도다.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19일 이 제도를 은행권에서 제2금융권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 역시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많다. 빚을 못 갚아 쩔쩔매는 사람에게 기껏 3개월 연장해 준다고 해서 빚 갚을 능력이 갑자기 생기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지분매각도 다음정부에 부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내놓은 대책이다. 주택 지분 일부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에 팔아 빚을 갚게 하자는 의도다. 집주인은 주택 소유권을 유지하는 대신 지분 임차료(연 6% 수준)를 내야 한다. 집 전체를 사들이는 세일 앤드 리스백보다는 돈이 덜 들지만 여전히 지분 매입에 따른 재정 부담이 남는다. 차기 정부에 짐을 떠넘긴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다른 채무자와의 형평성 논란도 피해가기 어렵다. 집주인이 지분 일부를 캠코에 매각했다가 다시 사가는 시점에 집값이 떨어져 있다면 기존에 팔았던 가격으로 사야 하는 집주인 처지에서는 손해라는 점도 걸림돌이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퇴직 경제관료의 주택금융공사 사랑?

    기획재정부 관료들이 퇴직 후 가장 선호하는 근무지는 주택금융공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 퇴직자들은 재취업하는 데 한 달도 채 걸리지 않았다. 4일 재정부가 정성호 민주통합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2~2012년 사무관 이상 퇴직 공무원 122명 가운데 12명이 주택금융공사에 재취업했다. 이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9명), 신용보증기금(5명) 순이었다. 현재 혹은 과거에 재정부의 관리·감독을 받은 기관들이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2004년 출범 당시 감독기관 위치에 있던 재정부 공무원들이 많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금융권에도 많이 나갔다. 삼성생명·한국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이 각각 3명으로 가장 많았다. 김앤장법률사무소(3명), 법무법인 태평양(1명) 등에도 진출했다.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한 웅진그룹에도 1명이 근무하고 있다. 같은 당 정호준 의원이 공정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 사이 공정위 4급 이상 퇴직자 14명 가운데 10명이 대기업·로펌 등으로 취업했다. 재취업하는 데 걸린 시간은 평균 28일에 불과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자산관리공사 부사장에 이상연씨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8일 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부사장에 이상연(55) 상임이사를 선임했다. 내부 출신이 부사장으로 승진한 것은 17년 만이다. 이 부사장은 1999년 캠코에 입사해 미래경영전략실장, 신용회복기금본부장 등을 지냈다. 상임이사에는 한국수출입은행 출신의 김윤영씨가 선임됐다.
  • “소득 낮은 신용 5등급자 등급 하락 우려 가장 커”

    소득이 낮은 신용등급 5등급자는 과도한 빚 때문에 저신용자(신용등급 6~10등급)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를 예방하려면 5등급자에게도 금융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자산관리공사(캠코)는 ‘바꿔드림론’ 이용자 6만 2000명을 분석한 ‘신용도 및 대출, 소득 간 관계성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신용등급 5등급자의 연소득 대비 대출비중이 56.5%로 다른 등급들보다 높다. 신용등급이 높은 1~4등급의 42.8%보다는 당연히 높지만 6등급(49.2%), 7등급(52.2%)보다도 높고 8등급(56.4%)이나 9~10등급(55.7%)과 비슷하다. 캠코 측은 “5등급자는 연소득이 1~4등급과 비슷하거나 낮았지만 대출금액은 더 많았다.”면서 “5등급자는 과다 부채로 신용도가 떨어진 상태이며 6등급 이하의 저신용층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 “5등급자는 서민금융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다.”면서 “이들이 저신용자로 떨어지지 않으려면 5등급자를 중심으로 신용 중간 계층을 확대, 이들에게도 서민금융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채무불이행자 등 채무고위험자를 대상으로 한 신용 서비스는 활발했으나 저소득층과 신용 중간계층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는 적었다는 게 보고서의 분석이다. 한편 바꿔드림론 이용자 중 3곳 이상의 대출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사람의 비중은 45%다. 소득별로는 연소득 2417만원 이하가 7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신용등급별로는 7등급 이하가 85%를 차지했고, 신용등급은 1~5등급이지만 연소득 2600만원 이하가 2.4%였다.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 국내 유통 아동음란물 10편 중 6편 ‘국산’… 연간 400만회 다운로드

    국내 유통 아동음란물 10편 중 6편 ‘국산’… 연간 400만회 다운로드

    ‘세계 6위 아동 포르노 생산국’ ‘공유사이트에 60초마다 1건씩 새 음란물 등장’ ‘연간 아동 포르노 다운로드 건수 400만회’. 정보기술(IT) 강국이라는 화려한 수식어 뒤에 숨은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맨 얼굴이다. 국내에 유통되는 음란물 수는 경찰청이나 여성청소년부 등 관계 기관도 헤아리지 못하고 있다. 셀 수 없이 많아서다. 범람하는 음란물 뒤에는 돈벌이에 눈이 멀어 ‘야동’(음란 동영상)을 수십 테라바이트(TB·1기가바이트의 1024배)씩 온라인에 올리는 유포자, 이런 불법 콘텐츠의 유통을 묵인하는 웹하드(인터넷상 저장·공유 장치) 운영자, 그리고 아동 포르노물 등을 내려받는 수요자 간 ‘침묵의 카르텔’이 숨어 있다. 국내에 유통 중인 포르노물은 크게 일본 등에서 제작한 해외물과 ‘몰카’(몰래 카메라), 연인들이 합의하에 찍은 국내물로 나뉜다. 외국 음란물은 상업적 목적으로 직업 배우를 앞세워 전문 장비로 촬영한 것이 많으며 우리 네티즌이 해당국 성인 사이트에서 내려받은 뒤 재유포한다. 반면 국내에서 제작되는 음란물은 대부분 일반인이 캠코더나 스마트폰 등으로 촬영한 비영리 콘텐츠다. 경찰청 관계자는 “2000년대 초반까지 국내 ‘포르노 자키’(인터넷 성인방송에서 음란한 행위를 하는 출연자)가 돈을 벌 목적으로 음란물을 촬영했지만 지금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아동·청소년 음란물만 놓고 보면 외국보다 국내에서 촬영한 영상의 비율이 더 높다. 경찰은 국내 유통 중인 아동·청소년 음란물 10편 중 6편은 ‘국내산’이라고 보고 있다. 이런 음란물은 순식간에 헤비 업로더에 의해 확산된다. 경찰 조사나 법원 판결문에서 드러난 헤비 업로더는 평범한 ‘이웃 아저씨’가 많다. 지난해 3만 3000여건의 음란물을 유포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서모(38)씨는 의료기기 납품업체에서 일하는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벌금 전과 외에는 성범죄 전력도 없었다. 의료기기가 잘 팔리지 않아 고민하던 중 ‘음란 동영상과 사진 등 약 1만 8000개가 저장된 데이터 서버 4대 등을 팔겠다.’는 광고를 보고 ‘음란물 사업’에 뛰어들었다. 서씨는 다른 음란물 사이트에서 포르노 영상을 내려받아 보유 음란물 수를 늘려 갔고 전국 268개의 성인 PC방, 전화방을 돌며 자신의 음란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팔다가 경찰에 붙잡혀 음란물 유포 등의 혐의로 지난해 4월 징역 8개월형을 선고받았다. 그가 음란물 영업으로 1년여간 벌어들인 돈은 2억원에 달했다. 하루 10시간 넘게 파일 공유 사이트에 포르노물을 올리다 지난 21일 구속된 박모(39)씨는 PC방과 감자탕집의 사장님이었다. 음란물 헤비 업로더들은 헤비 다운로더가 있어 생존할 수 있다. 경찰은 지난 6월 이후 박씨가 올린 음란물에 대한 다운로드 건수가 180만건으로 네티즌 2만 5000여명이 내려받은 것으로 추산한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박근혜 ‘보증금 없는 전세·반값 월세’ 공약 추진

    박근혜 ‘보증금 없는 전세·반값 월세’ 공약 추진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23일 세입자가 보증금을 마련하는 기존 전세제도 대신 집주인이 주택담보대출로 보증금을 마련하고 이자는 세입자가 내는 ‘목돈 안 드는 전세제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집값 하락으로 대출금마저 갚지 못하는 ‘하우스푸어’ 대책으로 주택지분 일부를 공공기관에 매각하는 방안과 철도 부지 위에 아파트·기숙사 등을 만들어 시세의 절반이나 3분의1 수준의 월세로 영구임대하는 형태의 ‘행복주택 프로젝트’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집 걱정 덜기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정부가 나서서 서민과 중산층이 겪는 주거불안의 고통을 덜어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목돈 안 드는 전세제도는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금융기관에서 저금리로 대출하고 세입자가 대출이자를 내는 방안이다. 대상은 수도권 3억원, 지방 2억원 이하의 주택 임차 계약을 하려는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의 소득자다. 집주인에게도 대출이자 상환 소득공제 40% 인정, 3주택 이상 소유한 경우 전세보증금 수입에 대한 면세 등의 인센티브를 준다. 박 후보는 소유 주택의 일부 지분을 캠코 등 공공기관에 매각하고 매각대금으로 금융회사 대출금 일부를 상환할 수 있도록 하는 ‘지분매각제도’도 제시했다. 현재 60세인 주택연금제도의 가입 조건을 50세로 낮춰 부채 상환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주택연금 사전가입제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철도 역사나 차량기지 위에 ‘행복아파트’와 ‘행복기숙사’ 등을 40년 장기임대 형식으로 짓는 프로젝트도 제안했다. 사회 초년생이나 신혼부부,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젝트는 내년 하반기에 시범적으로 5개 지역에 1만여 가구를 착공하고 20만 가구까지 확대하는 내용이다. 정부의 기류는 여전히 부정적이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하우스푸어 구제를 위해 재정을 투입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개별 은행이 알아서 (구제)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주택지분 일부를 공공기관이 사들이도록 하자는 박 후보의 구상을 사실상 반대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집값이 폭락하거나 연체율이 급등하는 사태에 대비해 비상계획을 마련하고 있지만 위기 상황을 전제로 준비하는 만큼 당장 (계획을) 발표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김효섭·백민경기자 newworld@seoul.co.kr
  • 정부부처 ‘노는 땅’ 관리 강화

    서울 서초구 우면동 140의 4331㎡ 토지는 법무부 서울 보호관리소가 1995년부터 서울보호관찰소를 세우려고 관리하는 땅이다. 공시지가가 85억 3100만원인 알짜배기 땅이지만 무단으로 설치된 비닐하우스 등으로 현재는 ‘노는 땅’ 신세다.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1958의 1만 746㎡ 토지도 마찬가지다. 국토해양부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이 관리하는 166억 5600만원짜리 땅이지만 나대지로 방치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17일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부처가 갖고 있는 204만 2237㎡(1478억 7400만원 상당)의 놀고 있는 땅을 직권으로 회수하는 등의 ‘2013년 국유재산종합계획’을 심의·의결했다. 회수한 토지는 자산관리공사(캠코)에 관리를 위탁, 다른 행정목적으로 활용하거나 민간에 빌려주거나 팔 방침이다. 이번 국유재산종합계획에 따르면 내년에 국유재산 취득 규모는 18조 8000억원으로 올해보다 4조 4000억원 늘어난다. 송파신도시 사업에 따른 국방부 기부채납(2조 163억원)이 대표적이다. 또 처분규모도 15조 5000억원으로 올해보다 8조 8000억원 늘어난다. 무상으로 빌려주고 있는 국유재산에 대한 특례 지원도 엄격해진다. 허가 없이 숙소·주차장 부지로 무상 사용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로 인해 2010년 5666억원으로 예상되는 특례지원 규모가 내년 5145억원으로 줄어든다. 올해는 서울대 법인화로 교육과학기술부 재산 2조 6833억원이 서울대 법인에 넘겨져 재정지원 규모가 3조 2531억원으로 크게 치솟았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지방이전 공기업 부지 매각률 고작 7.9%

    지방 이전 공공기관 중 정부 소속기관의 부지 매각은 활기를 띠고 있는 반면 산하기관(공기업) 부지 매각은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14일 총리 주재 국가정책조정위원회의를 열고 농림수산식품부 및 농촌진흥청 소속 8개 기관이 보유한 경기 수원·화성시의 13개 부동산을 한국농어촌공사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부동산은 292만 2775㎡, 매각대금만 1조 9172억원에 이르는 큰 덩어리인 데다 70%가 농지라서 일반 매각이 쉽지 않았던 땅이다. 이번 매각으로 이전기관 중 정부소속기관 부지는 46개(511만 8881㎡) 중 35개(452만 4338㎡)를 팔아 매각률(면적 기준)이 84%에 이른다. 그러나 정부산하기관(공기업) 부지는 73개 가운데 17개, 249만 6080㎡ 중 19만 9429㎡만 팔려 매각률은 7.9%에 그쳤다. 소속기관 부지 매각이 상대적으로 쉬운 것은 매각 주체가 정부인 데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하여금 서둘러 사들이게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산하기관 부지는 수요자가 없어 매각이 지연되고 있다. 공개매각을 진행했지만 여러 차례 유찰되고 있다. 산하기관 부지 매각이 지지부진한 원인은 해당 부지의 향후 용도변경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부동산 경기 침체도 매각을 더디게 하고 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영세업자 환승자금 1조5000억 지원

    한국은행이 영세 자영업자에게 1조 5000억원을 지원한다. 기준금리는 동결했다.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13일 저신용·저소득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1조 5000억원 범위에서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바꿔 주는 서민금융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는 현 기준금리(연 3.00%)를 만장일치로 동결했다. 다음 달부터 신용등급 6∼10등급,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인 영세 자영업자는 연 20% 이상 고금리대출을 8.5∼12.5% 대출로 전환할 수 있다. 1인당 대출한도는 3000만원이다. 최장 6년 만기로 원금과 이자를 나눠 내는 방식이다. 한은은 고금리대출 평균 금리가 연 40%인 점을 고려하면 1000만원을 전환 대출받을 경우 11% 금리를 적용, 6년간 이자 절감액이 135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 창구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신용회복기금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약 15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한은은 총액한도대출을 1조 5000억원 늘렸다. 총액한도대출은 중소기업대출 확대 등 특정 목적을 위해 한은이 시중 금리보다 낮게(연 1.5%) 자금을 은행에 지원하는 제도다. 은행은 저리의 총액한도대출로 생기는 조달비용 절감분을 캠코 신용회복기금에 출연해 보증재원으로 활용하게 된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이번 조치로 영세 자영업자들이 ‘이자 폭탄’ 부담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의 2011년 가계금융조사에 따르면 자영업자의 가처분소득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159%로 상용근로자(79%)의 두 배다. 김 총재는 우리 경제의 올해 3% 성장 가능성에 대해 “다음 달에 판가름 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경제 브리핑] 캠코 “쌍용건설에 700억원 지원”

    캠코 “쌍용건설에 700억원 지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1일 이사회에서 쌍용건설에 7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캠코의 지원으로 쌍용건설은 협력업체에 지급해야 할 외상매출 채권을 우선 결제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채권단의 지원 방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가계대출 1조 7000억 증가 그쳐 가계대출 증가율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보다 1조 7000억원 늘어난 647조 6000억원이다. 증가액(1조 7000억원)은 올 3월(1000억원 감소) 이후 가장 적다. 지난해 7월에 비해서는 4.6% 늘어나는 데 그쳤다. 가계대출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4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가계대출 증가세는 지난해 9월 이후 11개월째 둔화되고 있다. 하나銀 ‘e-플러스 공구 적금’ 판매 11일 하나은행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흥행에 따라 우대금리를 주는 ‘하나 e-플러스 공동구매 적금’을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 콜센터를 통해 21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모집 계좌가 많을수록, 영화 관객 수가 많을수록 금리가 올라가는 1년제, 2년제, 3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만기 3년 기준으로 1000개 계좌 이상 모집하면 연 4.5% 기본 금리에, 200만명 이상 관객이 들면 연 0.2%의 보너스 금리를 추가로 준다.
  • 빚 갚는데 ‘헉헉’… 개인회생 신청 작년의 2배 육박

    빚 갚는데 ‘헉헉’… 개인회생 신청 작년의 2배 육박

    경기 불황으로 빌린 돈을 제때 갚지 못해 일찌감치 워크아웃(채무재조정)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2009년 4월 시작된 프리워크아웃 신청자가 올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은 은행권 처음으로 연체자 이자 부담을 한 자릿수로 줄여 주는 새로운 프리워크아웃 제도를 도입한다. 22일 신용회복위원회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프리워크아웃을 신청한 사람은 8275명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322명(39%) 늘었다. 2010년 상반기(2659명)와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특히 저축은행, 카드, 캐피털, 대부업체 등 제2금융권 연체자들의 워크아웃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빚의 질(質)이 나빠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신복위 측은 “이 같은 추세라면 올 연말쯤에는 프리워크아웃 신청자가 2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원금 상환일을 한 날짜로 몰아 주고, 신용불량자 등록을 피할 수 있다는 점 등도 프리워크아웃 증가의 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단기 연체자가 채무 조정을 신청한 뒤 1년간 성실하게 원리금을 갚으면 새희망홀씨 대출(금리 연 11%)로 바꿔 주는 프리워크아웃 제도를 시행한다. 국민은행 여신상품부 관계자는 “새희망홀씨 대출을 정상 상환한 뒤 신용등급이 회복되면 일반 신용대출 계좌로 최종 전환돼 금리가 한 자릿수로 내려간다.”고 설명했다. 법원에 개인회생을 신청하는 사람도 급격히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된 개인회생 신청은 1만 8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657건보다 2배로 늘었다. 개인회생 제도는 법원이 강제로 채무를 조정해 파산을 구제하는 프로그램이다. 개인 워크아웃 제도와 달리 원금까지 탕감받을 수 있으며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사채도 포함한다. 더는 빚을 못 갚겠다고 아예 손 들어 버리는 개인 파산도 늘어나는 추세다. 일각에서는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를 우려하기도 한다. 어떻게든 빚을 갚으려 노력하기보다는 프리워크아웃이나 개인회생 제도를 교묘하게 이용해 빚을 탕감받으려 한다는 것이다. 프리워크아웃 신청자의 부채 규모를 보면 절반 이상(59.2%)이 3000만원 이하다. 김동환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신용회복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서민금융기관 등에 분산된 채무구제 프로그램을 단일화하고 상담 기능을 강화해야 도덕적 해이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용어클릭] ●프리 워크아웃(Pre-Workout)연체 기간이 3개월 이하인 채무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석 달이 넘으면 채무불이행자(신용불량자)로 등록되기 때문에 그 전에 구제하려는 제도다. 보유자산 5억원 이하, 소득 대비 부채상환 비율 30% 이상이면 연체이자를 면제받고 대출이자는 감면받을 수 있다.
  • 삼성 스마트TV, 獨 소비자평가 1위에

    삼성의 스마트TV가 유럽의 유력한 소비자단체로부터 잇따라 1위 제품에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독일 소비자연맹 발행지인 ‘테스트’가 7개 제조사 28개 신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TV 평가에서 자사의 스마트TV(모델명 UE46ES7090)에 역대 최고점을 부여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다른 모델명의 자사 스마트TV 6개 모델이 줄줄이 뒤를 이으면서 삼성 스마트TV는 이 평가에서 상위 1~7위를 휩쓸었다고 덧붙였다. 삼성 스마트TV는 ‘뛰어난 화질과 3차원(3D) 입체영상 성능’에 대한 우수한 평가와 함께 ‘다양한 스마트 TV용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제공’ 등 활용성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삼성전자는 프랑스, 네덜란드, 포르투갈, 벨기에, 스웨덴, 스페인, 이탈리아, 덴마크 등의 소비자 연맹지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함으로써 9관왕에 올랐다. 한편 삼성전자의 캠코더 ‘HMX-W300’도 미국 유력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자동 초점, 종합 화질, 사용성(UI/UX), 디스플레이 화질 등 대부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포켓 캠코더’ 부문 1위에 뽑혔다. 삼성의 캠코더가 컨슈머리포트의 제품 평가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하이테크 기업’으로 변신 앞둔 동부

    동부그룹이 30년간 품어온 종합전자기업의 꿈에 바짝 다가섰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은 대우일렉트로닉스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동부그룹을 내정했다. 동부그룹은 KTB프라이빗에쿼티 등을 재무적 투자자(FI)로 영입하고 3000억원 후반대를 인수금액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대금은 동부가 51%, KTB프라이빗에쿼티 등이 49%를 맡을 예정이다. 지금까지 동부의 주력 업종은 보험과 건설, 철강 등 전통적인 굴뚝산업. 이번 인수를 통해 국내 가전업계 3위인 대우일렉을 손에 넣게 되면 그룹의 무게 중심이 ‘굴뚝에서 하이테크’로 옮겨가게 된다. 따라서 대우일렉 인수는 계열사 한 곳을 추가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3000억원대 인수금액 제시한 듯 대우전자의 후신인 대우일렉은 외환위기를 지나면서 경영난을 겪기 시작했고 결국 1999년 워크아웃에 들어간 뒤 2002년 현재의 사명을 갖게 됐다. 이후 2006년부터 다섯 차례나 매물로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왔지만 번번이 매각이 무산된 뒤 여섯 번째 만에 새 주인을 목전에 두게 됐다. 동부그룹 관계자는 “인수대금 마련 등에 대한 사전준비를 마친 상황”이라면서 “대우일렉 인수절차에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일렉 매각 6번만에 임자로 나서 동부그룹이 적극적인 것은 대우일렉 인수가 그룹의 체질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동부는 그동안 보험 등 금융과 동부제철을 위시한 철강·화학, 반도체, 건설·부동산·에너지, 보험 등을 축으로 그룹을 운영해 왔다. 특히 이 가운데 동부건설은 200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그룹의 주력 업종 역할을 했었다. 하지만 건설 경기가 바닥을 기면서 지난해에는 14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동부의 변신이 다급했던 이유다. 한 재계 관계자는 “건설과 철강 업종의 동시 불황이 동부의 변신을 재촉했다.”면서 “이번 인수전을 통해 하이테크 사업이 동부의 미래 먹거리가 됐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기존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동부는 이미 반도체 사업과 로봇, 발광다이오드(LED) 사업 등에 진출해 있다. 백색가전 생산에 필요한 반도체는 동부하이텍이, 외장을 이루는 컬러강판은 동부제철이 생산할 수 있기에 대우일렉을 인수하면 종합전자업체로의 수직계열화도 가능해진다. ●“첨단산업 중심으로 영역 확대할 것” 그룹 관계자는 “기존의 핵심이던 건설과 보험, 철강의 비중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대우일렉 인수에 성공하면 1980년대 반도체 웨이퍼 사업을 시작으로 지향해 온 종합전자기업으로서의 뼈대를 갖추게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자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것이 변신의 종착지는 아니다.”라면서 이번 인수를 계기로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할 것임을 시사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쌍용건설 매각시도 ‘5전 5패’

    이랜드의 쌍용건설 인수가 무산됐다. 이로써 쌍용건설 매각 시도는 5전 5패로 돌아갔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날 오후 열린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 매각소위원회 회의에서 쌍용건설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 가격협상 과정을 보고했다. 협상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인수후보인 이랜드는 쌍용건설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발채무에 대한 보증을 더 해주고 가격을 깎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캠코와 이랜드는 쌍용건설 지분을 900억원에, 제3자 배정방식의 신주를 1500억원에 사고파는 조건으로 협상을 벌였으나 난항을 거듭했다. 캠코 측은 최근 이랜드에 대한 평판 악화, 헐값매각 시비 등을 우려했다. 당장 쌍용건설은 올해 1000억원 넘게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를 갚아야 하는 등 유동성 문제에 봉착할 전망이다. 캠코는 2002년 부실채권정리기금을 이용해 쌍용건설 부실채권을 사들인 뒤 출자전환을 거쳐 최대 주주가 됐다. 부실채권정리기금 운용시한은 오는 11월 22일까지다. 이 기간까지 팔지 못하면 쌍용건설 주식은 정부의 공적자금 상환기금으로 현물로 반납하게 된다.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 다중채무자, 경기 불황·집값 하락 직격탄… ‘불량 대출자’ 전락

    다중채무자, 경기 불황·집값 하락 직격탄… ‘불량 대출자’ 전락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렸다가 원금과 이자가 밀린 ‘불량 대출자’가 최근 1년 사이 80만명이나 쏟아졌다. 신용도가 낮아 상대적으로 많은 대출이자를 부담하는 서민들이 대부분이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벼랑 끝에 내몰린 한계 대출자들이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16일 개인신용평가회사인 나이스신용평가정보에 따르면 가계대출자 1667만 6488명의 불량률이 지난 3월 말 기준 4.78%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4.67%)보다 0.11% 포인트 상승했다. 불량률은 최근 1년 사이에 대출이 연체된 적이 있어 은행연합회에 통보되거나, 3개월 이상 원리금 상환을 연체한 대출자의 비율이다. 지금은 쓰지 않는 표현인 ‘신용불량자’와 같은 개념으로 보면 된다. 연간 가계대출자의 5% 정도, 즉 79만 7136명이 최근 1년 사이 불량 대출자 신세가 됐다. 저소득층이 분포한 하위 신용등급(7~10등급)의 불량률은 평균 21.98%에 이른다. 인원으로 따지면 약 62만명으로 전체 불량 대출자의 77.67%다. 소득이 높고 신용이 좋은 1~3등급 불량률이 1%를 밑도는 것과 대조된다. 저소득층이 대거 불량 대출자로 전락한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주택담보대출의 부실로 분석된다. 주택담보대출 불량률은 평균 2.49%이다. 하지만 하위등급은 8등급 20.30%, 9등급 29.69%, 10등급 45.90%로 평균치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10등급만 보자면 거의 2명 중 1명꼴로 대출을 연체하고 있는 것이다. 김선빈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고용시장 경색과 자영업자 급증으로 저소득층이 여기저기서 빚을 냈다가 집값 하락의 폭탄을 가장 먼저 맞았다.”고 지적했다. 신용 하위등급의 부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또 하나의 원인은 대부분 여기저기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이기 때문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지난달 대출자 6만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금융회사 여러 곳에 빚을 질수록 대출자의 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 부담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회사 1곳에서 대출을 받으면 부담률이 18%이지만, 3곳은 23%, 5곳은 25%, 7곳 이상은 28%다. 다중채무자일수록 상환 부담이 커져 신용불량자가 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얘기다. 금융감독원은 실물 경제의 충격이 대출 부실에 영향을 주는 데 6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본다. 1, 2분기 성장률은 예상보다 나빴다. 하반기로 갈수록 불량 대출자가 더 쏟아질 것이라는 경고가 나오는 이유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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