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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설 속 괴물 ‘크라켄’의 현생?…지구상에서 가장 큰 오징어 포착

    전설 속 괴물 ‘크라켄’의 현생?…지구상에서 가장 큰 오징어 포착

    지구상에 존재하는 무척추동물 중 몸집이 가장 큰 오징어가 최초로 심해에서 포착됐다. 미국 뉴욕타임스, 뉴사이언티스트 등 외신은 15일(현지시간) 심해에서 거대 오징어의 모습이 최초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콜로살 오징어, 자이언트 크랜치 오징어 등으로 불리며, 국내 국립수산과학원에는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학명 메소니코 테우티스 해밀토니, Mesonychoteuthis hamiltoni)다. 수면에서 포획된 적은 있지만 심해에서 헤엄치는 모습이 촬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슈미트 해양 연구소의 연구진은 남대서양 사우스 샌드위치 제도 인근의 남극해를 조사하기 위해 원격으로 조종하는 심해 카메라를 설치하고 관찰하던 중, 심해에서 거대한 생명체가 헤엄치는 모습을 포착했다. 연구진은 오징어 등 해양생물 전문가들에게 분석을 맡긴 뒤, 이 생명체가 지금껏 심해에서는 단 한 번도 인간의 눈에 띈 적이 없었던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는 길이 최대 7m, 무게 500㎏까지 자란다고 알려져 있으며, 굵은 몸통과 넓은 지느러미, 기괴할 정도로 큰 눈이 특징이다. 북유럽 전설 속 괴물인 ‘크라켄’을 연상케 하는 외형으로 유명하다. 이번에 심해 600m 지점에서 카메라에 포착된 것은 알려진 것보다 몸집이 작은 것으로 보아, 성체가 아닌 새끼로 추정된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공과대학교의 두족류 생물학자인 볼스타드 박사는 뉴욕타임스에 “종종 성체 콜로살 오징어(서양에서 부르는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 명칭)가 낚싯바늘에 걸린 물고기를 잡아먹다가 어선에 끌려오기도 하고, 어린 개체들은 어망에 걸리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인간은 남극의 깊은 바다에서 이 거대한 오징어가 헤엄치는 모습을 직접 본 적이 없다. 오징어는 주변 환경을 매우 예민하게 인지하며, 포식자가 다가오는 것을 경계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 몬터레이만 수족관 연구소의 생물학자인 크리스틴 허퍼드는 뉴욕타임스에 “콜로살 오징어처럼 흔히 볼 수 없는 해양 동물의 영상은 심해 채굴과 같은 인간 활동을 계획하고 진행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이 동물들이 어디에서 시간을 보내는지, 짝짓기나 산란을 위해 어디로 이동하는지, 얼마나 오래 사는지 아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는 2003년 남극해에서 조업하던 뉴질랜드 어선이 포획하면서 최초로 온전한 표본이 확인됐다. 2007년에도 뉴질랜드에서 같은 종의 오징어가 잡혔고, 현재 이 개체의 표본은 뉴질랜드 국립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자신보다 큰 향유고래에게 잡아먹힌 뒤, 향유고래의 위장 속에서 촉수 등 신체 일부가 발견된 사례도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는 육질이 매우 뛰어나고 개체수도 풍부한 것으로 추정돼 어족 자원으로서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된다.
  • (영상) 전설 속 괴물 ‘크라켄’ 현실로?…지구상에서 가장 큰 오징어, 최초 촬영 성공 [포착]

    (영상) 전설 속 괴물 ‘크라켄’ 현실로?…지구상에서 가장 큰 오징어, 최초 촬영 성공 [포착]

    지구상에 존재하는 무척추동물 중 몸집이 가장 큰 오징어가 최초로 심해에서 포착됐다. 미국 뉴욕타임스, 뉴사이언티스트 등 외신은 15일(현지시간) 심해에서 거대 오징어의 모습이 최초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콜로살 오징어, 자이언트 크랜치 오징어 등으로 불리며, 국내 국립수산과학원에는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학명 메소니코 테우티스 해밀토니, Mesonychoteuthis hamiltoni)다. 수면에서 포획된 적은 있지만 심해에서 헤엄치는 모습이 촬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슈미트 해양 연구소의 연구진은 남대서양 사우스 샌드위치 제도 인근의 남극해를 조사하기 위해 원격으로 조종하는 심해 카메라를 설치하고 관찰하던 중, 심해에서 거대한 생명체가 헤엄치는 모습을 포착했다. 연구진은 오징어 등 해양생물 전문가들에게 분석을 맡긴 뒤, 이 생명체가 지금껏 심해에서는 단 한 번도 인간의 눈에 띈 적이 없었던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는 길이 최대 7m, 무게 500㎏까지 자란다고 알려져 있으며, 굵은 몸통과 넓은 지느러미, 기괴할 정도로 큰 눈이 특징이다. 북유럽 전설 속 괴물인 ‘크라켄’을 연상케 하는 외형으로 유명하다. 이번에 심해 600m 지점에서 카메라에 포착된 것은 알려진 것보다 몸집이 작은 것으로 보아, 성체가 아닌 새끼로 추정된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공과대학교의 두족류 생물학자인 볼스타드 박사는 뉴욕타임스에 “종종 성체 콜로살 오징어(서양에서 부르는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 명칭)가 낚싯바늘에 걸린 물고기를 잡아먹다가 어선에 끌려오기도 하고, 어린 개체들은 어망에 걸리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인간은 남극의 깊은 바다에서 이 거대한 오징어가 헤엄치는 모습을 직접 본 적이 없다. 오징어는 주변 환경을 매우 예민하게 인지하며, 포식자가 다가오는 것을 경계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 몬터레이만 수족관 연구소의 생물학자인 크리스틴 허퍼드는 뉴욕타임스에 “콜로살 오징어처럼 흔히 볼 수 없는 해양 동물의 영상은 심해 채굴과 같은 인간 활동을 계획하고 진행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이 동물들이 어디에서 시간을 보내는지, 짝짓기나 산란을 위해 어디로 이동하는지, 얼마나 오래 사는지 아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는 2003년 남극해에서 조업하던 뉴질랜드 어선이 포획하면서 최초로 온전한 표본이 확인됐다. 2007년에도 뉴질랜드에서 같은 종의 오징어가 잡혔고, 현재 이 개체의 표본은 뉴질랜드 국립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자신보다 큰 향유고래에게 잡아먹힌 뒤, 향유고래의 위장 속에서 촉수 등 신체 일부가 발견된 사례도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는 육질이 매우 뛰어나고 개체수도 풍부한 것으로 추정돼 어족 자원으로서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된다.
  • 20명 K군단, 18일 출격 대기… LPGA 시즌 3번째 우승 도전

    20명 K군단, 18일 출격 대기… LPGA 시즌 3번째 우승 도전

    남자골프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개최로 한 주 쉬어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재개하는 가운데 한국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시즌 8번째 대회인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달러)이 18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엘 카벨레로 컨트리클럽(파 72·6679야드)에서 열린다. 여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을 앞두고 열리는 터라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비롯해 2위 지노 티띠꾼(태국), 4위 릴리아 부(미국), 5위 해나 그린(호주) 등 주요 선수가 대부분 출전해 컨디션을 점검한다. 2023년과 지난해 셰브론 챔피언십 직후 열린 이 대회에는 5개 메이저대회와 FM 챔피언십(410만달러),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1100만달러)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상금이 걸려 있다. 개막전 우승자인 김아림이 휴식을 택한 상황에서 김효주를 비롯해 유해란과 김세영, 고진영, 최혜진, 윤이나 등 무려 20명의 ‘태극낭자’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들은 직전 대회인 T모바일 매치플레이에서 모두 8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앞서 6개 대회에서 2승을 합작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다. 지난달 말 포드 챔피언십에서 1년 5개월 만에 우승을 일궈내며 기세를 올린 김효주는 시즌 2승과 네 번째 톱10 진입을 노린다. 세계 9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인 유해란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그는 올 시즌 출전한 5개 대회에서 모두 20위 내의 성적을 냈다. 루키 시즌을 보내는 윤이나는 첫 톱10 진입을 노린다.한국 무대를 평정하고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올 시즌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20위 밖의 성적을 내고 있다. 그린은 흔치 않은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그는 2023년 2차 연장 끝에 이 대회 정상을 차지했고 지난해엔 마야 스타르크(스웨덴)를 3타 차로 제치고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 中 “美, 하얼빈 亞게임 사이버 공격”… NSA 요원 3명 지명수배

    中 “美, 하얼빈 亞게임 사이버 공격”… NSA 요원 3명 지명수배

    중국 당국이 올해 초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을 겨냥한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사이버 공격이 있었다며 NSA 요원 3명을 지명수배했다.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양국의 갈등이 안보 분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관영 신화통신은 15일 하얼빈시 공안국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NSA 소속 캐서린 A 윌슨, 로버트 J 스넬링, 스티븐 W 존슨 등 요원 3명에 대한 수배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공안국은 지난 2월 열린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에 대한 해외 사이버 공격이 있었으며 조사 결과 NSA 요원 3명과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 버클리), 버지니아공대 등 미국 대학 2곳이 공격에 참여했음을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공안국은 사이버 공격을 주도한 곳이 NSA 정보부 데이터정찰국 산하 특수접근작전실(TAO·코드명 S32)이었다고 전했다. 또 “이들은 공격 출처를 숨기기 위해 유럽과 아시아 국가의 인터넷 프로토콜(IP)을 익명으로 임대해 활용했다”고 밝혔다. 공안국은 NSA 공격이 동계아시안게임 등록 시스템, 도착 관리 시스템 등 중요 시스템에 집중됐다며 “많은 경기 관련자의 신원 등 민감 정보에 접근해 개인정보를 탈취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 NSA가 헤이룽장성의 에너지·교통·수자원·통신·국방연구대학 등 중요 산업 시설에 대해서도 공격을 감행했다며 “핵심 정보 인프라 파괴와 사회질서 혼란 유발, 중요 기밀 절취를 의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안국은 “단서를 준 제보자와 범죄 혐의자를 체포하는 데 도움을 준 사람에게 보상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영상) “어쎔블!”…지진 발생하자 코끼리 가족이 보인 놀라운 행동 [포착]

    (영상) “어쎔블!”…지진 발생하자 코끼리 가족이 보인 놀라운 행동 [포착]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한 직후 동물원의 코끼리 가족이 놀라운 행동을 보였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14일 오전 10시 8분쯤 캘리포니아주(州) 샌디에이고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 샌디에이고 진앙지 일대에서는 진동으로 인해 천장에 매달린 전등이 흔들리고 선반이 덜컹거렸으며, 진동은 로스앤젤레스 북쪽 일부 지역에서까지 감지됐다. 이날 샌디에이고동물원에 있던 동물들은 지진이 발생하자 우왕좌왕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 사파리에 있던 코끼리 무리는 사뭇 다르게 행동했다. 동물원 우리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촬영된 영상을 보면 아프리카 코끼리 5마리가 평화로운 아침 시간을 보내던 중 지진으로 땅이 흔들리자 마치 약속한 듯 같은 장소로 몰려든다. 성체 코끼리 세 마리는 올해 7살인 새끼 코끼리 두 마리 주위로 빠르게 다가갔고, 진동이 멈출 때까지 주위를 경계하며 새끼를 보호했다. 흔들림이 멈춘 후에도 성체 코끼리들은 귀를 펼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며 경계를 풀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동물원 사파리공원의 포유류 담당자인 민디 올브라이트는 AP통신에 “코끼리는 매우 지능적이고 사교적인 동물이며, 위협을 감지하면 종종 ‘경계 원형’을 형성한다”고 설명했다. 경계 원형이란 어린 코끼리를 중앙에 두어 보호하고, 성체 코끼리들이 바깥을 향해 서서 무리를 방어하는 형태를 의미한다. 올브라이트는 “성체 코끼리 세 마리 중 하나는 새끼들의 어미이고, 나머지는 새끼를 같이 키운 암컷들이다. 이들은 지진이 발생하자 코로 새끼들을 반복적으로 두드리고, 얼굴도 토닥이며 ‘괜찮아’, ‘너희는 안전한 원 안에 있어’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들은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 즉 모든 부모가 해야 하는 자녀를 보호하는 일을 했다. 이걸 지켜보는 건 정말 대단한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동물원 측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미 지질조사국(USGS)과 샌디에이고 카운티 측도 지진 피해나 부상자에 대한 신고는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 (영상) “어쎔블!”…지진 발생하자 코끼리 가족이 보인 놀라운 행동 [포착]

    (영상) “어쎔블!”…지진 발생하자 코끼리 가족이 보인 놀라운 행동 [포착]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한 직후 동물원의 코끼리 가족이 놀라운 행동을 보였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14일 오전 10시 8분쯤 캘리포니아주(州) 샌디에이고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 샌디에이고 진앙지 일대에서는 진동으로 인해 천장에 매달린 전등이 흔들리고 선반이 덜컹거렸으며, 진동은 로스앤젤레스 북쪽 일부 지역에서까지 감지됐다. 이날 샌디에이고동물원에 있던 동물들은 지진이 발생하자 우왕좌왕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 사파리에 있던 코끼리 무리는 사뭇 다르게 행동했다. 동물원 우리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촬영된 영상을 보면 아프리카 코끼리 5마리가 평화로운 아침 시간을 보내던 중 지진으로 땅이 흔들리자 마치 약속한 듯 같은 장소로 몰려든다. 성체 코끼리 세 마리는 올해 7살인 새끼 코끼리 두 마리 주위로 빠르게 다가갔고, 진동이 멈출 때까지 주위를 경계하며 새끼를 보호했다. 흔들림이 멈춘 후에도 성체 코끼리들은 귀를 펼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며 경계를 풀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동물원 사파리공원의 포유류 담당자인 민디 올브라이트는 AP통신에 “코끼리는 매우 지능적이고 사교적인 동물이며, 위협을 감지하면 종종 ‘경계 원형’을 형성한다”고 설명했다. 경계 원형이란 어린 코끼리를 중앙에 두어 보호하고, 성체 코끼리들이 바깥을 향해 서서 무리를 방어하는 형태를 의미한다. 올브라이트는 “성체 코끼리 세 마리 중 하나는 새끼들의 어미이고, 나머지는 새끼를 같이 키운 암컷들이다. 이들은 지진이 발생하자 코로 새끼들을 반복적으로 두드리고, 얼굴도 토닥이며 ‘괜찮아’, ‘너희는 안전한 원 안에 있어’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들은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 즉 모든 부모가 해야 하는 자녀를 보호하는 일을 했다. 이걸 지켜보는 건 정말 대단한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동물원 측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미 지질조사국(USGS)과 샌디에이고 카운티 측도 지진 피해나 부상자에 대한 신고는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 김효주 등 태극낭자군단 20명, 메이저대회 전초전에서 시즌 3번째 우승 도전

    김효주 등 태극낭자군단 20명, 메이저대회 전초전에서 시즌 3번째 우승 도전

    남자골프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개최로 지난주 한 주 쉬었던 미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 개최를 앞두고 전초전을 치른다. 무대는 18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엘 카벨레로 컨트리클럽(파 72·6679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달러)이다. 이번 대회는 LPGA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을 일주일 앞두고 열리면서 세계랭킹 1위인 넬리 코르다(미국)을 비롯해 주요 선수가 모두 출전해 컨디션을 점검하는 성격의 대회다. 실제로 코르다를 비롯해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 4위 릴리아 부(미국), 5위 해나 그린(호주) 등이 도전장을 냈다. 뿐만 아니라 5개 메이저대회와 FM 챔피언십(410만달러),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1100만달러)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상금이 걸려 있다. 올 시즌 개막전 우승자인 김아림이 휴식을 택한 상황에서 김효주를 비롯해 유해란과 김세영, 고진영, 최혜진, 윤이나 등 무려 20명의 ‘태극낭자’가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말 끝난 포드 챔피언십에서 1년 5개월 만에 우승을 일궈내며 기세를 올린 김효주는 올 시즌 2승과 네 번째 톱10진입을 노리고 있다. 2025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10위에 올랐고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를 차지하는 등 대회마다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것이 강점이다. 최근 열린 T모바일 매치플레이에선 아쉽게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도 16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세계랭킹 9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인 유해란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출전한 5개 대회에서 모두 20위 내의 성적을 냈다. 미국 무대 5번째 대회에 출전하는 윤이나는 첫 톱10을 노린다. 그는 올 시즌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20위 밖의 저조한 성적을 냈다. 다만 최근들어 꾸준한 성적을 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빨간 바지의 마법사 김세영도 포드 챔피언십에서 한때 선두권을 달렸고 매치 플레이에서도 16강에 오르는 등 최근 감각이 좋다. 주목 대상으로는 세계랭킹 5위로 대회 3연패를 노리는 그린이다. 그는 2023년 2차 연장 끝에 이 대회 우승 트로피를 품었고 지난해엔 마야 스타르크(스웨덴)를 3타 차로 제치고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신인왕 경쟁에서 독주하는 다케다 리오(일본)가 이번 대회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도 관심사다. 다케다는 지난달 블루베이 LPGA에서 우승하는 등 올 시즌 3차례 톱10을 기록했다. 올해는 변수가 존재한다. LA 챔피언십은 그동안 미국 로스앤젤레스 월셔 컨트리클럽에서 열렸지만 최근 보수 공사를 하면서 대회 장소가 엘 카벨레로 컨트리클럽으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 [포토] ‘코첼라’ 달군 제니 솔로 무대

    [포토] ‘코첼라’ 달군 제니 솔로 무대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대형 야외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이하 코첼라)에 솔로로 출연해 열띤 무대를 선보였다. 제니는 이날 오후 ‘코첼라’의 ‘아웃도어 시어터’(OUTDOOR THEATRE)에 멋들어진 서부 스타일의 모자와 선글라스 차림으로 등장해 ‘필터’(Filter)로 공연을 시작했다.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2019년 K팝 걸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코첼라’에 출연해 화제가 됐고, 블랙핑크는 4년 뒤인 2023년에는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무대를 달궜다. 제니는 이날 블랙핑크가 아닌 솔로 가수로서 무대에 올라 카리스마와 관능을 오가며 팝스타의 면모를 뽐냈다. 그는 1집 선공개곡 ‘만트라’(Mantra)로 분위기를 한껏 달구더니 ‘핸들바스’(Handlebars)로 댄서들과 여유 있는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꽃 모양을 형상화한 안무는 마치 행사가 열린 사막에 피어난 한 송이 꽃같이 보이기도 했다. 제니는 특히 지난달 1집 발매를 기념해 서울 등지에서 연 단독 콘서트와는 다른 ‘코첼라’만을 위한 세트리스트와 편곡으로 팬들을 기쁘게 했다. 스테이지 앞을 가득 채운 관객은 이에 호응하듯 휴대전화로 제니의 모습을 촬영하기 바빴고, 객석 곳곳에서는 블랙핑크를 상징하는 분홍색 응원봉도 눈에 띄었다. 제니와 함께한 라이브 밴드는 한층 풍성하고 따뜻한 질감의 사운드를 그려냈고, 라이브를 하는 구간에서는 제니의 목소리가 뚜렷하게 들렸다. 제니는 ‘젠’(ZEN)에서는 무대 위에서 한껏 카리스마를 드러내다가도, ‘F.T.S’를 부를 때는 핸드 마이크를 이용해 감성적인 보컬에 집중했다. 또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에서는 속사포 같은 랩을 힘 있게 쏟아내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제니 뒤에 자리한 커다란 전광판에는 한글로 된 ‘제니’ 글자가 나타나기도 했다. 열정이 가득한 ‘라이크 제니’ 무대가 끝나자 객석에서는 “제니, 제니!”하고 그의 이름을 연호하는 함성이 쏟아졌다. 제니는 “이곳 사막에 돌아와 ‘아웃도어 시어터’에서 공연할 수 있어 꿈만 같다”며 “오늘 밤 다 같이 즐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또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일지 기대하지 못했다. 정말 많은 사람이 온 것 같다”며 “‘코첼라’의 제 무대에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날 ‘댐 라이트’(Damn Right) 무대에서는 이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팝스타 칼리 우치스가 ‘깜짝’ 등장해 제니와 호흡을 맞췄다. 제니는 “칼리 우치스를 위해 큰 손뼉을 쳐 달라”고 소개했다. 칼리 우치스의 농밀한 보컬과 제니의 여유로운 몸짓이 섞여 들어가며 두 사람은 계단형 무대 위·아래에서 관능적인 분위기로 곡을 이끌었다. 제니는 무대 말미 뿌듯한 듯 환한 미소를 지으며 함께한 밴드와 댄서에 감사를 표했다. 그리고는 “오늘 밤 와 주셔서 고맙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그는 오는 20일(현지시간) ‘코첼라’에서 한 차례 더 무대에 오른다. 올해 ‘코첼라’에서는 앞서 블랙핑크 동료 멤버 리사도 11일(현지시간) 솔로로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 커리 vs 자 머랜트 대결 성사…‘버틀러 영입’ 골든스테이트, 플레이인 토너먼트로

    커리 vs 자 머랜트 대결 성사…‘버틀러 영입’ 골든스테이트, 플레이인 토너먼트로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우승 도전을 위해 지미 버틀러를 영입했지만 정규시즌 최종전 패배에 플레이인 토너먼트로 향하게 됐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와 자 머랜트(멤피스 그리즐리스)가 플레이오프(PO) 티켓을 두고 정면 대결한다. 골든스테이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정규리그 최종전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와의 홈 경기에서 119-124로 졌다. 이로써 서부 콘퍼런스 5위가 된 클리퍼스(50승32패)는 PO 1라운드에서 4위 덴버 너기츠(50승32패)와 맞붙는다. 골든스테이트(48승34패)는 이날 15위 유타 재즈(17승65패)를 꺾은 6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49승33패)에도 밀려 서부 7위까지 떨어졌다. 결국 16일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골든스테이트와 8위 멤피스 그리즐리스(48승34패)가 승부를 펼친다. 멤피스의 머랜트는 댈러스 매버릭스전(132-97 승)에서 휴식하며 커리와의 승부를 대비했다. 승리 팀은 2위 휴스턴 로키츠(52승30패)와 PO 1라운드를 치른다. 패배 팀이 9위 새크라멘토 킹스(40승42패), 10위 댈러스(39승43패) 맞대결 승자와 PO 티켓을 두고 대결하는 방식인데 이 결전을 지나면 1위 오클라오마시티 선더(68승14패)와 만난다. 역사적인 트레이드를 감행한 3위 LA 레이커스(50승32패)는 루카 돈치치를 앞세워 PO에 직행했지만 댈러스는 시즌 중반 앤서니 데이비스가 다리를 다친 여파로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치르게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클리퍼스를 맞아 연장 접전 승부를 펼쳤다. 커리가 3점슛 7개 포함 36점, 버틀러는 3점슛 없이 30점 9도움을 몰아쳤다. 연장에서 커리가 3점슛 2개로 6점을 올렸지만 버틀러가 2점을 보탰을 뿐 그 외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브랜딘 포지엠스키(19점 7리바운드), 드레이먼드 그린(14점) 등도 분전했는데 팀 리바운드 대결에서 25-42로 밀렸다. 골든스테이트에서 리바운드를 5개 이상 기록한 선수는 가드 포지엠스키가 유일했다. 클리퍼스의 에이스 제임스 하든이 39점 10도움 7리바운드 맹활약했다. 하든은 연장 5분 동안 12점을 몰아쳤다. 연속 외곽포로 기선 제압한 뒤 경기 종료 3초 전 상대 반칙을 끌어내 자유투로 승기를 가져왔다. 카와이 레너드도 33점 7도움 6리바운드로 뒤를 받쳤고 이비차 주비츠는 22점 17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다.
  •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 코리아, ‘2025 인천 라이즈업’ 프로그램 참여 기업 모집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 코리아, ‘2025 인천 라이즈업’ 프로그램 참여 기업 모집

    - 북미 시장 진출 위한 현지화 프로그램 지원- 4월 17일까지 인천 소재 기술혁신 기업 6개 모집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 코리아는 ‘2025년 인천 라이즈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인천 소재(혹은 선정 후 60일 이내 이전 예정) 기술혁신 기업을 4월 17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 인천 라이즈업> 프로그램은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의 ‘글로벌 스케일업 캠퍼스’ 사업의 일환으로 북미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제품 및 서비스 현지화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발굴하여 북미시장 진입과 현지 네트워크를 밀도 있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 코리아는 인천TP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를 마친 제품 및 서비스를 보유한 기술혁신 기업 6개를 선정해 북미 시장진출에 필요한 현지화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지원한다. 먼저 사전 프로그램을 통해 ▲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진단 ▲ 현지화 개선 방안 도출 ▲ 현지 기업 소개자료 제작 ▲현지 잠재 파트너 발굴 지원 등을 진행하고,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 마테오(San Mateo) 지역에서의 현지 프로그램을 통해 ▲ 글로벌 사업 역량 진단 ▲ 현지화 교육 및 컨설팅 ▲ 글로벌 이벤트 참가 ▲ 비즈니스 매칭 ▲ 잠재 파트너 발굴 등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후속 관리 및 MOU 체결 등을 포함한 사후 지원까지 제공한다. <2025 인천 라이즈업>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 코리아 공식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통해 자세한 공고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인천 라이즈업> 프로그램 지원 전용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 코리아 이세용 대표는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에게는 북미 기반 드레이퍼 생태계를 통한 다방면의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라며, “북미 시장 진출에 도전하는 기술혁신 기업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커도 너무 커” 내부 훤히 보이는 ‘女 누드상’ 논란, 어느 정도길래?

    “커도 너무 커” 내부 훤히 보이는 ‘女 누드상’ 논란, 어느 정도길래?

    최근 미국에 높이 13m에 달하는 ‘누드 조각상’이 설치돼 현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허먼 플라자에 조각가 마코 코크란의 작품 ‘R-에볼루션’(R-Evolution)이 설치됐다. ‘R-에볼루션’은 높이 약 13.7m의 누드 여성 조각상으로, 여성의 힘과 해방을 상징한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안전과 자유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여성이 진정으로 안전하다면 세상은 어떻게 달라질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지난해에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에 전시됐었다. 이 조각상은 지난 10일 공공예술 비영리 단체 ‘일루미네이트’(Illuminate)의 후원으로 음악, 조명, 퍼포먼스 아트와 함께 공개됐다. 다만 조각상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퍼지자, 조각상의 적절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됐다. 한 누리꾼은 조각상이 담긴 영상에 “지역을 되살리겠다며 벌거벗은 여성을 두는 것이 말이 되냐”고 지적했다. 한 공화당 의원은 “샌프란시스코는 중요한 것들을 제외한 모든 것에 집중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비판했으며, 현지 매체는 “R-에볼루션의 여러 문제 중 하나는, 우리 모두가 이 작품의 관객인데 우리 중 아무도 이 조각상을 원치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라는 도시가 부끄럽다”는 논평을 내놨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공화당 의장 출신이자 캘리포니아 공화당 의장단 대표인 존 데니스는 “이제 이 도시는 페미니스트적이고 반(反)남성적인 의제가 지배하고 있다”며 “자랑스럽고 상징적인 페리 빌딩을 가로막는 거대한 벌거벗은 여성 조각상은 지금의 샌프란시스코를 완벽하게 보여준다”고 말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R-에볼루션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 美코첼라 ‘깜짝 등장’ 84세 샌더스 “우리 미래는 여러분 손에”

    美코첼라 ‘깜짝 등장’ 84세 샌더스 “우리 미래는 여러분 손에”

    미국 진보 진영을 대표하는 정치인 버니 샌더스(무소속·버몬트) 상원의원이 1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이날 샌더스 의원은 미국 싱어송라이터 클레어오(Clairo)의 공연 직전 무대에 올라 젊은 세대의 정치적 참여를 촉구했다. 그는 “이 나라는 매우 어려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미국의 미래는 여러분 세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제, 사회, 인종적 정의를 위해 싸워달라”는 호소에 객석에서 환호가 터졌다. 또한 “기후변화를 허구라고 말하는 대통령은 위험한 인물이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샌더스 의원은 “우리는 화석연료 산업에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이 나오자 관객들은 강한 야유를 보냈다. 샌더스는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여성의 권리, 억만장자 계층의 특권, 의료보험 체계 등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해서 언급했다. 특히 “여성의 자기 결정권을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하고, 건강보험이 인권이라는 점을 인식해 보험사와 제약사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설 말미에는 클레어오에 대한 찬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클레어오는 여성 권리를 위해서, 가자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끝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훌륭한 밴드일 뿐만 아니라, 그가 해온 위대한 행동들 덕분에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클레어오와 함께 공연을 이끌 밴드 세션들이 무대에 올라와 차례로 샌더스와 악수를 나누며 포옹했다. 샌더스는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며 퇴장했다. 한편 클레어오는 이전부터 샌더스를 지지한 것으로 잘 알려졌다. 2020년 민주당 경선 당시 샌더스를 공개 지지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자 “오늘은 너무 슬픔과 분노로 가득 찼다”며 “내 몸에 결정을 내리고 싶어하는 당신이 이상한 사람”이라며 공연 도중 소신 발언했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가자지구와 수단을 돕는 자선 콘서트에 참가했다. 샌더스는 지난 3월부터 ‘과두정치와의 싸움: 여기서부터 어디로 갈 것인가’(Fighting Oligarchy: Where We Go from Here)라는 순회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강연에서 샌더스는 몇몇 사람이 중대한 국가 정책을 결정하는 트럼프 정부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이에 맞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금까지 애리조나, 콜로라도,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지난 3월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열린 행사에는 4000명이 참석했고, 8일에는 인구가 1만 명도 채 되지 않는 알투나에서 2600여 명이 참석했다고 알려졌다. 샌더스는 코첼라 무대에 오른 날 로스앤젤레스에서 강연을 통해 지지자들을 만났다. 이날 집회에는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민주·뉴욕) 하원의원을 비롯해 가수 닐 영, 매기 로저스, 조안 바에즈 등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3만 6000여 명이 모였다고 전해졌다.
  • 美코첼라에 깜짝 등장한 84세 샌더스, 수십만 관중이 환호한 이유

    美코첼라에 깜짝 등장한 84세 샌더스, 수십만 관중이 환호한 이유

    미국 진보 진영을 대표하는 정치인 버니 샌더스(84·무소속·버몬트) 상원의원이 1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이날 샌더스 의원은 미국 싱어송라이터 클레어오(Clairo)의 공연 직전 무대에 올라 젊은 세대의 정치적 참여를 촉구했다. 그는 “이 나라는 매우 어려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미국의 미래는 여러분 세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제, 사회, 인종적 정의를 위해 싸워달라”는 호소에 객석에서 환호가 터졌다. 또한 “기후변화를 허구라고 말하는 대통령은 위험한 인물이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샌더스 의원은 “우리는 화석연료 산업에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이 나오자 관객들은 강한 야유를 보냈다. 샌더스는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여성의 권리, 억만장자 계층의 특권, 의료보험 체계 등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해서 언급했다. 특히 “여성의 자기 결정권을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하고, 건강보험이 인권이라는 점을 인식해 보험사와 제약사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설 말미에는 클레어오에 대한 찬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클레어오는 여성 권리를 위해서, 가자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끝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훌륭한 밴드일 뿐만 아니라, 그가 해온 위대한 행동들 덕분에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클레어오와 함께 공연을 이끌 밴드 세션들이 무대에 올라와 차례로 샌더스와 악수를 나누며 포옹했다. 샌더스는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며 퇴장했다. 한편 클레어오는 이전부터 샌더스를 지지한 것으로 잘 알려졌다. 2020년 민주당 경선 당시 샌더스를 공개 지지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자 “오늘은 너무 슬픔과 분노로 가득 찼다”며 “내 몸에 결정을 내리고 싶어하는 당신이 이상한 사람”이라며 공연 도중 소신 발언했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가자지구와 수단을 돕는 자선 콘서트에 참가했다. 샌더스는 지난 3월부터 ‘과두정치와의 싸움: 여기서부터 어디로 갈 것인가’(Fighting Oligarchy: Where We Go from Here)라는 순회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강연에서 샌더스는 몇몇 사람이 중대한 국가 정책을 결정하는 트럼프 정부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이에 맞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금까지 애리조나, 콜로라도,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지난 3월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열린 행사에는 4000명이 참석했고, 8일에는 인구가 1만 명도 채 되지 않는 알투나에서 2600여 명이 참석했다고 알려졌다. 샌더스는 코첼라 무대에 오른 날 로스앤젤레스에서 강연을 통해 지지자들을 만났다. 이날 집회에는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민주·뉴욕) 하원의원을 비롯해 가수 닐 영, 매기 로저스, 조안 바에즈 등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3만 6000여명이 모였다고 전해졌다.
  • 공중제비 돌다가 얼굴로 ‘쾅’…미국 코첼라 무대 도중 아찔 사고 (영상)

    공중제비 돌다가 얼굴로 ‘쾅’…미국 코첼라 무대 도중 아찔 사고 (영상)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한 가수가 공연 도중 공중제비(백플립)을 시도했다 바닥에 얼굴이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싱어송라이터 데이비드(d4vd)가 고비(Gobi) 무대에 올랐다. 이번 공연은 그의 첫 번째 코첼라 출연이었다. 영상을 보면 데이비드는 무대 뒤에 있는 구조물을 발로 딛고 공중제비를 시도했으나 착지에 실패했다. 오른쪽 얼굴부터 무대에 충돌한 그는 바닥에 대자로 누웠고, 곧장 노래를 부르며 공연을 이어 나갔다. 이후 실수를 만회하려는 듯 화려한 공중제비에 성공했고,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데이비드는 사고 영상을 직접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 올리며 유쾌하게 사고를 받아들였다. 그는 공중제비를 성공한 영상에 “다시 일어나서 체면이 섰다”면서 “굴욕 의식을 완료했다”고 썼다. 이어 “코첼라, 다음 주에 보자“며 다음 무대를 예고했다. 영상이 SNS에 퍼지자 데이비드 상태를 걱정하는 글부터 “뇌진탕 아니냐”, “보고 있는 내가 민망했다”는 반응과 “그래도 끝까지 무대를 마쳐서 멋지다”라는 칭찬 댓글이 이어졌다. 코첼라는 매년 약 30만 명이 참석하는 초대형 페스티벌이다. 음악뿐만 아니라 수많은 셀럽이 참여해 패션, 라이프 스타일 등 문화 전반을 교류한다. 올해 코첼라에선 레이디 가가, 그린 데이, 포스트 말론이 대표 출연자(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렸다. K팝 아티스트는 제니, 리사, 엔하이픈 등이 출격한다.
  • 미국 11개 명문대 동시합격한 용인외대부고 졸업생…관심분야는 ‘이것’

    미국 11개 명문대 동시합격한 용인외대부고 졸업생…관심분야는 ‘이것’

    올해 국내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수험생이 미국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명문대 11곳에 동시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용인외대부고)는 지난 2월에 이 학교 유학반인 국제트랙을 졸업한 김태오 학생이 스탠퍼드대, 예일대, 브라운대, 코넬대, 조지타운대, 캘리포니아대(UCLA) 등 미국 11개 대학에 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 김태오군은 교내 국제학습부장, 학급회장, 사회공헌캠프 멘토 등으로 활동하고 풋살과 라크로스 등의 운동을 병행하며 이런 쾌거를 이뤄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김태오군은 “거시경제학에 관심이 많아 새케인스학파(신케인즈주의) 모형에서 통화정책의 외생적 충격이 소득 불평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면서 “학교생활에서는 토론과 운동, 봉사, 외국어 등을 하며 균형을 유지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전국 단위 모집 자율형사립고인 용인외대부고의 국제트랙 올해 졸업생은 김태오군을 포함해 43명으로, 이들은 미국 대학 합격 164건이라는 성적을 냈다. 미국 대학을 비롯해 런던대, 홍콩대, 와세다대, 토론토대 등 세계 유수 대학 합격을 모두 합하면 모두 177건이다. 국내 대학 합격은 서울대 56명, 연고대 173명, 카이스트 12명, 포스텍 9명, 성균관대 103명, 서강대 53명, 한양대 56명 등이고, 의학계열 합격생은 210명이다. 용인외대부고의 올해 전체 졸업생은 364명이다. 김민경 국제부장 교사는 “일부 학생들의 화려한 성과도 자랑스럽지만, 더욱 뜻깊은 것은 대부분의 학생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대학을 찾고 진학했다는 점”이라며 “우리 학교의 유연하고 창의적인 교육 철학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커리큘럼, 우수한 교사진 등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말했다.
  • 젠슨 황 만난 크래프톤 김창한…“AI·휴머노이드 협력 논의”

    젠슨 황 만난 크래프톤 김창한…“AI·휴머노이드 협력 논의”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10일(현지시간) 젠슨 황 엔비디아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함한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크래프톤은 11일 공식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김 대표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해 젠슨 황 CEO를 만났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한 AI 기술을 바탕으로 이어온 협력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크래프톤과 엔비디아는 ▲에이전틱 AI를 활용한 게임 개발 혁신 ▲로봇 기반 AI를 활용한 휴머노이드 등 차세대 기술 협력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엔비디아는 크래프톤의 AI 및 소프트웨어(SW) 기술력이 게임 산업을 넘어 로봇 분야에도 확장 가능하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엔비디아와의 온디바이스(장치 탑재) AI 협업을 통해 게임 특화 AI 분야에서 의미 있는 첫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누적된 게임 개발 역량과 AI 기술을 바탕으로 엔비디아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는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AI 혁신 기술 ‘CPC(Co-Playable Character)’를 최초 공개했다. CPC는 AI에 기반해 게임 이용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가상 캐릭터로, 기존 NPC(Non-Player Character)와 달리 이용자와 상호작용하며 사람처럼 상황을 인식하고 유연하게 대응한다. 김 대표는 지난 2월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방한했을 땐 국내 게임업계에선 유일하게 올트먼 CEO를 만나 오픈 AI의 고품질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CPC 개발과 게임 특화 AI 모델 최적화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현대사회 신앙이 된 ‘최적화’… 우리가 잃은 것은 무엇인가

    현대사회 신앙이 된 ‘최적화’… 우리가 잃은 것은 무엇인가

    목표만 좇다 여유·공간 잃은 현대인우울증·저출산 등 최적화 이면 지적 ‘도널드 트럼프 2기’를 맞으며 흔들리고 있지만 미국이 20세기 들어 세계 초강대국 지위를 유지하면서 자본주의 황금기를 이끌 수 있었던 것은 테일러주의와 포드주의로 대표되는 최적화를 통한 효율성 추구 덕분이다. 최적화와 효율성이란 개념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고 생산기술 발전이 뒷받침되면서 현대사회는 대량생산, 대량소비의 천국이 될 수 있었다. 이 책은 수학적 개념에 불과했던 최적화가 현대사회를 떠받치는 신앙이자 거대한 문화의 형태를 갖추게 된 계기와 효율성을 강조하면서 우리가 잃은 것은 무엇인지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저자인 코코 크럼은 매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응용수학자로, 실리콘밸리에서 데이터 과학자로 일했고 캘리포니아 버클리대(UC버클리)와 미시간대에서 데이터 과학을 가르치기도 했던 이력을 갖고 있다. 최적화의 실체를 벗겨 내는 데 그야말로 ‘최적’의 작가인 셈이다. 크럼은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측정할 수 없고 최적화할 수 없는 것들을 배제한 뒤 최적화라는 메타포가 다른 세계관을 잡아먹도록 뒀다”며 “최적화로 최적화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리라고 자신을 기만한 결과 역설적으로 우리의 변화 능력은 정체됐다”고 통렬하게 비판한다. 현대인은 효율성과 수익성이라는 목표를 좇으며 최적화의 혜택을 누렸지만 그로 인해 외부 충격을 완화해 줄 여유 그리고 크든 작든, 장기적이든 단기적이든 각자의 상황에 따라 선택되는 규모의 감각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잃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우울증 환자의 증가, 공급망과 안정적 사회의 붕괴, 고비용의 대도시 직장 생활, 급격히 추락하는 결혼율과 출산율이야말로 최적화의 어두운 면이라고 꼬집는다. 책을 읽으면서 한국 과학정책을 담당하는 관료들이 입버릇처럼 사용하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용어가 떠올랐다. 1990년대 이후 지난 30여년 동안 선택과 집중을 강조했고, 그 극단이 지난해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사태로 드러났다. 우리 과학계 역시 선택과 집중이라는 또 다른 최적화의 허상에 사로잡혀 있는 것은 아닌가 싶다. 최적화와 효율성의 문제점을 속속들이 파헤쳤지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마지막 장에서까지도 명확히 제시하지 못했다는 점은 이 책이 남긴 유일한 아쉬움이다.
  • 1년에 단 두 번 포착… ‘캘리포니아 헨지’ 진풍경

    1년에 단 두 번 포착… ‘캘리포니아 헨지’ 진풍경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도심에서 9일(현지시간) 시민들이 베이브리지와 도로 한가운데 해가 일직선으로 뜨는 ‘캘리포니아 헨지’ 현상을 구경하고 있다. 헨지는 도시의 격자 구조와 태양의 위치가 정렬되며 나타나는 현상이다. 매년 4월과 9월 무렵 아침과 저녁에 관찰된다. 샌프란시스코 AP 뉴시스
  • 고창 농산물, 미국 시장을 공략하다

    고창 농산물, 미국 시장을 공략하다

    전북 고창군이 우수한 지역 농특산품의 미국 수출을 확대한다. 고창군은 심덕섭 군수를 단장으로한 방문단은 지난 8일 미국 LA한남체인 마켓을 방문해 고창 농특산품 판촉행사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고창 농특산품의 대미 수출 확대를 위해 심 군수가 직접 미국 현지 시장개척에 나선 것이다. 판촉행사는 한남체인 플라턴점, 토렌스점 2개 매장에서 오는 18일까지 개최된다. 이곳에선 복분자즙, 고춧가루, 천일염, 한과 등 고창군을 대표하는 30여 품목이 LA 한인교포 및 현지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 군은 판촉 행사 개장 후 한남체인과 연간 50만불(7억원)상당의 수출협약도 체결했다. 9일에는 LA 힐튼호텔에서 현지 농식품 바이어를 초청, 고창 농특산품 수출 상담회가 열렸다. 현지 바이어 5곳이 참여한 가운데 고창상품 시식,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고창군에서 역점으로 준비 중인 김치산업 관련 절임배추, 양념류, 김치 등을 소개해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인구 3억 3000만명의 세계최대 단일시장인 미국에서 한국의 농식품 대미 수출이 매년 10%이상 상승할 정도로 K푸드의 인기가 상당하다”며 “최근 무역관세로 인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미국시장에 고창 특산품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판로개척을 통해 고창군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 방문단은 LA aT센터를 찾아 한국 농식품 수출현황을 살피고, 우리방송 라디오 인터뷰, LA 총영사 간담회, 프리미엄 마켓, 캘리포니아 선진 농업현장도 방문해 고창군을 알리는 등 농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 바람을 가르는 이정후, 홈런 빠진 사이클링 히트

    바람을 가르는 이정후, 홈런 빠진 사이클링 히트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 시즌 두 번째로 한 경기에서 안타 3개를 쏟아내며 타율을 크게 끌어 올렸다. 사이클링 히트에 홈런이 부족한 경기였다.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300에서 0.333(45타수 15안타)으로 올랐다. 이정후는 이날 안타, 2루타, 3루타를 쳤으나 홈런을 기록하지 못해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하진 못했다. 한국 선수가 MLB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친 건 2015년 추신수(현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가 유일하다. 이정후는 1회 말 첫 타석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0-5로 뒤진 4회 말 공격에서 첫 안타를 3루타로 때려냈다. 올 시즌 그의 첫 3루타다. 추격하는 1타점을 올린 이정후는 후속 타자의 투수 앞 땅볼 때 홈으로 파고들었지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두 번째 안타는 1-6으로 뒤진 6회 말 공격에서 나왔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이정후는 신시내티 투수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뽑아내며 출루했고, 후속 타자의 2루타에 이은 투수 폭투 때 홈으로 들어와 득점까지 성공했다. 7회 말에는 상대 오른손 불펜 스콧 발로를 상대로 2루타를 만들어냈다. 이정후는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질주하며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2루를 파고들었다. 연장 10회 말 승부치기까지 들어간 두 팀의 팽팽한 경기는 야스트렘스키의 끝내기 홈런이 터지면서 샌프란시스코가 8-6 역전승을 거뒀다. 1사 3루 상황에서 터진 야스트렘스키의 타구는 샌프란시스코 경기장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겨 매코비만에 떨어지는 ‘스플래시 히트’ 홈런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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