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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구 전국방 소환/감사원 어제

    ◎「율곡」 관련 수뢰여부 추궁/김종휘씨 감사관 파미조사 검토 율곡사업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이고 있는 감사원은 26일 이종구전국방부장관을 삼청동 청사로 소환,무기체계의 선정및 변경과정에서의 비위혐의를 조사했다. 감사원은 또 이번 감사에 김종휘전청와대외교안보수석의 증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김수석이 머물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포드대학등 현지에 감사관을 파견해 진술을 듣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날 소환된 이전장관은 지난 90년 10월부터 91년 12월까지 국방부장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차세대전투기사업(KFA)과 대잠수함초계기사업(KDX)의 기종 선정및 변경등 율곡사업의 추진과정을 지휘했다. 감사원은 이날 이전장관에게 실명 및 가명계좌에 거액의 돈뭉치가 입금된 증거를 제시하며 이 자금이 방산업체나 무기상들로부터 받은 것인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감사원은 특히 90년 10월 26일 국방부의 청와대에 대한 한국전투기사업중간보고가 차세대전투기사업 기종변경의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이전장관의 보고내용과 노태우전대통령의 지시사항등에 대해서도 정밀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이와함께 이날 대잠수함초계기 선정과정에 깊이 관여한 해군 현직장성 1명을 소환,정책결정 과정및 비위혐의에 대한 진술을 들었다. 감사원은 28일쯤 이상훈전국방부장관을 소환하는등 이달안에 비위혐의자에 대한 소환조사를 마무리한뒤 다음달 중순 감사위원회를 열어 감사결과를 의결하고 고발대상자를 확정,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 철강 대미수출 경쟁력 유지/미 상무부 반덤핑 관세 결정 영향

    ◎일·독 등 타국비해 마진율 크게 낮아져/미사와 경쟁은 불리… 장기적 회복 예상 미 상무부의 철강 반덤핑·상계관세 최종 판정에서 주력 품목인 열연강판(핫 코일)의 마진율이 크게 떨어져 철강업계가 일단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냉연강판과 아연도(도금)강판,후판의 마진율이 예비판정보다 높아짐으로써 수출에 여전히 부담을 안게 됐다. 지난 해 미국 수출의 61%를 차지했던 열연강판은 최종 판정 마진율이 예비판정(27.7%)의 절반 이하로 떨어져 주춤했던 대미수출이 살아날 것같다.일본과 브라질,독일 등 경쟁국의 마진율이 26∼1백1%나 돼 미국에서의 경쟁력은 그런 대로 유지되리란 분석이다. ○추가 관세 부담 불리 물론 12%의 추가 관세부담이 있어 미 철강업계와의 경쟁에서는 불리할 수밖에 없다.그러나 중·장기적으로 미국 시장에서 판재류의 값이 오를 것으로 보여 수출이 회복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냉연강판과 후판도 가격상승으로 수출차질이 예상된다. 그러나 일본과 브라질,프랑스 등 경쟁국의 마진율이 더 높아짐으로써 결정적인타격은 면하게 됐다.아연도 강판 역시 경쟁국과 비교해 불리한 상황이 아니어서 고부가가치 제품과 미국 업체의 생산이 곤란한 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은 지속될 전망이다. ○UPI사와 관계 고려 상공자원부는 『최종 판정에서 열연강판의 마진율이 떨어진 것은 미국이 포철과 합작회사인 UPI사와의 관계를 의식한 때문인 것 같다』고 밝혔다.지난해 미국에 2억6천만달러 어치가 수출된 열연강판은 일반 판매가 아닌 UPI사에 대한 원료공급 분이고 한미간 수출자율규제 협정기간(84∼92년 3월)중에 이루어진 것이어서 조사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게 우리 정부와 업계의 주장이었다. ○수출선 바꿔 안도 반면 냉연강판과 아연도 강판,후판의 마진율이 높아진 것은 예비 판정때 반영되지 않았던 원가계산 부문이 반영된 때문으로 알려졌다. 철강업계는 예비 판정 이후 철강수출을 중국과 동남아로 돌렸기 때문에 올 전체 수출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앞으로의 대미수출도 가격을 올리는 한편 수요가가 요구하는 재질 등을 고려,선별적으로 한다는 생각이다. ○무피해 판정 유도 노력 한편 정부는 이번 판정이 제소자를 의식한 고율 판정이라고 보고 오는 8월 4일로 예정된 미 ITC(국제무역위원회)의 산업피해 최종 판정에서는 무피해 판정이 나오도록 다각도로 대응할 방침이다.UPI사가 있는 캘리포니아주 출신의 상하원 의원들이 UPI사의 경영난을 우려,ITC에 탄원서를 내는 등 의회와 미 관련업계의 활동이 적극적이어서 무피해 판정도 예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ITC 판정에서도 소망스런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GATT(관세 및 무역에관한 일반협정)에 제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 미,중국인 밀입국 늘어 고민(특파원코너)

    ◎루트는 동·서부 등 다양… 연10만 추산/갱단과 연계된 밀수업자들이 알선 미국사회가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중국인들의 밀입국문제로 골치를 썩고 있다. 주로 중국남부 복건성 출신의 근로자들인 이 밀입국자들은 보다 나은 생활이 보장될 것이라는 꿈을 안고 무조건 가고보자는 식으로 미국행을 택한 사람들이다. 중국인들의 밀입국은 동부의 뉴욕및 뉴저지주,서부의 캘리포니아주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특히 샌프란시스코 근해에서는 최근 수백명의 중국인 밀입국자가 잇따라 적발되자 피트 윌슨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이에 대한 조치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내기에 이르렀다. 연10만명으로 추산되는 중국인 밀입국자들은 미국내 중국음식점의 요리사나 배달부로 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그런데 이들의 밀입국이 미국내 아시아계 갱단과 연계된 밀수업자들의 알선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밀수업자들이 요구하는 밀입국 알선의 대가는 1인당 3만5천달러 정도.따라서 이들에게 중국인 밀입국러시는 연간 35억달러의 시장을 제공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처럼 비싼 대가가 수반됨에도 불구하고 중국인들의 미국밀입국이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그래도 인건비가 비싼 미국에서의 생활이 더 나은 수입을 보장하기 때문이다.게다가 천안문 사태후 미국정부가 중국인 망명자를 관대히 대하고 있는 것도 하나의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는게 미국인들의 불만 섞인 주장이다.
  • LA/한인 고교생 수석졸업 “사태”/20일까지 남녀 9명 배출

    ◎“미 최고” 위트니고선 4명 공동영예 고교졸업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요즘 미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일원에서는 한인고교생들의 수석졸업 소식이 잇따라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현재 밝혀진 수석 졸업자만도 9명에 이르고 있는데 이들은 모두 남가주 최고의 명문고에서 수석졸업의 영광을 차지,한인고교생들의 우수성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영광의 수석졸업생들은 서니힐즈고교의 에드워드 박군을 비롯,우드브리지고교의 레오 김군,웨스트고교의 피터 김군,위트니고교의 줄리 박양,대니엘 정군,개리 신군,패트릭 이군 등 9명. 특히 한인집거주지역인 세리토스시 소재 위트니고교는 입학때부터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하는 남가주 최고의 명문이자 미전국의 최고 명문이어서 이들 4명의 공동수석졸업은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또 우드브리지고교의 레오 김군은 수석졸업뿐만 아니라 졸업생 대표연설자로 뽑히는 영광도 함께 안았다. 미국의 고교졸업식은 6월중순∼하순 사이에 치러지게 돼있어 아직 수석졸업자가 발표되지 않고있는 학교가 많은점을 감안한다면 한인2세 수석졸업생의 숫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라는게 교민 소식통의 전언이다.
  • 노소영씨부부 집유선고/미 법원/벌금형은 부과안해

    ◎19만불 불법예치 관련 【로스앤젤레스=홍윤기특파원】 노태우 전대통령의 딸 소영씨(32)와 사위 최태원씨(34·최종현선경그룹회장 장남)가 미국은행에 현금을 불법 분산예치한 혐의로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지법에서 각각 집행유예 1년씩을 선고받았다. 이 공판을 담당한 제임스 웨어판사는 이날 노씨부부가 현금을 불법 분산예치함으로써 현금거래보고법을 위반한 혐의를 인정,두사람에게 각각 1년씩의 집행유예판결을 내렸다. 웨어판사는 또 노씨부부의 변호인과 검찰측이 합의했던 1인당 3만달러씩의 벌금은 물지 않도록 하는 대신 최소한 비용인 50달러의 수수료를 물도록 명령했다.압수된 19만2천5백76달러는 몰수됐다. 한편 이 사건을 담당한 미연방검찰의 마이크 지글러 검사는 노태우 전대통령의 딸 소영씨와 사위 최씨가 미국은행에 분산예치해 물의가 된 돈 19만2천5백76달러는 스위스은행에서 인출돼 미국으로 반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5일 주장했다.
  • 노씨부부 어제 출국

    노태우전대통령의 딸 소영씨(32)와 사위 최태원씨(34·선경그룹 최종현회장 장남) 부부가 20일 상오 10시 대한항공 026편으로 미국 뉴욕으로 떠났다. 이들 부부는 미국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미화 20여만달러를 밀반입한 혐의로 미연방검찰에 기소돼 2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산호세법정에서 있을 선고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 노소영씨부부 공판/미,새달 5일로 연기/외화 불법예치 관련

    【로스앨젤레스=홍윤기특파원】 노태우전대통령의 딸 소영씨(32)와 사위 최태원씨(34·선경그룹 최종현회장 장남)부부의 20만달러 위장분산예치사건에 대한 선고공판이 당초 예정됐던 21일(한국시간 22일)에서 5월5일로 연기됐다. 소영씨부부측 변호사는 19일 이 사건에 대한 공판연기를 관할법원인 캘리포니아주 샌호제이지법에 요청,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 로드니 킹 평결 진통/7일째 심리 못끝내

    【로스앤젤레스=임춘웅·홍윤기특파원】 흑인 로드니 킹 구타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미연방지방의 배심원들은 16일 7일째 평결작업에 들어갔으나 이날중으로 결론이 도출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배심원들은 지금까지 문제의 백인경찰관들에 대한 유·무죄를 가리기 위해 33시간동안 심리를 벌였으나 배심원간에 유·무죄 의견이 팽팽히 대립,아직까지 결론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탠디 보즈만 방위군사령관은 이날 로스앤젤레스 타운안에 있는 「범교포비상대책위원회」등을 방문,『필요한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시민들의 생명을 보호하도록 이미 명령을 받고 있다』면서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해줄 것을 당부했다.
  • LA인근 롱비치서 총기난사 3명 사망

    【롱비치(미캘리포니아주) AP 연합】 지난 13일 밤(이하 현지시간) 미 로스앤젤레스 인근 롱비치에서 무장 괴한 1명이 반자동소총을 난사해 여자 2명을 포함해 3명을 희생시킨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 경찰이 14일 밝혔다. 경찰은 사건이 모빌카(휴양용 주택식 자동차)주차 전용 공원에서 발생했다면서 공원 경비원 및 인근 골프장 여종업원 등 3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 한인음식점 장사못해 울상/“위기고조” 6일째 LA표정

    ◎시당국 매체통해 “폭동은 없다”/형사사건 평균심리기간 6일 ○이경영씨 딸이 건의 ○…흑인 로드니 킹 구타사건에 대한 배심원들의 평결심리 6일째인 15일 한인타운을 비롯한 로스앤젤레스 일대는 평결시점이 다가온 탓인지 시민들이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그런대로 평온한 가운데 하루를 보냈다. 로스앤젤레스 시당국과 치안당국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점검해 나가는 한편,각급 매체를 상대로『폭동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마음을 진정시키는 데 주력. ○…로스앤젤레스 지역법조계에 따르면 역대 형사사건에 대한 배심원들의 심리 평균기간은 6일인 것으로 집계. 캘리포니아주의 덴 런그런 검찰총장은 이날 이 지역 한인매체인 미주한인방송을 통해『장담컨대 폭동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요지의 성명을 발표. 런그런 총장의 이날 방송성명은 전문화부장관인 이어령씨의 딸이며 현재 검사로 활동하고 있는 장미나씨의 건의로 이뤄진 것인데 한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는 취지에 런그런총장이동의함으로써 실현됐다고. 평결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코리아타운내 한인교포들은 『시민들이 일찍 귀가,해만 지면 도심전체가 썰렁해져 저녁장사를 망치고 있다』며 이번 사태가 몰고올 지역경제 침체를 크게 걱정. ○“루머근절 우리임무” ○…브래들리 로스앤젤레스시장은 가가호호를 방문하며 냉정을 호소하는 1백명의 사회선도요원들에게 『우리의 임무는 루머를 근절하는 것』이라고 강조. 그는 『악성루머가 산불처럼 번지고 있다』면서 「평결이 나왔고 갱을 급습하려는 계획이 있다」는 식의 루머가 그 대표적인 것이라고 설명. ○…로스앤젤레스 학교촌의 한 TV방송국에서는 액션스타 아놀드 슈와르체네거와 TV대담사회자 아스니어 홀이 주연한 음악영화 「칠 (CHILL)」을 방영하기 시작. 이는 영화제목이 「진정하라」라는 말의 속어인데 로스앤젤레스의 긴장된 분위기를 식히려는 의도에서 방영이 결정됐다는 것.
  • LA에 주방위군 전진배치/경찰 2백명 추가배치,순찰강화

    ◎「로드니 킹 사건」 4차심리 착수 【로스앤젤레스=홍윤기특파원】흑인 로드니 킹 구타사건에 대한 배심원들의 평결작업이 3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주 당국은 13일 로스앤젤레스 잉글우드 지역에 주방위군 6백여명의 전진배치를 완료하는 등,평결 결과에 따른「제2의 폭동」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현지 경찰은 2백여명을 추가로 투입,순찰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폭력사태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연방군및 이웃 오렌지카운티 경찰의 추가증원 계획을 세워놓고 비상대기에 들어갔다. 코리아타운등 로스앤젤레스 일대 시민·상인들은 이날도 일찍 귀가하거나 철시해 「비상시 행동요령」을 익히는 등 자체경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피트 윌슨 캘리포니아 주지사도 이날 폭동이 일어날 경우 최소한 5천명의 주방위군을 추가로 투입할 준비가 돼 있음을 확인했다. 로스앤젤레스 연방지법 배심원들은 부활절 주말 이틀째 평결작업을 벌인데 이어 이날 문제의 백인경찰관들에 대한 3일째 심리에 들어갔다.
  • 주방위군 6백여명/LA인근부대 배치/포드니 킹 평결대비

    【로스앤젤레스=홍윤기특파원】 피트 윌슨 캘리포니아주지사는 로드니 킹 구타사건에 대한 연방민권법원의 최종 평결이 내려질 경우 야기될지도 모를 폭력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6백여명의 주방위군을 12일 상오까지 LA일원의 부대에 배치할 것이라고 9일 발표했다. 윌슨지사는 주방위군의 시내투입이 필요한 사태가 벌어질 것으로는 예상하지 않지만 만약의 경우에 대처하기 위해 평결이 내려지는 순간 방위군들이 부대에서 대기할 수있도록 지시해 놨다고 말했다.
  • LA/더이상 천사의 도시 아니다

    ◎로드니 킹 평결앞두고 「제2의 폭동」 공포/무장강도 등 설쳐대는 무법지대 전락/불황까지 겹쳐 소수민족 역이민 속출 로스앤젤레스의 코리아타운은 요즘 범죄에 대한 공포와 「예고된 흑인폭동」,그리고 극심한 불경기로 풀이 꺾일대로 꺾여 있다. 지난 2월 한달동안 무장강도의 총격으로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교민숫자가 자그마치 15명.12살짜리 흑인소년이 자전거를 훔칠 목적으로 쏜 총탄에 교민 우정삼씨(49)가 목숨을 잃었는가 하면 운동구점을 경영하던 한 교민은 히스패닉계 청소년 3명으로부터 스케이트 보드로 머리를 맞아 숨졌다. 이처럼 한인들의 피습이 계속되자 지난달 21일엔 교민 50여명이 로스앤젤레스 시청 앞에서 『더 이상의 한인희생을 막아라』『모든 인종이 화합하자』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촛불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곳 교민 매스컴에 연이어 보도되는 한인피살소식은 이제 더 이상 뉴스가 안될 정도로 폭력의 피해를 입는 한인들의 숫자는 날로 늘어만 가고 있다. 5년째 계속되는 미국내 불경기 속에서 가장 회복이 느린 곳이 바로 캘리포니아주,그 가운데서도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로스앤젤레스 일원이다. 냉전체제 붕괴후 세계적인 평화무드에 힘입어 군비증강의 필요성이 줄어든데다 미국정부의 재정적자 해소책으로 지금 미국 곳곳에서는 군사기지가 속속 폐쇄되고 있다.이미 3개군사기지의 폐쇄방침이 발표된 캘리포니아주에서도 또다른 2개기지가 추가로 폐쇄되리란 소문이 퍼져 군수경기 퇴조에 뒤따를 대량실업에 대한 우려의 소리가 높다. 악재는 그것말고도 또 있다.부동산 가격이 속락,경기가 바닥을 헤매고 있는데 차량·의료 및 종업원 상해보험료,세금이 계속 오르고 있는데다 자꾸 죄어지기만 하는 각종 공해규제 등이 미국경제의 대들보 역할을 하는 캘리포니아주의 경기를 짓누르고 있는 것이다. 이에따라 한인을 비롯,각 소수민족 이민자들 가운데 고국으로 되돌아가는 이른바 역이민의 숫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그 가운데서도 한국계 이민자들은 대만·필리핀계와 더불어 역이민이 가장 많은 아시아계 소수민족에 속한다.흑인지역에서 「챔피언 마켓」이란가게를 경영하다 침입한 강도를 사살했으나 다행히 정당방위로 인정돼 불기소처분된 박태삼씨(51)도 지난달 20일 영구 귀국길에 올랐다. 남가주대 다민족연구소의 에릭 샤크먼부소장과 UCLA의 정치학교수 내다인 카치가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실시한 조사결과 한인응답자 가운데 약 40%가 탈로스앤젤레스를 생각하고 있다고 대답,이곳 교민사회에 큰 충격을 준 바 있다.1천2백명의 한인 및 흑인 사업체 소유주를 무작위로 추출,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90%가 탈로스앤젤레스를 고려하고 있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응답자의 대부분은 『이젠 로스앤젤레스가 지극지긋하다』며 다른 고장으로 이사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 가운데 한인답변자의 약 7%는 한국으로의 역이민을 「심각하게」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미국정부의 신뢰도를 묻는 문항에 대해서도 불과 14%의 교민들만이 긍정적으로 답변했고 90%의 교민들은 캘리포니아 주법정이 범죄자들에 대해 『너무 관대하다』며 불만을 털어 놓았다 한다. 지난 91년 한국으로 영구귀국한 5천5백여명의 해외교포 가운데 대다수가 미국으로부터 되돌아 간것으로 밝혀지고 있다.흑인청년 로드니 킹 구타사건에 대한 증인신문이 끝나고 배심원 평결을 눈앞에 두고 있는 요즘 이곳 로스앤젤레스 교민사회는 제2의 폭동발발 가능성에 대비,자체 방어태세 갖추기에 분주하다. 법질서가 엄연히 존재하는 미국에서 흑인들의 동태를 살피며 진행되는 로드니 킹 재판,그리고 교포들이 서두르고 있는 자체 방어망 구축.도시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지만 지금 로스앤젤레스 일원에서 분명 벌어지고 있는 현상이다.천사의 도시 로스앤젤레스.그러나 이제 로스앤젤레스는 더 이상 천사의 도시이기를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 계단 오르는 짐 운반차 일서 개발(해외 신기술)

    ○40도 경사면서 화물 안전/건설현장·공항 등서 사용 ▷계단오르는 운반차◁ 계단오르는 운반차 4개의 기어다니는 트랙과 커브진 레일위를 미끄러지는 용기를 가진 이 운반차는 40도의 가파른 각도를 가진 계단과 경사밀에서도 짐이 미끄러지지 않는다.일본의 다카오전기사와 다케나카사가 개발한 이 원격조종 운반차는 건설현장과 공항,그리고 철도역에서 쓰일 수 있다. ○1회충전 176㎞ 주행/최고속도 시속 45㎞ ▷3륜전기차◁ 일본 다이하츠사가 개발한 3륜전기차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배기가스 0으로 정한 법률에 맞는다. 1.95m길이에 같은 높이를 가진 이 전기차는 5㎾의 모터로 최고 45㎞의 속도로 달릴수 있다. 한번 충전의 주행거리는 납­산 배터리라면 96㎞,니켈­아연 배터리라면 176㎞까지 가능하다. ○압력감지기 내장/날씨·기압 알려줘 ▷날씨예측시계◁ 일본의 카시오계산기회사의 이 시계는 내장한 압력센서로 자동적으로 계측및 기억한 기압데이터가 그 날씨변화의 경향을 쉽게 나타낸다.
  • 재미 노소영씨 부부/미 법원,재판을 연기

    【로스앤젤레스=홍윤기특파원】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라라연방지법은 거액의 현금을 분산예치해 미연방 현금거래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노태우전대통령의 딸 소영씨(32)와 선경그룹 최종현회장의 아들 태원씨(33)부부에 대한 선고공판을 오는 4월21일로 연기했다. 샌타클라라연방지법은 최씨부부의 선고공판을 당초 24일 상오9시로 열 예정이었으나 담당 제임스 웨어 판사가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고 있는 보호관찰국측의 연기신청을 받아들여 공판을 연기했다.
  • 나라망신 시킨 “어글리 택시”/박성원 사회1부기자(현장)

    ◎미 손님에 승차 거부… 항의하자 주먹질 『만일 로스앤젤레스에 온지 6개월밖에 안된 한국사람이 디즈니랜드를 가기 위해 택시를 탔다가 「노」라는 운전사의 말을 듣는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20일 상오 서울 서초동 서울지검 강찬우검사실에서는 승차거부와 함께 자신을 폭행한 택시운전사를 처벌해달라는 미국인 트레시 하비씨(30·여·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일거주)가 아직도 분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끔찍했던 20여분동안의 봉변을 진술하고 있었다. 지난해 6월 입국해 학원 영어강사를 하고 있는 하비씨가 한국의 택시횡포를 실감하게 된 것은 지난해 12월23일 하오9시30분쯤.이태원동 자취방으로 가기위해 서울 성동구 마장동의 한 가스충전소 앞길에서 서울4하4220호 개인택시를 잡아타면서 부터였다. 뒷자리에 오른 하비씨가 『이태원 플리즈』라고 말하자 운전사 김종호씨(53)는 대뜸 『노 노 마포』라는 대답과 함께 손을 가로 저은뒤 차를 움직이지 않았다. 「이태원」만을 되풀이하던 하비씨는 김씨가 들은 척도 하지 않자 문옆에 꽂혀있던 교통불편신고엽서를 뽑아들며 『이태원이나 「경철서」(경찰서)』라며 서툰 우리말로 출발을 재촉했으나 김씨는 엽서를 우악스럽게 빼앗으며 하비씨의 머리카락과 손가방을 사정없이 잡아당겼다. 엽서가 찢기고 무릎위에 놓였던 크리스마스선물상자가 바닥에 떨어졌고 놀란 하비씨가 택시에서 내려 달아나자 김씨는 뒤쫓아와 하비씨의 뺨을 때리고 끼고있던 귀고리를 잡아채 땅에 팽개친뒤 하비씨의 다리에 침까지 내뱉었다. 『한국에 가면 택시를 조심하라는 얘기를 미국서도 들은 적이 있지만 길도 말도 모르는 여자에게 운전사는 한마디로 폭도였습니다』 한·미행정협정실 직원의 통역을 통해 당시 상황을 진술하고난 하비씨는 『이젠 택시를 보기만 해도 겁이 난다』고 고개를 흔들었다. 담당검사는 『법집행을 맡은 국가공무원으로서의 책임과 함께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죄질이 나쁜 김씨를 법에따라 엄벌하겠다』고 하비씨에게 약속한 검사는 그러나 승차거부에 대한 처벌법규가 없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만을 김씨에게 적용,이날 하오 구속했다.
  • 미에 사체 냉동보전업 호황/알코어재단 25구 보관중

    ◎“미래에 해동소생” 예약도 253명 지금은 늙고 병들면 죽을 수밖에 없지만 언젠가 먼 장래에 과학이 보다 발달되면 되살아 날 수있을 것으로 믿는 사람의 수가 최근 날로 늘고있다. 전세계 3대 사체 냉동보존 회사중 하나인 알코어 생명연장 재단(미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시 소재)은 이같은 인간의 집념에 힘입어 지난 2년간 매년 33%에 달하는 고성장을 기록했다.미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시와 미시간주 오크파크시에 있는 다른 2개 주요 업소들 역시 최근 이와 비슷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알코어 생명연장 재단의 경우 현재로선 냉동 보관중인 사체의 수가 25구에 불과하지만 사후 자신의 신체를 냉동보존 처리해 줄 것을 희망해온 예약자의 수가 3백53명에 달하고 있으며 예약절차를 밟고있는 사례도 1백40건이나 되고 있다. 또 사체 냉동보존술에 대해 문의해온 경우도 6년전에는 1주일에 2명에 불과했으나 이제 하루에도 약 15명꼴로 늘어났다. 이런 추세라면 이미 다소 비좁아진 상태인 냉동보전 시설을 확장하지 않을 수없으며 약 30년뒤에는 이같은 시설이 약 1천개가 들어선 소도시가 들어서지 않을 수없게 될 것이고 이미 조성된 사체 예탁기금도 2백만달러에 달했다는 것이 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죽더라도 인체를 급속 냉동처리해 보관해두면 언젠가 과학이 발달하면 이를 해동시켜 되살려 낼 수있다는 주장은 지난 64년 미시간대 교수인 로버트 에팅거 박사에 의해 처음 제기됐다. 그러나 그뒤 실제로 사체 냉동보존 업체들이 생기기 시작하자 보건당국과 의료관계자들은 유족들을 기만해 돈을 울궈먹기 위한 터무니없는 사기에 불과하다는 비난과 함꼐 제소 등을 통한 맹렬한 공격을 가해 이들 업체의 활동은 한동안 주춤했었다. 인체는 생명활동이 멈춘 뒤 혈액을 모두 제거하고 부동액을 넣더라도 세포내 수분을 완전히 제거할 수없어 냉동시켰을 때 생기는 얼음으로 인한 부피팽창(물이 얼면 부피가 약 10분의1정도 늘어난다)으로 세포가 파괴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그러나 알코어 생명연장 재단은 최근들어 이같은 사항들에 문제점을 일부 시인하면서도 최근 인간의 염색체 일부가 규명되는 등 생명현상을 규명하는 유전공학이 급진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데 힘입어 보건당국및 의료관계자들과의 법정싸움에서 잇따라 승리를 거두고 있다. 한 인간의 모든 특성은 곧 유전자 정보이며 이것은 결국 얼지않고 썩지않는 화학물질인데다 과학기술이 현재로서는 상상도 할 수없을 정도로 발달하는 약 1백50만년쯤 뒤에는 「죽은 자의 부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온전한 사체를 냉동보존 처리하는데는 12만달러(한화 약9천6백만원)이지만 머리만 처리했을 경우에는 4만1천달러(약3천2백80만원)정도의 비용이 든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 신생아 신속한 AIDS검사가능/미 연구팀“종전 1년서 3주면확인”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를 찾아내는 신속한 실험방법이 개발됨에 따라 신생아의 후천성면역결핍증(AIDS)감염 여부를 훨씬 빨리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영국의 과학주간지 「뉴사이언티스트」최근호가 보도했다. 이 실험방법을 개발한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플로리다주의 과학자들은 좀 더 연구가 진행돼야 한다고 경고하면서도 이 방법을 통해 조기에 간단하고 정확한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통계에 따르면 에이즈감염여성의 17∼33%가 이 바이러스를 후손에게 물려주고 있지만 HIV양성반응을 보이는 여성들 대부분은 출산후 적어도 1년은 지나야 그들의 아이가 에이즈에 감염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일반적인 확인법은 HIV의 항체를 찾아내는 것.하지만 유아들은 모두 모체로부터 항체를 물려받기 때문에 이 방법을 사용할 경우 생후 15개월까지는 실제로 감염되지 않고도 양성반응을 나타낼 수 있다. 세포를 배앙하거나 HIV의 유전물질을 증폭하는 다른 실험법들이 있지만 이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 것이 문제로 지적돼왔다. 새로운실험법은 항체로부터 HIV의 단백질인 「p24」를 분리하는 단순한 처리법에 의존하고 있다. 혈청 샘플은 산으로 처리한 후 단백질을 분리하기 위해 중화된다.바이러스가 존재하면 항체로부터 충분한 p24가 풀려나와 일반적인 실험을 통해 발견되지만 만약 단순히 모체내 항체만 있다면 실험은 음성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생후 3주후의 유아를 대상으로 이 방법을 사용,두개의 연속적인 혈청샘플로 실험해본 결과 감염아 8명중 7명과 비감염아 22명 모두를 정확히 알아내는데 성공했다. 로스앤젤레스의 남캘리포니아소아에이즈콘소시움과 플로리다의 코울터사 출신의 연구자들은 『아직 더 연구를 해봐야 하지만 이 테스트가 다른 신생아진단법들에 비해 신속하고 간단할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정확한 것은 틀림없다』고 말했다.
  • 컴퓨터·라디오·TV 겸용시대/뉴욕타임스 보도

    ◎미사 수주내 음성송신… 조만간 화면도/활자·전파·영상 매체 통합예고 책상위에 놓인 개인용 컴퓨터가 라디오와 TV 역할까지 하는 시대가 다가왔다. 미국의 뉴욕 타임스는 4일(현지시간)버지니아주에 본부를 둔 한 회사가 몇주안에 컴퓨터를 통한 30분짜리 라디오 시험방송을 실시한다고 발표함으로써 컴퓨터 방송시대를 예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 새로운 방송 기술은 단순한 디지털 기술의 신비를 넘어 전 세계에 널려 있는 컴퓨터 망이 기존의 라디오,TV방송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될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컴퓨터 방송은 아예 현재의 라디오,TV를 대체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전문가들도 상당수 나오고 있다. 인터네트란 국제 컴퓨터망을 통해 방송될 이 시험방송은 스피커가 장치돼 있는 데스크 탑을 가진 인터네트 멤버는 누구나 들을 수 있다.인터네트에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1천만명 이상의 과학자 고급기술자 첨단산업사간부들이 가입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음성을 디지털화해서 컴퓨터망을 통해 개인용 컴퓨터에 보내면 개인 터미널의 모뎀이 이를 다시 음성화하게되는 이 기술은 아직은 음성만의 시험방송이지만 곧 영상수신도 가능해지리라는 것이 일반상식이다. 이 방송의 장점은 수신 즉시 들을 수 있음은 물론 방송프로를 저장해 두었다가 편리한 시간에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뿐만 아니라 방송프로그램을 보아가며 듣고싶은 것만 선택적으로 들을 수도 있고 몇개의 프로그램을 편집해서 들을 수도 있다. 컴퓨터 기술의 이러한 진전이 기존의 라디오,TV산업을 잠식하게 될지 아니면 공존하게 될지 아직은 전망이 어렵지만 현재의 「매스미디어」개념을 크게 바꿔 놓을 것만은 확실하다.특히 지금은 신문 라디오 TV가 엄격히 구분 돼 있으나 컴퓨터가 발전하게되면 갈수록 구분이 어려워지고 종국에는 통합되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게 MIT대의 니콜라스 네그론폰테 교수의 전망이다. 이러한 컴퓨터와 라디오,TV의 통합은 새로운 미디어 시대를 창조하게 됨은 물론이다.청취자나 시청자는 원하는 프로그램을 원하는 때에 원하는 부분만 선택할 수 있고 언제든 중단할 수 있으며 되감아 되풀이 해서 듣거나 볼수 있게 됨에 따라 대중매체에 대한 대중의 지배력이 강화되는 결과도 부르게 된다. 이번 시험방송사는 이미 스폰서까지 확보했다고 밝히고 있다.일주일에 30분씩 계속될 시험방송의 청취권은 미국 일본 유럽 일원이 될것으로 보인다.컴퓨터 방송은 그동안 여러가지 실험을 해왔으며 가장 최근의 실험은 빌 클린턴 대통령이 지난주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의 한 컴퓨터 회사를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이 회사는 클린턴 대통령의 방문 모습을 디지털화해서 언론사에 제공하는 것과 함께 사내 인터네트에도 넣어 사원들이 자기 책상에 앉아 컴퓨터로 대통령의 방문 모습을 볼수 있게 했다. 인터네트는 달마다 약15%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컴퓨터는 이미 컴퓨터 광들이나 특수한 사람들만의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컴퓨터 산업계의 한 전문가는 『이번 실험은 아직은 가능성이 많은 단계일 뿐이지만 매스 미디어 시대는 이미 하나의 과거가 되고 있음을 입증해주고 있다』고 말한다.
  • “꿈의 청정엔진” 미서 내년 시판

    ◎료비사,올 여름 산업박람회때 일반에 첫선/연료·공기혼합물 조절,완전연소/3.6㎏짜리가 1마력 힘 낼수있어/소음 줄이기위해 구동장치 컴퓨터로 설계 「작으면서도 강력하고,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완전연소 엔진」청정엔진. 과학잡지 포퓰라사이언스지 최근호는 미국 애리조나주의 료비사가 이번 여름 켄터키주 루이스빌에서 열리는 산업박람회에 이 청정엔진을 일반에 공개한 뒤 94년 상반기중 시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꿈의 엔진으로 불리는 이 청정엔진은 26㏄급 4사이클엔진을 비례 축소화한 것.무게는 약3.6㎏,1마력의 힘을 낼수 있도록 정교하게 설계됐다. 지난 10년동안 엔진제조업체들은 크랭크축의 혁명과 함께 동력진동을 이용한 작고 가벼우면서도 강력한 힘을 필요로 하는 동력톱·풀깎는 기계·송풍기 등에는 2사이클엔진에 의존해왔다. 그러나 문제는 지난 90년 캘리포니아주 대기자원국에서 가스동력을 응용한 엔진의 대기오염배출표준치를 제정해 1단계는 94년,2단계는 99년부터 적용,이 표준치를 넘는 엔진사용제품에 대해 강력 규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제기됐다.바로 이 오염원표준치를 넘는 제품에 2사이클엔진이 포함된 것. 이에 따라 엔진제조업체들은 2사이클엔진처럼 가볍고 강력하면서도 완전연소함으로써 대기오염물질을 내뿜지 않는 청정엔진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 엔진의 탄생은 지난 88년 애리조나의 공학자 로버트 에버츠가 적은 배기량·싼 비용의 4사이클엔진의 프로토타입(원형)을 만들어 료비사에 제안하면서부터. 정원손질장비로 사용돼온 4사이클엔진은 들어오는 연료와 공기혼합물의 흐름을 조절함으로써 완전연소시켜줄 뿐만 아니라 대기오염원인 가솔린과 혼합된 윤활유를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청정엔진은 기본적으로 가볍고 값이 싸며 완전연소시킨다는 장점 외에도 소형4사이클엔진의 경우 무게가 약18㎏에 3.5마력의 힘을 내는데 비해 3.6㎏에 1마력의 힘을 낼수 있다. 맥레이부회장은 『사람들이 들을 때 같은 데시벨(음향크기의 단위·㏈)이라도 높은 위치에서 나는 것과 낮은 위치에서 나는 소리를 서로 다르게 느낀다』면서 『비록 이 엔진이 커다란소음기를 달고 있지만 CAD(컴퓨터설계)기술을 이용,소음을 많이 내는 기어의 구동장치를 생산할때부터 원천적으로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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