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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흉악범 응징 「삼진법」 도입/정부,입법 추진

    ◎3회이상 범행땐 종신형/FBI식 광역수사반 설치/살인·조직폭력·납치·마약사범 전담/경찰 지휘관회의 경찰은 앞으로 조직폭력이나 납치·살인등 흉악범죄가 발생했을때 즉시 현장에 투입되어 수사에 착수하는 동시에 전국 경찰서간 공조체제 지휘등을 전담하는 「광역수사지도반」을 설치,운영키로 했다. 경찰은 또 강력범죄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3번이상 살인·방화등 흉악범죄를 저지른 범인에 대해 종신형을 의무화하는 삼진법(Three Strike Out Law)의 제정을 법무부와 협의,추진키로 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범죄신고를 높이기 위해 신고자에 대해 사안에 따라 5백만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고 필요할 경우 「신변보호대」를 운영,신고인을 보호키로 했다. 경찰청은 30일 하오 전국경찰지휘관회의를 열고 최근 잇따라 발생한 연쇄납치살인등 강력사건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광역수사지도반」설치와 흉악범 영구격리제도를 검토·추진하기로 했다. 「광역수사지도반」은 경찰청 형사국에 총경 1명을 팀장으로 5년 이상 수사경험이 있는 경정등 수사관 14명,채증및 홍보전문요원 2명등 모두 17명을 2개반으로 나눠 운영한다는 것이다. 미국 연방경찰(FBI)과 같은 기능을 하는 이 지도반은 ▲살인등 조직흉악범 ▲조직폭력배 ▲떼강도·기업형 절도단 ▲인신매매·납치유괴범 ▲각종 조직 소매치기배등의 범죄행위로 2개 이상의 지방청에 관련된 범죄등을 전담한다. 따라서 이 지도반은 사건이 일어나면 현장에 출동,수사·현장감식은 물론 전국 수사공조체제유지·수사통제등을 맡는다. 「광역수사지도반」은 평상시에는 해결되지 않은 강력사건을 수사지도하고 강력·마약·조직폭력등에 대한 수사자료를 수집·분석·관리한다. 경찰은 또 상습 강력범을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하기 위해 미국의 캘리포니아주와 플로리다주에서 실시하고 있는 삼진법과 같은 제도의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가출인과 행방불명의 신고를 받았을 때에는 방범·형사·소년등 관련 부서가 범죄연관성과 수사착수여부를 판단,경찰서별로 「합심조」를 편성해 관할 다툼과 범죄성 여부에 따른 시비를 없애기로 했다. 이밖에 도난차량과 가출인·행방불명자에 대한 수사를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 미 정치인2세 잇단 정계입문/부시·케네디등 명문가자제 선거 입후보

    미국의 유명 정치인의 2세들이 후광과 인맥을 발판으로 삼아 대거 정치 입문을 노리고 있다. 오는 11월 8일 실시되는 중간 선거를 앞두고 우선 주목되는 주인공들은 조지 부시 전대통령의 두 아들인 조지 W 부시와 젭 부시로 이들은 각각 텍사스주와 플로리다주 주지사에 도전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주 주지사를 노리는 또 하나의 인물 캐서린 브라운도 역시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지난 아버지 팻 브라운과 오빠 제리 브라운의 뒤를 잇겠다고 나섰다. 케네디가 마지막 영광의 상징인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민주·매사추세츠주)의 아들로 올해 26세인 패트릭 케네디도 로드 아일랜드주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하며 로버트 케네디 전법무장관의 딸 캐서린 케네디 타운젠드는 로드 아일랜드 부지사 후보로 나섰다.미시간 주지사를 지낸 조지 롬니의 아들 미트 롬니도 매사추세츠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민주당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의 아성에 도전할 태세다. 2세들만 아니라 고위 정치인 처가쪽 사람들의 정계 진출 기도도 이목을 끌고 있다.클린턴 대통령의 처남인 휴 로담이 플로리다주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한다. 오하이오주 민주당 상원의원인 하워드 메트젠바움의 사위도 장인의 지역구를 물려 받을 채비.
  • 미 차량배기가스기준 대폭 강화

    ◎승용차·경트럭 대상… 99년형부터 적용 미국이 승용차와 경트럭의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99년형 모델부터 대폭 강화할 전망이다. 16일 대한무역진흥공사 워싱턴무역관에 따르면 미환경청(EPA)은 미국에서 가장 엄격한 캘리포니아주의 배기가스 기준을,오염도가 높은 코네티컷 등 동북부 12주에 확대 적용키로 하고 곧 연방 관보에 공표할 예정이다. 미환경청은 OTC(오존교통 위원회)의 권고를 받아 이같이 결정했다.OTC는 자동차 업계와 환경단체 등 이익단체들이 모여,환경 정책의 수립과 의견 대립을 조정하는 기관이다. 무공은 『99년형부터 적용되는 배출가스의 기준은 지금의 절반 이하로 강화되므로,지속적인 대미수출을 위해서는 엔진기술의 혁신과 전기 자동차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입체형상 프린터기 파버 개발/PC입체영상 그대로… 팩스 전송까지

    ◎자동차모델 개발·수술에 응용… 큰성과 개인용컴퓨터로 입체형상을 뽑아낸다.과학월간지 디스커버 최근호는 지금까지 컴퓨터 모니터위에서만 볼 수 있었던 입체형상을 프린터로 원래모습 그대로 입체로 만들어내는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3차원영상을 그대로 뽑아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팩스로 전송할 수도 있는 이 신기한 기계의 모델명은 「파버」.「스테리오리토그래퍼」라고도 불리는 이 3차원프린터는 하나의 2차원영상(평면)을 한번에 하나씩 차례로 쌓아가는 방식으로 디지털 컴퓨터 파일을 3차원물체(입체형상)로 전환한다. 예를 들어 커피잔을 하나 만들고 싶으면 그래픽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입체영상을 만들어 이를 파일로 보관한다.그다음 언제든지 그 파일을 불러와 프린터를 동작시키면 똑같은 컵을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도 있다. 현재 이 3차원프린터를 가장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는 곳은 미 자동차생산업체 크라이슬러사.캘리포니아주 발렌시아에 있는 이회사 디자인팀은 새로운 자동차모델을 개발할때 이 프린터를 사용해 쉽게 모형을만들고 있다. 이렇게 되면 채택되지 않을 수도 있는 모형들을 수도없이 손으로 만들어야 하는 시간이 절약되는 셈이다.이 3차원프린터가 사용되는 곳은 비단 제조업체뿐이 아니다.복잡한 구조를 연구해 이를 방정식으로 풀어내는 수리물리학,생명공학 등 그 응용범위는 무궁무진하다.이중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은 의료분야.미 UCLA대학병원은 「파버」를 사용해 컴퓨터 단층촬영결과를 모형으로 만들어낸다.그리고 이를 가지고 수술구상을 함으로써 실제로 수술성공률이 높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금까지 이 3차원프린터는 플라스틱만을 재료로 쓰고 있다.그러나 조만간 금속을 이용하는 기술도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가장 관심을 보이는 쪽은 미 해군.바다 한가운데서 군함의 부품이 파손될 경우 3차원프린터를 이용하면 쉽게 교체해 정상적인 운항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리학자이며 입체모형회사의 대표이기도 한 마셜 번스박사는 『앞으로 15년내에 파버는 가정용으로 널리 보급될 정도로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며 『이 기계는 직접 보지 안고는믿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중고청바지 산업(월드 마켓)

    “낡은것도 멋” 헌 청바지 불티/신제품 값보다 20배이상 비싸/50∼60년대 만든 「리바이스」 가장 인기/일등 아시아 젊은층이 주고객 골동품만이 오래되고 낡을수록 값이 나가는 것은 아니다.「미국적인 것」의 대명사인 진의 경우 새것보다는 낡은것이 인기를 끌고 값도 20배이상 비싼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의 중고 진이 이처럼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 대해 주수요층인 외국의 젊은이들이「미국의 옛날」에 심취해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하기도 한다.이같은 중고품의 유행은 80년대 땀에 절고 냄새나는 에어조던 운동화가 도쿄에서 8백달러 이상에 팔려나간 것과 맥을 같이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외에서 중고 진의 유행은 미국에 하나의 사업을 탄생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이는 새 리바이스 진이 미국내 산매가가 35달러,수출지 산매가가 80∼1백달러인데 비해 50∼60년대의 구식「리바이스 진」은 1백50달러짜리 한벌이 3천달러까지 나가는 엄청나게 남는 장사이기 때문이다.뿐만 아니라 철저히 현금거래를 원칙으로 해 국세청의 감시를 피할 수있는 것도 한가지 요인이 되고 있다. 현재 중고 진의 거래가 활발한 곳은 50년대와 60년대 제작된 바지 앞부분에 단추 가림(버튼 플라이)이 있는 진이 많은 캘리포니아주다.특히 패사디나시의 로즈 보울 구장 주변은 매달 둘째 일요일 새벽이면 어김없이 초대형 벼룩 시장이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이날 새벽에는 일본인과 태국인등 아시아계 중간상인들이 짐수레에다 큰 짐가방을 싣고 다니면서 닥치는대로 물건을 사재는 모습을 쉽게 볼수있다. 현재 패사디나시와 샌프란시스코시에는 매달 1만여벌 이상의 중고 진을 수출하는 딜러가 30∼50여명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상등품은 50∼60년대의 리바이스 「501 진」처럼 제조연도가 표시된 50년대나 60년대의 낡은 진이다.이같은 제조연도가 표시된 구식 진은 3천달러 이상에 수출되지만 공급이 달려 점차 값이 오를 기미다. 수집상들은 벼룩시장,염가판매시장을 이용하는 것이외에 와이오밍주나 텍사스주등 산간벽지에서 한벌당 50센트를 주겠다는 광고를 내 물건을 수집,단골 세탁소와 수선소에서 손질을해 수출업자에게 넘긴다. 이들은 이렇게 수집된 진을 햇수,상태,수집지역에 따라 A급(40∼50달러)과 B급(20달러)으로 나눠 넘기지만 수입국에서의 값은 천장부지다.가령 50∼60년대 제조된 리바이스 501진중 다리폭이 넓은「빅 E」는 보통 5백∼2천달러 선이다. 최대 수입국은 중고 진의 붐이 사그라들었지만 여전히 수요가 많은 일본이다.일본에서 501은 청소년의 필수품인데 1만∼10만엔(1백∼1천달러)선에 판매된다.태국은 홍콩에서 6달러면 신제품을 살수 있음에도 샌프란시코에 창고를 직접 운영하면서 1백달러짜리 낡은 진을 매달 10만여벌 수집하는 딜러들의 봉이다. 중고 진은 한편으로 재활용운동과 맞물려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제조회사 디자인에 복고풍을 불러일으킨다는 이점이 있어 그 열기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디즈니랜드/첨단시설 새단장 추진

    ◎로스 알라모스기지서 군사기술 도입/움직이는 마네킹·자동불꽃놀이 응용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위락시설 디즈니랜드가 첨단공학을 이용,시설의 새단장을 추진하고 있다.사이언티픽 아메리칸 최근호에 따르면 디즈니랜드는 현재 뉴멕시코주 로스 알라모스와 샌디에이고에 있는 대규모 무기연구단지와의 기술제휴를 디즈니측이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최고 수준인 미국의 무기공학이 디즈니랜드에 도입될 경우 공원전체는 하나의 「테크노­테마파크」로 재탄생될 것으로 전망된다.언뜻 생각하기에는 어색한 결합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디즈니측으로는 첨단공원의 이미지를 획득해 그동안 적자를 해결할 수 있게 되고 무기연구소는 폭탄제조소라는 냉전시대의 암울한 인상을 일소해 여러가지 재정지원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양측의 계약이 체결될 경우 디즈니랜드의 각종 기구에는 센서·마이크로칩 등 최첨단 기능이 추가된다.마이크로칩이 부착된 전자 타이밍장치를 이용한 자동 불꽃놀이,공원내에서 움직이는 탈것들의 효율과 연비향상,미키마우스나 구피 같은 만화주인공 마네킹들을 사람과 똑 같이 움직일 수 있는 원격조정장치,입장객 개인개인의 정보가 입력되는 티켓,공원내의 습기를 자동조정해주는 장치설치 등 응용분야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이와관련,국립연구소의 재정지원을 맡고 있는 미 에너지부는 계약체결조건에 머리를 싸매고 있다.정부 연구소에 특정 사기업의 접근을 예외적으로 인정해주기가 곤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계약이 체결되면 정부연구소와 사기업의 본격적인 협력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 미정찰기 블랙 버드 한반도에 다시 뜬다

    ◎4년전 퇴역… 마하3 “초고속기”/북 도발 대비… 가주기지 재배치 미국은 북한의 핵 개발을 둘러싼 한반도의 유사시에 대비,4년전에 퇴역시켰던 전략정찰기 SR71(일명 블랙 버드)3기를 부활시키기로 방침을 결정했다고 일본의 산케이(산경)신문이 27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 의회내에는 SR71의 부활이 『예산만 낭비하는 조치』라고 반발하는 소리도 있으나 초고속 성능이 높은 평가를 받아 다시 빛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기체의 빛깔이 검은색이어서 「블랙 버드」라고 불리고 있는 SR71은 지난 64년6월 미공군이 개발한 것으로 공개 당시에는 세계최초의 마하 3급 고공정찰기로 주목을 모았었다. SR71은 지난 67년에는 오키나와(충승)의 가테나(가수납)기지에 배치돼 퇴역시까지 한반도 상공 등을 정찰비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미국정부는 냉전이 종식되자 SR71의 운영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는 이유로 지난 90년3월 퇴역시켜 지금은 워싱턴근교의 댈러스공항과 스미소니언 박물관 등에 분산,사장된 상태로 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미 상·하 양원은 『한번 창고에 들어갔던 노후기를 부활시키려는 것은 바보같은 생각』이라는 일부의 반대의견에도 불구하고 『블랙 버드는 한반도 일대에서 적절한 경고와 정찰활동에 임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95회계연도의 국방 예산에 SR71의 부활경비로 1억달러를 계상했다. SR71은 유사시 태평양 비행을 겨냥해 곧 캘리포니아주 밤델 공군기지에 배치될 예정이다.
  • 배기가스 감소장치/현대자,국내 첫 개발/연30억원 수입대체

    현대자동차(대표 전성원)는 25일 국내 최초로 차량의 배기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이 장치는 미 캘리포니아주가 94년모델부터 시행하는 배기가스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것으로 14명의 연구인력과 4억3천여만원을 투입,3년4개월만에 실용화에 성공했다. 현대는 『이 장치의 개발로 연간 30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얻게 됐으며 미국에 수출하는 스쿠프에 장착한뒤 내년부터는 엑센트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노소영씨 부부 검찰,내일 소환

    서울지검 형사5부(윤석정부장검사)는 22일 외화밀반출혐의를 받고 있는 노태우전대통령의 딸 소영씨(33)와 최태원씨(34·최종현선경그룹회장의 장남)부부를 24일쯤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금명간 이 부부의 변호인에게 소환방침을 통보한 뒤 미국 현지검찰이 지난달 보내온 공소장등 수사기록을 토대로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미국 현지은행에 불법예치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만달러의 출처와 국내에서 밀반출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최씨는 그동안 선경그룹 미국지사장으로 근무해오다 최근 본사 임원으로 발령받았으며 21일 귀국했다. 최씨부부는 지난 90년2월 미화 20만달러를 1만달러이하로 나눠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11개 은행에 불법예치한 혐의로 기소돼 법원으로부터 예치금 전액몰수와 1년간의 보호관찰조건부 선고유예판결을 받았다.
  • 노 전대통령 딸 소영씨 부부 어제 귀국

    ◎「외화밀반출」 검찰조사 받을듯 20만 달러를 미국은행에 불법예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노태우전대통령의 딸 소영양(33)과 사위 최태원씨(34·최종현선경그룹회장 장남)부부가 21일 하오 귀국했다. 로스앤젤레스발 타이항공편으로 이날 하오 6시 김포공항에 도착한 최씨부부는 간단한 공항 입국절차를 마친뒤 마중나온 가족들과 시댁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부부는 현재 서울지검형사 5부(윤석정부장검사)에서 외화불법예치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중에 있어 금명간 검찰에 출두,외환관리법 위반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선경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 최씨부부는 지난해 4월 미국에서 열린 선고공판에 참석키 위해 출국,같은해 5월 캘리포니아주 샌호제이 지방법원에서 각각 유죄(보호관찰 1년)를 선고받고 미국에 체류해왔다. 최씨는 그동안 미국 선경지사에서 부사장급으로 근무해왔으나 최근 국내로 발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NAFTA출범이후 리오그란데강(현장 세계경제)

    ◎미­멕시코 국경무역 활발/양국 인구이동 막던 장벽서 성장의 거점으로 부상/댈러스·몬테레이시 중심축으로 투자 활발/텍사스주,작년 대멕시코 수출의 49% 점유 미텍사스주와 멕시코를 가르는 리오그란데강이 상품과 자본의 홍수로 넘쳐흐르고 있다.지금부터 5∼6년전,그러니까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이 본격 거론되기 전까지만해도 리오그란데는 그저 미국과 멕시코 사이 인구이동을 막기 위한 장벽 같은 것에 지나지 않았다.그러나 올 1월 NAFTA 출범을 전후로 이 일대의 막대한 시장잠재력에 눈을 뜬 양국의 기업들이 투자를 집중하면서 리오그란데 양안은 성장의 근거지로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지난해 미국의 대멕시코 수출액은 4백20억달러,수입액은 4백억달러에 이르렀다.대멕시코 수출액 중 텍사스주는 전체의 49%인 2백4억달러를 차지해 멕시코시장 개척의 핵심거점으로서 이 지역의 지위를 확인시켜 주었다.2위인 캘리포니아주는 65억달러에 머물렀다. 이러한 현상을 놓고 『멕시코무역이 미국경제에 가하는 충격은 미국을 딱 두개로,그러니까 텍사스와 그 외의 지역으로 갈라놓고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물론 과장이 섞인 것이긴 하지만 이 말은 NAFTA와 함께 커가는 텍사스의 경제적 중요성을 정확히 짚고 있다. 미·멕시코 간 무역은 텍사스의 댈러스와 멕시코의 몬테레이를 중심축으로 하여 남북으로 확대되는 모양을 그리고 있다.이 축은 히스패닉계 주민이 다수인 샌안토니오를 지나 리오그란데 북안의 라레도 그리고 멕시코 최대 국경세관이 있는 누에보라레도를 따라 흐른다.이 축과 평행하게 흐르는 또다른 축은 멕시코에 투자를 빠르게 늘리고 있는 석유회사들의 근거지인 휴스턴에서 시작한다. 이들 가운데서도 댈러스시는 호안의 동공 격이다.인구 3백90만의 거대도시인 댈러스는 철도·고속도로·항공의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은행업자·법률가·컨설턴트(사업자문가)·금융가들이 우글거리고 있어 멕시코무역의 최적지로 꼽힌다.댈러스의 경제성장률은 미국 전체의 성장속도를 앞서고 있으며 이것은 멕시코시장의 개방 결과 전자제품을 비롯한 공업제품과 비즈니스 서비스,소비재 등의 수출에 힘입은 것이다. 처음부터 댈러스가 멕시코에 관심을 가졌던 것은 아니다.5년전 한 컨설팅회사가 댈러스시에 아시아나 유럽보다는 멕시코와의 유대를 키우는 것이 도시발전에 훨씬 유리할 것이라는 자문을 주었다.당시 이 생각은 사람들로부터 비웃음만 사고 끝났다.멕시코와 교류해서 얻을 게 뭐 있냐는 것이었다. 그렇게 비웃음 받던 멕시코가 지금은 댈러스시의 발전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NAFTA출범을 가장 열심히 반대했던 로스 페로조차도(그는 이곳 출신이다) 지난해 말부터 그의 컴퓨터서비스회사를 몬테레이에 진출시키고자 애쓰고 있는데,댈러스의 대멕시코 관계를 보여주는 극명한 예가 아닐 수 없다. 댈러스에서 남쪽으로 5백78마일 떨어져 있는 몬테레이는 미국과의 무역을 미끼로 멕시코 최대급의 기업들을 불러모으고 있다.몬테레이는 멕시코의 댈러스라 할 정도로 댈러스와 완벽한 짝을 이루고 있다.몬테레이는 산이 많고 그보다 훨씬 더 공장이 많다는 것이 댈러스와 닮은 면모이다.그러나 진정으로 댈러스와 닮은 점이 있다면,그것은 기업가들의 단도직입적이고 헌신적인 이윤추구의 정신이다.몬테레이가 가지고 있는 두개의 야구단,술탄스와 인더스트리얼리스츠조차 이 시의 부에 대한 집념을 그대로 보여준다.또 미국내 투자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몬태레이의 주요 일간지인 엘노르테는 한면 전체를 월스트리트 저널 기사로 채우고 있는 데 이것도 그 예가 될 것이다. 몬테레이의 대기업들은 수년전부터 미국내에 공장을 세우거나 회사를 사들이고 있다.한 예로 멕시코의 주요 유리제조사인 비트로는 미국 제2의 유리컨테이너제조사인 앵커글래스를 8억2천만달러에 사들였다. 몬테레이를 비롯한 멕시코내 기업가들에게 21일 실시된 대통령선거는 상당한 걱정거리이다.살리나스 현정부가 추진해온 고속성장 및 나프타가입 정책이 기업가들의 이익만을 대변함으로써 빈부격차를 심화시켰다는 국민의 불만이 고조된 상태이기 때문이다.지난 1월 나프타 출범과 함께 발생한 사파티스타민족해방군의 반란은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건이었다. 미·멕시코간 경제교류는 지금 엄청난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그러나 이 확대가 일부 학자들의 주장처럼 곧 국경철폐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정보화시대에 접어든 미국과 아직도 하수도·전화·도로 등 기초시설 건설에 힘을 쏟고 있는 멕시코 사이에 언어·법률·생활수준·기업관행에 큰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그러나 앞으로 15년 안에 모든 관세·비관세 장벽을 철폐하는 것이 나프타의 목표인 이상 리오그란데를 사이에 둔 두나라 경제교류는 갈수록 규모가 커질 것이 확실하다.
  • 미 가주 산불 확산/로열튼시까지 접근… 주민 예비철수령

    【샌프란시스코 로이터 연합】 캘리포니아주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숲 9천3백㏊를 불태운 산불이 걷잡을 수 없는 기세로 번져가면서 일반 주거지까지 위협하고 있는 상태라고 소방관리들이 19일 전했다. 문제의 산불은 이날 현재 캘리포니아주의 주도인 새크라멘토에서 북서쪽으로 약1백90㎞ 떨어진 로열튼시(인구 2천명)를 불과 1.6㎞ 앞둔 지점까지 접근해 주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호 국유림 관리사무소의 게일 린치 대변인은 소방관들이 주택에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도저를 동원,숲에다 방화선을 설치했으며 현지 주민들에게는 개인소지품을 미리 챙겨놓도록 하는 「예비철수명령」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 고속도로변 풍력발전/질주 자동차 바람 이용 풍차 돌려

    ◎도로 조명에 사용… 미서 장치 개발 질주하는 자동차들이 일으키는 바람으로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장치가 개발됐다.미 과학전문지 옴니 최근호는 고속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들에 의한 인공적인 바람으로 발전이 가능하다고 소개하고 있다. 미국의 발명가 토머스 위더씨가 미 정부의 특허를 따낸 「고속도로 풍력발전」은 일종의 에너지재활용으로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고속도로 주변에 풍차를 설치해 전기를 뽑아낸다는 생각이다.이렇게 얻어진 전기는 고속도로의 조명을 위해 쓰인다.자전거 앞에 부착된 전구를 바퀴의 회전력을 이용해 불이 들어오게 하는 것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 지난해 가을 위더씨는 웨인주립대학 연구팀과 함께 디트로이트근방 사우스필드 고속도로에서 평균풍속을 측정한 결과 시속 10마일이 넘는다는 것을 확인했다.이 정도라면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대규모 풍력발전지대의 풍속과 비교해도 거의 떨어질게 없는 수준이다.물론 교통량이 많을 때는 풍차의 속도도 떨어진다.그러나 언제 불었다 그칠지 모르는 자연풍을 막연히 기대하는것보다는 낫다는 주장이다.또 양방향으로 달리는 자동차의 바람을 이용하기 때문에 발전기도 도로 양쪽에 달아 2배의 에너지를 얻을 수도 있다. 특히 환경단체들은 이 아이디어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심지어는 96년부터 건설되는 모든 고속도로에 필수적으로 이 장치를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10억불짜리 미 무인우주선 실종 1년/미·러,화성탐사 재추진

    ◎러,탐사선 「비글호」 제작… 미서 발사/98년 띄울계획… 고성능 카메라 촬영·암석 채취/미아방지위해 이번엔 암호전파로 직접 조종 미국이 지난해 8월 10억달러(8천억원)짜리 「마스(화성)옵서버호」실종사건 이후 주춤했던 화성탐사를 다시 추진하고 있다. 오는 98년에 발사될 탐사선은 지구에서 직접 원격조종,「마스옵서버호」처럼 다시는 우주미아가 되지 않도록 한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또 이 탐사선은 냉전시대에 미국의 경쟁상대였던 러시아가 제작,「국제 우주사절」로 파견될 예정이어서 더욱 흥미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탐사선은 찰스 다윈의 배에서 이름을 따 「비글호」로 명명됐다.주어진 임무는 가능한 한 여러 지역에서 암석과 토양을 채취,「붉은 행성」화성에 대한 비밀을 더 깊이 분석하고 예전에 어떤 형태로든 존재했을지도 모르는 생명체에 대한 물증을 찾아내는 일. 미항공우주국(NASA)과 러시아 우주연구소에서 온 과학자 및 기술자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맥도널 더글러스 우주항공연구소에 본부를 차리고 「비글호」의이같은 임무수행을 위해 현재 인근 엠보이 화산분화구에서 예행연습에 한창이다. 엠보이 분화구는 울퉁불퉁한 화성표면과 지형이 비슷해 화성탐사 훈련장으로 안성맞춤이다.「비글호」는 여기서 원격조종과 사진촬영,주행연습 등 화성탐사에 필요한 총 점검을 받고 있다. 「비글호」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예전의 탐사선과는 달리 지구에서 직접 암호전파를 쏘아 조종된다는 점. 이를 점검하기 위해 과학자들은 캘리포니아 남부 모하비사막에서 4백㎞이상 떨어진 곳에서 원격작동 및 원격조종운전 등을 실험하고 있다. 그 다음은 미세한 부분까지 촬영,가능한 고성능 입체경 비디오카메라를 탑재한다는 점.지난75년8월과 9월에 발사 돼 이듬해 7·9월에 나란히 화성에 착륙한 미국의 바이킹 1·2호가 보내온 사진은 당시로선 생생한 화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그러나 암석등의 세밀한 부분까지는 식별할 수 없었다.「비글호」는 그같은 단점을 대폭 보완,실험과정에서 촬영한 스틸사진을 위성을 통해 연구소로 중계한 결과 상태가 매우 양호했다는 것. 「비글호」가 시시각각 보내오는 사진은 영상분석팀이 모자이크 해 판별하고 위치를 정확히 파악,탐사선이 화성표면에서 1시간에 25피트(8m)씩 서서히 이동하며 안전하게 암석 채취를 할수 있도록 원격 조종한다. 「비글호」는 이밖에 쿠르즈미사일이 컴퓨터 메모리로 내장된 지도상의 지형을 비교하면서 목표물을 향해 날아가듯이 화성착륙시 전파를 쏘아 안전하게 착륙지점을 잡고 표면 이동시 장애물을 스스로 피할수 있는 지능을 갖추고 있다.또 이동중 고르지 못한 화성표면에서 뒤집히지 않도록 긴 원통형 바퀴 6개가 양쪽에 달려있고 지구와 8∼40분 간격으로 교신할수 있는 통신장비도 탑재된다. 화성탐사는 지난 62년11월 구소련이 「마스1호」를 띄운 뒤 미국이7회,소련이5회 등 모두 12차례 시도됐었다.그중 바이킹의 눈부신 활약으로 화성은 생명체가 없는 붉은 산화철 덩어리라는 것이 밝혀졌다. 그러나 일부 과학자들은 『바이킹의 착륙지점이 예기치 못했던 산악지대인데다 채취한 암석과 토양도 표면에서만 가져와 분석자료가 충분치 못했다』며『수분흔적이나 대기성분 등을 고려할 때 다른 지점이나 땅속 깊은곳 어디엔가 분명히 생명체의 존재 증거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비글호」가 과연 여전히 지구인에게 신비의 별로 남아 있는 화성에 대한 의문점을 얼마나 풀어줄지는 미지수다.
  • 환경감시(외언내언)

    「버리는 물건 줄이기」운동을 공공적으로 처음 시작한 것은 1989년 미캘리포니아주 버클리시라고 알려져 있다.이 운동의 캐치 프레이즈「사기전에 낭비를 줄이자」는 간결하면서도 핵심을 찌르는 것이었다.「꼭 필요한 물건만 산다면 지구를 살리는 일을 할뿐 아니라 우리자신의 과소비풍조까지 고칠수 있다」는 슬로건은 명료한 설득력을 만들었다. 세계 곳곳에 환경단체는 많다.그러나 환경문제를 삶의 피부에 밀착되게 설명하는 틀은 아직 잘 만들어져 있지 않다.대부분 전문적이거나 지엽적이다.미국의 모범적 환경운동단체 「지구를 위한 모임」은 이 어법을 아주 잘 만들어 쓰고 있다. 「미국인 한사람이 1년에 약 86㎏의 플라스틱을 소비하는데 이중 27㎏가량이 물건을 꺼내자마자 버리는 포장지다.생산되는 모든 플라스틱의 30%는 포장재로 쓰인다.미국인들은 시간당 2백50만개의 플라스틱통을 버리고 있다」이런 식으로 풀어간다. 「미국인들은 1년에 2백만t의 잡동사니 우편물을 받고 있다.이중 44%는 뜯어보지도 않은채 버려진다.평생을 놓고 보면 사람들은 이런 우편물을 뜯어보는데만 8개월이라는 시간을 소비한다.만일 10만명의 사람이 그들에게 오는 잡동사니 우편물을 못오게 한다면 우리는 한해에 15만그루의 나무를 살릴 수 있다」생태계 순환과정까지도 단숨에 설명해주고 있다. 서울신문­스포츠서울이 펼치고 있는 「깨끗한 산하 지키기운동」을 주도해갈 환경감시위원 3천4백68명이 5일 확정됐다.이 위원들은 앞으로 전국 곳곳에서 환경오염사례를 찾아 고발하고 환경보전방안에 대한 의견도 내놓게 된다.책임이 많은 위원들이고 실제로 산하를 지킬 위원들이다. 환경감시에도 노하우가 있을 수 있다.오염사례와 함께 오염원을 찾아내는 방법,오염의 지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오염의 구조를 설명해내는 방법등 체계적으로 할일이 많다.본지위원들이 해줄 것이라고 믿는 일들에 거는 기대는 크다.
  • 차시장/국가간 쟁탈전 갈수록 치열/한국 경쟁력 신장 “괄목”

    ◎EU­일지역선 업계통합 가속화/미 빅3·일 도요타 경영진 전망 【에크미(미미시간주) AP 연합】 전세계 자동차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 질 것이며 이에따라 일본과 유럽업체들의 통합작업이 가속화되고 한국메이커들의 대외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세계 유수의 자동차업체 최고경영진들이 3일 내다봤다.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크라이슬러,포드와 일본의 도요다자동차의 최고 경영진들은 이날 미국 미시간주 에크미에서 열린 자동차경영세미나에서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경쟁이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GM의 수석 재정담당자인 마이클 로시씨는 이런 예측을 바탕으로 유럽과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시장규모가 작은 국가의 경쟁업체들로부터 강력한 압력을 받고 이들과 보다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일부 경쟁업체들,특히 한국의 자동차업체들의 힘이 신장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포드사 에드워드 하겐로커 자동차경영담당 회장은 포드사가 최근 구조재조정작업을 단행한 가장 큰 이유는 세계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포드사는 북미와 유럽지역 경영을 통합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모든 자동차사업부문을 단일 체제로 정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로버트 이튼 크라이슬러 회장은 경쟁이라는 요인외에 자동차생산업체들에 신속한 적응을 강요하는 기타 불안정 요인은 원유가와 기술,정부규제 등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실례를 들어,실용성이 있는 전기자동차를 만들 기술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캘리포니아주가 90년대 말부터 비오염 차량을 판매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것은 『불가능한 꿈을 달성하기 위해 수십억달러를 날리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 대우자/저공해 천연가스차 개발/97년부터 국내시판 예정

    ◎1백ℓ 충전으로 4백㎞ 주행 가능/탄화수소 등 유해가스 배출 극소화 주행 성능과 경제성이 뛰어난 초저공해 차량인 CNG(압축천연가스) 자동차가 개발됐다. 대우자동차는 28일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유해 배기가스의 배출량을 크게 줄인 CNG 자동차 「대우 NGV Ⅵ」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정부의 G7 프로젝트(차세대기술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92년 12월부터 21억원을 투자해 개발했다. 에스페로 1.6을 기본 모델로 했으며 1백ℓ를 충전하면 4백㎞를 달릴 수 있고 최고 시속은 1백70㎞이다.휘발유 차량보다 1백만원 정도 비싸지만 천연가스의 값이 ℓ당 1백50∼2백원으로 휘발유의 3분의 2밖에 안 돼 경제성은 높다.지난 91년에 선보인 CNG 자동차 1호기보다 속력과 주행거리 등이 2배나 높아졌다. 휘발유 엔진에 비해 탄화수소는 11%,일산화탄소는 69%,질소산화물은 84% 정도만 배출,세계에서 배기가스에 대한 규제가 가장 심한 캘리포니아주의 기준도 충족시킨다. 대우는 내년에 천연가스의 공급시설이 갖춰진 미국,캐나다,러시아,아르헨티나 등에 CNG자동차를 수출할 계획이며 가스 배관망이 갖춰지는 97년부터 국내에도 시판할 예정이다.
  • NPT개정 관련국 이견/무기한 연장 주장/미·러

    ◎“독자성 위배” 반발/불·중 【도쿄 연합】 95년 시효가 만료되는 핵확산금지조약(NPT)의 기한연장등 개정문제를 둘러싸고 미국·러시아등 선발 핵보유강국과 프랑스·중국등의 후발 핵보유국,북한,이스라엘등 제3세계 핵개발의혹국간의 이해관계가 벌써부터 첨예하게 대립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2일 일본 요미우리(독매)신문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NPT연장문제등을 논의하기 위해 미캘리포니아주 로렌스 리버모아 국립연구소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미국과 러시아는 핵실험전면금지등 NPT무기한연장을 주장하고 나선 반면 중국과 프랑스는 「독자성」을 내세워 기존 양대 핵보유국의 핵실험전면금지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이와함께 이번 회의에서는 중국과 프랑스의 이같은 반발움직임과 더불어 NPT탈퇴 유보를 표명한 북한과,핵무기개발에 성공했거나 핵개발의도및 능력을 갖고 있는 이스라엘등 NPT 비가맹국들의 핵문제도 아울러 제기돼 NPT연장협상에 난항을 예고 했다. 내년 봄 제네바에서 열릴 NPT개정초안마련등 NPT연장협상을 앞두고 열린 이번 국제회의에는 미,러시아,프랑스,영국등 5대 핵보유선언국등 17개국 정부당국자들이 참석했다.
  • LA 자유무역항 지정/관세없이 물품저장·전시

    ◎아시아 수출업체들 대대적유치 기대 【로스앤젤레스 AFP 연합】 로스앤젤레스항이 미국으로 하여금 아시아와의 무역을 발전시키게 할 대외무역지대로 지정,자유항으로 활용키로 했다고 론 브라운 미상무장관이 19일 발표했다. 이로써 미국에서 가장 분주한 컨테이너항인 이 항구 시설이 관세나 물품세 없이 제품을 저장,전시할 수 있는 면세지역이 된다. 대폭적인 군사비 삭감으로 지난 3년동안 수많은 일자리를 상실한 캘리포니아주는 아시아 수출업자들을 유치함으로써 이 항구에서 수입을 올리려 하고 있다. 리처드 리오단 시장은 『이 대외무역지대 지정이 전세계의 우리 무역상대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면서 『로스앤젤레스는 세계경제에 중요하며 세계경제는 로스앤젤레스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리오단 시장은 현대와 소니전자및 마쓰시타(송하)등이 이미 이 외국무역지대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으며 『이 외국무역지대는 새로운 일자리와 성장과 기회를 의미하고 있다』고 말했다.
  • 노소영씨부부 「20만불 불법예치」/미,공소장·수사기록 보내와

    ◎검찰,소환여부 검토 서울지검 형사5부(윤석정부장검사)는 노태우전대통령의 딸 소영씨(33)와 사위 최태원씨(35·최종현선경그룹회장 장남)부부가 20만달러를 미국은행에 불법예치한 사건과 관련,미국 연방검찰이 이달초 공소장과 수사기록 일체를 보내왔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은 이 기록을 정밀검토,노씨부부가 문제의 외화를 국내에서 밀반출한 혐의가 포착될 경우 미국에 체류중인 이 부부에 대한 소환장 발부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소영씨부부는 지난해 5월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지방법원으로부터 보호관찰 1년씩을 선고받고 은행에 불법예치한 20만달러 전액을 몰수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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