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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여성골퍼 “안풀리네”

    ‘탄식,또 탄식’-.숙제는 역시 퍼팅이었다. 미 여자프로골프(LPGA) 첫 메이저대회 나비스코챔피언십(총상금 125만달러)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이 모두 오버파를 기록하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한국의 간판 박세리(23·아스트라)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2개,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22위에 랭크됐다.박세리는 12번홀까지 1언더파를기록했으나 나머지 6개홀에서 2.5m 이내의 퍼팅 5개를 모두 놓치는 바람에오버파로 끝냈다. 맏언니인 펄 신(33)은 3오버파 75타로 쌍둥이 자매 송나리(14·언니)와 공동 44위를 기록했으며 ‘슈퍼 땅콩’ 김미현(23·한별-ⓝ016)은 보기를 7개나 범하며 5오버파 77타를 쳐 70위로 예선탈락 위기에 내몰렸다. 이날 1번홀 보기로 출발한 박세리는 4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데 이어 7번홀에서도 한타를 줄여 한 때 5위권까지 올랐으나 후반 9홀에서 퍼팅감이 흔들리면서 버디없이 보기만 2개를 기록,중위권으로 물러 섰다.이어 15번홀(파4)에서는정확한 드라이버샷과 아이언샷으로 세컨드샷을 홀컵 2m에 붙였으나 파에 그쳤고 16번홀 1.8m,18번홀 2.5m 버디퍼팅을 잇따라 놓치는 등 경기내내 퍼팅 난조에 시달렸다. 김미현도 드라이브샷이 잇따라 페어웨이를 벗어나면서 세컨드샷 온 그린이이뤄지지 못해 경기 내내 한숨을 짓는 모습이었다.하지만 시즌 4승을 노리는캐리 웹은 5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질주,우승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대회 아마추어 초청출전자 강지민(19)은 4오버파 76타로 애니카 소랜스탐과공동 58위에 머물렀다. 박성수기자 ssp@
  • “한국의 100여 콘텐츠업체와 제휴 추진”

    *국내진출 네오포인트 윌리엄 손 사장. “콘텐츠를 무한정 늘리고 국내 소비자의 구미에 맞도록 서비스할 생각입니다” 휴대폰으로 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첨단 전용단말기를 개발해 미국에서 크게성공한 교포청년 벤처사업가가 국내 진출을 선언했다.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 인터넷 기업인 네오포인트(www.neopoint.com)의 윌리엄 손(37·한국명 孫宇永) 사장은 22일 “오는 4월 5개 이동전화회사 가입자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뒤 하반기에 상용서비를 제공하겠다”고밝혔다. 손 사장은 지난 97년 네오포인트를 설립,자체 기술로 무선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스마트 폰’을 개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스마트폰은 미 스프린트와 보다폰 에어터치,캐나다의 벨 모빌리티 등에 납품되고 있다.그는 AOL 등과 제휴해 ‘마이알라딘닷컴’(www.myAladdin.com)이라는 무선인터넷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미국 나스닥 상장절차를 밟고 있는 네오포인트사는 현재 미국에서 기존 인터넷 사이트를 무선인터넷 언어로 자동전환해 어떤 사이트라도 ‘스마트폰’으로 그대로 볼수있도록 무선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손사장은 “한국의 100여 콘텐츠업체와 제휴를 추진중이며 5개 이동전화사와도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관해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퀄컴사의 한국지사장을 지내 국내 통신업계에도 널리 알려진 그는 경기고 2학년때 도미,캘리포니아주립 샌디에이고대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했다.국내에서 지체부자유자를 위한 후원사업과 장학사업도 하고 있다. 조명환기자 river@
  • ‘호수의 여주인공’ 누가 될까?

    ‘호수에 몸을 던질 새 천년 그린의 숙녀는 과연 누구일까.-’ 미 여자프로골프(LPGA) 2000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이 24일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CC(파 72)에서 화려하게 개막된다. 대회의 가장 큰 관심사는 ‘호수의 여주인공’.‘여자마스터스대회’로 불리며 2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이 대회는 마지막 18홀에서 우승선수가 승리를 확정짓는 순간 홀 옆의 연못(호수의 숙녀)에 몸을 던지는 관행으로도 유명하다.총 상금 125만달러.이 대회는 명예의 전당 맴버와 역대 대회 우승자,지난해 메이저대회 3위내에 올랐던 선수,올 시즌 상금순위 15위권 등 출전규정이 까다롭다.세계적인 톱 랭커 캐리 웹,애니카 소랜스탐,지난해 우승한 줄리잉스터 등이 출전한다. 국내 선수로는 박세리(23·아스트라)와 김미현(23·ⓝ016-한별),펄신(33·랭스필드) 등 3명과 재미 한국계 쌍둥이 자매인 송나리·아리(14),강지민(19) 등 6명이 참가한다.미 아마추어 여자골프계의 샛별인 쌍둥이 자매와 강지민은 대회조직위원회로부터 베스 바우어,캔디 궁(대만) 등과 함께 특별초청케이스로 출전자격을 얻었다. 특히 태국인 어머니에 한국인 아버지를 둔 송나리·아리 자매는 만 13세10개월의 일란성 쌍둥이로 메이저대회 사상 최연소 출전자가 됐다.아리는 지난해 US아마추어주니어선수권 최연소 우승기록에 이어 맥스플라이선수권에서최저타(15언더파)로 정상에 올랐고 나리는 롤렉스선수권,폴로선수권 석권에이어 맥스플라이선수권에서 준우승,화제를 모았다.애리조나주립대 전액 장학생인 강지민은 99년 US여자아마추어에서 준우승했으나 우승자인 캘리 부스가 프로로 전향하는 바람에 출전자격을 자동 승계한 케이스. 한편 같은날 플로리다주 폰트베드라비치의 토너먼트플레이어스클럽 스타디움코스(파 72)에서는 ‘제5의 메이저대회’로 꼽히는 미 남자프로골프(PGA)플레이어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이 개막돼 또 하나의 ‘별들의 전쟁’이 치러질 전망. 올 시즌 3연승에 빛나는 타이거 우즈와 지난해 챔피언 데이비드 듀발과 필미켈슨,앤더슨컨설팅매치플레이 우승자 대런 클라크,어니 엘스,세르히오 가르시아등이 총 출전,우즈의 연승행진을 가로 막을 태세다. 박성수기자 ssp@
  • 한인변호사 마거릿 J.김 캘리포니아주 최고위직 임명

    [로스엔젤레스 연합] 재미 한인변호사인 마거릿 J.김(38·여)씨가 한인으로서는 캘리포니아 주정부 최고위직인 자원국 법률고문으로 임명됐다. 그레이 데이비스 캘리아포니아 주지사는 지난달 25일 환경·자원 분야에서잔뼈가 굵은 환경법 전문가 김씨를 자원국 법률고문으로 발탁했으며 김씨는지난 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자원국은 주 전역에 있는 천연 및 문화자원을 관리·개발하는 부서로 김 고문은 산하 7개 부서와 11개 위원회가 하는 일의 모든 법적 업무를 총괄한다. 자원국산하 직원만 7,000여명에 달한다. 김 고문은 “캘리포니아주를 위해 일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지만 한편으론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고문은 특히 “이번 임명을 계기로 많은 한인 여성과 후배들이 공직에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81년 도미한 김씨는 남가주대학(USC) 졸업후 사우스 웨스트 법대에서 법학박사학위를,조지 워싱턴대에서 환경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89년부터 가주외환은행 등다수의 한인기업 고문변호사로 활동해왔다.
  • 캘리포니아 ‘미니 大選’ 고어가 1위

    7일 치뤄진 슈퍼 화요일 예선지역중 최대 관심지역인 캘리포니아주 예선 전체인기투표에서는 민주당의 앨 고어 부통령이 1위를 차지했으나 당대당 대결에서는 공화당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주 선거 당국에 따르면 당적에 관계없이 무소속 유권자까지 참여한 전체인기투표(Open Primary)에서 고어 34.1%,조지 W.부시 텍사스주지사 28.5%,존 매케인 상원의원 24.5%,빌 브래들리 전 상원의원 8.3%로 집계됐다. 캘리포니아 전체유권자 중 민주당 등록자가 45.7%,공화당 등록자가 35.1%,무소속 등록자 13.9%인 점을 감안할 때 고어는 40∼50% 이상 득표할 것으로기대됐으나 브래들리에게 일정 지분을 빼앗기는 바람에 압승을 거두지 못했다.공화당의 부시와 매케인을 합친 지지율은 53%(민주당 42.4%)에 달해 정당대결에서는 공화당이 이겼다. 이번 예선 인기투표 결과는 11월 본선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공화당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이는 반면 캘리포니아에서 전통적 우위를지켜온 민주당은 표심 분석 등 대책마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미 50개 주 가운데 유일하게 캘리포니아는 유권자가 모든 정당의 후보이름이 기재된 한장의 투표용지에서 1명을 선택하는 통합투표방식을 채택했다. 이 때문에 캘리포니아 예선은 인기투표를 의미하는 ‘미인선발대회’(Beauty Contest) 또는 모든 후보의 지지도 순위가 드러난다고 해서 ‘미니 대선’으로 불린다.대의원 선정에는 정당 등록자 표만 계산된다. 로스앤젤레스 연합
  • [2000 美 대통령 선거] 슈퍼화요일 이모저모

    ‘슈퍼 화요일’은 예상대로 앨 고어와 조지 W.부시의 대승리였다. 미 대선은 양자대결구도가 확정됨에 따라 경선에 나섰던 민주당의 빌 브래들리,공화당의 존 매케인 두 후보의 사퇴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브래들리 전 상원의원은 이날 저녁 열린 지지자 모임에서 패배를 선언.브래들리측 선거운동 관계자는 “우리는 어떤 결과가 나오든 오늘 저녁에 후보직을 물러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으나 언론들은 빠르면 8일쯤 후보사퇴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 사정은 매케인 진영도 마찬가지.매케인 후보는 이날 지지자들 앞에서 부시후보의 승리를 축하하며 “결코 굴복하지 않겠다”고 결사항전의 뜻을 내비치긴 했어도 예봉은 꺾인 모습. □고어 부통령은 이날 “오늘 저녁의 대승리를 국민과 함께 축하하고 싶다”고 승리를 선언했다.그는 앞으로의 선거전에서 경제번영의 지속,범죄소탕,교육개혁 등을 쟁점으로 내세울 뜻을 강조. 부시 텍사스 주지사도 이날 밤 텍사스 오스틴에서 지지자 모임을 갖고 승리를 선언. □미국에선 처음으로 인터넷을 활용한 투표가 애리조나주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도입돼 눈길을 끌었다.유권자 등록을 거쳐 투표용 홈페이지에 접속한뒤원하는 후보에 클릭만 하면 1표의 행사가 끝나고 자동집계되는 방식. 캘리포니아 등 다른 주에서도 이같은 인터넷 투표를 검토하고 있어 이번 선거에서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검증되면 이른바 ‘e민주주의’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한 신문은 보도. □고어 부통령은 여론조사에서 브래들리 전의원을 크게 앞섬에 따라 선거자금 지출을 줄이면서 본선에 대비.반면 브래들리는 슈퍼화요일을 마지막 기회로 보고 엄청난 자금을 TV광고 등에 쏟아부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총모금액 7,000만달러중 6,000만달러를 쓴 부시 진영의 선거자금 책임자 돈에번스는 향후 몇주간 12차례의 모금행사를 통해 1,000만달러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매케인 상원의원은 지난 2월에만 1,000만달러의개인기부금이 답지하는 등 자금면에서 부시 후보에 밀리지 않아 “매케인이슈퍼화요일 대회전에서 지더라도 돈이 없어 졌다는 말은 못할 것”이라고 한언론은 촌평. □실리콘 밸리의 하이테크 산업과 할리우드의 영화·오락산업으로 대표되는캘리포니아주가 대선후보들의 선거자금 모금에서 선두를 달렸다.LA타임스에따르면 지난해 캘리포니아 유권자들의 기부액은 1,780만달러로 96년 대선보다 2배이상 늘어났다. 후보별로는 부시 703만달러,브래들리 427만달러,고어 368만달러,매케인 109만달러의 순이었다. 한편 재미한인 정치단체인 한미민주당협회(KADC)와 한미공화당협회(KARA)도각각 6만달러와 5만러를 부시와 고어 진영에 전달했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박희준기자 hay@
  • [2000 美 대통령 선거] 고어·부시, 양 후보 인맥

    “탄탄히 짜여진 인맥과 훌륭한 참모가 훌륭한 지도자를 낳는다” 민주당의 앨 고어 부통령과 공화당의 조지 W.부시 텍사스 주지사가 7일(현지시간) 치러진 ‘슈퍼 화요일’ 예비선거에서 기타 후보를 제칠 수 있었던것은 훌륭한 참모진과 각계각층까지 망라한 인맥의 역할이 컸다는 분석이다. 민주당의 앨 고어 부통령은 인맥에 관한한 다른 경쟁자들을 앞서고 있다는지적이다. 우선 현직 장관중에서 빌 리처드슨 에너지 장관과 마리오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의 아들인 쿠오모 주택부 장관,존 데일리 상무장관이 ‘고어맨’으로 분류되고 있다.그의 국내 정치 자문팀은 하버드대 행정학과 교수인 얼레인 카머크가 이끌고 있다.하버드대 교수인 헨리 게이츠는 인종문제에 대해 정책조언을 한다. 주지사나 의원들의 지지도 적지 않다. 선거자금 모금과 기업체 우군화에는 고어의 절친한 친구들이 맡고 있다.고어의 최측근중의 하나인 피터 나이트는 선거자금을 도맡아 83년부터 지금까지 혼자서만 5,000만달러를 모아 고어에게 ‘확실한’ 실탄을 제공했다.고어맡딸의 중매까지 섰던 톰 다우니는 마이크로 소프트 등 굴지의 기업들의 이익을 대변해주고 고어를 돕도록 하는 로비스트.잭퀸,그레고리 사이먼,로이닐등 로비스트 5명은 ‘고어의 비상을 돕는 5명의 친구들’로 불린다. 선거운동은 캘리포니아주 전 상원의원인 토니 코울호와 베테랑 조직책인 도나 브래질이 도맡고 있다. 공화당의 조지 W.부시 역시 인물에 관한한 고어 부통령에 뒤지지 않는다.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과 특별한 유대관계를 가졌던 전·현직 장관과 지역 대표들이 그의 ‘브레인’ 역할을 맡고 있어 그가 외교·안보 분야 정책관련연설에서 사용하는 말의 토씨가 까지 유사할 정도다. 언론의 집요한 공세는 대변인 카렌 휴즈가 능란하게 막아주고 있다.그녀는부시 전 대통령의 대선과정을 취재했던 텍사스 TV 출신 기자. 외교·안보분야에는 부시 대통령 시절 국가안보회의(NSC) 소련담당 국장이었던 곤돌레사 라이스 스탠퍼드대 교수와 딕 체니 전 국방장관,폴 월포위츠전 국방차관,리처드 L.아미티지 전 국제안보담당 국방차관보(레이건 행정부),조지 슐츠 전 국무장관(레이건 행정부) 등 10여명이 포진해 있다. 박희준기자 pnb@
  • [2000 美대통령선거] 슈퍼화요일 “빅3州를 잡아라”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슈퍼 화요일 가운데에서도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한뉴욕주,오하이오주는 대의원수가 가장 많은 주이기에 이날의 주요 하이라이트가 된다. 캘리포니아는 민주당 434명에 공화당은 162명으로 대의원수에서 전국 최다주이며,뉴욕주는 민주당 294명 공화당 101명,그리고 오하이오주 역시 민주당170명에 공화당 69명으로 대규모다. 7일 향배가 가늠되는 대의원수는 민주당은 모두 1,623명(미국령 사모아 코커스 선발대의원 6명 포함),공화당은 608명.이 3개주에서 민주당은 모두 898명,공화당은 332명을 포함해 이날 뽑는 대위원의 절반을 넘고 있어 후보들은이곳에서의 유세에 특히 신경을 써왔다. 특히 ‘이곳에서 이기면 후보가 된다’는 캘리포니아주와 오하이오주는 유닛룰 시스템,즉 한표라고 더 얻은 승자가 대의원을 모두 차지하는 제도를 채택해 승패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히스패닉과 아시아계가 전체 인구 3,200만명의 40.5%를 차지하며 유권자들이 자유분방한 성향을 가진 캘리포니아는 민주당의 아성이다. 바바라 복서,다이앤 페인스타인등 상원의원의 지지를 받는 민주당의 앨 고어 부통령은 이를 십분 이용해 일찍부터 유세를 해온터라 5일 여론조사에서빌 브래들리 전 뉴저지 상원의원에 15% 이상 앞선다. 최근 종교문제를 거론했다가 보수파 당원들의 반발을 산 공화당 존 매케인애리조나 상원의원은 자신의 민주당 색채 표를 잠식당해 조지 W.부시 텍사스주지사에 20% 이상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 패색이 짙다. 다양한 인종으로 민주당색이 짙은 뉴욕에서도 고어 후보의 인기는 상종가.1인당 GNP가 3만3,820달러로 캘리포니아주(3만220달러)보다 높은 뉴욕주에서각 후보들은 여성문제와 낙태문제를 둘러싸고 후보들간 설전이 붙어왔지만민주당은 브루클린 등 빈민가를 누비는 브래들리 후보가 62대 22로 고어에뒤지며,공화당은 선거일을 하루 앞둔 6일 현재 45대 39로 부시 후보가 매케인 후보에 앞서고 있다. 백인이 85.9%이나 차지하는 전통백인지역인 오하이오주에서는 보수색채가짙어 부시가 절대우위를 지키고 있다.매케인은 다른 정당 소속 유권자가 다른 정당 투표에 참가할수 있는 제도를 기대했지만 여론조사는 미시간주처럼민주당 유권자들이 외면,부시의 승리가 확실시 된다. 민주당에서는 고어가 71대 19로 브래들리에 절대우위를 확보하고 있다.슈퍼화요일의 핵심지역인 ‘슈퍼 주(州)’들은 모두 민주당의 고어와 공화당의부시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 어쨌든 현재 부시는 여론조사에서 매케인에 크게 앞서고 있어 캘리포니아에서 득표율 1위를 차지,승자독식 원칙에 따라 162명의 대의원을 모두 얻게될것으로 자체판단하고 있다. 부시가 매케인과 백중세에 있는 뉴욕주(101명)에서도 승리를 하면 ‘슈퍼화요일’의 예비선거 중 대의원수가 가장 많은 두 곳을 장악하게 된다. 여기에다 3번째로 대의원이 많은 오하이오(69명)에서도 승리를 하면 공화당 후보권은 사실상 부시진영으로 넘어가게 된다.부시가 여론조사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는 조지아(54명)나 다른주에서도 승리를 하게되면 후보지명을 더욱 굳히게 된다. 매케인 진영에서는 최대승부처인 캘리포니아 대의원을 사실상 포기한 상황이지만 다른 주에서 이를 벌충한다면 중도포기하지 않고 선거전을 지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 [2000 美대통령 선거] 슈퍼화요일…대선후보 사실상 결판

    ㅣ워싱턴 최철호특파원ㅣ공화당 12개주,민주당 15개주에서 동시에 예비선거및 코커스(당 대의원 선출대회)를 치르는 7일 ‘슈퍼 화요일 1’은 2000년대통령선거 후보를 결정짓는 최대 분수령이다. 미국 유권자의 60%가 넘는 대규모 인구밀집 지역인데다 후보로 선정되는데필요한 대의원도 전체 대의원의 37.3%(민주)와 29.4%(공화)를 차지하기 때문이다.따라서 이날의 선거결과는 확보한 대의원 숫자에서나 심리적인 면에서볼 때 승부가 결정나는 것으로 보기에 충분한 곳이다. 지난 1월24일 뉴햄프셔주와 알래스카주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공화당 13개주,민주당 4개주에서 예비선거나 코커스를 거치면서 공화당은 조지 W 부시 텍사스 주지사와 존 매케인 애리조나주 상원의원,민주당에서는 앨 고어 부통령과 빌 브래들리 전 뉴저지주 상원의원의 경합구도가 이어져 왔다. 그러나 지난달 29일 버지니아주와 노스 다코타·워싱턴주 예선전을 치르면서 이제까지 돌풍을 일으켰던 매케인 후보의 퇴조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브래들리 후보는 지금까지의 선전에도 불구하고고어 후보와 격차가 더욱 벌어져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탈락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슈퍼 화요일의 선거는 공화당의 부시 후보와 민주당의 고어 후보가 양당 정당후보로 자리매김하는 행사가 될 전망이라고 진단한다. 대의원수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를 비롯,뉴욕,오하이오,조지아 등 대의원 숫자에서 굵직굵직한 주들이 대거 포진해있는데다 캘리포니아,오하이오,메사추세츠,로드아일랜드,코네티컷,미주리,버몬트주 등 9개 주에서는 승자가대의원을 모두 가져가는 유닛룰 시스템(승자독점제)을 채택하고 있다. 숫자가 많은 주에서 이길 경우 몰표(?)결과에 따라 판도가 크게 바뀔 수도있지만 앞선 자와 뒤쳐진 자의 현상황을 바꾸지 못하는 한 나타날 격차는 더욱 벌어진다는 뜻도 된다. 아무리 숫자판에서 결과에 따라 판도가 바뀔 수 있다더라도 지금까지 여론분석을 종합해 볼때 대세는 판가름났다는게 선거전문가들의 판단이다. 공화당의 경우 뉴햄프셔주서부터 돌풍을 일으켰던 매케인 후보가 한달만에북동부 지역 일부와 블루칼라와민주당 유권자들 사이에서만 인기가 높다는치명적인 한계를 드러냈다. 그는 최근 MSNBC방송의 여론조사 결과 메사추세츠주에서만 59대 29로 크게앞섰을 뿐, 조지아에서 52대 30으로 부시에 처졌으며 오하이오 57대 31,미주리 46대 37,메릴랜드 52대 32로 뒤졌다.코네티컷과 뉴욕에서는 각각 45대 42와 44대 41로 간발의 우세를 보여 만회는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민주당 역시 한번도 고어에 이겨본 적 없는 브래들리는 전국여론에서 1월 21대 67,2월 26대 67로 처진데다,뉴욕,메사추세츠,매릴랜드,오하이오,미주리주 등 대부분 지역에서 절반미만으로 처지고 있다. 특히 대의원이 가장 많아 “이곳에서 이기면 후보지명이 된다”는 캘리포니아의 경우 부시는 매케인에 20% 이상 앞서고 있으며,고어 역시 브래들리에 15% 정도 앞선다. 판도변화를 감지한 매케인은 캘리포니아 유세를 통해 부시의 정책을 힐난하는 등 맹공에 나섰지만 판세는 부시쪽으로 굳어지는 양상이다.브래들리 역시선명성 논쟁이 매케인의 돌풍에 가려 주목받지 못한데다 일반 유권자에 파고드는 전략으로 유세전략을 바꾼 고어가 틈을 내주지 않으면서 지지기반을상실한 모습이다. ‘슈퍼 화요일 1’을 기점으로 미 대선 예비전은 민주당의 고어와 공화당의부시의 양자구도로 바뀔 것이 확실하다. *고어·부시 경제정책 대조. 강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떠오른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텍사스 주지사와민주당의 앨 고어 부통령이 가장 첨예하게 대조를 보이는 부분은 경제정책이다. 부시의 경제정책의 핵은 세금인하. 65세이상 은퇴자에게 지급하는 은퇴연금(Social Security)에서 향후 10년간예상되는 2조달러의 흑자분 등 3조달러의 재정흑자를 국민들에게 돌려줘야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그는 5년에 걸쳐 4,830억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세금감면을 제안하고 있다.그의 감세안은 향후 10년간 8,000억달러의 세금을 줄이기로 한 공화당 감세안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 그는 다른 어떤 후보보다 농업을 중시하고 있다. 그는 농가보조금 지급과 농지세 삭감을 지지하며 해외 농산물 시장개방을 적극 역설하고 있다.그가 집권하면 농산물 수입국과의 마찰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그는 90년대 이후 미국 경제의 번영은 공화당이 집권한 80년대 정책결정의산물로 여기고 있다.레이건과 부시대통령 시절 세금인하와 규제완화,자유무역확대 등의 토대를 쌓은 결과 90년대 번영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고어는 90년대 미국의 번영은 빌 클린턴 정부의 ‘신경제’의 치적이라고반박한다. 그의 경제정책은 클린턴 정부의 정책과 대동소이하다. 그는 재정적자 축소와 빈곤층 복지확대,시장개방 및 교육투자를 강조한다. 그는 재정흑자분중 3,740억달러는 노령의료보험에,1,150억달러는 교육투자에쓰고 정부부채도 갚겠다는 입장이다. 대외무역에서 고어는 보호무역주의나 고립주의를 경계하는 대신 자유무역과전자상거래 등을 통한 해외진출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박희준기자. *대의원 민주 37%·공화 29% 선출. 미 대선 레이스에서 7일은 이른바 ‘슈퍼 화요일 1(메이저 화요일)’로 통한다. 이날이 ‘슈퍼(super·초대형)’인 것은 민주 공화 양당의 대통령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의 상당수가 정해지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15개주나 미국령에서 예비선거나 코커스(당 대의원 선출대회)를 통해 1,617명의 대의원을 뽑는다.전체 대의원 4,340명의 37.3%나 된다.공화당은 12개주에서 608명(전체 29.4%)의 대의원을 선출한다. 이날 선출되는 대의원은 대통령 후보지명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후보 지명을 위해서 민주당의 경우 전체 대의원의 과반수인 2,171명이 필요하고 공화당 경선자는 1,034명의 대의원을 확보해야 한다. 한편 플로리다,루이지애나,미시시피,오클라호마,테네시,텍사스 등 남부 6개주 예비선거가 실시되는 14일은 ‘슈퍼 화요일 2’ 또는 ‘미니 화요일’,‘남부 화요일’로 불린다. 박희준기자 pnb@.
  • 벤처7인 “PC게임 克日선언”

    ‘게임 식민지에서 벗어나 게임 주권국임을 선언한다.’ 81년 전의 기미독립선언 함성이 귓전에서 메아리치는 이즈음 한 벤처기업이컴퓨터 게임을 통한 ‘극일(克日)’을 선언했다. 일본세(勢)가 유난히 강한 컴퓨터 게임 시장에서 극일을 외친 주인공은 컴퓨터 게임 저작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벤처기업인 (주)아르트란. 이 회사의 조영훈(趙英訓·32) 사장과 젊은 직원 6명이 패기 하나로 똘똘뭉쳐 최근 게임 종주국 일본에 대한 ‘독립선언’을 하고 과감히 세계 게임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경영학석사(MBA) 출신으로 국내 모 대기업에 근무하다 아르트란을 창업한 조사장은 “게임 종주국 일본을 넘어 세계 게임시장을제패할 자신이 있다”며 “조만간 ‘게임독립선언문’을 들고 현해탄을 건널것”이라고 밝혔다. 아르트란이 극일과 세계시장 제패를 위해 내세운 ‘비장의 무기’는 4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완성한 게임제작 프로그램 ‘게임 빌더(Game Builder)’.이 제품은 모든 장르의 게임을 쉽고 빠르면서도 정교하게 만들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게 조사장의 설명이다.또 새로운 기능을 무한정 추가할 수 있으며 멀티미디어와 웹 저작도구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아르트란은 다음달말 열리는 세계 최대의 게임 전시회인 도쿄게임쇼에 이제품을 선보여 일본 업체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 계획이다.‘게임 빌더’는 다중프로젝트 지원,3D 사운드 지원,다국어 지원,캐릭터 크기의 자유설정 등 일본 업체들의 게임저작 도구에 비해 다양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게임 빌더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도 매우 높다.국내에서는 각 대학 멀티미디어학과의 교재로 채택될 예정이다.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아르트란을 파트너로 인정,6월초 미국에서 열리는 ‘Tech·Ed 2000 엑스포’에 게임 빌더의 출품을 요청했다. 업계에서는 게임 빌더가 올해 160억달러,2002년 207억달러 등으로 급성장하는 세계 컴퓨터 게임시장에서 저작도구의 영역을 상당부분 잠식할 수 있을것으로 보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제일銀 뉴욕법인 매각

    예금보험공사는 27일 제일은행 뉴욕 현지법인을 로스앤젤레스 한국계 미국은행인 나라은행(회장 벤자민 홍)에 870만달러를 받고 매각했다고 밝혔다. 예금공사는 뉴브리지의 인수대상에서 제외된 이 법인을 팔기 위해 그동안한국계 미국 은행들을 대상으로 협상을 벌여왔다.나라은행은 89년 미국 LA지역 한인사회를 영업기반으로 설립된 후 매년 40%를 웃도는 성장률을 보여왔다.총 자산이 3억4,000만달러이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8개 지점,뉴욕주에 1개 지점을 갖고 있다. 김균미기자 kmkim@
  • 스칼라피노교수, 金대통령정부 2년 평가

    [로스앤젤레스 연합] 미국의 한반도문제 전문가인 로버트 스칼라피노(80) UC 버클리대 명예교수는 25일 로스앤젤레스 소재 캘리포니아주 공립대학인 UCLA에서 열린 ‘새천년의 한국’심포지엄에 참석,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지난 2년간 정책에 관해 소견을 밝혔다. 다음은 심포지엄 뒤 한국특파원들과 가진 회견 내용이다. ◆김대중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큰 변화는. 외교정책이 가장 큰 변화를 가져왔다.지난 2년간 대미관계가 상호신뢰 측면에서 개선돼왔고 중국 및 러시아와 접촉도 빈번했다.김대통령의 일본 방문은대일관계에서 성공작이었다.몇몇 문제점들이 있지만 1945년 이후 가장 강대국들과 관계가 좋은 정부다. ◆햇볕정책에 대한 견해는. 많은 한국과 미국의 비판가들은 채찍없이 당근만 많이 주면서 북한을 달랜다고 주장한다.햇볕정책에 대한 북한의 태도는 확실히 비판적이다.북한은 햇볕정책을 우회적으로 북한의 주체성이나 이념을 해치는 또다른 방법으로 보고 있다.그렇다 하더라도 남북한 교역이나 합작사업 증가,남한의 자본 제공과 북한 노동력 이용,스포츠 문화 음악 부문의 교류증대 등을 볼 때 그동안남북 경제교류는 매우 커다란 성과가 있었다. ◆북한 붕괴 가능성은. 북한의 급격한 붕괴조짐은 보이지 않는다.북한 정부가 위로부터 철저히 통제하고 있으며 김정일(金正日)과 군부의 밀착관계도 현재로서는 아주 안정적으로 보인다.그러나 북한은 점점 경제변화의 필요성을 절대적으로 느끼게 될 것이다.북한에는 철저한 고립주의와 군주세습제 등 전통적 잔재들이 많이남아 있다.북한의 가장 큰 도전은 다름 아닌 현대화에 있다. ◆북미 관계 정상화는. 지금은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는 게 중요하다.영구적 평화를 위한 평화협정,군비축소,미북관계 정상화 등은 점진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북한이 역내 당사국으로서 더 능동적이 돼야 하고 세계와의 교류에도 적극 참여해야 한다.북한이 위협 요소를 줄이고 미사일개발 시험을 중지한다면 미국도 경제제재 해제나 관계정상화를 검토할 수 있다.그러나 미국은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김일성(金日成)과 김정일의 차이점은,또 남북관계 변화 가능성은. 김정일과 김일성은 인격적으로도 다르다.김일성은 외향적이어서 외유를 많이 하는 편이었으나 김정일은 그렇지 않은 것같다.북한의 급속한 붕괴 조짐은 없다.전쟁이나 분쟁도 없을 것으로 본다.남북관계의 미래는 희망적이다. 왜냐하면 북한의 분명한 목적은 생존(survival)이지 자살(suicide)이 아니기때문이다. ◆21세기 한국을 전망한다면. 한반도가 21세기 어느 시점에서는 통일되리라 본다.언제 어떻게 등은 예측하기 어렵다.내가 살아 있는 동안은 아닐 것이다.중요한 것은 한국이 이미동북아에서 여러 나라와 활발히 관계를 개선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의 지역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은. 확실히 지역주의(regionalism)는 민주주의의 장애물이다.토론은 현안이나원칙에 의해 행해져야지 자신이 출생한 지역에 따라서 행해져서는 안된다.지역주의는 젊은 세대들이 극복할 것으로 기대한다.타지역으로 활발한 이주와접촉이 이뤄지고 세계의 구성원이라는 생각이 확대되면 극복될 수 있다.이게짧은 시간에 이루어지기는 힘들다.제도는 민주적이지만 인성(personality)은여전히 권위주의적이다.정치에 있어 민주적 인성을 확립하는 게 중요하다.
  • 미국·유럽 골프 자존심 한판

    ‘미국과 유럽의 맞대결’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가 제2회앤더슨컨설팅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500만달러) 결승에 진출,‘유럽의 자존심’ 대런 클라크(아일랜드)와 대망의우승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우즈는 27일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라코스타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4강전)에서 4홀을 남긴 14번홀에서 4번 시드의 데이비드 러브3세에 5타 앞서 일찌감치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우즈는 이날 14번홀까지 이글 2개를 포함해 8언더파를 몰아치며 지난대회초반 탈락의 한을 풀었다. 이로써 우즈는 4강전 16번홀에서 세계 랭킹 2위 데이비드 듀발을 탈락시킨클라크와 28일 100만달러의 우승상금을 놓고 세기의 36홀 매치플레이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우즈는 앞서 벌어진 8강전에서 브리티시오픈의 주역 폴 로리와 18번홀까지가는 접전 끝에 어렵사리 1홀차로 이기고 4강에 올랐었다. ‘우즈 침몰’의 주역으로 떠오른 클라크(통산 5승)는 세계랭킹 2위인 데이비드 듀발과의 4강전에서 2홀 남기고 4홀차로 승리 대망의 결승에 올랐다.결승전은28일 오전과 오후 18홀씩 36홀로 치러진다. 박성수기자
  • 우즈·듀발 가볍게 2회전 안착

    ‘매치플레이는 역시 이변의 연속’-.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제2회 앤더슨컨설팅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1회전에서 지난대회 우승자인 제프 매거트와 준우승자 앤드류매기,우승후보 필 미켈슨 등이 대거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그러나 세계랭킹 1,2위인 타이거 우즈와 데이비드 듀발은 여유있게 살아 남아 2회전에 진출했다. 24일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라코스타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1회전에서 지난대회 우승자 매거트는 세계랭킹 45위인 밥 트웨이에게 일방적으로밀린 끝에 6&5(5홀을 남기고 6홀차로 패배)로 패해 1회전에서 탈락했다.또지난해 준우승자인 매기는 ‘대머리’ 톰 레이먼에게,최근 우즈의 연승행진을 저지했던 ‘미남골퍼’ 필 미켈슨은 무명 빌리 메이페어에게 각각 패해동반 탈락했다. 지난 대회에서 매거트에게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던 우즈는 매치플레이의명수답게 마이클 켐벨(세계65위)을 14번홀에서 가볍게 밀어 내고 2회전에서레티에프 구센(남아공)과 16강 티켓을 다툰다. 박성수기자
  • 세계 남자 프로골프스타 총출동

    남자 프로골프 세계 톱 스타들이 펼치는 제2회 앤더슨컨설팅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이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코스타골프장(파 72)에서 개막된다. 타이거 우즈와 데이비드 듀발 등 상위 64명의 톱 랭커들이 출전하는 이번대회는 두명의 선수가 맞대결,승부를 가리는 매치플레이 방식.조편성에 따라 1위그룹과 2위그룹으로 나뉘어 1위는 64위,2위는 63위와 경기를 갖는다.우즈가 속한 1그룹에는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필 미켈슨,지난대회 우승자 제프 메거트,어니 엘스 등이,2그룹에는 듀발과 예스퍼 파네빅(스웨덴),콜린 몽고메리(영국),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 유럽투어의 강자들이 집결했다. 박성수기자 ssp@
  • [2000 美대통령 선거] 공화당내 부시 위상 변화 오나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조지 부시 텍사스 주지사에 대한 공화당내 여론에미묘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부시의 선두 질주에 앞다퉈 부시 지지자로 나서던 지난해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부시가 애리조나주 상원의원 존 매케인과의 경합에서 이렇다 할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출마 포기를 선언한 게리 바우어는 매케인을 지지한다고 밝혔다.또 빌존스 캘리포니아주 국무장관 역시 이날 매케인 지지를 선언했다.존스는 민주당 일색의 캘리포니아에서 공화당으로선 유일하게 선출직 공무원에 당선된 인물로 부시 지지자로 일찌감치 나섰던 그의 부시 지지 선언 철회는 당내의분위기 변화를 대변하고 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예비선거(19일)를 불과 사흘 앞두고 나타난 이같은 변화로 사우스캐롤라이나 예비선거 결과가 앞으로 공화당의 대선후보 선정에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부시가 매케인의 도전을 따돌리고 선두를굳히느냐, 매케인이 완벽한 뒤집기를 성공시키느냐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결판날 것이기 때문이다. 부시와 매케인모두 이를 의식한 듯 치열한 ‘보수 색깔’ 논쟁을 펼치며보수세력의 표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부시는 공화당원 응답자들로부터는 매케인을 크게 리드하고 있으나 무당파 응답자와 민주당원 응답자 사이에서는반대로 매케인이 크게 앞섰다.따라서 부시는 공화당원의 표를 잃지 않는데,매케인은 부시에 쏠린 공화당원의 표를 잠식하는데 전력을 쏟고 있다. 15일 유에스에이 투데이,CNN,갤럽이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는 부시가 49%대42%로(오차범위 ±5%) 매케인을 리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차이가 근소해사우스캐롤라이나 예비선거의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공화당내에서는 사우스캐롤라이나 결과에 따라 어느 정도 부시를 전제로 짜여졌던 대선전략 노선을 전면 수정해야 하지 않느냐는 지적까지 나오고있다. 일부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예비선거에서 또다시 부시가 매케인에 패하면 즉각 다른 대안 제시를 위한 당차원의 행동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hay@
  • 우즈, 7연승 물거품 “미켈슨 미워 미워”

    투어 7연승 사냥에 나섰던 ‘골프천재’ 타이거 우즈가 파죽의 연승행진을마감했다. 우즈는 14일 캘리포니아주 라 호야의 토리파인스골프장(파 72)에서 끝난 미프로골프(PGA)투어 뷰익인비테이셔널대회에서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쳐 일본의 마루야마 시게키와 공동 준우승에 그쳤다. 우즈의 7연승행진을 가로 막은 것은 왼손잡이 ‘미남골퍼’ 필 미켈슨. 2라운드까지 5언더파로 22위까지 쳐졌던 우즈는 3라운드에 들어 보기없이 5언더파를 몰아 치며 선두 미켈슨의 애간장을 태웠다.현지 갤러리들의 반응도 우즈의 역전을 믿어 의심치 않은 분위기.하지만 미켈슨은 전혀 흔들림없는예상 밖의 복병이었다.앞 조의 우즈가 13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공동선두에 오르자 티샷을 페어웨이 왼쪽 러프 나무 밑으로 날리는 위기를 맞고도 침착하게 버디를 낚아 오히려 우즈를 조급하게 만들었다.아니나 다를까.우즈가 14번홀 들어 어이없는 실수로 첫 보기를 범하자 미켈슨은 기다렸다는듯이 1.5m 버디퍼팅을 차분히 밀어 넣으며 3타차로 달아났다. 웬만하면 흔들릴만도 한데 끄덕없는 미켈슨에 내심 화가 치민 우즈는 16번홀(파3)에 들어서도 티샷한 볼을 벙커에 빠트리며 또다시 보기. 하지만 미켈슨은 17·18번홀에서 연속버디를 잡으며 뒤돌아 보는 우즈에게얄미운 미소로 답했다. 미켈슨이 18언더파 270타로 완벽한 우승을 일궈 내는 순간이었다. 박성수기자
  • 김미현 시즌 첫승에‘성큼’

    ‘슈퍼땅콩이 해낸다’.김미현(ⓝ016·한별텔레콤)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시즌 첫 승의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김미현은 13일 미 캘리포니아주 시미밸리의 우드랜치GC(파 72·6,222야드)에서 벌어진 LA 우먼스 챔피언십대회 2라운드에서 이븐파(버디 2,보기 2)를쳐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셰리 스테인하우어,티나 배럿,수전 스트루드윅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1언더파를 보탠 선두 로라 데이비스(6언더파)와는 3타차.김미현은 14일 새벽 2시40분 스테인하우어,크리스탈 파커과 같은조로 1번홀에서 티오프,마지막 3라운드 역전을 노리게 됐다. 팔꿈치 부상을 털어내고 쾌조의 컨디션을 보인 김미현은 2라운드에서 핀을직접 노리기보다 그린중앙을 공략하는 전략으로 4·9번홀에서 버디를 잡는등 전반합계 5언더파로 순항했다.그러나 김미현은 후반 11·12번홀에서 미들퍼팅이 흔들리며 연속 보기를 범해 3언더파로 내려 앉았고 마지막 18번홀에서 2m짜리 내리막 버디퍼팅에 실패, 단독 2위가 될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강풍이 몰아치고 비가 내리는 쌀쌀한 날씨(15∼16℃)에도 불구하고 반팔 티셔츠와 반바지 차림으로 투혼을 불사른 그녀에게 LA교민 2,000여명과 현지언론은 ‘피넛’(땅콩)을 연호하며 격려와 찬사를 보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슈퍼루키’ 박지은은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와 트리플보기로 무너져 2오버파 74타를 기록,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16위로 처졌다.4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불안한 출발을 보인 박지은은 전반 막판8·9번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아내 3언더파를 기록, 선두권에 바짝 다가섰다.박지은은 그러나 10번홀에서 티샷이 워터해저드에 빠지는 불운끝에 통한의 트리플 보기를 범해 선두권에서 멀어졌고 이후 버디와 보기 1개씩을 보탰다.오피스 데포 실격패 이후 3주만에 출전한 박세리는 퍼팅 난조로 5오버파 77타로 부진,합계 4오버파 148타로 44위에 처져 간신히 컷오프를 통과했다. ‘큰언니’ 펄 신은 9오버파 81타로 부진,2라운드 합계 13언더파 157타가돼 컷오프 통과에 실패했고 ‘코알라’ 박희정도 합계 13오버파 157타로 탈락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우즈 “7연승 포기 아직 일러”

    ‘6타 남았다’.‘이번에는 양보할 수 없다’.필 미켈슨이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뷰익 인비테이셔널대회에서 단독선두에 나선 가운데 PGA투어 7연승을 노리는 타이거 우즈가 6타 뒤진 공동 4위로 껑충 뛰어올라 추격의 고삐를당겼다. 2라운드까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2위에 그쳤던 우즈는 13일 캘리포니아주 라 호야의 토리 파인즈GC(파 72·7,033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5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선두권에 성큼다가섰다. 2라운드 공동선두였던 미켈슨은 5언더파를 더해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로3언더파에 그친 일본의 마루야마 시게키(14언더파 202타)를 2타차로 앞섰다. 3위는 11언더파인 데이비스 러브3세. 한편 첫날 이븐파로 기대를 모았던 한국의 최경주는 12일 2라운드 경기에서2오버파로 부진,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 3,4라운드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최경주는 데뷔전인 소니오픈,AT&T 페블비치 내셔널프로암대회에 이어 3연속 컷오프 탈락했다. 류길상기자
  • 타이거 우즈 7연승 자신만만

    ‘토리 파인즈 GC라면 7연승도 가능하다’-. 타이거 우즈가 7연승에 도전하고 있는 미프로골프(PGA) 뷰익 인비테이셔널대회(총상금 300만달러).11일 1라운드 결과 통산 상금랭킹 1위 데이비스 러브3세가 7언더파로 1위를 달리고 필 미켈슨이 1타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우즈의 성적은 1언더파로 공동 43위.하지만 갤러리들이나 현지 언론의 관심은 온통 우즈에게 쏠려 있다.우즈는 첫 홀을 버디로 장식하며 기분좋게 출발했으나 11·12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14번홀(507야드·파5)에서 이글을 잡으며 감을 회복한 게 위안거리.하지만 정작 우즈 본인이나 팬들은 1라운드 성적에 개의치 않고 있다.지난대회에서도 후반 17언더파를 몰아쳐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기 때문이다. 우즈는 “6연승을 거뒀다는 것과 챔피언을 방어하는 것은 다른 기분”이라며 “챔피언은 우승을 내줄 수 없다는 강한 자긍심을 갖게 된다”고 대회 우승에 대해 강한 집착을 보였다. 특히 대회장인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 파인즈 GC(파 72·7,033야드)는 우즈가 제일좋아하는 골프장.15세때 주니어 월드 타이틀을 따낸 곳이고 LA 근처에 있는 고향 사이프레스에서도 멀지 않아 편안함마저 들게 한다.우즈의 상징이 된 ‘빨간 티셔츠’가 의미하는 태국인 어머니 컬티다가 라운딩내내 아들을 지켜보는 것도 큰 힘. 그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단지 타이틀을 방어한 수준이 아니고 세계골프사를 다시 쓰게 된다. 한편 최경주(30·슈페리어)는 1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3개씩을 쳐 이븐파로 공동 67위에 머물렀다.최경주는 12일 새벽 4시 39분 2라운드 티오프 했다. 류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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