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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S 15억달러 사상최대 배상금 물어줄판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가 MP3 특허 침해로 사상 최대의 배상금 지급명령을 받았다. 23일 BBC에 따르면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지법은 MS의 알카텔-루슨트 특허권 침해 사실을 인정,15억달러(약 1조 4077억원)의 배상금 지급을 22일 명령했다. 이로써 MS는 알카텔-루슨트와의 일련의 지적재산권 분쟁에서 중대한 패배를 기록했다. 법원은 MS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윈도 비스타 윈도의 미디어 플레이어가 알카텔-루슨트의 디지털 오디오파일의 재생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고 인정했다. 이에 대해 MS는 “특허 분쟁을 빚고 있는 MP3 기술의 법적 사용권을 확보하기 위해 독일 뮌헨 소재 라이선스 전문회사 ‘프라운호퍼’에 1600만달러를 지급한 바 있다. 관련 기술에 대해 적절한 라이선스 수수료를 지급했다.”고 반박하며 항소 등 법적대응을 준비 중이다. MS와 알카텔-루슨트는 모두 15건의 특허권 분쟁 중 2건이 기각됐고 나머지는 6개 군(群)으로 나뉘어 각기 샌디에이고 지법 배심원의 평결 절차를 밟고 있다.22일 평결은 이 중 첫번째다. 이밖에도 MS는 통신업계의 공룡 AT&T와 소프트웨어 코드 특허전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미 대법원은 미국 안에서 제작된 소프트웨어 코드 특허가 해외에서도 미 특허법의 적용을 받는지 여부와 관련, 심리를 진행 중이다. 세계적 통신장비 회사인 알카텔은 지난해 12월 루슨트 테크놀로지스를 합병,‘알카텔-루슨트’를 출범시켰다.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씨줄날줄] 백열등/우득정 논설위원

    1960년대 초반 여름으로 기억된다. 어느날 저녁 어스름이 막 내려앉기 시작할 무렵, 온 동네 주민들이 이장집 마당에 모였다. 느닷없는 호출에 영문을 몰라 마을 어른들은 수군댔다. 옆 사람의 얼굴이 어둠에 막 물들어갈 때쯤 이장이 “이젠 세상이 달라지게 됐다.”고 엄숙하게 선언했다. 그러곤 발동기 돌아가는 소리가 요란하더니 장대에 매달린 줄 끝에서 온 마당을 대낮처럼 밝히는 불빛이 쏟아졌다. 철길 건너 읍내만 밝혔던 전깃불이 우리 동네에 들어온 날이다. 하지만 상당히 오랜 세월 집에서는 저녁식사를 할 때까지만 전등을 켜고 이내 호롱불로 바꿨다. 어머니가 호롱불을 피우는 등유보다 전등이 훨씬 비쌀 것이라며 조바심을 낸 탓이다. 어쨌든 전등을 켜면서 가장 큰 변화는 콧구멍에서 나타났다. 자고 나서 코밑을 문질러도 더 이상 검댕이 묻어나지 않았다. 전세계의 어둠을 해방시켰던 백열등이 머지않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 같다. 토머스 에디슨이 백열등을 발명한 지 128년만의 일이다. 호주와 뉴질랜드 정부가 에너지 효율을 높이면서 전력생산에 들어가는 석유와 가스 등 화석 연료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백열등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만들기로 했다고 한다. 이에 앞서 미국의 뉴저지주와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주정부 건물의 조명등을 모두 형광등으로 바꾸는 법안이 제출됐다. 형광등이 백열등에 비해 수명은 8배나 길고 전력사용량은 20%에 불과하다는 것이 백열등 퇴출 논거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도 최근 “지구를 살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것”이라면서 지구를 구하는 7가지 방법 중 최우선 과제는 ‘전구 교체’라고 주장했다. 백열등을 형광등으로 교체하면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7억t 줄어든다고 했다. 중국에서는 연간 2000억㎾의 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우리나라에서는 10%만 고효율전등으로 바꿔도 연간 에너지 절감비용이 730억원이나 된단다. 하지만 백열등에는 ‘30촉 백열등이 그네를 탄다’는 노랫말처럼 형광등이 도저히 빚어낼 수 없는 정감이 담겨 있다. 밤 늦도록 바느질하는 어머니의 모습도. 우득정 논설위원 djwootk@seoul.co.kr
  • 황제 페더러 160주 연속 No.1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6·스위스)가 160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고수, 지미 코너스(미국)와 타이 기록을 세웠다. 페더러는 20일 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가 발표한 세계 랭킹에서 투어 점수 8120점으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로써 페더러는 2004년 2월2일부터 160주 연속 랭킹 1위를 지키며, 코너스의 역대 최다 연속 1위와 타이를 이뤘다.코너스는 1974년 7월29일부터 77년 8월22일까지 정상에 머물렀다. 특히 페더러는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4705점)보다 무려 3415점이나 앞서 다음주에는 최다 연속 1위 기록을 갈아치울 게 확실시된다. 최근 3년 동안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10차례나 안은 페더러는 지난달 호주오픈에서 테니스 역사상 두 번째로 무실 세트 우승, 황제의 면모를 뽐냈다. 페더러는 다음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열리는 두바이오픈에 참가한다.한편 이형택(31·삼성증권)은 지난주보다 6계단 뛴 48위에 올라 40위권에 복귀했다. 지난달 ATP 투어 2개 대회와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 거푸 1회전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지난해 48위에서 지난 6일 54위까지 떨어졌었다.그러나 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ATP 투어 SAP 오픈에서 시즌 첫 8강에 진출, 투어 포인트 40점을 따내며 제자리를 찾았다.한국 남자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지난해 10월 40위권에 진입한 이형택은 30위권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이형택의 현재 투어 점수는 730점으로 40위인 요나스 비요크만(스웨덴·818점)에 88점 뒤져 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PGA 시즌 첫승 부활… 싱 등과 올 3파전

    ‘우즈, 한판 붙자.’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태어난 미국 본토박이 골퍼 필 미켈슨(37)의 별명은 다양하다. 애리조나주립대학 시절 US아마추어선수권을 2차례나 석권, 미국의 차세대 골프 스타로 자리매김하면서 얻은 별명이 ‘열혈남아’. 프로에 데뷔하면서 붙여진 또 다른 별명은 ‘쇼트게임의 마술사’였다. 드라이버가 쇼트게임을 도저히 따라가지 못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그러나 다섯 살 아래의 타이거 우즈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입성하면서 그의 별명은 바뀌었다. 바로 ‘만년 2인자’. 세계 랭킹 상위권에 들면서도 우즈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까닭이다. 특히 큰 무대에서는 ‘모 아니면 도’식의, 또는 ‘제 풀에 무너지고 마는 플레이로 ‘새가슴’이라는 명찰도 달고 다녔다. 그러나 그는 미국팬들에겐 늘 ‘레프티(Lefty)’로 통했다. 선수로서의 장단점보다는 지난해 마스터스 우승 당시 18번홀 그린에서 가장 먼저 자신의 아이들을 끌어안은 다정다감한 ‘왼손잡이 챔피언’의 모습이 미국인들의 눈에 더 깊게 각인된 까닭이다. ‘레프티’ 미켈슨이 12일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링크스(파72·6816야드)에서 벌어진 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올시즌 첫 정상에 올랐다. 1997년 마크 오메라(미국)가 세운 대회 최소타와 타이기록을 작성한 미켈슨은 1998년과 2005년에 이어 대회 세번째 왕좌에 올랐고,PGA 투어 통산 서른 번째 우승으로 비제이 싱(피지)과 함께 승수에서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켈슨은 또 우승상금 99만달러를 보태 통산 상금 4053만 달러로 우즈와 싱에 이어 이 부문 4000만 달러를 돌파한 세번째 선수가 됐다. 주목할 대목은 우즈, 싱과 함께 개막전 이후 한 차례씩 우승을 나눠가지며 올시즌 투어에서 ‘3파전’을 예고했다는 점. 미켈슨은 지난해 US오픈에서 지오프 오길비(호주)에 통한의 역전패를 당한 뒤 올해 세 차례 대회에서 공동 45위와 51위, 컷오프라는 형편없는 성적으로 세계 6위의 자존심을 망가뜨렸다. 미켈슨은 “작년 US오픈을 망친 이후 드라이버샷을 가다듬는 데 주력했다.”면서 “이번에 아주 좋은 결과를 얻어냈다.”고 만족스러워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세계태권도연맹 사무총장 양진석씨

    세계태권도연맹(WTF) 신임 사무총장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코테마데라시(市) 시장을 지낸 재미교포 양진석(65)씨가 임명됐다.
  • ‘러브 스토리’ 주연 라이언 오닐 아들 총격 혐의로 체포

    1970년대 전세계 젊은이들의 가슴을 저미게 했던 영화 ‘러브 스토리’의 스타 라이언 오닐(65)이 지난 3일 새벽(현지시간) 아들에게 총격을 가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은 4일 “캘리포니아주 말리부 오닐의 집에 출동할 당시 오닐은 아들 그리핀(42)에게 총을 발사한 뒤였다.”면서 살상무기에 의한 폭행 혐의와 부주의한 총기 사용 혐의가 그에게 적용됐다고 밝혔다. 그리핀은 다치지 않았으나, 부자간 싸움을 말리던 그리핀의 여자친구 조앤 베리(22)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총격의 이유는 ‘가족간 갈등’이었으며, 오닐은 즉시 체포돼 5시간 동안 구금됐다가 5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오닐이 권총을 몇 발이나 발사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은 “오닐의 매너저와 출판담당자에게 전화를 했으나 받지 않고 있어 정확한 총격 이유는 알 수 없다.”고 했다. 그리핀은 오닐과 첫 부인 조앤 무어 사이의 아들로 여배우 테이텀 오닐과 남매이다.80년,90년대 B급 영화 수편에 출연한 그리핀은 아버지의 명성을 따라잡지 못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美하원 ‘위안부결의안’ 再제출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의 하원 의원들이 31일(현지시간) 일본 정부가 2차대전 당시 ‘위안부’를 강제 동원했던 역사적 책임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하라고 촉구하는 결의안을 다시 제출했다.일본계인 마이크 혼다(민주당·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및 공화당 의원 7명은 이같은 내용의 위안부 결의안을 의회에 제출하고 “공식 사과는 일본 총리가 총리 자격으로 공개성명을 통해 해야 한다.”고 못박았다. 결의안은 또 일본 정부가 위안부의 존재를 부인하는 주장들을 “분명하고 공개적으로 배척”할 것과 “현재와 미래의 세대에 이 가공할 범죄행위에 관해 교육하고,(종군위안부에 관한) 국제사회의 권고를 따를 것”도 아울러 촉구했다. 이번 결의안은 지난해의 결의안보다 훨씬 강력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혼다 의원은 결의안과 함께 제출한 발언록에서, 이 결의안 채택을 주도하는 이유가 제2차 대전 당시 어린 나이에 미국에 살면서도 일본계라는 이유만으로 미 정부에 의해 강제수용소에 갇혔던 경험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결의안 통과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톰 랜토스 하원 외교위원장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모두 종군위안부 결의안 채택을 지지하고 있다고 주미대사관 관계자는 전했다. 그러나 일본은 민주당 출신인 마크 폴리 전 하원의장을 로비스트로 고용, 이 결의안의 채택을 막기 위한 대미 외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dawn@seoul.co.kr
  •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시드니 셸던 사망

    ‘게임의 여왕’‘내일이 오면’ 등으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시드니 셸던이 89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고인의 친구이자 개인홍보 담당자인 워런 코원은 셸던이 30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렌초미라지의 한 병원에서 부인 알렉산더와 작가인 딸 메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폐렴 합병증으로 숨졌다고 말했다. 셸던은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이야기꾼이었다. 베스트셀러 소설가 이전에 토니상을 수상한 극작가였고, 아카데미상을 거머쥔 시나리오 작가였으며, 또한 시트콤 ‘내사랑 지니’로 에미상을 받은 TV 드라마 작가였다. 1917년 시카고에서 태어난 셸던은 일찌감치 문학에 관심을 보였다. 열 살때 시를 썼고, 노스웨스턴대 재학 시절에는 단편 희곡을 발표했다. 이후 시나리오 작가의 꿈을 품고 할리우드로 건너갔지만 반응은 신통치 않았다. 2차 대전 당시 공군조종사로 복무한 셸던은 전쟁이 끝난 후 뉴욕으로 향했다.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여러편의 작품을 발표하며 ‘다작 작가’라는 평을 듣던 그는 뮤지컬 ‘붉은 머리’로 토니상을 수상한 데 힘입어 다시 할리우드에 도전한다. 그리고 마침내 1947년 ‘독신남과 사춘기 소녀’로 아카데미 극본상을 수상했다. 1960년대 TV로 무대를 옮겨 여러 편의 히트작을 내놓았던 셸던은 1969년 처녀작 ‘벌거벗은 얼굴’로 소설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평단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310만부가 팔려나간 이 책을 계기로 그는 ‘깊은 밤의 저편’‘천사의 분노’‘신들의 풍차’ 등을 잇따라 내놓으며 세계적인 대중소설 작가로 명성을 굳혔다.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당뇨병 발병 원인 세계 첫 규명 삼성서울병원 이명식 교수팀

    국내 연구진이 당뇨병의 발병 원인을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과학기술부는 30일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이명식 교수 연구팀이 ‘NF-κB(Nuclear Factor Kappa B)’란 물질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소도세포’ 사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인슐린을 분비해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 췌장소도세포가 죽게 되면 당뇨병이 발병하게 된다. 지난 20여년 동안 전세계 연구진이 췌장소도세포의 사멸과정에서 ‘NF-kB’의 역할에 관한 연구를 해왔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연구팀은 이 분야 최고권위자인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주립대(UCSD) 마이클 카린 박사와 5년 동안의 공동 연구 끝에 동물실험을 통해 NF-κB가 췌장소도세포 사멸을 막는다는 사실을 입증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미셸 위, 나비스코챔피언십 5년 연속 초청받아

    ‘천재소녀’ 미셸 위(18·나이키골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에 5년 연속 초청을 받았다. 대회 관계자는 30일 “미셸 위가 프로 7명 가운데 한 선수로 초청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미국프로골프(PGA) 소니오픈에서 부상으로 손목에 붕대를 감은 채 출전한 위는 꼴찌권에서 컷오프되는 바람에 새달 하와이에서 열리는 2개의 LPGA 투어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는 오는 3월30일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 미션힐스컨트리클럽에서 열리며 총상금은 200만달러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美 최신 항모 ‘레이건호’ 日로 출항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 해군의 최신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CVN-76)’가 한반도를 비롯해 서태평양을 관할하는 미 해군 7함대에 배속돼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기지를 27일 출발,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고 미 해군이 28일 밝혔다. 레이건호는 그동안 일본 요코스카항을 중심으로 활동해오다가 정비에 들어갈 예정인 항공모함 키티호크호를 대신해 작전을 수행하고 서태평양 지역에서 각종 훈련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또 키티호크호의 정비를 마치는 대로 귀환할 계획이다. 키티호크호는 6개월 동안 정비하게 된다. 특히 로널드 레이건호는 제14항공모함비행단의 전투기 및 공격기 70∼80대, 조기경보기, 전자전지원기를 탑재하게 된다. 또 제7구축함 전대를 동행하고 임무에 들어가 서태평양지역 미 해군의 전력이 상당 정도 증강될 것으로 분석된다. 항공모함 중 가장 큰 규모인 니미츠급 핵추진 항공모함 레이건호는 지난해 7월까지 걸프만과 서태평양에서 ‘첫 임무’를 마친 뒤 6개월만에 다시 작전에 투입되게 됐다. 레이건호는 미 해군의 현역 항모 12척 중 가장 최근인 2003년에 취역한 니미츠급 항모(초대형 핵추진 항모)로, 항공기 80여대를 싣고 한번의 연료 보급으로 20년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레이건호의 한반도 인근 배치는 최근 F-117 스텔스 전폭기 비행대대의 한반도 배치 및 F-22 최신예 전투기의 일본 배치에 뒤이어 나온 것이어서 북한의 추가적인 핵실험 움직임 및 중국의 군사력 증강과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한편 레이건호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해군함대 대응작전계획(FRP)에 따라 서태평양지역에서 활동하게 될 것이며 함대 대응작전계획은 지구상의 어떤 임무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능력을 미군에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dawn@seoul.co.kr
  • [뷰익인비테이셔널] 위창수 ‘아직은 우승 희망’

    위창수(35·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뷰익인비테이셔널(총상금 520만달러) 3라운드에서 주춤했다. 그러나 선두와는 3타차밖에 안돼 우승 가능성을 열어놨다. 위창수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골프장 남코스(파72·760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를 4개나 범한 데다 버디는 3개에 그쳐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전날 공동 3위를 달렸던 위창수는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마크 캘커베키아(미국) 등 6명과 함께 공동 8위로 밀렸다. 위창수는 보기와 버디를 3개씩 반복하는 널뛰기 스코어를 기록하다 결국 15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순위를 끌어 올리지 못했다. 대회 3연패와 PGA 투어 7연승을 노리는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3타를 줄이며,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12위에서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우즈는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내일 우승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앤드루 버클(호주)은 4타를 줄이며 11언더파 205타로 브랜트 스니데커(미국)와 공동 선두에 나섰다. 위창수는 아이언샷 정확도(42.8%·공동 60위)가 떨어져 고전했지만 평균 퍼트수(26.7개) 공동 1위에 오른 퍼팅감으로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슈워제네거의 ‘망가진 몸매’

    보디빌더들의 ‘교본’이자 한때 세계 최고의 ‘몸짱’으로 군림했던 영화배우 출신의 주지사 아널드 슈워제네거(미 캘리포니아주·공화)도 세월의 무게를 이겨내진 못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26일 슈워제네거의 과거 최고 전성기때의 사진과 최근 사진을 보여주며 “‘보디빌더 주지사’가 무자비하게 엄습하는 세월의 무게를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얼마 전 스키장에서의 골절상을 비롯, 재생 심장판막술, 어깨수술 등 잦은 부상과 병치레를 염두에 둔 기사다.2003년 하와이 해변을 걷다 포착된 사진에서 슈워제네거는 축 늘어진 가슴과 울퉁불퉁한 배 등 전형적인 노년 초입 남성의 몸매를 보여주고 있다. 신문은 “보통 정치인의 몸매엔 주목하지 않지만,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가장 위대한 몸짱이 망가지는 현장을 목격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그러나 올해 예순살이 되는 슈워제네거 주지사 주치의의 말을 인용,“같은 연령대 노인들 가운데 5% 안에 드는 건강지수를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히려 과거 접근하기 힘들고 때론 위협적인 이미지를 줬던 슈워제네거가 일반인들에게 똑같은 사람이라는 안도감, 친근감을 주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신문은 “몸이 인생이었고 인생이 몸이었던, 앞니 갈라진 젊은 터미네이터 슈워제네거도 연약한 한 인간으로 대중들에게 다가오는 중”이라고 전했다.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위창수 ‘불꽃 샷’

    ‘탱크’에 이어 이번엔 위창수다. 최경주(37)가 올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 연속 2대회를 첫 라운드 최상위권으로 출발,‘톱10’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위창수(35. 테일러메이드)가 바통을 이어받았다.‘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시즌 데뷔전인 뷰익인비테이셔널(총상금 520만달러) 첫날 단독 2위에 올라 돌풍을 예고한 것.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골프장 북코스(파72·6874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위창수는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11언더파 61타를 때린 선두 브랜트 스니데커(미국)에 단 2타차.2년 전 PGA 투어에 첫 진출했지만 쓴 맛을 봤던 위창수는 이로써 투어 진출 이후 최고 성적을 기대하게 됐다. 2004년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이듬해 투어에 뛰어든 위창수는 23경기에서 고작 25만달러를 벌어들이는 데 그쳐 투어 카드를 잃었지만 지난해 다시 퀄리파잉스쿨을 거쳐 PGA 투어에 복귀했다. 다시 선 투어 첫 라운드에서 위창수는 그린 적중률 77.8%에 이른 정교한 아이언샷과 홀당 평균 퍼트 1.5개의 불꽃 퍼트를 앞세워 지난해 서던팜뷰로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만든 자신의 대회 18홀 최소타 기록을 3타나 뛰어넘었다. ‘먼데이 퀄리파잉(월요예선)’을 치러 어렵게 출전권을 얻은 재미교포 이한주(30·클리블랜드골프)도 버디 7개를 쓸어담으며 5언더파 67타를 뿜어 공동 24위. 나상욱(23·코오롱)도 4언더파 공동 34위를 달렸다. 우즈는 6언더파 66타로 공동 14위.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한국 부동산시장 급랭…美와 닮은꼴 되나] 집값 하락 1년 캘리포니아 대출 연체 145%↑

    [한국 부동산시장 급랭…美와 닮은꼴 되나] 집값 하락 1년 캘리포니아 대출 연체 145%↑

    미국 캘리포니아주 살리나스의 보험회사에 다니다 은퇴한 제임스 브라운(66)은 2년전 자신의 선택에 땅을 치고 후회한다. 심장 수술을 받은 뒤 집값 추가 상승 예측 분을 토대로 10만달러를 빌렸다. 이후 집값은 89만 9000달러에서 75만달러로 떨어진 반면, 매달 갚는 돈은 2900달러에서 4500달러로 급증했다. 아내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한 돈은 추가 의료비로 다 들어가 버렸다. 지난해 9월부터 상환금 연체가 시작됐고, 집은 내놔도 팔리지 않았다. 이젠 압류 처분을 기다리는 신세가 된 것이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24일(현지시간) 모기지론(주택담보대출) 상환을 하지 못해 몇차례 체불 통지를 받다 끝내 압류 조치를 당하는 캘리포니아주 주민들의 상황을 보도하면서 소개한 한 사례다. 신문은 주택정보 제공사인 ‘데이터퀵 정보 시스템스’ 자료를 토대로 지난해 4·4분기 체불자가 모두 3만 7273명이었다고 보도했다. 주택경기가 하락세를 타기 시작한 2005년 같은 기간의 1만 5196명에 비해 무려 145%나 급증한 수치다. 최근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 등 미 언론들은 부동산 경기 침체(일각에선 거품 붕괴로 표현)로 인한 이 같은 상황이 미 전역의 문제로 소비를 위축시켜 경기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을 제시해 왔다. 캘리포니아의 분기별 체불 통지자 규모는 1998년 이후 최대치. 압류된 주택수도 2005년의 874건보다 7배 늘어난 6078건이나 됐다. 수년전 한꺼번에 수요자들이 몰린 LA동부 일부 지역에선 집값이 하락해, 추가로 돈을 빌릴 여력이 사라졌다. 집을 매각하기도 쉽지 않아 고스란히 집을 내줘야 할 사람이 속출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담보물로 나온 주택도 대부분 싼 값에 처분되면서 주변 집값을 더 떨어뜨리는 악순환을 보이고 있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국내 첫 담배소송 ‘흡연자 패소’] 美 필립모리스사 ‘99년 5150만弗 배상 판결

    흡연과 폐암의 인과관계를 다투는 담배소송은 1954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후 미국에서 흡연 관련 소송 4000여건이 있었지만, 담배회사에 배상금을 물린 확정 판결은 10여건에 불과하다.일본과 유럽 각국에서도 여러 차례 담배소송이 제기됐지만, 대부분 담배를 피운 흡연자에게도 책임이 있다며 회사측 손을 들어줬다. 폐암 발병 흡연자들이 담배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내는 사례가 많은 미국에서는 1990년대 후반부터 흡연자의 손을 들어준 판결이 드물게 나오기 시작했다. 징벌적 손해배상을 인정하는 미국에서 흡연자가 승소할 경우 배상액은 천문학적 액수를 기록한다. 99년 샌프란시스코주 법원은 “담배회사 필립 모리스사는 흡연 피해자에게 5150만달러를 배상하라.”며 흡연자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 사건은 필립 모리스사가 배상액에 대해 이의를 제기, 미 연방 대법원에서 재심이 진행중이다.200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대법원도 40년간 담배를 하루 두갑씩 피우다 폐암에 걸린 리처드 보켄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회사들은 보켄에게 5000만달러를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선고가 아닌 재판부의 중재를 통해 담배회사가 배상을 하는 선에서 양측이 합의한 경우도 있다.98년 미국 46개 주정부가 “흡연으로 주민들의 건강이 나빠져 복지 예산이 많이 든다.”며 담배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미국 연방 대법원은 “주정부에 25년에 걸쳐 2460억달러를 지급하라.”며 조정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미국 법원들도 “담배와 폐암의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흡연자 패소 판결을 내리는 경우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라이트’‘저타르’ 등 문구를 사용해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흡연자들의 주장에 대해서도 미 대법원은 “순한 담배라는 사실과 함께 유해성을 알렸기에 회사에 배상책임이 없다.”는 판단을 내놓았다. 일본 최고재판소는 지난해 2월 폐암 환자 6명이 일본담배회사(JT)와 국가를 상대로 낸 담배소송 상고심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확정했다. 담배가 유해성이 있기는 하지만 이미 기호품으로 정착했고, 중독성이 술보다 약해 본인의 노력으로 충분히 끊을 수 있다는 게 판시 내용의 골자였다.프랑스와 독일에서도 2003년 “건강 악화와 흡연 사이의 인과관계를 입증하기 어렵다.”며 잇따라 흡연자 패소 판결이 내려졌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뷰익인비테이셔널] 황제 ‘5번째 V축배’ 들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07년 시즌은 아직 개막되지 않았다.”지난 5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개막전 메르세데스-벤츠챔피언십이 열렸을 때 미국 언론이 보도한 내용이다.‘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출전하지 않았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어 소니오픈과 봅호프크라이슬러클래식이 열렸지만 언론과 팬들의 관심은 좀체 달아오르지 않았다. 지난해 12월18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비공식 대회 타깃월드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한 달이 넘도록 미국 콜로라도에서 아내와 함께 스키를 즐긴 우즈가 26일 개막될 PGA 투어 뷰익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우즈의 ‘대항마’로 꼽히는 비제이 싱(피지)과 필 미켈슨(미국)도 출사표를 던져 PGA 투어 2007년 시즌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는 셈이다.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골프장 남코스(파72·7208야드)에서 열리는 뷰익인비테이셔널은 우즈에겐 ‘텃밭’이다.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동안 이 대회를 빼놓지 않고 출전한 우즈는 1999년과 2003년,2005년,2006년 등 모두 네 차례나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단 한 차례도 ‘톱 10’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 준우승과 3위,4위,5위를 한 차례씩 했고 가장 성적이 나빴던 경우가 2004년 공동 10위였다. 우즈의 대회 3연패와 함께 PGA 투어 연승 행진에 대한 기대가 높은 건 이 때문이다.지난해 브리티시오픈부터 PGA 투어 공식 대회에서 6연승을 일군 우즈가 시즌 첫 대회 정상에 설 경우 7연승을 달성하게 된다.PGA 투어 ‘불멸의 기록’인 바이런 넬슨의 11연승에 4승차로 다가서는 것. “휴가기간 골프채를 만져보지도 않았다.”는 우즈는 대회를 앞두고 엿새 동안 샷을 점검한 결과 “아주 빠르게 감각을 회복했고, 만족스러운 수준에 이르렀다.”고 코치 행크 헤이니는 전했다. 하지만 우즈는 겨우내 칼을 갈고 닦은 싱과 미켈슨의 강력한 도전을 제쳐야 한다. 싱은 개막전인 메르세데스-벤츠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건재를 과시했고, 봅호프크라이슬러클래식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 데뷔전을 치른 미켈슨은 우즈 못지않게 토리파인스골프장 남코스와 인연이 깊다. 미켈슨은 또 뷰익인비테이셔널에서 세 차례 우승을 포함, 여덟 차례나 ‘톱 5’에 입상한 바 있다. 2주 동안 쉬기로 한 최경주(37·나이키골프)는 대회에 나오지 않지만 앤서니 김(22·나이키골프)과 위창수(35·테일러메이드)가 출전해 시즌 첫 상위권 입상에 도전한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카드 돌려막는’ 미국인들

    ‘카드 돌려막는’ 미국인들

    신용카드를 가진 미국인들의 절반 이상이 매달 결제금액을 연체중이며 ‘카드 돌려막기’로 버티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abc방송은 19일(현지시간) 미국인들의 가계 부채가 1989년 이후 3배 이상 늘어, 현재 1조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소비를 줄이지 않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는 진단이다. 미 캘리포니아주의 한 소프트웨어 회사 엔지니어인 매트 페터슨과 아내 수지의 생활 수준은 중산층 이상이다.100평이 넘는 저택엔 수영장과 포도주 창고가 있다. 부부는 집 한채를 더 소유하고 있고 여름 휴가때만 쓰는 별장도 두채나 있다. 페터슨 부부는 실제론 ‘파산 직전’에 처해 있다. 부부의 한달 수입은 8750달러. 지출은 매달 1만 5000달러에 이른다. 부부는 이미 신용카드로 다른 카드의 결제금을 내는 ‘카드 돌려막기’를 하고 있다. 부부의 카드 금리는 계속 치솟아 이제 33%나 된다.abc방송은 이 추세라면 부부는 6개월 이내에 파산을 선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야말로 빚을 내 빚을 갚고 있는 삶이다. 2005년 미국 중산층의 평균 수입은 4만 5000달러.2001∼2004년 사상 최저금리를 기록했지만 가계 부채는 인프레율을 감안하고도 33.1%나 증가했다. abc방송은 가계 부채가 느는데도 미국인들이 소비를 줄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2005년 현재 미국 해외부채는 13조 6000억 달러. 미국 가구당 11만 9000달러 수준으로 2001년 이후 소비가 소득보다 더 많아지고 있다. 파시피카 웰스 어드바이저스 회장인 재정전문가 패그리아리니는 “페터슨 부부는 이미 빙산에 부딪혀 침몰만 기다리는 타이타닉호”라고 진단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부고] 美경제학자 머스그레이브 별세

    공공재정 이론으로 유명한 미국 경제학자 리처드 머스그레이브가 96세로 별세했다. 부인 페기 브루어 머스그레이브는 남편이 지난 15일 캘리포니아주 샌타크루즈의 자택에서 노환으로 사망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인은 독일에서 태어나 1933년 하이델베르크 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으로 이주, 하버드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존스 홉킨스, 프린스턴 등 여러 명문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2차 세계대전 중에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를 위해 일했다.샌타크루즈 UPI 연합뉴스
  • 美 UC머시드大 총장에 강성모씨 한국인 첫 선출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주립대(UC샌타크루즈) 공과대학장인 강성모(61) 교수가 17일(현지시간) 머시드 캘리포니아주립대(UC머시드) 총장으로 선출됐다.UC평의회는 이날 제2대 UC머시드 총장으로 강 교수를 만장일치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UC계열 대학 총장에 한인이 선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앞서 2001년 UC샌타크루즈 베스킨 공과대 학장에 취임, 한인 첫 UC계열 대학 학장의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후보에 오르기도 했던 강 교수는 “새로운 연구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는 대학의 총장에 선임돼 영광이며 개인적으로 꿈이 실현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교수는 연세대 전자공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던 1969년 교환 학생으로 미국에 건너왔다.1975년 UC버클리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고,AT&T, 벨 연구소 등을 거쳐 일리노이주립대에서 전기·컴퓨터 학과장을 지냈다. 나노공학 블루리본 태스크포스의 책임자로 활동했다. 부인 차명아(61)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로스앤젤레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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