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캘리포니아주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150
  • [부고]

    ●유쾌하(전 강동구의회 의장·서울승합 회장)씨 별세 한철(서울승합 대표이사)씨 부친상 김용근(모던패브릭 대표이사)정윤철(분당제생병원 내과과장)씨 장인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 (02)3010-2631 ●도충선(분당직업전문학교장)혜경(서울아산병원 수간호사)진희(빈디자인 대표)진영(미국 거주)씨 부친상 이양균(순천향대병원 재활의학과장)배태곤(S-OIL 감사팀 부장)신성식(중앙일보 선임기자)씨 장인상 28일 순천향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798-1421 ●박준성(대한가설산업 대표이사)씨 모친상 김성우(현대BS&C 부장)윤면식(한국은행 경기본부장)정민영(자영업)씨 장모상 28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 (031)787-1511 ●김종희(국민연금관리공단 채권운용실 차장)씨 부친상 28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30분 (053)956-4401 ●서정화(수출입은행 선임심사역)정목(회사원)정민(〃)씨 부친상 29일 경남 김해 조은금강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 30분 (055)330-0413 ●정문성(아현초 교장)씨 별세 기홍(자영업)기선(〃)기섭(〃)씨 부친상 박중원(국민은행)씨 장인상 2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2227-7556 ●장창식(MBC 미래사업팀 부장)씨 모친상 28일 경남 김해 전문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7시 30분 (055)314-0441●박창형(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부회장)씨 모친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월 1일 오전 9시 (02)3410-6918 ●하일성(전 한국야구위원회 사무총장)씨 모친상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대한장의사, 발인 6월 2일(이상 현지 시간) 1-323-731-4040 ●김수웅(새한케미칼 대표)길웅(전 대우자동차 이사)진웅(위담한방병원 경영원장)씨 모친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5 ●최영춘(전 한독 사장)씨 별세 신정훈(아주물산 사장)씨 장인상 2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2227-7587 ●백석현(전 중앙대 산업기술경영대학원장)씨 별세 승국(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부교수)승석(전 POS-AC 차장)씨 부친상 29일 아주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031)219-4112 ●윤상근(전 동양고속 전무이사)씨 별세 세병(미국 거주·사업)인병(피아노스타 대표)씨 부친상 여재갑(이현 대표)씨 장인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월 1일 오전 (02)3410-6920 ●최진용(경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명예교수)씨 별세 29일 진주 경상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55)750-8651
  • 北, 억류 한국계 미국인 전용수씨 석방

    북한이 지난해 11월부터 억류한 한국계 미국인 전용수씨를 석방하기로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조선을 방문한 로버트 킹 대북 인권 특사가 미국 정부를 대표해 사건 발생에 유감을 표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면서 “앞서 카터 전 미국 대통령과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도 관대하게 용서해 줄 것을 거듭 요청한 것을 고려해 전용수를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석방해 돌려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조사 결과 전용수가 공화국을 반대하는 엄중한 범죄 행위를 감행하였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본인도 자기의 범죄 행위에 대해 솔직히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가 억류된 기간 동안 조선에서 미국의 이권을 대표하는 주북 스웨덴대사관 측의 정상적 영사 접촉과 가족들과의 서신 거래 및 전화 통화를 보장해 줬으며 건강상의 문제로 병원에 입원시켜 치료도 해 줬다.”고 전했다. 전씨는 지난해 11월 북한에서 체포돼 6개월간 억류돼 왔으며, 북한은 4월 14일 중앙통신을 통해 전씨의 체포 사실을 공개했다. 60대 미국 시민권자인 전씨는 캘리포니아주에 기반을 두고 미국과 북한을 오가며 사업과 기독교 선교 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돈 없으면 죄수 석방하라”

    “돈 없으면 죄수 석방하라”

    ‘죄수의 인권’과 ‘시민의 안전권’ 사이에서 가치의 무게를 저울질하던 미국 대법원이 결국 인권의 손을 들어줬다. 가용인원을 넘어선 재소자를 받아들인 캘리포니아주 교도소에 “수감 인원을 줄이라.”고 명령한 것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형기를 채우지 않은 흉악범이 대거 풀려난다면 치안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파산 직전의 재정적자에 시달리는 캘리포니아에서 정의의 지향점을 둘러싼 논란이 불붙고 있다. 미 연방대법원은 2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법원이 재소자 과밀문제를 해소하려고 주 정부에 “교도소 수감자 4만 6000명을 줄이라.”고 명령한 것은 합헌이라고 판결했다. 주 정부가 교정시설의 포화현상을 방치해 ‘잔혹하고 비상식적인 형벌 부과 금지’를 규정한 미 수정헌법 8조를 위반했다고 해석한 것이다. 이번 판결에 따라 캘리포니아 주는 현재 14만~16만명가량인 교도소 수감 인원을 2년 안에 11만명으로 줄여야 한다.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수용자 감축이다. 9명의 대법관 중 5명이 합헌 판결을 내렸고 보수성향인 4명은 반대의견을 냈다. 다수 의견을 낸 대법관들은 취약한 교정시설 환경을 비판했다. 앤서니 케네디 대법관은 “(캘리포니아 교도소 수감자들이) 공중전화 부스만 한 감방에서 화장실도 없이 생활한다. 이 때문에 이 교도소 수감자의 자살률이 다른 지역 교도소보다 80%나 높다.”고 지적했다. 캘리포니아 주 교도소에서는 수감자들이 먹고 잘 공간이 부족하다 보니 체육관 등에서 살을 부딪치며 생활하는 일까지 생겼고 50여명이 화장실 한칸을 함께 쓰기도 한다. 또 인력과 시설 부족으로 신체적·정신적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하지만 소수의견을 낸 대법관들은 “다수의 대법관들이 캘리포니아 시민의 안전을 걸고 도박을 하는 꼴”이라며 이번 판결에 반기를 들었다. 보수성향인 앤토닌 스칼리아 대법관은 “이번 결정은 미국 역사상 가장 급진적인 명령일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임명한 새뮤얼 얼리토 대법관도 “(감축 예정인) 4만 6000명은 3개 사단급 병력과 맞먹는 숫자”라며 이들이 풀려나면 심각한 위협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법원으로부터 공을 넘겨받은 캘리포니아 주 정부는 수용 인원 감축 방법을 두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케네디 대법관은 “캘리포니아 주 정부는 수감자를 조기 석방하는 것 외에 새 교도소를 짓거나 국영 교도소로 일부를 옮기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주 정부가 재정위기를 겪는 탓에) 스스로 수감시설을 짓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올해 초 주의회에 수감자 일부를 연방 교도소로 옮기거나 조기석방하는 내용을 담은 감축안을 제출했다. 주 정부 측은 “폭력적인 수감자는 조기석방시키지 않을 것이며 이들을 제외한 수천명이 석방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21일 대지진·휴거”…기독교 단체 지구종말설 화제

    “21일 대지진·휴거”…기독교 단체 지구종말설 화제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미국의 대홍수와 토네이도 등 각종 자연재해로 전 세계가 뒤숭숭한 가운데 21일 최악의 지진과 함께 진실한 믿음을 가진 이들이 하늘로 들어올려지는 이른바 ‘휴거’(携擧)가 나타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본부를 두고 있는 지역 라디오 방송국이자 기독교 종교집단인 ‘패밀리 라디오’의 회장 해롤드 캠핑(89)은 자신이 성경을 꼼꼼히 분석해본 결과 2011년 5월 21일이 ‘심판의 날’이며 상상도 못할 최악의 강진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약 2억명의 신도가 이날 천국으로 올라갈 것이고 그 후로 153일 동안 공포와 혼돈이 이어지다 10월 21일 인류가 종말을 맞이할 것이라고 했다. 캠핑은 “성경은 있는 사실을 그대로 담아낸 책”이라면서 “하느님이 무언가를 예상하고 예언했던 일은 실현 불가능해 보였지만 항상 그대로 일어났다.”고 말했다. 캠핑은 앞서 15년 전인 1994년에도 “올 9월 6일 하늘이 열리고 천국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아무일도 벌어지지 않아 비웃음을 샀었다. 당시 계산에 착오가 있다고 해명했던 캠핑은 “이번에는 정확히 계산했기 때문에 틀릴 리가 없다.”고 호언장담했다. 패밀리 라디오의 지지자들은 거리로 나와 사람들에게 종말이 임박했다고 전하는가 하면 인터넷과 언론광고를 통해 휴거설을 대대적으로 광고하고 있다. 로이터 등 외신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자연재해로 미국 내에서도 캠핑의 주장을 믿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21일 대지진·휴거”…기독교 단체 지구종말설 화제

    “21일 대지진·휴거”…기독교 단체 지구종말설 화제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미국의 대홍수와 토네이도 등 각종 자연재해로 전 세계가 뒤숭숭한 가운데 21일 최악의 지진과 함께 진실한 믿음을 가진 이들이 하늘로 들어올려지는 이른바 ‘휴거’(携擧)가 나타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본부를 두고 있는 지역 라디오 방송국이자 기독교 종교집단인 ‘패밀리 라디오’의 회장 해롤드 캠핑(89)은 자신이 성경을 꼼꼼히 분석해본 결과 2011년 5월 21일이 ‘심판의 날’이며 상상도 못할 최악의 강진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약 2억명의 신도가 이날 천국으로 올라갈 것이고 그 후로 153일 동안 공포와 혼돈이 이어지다 10월 21일 인류가 종말을 맞이할 것이라고 했다. 캠핑은 “성경은 있는 사실을 그대로 담아낸 책”이라면서 “하느님이 무언가를 예상하고 예언했던 일은 실현 불가능해 보였지만 항상 그대로 일어났다.”고 말했다. 캠핑은 앞서 15년 전인 1994년에도 “올 9월 6일 하늘이 열리고 천국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아무일도 벌어지지 않아 비웃음을 샀었다. 당시 계산에 착오가 있다고 해명했던 캠핑은 “이번에는 정확히 계산했기 때문에 틀릴 리가 없다.”고 호언장담했다. 패밀리 라디오의 지지자들은 거리로 나와 사람들에게 종말이 임박했다고 전하는가 하면 인터넷과 언론광고를 통해 휴거설을 대대적으로 광고하고 있다. 로이터 등 외신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자연재해로 미국 내에서도 캠핑의 주장을 믿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굿바이 ‘오프라 윈프리 쇼’

    토크쇼 여왕 오프라 윈프리(57)와의 이별에 미국이 아쉬워했다. 오는 25일 마지막 방송을 남겨둔 ‘오프라 윈프리 쇼’의 고별 무대가 마련된 17일 밤(현지시간) NBA팀인 시카고 불스의 홈 구장 유나이티드 센터에는 비욘세, 마돈나, 톰 크루즈, 톰 행크스, 스티비 원더, 어셔, 존 레전드, 마이클 조던, 아네사 프랭클린, 핼리 베리, 케이티 홈스 등 ‘A급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고별 무대에는 1만 3000여명의 팬들이 몰렸다. 윈프리가 대표로 있는 하포 프로덕션은 티켓 신청만 15만 4000건이 쇄도해 추첨으로 무료 티켓을 배부해야 했다고 밝혔다. ●슈워제네거 부인 슈라이버도 출연 외도 사실이 밝혀진 아널드 슈워제네거 전 캘리포니아주 주지사의 부인 마리아 슈라이버도 곤욕스러움을 떨치고 절친한 친구의 고별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방송 25주년이 되는 해 떠나겠다.”고 2009년 공언했던 윈프리는 이날 “25년간 우리를 설 수 있게 해준 것은 바로 여러분”이라고 말했다. 성폭행과 마약, 폭행 등 어린 시절의 불운에도 굳건하게 맞서며 성공신화를 개척해온 그녀도 이날만큼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마돈나는 “나 역시 윈프리에게 영감을 받은 수백만명 가운데 하나”라면서 “그녀는 더 열심히 일하고 독서하고 질문하고 당신이 어디에 있든 공부하라고 용기를 줬다.”고 말했다. 가수 비욘세는 “그녀로 인해 이 세상의 여성들이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세계를 끌고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그녀의 존재 의미를 부각시켰다. 슈라이버는 “당신은 내게 사랑과 지지, 지혜와 진실을 선사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날 무대에서 팬들이 보낸 메시지와 25년간 방송됐던 주요 장면을 보여 줬다. 이라크에 주둔 중인 미 여군들이 보낸 메시지도 소개됐다. 오는 23~25일 3회분에 걸쳐 나가는 고별 방송 가운데 이날 쇼는 23~24일 방송된다. 하지만 마지막날인 25일 방송은 진행자인 윈프리 자신에게도 초대 손님이 누구인지 비밀에 부쳐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5년동안 초대손님 3만여명 거쳐가 1986년 ABC방송에서 첫 전파를 탄 오프라 윈프리 쇼는 25일 4561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청자들과 이별한다. 매주 수요일마다 시청자 4000만명을 TV 앞으로 이끈 이 방송은 전 세계 150개국의 시청자와 함께했다. 이 방송에는 3만명의 초대 손님이 거쳐 갔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지미 카터, 조지 H 부시,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등 미국 대통령만 5명이 다녀갔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한국판 스티븐 호킹’ 이상묵교수 美포드사에 승소

    ‘한국판 스티븐 호킹’ 이상묵교수 美포드사에 승소

    ‘한국판 스티브 호킹’ 이상묵(49)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자신을 전신 마비로 만든 사고 관련 소송에서 승소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7일 서울대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카운티법원은 지난해 12월 포드자동차와 자동차를 개조한 퀴글리모터가 이 교수에게 각각 278만 달러(약 30억원)와 77만 5000달러(약 8억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 교수 측은 지난해 4월 “운전당시 안전벨트를 했지만 차량 지붕이 무너져 피해를 입은 만큼 자동차 제조사와 차량을 개조한 업체에 책임이 있다.”며 두 업체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이 교수는 2006년 7월 미국 캘리포니아 카리조플레인 국립공원에 제자들을 데리고 지질 연구를 하러 갔다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척추 손상으로 전신 마비 중도장애인이 됐다. 이 교수의 승소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것은 이 교수가 사고 당시 세상을 떠난 제자 이혜정씨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이를 함구해서다. 이 교수는 “소송에 이긴 것은 맞지만 특별히 더 할 말은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 교수는 사고가 난 다음 해인 2007년 이씨의 이름을 딴 장학금을 지구환경과학부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한편 2008년 이씨의 유족이 이 교수와 학교 등을 상대로 낸 1000만 달러 규모의 소송은 2009년 7월 취하됐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ET와 연락 가능?” 美천문학자, 행성 86개 탐사 시작

    “ET와 연락 가능?” 美천문학자, 행성 86개 탐사 시작

    미국의 천문학자들이 외계생명체가 거주할만한 행성 86개에 중점적으로 메시지를 보내 교류를 시도한다고 APT등 해외언론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의 대형 무선 라디오가 이번 주부터 미국 우주항공국( 이하 NASA)이 발표한 ‘외계생명체가 존재할 것으로 보이는 행성 1235개’ 중 가장 가능성이 높은 행성 86개를 추려 지속적인 메시지를 보내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리스트에 오른 행성 86개는 케플러우주망원경을 이용해 NASA가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된 것이다. 캘리포니아대학의 천문학도인 앤드류 사이먼은 “이들 행성에 외계인이 사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실제로 ET를 볼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긍정적으로 예측했다. 이 미션은 미국의 외계문명탐사연구소(SETI) 프로젝트의 일부였지만, 지난달 운영비 150만 달러의 지원이 어렵다고 선언한 캘리포니아주의 방침에 따라 중단된 바 있다. SETI가 2007년부터 외계인 관련 정보 수집을 위해 활용했던 ‘앨런 텔레스코프 어레이’(Allen Telescope Array)는 현재 ‘동면’ 상태다. 대신 천문학자들은 세계 최대의 구동식 전파망원경인 ‘로버트 C. 버드 그린 뱅크 망원경‘을 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뱅크망원경은 2000년부터 미국국립전파천문대( National Radio Astronomy Observatory)가 연구에 활용하던 장비다. 사이먼은 “특정 행성들을 겨냥한 외계생명체 정보 수집은 흔한 연구가 아니다.”라면서 “우리는 가장 큰 가동전파망원경을 이용해 SETI의 ATA보다 더 넓은 범위의 행성들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하이닉스, 램버스와 항소심 승소

    하이닉스반도체는 미국 연방고등법원에서 진행 중인 램버스와의 특허 항소심에서 승소했다고 15일 밝혔다. 법원이 ‘램버스의 소송 증거자료의 파기 행위는 불법’이라는 판결을 내리고 사건을 파기환송했다는 것이다. 하이닉스는 2009년 3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지방법원이 램버스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약 4억 달러의 손해배상금과 경상로열티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리자 연방고등법원에 항소했다. 같은 램버스 특허를 두고 마이크론의 침해 여부를 다뤘던 델라웨어주 연방지방법원은 2009년 2월 램버스가 소송에 불리한 증거자료를 불법으로 파기했다는 이유로 램버스에 특허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판결했고, 램버스는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이에 따라 연방고등법원은 두 사건을 병합해 심리했고 램버스의 소송 증거자료 파기 행위가 불법이라는 최종 판결을 내렸다. 연방고등법원 판결이 최종 확정되면 2000년 이후 11년 가까이 끌어온 소송이 마침내 마무리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축구스타 베컴, 미국서 교통사고

     미국 프로축구(MLS) LA갤럭시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36)이 교통사고를 냈지만 다치지는 않았다고 AP통신이 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베컴은 현지시각으로 6일 아침 미국 캘리포니아주 토런스의 405번 고속도로에서 자신의 캐딜락 승용차를 몰고 가다 카풀 레인에 서 있던 미쓰비시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베컴은 다치지 않았지만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40세의 피해 차량 운전자가 목 부위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하프타임] ‘음주운전’ 추신수 3경기째 침묵

    추신수(29·클리블랜드)가 음주운전이 적발된 이후 세 경기째 침묵하고 있다. 추신수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클리블랜드는 연장 12회 초 1사 1, 2루에서 잭 한나한과 루 마슨의 연속 안타로 2점을 올려 4-3으로 이겼다.
  • 술 덜 깼나? 추신수 무안타

    3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의 미프로야구 원정팀 더그아웃. 추신수(29)는 좀처럼 얼굴을 들지 못했다. 팀 동료 한명 한명에게 다가가 용서를 빌었다. 전날 저지른 음주운전 때문이었다. 추신수는 오하이오주 셰필드레이크에서 경찰에 입건됐다.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01%. 현지 법정 기준치 0.08%의 두 배를 넘는 수치였다. 경찰이 밝힌 당시 상황은 이렇다. 오전 2시 25분쯤 추신수는 자신의 흰색 캐딜락 SUV를 몰고 가다 경찰에게 길을 물었다. 경찰은 그를 일단 통과시키고 뒤를 따랐다. 추신수는 중앙선을 두 번 넘었고 자전거 도로로 차를 몰았다. 경찰이 차를 세웠다. 경찰은 “술 냄새가 진동했다.”면서 “똑바로 걸어 보라고 했더니 비틀거렸다.”고 증언했다. 추신수는 현장에서 체포돼 조사를 받은 뒤 보석금 없이 풀려났다. 이 때문이었을까. 이날 오클랜드전에서 추신수는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나와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8연속 안타 행진도 멈췄다. 시즌 타율은 .250에서 .241로 떨어졌다. 팀이 4-1로 이긴 게 다행이었다. 그는 경기 전 “가족과 동료, 팬들, 구단에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동료들은 다행히 추신수를 이해해 줬다. 3루수 잭 한나한은 “남자답게 용서를 구했지 않느냐.”면서 “더 이상 왈가왈부해서 팀에 영향을 끼쳐서는 안 된다.”고 했다. 하지만 구단의 입장은 다르다. 크리스 안토네티 단장은 “이번 일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고 추신수에게 실망했다. 이후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했다. 팬들도 비난 글을 온라인에 올리고 있다. 분위기상 향후 제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6일 공판에 참석해야 한다. 주마다 다르지만 보통 초범일 경우 3개월가량의 면허정지와 1000달러 이상의 벌금형이 내려진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칼 루이스 상원의원 꿈 물거품 위기

    미국 뉴저지주 상원의원 출마를 선언한 육상 영웅 칼 루이스(50)에게 출마 자격이 없다는 결정이 내려져 그의 정계 진출 꿈이 좌절될 위기에 놓였다. AP통신에 따르면 뉴저지주 선거위원장이자 부주지사인 킴 과다노는 27일 “루이스가 뉴저지에 4년간 살아야 한다는 선거법상의 출마 자격 조건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6월 열릴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루이스의 이름을 빼라고 민주당에 지시했다. 과다노 선거위원장은 “그가 최근까지 캘리포니아주에 사무실과 집을 두고 세금을 냈기 때문에 그곳에 투표권이 등록돼 있다.”고 밝혔다. 1988년 서울올림픽 남자 100m 달리기에서 벤 존슨(캐나다)과 세기의 대결을 펼쳐 금메달을 따는 등 올림픽에서 총 9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전설의 스프린터 루이스는 지난 11일 내년 11월 민주당 후보로 미국 뉴저지주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뉴저지주 윌링보로 제8선거구에서 현역 의원인 돈 아디에고(공화당)에게 도전하기로 했었다. 이에 대해 루이스는 “나를 선거에 못 나가게 하려는 공화당 소속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의 권력 남용”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는 “주지사가 전화를 걸어 선거에 나가지 말 것을 종용했고 내가 거부하자 이제 그는 권력을 남용해 부주지사를 사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티븐 스위니 뉴저지주 상원의장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루이스를 불출마시키려는 공화당의 정치적 계산”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뉴저지에서 자랐고 2005년부터 그곳에 집이 있었던 루이스는 2007년부터 윌링보로에 있는 공립고등학교에서 육상 코치로 자원봉사를 하는 등 지역구에 오랫동안 공을 들여 왔다. 루이스의 변호사 빌 탬부시는 뉴저지주 선거위원회의 결정을 연방 법원에 제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탬부시는 “뉴저지주의 4년 거주 조항은 헌법에 위배되는 것이고 선거위원회가 루이스의 시민권을 제한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제소는 28일 뉴저지의 항소법원에서 가부가 결정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16억원 없어…” 美연구소 외계인 탐색 중단

    외계인 존재 유무를 확인하고 외계 행성과의 통신을 시도해 온 미국의 외계문명탐사연구소(SETI)가 운영 중단을 선언했다고 AP통신 등이 26일 보도했다. 우주신호 수신 라디오 안테나로 우주생명체가 보내는 신호를 잡는 것이 목적인 SETI는 미국 북부 캘리포니아주의 산맥에 자리잡고 있다. 1984년에 설립된 이 연구소는 외계인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앨런 텔레스코프 어레이’(Allen Telescope Array)를 이용해 왔다. 라디오 안테나 42개로 이뤄진 앨런 텔레스코프 어레이는 외계생명체 탐색뿐 아니라 우주의 구조와 역사를 파악하는 데에도 활용됐다. 그러나 최근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한해에 150만 달러(약 16억 2000만원)가 소요되는 이 장비의 운영비를 더 이상 지불할 능력이 없다며 최근 사용 중지를 명했다. SETI 측은 “주 정부와 연방 기금이 줄어들면서 앨랜 텔레스코프 어레이를 더 이상 운용하기 어려워졌다.”며 “운영비 대부분은 이 시설에서 일하는 연구원 및 기술자 8~10명에게 지급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SETI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이곳에서 이뤄지던 연구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외계행성추적용 망원경인 케플러 망원경이 대신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SETI 연구소는 “외계생명체 탐색 도구 및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는 연구는 그대로 진행하지만, 라디오 안테나의 운영은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말했다.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美연구소 “외계인 탐색 중단” 선언, 이유는…

    美연구소 “외계인 탐색 중단” 선언, 이유는…

    외계인 존재 여부를 확인하고 외계행성과의 통신을 시도해온 미국의 외계문명탐사연구소(이하 SETI)가 운영 중단을 선언했다고 AP통신 등이 26일 보도했다. 우주신호 수신 라디오 안테나로 우주생명체가 보내는 수신호를 잡는 것이 목적인 SETI 연구소는 미국 북부 캘리포니아주의 산맥에 자리잡고 있다. 1984년에 설립된 이 연구소는 외계인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앨런 텔레스코프 어레이’(Allen Telescope Array)를 이용해 왔다. 앨런 텔레스코프 어레이는 라디오 안테나 42개로 이뤄져 있으며, 외계생명체 탐색 뿐 아니라 우주의 구조와 역사를 파악하는데에도 활용됐다. 그러나 최근 캘리포니아 주 정부는 한 해에 150만 달러(약 16억 2000만원)가 소요되는 이 장비의 운영비를 더 이상 지불할 능력이 없다며 최근 사용 중지를 명했다. SETI 연구소 측은 “주 정부와 연방 기금이 줄어들면서 앨랜 텔레스코프 어레이를 더 이상 운용하기 어려워 졌다.”며 “운영비 대부분은 이 시설에서 일하는 연구원 및 기술자 8~10명에게 지급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SETI 연구소 운영이 중단되면서 이곳에서 이뤄지던 연구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외계행성추적용 망원경인 케플러 망원경이 대신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SETI 연구소는 “외계생명체 탐색 도구 및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는 연구는 그대로 진행하지만, 라디오 안테나의 운영은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시체 썩는 냄새’ 나는 무려 3m 희귀 거대꽃

    ‘시체 썩는 냄새’ 나는 무려 3m 희귀 거대꽃

    시체가 썩는 듯한 악취가 난다는 ‘시체꽃’이 17년 만에 개화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대학 식물원에서는 최근 세상에서 가장 큰 꽃이자 일명 ‘시체꽃’으로 불리는 타이탄 아룸(Titan Arum)이 17년 만에 처음으로 꽃을 피웠다. 타이탄 아룸의 향은 일반 꽃들과 달리 마치 시체가 썩는 듯한 악취를 풍긴다. 특히 반경 800m까지 고기 썩는 냄새와 유사한 특유의 지독한 냄새를 퍼뜨리는 점이 특징이다. 이 꽃은 ‘세계에서 가장 큰 꽃’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하루 최대 10cm까지 자라 높이는 약 1~3m에 이르고 알뿌리는 100kg 이상 나가며 꽃잎의 지름은 무려 84cm에 달한다. 더욱이 약 7년이라는 긴 세월에 한 번 밖에 개화하지 않는 데다가 시간마저도 48시간 밖에 안 된다. 또 전 세계적으로 약 100여 그루 밖에 남아있지 않은 희귀식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식물원 측은 “타이탄 아룸을 보기 위해 1만여 명이 식물원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7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에서도 ‘시체꽃’이 15년 만에 개화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무일푼’ 아인슈타인 손녀 쓸쓸한 죽음

    천재 물리학자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손녀가 매년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할아버지의 유산을 한푼도 물려받지 못하고 평생 가난에 시달리다 쓸쓸하게 죽음을 맞아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ABC뉴스 등은 아인슈타인의 장남 한스 알베르트의 양녀 이블린(70)이 지난 13일 캘리포니아주 올버니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블린은 말년에 할아버지가 가족들에게 한푼도 남기지 않았다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토로하면서 자신이 노숙자로 살며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쓰레기통을 뒤지기도 했다고 비참했던 삶을 털어놓았다. 뒤늦게 지난해 할아버지의 재산을 관리하는 예루살렘의 히브리대학과 상속권을 놓고 소송을 제기했지만 결과를 보지 못하고 결국 눈을 감았다. 생전에 가족들과 관계가 좋지 않았던 아인슈타인은 1955년 서류 7만 5000건과 자신의 물품을 예루살렘 히브리대학에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가족들에게는 한푼도 남기지 않았다. 지난해 포브스 보도에 따르면 아인슈타인의 얼굴과 이름, 지적재산권 등으로 벌어들이는 돈은 연간 1000만 달러로 추산된다. 모든 수익은 법적으로 히브리대학에 귀속된다. 사후 아인슈타인보다 더 많은 돈을 버는 사람은 마이클 잭슨 등 전 세계적으로 7명에 불과하다. 이블린의 아버지 한스 알베르트는 아인슈타인이 스위스에서 대학시절에 만난 첫 부인 밀레바 마리치와의 사이에 태어난 장남이다. 아인슈타인은 1919년 마리치와 이혼하고 사촌 엘자와 재혼한 뒤 1933년 미국 이민 길에 올랐다. 아인슈타인은 아들들 결혼에도 불참하는 등 생전에 가족들과는 거리를 뒀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블린은 5개국어를 구사하고 버클리에서 중세문학을 전공한 재원이었지만 삶은 순탄하지 못했다. 전설 속의 원인 ‘빅풋’ 연구에 헌신했던 괴짜 교수 그로버 크란츠와 결혼했다가 13년만에 이혼한 뒤 생활이 어려워져 노숙자 생활을 하기도 했다. 이블린은 지난해 상속권 반환 소송을 제기한 직후 CNN 방송에 출연해 “히브리대학 측이 믿기 어려우리만치 가족들에게 지독하게 대했다.”며 분노를 표시하기도 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워터게이트 40년 최종편은 ‘화해’였다

    워터게이트 40년 최종편은 ‘화해’였다

    리처드 닉슨(왼쪽) 전 대통령과 밥 우드워드(오른쪽·68) 워싱턴포스트 편집부국장이 40년 만에 ‘화해’를 했다. 닉슨 전 대통령이 타계한 지 17년 만에 닉슨 전 대통령 지지자들에게는 성지와 다름없는 대통령도서관이 있는 캘리포니아주 요르바 린다에서다. 미국의 제37대 대통령의 하야를 가져온 워터게이트 사건 당시 워싱턴포스트 편집국장이었던 벤 브래들리(90)와 우드워드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닉슨대통령도서관에서 열린 특별전에 초청인사로 초대받았다. 우드워드나 브래들리가 닉슨 대통령도서관은 물론 닉슨 관련 행사에 초청된 것은 처음이다. 이전에도 워터게이트 주역들을 초청하는 방안이 거론되기는 했지만 닉슨 지지자들의 반대에 부딪혀 번번이 무산됐었다. 이날 백악관의 이스트룸을 본떠 만든 행사장에서는 1000여명의 관람객이 기립박수로 이들을 맞았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정치전문 폴리티코는 19일 전했다. 2007년 미 연방정부가 전직 대통령들의 도서관을 국립문서보관서 산하로 흡수하기 전만 해도 닉슨대통령도서관장은 “우드워드가 도서관에 들어오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그는 책임감 있는 언론인이 아니다.”라고 노골적인 적의를 나타냈었다. 우드워드를 초청하기로 결단을 내린 사람은 현 도서관장인 팀 나프탈리. 2007년 미 정부가 임명한 나프탈리 도서관장은 워터게이트 사건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 닉슨 대통령의 다른 업적들에 대한 공정한 역사적 평가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닉슨 지지자들을 설득했다고 한다. 나프탈리 관장은 “논쟁을 일으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올바른 길을 가기 위해, 상처를 아물게 하기 위해 특별전을 마련했다.”며 “닉슨대통령도서관에 대한 외부의 시각이 달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드워드와 브래들리는 “이번 전시회는 40년 전 시작된 워터게이트 사건이 비로소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마지막 장”이라고 평가했다. 두 사람은 자비로 워싱턴에서 왔고, 수만 달러의 강연료도 사양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MLB] 추신수 3타수 무안타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9)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재미동포 최현(23·미국명 행크 콩거)이 시즌 처음으로 방망이 대결을 벌였다. 추신수는 12일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주말 시애틀과의 3연전에서 안타 5개를 터뜨렸던 추신수는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3경기에서 마감했다. 시즌 타율은 .184로 하락했다. 반면 선발 포수로 출전한 최현은 3타수 1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1회 우익수 쪽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아쉽게 잡혔다. 4-0으로 달아난 3회 1사 후에는 볼넷을 골랐고 후속 카를로스 산타나의 타석 때 도루를 감행했으나 아웃됐다. 타이밍상 살았지만 가속도를 이기지 못해 베이스를 지나쳤고 이 틈을 놓치지 않은 에인절스 유격수 마이세르 이스투리스가 추신수를 태그했다. 3년 연속 20홈런과 20도루를 향해 뛰는 추신수는 올 시즌 첫 도루를 시도해 실패했다. 5회 1사 만루의 황금 찬스에서 추신수는 상대 투수 타일러 챗우드의 몸쪽 빠른 볼을 잡아당겼지만 2루수 병살타로 고개를 떨어뜨렸다. 추신수는 지난 7일 보스턴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리며 2타점을 올렸을 뿐 이후 타점을 보태지 못했다. 7회에는 1루 땅볼에 머물렀다.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챗우드와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 최현은 에인절스에 강한 추신수를 무안타로 봉쇄하면서 수비에서 좋은 인상을 남겼다. 8번 타자로 나선 최현은 2회 1루 땅볼로 잡힌 뒤 5회 내야 안타로 1루를 밟았다. 최현은 우선상을 타고 흐르는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고 이를 어렵사리 걷어낸 클리블랜드 1루수 맷 라포타가 투수 미치 탈봇에게 악송구를 한 사이 먼저 1루에 도달했다. 최현은 시즌 타율 0.250을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4-0으로 이기고 파죽의 8연승을 내달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이은미 지난 1월 재미교포 사업가와 비밀결혼

    이은미 지난 1월 재미교포 사업가와 비밀결혼

    ‘맨발의 디바’ 가수 이은미가 지난 1월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은미의 소속사 네오비즈는 6일 “1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 시의 모처에서 가까운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면서 “조만간 강남 모처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은미의 남편은 데뷔 시절부터 20여년간 인연을 맺어왔던 지인으로 무역업을 하고 있다. 이은미는 “오랜 세월 친구로 지내오다가 같은 곳을 바라보고 미래를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여겨 결혼하게 됐다.”면서 “쉽지 않은 내 음악 인생 길에 따뜻한 격려와 배려로 지지해 주고 묵묵히 지켜봐 준 소중한 사람”이라고 남편을 소개했다. 이어 “결혼 소식을 바로 알려드리지 못해 송구스럽다.”면서 “남편이 공인이 아닌 사업을 하는 사람이어서 배려해 주고 싶었으니 이해해 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이은미는 현재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에 심사위원으로 출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