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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고랜드 등 美 유명 테마파크, 멘토와 함께하는 9박10일 탐방

    레고랜드 등 美 유명 테마파크, 멘토와 함께하는 9박10일 탐방

    스포츠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에나프투어가 주관하는 ‘멘토와 함께 하는 캘리포니아 테마파크 기행’ 행사가 10월 4~13일 열린다. 테마파크 전문가인 김혁(48) 테마파크 파라다이스 대표, 이우석 스포츠서울 여행담당 기자와 함께 로스앤젤레스(LA)와 애너하임, 샌디에이고(이상 캘리포니아주) 등 미국 서부의 테마파크 10여 곳을 둘러보는 여행 이벤트다. 스크린 속 영화 세계가 현실에서 펼쳐지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디즈니랜드의 미키 핼러윈 파티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너츠베리팜, 식스플래그, 시월드, 레고랜드(시 라이프 포함), 샌디에이고 동물원 등을 둘러보고 나파밸리의 와이너리까지 탐방하는 9박 10일의 일정으로 짜였다. 인천~LA 간 아시아나항공 직항편을 이용하고 디즈니 파라다이스 피어 호텔 등 전 일정 특급호텔 투숙(2인 1실)과 조·석식, 유류할증료, 세금 등이 포함됐다.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홈페이지(tour.sportsseoul.com)에서 받는다. (02)2001-0502~5.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사기꾼 마호메트’ 영화 한편에… 리비아·이집트 극렬 反美시위

    독재 정권을 끌어내린 아랍 민주화 혁명의 심장부 리비아, 이집트에서 반미 시위로 미국 외교 공관이 잇따라 공격을 받으면서 새 정권을 우방으로 끌어오려던 미국의 중동 외교가 암초에 걸렸다. 이번 사태가 미국, 이스라엘 대 범무슬림 지역 간 외교 갈등으로 비하할 가능성도 커졌다. 이슬람교 창시자 마호메트를 모욕해 이번 반미 시위를 촉발한 것으로 알려진 영화가 이스라엘 태생 미국인이 제작하고 유대인들의 자금 지원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밋 롬니 미 공화당 대통령 후보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엇갈리는 대응을 하고 있다.”며 비난 공세에 나섰다. ●아프간 정부 “영화 접속 금지” 11일(현지시간) 리비아 벵가지 주재 미국 총영사관에 무장 시위대가 난입해 J 크리스토퍼 스티븐스 미 대사와 영사관 직원 3명이 사망했다. 이에 앞서 이집트 카이로에서는 시위대 3000명이 카이로 주재 미 대사관을 둘러싸고 극렬한 반미 시위를 벌였다. 이집트 최대 이슬람 조직인 무슬림형제단은 14일 전국의 이슬람 사원 앞에서 추가 시위를 갖자고 촉구해 중동 전역에 반미 시위가 번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해당 영화에 접속하는 것을 금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반미 시위의 불을 댕긴 것은 이스라엘 태생의 미국인인 부동산 개발업자 샘 바실(56)이 만든 ‘무슬림들의 순진함’이라는 두 시간짜리 영화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 영화의 14분짜리 예고편은 아랍어로 번역돼 유튜브를 통해 중동권으로 퍼졌다. 영화는 이슬람교 창시자인 마호메트를 사기꾼으로 묘사하고 마호메트가 여성들과 성관계를 갖거나 대량 학살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대인 100여명 영화제작비 지원 바실은 WSJ와의 인터뷰에서 “이슬람교의 결함을 전 세계에 알리면 내가 태어난 땅, 이스라엘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슬람교가 혐오스러운 종교란 걸 보여 주고 싶었다.”며 영화제작 배경을 밝혔다. 바실은 영화 제작 비용으로 500만 달러(약 5600만원)가 들었으며 100명 이상의 유대인 기부자들이 재정 지원을 해줬다고 덧붙였다. 자신이 만든 영화의 파장이 외교공관에 대한 테러사건으로까지 비화되자 캘리포니아주에서 활동하던 바실은 현재 도주한 상태다. ●국제사회 “극악무도한 공격에 큰 충격” 미국은 폭력 행위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중동 내 반미 감정이 확산될 가능성을 경계하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11일 “이런 종류의 폭력 행위는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폭력 시위를 비난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12일에는 리비아 새 정권과의 우호 관계를 견지해 갈 것임을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을 흠집 낼 기회를 잡은 롬니는 정부의 초기 대응을 “수치스럽다.”고 비난하는가 하면 “이번 폭력 사태에 정부가 혼재된 시그널을 주고 있다.”며 공격했다. 유엔, 유럽연합(EU) 등 국제사회의 비난도 쏟아졌다. 캐서린 애슈턴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12일 “극악무도한 공격에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리비아 정부에 각국 외교 인력 보호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40년 베테랑’ 다이버가 촬영한 심해 희귀 괴물들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한 베테랑 스쿠버 다이버가 심해에서 촬영한 희귀 생명체들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영국 데일리메일과 더 선은 베테랑 스쿠버 다이버 밥 크랜스턴(56)이 지난 40여 년 동안 심해 괴물들과의 만남을 통해 촬영한 사진 중 일부를 소개했다. 이중 가장 눈길을 끄는 생명체는 성인 남성의 키보다 두 배 이상 긴 몸길이를 가진 심해 해파리(학명:Chrysaora achlyos)다. 이들 해파리는 지난 10년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일대에서만 발견됐다고 보고됐지만 사진 속 해파리는 크랜스턴의 다이버팀이 멕시코 코로나도섬 근처에서 발견해 학계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다이버가 약 1.5m 크기의 커다란 훔볼트 오징어를 양손으로 잡고 있다. 특히 이 오징어는 면도날처럼 날카로운 주둥이는 물론 긴 촉수에 수많은 갈고리가 나 있는 게 여느 오징어와는 다르며, 매우 공격적이라고 한다. 실제로 지난 2009년 미국 센디에이고 해변에서는 수천 마리의 훔볼트 오징어가 나타나 인근 다이버들을 공격했으며 이 소식은 국내 언론을 통해서도 보도됐다. 이 밖에도 4m가 넘는 코끼리바다표범이 바닷속을 헤엄치고 있거나 희귀종인 남방긴수염고래가 유유히 유영하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도 공개됐다. 한편 크랜스턴은 13세때 다이버 자격을 딴 뒤 약 43년째 다이버 생활을 해 왔다. 그는 한때 미군 특수부대원들의 다이버 교육을 지원했으며 현재는 다이버들에게 생활지원 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열린세상] 화학적 거세만이 대안일까/이은희 과학칼럼니스트

    [열린세상] 화학적 거세만이 대안일까/이은희 과학칼럼니스트

    언제부터일까, 아이가 거실에 있으면 방송의 뉴스 채널을 틀지 않게 되었던 것이. 아마도 뉴스에서 전해지는 반인륜적인 소식들에 나도 모르게 아이의 눈을 가리고 귀를 막고 싶어지던 때부터인 듯하다. 특히나 요 며칠 동안에는 아예 뉴스를 보는 것 자체가 무서울 정도였다. 사람들의 등골을 시리게 한 건 너무나 잔인하고 엽기적이기조차 한 성범죄들이었다. 아침에 유치원 차량에 올라타며 이따 보자고 손을 흔들었던 엄마를 그날 오후 돌아온 아이들은 영영 볼 수 없게 되었다. 소개팅을 한다며 들떠서 나갔던 딸은 의식불명의 상태로 돌아왔다가 다시는 눈을 뜨지 못했고, 겨우 일곱 살 된 여자아이는 집에서 잠자던 사이 이불째 납치되어 몸과 마음에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 모두 성범죄자들이 일으킨 끔찍한 사건들이었다. 이러한 인면수심의 범죄들이 잇따르자 시민들의 공분은 하늘을 찔렀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시민들의 목소리는 재발 방지를 위해 강력하고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모아지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화학적 거세를 확대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화학적 거세란 성적 충동을 일으키는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의 생성 혹은 흡수를 억제하는 약물을 강제하여 성욕을 감퇴시키는 방법을 말한다. 즉, 남성의 성적 충동을 일으키는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는 ‘항(抗)남성호르몬제(GnRH)를 매달 한 번씩 주사하는 것이다. 이것이 가능하게 된 것은 테스토스테론 억제 기능을 가진 약물들이 만들어지면서부터이다. 대표적인 약물이 루프론이다. 원래 루프론은 화학적 거세가 아니라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억제해 전립선암을 치료하기 위해서 개발된 약물이다. 하지만 테스토스테론의 감소는 전립선에 생긴 암세포뿐 아니라, 성적 충동 역시 저하시키기에 루프론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의 상당수가 성욕 감퇴를 호소한 바 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성범죄자들에 대해 강력한 대처를 외치던 미국의 캘리포니아주에서 1996년 처음으로 성범죄 재범자들에 대한 화학적 거세를 도입했고, 이후 미국뿐 아니라 유럽 등지의 여러 국가에서도 성범죄자들에 대해 다양한 방식의 화학적, 심지어 물리적 거세를 실시하고 있다. 실제로 화학적 거세법은 성범죄 감소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화학적 거세법을 도입한 이후 약 27%에 달하던 성범죄 재발률이 8%로 떨어졌고, 다른 나라에서도 이와 비슷한 변화들이 보고되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도 2010년 처음 이 제도를 도입하였고, 지난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37회 국무회의에서는 ‘성충동 약물치료’(일명 화학적 거세) 대상을 현행 16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자에서 19세 미만 대상 성범죄자로 확대하는 안이 논의된 바 있다. 성적 충동은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이 호르몬의 수치를 저하시키면 성적 충동이 감소돼 범죄 발생 비율 하락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화학적 거세를 최근 줄을 잇는 끔찍한 성범죄의 근본적인 치유법으로 받아들여서는 곤란할 듯싶다. 인간은 분명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존재이기는 하지만, 인간의 모든 행동 원인을 호르몬 탓으로 치부할 수는 없다. 인간은 호르몬의 지배를 받는 동물이기도 하지만, 이에 앞서 호르몬의 유혹을 통제할 수 있는 이성의 소유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성범죄가 잇따라 일어나는 것은 현대인들에게 유난히 테스토스테론이 많이 분비되어서라기보다는 충동을 억제할 수 있는 의지와 충동을 다른 방향으로 풀어낼 수 있는 사회적 완충 지대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보인다. 현대인들은 더욱더 성마르고 급해지는데 사회는 더욱더 각박하고 메말라지니, 순간적 충동은 다스려지지 않고 급기야 폭발하기에 이르는 것이다. 인간성을 스스로 포기한 범죄자들에게 엄중한 처벌을 통해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것은 분명 필요하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성적 충동이 흉악한 범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사회적인 노력에 대한 고민이 보다 진지하게 이뤄져야 하지 않을까.
  • [미주통신] 전과 34범, 82세 할머니 또 철창신세

    [미주통신] 전과 34범, 82세 할머니 또 철창신세

    절도 등으로 경찰에 무려 34차례 이상 체포된 적이 있는 82세의 할머니가 절도 혐의로 또다시 철장 신세를 지고 말았다고 3일(현지시각)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도리스 톰퍼슨(82)으로 알려진 이 할머니는 미 캘리포니아주 토런스 지역에 거주하면서 1955년부터 절도, 위조, 살인 등의 혐의로 34차례 이상 체포된 적이 있으며 25개의 가명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이 할머니는 주로 병원 등을 돌며 현금을 넣어둔 금고의 열쇠를 어디에 보관하는가를 알아둔 다음 숨어서 직원들이 퇴근한 후에 금고를 터는 수법으로 2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절도한 혐의로 다시 체포되었다. 특히 이 할머니의 머리 모양이 유명한 권투 프로모션 회장인 돈 킹처럼 흰색머리 모두가 날을 세우고 있어서 체포가 쉬웠다고 경찰은 밝혔다. 지난 2년 전에도 아동 의료 재단 사무실에서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금품을 훔친 혐의로 체포된 데 이어 또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로스앤젤레스와 오렌지 카운티 지역에서만 9번 이상 철창행 신세를 진 바 있는 이 할머니는 전과 기록만 무려 2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라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수사를 담당한 경찰은 “할머니가 하는 일은 오직 현금이든 우표든 돈이 되는 것은 모두 그녀의 가방에 담는 일”이라며 혀를 내둘렸다. 그러나 할머니는 수사관에게 “정부가 더욱 많은 돈을 주었더라면 이런 일은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해 주변을 더욱 놀라게 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여의도 첫 쇼핑몰 ‘IFC몰’ 개장… 직장인 사로잡을까

    여의도 첫 쇼핑몰 ‘IFC몰’ 개장… 직장인 사로잡을까

    정치와 금융 1번지인 서울 여의도에 들어선 최초의 쇼핑몰 IFC(국제금융센터)몰이 30일 개장했다. 국제적 스타일을 표방한 만큼 국내외의 내로라하는 제조유통일괄형(SPA) 브랜드가 총집합했고 홀리스터 등 해외 패션 브랜드들이 국내 1호점으로 깃발을 꽂았다. 커리어우먼 등 직장인들의 지갑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IFC몰에는 110개의 매장이 있다. H&M, 자라, 유니클로 등 3대 글로벌 SPA 브랜드는 물론 바나나 리퍼블릭,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빈폴 등 인기 브랜드가 즐비하다. 아베크롬비&피치 계열의 영캐주얼 브랜드인 홀리스터와 화덕 피자로 유명한 외식업체 SG다인힐의 ‘꼬또’가 첫 국내 매장을 열었다. 대형 서점인 영풍문고와 3차원(3D) 입체 사운드 시스템이 전관(9개)에 장착된 CGV 영화관도 자리했다. IFC몰의 자산관리 담당 안혜주 AIG코리안부동산개발 전무는 “내부에서 쇼핑, 영화, 식사까지 끝낼 수 있는 ‘원스톱 쇼핑’이 사계절 내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총면적 7만 6021㎡의 IFC몰은 지하 1~3층으로 구성돼 있지만 몰의 입구인 ‘글라스 파빌리온’이 17m 높이의 유리 천장 역할을 하고 있어 내부가 밝다. 자연 채광으로 전기료를 절감하고 확 트인 둥근 삼각형 동선으로 공간감을 넓혔다. 매장 규모나 디자인이 제한적인 백화점과 달리 에잇세컨즈, 아디다스 등은 2개 층의 복층 구조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매장 입구도 브랜드 정체성이 뚜렷이 드러나도록 보석업체 스와로브스키의 경우 수정 모양의 인테리어를 적용했고 미국 업체인 홀리스터는 대형 브라운관을 벽 전면에 배치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헌팅턴비치의 영상을 보여주는 등 차별화를 시도했다. IFC몰은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과 연결된다. 다음 달 9일까지 공중 퍼포먼스 그룹 ‘반달루프’의 야외 공연과 레이저쇼, 할인 행사 등 그랜드 오픈 페스티벌을 연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美 ‘주저앉은 소’ 불법도축 의혹 조사착수

    미국의 한 도축장에서 광우병 감염 가능성이 있는 ‘주저앉은 소’(다우너 소)가 도축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미 농무부(USDA)가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농무부는 전날 캘리포니아주 핸퍼드에 있는 ‘센트럴 밸리 미트’사 도축장에서 다우너 소 도축과 유통 여부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농무부는 “해당 도축장에서 비인도적 가축취급 규정 위반행위를 몇 건 확인해 가동을 일시 중단시켰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정부는 2009년부터 다우너 소가 광우병 등 질병에 감염됐을 우려가 있다고 보고 도축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다만 이 도축장에서 도축된 소가 질병에 감염됐다는 증거가 아직 없어 농무부는 소고기 리콜 명령은 내리지 않은 상태다. 이 도축장은 전국 학교 점심 급식에 소고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유명 햄버거 체인점인 ‘인앤아웃’도 소고기 물량의 20~30%를 이 도축장에서 조달해 왔다. 이 같은 뉴스가 알려지자 인앤아웃 측은 이 도축장과 거래를 즉각 중단했다. 이번 의혹은 동물복지 단체 ‘컴패션 오버 킬링’이 해당 도축장을 찍은 영상을 지난 17일 농무부에 제보하면서 알려졌다. 지난달 2주일간에 걸쳐 몰래 촬영된 이 영상에는 직원이 걷기 힘들어하는 소를 전기봉으로 찔러 움직이게 하는 장면 등이 있었다. 2008년에도 동물복지 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가 웨스트랜드 홀마크 사의 다우너 소 도축 장면을 촬영해 공개, 약 6만 4000t의 소고기가 리콜되고 연방정부의 다우너 소 도축 전면 금지조치로 이어지는 등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다우너 소가 도축된 캘리포니아주 핸퍼드에서 광우병 사례가 6년 만에 확인됐지만 동물성 사료 때문이 아닌 돌연변이에 따른 ‘비정형 광우병’으로 발표된 바 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스타워즈가 현실로?…하늘을 나는 오토바이 공개

    스타워즈가 현실로?…하늘을 나는 오토바이 공개

    영화 ‘스타워즈’ 6편인 ‘제다이의 귀환’에서 울창한 숲 사이를 날아다니던 ‘스피더 바이크’를 떠올리게 하는 비행장치가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 있는 에어로팩스(Aerofex)사(社)가 ‘스타워즈’ 팬들의 꿈을 현실화한 호버바이크를 제작했다. 에어로팩스사의 호버바이크는 영화속 스피더바이크처럼 자유롭게 날아다니지는 않았으나 모하비사막에서 시행된 안전성 실험에서 합격을 받았다고 한다. 화사 설립자이자 항공우주 공학자인 마크 드로쉬에 따르면 이 호버바이크는 피치(pitch)와 요우(yaw)만 가지고 제어 가능한 순수 기계식으로 소프트웨어적인 자세 제어가 필요 없다. 즉 이 호버바이크는 특별한 훈련 없이도 조종사는 손쉽게 높이와 방향, 속도를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이 호버바이크는 최대 시속 48km까지 낼 수 있으며 최고 높이 4.6m까지 고도를 높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 호버바이크는 상용화에는 아직 이른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이노베이션 뉴스 데일리에 아직은 사람이 탈 수 있는 호버바이크를 출시할 예정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회사 측은 이 호버바이크의 드론 버젼 즉 무인항공기로 개발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런치타임?…美휴양지 깜작 등장한 혹등고래떼 포착

    ▶혹등고래 사진 보러가기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 있는 한 휴양지 인근 바닷가에 거대한 혹등고래 무리가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샌루이스오비스포의 한 아마추어 사진작가가 최근 현지 해안가로 출사를 나갔다가 우연히 모습을 드러낸 혹등고래떼를 자신의 카메라에 담아냈다. 전직 고교 생물교사인 빌 보턴(69)은 이날 해안가에 사는 조류를 찍기 위해 바닷가를 방문했었다면서 자신이 촬영한 사진을 사진 공유 사이트인 플리커를 통해 공개했다. 그의 사진은 불과 보름여 만에 수십만 명의 네티즌이 감상할 정도로 눈길을 끌고 있다. 보턴에 따르면 해안에는 보트나 서서 타는 카약인 패들보트를 탄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이날 깜작 방문한 고래들은 주위에 사람들이 있든지 상관없이 하나 둘 얕은 물에 사는 고깃떼를 걸러 먹기 위해 거대한 머리를 수면 위로 내밀어댔다. 몸길이 12~16m에 달하며 평균 몸무게만 36톤에 육박하는 이들 대형 고래의 깜짝 방문에 휴가를 즐기던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카메라를 들고 연신 셔터를 눌러댔다. 이 같은 모습은 해안가에 대기하고 있던 보턴의 카메라에 담겼다. 미국 연방 가이드라인에서는 의도적으로 고래에 최소 100야드(약 91m) 내로 접근하거나 위협을 가하면 5만달러(약 5600만원)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고 보턴은 전했다. 한편 혹등고래는 여름철에는 먹이를 쫓아 차가운 북태평양이나 남극해로 이동하며 겨울철에는 번식을 위해 따뜻한 열대나 아열대로 회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추신수, 15번째 담장 넘겼지만…

    추신수(30·클리블랜드)가 시즌 15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움에서 계속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2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1-8로 뒤지던 9회 초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구원 투수 에번 스크리브너의 145㎞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 16일 LA 에인절스전에서 3점 홈런으로 10경기 만에 짜릿한 손맛을 느낀 지 사흘 만이다. 추신수는 이날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해 시즌 49타점, 71득점째를 올렸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홈런이 터진 뒤 브렌트 릴리브리지의 2점 홈런이 이어지면서 9회 초에만 4점을 뽑았지만 5-8로 져 4연패 늪에 빠졌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 디트로이트와는 10경기 차로 벌어지며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도 사라지고 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MLB] 추신수 14호 홈런, 팀은 져

    [MLB] 추신수 14호 홈런, 팀은 져

    추신수(30·클리블랜드)가 열흘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추신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전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시즌 14호 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1-8로 크게 뒤진 8회 초 잭 하나한의 안타와 제이슨 킵니스가 볼넷을 얻으며 2사 1, 2루가 된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추신수는 상대 투수 제이슨 이스링하우젠의 시속 142㎞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중월 3점 홈런을 만들어 냈다. 지난 6일 디트로이트전에서 나온 솔로포 이후 열흘 만이다. 3타점을 추가한 추신수는 올시즌 타점을 47타점으로 늘렸다. 추신수는 다른 타석에서는 안타를 더하지 못했다. 1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첫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선발투수 어번 산타나의 시속 134㎞짜리 슬라이더에 삼진을 당했다. 0-6으로 뒤진 4회초 1사 1루에는 볼넷을 골라 기회를 이어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가 한 점을 따라붙은 6회 초 1사 이후 2루에 주자를 두고 다시 나왔으나 2루 땅볼로 물러났다. 3타수 1안타, 볼넷 1개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을 .284로 약간 끌어올렸다. 팀은 그러나 4-8로 졌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뼈까지 다 보이는 신종 ‘투명 개구리’ 발견

    동물과 곤충의 멸종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는 가운데, 유독 양서류만은 새로운 종(種)의 발견이 이어져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양서류 생물학 및 보존정보 검색서비스사이트인 ‘엠피비아웹’(AmphibiaWeb)에는 통상 7000번째 신종 양서류인 ‘글라스 개구리’(Glass Frog·학명 Centrolene sabini)의 사진과 정보가 공개됐다. 아마존 강 유역 페루의 마누 국립공원 해발 2800m 지점에서 발견한 이 개구리는 내부 장기와 뼈 등이 모두 비칠 만큼 팔다리와 몸통 일부가 유리처럼 투명하다. 주로 서늘하고 다습한 곳에서 서식하며 생김새가 매우 아름다워 학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를 연구한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버클리캠퍼스의 생물학 교수인 데이비드 웨이크는 “기후변화나 환경파괴 등 다양한 요소들이 전 세계의 양서류 개체수를 위협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다행히도 신종 양서류의 발견 역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2012년 6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양서류의 40%가 멸종 위기에 있으며, 1980년대에 완전히 멸종한 것만 해도 150여 종에 달한다. 하지만 2000년부터 엠피비아웹에는 신종 양서류의 게재가 끊이지 않으며 특히 인도, 스리랑카 등 남아시아 일대에서 발견이 이어지고 있다. 몇 해 전에는 스리랑카에서만 무려 50종의 신종 양서류가 발견되기도 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대기권 진입부터 착륙까지 ‘공포의 7분’, 에어백 대신 로봇·크레인… 7년 같았다”

    “대기권 진입부터 착륙까지 ‘공포의 7분’, 에어백 대신 로봇·크레인… 7년 같았다”

    “착륙 확인!” 지난 5일 밤 10시 32분(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의 미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관제실에서 마이크를 통해 이 말이 흘러나오는 순간 수십명의 연구원들이 일제히 환호했다. 당시 미국은 물론 전 세계를 흥분시켰던 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화성 탐사로봇 ‘큐리오시티’의 착륙 부문 총괄팀장 앨런 첸(33)이었다.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어려운 과정인 착륙 부문을 책임진 첸 팀장이 12일 국내 언론으로는 처음으로 서울신문과 전화 인터뷰를 갖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타이완계 미국인으로 코네티컷주에서 태어나 매사추세츠공대(MIT)를 졸업한 그는 당시의 흥분이 아직 가시지 않은 듯한 목소리였다. →큐리오시티가 화성에 무사히 착륙한 걸 확인했을 때 느낌이 어땠나. -매우 흥분됐고 기뻤고 행복했다. 한편으로는 안도감도 들었다. 그동안의 어려움을 이겨낸 팀 동료들이 자랑스러웠다. →무엇이 가장 어려웠나. -화성의 뜨거운 열로부터 큐리오시티를 보호하는 것과 자동차만 한 크기의 큐리오시티를 착륙시키는 일이 힘든 과제였다. 원격 조종이어서 큐리오시티를 통제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큐리오시티가 우리에게 착륙했다는 신호를 보내는 데 14분이나 걸렸고, 우리가 다시 큐리오시티에게 명령을 내리는 데 14분이 걸렸다. →큐리오시티가 왜 그렇게 커야 했나. -화성에 연구실이 없기에 연구실을 가져갔다고 보면 된다. 화성 표면에서 데이터를 수집할 10개의 장비를 큐리오시티 안에 장착해야 했고, 그 장비들이 과거에 비해 더 크고 정교해졌다. →화성 대기권 진입부터 착륙에 소요된 7분이 ‘공포의 7분’이라고 불릴 만큼 조마조마했다는데. -처음으로 에어백 대신 로봇과 크레인을 이용해 착륙시키는 방식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하나라도 잘못되면 모든 게 끝이었기에 긴장됐고 초조했다. 돌이켜보면 7분이 7년 같았다. →크레인 사용 아이디어는 어떻게 나왔나. -큐리오시티의 무게가 1t이나 되기 때문에 에어백 방식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 정도 무게를 견딜 에어백은 디자인할 수도, 마땅한 재질을 구할 수도 없었다. 그래서 천천히 착륙시키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했고 헬리콥터에서 로프로 물건을 내려놓는 원리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왜 큐리오시티 탐사를 10년간이나 준비해야 했나. -작은 팀에서부터 시작했고 나중에 차츰 인원이 보강되면서 단계적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됐기 때문에 시간이 걸렸다. →일각에서는 25억 달러(약 2조 8000억원)나 들인 이번 프로젝트가 인간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것 외에 실질적으로 무슨 소용이 있느냐는 무용론이 제기되는데. -우주개발은 인류에게 영감을 주고 과학을 고무시키고 기술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 →인간이 화성에서 살 수 있는 날이 올까. -단정하기 힘들다. 보내오는 데이터를 통해 화성을 이해하는 일이 먼저다. →현재까지 큐리오시티의 활동은 어떻게 평가하나. -인상적이다. 처음 며칠 동안은 데이터 전송이 적었지만 앞으로 더 많은 정보가 들어올 것이다. →화성 탐사와 관련, 다른 나라가 NASA의 기술을 따라올 수 있을 것으로 보나. -이미 유럽 등에서 화성 탐사 시도를 여러 번 했다. 사실 큐리오시티는 NASA만의 프로젝트가 아니다. 다른 나라 기술자들이 많은 기여를 했다. 우리의 노하우를 여러 나라와 공유하고 싶다. →금성 탐사는 안 하나. -여러 번 시도했다. 다만 금성은 화성에 비해 훨씬 뜨겁기 때문에 탐사선 착륙이나 작동이 화성보다 어렵다. →미국에 비해 우주개발 기술이 뒤떨어져 있는 한국에 조언을 해 준다면. -한국에도 훌륭한 과학자가 많고 우주에 흥미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다른 나라들과 기술, 리스크, 혜택 등을 공유하는 노력을 경주했으면 한다. →우주 과학자가 되고 싶은 한국 어린이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꿈을 좇아라. 우주든 과학이든 꿈을 키우고 소통할 수 있는 능력과 기술을 키워라. →큐리오시티 프로젝트에 한국계도 참여하고 있나. -순항(크루즈)팀에 ‘데이비드 오’라는 한인이 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애플, 삼성 갤럭시 대당 30弗 태블릿PC는 40달러씩 2년전 로열티 요구”

    애플이 ‘특허전쟁’을 벌이기 전 삼성전자에 스마트폰은 대당 30달러(약 3만 4000원), 태블릿PC는 대당 40달러의 로열티를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애플이 지난해 4월 삼성전자를 제소하기에 앞서 협상 의지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지난 1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연방 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특허소송 공판에서 애플 관계자들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이 공개됐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삼성전자의 첫 스마트폰인 갤럭시가 출시된 지 두 달 만인 2010년 8월 특허권 침해를 처음 경고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애플의 특허권 담당자인 보리스 텍슬러는 법정에서 “당시 애플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를 비롯, 애플 임원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신뢰하던 파트너가 우리 제품을 복제하리라곤 생각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재판부에 제출된 애플 내부 문건에 따르면 애플은 2010년 10월 5일 삼성 측에 대당 30~40달러의 특허권 사용료를 내라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삼성의 특허를 제한 없이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허용하는 ‘크로스 라이선스’를 체결해 주면 로열티를 20% 할인해 주겠다고도 했다. 당시 애플은 삼성전자가 지급해야 할 로열티를 총 2억 5000만 달러로 추산했다. 이는 현재 애플이 삼성전자에 요구하고 있는 손해배상금 25억 달러의 10분의1 수준이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美억만장자’ 82살 조지 소로스 42살 연하 사업가와 내년 결혼

    ‘美억만장자’ 82살 조지 소로스 42살 연하 사업가와 내년 결혼

    억만장자 투자자인 미국 소로스펀드의 조지 소로스(오른쪽·82) 회장이 42살 연하 여성 타미코 볼턴(왼쪽·40)과 내년 여름 결혼한다. 11일(현지시간) 열린 자신의 생일 파티에서 소로스 회장이 가족과 친구들에게 볼턴과의 약혼 사실 및 내년 여름 뉴욕주 사우스햄프턴에서 결혼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소로스 회장과 볼턴은 2008년 뉴욕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계 미국인 간호사와 퇴역 해군 사령관 사이에서 태어난 볼턴은 캘리포니아주에서 성장했다. 마이애미대학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은 뒤 인터넷 기반의 다이어트 관련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인터넷 요가 교육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결혼은 소로스 회장에게는 세 번째, 볼턴에게는 두 번째다. 소로스 회장은 전처 두 명과의 사이에 다섯 명의 자녀가 있다. 1983년 이혼한 뒤 25살 연하 수전 웨버와 재혼했으나 2005년 다시 이혼했다. 조희선기자 hsncho@seoul.co.kr
  • 위태위태!…세계서 가장 이상한 바위들

    위태위태!…세계서 가장 이상한 바위들

    위태위태해 보이지만 완벽한 균형을 이루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바위들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3일(현지시각) 해외 과학 사이트 ‘삶의 작은 미스터리’에 따르면 첫 번째 바위는 영국 잉글랜드 노스요크셔의 브림함 바위다. ‘균형 바위(Balancing rock)’로 잘 알려진 이 바위는 규질암으로 형성돼 있으며 물과 바람으로 하단 부위가 매우 빠르게 침식돼 이 같은 형상을 띠게 됐다고 한다. 그다음 바위는 해안 절벽에 세워진 커다란 기둥의 모습이다. 이 현무암 재질 기둥 역시 잘 알려져 있으며 ‘균형 기둥(Balancing column)’으로 불린다. 이 바위 기둥은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디그비 인근 해안에 있다. ‘위태로운 바위(Precarious boulder)’로 불리는 이 거대한 사암은 미국 콜로라도스프링스 인근에 있는 ‘신들의 정원’이라는 공원 내에 자리 잡고 있다. 아프리카에서는 작은 언덕을 ‘코피(Kopje)’라고 부르는데 짐바브웨 매토보 언덕에는 화강암으로 이뤄진 바위가 쌓여 있다. 이 바위는 모자간의 모습을 닮았다하여 ‘엄마와 아이’로 불리고 있다. 이집트 백사막에는 ‘받침대 바위(Pedestal rock)’로 불리는 이상한 바위가 있다. 이 석회암 바위는 균형 바위는 아니며 주로 사막에서 풍화 작용으로 형성되는 버섯바위로 알려졌다. ‘예거 락’으로 불리는 이 440톤짜리 바위는 약 1만 3000년 전인 구석기시대 북미대륙을 덮고 있던 코딜레란 빙하에 의해 옮겨진 ‘빙하 표석(Glacial erratic)’으로 미국 워싱턴 주 워터빌 고원에 있다.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 국립공원 내에도 빙하 표석이 존재하는데 옴스테드 지점에 빙하 표석이 있다. 모자를 쓴 것 같다고 해서 모자암으로 불리는 이 암석은 유타주 모아브 사막에 있으며 풍화작용으로 형성됐다. 끝으로 이 동그란 바위는 인도 마하발리푸람에 있으며 ‘크리슈나 버터볼’로 불리고 있다. 이야기를 좋아하는 인도에서도 이 바위에 대한 설화는 만들지 않았다고 한다. 예전에 코끼리 7마리로 바위를 밀어봤지만 밀리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사진=삶의 작은 미스터리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왕따’ 아들 자살에 ‘학살극’ 준비한 교수 아빠 충격

    ‘왕따’ 아들 자살에 ‘학살극’ 준비한 교수 아빠 충격

    고등학생 아들이 자살하자 이에 격분, 교직원들과 학생들을 상대로 대규모 ‘학살극’을 준비중이던 명문대 교수가 경찰에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어바인 경찰은 캘리포니아 대학 어바인 캠퍼스(the 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교수인 레이너 클로스 레인시드(48)를 긴급 체포했다. 레인시드 교수가 긴급 체포된 이유는 바로 대규모 학살 계획이 밝혀지면서다. 레인시드 교수는 지난달 몇차례에 걸쳐 아들이 다니던 유니버시티 고교 곳곳에 불을 지른 혐의로 체포됐으나 전과가 없고 신분이 명확해 단순 방화범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러나 수사과정에서 레인시드 교수가 아내에게 보낸 이메일이 발각되면서 수사는 뜻밖의 방향으로 확대됐다. 그의 이메일에 학교 교직원들은 물론 학생들을 모두 불태워 죽이고 성폭행을 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것. 레인시드 교수는 “나는 그들이 울부짖으며 살려달라고 구걸하게 만들 것이다. 하지만 기회를 주지 않을 것” 이라고 이메일에 적기도 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레이시드 교수의 끔찍한 계획은 빗나간 부정(父情)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에 다니던 그의 아들(14)이 지난 3월 자살했기 때문. 아들은 생전에 학교 내 매점에서 물건을 훔치다 걸려 학교측으로 부터 징계를 맞았으며 급우들로부터는 ‘왕따’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료 교수인 브루스 불룸버그는 “레인시드가 아들 죽음에 대해 크게 분노했으며 경찰 조사에 대해서도 불만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결국 아들의 잃은 상실감이 분노로 발전해 그 대상인 학교로 향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레이시드 교수에 대한 첫 재판은 오는 8일 열린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부고] 美 첫 여성 우주인 샐리 라이드 하늘로

    미국 최초의 여성 우주인 샐리 라이드가 2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자택에서 췌장암으로 사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61세. AP에 따르면 ‘샐리 라이드 과학 재단’은 웹사이트를 통해 “샐리는 활력과 왕성한 호기심, 지식과 열정, 헌신, 사랑으로 가득 찬 삶을 살았다.”면서 “그녀는 한계를 모르는 정신력의 소유자였다.”고 밝혔다. 라이드는 1983년 6월 18일 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7호 우주왕복선 챌린저호에 탑승해 우주 공간에 진출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난 그녀는 스탠퍼드대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은 직후인 1978년에 우주인으로 선발돼 미 항공우주국(나사) 지상 요원으로 일하면서 2호, 3호 우주왕복선 통신 담당으로 활동했다. 2개의 통신 위성을 우주 공간에 배치하고 우주 공간에서 약학 실험을 수행하는 임무를 띤 챌린저호에 탑승해 사상 최초로 우주 공간에서 로봇 팔을 작동시켜 위성을 회수한 여성 우주인이 됐다. 라이드는 1984년 다시 우주왕복선을 타고 우주에 나갔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콜로라도 총격의 다크나이트] “수줍은 외톨이였던 용의자… 집안은 무기고 같았다”

    [콜로라도 총격의 다크나이트] “수줍은 외톨이였던 용의자… 집안은 무기고 같았다”

    12명이 희생되고, 59명이 부상한 미국 콜로라도 오로라시 영화관 총기 난사사건은 수개월간 치밀하게 준비된 ‘계획 범행’인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경찰은 21일(현지시간) 용의자 제임스 홈스(24)가 지난 4개월간 이번 범행에 사용된 무기가 들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다량의 소포를 집과 학교 등으로 배송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댄 오아츠 오로라 경찰서장은 “용의자가 어떻게 탄창과 탄약을 손에 넣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며 “계획적이고 신중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실제 그의 집은 무기고 같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철사줄, 올가미, 총알을 채운 병으로 가득 차 있었으며, 박격포탄으로 보이는 물건도 있었다. 그는 체포 당시 AR15 자동소총과 글록 권총, 엽총을 소지하고 있었는데 지역 상점에서 산 것들이다. 또 인터넷으로 총알 6300여발을 산 사실도 확인됐다. 사건 현장에서는 총알 100발을 한 번에 장전할 수 있는 대형 탄창도 발견됐다. 홈스는 범행 2주 전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에 가입해 “내가 교도소에 가면 찾아와 주겠어요?”라고 말하는 등 범행을 암시하기도 했다. 그는 이 웹사이트에 붉게 물들인 머리의 사진과 함께 “나는 나쁜 장난질을 칠 정도로 좋은 남자예요.”라는 글을 올렸다. 용의자의 범행 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현장에서 별다른 저항 없이 체포된 홈스는 구치소에서 경비원에게 침을 뱉는 등 비이성적인 행동을 보여 독방에 구금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구치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홈스가 자신이 저지른 범행에 대해 후회하는 태도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홈스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중산층 가정 출신이다. 아버지는 소프트웨어회사 관리자, 어머니는 간호사이며 여동생도 있다. 이웃들은 그를 ‘수줍은 외톨이’로 기억하고 있다. 그는 캘리포니아대(리버사이드)에서 신경과학 전공으로 우등 졸업한 뒤 지난해 콜로라도대 대학원 과정에 등록했지만 올봄 시험에서 성적이 안 좋아 자퇴 절차를 밟고 있었다. 그는 전과도 없으며 법규를 위반한 건 과속 딱지를 끊은 게 유일하다. 2008년에는 로스앤젤레스 인근 막스 스트라우스 어린이 캠프 여름학교 지도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범행 당시 빨간 머리로 나타나 자신이 ‘배트맨’ 시리즈의 악당인 ‘조커’라고 외친 점으로 미뤄 정신이상자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일부 언론은 홈스가 영화 ‘다크 나이트’에서 조커를 맡았던 히스 레저가 사망 전 복용했던 것과 같은 약물에 중독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홈스에 대한 첫 심리는 23일 열릴 예정이며, 국선 변호인이 선임됐다. 한편 이번 사건의 안타까운 사연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사건 당시 여자친구 얀센 영과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있던 전직 군인 존 블렁크(26)는 홈스의 이상행동이 시작됐을 때 얀센을 바닥으로 밀어 엎드리게 한 뒤 그 위를 몸으로 감싸 여자친구를 구하고 목숨을 잃었다. 맷 매퀸(27)도 여자친구와 그녀의 오빠를 보호하기 위해 이들 앞으로 뛰어들었다가 사망했다. 지난달 3일 캐나다 토론토 총격사건에서 생존했던 여성 제시카 거위(24)도 이번 사건 희생자 명단에 포함됐다. 한국계 미국인 한모(21)씨는 엉덩이 관통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2일 콜로라도주를 방문해 희생자 유가족을 만나 위로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아름다운 가게’ 10년만에 LA에 첫 해외매장 오픈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해 수익금을 공익사업에 쓰는 비영리 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가 창립 10년 만에 처음 해외로 진출한다. 아름다운 가게는 오는 9월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인근 크렌쇼 블로바드에 ‘LA점’이 문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매장의 이름은 ‘아름다운 가게’를 영어로 풀어 쓴 ‘뷰티풀 스토어’다. 상표 출원 신청도 마쳤다. 지난해 11월부터 LA 교민들과 매장 개점에 대해 협의한 아름다운 가게 측은 최근 교민 15명이 참여한 준비위원회도 구성했다. 특히 한 교민이 자신의 건물, 한 층을 매장으로 쓸 수 있게 무상기부하면서 매장 개설에 속도가 붙었다. 현재 현지에서는 기부물품과 봉사자 등을 모으고 있다. 아름다운 재단 측은 1호 매장 개점 이후 운영 실적이 쌓이면 1~2년 이내 미국 내 정식 비정부기구(NGO)로도 등록할 예정이다. 운영 방식은 기부받은 물품을 손질해 파는 형식으로 국내와 똑같다. 매장 수익금은 방글라데시·네팔 지역에서 홍수와 기근으로 피해를 당한 주민 구호사업, 베트남 산간지역 소수 민족 어린이들의 교육사업 등에 쓸 방침이다. 아름다운 가게 측은 “미국 구세군이나 굿윌 등 10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재사용 나눔 매장의 운영 기술을 벤치마킹했던 아름다운 가게가 창립한 지 10년 만에 기부문화의 선진국 격인 미국에 진출하게 됐다.”며 자랑스러워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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