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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살 딸 위한 말기암 아빠의 슬픈 결혼식 감동

    11살 딸 위한 말기암 아빠의 슬픈 결혼식 감동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뮤리에타에 위치한 한 가정집 마당에서 특별한 결혼식이 열렸다. 하객들의 축복 속에 웃음이 끊이지 않을 식장이지만 이날 결혼식은 온통 눈물바다였다. 현지언론에 보도돼 수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 이날 결혼식의 주인공은 아빠 짐 제츠(62)와 딸 조시(11).이날 조시는 아빠 손을 잡고 식장에 입장해 하객들의 축복 속에 신랑없는 결혼식을 치렀다. 이같은 특별한 결혼식을 하게 된 것은 아빠가 췌장암 말기로 사실상 살 날이 얼마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날은 딸 조시의 생일로 그 의미는 더했다. 아빠 짐은 “장차 딸이 결혼할 때 내가 함께 입장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속이 상했다” 면서 “잊을수 없는 기억을 남겨주기 위해 이같은 결혼식을 생각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결혼식에 참석한 목사 게리 갈브레스도 주례사를 통해 “너의 진짜 결혼식 때 아빠를 볼 수 없을지 모르지만 오늘처럼 아빠가 네 곁에서 함께 걸어갈 것”이라는 말을 남겨 딸 조시를 울렸다. 이날 결혼식은 사진작가 린제이 빌라토로가 이들 부녀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준비했으며 이 사연을 알게된 동네 주민들이 드레스, 꽃, 음식 등을 십시일반 도와줘 마련됐다. 빌라토로는 “결혼식은 숭고함 그 자체였다” 면서 “아빠 짐은 오래지 않아 이곳을 떠나게 되겠지만 가족과 지인들에게 이 기억은 영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美 극비 우주선 X-37B…우주 임무 470일 신기록

    美 극비 우주선 X-37B…우주 임무 470일 신기록

    미국의 극비 무인 우주선 X-37B가 무려 470일을 지구 궤도에 머물러 스스로 세운 최고기록을 깨뜨렸다. 최근 미 현지언론은 “지난 2012년 12월 11일 발사된 X-37B가 지난 26일(현지시간) 기준 470일을 우주공간에 머물러 기존 최고기록 469일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그 존재 외에는 세간에 알려진 것이 없는 X-37B는 무인 우주왕복선으로 전체길이 약 9m에 날개 길이는 4.5m로 마치 과거 나사(NASA)의 우주왕복선을 축소한 모습이다. 로켓에 실어져 발사되는 X-37B는 지구 궤도에 진입하면 태양전지를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며 지구에 귀환할 때는 사뿐히 활주로에 내려 앉는다. 그간 X-37B는 현 임무를 포함해 모두 3차례 우주로 나섰다. 첫번째 비행에서는 총 225일을, 두번째 비행에서는 총 469일을 우주에 머물다 귀환했다. 언론과 대중의 관심은 과연 이 극비 우주선의 임무가 무엇이냐는 것. 이에대해 미 공군은 “우주 실험을 행한 것”이라고 짤막하게 논평했을 뿐 모든 내용을 함구해 수많은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군사 전문가들은 X-37B가 군사 목적의 정찰 카메라와 첩보 센서를 장착해 우주에서 중국 등 적대국의 위성을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1년여 전 우주로 떠나며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진 X-37B가 다시 주목을 받게된 것은 올해 초 개발사 보잉의 발표 때문이었다. 지난 1월 보잉 측은 “X-37B가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미 공군기지에서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로 보금자리를 옮긴다”고 발표해 다시한번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나 역시 그 이유는 함구했다. 한편 지난 2012년 12월 모종의 임무 수행을 위해 3번째로 우주로 떠난 X-37B는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교황 만난 美 10세 소녀, 아빠를 구하다

    교황을 만난 열살 소녀의 기도가 이뤄졌다. 주인공은 미 캘리포니아주 파노라마시티에 사는 저지 바르가스다. 이 소녀는 이민보호소에 수감돼 해외로 추방될 처지에 놓인 아빠를 도와 달라며 로마 바티칸까지 찾아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민 문제 운동가들과 함께 바티칸을 방문한 저지는 26일 교황이 방문객을 만나는 자리에서 ‘사랑의 보금자리’라는 글자가 수놓인 손수건을 건네며 아빠의 추방 위기 사실을 설명했다. 바티칸 전문 사이트 ‘바티칸 인사이더’는 교황이 이 소녀의 열정에 감명받아 “아빠가 어디에서 추방될 위기에 놓였니?”라고 물었고 소녀가 “미국요”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저지는 바티칸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아이들이 이런 상황 때문에 가족과 떨어져 사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말씀드렸다”면서 “그러자 교황께서 축복하고 이마에 키스해 준 뒤 귓속말로 ‘오바마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저지가 교황을 만난 뒤 부친 마리오 바르가스는 교황과의 만남을 TV에서 시청한 친척의 지원을 받아 50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28일 루이지애나주 이민보호소에서 석방됐다. 교황은 전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이민 개혁 문제를 논의했다. 멕시코 출신으로 미국에 불법 입국한 마리오는 테네시주 건설 현장에서 일하면서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가족에게 번 돈을 송금해 왔으나 지난해 음주 운전으로 체포돼 이민보호소에 보내진 뒤 추방 절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저지가 포함된 대표단의 바티칸 방문을 주선한 후안 호세 구티에레스 이민 변호사는 대표단이 프란치스코 교황과 얘기할 수 있도록 좋은 자리를 차지하는 데 로스앤젤레스 대교구가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살려줘!” 물수리에 낚인 송어 ‘만감 교차’ 표정

    “살려줘!” 물수리에 낚인 송어 ‘만감 교차’ 표정

    물수리에 낚여 크게 놀란 송어 한 마리가 마치 카메라를 향해 살려달라고 외치며 바라보듯 완벽한 각도에서 찍혀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 사진은 야생동물 사진작가 스티브 신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롱비치 인근에서 촬영했다. 스티브 신은 “물수리는 먹이를 잡기 위해 수차례 사냥을 시도했고 마침내 물고기 한 마리를 멋지게 낚아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때 찍힌 송어의 얼굴을 보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는 “위치와 각도 때문에 입을 크게 벌린 물고기가 유머러스해보였지만 실제로 ‘죽음’에 직면한 그 물고기는 그렇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목 수리과 맹금류인 물수리는 주로 물가나 해안·저수지에 주로 서식하며 순간 시속 130km에 달하는 속도로 살아있는 물고기를 정확히 사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데일리 익스프레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복근 완성기: 체조·역기 섞어 빡… 끝!

    복근 완성기: 체조·역기 섞어 빡… 끝!

    거울 속 모습은 참담했다. 축 늘어진 뱃살이 한 손 가득 잡혔다. 몸을 쭉 펴고 고개를 숙였다. 불룩 나온 배에 가려 두달 전만 해도 보이던 발톱 끝조차 보이지 않았다. 몸을 돌렸다. 엉덩이는 탄력을 잃고 출렁거렸다. 어쩌다 이 지경이 됐을까. 깊게 팬 복근을 자랑하며 해운대 바닷가를 누비던 시절이 내게도 있었다. 지난달 내내 아침부터 저녁까지 종일 구부정하게 앉아 키보드만 두들겼다. 몸보다 마음이 더 처졌다. 달이 바뀌자 기운을 내 회사 근처 헬스장의 회원권을 끊었다. 그런데 혼자 역기를 들자니 지루하고 외로웠다. 퇴근길엔 소주 생각이 났다. 집에 가겠다는 동기를 붙잡아 한잔을 털어 넣었다. 그러고 나니 헬스장은 그날이 마지막이었다. 한달 동안 회원권 카드에 찍힌 출석 스탬프는 달랑 1개뿐이었다. 이 얘기가 자신의 것처럼 느껴진다면 지금이 바로 운동을 시작할 때다. ●헬스는 재미없다? 그렇다면 단체운동 크로스핏 크로스핏 열풍이 불고 있다. 헬스장에서 혼자 하는 운동에 좀처럼 재미를 못 붙이는 사람, 스쿼트나 덤벨보다는 뭔가 좀 더 숨이 턱턱 차오르고 역동적인 것에 목마른 사람에게 그만인 운동이다. 크로스핏은 역도와 기계체조, 유산소 운동을 마구 섞은 운동이다. ‘짬뽕’처럼 느껴지지만 각각의 핵심 요소만 뽑았다. 200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크루스에서 최초의 크로스핏 체육관을 설립한 그레그 글래스먼(57)은 2002년 발표한 이른바 ‘크로스핏 헌장’에서 “크로스핏은 신체 중 어느 한 부분을 발달시키기 위한 운동이 아니라 심폐지구력을 비롯한 10가지 신체 능력을 골고루 극대화시키기 위한 운동”이라고 정의했다. 크로스핏은 특정 종목의 전문가가 아닌, 여러 스포츠 분야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 ‘팔방미인’ 육성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크로스핏 체육관에 등록하면 매일 다른 운동을 다양하게 접하게 된다. 그날그날 ‘오늘의 운동’이 칠판에 오른다. 크로스핏에서는 이를 ‘와드’(WOD·Workout of the Day)라고 부른다. 그런데 애호가들이 즐기는 와드에는 각각 애칭이 있다. 예를 들면 ‘메리’라는 이름의 와드는 물구나무서서 팔굽혀펴기 5회, 번갈아 가며 한쪽 다리로 앉았다 일어나기 10회, 턱걸이 15회 한 세트를 연속으로 20분 동안 가능한 한 많이 하는 것이다. 달리기, 역기 들기, 기계체조 링에 매달리기 등 조합은 무궁무진하다. 초보자일 경우 운동은 한번에 1시간씩 코치의 지도로 진행된다. 3일 운동하고 하루 쉰다. 시간은 비교적 짧지만 강도는 높아 바쁜 직장인들에게 적합하다. 바벨(역기)의 무게, 동작의 횟수 등은 운동하는 이의 수준에 맞춰 높이거나 낮출 수 있다. 청년뿐 아니라 어린이와 노인들도 각자의 수준에 맞춰 크로스핏을 즐길 수 있다. 과격한 운동이 부담스러운 여성들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도 있다. ●한번에 심폐지구력 등 10가지 신체 능력 극대화 크로스핏은 또 기록 경쟁을 하는 운동이다. 주어진 동작을 제한 시간 동안 누가 더 많이 하느냐 혹은 누가 더 빨리 끝내느냐를 두고 회원들끼리 경쟁한다. 경쟁하면서 회원들은 서로 실력을 키울 수 있다. 크로스핏은 단체 운동이기도 하다. 서로 응원하는 분위기 속에서 경쟁하며 회원 간의 유대감을 키운다. 리복 크로스핏 센티널의 코디 헌터(35·뉴질랜드) 대표는 “크로스핏은 단순한 운동이 아닌 삶의 방식”이라면서 “즐겁게 먹고 즐겁게 운동해서 강인한 몸을 만드는 것이 크로스핏”이라고 설명했다. 헌터 대표는 회원 간의 친목을 크로스핏의 매력으로 꼽으면서 “동료들과 고통을 나누고 함께 땀을 흘리면 금방 친해진다. 친한 사람과 같이 운동하면 당연히 즐겁다. 즐거우면 운동을 꾸준히 할 수 있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건강해진다”고 크로스핏의 장점을 늘어놓았다. 직장인 홍기(35)씨는 크로스핏 마니아다. 시작한 지 2년이 지났다. 홍씨는 “크로스핏을 시작한 후로 몸이 훨씬 튼튼해졌다”면서 “평소 운동을 좋아해 크로스핏 외에도 축구, 농구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긴다. 그런데 크로스핏을 시작한 뒤에는 다른 운동을 할 때 기량이 부쩍 는 걸 느낀다. 특히 심폐지구력이 강해졌다”고 자랑했다. 홍씨는 “크로스핏을 알게 된 후 건강에 대한 시각이 완전히 바뀌었다”면서 “예전에는 우람한 몸이 무조건 좋은 줄 알았지만 이제는 기준이 바뀌었다. 활력이 넘치는 몸이 건강한 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실 완벽한 운동은 없다. 크로스핏도 완벽하지 않다. 사람들을 유혹하는 크로스핏의 경쟁은 때로 부상의 원인이 된다. 크로스핏 트레이너 정모씨는 “기록 단축을 위해 무리하게 운동하다 보면 다치는 경우가 많다”면서 “잘못된 자세로 무리하게 운동을 계속하면 몸에 부담이 쌓인다. 당장은 괜찮을지 몰라도 나중에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경고했다. 헌터 대표는 크로스핏을 하다 다칠 수 있는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모든 운동에는 부상 위험이 있다. 스노보드는 훌륭한 운동이지만 자칫 목숨까지 잃을 수도 있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코치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 바른 자세로 운동할 수 있게 제대로 가르쳐 줄 코치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좋은 체육관? 기초반이 없다면 위험해요 그러나 크로스핏 초보자가 코치의 역량을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헌터 대표가 좋은 체육관을 고르는 방법을 귀띔했다. 그는 “체육관에 등록하기 전에 기본 동작을 가르치는 기초반을 운영하는지 먼저 알아봐야 한다. 기초반을 운영하지 않는 체육관은 위험하다”고 충고했다. “일단 한번 시작해 보세요.” 크로스핏 경력 3년 차, 크로스핏이 좋아 코치가 되었다는 박보경(여·34)씨가 크로스핏을 시작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는 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평소 운동을 좋아하지 않았던 그는 이제 크로스핏에 흠뻑 빠졌다. 박씨는 “중요한 것은 몸매 관리가 아니다. 운동을 즐기는 게 먼저다. 즐겁게 운동하면 어느새 멋진 몸을 가질 수 있다”면서 “크로스핏을 시작한 뒤 몸뿐 아니라 마음도 건강해졌다. 한계에 도전하고 극복하면서 어제보다 나아진 나를 발견할 때 가장 기쁘다”며 환하게 웃었다. 글 강신 기자 xin@seoul.co.kr 사진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1초’ 차이로 비명횡사 면한 철길男…충격 영상

    ‘1초’ 차이로 비명횡사 면한 철길男…충격 영상

    그야말로 ‘간발의 차’로 철길 건널목에서 비명횡사를 면한 미국 남성의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려져 화제를 몰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더구나 이 동영상은 철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해당 열차 운영회사가 직접 공개한 것이어서 흥미를 더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철도회사인 ‘칼트레인(Caltrain)’은 지난달 2월 18일 오전, ‘레드우드시티’ 기차역에서 ‘간발의 차’로 아찔하게 기차와의 충돌을 피한 한 남성의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철길 건널목을 횡단할 시에 보행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 회사가 공개한 동영상에는 건널목 차단막이 내려져 있고 기차가 진입하고 있다는 경고 벨 소리가 울리고 있음에도 여러 명이 건널목을 무단 횡단하는 장면이 그대로 촬영되어 있다. 특히, 마지막으로 등장한 한 남성은 기차가 건널목에 진입함과 거의 동시에 건너가 1초도 안 되는 시간 차이로 목숨을 부지하는 아찔한 장면이 그대로 녹화되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이 열차 회사는 동영상과 함께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 남성이 그날 집에 돌아간 것은 행운”이라고 밝혔다. 이어 “멀리서 보면 기차가 천천히 들어 온다는 착각을 할 수 있으나, 기차 속도는 시속 122km에 달한다”며 “이는 불과 3초 안에 축구장 넓이를 횡단하는 속도”라면서 보행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간발의 차’로 이 남성이 기차와 충돌을 피하는 순간 (유튜브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약점 잡힌 미인대회 우승녀 하룻밤 요구에 결국…

    약점 잡힌 미인대회 우승녀 하룻밤 요구에 결국…

    미인대회 우승자를 포함 여성 12명의 컴퓨터를 해킹해 누드사진을 빼돌린 남자가 결국 쇠고랑을 차게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오렌지 카운티 법원은 컴퓨터 전공 대학생 자레드 제임스 아브라햄(20)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선정적인 내용으로 현지를 떠들썩하게 만든 이 사건은 지난해 8월 알려졌다. ‘미스 틴 USA’에서 우승한 캘리포니아 출신의 케시디 울프(19)가 누드사진 유포를 빌미로 한 남자에게 성상납 협박을 받았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 사건 직후 방송에 출연한 울프는 “한 남자가 이메일로 내 누드 사진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면서 “만약 특별한 퍼포먼스(성관계)를 해주지 않으면 사진을 일반에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밝혔다. 울프의 인기와 맞물려 곧바로 사건의 파장은 커졌으며 미 연방수사국 FBI가 나서 지난해 9월 아브라햄은 체포됐다. 조사결과 아브라햄은 울프의 컴퓨터를 해킹한 후 웹캠으로 침실모습을 모두 촬영해 그녀의 누드사진을 손에 넣었으며 다른 피해 여성 역시 같은 수법을 사용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재판에 나선 아브라햄은 피해 여성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했으며 자폐증을 가진 것이 참작돼 형량이 대폭 줄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자본주의 역사보다 세계경제 속 ‘생존전략’ 궁금하다면

    자본주의 역사보다 세계경제 속 ‘생존전략’ 궁금하다면

    미래 경제/손성원 지음/황숙혜 옮김/알에이치코리아/284쪽/1만5000원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렇다고 해서 미래 예측을 포기할 수도 없다. 아예 전망을 하지 않으면 경기 상승과 하강에 무방비로 휘둘릴 수밖에 없다. 최선의 대응은 가능한 모든 정보를 수집하고 앞으로의 경기 향방을 노련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미래 경제’(원제 NEW ECONOMY)는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장기 요인들을 살펴본 뒤 글로벌 경제가 장기적 경기 침체에 가까운 저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결론짓고, 이를 헤쳐나가는 국가와 산업, 개인은 시들한 글로벌 경제 속에서도 승자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미래 경제를 좌우하는 정책들로 지출과 세금, 돈과 신용, 규제 등 세 가지를 꼽고 있다. 첫째, 자본이나 노동과 같은 생산 요소에 대한 세금이 부(富)의 창출에 해를 끼친다면서 정부의 지출을 줄이는 등 정책자들이 사람들의 노동 의욕을 꺾어버리는 요인들을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두 번째로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가장 우려하는 것은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디플레이션이기 때문에 시중에 돈을 풀어놓는 양적 완화가 기시적인 시일 안에 종료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본다. 셋째로 경제 성장을 이루기 위한 최선의 방법 중 하나는 과도한 규제를 축소하는 것이다. 한국의 잠재 경제성장률은 2010년 이후 3%선으로 떨어졌다. 수출 증가가 예전만 못하면서 적정 수준의 고용과 임금 상승이 이뤄지지 않고 생사의 기로에서 사투하는 중소 기업이 상당수에 이른다. 자동차와 정보통신, 화학, 조선 등 기존의 산업 부문에서 지금과 같은 경쟁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혁신’을 불러일으켜야만 한국 경제가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다. 한국의 미래 경제가 얼마나 혁신적인가에 따라 장기 성장률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그는 또한 한국의 원화는 중국 위안화와 일본 엔화를 포함한 아시아 무역 상대국 통화에 대해 고평가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원화 가치의 평가절하를 도모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석좌 교수로 LA한미은행장, 웰스파고 은행 수석 부행장, 백악관 경제자문회의 선임 경제학자 등을 지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2006년 그를 세계 최고의 이코노미스트로, 2011년에는 세계 3대 이코노미스트로 꼽았다. 유상덕 선임기자 youni@seoul.co.kr
  • 박인비 “올 목표는 그랜드슬램”

    세계여자프로골프 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가 그랜드슬램 달성을 올해 목표로 내세웠다. 박인비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골프장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 크래프트나비스코 챔피언십 미디어데이 행사에 전년도 우승자 자격으로 참석, 올해 목표로 지난해 아쉽게 놓친 그랜드슬램 달성을 첫 손가락에 꼽았다. 박인비는 지난 9일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한 뒤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으러 한국에 들렀다 단 하루만 머문 뒤 미국으로 날아갔다. 박인비는 100여명이 넘는 기자들이 1시간 넘도록 쉴 새 없이 퍼붓는 질문에 활짝 웃는 얼굴로 또박또박 답하면서 “피곤하지만 이런 영광이 또 없지 않으냐”면서 “단 하루지만 한국땅을 밟았더니 힘이 나더라”고 웃었다. 박인비는 지난해 그랜드슬램 달성 실패의 원인을 체력 저하로 봤다. 그는 “지난해 체력이 달려 후반기 성적이 잘 안 나왔다”면서 “각종 언론 인터뷰와 행사에 많이 불려다니다 보니 힘이 부쳤다. 그래서 올해는 후반까지도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몸을 만드는 데 동계 훈련의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박인비가 그랜드슬램 달성 다음으로 꼽은 목표는 골프가 처음으로 정식 종목이 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이다. 그는 “올림픽 금메달은 내가 골프 선수로서 가지는 최대 목표”라면서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나간다는 건 영광스러운 일이고 자부심과 함께 책임감도 느낀다.”고 말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잠든 노숙인들 자전거로 뛰어넘는 묘기부린 남성들 ‘논란’

    잠든 노숙인들 자전거로 뛰어넘는 묘기부린 남성들 ‘논란’

    미국의 길거리에서 잠든 노숙인들을 상대로 BMX 묘기 자전거쇼(?)를 선보인 남성들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한 거리에서 누워 있는 노숙인들을 자전거로 뛰어 넘는 등의 행동을 보인 것. 뿐만 아니라 어처구니없는 자신들의 행동을 촬영한 영상을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당시 촬영된 영상에는 묘기용 자전거인 BMX를 탄 두 명의 남성이 보도블록에 누워 있거나 앉아 있는 노숙인들을 상대로 뛰어넘는 등의 묘기를 부린다. 자칫 충돌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 이어진다. 뉴욕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이 보도되면서 일파만파 파장이 커지자, 이들은 잘못을 인정하며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며 거센 비판을 받고 있어, 이번 사건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누리꾼들은 “사고라도 나면 어쩌려고 그러는지 이해할 수 없다”,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 “뭐라 할 말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샤라포바·나달 나란히 16강 탈락

    디펜딩 챔피언 샤라포바와 나달이 동반 16강 탈락의 쓴맛을 봤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세계랭킹 5위의 마리야 샤라포바(27·러시아)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BNP파리바오픈 여자 단식 3회전에서 카밀라 조르지(79위·이탈리아)에게 1-2(3-6 6-4 5-7)로 져 탈락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랭킹 1위이자 지난 대회 남자부 챔피언 라파엘 나달(28·스페인)도 알렉산드르 돌고폴로프(31위·우크라이나)에게 1-2(3-6 6-3 6<5>-7)로 져 16강을 앞에 두고 짐을 꾸렸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처음 본 사람들과의 ‘퍼스트 키스’ 영상 화제

    처음 본 사람들과의 ‘퍼스트 키스’ 영상 화제

    처음 본 20명의 남녀가 서로 키스를 나누는 모습을 담은 ‘퍼스트 키스(FIRST KISS)’ 영상이 화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 렌 스튜디오(Wren studio)에서 촬영한 이 영상은 20명의 남녀를 초대해 서로 인사 시킨 후 키스를 하도록 요청했다. 영상에는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누는 커플들이 어색해 하는 모습과 진한 키스를 나누는 모습, 키스 후 다정하게 포옹 하는 모습들이 교차 편집돼 있다. 낯선 사람들의 아름다운 키스 장면을 담은 이 영상은 ‘작고 달콤한 로맨틱한 순간은 처음 보는 사람과도 편안한 관계를 만들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퍼스트 키스’ 영상은 한 여성의류 광고 캠페인의 일환으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유튜브에 게재된 ‘퍼스트 키스’ 영상은 2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영상을 접한 전 세계 네티즌들은 “키스하는 저들의 모습이 행복해 보인다”, “정말 사랑스러운 영상이다”, “키스의 힘은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 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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