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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 끈 특허 소송… 애플이 다시 이겼다

    삼성, 밀어서 잠금해제 등 3개 기능 패소 삼성 “상급 법원에 바로 항소할 것” 미국 애플사(社)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권 침해 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미국 워싱턴DC 연방순회항소법원은 7일(현지시간) ‘밀어서 잠금해제’ 기능과 같이 삼성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한 애플의 주장에 대해 지난 2월 내려졌던 판결이 잘못됐다는 새로운 판결을 내놓았다. 애플이 요구한 특허권 침해 배상금은 1억 1960만 달러(약 1334억원)였다. 연방항소법원 전원합의체는 ‘밀어서 잠금해제’ 기능을 비롯해 ‘자동 수정’ ‘퀵 링크(빠른 이동)’ 등 3개의 특허를 삼성이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이 소송은 2012년 2월 시작됐다. 2014년 5월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법정에서 열린 1심에서는 애플이 승소해 삼성전자가 1억 1960만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이 판결을 올 2월 2심에서 뒤집었다. 당시 미 항소법원은 “삼성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고, 배상금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3심에서 이를 번복, 다시 애플의 손을 들어줬다. 판결이 전해지자 삼성은 곧장 상급법원에 항소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재판부는 이와 동시에 진행된 ‘애플이 삼성전자의 디지털 사진 기술 특허를 침해했는지’에 관한 삼성전자의 맞소송에는 삼성전자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애플이 삼성에 지불해야 하는 배상금은 15만8400달러(1억 7600만원)다. 삼성과 애플은 미국에서 스마트폰 기술 특허를 놓고 다수의 소송전을 벌였지만 대부분 애플이 승리했다. 지난해 12월 삼성은 ‘둥근 모서리 디자인’ 등 일부 특허침해 판결로 애플에 5억 4820만달러를 지불했다. 이 중 일부는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고 허가를 받았으며 대법원은 11일 이 소송을 다룰 예정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美 법원 “삼성, 애플에 1334억원 배상하라”

    미국 애플사(社)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권 침해 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미국 워싱턴DC 연방순회항소법원은 7일(현지시간) ‘밀어서 잠금해제’ 기능과 같이 삼성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한 애플의 주장에 대해 지난 2월 내려졌던 판결이 잘못됐다는 새로운 판결을 내놓았다. 애플이 요구한 특허권 침해 배상금은 1억 1960만 달러(약 1334억원)였다. 연방항소법원 전원합의체는 ‘밀어서 잠금해제’ 기능을 비롯해 ‘자동 수정’ ‘퀵 링크(빠른 이동)’ 등 3개의 특허를 삼성이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이 소송은 2012년 2월 시작됐다. 2014년 5월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법정에서 열린 1심에서는 애플이 승소해 삼성전자가 1억 1960만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이 판결을 올 2월 2심에서 뒤집었다. 당시 미 항소법원은 “삼성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고, 배상금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3심에서 이를 번복, 다시 애플의 손을 들어줬다. 판결이 전해지자 삼성은 곧장 상급법원에 항소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재판부는 이와 동시에 진행된 ‘애플이 삼성전자의 전자사진 기술 특허를 침해했는지’에 관한 삼성전자의 맞소송에는 삼성전자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애플이 삼성에 지불해야 하는 배상금은 15만8400달러(1억 7600만원)다. 삼성과 애플은 미국에서 스마트폰 기술 특허를 놓고 다수의 소송전을 벌였지만 대부분 애플이 승리했다. 지난해 12월 삼성은 ‘둥근 모서리 디자인’ 등 일부 특허침해 판결로 애플에 5억 4820만달러를 지불했다. 이 중 일부는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고 허가를 받았으며 대법원은 11일 이 소송을 다룰 예정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애플..삼성..애플..또 뒤집혔다

    애플..삼성..애플..또 뒤집혔다

    미국 애플사(社)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권 침해 소송 항소심에서 다시 승소했다. 미국 워싱턴DC 연방순회항소법원은 7일(현지시간) 전원합의체 재심리 판결에서 ‘밀어서 잠금해제’ 기능 등 애플의 스마트폰 관련 특허 3건을 삼성이 침해했다고 주장한 애플의 주장이 타당하며, 지난 2월 내려졌던 판결을 무효로 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14년 5월 캘리포니아 연방지방법원에서 삼성이 애플에 1억 1960만 달러(약 1334억원)를 배상해야 한다고 했던 판결의 효력이 되살아났다. 11명으로 구성된 재판부 중 8명이 다수의견을 낸 이날 판결문에서 법원은 지난 2월 3인 재판부 심리로 내려졌던 판결이 항소 과정에서 제기되지 않았던 사안에 의존해 이뤄졌거나, 소송 기록에 담긴 범위 이상의 정보를 토대로 이뤄졌다는 논리를 폈다. 소수의견을 낸 법관들은 지난 2월의 판결을 뒤집었을 때 어떤 특허가 정립되기 전에 나왔던 다양한 개념들을 어디까지 포함해야 하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에 “상당한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날 판결로 애플이 다시 인정받은 특허는 ‘밀어서 잠금해제’ 기능(721 특허)을 비롯해 화면의 링크를 태핑해 다른 정보를 보여주는 ‘퀵 링크’ 기능(647 특허)과 단어를 입력할 때 오타를 자동으로 고쳐 완성해주는 ‘자동 수정’ 기능(172 특허) 3건이다. 이 소송은 2012년 2월 시작됐다. 2014년 5월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법정에서 열린 1심에서는 애플이 승소해 삼성전자가 1억 1960만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이 판결을 올 2월 2심에서 뒤집었다. 당시 미 항소법원은 “삼성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고, 배상금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3심에서 이를 번복, 다시 애플의 손을 들어줬다. 미국에서는 연방순회항소법원이 특허와 관련된 모든 사건을 다루는 만큼 이날 판결은 미국의 모든 법원의 판단은 물론 특허청(PTO)의 업무 처리 기준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판결이 전해지자 삼성은 곧장 상급법원에 항소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재판부는 이와 동시에 진행된 ‘애플이 삼성전자의 전자사진 기술 특허를 침해했는지’에 관한 삼성전자의 맞소송에는 삼성전자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애플이 삼성에 지불해야 하는 배상금은 15만8400달러(1억 7600만원)다. 삼성과 애플은 미국에서 스마트폰 기술 특허를 놓고 다수의 소송전을 벌였지만 대부분 애플이 승리했다. 지난해 12월 삼성은 ‘둥근 모서리 디자인’ 등 일부 특허침해 판결로 애플에 5억 4820만달러를 지불했다. 이 중 일부는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고 허가를 받았으며 대법원은 11일 이 소송을 다룰 예정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그저 주유하는데 쓸데없이 너무 섹시’한 모델 브리 테레시

    ‘그저 주유하는데 쓸데없이 너무 섹시’한 모델 브리 테레시

    모델 브리 테레시가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에서 주유를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피플+] 퇴역 美여군, 장애고양이 돌보며 전쟁공포 씻다

    [월드피플+] 퇴역 美여군, 장애고양이 돌보며 전쟁공포 씻다

    캐롤린 스미스(43)는 미군 여군이었고, 기관총 사수였다. 2004~2005년 이라크 바그다드로 파견돼 그곳에서 수백 차례에 걸쳐 전투 임무를 수행했다. 스미스는 "매일매일 죽음과 생존 두 가지의 과정과 결과만 기다리고 있을 뿐 그 사이에는 다른 어떤 것도 없었다"고 그 시절을 돌아봤다. 그리고 2005년 4월 어느날 바그다드에서 연료탱크 이동 과정에서 호위하는 임무를 수행하던 중이었다. 길가의 사제폭탄이 터져 바로 곁에 있던 그의 동료가 참혹하게 쓰러지는 일을 겪었다. 그 역시 척추 부상과 함께 뇌손상 부상을 입었다. 이것이 그가 겪었던 13번 째 공격이었고, 또한 마지막 공격이 됐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즉 트라우마에 시달린 그에게는 더 큰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다. 스미스는 "그것은 너무도 잔인한 경험이었고, 아마도 그 희생자가 내가 됐을지도 모를 일이었다"면서 "나는 전쟁터에서 순수함과 강한 의지력을 모두 잃어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2006년 전역한 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티의 한 은행에서 보안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하지만 일상으로 복귀해 사람들과 어울리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죽음과 죽임, 폭력과 파괴가 난무하던 전쟁터에서 돌아온 스미스는 여성으로서 성정체성도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스미스는 "한여름 60도가 넘는 날씨 속에서 생명을 위협받는 전쟁의 경험과 긴장감에 대해 어떻게 다른 사람들과 얘기할 수 있었겠나. 그건 예쁘게 다듬은 손톱이 부러져서 아프고 보기 흉하다고 투덜대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끊임없이 '투쟁 도피 반응'(flght or fight mode)을 겪어야 했다. 늘 주변에서 뭔가가 폭발할 것 같은 생각이 들며 불안과 두려움, 분노 등을 느끼는, 전형적인 트라우마 증상이었다. 트라우마에 시달리던 그는 다른 퇴역군인들 속에서 위안을 얻을 수밖에 없었다. 이들 중에는 정신적 트라우마 뿐 아니라 팔, 다리가 잘린 이들이 허다했다. 2014년 어느날 동물보호단체인 '휴메인소사이어티' 페이스북을 보다가 두 마리 유기 고양이에 느낌이 팍 꽂혔다. "그 코에 있는 반점이 너무도 멋졌어요. 저에게 하늘에서 말을 거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스미스가 느낀 또다른 동병상련이 있었다. 그 새끼 고양이는 태어날 때 탯줄에 감겨 오른쪽 뒷다리가 잘리고 말았다. 그가 원한다고 바로 입양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며칠 동안 휴메인소사이어티 페이스북 독자들의 투표를 거친 끝에 두 마리 고양이를 입양할 수 있었다. 그제서야 둘은 '소피아'와 '레오니다스'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함께 지내면서 소피아의 불편한 뒷다리가 특히 눈에 밟혔다. 인형 신발을 신겨보기도 하고, 아기 양말을 끼워보기도 했지만 영 신통치 않았다. 그러나 의족을 생각해냈고, 주위의 도움을 받아 3D프린터를 이용해 소피아에게 의족을 맞춰줄 예정이다. 이달중으로 소피아에게는 멋진 새로운 다리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심리학자인 트리스텐 율 토레스는 5일 미 NBC 투데이닷컴과 가진 인터뷰에서 "고양이가 스미스에게 절망을 딛고 살아갈 의지와 목표를 갖게 했다"고 평가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트럼프, 검찰총장들에게 30년간 정치자금 기부했다”

    “트럼프, 검찰총장들에게 30년간 정치자금 기부했다”

    “보험용 아니냐” 의혹도 제기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 30년간 자신의 사업을 감독하는 주(州) 검찰총장에게 정치자금을 기부해 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는 주 검찰이 자신의 사업에 대해 조사하거나 승인 심사를 할 때에도 총장에게 돈을 준 것으로 드러나 ‘보험용’이 아니었느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WSJ는 트럼프의 정치자금 기부 내역을 들여다본 결과 2001년부터 2014년까지 여러 주의 검찰총장과 총장직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총 14만 달러(약 1억 5570만원)를 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2001년 이전 내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트럼프는 1980년대와 90년대에도 사업 핵심 지역인 뉴욕주의 검찰총장에게 지속적으로 정치자금을 기부했다고 WSJ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는 현 뉴욕주 검찰총장인 에릭 슈나이더맨이 2010년 총장 선거에 도전했을 당시 1만 2500달러를 그의 캠페인에 기부했다. 2011년 6월에는 트럼프의 장녀 이방카와 그의 남편 재러드 쿠슈너가 슈나이더맨 후원회를 주최했는데, 이 즈음 뉴욕주 검찰은 트럼프가 세운 트럼프대학과 관련한 사기 사건을 조사하고 있었다. 하지만 2013년 슈나이더맨은 트럼프대학을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트럼프는 뉴욕주 공공윤리위원회에 슈나이더맨이 트럼프대학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자신에게 정치자금을 요구했다고 고소했지만, 위원회는 트럼프의 주장을 기각했다. 트럼프는 2011년부터 2년간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이었던 카말라 해리스에게 6000달러를 기부했다. 2014년에는 자신의 자선단체 예산으로 플로리다주 검찰총장 팜 본다이의 재선 캠페인에 2만 5000달러를 건넸다. 캘리포니아주와 플로리다주 검찰은 모두 트럼프대학의 사기 사건을 관할하고 있었다. 트럼프의 정치자금 기부 역사는 198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트럼프는 1985년 당시 뉴욕주 검찰총장인 로버트 에이브람스에게 1만 5000달러를 기부했다. 트럼프는 당시 아파트 세 곳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는데, 이는 뉴욕주 검찰의 승인이 필요한 사업이었다. 1989년 이 일을 조사한 뉴욕주 정부진실성위원회는 “트럼프가 자신의 사업에 대한 호의적인 행동을 바라고 총장에게 돈을 줬다는 추론이 가능하다”고 결론 내렸다. 또 1997년부터 2007년까지 뉴욕주 검찰총장으로 재임한 엘리엇 스피처에게 정치자금을 기부했다고 WSJ는 전했다. 트럼프는 이 같은 기부금으로 기소된 적은 없다. 트럼프가 그동안 힐러리 클린턴을 비롯한 기성 정치인들이 대기업으로부터 거액의 자금을 받아 현재 정치 시스템이 망가졌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트럼프 측은 “기존 정치 시스템이 망가졌다고 주장한다고 해서 정치인들에게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여론조사에서 트럼프의 지지율이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어리디킨슨대학이 5일 공개한 양자 가상대결에서 클린턴은 50%, 트럼프는 40%로 나타났다. 로이터와 입소스 조사에서는 클린턴이 44%로, 트럼프를 4% 포인트 앞섰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열린세상] 블랙스완 시대의 에너지 정책/안남성 한양대 에너지학과 초빙교수

    [열린세상] 블랙스완 시대의 에너지 정책/안남성 한양대 에너지학과 초빙교수

    뉴욕대의 나심 탈레브 교수는 그의 저서 ‘블랙스완’에서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사건들이 기후변화로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검은색의 백조는 매우 드물지만 항상 존재해 왔다. 그처럼 확률은 매우 낮아도 발생하면 그 영향은 매우 큰 사건들이 기후변화로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월가 사건이나 후쿠시마 원전 사건을 예로 들었다. 지난봄 우리를 불안하게 만든 미세먼지 문제, 여름에 발생한 폭염, 그리고 지난 9월 발생한 경주 지진은 이러한 사건들이 한번 발생하고 끝나는 사건들이 아니라 계속 일어날 사건으로 우리도 이미 블랙스완 시대에 살고 있음을 알려 주고 있다. 이러한 블랙스완 시대에는 기후변화와 관계가 깊은 국가의 에너지 정책이 가장 많은 영향을 받으며 블랙스완 시대 전과 후는 서로 다른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 국민은 미세먼지의 주범인 석탄 이용에 강한 거부감을 표시하고 있고 일본의 후쿠시마 사고를 목격하면서 지진으로 인한 원자력 안전에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 또 폭염 당시 에어컨 사용이 늘면서 누진세로 인한 높은 전기 요금에도 강한 거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에너지 시설로 인한 건강이나 안전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높은 요금에 대해서도 매우 민감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면 기후 관련 재난들이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는 블랙스완 시대에 우리나라의 에너지 정책 방향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2012년 10월 사상 최대 규모인 태풍 샌디가 미국 뉴욕주를 강타하면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50여명이 사망했고 800만명이 정전을 겪었으며 약 55조원의 경제적 피해를 보았다. 태풍이나 지진 같은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가장 큰 타격을 입는 것은 전력 공급이다. 태풍 샌디 이후 수백만 명이 정전으로 고통받고 있을 때 미국 한 대학의 조그만 태양광 발전소는 뉴욕주에서 유일하게 가동되면서 전력을 공급하고 있었다. 당시 뉴욕 주지사인 쿠오모는 이를 중요하게 여기며 뉴욕주의 에너지 정책을 블랙스완 시대에 맞는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 중심으로 전환할 것을 지시했다. 현재 뉴욕주는 50/30 에너지 비전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즉 2030년까지 주거용 전력의 50%를 분산형에서 공급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주정부의 에너지 비전에 부응하는 전력회사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차원의 요금 인상을 허용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이러한 뉴욕 주정부의 에너지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은 자연재해가 급증하고 있는 우리나라에도 많은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제2차 국가 에너지 기본 계획에서 2035년까지 전체 에너지의 15%를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으로 공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우리도 경주 지진을 계기로 정부에서 제시한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에 대한 비전을 달성하면서 에너지 시스템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 이러한 메가 트렌드 변화 속에서 석탄이나 원자력은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 확대에 가장 큰 장벽인 경제성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인 재러드 다이아몬드 교수는 그의 저서 ‘문명의 붕괴’에서 번영을 누렸던 마야문명은 사회 유지 비용인 식량 가격이 폭등하면서 영양 섭취가 불충분해져 기후변화나 전염병에 적응하지 못하고 순간적으로 붕괴했다고 기술하고 있다. 현대 사회의 복잡성 비용은 에너지 비용이다. 에너지 비용이 급증하면 그 국가는 동력을 상실하게 되고 순식간에 붕괴할 수 있다. 특히 상품이 수출돼야 경제가 유지되는 우리나라 경제에서 에너지 비용은 매우 중요하다. 석탄이나 원자력에 대한 국민의 걱정은 이해가 되지만 에너지 시스템 전환을 추진하면서 석탄이나 원자력이 에너지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해줄 수 있기 때문에 미래에도 원자력과 석탄은 에너지 정책에서 신중하고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 원자력이나 석탄을 갑자기 줄이면 전기 요금은 폭등할 것이고 이로 인해 사회 유지를 위한 복잡성 비용이 증가하면서 전체 산업의 붕괴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국민은 원하지 않을 것이다.
  • [열린세상] 블랙스완 시대의 에너지 정책/안남성 한양대 에너지학과 초빙교수

    [열린세상] 블랙스완 시대의 에너지 정책/안남성 한양대 에너지학과 초빙교수

    뉴욕대의 나심 탈레브 교수는 그의 저서 ‘블랙스완’에서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사건들이 기후변화로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검은색의 백조는 매우 드물지만 항상 존재해 왔다. 그처럼 확률은 매우 낮아도 발생하면 그 영향은 매우 큰 사건들이 기후변화로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월가 사건이나 후쿠시마 원전 사건을 예로 들었다. 지난봄 우리를 불안하게 만든 미세먼지 문제, 여름에 발생한 폭염, 그리고 지난 9월 발생한 경주 지진은 이러한 사건들이 한번 발생하고 끝나는 사건들이 아니라 계속 일어날 사건으로 우리도 이미 블랙스완 시대에 살고 있음을 알려 주고 있다. 이러한 블랙스완 시대에는 기후변화와 관계가 깊은 국가의 에너지 정책이 가장 많은 영향을 받으며 블랙스완 시대 전과 후는 서로 다른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 국민은 미세먼지의 주범인 석탄 이용에 강한 거부감을 표시하고 있고 일본의 후쿠시마 사고를 목격하면서 지진으로 인한 원자력 안전에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 또 폭염 당시 에어컨 사용이 늘면서 누진세로 인한 높은 전기 요금에도 강한 거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에너지 시설로 인한 건강이나 안전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높은 요금에 대해서도 매우 민감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면 기후 관련 재난들이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는 블랙스완 시대에 우리나라의 에너지 정책 방향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2012년 10월 사상 최대 규모인 태풍 샌디가 미국 뉴욕주를 강타하면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50여명이 사망했고 800만명이 정전을 겪었으며 약 55조원의 경제적 피해를 보았다. 태풍이나 지진 같은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가장 큰 타격을 입는 것은 전력 공급이다. 태풍 샌디 이후 수백만 명이 정전으로 고통받고 있을 때 미국 한 대학의 조그만 태양광 발전소는 뉴욕주에서 유일하게 가동되면서 전력을 공급하고 있었다. 당시 뉴욕 주지사인 쿠오모는 이를 중요하게 여기며 뉴욕주의 에너지 정책을 블랙스완 시대에 맞는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 중심으로 전환할 것을 지시했다. 현재 뉴욕주는 50/30 에너지 비전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즉 2030년까지 주거용 전력의 50%를 분산형에서 공급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주정부의 에너지 비전에 부응하는 전력회사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차원의 요금 인상을 허용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이러한 뉴욕 주정부의 에너지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은 자연재해가 급증하고 있는 우리나라에도 많은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제2차 국가 에너지 기본 계획에서 2035년까지 전체 에너지의 15%를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으로 공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우리도 경주 지진을 계기로 정부에서 제시한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에 대한 비전을 달성하면서 에너지 시스템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 이러한 메가 트렌드 변화 속에서 석탄이나 원자력은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 확대에 가장 큰 장벽인 경제성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인 재러드 다이아몬드 교수는 그의 저서 ‘문명의 붕괴’에서 번영을 누렸던 마야문명은 사회 유지 비용인 식량 가격이 폭등하면서 영양 섭취가 불충분해져 기후변화나 전염병에 적응하지 못하고 순간적으로 붕괴했다고 기술하고 있다. 현대 사회의 복잡성 비용은 에너지 비용이다. 에너지 비용이 급증하면 그 국가는 동력을 상실하게 되고 순식간에 붕괴할 수 있다. 특히 상품이 수출돼야 경제가 유지되는 우리나라 경제에서 에너지 비용은 매우 중요하다. 석탄이나 원자력에 대한 국민의 걱정은 이해가 되지만 에너지 시스템 전환을 추진하면서 석탄이나 원자력이 에너지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해줄 수 있기 때문에 미래에도 원자력과 석탄은 에너지 정책에서 신중하고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 원자력이나 석탄을 갑자기 줄이면 전기 요금은 폭등할 것이고 이로 인해 사회 유지를 위한 복잡성 비용이 증가하면서 전체 산업의 붕괴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국민은 원하지 않을 것이다.
  • 사흘 만에 또… 美 LA 경찰 총격에 18세 흑인 피살

    사흘 만에 또… 美 LA 경찰 총격에 18세 흑인 피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지역에서 경찰의 흑인 총격살해 사건이 발생한 지 사흘 만에 로스앤젤레스(LA)에서도 흑인 청년이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성난 시민들이 이틀째 밤샘 농성을 벌였다. 2일(현지시간) LA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LA 남부 흑인 밀집지역에서 18세 흑인 청년 카넬 스넬 주니어가 자신의 집 근처에서 차에서 내려 맨발로 도주하다 경찰의 총에 맞아 즉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그의 것으로 추정되는 총기를 발견했다. LA 경찰국 배리 몽고메리 경사는 “번호판이 없는 수상한 차량을 발견해 정지 명령을 내렸으나 이에 불응하고 도망갔다”면서 “이 도주 차량은 한 블록쯤 가다 멈췄고 차 안에서 2명이 내려 달아났다”고 밝혔다. 그는 “도망가던 2명 가운데 1명을 뒤쫓았고 정지 명령에 불응해 총을 쐈다”고 말했다. 사건 현장에 있던 스넬의 여동생 트레넬(17)은 “경찰이 오빠를 쫓다가 총을 쐈다”면서 “경찰이 오빠를 죽였다”고 울부짖었다. 현재 LA 경찰은 스넬을 총으로 쏘기 전 상황에 대해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함구하고 있으며 사건 현장에서 입수한 총기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경찰 총격 소식이 전해지자 LA 지역 인권활동가를 비롯한 주민들이 사건 현장 주변에 몰려들어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이들은 “살인 경찰은 안 된다”,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 “정의 없이 평화 없다”는 구호를 외치며 경찰의 총격 전모를 공개하라고 압박했다. 그의 이름 약자인 “CJ”를 외치며 책임자 처벌도 요구하고 있다. 한 지역 주민은 그가 늘 지역 행사 때마다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며 청소를 도맡아 하던 예의 바른 청년이었다며 경찰의 과잉 대응을 비난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이대호, 오클랜드와 경기에서 3타수 1안타…메이저리그 첫 해 유종의 미

    이대호, 오클랜드와 경기에서 3타수 1안타…메이저리그 첫 해 유종의 미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첫해 도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대호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홈런과 타점을 추가하지 못한 이대호는 시즌 104경기에서 타율 0.253(292타수 74안타), 홈런 14개, 49타점, 33득점이라는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전날 패배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된 시애틀은 오클랜드에 2-3으로 져 시즌 최종성적 86승 76패가 됐다. 최종전에서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 역시 안타 1개를 추가했고,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볼넷 1개를 골랐다. 추신수는 3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타율 0.242(178타수 43안타), 7홈런, 17타점으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김현수는 데뷔 첫해 타율 3할을 넘긴 채 시즌을 마감했고,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성과까지 남겼다. 김현수는 뉴욕주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와 방문경기로 치른 경기에서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에 볼넷 하나를 얻었다. 김현수의 올 시즌 타율은 0.304에서 302(305타수 92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볼티모어는 이날 맷 위터스의 연타석 홈런과 선발 케빈 가우스먼의 7⅓이닝 2실점 호투를 엮어 양키스를 5-2로 꺾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은 무안타에 그쳤고,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시즌 20세이브를 잡지 못했다. 강정호는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강정호는 시즌 102경기에서 타율 0.255(318타수 81안타), 21홈런, 62타점, 45득점으로 시즌을 마쳤다. 시즌 20세이브에 1개만을 남겨뒀던 오승환은 팀이 10-4로 대승해 등판하지 않았고, 시즌 최종성적은 76경기 6승 3패 19세이브 14홀드 79⅔이닝 103탈삼진 평균자책점 1.92다. 코리안 빅리거 막내인 최지만은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서 팀이 7-0으로 앞선 7회초 수비 때 1루수로 교체 출전했다. 최지만은 54경기에서 타율 0.170(112타수 19안타)에 5홈런 12타점 9득점을 기록하고 빅리그 데뷔 첫 시즌을 마감했다.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은 끝났지만, 추신수와 김현수는 포스트시즌에 출전해 가을야구를 시작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스 돼지’라 불리운 여성의 아름다운 자태

    ‘미스 돼지’라 불리운 여성의 아름다운 자태

    미스 유니버스 출신 배우 알리시아 마차도가 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메트로폴리탄 패션위크 폐막 갈라쇼에 참석하고 있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1996년 미스 유니버스인 알리시아 마차도를 “미스 돼지”라고 불렀다는 힐러리 클린턴의 폭로로 화제에 오른 인물이다. 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모두 불타 버렸네…

    [포토] 모두 불타 버렸네…

    미국 캘리포니아주 모건힐 인근에서 28일(현지시간) 산불이 주택가를 휩쓸고 지나간 뒤 한 소방관이 전소된 구조물을 살피고 있다./2016-09-29 (모건힐 AP=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소방차도 불에 탈라... 미 캘리포니아 산불

    [포토]소방차도 불에 탈라... 미 캘리포니아 산불

    미국 캘리포니아주 모건힐 인근에서 27일(현지시간) 산불이 발생, 도로까지 접근해오자 소방관들이 불길을 저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2016-09-29 (모건힐 AP=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보가 고른 청년창업 씨앗, 글로벌 벤처 열매로

    기보가 고른 청년창업 씨앗, 글로벌 벤처 열매로

    청년 창업가인 이주영(29)씨와 변정훈(30)씨는 각각 호텔을 자동 관리하는 모바일 앱과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획기적인 솔루션을 개발했다. 국내용으로 썩히기에는 아깝다고 판단했지만 해외 진출은 엄두가 안 났다. 돈도 경험도 턱없이 부족했다. 사실상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해외 진출의 기회가 열린 건 기술보증기금(기보)을 만나고부터다. 기보가 마련한 멘토링 교육을 받은 뒤 해외 진출을 위한 12개 지원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된 것이다. 두 사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코리아이노베이션센터(KIC)가 진행하는 6주 과정의 창업 교육을 받고 있다. 기보가 유관기관과의 정부 3.0 협업을 통해 젊은 기술 창업자들의 해외 진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보가 역량 있는 학생(기술 기업)을 찾아내면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KIC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는 실전 기술을 가르치는 구조다. 초기 창업 기업은 부족한 자금력과 경험 속에서 기술개발과 제품화를 병행해야 한다. 이런 탓에 기술력이 충분해도 글로벌 시장에까지 눈을 돌리기가 어려운 현실이다. 그동안 기보는 ▲기술 평가 ▲금융 지원 ▲기술 이전 등을 통해 약 7만개의 기술중소기업을 지원해 왔다. ‘기술금융 1위 기관’이라고 자부하지만 해외 인프라 부족 등을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KIC나 NIPA 등 해외 진출 지원 기관들은 역량 있는 우수기업 발굴에 어려움을 느꼈다. 대상을 찾기 어려운 데다 신청 기업이 있더라도 옥석을 가려 낼 능력이 부족해서다. 유문재 기보 기술평가부장은 “기보가 가능성 있는 학생을 골라 추천하면 KIC와 NIPA가 좋은 선생님이 돼 주는 시스템”이라면서 “서로 장점을 살려 협업하는 것이 기업도 살리고 일자리도 만든다는 판단 아래 해외 진출 지원 기관들과 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인 기업은 여러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기보를 방문하면 기술금융과 해외 진출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괴기스러움이 컨셉트’… 핼러윈 테마 패션쇼

    ‘괴기스러움이 컨셉트’… 핼러윈 테마 패션쇼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6 메트로폴리탄 패션위크(Metropolitan Fashion Week)’ 오프닝에서 핼러윈 테마로 분장한 모델들이 사탕을 붙인 드레스를 입고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떼서 맛보면 어떨까’… 사탕으로 장식한 드레스

    ‘떼서 맛보면 어떨까’… 사탕으로 장식한 드레스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6 메트로폴리탄 패션위크(Metropolitan Fashion Week)’ 오프닝에서 핼러윈 테마로 분장한 모델들이 사탕을 붙인 드레스를 입고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달콤한 드레스’… 의상에 사탕이 주렁주렁

    ‘달콤한 드레스’… 의상에 사탕이 주렁주렁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6 메트로폴리탄 패션위크(Metropolitan Fashion Week)’ 오프닝에서 핼러윈 테마로 분장한 모델이 사탕을 붙인 드레스를 입고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벗은 가슴 사이로 가을을 느껴요’

    ‘벗은 가슴 사이로 가을을 느껴요’

    헐리우드 배우 메이틀랜드 워드가 22일(현지시간) 가을을 맞아 반라의 모습을 선보였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메이틀랜드 워드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 앤젤레스의 한 공원에서 코트와 머플러만 두른채 가슴을 드러내고 가을을 즐기는 모습을 포착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숙자에게 자기 밥 건넨 8세 소녀… ‘희망의 도미노’ 시작

    노숙자에게 자기 밥 건넨 8세 소녀… ‘희망의 도미노’ 시작

    여덟 살 꼬마 엘라 스코트는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한 식당에서 아빠 에디 스코트와 함께 막 밥을 먹으려던 참이었다. 접시 위에 담긴 스테이크와 감자구이는 먹음직스러웠다. 지난 15일 유튜브에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영상은 이 장면에서부터 시작한다. 엘라는 맞은편에 앉아 있는 아빠에게 "갖다 줘도 돼요?"라고 물은 뒤 접시를 들고 밖으로 나간다. 아마 이미 뭔가 한참 대화를 나눴으리라. 아빠 에디의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딸의 걸음 뒤를 쫓는 화면에서 사랑스러움과 자랑스러움이 한껏 묻어난다. 엘라는 식당 밖 벤치의 노숙자에게 뭔가 말을 붙인 뒤 접시와 포크, 나이프까지 건네준다. 에디는 "제 딸이지요. 사랑스러워요."라고 혼잣말을 보탠다. 그리고 엘라는 다시 식당 안으로 들어오고 "잘했다. 저 아저씨는 오늘 운수좋은 날이라고 생각할 거야"라고 칭찬해주자 뿌듯한 미소를 짓는다. 창 밖 노숙자는 벤치에서 고기를 잘게 썰어 느릿느릿 먹으며 배고픔을 달랬다. 21일 이 소식을 전한 투데이뉴스는 "엘라는 아빠에게 '아저씨가 배고파 보여 도와줘야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8세 소녀가 보여준 작지만 훈훈한 선행의 몸짓은 또다른 감동의 물결을 일으켰고, 헤어진 남매를 만나게까지 했다. 이 영상은 아빠 에디가 페이스북에 올린 뒤 무려 4400만 회에 걸쳐 조회됐다. 영상을 올린 이튿날 에디는 한 여성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바로 그 식당 밖 노숙자의 누이동생 로쟌느 살코프스키였다. 노숙자 오빠는 데이비드 살코프스키(62)로 6개월 전 필라델피아에서 온 뒤 헤어졌고, 참전군인으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30분 가까이 전화기 너머에서 흐느끼며 말하다가 괜찮아 보이더라는 설명에 겨우 진정할 수 있었다. 작은 소녀의 착한 마음이 헤어짐의 아픔을 겪던 남매를 만나게 하는 기적으로 이어져 더욱 큰 울림을 낳았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영화처럼 막 내린 ‘브랜젤리나 커플’

    영화처럼 막 내린 ‘브랜젤리나 커플’

    피트 불륜·약물 복용설 등 거론 미국 할리우드 대표 커플로 잘 알려진 브래드 피트(오른쪽·53)와 앤젤리나 졸리(왼쪽·41) 부부가 파경을 맞았다. 2004년 영화 ‘미스터 앤드 미시즈 스미스’에 함께 출연하며 시작된 ‘브랜젤리나’(브래드+앤젤리나의 합성어) 커플의 인연은 12년 만에 막을 내렸다. CNN 등 미국 언론은 20일(현지시간) 졸리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이혼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졸리는 소장에서 이혼 사유를 ‘해소할 수 없는 차이’라고 밝히며 자녀 6명에 대한 양육권을 법원에 요구했다.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연예매체들은 피트의 불륜과 약물 복용 루머를 거론하고 있다. 할리우드 테이크 등은 “졸리가 사설 탐정을 고용해 피트의 불륜을 확인했고 그것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피트의 불륜 상대로 알려진 프랑스 배우 마리옹 코티야르(41)는 ‘라비앙 로즈’, ‘인셉션’, ‘다크 나이트 라이즈’ 등에 출연했다. 둘은 내년에 개봉하는 영화 ‘얼라이드’를 함께 촬영했다. 반면, TMZ는 “둘의 이혼은 불륜 때문이 아니며, 피트가 마약과 알코올에 대한 통제력을 잃고 분노 조절 장애를 보여 아이들에게 폭언 등을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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