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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헐리우드 잉꼬 커플’ 멧 데이먼 부부, 시사회 나들이

    [포토] ‘헐리우드 잉꼬 커플’ 멧 데이먼 부부, 시사회 나들이

    헐리우드 스타 맷 데이먼과 아내 루치아나 바로소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헐리우드서 열린 영화 ‘토르:라그나로크(Thor: Ragnarok)’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와인 메카’ 나퍼밸리 잿더미로… 한인 거주지까지 덮쳐

    ‘와인 메카’ 나퍼밸리 잿더미로… 한인 거주지까지 덮쳐

    강풍 타고 17갈래 삽시간 확산 ‘신흥거주지’ 커피파크 전역 피해 한인주택 3채 등 1500여채 전소세계적 와인 산지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쪽 나퍼밸리와 서노마 카운티 인근에서 동시 다발로 대형 산불이 일어나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주민 2만명이 대피했다고 AP통신 등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산불은 전날 밤 10시쯤 나퍼밸리 인근 칼리스토가에서 시작됐다. 이 산불은 강풍을 타고 30m가 넘는 화마로 돌변해 들판과 고속도로를 뛰어넘어 삽시간에 북캘리포니아 전역으로 퍼졌다. 캘리포니아 삼림·산불 보호국 캔 피믈롯 국장은 “산불이 17개로 갈라지면서 서노마 카운티에서 7명, 나퍼 카운티에서 2명, 멘도시노 카운티에서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또 주민 100여명이 다쳤고 2만여명이 대피했으며 건물 1500여채가 전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산불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 지역에 지난 3월 이후 한 번도 비가 오지 않아 매우 건조한 상태여서 자연 발화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최악의 피해를 당한 곳은 인구 17만여명이 거주하는 샌타로자시다. 특히 북부 커피파크 지역은 1980년부터 개발된 신흥 주거지로 산불이 시내로 번지면서 K마트, 맥도날드, 애플비 등 식당들과 주택들이 대부분 전소했다. 이 지역 거주 한인 주택 3채도 소실됐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관계자는 “인명 피해 여부를 계속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즉각 서노마, 나퍼, 유바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그는 “산불이 매우 빠르게 번지고 있다. 심각한 상황이다. 현재는 어떤 수단으로도 통제 가능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나퍼 지역 유명 와이너리인 시그노렐로 에스테이트도 불에 탔다. 인근 스태그스 리프 와이너리 건물도 화염에 휩싸였으며 소다 캐니언 로드의 와이너리 건물들도 전소했다. 나퍼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리조트인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투숙객들도 화염이 다가오면서 새벽에 급히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이 리조트는 지난 8일 끝난 미프로골프(PGA) 투어 ‘세이프웨이 오픈’이 개최된 곳이다. 수백명의 소방관이 4000~5000에이커(약 1620만~2020만㎡)에 달하는 산불에 맞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불길은 시속 50마일(80㎞)의 강풍을 타고 계속 번지고 있어 피해는 갈수록 더욱 커지고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찬밥 신세 돼가는 美국경일 ‘콜럼버스 데이’ …왜?

    찬밥 신세 돼가는 美국경일 ‘콜럼버스 데이’ …왜?

    ‘신대륙의 발견자’로 통하는 콜럼버스의 위상이 미국에서 점점 떨어지고 있다. 연방국경일인 ‘콜럼버스의 날’을 ‘원주민의 날’(Indigenous Peoples Day)로 바꾸는 도시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음이 그 방증이다. 9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보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만 23개 도시가 ‘원주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성대히 가졌다. 이러한 움직임은 1992년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에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후 뉴멕시코 주 앨버커키, 오클라호마 주 애너다코, 오리건 주 포틀랜드, 미네소타 주 세인트폴 등이 잇따라 ‘컬럼버스의 날’을 외면하는 정책을 채택했다. 지난 8월 LA시의회는 ‘콜럼버스 데이’라는 명칭을 ‘원주민의 날’로 변경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대륙의 발견자가 아닌 상륙자일 뿐이며, 나아가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에 노예제도를 도입하고 원주민 학살과 토착 문화 파괴를 자행했다는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탓이다. 미국 정부는 1937년부터 10월 둘째 주 월요일을 연방 국경일인 ‘콜럼버스 데이’로 지정했다. 1492년 10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1451~1506)가 신대륙에 상륙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정책이었다. 하지만 콜럼버스에 대한 인식은 점점 추락하는 중이다. 실제 지난달 12일 뉴욕 센트럴파크에 있던 콜럼버스 동상에 ‘증오는 용인되지 않는다’는 글귀가 쓰이는 등 페인트칠과 낙서로 얼룩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뉴욕시 의회에서 콜럼버스 동상 철거 주장이 나오고 있기도 한다. 한 지방의회 측은 “원주민의 날은 아주 먼 옛날부터 이 땅에서 살아온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사상, 문화, 기술을 존중하기 위한 날”이라고 선포했다. 물론 ‘콜럼버스 데이’를 지켜야 한다는 반론 또한 만만치 않게 맞서고 있다. 특히 매년 10월이 되면 이탈리아 제네바 출신인 콜럼버스를 기념하는 집회를 열어온 이탈리아계 미국인들은 “원주민을 기념하는 의도는 좋지만 시대가 바뀌었다고 해서 콜럼버스 데이 명칭 자체를 바꾸고, 콜럼버스가 이뤄낸 최소한의 업적조차 폄하하는 것은 도의적, 공정성 차원에서 지나친 것”이라고 반박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포토] ‘해변에서 아무나 할수 없는 자세’ 플레이보이 플레이메이트 찰리 리이나

    [포토] ‘해변에서 아무나 할수 없는 자세’ 플레이보이 플레이메이트 찰리 리이나

    플레이보이 플레이메이트 찰리 리이나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Los Angeles County) 말리부 해변에서 섹시한 블랙 비키니를 입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바일픽!]아기가 잠든 사이, 뛰어난 연출력 발휘한 엄마

    [모바일픽!]아기가 잠든 사이, 뛰어난 연출력 발휘한 엄마

    부모가 된다는 건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아이를 돌보느라 제대로 먹고 씻을 여유가 없는 날이 있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아이와 둘만 남겨진 방안에서 외롭고 쓸쓸한 감정을 느끼기도 한다. 그럴 땐 아이의 옷을 입히기나 예쁘게 꾸미는 일로 우울한 육아 생활에 잠시나마 웃음을 되찾을 수 있다. 이 사실을 누구보다 빨리 알아차린 한 엄마는 4개월 된 딸 아이가 자는 동안 뛰어난 변장술과 연출력을 선보여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 주인공은 바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사진작가로 일하는 로라 이즈미카와. 그녀는 딸 조이가 깊이 잠든 모습을 사진으로 찍으면 재밌겠다 생각했고, 딸이 꿈나라를 헤매는 동안 소품을 하나 둘씩 갖다놓고 코스프레 의상을 입혀보며 기발한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마법사부터 햄버거집 직원, 스시 쉐프, 인어공주 아리엘까지 모든 변신 과정은 엄마 이즈미카와의 창의력과 헌신에서 비롯됐다. 대략 10분, 딸 조이가 깨어나기 전에 모든 걸 끝내야하기에 힘들 때도 있지만 딸의 잠자는 사진이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가져다 줄 수 있어 행복한 마음이 더 크다. 실제로 엄마의 노력은 지난해 국내 언론에도 소개될 정도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57만명을 넘어섰으며 소개되는 조이의 사진마다 수십 만개의 ‘좋아요’가 달렸다. 그리고 올해 조이가 1살이 된 후에도 이즈미카와는 자는 딸에게 다양한 의상을 입혀왔고, 그 사진들을 모아 ‘조이와 함께하는 낮잠시간’(Naptime with Joey)이란 책을 출시했다. 이즈미카와는 “사진작가로서 항상 나만의 사진집을 내는 걸 꿈꿔왔다. 그러나 딸 조이에 관한 포토북이 될 거라곤 상상치도 못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조이 또한 더 커서 이 책을 볼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사진을 기록하는 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인스타그램(@lauraiz)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미 캘리포니아주 북부 대형 산불…최소 10명 사망·2만여명 대피

    미 캘리포니아주 북부 대형 산불…최소 10명 사망·2만여명 대피

    나파 밸리(Napa Valley)라는 이름의 대규모 와인 생산지가 있는 나파 카운티를 비롯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에 있는 8개 카운티에 대형 산불이 번져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주민 2만여명이 대피했다. 건물 1500여채가 모두 불탔다.9일(현지시간) 현재 산불이 번진 지역은 나파, 소노마, 레이크, 멘더키노, 유바, 네바다, 칼라베라스, 부트 등 8개 카운티다. 8일 밤 10시쯤 나파밸리 인근 칼리스토가에서 시작된 산불은 9일 오후 5시 현재(현지시간) 17개의 산불로 갈라지면서 소노마 카운티에서 7명, 나파 카운티에서 2명, 멘도시노 카운티에서 1명이 숨졌다고 캘리포니아 삼림·산불 보호국의 캔 피믈롯 국장은 밝혔다. 또 수십 명의 주민이 다쳤고 주민 2만여 명이 대피했으며 건물 1500여 채가 전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삼림·산불보호국의 재닛 업튼 부국장은 “적어도 15개의 산불이 발화해 1500여개의 주거용·상업용 건물이 전소했다”면서 “전날 밤부터 7만 3000에이커(295㎢, 약 8900만평)의 면적을 태웠다”고 밝혔다. 불은 전날 밤 10시쯤 발화해 시속 50마일(80㎞)의 강한 돌풍을 타고 순식간에 번져나갔다.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역은 식생이 매우 건조한 상태여서 불에 취약하다. 빠르게 번지는 불길로 나파와 소노마 카운티로 통하는 101번 고속도로를 비롯한 주요 도로가 폐쇄됐다. 소나마 카운티 중심도시 샌터로사에도 대피령이 발령됐다. 관광객들도 함께 대피했다. 건물 수 백채가 전소한 가운데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이미 나파·소노마 카운티 일대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브라운 지사는 “산불이 매우 빠르게 번지고 있다.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현재는 어떤 수단으로도 통제 가능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파운틴그로브 지역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101번 고속도로 근처 켄우드의 이동주택 몇 채가 화재에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샌프란시스코 북동부 나파와 소노마 산불에서 나온 연기는 현재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이리어와 새너제이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산불의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하프타임] LA 다저스 NL디비전 2연승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가 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2차전에서 애리조나를 8-5로 눌렀다. 전날 9-5에 이어 2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10∼11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3∼4차전에서 1승만 보태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에 진출한다. 10일 오전 11시 3차전에선 선발 투수로 다저스 다르빗슈 유와 다이아몬드백스 잭 그레인키가 맞붙는다.
  • [영상] 실시간 40개 언어 통역하는 구글 이어폰 ‘픽셀 버드’

    [영상] 실시간 40개 언어 통역하는 구글 이어폰 ‘픽셀 버드’

    구글이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무선 이어폰 ‘픽셀 버드’(Pixel Buds)를 선보여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픽셀 버드’는 스마트폰에 꽂아서 사용할 수 없는 무선 이어폰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애플이 선보여 화제가 됐던 ‘에어팟’(Air Pots)과 유사한 제품이다. 그러나 ‘에어팟’과 달리 ‘픽셀버드’는 하나의 케이블로 연결돼 제품 분실 측면에서 더 낫다는 평가를 받는다. ‘픽셀버드’가 ‘에어팟’보다 또 높은 평가를 받는 부분은 조작이 편리하다는 점이다. 오른쪽 이어폰의 바깥쪽 둥근 구조물에는 터치 패드가 내장돼 간단한 터치 조작이 가능하다. 터치 패드를 두드리면 음악을 재생하거나 정지할 수 있으며, 앞 또는 뒤로 쓸어 음량을 조절할 수 있다. 또 터치 패드를 누르고 있으면 구글의 인공지능(AI) 음성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호출해 전화 걸기, 일정 및 수신 메시지 청취, 길 찾기 등 간단한 음성 명령을 실행할 수 있다. 특히 구글 번역(Google Translate)을 이용해 실시간 통역 기능을 제공한다. 한국어를 비롯해 총 40개의 언어를 지원한다.‘픽셀 버드’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5시간 사용할 수 있다. 또 제품 수납과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이동용 충전 케이스를 제공해 24시간 동안 사용도 가능하다. 가격은 구글 스토어 기준 159달러(약 18만원)다. ‘픽셀 버드’는 이날부터 미국 사전 판매를 시작했으며, 11월 중 캐나다와 영국, 독일, 호주, 싱가포르에 출시될 예정이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미국 FBI 총기난사범 동거녀 조사…범행 동기 밝혀질까

    미국 FBI 총기난사범 동거녀 조사…범행 동기 밝혀질까

    스티븐 패덕(64)이 미국 역대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으로 기록될 ‘라스베이거스 참사’를 일으킨 동기를 수사 중인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패덕의 동거녀를 조사하기로 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패덕의 동거녀인 마리루 댄리(62)는 지난 3일(현지시간) 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도착했다. 댄리는 패덕이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콘서트장에서 범행을 저지를 당시 필리핀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댄리는 애초 용의 선상에 올랐으나 경찰 조사에서 범행과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패덕이 범행 직후 사건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데다 범행의 전모를 밝혀낼 단서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댄리의 증언이 결정적인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라스베이거스 메트로폴리탄 조 롬바르도 경찰서장도 “댄리로부터 약간의 정보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 FBI는 댄리를 ‘관심 인물’(person of interest)로 분류한 상태다. 호주 국적으로 알려진 댄리는 지난달 25일 홍콩으로 출국했다. 라스베이거스 참사 당일에는 필리핀에 머물렀는데, 패덕이 총기 난사 범행을 앞두고 필리핀으로 10만 달러(약 1억 1500만원)를 송금한 일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CNN은 호주 현지 언론을 인용해 “범인이 범행을 앞두고 일부러 댄리를 필리핀으로 보낸 것 같다”고 보도했다. 댄리의 한 친척은 ‘오스트레일리아 7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댄리가 사건의 퍼즐을 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댄리가 우리보다 더 충격을 받은 것 같다. 우리처럼 아무것도 모를 수도 있다”고 전했다. 댄리는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일하면서 고액 베팅을 즐기는 패덕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패덕은 지난 1일 밤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인근 콘서트장에 모인 관객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 패덕의 범행으로 최소 59명이 숨지고 527명이 다쳤다. 패덕은 회계사 출신의 은퇴자로 수십억대 자산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NBA올스타전, 동부-서부 콘퍼런스 맞대결 구도 폐지

    NBA올스타전, 동부-서부 콘퍼런스 맞대결 구도 폐지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이 1951년 제1회 대회부터 유지해온 동부와 서부 콘퍼런스 맞대결 구도를 폐지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올스타전은 양쪽 콘퍼런스에서 최다 득표를 한 선수가 주장이 돼 자신과 팀을 이룰 선수들을 지목해 팀을 꾸린다. NBA는 4일 “2018년 2월 열리는 제67회 올스타전부터 콘퍼런스에 상관없이 올스타팀을 구성하는 새로운 포맷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018년 2월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2017-2018시즌 올스타전은 팬 투표 50%와 선수 및 미디어 투표 각 25%를 합산해 동부와 서부의 ‘베스트 5’가 정해지고 양 팀 올스타 감독들이 추천 선수 7명씩을 선발한다. 동부와 서부 콘퍼런스 각 12명으로 구성된 올스타 선발 과정은 예전과 동일하다. 그러나 일단 선발이 된 이후로는 콘퍼런스 구분이 무의미해진다. 양쪽 콘퍼런스에서 최다 득표를 한 선수들이 주장이 돼서 소속 콘퍼런스와 관계없이 자신과 한 편을 이룰 선수들을 지목해 팀을 꾸린다. 예를 들어 동부콘퍼런스에서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가 최다 득표를 획득, 주장이 됐을 경우 최근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은 골든스테이트 소속 선수를 지명해 올스타전에서 한 팀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의 경우 동부에서 제임스, 서부는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각각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2017-2018시즌도 같은 결과가 나오면 이번 올스타전은 ‘제임스 팀’과 ‘커리 팀’의 맞대결이 성사되는 셈이다. NBA는 최다 득표 선수의 올스타 선수 드래프트에 대한 세부 규정은 추후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포토] 앰버 로즈, ‘풍만한 몸매’로 시선 한 몸에

    [포토] 앰버 로즈, ‘풍만한 몸매’로 시선 한 몸에

    배우 겸 모델인 앰버 로즈가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3회 앰버 로즈 슬럿워크(Amber Rose SlutWalk)’ 행사에 참석해 취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달리는 돼지들’

    [포토] ‘달리는 돼지들’

    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즈필드에서 열린 컨 카운티 박람회에서 피그 레이싱이 열려 새끼 돼지들이 힘차게 달리고 있다. 사진 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요세미티 국립공원서 낙석사고…비극으로 끝난 기념 여행

    요세미티 국립공원서 낙석사고…비극으로 끝난 기념 여행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최근 연이틀 낙석이 발생한 가운데 아내를 구하고 숨진 영국인 등반가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졌다.30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요세미티 국립공원 내 엘 캐피탄 화강암면에서 낙석 사고로 숨진 웨일스 카디프 출신의 등반가 앤드루 포스터(32)는 돌무더기가 떨어질 때 아내 루시(28)를 온몸으로 덮어 보호한 뒤 자신은 사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돌무더기는 200m 높이에서 떨어졌으며, 바윗덩이의 크기는 건물 12층 높이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정상에서 촬영한 다른 등반가의 사진을 보면 절벽 전체가 화강암면으로 이뤄진 엘 캐피탄에서 낙석 사고의 충격으로 큰 폭발을 일으킨 것처럼 흰 연기가 솟아오르는 모습이 보인다. 생명을 위협하는 부상을 당해 중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진 루시는 의식을 회복한 뒤 “앤드루가 내 생명을 구했다”며 “그 일이 벌어졌을 때 남편이 내 위로 몸을 던졌다”고 말했다. 숨진 포스터의 숙모인 질리안 스티븐스는 영국 신문 더 타임스에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질리안은 “포스터의 부모가 미국으로 날아가 아들의 시신을 수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질리안은 또 포스터 부부가 요세미티로 등반 여행을 떠나기 전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보여주면서 “그들은 정말로 서로에게 헌신적인 부부였다. 이건 진정한 러브스토리”라고 덧붙였다. 포스터 부부가 함께 등반한 엘 캐피탄 화강암면은 단일 화강암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 요세미티에서도 손꼽히는 경관을 자랑한다. 포스터 부부는 2015년 알프스에서 약혼하고 이듬해 스키리조트에서 결혼했다. 아웃도어 라이프를 함께 즐기는 부부로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이번 요세미티 여행은 결혼 1주년을 맞은 부부의 특별한 이벤트였으나 비극으로 끝나고 말았다.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는 1년에 약 80차례 낙석이 발생했다. 요세미티 공원이 1857년 개장한 이래 낙석으로 16명이 숨지고 100명이 다쳤다. 마지막 인명 사고가 난 것은 1999년 6월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요세미티 참변 영국 산악인 “아내를 구한 뒤 절명했다”

    요세미티 참변 영국 산악인 “아내를 구한 뒤 절명했다”

    요세미티 바위 사태에 희생된 영국 산악인은 아내를 구한 뒤 세상을 떠난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졌다. 영국 카디프 출신 앤드루 포스터(32)는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엘 캐피탄 화강암 더미에서 떨어져 내린 암석에 심하게 다친 아내 루시(28)와 자욱한 연기 더미 속에 갇혔다. 엘 캐피탄은 단일 화강암 더미로는 세계 최대이며 요세미티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랜드마크 가운데 하나다.등산 장비와 함께 발견된 두 사람은 등반 루트를 사전 점검하기 위해 정찰 중이었는데 이날 오후 2시 조금 전 높이 40m, 너비 20m 크기의 바위가 덮치고 말았다. 앤드루의 이모 길리안 스티븐스는 일간 ‘더 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루시가 말하길 ‘앤드루가 내 목숨을 구했어요. 그가 무슨 일이 생겼는지 알아채자마자 위에서 내 몸을 덮쳤어요. 그가 내 목숨을 구했어요’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루시는 근처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던 중 남편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터 부부는 지난주 앤드루의 어머니 줄리(57)가 유방암 완치 판정을 받자 홀가분하게 결혼 1주년 기념 등반에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둘은 2015년 알프스 스키 여행 도중 약혼했으며 지난해 예식을 올렸다. 평소 아웃도어 생활과 탐사 등에 강렬한 애정과 집념을 표출해 온 둘은 이번 요세미티 등반을 마친 뒤에는 승합차를 캠핑카로 개조해 알프스 지대를 1년 동안 탐사할 계획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카디프 대학에서 엔지니어링을 전공했던 앤드루는 의류 브랜드 파타고니아에서 일하기도 했으며 팀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차지한 팀원으로 여겨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1만 7500명 북적이던 섬… 모아이만 남은 까닭은

    [핵잼 사이언스] 1만 7500명 북적이던 섬… 모아이만 남은 까닭은

    태평양 남동부에는 오랜 시간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신비의 섬’이 존재한다. 바로 거대 석상 ‘모아이’의 고향 이스터섬이다.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데이비스캠퍼스 연구팀은 이스터섬이 번성기 시절 인구가 1만 7500명에 달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우리에게도 사람 얼굴을 한 모아이로 잘 알려진 이스터섬은 한때 그들만의 높은 문명을 이뤘던 사회였다. 화산폭발로 생성된 이스터섬은 칠레 본토에서도 3500㎞ 떨어져 있는 외딴섬이다. 원주민들은 이스터섬을 ‘라파누이’라 부르는데 이는 커다란 땅을 의미한다. 전체 면적이 163.6㎢로 서울 면적의 4분의1 정도다. 원래는 숲이 우거진 풍요로운 공간이었던 이스터섬이 세상에 처음 알려진 것은 1722년이었다. 당시 네덜란드인들은 이 땅에 처음 발을 내디디며 900개에 달하는 모아이 석상과 함께 1500~3000명의 원주민들이 살고 있다고 세상에 처음 알렸다. 이후 이스터섬은 찬란하게 꽃핀 문명을 뒤로하고 불과 수백 년 만에 몰락의 길을 걸었다. 이번에 연구팀은 이스터섬 문명의 비밀을 밝히고자 전성기 시절의 인구수를 조명했다. 섬 전체의 지도와 토양, 날씨 등을 바탕으로 주 식량인 감자의 수확량을 비교 분석한 것. 그 결과 섬 전체 땅 19%에서 감자 재배가 가능하며 이를 바탕으로 최대 1만 7500명이 먹을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연구를 이끈 세드릭 펄스턴 박사는 “이스터섬은 세상과 고립됐지만 매우 수준 높은 사회를 건설하고 예술품을 생산했다”면서 “이 때문에 가장 많은 인구를 가졌던 최전성기를 알아내는 것은 미스터리의 한 조각을 푸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초 발견됐을 때 원주민 숫자가 최대 3000명이 맞다면 서구인들이 도착하기 전부터 이스터섬은 몰락하는 중이었을 것”이라면서 “이는 원주민들 사이에 벌어진 생태계 파괴가 원인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한편 이스터섬 몰락 원인에 대해 학자들 사이에 의견은 엇갈린다. 지금까지 정설은 원주민들의 무분별한 벌채와 카니발리즘(인육을 먹는 풍습)에서 찾았다. 거대 석상인 모아이를 운반하기 위해 수많은 나무를 베며 숲이 사라졌고, 점점 먹을 것이 부족해진 원주민들이 사람까지 해치게 됐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2년 전 미국 버지니아 커먼웰스대학 등 연구팀은 이스터섬 몰락 원인이 유럽인들 때문이라는 주장을 폈다. 크리스토퍼 스티븐슨 박사는 “유럽인들이 이스터섬에 도착하면서 천연두와 매독을 옮겨왔다”면서 “이 때문에 원주민들은 관련 질병에 시달리기 시작했으며 일부는 노예로 끌려가 자연스럽게 인구수가 감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특파원 생생 리포트] ‘죄수 소방관’ 들어보셨나요

    [특파원 생생 리포트] ‘죄수 소방관’ 들어보셨나요

    “불과 마주하면 무섭기도 하지만 교도소 대신 여기에 있는 것이 행복해요. 그리고 보람도 있고요.”미국에 ‘죄수 소방관’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우리나라는 1960~70년대 경부고속도로나 제주도 5·16 도로 건설에 범죄자를 이용하기도 했지만, 인권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국가에서 산불 진화 등 중노동에 죄수나 범죄자를 이용한다는 것이 선뜻 이해되지 않는다. 하지만 산불이 잦은 미 캘리포니아주의 범죄자들에게 ‘죄수 소방관’은 인기다. 교도소가 아닌 산불 진화 캠프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생활을 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주 정부는 일반 소방관(매달 평균 임금 3300달러)에 비해 매우 저렴한 비용(평균 500여 달러)으로 소방 인력을 충원하면서 연간 1억 달러(약 1200억원) 이상의 예산을 아끼고 있다. 캘리포니아 교정당국 관계자는 “캘리포니아 소방관 1만 2000여명 중 3분의1인 4000여명이 조기석방과 약간의 금전적 대가를 받고 산불 진화에 나서는 죄수 소방관”이라면서 “주 정부와 죄수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죄수 소방관 제도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지역에는 한 해 평균 크고 작은 산불이 5000회 이상 발생한다. 2010년에는 한 건의 산불로 46만 에이커(약 5억 6300만평)를 순식간에 잿더미로 만들기도 했다. 산세가 험하면서 우기가 짧은 탓에 산불이 쉽게 일어나고 진화도 어렵다. 1년 내내 험준한 산에서 산불과 마주하는 캘리포니아 소방관은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기피 직업 중 하나로 알려졌다. 그래서 아이디어를 낸 것이 ‘죄수 소방관’이다. 먼저 약물이나 알코올 관련 등 범죄 사안이 가볍고 비폭력적인 수감자 가운데서 신청을 받는다. 그렇다고 수천명의 신청자 모두가 소방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일차적으로 교정당국의 선택을 받은 이들은 체력 테스트를 거친다. 또 4주의 기초 훈련을 마쳐야 비로소 ‘죄수 소방관’이 된다. 이들은 비교적 자유로운 생활을 한다. 교도소가 아니라 담장이 없고 열린 기숙사에서 민간 소방관들과 함께 생활한다. 식사의 ‘질’도 교도소와 비교할 것이 안 된다. 양질의 스테이크와 새우를 마음껏 먹을 수도 있다. 또 가족들이 방문하면 바비큐를 즐길 수도 있고, 캠프 내 작은 숙소에서 최대 3일간 가족과 지낼 수 있다. 한 죄수 소방관은 “교도소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자유가 주어지는 것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보통 캘리포니아 죄수들은 하루 모범 생활을 하면 하루 복역일이 줄어든다. 하지만 죄수 소방관들은 하루 산불 진화에 투입되면 복역일이 이틀 준다. 따라서 1년에 100일 정도 산불현장에 투입된다면 하루 자연 감소분과 이틀 특별 감소분을 더해 1년 정도의 형기가 줄어드는 것도 장점이다. 특별 급여도 나온다. 하루에 기본 2.56달러에 산불현장에 투입되면 시간당 1달러의 수당이 더해진다. 일반 교도소 죄수들의 시간당 노역장 임금인 8~95센트에 비해 높은 편이다. 죄수를 소방관으로 쓰는 것을 ‘착취’로 보는 시각에 대해 소방당국 관계자는 “강요가 아니라 자신의 선택에 의한 것”이라면서 “교도소로 돌아가겠다고 하면 바로 돌려보낸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우버의 굴욕...런던·뉴욕 퇴출 이어 투자자 소송까지

    우버의 굴욕...런던·뉴욕 퇴출 이어 투자자 소송까지

    ‘영원한 1등은 없다?’ 세계 최대 차량공유서비스 업체 우버가 최대 위기에 처했다. 미국과 유럽 대도시에서 영업 퇴출 조치를 당한데 이어 투자자 소송까지 겹치면서 그동안 쌓아온 명성이 흔들리고 있다. 우버가 휘청거리는 동안 업계 2위인 리프트는 약진하고 있어 주목된다.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우버의 투자자 중 하나인 어빙 화이어맨 퇴직연금 펀드는 최근 “지난 몇 달간 일련의 스캔들과 논란으로 인해 우버의 시장가치가 최소한 180억 달러(약 20조원)가 날아갔다”고 주장하며 우버와 트래비스 캘러닉 전 CEO(최고경영자)를 상대로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이 펀드는 우버의 시장가치가 625억 달러로 평가되던 지난 2016년 1월 모건스탠리를 통해 우버에 200만 달러를 투자했다”면서 “이 소송에서 원고가 얼마의 돈을 요구하고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구체적 우버의 시장가치 평가 손실액이 제기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 펀드는 소장에서 “우버의 최고위직 임원들이 국내외에서 각종 법률을 어기고 경쟁을 억압하면서 자신들의 잘못된 영업 기밀을 숨겨온 놀라운 사실을 알게됐다”면서 “우버의 자랑스러운 기업 문화는 오욕과 성적 차별, 법에 대한 무시의 온상이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소장은 이어 우버가 경쟁자를 속이고, 당국의 감시를 피하려고 운영해온 ‘그레이볼’이라는 불법 프로그램을 언급하면서 “단기적 성과에 집착해 자신들의 잘못을 숨기고 회사의 명망과 장기적 전망을 위협하는 다양한 불법 사업 전략을 해 온 것은 투자자에 대한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펀드는 또 우버가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자율주행차 부문 자회사 웨이모의 기술을 훔친 혐의로 소송을 당한 것과 인도에서 우버 운전자에 의해 강간당한 피해자의 의료기록을 불법으로 취득한 행위, 에릭 홀더 전 미 법무장관이 이끄는 법률팀이 성희롱과 성차별에 대한 조사를 발표한 내용도 소장에 기록했다. 이에 우버 대변인과 캘러닉 전 CEO 측은 논평을 거부했다고 WSJ는 전했다. 앞서 우버는 국내외 최대 시장인 영국 런던에 이어 미국 뉴욕에서도 밀려날 위기에 처했다. 뉴욕 시의회는 지난달 26일 우버가 기존 택시업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6개월짜리 연구를 진행할지에 대해 고려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뉴욕에서는 우버가 등장하기 전 모두 3만 8000대의 차량이 손님을 태우기 위해 경쟁했지만 현재 이 숫자는 무려 11만대로 늘었다. 지난 4년 새 택시 영업허가증인 ‘메달리온’의 가치도 90%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 택시 영업면허업자들은 우버 때문에 자신들이 희생자가 됐다고 주장하며 우버 등 차량호출 서비스가 자신들과 똑같은 요금 체계와 규정을 따르지 않는 이상 뉴욕 시당국이 나서서 영업을 막아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시의회가 우버의 시장 영향을 가늠하는 연구를 벌이는 것은 뉴욕 당국이 차량호출업계를 규제하거나 통제하려는 조짐이라고 블룸버그는 관측했다. 앞서 영국 런던에서는 우버의 영업 중단 조치가 취해졌다. 런던교통공사는 “우버 런던법인이 ‘민간대여면허’에 적합하거나 적절하지 않다”며 9월 말로 끝나는 우버의 영업 승인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우버 CEO인 다라 코스로샤히는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리가 완벽함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는 하지만 우버에 의지하는 4만명의 인증된 운전사와 350만명의 런던 시민이 있다”며 “부디 사안을 바로잡기 위해 우리와 협력해달라”며 당초 항소 추진 등 강경책에서 읍소라는 우회 전략으로 돌아섰다. 런던은 우버가 진출한 11번째 도시이자 매출 10위 안에 드는 효자 시장이다. 2015년에는 영국 내 수익이 두 배로 뛰면서 미국, 인도 등에서 낸 손실을 만회해주기도 했다. 우버는 특히 지난해 중국에서 경쟁사 디디추싱(滴滴出行)에 흡수된데 이어 올해 7월 러시아에서도 얀덱스 택시에 인수되는 굴욕을 겪었다. 이 때문에 우버는 런던에서마저 물러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영업 불허를 번복해 달라는 온라인 서명 운동에도 돌입했다. 우버 측은 100만명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60만명 이상이 동참했다. 이런 가운데 업계 후발 주자이자 우버의 라이벌 업체인 리프트는 이를 기회로 해석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리프트는 외국 도시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물밑 작업 중이며, 대상 도시로 캐나다 토론토와 멕시코 멕시코시티, 런던 등이 거론되고 있다. 리프트는 또 우버가 퇴출 위기에 처한 사이 런던 교통당국과 깊이 있는 논의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현실 된 미국-멕시코 국경장벽…캘리포니아 설치 시작

    현실 된 미국-멕시코 국경장벽…캘리포니아 설치 시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멕시코 국경 장벽이 본격적인 건축 준비에 들어갔다. 현지시간으로 26일 미국 국경세관보호국(CBP)는 국경 인근의 공사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CBP에 따르면 장벽 건설을 위한 시제품 8개의 제작이 시작됐으며, 시제품 중 4개는 콘크리트로, 다른 4개는 콘크리트가 아닌 다른 재료로 만들어진다. CBP는 우선 멕시코와 접경한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인근에서 시제품 설치를 위한 공사를 시작했다. 각각의 시제품은 높이 최대 9m이며, 시제품 8개가 샌디에이고 경계지역에 모두 설치되는데 총 30일 가량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안보부는 이미 시제품 설치 공사를 맡을 건설업체 4곳과 계약을 체결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각 벽을 만들고 세우는데 드는 비용은 45만 달러 정도로 추산된다. 전체길이가 3200㎞에 달하는 멕시코 국경장벽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200억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BP는 일단 샌디에이고에 시제품 설치를 마친 뒤 3개월에 걸쳐 저항력 등 다양한 항목의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공약에 따라 멕시코와의 국경지대에서 마약거래나 테러, 인신매매 등의 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높이 9m 이상의 물리적 국경장벽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이와 관련해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현지시간으로 20일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추진에 반대하는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자비어 베세라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은 연방정부의 새 장벽 건설 프로젝트가 연방정부의 정책을 지방정부에 강요할 수 없도록 한 수정헌법 10조를 침해했으며 환경법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국경장벽 건설 철회 요구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샌디에이고유니온트리뷴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포토] ‘투명한 상자 속 전시된 인형처럼’

    [포토] ‘투명한 상자 속 전시된 인형처럼’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벌리힐스에서 열린 제7회 스트리미 어워드(Streamy Awards) 시상식에 가수 Poppy가 참석해 투명한 상자 안에 들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로렌 기랄도, ‘깜짝 볼륨 몸매’

    [포토] 로렌 기랄도, ‘깜짝 볼륨 몸매’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벌리힐스에서 열린 제7회 스트리미 어워드(Streamy Awards) 시상식에 가수 로렌 기랄도(Lauren Giraldo)가 참석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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