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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도 을도 행복한 상생경영] 삼성증권, 벤처·유망기업 300여곳 경영 컨설팅 지원

    [갑도 을도 행복한 상생경영] 삼성증권, 벤처·유망기업 300여곳 경영 컨설팅 지원

    삼성증권이 벤처기업에 금융 관련 솔루션과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경기테크노파크, 대경기술지주,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경기테크노파크는 정보기술(IT), 자동차부품, 바이오 등 관련 벤처기업 130여개가 입주한 산업기술단지다. 대경기술지주는 대구와 경북지역에 위치한 11개 대학과 대구·경북테크노파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벤처캐피탈이다. 충북 오창의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에는 IT, 바이오기술(BT) 등 180여개 유망 성장기업이 있다. 삼성증권은 이번 MOU를 계기로 이들 기관에 속한 벤처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금융·경영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술특례 상장이나 증자, 인수합병(M&A) 등 자금조달을 위한 기업 금융과 법인 운영자금 관리에 대한 컨설팅을 해 준다. 또 삼성증권 임직원이나 대학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기업 경영이나 최신 산업 경향에 대해 정보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벤처기업들은 삼성증권이 여는 포럼과 세미나를 통해 전국 1700여개 기업과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를 교류할 수 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2018 청년 빈곤 리포트 - D급 청춘을 위하여] 밥 굶고 알바 3개 뛰는데…빚은 그대로

    [2018 청년 빈곤 리포트 - D급 청춘을 위하여] 밥 굶고 알바 3개 뛰는데…빚은 그대로

    ‘가족의 빚’ 떠안은 24세 박수정씨의 개인회생 스토리 부모의 재산을 물려받기는커녕, 빚을 떠안아야 하는 청년들이 있다. 연대보증(대부업 제외)이 사라졌고 상속권을 포기하면 돼 부모의 채무를 자식이 떠안는 일이 드물어졌다고들 한다. 하지만 여전히 가족을 외면할 수 없는 모질지 못한 청춘들은 가족을 짊어진다. 가족 구성원 중 자신만이 유일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아버지의 사업실패, 엄마의 병원비, 동생의 학자금까지 이유는 다양하지만 늘어가는 빚의 무게만큼 한숨도 근심도 쌓여간다. 아버지의 사기 피해와 생활비, 교통사고 치료비로 총 4000만원의 빚을 졌다가 개인회생에 들어선 박수정(가명·24·여)씨의 이야기를 1인칭 시점으로 재구성했다.본의 아니게 난 어린 나이에 철이 들었다. 돈 때문인 듯하다. 초라한 부모의 모습을 확인해야 했던 건 그때가 처음이었다. 아버지가 사기를 당해 500만원을 급히 갚아야 할 때 엄마는 내 앞에서 고개를 푹 숙인 채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얼마나 지났을까. 엄마는 대신 돈을 빌려볼 수 있겠느냐고, 최대한 빨리 갚아주겠다고 했다. 다시 어색한 침묵의 시간이 흘렀다. “걱정 마. 그렇게 할게.”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조차 몰랐지만 그렇게 답했다. 엄마의 눈물을 멈출 방법은 그뿐이라고 믿었다. 2013년 4월, 그날 이후 난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린 빚쟁이가 됐다. 내 나이 스무 살이었다.엄마는 우리 집이 처음부터 가난했던 건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난 가난한 기억밖에 없다. 전북에서 서울로 왔을 때가 초등학교 1학년이었다. 아버지 친구가 공짜로 내어준 단칸방에서 살았다. 딱 한 사람이 지낼 수 있는 방에서 엄마, 아빠, 오빠, 나, 여동생 다섯 식구가 지냈다. 가난은 일상이었다. 지금도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10만원짜리 집에서 산다. 그렇다고 부모님께서 일을 안 하신 건 아니다. 성실했다. 아버지는 생수 배달을 하셨고, 엄마는 꾸준히 식당 일을 나갔다. 그러나 월 300만원 수입은 다섯 식구가 살기엔 언제나 빠듯했다. 공부에는 큰 소질이 없어 실업계 고등학교로 진학했다. 빨리 돈을 벌어야겠다는 조바심도 있었다. 하지만 정작 고 3이 되니 다들 가는 대학을 나만 포기하고 싶진 않았다. 2년제 유통정보학과에 합격했지만 등록금이 너무 비쌌다. 학기당 360만원 하는 등록금을 우리 집이 감당할 수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았다.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대학은 꼭 가자고 속으로 되뇌었다. 고졸인 나를 기다리는 건 대부분 비정규직 일자리였다. 유명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일했다. 다른 아르바이트 월급은 70만~80만원이었지만 야간에도 일해 120만원 정도를 벌었다. 당시 아빠는 가난한 가족의 탈출구를 찾고 계셨다. 친구가 제안한 카센터 사업을 거절하지 못했던 것도 그 때문이다. 여기저기 돈을 끌어다가 친구에게 건넸다. 친구는 그 돈을 가지고 도망갔다. 아빠와 엄마는 신용카드로 돌려막기를 했지만 얼마 가지 못했다. 코딱지만 한 집에 빨간 딱지가 덕지덕지 붙기 시작했다.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가족 중 나뿐이었다. 당시 동생은 고등학생이었고, 오빠는 이제 막 입대한 군인이었다. 인터넷에서 대출 방법을 찾다가 저축은행이라기에 연락했다. 대부중개사였다. 나이가 어려 저축은행으로는 대출 한도가 적을 수밖에 없다며 대부업체를 소개했다. 그곳에서 880만원을 빌렸다. 연 이율이 27.9%였다. 3개월 뒤엔 8.9%로 전환해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3개월 지나 전화해 보니 없는 번호라는 안내가 나왔다. 빌린 돈 중 500만원은 이미 카드빚으로 갚고 330만원은 밀린 생활비로 쓴 뒤였다. 착실히 갚고 있다고 믿었다. 월급 120만원 중 70만원을 엄마한테 주면, 엄마는 29만 7000원은 대출금으로 썼다. 돌이켜보니 이자만 월 21만원이어서 원금 상환은 거의 안 되고 있었다.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건 2016년 9월 찾아온 교통사고 때문이다. 택배 기사로 일하던 아빠가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 골절로 수술만 5번 했다. 병원비로만 1차로 2400만원 나왔고 그해 12월 대부업체 등에서 2000만원을 추가로 대출받았다. 아빠가 쓰러진 이후엔 알바를 뛸 수밖에 없었다. 2014년 말부터는 패밀리레스토랑을 그만두고 대형마트 보안요원으로 일했다.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다른 일보다 월급이 많아서 선택한 일이다. 몸은 고되어도 한 달에 140만원 정도 벌었다. 주말에는 햄버거 가게에서 일했다. 친구네 어머니 식당에서 알바가 필요할 땐 월차를 내 일했다. 월 200만원 가까이 벌었지만, 대부분 빌린 돈을 갚는 데 썼다. 대부업체 4곳, 캐피탈 2곳, 저축은행 1곳, 카드사 2곳에서 빌린 대출금은 총 4000만원이었다. 월 이자만 80만원, 원리금까지 같이 갚으면 월 130만원이 빠져나갔다. 빚은 빛의 속도로 덩치를 키웠다. 밥을 굶기로 한 것은 그맘때다. 버는 돈이 뻔한 상황에서 아낄 수 있는 건 먹는 걸 줄이는 것뿐이었다. 아침 외에는 종일 먹지 않다가 저녁 늦게 680원짜리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웠다. 영양실조에 걸렸다. 50㎏이 넘던 몸무게는 한때 30㎏ 후반까지 내려갔다. 친구들 모임은 물론 회식도 못 갔다. 직원들끼리 2차를 가면 회비를 내야 하는 게 겁났다. 버스 타면 10~20분 걸리는 회사를 늘 걸어 다녔다. 지각해서 욕먹는 것보다 차비 나가는 게 더 무서웠다. 배고픔도 육체적 고단함도 참을 수 있었지만 밀려오는 서러움은 견딜 수 없었다. 숨어서 몰래 우는 버릇이 생긴 것도 그때다. 출근길 거리에서 노숙자를 보면 겁이 났다. 미래의 내 모습 같았다. 지난 8월 서울회생법원에서 개인회생 인가 결정을 받았다. 빚이 4000만원인데 34만원씩 총 36개월(1224만원 변제) 갚는 걸로 결정됐다. 작은 희망이 생겼다고 할까. 그래서 지금은 알바도 그만두고 빚을 갚고 남은 돈 140만원 중 20만원은 저축을 하고 있다. 생애 첫 저축이다.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게 쉽지는 않았다. 그러나 친구들에게 이건 꼭 말해주고 싶어서 인터뷰에 응했다. 열심히 살았음에도 빚을 진 청춘들, 네 탓이 아니라고. 조금은 당당해도 된다고 말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국내 1위 온라인 IT 아웃소싱 플랫폼 위시켓, 30억원 규모 투자 유치

    국내 1위 온라인 IT 아웃소싱 플랫폼 위시켓, 3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온라인 IT 아웃소싱 플랫폼 ‘위시켓’이 최근 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에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메가인베스트먼트, 크레비스파트너스, 라임자산운용, IBK캐피탈이 참여했다. 위시켓은 IT 프로젝트 개발을 원하는 기업과 개발회사, 프리랜서를 연결해 주는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외 약 5만여 명 이상의 IT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2012년 11월 사업을 시작한 위시켓에 등록된 프로젝트 수는 1만 4천여 건이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430억에 달한다. 2018년 10월 기준 유저수가 9만 5천 여 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멘스, LVMH,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우아한형제들 등 4만 여 곳의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이 위시켓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한 ‘The Future of Jobs’을 보면 과학기술에서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및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이 주요 변화 동인이 될 것이며, 사회·경제적 측면에서는 ‘업무 환경의 변화’와 ‘업무의 유연성’등이 앞으로 사회를 변화시킬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위시켓은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나가는 기업들의 조력자로서 IT 아웃소싱을 통해 기업이 빠르고, 편리하고, 정확하게 IT 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인프라 조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위시켓 박우범 대표는 “‘세상이 일하는 방식을 더 행복하게 변화시킨다’는 미션 하에 IT 아웃소싱 시장의 불공정 거래와 높은 거래 비용, 정보의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플랫폼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며 “IT 전문가와 기업이 함께 하는 생태계 내에서 신뢰를 쌓는 것이 우리의 핵심가치”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IT 전문가에게는 검증된 일거리를, 기업에게는 빠른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IT 기술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IT 아웃소싱 시장은 의뢰자인 기업과 IT 전문가 사이의 정보 비대칭이 심각하며 서로를 신뢰하기 어려운 레몬마켓에 해당한다. 위시켓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뢰자의 프로젝트에 적합한 IT 전문가를 빠르게 만날 수 있는 플랫폼 형태의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단순하게 연결만 해 주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안전한 거래가 이뤄지도록 프로젝트 완료 시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춰 IT 분야의 독보적인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에는 계약서의 검토와 날인 등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는 ‘위시켓 안심계약’ 서비스도 론칭했다. 투자에 참여한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백인수 이사는 “클라이언트 기업의 프로젝트 리뷰와 프리랜서 업무 포트폴리오가 점차 쌓이면서 회사의 주요한 무형 자산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본다”며 “향후 리쿠르팅 영역 및 온라인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등 다방면으로의 서비스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크레비스파트너스 김나영 이사는 “위시켓은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를 만들어 가고 있는 플랫폼 서비스”라면서 “건전하지 못한 IT 하도급 구조 내에서 신뢰성 있는 플랫폼을 바탕으로 산업의 내재된 문제를 해결하여 보다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위시켓은 향후 IT 전문가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거리 공급을 위해 위시켓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IT 전문가의 특성에 가장 적합한 Work-based 프로젝트의 실시간 매칭 엔진을 구축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B금융, 계열사 통합 가계대출 신용평가시스템 오픈...“중금리 대출 활성화”

    KB금융지주가 계열사 통합 데이터를 활용한 가계대출 신용평가시스템을 개발했다. 중·저신용 고객들에 대한 평가가 보다 정교해져 중금리 대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B금융은 ‘그룹 통합 소매(가계대출) 신용평가시스템’을 계열사별로 순차적으로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계열사 자체 정보만을 이용한 기존 신용평가모형과 달리 은행, 증권, 손해보험, 카드, 생명보험, 캐피탈, 저축은행 등 KB금융 7개 계열사의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한 것이다. KB금융은 “업계 최초로 금융그룹 전체 데이터를 통합해 활용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통합 신용평가시스템 도입으로 금융 소비자들은 추가 대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KB금융은 계열사 내 데이터는 물론 외부 신용정보회사의 빅데이터를 함께 활용해 금융거래 정보가 부족한 ‘신 파일러’(thin filer)에 대한 평가 불이익이 해소될 수 있도록 했다. 신 파일러는 과거 금융거래 정보 부족으로 인해 중신용군으로 분류돼 대출금리 등에 불이익을 받는 고객을 말한다. KB금융은 사회 초년생과 연금 수급자 등 상환 능력이 있지만 은행 대출을 이용하기 어려운 신용등급 4등급 이하의 중·저신용 고객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현진 KB금융 상무는 “이번 시스템 개발이 중금리 대출 활성화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B금융의 통합 신용평가시스템은 대출 가능 여부 확인과 대출 한도 여부 등 심사에 활용되며 15일 KB국민카드, KB저축은행을 시작으로 다음달 안으로 KB국민은행과 KB캐피탈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갓스파리니’ 서브에이스 1점당 20만원 기부 … 대한항공-인하대병원 기부금 협약 체결

    대한항공의 외국인 라이트 공격수 미차 가스파리니가 올시즌 서브에이스 기록을 세우면 1점당 20만원씩 소외된 이웃들에게 기부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13일 열린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개막전에 앞서 인하대병원과 기부금 적립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이날 개막한 도드람 ‘18-19시즌 V리그 프로배구대회에서 미차 가스파리니가 서브에이스 기록을 세우면 1점당 대한항공 10만원, 인하대병원 10만원씩 총 20만원을 인하대병원 환우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기부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로 모아진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돼 시즌이 끝난 뒤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가스파리니는 지난 시즌 115개의 서브에이스를 달성하고 팀을 챔피언으로 이끌었다.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은 지난 2005년부터 배구팀을 운영하는 인천 연고지 초등학교를 찾아가 기술을 가르쳐 주고 배구팀 운영에 필요한 용품을 지원하는 ‘일일 배구 클리닉’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 봉사, ‘희망의 집짓기 해비타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15시즌 만에 ‘新2강’ 전쟁

    15시즌 만에 ‘新2강’ 전쟁

    삼성·현대서 대한항공·삼성 양강 구도 센터 김규민 vs 레프트 송희채 보강 OK, 드래프트 최대어 전진선에 기대 프로배구 2018~19시즌이 오는 13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내년 3월 30일까지 이어지는 대장정이다. 올 시즌부터는 여자부가 따로 독립해 리그를 꾸린다. 개막은 일주일 뒤인 22일이다. 남녀부 각각의 관전 포인트를 이틀에 걸쳐 짚어 본다. 프로배구 출범 이후 열네 시즌 동안 지탱해 오던 삼성화재-현대캐피탈의 ‘2강 체제’가 무너졌다. 지난 시즌 대한항공이 창단 이후 첫 챔프 자리에 오르면서 올 시즌은 대한항공과 삼성화재가 꾸리는 ‘신2강 체제’가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우승하면서 만년후보의 징크스에서 벗어났다. 우승 멤버들의 변동도 거의 없다. 오히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삼성화재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뒤 합세한 센터 김규민이 가운데를 보강하면서 전력은 지난해보다 더 나아졌다는 분석이다. 김규민은 지난해 속공 2위, 블로킹 4위에 올랐던 초특급 미들 블로커다. 여기에 더해 대한항공은 한선수라는 국내 최고의 세터가 코트 중심을 잡고 있고, 뒤에는 ‘조커’ 황승빈이 대기하고 있다. 선수 구성으로만 보면 2연패도 어렵지 않다. 삼성은 역시 FA로 풀린 OK저축은행의 레프트 송희채를 영입하면서 신진식 감독이 현역 시절 다져 놓았던 전통의 ‘레프트 강팀’ 재건에 나섰다. 송희채는 지난달 9년 만에 컵대회 우승을 차지한 삼성화재에서 완벽하게 자기 몫을 해 냈다. 외국인 선수가 합류한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을 상대로 특급의 ‘조직력’을 앞세워 정상에 올랐다. 당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이적생’ 송희채는 사실 삼성화재 맞춤 선수였다. 단조로웠던 공격 패턴에 활기를 줬고 이는 곧 라이트 박철우의 공격력 상승 효과로 이어졌다. OK 시절 자신 있던 리시브는 그대로였다. 삼성에서 2년 계약을 끝냈지만 트라이아웃에 나와 다시 삼성 유니폼을 입은 타이스와 함께 박철우-송희채가 이루는 ‘삼각 편대’는 위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2강에서 내려앉은 현대캐피탈은 FA로 빠져나간 노재욱의 자리를 메우고 있는 세터 이승원이 지금까지의 들쭉날쭉한 플레이에서 역할을 제대로 해 준다면 3강도 바라볼 수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현대에서 뛰던 아가메즈를 데려간 우리카드는 그가 얼마나 팀에 녹아들지가 관건이다. OK저축은행은 지난 제천컵대회에서 부상당한 센터 박원빈의 공백을 올해 ‘준척급’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뽑은 전진선(홍익대)이 얼마나 메워 주느냐가 팀 전력의 척도가 될 수 있다. 한편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을 제외한 대다수의 ‘젊은 감독’들은 올 시즌 성적이 곧바로 사표 또는 신임장이 될 수 있다. 팀과의 계약기간이 대부분 올 시즌 말까지이기 때문이다. OK를 우승으로 이끈 뒤 다년 계약을 한 김세진 감독은 두 시즌 망쳐버린 성적 때문에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사표를 냈지만 반려되기도 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일명 ‘베이비 버핏’ 헤지펀트 거물 알고보니 스타벅스 대주주....美매출 부진에도 中시장 성장전망

    일명 ‘베이비 버핏’ 헤지펀트 거물 알고보니 스타벅스 대주주....美매출 부진에도 中시장 성장전망

    미국 헤지펀드 업계의 ‘큰 손’ 빌 애크만 퍼싱스퀘어 캐피탈 회장이 현 시가로 9억 달러(약 1조 188억원)에 해당하는 스타벅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015년 월가의 대표적인 행동주의 투자자로 인식돼온 애크만 회장을 ‘베이비 버핏’이라 부르며 주목했다. 그의 행보를 세계 3대 투자 대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에 비유한 것이다.9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퍼싱스퀘어는 평균 주당 51달러에 스타벅스 주식을 매입해 현재 1520만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 주가 기준으로 이미 13%의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애크만 회장은 지난 8월 “투자 포트폴리오의 10% 정도에 달하는 공개되지 않은 신규 투자 포지션이 있다”고 밝혔었다. FT는 그것이 바로 스타벅스 주식이었다며, 애크만 회장이 순식간에 커피회사의 대주주가 됐다고 전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스타벅스 주가는 3% 넘게 치솟았다가 전 거래일 대비 2.07% 오른 57.71달러에 마감했다. 애크만 회장은 중국을 스타벅스의 최대 성장 시장으로 보고, 향후 3년간 주가가 두 배 넘게 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미 전역에 1만 4000개 이상의 매장을 둔 스타벅스는 자국 내 커피전문점이 포화상태에 치달으면서 내년 중 약 150개 매장을 폐쇄할 계획이다. 지난 몇년 동안 운용 성적이 부진했던 퍼싱스퀘어는 최근 식음료 사업 부문에 활발히 투자하며 부활을 노리고 있다. 멕시코 음식 체인인 치폴레 2대 주주로 치폴레 주가가 55% 뛰어 큰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퍼싱스퀘어는 지난 9월 기준 83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순수익률은 15.8%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대부업 최고금리 24%로 내렸더니 대출자 10만명↓

    대부업 최고금리 24%로 내렸더니 대출자 10만명↓

    올 상반기 작년 동기比 18.3% 감소 대부업체, 부실 차단 위해 심사 강화 저신용자 10명 중 9명 대출 ‘퇴짜’ ‘불법 사채 피해’ 민원 해마다 증가 서민·저소득층 대출 지원대책 필요서민과 저소득층의 이자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올해부터 법정 최고금리를 24%로 낮췄지만 정작 대부업체 신규 대출자가 10만명이 줄어 진입 장벽을 높이는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용등급이 7~10등급인 저신용자 10명 중 9명은 대부업체에서마저 ‘퇴짜’를 맞아 대출 절벽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8일 자유한국당 김선동 의원이 나이스평가정보 자료를 통해 대형 대부업 69개사의 신용대출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상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신규 대출자 수가 9만 7359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53만 2543명에서 18.3%나 줄어들었다. 특히 저신용자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신용등급 1~6등급인 대출자는 12.0% 줄어든 반면 7~10등급은 22.7%나 급감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말 대부업법 시행령을 개정해 법정 최고금리를 기존 27.9%에서 24%로 인하해 지난 2월부터 시행했다. 이 때문에 대부업체들은 부실을 차단하기 위해 저신용자 대출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 실제 대부업체에서 대출이 승인되는 비율은 2014년 24.5%에서 올해 상반기 13.4%로 뚝 떨어졌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도 대출 승인율은 4.5% 포인트 낮아졌다. 저신용자의 대출 승인율은 12.8%에 불과해 2014년의 26.9%와 비교하면 승인율이 반 토막 났다. 금융위가 지난해 추산한 자료에 따르면 최고금리를 24%로 내렸을 때 피해 인원은 최소 38만 8000명, 최대 162만명으로 추정됐다. 은행과 캐피탈 등에서 거절된 저신용자들이 대부업체에서조차 대출을 받지 못하면 불법 사채시장으로 내몰릴 수밖에 없다. 실제 대부금융협회에 접수되는 불법 사채 피해 민원 건수는 2015년 262건, 2016년 310건, 지난해 622건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 들어 8월까지 접수된 민원도 372건에 이른다. 대부금융협회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40%였던 최고금리를 20%로 낮추는 데 20년 가까이 걸렸지만 우리나라는 44%의 최고금리를 24%로 인하하는 데 7년밖에 걸리지 않아 속도가 빠른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서민들을 위해 최고금리를 인하하겠다는 취지가 무색하게 서민들만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최고금리 인하 전에 부작용 발생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저소득층 지원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는 등 사전 대책을 먼저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검찰 ‘채용비리’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구속영장 청구

    검찰 ‘채용비리’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구속영장 청구

    신한은행 채용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구속영장을 8일 청구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주진우)는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및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조 회장의 구속영장을 이날 청구했다. 조 회장은 2015년 3월부터 2017년 3월 신한은행장을 지내는 동안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임원 자녀 등을 특혜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조 회장이 앞서 구속기소된 신한은행 전직 인사부장들과 부정 채용을 공모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13년∼2016년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 관여한 신한은행 전 인사부장 김모씨와 이모씨는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김씨와 이씨에 의해 부정 채용된 신한은행 사원은 9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외부 청탁을 받은 지원자를 ‘특이자 명단’으로 관리하고, 부서장 이상의 임직원 자녀들이 지원하면 ‘부서장 명단’으로 관리하는 등 채용비리를 저질렀다. 신한금융지주 최고 경영진과 관련이 있는 인물이나 지방 언론사 주주 자녀, 전직 고위관료 조카 등을 특혜 채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올 4∼5월 신한은행·카드·캐피탈·생명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를 조사한 다음 총 22건의 특혜채용 정황을 확인해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임직원 자녀에 관한 의혹이 13건이었고, 전직 최고경영자나 고위관료가 정치인이나 금감원 등을 통해 채용 청탁을 한 정황도 있었다. 검찰은 신한은행 수사를 마무리한 다음 생명·카드·캐피탈 등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단독]서민 위해 최고금리 내렸더니...대부업 대출자 10만명 ‘뚝’

    [단독]서민 위해 최고금리 내렸더니...대부업 대출자 10만명 ‘뚝’

    서민과 저소득층의 이자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올해부터 법정 최고금리를 24%로 낮췄지만 정작 대부업체 신규 대출자가 10만명이 줄어 진입 장벽을 높이는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용등급이 7~10등급인 저신용자 10명 중 9명은 대부업체에서마저 ‘퇴짜’를 맞아 대출 절벽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8일 자유한국당 김선동 의원이 나이스평가정보 자료를 통해 대형 대부업체 69개사의 신용대출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상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신규 대출자 수가 9만 7359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53만 2543명에서 18.3%나 줄어들었다. 특히 저신용자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신용등급 1~6등급인 대출자는 12.0% 줄어든 반면 7~10등급은 22.7%나 급감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말 대부업법 시행령을 개정해 법정 최고금리를 기존 27.9%에서 24%로 인하해 지난 2월부터 시행했다. 이 때문에 대부업체들은 부실을 차단하기 위해 저신용자 대출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 실제 대부업체에서 대출이 승인되는 비율은 2014년 24.5%에서 올해 상반기 13.4%로 뚝 떨어졌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도 대출 승인율은 4.5% 포인트 낮아졌다. 저신용자의 대출 승인율은 12.8%에 불과해 2014년의 26.9%와 비교하면 승인율이 반 토막 났다. 금융위가 지난해 추산한 자료에 따르면 최고금리를 24%로 내렸을 때 피해 인원은 최소 38만 8000명, 최대 162만명으로 추정됐다. 은행과 캐피탈 등에서 거절된 저신용자들이 대부업체에서조차 대출을 받지 못하면 불법 사채시장으로 내몰릴 수밖에 없다. 실제 대부금융협회에 접수되는 불법 사채 피해 민원 건수는 2015년 262건, 2016년 310건, 지난해 622건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 들어 8월까지 접수된 민원도 372건에 이른다. 대부금융협회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40%였던 최고금리를 20%로 낮추는 데 20년 가까이 걸렸지만 우리나라는 44%의 최고금리를 24%로 인하하는 데 7년밖에 걸리지 않아 속도가 빠른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서민들을 위해 최고금리를 인하하겠다는 취지가 무색하게 서민들만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최고금리 인하 전에 부작용 발생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저소득층 지원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는 등 사전 대책을 먼저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카톡으로 주식 해볼까

    카톡으로 주식 해볼까

    카카오페이가 바로투자증권의 최대 주주가 됐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가 이달 안에 금융 당국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어서 올해 안에 카카오톡에서 주식을 사고 팔 수 있을지 주목된다. 카카오페이는 이날 신한캐피탈이 보유한 바로투자증권 지분 100% 가운데 6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보통 60일이 걸리는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면 인수 절차가 마무리된다. 바로투자증권은 지난해 매출이 573억원으로 개인 고객보다는 기업 금융에 특화된 중소형 증권사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임직원은 137명으로 국내 44개 증권사 가운데 28위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을 통해 주식·펀드·부동산 등 상품에 소액으로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카카오가 지분 약 23%를 가진 두나무는 증권거래 앱 카카오스탁을 운영하고 있지만, 증권사 라이선스가 없어 기존 증권사 계좌를 연동해 거래하는 방식이었고 카카오톡에서는 주식 시세 조회만 가능했다. 이에 따라 기존 핀테크(금융+기술) 애플리케이션(앱)의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 경쟁도 더 치열해지게 됐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테러 프리존’ 롯데월드타워, 360도 카메라로 보안 강화

    ‘테러 프리존’ 롯데월드타워, 360도 카메라로 보안 강화

    지난해 민간기업 최초로 대테러팀을 신설해 눈길을 끌었던 롯데월드타워가 이번에는 360도 카메라를 도입해 보안 강화에 나섰다.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 대테러팀이 스타트업 기업인 ‘링크플로우’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360도 카메라(FITT360 Security)를 장착하고 근무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에 따르면 이 카메라는 목에 거는 넥밴드 형태에 미니카메라가 4개 장착돼 촬영자가 팔, 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이며 전면뿐 아니라 측면, 뒷면까지 모두 담을 수 있다. 기존의 경찰이나 보안업체가 사용하는 바디캠이 전방만 찍을 수 있고, 건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도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반면 360도 카메라를 활용하면 사각지대 없이 직접 이동하며 전 방향을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8시간 연속 촬영 및 실시간 전송도 가능하다. 앞서 롯데월드타워는 초고층 건물의 구조상 테러에 노출될 위험에 대비해 지난해 1월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대테러팀을 신설했다. 팀원 모두 레바논, 아프가니스탄 등으로 파병을 다녀온 경력이 있는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 대테러특임대 중사 이상 간부 출신으로 구성됐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360도 카메라 도입으로 타워 내 화재, 테러 등의 긴급상황 발생 시 실시간 녹화를 통해 신속하고 안전한 초기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링크플로우는 롯데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VC) 엑셀러레이터에서 선발된 기업이다. 롯데는 신동빈 그룹 회장의 주도로 스타트업 육성 차원에서 2016년 2월부터 엑셀러레이터를 설립하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엘캠프’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모두 42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은행 여직원 기지로 두차례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화제

    은행 여직원 기지로 두차례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화제

    경기 김포에서 은행원의 기지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두 차례나 막아 화제다. 김포경찰서는 지난 14일 전화 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우리은행 김포 구래지점 은행원 임혜진(40·여)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임씨는 2017년 11월쯤에도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적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월 30일 보이스피싱 조직이 ‘하나캐피탈’ 직원을 사칭해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준다며 윤모(49)씨에게 접근했다. 윤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속아 기존 대출 상환금 500만원을 김모(42·여)씨 계좌에 송금했다. 김씨는 금융 거래실적을 쌓아야 대출이 된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말에 속아 자신의 계좌에 입금된 500만원을 우리은행 창구에서 인출해 송금책 A(24)씨에게 전달하려고 했다. 이때 은행원 임씨는 당일 입금된 500만원 전액을 한꺼번에 현금으로 인출하려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현금인출 이유와 사용처에 대해 캐물었다. 묻는 말에 김씨가 임대보증금을 반환하려고 급하게 빌렸다고 답했다. 이때 이전에 거의 사용하지 않던 계좌로 입금된 자금을 당일 현금으로 전액 인출하는 점을 수상히 여긴 은행원 임씨는 보이스피싱임을 눈치채고 현금 인출을 일부러 지연시키며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김포시 구래동 한 커피전문점에서 송금책 A를 붙잡았다. 김포경찰서는 “은행창구에서부터 미리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경찰·금융기관 간 공동체 치안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라며, “시민여러분들도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피해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삼성 합병으로 2200억 손해” 헤지펀드 메이슨도 ISD 제기

    미국계 헤지펀드 메이슨 캐피탈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한국 정부의 부당 조치로 수천억원 손해를 봤다며 투자자·국가간 소송(ISD)을 제기했다. 이 합병 건으로는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에 이어 두 번째다. 18일 법무부에 따르면 메이슨은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 한국 정부가 부당하게 개입해 2억 달러(약 2247억원) 손해를 입었다며 지난 13일 중재신청서를 한국 정부에 접수했다. 앞서 메이슨은 지난 6월 중재의향서를 보낸 바 있다. 의향서를 제출한 지 90일이 지나면 본격적으로 ISD를 게시할 수 있다. 법무부는 손해액 7억 7000만 달러(약 8650억원)를 주장하며 ISD를 제기한 엘리엇을 상대로 대응 작업에 나서고 있다. 일각에선 엘리엇과 메이슨이 물밑으로 공조해 나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월드 Zoom in] 美, 45년 만에 세계 최대 산유국 지위 탈환

    [월드 Zoom in] 美, 45년 만에 세계 최대 산유국 지위 탈환

    6~8월 하루 평균 1100만 배럴 생산 셰일유 열풍 에너지산업 판도 변화 미국이 1973년 이후 45년 만에 세계 최대 산유국 지위를 탈환했다.18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은 올 들어 세계 1, 2위 산유국인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를 따돌렸다.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지난 2월 사우디를 뛰어넘은 데 이어 6월에는 러시아마저 추월했다. 미국은 6~8월 하루평균 1100만 배럴을 뽑아 올렸다. 사우디와 러시아는 1050만 배럴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EIA는 내년에도 미국이 러시아와 사우디 원유 생산량을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은 20세기 중반까지 최대 산유국이었지만 1970년대 이후 환경 보호와 국가 안보 등을 이유로 신규 유전 개발을 억제했다. 미국 산유량은 1970년 하루평균 960만 배럴 수준을 기록한 뒤 점차 줄어들었다. 반면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늘린 옛 소련은 1974년, 사우디는 1976년 미국을 앞질렀다. 미국은 2000년대 들어 수압 파쇄와 수평 시추 등 첨단 공법을 앞세워 셰일오일 혁명을 일으켰다. 미 생산량은 10년 새 2배 이상 급증했다.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뉴멕시코, 와이오밍과 콜로라도, 노스다코타, 몬태나 등에서 생산되는 셰일유가 일등 공신이다. 셰일유 생산의 최대 중심지는 텍사스주 페르미안 분지로 엑손모빌, 브리티시페트롤리움(BP) 등 석유 메이저들이 수십억 달러를 퍼부었고, 그 결과 하나의 주에 불과한데도 한 국가의 산유량과 맞먹게 됐다. 내년에는 이란, 이라크 등 전통 산유국을 제치고 러시아, 사우디에 이어 세계 3위 산유 지역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CNN머니는 셰일유 열풍이 글로벌 에너지산업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고 전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2014년 일반 원유보다 채굴 비용이 3~4배나 비싼 미국의 셰일유 생산(배럴당 40~50달러 선)을 저지하기 위해 국제 유가를 끌어내렸다. 그 여파로 미국은 일시적으로 주춤했으나 2016년 국제 유가가 반등하면서 미국의 생산량은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2015년에는 미국이 40년 만에 원유 수출을 재개하면서 남미와 유럽, 중국도 수입국이 됐다. BP캐피탈펀드어드바이저스의 벤 쿡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우리가 회복력이 있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미국이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페르미안 지역이 파이프라인 등 시설 부족과 인력난을 겪고 있어 생산량은 계속 늘 것으로 보이지만 속도는 둔화할 공산이 크다. 셰일유 열풍으로 미국이 더는 중동 수입 원유에 의존할 필요가 없어졌지만 국제 원유 시장은 여전히 OPEC과 사우디 전략에 좌지우지될 것으로 보인다. 자국산 원유 공급만으로는 미국 정유업계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까닭에 해외 수입 원유를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게 미국의 딜레마라고 CNN머니는 지적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45년 만에 세계 최대 산유국 자리 탈환한 미국

    45년 만에 세계 최대 산유국 자리 탈환한 미국

    미국이 1973년 이후 45년 만에 세계 최대 산유국 지위를 탈환했다. 18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은 올들어 세계 1·2위 산유국인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를 따돌렸다.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지난 2월 사우디를 뛰어넘은데 이어 6월에는 러시아마저 추월했다. 미국은 6~8월 하루평균 1100만 배럴을 뽑아 올렸다. 사우디와 러시아는 1050만 배럴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EIA는 내년에도 미국이 러시아와 사우디 원유 생산량을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은 20세기 중반까지 최대 산유국이었지만 1970년대 이후 환경 보호와 국가 안보 등을 이유로 신규 유전 개발을 억제했다. 미국 산유량은 1970년 하루평균 960만 배럴 수준을 기록한 뒤 점차 줄어들었다. 반면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늘린 옛 소련은 1974년, 사우디는 1976년 미국을 앞질렀다. 미국은 2000년대 들어 수압 파쇄와 수평 시추 등 첨단 공법을 앞세워 셰일오일 혁명을 일으켰다. 미 생산량은 10년 새 2배 이상 급증했다.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뉴멕시코, 와이오밍과 콜로라도, 노스다코타, 몬태나 등에서 생산되는 셰일유가 일등공신이다. 셰일유의 최대 중심지는 텍사스주 페르미안 분지로 엑손모빌, 브리티시페트롤리움(BP) 등 석유 메이저들이 수십억 달러를 퍼부었고, 그 결과 하나의 주에 불과한 데도 한 국가의 산유량과 맞먹게 됐다. 내년에는 이란·이라크 등 전통 산유국을 제치고 러시아, 사우디에 이어 세계 3위 산유지역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CNN머니는 셰일유 열풍이 글로벌 에너지산업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놓았다고 전했다.석유수출국기구(OPEC)는 2014년 일반 원유 채굴비용보다 3~4배나 비싼 미국의 셰일유 생산(배럴당 40~50달러 선)을 저지하기 위해 국제 유가를 끌어내렸다. 그 여파로 미국은 일시적으로 주춤했으나 2016년 국제 유가가 반등하면서 미국의 생산량은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2015년에는 미국이 40년 만에 원유 수출을 재개하면서 남미와 유럽, 중국도 수입국이 됐다. BP캐피탈펀드어드바이저스의 벤 쿡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우리가 회복력이 있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미국이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페르미안 지역이 파이프라인 등 시설부족과 인력난을 겪고 있어 생산량은 계속 늘 것으로 보이지만 속도는 둔화할 공산이 크다. 셰일유 열풍으로 미국이 더는 중동 수입 원유에 의존할 필요가 없어졌지만 국제 원유 시장은 여전히 OPEC과 사우디 전략에 좌지우지될 것으로 보인다. 자국산 원유 공급만으로는 미국 정유업계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까닭에 해외 수입 원유를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게 미국의 딜레마라고 CNN머니는 지적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스마트스토어 창업자 수수료 1년 면제”

    “스마트스토어 창업자 수수료 1년 면제”

    개점 1년·매출 年 3억 이하 사업자 대상 초기 비용 부담 덜게 年 100억 규모 지원 월 800만원 이상 거래 업체 수수료 내면 판매 대금의 80% 우선 지급도 연내 도입네이버가 자사 상거래 플랫폼인 ‘스마트스토어’에 새로 가입하는 창업자들에게 결제 수수료를 면제하고, 어느 정도 성장한 사업자들에게는 판매대금을 선지급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런 지원 프로그램들은 네이버가 4년여간 쌓은 상거래 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4년간 상거래 데이터 모아 지원 방안 마련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13일 광주 금남로에서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광주’ 개장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술과 데이터로 스몰비즈니스의 성장을 돕겠다”면서 판매자 성장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내년부터 시행하는 ‘스타트 제로 수수료’ 프로그램은 개점 1년 미만인 신규 창업자와 연매출 3억원 이하 사업자를 위해 마련됐다. 네이버는 이들에겐 1년간 결제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결제 수수료는 계좌이체의 경우 결제액의 1%, 카드결제는 3.4%이며, 연간 총액은 100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네이버 측은 밝혔다.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스마트스토어 가입 후 실제 첫 거래까지 이뤄질 확률은 27%로, 나머지 73%는 서류 미비, 상품 등록의 어려움, 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초기 단계에서 이탈한다”면서 “창업 초기 사업자들은 안정적인 매출이 일어날 때까지 비용 부담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고 프로그램 구축 배경을 설명했다. 월 거래액 800만원 이상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퀵에스크로 프로그램’(가칭)도 연내 도입한다.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사업 확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자가 일정 수수료를 지불하면 판매 대금의 80%를 우선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보통 판매 대금은 물건을 받은 구매자가 ‘구매 확정’을 해야 판매자에게 전달되지만, 이 프로그램은 판매자가 상품을 발송한 것이 확인되면 1일 내에 지급하도록 짜여졌다. 미래에셋캐피탈이 자금을 지원하며, 수수료는 시중의 절반 이하가 될 것이라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푸드·리빙 판매자 성장 거점 되도록 지원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네이버의 상거래 관련 데이터를 통해 발생했다. 한 대표는 “창업자들이 많이 실패하는 시기, 확장을 못 하는 이유 등을 데이터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면서 “초기 비용 문제도 있지만 안정적인 사업자들도 판매대금 문제로 초단기 자금 대출을 받기도 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광주 금남로에서 개장한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광주는 서울,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연 파트너스퀘어로, 총면적 5200㎡(약 1500평)의 7층짜리 건물을 매입해 역대 최대 규모로 설립됐다. 네이버는 먹거리가 풍부하고 공예 등 예술적 전통이 깊은 호남권 특색을 반영해 ‘파트너스퀘어 광주’가 푸드와 리빙 판매자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오프라인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IA-롯데(사직) KT-두산(잠실) LG-삼성(대구) SK-한화(청주) 넥센-NC(마산·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배구 제천-KAL컵 남자프로대회 한국전력-OK저축은행(오후 4시) KB손해보험-현대캐피탈(오후 7시·이상 제천체) ■사격 창원세계선수권(오전 8시30분·창원국제사격) ■골프 KLPGA투어 올포유 챔피언십 1라운드(이천 사우스스프링스)
  • “불법 이민자 단속합니다!” 케냐, 중국 방송국 강제 수사 논란

    “불법 이민자 단속합니다!” 케냐, 중국 방송국 강제 수사 논란

    케냐 정부가 불법 이민자를 단속하는 데 지나친 공권력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AFP통신은 5일(현지시간) 케냐 경찰이 불법 이민자 단속의 일환으로 수도 나이로비에 있는 중국 국영방송사 CGTN의 아프리카지사를 강제로 수사하는 동안 기자 여러 명을 잠시 구금했었다고 한 직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SNS상에서는 관련 영상이 확산했으며 현지 방송사들도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강제 수사로 어수선해진 방송국 내부 모습은 물론 경찰관들이 체포한 직원들을 차량에 밀어 넣는 모습도 담겼다. 이들 경찰관은 중국인 기자들 말고도 외국인 기자들에게도 여권 제시를 요구하고 응하지 않으면 경찰서로 연행했다. 현장에 있었던 한 외국인 기자는 익명을 요구하며 “그들은 자동소총을 가지고 있었다”며 “무서웠다”고 당시 심경을 토로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조지프 보이네트 케냐 경찰청장은 불법 이민자 단속의 일환으로 CGTN를 강제 수사한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나이로비 라디오 방송국 캐피탈 FM과의 인터뷰에서 “서류에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했으므로 CGTN에서 구속했던 외국인은 모두 석방했다”고 말했다. 한편 주케냐 중국 대사관은 성명에서 중국인 13명에게서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중 8명이 CGTN 직원이며 나머지 5명은 CGTN 아프리카지사가 있는 건물에서 일하던 중국인들이었다. 중국 대사관은 비슷한 사례가 최근 여러 차례 일어나고 있다면서 케냐 측에 외교 루트를 통해 우려를 표명했다. CGTN은 중국의 국영 영어방송으로 나이로비는 물론 미국 워싱턴 등에 주요 거점을 두고 전 세계에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케냐는 지난달까지 모든 외국인에게 60일의 유예 기간을 주고 체류 허가 갱신을 요구했으며 기간 종료 후부터는 불법 체류자를 단속하고 체포하기 시작했다. 체류 허가 갱신에는 번거로운 절차가 필요해 길게는 8시간 정도 걸릴 수도 있다. 케냐 내무부도 지난주부터 일반 시민들이 불법 이민자들을 신고할 수 있는 핫라인을 개설하고 운용 중이다. 국제 인권단체 국제 앰네스티의 세이프 메이건고 지역 담당 부책임자는 지난 1일 케냐 정부의 조치에 대해 “매우 우려할 만한 사태”라고 지적하면서도 “외국인 근로자나 난민, 망명 희망자들에 대한 배타주의에 불을 붙일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사진=현지 방송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금감원, 하반기 농협은행·미래에셋대우 등 7개 금융사 ‘종합검사’

    금융감독원이 올해 NH농협은행가 미래에셋대우 등 7개 금융사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진행한다. 금감원은 4일 “내년 본격적인 종합검사 도입에 앞서 시범적으로 일부 금융사를 대상으로 종합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올해 경영실태 평가 검사가 예정돼 있던 금융사를 우선 검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종합검사를 받게 된 7곳은 NH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은행, 현대라이프생명, 미래에셋대우증권, 한국자산신탁,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KB캐피탈이다. 앞서 윤석헌 원장은 금융사 감독 강화를 목적으로 종합검사 부활을 예고한 바 있다. 종합검사가 이뤄지면 금감원 검사 인력 수십명이 2~3주 간 검사대상 금융회사에 상주해 기본 업무는 물론 인사, 예산 집행 등을 들여다보게 된다. 금감원은 향후 경영실태평가, 재무건정성 및 소비자보호실태평가, 시장 영향력 등을 고려해 종합검사 대상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종합검사 대상으로 선정된 금융사라고 해서 당장 문제가 있다는 뜻은 아니다”라면서 “취약점이 많은 회사를 우선 선정하되, 업무 전반에 점검이 필요한 회사도 종합검사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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