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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가치평가협회 창립총회

    최근 코스닥이나 벤처시장의 ‘묻지마 투자’가 사라지면서 정확한 기술가치평가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학계와 기술계,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기술 및 지적 자산에 대한 본격적인 평가활동에 나섰다. 한국기술가치평가협회(회장 李宗求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는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공정하고 객관적인 가치평가를 통해기술거래와 사업화를 촉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발기인 38명으로 시작한 기술가치평가협회는 연구소 및 학계,변리사,기술사,감정평가사,산업계 및 벤처캐피탈 전문가 등 110명이 회원으로 참여한다.(042)629-7608김미경기자
  • 금감원, LG금융4社 특검 착수

    금융감독원은 3일 LG그룹 금융계열사에 대한 연계검사(특별검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검사대상 계열사는 LG투자증권,LG투신운용,LG캐피탈,부산의 부민상호신용금고 등 4개사이며 오는 22일까지 계속된다. 금감원은 LG그룹 금융계열사의 다른 계열사 및 특수관계인에 대한 직·간접부당자금지원 여부가 집중 검사항목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동부그룹 금융계열사에 대한 검사를 마무리한데 이어 삼성그룹 금융계열 7개사에 대해서는 9월까지,현대(5개사),SK(3개사),동양그룹(5개사)금융계열사는 4분기에 연계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産銀 금융지주사 전환 추진

    산업은행이 대한생명 등 생명보험사 1곳을 연내 인수할 예정이다.아울러 자산운용사도 조만간 설립,종합금융그룹으로 변신할 계획이다. 이근영(李瑾榮)총재는 29일 기자들과 만나 “생보사 인수를 연내에 마무리짓고 자산운용사를 가급적 빨리 신설해 금융지주회사 아래 묶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금융지주회사에는 기존의 여신사(산은캐피탈) 증권사(대우증권) 은행(산업은행)이 모두 들어가게 된다고 밝혔다.또 자회사는 모두 상장할 계획이라고덧붙였다. 이총재는 “올들어 한국투자신탁 지원,대우증권 인수 등 힘(자금)을 너무많이 소진했기 때문에 대생과 같은 큰 덩치의 생보사가 힘에 부칠 경우 중견생보사도 (인수를) 생각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변신은 정부가 금융지주회사법 제정을 추진하기 이전부터 구상했던 것이며,대우증권 인수가 정부의 압력에 의한 것이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안미현기자 hyun@
  • 대한통운, 쌍용화재등 5개사와 업무 제휴

    대한통운은 29일 오전 서울 조선호텔에서 신한증권과 LG캐피탈,신한생명,쌍용화재,3W투어 등 5개사와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카드 한장으로 이들 회사의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이클래스(e-Class)’ 카드를 발행키로 했다.물류업체가 여러 금융기관과 다자간 서비스제휴를 하기는 처음이다. 6개사에서 동시에 발급하는 이 카드를 사용하면 대한통운 홈쇼핑은 2%,렌터카는 최고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사이버 공모주 청약대출,보험상품 할인,여행상품 5% 할인 등 혜택도 받는다.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다양한 경품행사를 벌인다. 대한통운 등 6개사는 앞으로 카드 관리와 공동 마케팅을 위해 벤처기업을별도로 세울 계획이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유사 금융조직 123곳 적발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로부터 수백여억원을 가로챈 유사금융조직 123개 업체가 적발됐다. 경찰청은 지난달 중순부터 유사금융 비리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123개 파이낸스업체 관계자 655명을 붙잡아 147명을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508명을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에게 속아 돈을 맡긴 투자자는 9만3,000여명으로 피해액은 7,211억원에이른다. 피해자의 70% 이상은 결혼자금과 퇴직금 등을 맡긴 주부 등 서민층 여성인것으로 드러났다. 적발된 업체 중 무허가 금융업체인 ㈜한길벤처캐피탈은 지난 2월부터 전국9개 영업소를 통해 “M사 등 유망벤처기업 7∼8개사에 투자,월 3% 이상의 고수익을 보장해 주겠다”고 속여 투자자 3만4,000여명으로부터 550억원을 끌어들였다. 김경운기자
  • 3월 결산법인 경영실적 호전

    3월 결산법인의 경영실적이 대폭 호전됐다. 증권거래소는 3월 결산법인 72개사의 99사업연도 실적을 분석한 결과,매출액이 41조8,781억원으로 전년도보다 4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발표했다.당기순이익은 전년도 8,250억원의 적자에서 1조3,924억원의 흑자로돌아섰다. 제조업 매출액은 3조4,671억원으로 전년대비 13.3%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적자에서 954억원의 흑자로 전환됐다.부채비율은 174.8%로 지난해(235.7%)보다 크게 낮아졌다. 특히 매출액과 순익증가율 상위사를 휩쓴 증권업은 매출이 16조1,501억원으로 전년의 6조7,511억원보다 139.2% 증가했다.당기순이익도 전년도(3,650억원)보다 236.5% 늘어 1조2,282억원에 달했다. 당기순이익은 한빛증권이 46억원에서 1,441억원으로 전년대비 3,060%나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이어 동양증권(1,913%),한양증권(1,475%),부국증권(1,068%) 등의 순이었다. 매출액증가율은 한양증권(286%),대유리젠트증권(275.1%),한빛증권(229.1%),유화증권(204.1%) 등의 순이었다.흑자전환 기업은 한국개발리스,굿모닝증권,서울증권,하나증권,대유리젠트증권,중앙종금,일은증권,산은캐피탈,한미캐피탈 등이다. 관계자는 “경영실적이 호전된 것은 경기회복과 금리안정,수출증가 등에 힘입은 때문”이라며 “특히 기업의 워크아웃(재무구조개선작업)과 감자 등이재무구조의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금융기관 짝짓기 스타트

    금융권에 ‘자율 합병’의 신호탄이 쏘아졌다.8일 중앙종금과 제주은행의전격 합병 발표는 위기에 몰린 두 금융기관이 생존을 위해 자율적으로 합병을 선택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종금사의 기업금융과 지방은행의 소매금융이 결합한 상생(相生) 전략으로 앞으로 금융기관들의 자율합병을 촉진하는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종금은 현재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하지만 최근 나라종금 인가취소,영남종금 영업정지,한국종금 유동성 위기 등으로 종금업계 전체가 흔들리고있는 실정이다.또 금융업종간 벽 허물기로 종금사 고유업무가 잠식당해 안정적인 수익기반 확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제주은행의 사정은 더 다급하다.적자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데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도 6.71%로 8% 미만이다.덩치도 작다.때마침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을 호남권 지주회사로 묶는다는 정부 방안마저 흘러나왔다. 따라서 자율합병이라는 선제조치를 통해 ‘강제 구조조정’의 위기에서 탈출함과 동시에 정부의 금융구조조정 의지에 적극 부합함으로써 ‘당근’도얻어내자는 의도가 담긴 것이다.‘금융 귀재’로 불리는 김석기(金石基) 중앙종금 사장은 정부가 이미 밝힌 인센티브 혜택과 지난해의 합병 전례에 근거해 ‘요구 수위’를 조절하겠다고 밝혔다.후순위채 인수,부실채권 매입,적기시정조치 유예 등을 요구할 것이 확실시된다.지난 2월에 나온 ‘종금사 발전방안’에 따라 제주은행의 종금업무 취급기한도 10년으로 연장된다. 한달전쯤 논의가 시작돼 ‘초스피드’로 진행된 양자 합병은 단순 대등합병이라고는 하나 우량회사인 중앙종금이 주도권을 쥘 것으로 보인다.당초 중앙종금은 증권사와의 합병을 검토했었다.그러나 합병증권사가 살아남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고 더 욕심을 내 은행으로 눈을 돌렸다.규모가 큰 지방은행은 흡수합병될 우려가 있어 자본규모가 작고 합병에 따른 의사결정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는 제주은행을 선택했다. 제주도가 국제금융지역으로 선정될 경우의 시장 선점효과도 계산에 넣었다는 분석이다.합병후 국제투자은행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BIS기준 자기자본비율도 12.9%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안미현기자 hyun@. *중앙종금 내부자거래조사 안팎. 다른 금융기관사이의 최초 대등합병이라는 중앙종금과 제주은행간의 합병발표 사실을 접한 금융당국은 8일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김영재(金暎才) 금감위 대변인은 “마치 합병이 된듯 정부가 각종 지원을 한다고 하는 것은 맞지않다”며 “진의여부를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2차 금융권 구조조정은 정부의 최대 현안.그럼에도 금융당국의 이같은 반응은 이번 합병발표가 적지않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장 큰 문제점은 중앙종금의 2대 주주인 김석기(金石基)사장이 이사로 있는 코리아캐피탈이 합병발표를 앞둔 10여일동안 무려 148만여주를 갑자기 매입했다는 사실.이른바 ‘내부자 거래의혹’이 있다는 지적이다. 또 합병절차와 방법에도 문제가 있었다는 게 금융당국의 지적이다. 금융기관 합병은 금감위의 의결사항이다.이 때문에 지금까지 합병 당사자들은 합병일정과 지배구조문제 등을 금융당국과 협의해온 게 관례다. 그러나 제주은행이 금융당국에 이같은 의사를 타진한 것은 합병발표 하루전인 지난 7일.금감위는 이 때문에 중앙종금과 제주은행이 왜 정상적인 절차를밟지않고 합병을 서둘러 발표했는지 의아스러워 한다.금감위 관계자는 “정부지원을 얻을 요량으로 합병을 선언하거나 주가상승 등 특정목적을 가지고합병을 발표했는지에 대해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여운을 남겼다. 김 사장은 이에 대해 “코리아캐피탈이 주식을 산 것은 중앙종금 주가가 1,000원 밑으로 내려가 대주주 입장에서 주가방어를 위해 백만주 조금 넘게 샀다”고 해명한다.그는 나아가 합병파트너인 제주은행 모주주와의 특수관계인설에 대해서도 “전혀 근거없는 얘기”라고 일축한다. 김 사장은 “제주은행 1대주주인 김성인회장과는 중앙종금 사장을 맡으면서알게돼 인간적 신뢰관계를 쌓게 됐고 2대주주인 김태진 청구화공회장과는 그냥 아는 사이”라고 해명했다. 박현갑·안미현기자 eagleduo@
  • 금감원, 중앙종금 내부자거래 조사

    금융감독원은 8일 제주은행과의 합병을 발표한 중앙종금이 합병 발표에 앞서 자사 주식을 대거 매입했다는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에 나섰다. 금감원은 중앙종금의 2대 주주이며 김석기(金石基)사장이 이사로 있는 코리아캐피탈이 지난 5월1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중앙종금 148만여주를 주당 900∼1,500원씩 모두 18억원에 사들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영재(金暎才)금감위 대변인은 이와 관련,“금감위로서는 중앙종금과 제주은행간의 갑작스런 양해각서(MOU) 교환 발표 배경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에 대해 “지난 5월에 종금 주가가 900원대로 떨어졌는데도 다른 회사들처럼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가관리를 하지 않는다는 주주들의 항의가 있었다”면서 “이 때문에 자본잠식 상태인 중앙종금을 대신해 코리아캐피탈이 주식을 매입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코리아캐피탈측도 “합병 추진 사실을 미리 알고 중앙종금 주식을 사들인것이 아니라 중앙종금에 대한 미래를 확신하는 상황에서 주가가 저평가돼 주가 지지 차원에서 산 것”이라면서 “지분변동 상황에 대한 신고도 지난 5월30일과 6월7일 금감위에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리아캐피탈의 중앙종금에 대한 지분은 8.37%에서 9.62%로 1.25%포인트 높아졌다.코리아캐피탈측은 주권 외에 주식 전환이 가능한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을 포함할 경우 중앙종금 지분 21.37%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앙종금과 제주은행은 이르면 이달 말 합병하기로 하고 양해각서를체결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김석기 중앙종금 사장과 강중홍(康重泓)제주은행장은 “상호 실사 등 후속작업을 벌여 이르면 이달 안에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종금사의 전문적인 선진 금융기법과 제주은행의 여·수신 기능을 결합시켜 획기적인 시너지효과를 창출,국내 최초의 투자 은행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합병은행의 자산 규모는 4조2,791억원이다. 박현갑 안미현기자 eagleduo@
  • 이경석(주)서전301 대표이사 “벤처창업 쉬운 길 알려드리죠”

    “이제는 지난 4년간 고생하면서 배웠던 경험들을 후배들에게 나눠주는 것이 제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 30명이 최근 벤처창업에 나서는 제자들을 위해 기술평가와 투자유치,컨설팅을 제공하는 종합 인큐베이팅 회사를 차렸다. ‘서울대 전기공학부의 힘이 신공학관 301동에서 뻗어나간다’는 뜻에서 ㈜서전301로 이름지어진 이 회사의 대표이사는 뜻밖에도 동영상 솔루션업체로유명한 3R㈜의 이경석(36) 전 대표이사.이 대표가 잘나가는(?) 3R의 대표를 뒤로한 채 서전301에 뛰어든 까닭은 무엇일까? “예비 벤처창업자들이 많이 늘고 있지만 이들을 제대로 키워줄 인큐베이팅회사는 찾아보기 힘듭니다.벤처캐피털인 인큐베이팅사는 수익이나 수수료 때문에 중립적이지 못합니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벤처와 캐피탈간의 중간적·중립적 위치에서 양쪽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파이낸싱사가 필요하다는 것이 이 대표의 생각이다.따라서 서전301은 수익금의 47%를 공익사업에 쓰도록 명시하는 등 이윤추구보다벤처와 캐피탈 양쪽의 바람직한 관계설정에 목표를 두었다. 이 대표는 “기술력있는 공대 교수들로 이뤄졌기 때문에 벤처기술의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도 다른 벤처캐피탈사보다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가 영입한 사외이사들도 쟁쟁하다.IT업계의 ‘전설’로 통하는 엠바이엔(옛 두인전자) 김광수 사장을 비롯,새롬기술 오상수 사장,팍스넷 박창기사장 등 서울대 동문 선후배들이다. 오상수 사장은 “서전301이 코스닥 지주회사로 가지않고,공익적인 성격을유지한다면 언제든지 돕겠다”면서 흔쾌히 승락했다. 96년 3R의 창립멤버였던 장성익(34) 3R 대표와 정재경(36) 새롬기술 다이얼패드 사업본부장과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우선 서울대 근처 5층건물을 기증받아 4개 벤처를 입주시킨 상태”라며 “업체를 늘리기 보다 입주업체들을 건실하게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02)887-0301. 김미경기자 chaplin7@
  • 차세대 통합형 전자화폐 등장

    전자화폐 서비스를 위한 대규모 컨소시엄이 탄생했다. 비자인터내셔널을 비롯한 대형 금융기관과 SK텔레콤 삼성물산 롯데칠성음료및 싱가포르의 전자화폐 전문업체인 네츠(NETS) 등 국내외 18개사는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전자화폐 서비스업체인 브이캐시(VCash)㈜ 설립을위한 투자협약 조인식을 가졌다.이달 안에 회사를 정식 설립,오는 10월부터전자화폐 ‘비자 캐시’를 발급할 예정이다.참여 금융기관은 국민카드 롯데캐피탈 삼성카드 신한은행 외환카드 조흥은행 주택은행 현대캐피탈 BC카드 LG캐피탈 등 13곳이다. 비자캐시는 휴대폰 PC ATM(은행 현금지급기) 등을 통해 일정액의 전자화폐를 구입한 뒤 인터넷쇼핑몰 등 온라인 뿐 아니라 버스 지하철 편의점 등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소액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개념의 전자화폐다. 브이캐시는 서비스 초기에는 PC방과 인터넷상에서 MP3파일 등 디지털 콘텐츠의 소액 결제수단으로 쓸 수 있게 하고,연말쯤에는 인터넷서비스 무선전자상거래 버스·지하철 편의점 주유소 등으로 활용범위를 넓힐예정이다. 비자캐시 외에 금융결제원 주도로 21개 은행과 7개 카드사가 공동추진하는‘K캐시’,몬덱스인터내셔널 주도로 마스타카드코리아와 국민은행 조흥은행등이 계획하는 ‘몬덱스 전자화폐’ 등도 곧 시중에 나올 예정이어서 국내전자화폐 시장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초여름 ‘4대 테마주’ 예감이 좋다

    초여름 테마주를 공략하라. LG투자증권 전형범(田炯範)투자분석팀 선임연구원은 “낙폭과대에 인한 가격메리트로 전 종목이 상승했지만 한차례 조정 후 종목별로 명암이 엇갈릴것”이라며 “테마를 중심으로 저점매수하고 반등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라”고 조언했다. [MSCI지수 편입주] MSCI(모건스탠리 캐피탈 인터내셔널)지수에 한국물 편입비중이 축소되는 가운데 지난 1일 새로 편입된 새롬기술과 다음커뮤니케이션,한글과 컴퓨터,핸디소프트,한국정보통신 5개 종목은 코스닥 종목군이라는점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가 기대된다. [실적대비 낙폭과대주 분기] 실적이 호전된 기업 가운데 지수폭락으로 재료가 부각되지 못한 종목이 많다.이런 종목들이 선별적으로 상승세를 이끌어갈가능성이 높다. 넥스텔,미디어 솔루션,버추얼텍,코네스,광전자반도체,삼우이엠씨,심텍,우영,주성엔지니어링,태산LCD,로커스,텔슨전자,인성정보,코리아링크,휴맥스,대양이앤씨는 고점대비 하락률이 50∼70%인 대표적인 낙폭과대주다. [외국인매수세 유입종목] 지수급락기에도 지수관련 정보통신주 등 일부종목은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외부에서 악재가 돌출되지 않으면 외국인 투자자들 매매성향으로 볼 때 이 종목에 대한 매수세가 이어질 것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한통프리텔,한솔엠닷컴,휴맥스,LG홈쇼핑,삼구쇼핑,새롬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자사주 취득 예정기업] 자사주 매입기간에는 대주주들이 주식을 매도할수없어 매물부담이 적다.삼구쇼핑,기산텔레콤,넷컴스토리지,대백신소재,대신개발금융,대흥멀티미디어,덕은산업,동진쎄미켐,메디다스,새롬기술,서울일렉트론,씨피씨,아일인텍,오피콤,와이드텔레콤,우영,유니셈 등이 자사주를 취득할예정이다. 강선임기자
  • 姜正元 신임 서울은행장 “도이체방크에 인수 안될것”

    강정원(姜正元·50) 신임 서울은행장은 “서울은행이 경영정상화된다 하더라도 도이체방크가 인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도이체방크는계약서대로 자문역할에 머물 것이라고 지적한 강행장은 선진은행의 경영자문을 지렛대삼아 “작지만 강하고 깨끗한 은행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도이체방크가 서울은행에 지분투자하거나 인수할 가능성은. 도이체방크는 유럽을 제외하고 그 어떤 지역에서도 소매금융을 하고있지 않다.그러한 영업전략이 바뀌지 않는 한 도이체방크가 서울은행을 인수하거나지분투자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정상화 복안은. 도이체방크 자문팀이 벌써 일을 시작했다.7월이면 실사결과가 나올 것이다. 그 결과를 토대로 하루빨리 차별화된 은행경영의 전략을 찾겠다. ■독일계 은행들이 한국에서는 아직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는데. 제일은행을 인수한 미국계 자본인 뉴브리지캐피탈은 지분참여를 한 만큼 머리(경영진)부터 들어왔다.당연히 최우선목표도 주가 극대화일 것이다.그러나도이체방크는 순수한 경영개선이 목표이기 때문에 허리부터 바로 들어와 작업하고 있다.훨씬 속도가 빠를 것이다.우선적인 목표도 당장의 주가 극대화보다는 근본적인 인프라 구축에 있다. ■올해 공적자금 추가 투입대상에서 서울은행은 빠졌는데. 실사가 끝나봐야 알겠지만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정부에 강력 요청할 계획이다.액수에 대한 공감대가 이뤄진다면 정부가 빨리 도와줘야 한다고 본다. ■인력 구조조정 계획은. 아직까진 없다. 안미현기자 hyun@
  • 3월결산 등록법인 42개社 일제히 株總

    24개 증권사를 포함한 42개 3월결산 상장ㆍ등록법인이 지난 27일 일제히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증권사 주총에서는 소액주주들이 최근 주가하락에 따른대책 마련과 배당률 상향조정을 강력히 요구,경영진과 소액주주간에 격론이벌어졌다.이날 현금배당률은 대유리젠트증권이 70%로 가장 높았다.반면 SK·대우·굿모닝증권은 현금 배당을 하지 못했다.대신증권은 현금배당률을 당초의 25%에서 30%로 5%포인트 늘리고 자사주 매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조현석기자 1주당 현금배당금(배당수익률·%),보:보통주,우:우선주,신:신형우선주,배:주식배당률,신임:신임임원,감:감사,사:사외이사. ▲신영증권=보:2,500원(12.56),우:2,500원(16.56),신임:李鍾遠,감:宋漢俊▲신흥증권=보:2,500원(28.74)▲센추리=신임:金載武▲메리츠증권=보:600원(12. 11)▲부국증권=보:1,500원(17.14),우:1,550원(21.74)▲유화증권=보:1,250원(16.58),우:1,300원(우:19.37)▲서울증권=보:250원(3.61),신임:李大榮,사:金炳局 李光哲▲대유리젠트증권=보:700원(17.95),우:710원(19.61),신임:로빈윌리,사:車東鈺 崔在和,앤소니 배일리우▲산은캐피탈=사:李穆相 尹正鎭 朴廷寔▲한국개발리스=사:金光鎭,수드하 P.아멤발▲동양종합금융=보:400원(11.81),우:450원(15.30),신임:李世遠,사:金星基 朴東遠▲중앙종합금융=사:黃在潤,카밀 탕 예▲일동제약=사:金光男 菫日權▲한국주철관공업=보:1,950원(6.35),감:安永俊▲동부증권=보:750원(10.34),신임:鄭鍾烈▲한빛여신전문=사:姜閑中▲삼성증권=보:1,250원(4.17),우:1,250원(4.21),신:1,250(5.53),신임:朴富榮,사:金世振 沈宇永▲굿모닝증권=신임:마이클 찬,사:준타 아유카와▲동원증권=보:350원(2.44),우:4.18(400원),배:5.00%,신임:吳聖根▲유유산업=보:114원(4.11),우:164원(7.32),배:8.00%,신임:張日相 高光洙,감:全昌基▲LG투자증권=보:1,000원(6.02),우:1,050원(9.05),사:白源九▲현대증권=보:100원(2.64),배:7.00%,신임:姜大和,사:閔丙文 李成柱▲부광약품공업=보:50원(1.66),배:5.00,신임:鄭昌洙,사:李宗祉▲동양증권=보:250원(10.12),우:300원(14.10),배:5.00%,신임:玄在賢,사:金守東 鄭龍雄▲아세아종합금융=신임:신인철 김영환 김우진 진승현,lvo J.Bechticer,오병남,사:정성욱 박강수 남기인,찰스 M.루이스,정덕훈 박판영▲세종증권=보:250원(4.90),사:全弘烈▲일은증권=보:1,500원(17.44),신임:李錫文 金錫俊 劉南植▲한양증권=보:1,500원(23.44),우:1,550원(24.80)▲한빛증권=보;1,000원(22.39)배:10.00%▲하나증권=보:1,500원(20.72),우:1,550원(26.23),신임:羅在洙,사:高錫珠 文德榮▲삼림산업=보:750원(2.91)▲대웅제약=보:125원(6.07),배:5.00%,신임:鄭鍾根 金精鎬,감:曺東進 全載賢▲한국전자=보:450원(3.73),배:5.00%,사:李中根▲일양약품=보:50원(1.30),우:100원(2.70),배:3.00%,신임:李殷和▲국제약품공업=보:100원(3.08),우:3.00%,신임:南喆祐 許性道,사:全有相 鄭營福▲대신증권=보:1,500원(8.79),우:1,500원(12.25),신임:金奎鉉 金泳仁 洪元卓▲동화약품공업=보:50원(1.25 ),배:3. 00%▲한화증권=보:750원(9.87),우:800원(11.43),신임:朴錫熙
  • 현대 자금난 파장/ 정부·주거래은행 시각

    정부와 주거래은행이 ‘현대 불끄기’ 총력전에 나섰다.26일 현대건설의 자금난으로 촉발된 이번 사태는 금융시장을 일파만파의 충격속으로 몰아넣고있다.그러나 정부는 ‘현대는 대우와 다르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주거래은행의 시각=외환은행 현대계열 여신담당자는 위기설의 진앙지가 현대건설과 현대상선이었으나 당좌대월한도 증액으로 이미 여유를 되찾은 상태라고 밝혔다.현대상선의 경우 특별한 문제가 있어서라기보다는 삼성카드와삼성캐피탈이 지난 4월부터 갑자기 2,700여억원의 여신을 회수하는 바람에유동성 위기를 겪은 것이며 이 고비는 500억원 당좌대월한도 증액으로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대건설은 단기차입금 의존도가 높은데다 시장에서 기업어음(CP) 만기연장이 안돼 자금압박이 심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위기 소문이 돌면서 제2금융권이 만기연장을 안해주는 바람에 건설이 올들어 상환한 CP만도 5,000억원”이라면서 이 정도되면 어느 기업이라도 캐시플로우에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현대는 대우와 다르다=현대그룹 전체의 당좌대출한도 소진율은 지난 연말4.91%에서 올 3월 21.69%로 급격히 늘었으며 4월에는 28.13%로 더 뛰었다.외환은행 여신담당 임원은 “당좌소진율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20∼30%대면 아직 양호한 편”이라고 말했다.대우그룹의 경우 부도 직전 당시 당좌소진율이 90%대에 육박했었다. 또 1년내에 갚아야하는 현대의 단기차입금이 전체부채의 25%로 양호하다는점도 대우와 다른 점이라고 외환은행측은 분석했다.금융감독위원회 서근우(徐槿宇) 제2심의관도 현대의 전체 부채 52조6,000억원중(상거래채권 포함,작년말기준) 70%가 회사채 및 CP이며 이중 50%가량이 회사채여서 채무구조가매우 안정적이라고 지적했다. ◆정부의 시각=정부는 현대 문제가 지난 4월 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표면화되면서 돌출돼 현대투신사태로 팽창된 것인 만큼 근본적으로 계열사의 부채과다와 영업력 저하가 원인이었던 대우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진단하고 있다.‘구조적인 위기’라기 보다는 ‘신뢰성의 위기’라는 얘기다. 따라서 현대가시장의 신뢰만 회복하면 조만간 자금사정이 정상화될 것으로전망한다. 정부와 외환은행은 조만간 CP한도를 풀어 현대의 자금줄을 터줄 예정이다. 대신 현대에 강도높은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다.정주영(鄭周永) 현대 명예회장이 25일 급작스럽게 현대건설 중공업 상선 등의 지분을 정리한것이나 이튿날 정몽헌(鄭夢憲) 회장이 김경림(金璟林) 외환은행장을 부랴부랴 면담한 것은 시장에 현대의 지배구조개선 의지를 알리려는 의도다.그러나 고강도 자구노력이 동반되지 않은,단순한 정 명예회장 일선퇴진이나 지분정리 만으로는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어럽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입장이다. 안미현기자 hyun@
  • 鄭명예회장 지분정리 의미

    정주영(鄭周永) 현대 명예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현대중공업 현대건설 현대상선 지분의 대부분을 매각함으로써 현대그룹과 현대자동차의 분리가 사실상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현대와 현대차의 분리작업은 급류를 타게 돼 7월부터는 독자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지분매각의 의미 정 명예회장의 3개사에 대한 지분매각은 그룹과 현대차의 완전 분리를 의미하는 상징성을 갖고 있다.정씨 일가로 볼 때는 정 명예회장의 그룹 은퇴임과 동시에 정몽헌(鄭夢憲) 현대 회장의 독자체제 구축을 의미한다. 정 명예회장의 현대차 지분확보는 또다른 면에서 정 명예회장의 영향력이그룹에서 현대차로 옮겨졌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자동차 총괄회장을 앞세워 현대차를 진두지휘하는 실질적인 오너의 위치에서게 됐다. □왜 전격 발표했나 현대는 지난 17일 현대차 소그룹분리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라는 설명이다.계열분리 작업이라는 얘기다. 현대차 계열인 기아차와 현대캐피탈의 경우 상호출자금지 제한규정때문에현대차 지분을 매입하기 어렵고,정몽구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현대정공도 자금동원능력이 없어 정 명예회장의 지분매각이 분리작업의 고리역할을 하게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 명예회장의 지분을 전격적으로 매각한 데는 현대가 최근 자금난을 겪으면서 정부의 구조조정압력을 버티지 못해 던진 ‘승부수’라는 시각도 적지 않다. □현대 앞날은 현대는 앞으로 몽헌 회장이 상선·전자·증권,몽구회장이 자동차·정공,정몽준(鄭夢準) 회장이 현대중공업을 맡는 ‘3형제의 분할시대’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 명예회장의 현대차에 대한 역할과 소유지분 처리,그리고 전문경영인 도입여부 등 과제도 남아있다. 정 명예회장이 현대차의 이사회에 참석할 지도 관심거리다. 주병철기자 bcjoo@
  • 대우車 인수참여 5개사 재무제표 종합검토 착수

    대우자동차 인수에 나선 현대자동차,제너럴 모터스(GM),포드,다임러크라이슬러,피아트 등 5개사가 실사의 마지막 단계인 재무제표에 대한 종합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대우차 관계자는 23일 “5개사는 30명씩의 재무 전문가들을 파견,대우차가22일 서울 본사에 각사별로 마련해준 ‘재무현황 데이터룸’에서 생산법인과 판매법인 등 매각 대상에 대한 연결재무현황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5개사의 대우차 재무현황 실사는 2주일간 계속되며,각사는 이를 바탕으로다음달 26일까지 매입 가격과 조건 등을 포함한 입찰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대우 구조조정협의회는 각사의 인수제안서를 검토한 뒤 6월30일 1∼2개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매각은 자산인수 방식이며 매각대상은 국내의 경우 대우차,쌍용차,대우통신 보령공장,대우캐피탈,대우차 보유 대우자판 지분(27.45%)이다.해외는 11개승용차 생산법인과 25개 판매법인이 포함된다.국내 상용차부문과 해외 상용차 법인인 폴란드 DMP사,체코 AVIA사,중국 상용차 공장,독일법인등은 매각대상에서 빠졌다. 주병철기자 bcjoo@
  • 새한그룹 워크아웃 신청

    새한그룹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해 금융시장에 또 한차례 파장이예고되고 있다. 새한그룹은 지난 18일 오후 주력계열사인 (주)새한과 새한미디어(주) 2개사의 워크아웃 신청서를 주채권은행인 한빛은행에 제출했다. 한빛을 포함한 산업 하나 조흥 국민 신한 현대캐피탈 서울보증보험 등 주요채권은행은 19일 회의를 긴급소집해 새한의 워크아웃 신청을 수용키로 잠정합의했으며 27일 전체 채권단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지을 방침이다. 새한 워크아웃 신청 2개사의 총부채는 약 2조4,000억원으로 추정된다.(주)새한이 1조8,250억원,새한미디어(주)가 5,650억원이다. 이중 금융권 부채가 1조4,200억원으로,제1금융권이 거의 90%인 1조1,050억원이나 물려있다.무보증 회사채와 기업어음(CP),전환사채(CB) 등 금융권밖부채도 9,700억원이나 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채권기관의 수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30∼35개에 이를 것으로 한빛은행은 추정하고 있다.주거래은행인 한빛은행이 2,568억원으로 가장 많이물려있고,이어 산업 2,460억,하나 1,516억,조흥 909억,국민 863억,신한 750억,한미 569억,주택 249억,외환 171억원 순이다.공적자금 투입은행인 한빛과 조흥의 채권규모가 커 또다시 국민 피해가 예상된다. 제2금융권에서는 서울보증보험이 900억원으로 채권규모가 컸다. 새한그룹의 워크아웃 신청이 알려진 19일,금융시장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회사채 금리가 10%에 육박한 9.99%에 마감했다. 한국은행 채권시장팀 김한성(金翰成)조사역은 “채권 매수세가 거의 실종됐다”고 말했다. 한은 금융시장국 관계자는 “새한의 부채규모가 대우 한보 기아에 비하면작은 편인데다 시장이 그동안 워낙 단련돼있어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것으로 본다”면서도 “투신사 구조조정 늑장,채권시가평가제,예금보험공사의 채권발행 예정에 따른 물량증가 등 내재된 불안요인이 새한과 합쳐져 화학반응을 일으킬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hyun@. *새한그룹 워크아웃 배경·전망. 새한이 끝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의 길로 들어섰다. 이에 따라 새한이 지난 16일 발표한 12개 계열사 중 9개사를 매각하거나 합병해 3개사로 축소하는 등의 구조조정 방안은 전면 백지화되고 채권단의 손에 넘겨졌다. 재계에서는 새한의 이번 워크아웃은 삼성에서 분가한 한솔그룹,제일제당,신세계 등 재계 순위 30위권내의 위성그룹들이 외형적인 규모와 달리 '나홀로서기'에 위기를 맞은 케이스로 받아들이고 있다. □워크아웃 결정 배경 현재의 유동성 위기를 너무 낙관한 것이 화근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새한의 모그룹인 ㈜새한은 자산규모 2조1,000억원,부채규모 1조5,000억원에 금융기관 차입금은 1조2,000억원이며 이 가운데 단기부채는 5,600억원(47%)이다. 부채비율이 98년 650%에서 257%로 크게 떨어지긴 했지만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되면서 회사채 발행이 중단되는 등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과정에 새한은 지난 16일 구조조정발표를 통해 이영자(李榮子)회장 퇴진이라는 어정쩡한 카드만 내놓았을 뿐 실질적 오너인 이재관(李在寬) 부회장체제는 고수하려 했다.정부와 채권단이 이 방안에 등을 돌리면서 워크아웃을전격 신청했다. □새한의앞날은 총자산 3조5,000억원으로 재계 27위인 새한의 앞날은 채권단의 구조조정안을 얼마나 잘 이행하느냐에 회생여부가 달려 있다.채권단은새한이 계열사 축소와 함께 부동산과 계열사 지분매각 등을 통해 4,925억원을 조달,부채비율을 127%로 낮추겠다는 계획에 일단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있다.채권단과 새한과의 채무이행협약이 또 다른 관건이다. 주병철기자 bcjoo@
  • 현대車 7월 소그룹으로 출범

    현대그룹의 자동차 소그룹 분리 대상 계열사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캐피탈 현대정공 등 4개사가 최종 결정됐다. 현대차는 17일 오전 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자동차 총괄회장 주재로 이사회를 열고 이들 4개사만으로 소그룹을 만들어 계열분리하기로 했다. 당초 소그룹에 편입될 것으로 알려졌던 인천제철과 현대강관은 분리 대상에서 제외됐다. 인천제철은 현대전자,현대차,정몽구 회장 등 3대 대주주의 복잡한 지분소유구조 문제로,현대강관에 대해서는 현대차가 대주주인 기아차를 통해 현대건설과 현대중공업이 갖고 있는 강관 지분중 12.8%를 매입해 지분참여하는 선에서 정리돼 소그룹에는 편입시키지 않았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현대차는 이 달말까지 계열사간 지분정리를 마치고 다음달 중 공정거래위원회에 계열분리신청서를 낸 뒤 인가 받는대로 7월부터 소그룹으로 출범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그러나 계열분리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현대그룹 상장사인고려산업개발(22.67%)과 현대종합상사(5.99%)의 지분을 3% 미만으로,비상장사인 현대석유화학,현대유니콘스,현대경제사회연구원 등의 지분은 15% 미만으로 낮춰야 하므로 향후 지분정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주병철기자 bcjoo@
  • 동양제과 美캐피탈과 영상지주사 합작

    동양제과가 세계 최대의 투자회사인 미국 캐피탈 인터내셔날사와 합작,1억5,000만달러 규모의 영상지주회사를 설립한다. 동양제과는 16일 캐피탈 인터내셔날사로부터 5,000만달러를 투자받아 새로운 지주회사인 ‘온미디어’(ON*MEDIA)를 설립키로 했다.캐피탈사는 연말까지 두차례에 걸쳐 5,000만달러를 투자하게 되며,온미디어의 사업확대에 따라 추가로 투자하게 된다.양사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합작투자 계약서에 서명했으며 16일 이 사실을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동양제과가 최대 주주가 되고 캐피탈이 2대 주주가 되는 온미디어는 동양제과가 추진중인 케이블 및 위성방송 등 제반 미디어사업의 지주회사가 된다. 이로써 만화채널인 투니버스,바둑TV,지난해 대우로부터 인수한 DCN(현 OCN),중앙일보로부터 인수한 영화채널 캐치원 등 4개 채널과 신규 프로그램 공급업자로 허가받은 온게임네트워크 등이 온미디어에 모두 흡수 통합된다. 안미현기자
  • 현대車 소그룹 분리 새달 매듭

    현대그룹의 자동차 소그룹 분리작업이 내달 말까지 완전히 매듭돼 7월부터는 현대자동차가 별도 소그룹으로 출범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17일 이사회에서 계열분리 계획이 확정돼 늦어도 이달말까지 계열사 지분정리를 끝내고 6월 초 공정거래위원회에 계열분리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자동차 소그룹에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캐피탈 및 지주회사 역할을하게 될 현대정공 등 4개사와 인천제철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인천제철은 지분정리가 복잡해 자동차 소그룹에 편입했다가 독립시킨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현대건설이 지분을 갖고 있는 현대강관의 경우 전체 발행 주식의 12.8%를 기아차가 매입키로 해 현대강관이 현대자동차 소그룹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 계열분리가 이뤄지면 현대자동차 소그룹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매출 24조3,000억원 자산 28조9,000억원으로 재계순위 5위에 해당한다. 주병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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