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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이재용씨 인터넷사업 접는다

    삼성 이건희(李健熙) 회장의 아들 재용(在鎔)씨가 인터넷사업을 접는다. 삼성은 27일 그룹내 인터넷 사업은 연계가 있는 오프라인회사가 추진키로 한 e비즈니스 사업개편 방안에 따라 재용씨의 인터넷 관계사 지분을 이달 안에 정리하기로 했다고밝혔다.재용씨가 장래가 불투명한 인터넷 사업을 정리함으로써 경영수업의 행보를 가볍게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분정리 내역에 따르면 재용씨가 갖고 있던 국내 인터넷지주회사 e삼성의 주식 240만주(75%)는 208억원(장부가 120억원)에 제일기획으로 넘어가고 해외 인터넷 지주회사 e삼성인터내셔널 주식 480만주는 195억원(장부가 240억원)에삼성SDS(300만주),삼성SDI(90만주),삼성전기(90만주)가 인수한다.또 가치네트의 경우 매각대상 240만주중 20만주는삼성카드·삼성캐피탈(각 7만주),삼성증권(6만주)이 6억원(장부가 10억원)에 인수할 예정이고 나머지 220만주는 벤처펀드와 외부 금융기관에 팔 계획이다.시큐아이닷컴의 주식50만주(45.5%)는 모두 에스원이 33억원(장부가 25억원)에인수한다. 임태순기자stslim@
  • 서갑수회장은…국내 벤처캐피털 업계 1세대

    검찰로부터 주가조작 및 횡령혐의를 받고 있는 서갑수 한국기술투자 회장은 국내 벤처캐피털 업계의 1세대로 꼽힌다.서울대 화공과와 미 스탠퍼드 대학원을 졸업하고,충주비료·남석유화학 등을 거쳐 지난 86년 한국기술투자의 대표이사를 맡았다. 현재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회장, 한국기업인수합병(M&A)네트워크 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지난 1월 부시 미국대통령 취임식때도 업계 대표격으로 참석했다. 서 사장은 자본금 20억원으로 시작한 한국기술투자를 지난 89년 벤처캐피털로는 처음으로 코스닥에 등록시켰다.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2,000억원 규모의 구조조정펀드를모집했다. 김미경기자
  • ‘제일銀 스톡옵션’법정문제 비화 조짐

    제일은행의 대주주인 뉴브리지캐피탈이 22일 최근 위법시비가 일고 있는 이 은행의 스톡옵션과 관련,적법한 권리행사였다고 주장해 법정분쟁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뉴브리지는 영문 해명자료를 통해 “지난해 3월 스톡옵션부여 당시, 예금보험공사와 재정경제부의 이사 3명이 이사회에 참석해 스톡옵션 부여안건에 찬성했다”면서 “한국정부는 이사회 당일까지 증권거래법 관련규정 개정사실을전혀 사전고지 해주지 않았다”고 반박했다.이어 “금융감독원은 1년이 지나도록 주식거래 정지된 회사의 스톡옵션행사가격 산정방식을 만들지 않고 있다”며 서둘러 제공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올해 도입예정인 스톡옵션은 금감원의 가격산정에따르겠다는 의사로 풀이되지만 작년분에 대해서는 명확한언급이 없다. 예금보험공사는 “이사회 안건을 법에 충족시키도록 만들의무는 1차적으로 해당법인에 있다”면서 “지난해분 스톡옵션은 명백히 무효이므로 법률논리를 보완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제일은행이 지난해분 스톡옵션을 계속 적법하다고 고집할 경우,올해분에 대해서도 전면 거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안미현기자 hyun@
  • 제일銀 스톡옵션 힘겨루기?

    예금보험공사가 15일 법적 수단을 총동원해 제일은행 스톡옵션을 저지하겠다고 밝히자 제일은행이 16일 열릴 예정이던 주총을 돌연 연기했다.은행측은 “스톡옵션과 관련해 주주간에 이견이 있어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예보는 올해 주총안건에 상정된 스톡옵션은 물론 지난해부여된 스톡옵션도 법에 어긋나 은행측이 자진철회하지 않을 경우 행정적·사법적 수단을 총동원해 백지화시키겠다고밝혔다. [예보,실력저지] 제일은행은 임원진 등에 스톡옵션 60여만주를 주는 안건을 마련했다.2대주주(지분율 46%)인 예보의박승희(朴承熙)이사는 “은행측이 올린 스톡옵션 가격은 금융감독원의 산정가격이 아니어서 현행법에 위배된다”며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스톡옵션은 특별결의사항으로 전체주주의 3분의2가 찬성해야 한다.박이사는 “제일은행을 뉴브리지캐피탈에 매각할때의결권을 위임했지만 이번 스톡옵션 안건은 주주간 이해상충에 해당돼 위임범위에서 벗어난다”고 말했다. [문제는 지난해 스톡옵션분] 제일은행은 지난해 527만여주의 스톡옵션을 도입했다.행사가격은 5,076원으로 제일은행이 매겼다.그러나 이는 ‘주식거래가 정지된 은행의 스톡옵션 가격은 금감원이 정한다’는 증권거래법 시행규칙을 어긴 것이다. 예보는 “고의성이 없어보이는 만큼 자진해서 반납하라”고촉구했다. 안미현기자 hyun@
  • 7개카드사에 80억 과징금

    BC카드·삼성카드·LG캐피탈 등 국내 신용카드사들이 지나치게 높은 수수료로 폭리를 취하고,신규 사업자의 시장진입을 막는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해오다 적발돼 무더기로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7개 신용카드사와 한국여신전문금융업협회에 80억1,4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카드사별 과징금은 BC(12개 회원은행 포함) 34억9,100만원,LG 10억3,100만원,삼성 10억2,000만원,국민 7억3,500만원,외환 5억7,100만원,동양 5억원,다이너스 5억원,한국여신전문금융업협회 1억6,600만원 등이다. 공정위는 BC카드,LG캐피탈,삼성카드 등 시장점유율 상위 3사에 2개월 안에 수수료를 내리도록 명령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수수료 인하폭을 제시하지 않았으며 신용카드사들이 합리적인 수준으로 정할 것”이라며 “BC카드사 등이 먼저 수수료율을 내리고 이어 나머지 4개 사업자도뒤따라 내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시장점유율은 BC카드가35%로 가장 높고,이어 LG캐피탈 18.8%,삼성카드 17% 등의 순이다. 공정위가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동안 신용카드업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BC카드 등은 지난 98년 1∼2월 현금서비스 수수료율과 할부 수수료율,연체 이자율을 대폭 올린 뒤 자금조달 금리가 떨어졌는데도 수수료율을 오히려 인상하거나 소폭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여신전문금융업협회와 7개 카드사는 99년 9월 신용카드한개로 모든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 가맹점 공동이용제를 실시한 뒤 신한은행이 독립적인 카드사업을 하려고하자 서로 담합해 터무니없이 비싼 가입비를 요구해 신한 은행의 카드업 진출을 막기도 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카드사 서민 상대 잇속 채웠다

    신용카드 회사들이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은행보다 3배이상 높여 ‘고리채업’으로 폭리를 취해오다 당국에 덜미가잡혔다. 이들은 서로 담합해 신용카드 사용확대 추세를 타고‘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부상한 이 업종에 다른 경쟁업체가 들어오는 것을 저지하기까지 했다. 또 제휴를 맺은 다른금융기관에 높은 수수료율을 강요하는 ‘횡포’를 부리기도했다. 카드사들은 특히 저금리 시대 진입으로 연 7%에 자금을 조달해 연 28∼29%에 빌려주는 현금서비스를 통해 엄청난 폭리를 취해온 것으로 드러났다.여기에다 신용카드 영수증 복권제 등으로 신용카드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수익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삼성카드의 당기순이익은 98년에 108억원에 불과했으나 2년만인 지난해에는 무려 3,604억원으로 32배나 늘었다.BC카드는 22억원에서 130억원,LG캐피탈도 360억원에서 3,948억원으로 6∼11배 증가했다. ■은행 금리보다 3배이상 높은 수수료 BC카드,LG캐피탈,삼성카드는 외환위기 직후인 98년초 고금리 시대를 맞아 현금서비스 수수료율,할부 수수료율,연체 이자율을 대폭 올렸다.당시 LG캐피탈과 삼성카드의 수수료율은 각각 29.89%와 29.47%에 달했다.BC카드도 현금 서비스 수수료율을 21.63%에서 22. 9%로 올렸다.당시의 자금조달 금리 9%였다. 하지만 외환위기가 극복되면서 시중금리가 한자리수로 크게떨어졌는데도 카드사는 금리를 약간 내리거나 오히려 올려받았다. 28∼29%의 연체이자율과 13.5∼19%의 할부수수료도 카드 사용자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신규업체 진출 봉쇄 7개 신용카드사와 이들로 구성된 한국여신전문금융업협회는 새로운 신용카드 사업자의 시장진입을막아왔다. 신한은행이 외환카드와 제휴관계를 끊고 카드사업을 독립하려 하자 7개 카드사들은 가맹점 공동이용망 가입비로 247억원을 요구했다. 그러나 카드사들이 공동이용망 구축에 들인 투자비는 회사별로 2억∼7억4,000만원씩 모두 28억원에 불과했다.신한은행의 카드업 진출을 막기 위해 터무니 없이 많은 가입비를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했다.공정위 관계자는 “이는 기존 카드사들이 신규업체의 진입을 부당하게막은 공정거래법 위반행위”라며 “정보통신·금융·전력 등 네트워크 산업에서필수설비에 대한 접근이나 이용을 거부한데 대해 처음으로공정거래법을 적용한 사례”라고 말했다. ■거래상 지위남용 국민·외환카드는 축협·수협·지방은행등 제휴 금융기관에 높게 설정된 자신들의 가맹점 수수료율을 따르도록 계약을 맺고 수수료율을 결정,통보했다.이는 카드사가 자신들의 가맹점이 제휴은행에 비해 많다는 우월적지위를 남용한 사례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제일은행이 스톡옵션을 제지할 수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

    정부가 뉴브리지캐피탈에 제일은행 지분 51%를 팔면서 나머지 정부지분 49%에 대한 의결권을 포기,최근 제일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특혜성 스톡옵션을 제지할 수단이 없는 것으로드러났다. 제일은행은 임원 19명에게 60만3,655주의 스톡옵션(주당 행사가격 6,343원)을 부여하는 안건을 16일 정기주총에 상정할예정이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의결권 포기는 제일은행 매각을성사시키기 위해 불가피했다”면서 “공적자금 백서에도 이미 나와있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더라도 스톡옵션 행사가는 금융감독위원회가 정하게 돼있어 주총상정이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금감위는 제일은행이 신청한 6,300원대의 행사가는 특혜라는입장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오늘의 눈] ‘당근’만 챙기는 제일은행

    공적자금 15조8,000억원(2000년9월 현재)이 투입된 제일은행 주식을 정부가 뉴브리지캐피탈(51%)에 매각한 것은 지난99년.당시 2002년까지 발생하는 모든 제일은행의 부실 채권은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되사주기로 하는 ‘풋백옵션’(Putback Option)을 줬다.공적자금을 투입해주고 추가로 발견되는부실까지 정부가 떠안아주겠다는 파격적 특혜였다. 제일은행은 이로 인해 금세 수익성이 좋아졌다.지난 99년에는 1조46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이듬해에는 3,064억원의 순이익을 냈다.부실채권을 정부가 모두 사주는 바람에 불건전자산이 없어 대손충당금을 630억원만 쌓았다.한빛은행은 4조9,509억원,우량인 국민은행도 6,410억원을 쌓는다. ‘부실을 정부가 세금으로 떠앉아주니 수익만 챙기면 되는클린뱅크’가 제일은행의 현주소다.이런 회사의 주식이 상장되면 주가가 오를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제일은행이 그주식을 스톱옵션으로 임원들에게 나눠주겠다고 한다.호리에제일은행장을 비롯한 집행이사 10명,사외이사 9명에게 2004년부터 액면가 6,343원에 행사하도록 하는 안건이 오는 16일주총에 상정될 예정이다. 스톡옵션이란 목표이익을 달성했을 때 주어지는 보상이다. 제일은행은 ‘풋백옵션’이 있는 한 진정한 의미의 이익을냈다고 말할 수 없는 처지다.부실은 정부가 메워주고 수익만가져가는 특혜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직 경영이익으로 공적자금을 갚아본 적도 없다.지금까지 회수된 4조8,000억원은 뉴브리지캐피탈이 은행을 살때 준 돈이다.세금을 내는 국민의 입장에서 볼 때 아직 돌려받지 못한 돈이 무려 10조8,000억원이나 된다.내핍경영으로투입된 공적자금의 조기 회수에 전력을 기울여야 할 판에 스톡옵션 운운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제일은행의 경영진이 국민혈세를 무더기로 쏟아붓고 가슴졸이는 국민들을 생각한다면 ‘당근’타령을 하기에 앞서 지금은 내핍경영으로 국민들과 고통을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주 현 진 경제팀 기자jhj@
  • 녹십자 생명공학 지주회사로 변신

    녹십자가 별도 독립법인의 자회사를 거느린 순수지주회사로탈바꿈한다. 녹십자는 오는 16일 열리는 정기주총에서 지주회사에 대한사업목적을 추가로 승인받아 순수지주회사로 변신한다고 6일밝혔다. 앞으로 녹십자의 경영시스템은 순수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자회사와 외국 합작기업으로 구성된 의약부문과 마케팅·물류부문,바이오텍 부문,헬스케어 부문,바이오벤처캐피탈 부문,해외사업 부문 등 6개 사업군으로 재편된다. 함혜리기자 lotus@
  • 車중심 MK지배력 강화

    6일 증권거래소 시간외거래에서 현대계열사 주식 7,976만6,000주가 대량으로 매매됐다. 이같은 대량매매는 오는 4월1일 시행되는 출자총액제한(순자산의 25%)에 대비하고,현대자동차 중심의 정몽구(鄭夢九·MK)회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거래량은 기아차 4,972만8,000주,현대하이스코 406만주,현대모비스 192만주,현대차 1,004만9,000주,인천제철 1,400만9,000주이다. 증권거래소는 이에 대해 인천제철이 보유중이던 기아차 주식 4,972만8,000주가 현대자동차로,현대차가 보유중이던 인천제철 주식 1,004만9,000주는 기아자동차로,기아차가 보유중이던 현대하이스코 400만주와 현대모비스 주식 190만주는현대캐피탈로 각각 매각됐다고 확인했다. 현재 현대자동차 지분현황은 현대모비스가 10.99%,현대차자사주 및 펀드 10.41%,정몽구 회장 3.9% 등 특수관계인 지분이 25.31%이다.인천제철은 자사주 22.63%,현대차 11.52%,정몽구 회장 7.16% 등 대주주 지분율이 41.31%이다.모비스역시 기아차가 19.99%,정몽구 회장 8.59%,인천제철 7.06%등을 보유하고 있다. 김균미기자 kmkim@
  • [은행 신풍속도](6)전문가 우대

    최근 은행권 인사에서 새로 발탁되거나 유임된 임원들의 면면을 보면 뚜렷한 특징이 잡힌다.특정분야의 전문가들이라는점이다. 특히 부실기업 정리·리스크관리·외자유치·e-뱅킹전문가들이 급부상했다.외환위기와 디지털시대의 산물이다. 과거에는 연공서열이나 학맥·인맥 등이 임원선임을 크게좌우했던 것이 사실이다.‘임원은 전문능력보다는 종합능력이 요구된다’는 말이 그럴 듯한 명분으로 포장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행원부터 임원까지 전문가가 우대받는다.그러다보니 ‘CFO’(재무담당임원)·‘CCO’(여신담당임원)라는 생소한 직함들이 생겨나고,40대 임원도 더이상 낯설지 않다. 얼마전 파격적인 발탁인사를 단행해 관심을 끌었던 위성복(魏聖復)조흥은행장은 “외환위기 이후 은행권에 엄청난 변화가 생겼다”면서 “연공서열식의 임원기용으로는 생존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한빛 김종욱(金鍾郁)상무,외환이연수(李沿洙)부행장·주원태(朱元泰)상무,조흥 홍칠선(洪七善)상무,산업 박상배(朴相培)·이성근(李成根)이사는 부실기업 전문가로 통한다. 외환위기는 또하나의 임원군을 만들어냈다.국민 김유환(金有丸)상무는 골드만삭스,주택 김영일(金榮一)부행장은 ING,한미 정경득(鄭庚得)부행장은 칼라일의 신뢰가 두텁다.이들은 외국인 대주주의 투자유치 과정에서 협상 파트너로 활약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골드만삭스 민지홍 이사는 사석에서 “김상무와 (투자조건을 놓고)싸우다가 투자결심을 굳혔다”고 털어놓았을 정도다. 조흥 이건호(李建鎬)상무,한미 이인호(李仁虎)부행장,신한신용순 상무대우는 리스크관리가 주특기이다.선진기법인 만큼 대부분 해외근무 경험이 많고 나이가 젊다.은행이론에 밝은 지동현(池東炫)박사는 금융연구원에서 조흥은행 상무로파격발탁됐다. 전문지식으로 무장한 젊고 패기넘치는 임원들은 회의석상에서 거침없이 의견을 개진,은행의 보수적인 직장문화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주택 조제형(趙帝衡)부행장·하나 김종열(金宗烈)상무·조흥 홍석주(洪錫柱)상무는 핵심요직으로통하는 CFO들이다.홍상무는 2급부장에서 임원으로 발탁되는초유의 기록을 세웠다. CCO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제일 이수호 상무와 서울 최동수부행장은 각각 뉴브리지캐피탈(제일은행 대주주)과 강정원(姜正元)행장이 은행경영을 새로 맡으면서 맨먼저 스카우트한인물이다. 은행권의 손꼽히는 영업통인 한미 서방현(徐方鉉)부행장은“전문가가 아니면 임원들도 살아남기 힘들다”면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한빛 김종욱상무도 “아랫사람들을 공포로 다스리는 시대는 지났다”고 털어놓는다. 임원들은 대부분 연봉제이다.행장과 1대1 성과계약을 맺어목표치를 미달하면 이듬해 재계약에서 밀려난다.철저하게 실력으로 승부하는 임원사회가 뿌리내리고 있다고 신상훈(申相勳) 신한은행 중소기업본부장은 강조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은행 신풍속도](4)든든한 ‘경영友軍’

    “외환위기 이후 달라진 변화중 하나는 시어머니가 둘이 됐다는 겁니다” 한 시중은행장의 얘기다.두명의 시어머니는 금융당국과 외국인 대주주를 말한다.이 행장의 뒷말은 더 재미있다.“외국인주주의 시집살이는 정부보다 더 매섭습니다.매사를 꼼꼼하게 따지고 원칙을 들이대거든요.피곤하긴 하지만 좋은 점도있습니다.간혹 또다른 시어머니가 무리한 요구를 해올 때,더없이 좋은 방패가 돼주거든요” 지난해 가을,‘곧 나온다’고 공언한 은행합병이 지지부진하자 몸이 단 재정경제부장관과 금융감독위원장은 은행장들을 불러 연신 채근했다.이때 행장들은 이구동성으로 “외국인 주주들이 싫어한다”며 비껴갔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주주의 지분이 20%이상인은행은 주택·신한 등 7곳이나 된다. 이중 국민·외환·한미·하나·제일은행은 외국인이 1대주주다. 외국인 대주주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특히 리스크관리·여신·상품개발 면에서 선진노하우를 자랑하는 이들은 국내 은행과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정부가 회사채 신속인수 참여를 강권했을 때,호리에 제일은행장은 “대주주인 뉴브리지캐피탈의 경영방침에 어긋난다”며 ‘No’했다.금융당국은 속으로 냉가슴을 앓았으나 속수무책이었다. 정반대의 경우도 있다.현대전자에 대한 금융권의 신디케이트론이 난항을 겪고 있을 때 선뜻 1,000억원어치를 인수해준 곳이 바로 뉴브리지캐피탈이었다. 진념(陳稔) 경제부총리는 지난 21일 금융기관 연찬회때 이사례를 들며 국내 은행들의 소극적인 리스크분석을 따끔하게 야단쳤다.이어 뒷풀이 행사때 호리에행장을 찾아가 다른 행장들이 들으라는 듯 “유 아 엑설런트(훌륭하다)”를 연발했다. 그런가 하면 외환은행은 정부가 금융지주회사 편입 압력을가해오자 독일까지 날아가 코메르츠방크를 움직여 편입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었다. ‘외국인 주주들도 은행 하기 나름’이라는 얘기가 그래서나온다. 행장들은 좀 난처한 (금융당국의)지시다 싶으면 일단 “글쎄,외국인 주주들이…”하며 발을 뺀다.전에 볼 수 없던 풍속도이다. 반면 은행산업 발전은 뒷전이고 주가차익에만 신경쓰는 외국인주주도 적지 않다.하나은행 김종열(金宗烈) 부행장은 “외국인 주주중에 자본이익만 챙기는 뜨내기 주주가 있으면의사결정과정이 아주 어려워진다”고 꼬집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한미은행의 합병과 관련,칼라일에 ‘당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칼라일은 당초 한미은행 지분을 획득할때 ‘합병 등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최대한 협조한다’고 약속한뒤 금감원의 승낙을 받아냈다. 칼라일은 지금껏 합병에 소극적이다.외국인주주를 다루는국내 은행의 ‘테크닉’이 좀더 세련돼야 한다는 필요성이제기되는 대목이다. 안미현기자 hyun@. * ‘人事의 계절' 울고 웃고. 은행권에 인사태풍이 시작되면서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어 47년생인 박진곤(朴珍坤) 종합기획부장을 상무로 발탁하고 주원태(朱元泰) 상무를 유임시켰다.캐나다 한국외환은행 사장으로 내정된 김성우(金聖祐) 상무는 퇴임시켰다. 또 한국은행 하평완(河枰完) 은행국장을 감사로 추천했다.45년생으로 올해 정년에 걸린 하국장은 내심 부총재보승진을노렸으나 일단은 ‘우회’하게 됐다.한은이 적극적으로 나서‘자리’를 마련해줬다는 후문이다. 주택은행은 ‘부행장 12명중 서너명을 줄이겠다’는 김정태(金正泰) 행장의 발언이후 초상집 분위기다. 최고참인 백호기(白浩基)·김승동(金昇東) 부행장은 이미 본인들이 마음을 비운 상태.남은 ‘살생부’ 명단을 놓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눈에 띄는 대목은 구조조정 전담 임원과 외국인 임원들은이번 인사태풍에서 ‘무풍지대’였다는 점이다. 합병을 주도한 김영일(金英日) 주택은행 부행장은 ‘살생부’ 명단에서 맨먼저 제외됐으며 박진곤(외환)·홍석주(조흥)종합기획부장은 나란히 상무로 승진했다. 안미현기자
  • 백화점서 신인디자이너 육성?

    갤러리아 백화점이 우리나라 처음으로 신인 디자이너를 발굴·육성하는데 성공해 패션가에서 작은 화제가 되고 있다. 대형 백화점의 의류매장은 디자이너에게 매장 인테리어,판매사원관리 및 인건비,재고관리를 다 떠맡기는데다 판매가의 35%안팎 수수료를 받아 온 것이 그동안 관행이었다.따라서신인 디자이너는 물론 기성의 유명 디자이너 조차도 부담이너무 커 백화점 진출이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려웠다. 그러나 갤러리아 백화점은 이같은 관행을 과감히 깨고 디자이너에게 위탁판매 수수료만 40∼43% 받는 새 제도(GDS매장)를 지난 99년 도입했다.이 방식은 백화점이 판매에서 재고관리까지 마케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디자이너는 좋은 상품을만들어내는데만 온 신경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자본과 마케팅이 약한 신진 디자이너에게는 ‘구세주‘ 같은것이었다. 그 결과 이 백화점의 GDS매장의 월평균 매출액이 99년 6,500만원이던 것이 2000년에는 9,100만원으로 껑충 뛰는 등 한해사이에 평균 매출액이 38%나 늘어났다. 새로운 제도 도입으로 성공한 대표적인 신인 디자이너는 박지원씨.20대 젊은 여성층의 옷을 디자인하는데 남다른 특기가 있는 박씨는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승승장구를 거듭하며 최근 GDS매장을 빠져나와 ‘박지원’이란 단독 매장을열었다. ‘앤디엔뎁’이라는 브랜드로 이 백화점에서 일하고 있는부부 디자이너 김석원·윤원정씨는 디자인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된 덕분에 능력을 인정받아 최근 디자이너로서는 처음으로 한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이끌어냈다.김씨 부부도 올9월쯤에는 단독 매장을 낼 예정이다. 문소영기자 symun@
  • 신용카드업 신규허가 검토

    정부는 재벌의 경제지배력 심화에 따른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규제해 온 카드사업 신규허가를 허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99년 하반기이후 시장이 크게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카드업계가 상위 3개 업체의 점유율이 70%를 넘는 등 과점이 심해 높은 이용수수료율을 비롯해 폐해가 적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7일 “88년 이후 카드사업 신규진출을 불허하면서 기존 업체간 담합을 통한 고율의 수수료와 현금서비스 이자율,사용자에게 불리한 약관,가맹점에 대한 횡포등 폐해가 심화되고 있다”면서 “신규업체의 진입을 허용해 선진국처럼 경쟁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공정거래위원회도 신용카드사업의 허가제가 신규업체의진입을 막아 경쟁을 제한하고 있다고 보고 곧 신용카드시장개선방안을 마련해 재경부,금감원 등 관련부처와 협의를 벌일 계획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현재 공식적으로 카드사업 허가를 신청한곳은 없으나 비공식적으로 SK그룹과 롯데,현대 등 국내기업과 일본 미쓰비시사,영국의 홍콩상하이은행 등이 신규진출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관계자는 “기존업계도 외환카드가 지분매각을 추진중이고 동양카드와 다이너스카드 등도 구조조정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기존 업계의 체제개편과 구조조정이 이뤄진 뒤 신규 허용여부도 검토돼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재 비씨카드와 LG캐피탈,삼성카드,국민카드,외환카드,다이너스카드,동양 아멕스카드 등 7개 전업사와 은행 겸업 카드사를 포함,모두 26곳이 영업중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부동산신탁 ‘줄도산’우려

    한국부동산신탁(한부신)에 이어 코레트신탁(옛 대한부동산신탁)도사업장 대부분이 정리될 위기에 처했다.코레트신탁도 한부신과 비슷한 규모여서 아파트 및 상가 입주예정자들이 또 다시 피해를 보게 됐으며 하청 건설업체의 연쇄부도와,관련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급증 등커다란 파장이 예상된다. 5일 채권단에 따르면 한미은행 등 8개 채권금융기관들은 6일 오후 3시 주요 채권단회의를 열어 코레트신탁의 처리방향 및 채무재조정에대해 논의한다.주채권은행인 한미은행의 이영찬(李榮粲) 여신관리팀장은 “코레트신탁이 현재 진행중인 64개 사업장 중 수익성이 좋은 16개 사업장은 분사시켜 사업을 계속 진행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코레트신탁의 모기업인 자산관리공사(캠코)도 회사분할에는 이견이없다. ■48개 사업장은 정리될 듯 분사 대상인 16개를 제외한 나머지 48개사업장은 헐값 매각이나 제3자에게 무상으로 넘길 계획이다.이 경우채권을 포기해야 하는 등 채권단의 ‘출혈’이 크지만 ‘안될 싹’은하루 빨리 자르는 게 피해를 최소화하는 상책이라고채권단은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매각 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결국 청산절차를밟을 공산이 크다.투자자들의 피해는 자명하다. ■채권단,신규지원 ‘NO’ 수익성이 좋은 16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채무재조정을 해준다는 방침이지만 신규지원에 대해서는 채권단과 캠코의 의견이 다르다.캠코는 워크아웃이 지속되는 한 채권단이 신규지원부담을 져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채권단은 모기업인 캠코의 부담이마땅하다고 맞서고 있다. ■코레트신탁,자금압박 심화 지난해 누적적자만도 2,800억원이다.게다가 공사대금 등 월말 결제일은 다가오는데 금융기관들이 기존에 약속한 대출지원마저 이행하지 않아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채권단은 185억원의 자금지원을 결의했지만 현재 지원이 확정된 액수는 70억원에 불과하다.코레트신탁은 21일까지 이행해줄 것을 채근하고 있지만한부신 부도사태를 목격한 채권단이 들어줄 가능성은 적다. ■코레트신탁 사업 현황 64개 현장 가운데 아파트는 17건에 5,000여가구.주상복합 아파트 16건,상업시설 17건,업무시설 8건 등이 걸려있다.또 공단조성 등의 사업도 7건을 추진하고 있다.금융기관 여신은약 7,000억원이다. ■한부신 대책마련 실패 민주당과 정부는 5일 한부신의 부도에 따른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가질 계획이었으나 부처간 이견이 팽팽해 회의를 일단 연기했다.대신 6일부터는 재정경제부가 대책마련을 주도하도록 했다. ■건설업체 금융기관 등 피해 1조1,000억원 한부신 부도로 건설업체와 금융기관들이 물린 돈이 1조1,000억원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삼성중공업(1,786억원)을 비롯해 동아건설,현대산업개발,대림산업 등건설업체들이 한부신 부도로 날릴 공사대금은 1조1,377억200만원으로집계됐다. 또 산은캐피탈은 경성산업 관련 소송 채무로 173억원,한화파이낸스는 250억원,국민기술금융은 110억원의 채권이 있는 것으로확인됐다. 류찬희 안미현기자 hyun@
  • SK글로벌, SK주식 1,469만주 매각

    SK글로벌이 29일 주식시장이 끝난 뒤 시간외 매매를 통해 보유하고있던 SK㈜ 주식 1,469만9,160주(11.58%)를 계열사와 외국계 투자기관에 팔았다. 이번 지분정리로 SK그룹은 상호출자를 해소하는 동시에 최태원(崔泰源)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비상장기업 SKC&C가 그룹 지주회사격인 SK㈜의 최대주주로 부상,최 회장의 그룹 지배력이 강화됐다. 매각된 SK㈜ 주식은 SKC&C가 269만9,160주,SK건설 200만주,홍콩의저팬아시아시큐리티 600만주,미국 자산운용회사 이머전트캐피탈이 400만주 등을 사들였다.거래가격은 종가인 1만5,300원이다. SK글로벌은 “지난해 7월 SK㈜의 자회사였던 SK에너지판매와의 합병으로 보유하게 된 상호주식을 매각한 것”이라고 밝혔다.그룹 관계자는 “비상장 업체를 통해 상장 계열사를 지배하는 데 대해 부정적 시각도 있을 수 있지만 오너십을 강화하고 지배구조를 일원화함으로써그룹 경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SK㈜의 지분 11.43%를 보유하고 있던 SKC&C는 이번에 추가로 2.13%를 매입,SK㈜의 최대주주로서의 위치를강화했다.SKC&C 지분 49%를 갖고 있는 최 회장은SKC&C를 통해 SK㈜를 지배하고,다시 SK㈜를 통해 SK텔레콤 등 다른계열사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김균미기자 kmkim@
  • 여성전용 신용카드 회원 확보전 뜨겁다

    여성전용카드 회원을 확보하기 위한 신용카드사간 경쟁이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후발주자로 최근 이 시장에 뛰어든 비씨카드사는 ‘쉬즈카드’를 내놓으면서 기존 카드사들이 내놓은 서비스에 국내 모든 백화점과 할인점 의류점 제화점에서 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실시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여성전용카드에 일반카드 기능과 백화점 카드 기능을 합한 통합카드를 만들겠다는 전략이어서 기존의 백화점이나 카드사들도 서비스 업체와 내용을 늘리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현황= 99년말 LG캐피탈이 처음으로 성형보험서비스,백화점 무이자할부 구입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내용으로 한 ‘LG 레이디카드’를 내놓았다.이후 삼성카드에서 대동소이한 내용으로 ‘지엔미카드’를,외환카드에서 ‘i-miz카드’,국민카드에서 ‘e-Queens카드’를,하나은행에서 ‘하나이브카드’,한미은행에서 ‘ALLTF카드’를 내놓았다. ◆장단점= 여성전용카드는 20∼30대 젊은 여성들을 겨냥해 ‘쇼핑시무이자 할부’ ‘극장·미용실 이용시 할인’ ‘놀이공원 입장 무료’ ‘패밀리레스토랑 이용시 할인’ 등의 부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제공되는 대신 연회비가 일반카드보다 2,000원∼7,000원 비싸다.이에 대해 카드사가 부담하는 할부이자나 비용 등을 회원들에게 전가한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비씨카드사 관계자는 “쉬즈카드는 연회비가 일반카드보다 5,000원이 더 비싸다”면서 “이는 29만원을 3개월 할부로 구입했을때 내는이자와 같아 잘 활용하면 비용에 비해 휠씬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용자 반응=LG 레이디카드와 삼성 지엔미카드를 사용하는 김남이씨(39·마포구 도화동)는 “지엔미 카드는 놀이공원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LG정유소 이용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레이디카드는 특히고속도로 이용시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백화점 카드가 무이자 할부에 할인까지 되므로 백화점카드나 기존의 카드가 있다면 굳이 여성전용카드를 사용할 이유가 없다고지적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카드사나 백화점들이 회원들의 실적에 따라 경품을 제공하고 있어여성전용 카드를 새로 사용하기 보다는 기존의 것을 이용하는 것이유리하기 때문이다. 홍보대행사에 근무하는 차의선씨는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미용실을 자주 이용하면 도움이 되겠지만 주부들은 대부분 백화점카드 등으로 백화점이나 할인점을 주로 이용하고 있어 비싼 연회비를 내고 새로카드를 만들 필요성을 못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회사원 홍윤화씨(26·서울 강남구 역삼동)도 “신한비자카드 하나만 열심히 사용해 포인트를 적립을 했다.새로 여성전용카드를 이용,그동안 쌓아온 실적이 무용지물이 되면 오히려 손해를 볼 것같아 기존카드를 그냥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여성전용카드 광고전도 치열. 비씨, LG등 여성전용 신용카드를 내놓은 회사들이 여성 톱탤런트들을 경쟁적으로 자사광고에 기용,한판승부를 벌이고 있다. 인기인을 모델로 출연시키는 ‘빅모델 전략’은 상품이 출시될 때단기적으로 인지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흔히 사용된다.이들 회사는 소비자가 젊은 여성이다보니 비슷한 연령의 예쁜탤런트들을 모델로 써서 ‘동일시 효과’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최초로 여성 신용카드를 내놓은 LG는 당초 이영애를 모델로 등장시켜 매출신장에 효과를 보았다.그러나 이영애의 광고출연이 너무 잦아,장기적인 브랜드 광고의 모델로는 부적절해지자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풍기는 신인모델인 박은혜를 내보내고 있다. 비씨쉬즈카드는 황수정에게 신용카드 무늬의 드레스를 입혀 ‘이 카드를 쓰면 여성의 지위가 격상된다’는 이미지를 전하고 있다. 세련되고 이지적인 이영애로 LG가 시장을 선점했으나 소비자들이 ‘나와는 딴세상’이라는 반응이 많자 국민카드는 좀더 어리고 친숙한느낌의 김소연을 3개월짜리 단발모델로 뽑았다. 삼성 지엔미카드는 여성취향에 맞춰 순정만화와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애니메이션 TV광고를 내보내고 있다.하지만 신문 잡지 등에는 삼성카드 전속모델인 ‘똑똑한 소비자’ 이미지의 고소영을 여전히 쓰고 있다. LG애드의 최석일(33) AE는 “20년동안 한 식품회사 광고만 해온 김혜자처럼 빅모델이 한결같은 이미지를 유지했으면 하는 것이 광고인의 바람”이라면서 “그러나 요즘에는 각종 스캔들,겹치기 광고출연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빅모델이 많아 아쉽다”고 밝혔다. 윤창수기자
  • 현대 ‘4대위기’탈출 재도약 길 걷나

    지난해 그룹창설 이래 최악의 위기를 맞았던 현대가 올들어 다소 숨통이 트이는 듯하다.지난해 1차 부도까지 갔던 현대건설은 채권단의양해로 급한 불은 껐고,‘제2의 건설사태’가 점쳐지고 있는 현대전자도 1조원 규모의 자산매각 등 강도높은 자구책을 마련,일단 위기는 모면한 상태다.그러나 금강산관광·개성공단 사업 등 한때 ‘대북사업의 선각자’로 지칭되면서 재계의 부러움을 샀던 대규모 사업도 재정난으로 기로에 섰고,현대사태의 단초를 제공한 현대투신 사태 역시 운명의 갈림길에 놓여있는 등 불확실한 요소들이 상존해 있다.정부가 등을 돌리는 순간 상황은 다시 악화될 소지가 크다.현대가 과연‘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는 대역전극을 펼쳐 낼 수 있을까.현대를 휘감고 있는 ‘4대 뇌관(雷管)’을 짚어본다. ◆현대건설=지난달 채권단의 만기연장으로 상반기까지 돌아올 제1·2금융권의 차입금 9,508억원은 상환이 연기됐다.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1조9,507억원도 산업은행의 신속 인수로 80%(1조5,600억원)는 갚지 않아도 된다. 이럴경우 지난해 말 4조4,000억원이던 차입금을 올해 서산농장·계동사옥 매각 등 자구안이행(7,500억원 예상) 등을 통해 3조5,000억원대로 줄일 수 있다. 문제는 투기등급으로 전락한 현대건설의 신용등급 상향조정 여부다. 상향조정이 안되면 6월 이후 제1·2금융권의 만기연장을 보장받을 수없다. ◆현대전자=산업은행의 회사채 신속인수(강제할당)가 결정적으로 한숨을 돌리게 했다.전자측은 지난 17일 1조원 규모의 자산을 매각하는 등 고강도 자구책을 내놓고,지난해 말 7조8,000억원이던 차입금규모를 연말까지 6조4,000억원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문제는 많다.올해 당장 갚아야 할 회사채 3조4,000억원의 80%가량인 2조7,000억원을 산업은행이 매입해 준다지만,그렇다고 부채규모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상환연장의 대가로 이자만 불어날 뿐이다.64메가D램 가격이 전자가 예상한 대로 3·4분기부터 4달러대로 오른다는 보장도 없다.이럴 경우 현금확보도 당초 예상한 2조원의 절반수준에도 못미칠 전망이다.건설과 마찬가지로 유동성 위기는 상존해있다. ◆대북사업=지난 2년간 금강산사업에만 4,000억원 이상의 적자를 냈다.자본잠식상태다. 재정상태가 열악한 것은 관광객 수가 당초 예상보다 턱없이 적기 때문.그동안 37만명이 승선,회사측이 예상한 손익분기점 100만명의 37%에 불과한 실정이다.이러다 보니 북한측에 관광객 1인당 200달러씩지불하기로 돼 있는 관광대가(매달 1,200만달러) 마련도 여의치 않다. 2005년 2월까지 관광대가로 9억4,000만달러를 지불하기로 돼 있다. 지난해 말까지 지불한 금액은 3억4,000만달러로 앞으로 6억달러를 더 내야 한다. 현대측은 재정난 타개를 위해 2005년 2월까지 관광대가를 절반으로줄이고,그 해 4월부터 밀린 관광대가를 정산해 주겠다는 ‘관광대가유예요청’을 북한측에 했다.그러나 북한측이 이를 수용하느냐가 관건이며,설령 북측이 수용한다고 해도 근본적인 적자보전책이 될 수없다는 데 고민이 있다. 정부측에 요청한 해상호텔 카지노사업과 유람선 내 면세점 운영도난제다.이 가운데 면세점 운영은 다소 진전을 보고 있으나 해상호텔카지노사업은 ‘외국인전용’을 놓고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현대투신= 지난해 말까지 자기자본금 1조2,000억원을 충당키로 한유동성 해소방안이 일단 물거품이 됐다. 미국 보험회사인 AIG사와 추진중인 1조1,000억원대의 외자유치건이유일한 대안이지만 AIG사측이 정부에 공동출자를 제의한 점으로 볼때 성사되기엔 현실적으로 무리다. 지난해 5월 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이사회 회장이 투신유동성 확보를 위해 담보물건으로 채권단에 위임한 현대정보기술·현대오토넷 등 1조7,000억원대의 계열사 보유 주식을 처분한 뒤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수순을 밟게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주병철기자 bcjoo@. *현대 구조조정위‘헤쳐모여’. 현대그룹의 구조조정위원회가 사실상 막을 내리고 있다. 올 초 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 이사회회장이 사장단 신년하례식 이후 구조조정위원회측에 ‘사실상 해체’를 지시하면서 본격화되고 있다.지난해 중반까지만 해도 90명을 웃돌았으나 지난해 말 40여명에서 25명으로 줄어든데 이어 최근 15명으로 축소됐다. 인원감축은기능축소에서 비롯됐다.당초에는 계열사의 사업성 검토,경영자협의회 주관,신입사원 채용 총괄,그룹 정기인사,계열분리 등하는 일이 많았으나 지금은 계열분리와 그룹의 결합재무제표 관리로기능이 줄었다. 이에 따라 구조위 소속 임·직원들이 계열사로 흩어지고 있다.지난해 강연재(姜年宰) 상무가 현대투신증권으로 옮긴 데 이어 최근에는손영률 전무가 현대중공업으로,이주혁(李柱爀) 이사가 현대캐피탈로각각 자리를 옮겼다.임원으로는 김재수(金在洙) 위원장과 현기춘(玄基春)·계영시(桂英時) 이사만 남았다.사원들도 10여명밖에 없다. 구조위 관계자는 “중공업·전자·금융의 계열분리가 남아 있어 당분간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그러나 워낙 구조조정바람이 거세 어떻게 바뀔 지는 누구도 모른다”고 말했다. 한편 그룹 홍보팀인 PR사업본부도 구조조정계획에 따라 인원감축에들어갔으며,일부 직원을 현대중공업 금강기획 등 계열사 또는 위성그룹으로 보냈다.이와 함께 그룹 사보인 ‘現代’를 1월1일자로 폐간했으며 그룹 사내방송인 HBS도 해체했다. 주병철기자. *삼성車 ‘부채처리’대우車 ‘인력감축’. 삼성자동차와 대우자동차가 부채처리와 인력감축 등으로 심한 내홍을 겪고 있다.삼성차는 채권단과,대우차는 노조와의 첨예한 대립으로 소모전이 계속되고 있으나,뚜렷한 해법이 없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삼성차=99년 6월 삼성이 삼성차에 대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이건희(李健熙) 회장의 사재출연 계획을 발표한 게 시발점이다.당시 이 회장은 삼성차 부채 4조5,000여억원 중 2조8,000억원에 이르는 삼성생명주식 400만주(50만주는 협력업체 보상용)를 내놓았다.그리고 2개월 뒤인 8월 삼성과 한빛은행 등 채권단은 부채해결을 위한 합의서를 작성했다. 합의서에는 이 회장이 400만주를 내놓되 삼성생명주식 값어치가 2조8,000억원이 안될 경우 추가로 50만주를 내고,그래도 모자라면 그 금액만큼(이자포함)은 31개 계열사가 연대보증을 서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 연말 삼성생명의 주식상장이 수포로 돌아가면서 꼬이기 시작했다.이 즈음에 참여연대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삼성차 부채분담을 거부하도록 가처분소송을 제기해 사태는 삼성·채권단의 힘겨루기를 넘어 법정공방으로 비화됐다.삼성측은 참여연대 소송의 결과를 보아야 하며,참여연대 논리를 들어 합의내용이 ‘법률적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다.상장이 지연되면서 연체되는 부채이자도 상장지연의 책임이 삼성측에 있지 않은 만큼 부당하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결국 삼성차 부채처리는 내달 있을 법원의 소송결과에 따라 새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참여연대가 이기면 채권단을 상대로 싸우는 삼성이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되고,지면 상황은 반대가 된다. ◆대우차=사측은 극구 꺼리던 ‘정리해고’라는 말을 드디어 입밖에냈다.지난 16일 생산직 2,794명에 대한 정리해고 계획서를 노동부 인천북부지방사무소에 내면서 구조조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이에 질세라 노조는 이날 전격 파업을 결의해 전면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회사측은 인천지법이 지난해 ‘2001년 1월말 영화회계법인의 실사결과에 따라 대우차 법정관리 개시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상태여서 가시적 성과를보여줘야 한다는 입장이고,노조측은 무리한 인력감축은 ‘독자생존’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상황이 악화되면서 제너럴모터스(GM)로의 매각도 사실상 어렵게 돼대우차 사태는 ‘어둡고 긴 터널’속에 갇히게 됐다.법원의 법정관리 개시여부 결정이 국면전환의 단초가 될 전망이다. 주병철기자
  • 호리에 제일은행장 “은행 공공성 강요땐 문제발생”

    윌프레드 호리에 제일은행장은 16일 “앞으로 자산에서 여신해주는비율을 늘릴 계획”이라면서 “그러나 대기업 여신은 5조원대인 현수준을 유지하되 중소기업과 개인 여신쪽의 비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인터뷰 내용을 간추린다. ◆ 취임 1주년을 맞았는데제일은행이 변한 만큼 바쁘게 지냈다. 재무구조 등 구조적 변화 뿐만 아니라 사원들의 서비스의식 고양 등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위한 총체적 준비를 하는 데 주력했으며 매우 유익했다. ◆ 국내 은행의 취약점은은행이 수익과 상관없이 정부의 정책을 수행하는 도구 역할을 하는데급급하다.수익창출에 경영목표를 맞춰야 한다. 또 여신심사와 마케팅이 제대로 분리되지 않아 마케팅쪽에서 여신을 승인한다.여신심사 기능을 돌려줘야 한다. ◆ 정부의 회사채 신속인수 방안은회사채 인수방안은 개별은행 사정과 상관없이 모든 은행이 일괄적으로 10%씩 회사채를 사는 것이다.은행은 사기업이지 공기업이 아니다. 과거 정부가 특정기업에게 여신을 주라고 해 은행이 위험을 안고 대출을 몰아줘 문제가 생긴 게 아닌가.회사채 신속인수 방안은 아직도그런 악습을 버리지 못했다는 반증이다. ◆ 은행의 공공성도 중요한데공공성만 강조하니까 은행에 문제가 생긴다. 기업과 마찬가지로 제대로 된 금리와 조건으로 여신을 해야 수익을 창출한다. 우리는 현대전자 신디케이트론에 참여하는 등 개별여신은 계속 하고있다. ◆ 주식상장 재개는3∼4년이후가 될 것 같다.제일은행이 건강해져 최대한 높은 가격으로상장돼야 하기 때문이다. [윌프레드 호리에(56)] 은행 슬림화,수익목표에 책임부여 등 조직재정비로 행장직을 맡은지 1년만에 마이너스 2조원인 당기순이익을 2,038억원 흑자로 돌려놓았다.연봉 30억원. 부인 레니 호리에씨와 사이에 1남1녀▲미 하와이대 ▲미 어소시에이츠 퍼스트 캐피탈 부사장 ▲경영위원회 위원 ▲현 일본 중앙통신국이사회 의장대행 겸임주현진기자 jhj@
  • 국고채 年5% 초저금리시대…자금운용 비상

    국고채 금리가 연 5%선까지 떨어지면서 자산운용 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데도 은행권이 여전히 소극적인 전략을 펴고 있어 안이한 대응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12일 대한매일이 11개 시중은행 자산운용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고채 5%시대의 자산운용 수정전략’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대부분이대안으로 수신금리 인하나 지점장 전결금리 동결 등을 꼽았다. 영업환경 변화에 따른 부담을 사실상 고객에게 전가시키고 있는 셈이다. ◆자린고비형=국민·조흥·서울·외환은행은 수신금리 인하로 대처했다.평화은행도 15일부터 수신금리를 내리며,주택·하나은행도 금리인하를 검토중에 있다.가장 손쉬운 방법을 통해 ‘역마진’을 벌충하려는 의도다. 그래도 6.5%선(1년짜리 저축성예금 금리)으로 자금을 조달해 5%선상품(국고채)에 투자하기 때문에 역마진이 불가피하다. 이 때문에 외환·기업은행 등은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검토하고 있다.또 지점장 재량에 따라 더 얹어줄 수 있게한 ‘전결금리’ 적용을최대한 자제하도록 일선지점에 지시했다.국민은행은 아예 전결금리를 없앴다. ◆예금 골라받기형=조흥·한미은행은 당장 자산운용전략을 수정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한미은행은 향후 고금리 예금을 줄여 나가겠다고 응답했다.국민은행도 이익기여도가 낮은 고객은 사실상 거부하는 ‘디마케팅’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평균잔액 10만원 미만이면 2,000원의 수수료를 물리는 제일은행과 흡사한 전략이다. 국민은행은 거액 법인예금도 무조건 받지않고 자금운용 범위내에서선별 수용할 방침이다.기업은행은 50억원이상 기관예금의 경우 본부와 사전 금리협의제를 운영하되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집중방출할 계획이다. ◆틈새시장 공략형=서울은행은 ‘국고채보다는 위험하지만 회사채보다는 안전한’ 카드채에 눈돌렸다.LG캐피탈의 카드론 채권 5,000억원어치를 지난 11일 직접 매입했다.금리는 연 9.05%.국고채보다 3%포인트의 이자수익을 보장해 준다.부실채권이 발생하면 카드사가 책임지게 돼 있어 카드채 매입을 확대할 방침이다.카드사도 평균 11%선인일반 조달금리보다 2%포인트 저렴한 가격에 현금을 확보할 수 있어‘누이좋고 매부좋은’ 거래다. ◆회사채 공략,정면돌파형=회사채 운용폭을 늘리겠다고 응답한 은행은 단 2곳에 불과했다.H은행은 자체적으로 각기업의 신용을 조사해저평가 기업들에 대한 대출지원을 늘리고 회사채 운용폭을 확대할 예정이다.외환은행도 현 채권시장 구조를 ‘참을 수 없는’ 비정상 상태라고 진단한 뒤 국고채와 회사채의 금리격차가 2%포인트 이상 벌어져 있어 수익률 올리기에 좋은 기회라며 회사채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응답했다. 안미현기자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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