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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인정 제2의 전성시대 “노장은 살아있다”

    군살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몸. 웃을 때면 얼굴 가득 퍼지는 주름살. 코트에선 여전히 번뜩이는 눈빛. 전후좌우를 가리지 않는 고공 폭격. 이쯤 되면 눈치 빠른 사람들은 누굴 얘기하는지 알 것이다. 올 시즌 프로배구 코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현대캐피탈의 ‘백전노장´ 후인정(33)을 두고 하는 말이다. ●현대캐피탈 부활 1등 공신 올 시즌 1라운드에서 프로팀(삼성화재·대한항공·LIG손해보험)에 잇따라 패했던 현대캐피탈이 2라운드 LIG와 대한항공을 잇달아 격파하며 완벽 부활을 알렸고, 현대캐피탈의 부활을 이끌고 있는 선수가 바로 후인정이다. 우리 나이로 올해 서른 넷. 배구선수로는 환갑(30)을 훌쩍 넘긴 나이다. 대학(경기대) 시절, 트로이카 체제를 구축했던 동갑내기 김세진(한양대)은 이미 지난해 코트를 떠났고,1년 아래 신진식(32·성균관대)도 올 시즌을 앞두고 은퇴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커드 미사일’(후인정의 별명)의 위력은 조금도 시들지 않았다. 게다가 특유의 탄력을 이용한 블로킹은 LIG ‘스페인 특급’ 기예르모 팔라스카와 대한항공 ‘삼바 특급’ 보비의 막강 화력을 번번이 잠재웠다. ●용병 위력 막아낸 ‘토종용병´ 역할 톡톡 김호철 감독은 시즌 개막 전 ‘용병 없이 시즌을 치를 수 있겠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 팀에 용병이 왜 없나. 타이완 용병 후인정이 있지 않느냐.”면서 “우리가 2년간 루니 덕분에 우승했느냐.”고 농담처럼 말했다. 결과적으로 단순한 농담이 아니었던 셈이다. 실제로도 김 감독은 2라운드 들어 라이트 후인정을 레프트로 돌렸다. 용병을 대신할 만한 선수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용병 대신 주포 역할을 하면서도 상대 라이트 공격수를 막을 수 있는 선수는 후인정밖에 없다고 판단했고, 그 판단은 정확했다. 후인정은 2라운드 LIG전 13득점, 대한항공전 21득점을 폭발시켰다. 특히 2경기 모두 블로킹 5개씩 잡아내 팔라스카와 보비의 공격을 봉쇄했다. ●팀내 훈련량 최고… “나이는 숫자일 뿐” 선수들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냉정한 김 감독도 “팀 내에서 훈련량이 가장 많은 선수가 바로 후인정”이라며 “나이는 어차피 숫자에 불과한 것이고, 코트 밖에서 연습한 만큼 코트 안에서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팀 내 최고참으로서 경기 흐름을 조율하고, 후배들을 다독거리는 모습을 보면 고마우면서도 미안하다.”면서 “정말 예뻐 죽겠다.”고 칭찬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2007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현대캐피탈 ‘프라임론’

    [2007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현대캐피탈 ‘프라임론’

    ‘프라임론´은 최저 금리 연 6.49%에 최대 6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기존 거래 이력 없이 순수 신용도만으로 최저 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직장인은 근속 6개월 이상, 연봉 1200만원 이상이면 대출이 가능하고 자영업자는 개업 1년 이상이면 된다. 직업군인, 공무원, 주부 등도 대출이 가능하다. 상환방식은 ▲매월 같은 금액을 상환하는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방식 ▲3개월 거치 상환방식 ▲만기 일시 상환방식이 있다. 인터넷으로 신청부터 입금까지 가능한 ‘e프라임론´도 있다. 서류나 담보, 보증 없이 신용만으로 대출이 가능하며 오후 4시 이전에 신청하면 당일에 대출받을 수 있다.
  • [프로배구] 후인정 블로킹에 현대 3연승

    ‘장신군단’ 현대캐피탈이 우승후보 LIG손해보험에 이어 대한항공마저 격파,3연승을 달리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LIG손해보험은 아마추어 초청팀 상무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나 부활의 발판을 마련했고, 앞서 삼성화재는 전날 한국전력을 완파하고 7전 전승으로 선두를 달렸다. 현역 최고의 센터진을 보유한 현대캐피탈은 2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07∼08 V-리그’ 2라운드 홈경기에서 레프트 후인정(21득점)과 송인석(17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대한항공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제압했다. 현대캐피탈은 ‘스커드 미사일’ 후인정의 블로킹 5개를 포함해 무려 15개의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장신군단’의 위용을 과시했다.2라운드 들어 LIG와 대한항공에 당한 패배를 잇따라 설욕하며 디펜딩 챔프의 부활을 알린 것. 반면 대한항공은 ‘삼바특급’ 보비(34득점)와 ‘해결사’ 장광균(18득점), 국가대표 레프트 신영수(16득점) 등 막강 화력을 퍼붓고도 현대캐피탈의 ‘철벽’에 막혀 불시착했다. 현대캐피탈은 첫 세트에서 혼자 9점을 쓸어담은 송인석의 활약을 앞세워 듀스 접전 끝에 기선을 잡았지만 2·3세트를 잇따라 내주며 패배의 그늘에 휩싸였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4세트에서 상대 범실과 라이트 주상용의 스파이크로 기선을 잡은 뒤 2∼3점차로 앞서나갔다.‘백전 노장’ 후인정은 15-12에서 서브득점과 블로킹 등으로 내리 3점을 얻어내며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몰고갔다.5세트 중반까지 피말리는 공방을 펼친 현대캐피탈은 11-11에서 주상용의 강타와 후인정의 블로킹 등으로 내리 3점을 얻어내 승리를 결정지었다.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는 LIG손해보험이 ‘신인 거포’ 김요한(12득점)과 ‘현역 최고 거포’ 이경수(11득점)의 활약으로 상무를 3-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김요한은 이날 64.28%의 높은 성공률과 블로킹득점 3개를 곁들이며 이름값을 했다. 이어 열린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최강의 ‘좌우 쌍포’ 김연경(28득점)·황연주(24득점)를 앞세워 하케우(20득점)가 분전한 GS칼텍스를 3-1로 따돌리고 5승1패로 선두 KT&G(5승)를 바짝 추격했다. 특히 황연주는 이날 고비 때마다 2점짜리 백어택을 무려 6개나 성공시키는 파괴력을 발휘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프로배구] ‘장신군단’ 현대캐피탈 역시 높았다

    ‘장신군단’의 위용이 되살아났다. 프로배구 ‘디펜딩 챔프’ 현대캐피탈이 철벽 블로킹과 속공을 앞세워 LIG손해보험의 막강 화력을 무력화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현대캐피탈은 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07∼08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스커드미사일’ 후인정(13득점)과 센터 이선규(11득점), 레프트 송인석(10득점)의 고른 활약으로 이경수(15득점)가 버틴 LIG를 3-0으로 완파했다. ●이선규 프로 통산 첫 300 블로킹 특히 전날까지 프로 통산 블로킹 297개를 기록한 이선규는 이날 3개를 보태 프로배구 최초로 블로킹 300개 고지를 넘어서는 대기록을 세웠다. 후인정도 이날 블로킹으로만 5득점을 기록하며 상대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외국인 선수 공백으로 1라운드에서 다른 프로팀에 모두 패한 현대캐피탈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값진 승리를 거둠으로써 LIG와 승패(3승3패)는 같지만 점수득실률에서 앞서 3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우승후보로 꼽히던 LIG는 지난 16일 삼성화재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완패한 데 이어 2연패하면서 4위로 주저앉았다.‘스페인 특급’ 기예르모 팔라스카는 현대캐피탈의 철벽 블로킹에 번번이 막혀 16.12%의 공격성공률로 6득점에 그치며 체면을 구겼다. ●김연경 공격득점 첫 1500점 기록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거포’ 김연경(29득점)과 센터 전민정(14득점)의 활약으로 한송이(29득점)가 분전한 한국도로공사를 3-1로 눌렀다. 특히 김연경은 이날 여자 프로 통산 첫 공격득점 1500점을 기록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파죽의 4연승으로 4승1패를 기록해 선두 KT&G(4승)를 뒤쫓았고, 도로공사는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전자랜드-삼성(오전 7시·인천삼산체) ■ 여자농구 신한은행-신세계(오후 5시·안산와동체)■ 프로배구 ●흥국생명-도로공사(오후 5시)●현대캐피탈-LIG손해보험(오후 7시·이상 천안 유관순체)■ 태권도 국가대표최종선발(오전 9시30분·국기원)
  • [프로배구] 남자프로배구 감독 2R 각오

    “탐색은 끝났다. 이제부터는 명운을 건 실전이다.” 프로배구 V-리그 1라운드가 막을 내렸다. 남자부 삼성화재와 여자부 KT&G가 전승을 거두며 선두로 나섰다. 하지만 1라운드는 실전감각과 조직력을 높이고, 상대의 허실을 파악하는 탐색전에 불과하다. 본격 경쟁은 2라운드부터다. 특히 남자부에선 2위 대한항공과 3위 LIG손해보험이 막강 화력을 과시해 우승 향배는 여전히 안개 속이다. 남자 프로팀 감독들에게 1라운드 평가와 2라운드 각오를 들어봤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 우리 팀은 대표팀 차출이 거의 없어 준비한 대로 경기를 펼친 반면 다른 팀들은 손발을 미처 맞추지 못한 상태에서 1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초반 성적으로 자만할 처지가 못 된다. 2라운드부터는 다른 팀의 경기력이 차츰 좋아질 것이고, 그만큼 우리는 힘든 경기를 할 수밖에 없다. 상대적으로 노장들이 많아 체력 부담이 커지겠지만 노련미와 조직력으로 극복할 것이다. ●대한항공 문용관 감독 예상했던 대로 삼성화재가 탄탄한 조직력으로 잘 버텼다.LIG손해보험은 당초 예상만큼 강한 팀은 아니었다. 현대캐피탈은 결정타를 터트려줄 외국인 선수가 없는 게 결정적인 약점이었다. 우리도 1라운드에서는 세터와 공격수들간에 호흡이 맞지 않아 고전했지만 2라운드에서는 달라질 것이다. 전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삼성화재의 조직력을 허물 수 있는 강력한 공격력을 보여 주겠다. ●LIG손해보험 박기원 감독 1라운드에서는 선수들이 손발을 맞추느라 제 기량을 보여 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보다 리시브가 좋아졌고, 조직력이 갖춰지고 있다는 게 위안거리다. 하지만 2라운드는 더 힘들어질 것 같다. 외국인 선수(기예르모 팔라스카)가 스페인 국가대표로 올림픽 유럽예선에 나가기 때문이다. 이경수도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현재로서는 남은 선수들로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 ●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성적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처음보다는 좋아졌다. 부상 선수들이 모두 돌아오면 선수 기용이나 경기력이 차츰 나아질 것이다. 무엇보다 결정타를 날려줄 외국인 선수가 없다는 게 약점이다. 다른 선수들도 자신 있는 경기를 펼치지 못하는 요인이다. 능력 있는 외국인 선수만 데려 올 수 있다면 3연패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2라운드도 힘들겠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선택 2007 D-2] 다시 불거진 ‘BBK 진실 게임’

    검찰의 수사 발표로 꺼진 듯한 ‘BBK 의혹’의 불씨가 또 다시 살아나고 있다.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의 2000년 10월 광운대 초청강연 동영상 공개로 BBK 진실을 둘러싼 의문이 더욱 증폭되는 양상이다. 첫째는 이 후보의 거짓말 여부다. 이 후보는 10월17일 강연에서 “어제자 신문에 증권회사를 만든다고 났다.”고 밝혔다. 올초 LKe뱅크와 자산관리회사 BBK를 창업한 바 있다고 보도한 전날 중앙일보 인터뷰 기사를 지칭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이 후보는 “오늘 아침에 MBC 기자와 인터뷰를 했다.”고 강연했다. 당시 MBC 기자였던 대통합민주신당 박영선 의원과의 인터뷰를 말한 것이다. 박 의원은 16일 동영상을 보고 “제가 MBC 기자 시절 서울 태평로 BBK 사무실에서 이 후보를 인터뷰한 날 맸던 넥타이와 같은 걸 보니 인터뷰를 하고 그날 저녁에 강연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후보 측은 그동안 중앙일보 보도와 MBC 보도에 대해 ‘오보’와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해 왔다. 결국 동영상 공개로 이 후보 측의 주장이 뒤집어진 셈이다. 아울러 BBK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이 후보의 거듭된 주장에도 다시 의혹의 시선이 몰리게 됐다. 검찰 수사발표의 신뢰성에도 의문이 제기되지만, 검찰은 이날 수사의 핵심은 주가조작에 있었고 BBK 소유여부가 직접 수사대상은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덕훈 전 e캐피탈 회장과 홍종국 전 e캐피탈 대표의 발언과 이 후보의 강연 내용 가운데 누가 맞는지도 헷갈린다. 두 사람은 2000년 3월9일까지 BBK의 지분을 갖고 있었다고 검찰에서 진술했다. 자신이 1월에 BBK를 만들어 소유하고 있다는 이 후보의 강연 내용과 맞지 않는 대목이다. 홍종국 전 대표의 발언은 1999년 9월에 투자를 했다가 3개월 뒤인 12월쯤에 모든 지분을 팔았다는 국감 증언 내용과도 배치되는 것이어서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돼 왔던 터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LG-동부(창원체)●모비스-삼성(울산동천체)●SK-오리온스(잠실학생체 이상 오후 3시)■ 여자프로농구●삼성생명-금호생명(오후 5시 용인체)■ 프로배구●현대캐피탈-한국전력(오후 3시)●흥국생명-현대건설(오후 5시 이상 천안유관순체)
  • V리그 ‘용병 新삼국지’

    한겨울 프로배구 V-리그가 외국인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남자부 경기는 숀 루니(현대캐피탈)-레안드로 다 실바(삼성화재)-보비(대한항공) 등이 활약했던 지난 시즌이 ‘삼국지’였다면, 이번 시즌은 안젤코 추크(삼성화재)-보비(대한항공)-기예르모 팔라스카(LIG손해보험) 등이 주연을 맡은 ‘후 삼국지’와 다름없다.●팔라스카 3경기 83득점으로 1위 ‘스페인 특급’ 팔라스카는 13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상무전에서 23득점을 올리며 3-0 승리를 주도했다. 그는 올해 유럽리그에서 스페인 우승을 이끌어내며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특급 용병이다.지난 9일에도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이번시즌 남자부 첫 ‘트리플 크라운’(백어택·블로킹. 서브에이스 각 3개 이상)을 달성하며 38점을 쓸어담았다.3경기밖에 뛰지 않았지만 무려 83점을 쓸어담아 13일 현재 이 부문 1위로 올라섰다. 안젤코 역시 당초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정규리그에 앞서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컵 때 경기당 10점 안팎의 득점에 그쳤던 부진은 찾아보기 힘들다.특히 지난 4일 대전 홈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막강 화력을 뽐내며 혼자 35점을 쓸어담았다.4경기 출전에 72점으로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공격·서브부문 1위를 차지한 ‘저승사자’ 보비는 아직 컨디션을 정상으로 끌어올리지 못한 상태지만 12일 ‘장신군단’ 현대캐피탈의 철벽 수비를 유린하며 3세트까지 혼자 22득점을 올리는 등 맹활약했다. 지금까지 4경기에 출전해 66득점(공격성공률 46.40%)을 쓸어담아 득점 3위를 달리고 있다. 대한항공이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것도 보비 덕분.●이경수 프로 출범 이후 첫 1500 공격득점 한편 이날 상무전에서 현역 최고의 ‘토종 거포’ 이경수(LIG)는 프로배구 출범 이후 첫 개인통산 공격득점 1500점을 기록했다. 경기 전까지 공격득점 1495점을 기록했던 이경수는 1세트 18-17로 앞선 상황에서 호쾌한 스파이크를 꽂아 넣어 대기록을 달성했다.‘거미손’ 센터 방신봉도 역대 두 번째 200블로킹에 성공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프로배구]보비 날자 현대 떨어졌다

    [프로배구]보비 날자 현대 떨어졌다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지난 시즌 챔피언 현대캐피탈을 활주로 삼아 힘차게 날아올랐다. 대한항공은 1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07∼08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저승사자’ 보비(22득점)와 ‘돌아온 해결사’ 장광균(18득점)의 전방위 공격을 앞세워 송인석(21득점)이 분전한 현대캐피탈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이날 승리는 지난 2005년 프로배구 출범 이후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 6연패의 사슬을 끊은 첫 승이어서 감격은 두 배였다. 대한항공은 3승1패를 2위를 유지하며 선두 삼성화재(4승)를 바짝 뒤쫓았다. 반면 ‘장신군단’ 현대캐피탈은 외국인 공격수 없이 해결사 부족을 절감하면서 1라운드에서 3개 프로팀에 전패를 당해 1승3패에 빠졌다. 대한항공은 첫 세트 현대캐피탈의 신인 레프트 임시형의 한 박자 빠른 공격에 번번이 뚫리며 기선을 빼앗긴 데다 레프트 신영수가 발목 부상을 당하는 불운까지 겹쳐 19-25로 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2세트 주전 세터 김영래 대신 김영석을 투입, 공격 루트를 재정비한 뒤 18-18 동점에서 레프트 장광균이 스파이크와 블로킹으로 해결사 역할을 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처는 3세트. 보비는 무려 87.50%의 가공할 만한 공격성공률로 7점을 뽑아내고, 장광균과 강동진까지 가세하며 17-8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4세트에서 현대캐피탈의 강력한 추격에 중반까지 1∼2점차로 끌려갔지만 15-16에서 강동진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데 이어 24-20까지 달아난 뒤 장광균의 스파이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좌우 쌍포’ 김연경(25득점)-황연주(22득점)의 스파이크를 앞세워 하께우 실바(23득점)가 분전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1로 꺾었다. 지난 두 시즌 연속 정상에 올랐던 흥국생명은 이로써 강력한 우승후보의 저력을 발휘하며 2승1패로 2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GS칼텍스는 2승2패로 3위로 내려앉았다. 김연경은 초·중·고 후배인 ‘슈퍼 루키’ 배유나(10점·GS칼텍스)와의 첫 번째 ‘거포 대결’에서 먼저 웃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KCC-KT&G(전주체)●오리온스-LG(대구체·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 ●GS칼텍스-흥국생명(오후 5시)●대한항공-현대캐피탈(오후 7시·이상 인천도원체)■ 씨름 대학장사씨름 3차대회(오전 11시·강원 횡성체)
  • [프로배구] ‘대전 남매’ 잘나가네

    프로배구 대전 남매팀 삼성화재와 KT&G가 겨울리그 초반 파죽의 연승 행진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삼성화재는 11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7∼2008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안젤코 추크(15점)와 석진욱(10점)의 활약을 앞세워 아마추어 초청팀 한국전력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1일 현대캐피탈과의 개막전 승리를 시작으로 쾌조의 4연승을 달리며 대한항공과 LIG손해보험(이상 2승1패)을 승점 2점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삼성화재는 이날 경기에서도 특유의 끈끈한 조직력과 안정된 수비로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승을 거뒀지만 한전의 강력한 추격에 매 세트 진땀을 흘렸다. 삼성은 첫 세트에서 안젤코와 손재홍의 잇단 공격 범실과 한전 양성만·정평호 쌍포의 강타로 24-24 듀스까지 허용했지만 조승목과 안젤코의 연속 득점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2세트에선 한전의 맹렬한 추격에 24-23까지 쫓겼지만 고희진의 속공과 석진욱의 시간차 공격으로 고비를 넘겼다.3세트에서도 초반엔 기선을 내주고 끌려가다 10-10 동점을 만든 뒤 안젤코·손재홍의 강타를 앞세워 24-17로 리드한 뒤 석진욱의 마무리 공격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프로 원년 챔피언인 KT&G가 좌우 쌍포 페르난다 베티 알비스(21점)와 홍미선(10점)의 활약을 앞세워 현대건설을 3-0으로 완파했다. 지난 시즌 꼴찌였던 KT&G는 지난 1일 흥국생명과의 개막전 승리 이후 3연승으로 초반 독주체제를 구축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반면 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현대건설은 올해 GS칼텍스로 이적한 센터 정대영과 세터 이숙자의 공백을 절감하며 시즌 초반 극도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오는 15일 흥국생명과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도 패할 경우,1라운드 4전 전패의 치욕을 맛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NH농협 2007-2008 V-리그] LIG, 현대전 17연패 한 풀었다

    LIG손해보험이 ‘스페인 특급’ 기예르모 팔라스카를 앞세워 현대캐피탈을 꺾고 지난 2005년 프로배구 출범 이후 정규리그 17연패의 한을 풀었다. LIG는 9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7∼08 V-리그 경기에서 올해 남자부 첫 ‘트리플 크라운’(백어택·블로킹·서브 에이스 각 3개 이상)을 작성하며 혼자서만 38점을 올린 팔라스카를 앞세워 3-1로 이겼다.LIG는 정규리그 18경기 만에 처음으로 현대를 꺾는 감격을 누렸다. 특히 올해 LIG 지휘봉을 잡은 박기원 감독은 이탈리아에서 함께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했던 김호철 감독과의 첫 대결에서 승리해 기쁨이 더욱 컸다. 이로써 LIG는 전날 한국전력을 제압한 대한항공과 함께 2승1패를 기록, 이날 상무를 3-1로 꺾은 선두 삼성화재(3승)를 바짝 추격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1승2패로 초반 부진을 이어갔지만 경기마다 최강 센터진을 갖춘 ‘디펜딩 챔프’의 면모를 보여줘 외국인 선수가 합류하는 다음달부터 대역전 드라마가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두 팀은 첫 세트 초반부터 시소게임을 펼쳤지만 24-24 듀스 상황에서 팔라스카의 잇단 강타가 터지면서 LIG가 26-24로 마무리했다.2세트에선 현대자동차가 센터 윤봉우·이선규의 속공과 블로킹, 레프트 송인석의 스파이크가 살아나면서 24-19로 달아난 뒤 후인정의 스파이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분수령은 3세트였다.LIG는 팔라스카와 ‘토종 거포’ 이경수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17-13으로 달아났다. 현대는 상대 범실과 송인석의 연타 공격으로 22-23까지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LIG는 4세트에서도 18-17까지 쫓겼지만 팔라스카의 불꽃 강타로 현대의 추격을 따돌리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LIG에 지명됐지만 계약조건을 문제삼아 입단을 거부한 김요한이 구단의 ‘선합류-후협상’ 요청에 따라 이날 선수단에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여자부에선 지난 시즌 챔피언 흥국생명이 김연경(27득점)·마리(15득점)·황연주(12득점) 삼각편대를 앞세워 한송이(27득점)가 분전한 한국도로공사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도로공사도 현대캐피탈과 마찬가지로 ‘용병 없는 설움’을 톡톡히 맛봐야 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내일의 경기]

    ■ 프로농구 오리온스-KTF(대구체)●동부-KCC(원주치악체·이상 오후 3시)●KT&G-모비스(안양체)●SK-전자랜드(잠실학생체·이상 오후 5시) ■ 여자농구 우리은행-삼성생명(오후 5시·춘천호반체) ■ 프로배구 LIG손해보험-현대캐피탈(오후 1시30분)●도로공사-흥국생명(오후 3시30분·이상 구미박정희체)●삼성화재-상무(오후 2시·대전충무체)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상무 3-0 완파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아마추어 초청팀 상무를 완파하고 겨울리그 첫 승을 올렸다. 현대캐피탈은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7∼08 V-리그 경기에서 신인 레프트 임시형의 공수에 걸친 활약을 앞세워 상무를 3-0으로 제압했다. 현대는 이날 이선규·하경민(이상 센터)·박철우·후인정(이상 라이트) 등 주전들을 거의 출전시키지 않고도 손쉽게 승리를 낚았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지난 1일 삼성화재와의 홈 개막전 0-3 완패 뒤 첫 승을 올려 1승1패를 기록한 반면 프로팀 외국인선수 출전 제한을 요구하며 리그 불참까지 검토했던 상무는 2연패에 빠졌다. 현대캐피탈의 레프트 임시형(인하대 졸업 예정)은 첫 세트부터 빠른 속공으로 초반 리드를 주도했고, 주상용과 송인석의 스파이크가 터지면서 현대캐피탈은 25-21로 기선을 잡았다.2세트에선 상무의 반격에 휘말려 22-22 동점을 허용했지만 상대 범실과 임시형의 연속 득점으로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3세트에서는 상무가 3-1로 앞서갔지만 임시형의 잇단 블로킹과 주상용의 속공이 빛을 발하며 25-2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檢 “李 BBK·다스의혹 모두 무혐의”

    檢 “李 BBK·다스의혹 모두 무혐의”

    BBK의 실소유주이자 옵셔널벤처스코리아의 주가조작에 공모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 대선을 꼭 2주일 남겨놓은 5일 모든 의혹에서 벗어났다. 검찰은 이날 이 후보에게 제기됐던 대부분의 의혹에 대해 무혐의라는 결론을 내리고 이 후보를 불기소 처분한다는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김경준씨는 BBK 회사 돈 319억원 횡령,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 사문서 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김홍일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이날 “이 후보가 옵셔널벤처스의 인수나 주식 매매에 참여했거나 그로 인해 이익을 봤다는 점이 확인이 되지 않고, 이밖에 김씨와 주가조작 범행을 공모했다고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어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옵셔널벤처스 인수 및 주식매매 업무를 담당했던 실무자들이 검찰 조사에서 “김씨의 구체적 지시에 따라 옵셔널벤처스 인수 및 유상증자를 한 뒤 김씨에게 보고했을 뿐, 이 후보가 관여한 적은 없다.”고 진술한 점도 무혐의 결정에 감안됐다. 그는 “김씨가 미국에서 주장했던 것과는 달리 수사 과정에서 ‘내가 100% 지분을 가진 회사이고 이 후보는 지분을 갖고 있지 않다.’고 진술했고 2001년 2월에는 ‘BBK는 내가 100% 지분을 유지한다.’고 자필 메모도 썼다.”고 설명했다. 김씨가 ‘이 후보가 BBK의 실소유주’라고 주장하며 제출했던 소위 계약서의 진위에 대해 “2000년 2월20일 계약서 작성 당시에 BBK는 e캐피탈이 60만주, 김경준이 1만주 보유하고 있어 이 후보가 지분을 팔 수가 없었고, 계약서에 매매대금으로 적혀 있던 49억여원은 거래관행상 이례적인 금액일 뿐 아니라 LKe뱅크에서 이 후보에게 지급된 사실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계약서는 50억원대의 주식매매 계약을 다루고 있는데도 간인과 서명이 없는 등 형식면에서 매우 허술하고 이면계약서 자체가 잉크젯 프린터로 인쇄됐는데 BBK 사무실에서는 레이저 프린터를 사용한 사실이 검찰 조사에서 확인됐다. 검찰은 계약서와 도장은 가짜라고 판명했다. 김씨는 검찰이 여러 증거를 제시하자 작성일보다 1년여 뒤인 2001년 3월께 사실과 다른 내용의 문안을 만들어 이 후보의 날인을 받은 것이라고 진술을 번복했다. 검찰은 도곡동 땅 매각대금 중 7억 9200만원이 1995년 8월 이 후보의 친형 상은씨 명의의 유상증자 대금으로 ㈜다스에 유입되는 등 의심스러운 자금 흐름을 발견했지만 이 회사의 9년치 회계자료와 각종 계좌추적 내역 등과 비교한 결과 이 후보가 ㈜다스를 차명소유했다고 볼 만한 자료는 못 된다는 판단을 했다. 한편 김씨 측의 오재원 변호사는 6일 오전 서초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 수사결과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경준씨의 누나 에리카 김은 6일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 수사발표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중지된 에리카 김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사법당국에 범죄인인도청구를 할 예정이다. 에리카 김은 김경준씨가 2000년 7월부터 이듬해 말까지 옵셔널벤처스 코리아 대표로 재직하는 동안 회사돈 319억원을 해외 페이퍼컴퍼니 등을 통해 빼돌리는 과정에 같은 회사 임원으로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LG-삼성(오후 7시·창원체) ■ 여자농구 신한은행-삼성생명(오후 5시·안산와동체)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상무(오후 7시·천안유관순체)■ 프로복싱 여자슈퍼페더급 동양타이틀매치 김지연-황원시(오후 2시30분·강원도 횡성체)
  • [프로배구] 대한항공 타고 삼성화재가 날았다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홈 개막전에서 대한항공의 상승세를 꺾고 기분좋은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07∼08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홈경기에서 끈끈한 조직력과 수비, 크로아티아 출신 안젤코 추크의 맹공을 앞세워 3-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1일 시즌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을 완파한 삼성은 이로써 2연승을 기록하며 1라운드 선두로 나섰다. 이틀 전 LIG를 3-0으로 완파했던 대한항공은 공·수에 걸친 삼성의 짜임새를 넘지 못하고 1승 뒤 첫 패를 기록했다. 안젤코는 53.44%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대한항공 코트를 맹폭하고 블로킹 3개에 이어 1개의 서브득점까지 보태면서 무려 35점을 뽑아 ‘브라질 특급’ 보비(18득점)를 넘어서는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이빠진 호랑이’로 비유되던 삼성은 또 ‘슈퍼 리베로’ 여오현을 중심으로 한 악착 같은 수비와 탄탄한 조직력을 유감없이 발휘,‘부자가 망해도 3년은 간다.’는 속담을 실감케 했다. 1세트 시소게임을 펼치다 장광균과 보비에 연속 3실점, 기선을 빼앗긴 삼성은 그러나 2세트 들어 안젤코가 서브에이스를 포함해 10점을 쓸어담으며 균형을 맞췄고,3세트 초반 대한항공의 블로킹에 주춤했지만 안젤코의 스파이크와 최태웅의 다이렉트 킬로 20-20 동점을 만든 뒤 상대의 연속 실책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기세등등해진 삼성은 4세트 초반부터 일찌감치 점수차를 벌린 뒤 막판 장광균을 앞세운 대한항공에 2점차까지 쫓겼지만 ‘해결사’ 안젤코의 타점높은 강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앞서 열린 여자부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최하위팀 KT&G가 브라질 출신 페르난다 베티 알비스(14득점)와 레프트 홍미선, 센터 지정희(이상 10득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우승후보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0로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한국전력은 상무와의 수원경기에서 혈투 끝에 ‘불사조’ 상무를 3-2로 꺾고 첫 승리했다. 대전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BBK 수사발표 관전 포인트

    검찰의 BBK 관련 수사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수사발표에 뭐가 담길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수사결과의 갈래는 김경준씨의 대사기극 또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거짓말로 드러날 것이다. ●이면계약서 첫 관전포인트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BBK 실소유주”라고 김경준씨측이 주장한 이면계약서의 진위 여부다. 검찰은 이면계약서의 도장과 서명 등이 위조되지 않았는지 문서감정을 끝내고 내용상 오류 검토 작업도 마쳤다.e캐피탈 전 대표 홍종국씨의 주장대로 홍씨가 김씨에게 1999년 10월과 2000년 3월9일 두 차례에 걸쳐 BBK 주식을 팔았다면 2000년 2월21일 작성됐다던 이면계약서는 가짜로 판명난다. 검찰의 BBK 주주변동 내용분석과 계좌추적에 따라 진위 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LKe-BBK관계 이 후보가 대표이사로 있었던 LKe뱅크가 주가를 조작한 옵셔널벤처스의 전신인 BBK의 지주회사였는지도 수사발표의 핵심이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봉주 의원은 “하나은행이 BBK에 투자할 당시 이 후보 측근 김백준씨가 투자설명을 주도했고 ‘LKe뱅크가 BBK 실질적 지주회사’라고 스스로 밝혔다.”고 주장했지만 한나라당은 이 역시 김경준씨의 위조라고 반박하고 있다. ●㈜다스와 도곡동땅 도곡동 땅 매각대금이 다스를 통해 BBK로 흘러들어갔는지 여부도 검찰이 계좌추적을 통해 밝혀야 할 점이다. 서울중앙지검 김홍일 3차장검사는 도곡동 땅 수사에 대해 “처리한 사건을 왜 다시 수사하나.”라고 밝혔지만 BBK에 190억원을 투자했던 다스의 실소유주가 이 후보인지 밝혀 내려면 도곡동 땅 매각대금이 자금 흐름의 출발점이 될 수밖에 없다.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이 후보를 기소할 수 있을지 아니면 불기소나 무혐의 판정을 내릴지도 주목된다. 물론 검찰이 20일간의 짧은 수사기간을 탓하며 부담스러운 의혹의 일부는 베일에 싸둔 채 계속 수사하겠다는 의지만 피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프로배구] 대한항공 ‘빅매치 메이커’

    “이젠 우리가 빅매치 메이커다.”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날갯짓이 심상찮다. 최근 몇년새 막강한 공격진과 안정된 수비진을 구축하고도 세터진의 부진으로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에 번번이 무릎을 꿇었던 대한항공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올 시즌 최고의 흥행 카드로 부상하고 있는 것. 지난 2일 ‘토종 거포’ 이경수가 분전한 LIG손해보험을 3-0으로 완파하며 개막전 완승을 연출한 대한항공은 4일 ‘배구 명가’ 삼성화재와 격돌한다. 삼성화재 역시 지난 1일 개막전에서 지난해 우승팀 현대캐피탈을 3-0으로 완파한 터라 두 팀의 맞대결은 시즌 초반 최대의 빅 매치로 여겨지고 있다. 두 팀의 전력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다. 공격력은 대한항공이 나아보이지만 조직력은 삼성화재가 월등하다. 따라서 승부의 열쇠는 역시 신·구 세터 싸움으로 귀결될 전망이다. 삼성화재엔 ‘컴퓨터 세터’ 최태웅이 버티고 있다. 최태웅의 손끝에서 시작되는 볼배급은 가히 환상적이다. 대한항공의 세터 김영래는 최태웅보다 중량감이 떨어지지만 개막전에서 보여준 현란한 볼배급이라면 최태웅에 뒤질 게 없다는 평가다. 삼성화재의 신치용 감독은 “대한항공이 힘과 높이가 좋은 팀이긴 하지만 노련미와 조직력만 100% 발휘한다면 재미있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문용관 감독은 “항상 최태웅의 볼 배급에 당했지만 김영래의 토스가 좋아져 빠른 배구를 구사할 수 있기 때문에 승산은 충분하다.”고 말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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