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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특검,李회장 부자 소환 ‘신호탄’?

    1차 수사기간 종료를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조준웅 특별검사팀이 삼성그룹 2인자인 이학수 부회장을 14일 전격 소환하는 등 수사의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다. 이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것은 당초 예상보다 훨씬 빠른 것인 데다 이건희 회장 부자 소환의 예고탄으로 볼 수 있어 주목된다. 특검이 그만큼 수사 속도를 내고 있다는 얘기다. 이 부회장은 1997년 삼성그룹 비서실장에 이어 1998∼2006년 구조조정본부장을 맡았으며 구조조정본부가 전략기획실로 바뀐 뒤 전략기획실장을 역임하는 등 그룹 의사결정의 핵심부에서도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 부회장은 삼성 비리 핵심 인물” 지근거리에서 이 회장을 보좌하는 오른팔인 이 부회장은 이 전무의 경영권 편법 승계와, 비자금 조성·관리 및 불법 정·관계 로비 등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왔다. 삼성 비리 의혹을 제기한 김용철 변호사는 “이 부회장과 김인주 전략기획실 사장 등이 삼성 비리의 핵심”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특검 수사 대상 가운데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저가발행 사건과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저가발행 사건의 피고발인이기도 하다. 때문에 이 부회장은 총수 일가를 제외하면 이번 특검 수사에서 가장 중요한 조사 대상으로 여겨졌다. 당초 수사가 한창 무르익은 뒤 이 부회장의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점쳐졌으나 소환이 예상보다 훨씬 앞당겨진 것은 특검팀이 각종 의혹과 관련해 이 부회장의 개입 사실을 입증할 물증을 일정 부분 확보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이 회장 부자에 대한 소환이 임박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특검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 부회장을 수차례 더 불러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李회장 일가 과세자료 압수수색 영장 하지만 한편으로는 특검팀이 1997년 이후 삼성 임원 2453명에 대한 대대적인 계좌 추적 작업을 벌이고, 회장 일가 등의 과세내역을 확보하기 위해 국세청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는 등 강수(强手)를 이어가자 수사 협조에 미온적이었던 삼성측이 이 부회장을 조기 출두시켜 방어막을 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특검팀은 이날 이 부회장의 조사에 앞서 국세청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것 외에도 삼성측을 다각도로 강하게 압박했다.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 수원 본사를 압수수색했고, 서울 수서동 삼성증권 전산센터의 압수수색을 나흘째 이어갔다. 전·현직 임직원도 줄소환했다. ●삼성전자도 각종 의혹 연루 정황 포착 삼성전자는 여지껏 삼성그룹을 둘러싼 각종 의혹의 전면에 드러난 적은 없지만, 수사가 진행될수록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정황이 포착돼 특검팀이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김용철 변호사가 가장 방대한 비자금 관리 라인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 계열사다. 경영권 편법 승계에 동원된 의혹을 받고 있는 삼성SDS가 BW를 발행했을 당시 삼성전자는 삼성SDS의 1대 주주였다. 삼성전자는 특검 수사 시작 뒤 각 사업장에 전산자료 파기 등을 지시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한편 특검팀은 이날 경영권 승계 의혹과 관련,e삼성 사건의 피고발인인 제진훈 제일모직 사장과 이형도 삼성전기 부회장을 불러 조사했다. 특검팀은 각각 삼성캐피탈 대표이사와 삼성전기 대표이사를 맡았던 이들에게 2001년 당시 e삼성 주식을 매입한 경위를 캐물었다. 이지섭 삼성코닝 부사장 등 전·현직 임직원 5명도 차명계좌 개설 정황 등을 조사받았다. 홍지민 유지혜 장형우기자 wisepen@seoul.co.kr
  • [프로배구 V-리그] 현대캐피탈 3연패 탈출

    현대캐피탈이 풀세트 접전 끝에 LIG를 3강 플레이오프 탈락의 벼랑 끝으로 몰아냈다. 현대캐피탈은 14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LIG와의 경기에서 3세트부터 기용된 박철우(14점)와 주상용(9점), 후인정(11점) 등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 스코어 3-2(25-21 23-25 25-23 23-25 15-13)로 승리하며 14승(8패)째를 거뒀다. 3연패의 고리를 끊은 현대캐피탈이 2위 대한항공과의 경기 차이를 4경기 차이로 좁힌 반면,4위 LIG는 3연패를 당하면서 현대캐피탈과 4경기 차이로 벌어져 플레이오프 진출이 힘에 부치게 됐다. 풀세트 접전을 펼친 선수들의 명승부와 달리 심판진(주심 진병운)은 1세트부터 마지막 세트까지 내내 들쭉날쭉한 오심을 반복하며 경기의 맥을 끊어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명승부에 낀 ‘옥에 티’였다. 1세트 15-18로 뒤진 상황에서 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은 비디오 판독을 요구했다. 단 한 번 밖에 쓸 수 없는 카드지만 분위기 반전을 위해 경기 초반부터 과감히 꺼내든 것이었다. 그리고 판정 번복을 받아내며 ‘빼앗긴 1점’을 되찾아왔다. 그러나 첫 세트를 21-25로 빼앗겨 약발도 잠시인 듯했다.하지만 현대캐피탈은 2세트를 25-23으로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LIG와 현대캐피탈은 3,4세트를 주고 받으며 마지막 세트까지 몰고 갔다.LIG 역시 기예르모 팔라스카(30점)와 이경수(13점) 등을 앞세워 5세트 3-4부터 10-11까지 가는 동안 꼬박 한 점씩 주고 받는 집중력을 보였지만 심판의 어이없는 오심 등이 겹쳐 아쉽게 물러나야 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삼성-KCC(오후 7시 잠실체)■ 여자농구 국민은행-신세계(오후 5시 천안유관순체)■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흥국생명(오후 5시)●LIG-현대캐피탈(오후 7시·이상 구미박정희체)■ 피겨 국제빙상경기연맹4대륙 선수권대회(오후 1시 고양어울림누리)■ 태권도 베이징올림픽 대표선발전(오전 9시 국기원)
  • [인사]

    ■ 산업자원부 ◇고위공무원 교육파견△국방대학교 崔炯基■ 중앙일보 △편집국 그래픽에디터 고윤희■ 파이낸셜뉴스 ◇승진 △광고마케팅국 광고ㆍ사업 총괄이사 정중락△사업국 국장 위정연◇전보△광고마케팅국 기획제작부장 이경환■ 아시아투데이 △부사장 우제화■ 불교TV △보도국장 변대용■ 서강대 △교무처장 겸 교수학습센터소장 김경환△커뮤니케이션학부학장 겸 언론대학원장 김학수△경제학부학장 겸 경제대학원장 남성일△자연과학부학장 김원선△교육대학원장 최희남△교양학부 부학장 백인호△교수학습센터 부소장 김재웅■ 상명대 △기획부총장 배경율■ 롯데그룹 ◇승진 (롯데기공) △대표이사 전무 임종현(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대표이사 전무 김천주(롯데경제연구소)△소장 전무 구영훈(FRL코리아)△대표이사 이사 안성수(롯데제과)△이사 이주용 정해경 이정우 김철기△이사대우 민명기 이익재(호텔롯데)△전무 최영수△상무 박정희 송용덕 이정열△이사 장선욱△이사대우 최장원 노영우 장호주(롯데쇼핑)△부사장 이재혁 황각규△전무 이재현 이원준△상무 안세영 강희태 이덕우 윤종민 김일환△이사 신재호 권경열 이창원 차원천 박현철 문영표 최춘석 우경주 이재찬△이사대우 정동혁 노윤철 설풍진 조태학 이동구 국중범 김재웅 이영구 김기석 박종두 현구원 김규성△KKD사업본부 총괄이사 박정환(롯데칠성음료)△상무 박상두△이사 이상철△이사대우 전광식 윤희종 이훈경(롯데건설)△부사장 고주환△전무 유인섭 조성철△상무 김규진 임영선 강대권 하석주 노인배△이사 신성규 김우균 김현갑 박노택△이사대우 나동헌 김금용 이경희 한치덕 권순학 김익표 권하진 강지영 김기붕(호남석유화학)△상무 이홍열 최태현 김원희△이사 박종문 최태재△이사대우 한창효 김재우 전명진 최남식 김유수(롯데알미늄)△상무 고병기△이사대우 심주홍(롯데상사)△이사대우 양근식(롯데햄)△이사대우 황근식 여숭동(롯데삼강)△상무 김광태 김용수△이사 조민규△이사대우 정석주(롯데기공)△이사 김창연 서우식△이사대우 김정원 이기호(롯데리아)△이사 황의돈(대홍기획)△이사 정상철△이사대우 한광규(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이사대우 임주혁(부산롯데호텔)△이사대우 석판호(스카이힐CC)△이사대우 이영민(롯데물산)△이사 이광영(롯데캐피탈)△이사대우 이형배 김남걸(코리아세븐)△이사대우 장기철 안규동(롯데정보통신)△이사 홍철원△이사대우 신현수(롯데로지스틱스)△이사대우 이병욱(롯데닷컴)△이사대우 원종호(롯데카드)△상무 박병재△이사대우 박희수 안세철 김성우(롯데대산유화)△이사 김주현 최창수△이사대우 이영진 모영문(케이피케미칼)△전무 최재옥△이사 서재윤 임병연△이사대우 정순효 하중권(롯데월드)△상무 김승환△이사대우 김정래(롯데중앙연구소)△상무 여명재△이사 이용현△이사대우 홍승균 박형환(롯데브랑제리)△이사대우 조윤형(롯데장학재단)△이사대우 박찬복(웰가)△이사 박현용(롯데경제연구소)△이사 이종국◇보임 변경(롯데리아)△대표이사 상무 조영진(롯데쇼핑)△정책본부 롯데손보TF팀 부사장 김창재(롯데상사)△롯데스카이힐CC사업본부 대표이사 전무 이승훈(대산MMA)△대표이사 상무 이정표(롯데유통사업본부)△사업본부장 상무 김재화(롯데리아)△대표이사 상무 조영진(롯데자이언츠)△대표이사 상무 박진웅(씨텍)△대표이사 상무 홍기형(롯데루스)△대표이사 직무대행 상무 이세훈(케이피켐텍)△대표이사 이사대우 서동배(롯데쇼핑)△식품사업본부 총괄 이사대우 박완서■ 오비맥주 ◇외부영입 △마케팅 총괄 상무 황인정■ 애드라인 △기획총괄본부장(전무) 柳慶郁
  • [프로배구]보비 41점… 뒤집기 원맨쇼

    [프로배구]보비 41점… 뒤집기 원맨쇼

    ‘전략 폭격기’ 보비를 앞세운 대한항공이 두 차례 겨울챔피언을 지낸 현대캐피탈을 또다시 풀세트 접전 끝에 쓰러뜨리고 3강 플레이오프 직행 행보를 재촉했다. 대한항공은 1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07∼08 프로배구 V-리그 경기에서 무려 41점을 수확한 보비가 펄펄 날고 신영수(21점) 강동진(9점)이 전·후반 활약을 펼친 끝에 후인정(14점) 송인석(22점)이 분전한 현대에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보비의 이날 득점은 종전 안젤코(삼성화재)의 40점을 갈아치운 이번 시즌 최다 득점. 대한항공은 보비의 맹폭에 힘입어 이번 시즌 현대를 상대로 최근 3연승을 포함,5경기에서 4승째를 거두며 전력상 우위에 있음을 확실히 했다. 프로 통산 현대와의 8차례 풀세트 경기 가운데 4승(4패)째를 수확하며 균형을 맞췄다. 특히 이날 구미경기에서 1승을 보탠 삼성화재(18승3패)를 또 1승차로 추격, 챔피언결정전을 향한 경쟁의 끈도 놓치지 않았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3라운드부터 3차례 연속 대한항공과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하며 13승8패를 기록, 최근 계약한 브라질 출신의 용병 로드리고 로드리게스 질(30)의 조기 투입과 활약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는 처지다. 먼저 웃은 건 현대.6800여석을 가득 메운 홈팬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현대는 26-26 듀스에서 후인정이 스파이크 두 개를 잇달아 내리꽂아 1세트를 가져왔다.2세트 31-31에서는 송인석이 거푸 스파이크를 터뜨려 경기는 쉽게 끝나는 듯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장광균(11점) 대신 강동진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보비와 신영수가 거들며 가볍게 한 세트를 만회한 뒤 4세트에서도 강동진이 공수에서 버티며 연속 6득점, 승부는 15점짜리 5세트로 이어졌다. 초반 역시 현대의 페이스. 이선규가 속공으로 앞서고 후인정 송인석이 가세하는 바람에 7-11로 리드를 넘겼지만 보비가 연속 5득점, 순식간에 흐름을 뒤집은 뒤 14-13 박빙의 순간 다시 보비가 강력한 후위공격으로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구미에서는 안젤코가 26점을 뽑아내고 신선호(10점) 고희진(8점) 등 센터진의 활약을 앞세운 삼성화재가 이경수(15점) 팔라스카(14점)가 버틴 LIG를 75분 만에 3-0으로 일축, 선두를 질주했다. 여자부 GS칼텍스는 최근 주전들의 체력이 바닥난 흥국생명을 3-0으로 꺾고 10승11패를 기록,3위 굳히기에 들어갔다.2위 KT&G(15승6패)도 한국도로공사(6승15패)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천안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美법원 “김경준, 663억원 배상하라”

    ‘BBK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옵셔널벤처스의 후신인 옵셔널캐피탈 소액주주들이 4일(이하 현지시간) 김경준씨와 그 가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 김씨가 ‘제3의 피고’로 신청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주가조작과 횡령에 참여했는지는 판단되지 않았다.●李당선인 `제3의 피고´ 신청 기각 최근 재판 과정에서 옵셔널캐피탈과 김씨 가족들이 이 당선인을 소송에서 제외하자고 동의함에 따라 ‘제3의 피고’ 신청이 기각됐기 때문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연방법원 오드리 콜린스 판사 주재로 열린 이날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김씨와 부인 이보라씨, 누나 에리카 김씨의 사기·횡령 혐의가 인정된다.”며 663억 2680만원을 배상하라고 평결했다. 이번 재판에서 당초 김씨는 “회사를 운영했던 이명박씨도 책임이 있다.”며 이 당선인을 ‘제3의 피고’로 신청했다.‘제3의 피고’란 소송 중에 소송당사자가 아닌 인물을 새로운 피고로 끌어들이는 것을 말한다.미국 변호사로 활동했던 한 변호사는 “배심원 평결이 나오기 전에 원고와 피고가 ‘제3의 피고’를 제외하자고 합의했다면 이는 일종의 ‘소취하’에 해당한다.”면서 “배심원이 ‘제3의 피고’가 책임이 있는지를 따진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김씨가 항소해 이 당선인을 ‘제3의 피고’로 지정해 달라고 다시 요청할 수 있지만, 미국 항소법원은 우리나라 고등법원과 달리 1심 판결에 법률적 문제가 있는지를 살펴 보는 ‘법률심’이라 받아들여지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날 배심원단은 김씨 등이 옵셔널캐피탈에서 횡령한 371억원과 사기로 얻은 부당이득 3100만 달러(약 292억 2680만원)를 배상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김씨측 에릭 호닉 변호사는 평결이 끝난 뒤 “곧바로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옵셔널캐피탈 소액주주들은 2004년 6월 “김씨가 2002년 7∼10월 회사자금 371억원을 빼돌리고,2000년 12월∼2001년 12월 회사 주가를 조작했다.”며 김씨 등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냈다.●이명박 특검, 김백준씨 소환 조사한편 이 당선인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정호영 특별검사팀은 5일 김백준 청와대 총무비서관 내정자를 소환, 조사했다.김 내정자는 이 당선인과 김경준씨가 공동 설립한 LKe뱅크 이사로 근무했으며 ㈜다스에 BBK에 투자할 것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특검팀은 또 이날 노무현 대통령에게 10일간의 수사기간 연장을 요청했다.대통령이 수사기간 연장을 승인하면 대통령 취임식(2월25일) 직전인 오는 23일까지 수사를 계속할 수 있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프로배구 V-리그] LIG, 상무 꺾고 2연승

    LIG손해보험이 ‘불사조’ 상무에 진땀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LIG는 4일 서울 올림픽공원의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2007∼2008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중립경기에서 스페인 특급 기예르모 팔라스카(23점)의 활약으로 김도형(21점)과 구상윤(17점)이 분전한 아마초청팀 상무를 3-1로 눌렀다. 이로써 LIG는 10승9패로 3위 현대캐피탈(13승6패)을 3경기 차로 추격,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상무는 10연패에 빠지며 1승18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팔라스카는 경기 도중 왼쪽 무릎에 근육경련이 찾아왔지만 후위공격 6개, 블로킹 5개, 서브득점 3개로 개인통상 세 번째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했다. 여자부에선 흥국생명이 꼴찌 현대건설의 상승세를 잠재우고 3연승을 달리며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흥국생명은 김연경(36점)을 앞세워 3-1 역전승을 거뒀다. 흥국생명은 16승2패로 2위 KT&G(13승5패)와의 승차를 더 벌렸다. 반면 현대건설(3승15패)은 연승행진을 ‘2’에서 멈췄고, 흥국생명과의 시즌 상대전적도 5전 전패가 됐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설연휴, 스포츠가 있어 즐겁다

    설연휴, 스포츠가 있어 즐겁다

    닷새 동안의 황금 설연휴는 스포츠가 있어 더 즐겁다. 연휴 첫 날인 6일 월드컵 축구 아시아 예선전을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스타들이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로 명절 안방을 찾는다. ●허정무호, 내일 월드컵 3차예선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6일 오후 8시 상암벌에서 ‘진짜 데뷔전’을 치른다.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첫 경기로 상대는 중앙아시아 복병 투르크메니스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설기현(풀럼), 이영표(토트넘) 등 유럽파 ‘3총사’의 활약이 주목된다. ●박지성 ‘맨체스터 더비´ 출전 박지성은 투르크메니스탄전 직후 영국으로 돌아가 10일 밤 10시30분 맨체스터시티와 ‘맨체스터 더비’를 벌인다. 설기현과 이동국(미들즈브러)은 9일 자정 맞대결이 예정돼 있고, 이영표도 같은 시간 더비카운티전에 나선다. 앞서 6일 A매치 데이엔 잉글랜드-스위스, 이탈리아-포르투갈, 브라질-아일랜드전 등 빅 매치가 있다. ●설날씨름대회 서울서 3년만에 개최 7∼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유일한 프로팀 현대삼호중공업과 아마추어팀 선수 150여 명이 참가하는 설날대회가 열린다. 프로팀이 참가하는 씨름대회가 서울에서 열리는 건 2005년 2월 민속씨름 설날장사대회 이후 3년 만. 민속씨름 백두장사 박영배가 심장 부정맥 때문에 빠진 현대의 아성를 누가 깨뜨릴지 설날 모래판이 벌써부터 뜨겁다. ●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20년 만에 16강이 겨루는 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월드그룹에 진출한 한국테니스가 8∼10일 사흘간 강호 독일을 상대로 1회전 경기를 치른다. 장소는 독일 니더작센주 브라운슈바이크.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다. 대표팀은 4단식·1복식으로 치르는 이번 경기에서 에이스 이형택(삼성증권)이 단식 2경기를 모두 이기면 최초의 8강 진출도 가능하다. ●대한항공-현대캐피탈 맞대결 연휴 도중 4라운드 서울 중립경기를 마감하는 프로배구의 하일라이트는 6일 대한항공-현대캐피탈전. 선두 삼성화재에 각각 1∼3승차로 뒤져 있지만 사실상 승부는 이제부터다. 두 팀 모두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노리고 있어 한 치 양보없는 혈전을 벌일 전망이다. 두 팀은 10일 5라운드 천안경기에서도 또 격돌한다. 여자부에서는 이번 시즌 4차례의 맞대결에서 똑같이 2승2패를 기록하면서 엎치락뒤치락 1위 쟁탈전을 벌이는 흥국생명과 KT&G가 설날인 7일 맞붙는다. ●프로농구 4강 직행티켓 놓고 혈전 동부가 독주체제를 굳힌 가운데 4강 직행과 6강 티켓 경쟁이 치열하다.6일엔 1위 동부와 2위 KT&G(원주),LG-모비스(창원)의 카드가 준비돼 있다.7일에는 대구에서 오리온스와 KCC가 맞붙는다.8일에는 2경기,9일에는 3경기,10일에는 4경기 일정이 잡혀 있어 순위표가 요동을 칠 전망이다. 여자농구는 1∼3위팀이 확정된 가운데 4강 플레이오프 한 자리를 놓고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총력전을 펼친다. ●신지애, ANZ 마스터스 정상 도전 호주 원정에 나선 신지애가 7일부터 나흘간 골드코스트에서 열리는 유럽여자골프투어(LET) ANZ레이디스마스터스에 출전,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지난 3일 호주여자오픈에서 캐리 웹(호주)과의 연장 끝에 준우승에 머문 터라 각오는 더 굳세다. 웹과 또 맞대결을 펼칠 확률도 높다. 체육부
  • [프로배구] 안젤코 ‘트리플 크라운’

    [프로배구] 안젤코 ‘트리플 크라운’

    삼성화재가 ‘라이벌’ 현대캐피탈을 또 제압하고 3강 플레이오프 직행 발걸음을 재촉했다. 삼성은 3일 서울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07∼08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중립경기에서 크로아티아 용병 레프트 안젤코 추크(36점)와 석진욱(12점)이 공·수에서 맹활약, 현대에 짜릿한 3-1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3연승으로 16승(3패)째를 기록, 턱밑까지 추격한 대한항공(15승4패)을 다시 한 경기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지켰다. 현대와의 시즌 전적에서는 3승1패로, 통산 전적에서도 17승16패로 우위를 지켰다. 신치용 감독은 “경기 직전 선수들과 도상훈련을 했다.”면서 “당초 현대가 중앙 속공으로 승부를 걸 것으로 예상하고 대비했는데 그대로 맞아 떨어졌다. 사실 ‘운칠기삼’인 면도 있다.”고 은근하게 여유를 보였다. 그러나 운보다는 안젤코를 앞세운 화끈한 공격력과 ‘배구 도사’로 자타가 인정하는 석진욱의 역할 덕이었다. 안젤코는 후위공격 10개에다 서브득점과 블로킹 각 4개 등으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면서 36점을 뽑아냈다. 특히 3세트에는 혼자서 무려 16점을 싹쓸이, 전 삼성 용병 레안드로와 대한항공 보비가 갖고 있는 개인 통산 한 세트 최다 득점과 타이를 이루는 ‘원맨쇼’를 벌이기도 했다. 최근에야 선발로 출장하기 시작한 석진욱은 현대 블로킹이 안젤코에게 쏠리는 사이 ‘명품’ 시간차 공격 등으로 알토란 같은 점수를 뽑아내며 뒤를 든든히 받쳤다. 특히 리베로 여오현과 함께 수비에서도 맹활약, 김호철 감독으로부터 “삼성 수비에 진이 빠졌다.”는 항복을 받아내기도 했다. 여자부 현대건설은 2위 KT&G를 3-1로 제압, 귀중한 시즌 3승째를 챙겼다.KT&G는 지난 1일 GS칼텍스전 이후 첫 2연패에 빠졌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인사]

    ■ 헌법재판소 ◇임용△헌법연구관 이승훈 김주경 성왕△헌법연구관보 정인경 김성진 이대근 천재현 서세인■ 통일부 ◇팀장 전보 △통일교육원 통일미래지도자과정 교육파견 崔常喆△남북회담본부 회담관리팀장 金義道■ 행정도시건설청 △도시설계팀장 남영우△건축계획〃 홍순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연구관리처장 金正浩△대학수학능력시험연구관리처 기획분석부장 趙龍基■ 스포츠서울21 △편집국 체육1부장 홍헌표 △〃 엔터테인먼트부장 이영규 △〃 DB팀장 남병화■ 한국일보 △종합경영기획본부 부국장 김재만■ 한국철도시설공단 ◇파트장(부장) 전보 △지속경영혁신단 경영혁신파트 김용완△〃 지속경영파트 정백△〃 윤리경영파트 이성기△고객만족팀 고객지원파트 김건△품질환경팀 환경경영파트 박민주△고객만족팀 고객봉사실파트 이은미△경영기획팀 조직관리파트 권영철△〃 정책협력파트 김경현△홍보팀 홍보전략파트 이종도△〃 언론홍보파트 임연민△재무예산팀 자금파트 조동수△전략경영팀 사업기획파트 민병균△건설계획팀 사업조사파트 노병국△건설지원팀 일반철도조정파트 석호영△〃 고속광역철도조정파트 박준원△〃 용지파트 박정범△〃 문화재파트 이민화△총사업비팀 일반철도파트 김남진△자기부상열차사업단 계획파트 최천식△청사건립추진단 건축담당 김상학△건설계획팀 PM지원파트 최종호△고속철도사업단 경부고속철도PM팀 PM파트 임명규△시설계획팀 횡단방음시설파트 이종태△시설관리팀 노반관리파트 장형식△〃 궤도관리파트 이근△재산관리팀 재산관리파트 김석락△〃 물자관리파트 조창근△재산운영팀 재산운영1파트 성영석△〃 재산운영2파트 장순상△기술환경팀 환경기술파트 정풍환△〃 영향평가파트 김명규△일반철도설계팀 중부권파트 이재욱△〃 남부권파트 장봉희△고속철도설계팀 호남고속1파트 최정환△〃 호남고속2파트 이종일△〃 경부고속파트 박경서△건축기지설계팀 일반철도건축파트 구동림△〃 고속광역철도건축파트 윤수만△〃 기지기술파트 최진환△전철전력설계팀 송변전파트 김은태△〃 전력파트 최종길△신호통신설계팀 신호제어파트 윤한훈△〃 전송통신파트 이규성△KR기술연구소 전기연구파트 유근수△철도기술단 기준팀 기술기준파트 이수형△〃 〃 노반파트 이용희△〃 〃 궤도파트 김인수△〃 〃 건축기지파트 조동환△〃 〃 전철전력파트 김도원△〃 〃 신호파트 오준호△〃 〃 통신파트 윤용춘△〃 설계심사팀 노반파트 정상현△〃 설계심사팀 궤도파트 하복수△〃 〃 건축기지파트 박익흥△〃 〃 전철전력파트 서동설△〃 〃 신호파트 정상국△일반철도설계팀 광역파트 조수익△철도기술단 설계심사팀 통신파트 김세기△총무팀 경리파트 김종진△〃 기록관리파트 김성연△인사노무팀 인재육성파트 석종근△〃 복지후생파트 오재욱△ERP정보팀 경영지원파트 김종윤△총무팀 사회공헌파트 신성열△ERP정보팀 건설사업관리파트 민경화△미래사업추진단 사업개발팀 개발전략파트 박인서△〃 〃 자산개발파트 윤충원△〃 해외사업팀 해외사업개발파트 용해식△〃 경전철추진전담팀 기술파트 이광도△영남지역본부 시설관리팀 재산관리파트 박찬탁△중앙궤도기술단 고객지원팀장 신두현△충청지역본부 재산관리〃 송인보■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일반직 1급 승진 △경영지원국장 심재달△고용개발원 보조공학센터장 황보익△전북지사장 박관식◇일반직 1급 보직△인천지사장 이상문△울산〃 박금준△경기〃 권기성△경기북부〃 김동대△강원〃 윤성호△충북〃 박태복■ 수협중앙회 ◇부장 승진 △상호금융부장 金鍾洙 ◇부장급 전보△기획관리부장 金重培△회원경영지원〃 白善基△조합자금〃 林秉日△어업정보통신본부장 蔣斗時△조합금융리스크관리실장 韓明燮△홍보〃 李圭相△감사〃 朴浩臣 ◇팀장 임명△안전관리실장 李潤和 ◇팀장 승진△전남서부공제지부장 金賢洙△경남공제보험〃 宋秉哲 ◇팀장급 전보△재무관리팀장 徐鍾達△인사총무〃 閔奉植△회원경영관리〃 金明徹△상호금융채권관리〃 吳濬寧△상호금융여신〃 朴鉉浩△상호금융수신〃 徐奉瑃△공제심사〃 表應植△공제영업추진〃 朱善坪△공제영업지원〃 金在完△조합자금운용지원〃 裵泫斗△조합자금운용〃 宋炫圭△홍보〃 馬海成△조합감사기획〃 張基泰△조합상시감사〃 李亨槿△조합금융감사〃 趙桓圭△수산발전기금사무국장 任正培△동해어업정보통신〃 金渡式△군산어업정보통신〃宋要燮△여수어업정보통신〃文湘彬△도시어촌교류지원단장 許銀△전북공제보험지부장 洪喆基△부산공제보험〃 金炳旭△제주공제보험〃 金鍾元△조합검사역 康致善△연수원 부원장 朴鍾淳△수산경제연구원 조사협력실장 辛基俊△연수원 교수 金熙鳳 李亮鎬 李英吉■ 고려대 △기획예산처장 안법영△교무〃 남기춘△학생〃 김한겸△총무〃 권수영△관리〃 김규혁△대외협력〃 마동훈△정보전산〃 최진영△연구〃 강윤규△입학〃 서태열△국제〃 강성진△산학협력단장 이관영△의무기획처장 선경△의무교학〃 나흥식■ 이화여대 △교육대학원장 李成恩△건강과학대학장 金慶淑△총무처 부처장 辛承南△연구처 〃(겸 산학협력단 부단장) 李香叔△대외협력처 〃 車禧媛△한국문화연구원장 錢惠英△한국여성〃 李在京△이화사학연구소장 鄭秉峻△색채디자인〃 崔慶實△사회복지〃 韓仁永△커뮤니케이션·미디어〃 李惠甲△수리과학〃 李俊燁△교육과학〃 趙京媛△교과교육〃 禹愛子△교육실습지도실장 李永閔△법학연구소장 吳守根△경영〃 朴鍾勳△간호과학〃(겸 간호과학부장) 金玉洙△통역번역대학원 교학부장 廉惠姬△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겸 경영대학원 교학부장) 智弘珉△의학전문대학원 기획부장(겸 의과대학 기획부장) 朴惠淑△실용음악대학원 교학부장 裵一煥△사범대학 〃 朴恩惠△국제학부장 李晳元■ 명지대 △연구부총장(겸 대학원장) 金炳魯△사회과학대학장 朴天梧△법과〃 李基憲△부동산·유통경영대학원장 申吉秀△자연캠퍼스 생활관장 金敬順△상담실장 李恩敬△한국기록관리학교육원 교학부장 金翼漢△사무지원처장 黃建柱△사무지원처 부처장 姜奭求■ 대한전선그룹 (㈜대한전선)△전무 김영민△상무 하준영 권지혁 박하영△상무보 이상선 신희덕 김영환 (한국렌탈)△상무 서강준 채병두△상무보 박기훈 (옵토매직)△상무보 유기선 (한국산업투자)△상무보 장갑수 ■ 대우차판매그룹 (대우차판매)△상무 임병진△상무보 정인욱 김성대 권영호 유충현 이강수 최재봉 (DW&직영판매)△상무보 손경인 (우리캐피탈)△상무 윤일환△상무보 전태환■ 대한생명 △법인2사업부장 韓仁權△법인3〃 羅典勻△FA전략팀장 崔榮斗△신탁〃 盧錫均■ 우리투자증권 △Global Proprietary Trading센터장 金重伯
  • [내일의 경기]

    ■ 프로농구 ●오리온스-삼성(대구체)●KTF-동부(부산사직체·이상 오후 3시)●전자랜드-SK(인천삼산체)●KT&G-KCC(안양체·이상 오후 5시)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삼성화재(오후 2시)●KT&G-현대건설(오후 4시)●도로공사-GS칼텍스(오후 6시·이상 서울올림픽제2체) ■ 여자농구 신한은행-금호생명(오후 5시·안산와동체)
  • ‘프로배구 제5구단’ 한전 탈바꿈

    프로배구 초청팀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제 5구단’으로 재탄생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1일 서울 방이동 연맹 회의실에서 올해 첫 이사회를 열고 한전의 정식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지난 1945년 창단,63년 동안 한국 남자배구의 ‘뿌리’ 역할을 자처해 온 한전은 이로써 가입금 4억원을 내면 08∼09시즌부터 회원 자격을 얻어 신인 드래프트에도 참가할 수 있다. 단,‘공기업은 프로팀을 운영할 수 없다.’는 현행 공사법에 따라 외형상으로는 프로팀인 정회원이 아니라 준회원 자격을 갖게 된다.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LIG, 대한항공 등 프로구단들은 한전이 요구한 신인 1라운드 1순위와 2라운드 3명 지명권 요구 조건을 수용했다. 당초 50%확률이던 1라운드 1순위 지명권도 100% 보장해 한전의 전력 보강을 도왔다. 이에 따라 현재 선수 11명뿐인 한전은 내년 신인 드래프트 ‘최대어’인 국가대표 문성민(경기대)뿐만 아니라 취약 포지션인 세터까지 보강할 수 있어 타 프로팀과의 전력차도 대폭 좁힐 수 있게 됐다. 한전은 지난 시즌에도 프로리그 참여 조건으로 1라운드 3,4순위를 요구했지만 신인 드래프트가 임박한 상황에서 기존 4개 구단과 의견을 좁히지 못해 정식 회원 가입이 무산됐다. 공정배 한전 감독은 “요구한 조건이 그대로 받아들여져 전력을 보강할 수 있게 됐다.”면서 “내년 시즌부터는 기존팀들에 호락호락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그러나 외국인 선수 영입, 그리고 일반직 근무가 보장된 선수들의 신분 전환 등은 공 감독과 한전이 풀어야 할 또 다른 숙제로 남게 됐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배구] LIG ‘완소’ 1승

    LIG가 대한항공의 연승 행진에 딴죽을 걸고 3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밝혔다. LIG는 31일 서울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07∼08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중립경기에서 ‘스페인 특급’ 기예르모 팔라스카(37점)와 이경수(18점)가 펄펄 날며 보비(32점)와 장광균(14점)이 버틴 대한항공을 풀세트 끝에 3-2로 제압했다. 시즌 9승(9패)째. 순위는 여전히 4위에 머물렀지만 승률을 50%로 다시 끌어올렸고,3위 현대캐피탈(13승5패)과의 격차도 4경기로 좁혀 플레이오프 진출의 꿈을 되살렸다. 특히 지난해 12월9일 현대를 제압한 이후 단 한 차례도 프로 3개팀을 이겨본 적이 없는 LIG는 9경기 만에 대한항공을 잡아 내내 시달리던 ‘프로 징크스’도 훌훌 벗어 던졌다. 박기원 감독은 “내용 면에서 불만은 있지만 정신적인 부분에선 올 시즌 최고였다.”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냉정하게 경기를 마친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1위 삼성화재와 14승 동률로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2위 대한항공은 패기로 달려든 LIG에 발목을 잡혀 연승 행진을 ‘7’에서 끝냈고, 프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선두에 오를 수 있었던 기회마저 날려 버렸다. 여자부 흥국생명은 GS칼텍스를 3-0으로 가볍게 잡고 14승2패로 1위를 굳건히 지켰다.GS칼텍스는 6승10패로 3위에 머물렀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재벌그룹, 금융업 진출 러시…은행소유 길닦기?

    재벌그룹, 금융업 진출 러시…은행소유 길닦기?

    재벌그룹의 금융업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신성장 사업 확보 차원”이라고 말한다.‘은행업으로 가기 위한 징검다리’라는 관측에는 한결같이 펄쩍 뛴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측에서 ‘자격 불가’라고 선을 그은 4대그룹은 물론 비(非) 4대그룹도 “은행업에는 관심없다.”고 입을 모은다. 관심사는 어디까지나 미래 성장성이 높은 자산운용업이지, 은행이 아니라는 반박이다. ●달아오른 재벌가 ‘쩐의 전쟁’ 현대·기아차그룹은 새해가 밝자마자 신흥증권 인수 양해각서(MOU)를 맺었으나 지난 29일 주식시장에는 인수 포기설이 나돌았다. 이와 관련, 현대차측은 “터무니없는 루머”라고 즉각 부인했다. 기존 금융사(현대카드·현대캐피탈)와 자동차 고객망의 연계가 예상된다. 지난 21일에는 롯데그룹이 손해보험사(대한화재)를 인수했다. 롯데카드, 롯데캐피탈, 롯데자산개발과의 시너지 효과를 모색한다. 코스모투자자문사의 인수도 타진 중이다. 범(汎) 롯데가인 농심그룹도 지난해 할부금융사(농심캐피탈)를 설립해 금융업에 뛰어들었다. 두산그룹은 지난해 10월부터 할부금융사(연합캐피탈, 현 두산캐피탈)와 증권사(BNG증권중개)를 잇따라 사들였다. 창투사(네오플락스)도 있다. 한화그룹은 일찌감치 대한생명을 인수하면서 금융업 비중을 크게 키웠다. 손해보험사(한화손해보험)와 증권사(한화증권)도 있다. 최근 하이마트를 전격 인수해 재계를 놀래킨 유진그룹은 지난해 서울증권(현 유진투자증권)을 인수했다. 그룹측은 부인하지만 교보증권 인수설도 계속 나돈다. 삼성, 현대, 동양,CJ그룹 등은 이미 크고 작은 금융사를 갖고 있다. ●非 4대재벌도 “은행엔 관심없다” 4대재벌 바깥에서 은행업에 가장 근접한 그룹은 롯데다. 부산은행의 주요 주주(14.11%)다. 백화점 등 유통업으로 구축한 방대한 고객망(데이타베이스)도 있다. 롯데측은 그러나 31일 “신시장 개척을 위해 자산운용업 진출은 염두에 두고 있지만 은행업은 아직 검토된 바 없다.”고 못박았다. 두산측도 “(욕심나는 다른 M&A 매물이 많아)은행업에 눈돌릴 여력이 없다.”며 “당분간은 BNG증권의 자본증자를 통해 자기매매 업무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화측은 “대한생명 인수작업이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아 내실을 다지는 일이 더 급하다.”며 은행업에는 관심없다고 잘라말했다. 과거 충청은행의 부실 전과(前過)때문에 현실적 제약도 크다. ●미래 먹거리 vs 은행업 징검다리 전효찬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제조업이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를 이끌었다면 4만달러 시대는 금융업이 주축이 될 것”이라며 “금융업 강화를 노리는 대기업들로서는 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으면서 성장성은 더 강한 증권사나 자산운용사를 선호할 수밖에 없다.”고 풀이했다. 미국 보스턴컨설팅은 자산관리 시장이 2010년 1조 7000억달러(약 1600조원)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궁극적 노림수는 은행업이라는 일각의 관측과 관련, 전 연구위원은 “금·산 분리 규제가 없어져도 대기업의 은행업 진출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오랜 역사와 네트워크가 축적돼야 하는 은행업의 특성상 시장 진입도 힘들 뿐더러 설사 들어가더라도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은행업 자체만 보면 그렇게 매력적인 미래 먹거리는 아니라는 얘기다. 반면 한 재계인사는 “재벌들이 은행업에 아직 관심을 갖지 않는 이유는 경영권이 담보되지 않기 때문”이라며 “금융·사업 지주회사 간의 분리벽 완화나 금·산 분리 완화 밑그림이 구체적으로 나오면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신인왕 노리는 현대캐피탈 배구 새내기 임시형

    [스포츠 라운지] 신인왕 노리는 현대캐피탈 배구 새내기 임시형

    지난 30일 서울올림픽공원 제2체육관.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가 끝난 뒤 장비를 철수하느라 어수선한 코트가 더 왁자하게 시끄러워졌다. 현대캐피탈 임시형(23)의 인터뷰용 사진을 찍는 도중 지나가던 선배 오정록(28)이 건넨 한 마디.“어∼, 사진 그냥 찍으면 안되는데…생님(선생님) 얼짱 각도로 찍을 거 아니면 그거 나중에 뽀삽질(포토샵)로 얼굴 길이 좀 줄여야 해요.” 한 때 ‘특급 용병’ 숀 루니(26)와 한 방을 썼던 오정록은 지금은 까마득한 후배 임시형의 룸메이트다. 너스레로 유명한 그가 후배를 향해 날린 평가는 제법 따뜻하다.“시형이가 신인왕 탈 거예요. 왜냐고요?일단 얼굴이 길잖아요. 얼굴이 길면 상복도 많다는데….” ●신인왕? 이름값보다는 실력 임시형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현대캐피탈에 지명됐다. ‘인하대 삼총사’였던 김요한(LIG), 유광우(삼성화재)와 함께 나란히 드래프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지명 순서는 셋 가운데 맨 나중이었다. 그 만큼 그의 이름은 나머지 둘에 견줘 알려진 편이 아니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배구공을 처음 잡은 이후 지금까지 그랬다. 운동을 좋아해 이것 저것 건드려보다 현재 한국배구연맹(KOVO) 심판으로 있는 최정순 당시 감독으로부터 “배구 한 번 해 보라.”는 말을 듣고는 냅다 배구공을 집어들었다. 당시 키는 150㎝였지만 센터를 맡았다.6학년 때 초등부 6개 대회 전관왕을 휩쓴 뒤 중학교 2학년 때 레프트 공격수로 돌아섰다.“그치만 주니어 시절부터 대표팀엔 한 번도 못들어갔어요. 가장 섭섭한 부분이죠.” 그는 특출나게 빼어나진 못했다.2006∼07년 인하대가 한 시즌 4개 대회를 2년 연속 석권할 당시 혁혁한 공을 세우기 전까지도 이름은 동갑내기 김요한과 유광우의 그늘에 가려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셋 가운데 가장 ‘상종가’를 치고 있는 신인왕 후보다. 유광우가 발목 부상으로 시즌을 접은 데다 김요한과의 경쟁에서도 아직은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생은 반전의 연속임을 실감케 해준다. ●‘코리안 지바’가 뭐야? “임시형의 플레이는 ‘배구 도사’ 박희상을 보는 듯하다.”는 게 팬들의 평가다. 물론 아직 설익은 면도 있지만 공·수 양면에서 펼치는 활약이 빠르고 힘이 있다. 하지만 그의 눈은 지금까지 브라질 배구스타 지바에 꽂혀 있었다.“재작년 천안에서 월드리그 경기가 열릴 때 브라질 대표로 온 지바를 처음 봤는데 숨이 턱 멎더라고요. 내가 하고 싶은 배구가 바로 저런 것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난해 만든 인터넷 미니홈페이지 ‘문패’도 그래서 ‘코리안 지바’다. 새내기 시즌의 목표는 당연히 일생에 한 번밖에 기회가 없는 신인왕 수상이다. 팀 우승맛도 봐야 하는 건 물론이다. 한 차례도 입어보지 못한 국가대표 유니폼도 가슴을 더 설레게 한다. 그는 아직 주전이 아니라 ‘백업 멤버’다. 그러나 그만큼 자신이 일궈내야 할 목표가 누구보다 많다는 걸 다행으로 여긴다.“실력을 인정받으면 선발 기회가 지금보다 더 많아지고,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주전으로도 나설 거고 대표도 될 겁니다. 그 다음엔 ‘한국의 지바’로 이름을 콱 박아버려야죠.”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여자프로배구] 꼴찌 현대건설 오랜만에 날갯짓

    [여자프로배구] 꼴찌 현대건설 오랜만에 날갯짓

    프로배구 여자부 ‘꼴찌’ 현대건설이 또 비상의 날개를 퍼덕거렸다. 현대건설은 30일 서울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07∼08 프로배구 V-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40점을 합작한 외국인 선수 티파디 도드(22점), 한유미(18점)의 활약을 앞세워 도로공사를 3-1로 제압했다. 지난 20일 GS칼텍스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시즌 첫 승을 올린 뒤 이날 귀중한 승리를 보태 2승(14패)째. 비록 꼴찌를 벗어나진 못했지만 주전과 용병, 신입생들의 고른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남은 경기에서 3강 플레이오프를 향한 가능성을 발견하게 됐다. 최근 3연패와 올 시즌 도로공사전 3연패에서 탈출한 건 덤. 반면 도로공사는 지난 27일 우승 후보 KT&G를 3-0으로 완파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해 5승11패로 3위 GS칼텍스(6승9패)와의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홍성진 감독은 “팀 조직력이 앞으로 20∼30%만 더 올라가면 어느 팀과도 해 볼 만할 것”이라면서 “누가 플레이오프에 올라갈지는 7라운드가 모두 끝나봐야 알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라이트 주상용(12점)과 레프트 임시형(11점) 송인석(10점)을 앞세워 정평호(13점)가 분전한 한국전력을 3-0으로 완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 시즌 13승5패로 1위 삼성화재와 2위 대한항공(이상 14승3패)을 1.5게임 차이로 뒤쫓았다. 한전은 7연패에 빠져 2승16패로 주저앉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배구 ●현대건설-한국도로공사(오후 2시17분)●한국전력-현대캐피탈(오후 4시30분·이상 서울올림픽제2체)■ 여자농구 금호생명-국민은행(오후 5시·구리체)
  • [프로배구] 박철우 ‘펄펄’ 이경수 ‘설설’

    [프로배구] 박철우 ‘펄펄’ 이경수 ‘설설’

    용병 없는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이 LIG를 제압하고 본격적인 선두권 추격에 나섰다. ‘토종 군단’ 현대는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벌어진 07∼08 프로배구 V-리그 4라운드 중립경기에서 펄펄 난 라이트 박철우(16점)의 활약을 앞세워 LIG를 3-0으로 완파했다. 지난 두 시즌 챔프전 정상에 오른 뒤 남자부 4개 프로팀 가운데 유일하게 용병 없이 시즌을 치르고 있는 현대는 이로써 12승(5패)째를 기록, 나란히 13승3패를 올린 1위 삼성화재와 2위 대한항공을 두 경기 차이로 뒤쫓았다. 반면 4위 LIG는 지난해 12월9일 1라운드 현대전에서 3-1로 이긴 이후 프로팀을 상대로 8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8승9패에 그쳐 3강 플레이오프 티켓도 눈앞에서 한 발 더 멀어졌다. 개인별로 득점당 5만원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등 ‘당근’을 내밀었지만 현대의 장벽은 너무 높았다.‘스페인 특급’ 기예르모 팔라스카가 25점을 뽑아 제 몫을 했지만 이경수가 단 2득점에 그친 게 뼈아팠다. 1세트부터 후인정과 팔라스카가 펼치는 토종과 용병의 스파이크 대결이 코트를 후끈 달궜다. 현대는 1세트 10-11에서 후인정의 대각선 오픈과 이선규(6점), 권영민(2점)의 연속 블로킹으로 흐름을 뒤집은 뒤 팔라스카를 앞세운 LIG와 물고 물리는 접전을 펼쳤다. 균형을 깬 건 박철우.23-23 동점에서 타점 높은 스파이크 두 개를 잇따라 상대 코트에 내리꽂아 첫 세트를 현대의 품으로 돌렸다. LIG 이경수의 침묵이 이어지는 사이 박철우와 송인석이 쉴 새 없이 상대 코트를 두들겨 간단하게 두 번째 세트까지 손에 쥔 현대는 3세트 한때 13-16까지 뒤졌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 팔라스카와 엄창섭의 3연속 공격 범실로 동점을 만든 현대는 송인석의 서브에이스 등으로 18-16으로 역전시킨 뒤 24-21의 매치포인트에서 박철우가 두 명의 상대 블로킹을 따돌리는 직선타를 사이드라인 바로 옆에 꽂아 대미를 장식했다. 여자부 도로공사는 39점을 합작한 레프트 한송이(23점)와 임효숙(16점)의 활약으로 박경낭(12점) 김세영(10점)이 버틴 KT&G를 3-0으로 제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5승(10패)째를 챙겨 3위 GS칼텍스(5승9패)를 반 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내일의 경기]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LIG손해보험(오후 2시)●도로공사-KT&G(오후 4시 이상 서울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 ■ 여자프로농구 ●금호생명-우리은행(오후 5시 삼천포체) ■ 핸드볼 큰잔치(오후 1시 안동체)
  • [프로배구] 되살아난 후인정 ‘원맨쇼’

    현대캐피탈이 ‘불사조’ 상무를 완파하고 서울에서 벌어진 4라운드 중립경기를 가볍게 출발했다. 현대는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벌어진 07∼08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중립경기에서 27점을 합작한 레프트 송인석(14점)과 라이트 박철우(13점)의 활약으로 권광민(16점)을 내세운 상무의 패기를 3-0으로 잠재웠다.3라운드에서 체력이 달려 부진했던 후인정도 75%의 공격 성공률과 서브득점 1개, 블로킹 2개로 9득점, 건재를 과시했다. 3위를 지킨 현대캐피탈은 이로써 시즌 11승5패로 2위 대한항공(12승3패)을 한 경기 반 차이로 따라붙었지만 상무는 7연패에 빠져 1승15패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초반부터 센터 이선규와 윤봉우 등 높이로 무장한 베스트멤버를 총동원한 현대는 첫 세트 후인정이 ‘원맨쇼’를 펼치며 가볍게 기선을 잡은 뒤 2∼3세트부터는 송인석과 박철우가 펄펄 날며 3라운드에서 진땀을 빼게 한 상무를 보란 듯이 제압했다. 여자부 KT&G는 센터 김세영(21점)과 라이트 박경낭(19점)이 앞장서 한유미(21점), 티파니 도드(15점)가 분전한 현대건설을 3-1로 따돌렸다.외국인 주포 페르난다 베티 알비스가 발목 부상으로 빠졌지만 2연승째를 거둔 KT&G는 12승2패를 기록,1위 흥국생명(12승1패)을 반 경기 차이로 다시 턱밑까지 추격했다. 반면 최하위 현대건설은 지난 20일 GS칼텍스를 상대로 11연패에서 탈출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승12패로 다시 주저앉았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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