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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케이투’ 이예은 “이재우와 바닷가 키스신, 부담 컸다”

    ‘더 케이투’ 이예은 “이재우와 바닷가 키스신, 부담 컸다”

    지난 12일 tvN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THE K2)가 종영했다. ‘더 케이투’(THE K2)는 로열패밀리를 둘러싼 은밀하고 강렬한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다. 수많은 남자 보디가드들 속에서 빛난 홍일점이 있었으니, 그녀의 이름은 이예은. 빈틈 많은 보안요원 ‘미란’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이예은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자연스러움’, 그리고 ‘털털함’을 추구하는 이예은과 14일 서울신문 사옥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Q. 드라마 종방 이후 어떻게 지냈는지? 집에서 좀 쉬기도 하고 친구들을 만나서 수다도 떨고 되게 소소하게 시간을 보냈어요. Q. 극 중 캐릭터가 보안요원이었다. 액션 연기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 예전부터 액션 같은 다이내믹한 연기를 해보고 싶었어요. 경찰이나 경호원 같은 역할. 그래서 액션 연기가 많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생각보다는 많지 않았어요. 한 장면을 위해서 잠깐 무술 학교에서 연습을 하고 촬영을 했습니다. Q. 미란이는 보안요원임에도 빈틈이 많았던 캐릭터다. 연기를 위해 고민한 부분이 있다면? 아무래도 ‘미란’ 캐릭터 자체가 자유분방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집안에서도 내추럴한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웨이브를 자연스럽게 넣었어요. 집순이들은 다들 공감하잖아요, 여자들이 집에서 어떻게 하고 있는지.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도록 리얼리티를 살리려고 노력했습니다. Q. 그럼 실제 모습이 많이 반영된 건가? 아무래도 그렇겠죠? (웃음) 이예은은 극 중 같은 JSS 보안요원으로 나오는 배우 이재우(성규 역)와 사내 커플(?) 연기를 선보였다. 부드러우면서 달달한 제하(지창욱)-안나(임윤아) 커플과는 다르게 통통 튀는 매력이 있었던 이 커플은 바닷가를 배경으로 진한 키스신을 선보였다. 갑작스런 사랑만큼이나 화끈했던 이 커플의 키스신 비하인드가 궁금했다. Q. 커플 연기를 펼쳤던 이재우 씨와는 호흡은 어땠나? 사실 재우는 학교 후배에요. 처음 만난 사이보다는 조금 더 친근하게 호흡을 맞출 수 있었어요. Q. 바닷가 키스신이 인상적이었다. 촬영 당시 현장 분위기는? 촬영을 들어가면 주변이 되게 조용해져요. 그 조용한 상태에서 그 신을 연기하려니까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컷’ 소리가 난 뒤에 제작진분들의 웃음 소리가 들려왔을 때 ‘우리가 그래도 잘 했구나’ 싶더라고요. 사실 미란과 성규의 사랑이 진행되는 과정이 많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그 부분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보여드릴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아이디어도 서로 냈던 것 같아요. 첫 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그녀의 행보가 궁금하다. Q. 차기작 계획은? 영화나 드라마 모두 오디션을 보면서 문을 계속 두드리고 있습니다. Q. 출연하고 싶은 예능이 있다면? SBS ‘런닝맨’이요. 제가 활동적인 걸 좋아해서 나가고 싶어요.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 ‘더 케이투’(THE K2)에서 이예은은 수많은 남자 보디가드 속에서 홍일점이었다. 자연스러운 연기 덕분일까? 극 초반부터 보안요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캐릭터임에도 배우 이예은을 기억하는 이들이 많다. 무전 호출명 ‘J4’, 그녀의 일상이 궁금해졌다. Q. 평소 촬영이 없는 날에는 주로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 친구들을 만나서 이런 저런 수다를 떨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편이에요. 최근에는 촬영 떄문에 책을 많이 읽지 못했는데 소설책 읽는 것도 좋아해요. 연기에 도움도 많이 되고, 이야기에서 얻는 교훈도 있고요. Q. 평소 연애 스타일은 어떤 편인가? 미란이랑은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저는 미란이를 ‘츤데레 타입’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자유분방하고, 털털하고, 내숭 안 부리고. 물론 저도 내숭을 부리는 타입은 아니에요. 사람을 대할 때 진솔하게 내 모습 그대로 자연스럽게 다가가는게 좋아요. 너무 털털하기만 한 성격은 아니에요. Q. 선택할 수 있다면 드라마 속 캐릭터 중 제하(지창욱 분)와 성규(이재우 분) 중 누굴 선택하겠는가? 저는 챙겨주는 사람이 좋거든요, 다정하게. 사실 창욱 오빠가 학교 선배에요. 그러다 보니까 촬영 현장에서 저를 많이 챙겨주셨어요. 드라마에 처음 도전하는 제게 조언도 많이 해주셨고요. 고마웠던 기억이 많이 나서 종방연 때 감사했다고 말씀드렸어요. Q. 안나(임윤아 분)를 보좌했던 역할이었다. 임윤아와의 호흡은? 이번 촬영을 하면서 윤아에게 제일 고마워요. 나이도 저랑 한 살 차이거든요. 동생이지만 대선배죠. 윤아한테 제 고민도 많이 털어놨어요. 그럴 때마다 윤아도 진심으로 조언해줬어요. 제가 잘 적응할 수 있게 용기도 북돋아줬고요. 저를 가장 많이 챙겨준 친구가 윤아였던 것 같아요. Q. 출연 배우들 나이가 다 비슷하다. 카메라 밖에서도 서로 친하게 지냈는지? 나이대가 비슷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현장에서 서로 농담도 많이 하고, 장난도 많이 쳤어요. 제하-안나(지창욱-임윤아) 커플, 미란-성규(이예은-이재우) 커플 이런 식으로 갈라져서 놀았어요. 아무래도 미란-성규 커플이 후배이고, 신인이다보니 제하-안나 쪽에서 분위기를 많이 리드했죠. 학교 다닐 때 어울려 다니는 또래 친구들 같은 분위기가 있었던 것 같아요.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 이예은도 자신을 향한 시선에 있어서는 털털하지 못했다. 자신을 향한 비판에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런 시선을 극복하는 그녀만의 방법에 대해 물었다. Q. 평소 자신의 기사에 댓글을 챙겨보는 편인지 궁금하다. 보는 편이에요. (악플도 보신 적 있나요?) 그럼요. 처음에는 넘겼지만 나중에는 스트레스를 받게 될 때가 있더라고요. ‘나는 그런 의도가 아닌데’ 하는 생각과 함께 좀 억울한 마음도 들고요. 저만 보면 괜찮은데 가족들도 보니까 좀 힘들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도 볼 수가 있구나’ 하면서 배우고 있어요. Q. 향후 계획은? 이제 첫 발을 내딛은 거니까 제 모습과 차이가 있는 캐릭터보다는 자연스럽게 제 모습이 묻어나는 캐릭터부터 시작하고 싶어요.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고, 실생활에 있을 법한 친근한 캐릭터 역할을 하고 싶어요. 내공이 쌓이면 점점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싶어요. 인터뷰 중에 스스로도 여러번 언급한 것처럼 그녀를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는 ‘자연스러움’이었다. 더 케이투(THE K2)에서 자연스럽게 ‘미란’에게 녹아 들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자신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를 만나길 바란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THE K2) 후속으로는 공유·김고은 주연의 ‘도깨비’가 오는 12월 2일 첫 방송된다. 글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영상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오늘 밤은 드라마로 위로 받으세요

    오늘 밤은 드라마로 위로 받으세요

    최순실 사태 큰 상처 드라마 볼 여유 없어 그래도 ‘희망’ 꿈꾸다 지상파 방송 3사가 16일 밤 10시 동시에 수목 드라마 선수를 교체하고 경쟁에 돌입한다. 최근 ‘최순실 게이트’에 국민들의 눈과 귀가 쏠려 상대적으로 드라마에 대한 주목도는 떨어진 상황. 드라마 관계자들은 “확실히 국민들에게 드라마를 볼 마음의 여유가 없어지면서 화제성이 예전만 못하지만 이런 상황일수록 드라마를 보며 우울한 현실을 위로받고 싶은 시청자들도 있지 않겠느냐”고 밝히는 등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는 분위기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SBS ‘푸른 바다의 전설’이다. 꺼져 가는 한류에 불을 지폈던 ‘별에서 온 그대’의 박지은 작가와 전지현이 또다시 의기투합해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에 나오는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바다에서 도시로 올라온 인어와 임기응변에 강한 천재 사기꾼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제작사 측은 “조선시대 설화집 ‘어우야담’에는 실존 인물인 협곡현령이 어부로부터 어린 인어들을 구해 바다로 돌려보냈다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면서 “그중 한 인어가 어느 날 화려한 도시 속으로 하이힐을 신고 들어온다는 상상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별그대’에서 망가지는 톱스타 천송이 역으로 인기를 모았던 전지현이 이번에는 인어 역을 맡아 손으로 음식을 먹는 등 좌충우돌 육지 적응기로 초반에 주목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인어는 준재(이민호)를 통해 인간의 언어를 점차 배우게 된다. 전지현은 “천송이 역은 넘어야 할 벽이고 고민도 많았지만 박 작가와 호흡이 잘 맞는 만큼 연기에 자신감이 더 붙었다”며 “수중촬영 장면이 많은데 인어라는 신선하고 신비로운 캐릭터를 풀어 나가는 데 좋은 매개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없는 사람 돈은 안 먹는 나름의 사기 철학을 지닌 사기꾼 역의 한류 스타 이민호가 자신으로부터 세상을 배워 나가는 인어와 펼치는 로맨스 연기도 관심을 끄는 대목 중 하나다. 진혁 감독은 “천송이가 능청스러웠다면 인어는 순수한 면이 더 강조됐다”면서 “우리가 일상적으로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을 새롭게 보는 인어를 통해 이 시대에 필요한 따뜻하면서도 슬픈 사랑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KBS ‘오 마이 금비’는 10살 소녀를 주인공으로 한 착한 드라마다. 삼류 사기꾼 휘철(오지호)은 어느 날 자신 앞에 나타난 아동 치매에 걸린 10살 딸 금비(허정은)를 돌보면서 진정한 인간으로 거듭난다. 제작진은 감상에 매몰되기보다는 유쾌하게 부성애와 가족애를 그린다는 계획이다. 연출을 맡은 김영조 PD는 “현대인들은 현실의 욕망이 넘쳐나고 남과의 비교 속에서 내가 누구인지 모른 채 살아가고 있다”며 “기억이 몇 개 없지만 그마저도 없어지는 10살 금비를 통해 우리가 살아온 인생이 무엇인지 함께 나눠 보고 싶다”고 말했다. MBC ‘역도요정 김복주’는 10~20대 시청자들을 겨냥한 청춘 로맨스물이다. tvN ‘고교 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으로 인기를 모았던 양희승 작가의 신작으로 운동밖에 모르는 21살 역도 선수 김복주(이성경)에게 찾아온 첫사랑을 그린다. 한얼체대 2학년 여자 역도부 선수인 복주는 불의를 보면 못 참는 다혈질이지만 정도 많고 눈물도 많다. 하지만 역도 선수인 탓에 소개팅 한 번 못 해 본 그의 앞에 초등학교 동창인 같은 학교 수영부 선수 정준형(남주혁)이 나타나면서 로맨스가 펼쳐진다. 풋풋한 첫사랑의 감성을 자극하는 드라마로 독특한 여성 캐릭터가 얼마나 공감을 살 것인지가 관건이다. 제작진은 “치열한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통해 삼포 세대로 불리는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집 밖으로 나와 즐기는 AR… 현실을 더 풍부하게 만들죠”

    “집 밖으로 나와 즐기는 AR… 현실을 더 풍부하게 만들죠”

    “집에 틀어박혀 우리 게임을 할 순 없다. 나가서 걷고, 의미 있는 곳을 찾고, 다른 사람을 만나며 하는 게임들을 개발했다. 게임회사로서는 독특한 면이다. 그러나 증강현실(AR)의 목표가 현실을 더 좋게 만드는 데 있다면, 우린 독특한 회사가 아니다.” AR 게임 ‘포켓몬고’를 개발한 나이앤틱의 데니스 황(39) 인터렉션 비주얼 디자인디렉터는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2016 넥스트 콘텐츠 컨퍼런스’ 기자간담회에서 AR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에서 초·중학교를 나와 한국어가 유창하다. 황 디렉터는 “앞으로 AR 기술을 확장해 다양한 하드웨어 플랫폼과 연계한 위치기반 플랫폼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켓몬고의 한국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한국은 게임 선진국으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여운을 남겼다. 나이앤틱은 2012년 ‘땅따먹기 게임’으로 알려진 인그레스를, 올해 포켓몬고를 출시했다. 황 디렉터는 “두 게임 모두 위치기반 AR 기술을 활용한 라이프스타일 게임”이라면서 “예컨대 회사로 출근할 때 늘 가던 최단거리 직선 방향 대신 조금 더 돌아가면서 더 재미있는 공간을 찾도록 설계된 게 인그레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그레스를 하느라 출근길을 돌아가면 시간은 좀더 걸리겠지만, 운동도 되고 평소 모르던 명소도 찾을 수 있다”면서 “실제로 우연히 같은 장소에서 만난 인그레스 유저들끼리 결혼한 ‘인그레스 커플’이나 그들이 낳은 ‘인그레스 아기’들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만나고 있는 사람들의 말도 전선을 통해 듣게 설계되는 가상현실(VR) 기술에 비해, AR은 현실을 더 풍부하게 만드는 기술”이라며 나이앤틱이 AR에 집중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미국의 한 편의점은 지점 좌표를 인그레스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게임 유저들이 실제 편의점 주변에 모이게 했다. 게임 유저들은 게임에 삽입시키고 싶은 동네 명소 1500만곳 이상을 나이앤틱에 추천했고, 나이앤틱은 이 중 약 500만건 정도를 게임에 채택했다. 이처럼 광고, 여행 등 다른 산업에 AR이 영향력을 행사한 사례를 설명한 뒤 황 디렉터는 “포켓몬 캐릭터와 같은 지적재산권(IP) 보유자나 다른 게임회사 등 AR 기술을 활용해 협력할 곳이 많다”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김하늘 “불륜보다 따뜻한 위로에 공감대… 결혼 후 폭넓은 멜로 만족스러워”

    김하늘 “불륜보다 따뜻한 위로에 공감대… 결혼 후 폭넓은 멜로 만족스러워”

    “저도 한동안 드라마에 푹 젖어 있었던 것 같아요. 자극적이지 않지만 따뜻한 말 한마디나 진한 눈빛이 가랑비에 옷 젖듯이 잔잔한 감동을 낳았던 것이 아닐까요.” 최근 종영한 KBS 드라마 ‘공항 가는 길’에서 워킹맘 최수아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친 김하늘(38). 이 작품은 초기에 불륜을 미화한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운명처럼 만난 두 남녀가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를 준다는 메시지가 공감대를 이끌어 내며 아련하고 잔잔한 사랑 이야기로 주목받았다. 1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김하늘 역시 이런 부분에 공감하며 연기를 했다고 털어놨다. ●20년 연기인생 중 세 번째 정통 멜로 “초반에 소재 때문에 우려도 있었지만 남녀 간의 마음의 움직임을 보여 주는 글과 표현력에 끌려서 선택했어요. 제작진도 위로와 공감이라는 메시지에 집중했고요. 배우로서는 캐릭터가 돋보이는 점도 좋았죠. 사실 수아가 결혼한 상황에서 어느 날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위로를 받는다는 것 자체가 판타지잖아요. 그런 판타지를 현실적으로 보여 줬기 때문에 설렘과 공감을 이끌어 냈다고 생각해요.” 드라마 ‘온 에어’, ‘신사의 품격’ 등 로맨틱 코미디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김하늘은 생각보다 정통 멜로드라마의 출연이 많지 않다. ‘공항 가는 길’은 ‘피아노’, ‘90일, 사랑할 시간’에 이은 세 번째 정통 멜로다. “10년에 한 번꼴로 정통 멜로에 출연하는데 이번에는 연륜도 쌓이고 제 나이와 맞는 데다 또래 워킹맘들이 환호해 줘서 좋았어요. 감정에 솔직하고 성격이 밝은 것은 수아와 비슷하지만 남편과 부딪쳤을 때는 답답한 부분도 있었죠. 다양한 관계 속에서 폭넓은 멜로를 보여 드릴 수 있어서 만족해요.” ●남편이 “수아役 연기 잘했다” 칭찬 지난 3월 결혼해 아직 신혼인 그에게 다소 부담스러울 법도 한 소재지만 남편 역시 대본이 재미있다면서 든든한 지원군이 돼 줬다. 처음에는 서로에게 거리를 뒀지만 결국은 인연으로 엮이며 가까워지는 수아와 도우(이상윤)처럼 그 역시 사람 사이에는 인연이 있다고 믿는다. “남편은 이번에 제가 연기하는 것을 제대로 본 것이 처음인데 10부를 보고 나서 본인도 울컥했다면서 연기를 잘했다고 칭찬해 주더라고요. 연애할 때부터 제가 일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연기자로서 저를 존중해 주죠. 저는 모든 인간관계에는 인연이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남편과 원래 알고 있었지만 다시 만나 결혼한 과정을 보면 결국 만날 사람은 만나게 되는 것 같아요.” ●흥행 안 되면 속상하지만 선택에 최선 어느덧 데뷔 20년차를 훌쩍 넘기는 동안 흥행이 잘되지 않은 영화나 드라마도 있었지만 큰 슬럼프 없이 배우 생활을 이어 왔다고 했다. “흥행이 안 되면 물론 속상하지만 그런 작품 역시 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계기가 됐고 그런 것이 쌓여서 지금의 제가 됐다고 생각해요. 20년 가까이 제 선택에 대해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부끄러운 필모그래피가 별로 없어요. 앞으로도 매번 자신을 돌아보고 한 단계씩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범죄오락액션 영화 ‘마스터’ 메인 예고편

    범죄오락액션 영화 ‘마스터’ 메인 예고편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주연의 영화 ‘마스터’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공개된 예고편은 “사기? 푼돈 장난치는 놈들을 사람들은 사기꾼이라고 부르지. 그런데 그게 조 단위가 됐을 때는 뭐라고 부를 거 같아?”라는 ‘진회장’의 의미심장한 대사가 엄청난 규모의 사기사건을 예상케 한다. 이어 ‘진회장’의 검거에 대해 단호한 의지를 보이는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 그리고 그와 대면한 원네트워크 전산실장 ‘박장군’의 모습은 팽팽한 긴장감과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한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을 비롯해 오달수, 엄지원, 진경까지 탄탄한 연기 마스터들의 등장은 이들의 시너지효과를 기대케 한다. 이렇듯 매력적인 캐릭터와 짜릿한 추격, 통쾌한 카타르시스로 새로운 범죄오락액션의 탄생을 예고하는 ‘마스터’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영상=CJ엔터테인먼트, 네이버 TV캐스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 소품까지 연기하는 ‘디테일 장인’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 소품까지 연기하는 ‘디테일 장인’

    배우 서현진의 남다른 소품 활용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서현진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에서 ‘열혈 노력파 의사’ 윤서정 역을 맡은 서현진의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서현진은 연기적인 면은 물론, 의학 용어와 수술 장면에 필요한 손기술 등 전문적인 부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소한 부분도 놓치지 않기 위해 촬영 소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디테일 장인’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서현진은 어딘가 밋밋해 보이는 의사 가운을 확인한 후, 주머니에 여러 종류의 펜과 청진기를 손수 챙겨 넣으며 완벽한 의사 가운을 완성한 모습이다. 또한 연결 장면에서는 수건의 위치까지 정확히 맞춰야 한다고 외쳐 폭소를 자아내는가 하면, 촉촉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입 주변에 짜장 소스를 묻혀야 한다는 자신만의 ‘먹방’ 비결을 전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서현진은 굉장히 세심한 배우다.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이 강한 만큼, 이것저것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드라마 안팎에서 서현진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 분)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유연석 분), 윤서정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더 케이투’ 이예은 “지창욱·윤아, 가장 고마운 사람들” (인터뷰 ②)

    ‘더 케이투’ 이예은 “지창욱·윤아, 가장 고마운 사람들” (인터뷰 ②)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 ‘더 케이투’(THE K2)에서 이예은은 수많은 남자 보디가드 속에서 홍일점이었다. 자연스러운 연기 덕분일까? 극 초반부터 보안요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캐릭터임에도 배우 이예은을 기억하는 이들이 많다. 무전 호출명 ‘J4’, 그녀의 일상이 궁금해졌다. Q. 평소 촬영이 없는 날에는 주로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 친구들을 만나서 이런 저런 수다를 떨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편이에요. 최근에는 촬영 때문에 책을 많이 읽지 못했는데 소설책 읽는 것도 좋아해요. 연기에 도움도 많이 되고, 이야기에서 얻는 교훈도 있고요. Q. 평소 연애 스타일은 어떤 편인가? 미란이랑은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저는 미란이를 ‘츤데레 타입’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자유분방하고, 털털하고, 내숭 안 부리고. 물론 저도 내숭을 부리는 타입은 아니에요. 사람을 대할 때 진솔하게 내 모습 그대로 자연스럽게 다가가는게 좋아요. 너무 털털하기만 한 성격은 아니에요. Q. 선택할 수 있다면 드라마 속 캐릭터 중 제하(지창욱 분)와 성규(이재우 분) 중 누굴 선택하겠는가? 저는 챙겨주는 사람이 좋거든요, 다정하게. 사실 창욱 오빠가 학교 선배에요. 그러다 보니까 촬영 현장에서 저를 많이 챙겨주셨어요. 드라마에 처음 도전하는 제게 조언도 많이 해주셨고요. 고마웠던 기억이 많이 나서 종방연 때 감사했다고 말씀드렸어요. Q. 안나(임윤아 분)를 보좌했던 역할이었다. 임윤아와의 호흡은? 이번 촬영을 하면서 윤아에게 제일 고마워요. 나이도 저랑 한 살 차이거든요. 동생이지만 대선배죠. 윤아한테 제 고민도 많이 털어놨어요. 그럴 때마다 윤아도 진심으로 조언해줬어요. 제가 잘 적응할 수 있게 용기도 북돋아줬고요. 저를 가장 많이 챙겨준 친구가 윤아였던 것 같아요. Q. 출연 배우들 나이가 다 비슷하다. 카메라 밖에서도 서로 친하게 지냈는지? 나이대가 비슷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현장에서 서로 농담도 많이 하고, 장난도 많이 쳤어요. 제하-안나(지창욱-임윤아) 커플, 미란-성규(이예은-이재우) 커플 이런 식으로 갈라져서 놀았어요. 아무래도 미란-성규 커플이 후배이고, 신인이다보니 제하-안나 쪽에서 분위기를 많이 리드했죠. 학교 다닐 때 어울려 다니는 또래 친구들 같은 분위기가 있었던 것 같아요.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 이예은도 자신을 향한 시선에 있어서는 털털하지 못했다. 자신을 향한 비판에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런 시선을 극복하는 그녀만의 방법에 대해 물었다. Q. 평소 자신의 기사에 댓글을 챙겨보는 편인지 궁금하다. 보는 편이에요. (악플도 보신 적 있나요?) 그럼요. 처음에는 넘겼지만 나중에는 스트레스를 받게 될 때가 있더라고요. ‘나는 그런 의도가 아닌데’ 하는 생각과 함께 좀 억울한 마음도 들고요. 저만 보면 괜찮은데 가족들도 보니까 좀 힘들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도 볼 수가 있구나’ 하면서 배우고 있어요. Q. 향후 계획은? 이제 첫 발을 내딛은 거니까 제 모습과 차이가 있는 캐릭터보다는 자연스럽게 제 모습이 묻어나는 캐릭터부터 시작하고 싶어요.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고, 실생활에 있을 법한 친근한 캐릭터 역할을 하고 싶어요. 내공이 쌓이면 점점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싶어요. 인터뷰 중에 스스로도 여러번 언급한 것처럼 그녀를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는 ‘자연스러움’이었다. 더 케이투(THE K2)에서 자연스럽게 ‘미란’에게 녹아 들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자신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를 만나길 바란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THE K2) 후속으로는 공유·김고은 주연의 ‘도깨비’가 오는 12월 2일 첫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더 케이투’ 이예은 “이재우와 바닷가 키스신, 부담 컸다” (인터뷰 ①)

    ‘더 케이투’ 이예은 “이재우와 바닷가 키스신, 부담 컸다” (인터뷰 ①)

    지난 12일 tvN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THE K2)가 종영했다. ‘더 케이투’(THE K2)는 로열패밀리를 둘러싼 은밀하고 강렬한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다. 수많은 남자 보디가드들 속에서 빛난 홍일점이 있었으니, 그녀의 이름은 이예은. 빈틈 많은 보안요원 ‘미란’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이예은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자연스러움’, 그리고 ‘털털함’을 추구하는 이예은과 14일 서울신문 사옥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Q. 드라마 종방 이후 어떻게 지냈는지? 집에서 좀 쉬기도 하고 친구들을 만나서 수다도 떨고 되게 소소하게 시간을 보냈어요. Q. 극 중 캐릭터가 보안요원이었다. 액션 연기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 예전부터 액션 같은 다이내믹한 연기를 해보고 싶었어요. 경찰이나 경호원 같은 역할. 그래서 액션 연기가 많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생각보다는 많지 않았어요. 한 장면을 위해서 잠깐 무술 학교에서 연습을 하고 촬영을 했습니다. Q. 미란이는 보안요원임에도 빈틈이 많았던 캐릭터다. 연기를 위해 고민한 부분이 있다면? 아무래도 ‘미란’ 캐릭터 자체가 자유분방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집안에서도 내추럴한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웨이브를 자연스럽게 넣었어요. 집순이들은 다들 공감하잖아요, 여자들이 집에서 어떻게 하고 있는지.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도록 리얼리티를 살리려고 노력했습니다. Q. 그럼 실제 모습이 많이 반영된 건가? 아무래도 그렇겠죠? (웃음) 이예은은 극 중 같은 JSS 보안요원으로 나오는 배우 이재우(성규 역)와 사내 커플(?) 연기를 선보였다. 부드러우면서 달달한 제하(지창욱)-안나(임윤아) 커플과는 다르게 통통 튀는 매력이 있었던 이 커플은 바닷가를 배경으로 진한 키스신을 선보였다. 갑작스런 사랑만큼이나 화끈했던 이 커플의 키스신 비하인드가 궁금했다. Q. 커플 연기를 펼쳤던 이재우 씨와는 호흡은 어땠나? 사실 재우는 학교 후배에요. 처음 만난 사이보다는 조금 더 친근하게 호흡을 맞출 수 있었어요. Q. 바닷가 키스신이 인상적이었다. 촬영 당시 현장 분위기는? 촬영을 들어가면 주변이 되게 조용해져요. 그 조용한 상태에서 그 신을 연기하려니까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컷’ 소리가 난 뒤에 제작진분들의 웃음 소리가 들려왔을 때 ‘우리가 그래도 잘 했구나’ 싶더라고요. 사실 미란과 성규의 사랑이 진행되는 과정이 많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그 부분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보여드릴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아이디어도 서로 냈던 것 같아요. 첫 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그녀의 행보가 궁금하다. Q. 차기작 계획은? 영화나 드라마 모두 오디션을 보면서 문을 계속 두드리고 있습니다. Q. 출연하고 싶은 예능이 있다면? SBS ‘런닝맨’이요. 제가 활동적인 걸 좋아해서 나가고 싶어요. 글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영상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인어 자태 뽐내며 등장 “걱정보다 셀렘”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인어 자태 뽐내며 등장 “걱정보다 셀렘”

    배우 전지현이 ‘푸른 바다의 전설’ 제작발표회에서 인어를 연상케 하는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진혁 연출, 제작 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전지현, 이민호, 성동일, 이희준, 신원호, 신혜선 등이 참석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인어 역을 맡은 전지현은 인어를 연상케 하는 화이트 롱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전지현은 “제가 맡게 될 역할이 인어라는 이야기를 듣고, 걱정보다도 설레고 흥분됐다”며 “인어라는 캐릭터 자체가 영화나 드라마에서 봐왔을 법한 캐릭터가 아니고, 그런 소재도 아니었기 때문에 굉장히 신선하고 많은 걸 보여줄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들었다. 막상 대본을 받고 인어 역할을 들여다보니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부분이 많이 표현됐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익숙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상상 속에만 존재했던 인어를 도시로 소환함으로써 재미있는 판타지의 세계를 펼쳐낸다. 바다의 쎈 언니 인어(전지현 분)가 육지로 올라와 겪는 좌충우돌 에피소드, 그리고 인간 세상에서 겪는 파란만장한 사건들 속에서 아주 특별한 인연을 가진 천재 사기꾼 허준재(이민호)와 펼치는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16일 수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연합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문제적 남자 차은우, ‘얼굴천재’ 이어 ‘양뇌형 천재’ 등극 “사기 캐릭터”

    문제적 남자 차은우, ‘얼굴천재’ 이어 ‘양뇌형 천재’ 등극 “사기 캐릭터”

    보이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차은우가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모든 것을 갖춘 ‘사기 엄친아’ 면모를 드러내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특급 게스트로 출연한 차은우는 ‘만찢남’ 외모와 함께 ‘엄친아’ 이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날 ‘문제적 남자’에서는 차은우의 학생 시절 생활기록부를 공개했다. 전교 3등 안에 손꼽히는 우수한 성적과 전교 회장 출신임이 드러났다. 특히, 영어 말하기 대회, 수학 경시대회 등 문과, 이과 구분 없는 각종 수상 경력이 공개되 ‘양뇌형 뇌섹남’으로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MC 타일러와 영어로 대화를 자연스럽게 나누며 어학 실력까지 입증했고, 타고난 운동 실력에 축구부, 농구부 주장 경력까지 공개해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사기 엄친아’로 MC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또한 차은우는 스튜디오에 등장하자마자 순정만화 속 주인공 같다며 ‘만찢남’, ’얼굴천재’로 집중을 받았다. MC 김지훈은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 기분이 이상하니 나보고 웃지 말아달라”며 차은우에게 부끄럽다는 듯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차은우가 속한 보이그룹 아스트로는 지난 10일 컴백한 타이틀곡 ‘고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tvN ‘문제적 남자’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웃음실격’ 조달환·류화영·박철민, 잃어버린 웃음 되찾을 수 있을까?

    ‘웃음실격’ 조달환·류화영·박철민, 잃어버린 웃음 되찾을 수 있을까?

    KBS 드라마 스페셜 ‘웃음실격’ 예고편이 눈길을 끈다. ‘웃음실격’은 남들은 웃길 수 없는 이지로가 웃지 않는 기상캐스터 신나라에게 반하면서 신나라를 웃기기 위해 웃음 강사 주백통을 찾아 웃음 강습을 받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이지로’ 역에는 배우 조달환, ‘신나라’ 역에는 류화영, ‘주백통’ 역에는 박철민이 나섰다. 조달환은 분위기를 깨는 ‘유머치’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다. 그런 그에게 박철민이 “걱정하지 마십시오. 기적의 치료법이 있습니다”라며 노란 양복을 입고 등장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또한 전작인 JTBC ‘청춘시대’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류화영이 웃음기 없는 신나라를 연기, 조달환에게 “웃겨봐요 그러면”이라며 차가운 면모를 보여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앞서 지난 11일 열린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조달환은 “박철민과 연기를 하며 웃음을 참지 못해 감독에게 혼이 날 정도였다”고 언급했다. 이에 드라마 내용 또한 폭탄 웃음을 선사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드라마 스페셜 ‘웃음실격’은 이날 오후 11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 TV캐스트 동영상 캡처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주호민 “광장에서 만납시다”…11월 12일 광화문 집회 참가

    주호민 “광장에서 만납시다”…11월 12일 광화문 집회 참가

    만화가 주호민이 11월 12일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다. 주호민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광장에서 만납시다”라는 글을 올렸다. 주호민은 글과 함께 촛불을 든 캐릭터의 모습이 담긴 그림도 올렸다. 이 그림은 지난 10일 만화 ‘까꿍’으로 유명한 만화가 이충호가 ‘만화캐릭터 시국선언’을 발표한 그 그림이다. 만화캐릭터 시국선언은 강풀, 주호민, 신영우, 양재현, 홍승우 등 유명 만화가를 비롯해 만화가 지망생, 아마추어 만화가, 만화과 학생, 애니메이터, 캐릭터 디자이너 등 참가자 130명의 캐릭터를 한 자리에 모은 그림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웃음실격’ 조달환 “어두운 성격에 친구 없었다..바보가 되니 편해져”

    ‘웃음실격’ 조달환 “어두운 성격에 친구 없었다..바보가 되니 편해져”

    ‘웃음실격’에 출연하는 배우 조달환이 불우했던 어린시절을 고백했다. 11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 대본연습실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스페셜 8번째 작품 ‘웃음실격’(극본 정찬미 연출 안준용) 기자간담회에는 안준용 PD와 배우 조달환, 류화영이 참석했다. 이날 조달환은 “어릴 적 환경이 불우했다”고 말문을 뒤 “그래서 친구들이 많이 없었다. 초등학교, 중학교 때까지 그랬다. 중3때 ‘난 왜 그럴까?’라고 생각해봤는데 어렸을 때 자란 환경이 어두워서 과하게 어두운 성격 때문에 주변에 친구가 없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조달환은 “그때 TV를 봤는데 바보가 되면 세상이 편해진다 하더라. 그래서 친구들이 내 별명을 불렀을 때 한번 웃어봤다. 중학교 땐 내가 저능아가 돼 있더라. 근데 오히려 내려놓으니 그 이후로 친구들이 많아지더라. ‘그때 이렇게 살아야 하는구나’라는 걸 알았다”고 밝혔다. 조달환은 “나한테 두 가지 면이 있다. 악한 면과 유머러스한 면이 공존하는 것 같다. 깊이 생각하려는 건 극중 캐릭터와 실제 모습이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웃음실격’은 0.001%의 확률까지도 계산할 만큼 꼼꼼하고 진지한 기상전문 예보분석관인 웃음실격자 이지로(조달환 분)가 단 3분의 방송시간에만 볼 수 있는 천만불짜리 미소를 가진 기상캐스터 신나라(류화영 분)의 마음을 얻기 위해 웃음사냥에 나서며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작품. 13일 일요일 밤 11시40분 전파를 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글의 법칙’ 나라, 다이빙 도전..환상 인어 자태 ‘푸른바다의 전설?’

    ‘정글의 법칙’ 나라, 다이빙 도전..환상 인어 자태 ‘푸른바다의 전설?’

    걸그룹 헬로비너스 나라가 ‘정글의 법칙’에서 인어 자태를 뽐냈다. SBS ‘정글의 법칙 in 동티모르’ 편에 출연한 헬로비너스 나라는 지난주 첫 방송 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8등신 기럭지와 도회적인 이목구비를 가진 나라는 ‘정글’에서 그녀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드러냈는데, 바로 과일과 불을 맞바꾸고 집터를 매매하는 등 타고난 ‘장사꾼’이었던 것. 나라는 11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에서는 환상적인 다이빙 실력을 과시했다. 나라는 “일단 바다가 너무 깨끗했고 예쁜 물고기가 많았다. TV에서만 봤던 예쁜 바닷속이 눈앞에 펼쳐져서 너무 신기했다”고 다이빙 후기를 전했다. 사진=SBS ‘정글의 법칙’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질투의 화신’ 조정석 종영소감 “신선한 감정 깨우쳐..이화신 존경한다”

    ‘질투의 화신’ 조정석 종영소감 “신선한 감정 깨우쳐..이화신 존경한다”

    배우 조정석이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을 보내는 종영소감을 전했다. 10일 종영한 ‘질투의 화신’에서 조정석(이화신 역)은 공효진(표나리 역)과 결혼에 골인하며 행복한 엔딩을 맞았다. 양다리도, 유방암도, 난임도 이겨낸 그의 사랑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조정석은 ‘질투의 화신’의 이화신 캐릭터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배우로서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매회 시청자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던 섬세하고 리얼한 연기는 그가 믿고 보는 배우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고 온몸을 불사르는 연기 투혼은 매번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더욱이 로맨스와 코미디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그의 뛰어난 완급조절은 드라마를 보고, 즐기고, 맛보는 재미를 더하며 매분, 매초를 즐겁게 만들었다.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이화신은 전에 볼 수 없었던 특별하고 사랑스러운 남주인공이었고 특히 조정석에겐 그가 지닌 내공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 발판이 돼 그에게도 남다른 의미가 됐다. 조정석은 “‘질투의 화신’을 사랑해주시고 애청해주신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그리고 약 6개월 동안 동고동락한 우리 배우들, 스태프들, 감독님, 작가님 모두에게 고생 많으셨다고 전하고 싶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어 “촬영을 하면서 행복했고 무엇보다 화신이라는 캐릭터를 만나서 더할 나위 없이 즐거웠다. 매 작품이 저에겐 배움의 연속이었지만 그 어떤 작품보다도 훨씬 더 많은 영감과 신선한 감정들을 깨우치게 된 작품이었다. 특히 이를 도와준 이화신 기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고 ”이화신, 당신을 존경합니다“라는 말도 하고 싶다”며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에게 ‘질투의 화신’이 오래도록 기억되고 회자되었음 하는 바람과 함께 다시 한 번 많이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질투의 화신’을 마친 조정석은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형’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사진=SM C&C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쇼핑왕 루이 해피엔딩 서인국♥남지현, 코믹→감동 “동화 같은 힐링 엔딩”

    쇼핑왕 루이 해피엔딩 서인국♥남지현, 코믹→감동 “동화 같은 힐링 엔딩”

    ‘쇼핑왕 루이’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10일 저녁 MBC 수목 드라마 ‘쇼핑왕 루이’가 15, 16부 연속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서인국이 있어 행복한 시간들이 서인국의 행복 동화로 끝을 맺었다. 서인국의 ‘쇼핑왕 루이’는 방영 초 코믹한 코드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주는 드라마였다. 폭소에 가까운 웃음을 선사하는 유쾌한 드라마에 서인국의 로맨스가 더해지자 힐링 드라마가 됐고, 마지막에는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소중하다는걸 느끼게 하는 행복 동화가 됐다. 그리고 그 끝에는 사랑이 있었다. 서인국표 루이(서인국)가 완성한 동화 같은 드라마는 마지막까지 시청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쌌다. 희로애락을 모두 알차게 그려낸 인생 캐릭터를 만난 서인국은 ‘쇼핑왕 루이’를 스스로에게 또 시청자에게도 인생 작품으로 남게 했다. 루이와 혼연일체가 된 연기로 지금은 서인국보다 루이라고 부르는게 맞을 것 같은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인 서인국은 시청자마저 루이스럽게 만들었다.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 역시 복실이(남지현)를 루이처럼 “복실”이라고만 부르게 됐고 악인을 용서하던 루이와 같이 악역을 미워하지 않았다. 서인국의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현실을 아름답게 만드는 판타지를 선사하며 루이를 보는 시간만큼은 루이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한 것. 이에 시청률 역주행의 기록보다 값진 따뜻한 드라마를 남긴 서인국의 열연에 마지막까지 시청자의 열띤 호평은 끊이지 않았다. ‘쇼핑왕 루이’ 15,16부 연속 방송에서도 서인국은 다채로운 열연으로 수만 감정을 표현. 납치된 복실을 찾을 때의 긴박함과 초조함, 할머니가 돌아가실 때의 오열, 복실과 연결된 인연을 찾은 행복 그리고 영원히 지켜줄 것을 약속한 사랑의 감정까지 어느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명장면들로 채워내며 서인국이 아니었다면 완성할 수 없는 아름다운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MBC ‘쇼핑왕 루이’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하나멤버스 1년 만에 ‘V2’ 출시…‘하나톡’ 연계 더치페이 기능 추가

    하나멤버스 1년 만에 ‘V2’ 출시…‘하나톡’ 연계 더치페이 기능 추가

    하나금융그룹이 금융권 첫 통합 멤버십인 ‘하나멤버스’ 출시 1년을 맞아 업그레이드 버전인 ‘하나멤버스 V2’를 10일 오픈했다. V2의 핵심은 ‘하나톡’과 연계된 더치페이 기능이다. 하나멤버스 회원은 하나톡 단체방에서 다양한 모임의 경비를 손쉽게 주고받을 수 있다. 계좌 유무에 상관없이 하나머니(포인트)로 주고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하나금융은 연말까지 회원이 영업점에 접근하면 앱 캐릭터가 등장해 하나머니 쿠폰이나 인근 매장의 제휴 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증강현실(AR)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국내외 우수디자인상품을 한 눈에’디자인코리아 2016’ 오는 13일까지 킨텍스서 진행

    국내외 우수디자인상품을 한 눈에’디자인코리아 2016’ 오는 13일까지 킨텍스서 진행

    국내외 300여개 기업의 우수디자인상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디자인코리아 2016(DK 2016)'가 오는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단장한 '디자인코리아 2016(DK2016)'은 'DESIGN KOREA, Beyond Asia'라는 주제로 한국의 브랜드 가치와 디자인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디자인 한류의 장이다. 개막당일인 9일은 한국-이탈리아 디자인포럼에 이어 이태리 주방생활용품브랜드 '알레시(ALESSI)'의 CEO인 알베르토알레시 (Alberto Alessi)와 전 애플과 야후의 제품디자이너 출신인 밥 벡슬리(Bob Baxley) 등 해외 연사의 디자인 강연을 시작으로 릴레이로 이어지며 해외 수출 전략, 창업 준비 전략 및 성공사례 등도 발표된다. 오는 12일과 13일에는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생활 용품을 이용한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즉석 강좌와 함께 생활용품 DIY 무료 체험, 캐릭터 양말 인형 만들기,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카드지갑목걸이 만들기, 수납장 우드버닝 등을 통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국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10일 "이번 행사는 글로벌 디자인 한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참가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기업과 디자이너, 바이어 간의 매칭을 통해 맞춤형 비즈니스의 기회 또한 제공한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휴 잭맨 주연 ‘로건’, 예고편 만으로 뜨거운 반응

    휴 잭맨 주연 ‘로건’, 예고편 만으로 뜨거운 반응

    “이런 스타일로 나올 줄이야! 매우 기대된다! 정말 좋다!” ‘엑스맨’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이자 휴 잭맨이 연기하는 ‘울버린’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영화 ‘로건’ 티저 예고편을 본 한 누리꾼의 반응이다. 지난 3일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기존 ‘울버린’ 시리즈와는 현격하게 다른 분위기의 장면들이 감성적인 기타 선율과 조화를 이루며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스스로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능력(힐링팩터)으로 영원한 젊음을 유지하던 울버린의 예상치 못한 모습은 충격을 자아낸다. 또 엑스맨의 리더이자 울버린의 정신적 지주인 프로페서X 역시 기존의 강인함이 사라진 모습으로 등장해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케 한다. 여기에 티저 포스터에 공개됐던 어린 손의 등장은 새로운 전개를 예고한다. 예고편을 본 누리꾼들은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으로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다”(Jason Bo****), “꽤 신선한 느낌이다. 기대된다”(wero****), “기존 엑스맨 시리즈랑 확연히 다른 느낌이다! 느낌이 좋다! 기대된다”(황**)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로건’의 주연을 맡은 휴 잭맨은 2000년 ‘엑스맨’을 시작으로 ‘엑스맨2: 엑스투’(2003), ‘엑스맨: 최후의 전쟁’(2006), ‘엑스맨 탄생: 울버린’(2009),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2011), ‘더 울버린’(2013),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2014), ‘엑스맨: 아포칼립스’(2016) 그리고 2017년 개봉 예정인 ‘로건’에 이르기까지 17년간 9편의 작품에서 울버린 캐릭터를 연기했다. 그를 상징하는 치명적인 무기 클로를 비롯해 양옆으로 솟아오른 헤어스타일과 구레나룻은 그의 트레이드마크였으며, 어떤 배우로도 대체 불가능한 독보적 캐릭터였다. 그런 그가 마지막 작품인 ‘로건’에서 어떤 모습의 울버린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영화 ‘로건’은 ‘더 울버린’, ‘아이덴티티’, ‘3:10 투 유마’, ‘나잇&데이’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내년 3월 개봉 예정. 사진 영상=이십세기폭스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질투의 화신’ 조정석, 디테일 장인의 살아있는 ‘마초 연기’ 언제 다시 보나?

    ‘질투의 화신’ 조정석, 디테일 장인의 살아있는 ‘마초 연기’ 언제 다시 보나?

    ‘질투의 화신’ 조정석이 ‘디테일 장인’다운 섬세한 연기력과 특유의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10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질투의 화신’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쓴 스토리와 캐릭터, 배우들의 활약으로 평일 밤을 책임졌다. 특히 ‘이화신’이라는 입체적이고 다변적인 인물을 연기한 조정석의 열연이 드라마를 더욱 드라마틱하게 만들었다. 조정석은 사내, 수컷을 외치고 각이 살아있는 ‘셔츠핏’을 중시하는 마초기자 이화신을 연기, 첫 등장부터 강렬한 마초의 향기를 뿜어냈다. 이화신은 자신을 짝사랑했던 표나리를 냉대하고 무시했지만 알게 모르게 그녀를 챙기고 편을 들어주기도 했으며 종국엔 사랑을 구걸하고 세상 가장 다정한 남자가 되는 변화를 겪었다. 이화신은 직장 선배로서 따끔한 조언도 잊지 않는 프로의 실력까지 갖췄다. 또한 소수의 남자들에게 발병한다는 유방암과 난임의 육체적, 심리적 고통까지 느끼며 전무후무한 남자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조정석은 이를 인물의 감정선 하나하나를 살리는 디테일한 연기와 기자다운 완벽한 발음, 표정과 몸짓 하나에서도 느껴지는 리얼함으로 표현, 얄밉지만 사랑스럽고 안타깝지만 멋진 그만의 이화신을 탄생시켰다. 디테일 장인이라는 별명은 그가 드라마에서 보여준 연기 덕분에 생긴 애칭이다. 뿐만 아니라 로맨틱 코미디에서 최초로 다뤄진 남자 유방암을 유쾌하지만 가볍지 않게 보여주기 위해 그는 직접 유방암 검사 기계로 검사를 받는 열의까지 드러냈다. 덕분에 소수의 남자들에게 발병한다는 병의 고통을 대변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때문에 조정석이 곧 이화신이 된 3개월의 시간이 끝나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동시에 마지막 방송에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그의 열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마지막회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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