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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선, ‘2살 연하’ 독일인 남편과 아쉬운 이별 “헤어짐은 늘…”

    김혜선, ‘2살 연하’ 독일인 남편과 아쉬운 이별 “헤어짐은 늘…”

    코미디언 김혜선(41)이 독일 남편과 잠시 이별을 해야 하는 상황을 전했다. 김혜선은 지난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스테판 지겔과 인천국제공항에서 찍은 셀카 한 장을 올렸다. 김혜선은 그러면서 “국제부부의 비애. 헤어짐은 늘 아쉬워. 잘가, 여보. 곧 만나요”라고 적었다. ‘독한부부’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꼭 붙어 있는 모습, 손을 마주잡은 모습 등으로 다정함을 과시했다. 김혜선이 공항에 간 이유는 잠시 고향으로 떠나는 남편을 배웅하기 위한 것이었다. 스테판 지겔은 1일 새벽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같은 사진을 올리면서 “독일에 잘 도착했어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혜선은 2011~2012년 KBS ‘개그콘서트’에서 건강미 넘치는 캐릭터로 활약하며 얼굴을 알린 이후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8년 스테판 지겔과 2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 현대차, 안전 문화 브랜드 ‘바로제로’ 공개

    현대차, 안전 문화 브랜드 ‘바로제로’ 공개

    현대자동차가 31일 글로벌 선도 기업에 걸맞은 안전 브랜드 ‘바로제로’를 공개했다. 노사 공동의 참여로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선진적인 안전 문화를 구축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현대차는 이날 울산공장에서 공개한 바로제로는 ‘바로 체크한다’는 의미의 알파벳 ‘V’와 ‘제로(0)’를 상징하는 원형을 결합한 로고와 함께, ‘안전은 바로, 위험은 제로’라는 표어를 제시했다. 현대차는 이 표어를 각 사업장에서 작업 시작 전 구호로 활용해, 구성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브랜드 정착을 위해 캐릭터 ‘바로’와 ‘제로’도 제작했다. 바로제로는 울산공장을 시작으로 전주·아산 등 국내 주요 생산 거점과 남양연구소 등으로 확대된다. 상반기부터 ‘바로제로’ 로고가 새겨진 안전모, 안내판 등을 현장에 적용한다.
  • 에버랜드 튤립축제… 개장 9일 만에 15만명 성황

    에버랜드 튤립축제… 개장 9일 만에 15만명 성황

    튤립축제가 개장 9일 만에 15만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에버랜드는 한정판 콜라보 굿즈 45종을 포함해 340여종의 산리오캐릭터즈 굿즈와 먹거리를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튤립축제는 5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은 모델들이 콜라보 굿즈와 먹거리 메뉴를 소개하는 모습. 삼성물산 제공
  • 현대차, 안전 문화 브랜드 ‘바로제로’ 공개

    현대차, 안전 문화 브랜드 ‘바로제로’ 공개

    현대자동차가 31일 글로벌 선도 기업에 걸맞은 안전 브랜드 ‘바로제로’를 공개했다. 노사 공동의 참여로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선진적인 안전 문화를 구축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현대차는 이날 울산공장에서 공개한 바로제로는 ‘바로 체크한다’는 의미의 알파벳 ‘V’와 ‘제로(0)’를 상징하는 원형을 결합한 로고와 함께, ‘안전은 바로, 위험은 제로’라는 표어를 제시했다. 현대차는 이 표어를 각 사업장에서 작업 시작 전 구호로 활용해, 구성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브랜드 정착을 위해 캐릭터 ‘바로’와 ‘제로’도 제작했다. 바로제로는 울산공장을 시작으로 전주·아산 등 국내 주요 생산 거점과 남양연구소 등으로 확대된다. 상반기부터 ‘바로제로’ 로고가 새겨진 안전모, 안내판 등을 현장에 적용한다.
  • 웃음이 피식피식… 감독 하정우의 ‘로비전’ [영화 프리뷰]

    웃음이 피식피식… 감독 하정우의 ‘로비전’ [영화 프리뷰]

    상대방이 더럽게 싸움을 걸어오면 그저 당하고만 있어야 하나. “우리도 더럽게 싸우자”며 기세 좋게 외쳤지만 영 쉽지 않다. 다음달 2일 개봉하는 하정우 주연·감독 영화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다 로비전에 뛰어든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의 분투를 그린다. 창욱은 뒷거래에 능한 어린 시절 친구 광우(박병은)에게 번번이 뒤통수를 맞았다. 4조원에 이르는 국책 사업인 스마트주차장 계약에 회사의 운명이 달린 상태. 광우가 국토교통부 조 장관(강말금)을 일찌감치 포섭했다는 소식을 듣고, 창욱은 실무를 쥐고 있는 조 장관의 남편 최 실장(김의성)에게 골프 접대를 하기로 한다. ‘로비 초보’인 창욱의 좌충우돌이 웃음을 자아낸다. 그립도 잡아 본 적 없지만 빗자루로 열심히 스윙을 날려 보기도 하고, 상대방의 골프공이 러프나 숲속에 들어갔을 때 주머니에서 새 공을 꺼내 내려놓는 ‘알까기’ 등을 시험공부하듯 배우기도 한다. 창욱은 최 실장에게, 광우는 조 장관에서 골프 접대를 하는 날 공교롭게도 둘은 같은 골프장에서 비슷한 시간대에 라운딩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로비 대상인 조 장관과 최 실장의 천박함이 한 꺼풀씩 벗겨지면서 묘한 쾌감을 준다. 특히 최 실장은 원리원칙주의자로 알려졌지만 실상은 욕망 앞에서 한없이 흔들리는 인물이다. 창욱의 접대 이야기에 불같이 화를 내다가도 열렬하게 좋아하는 진세빈(강해림) 골프 프로가 라운딩에 참여한다고 하자 의뭉스럽게 받아들인다. 영화 ‘부산행’(2016)에서 악역 연기로 유명한 배우 김의성이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들을 통틀어 가장 비호감”이라 했을 정도로 ‘빌런’(악당) 역할을 톡톡히 한다. 창욱과 광우 주변 개성 넘치는 인물들의 엉뚱한 행동이 영화 내내 잔웃음을 던진다. 거친 입담을 선보이는 조 장관을 비롯해 최 실장과 학연으로 이어진 박 기자(이동휘), 조 장관의 비위를 맞추려 동행했지만 엉뚱하기 짝이 없는 배우 마태수(최시원)와 그의 옛 연인이자 골프장 안주인인 다미(차주영), 다른 꿍꿍이가 있는 골프장 대표(박해수) 등이 이리저리 얽히고설키며 골고루 양념을 친다. 하정우는 “10명의 배역이 톱니바퀴처럼 맞아떨어지게 만드는 ‘캐릭터 영화’여서 인물들이 잘 보이게 연출하는 게 중요했다”고 전했다. 블랙코미디이긴 하지만 심각하게 볼 필요가 전혀 없다. 영화 내내 웃음을 피식피식 터뜨리면서 즐기면 된다. 105분, 15세 이상 관람가.
  • 이수지 ‘제이미맘’에 불똥 맞은 女연예인 또 나왔다…김성은 “한번 만나자”

    이수지 ‘제이미맘’에 불똥 맞은 女연예인 또 나왔다…김성은 “한번 만나자”

    배우 김성은이 개그맨 이수지의 ‘제이미맘’ 패러디 때문에 ‘몽클레르’ 패딩을 입지 못한 사연을 전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햅삐 김성은 KIM SUNG EUN’에는 ‘벽이 찢어져서 김성은 집 수리?! 프렌치 토스트로 당 충전해 볼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김성은은 수리, 정리 중인 집을 소개했다. 옷방을 보여주던 김성은은 갑자기 옷장에서 롱패딩을 꺼내 들면서 “이건 보여드려야 한다”라며 “제이미 맘”이라고 짧고 강하게 외쳤다. 김성은은 “나랑 똑같은 옷을 입으면 어떡하냐. 옷장에서 올해 한 번도 못 꺼냈다”라며 깊은 탄식을 내뱉었다. 그러면서 “이거 야심 차게 산 옷이다”라며 “왜냐하면 이렇게 몽클레르에 긴 기장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김성은은 “어떻게 모델이랑 색상까지 똑같은 옷을 입고 나온 것이냐”라며 “제이미 맘, 몽클레르 입고 한번 같이 만나자. 교육 이야기도 좀 하고, 내가 제이미 좀 컨설팅해 주겠다”고 말했다. 최근 이수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치맘’(자녀의 사교육 뒷바라지를 위해 대치동 학원가를 오가는 학부모)을 패러디해 화제가 됐다. 이수지는 ‘제이미맘’이라는 가상의 학부모 캐릭터를 연기하며 사교육 과열의 중심에 선 대치맘을 그려냈다. 특히 강남 지역 30·40대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이탈리아 유명 브랜드 ‘몽클레르’ 패딩을 비롯해 고야드 백, 에르메스 목걸이 등을 착용해 강남 학부모들의 ‘등하원룩’을 재현했다. 이 여파로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에는 “입기 부끄러워졌다”는 등의 반응과 함께 몽클레르 패딩 매물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 시위에 나타난 ‘민주투사 피카츄’…종종걸음 도주 장면 폭발적 인기

    시위에 나타난 ‘민주투사 피카츄’…종종걸음 도주 장면 폭발적 인기

    튀르키예에서 벌어진 대규모 반정부 시위 현장에 일본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인기 캐릭터인 ‘피카츄’ 의상을 입은 시위자가 등장해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물대포와 경찰을 피해 종종걸음으로 도망치는 피카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소셜미디어(SNS)에서 수백만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튀르키예 민주주의 투쟁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27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튀르키예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피카츄 의상을 입은 시위 참가자가 경찰을 피해 도망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경찰과 물대포를 피해 도망가는 상황에서 노란 피카츄가 군중들 사이에 섞여 종종걸음으로 빠르게 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장면을 담은 일부 게시물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940만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시위는 튀르키예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최대 정치적 라이벌이자 이스탄불 시장인 에크렘 이마모을루가 부패 혐의로 체포된 것에 항의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마모을루 시장은 최근 제1야당인 공화인민당의 대선 후보로 지명된 직후 체포됐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시위대를 “평화를 방해하는 악의 세력”이라고 비난했으며, 튀르키예 내무장관은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시위에서 지금까지 1878명이 체포됐고 그중 489명만이 석방됐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법무장관은 이마모을루의 체포가 정치적 이유가 아닌 부패 혐의의 심각성에 기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피카츄는 튀르키예 반정부 시위의 상징으로 급부상 중이다. 시위 현장에서는 군중들이 피카츄와 기념사진을 찍거나 튀르키예 국기를 들고 피카츄를 따라다니는 모습도 목격됐다. 심지어 야당 정치인의 인터뷰에서는 “피카츄마저 최루탄을 맞았다”는 팻말까지 등장했다. 온라인상에서는 피카츄가 경찰과 맞서 싸우는 패러디 이미지나 튀르키예 국기를 들고 있는 포스터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생성 콘텐츠가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 “아빠, 엄마! 여기 우리나라 맞아요?”···경기관광공사, 이국적인 여행지 7곳 선정

    “아빠, 엄마! 여기 우리나라 맞아요?”···경기관광공사, 이국적인 여행지 7곳 선정

    경기관광공사가 4월 가볼 만한 곳으로 이국적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경기도 여행지 7곳을 선정해 추천했다. 우리나라를 벗어나지 않으면 만나기 힘든 풍경을 접할 수 있는 곳, 비싼 비행기를 타지 않고도 해외여행의 설렘이 가득한 곳이다. [무료로 즐기는 해외여행? ‘파주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는 2006년에 문을 열었다. ‘파주영어마을’로 알려진 곳이다.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라는 안내 간판이 아니라면 유럽 고성의 성문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다. 캠퍼스 안은 그야말로 유럽이다. 진입로 양쪽으로 들어선 이국적 건물들은 카페와 체험 공방, 갤러리, 슈퍼마켓 등이다. 입장료라도 내야 할 것 같은 시설이지만 주차는 물론이고 캠퍼스 입장 자체도 무료다. 진입로가 끝나는 지점에는 유럽에서나 볼 듯한 트램이 서 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성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넓은 광장과 ‘City Hall’ 건물을 만난다.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건축물을 연상케 한다. 캠퍼스 내의 ‘Concert Hall’ 역시 ‘City Hall’과 더불어 캠퍼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건축물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건축물들이 들어서 있어 유럽의 마을을 산책하는 느낌이 든다. 캠퍼스에서는 교육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일일 체험은 물론이고 숙박형 프로그램까지 다양하다. 프로그램 참여자가 아니어도 캠퍼스는 누구에게나 개방된다. [어린왕자와 피노키오를 만날 수 있는 곳 ‘가평 쁘띠프랑스와 이탈리아 마을’] 쁘띠프랑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국적 여행지다. 쁘띠프랑스의 메인 시설은 분수 광장과 야외극장이다. 프로방스의 작은 마을을 옮겨놓은 듯한 분수 광장 옆에는 ‘생텍쥐페리 기념관’이 자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생텍쥐페리 재단과 라이선스를 계약한 기념관이다. 생텍쥐페리의 생애와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어린왕자와 관련한 전시물들이 눈길을 끈다. 어린왕자의 원서와 책 안에 등장하는 명문장들을 그림과 함께 전시하고 있다. 야외극장에서는 마술이나 마임, 인형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탈리아 마을은 약 3년 전에 개장했다. 쁘띠프랑스와 인접해 있기는 하지만 별도로 입장해야 한다. 쁘띠프랑스가 프로방스와 어린왕자가 테마라면 이탈리아 마을은 피노키오와 다빈치가 테마다. 짧은 언덕길을 오르면 거대한 피노키오가 여행자의 시선을 압도한다. 마을 안으로 들어서면 유럽의 골목이다. 피노키오에 등장하는 소목장 할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제페토 골목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유리 진열장 상점에서는 무료로 가면과 무도회 의상 체험이 가능하다. 기념사진을 찍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언덕을 모두 오르면 넓은 광장이 나타난다. 좌측에는 피노키오 모험관이 있고 우측에는 다빈치 전시관이 있다. 피노키오 모험관에서는 다양한 캐릭터의 피노키오를 만날 수 있고, 다빈치 전시관에서는 천재적인 예술가이자 과학자, 발명가였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양 떼가 반기는 스위스 마을 ‘가평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는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마을이다. 마을 입구에는 작은 광장을 중심으로 좌우에 레스토랑과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다. 대형 샹들리에 조명으로 화려하게 꾸민 레스토랑에서는 탁 트인 전망을 바라보며 스위스 전통 음식인 치즈 퐁뒤를 맛볼 수 있고 반대편 전시관에서는 모던한 유럽풍 거실을 감상하고 스위스 전통의상을 무료로 체험할 수도 있다. 입구부터 언덕 정상까지는 두 개의 길이 있다. 좌측은 주택 사이의 골목길 코스이고 우측은 숲과 정원으로 꾸민 마운틴 코스다. 골목길 코스에는 실제 주민이 거주하는 32개의 주택이 들어서 있다. 모두 다른 설계의 외관이지만 공통점은 3층 건물이라는 점이다. 이는 마을은 조성할 때부터 스위스의 골목 느낌을 풍성하게 살리기 위한 설계였다. 주택들은 사유지라 출입할 수 없지만, 골목을 걷는 것만으로도 이국적 감성에 빠져들기에 충분하다. 어디서든 사진을 찍으면 그곳이 바로 스위스의 골목 풍경이 된다. 마운틴 코스는 습지와 양떼목장, 쉼터 등으로 꾸며놓아서 스위스의 자연이 주는 아늑함을 느껴볼 수 있다. 특히 귀여운 양들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은 여행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즐길 거리다. 두 코스는 정상 직전에 만난다. 두 코스가 합쳐진 후에는 놀이시설이 들어선 공간과 마주하게 되는데, 플라워 슬라이드, 미니 골프, 그라운드 트램펄린 등 모두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이다. 더욱이 모두 무료다. [향기까지 즐기는 테마파크 ‘포천 허브아일랜드’] 허브아일랜드에서 가장 먼저 여행자를 맞이하는 건 향기 체험관이다. 은은한 허브향이 가득한 이곳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허브 오일과 허브 티는 물론이고 허브의 역사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다. 맞은편 허브 힐링센터에서는 허브와 아로마를 이용한 족욕과 발 마사지도 체험할 수 있다. 이곳을 나와 언덕을 오르면 스카이 허브팜이다. 허브아일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로 계절에 따라서 라벤더와 핑크뮬리가 가득 피어나는 곳이다. 핑크 색상의 모래 언덕에서는 모레 썰매도 탈 수 있다. 핑크 색상으로 가득한 풍경 덕분에 연신 사진을 찍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스카이 허브팜과 더불어 허브아일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산타마을이다. 스카이 허브팜 맞은편 언덕에 자리하고 있으며 정원과 건물들 사이에 다양한 포즈의 산타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산타교회는 프랑스의 전통 인형인 상통인형 전시장을 겸하고 있다. 프로방스 지역의 붉은 점토를 사용해서 만든 상통인형은 남프랑스 지역의 예술품이기도 하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그대로 ‘김포 라베니체’] 라베니체는 이탈리아의 수상도시 ‘베네치아’에서 따온 이름이다. 김포 한강신도시를 관통하는 총연장 2.68km의 인공수로에 조성된 수변 공간으로 핵심 구간은 약 1km 정도이다. 수로는 실개천까지 포함하면 11km가 넘는 길이다. 라베니체는 우리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이국적 수변 시설이기에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덕분에 일명 ‘김포의 베니스’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수로를 사이에 두고 다양한 상가가 밀집해 있어서 쇼핑과 산책은 물론이고 낮에는 식사와 음료를, 저녁에는 주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아름다운 수로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다 보면 베네치아의 정취까지 느끼게 된다. 5월부터 10월 사이에는 분수도 가동되며 특히 수로에서 문보트(Moon Boat)도 즐길 수 있다. 탑승자 등 쪽이 초승달 모양으로 디자인된 보트에는 조명까지 들어와서 야간에 더욱 아름답다. [수준 높은 중국 전통 정원 ‘수원 효원공원 월화원’] 수원 효원공원 내에 있는 월화원은 중국 광둥 지역 양식의 전통 정원이다. 2003년 경기도와 중국 광둥성이 상호 우호 교류 차원에서 상대 도시에 각각 전통 정원을 세우기로 했고 이에 따라 중국이 직접 건축을 담당했다. 중국 전통 정원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경기도 역시 광둥성에 담양 소쇄원을 바탕으로 한 한국 전통 정원을 건축했다. 월화원 정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부용사라는 건물이 보인다. 연꽃을 뜻하는 부(芙)와 용(蓉)에서 따온 이름으로 연꽃 정원을 뜻한다. 이름 그대로 건물 앞에는 연못이 조성되어 있고 연못을 중심으로 사면이 회랑으로 꾸며져 있다. 부용사를 나와서 연못이 이어진 우측으로 가면 옥란당이다. 옥란 역시 식물의 이름에서 따온 이름이다. 중국에서는 휴식이나 접대를 위해 사용하는 공간이다. 월화원에서 가장 높은 곳에는 ‘우정’이 자리하고 있다. 연못을 만들기 위해 파낸 흙을 쌓아서 작은 산을 만들었고 그곳에 정자를 지은 것이다. 사방이 트여 있는 정자에서는 월화원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야경이 아름다운 유럽형 테마파크 ‘여주 루덴시아’] 루덴시아는 ‘놀이’를 뜻하는 ‘LUDENS’과 ‘환상곡’을 뜻하는 ‘FANTASIA’에서 ‘SIA’를 떼어 만든 합성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문화와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테마파크다. 테마파크 내의 건물들은 모두 붉은 벽돌의 건축물로 유럽의 도시를 축소해 놓은 듯하다. 건물들 내부에는 다양한 수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아트&토이 갤러리에는 다양한 액션 피규어를 비롯해 직소 퍼즐, 로봇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장난감 자동차 갤러리에는 전 세계 수많은 브랜드의 미니어처 자동차가 전시되어 있다. 종류가 매우 방대하고 귀한 수집품들이라 어른들에게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전시장이다. 전시장 중에 가장 주목을 받는 곳은 기차 갤러리다. 미국과 독일에서 생산한 모형 기차들이 주로 전시되어 있는데 방대한 수집품 때문에 놀라게 된다. 어느 곳 하나 부족한 것이 없을 정도로 잘 꾸며진 루덴시아는 특히 야경이 아름답다. 일몰 직전에 방문하면 더욱 특별한 기념사진들을 얻을 수 있다.
  • 관악구 “로컬브랜드 육성으로 머물고 싶은 샤로수길 만든다”

    관악구 “로컬브랜드 육성으로 머물고 싶은 샤로수길 만든다”

    서울 관악구가 전국구 핫플레이스 ‘샤로수길’을 서울시를 대표하는 로컬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에 청년 사업가들이 모여 이색 상권을 형성해 온 샤로수길은 청년 인구 1위인 구의 유동인구층을 바탕으로 내수 침체에도 여전히 수많은 방문객으로 북적이는 관악구 대표 상권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3월 관악구는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2026년까지 3년간 총 30억 원의 샤로수길 상권 활성화 예산을 확보했다. 구는 올해 ‘문화로 채우는 하루의 힐링 로컬브랜드 창출’ 비전을 발표하고 총 1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사업을 대행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구 직영을 거쳐 하반기부터 상권육성기구를 설치해 지역 상권의 가치와 매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구는 머무르기 안락한 상권을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공간개선에 나선다. 샤로수길 약 500미터 구간에 시즌, 테마별 ‘상부 조명’을 설치해 특색있고 통일감 있는 상권 경관을 만든다. 외식업 위주인 샤로수길 상권에 ‘체험 중심’의 로컬콘텐츠도 강화한다. 봄과 가을에는 상권축제를 개최해 방문객 유입을 늘리고, 상권 곳곳에 계절별, 테마별 캐릭터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청년들의 열정으로 성장해 온 샤로수길은 여전히 발전 가능성이 높은 매력적인 상권”이라며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을 통해 샤로수길이 서울시 대표 로컬브랜드로 성장하고, 상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상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창욱 앞세운 새 광고… 이 맛이 청정 라거!

    지창욱 앞세운 새 광고… 이 맛이 청정 라거!

    하이트진로는 ‘100% 청정맥아·100% 리얼탄산’ 테라의 출시 6주년을 맞아 배우 지창욱을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내세우는 등 봄 시즌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일 첫 공개한 TV광고 ‘청정한 하루’에서 지창욱은 테라에 젊고 활력 있는 이미지를 더하는 동시에 다양한 소비자들이 일상 에서 경험할 수 있는 테라의 청량함을 인상 깊게 전달했다. 또 테라와 함께하는 첫 광고이지만 1인 4역을 소화하며 분주한 일상 속 테라 한잔으로 하루의 피로를 풀어내는 청정한 순간을 잘 그려냈다. 이번 광고에서 지창욱은 액션 배우로 강렬하게 등장해 사진작가, 직장인, 대학생 등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일상 속에서 테라와 함께 지친 하루를 해소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분주했던 하루가 청정하게 사라진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테라 TV광고의 상징인 토네이도와 ‘강력한 리얼탄산 100%’라는 메시지가 등장한다. 지창욱이 테라를 청량하게 음용하며 ‘이 맛이 청정 라거다’ 외치는 내레이션으로 광고는 마무리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앞으로도 테라의 청정함을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활발한 마케팅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 벚꽃길 걷고… 수공예품도 사고…
서초 ‘양재아트살롱’ 더 붐빈다

    벚꽃길 걷고… 수공예품도 사고… 서초 ‘양재아트살롱’ 더 붐빈다

    다가오는 벚꽃 시즌을 맞아 서울 서초구가 28일부터 오는 5월 25일까지 두 달간 ‘양재아트살롱’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재아트살롱은 소상공인·공예작가·청년기업이 직접 생산하는 수공예품과 일상소품 등을 전시·판매하는 아트마켓으로, 양재천길 상권의 대표 사업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서울 봄축제 5위, 가을축제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양재아트살롱은 양재천 영동1교에서 수변무대에 이르는 구간과 양재천길에서 진행된다. 꽃 개화 시기에 맞춰 3월 마지막 주와 4월 첫 주는 ‘벚꽃마켓’으로, 나머지 기간에는 매주 주말 ‘봄마켓’으로 나눠 운영된다. 올해 참여하는 판매자들은 지난해보다 더욱 다양해졌다. 예비 창업가와 신진작가들로 구성된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창업팀, 양재천길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참신한 공예품을 선보이고, 서초50플러스센터 플리마케터 양성과정 수강생들도 참여한다. 서울시 캐릭터 ‘해치’의 대형 아트벌룬 전시와 특별 문화공연, 즉석노래자랑, 버스킹, 체험 프로그램 등 보고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주요 공연은 개막공연 ‘벚꽃 페스타’, 어린이날 기념공연 ‘매직콘서트’, 폐막공연 ‘오페라 쇼’ 등이다. 또 지역상권이 참여해 수제맥주, 아이스크림, 커피 등을 현장에서 판매한다. 이외에도 메뉴 자체 할인, 미식산책 스탬프릴레이, 상권지도 전시월 운영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양재천길 내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양재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도 있다. 특히 주차장 1층에 있는 양재살롱관은 시범 운영을 마치고 29일 양재공영주차장 광장의 오프닝 행사와 함께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또 양재천 카페거리 주변에 조성한 작가 정원인 ‘살롱 드 가든’의 개막식도 겸해 양재천길 청년 예술가인 ‘살롱 쿤스트’ 특별공연, 녹지입양 협약식, 제막식까지 진행된다. 이와 함께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는 ‘제7회 양재천 벚꽃등축제’와 ‘무브살롱 시즌4: 벚꽃아틀리에’도 연계해 개최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양재아트살롱이 시작되는 것은 양재천에 진짜 봄이 왔다는 신호”라며 “곧 피어날 벚꽃과 함께 예술적인 공예품을 구경하고, 지역 상권의 재미와 맛을 즐기며, 멋진 공연으로 봄밤을 물들일 수 있는 양재천으로 나들이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식신(食神)을 만나러 가는 길, 홍콩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 [한ZOOM]

    식신(食神)을 만나러 가는 길, 홍콩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 [한ZOOM]

    1996년 개봉한 영화 ‘식신’(食神)은 홍콩 최고의 요리사 성자의 흥망성쇠를 저우싱츠(周星馳) 특유의 유머와 화려한 볼거리를 버무려 만들어냈다. 승승장구하던 성자는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인성 때문에 제자와 동업자에게 배신당하고 업계에서 퇴출됐다. 묘가(廟街)에서 거지처럼 살다가 한 여인을 만나 재기했지만 이번엔 삼합회 킬러에게 쫓긴다. 그러다 소림사에 들어가게 되고, 이곳에서 깨달음을 얻으며 식신의 자리를 되찾는다. 가장 좋아하는 영화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에 주저 없이 저우싱츠를 꼽는다. 그가 등장하는 모든 영화는 세 번 이상 봤고, 온라인 팬클럽에도 가입했다. 그의 영화는 정신없이 웃게 만드는 재미도 있지만, 무엇보다 예상치 못하게 등장하는 창의적인 발상이 무릎을 치게 한다. 그리고 언젠가 홍콩에 가게 되면 영화 배경이 된 장소를 돌아보고 싶다는 마음을 품게 됐다. 드디어 홍콩에 갈 기회가 생겨 가이드북과 에세이를 뒤져 묘가를 알아냈지만 허탈감이 몰려왔다. 사당 묘(廟)와 거리 가(街)가 합쳐진 묘가는 여행책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랜드마크 ‘템플 스트리트’(Temple Street)였던 것이다. “송나라 때 임묵랑(林默娘)이라는 여인이 살고 있었다. 날씨를 예측하고, 약을 만들어 환자를 치료하고, 조난한 어선의 생존자를 구조하는 등 일생 마을 사람들을 도우며 살았다. 28세에 난파선 선원을 구하다 목숨을 잃자 사람들은 그녀를 위한 사당을 세우고 바다의 여신 ‘마조’(媽祖)라고 불렀다. 1123년 송 조정은 마조에게 ‘천후’(天后·Tin Hau)라는 이름을 하사하고, 이를 계기로 마조는 중국 남부 해안지역과 동남아시아의 전통신앙으로 자리 잡았다.” 템플 스트리트의 시작은 틴하우 사원(Tin Hau Temple)이었다. 바다를 접한 홍콩에서 어업에 종사하는 이들은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바다의 여신 ‘틴하우’ 사원을 세웠는데, 그 수가 무려 100개가 넘는다고 한다. 틴하우 중 가장 유명한 곳은 야우마테이(Yau Ma Tei) 틴하우다. 유명한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고 노점상도 몰려들었다. 자연스럽게 시장이 형성됐고 낮엔 생필품, 음식, 약재, 의류 등을 팔고 밤에는 각종 곡예와 무술공연이 펼쳐졌다. 1970년대 후반 홍콩 정부가 시장이 있던 자리에 커뮤니티센터를 짓기로 결정하면서 노점상들은 현재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에 있는 지역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저녁 8시가 되면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에 불이 켜지고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길거리 음식뿐만 아니라 기념품, 의류, 전자제품, 골동품, 액세서리 등 없는 것이 없다. 시장 특유의 흥정 문화도 있다. 상인이 처음에 제시하는 가격을 듣고 비싸다는 표정을 지으면 가격을 깎아준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흥정은 또 하나의 재미로 자리 잡고 있다.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더운 홍콩 날씨를 잊게 해주는 시원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식당도 많다. 가장 유명한 메뉴는 유튜브 여행 채널과 TV 프로그램에 소개된 ‘스파이시 크랩’이다. 시장 중간쯤 식당이 모여있는 곳에선 대부분 스파이시 크랩을 판다. 맛집을 찾으려면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보면 된다. 당연히 많이 있으면 맛집이다. TV로 본 영화 시상식에서 해외 남자배우상을 받은 저우싱츠가 소감을 말하려는 순간 얼마나 기발하고 재치 넘치게 말할지 기대감이 몰려왔다. 하지만 수상소감은 딱 한마디였다. “내 영화를 보세요(See My Movies).” 저우싱츠는 영화 캐릭터와 현실 캐릭터가 완벽하게 다른 배우로 유명하다. 영화에서는 수다스럽고 활기 넘치며 웃음을 멈추지 않을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현실에서는 과묵하고 완벽주의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우싱츠 사단으로 알려진 한 배우는 “저우싱츠 영화에는 애드리브가 없다. 철저히 대본대로 진행한다”고 했다. 여름밤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 길을 걸으며 학창시절 몇 번이나 되돌려 보았던 영화 ‘식신’의 세계로 들어가 보았다. 혹시 영화처럼 우연히라도 그 배우를 만날지도 모른다는 기대는 한여름밤의 꿈으로 끝났지만, 이곳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숨소리는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데 만족했다.
  • AI로 재현한 20대 가수 혜은이, 충남 축제 알린다

    AI로 재현한 20대 가수 혜은이, 충남 축제 알린다

    AI로 20대 가수 혜은이 캐릭터로 재현충남 방문의 해 ‘홍보대사’ 활동 인공지능(AI)으로 재현한 20대 리즈 시절 가수 혜은이씨가 충남도 홍보에 나선다.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AI 리즈 시절 혜은이’를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축제 등을 소개하는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로 현존하는 스타의 젊은 시절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해 홍보에 활용하는 전략이다. AI 리즈 시절 혜은이는 20대 모습을 바탕으로 자유롭고 진취적인 엠지(MZ) 세대 감성을 담아 그려질 예정이다. 도는 유튜브 채널 ‘충남 관광’과 ‘어쩌다 혜은이’에서 축제 시작 첫날부터 3편을 차례로 연재할 계획이다. AI 혜은이는 도 대표 축제를 알리는 유튜버로 활동하며 논산 딸기축제(3.27.∼30)와 당진 기지시줄다리기축제(4.10.∼4.13.) 등 10개 축제를 소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홍보 콘텐츠는 논산 딸기 축제 첫날인 27일 공개할 예정이다. 혜은이 씨는 “어린 시절을 보낸 충남의 축제를 AI 리즈 시절 혜은이를 통해 소개할 수 있어 기쁘고,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홍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최신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시도가 많은 사람이 도의 다채로운 축제를 찾아와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대치맘 패러디 영상…학부모들 비애 깔린 것” 백지연의 소신 발언

    “대치맘 패러디 영상…학부모들 비애 깔린 것” 백지연의 소신 발언

    MBC 앵커 출신 백지연이 개그맨 이수지가 패러디한 ‘대치맘’ 영상을 언급했다. 지난 24일 백지연의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에는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 되는 8가지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백지연은 ‘피해야 할 말 습관’으로 ‘비교’를 꼽으면서 우리나라 교육열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백지연은 “우리나라 교육열 너무 힘들다”라며 “나도 대치맘 영상을 보면서 한참 웃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건 사실 많은 학부모의 비애가 깔린 것이다. 그들도 치열한 경쟁에 살아남다 보니까 여러 가지가 생겼을 것이다”라며 “거기다 대고 ‘우리 애 이번에 명문대 갔잖아. 너희는 어떻게 됐어’ 이러면 안 된다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백지연은 “내가 대학 갈 때 생각해보면 나와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 7명이 다 공부를 잘했다. 당시 친구들과 대학을 다 다르게 지원했다”라며 “나는 아직 합격 발표가 나지 않았는데 아침 일찍 친구들한테 전화가 와서 ‘난 서울대 붙었다. 넌 어떻게 됐냐’고 하더라. 이 때문에 합격 발표를 기다리는 시간이 지옥 같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백지연은 “우리 때는 대학 입시가 제일 힘들었는데 요즘엔 대학 입시가 전부가 아니지 않냐”라며 “4세 고시, 7세 고시, 초등학교 서울대 입시반, 초등학교 명문대 입시반으로 나눠진다고 하는데 이걸 어떻게 견디겠냐”고 꼬집었다. 백지연은 “가뜩이나 부모의 아킬레스건은 자녀이지 않냐”라며 “내가 잘되고 안 되고보다 더 힘든 게 내 자녀가 잘되고 안 되고인데 거기를 훅훅 건드리고 비교하고 자랑하면 이걸 좋아할 사람은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근 이수지가 대치맘을 패러디한 영상이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제이미맘이라는 가상의 학부모 캐릭터로 출연한 이수지는 사교육 과열의 중심에 선 ‘대치동 맘’을 풍자했다. 영상 속 이수지는 수백만 원대 패딩을 입고 자녀의 학원 라이딩(자녀를 학원에 데려다주거나 데려오는 것)에 나서는 등 높은 학구열을 가진 강남 학부모의 모습을 따라 했다.
  • 조훈현·이창호 완벽연기한 이병헌·유아인의 연기대결…‘승부’[영화프리뷰]

    조훈현·이창호 완벽연기한 이병헌·유아인의 연기대결…‘승부’[영화프리뷰]

    1990년대의 바둑은 어느 스포츠 종목보다 인기가 대단했다. 그 중심에는 전신(戰神·전쟁의 신) 조훈현(72)과 석불(石佛·돌 부처) 이창호(50)가 있었다. 둘의 대국은 당시 신문 1면과 TV 저녁 뉴스에서도 다룰 정도였다. 스승과 제자였던 둘은 300회가 넘는 공식전을 벌이며 일생에 걸쳐 치열하고 처절한 승부를 펼쳤다. 26일 개봉하는 ‘승부’는 대한민국 바둑 전설 조훈현과 이창호의 대결을 그린 영화다. 조훈현이 1989년 중국 응씨배에서 우승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귀국 후 카 퍼레이드를 할 정도로 국민 영웅이 된 그는 바둑 신동 이창호의 재능을 한눈에 알아보고, 그를 집에 들여 키우는 ‘내제자’로 받아들인다. 한 지붕 아래 먹고 자며 생활한 스승과 제자는 수년 후 첫 사제 대결을 벌인다. 당연히 우승이 예상됐던 조훈현은 전 국민이 생중계로 지켜보는 가운데 이창호에게 충격적으로 패한다. 인물을 내세운 영화이다 보니 배역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조훈현을 맡은 배우 이병헌(55)은 조훈현의 이대팔(2:8) 가르마와 시선 처리 등을 그대로 가져왔다. 각본을 쓰고 연출한 김형주 감독이 “시나리오 첫 페이지를 쓰자마자 이병헌이 적역이라고 생각했다”고 했을 정도다. 느슨하게 뜬 눈에 입꼬리를 아래로 내린 채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는 유아인(39) 배우 역시 영락없는 이창호다. 영화의 백미는 첫 공식 대국 승부 이후 엇갈린 감정을 연기하는 두 배우의 연기 대결이다. 스승은 자신을 이긴 제자를 진심으로 축하해주지 못하고, 제자는 정상에 올랐지만 기뻐할 수 없는 아이러니를 두 배우가 밀도 있게 그려낸다. 이병헌은 제자에게 패한 뒤 충격에 빠져 방황하면서도 마음을 추슬러야 하는 조훈현을, 유아인은 세월을 꾹꾹 눌러 담아 버틴 우직한 청년 이창호를 연기한다. 대형 화면으로 봤을 때야 두 배우의 진가를 톡톡히 느낄 수 있다. 바둑을 소재로 하지만, 규칙과 ‘사활’, ‘반집 승부’ 등 관련 용어를 풀어주기 때문에 바둑 규칙을 잘 몰라도 무난하게 볼 수 있다. 대국 장면은 컴퓨터그래픽(CG)을 적절히 활용해 경쾌하면서도 긴장감 있게 연출했다. 특히 조훈현과 이창호의 기풍(바둑 두는 스타일)을 드러내는 데 집중했다. 화려하고 현란한 공격이 돋보이는 조훈현의 기풍, 두텁게 진형을 구축하고 상대를 깨부수는 이창호의 기풍을 역동적으로 연출했다. 애초 영화는 2021년 촬영을 모두 마친 뒤 2023년 넷플릭스에서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유아인의 마약 투약 사건으로 좌초 위기를 겪다 극장에서 빛을 보게 됐다. 더 이상 스승이 될 수 없음을 알게 된 조훈현이 이창호에게 “자신의 바둑을 찾아라”라는 말을 남기면서, 영화는 ‘승부는 남과의 싸움이 아닌,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주제를 드러낸다. 조훈현과 이창호는 실제 인물이지만, 영화 속 다른 바둑기사는 여러 인물을 조합했다. 예컨대 남기철(조우진) 9단은 스승의 빛에 밀려 그늘에 있던 이창호를 끌어올리고, 제자에 밀려 빛을 잃은 조훈현을 일으켜 세우는 중요한 캐릭터로 등장하는데, 서봉수 9단이 모델이 됐다. 조훈현이 이창호를 만난 시점은 한참 전이지만, 영화에선 조금 다르게 배치했다. 남편 조훈현과 남편을 이긴 제자 이창호를 한 차에 태우고 대국장으로 향하는 복잡한 심경의 아내 정미화를 연기한 문정희를 비롯해, 어린 이창호를 연기한 김강훈, 이창호·조훈현과 오랫동안 함께하며 둘을 이해하는 천승필·이용각 프로 기사를 연기한 고창석과 현봉식 배우의 맛깔나는 연기도 감상 포인트다. 115분, 12세 이상 관람가.
  • 전 세계 팔리는 ‘짝퉁’ 불닭볶음면…서경덕 “中, 그만”

    전 세계 팔리는 ‘짝퉁’ 불닭볶음면…서경덕 “中, 그만”

    ‘짝퉁 천국’ 중국, 가짜 제품 전 세계로 판매‘한류’에 힘입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의 짝퉁 상품이 세계 곳곳에서 팔리고 있어 논란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5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최근 해외에 거주하는 많은 누리꾼이 제보해 줘서 알게 됐다”며 “이미 SNS상에서 ‘짝퉁을 조심하라’는 피드가 많이 올라와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포장지의 캐릭터 모습 및 글씨체도 비슷하고 ‘KOREA 마크’와 ‘할랄 마크’까지도 붙어 있어서 해외 소비자들이 진품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서 교수는 “특히 삼양식품 마크 대신 ‘빙고원’(BINGOONE)이라는 기업명이 들어가 있고, 뒷면에는 ‘MADE IN P.R.C’라고 적혀 있다”며 “‘P.R.C’는 ‘People’s Republic of China’의 약자로 중국의 공식 명칭인 중화인민공화국을 의미한다”고 했다. 삼양식품, 지난해 해외매출 1조 넘겨‘짝퉁 천국’으로 통하는 중국의 한류 인기 제품 베끼기는 아주 흔한 얘기다. 2021년 삼양식품, CJ제일제당, 오뚜기, 대상 등 주요 식품기업들은 ‘K푸드 모조품 근절을 위한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중국 업체들을 상대로 지식재산권 침해 소송을 제기해 일부 승소하기도 했다. 서 교수는 “당시 중국 법원이 판결한 배상액은 각 기업의 실제 피해 규모에 비해 턱없이 적어 논란이 됐다”며 “이젠 한국 정부도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지식재산권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을 펼쳐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런 짝퉁 식품이 전 세계에서 기승을 부리면 요즘 잘 나가는 ‘K푸드’ 이미지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어쨌든 짝퉁을 전 세계에 판매하는 중국 업체도 이젠 그만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전 세계에 불고 있는 ‘불닭볶음면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해외 매출이 1조원을 훌쩍 넘겼다. 삼양식품 해외 매출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처음인데, 미국과 중국에서 매출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 송파 석촌호수에서 ‘팝 아티스트’ 콜버트 작품 만난다

    송파 석촌호수에서 ‘팝 아티스트’ 콜버트 작품 만난다

    서울 송파구는 석촌호수 미술관인 ‘더 갤러리 호수’에서 팝아트 작가 필립 콜버트의 개인전 ‘랍스터 행성으로의 여행’을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전시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5월 11일까지다. 콜버트는 영국을 대표하는 팝아트 작가로, 강렬하고 다채로운 색감, 만화적 요소를 활용한 독창적인 작품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특히 랍스터 시리즈를 통해 현대사회의 자아 정체성과 예술의 역할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송파구와는 지난해 석촌호수에서 진행한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대표 캐릭터 ‘랍스터 맨’을 주인공으로 현대 소비문화와 디지털 시대의 아이콘을 탐구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평면 작품 10점과 조각 작품 9점까지 총 19점의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그는 이번에 높이 6m에 달하는 대형 조각 작품인 ‘더 페인터’를 석촌호수에 기증하게 된다. 이번 기증은 콜버트가 모든 제작 및 설치비용을 직접 부담해 이뤄진다. 지난해 공공예술 프로젝트에서 석촌호수의 아름다운 풍경과 에너지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이를 작품에 담아냈다는 게 작가의 설명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세계적인 팝아티스트의 작품이 석촌호수에 자리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 전시와 기증은 송파구가 국제적인 예술 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송파 구민 모두가 언제든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예지원 충격 근황 “출연료 전부 작품에 투자…날 안 부를까 봐”

    예지원 충격 근황 “출연료 전부 작품에 투자…날 안 부를까 봐”

    배우 예지원(52)이 연기를 위해 각종 강습을 듣는 등 남다르게 노력하는 근황을 전했다. 24일 E채널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SBS Plus·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 12회의 선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예지원은 스트레칭을 하다가 한 남자 무용 강사를 만났다. 예지원은 이 강사가 국립무용단 무용수라며 “전통 무용도 훌륭하신데 창작 한국무용도 잘하신다”고 소개했다. 예지원은 평소 작품 준비를 위해 다양한 강습을 듣는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간에 캐릭터를 표현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최고의 선생님들께 배운다”고 밝혔다. 돈이 많이 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출연료를 다 작품을 위해 쓴다고 보면 된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예지원은 “(내게) 특수한 직업을 가진 인물(을 맡아 달라는 제안)이 많다”며 “날 캐스팅하는 이유는 내가 그렇게 노력한다는 걸 알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그런 노력이 없다면) 다시는 날 안 부를 수도 있다. (무엇보다) 내가 나한테 실망할 거고 평생 후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지원은 그동안 피아노·기타 연주, 스킨스쿠버, 프리다이빙, 태권도, 폴댄스, 수타, 사격 등을 배웠다고 밝혀 감탄을 일으켰다. 그러자 진행자 신동엽은 “(무언가를) 배우는 데 돈 다 쓰고 엄마 집에 얹혀사는 것 아니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솔로라서’ 12회는 25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 “몰라서 못 받는 일 No!”…서울 중구 혜택, ‘2025 리플릿’에 다 담겼다

    “몰라서 못 받는 일 No!”…서울 중구 혜택, ‘2025 리플릿’에 다 담겼다

    서울 중구가 생애주기별 맞춤형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5 내편중구’ 리플릿을 공개했다. 리플릿엔 전 연령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핵심 사업 60여종이 담겼다. 24일 구에 따르면 이번 리플릿은 ‘몰라서 못 받는 혜택은 없게 하겠다’는 김길성 구청장의 의지를 담아 제작됐다. 핵심 사업의 내용과 지원 대상, 신청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어려운 정책 용어 대신 ‘든든이’라는 친근한 캐릭터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해 재미도 더했다. 리플릿은 ▲임신·출산·영유아 ▲청소년 ▲청년 등 생애주기별 5개 분야 주요 사업과 함께 ▲주민 생활 꿀팁 ▲2025년 달라지는 중구 생활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아울러 사업별 QR코드를 통해 해당 누리집으로 바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리플릿에는 임산부 가사 돌봄 서비스, 출산양육지원금, 산후조리비, 서울형 키즈카페 노리몽땅, 청년성장프로젝트(청년카페), 중·장년 1인가구 소셜다이닝, 어르신 교통비 지원 등 생애 전반에 걸쳐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들이 가득하다. 또한 생활안전 보험과 이웃과의 생활 속 분쟁을 해결해주는 갈등소통방 등 유용한 생활 꿀팁도 찾아볼 수 있다. 구는 리플릿을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 주민이 자주 찾는 곳에 비치했다. 구 누리집과 구 공식 블로그 등 온라인 채널에도 게재해 어디서든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몰라서 못 받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유용한 정보와 혜택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NJZ 굿즈 팔고 ‘하입 보이’ 안 부른… “후회 안해” 뉴진스, 결국 활동 중단 선언

    NJZ 굿즈 팔고 ‘하입 보이’ 안 부른… “후회 안해” 뉴진스, 결국 활동 중단 선언

    ‘NJZ 제데뷔’ 홍콩 무대서 신곡·커버곡만어도어 가처분 인용에 독자 활동 불가능해“법원 결정 준수…오늘 무대 마지막 공연”“스스로를 지키는 일” 어도어 복귀 선그어어도어 “빠른 시일 내 만나 미래 논의하길” 새 팀명 엔제이지(NJZ)로 재데뷔한다고 밝혔던 그룹 뉴진스가 법원 결정으로 독자 활동에 제동이 걸린 후 결국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 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은 전날 오후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열린 ‘컴플렉스콘’ 마지막날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사실 오늘 무대가 당분간 마지막 공연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는 법원의 결정을 준수해 모든 활동을 멈추기로 했다. 쉬운 결정은 아니지만, 지금은 저희에게 꼭 필요한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날 공연에서 뉴진스 이름으로 발표한 ‘어텐션’(Attention), ‘하입 보이’(Hype Boy), ‘디토’(Ditto), ‘OMG’, ‘슈퍼샤이’(Super Shy) 등 히트곡은 단 한 곡도 부르지 않았다. 대신 NJZ 데뷔곡으로 준비한 ‘피트 스톱’(Pit Stop)을 처음 선보였고 다섯 멤버가 각자 준비한 커버곡 위주의 솔로 무대를 펼쳐냈다. 민지는 업살의 ‘스마일 포 더 카메라’(Smile For The Camera), 하니는 고스트 타운 디제이의 ‘마이 부’(My Boo), 다니엘은 TLC의 ‘노 스크럽’(No Scrub), 해린은 디 인터넷의 ‘돈차’(Dontcha), 혜인은 SWV의 ‘유즈 유어 하트’(Use Your Heart) 등 팝송을 각각 들려줬다. 이날 공연장 LED에는 뉴진스가 아닌 NJZ가 표출됐고, 공연장 인근에서는 NJZ 이름으로 자체 제작한 공식 굿즈(기획 상품)도 판매됐다. 팝업 스토어에 등장한 ‘NJZ 굿즈’는 모두 12종으로 NJZ 로고와 캐릭터가 프린트된 티셔츠 2종, 볼 캡(야구 모자) 2종, 멤버 5인을 캐릭터화한 키링 6종, 보조배터리, 파우치, 스티커 팩 등이 포함됐다. 티셔츠는 399홍콩달러(약 7만 5000원), 볼 캡과 에코 백은 각 299홍콩달러(약 5만 6000원) 등 가격에 판매됐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 김상훈)는 지난 21일 어도어가 뉴진스 다섯 멤버를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전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제출된 채무자(뉴진스 멤버들)의 주장과 자료만으로는 채권자(어도어)가 이 사건의 전속 계약상 중요한 의무를 위반함으로써 그 해지사유가 발생했다거나 그로 인해 상호 간의 신뢰 관계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파탄됐다는 점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뉴진스는 본안 소송의 1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어도어와 협의 없이 독자적으로 활동할 수 없는 상태다.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본안 소송 1심 결과까지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에 따른 기획사 지위를 보전받게 된 어도어는 홍콩 공연에 직원을 파겼했으나, 멤버들과 만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진스 멤버들은 활동 잠정 중단 발표 역시 사전에 어도어와 공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진스 맏언니 민지는 무대에서 “쉽지만은 않을 거라는 걸 저희가 누구보다 잘 알고 시작했다”며 “법원의 결정과 그 과정을 받아들이면서도 저희가 서로를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낼 것이다. 우리는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막내 혜인 역시 “어떤 분들은 그냥 참고 (어도어에) 남았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저희에게 이번 일은 저희 스스로를 지키는 일이었다. 그래야 단단해져서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믿는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선택을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민지는 “마음을 다잡는 시간을 가지고 그 후에 다시 힘내서 앞으로 나아가려 한다”며 “이게 끝이 아니라는 걸 여러분이 꼭 알아줬으면 좋겠고, 저희는 반드시 다시 돌아올 테니 그때는 정말 밝게 웃는 얼굴로 여러분을 다시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어도어는 24일 뉴진스가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선언한 것과 관련, “법원 결정에도 불구하고 뉴진스 아닌 다른 이름으로 공연을 강행한 것과 일방적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효한 전속계약에 따라 뉴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빠른 시간 안에 아티스트와 만나 미래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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