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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해줘’ 사이비 교주 조성하, 그 어려운 백발을 해냅니다 ‘美친 소화력’

    ‘구해줘’ 사이비 교주 조성하, 그 어려운 백발을 해냅니다 ‘美친 소화력’

    배우 조성하가 파격 변신으로 드라마 ‘구해줘’의 기대를 한껏 끌어 올리고 있다. 조성하는 OCN 토일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신규, 연출 김성수)에서 사이비 교주 백정기 역을 맡았다. 백정기는 화려한 언변과 친근감 있는 매력으로 구선원이란 사이비 종교 단체를 조직해 스스로를 “영부”라 칭하며 신자들을 유혹한다. ‘구해줘’는 첫 티저부터 남다른 시선을 끌었다. 음산한 산골을 배경으로 교차하는 사이비 종교 교주와 신자의 모습들이 긴장감을 자극해 사이비 종교의 섬뜩함을 예고했다. 조성하는 티저 속 짧은 등장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사이비 교주는 드라마에서는 본 적 없는 전무후무한 캐릭터. 이에 조성하는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있어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 탈색해 백발로 변신했고 슈트, 액세서리 등 작은 것 하나까지도 제작해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조성하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조성하는 백정기의 성격뿐만 아니라 이단을 믿는 신도들의 상황까지 고려하며 캐릭터 만들어갔다. 뿐만 아니라 그는 다양한 이단 집단의 기록, 집회, 영상을 수없이 찾아보며 캐릭터를 연구했다는 전언이다. 조성하가 그간 보여줬던 악역과는 차원이 다른 악역으로 마을 주민들을 홀리는 희대의 사기꾼이자, 자신의 사리사욕만을 채우는 극악무도한 백정기를 어떻게 소화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금산 작가의 웹툰 ‘세상 밖으로’를 원작으로 한 OCN 새 토일드라마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는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린 본격 사이비 스릴러 드라마다. 8월 5일 토요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티저 예고편 공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티저 예고편 공개

    ‘스타워즈’ 시리즈 최신작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역대 북미 박스오피스 흥행 1위에 등극한 전작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잇는 새로운 이야기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전편에서 선보인 히로인 레이를 위시해 빛과 어둠, 선과 악의 대결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유일하게 생존한 제다이 ‘루크’ 역의 마크 해밀과 ‘레이’ 역의 데이지 리들리, ‘핀’ 역의 존 보예가, ‘포’ 역의 오스카 아이삭을 비롯해 아담 드라이버, 도널 글리슨, 앤디 서키스 등 명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베니치오 델 토로의 새로운 악역 캐릭터로 등장은 물론 지난해 세상을 떠난 ‘영원한 레아 공주’ 캐리 피셔의 유작으로 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루퍼’, 인기 미드 ‘브레이킹 배드’의 라이언 존슨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으며 시리즈에 합류했다. 전편인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연출을 담당했던 J.J. 에이브럼스가 제작에 참여했다. 특히 J.J. 에이브럼스가 이번 영화의 시나리오를 읽고 극찬한 것으로 알려져 스토리를 궁금케 한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 속 “이제 제다이가 끝내야 할 때다(It’s time for the Jedi, to end)”라는 대사는 시리즈를 관통하는 상징적인 캐릭터 루크와 더불어 새로운 세대의 캐릭터 레이의 활약을 예고한다. 영화 ‘스타워즈: 더 라스트 제다이’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SNL9 김성오, 검증된 연기력+파격 분장 ‘데스노트’ 류크 “섬뜩 싱크로율”

    SNL9 김성오, 검증된 연기력+파격 분장 ‘데스노트’ 류크 “섬뜩 싱크로율”

    ‘SNL9’에 호스트로 출격하는 김성오가 역대급 분장을 선보인다. 29일 방송되는 tvN ‘SNL 코리아 9’에서는 호스트 김성오가 파격적인 분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미 다양한 작품에서 검증된 연기력에 무서울 정도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분장이 더해져 파격적인 꽁트와 패러디를 선보일 예정. 특히 김성오는 인기 만화 ‘데스노트’의 캐릭터인 ‘류크’로 분장, 두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을 만큼 싱크로율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전망이다. 촬영장을 함께한 제작진들 조차 ‘사신’으로 변신한 김성오에게 섬뜩함마저 느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호스트 김성오가 역대급 분장을 선보이는 ‘이미지 세포 연구소’는 ‘악역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을 두려워하는 김성오의 고민을 해결하려는 시도를 위트있게 풀어낸 코너. 이날 김성오는 공포스러운 악역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원하는 이미지로 바꿔주는 컨셉의 연구소에서 다양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감성연기, 사랑스러운 연기, 악역 연기 등을 통해 내공 있는 배우 김성오의 진면목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NL 9’ 제작진은 “호스트 김성오는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의 연기력을 보여줬다. 연기력이 되니 ‘SNL 9’에 와서도 다양한 컨셉의 패러디와 꽁트를 시도해 볼 수 있었다. 본 방송에서 보여줄 SNL 크루들과 김성오의 호흡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호스트 김성오의 진면목을 한껏 볼 수 있는 tvN ‘SNL 코리아 9’는 29일 토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청춘시대2’ 한승연, 180도 바뀐 모습 “데이트폭력 트라우마로..”

    ‘청춘시대2’ 한승연, 180도 바뀐 모습 “데이트폭력 트라우마로..”

    ‘청춘시대2’ 한승연이 정예은으로 돌아왔다. 한승연은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 제작 드라마하우스, 테이크투)에서 트라우마로 매사 조심스럽고 혼란스러워진 모습으로 변했다. 1년 전 핑크를 사랑하던 벨에포크의 러블리를 담당했던 정예은. 그러나 남자친구 고두영(지일주)에게 데이트 폭력으로 상처를 입었다. 함께 있는 사람과 공간에 따라 가지각색의 변화를 보이는 예은의 불안한 심리가 섬세하게 담길 예정이라고. 크나큰 사건을 겪은 후 1년간 휴학했지만, “평범했던 일상이 컨트롤이 가능하거나 불가능한 경우로 나뉘게 됐고, 상황에 따라 심리 상태도 달라졌다”고 예은의 상태를 알린 한승연은 “벨에포크에 있을 땐 딱히 변한 걸 느끼지 못하지만, 밖에 나가면 겁이 많아지고 남자는 물론 사람 자체가 무서워진 경향이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덕분에 혼란스러운 것 자체가 예은이의 새로운 캐릭터가 된 것 같다는 한승연은 “1년 전 예은이는 100% 확신으로 가득 차 있었고, 호불호를 정확히 표현했다. 하지만 현재는 벨에포크에서 하메들과 있을 때와 없을 때, 밖에 나갔을 때도 혼자 있느냐, 혹은 누구와 있느냐에 따라 각기 다른 심리 상태를 보인다. 주변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집 안에서조차 말수가 줄었다”며 1년 전과 현재를 비교했다. 한승연이 예은이의 각기 다른 심리를 공부하고 있는 이유였다. 이어 한승연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예은이에게 “남들과 다른 경험을 했다고 해서 위축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생각보다 세상에는 좋은 사람이 많은데, 어쩌다 사고처럼 두영을 만났던 것”이라며 “괜찮은 세상이란 걸 조금 더 생각하고, 도와주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힘을 냈으면 좋겠다”는 진심 어린 응원으로 캐릭터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한승연은 “‘청춘시대’가 끝날 때쯤 조금만 더 하면 안 아쉬울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청춘시대2’로 하메들과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는 소감과 함께 ‘청춘시대’2의 관전 포인트를 “조은(최아라)과 정어리떼”라고 뽑았다. 현장에서 이태곤 감독이 ‘키 큰 애’ 조은과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4명의 하메들이 정어리 떼들처럼 우르르 같이 다니라고 붙여준 별명이라는 것. 여기에 “아무래도 ‘청춘시대’때 함께 호흡을 맞춰봐서 그런가, 모두 자연스럽게 예전으로 리셋이 됐다. 하메들끼리 콩트를 하는 듯한 재미있는 모습을 많이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청춘시대2’는 ‘청춘시대’ 1년 후, 셰어하우스 벨에포크에 다시 모인 하메들, 그리고 새로운 하메 조은(최아라)의 청춘 셰어라이프를 그릴 예정이다. ‘청춘시대’로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영혼의 단짝이라 불리는 박연선 작가와 이태곤 감독이 ‘청춘시대2’로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품위있는 그녀’ 후속으로 오는 8월 25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크리미널 마인드’ 고윤, 알고보니 김무성 아들...연기력은?

    ‘크리미널 마인드’ 고윤, 알고보니 김무성 아들...연기력은?

    배우 고윤이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의 아들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는 동명의 미국 드라마를 리메이크 한 작품으로,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범죄자를 수사하는 NCI(국가범죄정보국 행동분석팀) 요원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다. 고윤은 극 중 NCI 최연소 천재 요원 ‘이한’ 열을 맡았다. 이한은 IQ 187의 천재로, 사진을 찍듯 모든 것을 기억하는 완벽한 영상기억능력의 소유자다. 자신과는 너무 다른 유민영(이선빈 분)에 대해 애틋한 마음을 키워 나가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런 그의 남다른 가족 관계가 화제다.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의 아들인 것. 과거 김무성 의원은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들이 군대에 갔다 와서는 연기를 하겠다더라. 연기를 하는 것을 처음엔 말렸지만 ‘하고 싶은 건 하라’는 우리 집 교육관이 있어 꿈을 지원했다. 일체 도와주는 것은 없다”며 아들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또한 김 의원은 “아들은 나와의 관계를 숨기기 위해 예명을 썼다”고 설명했다. ‘크리미널 마인드’ 속 그의 연기력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선빈이랑 잘 어울리는 듯”, “몰입도 너무 떨어짐”, “역할이랑 너무 안 맞는 듯”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사진=tvN ‘크리미널 마인드’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구해줘’ 서예지, 사이비 종교 구선원에 감금 ‘대체 무슨 내용?’

    ‘구해줘’ 서예지, 사이비 종교 구선원에 감금 ‘대체 무슨 내용?’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 서예지의 ‘절망 5종 세트’가 공개됐다. 서예지는 오는 8월 5일 첫 방송을 앞둔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에서 사이비 종교 ‘구선원’에 감금돼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에게 “구해줘”라고 도움을 요청하는 임상미 역을 맡았다. 조금이라도 나은 삶을 기대하며 이사 간 마을에서 사이비 종교 단체를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의 삶이 파괴되지만, 반드시 가족을 지켜내겠다는 강한 정신력을 지닌 인물이다. 이와 관련 서예지가 구선원에 들어가기 전, 극단적인 상황을 유추해 볼 수 있는 ‘절망 5종 세트’가 공개돼 묵직함을 안겨주고 있다. 극중 임상미는 아버지 임주호(정해균 분)가 사업에 실패하면서, 서울에서 무지군으로 내려오게 된 상태. 전학 간 무지고등학교에서 나약한 쌍둥이 오빠 임상진(장유산 분)이 학교 폭력을 겪으며 큰 사건에 휘말리고, 이에 심약한 엄마 김보은(윤유선 분)마저 정신이 무너지게 된다. 가족들이 모두 위기에 처하면서 눈물 마를 날 없는 서예지의 수난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특히 서예지는 ‘절망 5종 세트’ 속에서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채 차마 고개를 들지 못하는 모습을 연달아 보여주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학교 옥상에서 교복 차림으로 풀썩 주저앉아 어딘가를 필사적으로 쳐다보는 한편, 상대의 옷깃을 붙잡고 누구보다 간절한 표정을 하고 있다. 서예지의 좌절은 학교에서만 펼쳐지지 않는다. 길거리에서 일어나지 못한 채 가로수에 기대 눈물을 쏟는가 하면, 누군가의 장례식장에서는 오열을 쏟아내며 북받치는 슬픔을 토해내고 있다. 절망의 연속인 상황이 포착되면서 과연 서예지와 가족에게 어떤 위기가 닥친 건지, 구선원과는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서예지는 매 촬영마다 눈물을 쏟게 되는 극한의 장면 속에서도 극도로 몰입하는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서예지가 탈진할 정도로 눈물을 흘리다 곧 자신보다 더욱 슬퍼할 엄마, 아빠를 챙기는 강인한 면모를 보여주며 ‘신 걸크러시’ 임상미 캐릭터를 제대로 그려내고 있는 것. 더욱이 극한의 촬영 후에는 늘 방긋 웃는 얼굴로 돌아와, 서예지를 걱정하는 스태프들을 안심시키는 등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제작진 측은 “‘구해줘’가 국내 드라마 최초로 사이비 종교 소재를 다루고 있어 작품 초반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겨운 촬영이 많은데, 서예지는 힘든 내색 없이 역할에 몰입해 매 신마다 놀라운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며 “좌절에 휩싸인 서예지가 옥택연(한상환 역), 우도환(석동철 역) 등 무지군 ‘촌놈 4인방’을 만나 어떤 전환점을 맞을지가 ‘사이다’를 안기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 여름 최대 기대작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 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릴 본격 사이비 스릴러 드라마. 지금까지 없던 참신한 주인공인 엉뚱한 백수 청년들과 우리 사회의 그늘진 민낯을 과감히 비춰줄 사이비라는 소재가 뒤섞여 스릴러와 통속극, 사회 고발극을 담아낼 전망이다. ‘구해줘’는 8월 5일(토) 밤 10시 2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인물 플러스] 진관 “제 매력이요? 무난함 아닐까요”

    [인물 플러스] 진관 “제 매력이요? 무난함 아닐까요”

    한국외대 훈남의 이유 있는 배우 변신 MBC TV에서 2017년 7월 17일부터 월·화 오후 10시에 40부작으로 방송되고 있는 ‘왕은 사랑한다’에서 진관 역으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는 방재호(만 25세)는 플랫폼아트테인먼트(대표 박세호) 소속으로 이미 2013년 삼성 ‘갤럭시 S4 줌’, ‘맥심’ 등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고 SBS 드라마 ‘떴다! 패밀리’에 출연하며 브라운관 신고식을 마친 바 있다. ‘왕은 사랑한다‘에서 진관은 원(임시완)의 그림자 호위로, 진지하고 강직한 성품의 소유자다. 특히 짝사랑하는 단이(박환희) 앞에선 한없이 부끄러워하지만, 또 다른 그림자 호위인 장의(기도훈)와 찰떡 케미도 자랑한다. 훈훈한 외모와 완벽한 비율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재호는 한국보단 중국에서 먼저 활동을 시작했다. 이는 재호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였기에 기회가 생겼던 것.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중국어를 쓸 수 있다는 점이 중국 활동하기에 적합했고 중국시장을 사로잡을 만한 재호만의 매력 덕분에 가능했다. 재호는 “중국어과여서 그런지 중국 쪽 일을 하게 될 기회가 왔다”며 “사실 연극영화과가 아니라는 점이 콤플렉스였는데 중국어과라는 메리트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자영업을 하는 부모와 누나와 함께 잠실 2동에 살고 있는 재호는 운동과 영화 보기, 독서 등을 좋아하지만 혼자 있을 때는 평균 한 달에 2권 정도 독서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학구파이기도 하다. 중국어와 학업에 푹 빠져 살던 ‘엄친아’ 재호는 고등학교 연극 동아리 활동 당시 맛봤던 무대와 연기를 잊지 못해 배우를 꿈꾸게 됐다. 재호는 “고등학교 때 연극부 동아리 부장이었다. 당시 연기하는 게 어떤 건지 처음으로 경험해봤고 정말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가 문득 연극했던 때가 떠올랐다”며 “아르바이트 도중 캐스팅 제의를 받았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부족한 부분(연기)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국외대 훈남’이 배우로 변신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중국시장의 폭발적인 관심 속 재호는 영화 ‘매일개서모도흔우상’과 드라마 ‘인간대포’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특히 매일개서모도흔우상에선 직접 중국어 연기까지 소화해 언어와 연기 두 마리 토끼도 잡았다. “영화 매일개서모도흔우상에선 한국사람 역을 맡았다. 당연히 더빙으로 생각했는데 완벽한 배역을 소화를 위해 내가 중국어로 연기를 했다. 중국어 대사와 감정연기를 동시에 하느라 어려움도 있었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여세를 몰아 재호는 한 음료 광고에도 출연, 신인답지 않은 표정 연기와 청량감이 느껴지는 광고 분위기를 살리며 다양한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았다. 재호는 “중국에서의 반응이 당황스러울 정도로 좋았다. 자신감도 생겼고 감사했다”며 “미남은 아니지만 무난하다는 게 나의 매력 같다. 배우에게 있어 무난하다는 게 단점일 수도 있지만 오히려 표현할 수 있는 역할이 다양한 것 같다”고 중국 내 인기에 대해 겸손한 자세도 보였다. 중국이 먼저 알아본 신예 재호. ‘왕은 사랑한다’를 시작으로 활발해질 한국 활동을 알리고 있다. 특히 차분한 재호의 실제 성격을 적극 반영한 캐릭터 진관이 돋보인다. 드라마 촬영과 학업을 병행했다는 재호는 진관 역에 대해 “진관은 진지한 캐릭터다. 장의와 티격태격하면서 원을 지킨다. 밝은 장의와 달리 진관은 모든 상황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기에 극과 극 캐릭터의 케미가 돋보일 것 같다. 또 단이를 짝사랑하기에 부끄러움도 보여 반전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재호는 ‘왕은 사랑한다’ 진관을 통해 친근하면서도 진지한 면모로 대중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믿고 보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강조한 재호는 많은 걸 배워가는 단계이고 이제 막 배우로서 시작했기에 눈앞에 주어진 것부터 잘 해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내 좌우명이 호시우보(虎視牛步)다. 예리한 눈을 가지고 조급해하지 말고 묵묵히 내 할 일을 해내겠다. 열심히 노력한다면 인정받지 않을까 싶다. 멀리 보면 걱정만 생기니 주어진 일부터 하나하나 열심히 해낼 생각이다.” “중국에서 활동하다 한국에선 드라마 출연이 처음이라 긴장했다. 액션스쿨을 처음 다녔는데 신인배우들과 함께 연습하면서 더 많이 친해졌다. 시완이 형도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먼저 다가와 잘 챙겨줬다. 촬영 전 우리끼리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촬영 시작하고는 그나마 덜 긴장됐다.” 재호는 ‘왕은 사랑한다’ 김상협 감독님에게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부족한 저에게 감독님은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아직도 감사한 마음이 크다. 한국 활동의 첫 발걸음을 떼게 도와준 분이시고 날 선택해주셔서 내 가슴에 영원히 남을 분이라며 감사해 한다. 또 현장에서 무섭지만 사석에선 참 따뜻하시다”며 인간미를 보탠다.드라마를 통해 한국 활동의 첫 발걸음을 뗀 재호는 드라마 홍보도 잊지 않았다. 재호는 “내 자신에게 만족스럽지 않아서 아직은 부끄럽고 아쉬움도 남는다. 부족하고 부끄럽지만 지금 출연하고 있는 ‘왕은 사랑한다’를 많이 사랑해 줬으면 좋겠다”며 “저(진관)도 열심히 연기하겠으니 사랑해 주시고 앞으로도 많이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의석 객원기자 hong5960@seoul.co.kr ■주요 프로필 본 명 : 방재호 신 장 : 186㎝ 혈액형 : A형 생 일 : 1992년 6월 21일 출생지 : 서울 학 력 : 대일외국어고등학교 졸업 現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지역학과 4학년 좋아하는 배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이병헌, 박해일
  • [지금, 이 영화] ‘레이디 맥베스’

    [지금, 이 영화] ‘레이디 맥베스’

    셰익스피어가 쓴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는 권력에 눈먼 맥베스가 왕위를 찬탈했다 몰락하는 내용을 담은 희곡이다. 그런데 이 작품을 꼼꼼히 읽어보면 주인공은 맥베스가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 오히려 그의 아내인 레이디 맥베스야말로 진짜 극의 중심인물인 듯 보인다. 맥베스는 분명 야심에 들린 남자가 맞다. 하지만 그는 “무엇이든 일어날 일은 일어나라”고 중얼거릴 뿐이다. 맥베스는 원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얻으려고 나서지 않는다. 반면 레이디 맥베스는 그와 대조적이다. 그녀는 맥베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당신은 이렇게 외치고 있습니다. 원한다면 ‘이렇게 해야만 한다’라고. 당신은 그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게 아니라, 그 일을 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레이디 맥베스는 ‘그 일’을 주저하는 맥베스의 야욕을 자극하고, 결국 ‘그 일’을 하게 만든다. 자기 욕망을 모른 척하는 맥베스보다는, 그것을 충실하게 따르다 파멸하는 레이디 맥베스가 비극 캐릭터에 훨씬 더 어울린다. 19세기 러시아 작가 니콜라이 레스코프도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 1865년에 그는 존속 살인을 저지른 여인의 삶을 그린 소설 ‘러시아의 맥베스 부인’(원제 ‘므첸스크 군(郡)의 맥베스 부인’)을 발표한다.이를 원작으로 만든 영화가 윌리엄 올드로이드 감독의 ‘레이디 맥베스’다. 소설에는 나오지 않는 흑인 하녀 애나(나오미 아키에)를 비중 있는 등장인물로 다루는 등, 그는 자신만의 관점으로 텍스트를 재해석해 ‘영국의 맥베스 부인’을 새롭게 탄생시켰다. 그러면서 공간적 배경도 달라졌다. 시간적 배경은 19세기로 같지만, 장소는 러시아에서 영국으로 바뀌었다. 무엇보다 원작과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결말이다. 레이디 맥베스는 자기 욕망을 절대 굽히지 않는 사람이다. 그런 그녀가 할 법한 선택은 소설이 아니라, 영화 쪽 엔딩에 가까울 것이다. 여기에 나는 한 표를 던진다. 캐서린(플로렌스 퓨)은 열일곱 살 소녀다. 그녀는 알렉산더(폴 힐턴)와 결혼했는데, 사실상 시아버지 보리스(크리스토퍼 페어뱅크)에게 팔려온 것이나 다름없다. 아무런 애정 없이 그저 아내와 며느리로서의 의무만을 다해야 하는 나날. 이런 생활에 캐서린은 염증을 낸다. 그러다 남편과 시아버지가 오래 집을 떠나 있을 일이 생기고, 그녀는 모처럼 자유를 만끽한다. 캐서린은 쾌락도 알게 됐다. 정부가 된 하인 세바스찬(코스모 자비스) 덕분이다. 그와 헤어질 수 없었던 그녀는 방해물을 하나하나 제거하기로 결심한다. 캐서린은 ‘너의 욕망을 포기하지 말라’는 정신분석의 윤리로 무장했다. 이것이 얼마나 끔찍해질 수 있고, 한편으로는 또 얼마나 급진적일 수 있는지 그녀는 행동으로 보여준다. 캐서린은 후회 따윈 하지 않는 레이디 맥베스다. 8월 3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허희 문학평론가·영화칼럼니스트
  • 백만 배우 소간지 넘어 천만 배우 소지섭으로

    백만 배우 소간지 넘어 천만 배우 소지섭으로

    개봉 첫날 100만 가까운 관객 돌풍…날것 그대로 액션으로 흥행몰이 “‘소간지’라는 별명도 좋기는 좋지만 이제는 배우, 소지섭이고 싶습니다.”영화 ‘군함도’가 개봉 첫날부터 10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모으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 사람이라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일제강점기의 비극을 극화하면서 대중성, 오락성까지 고루 갖춘 결과로 분석된다. 스타들도 즐비하다. 황정민, 송중기, 이정현, 그리고 소지섭.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소지섭은 일본 탄광섬에 강제 징용된 수백명의 조선인 중 경성 최고 주먹 최칠성을 연기하며 흥행의 한 축을 책임지고 있다. 허세를 떨다가 굴욕을 당하며 웃음과 측은지심을 부르는 모습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남자다운, 그러나 마음은 따뜻한, 그리고 날것 그대로의 액션을 보여주는 화끈한 캐릭터다. ‘영화는 영화다’(2008), ‘회사원’(2012) 등에서 남성미를 뽐냈던 터라 크게 다를 바가 없을 것 같은데 최칠성은 조금 다르다고 소지섭은 말한다. “보여지는 게 전부인 친구예요. 류승완 감독님이 호랑이에 비유하며 농담 삼아 내면 연기가 필요가 없다고 했죠. 대사도 느리고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캐릭터에 익숙했는데 이번엔 정반대였어요. 처음엔 어색하다가 나중엔 시원하더라고요.”올해 데뷔 20주년이다. 이렇게 오래 연기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며 웃었다. 원래 수영 선수를 꿈꿨다. 국가대표 상비군까지 했었는 데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며 접었다. 청바지 모델 등으로 얼굴을 알리다가 연기자로 전향했다. 연기 데뷔작은 드라마 ‘모델’(1997). “한발 앞보다 한발 뒤에 있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에요. 카메라 앞에 서면 지금도 떨리죠. ‘미안하다, 사랑한다’ 때부터 연기가 조금씩 재미있어졌어요. 그전까지는 먹고살아야 해서 돈 벌려고 연기를 했습니다.” 20년 세월에 견주면 필모그래피는 그다지 두텁지 않다. 드라마에서 인기작들을 꾸준히 선보여온 것과는 대조적이다. ‘도둑 맞곤 못살아’(2002)로 시작해 특별출연한 ‘사도’(2015)를 제외하면 겨우 여섯 편. “큰 화면에 나온 제 얼굴을 처음 봤을 때 충격이 컸어요. 너무 부족하고 비어 보여서 ‘아직 영화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각인됐었죠. ‘영화는 영화다’에서부터 조금씩 털어낸 것 같아요. 아직 영화 쪽으로는 신뢰감을 주지 못하는 배우죠. 드라마를 할 수 있는 날이 그리 길게 남지는 않은 것 같아 나이가 더 들게 되면 영화 쪽에 비중을 두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 관객들은 영화 크레딧에서 그의 이름을 출연자가 아니라 ‘공동 제공’으로 많이 접할 듯하다. 소지섭은 2012년부터 다양성 영화 전문 수입사 ‘찬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작지만 의미 있는 작품들을 들여오고 있다. 자신의 이름으로 투자한 작품만 11편. 자신의 1인 기획사 51k 명의까지 포함하면 35편에 달한다. ‘영화 덕후’로서의 기질이, ‘영화는 영화다’ 때 제작 관계자였던 찬란의 이지혜 대표와 맺었던 인연과 맞물려 시너지를 내고 있다. 현재 상영 중인 프랑소와 오종의 신작 ‘프란츠’도 51k 투자작. 1만명 안팎의 관객이 대부분이었지만 지난해 들여온 우디 앨런의 ‘카페 소사이어티’는 12만명이나 들었다. “돈 벌려고 하는 것은 아니에요. 좋은 영화를 소개하는 것도 의미 있다고 생각해 자연스럽게 시작했어요. 지금은 파트너들이 골라 놓은 영화 중 그때그때 마음이 가는 작품에 투자하고 있는데, 언젠가는 직접 마켓에 가서 골라 보고 싶어요. 장르를 가리지 않고 영화를 보는 편인데 울적하거나 기분 전환하고 싶을 때는 멜로를 봐요. ‘첫 키스만 50번째’ 같은 작품이요.” 연기 외에 다른 일을 하는 것은 새로운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다. 그래야, 연기할 때 흥이 난다고 했다. 랩을 하며 간간이 노래를 발표하는 이유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 “연기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많지 않은 데 랩은 그중 하나지요. 배우는 주어진 대사를 하지만 래퍼는 자기 이야기를 뱉는다는 게 매력입니다. ‘쇼 미 더 머니’에 나가보라는 말도 듣는데 실력도 안 될뿐더러 그냥 좋아서 하는 일인데 평가를 받으며 스트레스를 자처할 이유는 없을 것 같아요.” 역사에 누가 되지 않아야 한다는 마음과 국내 시장 규모로는 엄청난 제작비를 들인 만큼 상업적으로도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는 마음이 겹치며 긴장감이 컸는데 이제 한시름 놓을 듯하다. “그간 출연작들이 대개 백만을 조금 넘겨 백만 배우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죠. 딱히 천만 강박은 없는데 ‘군함도’는 그 정도는 해야 손해 보지 않은 작품이더라고요. 그래서 천만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작품이 또 만들어질 수 있게.”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김재욱 조보아, 서현진 양세종 이어 ‘사랑의 온도’ 합류 “설레는 라인업”

    김재욱 조보아, 서현진 양세종 이어 ‘사랑의 온도’ 합류 “설레는 라인업”

    배우 김재욱, 조보아가 서현진, 양세종에 이어 ‘사랑의 온도’에 합류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는 ‘닥터스’, ‘상류사회’, ‘따뜻한 말 한마디’,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등 섬세한 감정 묘사와 따뜻한 감성 필력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믿고 보는 로맨스 장인 하명희 작가의 따뜻한 로맨스물로, 김재욱과 조보아는 극 중 천재 사업가 박정우와 이현수(서현진)의 보조 작가 지홍아 역으로 분했다. 김재욱이 연기할 박정우는 신속 정확한 안목을 가진 명품 컬렉터다. 사업 아이템은 물론 좋은 사람까지 알아보는 탁월한 안목으로 자수성가했고 끝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끝까지 올라가겠다는 목표가 있다. 주방 보조였던 온정선(양세종)의 요리를 먹어본 후, 식당을 해보자며 끊임없이 제안했고, 한 번 ‘이거다’라고 생각하면 놓지 않는 성격답게 이현수(서현진)의 엉뚱함과 작가로서의 재능에 빠져든다. 조보아가 연기할 지홍아는 세상의 주인공이 되고픈 금수저 보조 작가다. 다 갖고 태어났지만, 잃는 것부터 시작했고 있어 보인다는 이유로 시작한 드라마 작가 일도 너무 어렵기만 하다. 현수를 무척 좋아해서 그녀가 입봉하자 보조 작가로 함께 한다. 하지만 현수가 일도, 사랑도 잘 되어가는 듯하자 열등감이 심해진다. 어딜 가든 어리고 예쁜 부잣집 딸로 항상 주목받던 삶을 살았기 때문. 악역마저 잔혹하지만 우아하게 소화하는 등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매번 차기작을 기대케 하는 김재욱과 사랑스러운 연기력으로 어떤 역할이든지 미워할 수 없게 만드는 조보아. 한 번 꽂힌 건 끝까지 밀어붙이고, 갖고 싶은 건 가져야만 속이 시원해지는 근성 강한 이들은 서현진과 양세종을 뒤흔들며 강력한 존재감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어느 작품이든 선 굵은 존재감을 보여주는 김재욱과 매번 시청자들을 무장해제 시키는 조보아가 ‘사랑의 온도’에 어떤 시너지를 더할지 무척 기대된다”며 “겉은 차갑지만 속은 뜨거운 정우와 다 가진 것 같지만 피해의식이 있는 금수저 홍아로 돌아온 김재욱과 조보아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사랑의 온도’는 상대에게서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현수와 남자 정선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쳐 사랑의 ‘최적’ 온도를 찾아가는 온도조절로맨스로 하명희 작가가 지난 2014년 출간한 첫 장편 소설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직접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이다. ‘대박’의 남건PD가 연출을, ‘해를 품은 달’, ‘킬미힐미’, ‘닥터스’, ‘쌈, 마이웨이’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x김지석, 첫 촬영 마쳤다 “실제 모습과 닮아”

    ‘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x김지석, 첫 촬영 마쳤다 “실제 모습과 닮아”

    한예슬, 김지석 조합을 전면에 내세운 MBC 새 월화특별기획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가 드디어 첫 삽을 떴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살, 35년 지기 세 여자들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 배우 한예슬과 김지석은 각각 아이돌 출신 배우 사진진과 애널리스트 출신 투자전문가 공지원 역으로 캐스팅돼 연기 호흡을 맞춘다. 특히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은 한예슬과 김지석의 첫 만남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 21일 첫 촬영을 마친 한예슬은 “실제 제 모습과 닮은 점이 많은 캐릭터인 ‘진진’을 만나 반가웠다. 여러 배우들, 제작진과 좋은 인연 맺게 되어서 감사하고 너무 재밌는 드라마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석은 “제목이 ‘20세기 소년소녀’인데, 21세기의 좋은 드라마를 만든다는 각오로 열심히 촬영하겠다”고 밝히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응답하라 1997’ 등 ‘응답하라’ 시리즈의 이선혜 작가와 ‘가화만사성’,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등의 이동윤 PD가 의기투합해 우리 이웃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왕은 사랑한다’의 후속으로,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MBC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세계 4개도시 청소년들 부천에서 특별한 한국문화체험

    세계 4개도시 청소년들 부천에서 특별한 한국문화체험

    경기 부천시가 18년째 ‘부천국제청소년홈스테이’를 실시한다. 부천시는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6박7일간 열리는 ‘부천국제청소년홈스테이’에 우호도시 4개나라의 4개 도시 청소년 39명과 부천시 청소년 39명이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대학교가 주관한다. 부천국제청소년홈스테이는 국제 자매도시인 미국 베이커스필드시, 러시아 하바롭스크시, 중국 하얼빈시, 일본 오카야마시와 함께한다. 이번 홈스테이 프로그램은 3박4일간 국제청소년캠프와 주말 3일간 가정 홈스테이로 운영된다. 캠프 기간에는 부천대와 시내에서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이 이어진다. 외국인으로서 가장 기본적으로 익혀야 할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이 진행된다. 한국 전통놀이 체험도 있다. 영상&게임콘텐츠과의 첨단 시설을 활용한 나만의 캐릭터 티셔츠 만들기가 이색적이다. 항공서비스과에서는 매력적인 이미지메이킹 수업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불고기와 떡볶이 한국음식 만들기 수업은 호텔외식조식과가 마련했다. 함께하는 K-POP 공연과 김치체험관에서 김치 만들기 행사도 이어진다. 이 밖에도 한국만화박물관을 비롯해 경기도내 한국민속촌과 광명동굴 견학 등 다채롭고 특별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주말에는 부천청소년과 함께 홈스테이 가정에서 생활하며 한국의 가정문화를 경험하고 호스트가정과 개별일정을 보낸다. 김만수 시장은 “국제홈스테이 프로그램은 우리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외국친구를 사귀는 교류의 장”이라며, “문화특별시 부천에서 만남과 우정이 소중한 글로벌 인연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타오르는 사랑나눔 열정…무더위보다 뜨겁다

    타오르는 사랑나눔 열정…무더위보다 뜨겁다

    KT&G, 협력사와 목표 초과분 이익 나눠 현대오일뱅크, 월급 1%를 나눔 기금으로수출입은행, 다문화가족지원단체 車 기증캠코, 시각장애인 위한 오디오북 제작케이토토, 불법도박 근절·예방 캠페인●KT&G KT&G가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잎담배 농가 지원 등 활발한 상생경영을 펼치고 있다. 먼저 KT&G가 협력사들과 맺는 계약서에는 다른 회사와는 달리 ‘갑’과 ‘을’이라는 표현이 아예 없다. 지난 2013년부터 일반적으로 사용하던 ‘갑’과 ‘을’이라는 표현 대신 ‘회사’, ‘공급사’ 등으로 사내 규칙을 바꿔 사소한 관행부터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KT&G는 또 협력사들에 매월 결제용 어음이 아닌 전액 현금으로 납품대금을 지급한다. 현금 유동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한 협력사들의 사정을 고려한 것. 특히 명절과 연말연시에는 협력사들에 물품대금을 예정일보다 앞당겨 지급해 이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협력사의 고충을 함께하는 차원에서 계약체결 후 90일 단위로 원재료 가격 상승 시 이를 반영해 구매계약 금액을 재조정하고 있다. 아울러 목표 원가제를 도입해 목표를 초과하는 성과에 대해서는 협력사와 이익을 서로 분배하는 방식으로 상생경영에 힘쓰고 있다. 협력사 지원과 더불어 KT&G는 국내 유일의 담배기업으로서의 담뱃잎 원료를 공급하는 잎담배 농민들에게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잎담배 농사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잎담배 수확을 돕고 있다. 잎담배 농사는 무더운 7∼8월에 수확이 집중돼 있고, 기계화 농업이 많이 이뤄진 다른 작물과 달리 잎을 따고 말리는 과정 대부분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게다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가들은 수확 철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임직원들의 일손은 농민들에게 소중한 도움이 되고 있다. 잎담배 농가들에 대한 KT&G의 지원활동은 이뿐만이 아니다. KT&G는 춘분기 농가들이 겪는 영농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작인별로 잎담배 예정 판매대금의 30%를 3~4월에 현금으로 사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국내 잎담배 농민들의 복리후생 증진을 위해 4억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이 지원금은 잎담배 경작인 1100명에 대한 종합 건강검진비와 저소득 농가 자녀 53명의 장학금으로 활용된다. KT&G는 지난해 3억원보다 지원금을 늘렸다. 지난 2013년부터 국내 잎담배 농가 지원 차원에서 시작한 이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360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이 베트남 국립중앙도서관 내 유휴공간에 어린이문화도서관을 조성,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다. 어린이문화도서관은 도서관, 악기관, 장난감관, 영상관 등의 복합공간으로 조성되며 모든 공간이 유기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설계,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게 된다. 한국과 베트남의 전통악기가 전시되는 악기관에서는 베트남 어린이들이 악기를 직접 연주해 볼 수 있고, 각종 인기 캐릭터 인형과 놀이도구 등이 비치될 장난감관은 베트남 어린이들이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밀도를 높이는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영상관은 한국의 뮤직비디오와 만화,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상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베트남 국립중앙도서관 개관 100주년과 한·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추진되는 교류협력사업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오는 11월 문을 연다는 계획이다. 임직원 월급 일부를 재원으로 하는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국내 대기업 최초로 2012년 출범했다. 퇴직 시까지 매달 월급 1%가 공제되는 이 나눔 운동은 첫 출발부터 70%대 참여율을 기록하며 구성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제는 급여 외에도 상금·강의료·경조사비로 받은 돈 일부를 재단에 기부하는 등 현대오일뱅크 직원들의 일상과 문화가 돼가고 있다. 전사 체육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내놓거나 결혼 후 돌리는 떡값 등을 아껴 기부한 직원들도 많다. 초기 70%대였던 급여 1% 나눔 참여율은 5년이 지난 현재 98%까지 올라갔다. 본격적으로 기금을 조성하기 시작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모인 기금은 75억 원에 달한다. 연평균 15억원 정도다. 협력업체도 급여 나눔에 동참했다. 대산공장 출퇴근 버스를 운영하는 성신STA를 비롯해 대동항업, 새론건설 등 지역 협력업체의 직원들이 월급의 1%를 기부하고 있다.●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 8개 다문화가족지원단체에 차량 8대(1억60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홍영표 수출입은행 전무이사는 지난 18일 오후 수출입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박찬봉 사랑의열매 사무총장과 함께 한국이주노동재단 등 다문화가족지원기관 8개 단체 대표들에게 차량을 전달했다. 차량은 각 기관의 수요에 따라 준비한 승합차 4대와 경차 4대가 제공됐다. 이 기관들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복지지원활동을 펼치는 과정에서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단체들로 사랑의열매가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홍영표 전무이사는 이날 차량을 전달한 후 “수출입은행의 희망씨앗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 중 하나가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신구성원의 안정적인 정착”이라면서 “수출입은행이 제공한 차량이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에 유익하게 쓰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같은 규모의 차량을 기증하는 등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9억 8600만원 상당의 차량 60대를 다문화가족지원기관 등에 기증해왔다.●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014년부터 지식·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시각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마음으로 듣는 소리’를 제작하고 있다. 캠코 시각장애인 오디오북은 시즌1 65권, 시즌2 70권에 이어 시즌3 65권까지 총 200권의 오디오북이 제작됐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오디오북 제작은 단순 기부나 일회성 나눔활동 대신 임직원들의 참여와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일반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캠코형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캠코는 국내 최초로 ‘그림해설’과 ‘만화도서’를 오디오북으로 제작하는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단순한 텍스트 전달을 넘어 책 속의 그림과 상황까지 전달해 시각장애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케이토토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활발한 건전화 활동으로 건강한 스포츠레저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케이토토는 지난달 27일 안양시청에서 FC안양 선수들과 코치들을 대상으로 승부조작과 불법스포츠도박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칫 모르고 넘어갈 수 있는 법률과 정보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선후배 등을 이용해 선수들에게 접근하는 불법스포츠도박 브로커의 수법과 승부조작 등으로 몰락한 선수들의 실제 사례를 공유했는데 이 자료는 교육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많은 교훈과 시사점을 던졌다는 평가다. 지난달 28일에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부산센터 및 부산동부준법지원센터와 함께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앞에서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예방 캠페인을 했다. 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법도박의 폐해에 관한 OX퀴즈, 다트 맞추기 등의 게임을 통해 불법도박과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알렸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크리미널 마인드’ 이준기 “정의 갈구하는 시대..안식과 위안될 것”

    ‘크리미널 마인드’ 이준기 “정의 갈구하는 시대..안식과 위안될 것”

    tvN ‘크리미널 마인드’ 첫 방송을 앞두고 배우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시청자들에게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오늘(26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되는 tvN 수목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연출 양윤호, 이정효/극본 홍승현/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에서 방송을 앞두고 국가범죄정보국 범죄행동분석팀 NCI(이하 NCI) 요원들로 분한 여섯 배우들의 본방사수 독려 인증샷과 메시지를 공개했다. 올 여름 tvN 장르물의 명맥을 이을 ‘크리미널 마인드’는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범죄자들을 수사하는 NCI 요원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 공개 된 사진 속 배우들은 환한 미소와 함께 나란히 앉아 tvN ‘크리미널 마인드’ 시청을 독려하고 있다. 보기만 해도 훈훈한 이들의 모습은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최고의 프로파일러이자 NCI 팀장 강기형 역을 맡은 손현주는 “스태프와 배우들이 함께 열심히 만들었다. 열심히 한 만큼 시청자분들에게 재미있게 다가가겠다. 시청자 여러분 사랑합니다! 크리미널마인드 파이팅!”이라고 NCI의 리더 다운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NCI의 매력남 현장수색요원 김현준 역의 이준기는 “‘크리미널마인드’를 통해 많은 메시지를 받으실 수 있다. 정의를 찾고, 갈구하는 시대인 만큼 선과 악의 대립에서 정의를 구현하는 우리 드라마를 통해 안식과 위안이 되실 수 있을 거라 믿는다”며 “첫 방송 꼭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NCI 행동분석요원 하선우로 분해 첫 장르물을 선보일 문채원 역시 “팀원의 일원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더운 여름 수, 목 밤 10시 50분 저희와 함께 호흡해 주시면 좋겠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설렘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NCI 정보수집요원 나나황으로 색다른 캐릭터 변신을 예고한 유선은 “너무 좋은 팀원들을 만나 그 어느때보다 단단한 팀워크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또한 “좋은 에너지를 작품의 질로 잘 담아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며 첫 방 사수를 독려했다. 이어 NCI 미디어 담당요원 유민영 역의 이선빈은 “저 역시도 기다렸던 ‘크리미널마인드’ 첫 방송인데, 막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을 하니 기쁘기도 하고 떨리기도 한다. 열심히 준비하고 촬영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분들이 저희와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며 “NCI팀원들과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가며 진정한 프로파일러로 성장할 ’유민영‘의 모습도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힘찬 포부도 함께 전했다. 마지막으로 천재 NCI 심리데이터분석요원 이한 역을 맡은 고윤은 “여름 밤, 뜨겁고 습한 더위를 시원하게 만들어줄 수사극 ‘크리미널마인드’ 많은 기대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그 전과는 다른 ‘이한’으로 보여드릴 저의 색다른 변신도 눈 여겨 봐주시고 응원 바란다. 감사합니다♥”고 해 그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tvN ‘크리미널 마인드’는 인기 미드 ‘크리미널마인드’를 세계 최초로 리메이크에 나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은 것은 물론 ‘아이리스’의 양윤호 감독, ‘굿와이프’의 이정효 감독과 홍승현 작가가 의기투합해 이목이 집중된 상황. 각자의 매력이 물씬 느껴지는 여섯 배우의 소감까지 전해져 드라마를 기다리던 시청자들의 마음을 한층 더 사로잡을 tvN ‘크리미널 마인드’는 오늘(26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애플 새 공룡 이모지, 고생물학자의 비난 받은 이유

    애플 새 공룡 이모지, 고생물학자의 비난 받은 이유

    애플이 지난 17일 ‘세계 이모지의 날’을 맞아 기존에 없었던 다양한 이모지(emoji·그림문자)를 공개한 가운데, 한 고생물학자가 특정 이모지를 지적하고 나섰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등 미국 현지 매체의 25일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이모지 중 고생물학자의 ‘집중포화’를 받은 것은 바로 공룡 이모지다. 고생물학자들은 티라노사우루스(이하 티렉스)를 본 딴 이 이모지에서 ‘틀린 곳’ 6가지를 찾았다고 주장했다. 위스콘신에 있는 카르타고대학교 고생물학과의 토마스 카르 박사는 “티렉스의 눈은 코 위쪽보다는 조금 더 측면에 위치해 있어야 한다. 귀는 턱관절에서 위쪽으로 더 멀리 떨어진 곳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비록 티렉스의 앞발은 매우 작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모지 속 티렉스의 앞발은 지나치게 가늘고 여윈 형태로 그려져 있어 현실성이 떨어진다”면서 “콧구멍 역시 주둥이와 조금 더 가깝게 있어야 한다. 머리의 전반적인 형태도 실제와는 매우 다르다”고 지적했다. 해당 이모지를 사용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는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나는 그저 기본적인 해부학 정보가 정확한, 특히 두개골 등 머리의 형태만이라도 그럴듯하게 만든 것을 사용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제로 지적된 이모지가 티렉스 이모지 하나만은 아니다. 8일 아이폰·아이패드용 모바일 운영체제 iOS의 최신 버전인 8.3에 포함된 새로운 이모지 중에는 인종별로 300여 개의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됐다. 이중 동양인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이는 이모지는 다른 이모지 캐릭터에 비해 피부톤이 노랗게 표현돼 있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저렇게 심한 노란빛 피부의 아시아인은 없다”, “심슨 캐릭터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를 지적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삐에로 공포증을 만들어낸 바로 그 작품…‘그것’ 1차 예고편

    삐에로 공포증을 만들어낸 바로 그 작품…‘그것’ 1차 예고편

    영화 ‘그것’ 1차 예고편이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작임을 증명했다. ‘그것’은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종이배를 들고나간 동생이 죽은 채 발견되고 범인을 찾아 나선 아이들 앞에 ‘그것’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공포 스릴러다. 공포 소설의 거장 스티븐 킹 소설이 원작이다. 1986년 출간 2주 만에 밀리언셀러가 된 기념비적인 작품이자 영국 환상문학협회 상을 받으며 오늘날 스티븐 킹 명성에 지대한 공헌을 한 대표작이다. 영화 제작은 출간 31년 만이다. 소설 속 악역 캐릭터 ‘페니와이즈’(Pennywise) 등장은 일찌감치 화제가 됐다. 주로 빨간 풍선을 든 삐에로 모습이지만,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는 두려움을 밖으로 끄집어내고 구체화시켜 당사자에게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그것’의 1차 예고편은 공개 24시간 만에 2억뷰를 기록해 하루 안에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화 예고편이 됐다. 페이스북에서만 조회수가 8100만 건, 180만 번 이상 공유되는 등 작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영화 ‘그것’은 ‘마마’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아가씨’, ‘신세계’, ‘올드보이’ 정정훈 촬영감독의 합류로 국내 관객의 기대가 남다르다. 9월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울산에 전국 최대 뽀로로 테마파크 조성 추진

    울산 북구 강동권에 전국 최대 규모의 ‘뽀로로 테마파크’가 추진된다. 롯데건설의 리조트 개발사업 차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동권 해양복합관광휴양도시 개발사업이 이번 뽀로로 테마파크 추진으로 숨통을 트이게 됐다. 26일 울산시에 따르면 ㈜효정이 총 사업비 3400억원을 들여 북구 강동권 개발사업 부지 내 8만 7463㎡에 리조트, 레지던스호텔, 워터파크, 플레이파크 등을 갖춘 뽀로로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국내 실내형 놀이시설의 뽀로로 파크는 총 8곳이고, 이 가운데 울산에 들어설 뽀로로 테마파크는 제주도와 함께 전국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테마파크는 120개 객실의 콘도(14층), 140개 객실의 레지던스호텔(지상 39층), 748개 객실의 전시컨벤션호텔(지상 19층), 유아용 워터파크, 뽀로로 플레이파크, 캐릭터공원 레일투어 등이 들어선다. 이에 따라 울산시와 효정은 27일 시청에서 강동관광단지 내 뽀로로 테마파크 조성 업무 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민간사업 시행사 효정과 지난 2월부터 민자유치 협의를 했다. 현재 효정은 일정 수준 이상의 토지매입 등 기본적인 준비를 완료했다. 효정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실시계획, 건축허가 등의 행정 절차를 이행하고, 연말에 공사를 시작해 2020년 완공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강동관광단지에 2018년 6월 준공될 울산안전체험관과 이 시설이 연계되면 강동권이 가족 휴양지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뽀로로 테마파크를 시작으로 강동권에 민간투자 유치의 붐이 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권 개발사업은 북구 산하동 일원 136만 9000㎡에 민자 등 3조원을 투입해 해양복합관광휴양도시 건설을 목표로, 관광단지와 해안관광지구 등 5개 테마로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핵심사업인 롯데건설의 강동리조트 사업이 롯데그룹의 내부 사정 등으로 차질을 빚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신서유기4,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 추리게임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하”

    신서유기4,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 추리게임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하”

    tvN ‘신서유기4’(연출 나영석, 신효정)의 2부가 오늘부터 시작된다. 지난주 방송된 tvN ‘신서유기4’에서는 이번 시즌의 중간 평가 격인 첫번째 ‘드래곤볼 대방출’이 그려졌다. 블라인드 소주 테스트에서는 ‘조정뱅이’ 규현의 활약으로 생각보다 간단하게 드래곤볼을 획득했지만, 민호가 물병 세우기에 실패하며 녹화가 끝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이수근이 지금까지 게임을 통해 번 돈을 모두 걸고 기회를 얻어 극적으로 드래곤볼을 모두 모으게 됐다. 오늘(25일) 방송되는 ‘신서유기4’에서는 배경을 바꿔 베트남의 북부 산악도시 사파로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전반부의 주요 배경이었던 베트남 바다와는 또 다른 느낌을 줄 예정. 특히 사파로 향하는 야간 열차에서 펼쳐질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 게임이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 몇 가지 단서를 가지고 기차내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아야 하는 멤버들의 어처구니 없는 추리가 폭풍 웃음을 자아낸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멤버들의 캐릭터가 다시 한번 뒤섞인다. 지난 예고에서 이미 송민호의 피콜로 분장이 시선을 강탈한 상황. 다른 멤버들이 어떤 캐릭터를 얻게 되는지도 관심사다. 새로운 캐릭터로 분한 멤버들은 이날 지난 시즌에 이어 취향이 맞는 멤버와 방을 정하는 ‘취향 셔틀’을 펼쳐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신서유기4’의 제작진은 “초급 중의 초급 추리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하의 추리를 멤버들이 선보일 것”이라며 “멤버 중 범인이 누구일지 찾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서유기4’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선희, “혼자가 편해..자웅동체로 사는 중” 충격 고백

    정선희, “혼자가 편해..자웅동체로 사는 중” 충격 고백

    정선희가 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25일 저녁 방송될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한방에 올킬! 독침 쏘는 언니들 특집’에서는 정선희-김효진-최은경-안선영-김정민, 여성 예능인 5명과 함께 진정한 ‘여성 예능’의 저력을 보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26년 차 베테랑 입담꾼 정선희가 출연해 원조 여성 MC로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선희는 “현재 교제 중이냐”는 MC의 질문에 “혼자가 편하다, 현재 자웅동체로 살고 있다”고 재치있게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MBC ‘오늘은 좋은 날-울 엄마’에서 ‘쪼매난 이쁜이’ 캐릭터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김효진이 다시 한 번 스튜디오를 열광케 했다. 김효진은 현장에서 공개된 남편의 훈훈한 외모를 잠시 감상한 뒤, “남편이 여왕 대접을 해서 피곤하다”는 망언으로 MC들의 화를 돋웠다. 이어진 남편의 사랑꾼 일화에 출연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김효진은 자신을 ‘원조 박나래’라 주장하고 나섰다. 과거 주사로 따지면 자신이 원조 박나래급이라는 것. 김효진은 이어 목욕탕에서 주사를 부렸던 일화를 공개하며 출연진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최은경은 남편과의 이혼 루머를 유쾌하게 반박했다. 최은경은 “아들을 등교시킨 뒤 남편과 함께 빵집에서 커피를 마시곤 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어느 날 친한 동생이 조심스레 ‘이혼했냐’고 묻더라”고 말한 최은경은 “알고 보니 학부모들 사이에서 쇼윈도 부부라는 루머가 퍼진 것이었다, 말도 안 된다”며 루머를 부인했다. 이어진 토크에서 최은경은 “누드화보가 찍고 싶다”는 폭탄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은경은 앞서 명품 복근을 자랑한 데 이어, “직접 포즈를 취해보자”는 MC들의 제안에 흔쾌히 독특한 포즈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선희-김효진-최은경-안선영-김정민, 여성 예능인 5명과 함께 하는 ‘비디오스타’는 오늘(25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을 통해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왕은 사랑한다’ 임윤아, 홍종현 복면 백허그에 ‘심쿵’ 위험한 케미 시작

    ‘왕은 사랑한다’ 임윤아, 홍종현 복면 백허그에 ‘심쿵’ 위험한 케미 시작

    임윤아와 홍종현의 ‘투샷’은 상상 이상이었다. 두 사람의 첫 밀착 케미가 선사한 ‘심쿵한 밤’에 시청자들도 뜨거운 호응으로 응답했다. 임시완과 정보석으로 중심으로 한 정치적인 대립만큼이나 임시완과 홍종현의 임윤아를 향한 애틋한 마음은 쫄깃한 긴장감과 달콤한 미소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시청률도 예정된 상승세를 시작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왕은 사랑한다’는 수도권 7.3% 전국 7.0%를 기록하며 지난회보다 0.9%P, 1.0%P 상승했다. 입소문에 따른 역주행을 시작한 ‘왕은 사랑한다’의 가파른 상승세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제작 유스토리나인, 감독 김상협, 작가 송지나)에서 각각 은산과 왕린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임윤아와 홍종현. 두 사람은 극중 첫 만남부터 ‘엇갈린 운명’의 슬픈 예감을 들게 한 바 있다. 산과 린은 7년의 시간을 두고 어지럽게 섞인 과거와 현재의 기억, 왕원(임시완 분)을 사이에 둔 각기 다른 상황에서 안타까움을 자아내 왔다. 25일 방송된 5,6회에서는 이러한 은산(임윤아 분)과 왕린(홍종현 분)의 진전된 관계가 보여져 흥미를 높였다. “내가 너를 기억한다”며 산에게 늘 적극적으로 다가가던 왕원의 뒤에서 산을 향한 속앓이를 해온 린. 이날 방송에선 원과의 동반이 아닌 단독 행보로 산의 곁을 맴돌 수 있게 됐다. 린은 “그 아이가 마님의 기일이라서 가야 한다고 했으니 그 집을 찾아가서 만나든 불러서 만나든 해야겠다“며 산을 만나려는 원을 말렸다. 린은 “정체가 분명하지 않고 일개 몸종이 대 스승의 수제자라는 것이 수상하다”며 자신이 은산에 대해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이때 산은 부친 은영백(이기영 분)을 미행하다 금혼령이 끝난 자신과 혼인을 청하는 왕전(윤종훈 분)의 생각을 듣게 됐다. 함께 밀담을 나누던 송인(오민석 분)이 수상한 낌새를 느낀 탓에 은산의 미행이 들킬 위기에 놓였지만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었던 왕린의 극적인 도움으로 모면할 수 있었다. 극중 은산과 왕린의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난 케미는 두 캐릭터의 몰입도 높은 감정을 끌어냈다. 미행의 특성상 소리도 낼 수 없고 행동도 크게 할 수 없었던 상황. 이 들은 지켜주려는 자와 의심하는 자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을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양면의 액션신으로 소화했다. 때론 방안의 밀폐된 공간에서, 때론 야외 지붕 위 높은 공간에서 ‘초밀착 케미’를 끌어내며 ‘왕사앓이’에 새 활력을 불어 넣었다. 특히 왕린은 신분을 숨기기 위해 복면까지 쓰고 있었던 터라 그가 산에게 보여준 ‘백허그 액션’은 남자답게 거침없는 매력 속에 부드러운 면모까지 충족시켜 여심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은산 또한 왕린의 정체에 궁금증을 감추지 못하며 “네가 그 동안 날 계속 구해준 것이냐”고 추궁, 눈빛이 흔들리는 모습을 들켜 향후 ‘산린커플’의 전개에도 기대를 높였다. 방송 말미엔 은영백의 사유지에서 사냥을 즐기려 떠난 충렬왕의 행보가 원을 폐위시키기 위한 송인의 계략이었다는 에피소드로 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했다.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왕린과 송인으로부터 목숨을 위협받게 된 은산, 함정에 빠진 왕원이 각기 다른 활시위를 당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됐다. 왕원을 향한 브로맨스, 은산을 향한 로맨스 사이에서 고뇌하게 될 린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원과 산의 맞춰지지 않은 7년 전 기억의 퍼즐은 언제쯤 하나의 추억으로 완성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이다.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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