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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규리, 알고보니 격투게임 실력자 “행사 섭외되기도”

    남규리, 알고보니 격투게임 실력자 “행사 섭외되기도”

    남규리가 격투게임을 즐기는 사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지난 10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남규리, 이규한, 이천희, 황치열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치열은 남규리에 대해 “격투게임을 진짜 잘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남규리는 “과거 ‘용감한 기자들’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실명이 공개되지 않고 한 연예인이 격투게임을 잘 한다는 얘기가 공개됐다. 이후 해당 인물이 저라는 사실이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됐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남규리는 “이후 격투게임 측에서 신작 홍보 행사에 참석해달라는 섭외전화를 받기도 했다”고도 말했다. 포토월 서는 등 행사인 줄 알고 참석 의사를 표현한 남규리는 이후 해당 행사가 전세계 게임 유저들이 있는 데서 신규 캐릭터로 대결을 하는 행사임을 알고 당황했다고 전했다. 남규리는 이어 “타닥 탁 탁 하는 리듬이 있다”며 게임 비법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트럼프 “내가 뭘 할지 아무도 몰라”... ‘세기의 리얼리티쇼’에 전세계 관심

    트럼프 “내가 뭘 할지 아무도 몰라”... ‘세기의 리얼리티쇼’에 전세계 관심

    ‘세기의 회담’이 될 북미정상회담의 장소와 날짜를 놓고 감질나게 힌트를 조금씩 흘리며 애태우기 전략을 구사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는 호기를 내뿜고 있다.10일(현지시간) ‘트윗 발표’로 장소·날짜에 대한 불확실성이 걷힌 가운데 이제는 그가 첫 북미 정상 간 대좌인 ‘6·12 싱가포르 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내놓을 ‘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미정상회담이 내달 12일을 디데이로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자신이 내놓을 협상카드를 둘러싼 세간의 궁금증을 즐기며 2라운드 흥행몰이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캐릭터가 더해지면서 그야말로 예측불가능한 리얼리티쇼가 펼쳐지게 된 셈이다.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이날 ”예측 불가능성‘은 이미 주사위가 던져진 북미정상회담으로 향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전략을 이해하는 열쇠“라고 전했다.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제외한 미국의 모든 전직 대통령이 예측 가능했다면서 ”전임 정권들 때에는 외교가 너무 각본대로 이뤄지면서 적들에게 패만 노출했다“는 비판을 즐겨 했다고 한다.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아무도 내가 무얼 하려는지 알지 못한다“며 ”그들(언론 등)은 내가 협상장으로 들어갈 때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를 헤아리기 위해 내가 내뱉는 발언마다 분석하려고 노력한다“고 주변에 언급했다고 악시오스가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눠본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들이 북한을 포함한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 ’자신이 앞으로 무엇을 하고 뭐라고 말할지‘에 대해 예측하려고 분석하는 걸 보는 일을 즐긴다고 한다. 그러고는 참모들에게 ”그들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신나게 이야기한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의 ’혈통‘적 특성이 미치광이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라면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은 그보다 더 미치광이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라고 악시오스는 대비했다.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몇 달간 두 사람 사이에 말 폭탄 전쟁이 이어졌을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리틀 로켓맨‘이라고 부르고 ’내 핵 단추가 더 크다‘며 자랑하던 것도 이러한 전술의 일환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이처럼 자신만만한 태도에도 불구,’ 검증‘은 전혀 새로운 국면이 될 것이라고 악시오스는 관측했다. 미 행정부가 요구해온 대로 미국 등의 외부 조사관들이 ’은둔의 왕국‘을 100% 들여다볼 수 있도록 담보해내는 건 호락호락한 문제가 아닐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악시오스는 ”협상을 진행해 나가기 위해선 김정은이 근본적으로 자신의 나라를 바꾸고 그 선대가 하지 않았던 무언가를 하기 위해 결심했다는 것을 믿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앞서 북한에 억류돼 있다가 전격 석방된 한국계 미국인 김동철, 김상덕(미국명 토니 김), 김학송 씨 등 3명이 10일(현지시간) 미국으로 귀환했다. 무사귀환한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상 로봇의 귀환 ‘어른이들’ 설렌다

    조상 로봇의 귀환 ‘어른이들’ 설렌다

    “기운 센 천하장사, 무쇠로 만든 사람~”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듣는 순간 어린 시절을 소환하는 노래의 주인공이 돌아왔다. 1970~1980년대 유년을 보낸 중년층을 향수에 젖게 하는 그 이름, ‘마징가Z’다. ‘마징가Z’는 1972년 TV시리즈로 제작될 당시 처음으로 등장한 인간 탑승형 로봇이었다. 최근 흥행한 ‘퍼시픽 림’을 비롯해 ‘기동전사 건담’, ‘신세기 에반게리온’ 등 후대의 로봇 캐릭터에 영향을 끼친 원조다. 당시 TV애니메이션으로 소년들을 매료시켰던 일본 도에이 애니메이션이 극장판 영화로 추억 속 로봇을 부활시켰다.원작자인 나가이 고의 화업 50주년, 마징가Z의 탄생 45주년을 맞아 기획된 ‘마징가Z 인피니티’다. 영화는 TV시리즈의 10년 후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본 후지산 인근에서 발굴된 높이 600m에 달하는 거대 마징가 ‘인피니티’를 차지한 닥터헬이 아수라 백작과 브로켄 남작 등을 앞세워 인류를 위기에 몰아넣는다. 부활한 닥터 헬 군단과 맞서던 그레이트 마징가와 파일럿 쓰루기 데쓰야(한국명 장검철)마저 생포되자 과학자가 된 파일럿 가부토 고우지(한국명 강쇠돌)는 잠든 마징가Z를 깨워 마지막 출격에 나선다. 마징가Z의 과거와 매력을 꿰고 있는 골수팬들은 오는 17일 국내 개봉에 앞서 발빠르게 움직였다. 마징가Z 피규어를 수십, 수백 개 사모으고 지난 1월 일본 개봉 당시 직접 도쿄까지 가 ‘마징가Z의 귀환’을 미리 반긴 팬들의 감상평과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1980년대 후반부터 마징가Z에 열광해 왔다는 김성태(38·건설회사 직원)씨는 지난 2월 도쿄 오다이바의 한 극장에서 일본어판으로 영화를 본 데 이어 지난 3일 국내 시사에서 우리말 더빙판까지 섭렵했다. 그는 “원어판은 성우들이 목소리 톤이나 액션을 할 때의 발성법 등에서 옛날 TV시리즈의 분위기를 비슷하게 재연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김씨가 꼽는 마징가Z의 매력은 최근 히어로물에서 등장하는 인간미 넘치는 영웅들과 달리 단단한 정의감과 자신만의 소신을 가지고 악을 물리치는 군더더기 없는 플롯이다. 그는 “전형적인 영웅상과 가족의 가치를 강조하는 1980~90년대 감성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과거 TV시리즈보다 화려해진 액션, 앵글이 만족스러웠다”고 했다. 영화에는 후지산 중턱에 솟아오른 듯한 인피니티의 위용과 기계수 군단을 상대하는 그레이트 마징가의 액션, 마징가Z와 인피니티의 대결이 다채롭게 전개된다. 그는 “위력을 가진 병기가 신도 악마도 될 수 있다는 원작자 나가이 고의 철학을 계승하고 있는 점도 매력 포인트”라고 덧붙였다.1970년대 후반부터 TV시리즈, 카세트테이프, 그림책 등으로 ‘마징가Z’를 즐겨온 데 이어 마징가 피규어를 수집해 온 김익환(43·마케팅회사 근무)씨는 “마징가Z를 봤던 세대와 아닌 세대 간의 온도 차가 심한 작품으로 만듦새를 세세하게 따져 보면 잘 만든 작품이라고 하기 힘들지만 아버지 세대들이 과거엔 이런 걸 좋아했다고 젊은 세대와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라고 의미를 부여했다.그는 “최첨단 기술을 이용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 요즘 히어로물에 익숙해진 젊은 관객들에게 유치하지 않을까 싶어 이야기를 난해하게 끌고 간 것이 아쉽다”며 “좀더 대중적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인물 간 관계를 짚는 드라마 비중을 줄이고 전투 장면을 늘리는 게 마징가Z를 다시 보고 싶어 하는 관객에겐 주효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초등학생 시절부터 ‘마징가Z’와 관련 서적을 탐닉해 온 이경남(42·가명·회사원)씨는 “기존의 권선징악의 줄거리에 이제는 중년이 된 소년의 성장과 가족애로 이야기를 두텁게 했으나 전반적으로 신파적이라는 느낌을 지우기 힘들었다”고 지적했다. “악역인 헬 박사, 브로켄 남작, 아수라 백작 등의 존재감과 캐릭터의 입체감이 약했고 손으로 그린 원화에 덧댄 일부 CG가 요즘 관객의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시키기엔 다소 부조화스러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지금, 이 영화] 루비 스팍스

    [지금, 이 영화] 루비 스팍스

    김동인은 우리에게 문학 교과서에 실린 소설 ‘배따라기’, ‘감자’, ‘광염 소나타’ 등을 쓴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반면 그의 창작 방법론은 우리에게 덜 알려졌는데, 그것이 이름하여 ‘인형 조종술’이다. 김동인은 이렇게 주장했다. (소설을 쓰는) 예술가란 무릇 하나의 세상을 창조해, 자기 손바닥 위에서 뜻대로 놀릴 만한 역량이 있어야 한다고 말이다. 이런 입장에서 보면 소설 속 캐릭터는 소설가의 한낱 꼭두각시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이에 관해 영화 ‘루비 스팍스’는 사랑을 테마로 반론을 제기한다. 이것이 무엇인지 설명하려면, 우선 이 작품의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할 필요가 있겠다.‘루비 스팍스’의 주인공은 소설가 캘빈(폴 다노)이다. 열아홉 살 때 출간한 소설이 베스트셀러에 올라 이른바 ‘천재 작가’로 불리며 유명세를 누리지만, 그의 인생이 그리 행복해 보이지는 않는다. 집필 작업은 슬럼프에 빠졌고 긴 연애도 종지부를 찍었다. 마음을 추스르기가 힘든 캘빈은 정기적으로 심리 상담을 받고 있는 상태다. 한데 그즈음 그에게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꿈에 한 여자가 자꾸 나타나는 것이다. 그녀가 계속 눈에 밟히던 캘빈은 아예 꿈에 나오는 여자를 모델로 삼아 소설을 쓰기로 한다. 장르는 로맨스. 그녀의 상대는 캘빈 자신이다. 그는 이상형의 면모를 불어넣은 그녀의 이름을 루비 스팍스로 짓는다. 이후 놀라운 사건이 발생한다. 캘빈이 허구화한 루비(조 카잔)가 실제 연인으로 그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소설은 진짜 현실이 됐다. 심지어 캘빈에게는 종이에 몇 문장만 써도 루비의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힘도 생겼다. 김동인이 주창한 인형 조종술처럼, 작품의 캐릭터인 그녀를 작가로서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이다. 사실 입 밖에 내지 않아서 그렇지, 파트너를 내가 원하는 대로 다루고 싶다는 상상 다들 한 번쯤 해봤을 듯싶다. 그 소망을 이룬 캘빈을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많을 테다. 그렇지만 ‘루비 스팍스’는 우리의 기대를 배반하는 진실을 제시한다. 애인을 제멋대로 부리는 마법의 실체가 실은 사랑을 파탄 내는 저주라는 명제다.왜냐하면 사랑의 속성 자체가 본래 그렇기 때문이다. 사랑은 둘이 합쳐 하나가 되는 동일성이 아니라 둘이 함께 있되 하나가 되지 않는 차이의 원리에 기반을 둔다. 그래서 일방적으로 어느 한쪽에 기우는 관계는 금방 깨지고 만다. 사랑을 지속하는 비결은 서로의 고유성을 인정하고 지켜주는 데 있다. 소설가의 소설 쓰기 역시 일종의 관계 맺기라는 점에서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위에서 김동인의 인형 조종술을 언급했다. 그러나 정작 그는 본인 소설의 캐릭터를 통제하지 못했다. 훗날 김동인은 회고한다. 등장인물들이 의지를 가진 존재인 양, 작가의 의도를 배반했다고. 캘빈은 루비에 대해 뭐라고 말할까. 허희 문학평론가·영화칼럼니스트
  • “예능 달인 유재석도 허우적…가상현실 매력 빠져보세요”

    “예능 달인 유재석도 허우적…가상현실 매력 빠져보세요”

    “예능 달인인 유재석씨조차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더라고요. 멤버들도, 시청자들도 가상현실이라는 새로운 형식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조금만 지켜보면 점점 몰입하는 시간이 빨라질 거라고 믿어요.”세계 최대 규모의 동영상 플랫폼이자 콘텐츠 제작사인 넷플릭스의 국내 첫 오리지널(자체 제작) 예능 ‘범인은 바로 너!’의 조효진(오른쪽·42)·김주형(왼쪽·41) PD를 1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만났다. 지난 4일 전 세계 190개국에 1~2회가 동시 방영되자 시청자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 내며 온라인을 달궜다. 조 PD는 “시청률이 아니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인터넷으로 실시간 반응을 본다는 게 우리도 굉장히 신기하다”면서 “새로운 도전인데도 반응이 많아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총 10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유재석을 비롯해 이광수, 김종민, 안재욱, 박민영, 엑소 세훈, 구구단 세정 등 7명이 탐정단으로 변신해 매회 새로운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이다. ‘런닝맨’, ‘무한도전’ 등 리얼 버라이어티 형식에 추리극을 결합한 게 특징이다. 이번 제작은 ‘런닝맨’ 등을 통해 한국식 버라이어티 예능에 관심을 두고 있던 넷플릭스가 먼저 제작진에게 연락해 성사됐다. 넷플릭스는 조 PD가 전달한 ‘덤 앤드 더머 디텍티브’ 기획안을 보고 사흘도 안 돼 제작을 결정했다. 조 PD는 “‘범인은 바로 너!’는 게임 속 가상현실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90년대 유행하던 ‘대항해시대’라는 게임 속 캐릭터처럼 멤버들을 가상현실에 투입된 플레이어로 생각하고 추리 게임극을 진행하는 아이디어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방송된 가면무도회장의 예고 살인(1회)와 같이 가상 상황을 경험하는 멤버들의 실제 반응을 통해 리얼 버라이티를 구현하는 식이다. 하지만 이런 설정 때문에 오히려 캐릭터가 잘 드러나지 않고 연기가 어색하다는 지적부터 추리극인데도 추리가 빈약하다는 평도 나왔다. 이에 대해 김 PD는 “추리라는 소재에 집중하느냐, 가상현실이라는 새로운 포맷에 집중하느냐를 놓고 고민을 했고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예능에서 많이 쓰는 자막도 당초 넣었다가 가상현실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뺐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 스타일의 예능은 100% 사전 제작이라는 점, 시청률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다양한 도전이 기대된다. 하지만 TV만 틀면 볼 수 있는 방송 예능과 달리 시청자가 넷플릭스에 가입해 유료 구매를 통해 프로그램에 접근하는 만큼 제작 부담감이 큰 게 사실이다. “이제는 폭넓은 인기를 얻으려고 하기보다 시청자들을 적극적으로 유입할 수 있는 콘텐츠를 고민하고 다양한 장르물로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실험도 계속될 겁니다.” 두 PD가 이구동성으로 내놓는 전망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검법남녀’ 정재영 “정유미, 대사량 많아 안타까워”

    ‘검법남녀’ 정재영 “정유미, 대사량 많아 안타까워”

    정재영 정유미가 ‘검법남녀’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10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극본 민지은 원영실, 연출 노도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노도철 PD를 비롯해 정재영, 정유미, 이이경, 박은석, 스테파니 리 등 배우들이 참석했다. ‘검법남녀’는 괴짜 법의학자와 초짜 검사의 공조 수사를 다룬 장르물이다. ‘안녕 프란체스카’ ‘소울메이트’ ‘반짝반짝 빛나는’ ‘군주-가면의 주인’ 등의 노도철 PD가 연출을,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의 민지은, 원영실 작가가 집필을 각각 맡았다. 정재영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0년차 법의관 백범 역을 맡았다. 백범은 안티 히어로로, 연간 700여건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시신을 부검했다. 의심과 집착으로 이뤄진 완벽주의자로 자타공인 실력도 톱이다. 정재영은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재미있었다. 디테일하다고 해야 할까, 그런 부분들이 경험이 없는 데도 신기하고 이런 세계가 이렇게 그려지는구나 싶었다. 지루하지도 않고 사건이 2부 만에 새로운 사건에 접어들고 하니까 점점 읽을 수록 흥미로웠다. 캐릭터도 많이 끌렸다”면서 “감독님을 잠깐 뵀는데 너무 자신감 있으셔서 안 하면 후회할 것 같았다. 별로 고민을 안 했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캐릭터에 대해 “백범은 저하고 전혀 다른 캐릭터”라면서 “백범은 괴팍하다고 하면 괴팍할 수 있고 못되고 까칠한 캐릭터다. 안 좋은 캐릭터인데 자기 일에는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 장점이 있다. 전문직 역할을 맡아서 국과수에 계신 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찍고 있다”고 전했다.정유미는 금수저 초임 검사 은솔 역을 맡았다. 성장형 히로인인 은솔은 법의관 백범과 만나 특별한 공조를 시작하게 된다. 정유미는 캐릭터의 매력에 대해 “뭔가 금수저 하면 이미지라는 게 거부감이 들 수 있다. 은솔이 같은 경우는 배경이 굉장히 좋다. 좋은 가정에서 태어나서 잘 먹고 잘 자란 캐릭터인데 구김살이 없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깨끗할 수 있더라”고 밝혔다. 드라마의 매력에 대해서는 “각각 사건들이 재미있게 펼쳐지는데 그 사건 안에서 주인공을 맡으신 분들이 다르다. 그 분들이 열연을 해주시는데 그런 모습이 더욱 풍성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이경은 “저희끼리 재밌게 하고 있다. 의지도 하고 있다. 정재영 선배님이 무서울 것 같았는데 재밌게 이끌어 주신다. 유미 누나랑은 ‘하녀들’에서 호흡을 맞췄다. 은석 선배는 학교 선배시고, 스테파니 리는 함께 오디션을 봐 많이 의지가 된다”고 팀워크를 자랑했다. 이에 정유미는 “현장 가는 즐거움이 있다. 이이경 씨가 말한 것처럼 정재영 선배님이 무서울 것 같았다. 호랑이 같지 않나. 그런데 너무 재밌다”고 만족을 드러냈다. 정재영은 “저 또한 현장가는 게 즐거운데 유미 씨는 대사량이 많아 안타깝다. 다른 배우들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방영되면 깜짝 놀랄 것”이라면서 “제가 지치고 힘들고 짜증이 날 때, 상대 배우의 분위기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저보다 힘든데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현장에서 한 달 정도 해봤는데 모든 배우가 밝다”고 덧붙였다. ‘검법남녀’는 ‘위대한 유혹자’의 뒤를 이어 오는 14일 월요일 밤 10시 첫 전파를 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영웅인가 악당인가?…‘베놈’ 2차 예고편

    영웅인가 악당인가?…‘베놈’ 2차 예고편

    마블 최초로 악당 히어로가 주인공인 영화 ‘베놈’ 2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베놈’은 소니 제작의 새로운 마블 유니버스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다. 마블 코믹스에서 가장 인기 있고 독특한 캐릭터이자 영화 ‘스파이더맨 3’(2007년) 악당으로 등장한 ‘베놈’의 탄생기다. 공개된 2차 예고편에는 투철한 기자 정신을 지닌 ‘에디 브록’이 어떤 이유로 ‘베놈’으로 변하게 되었는지, 그 과정이 담겨 있다. 또한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대표 ‘칼튼 드레이크’ 박사(리즈 아메드)와 라이프 파운데이션 소속 직원 ‘도라 스카스’(제니 슬레이트) 등 새로운 인물들을 볼 수 있다. 특히 라이프 파운데이션이 진행하는 프로젝트 실체를 파악하던 중 ‘심비오트’에 감염된 ‘에디 브록’의 모습과 누군가에게 추격을 당하는 그의 모습은 숨 막히는 긴장감과 볼거리를 예고한다. 선악을 규정할 수 없는 복합적 매력의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난 주인공 ‘에디 브록’ 역은 ‘덩케르크’,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톰 하디가 맡았다. 영화 ‘베놈’은 2018년 10월 초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타노스가 노렸나?…LA서 아이언맨 슈트 도난

    타노스가 노렸나?…LA서 아이언맨 슈트 도난

    우리돈 3억 5000만원에 상당하는 아이언맨 슈트가 감쪽같이 사라져 미국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9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북서부 파코이마 웨이드너 스트리트의 영화소품 창고에 보관돼 있던 아이언맨 슈트가 도난당했다. 수트의 가치는 32만 5000달러로 추정된다. 슈트가 보이지 않는다는 창고 관리인의 신고를 받은 LA경찰국(LAPD)은 “올해 2~4월 수트가 사라진 것 같다”며 용의자 범위를 좁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슈트는 마블코믹스 캐릭터인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 역을 맡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2008년 1편 출연 때부터 줄곧 입었던 의상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개봉한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에서도 같은 의상이 등장했다. 미국 언론들은 이 영화의 악당인 타노스가 한 짓이 아니냐며 이번 도난사건에 주목하고 있다. 아이언맨 슈트의 초기 디자인은 1960년대 아티스트 돈 헤크와 잭 커버에 의해 온통 번쩍이는 메탈 장식으로 고안됐으며 이후 여러 차례 수정작업을 거쳐 현재의 붉은색과 황금빛 조합의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살림남2’ 민우혁母, 21년 전 중고 마사지기 구입에 이세미 “어머니!”

    ‘살림남2’ 민우혁母, 21년 전 중고 마사지기 구입에 이세미 “어머니!”

    ‘살림남2’ 민우혁 어머니가 중고 마사지 기계를 구입해 핀잔을 들었다.9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는 민우혁과 그의 어머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우혁 어머니는 아는 언니에게서 중고 마사지 기계를 구입, 피부 관리를 했다. 민우혁 어머니는 “아는 언니가 이사가서 안 쓴다고 하더라. 그래서 50만 원 주고 사왔다”고 말했다. 이에 아들 민우혁과 며느리 이세미는 경악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민우혁 어머니는 “언니가 이거 200만 원 넘게 주고 샀다고 하더라. 원래 공짜로 준다고 했는데 그냥 돈을 줬다”며 해명했다. 마사지 기계를 살핀 이세미는 “이거 1997년도 거다. 이걸 50만 원을 주고 사면 어떡하냐”라며 “10만 원만 줬어도 좋은데, 애물단지가 됐다”며 핀잔을 줬다. 민우혁은 이후 인터뷰를 통해 “충격적이었다”며 “정말 사기당하기 딱 좋은 캐릭터구나 싶었다. 무언가 크게 잘못되고 있단 생각이 들었다”며 어머니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뉴스룸’ 김남주 “배우로서 가진 재료 많지 않다”

    ‘뉴스룸’ 김남주 “배우로서 가진 재료 많지 않다”

    드라마 ‘미스티’에서 앵커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김남주가 ‘뉴스룸’ 손석희 앵커를 만났다.9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 문화초대석에는 배우 김남주(48)가 출연했다. 이날 김남주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미스티’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뉴스를 보는 눈이 달라졌다. 주인의식이 느껴졌다. 팩트를 정확하게 전달해야 할 것 같고, 예전과 달라졌다”고 밝혔다. 손석희 앵커는 김남주에게 “아직 ‘미스티’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같다. 앵커 톤으로 말하는 것 같다”고 했고, 이에 김남주는 “손석희 앵커를 만나기 위해서 이 자리에 나왔기 때문에 좀 고혜란 앵커 톤으로 인터뷰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김남주는 지난 3일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받은 것과 관련 “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했다. 부담감이 있었다. 기존 캐릭터가 아닌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도전이었다”라며 “막상 트로피를 안고 상을 받으니 만감이 교차하며 감사의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수상소감에서 “너무 가진게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해 “타고난 연기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작품을 선택할 때, 어려움이 있다. 어렵게 선택한 만큼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로서 가진 재료들이 많지 않아서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남주는 ‘미스티’를 통해 극 중 고혜란 역을 연기하면서 어려웠던 점에 대해 “(고혜란은) 치열하게 살면서 남을 밟고 위로 올라가는, 성공을 원하는 욕망 가득한 여성이다. 그런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시청자의 공감을 어떻게 이끌어 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남주는 지난 3월 종영한 JTBC 드라마 ‘미스티’에서 앵커 고혜란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실제 아나운서 못지않은 정확한 발음과 발성으로 호평을 얻은데 이어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와 견주어 부족함이 없다는 호평을 얻었다. 지난 3일 열린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 최우수 여자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너도 인간이니’ 서강준, 메인포스터 속 비현실적 비주얼 ‘인간이니?’

    ‘너도 인간이니’ 서강준, 메인포스터 속 비현실적 비주얼 ‘인간이니?’

    인공지능로봇 서강준과 인간 서강준이 만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오는 6월 4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 제작 너도 인간이니 문전사, 몬스터유니온)가 로봇X인간 서강준의 모습을 강렬하게 담은 1차 티저 영상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공승연, 이준혁, 박환희, 김성령, 박영규, 유오성의 7인 캐릭터를 응축시킨 단체 포스터를 함께 공개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너도 인간이니’는 욕망으로 가득한 인간 세상에 뛰어든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서강준)가 누구보다 인간미 가득한 여자사람 강소봉(공승연)을 만나 진정한 사랑과 인간다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AI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오늘(9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파란 눈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인공지능로봇 남신Ⅲ와, 놀라울 만큼 똑같지만 묘하게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인간 남신이 교차되는 모습으로 인공지능(A.I.)이라는 독특한 소재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동시에 공개된 7인 단체 포스터에서는 인간 세상에 뛰어들게 된 남신Ⅲ의 대국민 인간사칭 프로젝트를 함께할 혹은 위협할 주변 캐릭터들의 한 줄 설명이 소개되어, 이들의 흥미진진한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관계자는 “‘너도 인간이니’에서 로봇과 인간 1인 2역에 도전하게 된 서강준이, 겉모습은 같지만 분위기는 180도 다른 두 남신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섬세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라며 “로봇으로 만들어진 남신Ⅲ가 어째서 인간 행세를 하게 된 것인지, 단체 포스터 속 인물들은 남신Ⅲ와 각각 어떤 관계로 나아갈 지, ‘너도 인간이니’의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메인 포스터 2종과 1차 티저(http://tv.naver.com/v/3178530, http://www.kbs.co.kr/drama/ruhuman/view/preview/index.html?articleIndex=0) 공개로 남신Ⅲ와 남신의 이야기에 본격적인 기대감을 불어넣은 ‘너도 인간이니’는 ‘백희가 돌아왔다’를 연출한 차영훈 감독과 ‘공주의 남자’를 집필한 조정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너도 인간이니?”라고 묻고 싶은 세상,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인공지능 로봇의 대국민 인간사칭 프로젝트를 통해 올 여름, 시청자들의 최애(최고로 애정하는) 드라마로 거듭날 예정. ‘우리가 만난 기적’ 후속으로 오는 6월 4일 월요일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문채원, ‘계룡선녀전’ 여주인공 확정..날개옷 잃어버려 바리스타로 정착

    문채원, ‘계룡선녀전’ 여주인공 확정..날개옷 잃어버려 바리스타로 정착

    배우 문채원이 ‘계룡선녀전’을 통해 아름답고 신비한 설화 속 선녀로 돌아온다.네이버 웹툰 원작을 바탕으로 한 사전 제작 드라마 ‘계룡선녀전’은 고려, 조선시대를 거쳐 바리스타가 된 699세 계룡산 선녀 선옥남이 현실을 살고 있는 두 명의 남편 후보 정이현과 김금을 만나면서 비밀을 밝혀내는 코믹판타지 드라마다. 극 중 문채원은 선녀폭포에서 날개옷을 잃어버려 하늘로 올라가지 못한 채 699년 동안 남편이 환생할 날만을 기다리는 계룡산 ‘선녀다방’의 바리스타 선녀 선옥남 역으로 분한다. 그녀가 맡은 선옥남은 느긋하고 따스한 성품과 엉뚱한 성격 때문에 주변인들에게 사랑 받는 인물. 또한 수 백 년의 시간동안 오매불망 남편만을 기다리며 계룡산 산자락에서 커피를 내리던 그녀 앞에 남편으로 짐작되는 남자가 나타나면서 처음으로 산을 떠나게 된다. 그를 다시 만나기 위해 문명사회에 진입한 선옥남의 좌충우돌 서울살이 적응기가 파란만장하게 전개되며 시청자들의 웃음 코드를 저격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선옥남은 보통 사람들에게는 푸근한 외모의 할머니이지만 인연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아름다운 선녀의 모습으로 보인다고. 선녀 선옥남의 비밀은 극에 신선한 재미를 배가하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이에 문채원이 그려낼 선녀 선옥남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그간 드라마 ‘바람의 화원’, ‘공주의 남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굿 닥터’ 영화 ‘최종병기 활’, ‘오늘의 연애’, ‘그날의 분위기’ 등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보여줬던 그녀이기에 선옥남에게 어떤 색깔을 덧입혀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특히 정통 사극에서부터 현대극 등 장르를 불문, 탁월한 작품 소화력을 보여줬던 문채원은 이번 작품에서도 선옥남과 쏙 빼닮은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선옥남’ 홀릭을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 선옥남이 환생한 남편이라고 믿고 있는 남편 후보 정이현 역을 맡은 윤현민과 빚어낼 알콩달콩한 케미 역시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처럼 아리따운 선녀의 모습 뒤 남편에 대한 지고지순한 사랑은 물론 인간적인 매력까지 갖춘 캐릭터 선옥남은 벌써부터 문채원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작품의 기대치를 한층 더 상승 시키고 있다. 한편 ‘계룡선녀전’은 제작에 박차를 가하며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스 함무라비’ 고아라X김명수 “온도가 다른 판사” 반전 케미

    ‘미스 함무라비’ 고아라X김명수 “온도가 다른 판사” 반전 케미

    ‘미스 함무라비’가 달라도 너무 다른 청춘 판사 고아라, 김명수의 흥미진진한 반전 케미로 ‘올바른’ 판사 콤비의 탄생을 예고한다.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연출 곽정환, 극본 문유석, 제작 스튜디오앤뉴) 측은 9일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요즘’ 판사 박차오름(고아라 분), 임바른(김명수 분)의 첫 만남과 법원 24시를 담은 스틸컷을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미스 함무라비’는 ‘강한 자에게 강하고 약한 자에게 약한 법원’을 꿈꾸는 이상주의 열혈 초임 판사 박차오름, 섣부른 선의보다 원리원칙이 최우선인 초엘리트 판사 임바른, 세상의 무게를 아는 현실주의 부장 판사 한세상(성동일 분), 달라도 너무 다른 세 명의 재판부가 펼치는 생활밀착형 법정 드라마다. 거창한 사건이 아닌 우리 주위에 있을 법한 소소하지만 피부에 와 닿는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 지수를 높인다. 무엇보다 동명의 원작 소설 작가인 문유석 판사가 직접 대본을 집필한 만큼 리얼한 법정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공개된 사진은 박차오름과 임바른의 만만치 않은 법원 입성기를 생생히 담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법원이 아닌 지하철. 똘망한 눈빛을 빛내며 러블리한 에너지로 주위까지 밝게 만드는 박차오름은 환한 미소와 함께 악수를 건넨다. 반면 예상치 못한 사람을 만난 듯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임바른의 놀란 얼굴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을 뿜어내는 박차오름과 임바른의 특별한 인연 역시 궁금증을 자아낸다. 법원을 발칵 뒤집어 놓을 열혈 초임 판사 박차오름과 시니컬한 원칙주의 판사 임바른이 함께 한 법원에서의 하루도 흥미를 자극한다. ‘민사 44부’에 첫인사를 하는 두 사람은 긴장감 가득한 모습. 그러나 법정에서는 확 달라진 판사 포스를 내뿜는다. 골똘히 집중하며 열혈 눈빛을 반짝이는 박차오름과 포커페이스 안에서도 냉철함이 느껴지는 임바른의 서로 다른 에너지는 절묘한 시너지를 일으키며 두 사람이 펼칠 활약에 기대를 높인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남다른 공감 능력을 지닌 ‘이상주의’ 박차오름과 냉철한 ‘원칙주의’ 임바른은 달라도 너무 다른 물과 기름 같은 사이. 사사건건 부딪치며 갈등을 겪지만 액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처럼 서로를 보완하며 성장한다. 선입견을 깬 ‘진짜’ 판사이자 우리가 몰랐던 ‘요즘’ 판사 박차오름과 임바른, 종잡을 수 없는 두 사람의 만남이 불러올 나비효과가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현실주의’ 한세상 부장판사가 노련함으로 중심을 잡으며 인간미 넘치고 진정성 가득한 재판을 만들어 나간다. ‘미스 함무라비’ 제작진은 “박차오름과 임바른은 온도가 다른 판사다. 이 ‘다름’이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고 성장하며 흥미로운 시너지를 발생시킨다”고 두 사람의 관계를 설명했다. 이어 “고아라와 김명수의 영리한 연기와 각기 다른 매력이 어우러진 케미스트리가 흥미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있다. 두 사람의 호흡은 최고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미스 함무라비’의 중심이 될 ‘민사 44부’는 살인, 절도 등 형사 사건이 아닌 사람에 집중하는 민사 재판을 다룬다. 실제로 겪을 법한 현실적 사건을 중심으로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생생한 현실을 투영해 미처 깨닫지 못했던 다양한 삶의 얼굴을 보여줄 예정. 사람 냄새 가득한 민사재판부의 풍경은 때로는 씁쓸하고, 때로는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하며 공감을 자아낸다. ‘미스 함무라비’는 오는 21일 월요일 JTBC에서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허백윤 기자의 남과 如] 안경 쓴 공주가 왕자를 구할 때까지

    [허백윤 기자의 남과 如] 안경 쓴 공주가 왕자를 구할 때까지

    올해 다섯 살인 딸의 엄마가 되고부터 아이가 어떤 종류든 ‘한계’에 부딪히는 경험을 최대한 늦출 수 있길 바라고 있다. 특히 자신의 능력과는 전혀 상관없는 성별이라는 벽에 잠재력을 잃지 않도록 애쓰고 싶다. 돌이켜 보면 내가 “넌 여자라서 안 돼”라는 말을 들으며 자란 것이 아닌데도, 기억할 수조차 없이 수많은 새김들이 내 안에 있기에 일부러라도 아이에게 유난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가장 눈에 띄게 할 수 있는 건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주는 것이었다. 여전히 아이가 접하는 많은 시선에 아빠는 나가서 돈을 벌어 오는 사람이고 엄마는 집안일하며 기다리는 사람이라, 생각보다 내가 할 수 있는 노력도 많아 보였다. 한두 살 때, 우는 아이도 뚝 그치게 만드는 고마운 뽀로로에서부터 은근한 불쾌함을 느꼈지만 아이가 말귀를 못 알아들으니 그냥 두었다. 여성 캐릭터인 분홍색 루피는 요리를 즐겨 하며 친구들에게 상냥하게 간식을 만들어 준다. 그러면서도 자주 삐치는데, 특히 새로운 꽃 모양 머리핀을 친구들이 알아봐 주지 않자 하루 종일 잔뜩 골이 난 장면에선 아이의 울음을 각오하고도 TV를 꺼버리고 싶었다. 서너 살 때 즐겨 보던 만화에서는 엄마가 워킹맘으로 등장했지만, 프리랜서인지, 유연근무제 혜택을 받는지 주로 집에서 전화로 일을 했고 일을 하면서도 둘째를 보느라 종종거렸다. 주인공인 첫째 딸에겐 “엄마 일해야 하니까 저리 가 있어”라며 매몰찼다. 그 집 아빠는 가끔씩 큰맘 먹고 어렵게 시간을 내 놀아 주는데 그마저도 일이 생기면 다시 일터로 달려갔다. 가만히 누워 왕자님의 키스를 기다리는 수많은 공주님들의 이야기는 거의 범죄 수준이라 아직 한글을 모르는 아이에게 조금씩 각색을 해 준다. “마녀같이 낯선 사람이 주는 사과는 절대 먹으면 안 돼.” “모르는 남자가 뽀뽀를 하면 안 되는 거야.” 동화인데 뭘 그렇게까지 하냐 싶겠지만 백설공주와 신데렐라가 머릿속 한 공간을 평생 차지하고 있는 것을 떠올리면 더더욱 슬기로운 결말을 주고 싶다. 딸이 뽀로로와 에디처럼 호기심 가득하고 모험을 즐기며 창의적이길 바라고, 어려움을 씩씩하게 이겨 내고 오히려 쓰러져 도움을 청하는 왕자를 구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본능인가 싶을 만큼 정작 딸은 공주 인형들의 아름다움이 자신의 것이길 꿈꾸며 분홍색과 레이스 치마에 사족을 못 쓰지만 그것이 꼭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한 게 아니면 된다. 최근 한 여성 아나운서가 안경을 쓰고 뉴스를 진행해 큰 화제를 모았다. 곧 한 항공사 승무원들도 안경을 쓰기로 했다. ‘그동안 안경을 안 썼나?’라는 새삼스러움이 많은 이들에게 일종의 충격을 준 것 같았다. 고정관념은 마주할수록 오히려 어색한 것이다. 이제서야 안경 한 짝을 허용한 뉴스도 아직 대부분은 정치, 사회 분야 톱뉴스는 중년의 남성 앵커가 먼저 보도한 뒤 후순위 뉴스들을 상대적으로 젊은 여성 앵커가 전달하고 있지 않나. 둘러보면 중요한 순서대로 남성들의 것인 게 여전히 많고, 여성들은 얼굴에서 아직도 자유롭지 못하다. 공주들이 안경을 쓰고 바지를 입고 용감하게 왕자를 구해 주는 날이 오기까지 할 일이 많다. baikyoon@seoul.co.kr
  • ‘두시의 데이트’ 이상엽 “예능인의 길로 가고 있다..희열 느껴”

    ‘두시의 데이트’ 이상엽 “예능인의 길로 가고 있다..희열 느껴”

    오늘(8일)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배우 이상엽이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지석진은 연기를 비롯해 최근 예능까지 발을 넓힌 이상엽에게 “요새 예능 섭외가 많이 들어오는 것 같다. 예능으로 인기 실감하는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상엽은 “요새 작품 섭외보다 예능 섭외가 많다. 이제 예능인의 길로 가고 있구나 싶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상엽은 이어 “사실 예전에는 배우에게 작품 속 캐릭터가 더 중요하고, 배우가 예능을 많이 하면 안 좋게 보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요새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며 “예전에는 (작품 속) 캐릭터로 불러주셨다면 요새는 그냥 ‘상엽이’라고 많이 불러주신다. 어린 친구들까지 상엽이라고 하는데, 그게 기분 나쁘지 않고 친근하면서 좋더라. 어린 친구들이 알아봐주니까 희열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이상엽은 “매일 밤 자기 전에 개인기를 연습한다”며 정우성, 김영철, 김명민, 장혁, 이선균 등 다양한 배우들의 성대모사로 지석진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자신의 롤모델로 이광수를 꼽은 그는 “드라마 ‘라이브’를 보면서 감동을 많이 했는데, 예능에서는 또 그런 천재가 없더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들은 청취자들은 “예능계의 남보원이다”, “성대모사 빵빵 터진다”, “두데의 역대급 게스트”, “이상엽 덕분에 많이 웃었다” 등 이상엽의 예능감과 부드러운 중저음 목소리에 호평을 쏟아냈다.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는 매일 낮 2시부터 4시 사이 MBC FM4U (91.9MHz)를 통해, 또는 프로그램 홈페이지와 MBC Mini앱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기름진 멜로’ 이준호, 직장도 사랑도 잃고 장혁 찾았다 ‘무슨 일?’

    ‘기름진 멜로’ 이준호, 직장도 사랑도 잃고 장혁 찾았다 ‘무슨 일?’

    ‘기름진 멜로’ 이준호가 6성급 호텔 주방에서 동네 중국집으로 추락한다.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가 로코믹 주방활극이라는 특별한 장르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능청스러운 배우들의 열연, 보고만 있어도 배고파지는 형형색색 중화요리의 향연까지. 눈 뗄 수 없는 재미와 매력 요소로 첫 방송을 가득 채웠다. 무엇보다 화려한 음식을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호텔 주방의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그곳에서 서풍(이준호 분)은 메인 셰프 왕춘수(임원희 분) 보다 더 뛰어난 실력으로 존재감을 빛냈다. 이러한 서풍을 매서운 눈빛으로 견제하는 왕춘수의 모습은 그에게 예사롭지 않은 일이 벌어질 것을 예감한 가운데 8일 방송되는 ‘기름진 멜로’ 3, 4회에서는 호텔 주방에서 좌천되는 서풍의 모습이 그려진다. 서풍은 호텔 중식당 ‘화룡점정’을 미슐랭 투 스타로 만든 인물. 몸 바친 직장에서 쫓겨나고, 게다가 사랑에게마저 배신을 당하는 서풍의 급하강 롤러코스터 인생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두칠성(장혁 분)에게 찾아간 서풍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두 사람이 있는 곳은 두칠성의 사채사무실. 서풍은 두칠성과 거래를 하며, 그가 운영하는 다 망해가는 동네중국집 ‘배고픈 프라이팬’의 주방을 맡게 될 전망이다. 위풍당당한 서풍, 여유만만한 두칠성, 두 사람의 팽팽한 기운이 어떤 거래가 오갔는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와 함께 서풍과 두칠성의 뜻밖의 남남케미도 눈길을 끈다. 앞서 두 남자는 악연 같은 인연으로 만난 사이. 서풍은 두칠성의 중국집 짜장면을 먹어보지도 않고 악평을 쏟아냈다. 이에 화가 난 두칠성과 조폭 요리사들은 서풍을 쫓아가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드러난 티격태격 남자들의 케미는 웃음을 선사했던 바. 두 사람의 또다시 만나 어떤 재미를 만들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SM C&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기름진 멜로’ 정려원, ‘엉뚱+해맑+러블리’ 독보적 매력 빛났다

    ‘기름진 멜로’ 정려원, ‘엉뚱+해맑+러블리’ 독보적 매력 빛났다

    ‘기름진 멜로’ 정려원이 러블리 매력으로 ‘정려원 표 로코’의 서막을 열었다.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에서 재벌 2세 ‘단새우’ 역으로 시청자와 처음 만난 정려원은 찰떡같은 소화력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첫 등장부터 수려한 펜싱 실력은 물론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와 티 없이 순수한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기름진 멜로’ 1,2회에서는 연결고리가 전혀 없어 보이는 단새우, 서풍(이준호 분), 두칠성(장혁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결혼식 리허설을 위해 미용실에 갔던 단새우는 우연히 옆자리에서 마주친 두칠성에게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헤어 스타일링에 대한 조언을 했다. 단새우는 두칠성의 강한 인상에도 주눅 들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해맑은 모습으로 두칠성을 첫눈에 반하게 만들었다. 또한 결혼식 준비로 신부를 초조하게 기다리는 서풍에게는 물어보지도 않은 자신의 신랑을 이야기하며 천진난만한 매력을 발산해 첫 만남부터 엉뚱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단새우를 중심으로 각각의 인연을 시작한 세 사람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펼쳐갈지 궁금증이 더해지는 대목. 정려원은 극 중 어릴 적부터 함께 해 가족이나 다름없는 말 ‘임마’에게 청첩장을 건네며 재잘거리는가 하면 나오직(이기혁 분)과의 결혼을 앞두고 혼인신고를 한 기쁨을 귀여운 댄스로 표현하는 등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단새우의 모습을 그리며 로코퀸의 정수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단새우는 아버지에게 받은 결혼 축하 용돈 3억을 마주 협회 자선 행사에서 통 크게 식대로 지불했다. 협회원들의 기부금은 모두 기부될 수 있길 바라며 이 모든 것이 아버지의 뜻이라고 말하는 성품까지 갖춘 인물이었던 것. 정려원은 성품이면 성품, 미모면 미모, 어느 하나 부족한 것 없는 완벽한 단새우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표현하며 첫 방송부터 캐릭터의 매력을 제대로 그려냈다. 이처럼 정려원은 다채로운 표정과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1회 방송부터 ‘정려원표 로코’의 서막을 연 정려원이 ‘기름진 멜로’에서 얼마나 맛깔스러운 활약을 펼쳐낼지 기대감이 한껏 고조된다. 한편 정려원이 출연하는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기름진 멜로’ 차주영 강렬 카리스마, 첫방부터 터졌다

    ‘기름진 멜로’ 차주영 강렬 카리스마, 첫방부터 터졌다

    ‘기름진 멜로’ 차주영이 첫 방송부터 지적인 의사 ‘석달희’로 연기변신에 성공했다.지난 7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차주영은 남심은 물론, 여심까지 설레게 하는 우월 비주얼과 함께 안방극장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첫 회를 강렬하게 열었다. 차주영이 맡은 ‘석달희’는 이준호(서풍 역)의 첫사랑으로 우월한 몸매와 미적 심미안까지 모두 갖춘 성형외과 의사. 어떤 상황에서도 매스 같은 명확한 판단력을 가진 인물이다. 이날 석달희는 날카로운 눈빛과 함께 수술을 진두 지휘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지적인 매력을 뿜어내며 단번에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달희는 수술실에서뿐 아니라 의국에서도 동료 의사들을 거침없이 리드하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엇보다 강렬한 섹시함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수술을 마친 달희는 자이언트 호텔의 사장 용승룡(김사권 분)의 회진을 위해 VIP 병실을 찾았다. 용승룡의 대시에 달희는 “곧 결혼합니다. 일주일 뒤에”라며 팽팽한 시선과 함께 짧은 밀당을 주고 받았다. 그 모습은 용승룡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용승룡은 “일주일이면 충분해. 당신 내 것 되는데”라는 말과 함께 강렬한 키스로 결혼 일주일 남긴 달희의 심장을 저격했다. 이 과정에서 차주영은 매혹적인 눈빛 뿐만 아니라 호텔 사장의 키스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대범함으로 향후 범상치 않은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용승룡에게 뜨거웠던 달희는 그의 연인 서풍 앞에선 달랐다. 곧 승진을 앞두었다며 달희의 병원을 개업 시켜줄 생각에 들뜬 서풍에게 달희는 오히려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 서풍에 대한 차가운 태도는 두 사람의 결혼식에서 정점을 찍었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신부 바보’ 서풍과 달리 달희는 설렘 하나 없는 모습으로 불안한 미래를 예견케 한 것. 달희의 마지못해 지어 보이는 미소와 결혼식장에 용승룡이 등장하자 보인 불안한 눈빛은 극에 긴장감을 더하며 그가 향후 보일 행보를 주목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순백의 웨딩드레스 차림에도 뿜어져 나오는 차주영의 섹시한 매력은 봄날 시청자들의 심장을 더욱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기름진 멜로’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람이좋다’ 개그맨 박성호, 11살 연하 아내+‘쇼그맨’ 성공기 공개

    ‘사람이좋다’ 개그맨 박성호, 11살 연하 아내+‘쇼그맨’ 성공기 공개

    ‘사람이 좋다’ 코미디언 박성호의 이야기가 시청자를 찾아간다.8일 오후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코미디언 박성호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장모님 반대를 뚫고 11세 연하 미모의 아내와 결혼한 박성호 박성호는 2003년 한 대학 축제에서 이제 대학에 입학한 지 얼마 안 된 11세 연하 이지영 씨를 만났다. 박성호가 곰 인형을 선물하며 적극적으로 구애하며 결혼을 꿈꿨지만, 나이 차와 직업 때문에 장모님의 반대에 부딪혔다. 박성호는 그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결혼에 임하는 각오를 쓴 각서를 작성해 장모님의 마음을 돌릴 수 있었다고. 이후 2006년, 박성호는 당시 불과 23세였던 아내 이지영 씨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이지영 씨가 결혼을 결심한 건 다름 아닌 그의 책임감이었다. 박성호는 코미디언이 되고 방송은 물론 지방 행사까지 몸을 사리지 않고 뛰었다. 8년 동안 병상에 누워 계신 아버지를 홀로 보살펴야 했기 때문이다. 아내 지영 씨는 그 모든 것이 믿음직스러워 어린 나이에도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 부부가 결혼한 지 어느덧 10년이 넘은 지금, 여전히 아내가 예쁘다는 박성호의 눈빛에선 꿀이 떨어진다. 아내의 생일 때마다 늘 꽃과 편지를 준비하는 로맨티스트다. 아빠를 능가하는 끼를 자랑하는 아들 정빈이와 뽀뽀를 부르는 귀염둥이 딸 서연. 그간 방송에서 잘 소개되지 않았던 박성호 가족이 함께 하는 사랑 가득한 일상이 공개된다.▲코미디언이 낯을 가리고 무대 공포도 있다? 사실 박성호는 코미디언이 되기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심한 낯가림과 부끄러움이 많은 성격에 무대 울렁증을 겪어야 했던 것. 지금도 코미디 프로가 아닌 토크쇼에 나가면 얼어붙어 말을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건 다름 아닌 분장! 분장을 하면 다른 사람인양 180도 달라지는 박성호! 여기에 남다른 연기력이 더해져 명실공이 ‘분장개그의 끝판왕’이라 불린다. 갸루상, 앵그리버드 등의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전성기를 달릴 수 있었다. 사람들을 웃길 때 가장 행복하다는 박성호, 그의 웃음 철학을 전한다. ▲가자, 미국 무대로! ‘박성호와 쇼그맨’ 해외 진출하다! ‘언제까지 개그를 할 수 있을까?’, 박성호가 코미디언으로서 가진 난제였다.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에 그가 무대에 설 수 있는 자리는 점점 좁아졌기 때문이다. 공개코미디를 떠난 그의 선택은 후배 김재욱, 김원효, 정범균, 이종훈과 함께 ‘쇼하는 개그맨’(이하 쇼그맨)을 결성이었다. 이들은 공개 코미디 프로를 통해 저력을 쌓아온 실력파들이다. 개그뿐만 아닌 마술 등의 요소를 섞어 새로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쇼그맨은 개그맨으로서 처음 해외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3년 전부터 재외 국민들을 대상으로 미국 아틀란타, 달라스, LA, 뉴욕, 호주 시드니 등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는데 좌충우돌 미국 공연의 생생한 현장을 담았다. 박성호의 이야기는 이날(8일) 오후 8시 55분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스스로에 심취 ‘잔망 나르시시즘’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스스로에 심취 ‘잔망 나르시시즘’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의 캐릭터 티저가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마치 슈트 광고를 보는 듯 감각적 영상 속 박서준의 우월한 기럭지와 모델 포스가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오는 6월 6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분)의 퇴사밀당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캐릭터 티저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박서준은 미친 슈트핏과 우월한 비주얼로 심쿵을 유발한다. 특히 동작 하나하나가 CF 속 모델 포즈를 연상시키는가 하면, 몸에 착 붙는 슈트핏이 박서준의 훤칠한 기럭지를 드러내 여심을 흔든다. 미친 비주얼로 심쿵을 유발한 박서준은 이어 ‘잔망 나르시시즘’으로 여심을 공략한다. 거울 앞에 멈춰서 자신을 감상하는 것에 심취한 것.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듯 거울을 통해 자신의 얼굴을 스캔하는 박서준의 모습에서 잔망매력이 뚝뚝 떨어진다. 이어 스스로를 향해 완벽하다고 감탄하며 자기애의 절정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이에 자신을 향한 무한 사랑을 능청스럽게 소화할 박서준의 색다른 모습이 기대감을 자극한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웹소설 기반의 동명의 웹툰 역시 유료구독자수 누적 450만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오는 6월 6일 수요일 첫 방송. 사진=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예고 영상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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