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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친구’ 고창석, ‘송혜교♥박보검’ 든든 지원군 “케미 제조기”

    ‘남자친구’ 고창석, ‘송혜교♥박보검’ 든든 지원군 “케미 제조기”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의 고창석(남명식 역)이 주요 인물들과의 ‘만능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편안함과 따뜻한 매력으로 모두에게 ‘쉼터’ 같은 존재가 되어주고 있기 때문. 고창석은 극 중 송혜교(차수현 역)의 운전기사이자 오랜 친구로 그녀의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그는 세간의 시선에 자유롭지 못한 송혜교가 자신의 내면을 솔직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진심어린 위로와 조언을 해주는가 하면 때로는 가벼운 농담을 건네며 우울한 분위기를 전환시켜주고 있다. 이처럼 고창석은 때로는 조력자로, 때로는 친구로 그녀의 곁에서 함께 하며 ‘듬직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극중 송혜교의 수행비서인 곽선영(장미진 역)과는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인다. 만날 때마다 아웅다웅하는 두 사람이지만 송혜교에게 어려움이 있을 때면 힘을 합쳐 그녀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하기도. 문성근(차종현 역), 김혜은(김선주 역)과는 오랜 세월을 함께 해 온 ‘우정 케미’가 빛을 발한다. 술잔을 기울이며 서로의 이야기를 털어 놓을 수 있는 옛 친구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는 것. 무엇보다 가장 눈에 띄는 케미는 바로 박보검(김진혁 역)과의 ‘오작교 케미’다. 고창석은 극 초반 박보검을 향해 견제와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의 진심과 순수함을 알게 되며 마음을 열었다. 이후 송혜교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남다른 배려를 선보이며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와 함께 극을 넘어 드라마 밖에서도 빛나는 두 배우의 케미 또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함께 포즈를 취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전하는 모습에서, 작품을 넘어 돈독한 선후배 사이를 자랑하는 두 배우의 친분이 느껴져 눈길을 모으기도. 이렇듯 어느 캐릭터와도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만능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고창석은 극의 활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편안함과 따뜻함으로 지친 일상에 힐링을 선사하는 ‘쉼터’같은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엉덩이보형물 무게만 4kg…53번째 성형한 성인배우

    엉덩이보형물 무게만 4kg…53번째 성형한 성인배우

    지독하게 성형에 중독된 성인배우가 53번째 성형으로 완성된 모습을 공개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성인배우 사브리나 사브록. 그는 최근 아르헨티나 언론과 인터뷰를 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엉덩이를 갖겠다면서 수술대에 오른 후 가진 첫 인터뷰다. 인터뷰에서 사브록은 "나만을 위한 수술로 새로운 엉덩이가 정말 마음에 든다"면서 "이제야 꿈을 이룬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사브록은 세계 최대 엉덩이를 갖겠다며 지난해 11월 53번째 성형을 결심했다. 하지만 수술은 해를 넘겨 최근에야 가능했다. 기존의 보형물로는 그의 기대(?)를 충족할 수 없어 '빅 사이즈' 보형물을 특별히 만들어야했기 때문이다. 사브록은 무게 2kg짜리 초특급 보형물을 만들어 엉덩이 양쪽에 넣었다. 보형물 무게만 4kg에 나가는 그의 초대형 엉덩이는 이렇게 탄생했다. 사브록은 "팬들이 새로운 엉덩이에 열광할 것"이라면서 "물론 엉덩이를 이용해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이지만 지금은 북중미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브록은 54번째 성형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사브록은 "코믹에 나오는 캐릭터처럼 볼륨이 확실한 몸매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면서 "그런 몸매를 갖기 위해 또 다시 수술대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사브록이 첫 성형수술을 받은 건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이다. 지금까지 53번 수술을 받았으니 매년 5회 이상 수술대에 오른 셈이다. 워낙 성형수술을 자주 받다 보니 이젠 공포나 두려움은 사라졌다고 한다. 사브록은 "이젠 성형이 전혀 겁나지 않는다"면서 "성형보다는 오히려 교통사고가 더 두렵고 무섭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도 계속 성형수술을 받아 '플라스틱 미녀'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브록은 "담배는 물론 술이나 마약도 하지 않아 매우 건강하다"면서 "건강을 재산으로 계속 성형을 받아 언젠가는 완성된 '플라스틱 미녀'의 모습을 팬들에게 꼭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사진=인포바에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박상현의 디지털 미디어] 스마트 스피커, 그녀의 목소리

    [박상현의 디지털 미디어] 스마트 스피커, 그녀의 목소리

    우리는 매일의 일상에서 녹음된 목소리의 안내를 받는다. 엘리베이터가 문이 닫힌다고 말해 주고, 에스컬레이터가 “걷거나 뛰어서는 안 되며”, “손잡이를 잡아야” 한다고 사용법을 설명해 준다. 지하철 승강장 스피커는 어떤 열차가 들어오는지 알려 주고, 열차와 승강장의 간격이 넓다고 경고한다. 버스 안의 스피커는 다음 정차할 정류장을 알려 주고, 현금인출기는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게 주의하라고 말해 준다. 그런데 이렇게 녹음된 목소리들은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전부 ‘여성’의 목소리다. 더 흥미로운 건 공공장소에서 단순 반복적으로 나오는 녹음된 안내 방송은 거의 예외 없이 여성의 목소리인 반면 살아 있는 담당자가 직접 개입할 때, 특히 지시나 명령을 내릴 때는 대개 남성의 목소리라는 점이다. 지하철에서 포교 활동을 하거나 물건을 파는 사람에게 다음 역에서 내리라고 경고하는 목소리는 남성의 목소리고, 지금은 자주 들을 수 없는 민방위훈련이나 재난 대비 훈련방송의 목소리도 남성의 목소리다. 이런 불균형이 나타나게 된 이유는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남성이 결정권을 쥔 사회에서 여성은 “여성 특유의 자상함”을 강조하는 (대개는 낮은 직책의) 안내원 역할을 배정받았고,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서비스 목소리=여성의 목소리’라는 등식이 굳어진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문제의 기원이 아니라,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다. 우리가 이제까지 갖고 있던 편견과 불균형은 계속 유지될까, 아니면 바뀔까? 아쉽게도 여성은 21세기 디지털 세상에서도 여전히 “자상한 서비스” 제공자의 역할을 계속하는 듯하다. 대표적인 것이 한국에서 만드는 스마트 스피커에 기본 장착된 여성의 목소리다. 그런데 그 목소리의 자상함은 나와 동등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 보여 주는 친절함이 아니다. 수동적이고 순종적인 태도가 눈에 띄게 강조된 태도다. 가령 그 스피커는 명령을 수행할 수 없을 때 몹시 미안한 투로 “안타깝지만, 제가 할 수 없는 일이에요”라고 말한다. 부당한 요구를 하는 사장님을 애교로 달래며 거절하는 여성의 목소리다. 몇 달째 사용하고 있지만, 그런 톤이 그 스피커가 가진 기본 태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면 미국에서 제작된 음성비서 서비스의 목소리는 여성인 경우에도 순종적인 톤이 묻어나지 않는다. 알고 보니 제작한 기업에서 의도적으로 내린 결정이었다고 한다. 21세기의 미국인들 중에는 순종적인 여성의 목소리를 듣고 싶지 않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여성의 목소리라도 당당하게 말하는 캐릭터를 선택했다고 한다. 친절하지만 순종적이지 않고, 그러면서도 대화하고 싶어지는 목소리를 어떻게 찾아냈을까? 구글은 그 목소리에 실제 인물 같은 배경 스토리를 부여하기로 했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콜로라도에서 자란 여성이다. 굳이 콜로라도로 정한 이유는 그 주 사람들의 말에는 지역적 특성이 가장 적기 때문이다. 그 여성의 어머니는 도서관의 연구직 사서, 아버지는 대학의 물리학과 교수이며, 어린 시절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TV 퀴즈쇼에 출전해서 상금으로 1만 달러를 받은 경험이 있다. 자라서는 중서부에 위치한 노스웨스턴대학에서 미술사를 전공한 후, 인기 심야 토크쇼 진행자의 비서로 일한 적이 있으며, 취미로 카약을 즐긴다. 그렇게 정해진 캐릭터에 직원 하나가 의문을 제기했다고 한다. 카약을 좋아하는 사람의 목소리가 따로 있냐는 거였다. 그러자 책임자는 이렇게 되물었다. “방금 오디션을 한 여성이 카약을 할 만큼 에너지가 넘쳤나요?” 아닌 것 같다고 하자 “네, 그런 식으로 골라내면 됩니다.” 과연 그 정도로 철저할 필요가 있을까?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사람들은 대화 상대의 말에서 내용만 듣지 않는다. 감정과 태도 등 다양한 비언어적 정보를 무의식적으로 습득하고 거기에 반응한다. 스마트 스피커 속 음성비서의 목소리는 단순히 정보만을 전달하는 기계음이 아니다. 거기에는 그 서비스를 만든 사회가 가진 가치관과 편견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고, 서비스의 이용자는 그 가치관과 편견을 학습한다. 전형적인 여성 감정노동자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한국의 스마트 스피커가 걱정스러운 이유다.
  • “주민 안전·교육·도시 인프라 집중… ‘행복 금천’ 실현할 것”

    “주민 안전·교육·도시 인프라 집중… ‘행복 금천’ 실현할 것”

    “최근 한 언론사 여론조사를 보니 자신에게 가장 힘을 불어넣는 존재를 묻는 질문에 ‘가족’이라는 대답이 절반을 웃돌더군요.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대상’도 가족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올해 금천구 슬로건이 ‘동네방네 행복도시 금천’입니다. 이를 꼭 실천하려고 마음을 다잡았죠.”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은 16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이른바 ‘3+1 공약’을 제대로 추진하고 각종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등 인프라를 확대해 도시경쟁력을 본격적으로 높여 나가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지난 한 해를 돌아봤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일과 그 이유는. -우선 주민들이 믿고 지지해 주신 덕에 지방선거에 당선된 게 가장 크다. 그리고 가장 뼈아픈 기억이기도 한 가산동 아파트 땅꺼짐 사건을 꼽고 싶다. 지방자치단체의 최우선 임무는 주민 안전을 지키는 것인데, 그런 본연의 의무를 재확인하는 계기이기도 했다. 지난해 말 박원순 서울시장 주최로 구청장 간담회가 열렸는데, 아동들에게 나눠 주자며 각자 의미를 담은 선물을 하나씩 갖고 오라는 말을 박 시장에게 들었다. 그래서 경찰차, 소방차, 구급차 등이 마을을 지키는 내용의 어린이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로보카폴리’를 골랐다. 주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점과 금천구에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이 부족해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 두 가지를 담았다. 최근 금천경찰서도 관악구 조원동에서 관내로 이사를 마쳤고, 소방서 부지를 마련해 입주 준비에 들어서는 등 SOC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금천구 슬로건에 나오는 ‘행복도시’라는 표현이 다소 추상적일 수 있는데. -행복도시 실천을 위해서는 구가 가족처럼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해야 하고,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안전과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올해 구 차원의 재해·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각종 위험으로부터 주민 안전을 지킴으로써 금천 안전의 컨트롤타워 의무를 다한다는 목표다. 실제로 얼마 전 새해 첫 조직개편을 실시해 민원이 누수되는 일이 없도록 체계를 단순화했다. 또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내실화하고 ‘진학진로 교육혁명’을 통해 교육환경과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다.→교육 관련 사업을 밝혀 달라. 또 교육에 초점을 맞춘 이유는. -1인 가구나 도시 서민의 비중이 높은 지역이라 자녀 교육에 관심을 갖고도 직접 돌볼 여건이 아니기 일쑤다. 올해 특히 진로·진학 교육을 체계화하겠다. 예컨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마을형 기숙사를 만들어 일정 기간 합숙하며 각자 관심을 갖는 분야에 대한 진로를 탐구해 볼 수 있는 가칭 ‘별따는 기숙사’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공론화 과정을 거치고 체계화해 올해 말이나 내년부터 실제로 진행하려고 한다. 비슷한 맥락에서 보육 관련해서는 ‘종일 돌봄 체계’에서 나아가 ‘다함께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지역아동센터가 26개로 면적 대비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다. 보육 서비스 수요가 높다는 방증이다. 돌봄 서비스 지원을 집중적으로 하되, 질적 향상도 함께 고민하고 있다. 올해 첫 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해외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동센터 아이들 30명 정도가 해외에 방문해 새로운 세계관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을 비롯해 중앙정부, 서울시 등 외부기관 평가에서 43개 상을 받은 비결은. -다양한 분야에서 고르게 받았다는 데 더 의의를 둔다. 주민들이 각자 관심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줬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금천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면적으로는 두 번째로 작지만, 유일하게 주민자치회가 10개 동에 모두 구성돼 있다. 그만큼 지역 사업에 대한 주민 관심이 높다. 또 인구밀도가 높은 데다, 정책 파급력이 높아 사회정책을 투입해 금방 효과를 보고 실효성을 판단할 수 있는 ‘파일럿시티’ 역할에 적합한 구조다. 그런 밑바탕에 공직자들의 노력이 더해져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3+1 공약’인 금천구청역사 개발, 신안산선 조기 착공, 공군부대 이전, 종합병원 건립은 어떻게 되고 있나. -금천구청역사 개발은 공약 1호다. 금천구청역은 개설 40년을 넘겨 노후해 매우 불편한 상황이라 개발할 수밖에 없다. 코레일, LH와 3자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 중 복합개발구상 용역에 들어간다. 올해 하반기쯤 가시적인 결과를 낼 것이다. 대형종합병원 건립도 올해 세부개발계획 결정 절차를 거쳐 2020년 상반기 건축 허가 후 착공, 2022년 하반기 준공해 개원하는 게 목표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의 경우 포스코 컨소시엄이 민자사업자로 결정돼 환경영향평가와 주민공청회 등 진행 절차를 밟았다. 지난해 12월에는 국토교통부와 실시협약안이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를 통과한 데 이어 사업추진을 확정하는 실시협약이 국토부와 민간사업자인 넥스트레인 사이에 체결됐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공군부대 부지 이전 관련해선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방부, 서울시, SH공사와 함께 참여하는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군부대 이전방식, 개발구상안 마련 등 합의를 이끌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올해 역점을 둘 정책은. -제조업·정보통신업체를 망라한 G밸리가 있지만 대부분 중소·중견업체라 일자리 창출 여력을 기대하기 어렵다. ‘다시 뛰는 금천’, ‘안전한 금천’, ‘따뜻한 금천’, ‘돌아오는 금천’이라는 민선 7기 4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청년 실업문제 해결, 어르신 일자리 확대,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 강화 등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 정책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G밸리를 혁신성장 밸리로 육성하는 한편 창업 및 지역특화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청년들에게 도전정신을 갖고 성공할 기회를 줄 목적으로 20억원 규모의 ‘청년미래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노인 일자리를 위해 ‘일자리주식회사’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유성훈 구청장은 靑 행정관 등 역임…작년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 최우수상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통해 민선 7기 초선 구청장에 올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18 매니페스토(지방선거 부문) 약속 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장 선거공약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 김대중 정부 청와대에서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을 지냈으며 민주통합당 중앙당 사무부총장, 제18대 문재인 대선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무본부 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다문화위원장을 맡고 있다.
  • 천이슬, ‘왜그래 풍상씨’ 전격 합류 “5년 만의 안방 컴백”

    천이슬, ‘왜그래 풍상씨’ 전격 합류 “5년 만의 안방 컴백”

    배우 천이슬이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제작 초록뱀미디어)에 합류한다. 천이슬 소속사 팬스타즈컴퍼니는 16일 “천이슬이 이날 방송될 ‘왜그래 풍상씨’ 6회부터 본격적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천이슬은 극 중 풍상(유준상 분)씨 5남매 중 막내 이외상(이창엽 분)와 얽히는 인물 한심란 역을 연기한다. 돌연 이외상 앞에 나타나 그의 인생에 충격적인 해프닝을 일으키며 극적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천이슬은 ‘왜그래 풍상씨’로 5년 만에 브라운관 나들이에 나섰다. 밝고 명랑한 캐릭터로 사랑을 받았던 그가 또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에게 다가설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천이슬은 영화 ‘폐교’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알함브라’ 사라진 현빈·돌아온 찬열, 남은 2회 결말에 ‘궁금증 UP’

    ‘알함브라’ 사라진 현빈·돌아온 찬열, 남은 2회 결말에 ‘궁금증 UP’

    ‘알함브라’ 현빈의 행방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마법 같은 게임을 개발한 프로그래머 정세주(찬열)와 레벨 100을 달성한 최강의 유저 유진우(현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시작된 게임 미스터리 안에서 삶과 죽음을 오가는 평행이론 같은 공포를 겪은 두 남자의 마지막 이야기는 어떻게 전개될까. 1년 전, 게임 NPC(Non-player Character, 유저에게 퀘스트나 아이템을 제공하는 가상의 캐릭터)가 되어 자신을 공격하는 마르꼬(이재욱)에게 쫓기던 세주가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진우에게 걸었던 한 통의 전화에서 시작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첫 방송 이후 매회 새로운 떡밥과 강렬한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바. 지난 14회에서는 게임의 고통과 죽음이 현실로 이어지는 기묘한 미스터리의 시작점이 밝혀져 감탄을 자아냈다. 차형석(박훈)에게 게임을 팔려던 세주와 마르꼬가 “누가 더 많은 이득을 가져갈 것인지”를 두고 말다툼을 벌였고, NPC 엠마(박신혜) 앞에서 마르꼬가 악의를 담은 ‘진짜’ 칼로 세주를 찌른 것이 비극의 시작이었다. 게임 속 ‘평화의 상징’으로 반경 20m 이내에서는 결투가 불가능하고, 무기도 사용할 수 없는 특수기능을 지닌 엠마 앞에서 발발한 현실의 결투가 오류의 시작이었던 것. 게임을 즐기는 것에서 멈췄어야 했지만, 유저들이 가진 현실의 분노와 악의가 게임에 반영됐고, 그렇게 오류가 시작됐다. 그리고 이로 인해 마르꼬와 형석이 진짜로 목숨을 잃었다. 세주와 진우가 왜 “같이 미쳐야만 이해할 수 있는” 악몽에 쫓기게 됐는지 명확히 드러난 대목이었다. 그리고 지난 14회, 진우는 사라져버린 ‘master(마스터)’ 정세주(찬열)를 찾는 비밀 퀘스트를 완료했다. 엠마의 오른손이 알함브라 궁전 정의의 문에 그려진 ‘파티마의 손’이라는 걸 발견한 희주(박신혜)가 알려준 “천국의 열쇠와 파티마의 손이 맞닿는 날에 비로소 문이 열리고 성이 무너진다”는 전설을 토대로 엠마에게 ‘특수 아이템: 황금열쇠’를 전달하는 퀘스트에 성공한 것. 하지만 시청자들이 간절히 바라온 진우의 비밀 퀘스트 성공은 세주의 귀환으로 이어졌으나, 아직 미스터리는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정작 퀘스트를 완료한 진우의 행방이 묘연해졌기 때문. 게임에서는 로그아웃 됐고, 연락조차 닿지 않는 진우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돌아온 세주와 사라진 진우로 안방극장의 궁금증을 폭발시킨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게임 서스펜스의 결말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영화리뷰]당신의 개들이 진짜 원하는 낙원은 어디일까… 애니메이션 영화 ‘언더독’

    [영화리뷰]당신의 개들이 진짜 원하는 낙원은 어디일까… 애니메이션 영화 ‘언더독’

    반려동물 1000만 시대다. 동물들은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진심으로 행복할까. 혹여 그들이 꿈꾸는 이상향은 따로 있지 있을까. 16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언더독’은 잠시나마 동물들, 그 중에서도 사람 곁에 가장 가까이에 있는 개들의 생각을 짐작해볼 수 있는 작품이다. 사람들의 명령에 복종한 채 주어진 테두리에서 살아가는 개들이 스스로 삶을 개척하는 여정을 좇는 동안 의외로 많은 생각을 떠올리게 된다. 강아지 ‘뭉치’는 어느 날 주인으로부터 버림받는다. 길거리에서 생활한 지 오래된 개 ‘짱아’와 그 무리를 만난 뭉치는 이들과 살면서 자신이 버려졌다는 사실을 서서히 받아들인다. 그러던 중 우연히 산에 사는 들개 ‘밤이’를 만난 뭉치는 사람들로부터 해방된 진정한 자유를 꿈꾸게 된다. 짱아 무리와 뭉치가 살던 폐가가 헐리고 갈 곳을 잃은 개들은 안전한 보금자리를 찾아 기나긴 모험을 떠난다. ‘언더독’은 2011년 애니메이션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220만 관객을 동원한 ‘마당을 나온 암탉’의 오성윤 감독이 이춘백 감독과 공동으로 연출한 작품이다. 오 감독이 SBS ‘동물농장’을 통해 철망 안에 갇힌 동물들을 본 뒤 작품을 기획하게 됐다. 영화는 개를 자신의 소유물로 여기는 사람들의 이기심을 꼬집는다. 병들어서 혹은 키우기 힘들어서 거리로 내몰린 개들이 로드킬을 당하는 모습과 사냥꾼에 의해 철창에 갇혀 울부짖는 개들의 모습은 마음을 건드린다.위기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들의 행복을 찾아 떠난 뭉치와 친구들이 마지막으로 닿는 곳은 의외의 장소, 비무장지대(DMZ)다. 생각해보면 사람들의 무자비한 손길도, 생명을 위협하는 자동차들도 없는 DMZ만큼 개들이 머무르기 좋은 곳이 또 있을까 싶다. 오 감독은 “공간적으로 인간이 없는 유일무이한 공간이자 평화와 자유, 행복이라는 상징적 공간의 시발점으로 DMZ를 넘어가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DMZ를 개들의 종착지로 설정한 이유를 밝혔다. DMZ를 비롯해 한반도 산과 들의 아름다운 풍광과 마을의 일상을 수채화처럼 서정적인 색감으로 표현한 장면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 감독은 영화의 배경은 2D 회화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직접 손으로 스케치하고, 동물 캐릭터는 3D 컴퓨터 그래픽으로 표현해 입체감을 살렸다. 또 캐릭터 입모양과 대사의 싱크로율을 높이기 위해 배우들이 시나리오를 보고 먼저 목소리 연기를 한 뒤 이를 토대로 그림을 그리는 방식을 택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더빙에 처음으로 도전한 도경수와 박소담이 각각 순수하지만 강단있는 뭉치와 야성미 넘치는 밤이를 연기했다. 떠돌이 개들의 리더 짱아를 맡은 박철민은 구수한 사투리로 감칠맛을 선사한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이종석, 꿀케미 터진 티저 메이킹 공개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이종석, 꿀케미 터진 티저 메이킹 공개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과 이종석의 바라만 봐도 심장을 사르르 녹이는 티저 촬영장 메이킹이 공개됐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연출 이정효, 극본 정현정, 제작 글앤그림)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고군분투는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을 자극하고, 별책부록처럼 따라오는 로맨스는 가슴 꽉 채우는 설렘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 여기에 9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한 이나영과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온 이종석의 ‘로코력 만렙’ 케미부터, 설렘을 증폭할 대세 배우 정유진, 위하준을 비롯해 김태우, 김유미, 김선영, 조한철, 강기둥, 박규영 등 내공 탄탄한 배우들까지 가세해 ‘꿀잼’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에 쏟아지는 관심을 반영하듯 티저 영상이 공개되기 무섭게 ‘핫’한 반응을 불러왔다. 책장 너머 서로를 바라보는 이나영과 이종석의 로맨틱 모먼트를 담은 티저부터 완벽한 팀워크를 뽐낸 큐티뽀짝 ‘핵인싸’ 댄스 스페셜까지 폭발적 반응을 끌어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티저 촬영장 메이킹 영상이 설렘을 증폭한다. 먼저, 바라만 봐도 설렘을 유발하는 이나영, 이종석의 투샷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주 보며 달달한 미소를 건네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심장을 녹인다. 쑥스러운 듯 자꾸만 웃음이 터져 NG를 연발하지만, 그 모습마저 설렘을 자극한다. 꼼꼼하게 모니터링을 하며 ‘아는’ 누나와 동생, 강단이(이나영 분)와 차은호(이종석 분)의 두근거림을 담아낸 두 사람의 ‘로맨틱 챕터’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이어진 스페셜 댄스 영상의 비하인드는 그야말로 핵꿀잼 에너지로 웃음을 유발한다. 박자를 놓쳐 실수하는 모습조차 사랑스러운 이나영은 발랄한 ‘핵인싸 댄스’로 강단이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예고한다. 부끄럽지만 깜찍함을 놓치지 않는 정유진, 과외라도 받는 듯 아이돌 뺨치는 안무를 뽐내는 위하준, 능청 만렙 김태우, 도도 댄스의 백미 김유미, ‘엄근진’ 반전 댄스로 웃음을 유발한 조한철, 시크하고 파워 넘치는 김선영, 잔망 강기둥과 인간 오렌지 박규영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졌지만 완벽하게 조화로운 출판사 ‘겨루’ 식구들의 비범한 팀워크가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수직상승 시킨다. 제대로 ‘흥’을 폭발시킨 무아지경 댄스 타임 뒤에 시크하게 나타난 이종석에게 거침없이 달려드는 배우들의 모습에서 훈훈한 촬영 현장도 엿볼 수 있다. 메이킹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이나영, 이종석 마주 보고 웃기만 해도 심장 저격”, “메이킹 영상만 봐도 심장이 간질간질하다. 본방송 기다려진다”, “눈은 호강하고 심장은 아파오는 치명적 연상연하 케미다”, “흥 폭발 핵인싸 댄스타임. 연기가 꿀잼인 배우들 다 모였다. 기대”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tvN ‘굿 와이프’, OCN ‘라이프 온 마스’를 통해 연출력을 입증한 이정효 감독과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로 호흡을 맞췄던 정현정 작가의 재회는 따뜻한 감성이 녹여진 차별화된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로코 드림팀’을 완성한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후속으로 오는 1월 26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공짜 공공 이모티콘 알고 보니 ‘혈세 먹는 하마’였다

    공짜 공공 이모티콘 알고 보니 ‘혈세 먹는 하마’였다

    55개 기관서 4년 동안 80회 이상 제공 16억 ‘줄줄’… 1회 제작비 최대 3630만원 복지부·질병관리본부·교육부 1억 지출 “예쁘지 않아서 잘 안 쓴다” 실효성 의문최근 카카오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이모티콘을 만들어 나눠 주는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다. 무료를 앞세우고 있지만 수천만원대 비용이 들어가는 데다 효과도 크지 않아 실효성에 의문도 제기된다. 15일 서울신문이 각 기관에 정보공개 청구를 한 결과에 따르면 2015~2018년 4년 동안 적어도 55개 기관에서 80회 이상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했다. 퀴즈를 풀거나 이벤트에 참여하면 주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기관이 운영하는 SNS 계정을 구독하면 이모티콘을 주는 식이다. 그렇다면 ‘무료 이모티콘’은 정말 공짜일까. 전 공공기관 전문 홍보대행사 관계자는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유행처럼 이모티콘 제작 열풍이 일고 있다”면서 “SNS에 내는 배포 비용 외에 기존 캐릭터를 활용할 경우 지불하는 저작권 비용이나 자체 캐릭터를 만드는 비용 등 전체 비용은 수천만원대”라고 밝혔다. 네이버나 텔레그램을 통해 이모티콘을 주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은 이용층이 넓은 카카오를 쓴다. 판매용이 아닌 기업이나 기관이 만드는 브랜드 이모티콘 사업에서 공공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아 별도 담당자까지 둘 정도다. 카카오에 따르면 브랜드 이모티콘은 개당 배포 비용이 400~1400원 수준이다. 지난해 기준 최소 구매금액이 1000만원이어서 적어도 1만~2만개를 배포한다. 디자인 업체에 따로 내는 제작비는 회당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3630만원에 달한다. 정보공개 청구 결과에 따르면 최근 4년 동안 적어도 16억 6185만원의 예산이 이모티콘 제작과 배포에 투입됐다. 이 중 절반이 넘는 9억 7599만원이 지난 한 해 동안 쓰였다. 1억원 이상 쓴 기관은 보건복지부(1억 3564만원), 질병관리본부(1억 450만원, 제작비 제외)와 교육부(1억 763만원) 등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도 9930만원을 썼다. 이모티콘에 얼마를 썼는지조차 모르는 기관도 적지 않아 실제 투입된 예산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여성가족부는 정보공개를 요구하자 “이모티콘을 제작한 적이 없다”고 했다가 2016년 8월에 여가부가 만든 이모티콘을 제시하자 1620만원을 썼다고 정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2015년과 2016년에 적어도 2차례 만들었지만 “해당 사항 없다”고 답했다. 2017년 3월 이모티콘을 배포했던 국립중앙박물관은 “문화재단에 해당 사업을 했던 직원이 퇴사해 자료가 남아 있지 않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5년 제작 사실이 확인됐지만 “모든 부서가 회신을 하지 않았다”며 정보가 없다고 처리했다. 적잖은 세금이 들더라도 효과가 크면 장려할 만하다. 그러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이모티콘을 받은 사람 대부분은 “한 번 받고 예쁘지 않아서 잘 쓰지 않는다”, “친구를 추가해 이모티콘만 받았다가 도로 친구에서 삭제했다” 등의 반응이다. 이 때문에 SNS로 정책이나 행사를 홍보하려던 기관은 구독자수(플러스 친구수)를 유지하기 위해 여러 차례 이모티콘을 만들게 된다. 서울시 한 구청 관계자는 “재난 관련 정보를 카카오로 제공하겠다는 지자체나 기관도 있지만 모든 주민이 카카오를 쓰는 것도 아닌 데다 이미 문자로 재난 등은 폭넓게 알릴 수 있어 카카오 계정 자체를 운영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심지어 이모티콘 디자인이 기획 의도와 상충되거나 오히려 홍보하려는 정책에 반감만 키우기도 한다. 예를 들어 세종시는 지난해 10월 한글날에 세종대왕 얼굴을 딴 ‘내가 이러라고 한글을 만들었나’라는 이모티콘을 내놨다. 그런데 말풍선에 담긴 문구에 세로쓰기를 적용하면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도록 잘못 썼다. 이모티콘을 받은 A씨는 “세로쓰기 방향이 틀려 이모티콘을 받고 황당했다”면서 “한때 다운로드가 멈췄기에 디자인을 수정할 줄 알았는데 디자인은 그대로였다”고 지적했다. 2015년 고용노동부는 이모티콘으로 임금피크제 등을 홍보하려다 구설에 올랐다. 당초 10만개를 배포하려 했지만 6만 5000명이 받는 데 그쳤다. 물론 카카오톡으로 이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거나 도움을 주는 기관들도 있다. 우편 도착 정보를 알려주는 우체국은 이날 기준 730만명이 친구로 등록돼 있다. 여러 질환에 대한 예방법 등을 알리는 질병관리본부도 15만 2000여명이 구독 중이다. 카카오톡은 문자 발송 비용의 절반으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다만 이모티콘으로 공공기관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해 친근함과 인지도를 높이는 것 외에도 SNS 자체 활용도를 높일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는 신용보증기금(2월), 경기 안양(상반기), 경기 광주(하반기) 등의 기관이 카카오 이모티콘을 배포할 계획이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기묘한 가족’ 엄지원 “내 얼굴 버리려 뽀글머리+시장패션..대만족”

    ‘기묘한 가족’ 엄지원 “내 얼굴 버리려 뽀글머리+시장패션..대만족”

    ‘기묘한 가족’ 엄지원이 파격적인 외모 변신에 대해 털어놨다. 15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기묘한 가족(이민재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엄지원은 “시나리오를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출연 결정에 고민은 없었는데 숙제가 있었다. ‘엄지원이 아닌 다른 사람처럼 보였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에서 엄지원은 주유소집 맏아들 준걸(정재영)의 아내이자 맏며느리 남주로 분해 만삭의 몸에 뽀글머리, 꽃무늬 의상까지 그야말로 파격 변신을 꾀했다. 도시적이고 단아한 이미지가 강했던 엄지원은 “나도 나처럼 보이지 않기를 원했다. 외모가 확 바뀌지 않는 한 뭘 해도 엄지원으로 보일 것 같더라. 그래서 변화를 고심했고, 뽀글머리 등 도전을 감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꽃무늬 조끼는 주 촬영지였던 보은의 실제 시장에서 직접 사다 입었다. 만화 같은 캐릭터 설정에 리얼리티를 살리고 싶었다”며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이수경 정가람 박인환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14일 개봉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나쁜형사’ 이설-배윤경, 빵집 재회 포착 ‘속내 알 수 없는 표정’

    ‘나쁜형사’ 이설-배윤경, 빵집 재회 포착 ‘속내 알 수 없는 표정’

    ‘나쁜형사’가 빵집에서 다시 재회한 이설과 배윤경의 모습을 포착했다. 신하균을 중심으로 이설, 박호산, 김건우, 차선우 등 배우들의 호연과 함께 탄탄하고 촘촘한 스토리, 미드를 연상시키는 완성도 높은 연출, 그리고 범죄자를 잡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짜릿한 카타르시스까지 완벽한 조화로 웰메이드 범죄수사 드라마 장르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강이헌, 연출 김대진, 이동현)가 지난 21-22회 방송이 지상파 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그 저력을 재입증한 가운데 죽음의 위기 끝에서 벗어난 이설과 배윤경의 미묘한 분위기가 감지된 스틸을 공개해 오늘 밤 23-24회를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배윤경을 만나기 위해 그녀가 일하는 빵집으로 직접 찾아간 이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전보다는 한 층 부드러워진 눈빛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다른 속내를 감추고만 있을 것 같은 이설의 눈빛과 미묘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반면 배윤경은 이설이 찾아온 것에 대한 반가움과 놀람이 교차하는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미모에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화사한 꽃미모를 여과 없이 무한 발산하고 있는 이설과 배윤경, 두 사람의 상반된 매력이 극 중 캐릭터와 만나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어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두 사람이 다시 재회했다는 것만으로도 과거 13년 전 절친 사이였던 두 사람이 과연 그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21-22회 방송에서 은선재(이설)와 우태희(배윤경)는 우태석(신하균)의 도움으로 목숨을 위협하는 장형민(김건우)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우태석은 자신의 여동생 우태희가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를 미리 예측하고 장형민을 도발하기 위해 일부러 “은선재를 쏴”라고 말했다. 결국 장형민은 죽음을 맞이하고 세 사람은 13년 이라는 질긴 악연을 끝낼 수 있었지만, 이후 은선재는 우태석을 향해 자신을 쏘라고 했던 말을 잊지 못한다며 차갑게 대하며 의뭉스러운 분위기를 풍겨 그녀의 진짜 속내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때문에 오늘 공개된 스틸 속에서 우태희의 빵집을 제 발로 찾아간 은선재가 과연 어떤 의도를 가지고 접근을 한 것인지, 드러내지 않고 있는 그녀의 진짜 속내는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껏 고조시키기에 충분하다. 무엇보다 김건우의 죽음으로 또 다시 관계의 변환점을 맞이하게 된 신하균과 이설, 그리고 배윤경까지, 이들이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 지, 그리고 이들 앞에 또 어떤 스펙타클한 전개가 펼쳐지게 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기대와 궁금증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오늘 밤 10시에 23-24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X이종석 비하인드 컷 공개 ‘열정 가득 눈빛’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X이종석 비하인드 컷 공개 ‘열정 가득 눈빛’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과 이종석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렸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측이 15일, 기다림을 더욱 설레게 하는 이나영과 이종석의 초집중 촬영 현장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한때는 잘나가는 카피라이터였던 고스펙의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 강단이(이나영 분)와 ‘문학계의 아이돌’ 스타작가 차은호(이종석 분). 인생 2막을 시작하는 강단이와 특별한 인연으로 엮인 ‘아는 동생’ 차은호가 만들어갈 ‘로맨틱 챕터’가 설렘 마법을 선사한다. 9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한 이나영과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온 이종석의 레전드 조합은 로맨스 소설처럼 빠져드는 ‘로맨틱 케미’로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할 전망. 첫 방송이 다가올수록 기대와 관심이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 속 이나영과 이종석의 진지한 눈빛에서 작품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느껴진다. 이나영은 그 어느 때 보다 신중하게 자신의 연기를 꼼꼼히 점검한다. “팍팍한 현실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강단이’를 통해 따듯한 공감을 안기고 싶다”는 이나영의 열정이 한 컷의 사진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대본을 꼼꼼히 분석하기로 유명한 이종석. 사소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으려 날카로운 눈빛을 빛내며 모니터를 응시하는 모습이 ‘심쿵’을 유발한다. 이종석은 “섬세한 변화만으로도 인물의 감정선을 표현해야 하기에 좀 더 어려운 것 같다”며 “은호가 가진 다양한 매력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시크한 뇌섹남부터 다정한 연하남의 모습까지, 차은호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발산할 이종석의 치밀한 캐릭터 연구가 벌써부터 설렘지수를 높인다. 열정은 물론 비주얼까지 열일중인 이나영과 이종석의 촬영현장은 레전드 만남다운 특급 열정으로 기대감을 더욱 자극한다. 연출을 맡은 이정효 감독은 “이종석은 늘 대본을 완벽하게 연구해 오는 훌륭한 배우다. 준비된 자세로 차은호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다. 이나영은 아무것도 무서워하지 않는 멋진 배우다. 좋은 연기를 위해 끊임없이 질문하며 정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배우”라며 “세밀하게 캐릭터를 완성해 나가는 이나영과 이종석의 시너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두 배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오는 26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애니메이션·스토리북으로 만나는 흥미진진한 김포 역사이야기

    애니메이션·스토리북으로 만나는 흥미진진한 김포 역사이야기

    경기 김포 역사이야기가 흥미진진한 애니메이션과 스토리북으로 만들어졌다. 김포문화재단은 2년간 추진된 ‘김포시 역사자원 문화창조사업’ 결과물로 애니메이션과 스토리북 콘텐츠 개발을 마치고 시민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창조지역사업’으로 선정된 ‘김포시 역사자원 문화창조사업’은 조강과 애기봉·덕포진·문수산성 등 4곳의 김포 역사자원을 스토리텔링했다. 관련 콘텐츠와 함께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가치를 재조명하고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첫 해인 2017년 조강을 주제로 ‘평화를 꿈꾸는 강, 김포 조강 이야기’ 6분36초 분량이 제작됐다. 조선시대 조강포구와 한강하구 중립지역, 유도와 평화의 소 구출 등 조강에 얽힌 다양한 스토리들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조강 애니메이션에 이어 지난해에는 애기봉에 얽힌 애기와 평안감사의 설화를 주제로 한 ‘그리움 그 너머’ 애니메이션(3분)이 만들어졌다. 아름다운 색감과 독특한 그림체가 인상적인 애기봉 애니메이션은 김포 출신의 김희선 작가가 참여했다. 김 작가는 조강을 사이에 둔 분단의 아픔을 그린 애니메이션 ‘The river’로 2015 영국영화협회 최우수 애니메이션에 선정된 바 있다. 김포의 대표 사적인 덕포진과 문수산성 역시 ‘김포 관방유적 이야기’는 3분15초 영상으로 탄생했다. 효과적으로 역사적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모션그래픽이 도입됐다. 특히 유적현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하려고 실사에 모션그래픽을 입힌 형식으로 제작됐다. 관방유적 이외에도 ‘김포 지명유래 이야기’와 ‘김포 농경, 포구 이야기’ 등이 모션그래픽으로 제작돼 김포의 오랜 역사와 가치를 알리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스토리북으로도 김포의 역사를 만날 수 있다. 스토리북 ‘조강이의 대탐험, 역사따라 게임속으로’는 2017년 개발된 김포 역사자원 캐릭터를 활용해 주인공 조강이가 조강과 애기봉·덕포진·문수산성을 찾아다니며 게임을 풀어가는 내용의 그림책이다. 특히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흥미롭게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전문 스토리작가인 조영아 작가가 썼다. 그림은 웹툰 ‘궁디팡팡 토로토로’로 유명한 김득 작가가 참여했다. 스토리북은 1000부가 제작돼 국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해 김포 주요 도서관과 초등학교 등에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PDF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김포의 역사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영상과 책자가 제작됐으나 시민의 흥미 이끌어내는 콘텐츠는 부족했다”며, “감각적이면서도 활용도 높은 애니메이션, 아이들의 눈높이와 욕구에 맞춘 게임 형식 스토리북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조강의 대탐험’ 스토리북 출간 기념으로 워크북풀기 이벤트도 실시된다. 재단 홈페이지에서 조강이의 대탐험 워크북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나쁜형사’ 역대급 악역 김건우의 충격적 퇴장 “더 많은 이야기 남았다”

    ‘나쁜형사’ 역대급 악역 김건우의 충격적 퇴장 “더 많은 이야기 남았다”

    배우 김건우가 충격적인 최후를 맞이하며 ‘나쁜형사’를 떠났다. 김건우는 지금껏 MBC ‘나쁜형사’에서 청인지검 검사이자 연쇄살인마 장형민 역을 맡아 엘리트의 천재적인 두뇌 싸움부터 소름 유발 사이코패스 연기까지 선보이며 끝판왕 악역으로서의 커다란 존재감을 발산해왔다. 지난 14일 방송에서는 장형민(김건우)과 우태석(신하균)이 지독한 악연으로 묶이게 된 13년 전 ‘배여울 사건’의 당사자를 한 자리에 모으며 긴장감을 넘사벽 수치로 끌어올렸다. 우태석이 지키지 못했던 목격자 은선재(이설)와 우태석의 동생 우태희(배윤경)를 모두 인질로 삼은 장형민은 둘 중 한 사람을 고르도록 강요하며 우태석을 혼란에 빠트렸다. 한편, 일촉즉발의 상황 속에서도 장형민은 그 순간을 마치 놀이처럼 즐겼다. ‘진작 넷이서 놀 걸 그랬다’며 자신을 잡으러 온 우태석의 등장을 아이처럼 반기는 것도 모자라,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총구의 총알을 한 알만 남기고 모두 버리며 온전히 게임의 스릴을 높이는 데에 집착했다. 극한의 쾌락을 느끼며 광기에 사로잡혀 이글대는 장형민의 눈빛은 시청자의 간담마저 서늘하게 만들며 커다란 공포를 안겼다. 이어진 결정의 순간, 방심한 장형민은 우태석과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게 되었고 결국 스스로 단 한 발만 남겼던 총알이 자신의 몸을 관통하는 비참한 결말을 마주하게 되었다. 13년 간 우태석을 괴롭혔던 끔찍한 악연의 주인공 장형민이 우태석의 손에 죽임 당하는 순간, 모두가 손에 땀을 쥐며 ‘나쁜형사’ 속 새로운 명장면의 탄생을 지켜봤다고. 장형민은 숨이 끊어지기 직전까지 우태석을 향해 섬뜩한 경고를 날리며 마지막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내가 보여주려던 지옥은 이제 진짜 시작이야’라는 말과 함께 숨을 거둔 장형민 덕분에 등장인물들은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죽음을 맞이한 이후에도 안방극장에 소름 가득한 여운을 남기며 강렬한 인상을 심은 장형민의 ‘역대급 악역’ 파워가 입증되는 대목이었다. 방송 내내 임팩트 넘치는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배우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한 김건우는 장형민 캐릭터와 180도 다른 따뜻한 굿바이 소감을 전해왔다. “먼저, 나쁜 형사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 현장에 계신 분들과 현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힘써주신 분들도 전부 감사하다”며 꼼꼼한 감사 인사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형민이라는 캐릭터는 퇴장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들이 남아 있으니 끝까지 ‘나쁜형사’ 사랑해주시면 좋겠다”고 첫 주연작에 대한 훈훈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배우 김건우는 좋은 연기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진심 어린 각오와 인사를 함께 건넸다. 이처럼 첫 데뷔작 ‘쌈, 마이웨이’, 두 번째 출연작 ‘라이브’에 이은 세 번째 작품 ‘나쁜형사’를 통해 놀라운 연기 변신은 물론, 주연 등극까지 이뤄낸 2019년 기대주 김건우의 활약이 눈부시다. 압도적인 공포를 선사하며 화제에 올랐던 ‘악역 끝판왕’ 장형민을 비롯해 앞으로도 시청자의 시선을 강탈할 캐릭터로 돌아올 김건우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진심이 닿다’ 이동욱♥유인나 포스터 공개 ‘극과 극 표정’

    ‘진심이 닿다’ 이동욱♥유인나 포스터 공개 ‘극과 극 표정’

    ‘진심이 닿다’ 이동욱, 유인나의 모습이 담긴 단체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특히 개성과 매력으로 무장한 올웨이즈 로펌 식구들의 모습이 핵꿀잼을 예고한다. 동시에 올웨이즈 로펌을 배경으로 펼쳐질 이동욱-유인나의 ‘위장취업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증폭된다. 오는 2월 6일 첫 방송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 최보림/ 연출 박준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윤서(유인나 분)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 이동욱-유인나가 주연을 맡고 박준화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심이 닿다’ 측은 우주여신 신입 유인나(오윤서/본명 오진심 역)의 첫 출근길과 그를 맞이하는 ‘올웨이즈 로펌’ 식구들의 각양각색 모습이 담긴 단체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올웨이즈 로펌 사무실을 순식간에 시상식장으로 바꿔버리는 유인나의 우주여신 자태와 이를 매섭게 바라보는 이동욱의 날카로운 눈빛이 시선을 강탈한다. 유인나는 “첫 출근하기 딱 좋은 아름다운 날이에요~♥”라는 카피와 매치되는 아름다운 미소를 지으며 손키스를 보내고 있다. 그의 첫 출근 복장이 황금빛 드레스라는 점과 사무실 한 가운데 펼쳐진 레드 카펫이 대한민국 대표 여신 ‘오윤서’를 표현하고 있는 동시에, 그가 왜 ‘올웨이즈 로펌’에 위장취업을 하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유인나의 우주여신 자태가 올웨이즈 로펌 남자직원들의 심장을 무차별적으로 흔드는 가운데, 그의 미모에 아랑곳하지 않고 냉랭한 기운을 뿜어내는 이동욱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이동욱은 양 팔을 교차시킨 채 못마땅한 표정으로 유인나를 응시하고 있다. 이어 공개된 이동욱 캐릭터 포스터에는“한 번 드립니다. 제 비서로 제대로 일할 기회”라는 카피와 함께 차가운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이동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얄짤없는 성격의 ‘완벽주의 변호사’ 이동욱과 올웨이즈 로펌에 위장취업한 현실감 제로의 ‘대한민국 대표 여신’ 유인나, 극과 극인 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그런가 하면, 독특한 매력으로 궁금증을 자극하는 올웨이즈 로펌 식구들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특히 ‘오윤서 열성팬’이자 ‘올웨이즈 로펌의 대표’ 오정세(연준규 역)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그는 감출 수 없는 광대승천 미소를 지으며 유인나를 향해 꽃다발을 건네 성공한 덕후임을 인증하고 있다. 이에 올웨이즈 로펌에서 유인나의 든든한 아군으로 활약할 것을 예고한다. 또한 유인나를 바라보는 심형탁(최윤혁 역)-김희정(김해영 역)-박경혜(단문희 역)의 리얼하고 다이나믹한 표정이 웃음을 빵 터지게 한다. 특히 ‘나르시시즘 마마보이 변호사’ 최윤혁 역의 심형탁과 ‘소심한 금사빠 변호사’ 단문희 역의 박경혜의 미묘한 관계가 담겨 있어 기대감을 자아낸다. 표정만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는 이들의 배꼽 강탈 폭풍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장소연(양은지 역)-박지환(이두섭 역)의 캐릭터 포스터는 반전 캐릭터 카피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무엇보다 이두섭 역을 맡은 박지환의 상남자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감성깡패 사무장’이라는 캐릭터 설명과 손에 들린 화초가 반전 웃음을 예고한다. 더욱이 ‘10년차 베테랑 비서’ 양은지 역의 장소연을 바라보는 박지환의 눈빛에서 달달함이 쏟아져 나와 관심을 모은다. 한편, 극중 이동욱의 첫 사랑이자 ‘걸크러시 검사’ 유여름 역을 맡은 손성윤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돼 그의 활약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손성윤은 짧게 자른 칼단발 스타일링과 날 선 눈빛, 물러섬 없는 다부진 표정으로 ‘걸크러시 검사’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성공할 기회는 거절하지 않을거야”라는 캐릭터 카피가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쟁취하는 당당한 모습을 담고 있다. 이에 손성윤이 ‘진심이 닿다’에서 폭발시킬 걸크러시 매력이 흥미를 자극한다. 이처럼 시청자를 사로잡는 개성만점 배우들이 독보적 매력의 캐릭터를 맡아 ‘진심이 닿다’에 총출동할 예정. 무엇보다 ‘진심이 닿다’ 단체 포스터를 통해 ‘환상의 조합’을 보여주며 특급 팀 케미스트리를 예고해 기대감이 한껏 상승하고 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손예진 측 “MBC 새 수목 ‘봄밤’ 출연 검토 중”

    손예진 측 “MBC 새 수목 ‘봄밤’ 출연 검토 중”

    배우 손예진이 안판석 PD의 새 드라마인 MBC ‘봄밤’ 출연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손예진이 드라마 ‘봄밤’ 시놉시스와 초반 대본을 비롯해 출연을 제안 받았다”며 “현재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MBC 새 수목드라마 ‘봄밤’은 오랜 연인을 중심으로 결혼 얘기가 나오자 서로의 관계를 되돌아보면서 새롭게 찾아온 사랑에 대한 감정을 깨닫는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다. 손예진은 극 중 지역 도서관 사서 이정인 캐릭터를 제안 받았다. 손예진은 지난해 5월 종영한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통해 안판석 PD와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손예진 또 한 번 안판석 PD와 작품을 함께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봄밤’은 ‘더 뱅커’ 후속으로 방송된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킨더 초콜릿에서 ‘트럼프’와 ‘백인우월단체’ 장난감이?!

    킨더 초콜릿에서 ‘트럼프’와 ‘백인우월단체’ 장난감이?!

    어린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초콜릿 안에서 다소 ‘충격적인’ 장난감이 나와 소비자들의 불만이 쏟아져 나왔다. 폭스뉴스 등 미국 현지 언론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호주와 이스라엘 등지에서 아이들에게 ‘킨더 서프라이즈 에그’ 초콜릿을 사준 부모들은 초콜릿에 들어있는 장난감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탈리아 페페로 사에서 생산하는 킨더 서프라이즈 에그 초콜릿은 초콜릿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작은 장난감을 함께 포장돼 있으며, 전 세계 아이들에게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상품 중 하나다. 호주 빅토리아에 사는 킴벌리라는 여성이 SNS에 올린 글과 사진에 따르면, 최근 아이를 위해 구입한 킨더 서프라이즈 에그 초콜릿 안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헤어스타일을 한 킨더조이 캐릭터가 들어있었다. 논란이 될 것은 이 이 캐릭터가 손에 쥔 풍선 모형에는 ‘KKK’라는 문자가 적혀 있다는 사실이다. 소비자들은 이 ‘KKK’ 풍선 모형이 미국의 백인우월주의 단체인 ‘KKK’(Ku Klux Klan)를 연상시킨다고 주장했다. ‘쿠 클럭스 클랜’이라고도 부르는 이 단체는 미국에서 1866년 정식으로 발족한 백인우월주의 단체로, 연방수사국(FBI)의 단속으로 한때 활동이 억제됐지만 70년대 후반부터 다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를 공개한 호주 소비자 킴벌리는 “처음에는 너무 황당해서 웃음이 터졌지만, 이내 이 초콜릿 속 장난감이 보여주는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생후 15개월의 내 아들은 아직 글자를 읽지 못하지만, 이 장난감이 보여주는 의도에 큰 두려움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유사한 상황은 호주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에서도 포착됐다. 이스라엘의 한 소비자 역시 자신의 SNS에 같은 모양의 장난감이 든 킨더 서프라이즈 에그 초콜릿을 구입했다고 올렸다. 이에 킨더 측은 “본래 (킨더조이를 뜻하는) ‘K’ 한 글자만 들어간 모형으로 디자인했지만, 이후 모형이 쓰러지지 않도록 탄탄하게 만들기 위해 ‘K’ 2개를 더 추가한 것”이라면서 “우리는 ‘KKK’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해당 상품은 킨더 5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한정 에디션이었다”면서 “더 이상의 제작은 예정돼 있지 않으며, 해당 상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소비자센터로 연락할 경우 제품을 교환해 주겠다”고 덧붙였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용왕님 보우하사’ 첫 방송 D-day, 관전포인트 셋

    ‘용왕님 보우하사’ 첫 방송 D-day, 관전포인트 셋

    ‘용왕님 보우하사’가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비밀과 거짓말’ 후속으로 첫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 심청이(이소연 분)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 마풍도(재희 분)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다. 이와 관련 위로와 공감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용왕님 보우하사’의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살펴본다. #1. 고전의 새로운 해석 + ‘힐링’이 더해진 연출! ‘용왕님 보우하사’는 고전 ‘심청전’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오랜 시간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며 애끓는 ‘부성(父情)’과 ‘효(孝)’의 상징으로 회자된 심청전, 주인공 심청이(이소연 분)도 이와 비슷하다. 어린 나이에 친부모님을 잃었지만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져 새로운 가족을 만났고, 가족 안에서의 갈등을 극복하고, 이웃들 덕에 다양한 인생 경험을 쌓아가며 아버지가 남긴 비밀을 풀어 나간다. 하지만 드라마의 심청이는 슬플 때 울고, 화날 때 소리치고, 기쁠 때는 큰소리로 웃는 감정에 솔직한 캐릭터다. 현대적으로 다시 태어난 심청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함께 웃고, 울며 공감 속에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을 것이다. 여기에 ‘훈장 오순남’, ‘내 손을 잡아’, ‘금 나와라 뚝딱’ 등으로 화제성은 물론,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최은경 PD가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2. 이소연×재희×조안×김형민×오미연×금보라×안내상 등 이름만 들어도 무거운 존재감을 주는 ‘명품 배우 군단’이 대거 합류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존재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응원이 되는 햇살 같은 여자이자 선천적으로 1억 가지의 색을 볼 수 있는 절대 시각을 지닌 ‘심청이‘로 배우 이소연이,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이자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만찢남’ 피아니스트 ‘마풍도’에는 재희가, 자신의 욕망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을 버리고, 성공을 위해서 끊임없이 ‘심청이’와 ‘마풍도’의 관계를 위협하는 ‘여지나’ 역에는 배우 조안이, 선과 악을 넘나드는 복잡한 감정선을 가진 ‘백시준’ 역에는 김형민이 캐스팅되며 주연 배우들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오미연, 금보라, 안내상, 임지은, 박정학 등 믿고 보는 든든한 명품 배우는 물론, 임호, 정찬, 양정아 등 존재감 ‘갑(甲)’ 배우의 특별 출연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3. 결국, ‘사람’으로 치유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개개인은 연약하고 작은 바람에도 쓰러지는 존재이지만 사람 인(人)처럼 서로 손잡고 기대서면 그 힘은 어마어마해지는 법이다. 힘들 때 괜찮냐고 물어봐주는 사람 하나만 있어도 가슴이 따뜻해진다. ‘용왕님 보우하사’는 사람이기에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음에 집중하고 있다. 자극을 주기 위해 무리수를 연발하는 ‘막장 설정’이 아닌 ‘2019년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에서 가져온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이며, 사람으로 상처 받지만 결국 사람으로 치유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매일 저녁 안방극장을 촉촉이 적실 ‘힐링 드라마’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 역시 “현대판 심청이가 선사하는 밝고 경쾌한 이야기를 통해 드라마를 보시는 모든 시청자분들 또한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은 날, 같이 공감하며 따뜻함을 전할 것이다. 많은 기대와 응원 바란다”며 시청자께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MBC ‘용왕님 보우하사’는 14일부터 일주일 동안 특별 편성으로 오후 7시 10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오는 21일부터는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한보름, 현실 분노 일으키는 열연 ‘남다른 존재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한보름, 현실 분노 일으키는 열연 ‘남다른 존재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한보름이 현실 분노를 부르는 열연으로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진우(현빈 분)의 두번째 와이프 고유라 역을 맡은 한보름이 표독스러운 연기로 등장하는 매 장면 시청자 뇌리에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14회에서 유라는 차 교수와 진우를 궁지에 몰아넣으려는 계획을 세웠지만 수포로 돌아간 내용이 그려졌다. 유라는 진우의 경찰 조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조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연락을 받았다. 또한 진우와 차 교수가 자신 모르게 만난 것을 알고 모종의 거래가 있었을 것이라 생각해 극도의 분노에 휩싸였다. 이에 유라는 경찰에 자진 출석해 거짓 증언을 했다. 진우가 형석(박훈 분)의 목을 졸라 죽였고, 이를 유라에게 고백했다는 것. 그 뿐만 아니라 정훈(민진웅 분)의 죽음에도 이상한 점이 있다고 덧붙여 경찰이 진우를 의심해 쫓도록 만들었다. 또한 진우와 차교수에게 독기가 오를 대로 오른 유라는 차교수에게 협박까지 서슴지 않았다. 차교수가 위증을 강요했으며, 며느리인 수진(이시원 분)의 재산을 뺏으려 한 짓 모두 이야기하겠다는 것. 한보름은 극 중 경찰 조사를 받는 유라의 심리상태를 리얼하게 그리며 몰입도를 높였다. 술에 취한 유라를 걱정하는 경찰에게 자신의 발언이 정의를 위한 용기라며 뻔뻔한 모습으로 증언이 진실임을 강조하려는 태도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현실 분노를 일으키게 했다. 이처럼 한보름은 예측불가 행동과 안하무인 태도를 보이는 두 얼굴의 셀럽 고유라 캐릭터를 천연덕스럽게 소화하며 신 스틸러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 남은 단 2회에서 유라의 복수심이 불러일으키는 파장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찬열의 귀환”...‘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시청률 최고 11% 기록

    “찬열의 귀환”...‘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시청률 최고 11% 기록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이 마침내 비밀 퀘스트를 완수했고, 찬열은 돌아왔다. 하지만 현빈의 행방이 묘연해지면서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또다시 미스터리가 폭발했다. 13일 방송된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14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10.0%, 최고 11.1%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평균 8.1%, 최고 8.8%를 기록, 지상파 포함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희주(박신혜)가 찾아낸 힌트로 퀘스트를 끝낼 방법을 깨달은 진우(현빈). 하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변수가 등장했다. 자신에게 유리한 판을 만들기 위해, 유라(한보름)가 진우에게서 “형석(박훈)을 죽였다”는 자백을 들었다고 거짓 증언을 한 것. 진우는 자신을 체포하러 온 경찰들로부터 간발의 차로 도망쳤지만, 현실에서는 경찰에게, 게임에서는 NPC(Non-player Character, 유저에게 퀘스트나 아이템을 제공하는 가상의 캐릭터)에게 쫓기며 레벨 업을 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빠지고 말았다. 도망치다가 휴대폰을 잃어버린 진우와 연락이 닿지 않자 희주는 게임에 접속해 자신 외의 유일한 유저인 진우의 위치를 찾았다. NPC들의 공격을 피해 진우가 숨을 고르고 있었던 곳은 의류상점 안의 피팅룸이었다. 근처까지 찾아온 희주를 피팅룸 안으로 끌어들인 진우는 “말 안 들어요, 진짜? 로그인하지 말라니까”라며 게임에 접속한 희주를 나무랐지만, 그녀는 아랑곳하지 않고 진우를 끌어안았다. 그가 무사하다는 것에 안도한 희주의 애틋한 마음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희주가 건네준 휴대폰으로 선호(이승준)에게 전화를 걸어 아직 경찰에게 잡히지 않았노라 말한 진우는 “수갑을 차고 경찰서에 들어가면 끝장”이라고 했다. 손을 못 쓰면 할 수 있는 게 없고, 그렇다면 조사받기도 전에 형석의 칼에 죽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 어떻게든 경찰을 피해 레벨을 올리고 퀘스트를 끝내야 하는 이유였다. 통화를 마친 진우는 양주(조현철)가 챙겨준 특수 아이템 중 잠시나마 NPC들의 공격을 정지시킬 수 있는 아이템 <손목시계>를 사용해 5분의 시간을 벌었다. 애달프고 짧은 키스로 마음을 전하고, 손을 붙잡은 채 정지한 NPC들을 지나 거리로 나온 두 사람. 진우는 자신을 두고 혼자 가지 않겠다는 희주를 “집에 가서 도와줄 일이 있다”는 말로 설득해 택시에 태웠다. 그녀를 집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거짓말이었다. 미소를 머금은 얼굴과 “걱정하지 마요. 멀지 않았어요. 이제 끝이 보여요. 빠르면 내일 새벽 끝이 날테니 아침에 집으로 갈거에요”라는 약속으로 희주를 돌려보낸 진우는 다시 게임을 시작했다. 결국 밤새 게임에 매달려 레벨을 100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한 진우는 양주에게 엠마를 자신이 있는 곳 근처의 성당으로 옮겨달라고 했다. 엠마에게 <황금 열쇠>를 건네고 퀘스트를 마무리 짓기 위해서였다. 아침 미사가 끝나고, 사람들이 모두 빠져나간 성당으로 들어간 진우는 엠마가 나타나길 기다리며 기도했다. “신을 믿어본 적은 없으나 지금은 신에게 기대고 싶다. 여기서 제발 끝이기를”이라며 십자가를 향해 성호를 긋는 진우의 눈빛은 간절했다. 잠시 후 기타선율과 함께 엠마가 나타났다. 엠마에게 다가가 오랜만이라고 인사한 진우가 “줄 게 있다”며 황금 열쇠를 꺼냈다. “내가 찾고 있던 거에요. 나한테 줄 수 있어요?”라는 엠마에게 “원한다면”이라고 답하며 황금 열쇠를 건넨 진우. 그러자 <천국의 열쇠가 파티마의 손에 전달됐습니다>, <master(마스터)의 비밀=“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라는 게임 메시지가 연이어 떠올랐다. 지난 1년간 진우가 바랐던 게임의 끝이었다. 비슷한 시각, 진우를 목격한 우유 배달원의 제보로 경찰들이 성당에 들이닥쳤지만 진우는 없었다. 진우가 레벨 100을 넘었다는 소식을 듣고 성당으로 찾아온 희주의 눈에도 그는 없었다. 약속했던 아침을 훌쩍 넘어섰는데 연락조차 없는 진우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렌즈를 끼고 게임에 접속한 희주는 진우를 찾아 정처 없이 시내를 돌아다녔다. 진우가 없는 게임 세상에 홀로 접속해 NPC들의 공격을 받으면서도 로그인과 로그아웃을 반복하는 희주는 어디선가 <유저가 나타났다>는 메시지가 뜨기를 바라는 듯 했다. 그렇게 꼬박 하루가 지나가고, 늦은 밤 누군가 희주의 집을 찾아왔다. 세주였다. 한편,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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