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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이언티 전시보고 한정판 아트토이 만날까…글로벌 아트 페스티벌 ‘어반브레이크’

    자이언티 전시보고 한정판 아트토이 만날까…글로벌 아트 페스티벌 ‘어반브레이크’

    예술과 다양한 장르 결합을 기반으로 시각 예술의 다양한 확장을 경험할 수 있는 아트 페스티벌 ‘어반브레이크 2025’가 오는 8월 7~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디자이너 토이 페어인 ‘토이콘 서울’도 함께 선보인다. 어반브레이크를 기획한 어반컴플렉스는 국내외 아티스트 전시부터 토이콘 서울, 음악과 패션을 아우르는 컬래버레이션, 인공지능 아티스트 어워드까지 진행하는 ‘글로벌 아트 페스티벌’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6회째인 어반브레이크는 ‘플레이 위드 아티스트’라는 슬로건처럼 기존 획일적 전시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작가의 세계관, 라이프스타일, 창작 활동을 관람객이 직접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현장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올해 15개국 300여명 작가가 참여한다. 주요 참여 아티스트는 미국과 독일에서 독창적인 팝 조형 작품을 만들어 나가는 ‘COARSE’, 이탈리아의 떠오르는 스트리트 아티스트 에만스, 배우이자 팝컬처 아티스트로 아트토이와 캐릭터의 실험적인 확장을 선보이는 미우드, 콘셉츄얼 패션 텍스타일을 기반으로 실험적인 해체와 키치한 미학의 팝업형 전시 작가 보쿠노, 나이키·샤넬 등과 협업으로 유명한 일본의 세이타로 야마자키, 런던 아트 비엔날레 2025에 선정돼 주목받는 비주얼 스토리텔러 작가 문진성 등이다. 또 시각예술과 음악이 교차하는 특별 프로그램 ‘트랙’에는 가수 자이언티가 이끄는 레이블 ‘스탠다드 프렌즈’가 나서 라이브 퍼포먼스와 창작 뒷 이야기를 공개한다. 자이언티, 기리보이, 슬롬, 원슈타인은 어반브레이크 행사 4일간 플레이리스트를 선정해 7월 둘째주에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토이콘 서울 2025’의 첫 동시 개최다. 디자이너콘(미국), TTF(대만) 등 전 세계적 열풍을 이어가는 디자이너 토이 페어가 한국에서도 공식 출범하는 것이다. 올해 토이콘에는 10개국 100여 팀의 아티스트와 디자이너 토이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만찢남’으로 알려진 조광효 셰프의 토이 컬렉션 전시와 토이콘 서울 한정 메뉴 등의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 “바람을 피워?” 남친 살해 모의한 女초등생들 ‘발칵’…역할 분담까지

    “바람을 피워?” 남친 살해 모의한 女초등생들 ‘발칵’…역할 분담까지

    미국에서 초등학교 여학생 4명이 남학생을 살해하려는 계획을 세웠다가 사전에 발각돼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범행 이후 자살로 위장하기 위해 유서를 위조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9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시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에서 10~11세 여학생 4명이 동급생 남학생을 살해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 서프라이즈 경찰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은 운동장 근처 야외 화장실로 남학생을 유인한 뒤 복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자살로 위장하기 위해 유서를 작성할 계획이었다. 범행은 치밀하게 준비됐다. 한 명은 흉기를 준비하고, 또 다른 학생은 장갑을 착용해 지문을 남기지 않도록 하기로 했다. 한 명은 주변을 감시하는 역할을 맡았고, 나머지 한 명은 직접 공격을 수행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들이 과거 교제 관계에 있었으며, 남학생이 다른 여학생과 바람을 피웠다고 생각해 복수심에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범행이 실행되기 전 다른 학생들이 이들의 대화를 듣고 학교 측에 알리면서 이들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신고를 받은 학교는 즉시 경찰에 알렸고, 경찰은 이들 여학생을 체포해 조사했다. 당시 여학생 3명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한 명은 오히려 웃거나 변명하는 등 태연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여학생들을 보호자에게 인계했으며, 학교 측은 해당 학생들을 정학 조치하고 퇴학 여부를 검토 중이다. 경찰은 사건의 민감성을 고려해 추가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14년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발생한 ‘슬렌더맨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도 있다. 당시 12세 여학생 2명이 인터넷 괴담 속 캐릭터 ‘슬렌더맨’에게 바치기 위해 또래 친구를 흉기로 찌른 사건으로,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 ‘그늘보다 시원한 건, 너의 웃음이야’…서울꿈새김판 여름 맞이 새 단장

    ‘그늘보다 시원한 건, 너의 웃음이야’…서울꿈새김판 여름 맞이 새 단장

    서울시는 여름을 맞아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 글판인 서울꿈새김판을 새로 단장했다고 30일 밝혔다. 꿈새김판에는 ‘그늘보다 시원한 건, 너의 웃음이야’라는 문구를 넣었다. 시 상징 캐릭터 ‘해치와 소울프렌즈’가 모래사장에서 여름을 즐기는 이미지도 담았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2일까지 ‘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시원하고 산뜻한 글귀’를 주제로 꿈새김판 공모전을 진행했다. 총 1321편이 접수됐으며, 이 중 5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꿈새김판 문안선정위원회는 게시작에 대해 “웃음과 행복의 원천이 나에게 매우 특별한 존재인 너라는 점을 시적으로 표현했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당선자 유선아씨는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주는 것은 잠시의 그늘보다는 소중한 사람의 웃음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민수홍 시 홍보기획관은 “새롭게 단장한 꿈새김판이 전하는 다정한 메시지처럼, 소중한 사람과 나누는 웃음이 주는 긍정적 에너지로 이번 여름 무더위와 장마도 잘 보내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NYT “오징어게임3, 캐릭터 뻔하고 장면 의미 없어” 혹평한 이유

    NYT “오징어게임3, 캐릭터 뻔하고 장면 의미 없어” 혹평한 이유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3’가 지난 27일 공개되면서 2021년부터 이어진 시리즈가 막을 내렸다. 하루 만인 28일부터 전 세계 93개국에서 시청 순위 1위에 오를 정도로 흥행 중이지만, 작품에 대한 외신과 팬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오징어 게임 3에 대해 “창작물로서 2~3번째 시리즈를 만들 만큼 우리를 놀라게 할 만한 요소가 필요했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대부분의 TV 프로그램이 어느 정도 정형화된 공식을 따르지만, 그 공식이 방금 막 만든 것이라면 눈치채지 않기가 더 어렵다”고 덧붙였다. NYT는 “주인공 성기훈(이정재 분)의 운명이 결정될 것 같은 예감이 시즌3에 긴장감을 더해주는데, 이는 시즌2에서는 느낄 수 없던 것”이라면서도 “그것 말고는 평소와 다름없는 ‘오징어게임’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서부극과 전쟁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캐릭터들은 일차원적이고 예측 가능했다”며 특정 장면들에 대해 “가장 무의미한 부차적 줄거리(subplot)”, “이전보다 훨씬 만화 같고 아무 의미도 없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연출자인 황동혁 감독에 대해서는 “여전히 액션을 능숙하게 연출했지만 상상력이 부족하다”면서 “마지막 게임들은 구상 자체가 빈약하고(bare bones) 긴장감은 참가자들의 선택에서 비롯된 것뿐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황 감독은 성기훈의 죄책감을 틀로 삼고 시청자들이 그 감정에 동조하게 하려고 애썼다”며 “여기에는 침울하고 단조로운 연기를 한 이정재에게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고 목소리를 냈다. NYT는 “오징어게임 시리즈는 기업 또는 정부 지도자의 행동을 경멸하고 냉소적으로 바라보는 이들의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나 그것은 배경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솔직한 허무주의, 전형적인 멜로드라마와 연민이 더 중요했을 수 있다”며 “그런 것 없이는 그저 시체 숫자만 남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도 최대 흥행 시리즈를 마감하는 작품으로서는 아쉽다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미국의 영화·드라마 평론 매체 로튼토마토에서 비평가의 평론을 토대로 매긴 ‘토마토미터’는 오징어 게임 3에 83%의 점수를 줬다. 시청자 평을 기반으로 한 ‘팝콘미터’는 51%에 그쳤다. 2021년 공개된 시즌1이 토마토미터 95%·팝콘미터 84%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큰 폭으로 떨어진 성적이다. 미국의 영화 정보 사이트 인터넷무비 데이터베이스(IMDb) 평점 역시 10점 만점에 7.8점으로, 시즌1(8.1점)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다만 시즌2의 7.5점보다는 오른 수치다. 혹평 속에도 화제성은 여전하다. 29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전날 기준 오징어 게임 3는 넷플릭스 글로벌 TV 쇼 부문 1위에 올랐다. 공개 하루 만에 올린 호성적이다. 국가별로는 미국, 일본, 영국 등 93개국에서 1위를 석권했다.
  • 고향사랑 기부하고 키자니아로…송파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확대

    서울 송파구는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구 관광기념품과 키자니아 서울 이용권 등 3개 품목을 신규 선정하고 총 11종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3종의 답례품은 ▲구 관광기념품인 ‘하하·호호 핸드타월세트’ ▲송파구 ‘양우산’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서울 이용권’ 등이다. 핸드타월 세트와 양우산은 실용성을 겸비한 굿즈다. 또 국내 최대규모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를 방문할 수 있는 이용권은 3040세대 부모 기부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 밖에도 기부자는 기존의 ▲롯데월드 어드벤처 ▲서울스카이 ▲아쿠아리움 등 롯데월드 이용권 3종을 비롯해 ▲하하호호 캐릭터 인형 ▲에코백 ▲하하·호호 목베개 ▲모바일 송파사랑상품권까지 더해 총 11종의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 거주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 이내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 BMW ‘뉴 1·2시리즈’ 출시 앞두고 기대감 상승… 실용성·스타일 무장

    BMW ‘뉴 1·2시리즈’ 출시 앞두고 기대감 상승… 실용성·스타일 무장

    BMW의 프리미엄 콤팩트 해치백 모델 ‘뉴 1시리즈’와 프리미엄 콤팩트 4도어 쿠페 모델 ‘뉴 2시리즈 그란 쿠페’가 다음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비슷하면서도 상반된 캐릭터를 지닌 두 모델은 ‘실용성’과 ‘스타일’이라는 각기 다른 매력 포인트를 앞세워 완성도 높은 프리미엄 콤팩트 모델을 기다려온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0일 BMW에 따르면 뉴 1시리즈와 뉴 2시리즈 그란 쿠페는 BMW 특유의 역동적인 비율을 보다 더 스포티하고 세련된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낮고 넓게 설계된 전면부는 도로에 밀착된 듯한 인상을 주며, 슬림해진 키드니 그릴과 라이트 디자인은 스포티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여기에 아이코닉 글로우가 탑재돼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현대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움을 한층 끌어올렸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토글 형식의 기어 셀렉터를 채택했다. 특히 새롭게 적용된 BMW 일루미네이티드 메탈 인테리어 트림은 송풍구 주변에 은은한 조명을 더해 실내에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파워트레인도 강화됐다. BMW 뉴 1시리즈와 뉴 2시리즈 그란 쿠페에는 이전 모델 대비 출력이 늘어난 BMW의 최신 모듈형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변속 속도 및 직결감이 우수한 7단 스텝트로닉 듀얼 클러치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더불어 엔진 효율을 높여 연비를 개선했다. BMW 뉴 1시리즈와 2시리즈 그란 쿠페에는 BMW 최신 운영체제인 ‘오퍼레이팅 시스템 9(OS9)’을 적용해 터치 기반의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TMAP(티맵) 기반의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한 ‘BMW 디지털 프리미엄’을 통해 에어콘솔 게임, 유튜브, 멜론 등 다양한 서드파티 앱을 차 안에서 이용할 수 있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뉴 1시리즈와 뉴 2시리즈 그란 쿠페를 함께 출시하며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세밀하게 겨냥할 것”이라면서 “콤팩트 해치백 모델인 BMW 뉴 1시리즈는 특유의 실용적인 면모를, 뉴 2시리즈 그란 쿠페는 4도어 쿠페만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 ‘원피스’ 테마존으로 변신한 캐리비안 베이… “밀짚모자 해적단 출격!”

    ‘원피스’ 테마존으로 변신한 캐리비안 베이… “밀짚모자 해적단 출격!”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오는 9월 7일까지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권) ‘원피스’(ONE PIECE)와 협업한 여름축제 ‘썸머 페스티벌’(Summer Festival)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캐릭터 포토존과 푸드 스트리트, 유명 아티스트들이 대거 등장하는 워터 뮤직 풀파티까지 원피스 IP와 함께 하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들이 펼쳐진다. ‘해적’ 스토리 공통점… 캐리비안 베이와 원피스의 환상적인 컬래버올해 캐리비안 베이와 원피스의 컬래버는 ‘해적’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국내 최대 워터파크와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이 만났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해적선, 성벽, 대포 등으로 꾸며진 캐리비안 베이는 대항해시대 해적들의 주요 활동지로 유명했던 중남미 카리브 해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테마형 워터파크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작품 원피스 역시 해적왕을 꿈꾸는 루피와 밀짚모자 해적단의 위대한 모험 스토리를 담고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원피스 속 세계관과 유사한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방문객들이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며 원피스 IP를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캐릭터 포토존, 먹거리, 엔터테인먼트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먼저 정문 입구부터 성벽, 레스토랑, 대여소 등 캐리비안 베이 곳곳이 캐릭터 조형물과 일러스트, 밀짚모자 해적단의 현상금 수배서 등을 통해 원피스 테마존으로 변신했다. 특히 파도풀 중앙 아일랜드섬에는 루피, 상디, 조로 등 밀짚모자 해적단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시그니처 포토스폿이 조성되고, 캐리비안 베이의 랜드마크인 해적선은 원피스 스토리 속 해군 테마로 연출되는 등 파도풀 일대가 인생샷 명소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또한 축제 기간 파도풀 왼쪽에는 원피스 캐릭터별로 특색 있게 연출한 테마 레스토랑과 협업 먹거리가 모여있는 ‘원피스 푸드 스트리트’가 들어섰다. 원작에서 밀짚모자 해적단의 요리사를 담당하는 ‘상디의 라꼬스타’ 레스토랑에서는 고무고무 치즈떡볶이, 삼도류 꼬치 프라이라이스, 바비큐 플레이트 등 재미있고 맛있는 이색 메뉴들을 선보이며, 바로 옆 ‘루피의 버거 하우스’로 변신한 수제버거 멜팅소울에서는 밀짚모자 버거를 한정판으로 특별 출시한다. 이외에도 ‘나미의 스낵 항해실’(오렌지 에이드), ‘쵸파의 럼블볼 팩토리’(빅구슬 아이스크림) 등 테마 매장과 먹거리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오는 27일부터는 타코, 부리토, 폭립 등 멕시칸 음식을 테마로 한 푸드 페스티벌이 하버마스터 레스토랑에서 열린다. 원피스 캐릭터들로 새롭게 꾸며진 나비오 상품점에서 다양한 컬래버 굿즈들을 만나 보고, 파도풀 입구 포토이즘 부스에서 원피스 프레임의 4컷 사진을 찍어 보는 것도 캐리비안 베이 속 원피스를 즐기는 좋은 방법이다. 파도풀에서 시원하고 신나게 즐기는 음악 축제 ‘워터 뮤직 풀파티’다음달 초에는 파도풀에서 유명 디제이들의 선곡에 맞춰 K팝, EDM, 힙합 등 다채로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워터 뮤직 풀파티’가 더욱 트렌디하게 찾아온다. 다음달 4일부터 오는 8월 24일까지 펼쳐지는 워터 뮤직 풀파티에는 매년 힙합가수, 아이돌그룹 등 스페셜 아티스트들이 등장해 큰 인기를 끌었는데, 올해도 QWER(큐더블유이알), 창모 등 아티스트 라인업이 홈페이지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다음달 12일에는 원피스 OST로 유명한 ‘우리의 꿈’을 부른 가수 코요태의 환상적인 무대가 예정돼 있다. 이번 워터 뮤직 풀파티는 삼성카드가 메인 파트너사로 참여하며, 프라이빗 휴식존, 브랜드 부스 등 다채로운 고객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파도풀 관객을 향해 시원하게 물대포를 쏘는 워터캐논 및 워터건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나고, 실시간으로 공연 무대와 객석을 보여주는 대형 LED 스크린도 새롭게 설치되는 등 유명 워터 페스티벌 못지않은 무대 장비와 특수효과가 업그레이드돼 풀파티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여름휴가 극성수기인 7말8초(7월말~8월초)에는 고객 참여 이벤트와 해적 미니 게임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에버랜드도 최근 원피스와 협업한 여름축제 ‘워터 페스티벌’을 개막해 다채로운 원피스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다음달 4일부터는 워터파크와 에버랜드를 하루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스페셜 이벤트가 진행된다.
  • [서울데이터랩]딕시 맨틀 펏지펭귄 24시간 하락률 상위

    [서울데이터랩]딕시 맨틀 펏지펭귄 24시간 하락률 상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딕시(DEXE)가 24시간 동안 7.34%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딕시의 현재 가격은 1만 1103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9296억 원에 달한다. 딕시는 분산형 금융(DeFi) 플랫폼 내에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사용자들이 보다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맨틀(MNT)은 24시간 동안 3.20% 하락했다. 맨틀의 현재 가격은 802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2조 7021억 원이다. 맨틀은 스마트 계약과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개발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펏지 펭귄(PENGU)은 24시간 동안 2.94% 하락했다. 펏지 펭귄의 현재 가격은 18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1조 1803억 원이다. 펏지 펭귄은 NFT 기반의 디지털 자산으로, 고유한 펭귄 캐릭터를 소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한편, XDC 네트워크(XDC)는 1.81% 하락했으며, 플레어(FLR)는 1.75% 하락했다. XDC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는 스마트 계약 지원을 목표로 한다. 플레어는 스마트 계약 기능과 상호운용성을 제공하여 다양한 블록체인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것을 지향한다. 같은 시각, 카이아(KAIA)는 1.37% 하락했으며, 게이트 토큰(GT)은 0.95% 하락했다. 카이아는 금융 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며, 게이트 토큰은 게이트.io 거래소의 기본 토큰으로, 거래 수수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비트겟토큰(BGB)은 0.87% 하락했고, 에스피엑스6900(SPX)은 0.86% 하락했다. 비트겟토큰은 비트겟 거래소에서 사용되는 토큰으로, 거래소 내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에스피엑스6900은 디지털 자산 거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솔루션을 목표로 한다. 퀀트(QNT)는 0.74% 하락했다. 퀀트는 블록체인 간의 상호운용성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다양한 네트워크 간의 연결을 용이하게 하여 디지털 자산의 활용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빼앗아서라도 하고 싶은 대본은 처음… 주문처럼 외운 대사가 저를 일으켰죠”

    “빼앗아서라도 하고 싶은 대본은 처음… 주문처럼 외운 대사가 저를 일으켰죠”

    “가족들은 차분한 미래에게서 제 모습을 많이 발견하고, 친구나 동료들은 제가 밝은 에너지의 미지와 닮았대요.” 화제의 드라마 tvN ‘미지의 서울’에서 1인 2역의 열연을 펼친 배우 박보영(35)은 두 인물의 어디쯤 있을까. 드라마는 얼굴 빼고 모든 것이 다른 쌍둥이 자매의 이야기를 통해 고단한 현실을 살아가는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호평받았다. 지난 26일 소속사 사무실에서 만난 그는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강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고단한 청춘들에게 공감과 위로 건네 “살면서 처음으로 남의 대본이라도 갖고 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이 작품을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 배우로서 보여 줄 수 있는 것이 많다는 욕심도 있었지만, 각자 결핍이 있는 인물들이 열심히 잘살고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와 삶에 위로를 주는 귀한 대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꾹 참는 것이 습관인 모범생 언니 유미래와 생기 넘치고 발랄한 성격의 동생 유미지는 각자의 아픔을 지닌 채 살아가고 있다. 서울 공기업에 다니는 미래는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리며 겨우 버티고 있고, 육상 유망주였던 미지는 경기 중 사고로 운동을 그만두고 고향에서 단기 계약직을 전전한다. 삶의 무게에 지친 두 사람은 어느 날 서로의 인생을 맞바꿔 살기로 결심한다. 이 과정에서 박보영은 미래와 미지, 미래인 척하는 미지, 미지인 척하는 미래 등 엄밀히 따지면 1인 4역에 도전했다. 일각에서 “출연료를 2배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 작품에서 다양한 인물을 오가며 섬세한 연기를 펼친 것이다. ●삶 맞바꾼 연기로 1인 4역 ‘내공’ 보여줘 “시작하기 전에 혹시 박보영 1, 2로 봐 주시지 않을까 가장 걱정했는데 나중에 미래와 미지를 구분해서 봐 주시는 것 같아 감사했어요.” 박보영은 처음에는 목소리 톤을 다르게 하면서 차이에 집중했지만 두 인물을 한 사람이라고 봐도 된다는 감독의 이야기를 염두에 두면서 캐릭터를 디자인해 나갔다. 연기를 하다가 헷갈린 적은 없었을까. “두 캐릭터의 기본 ‘세팅 값’이 명확히 다르기 때문에 크게 헷갈리지는 않았어요. 어쨌든 미지는 에너지가 좀 있어서 장난으로라도 회사에서 미래인 척을 더 많이 할 수 있는데, 미래는 그 정도의 에너지도 없는 친구라서 가라앉아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시골로 내려간 미래는 미지인 척을 그렇게 열심히 하지 않아요.” 박보영이 가장 공을 들인 장면은 육상 선수의 꿈이 무너진 뒤 3년간 방 안에 갇혀 살던 미지가 할머니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다. 미지가 “다시 아무것도 아닌 때로 못 돌아가겠어. 너무 초라하고 지겨워”라면서 자신이 쓰레기 같다고 자책하자 할머니는 “사슴이 사자 피해 도망치면 쓰레기야? 살자고 하는 짓은 다 용감한 것”이라면서 다시 살아갈 용기를 건넨다. 그는 “원래는 누워 있는 상태로 연기하는 장면이었는데 눈물이 자꾸 흘러서 방에 앉아서 연기하는 것으로 바꿨다”면서 “저도 이 장면의 대사에 큰 공감과 위로를 받아서 정말 잘 해내고 싶은 욕심이 컸다”고 말했다. 미지가 주문처럼 자주 외우는 명대사 “어제는 지났고 내일은 멀었고 오늘은 아직 모른다”도 작품의 주제를 관통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 “저도 배우 생활을 하면서 위기와 방황을 수도 없이 겪었어요. 지금도 작품을 할 때마다 촬영 전날에 도망가고 싶어요. ‘미지의 서울’에서 연기가 마음처럼 되지 않을 때 저도 저 대사를 외웠어요. 희망과 용기를 주는 대사라서 많은 분이 공감해 주신 것 같습니다.” ●‘뽀블리’ 답게 다음엔 무조건 밝은 역할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 최근 사회적인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에 출연한 박보영은 “최근 차분하고 가라앉은 작품을 많이 했는데 다음엔 무조건 밝은 작품을 하고 싶다. 재미든 감동이든 마음을 전달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환하게 웃었다.
  • 인생이란 무대, 이름 석자 역할… 연기하다 가는 것이 삶이지[월요인터뷰]

    인생이란 무대, 이름 석자 역할… 연기하다 가는 것이 삶이지[월요인터뷰]

    “우리네 인생은 다 연극이라고 생각해요. 인생이라는 무대에서 각자 이름 석 자를 가지고 맡은 역할을 한바탕 연기하다 가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떠날 때 박수를 받느냐 못 받느냐 하는 것은 온전히 자신의 몫이죠.” ‘연극계의 살아 있는 전설’ 배우 박정자(83)와의 인터뷰는 삶의 진정한 의미를 탐구하는 인생 수업 같았다. 한평생을 무대에 바친 대배우의 따뜻하고 정겨운 대화 속에는 치열한 연기에 대한 열정과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이 담겨 있었다. 지난달 ‘박정자의 마지막 커튼콜’이라는 제목의 부고장을 받은 그의 지인들은 깜짝 놀랐다. 부고장에는 “나의 장례식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당신은 우는 대신 웃어야 합니다. 꽃 대신 기억을 들고 오세요. 우리가 함께 웃었던 순간을 안고 오세요”라고 적혀 있었다. 지인들은 영화 ‘청명과 곡우 사이’의 한 장면임을 알게 되고 나서야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청명과 곡우 사이’는 배우 유준상이 연출하는 다섯 번째 장편 영화로 기억에서 멀어져 가는 80대 여배우를 통해 삶과 죽음의 의미를 짚는 작품이다. 영화에서 주인공을 맡은 박정자가 평소 가깝게 지내는 지인들을 초대해 장례식 장면을 촬영하자는 의견을 직접 냈다. 그렇게 지난달 25일 강원도 강릉 순포해변에서 열린 박정자의 ‘사전 장례식’은 눈물 대신 웃음이 넘치는 기쁨의 축제였다. 박정자의 지인들로 구성된 150여명의 문상객은 ‘위기의 여자’, ‘따라지의 향연’, ‘햄릿’, ‘피의 결혼’ 등 지난 60여년간 박정자가 출연한 작품들의 제목이 적힌 만장을 손에 들었다. 깃발이 나부끼는 가운데 박정자는 맨 앞에서 춤을 추며 자신의 상여 행렬을 이끌었다. 다음은 최근 박정자와 나눈 일문일답. -영화의 한 장면이지만 ‘사전 장례식’이 문화계 안팎에서 큰 화제를 불러 모았는데요. “나는 가끔 그런 별난 짓 하는 것을 좋아해요(웃음). 우리가 인생이 한 번뿐인데 망설이기보다 사는 동안 이것저것 저질러 보면 재미있잖아요. 그런데 ‘사전 장례식’을 하고 나니 마음이 참 가벼워졌어요. 내가 굉장히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도 않더라고. 그저 숨 쉬는 것처럼 연기하면서 살았을 뿐인데 잘난 것도, 내세울 것도 없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내가 이제 철이 나나 싶기도 하고, 참 괜찮았어요.” 부고장 ‘마지막 커튼콜’영화 속 장례식 지인들 초대해 촬영“사전 장례식 하니 마음 가벼워져죽음, 연기처럼 훨훨 날아갔으면”-작품 속에서 여러 차례 죽음을 연기하셨는데, 이번 영화 촬영 때는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이번에 관 속에 두 번 누웠는데 편안하고 따뜻했어요. 물론 영화 속 장면이었지만 죽음이 이런 것이라면 그렇게 두려워할 이유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연극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에서는 처음부터 엄마가 죽어 있으면 딸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해요. 제가 누운 침대 위로 늘 조명이 따뜻하게 비쳐서 ‘나 이대로 잠들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죽음이 그렇게 무겁고 공포스럽지 않기를 바라요. 그냥 연기처럼 훨훨 날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영화 ‘청명과 곡우 사이’는 어떻게 참여하시게 됐나요. “사실 저는 유준상씨와 전혀 친분이 없었는데 어느 날 죽음과 그리 먼 거리에 있지 않은 배우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서 저를 찾아왔어요. 그런데 마침 그때 한 지인이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연극 ‘사바나 베이’를 저를 위해 번역했다면서 갖고 왔어요. 희한하게 거기 나오는 주인공 여배우가 83세로 나와 나이가 똑같고 정신이 또렷하지 않아서 이 작품과 잘 어울리겠다 싶었죠. 그래서 제가 준상 감독에게 시나리오를 쓸 때 조금 녹여 내면 좋겠다고 했는데 적재적소에 너무 잘 넣었어요. 2인극인데 상대 역할을 세 명의 캐릭터로 만드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제가 칭찬에 인색한 편인데 ‘이 사람 천재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웃음).” -영화 속에 등장하는 상여 장면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상식적인 상여 장면은 싫어서 제가 직접 아이디어를 냈어요. 수의 대신 ‘사바나 베이’에 나오는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빨간 구두를 신고 입술도 빨갛게 발랐어요. 죽음이라는 것이 꼭 칙칙하고 어둡게만 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인생은 무겁지 않고 가볍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죠. 상여를 들고 바닷가에 나갔는데 강릉 사람들이 그날 순포해변의 파도가 정말 아름다웠대요. 마지막에 내가 출연한 작품들의 이름이 적힌 만장 속에 둘러싸여 나 혼자 서 있는데 부자가 된 것 같았어요. 나는 죽을 때까지 참 부자구나 싶었죠.” -배우 박정자의 자전적인 영화라고 봐도 될까요. “예전에 영화 ‘충녀’, ‘육체의 약속’ 등 김기영 감독님 작품을 찍을 때의 에피소드가 시나리오에 그대로 녹아 있었어요. 그래서 이 영화는 저에게 굉장히 큰 선물이자 제 나이에 기념으로 남길 수 있는 기록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연극은 어떤 것으로도 기록이 안 되거든요. 아무튼 현실과 가상을 오가고 판타지와 호러 등 다양한 장르가 섞여 있는 굉장히 독특한 영화입니다. 배우로서 나는 내가 역할을 만들거나 연출자한테 나 이런 거 이런 거 하고 싶다고 얘기한 적도 많아요. 늘 주어진 배역만 연기하는 것은 따분하잖아요. 거창한 주제를 다루기보다는 화려하지 않아서 더 예뻐요.” 매년 무대 오르는 이유살아 있음을 느끼려고 무대 올라삶의 무대에서 은퇴는 없으니까5060 후배들 새로운 일 도전하길-1962년 데뷔 이후 쉬지 않고 매년 무대에 오르고 계신 이유는. “연극을 하지 않을 때는 내가 쓸모없는 것 같고 살아 있지 않은 것 같아요. 일종의 연극 중독이죠. 저는 오늘을 사는 현재 진행형 배우가 되고 싶어요. 기억력이나 체력이 많이 떨어지지만 살아있음을 느끼기 위해 무대에 오릅니다. 그래서 50, 60대 인생의 후배들에게도 삶의 무대에서 은퇴는 없으니 새로운 일을 찾아서 또 도전하라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연기 인생의 전환점이 된 작품을 꼽아 주신다면요. “‘위기의 여자’가 대표적이죠. 임영웅 연출이 처음부터 날 캐스팅하지 않았지만 ‘위기의 여자’에 박정자는 안 됩니까라고 직접 이야기해서 따낸 작품이니까요. 그리고 ‘해롤드와 모드’는 사실 제가 직접 기획한 작품이에요. 60대부터 80대까지 20년에 걸쳐서 일곱 번 공연을 했어요. 연출도 다르고 해롤드를 맡은 배우도 매번 달랐죠. 배우 윤석화가 제작했는데 주인공의 나이가 80세가 될 때까지 하겠다는 약속을 지켰죠. 그리고 그동안 무대에서 했던 수많은 캐릭터가 모두 등장하는 나의 자전적인 작품인 ‘박정자의 배우론-노래처럼 말해줘’를 들 수 있겠네요.” -연극은 흔히 배우의 예술이라고 불리는데, 여전히 무대가 두려우신지요. “관객들이 매번 달라지니까 늘 어렵죠.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무대가 무서워져요. 영화나 드라마는 카메라로 여러 번 찍지만 연극 무대는 늘 생방송이니까요. 더 잘하려고 해서가 아니라 실수할까 봐 겁이 나요. 그래서 치열하게 연습할 수밖에 없죠. 무대에서는 연습한 만큼 보이니까요. 모든 배우들이 무대에서 쓰러져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정말 복을 타고나지 않으면 쉽지 않은 일이죠.” -만일 배우가 되지 않으셨다면 어떤 직업을 선택하셨을까요. “원래는 신문기자를 하려고 이화여대 신문학과에 진학했어요. 그런데 어렸을 때부터 연극을 워낙 많이 봤으니까 나는 이미 연극인이 돼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대학 연극부에 지원했고 그때부터 연기 인생이 시작됐죠. 다시 태어난다면 또 연극을 할 것 같아요(웃음).” -‘박정자의 행복론’이라는 연극 대본을 쓴다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으신가요. “행복은 그냥 순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슬픔은 조금 더 오래가지만 행복이라는 것은 아주 찰나이기 때문에 우리가 붙잡을 수는 없어요. 그래서 좋은 일도, 힘든 일도 다 지나가니 너무 집착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살면서 환갑 때, 데뷔 50주년 때, 그리고 이번에 영화 장례식 장면을 촬영할 때 소중한 지인들을 초청한 것이 가장 잘한 일 같아요. 나를 계기로 서로 모여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행복해져요. 앞으로도 여러 사람이 모이는 돗자리를 깔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박정자의 행복론행복은 찰나… 너무 집착하지 않길어떤 작품이 오든지 기쁘게 할 생각끝까지 연극배우로 기억되길 바라-앞으로의 계획은. “큰 목표는 없고 나에게 어떤 작품이 오든지 기쁘게 할 생각입니다. 요 몇 년 사이에 연극, 영화, 드라마의 경계가 무너졌어요. 꼭 주연을 해야 한다는 고정 관념은 없고 어떤 작품에 나가더라도 배우로서 존재감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 그것이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팬들에게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으신지요. “그냥 연극배우 박정자로 불리고 싶어요. 먼 훗날 제 묘비에는 제가 좋아하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맥베스’ 5막 5장에 나오는 대사를 적고 싶네요. 인생이란 다만 걷고 있는 그림자/ 한순간 무대 위에 나타나서/ 무슨 말인지도 모를/ 몇 마디 대사를 내어 뱉고/ 무대 밖으로 사라져서/ 다시는 나타나지 않는/ 초라한 단역 배우에 불과하다.”
  • ‘악마는 프라다’ 실존 인물, 37년 만에 ‘중대 결정’…“그만두겠습니다”

    ‘악마는 프라다’ 실존 인물, 37년 만에 ‘중대 결정’…“그만두겠습니다”

    국내에서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실제 인물로 유명한 패션잡지 보그의 안나 윈투어(75) 편집장이 37년 만에 편집장직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26일(현지시간) 미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윈투어는 전날 직원회의에서 미국판 보그 편집장직 자리에서 사퇴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윈투어는 보그 발행사인 콘데나스트의 글로벌 최고콘텐츠책임자(CCO) 및 보그의 글로벌 편집책임자 역할은 유지한다. 전 세계에 발행되는 콘데나스트 발행 출판물 콘텐츠를 계속해서 총괄 감독할 예정이다. 콘데나스트 최고경영자(CEO) 로저 린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윈투어가 2020년부터 회사 내에서 세 가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해왔다”며 “이제 미국 보그에서 한발 물러나는 것이 그를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에게 시간을 더 할애하기 위한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밝혔다. 콘데나스트는 미국 보그의 새로운 편집장을 찾을 예정이지만, 후임자 선정 일정은 아직 불확실하다. 영국 출신인 윈투어는 1988년부터 보그의 편집장을 지내며 패션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떠올랐다. 약 40년간 미국판 보그 편집장 자리를 지켜온 그는 미디어 업계뿐 아니라 세계 최대 패션 행사인 멧갈라를 총괄하는 등 패션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에도 영향력을 뻗치고 있다. 윈투어는 그의 비서였던 로렌 와이스버거가 퇴사 후 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 책은 냉담하고 까다로운 성격의 윈투어를 인물화해 패션업계 현장을 현실감있게 그려내 베스트셀러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영화로도 만들어졌으며, 할리우드 배우 메릴 스트립이 윈투어의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윈투어는 큰 주목을 받았다.
  • 샌드사운드, 피너츠 협업 티셔츠 출시… 스누피 그래픽에 빈티지 감성 더해

    샌드사운드, 피너츠 협업 티셔츠 출시… 스누피 그래픽에 빈티지 감성 더해

    샌드사운드는 세계적인 인기 브랜드 피너츠(PEANUTS)와 협업해 스누피 캐릭터를 활용한 의류 신상품을 출시했다. 샌드사운드는 2022년 론칭한 캐주얼 브랜드로, 자유로운 영혼을 위한 일상복을 만들고, 일상과 일탈의 공존 안에서 다름의 재미와 편안함 속 경쾌함을 추구한다는 철학을 지녔다. 샌드사운드가 지향하는 자유로운 정신이 피너츠 속 개성 있고 친근한 캐릭터와 만나 이번 협업이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피너츠 만화 탄생 75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를 기념하는 의미도 더했다. 샌드사운드와 피너츠 협업 상품은 반소매 티셔츠 15종으로 구성됐다. 스누피 그래픽과 샌드사운드 타이포그래피 로고가 조화를 이룬다. ‘가먼트 다잉 및 워싱’(완성된 옷을 염색·워싱하는 방식), ‘로우 엣지’(가장자리의 거친 마감) 등의 가공·봉제 기법을 활용해 빈티지한 감성을 강조했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과 비이커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현대백화점 피어에서 판매된다. 한편, 샌드사운드는 앞서 2025년 봄·여름 컬렉션을 출시했다. 유려한 실루엣의 데님 버뮤다 팬츠를 비롯해 스트라이프 반소매 티셔츠, 체크 셔츠, 바람막이 등이 주력 상품이다. 샌드사운드의 올해 누적 매출(1~5월)은 전년 동기 대비 30% 넘게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재홍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업개발팀장은 “샌드사운드가 폭넓은 연령층에게 친숙한 피너츠의 스누피 캐릭터에 영감을 받아 자유로운 빈티지 감성을 더한 그래픽 티셔츠를 출시했다”면서 “앞으로도 브랜드 정체성이 잘 드러나는 상품 디자인과 마케팅 활동으로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랄랄, ‘팝업 대참사’ 이유…“계산 착오로 180만여명 방문 예상”

    랄랄, ‘팝업 대참사’ 이유…“계산 착오로 180만여명 방문 예상”

    ‘이명화’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끈 유튜버 랄랄(32·이유라)이 팝업 스토어를 여는 과정에서 수요 예측에 실패해 심한 적자를 기록했다고 하소연했다. 랄랄은 지난 25일 tvN 토크쇼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진행자 유재석·조세호와 대화를 나눴다. 유재석은 랄랄이 ‘이명화’ 캐릭터를 활용해 꾸민 팝업을 열었다가 큰 손해를 봤다는 소식을 접했다면서 “그때 손님이 되게 많이 오시지 않았냐”고 운을 뗐다. 랄랄은 “손님이 진짜 많이 오셨다”면서도 사업 경험이 없어 상품 초도 물량 산정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랄랄은 “상품을 제작하는데, 한 번 출고되면 (추가 물량을) 다시 못 만든다고 들었다”며 “2주 동안 사람이 얼마나 올지 모르니, (주문) 수량을 제대로 짐작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언을 구할 소속사도 없었다”고 한 랄랄은 결국 팝업 개최 장소인 여의도 ‘더현대 서울’의 일 평균 방문객 수에 14일(2주)을 곱한 값을 기준으로 수요를 예측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지난 2023년 발표에 따르면 그해 1월부터 8월까지 더현대 서울을 찾은 방문객은 3100만여명이다. 일 평균 약 13만명이 다녀간 것이다. 랄랄은 자신의 팝업에 180만명 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보고 초도 물량을 정한 셈이다. “상품을 너무 많이 만드신 것 같다”라는 진행자들의 말에 랄랄은 “지금까지 번 돈을 모두 들이고도 마이너스(적자)다”라고 했다. 팝업에서 판매한 상품의 종류도 50여가지에 이른다고 해 충격을 더했다. 구체적인 생산 물량을 묻는 말에는 “그걸 말씀드릴 수는 없다”면서도 “제가 6년 동안 번 돈을 다 날렸다”고 털어놨다. 랄랄은 남은 재고에 대해서는 “폐기를 하려고 했으나 돈이 2배로 들더라. 일산에 있는 창고에 그대로 있다”고 설명했다. 함께 출연한 랄랄의 어머니는 “적자를 봤지만 인생을 배웠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라며 랄랄을 달랬다.
  • 세계 홀린 ‘K팝 퇴마돌’… 잘 봐, 언니들의 변신을!

    세계 홀린 ‘K팝 퇴마돌’… 잘 봐, 언니들의 변신을!

    공개 나흘째 글로벌 1위 흥행 돌풍‘악귀 잡는 걸그룹’ 콘셉트 매력적칼각 퍼포먼스·응원봉 떼창 등장김밥·저승사자 등 한국 정서 가득감독 “신화와 K컬처 힘에서 영감”트와이스·테디 참여한 OST 인기 K팝 스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일 공개된 이 작품은 K팝 아이돌 그룹을 소재로 한 최초의 해외 제작 애니메이션으로 한국 문화를 고스란히 녹여 내 눈길을 끈다. 25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공개 다음날인 지난 21일부터 나흘 연속 넷플릭스 영화 부문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K팝 퇴마 액션이라는 장르를 내세운 이 작품은 3인조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령들로부터 인간 세계를 지키는 장벽인 ‘혼문’을 노래의 힘으로 지탱하며 악령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언뜻 유치하게 보일 수 있지만 출생의 비밀로 고통받는 루미의 성장 서사, 멤버 간의 끈끈한 우정 등 세계관을 촘촘하게 완성했다. 악귀 잡는 걸그룹이라는 독특한 소재에 평단의 평가도 좋은 편이다. 미국의 영화·드라마 평점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 비평가들이 매긴 토마토 지수는 94%, 시청자 점수인 팝콘 지수는 95%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계인 매기 강과 크리스 애플한스 감독이 공동 연출한 이 작품은 철저한 고증으로 K팝 아이돌의 세계를 실감나게 그린다. 헌트릭스는 대규모 월드 투어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팬들은 응원봉을 흔들면서 떼창한다. 콘서트 전에 김밥으로 요기하고 무대에 오르기 전 한국어로 ‘가자!’를 외치는 장면은 여느 K팝 걸그룹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방송사 대기실에서 선후배 아이돌 그룹이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것 또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멜로망스의 ‘사랑인가 봐’, 듀스의 ‘나를 돌아봐’ 등의 한국 가요들이 영화에 등장하는가 하면 헌트릭스와 사자 보이즈가 부르는 노래 중간에는 한국어 가사도 등장한다. 뿐만 아니라 무당, 저승사자 등 무속 신앙에 나오는 캐릭터들부터 우리 고유의 도깨비와 조선 후기 만화 느낌의 호랑이까지 등장하는 등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기도 했다. 헌트릭스 멤버들은 악령을 물리칠 때 조선 시대 무기인 사인검과 월도 등을 휘두르고 전통 장신구를 매단 의상을 입고 일월오봉도 앞에서 춤을 춘다. 남산 서울타워가 배경으로 등장하며 한약방과 공중 목욕탕도 볼 수 있다. 어릴 적부터 다양한 아시아 문화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즐겨 봤다는 매기 강 감독은 “한국 문화유산의 아름다운 면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동시에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면서 “한국의 풍부한 신화와 초자연적인 악귀를 떠올리다 보니 악귀 사냥꾼 아이디어가 나왔고, 운 좋게 새로운 여성 슈퍼 히어로를 보여 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근 몇 년간 K팝과 영화, 드라마 등의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쌓아 온 한국 문화의 막대한 영향력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영화에는 실제 K팝 팬인 스태프들이 참여했고 방탄소년단(BTS), 스트레이키즈, 블랙핑크 등 K팝 가수에 대한 조사를 통해 작품의 디테일을 살렸다. 애플한스 감독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전 세계 수백만 인구가 BTS의 ‘다이너마이트’에 맞춰 노래하며 춤추기 시작했고 잠시나마 세상이 조금 밝아진 느낌이었다”면서 “좋은 노래 한 곡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차별과 어둠을 무력화하며 악마까지도 힘을 잃게 만드는 순간과 느낌을 포착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K팝을 소재로 한 만큼 K팝 가수들과 K팝 제작자들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에 대거 참여했다. 타이틀곡인 ‘테이크다운’은 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 지효, 채영이 불렀고 ‘소다 팝’, ‘유어 아이돌’ 등에는 빅뱅, 블랙핑크 등과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의 작곡가들과 유명 K팝 가수의 춤을 만든 안무가 리정, 댄스 크루 잼리퍼블릭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OST 또한 최근 미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영어 목소리 연기에 참여한 한국 배우도 눈에 띈다. 안효섭이 사자보이즈의 진우, 이병헌이 마왕 귀마, 김윤진이 헌트릭스의 정신적 지주 셀린 역을 맡았다.
  • 사람 같은 동물 캐릭터, 환경보호에 도움 될까 [유용하 과학전문기자의 사이언스 톡]

    사람 같은 동물 캐릭터, 환경보호에 도움 될까 [유용하 과학전문기자의 사이언스 톡]

    어린이를 주 시청층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에는 사람이 아닌 동물, 식물, 심지어 식빵 같은 비인간 사물이 인간처럼 행동하고 말하는 모습이 자주 등장합니다. 소설, 영화 속에서도 이런 상황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동물을 사람처럼 묘사하지는 않더라도 인간과 똑같은 감정을 가진 존재로 다루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교육·종교 등 따라 의인화 정도 달라 독일 라이프치히대, 막스 플랑크 진화 인류학 연구소, 스페인 세비야대, 영국 링컨대, 브라질 상파울루대, 인도네시아 하산두딘대, 말레이시아과학대 공동 연구팀은 사람들이 동물을 의인화해서 보는 것이 생각과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사회경제적 요인, 생활 양식, 교육, 종교 등에 따라 비인간 사물의 의인화 정도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또 이런 의인화 경향은 생태계 보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아이사이언스’(iScience) 6월 19일자에 실렸습니다. 환경 운동가들은 빙하 위에 위태롭게 서 있는 북극곰이나 주변 상황에는 아랑곳없이 대나무 잎을 뜯는 판다 등에 우울감, 행복감 같은 인간의 특성을 부여하는 의인화로 생태계 보전에 대한 대중적 지지를 얻어 왔습니다. ●외로울수록 동물과 인간 더 연관 지어 연구팀은 의인화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기 위해 브라질, 인도네시아, 멕시코, 말레이시아, 스페인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7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설문 참가자들에게 성장 배경, 동물과 인간의 신체적 유사성에 대한 인식, 동물의 감정·의식·자유의지 소유 여부 등에 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조사 결과 타인과의 교류가 적고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사람들은 사회적 교류가 많은 사람보다 동물과 인간의 감정·신체적 유사성을 더 많이 연관 짓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독감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똑같이 생각하고 감정을 느끼는 것처럼 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또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일수록 동물이 자율성을 갖거나 의식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종교도 이런 의인화 경향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슬람이나 기독교 신자는 불교나 힌두교 신자보다 동물에게 의식이나 자유의지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무신론자와 불가지론자들 역시 동물의 자유의지를 부정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의인화되지 못한 생물 보전 소홀 우려 연구를 이끈 카차 리발 라이프치히대 교수(진화문화학)는 “인간과 더 비슷해 보이거나 유사한 행동을 보이는 생물종들은 더 많은 관심을 받고, 보전을 위해서도 그들에게 더 많은 지원이 쏠리는 경향이 있다”며 “의인화는 덜 매력적인 종의 생태학적 중요성을 평가절하할 우려도 커 생태계 보전 전체 측면에서 본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황두영 경북도의원 “학교 상징물, 이제는 체계적으로”

    황두영 경북도의원 “학교 상징물, 이제는 체계적으로”

    경북도의회 황두영 의원(국민의힘, 구미2)이 대표발의한 ‘경북도교육청 학교 상징물 관리 조례안’이 지난 24일 제356회 경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교훈, 교표, 교가, 캐릭터, 로고 등 학교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상징하는 ‘학교 상징물’의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황 의원을 포함한 19명의 도의원이 공동발의했다. 조례는 ▲학교 상징물의 정의, 관리 책임 및 사용 승인 절차 등 관리체계 명시 ▲상징물 제·개정 시 구성원 의견 수렴 및 운영위원회 심의 의무화 ▲지식재산권 등록 시 사용료 부과와 침해 대응 근거 마련 등 실효성 있는 조항들을 담고 있다. 특히 제8조에서는 ‘상표법’, ‘저작권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지식재산으로 등록된 학교 상징물에 대해 사용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여, 학교 자산의 권리 보호와 활용성 제고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황 의원은 “학교 상징물은 단순한 디자인이나 구호가 아니라, 학교의 역사와 철학, 교육공동체의 정체성이 담긴 소중한 정신적 자산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법령과 지침의 부재로 상징물이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이로 인한 저작권 침해 우려도 제기돼 왔다”라고 제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서 황 의원은 이번 조례가 경북 각급 학교의 자율적이고 품격 있는 상징 문화 정립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면서 “학교 구성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경북 교육문화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 “절찬 생성 중” 이제는 AI 영화제까지 등장…티켓값 5000원

    “절찬 생성 중” 이제는 AI 영화제까지 등장…티켓값 5000원

    인공지능(AI)으로 제작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영화제가 열린다. 25일 CGV는 “‘CGV AI 영화제’를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소는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전국 31개 극장이다. 영화제에서는 CGV가 지난 3월 개최했던 ‘AI 영화 공모전’ 수상작과 본선 진출작 등 총 9편을 상영한다. 이번 영화제의 슬로건은 ‘초면이지만 취향입니다’로 정해졌다. CGV는 슬로건에 대해 “관객이 자신도 몰랐던 취향을 발견하고, 장르와 소재의 한계를 넘어선 다채로운 AI 영화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수상작’과 ‘노미네이트 작품전’ 등 2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각 섹션 작품들은 하나의 상영작으로 연속해서 볼 수 있다. 섹션별 티켓가는 5000원이다. ‘수상작’ 섹션에서는 AI 영화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더 롱 비지터’(The Wrong Visitor)를 비롯해 수상작 총 5편이 연속 상영된다. 러닝타임은 약 62분이다. ‘노미네이트 작품전’에서는 ‘고해성사’ ‘카메라, 액션, 좀비’ ‘프롬프트: 눈물을 흘려줘’ ‘땡스 포 콜링’(Thanks for Calling) 등 4편이 53분간 상영된다. 관객들이 AI 영화 감독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GV(Guest Visit·관객과의 대화)도 마련된다. 27일 개막식 GV에는 공모전 대상 수상작 ‘더 롱 비지터’를 연출한 현해리 감독이 참석해 기획 의도와 제작 비화를 설명한다. 다음달 6일 열리는 폐막 기념 GV는 ‘땡스 포 콜링’ 신동영 감독이 AI 캐릭터의 페이스 액팅에 참여한 배우들과 함께 참석해 관객들과 대화를 나눈다. 개·폐막 GV 모두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다. 이 외에도 AI를 주제로 한 다양한 GV가 영화제 기간 내내 진행될 예정이다. CGV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이 직접 선택한 AI 영화를 극장에서 감상하고, 창작 과정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곰돌이 푸’ 현실판…‘꿀 창고’ 습격한 곰 2마리, 일주일 치 먹어 치워 (영상)

    ‘곰돌이 푸’ 현실판…‘꿀 창고’ 습격한 곰 2마리, 일주일 치 먹어 치워 (영상)

    영국 데번주의 한 야생동물 공원에서 갈색곰 두 마리가 탈출해 ‘깜찍한’ 일탈을 즐겼다. BBC 등 현지 언론은 24일(현지시간) “전날 오후 3시쯤 데번주 야생동물 공원 직원들이 야생곰 2마리가 탈출한 것을 확인한 뒤 찾아 나섰다가 ‘꿀 저장실’에서 꿀을 먹는 곰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공원 내 서식 구역에서 탈출한 생후 5년의 어린 갈색곰들이 향한 곳은 다름 아닌 야생동물 공원 직원 구역이었다. 곰들은 직원들이 사용하는 공간에서 꿀이 든 통을 발견했고 이내 꿀을 집어삼키기 시작했다. 야생동물 공원 직원들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곰들의 움직임을 조심스럽게 살폈다. 공개된 CCTV 영상은 곰들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냄새를 맡다가 찬장에 보관된 꿀을 발견하고 이를 마구 먹어 치우는 모습을 담고 있다. 흡사 유명 캐릭터인 ‘곰돌이 푸’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었다. 공원 측은 “곰 두 마리가 앉은 자리에서 먹어 치운 꿀은 평소 이들이 먹는 꿀 일주일 치 분량에 달한다”면서 “두 곰은 꿀을 먹다 끈적끈적해진 발로 이곳저곳을 다니며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곰들이 약 55분 동안 공원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자유를 만끽하는 동안, 어린이를 포함한 방문객 16명은 상황이 정리될 때까지 안전한 장소에 머물도록 조치했다”면서 “두 곰은 매우 행복해했고 담당 팀원들도 침착하게 이를 지켜봤다”고 덧붙였다. 두 곰 중 한 마리는 침착하게 자신이 지내던 구역으로 돌아왔고 남은 한 마리도 직원들이 간식과 종소리로 유인해 안전한 곳으로 돌아오도록 유인했다. 공원 관계자인 동물학 전문가 마크 하벤은 “비록 곰 두 마리가 서식 구역에서 탈출했지만 대중은 안전했고 비상 절차도 잘 준수됐다. 모든 직원과 관광객이 맡은 임무를 잘 수행한 덕분에 어떤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탈출 후에 일주일 치 꿀을 먹어 치우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밧줄과 장난감 등을 가지고 놀거나 뛰어다닌 곰들은 매우 행복해 보였다”고 덧붙였다. 공원 측은 곰 두 마리가 서식 구역을 어떻게 벗어나게 됐는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흔히 불곰이라 부르는 갈색곰은 북아메리카, 유라시아, 스칸디나비아 등 북반구에 널리 서식한다. 곰 종류 중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종으로, 수컷은 몸무게가 최대 400~600kg, 암컷은 200kg 이상 나간다. 갈색곰은 잡식성으로서 다양한 먹이를 섭취하는데, 그중에서도 꿀이나 벌집을 즐겨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화나 애니메이션에 곰이 꿀을 찾아 벌집을 헤집는 모습이 자주 등장하는 이유다. 실제로 곰은 뛰어난 후각과 힘을 이용해 벌집을 찾아내고, 때로는 꿀을 먹기 위해 벌에게 쏘이는 위험을 무릅쓰기도 한다. 꿀은 곰에게 고열량 먹이이며 동면 전이나 활동이 활발한 시기의 에너지 보충에 도움을 준다.
  • (영상) 너무 귀엽잖아?!…‘꿀 창고’ 습격한 아기곰 2마리, 일주일 치 먹어 치워 [포착]

    (영상) 너무 귀엽잖아?!…‘꿀 창고’ 습격한 아기곰 2마리, 일주일 치 먹어 치워 [포착]

    영국 데번주의 한 야생동물 공원에서 갈색곰 두 마리가 탈출해 ‘깜찍한’ 일탈을 즐겼다. BBC 등 현지 언론은 24일(현지시간) “전날 오후 3시쯤 데번주 야생동물 공원 직원들이 야생곰 2마리가 탈출한 것을 확인한 뒤 찾아 나섰다가 ‘꿀 저장실’에서 꿀을 먹는 곰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공원 내 서식 구역에서 탈출한 생후 5년의 어린 갈색곰들이 향한 곳은 다름 아닌 야생동물 공원 직원 구역이었다. 곰들은 직원들이 사용하는 공간에서 꿀이 든 통을 발견했고 이내 꿀을 집어삼키기 시작했다. 야생동물 공원 직원들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곰들의 움직임을 조심스럽게 살폈다. 공개된 CCTV 영상은 곰들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냄새를 맡다가 찬장에 보관된 꿀을 발견하고 이를 마구 먹어 치우는 모습을 담고 있다. 흡사 유명 캐릭터인 ‘곰돌이 푸’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었다. 공원 측은 “곰 두 마리가 앉은 자리에서 먹어 치운 꿀은 평소 이들이 먹는 꿀 일주일 치 분량에 달한다”면서 “두 곰은 꿀을 먹다 끈적끈적해진 발로 이곳저곳을 다니며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곰들이 약 55분 동안 공원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자유를 만끽하는 동안, 어린이를 포함한 방문객 16명은 상황이 정리될 때까지 안전한 장소에 머물도록 조치했다”면서 “두 곰은 매우 행복해했고 담당 팀원들도 침착하게 이를 지켜봤다”고 덧붙였다. 두 곰 중 한 마리는 침착하게 자신이 지내던 구역으로 돌아왔고 남은 한 마리도 직원들이 간식과 종소리로 유인해 안전한 곳으로 돌아오도록 유인했다. 공원 관계자인 동물학 전문가 마크 하벤은 “비록 곰 두 마리가 서식 구역에서 탈출했지만 대중들은 안전했고 비상 절차도 잘 준수됐다. 모든 직원과 관광객이 맡은 임무를 잘 수행한 덕분에 어떤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탈출 후에 일주일 치 꿀을 먹어 치우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밧줄과 장난감 등을 가지고 놀거나 뛰어다닌 곰들은 매우 행복해 보였다”고 덧붙였다. 공원 측은 곰 두 마리가 서식 구역을 어떻게 벗어나게 됐는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흔히 불곰이라 부르는 갈색곰은 북아메리카, 유라시아, 스칸디나비아 등 북반구에 널리 서식한다. 곰 종류 중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종으로, 수컷은 몸무게가 최대 400~600kg, 암컷은 200kg 이상 나간다. 갈색곰은 잡식성으로서 다양한 먹이를 섭취하는데, 그중에서도 꿀이나 벌집을 즐겨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화나 애니메이션에 곰이 꿀을 찾아 벌집을 헤집는 모습이 자주 등장하는 이유다. 실제로 곰은 뛰어난 후각과 힘을 이용해 벌집을 찾아내고, 때로는 꿀을 먹기 위해 벌에게 쏘이는 위험을 무릅쓰기도 한다. 꿀은 곰에게 고열량 먹이이며 동면 전이나 활동이 활발한 시기의 에너지 보충에 도움을 준다.
  • “너무 영광”…박위♥송지은 신혼 9개월 만에 ‘기쁜 소식’

    “너무 영광”…박위♥송지은 신혼 9개월 만에 ‘기쁜 소식’

    유튜버 박위와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 부부가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4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서울시 홍보대사가 되던 날, 우리에게 생긴 특별한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서울시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 박위·송지은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두 사람은 포토월 앞에서 다정한 하트 포즈를 취하며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위촉패를 받은 송지은은 “9개월 전에 결혼을 했고, 신혼생활이 정말 좋다”며 “서울에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밝은 서울의 빛을 알리는 데 저도 작지만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위도 “저는 서울을 참 좋아하고 사랑한다. 이 아름다운 도시를 더 많은 분들이 사랑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홍보대사 위촉을 마친 후 두 사람은 서울을 상징하는 캐릭터 ‘해치’ 인형을 선물로 받았으며, 귀가 후 송지은은 “에너지를 다 쓰고 돌아왔다. 너무 영광이다. 가문의 영광, 굴비!”라며 유쾌한 소감을 남겼다. 네티즌들 역시 두 사람의 소식에 “너무 보기 좋다” “진심이 전해진다”는 등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한편, 박위는 과거 낙상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으며, 재활 과정을 담은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10월 송지은과 결혼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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