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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탐정’ 이기우, 재벌그룹 황태자로 변신 ‘남다른 카리스마’

    ‘닥터탐정’ 이기우, 재벌그룹 황태자로 변신 ‘남다른 카리스마’

    ‘닥터탐정’ 이기우가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오는 7월 17일(수)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수목드라마 ‘닥터탐정’(극본 송윤희/연출 박준우)은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수사극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박준우PD가 연출하는 ‘사회 고발 드라마’로 차별화된 리얼함과 디테일이 담긴 박진감 넘치는 작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기우는 극중 재벌 그룹 TL 3세 최태영 역을 맡았다. 최태영은 자신의 인생에서 유일하게 사랑했던 여자 도중은(박진희 분)과 이혼하고 TL 그룹의 황태자, 3세 경영인의 길을 걷게 된 인물. 이기우는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재벌 그룹 황태자로서의 면모와, 도중은과 딸 서린을 지키고자 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오가며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해 선보일 예정이다. 오늘 공개된 사진에는 블랙 수트를 차려 입은 이기우가 훤칠한 외모로 재벌 그룹 TL의 황태자다운 품격과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병실에서 링거를 맞으며 잠들어 있는 박진희를 복잡한 마음이 담긴 눈으로 바라보고 있어 두 사람 사이 사연과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관계자는 “이기우는 촬영 쉬는 시간에도 대본과 캐릭터를 분석하며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몰두하고 있다”며 “이기우가 탄생시킬 새로운 인생 캐릭터 최태영은 어떤 모습일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닥터탐정’은 오는 7월 1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흥행 쓴맛 보는데…일드 리메이크~ing

    흥행 쓴맛 보는데…일드 리메이크~ing

    일본 콘텐츠 원작의 국내 드라마가 연달아 쓴맛을 보고 있다. 현지화 실패가 흥행 저조의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서도 리메이크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다. SBS ‘절대그이’는 지난 20일 방영분(23~24회)이 전국 평균 2.6~3.1%(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에 그치며 수목극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대 시청률을 기록한 17~18회에 비하면 그나마 나아진 성적이다. ‘절대그이’는 와타세 유우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했다.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영구(여진구 분)와 사랑의 상처로 강철 심장이 돼버린 특수분장사 엄다다(방민아 분) 사이에 싹트는 사랑을 그린 로맨틱코미디다. 일본에서는 인기였지만 한국 정서엔 맞지 않을 거란 우려가 시청률로 증명됐다. 지난해 방송된 ‘너도 인간이니?’(KBS2)와 ‘로봇이 아니야’(MBC)가 이미 기대만큼 시청률을 얻지 못하면서 로봇 소재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침투하지 못하는 분위기를 보여줬다. 100% 사전제작으로 완성도를 높였지만 시청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 실패했다는 평가다. 흥행에 실패한 일본 리메이크작은 또 있다. 올 상반기 ‘더 뱅커’(MBC)가 김상중, 채시라, 유동근 등 쟁쟁한 중견연기자들의 출연에도 경쟁작들에 밀리며 고전했다. 앞서 ‘스카이 캐슬’ 후속으로 기대를 모은 ‘리갈하이’(JTBC)는 2%대 시청률로 종영했다. 지난해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tvN), ‘최고의 이혼’(KBS2) 등도 호평을 받았지만 시청률에서는 고전했다. 2007년 ‘하얀거탑’(MBC), 2009년 ‘꽃보다 남자’(KBS2) 등이 신드롬급 흥행을 일으키며 일본 원작 리메이크 붐이 일기도 했지만 최근 몇 년간 방영된 일본 원작 리메이크 드라마 중에서는 흥행작을 찾아보기 힘들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일본과 우리나라의 정서적 차이가 있다. 근친 소재 원작이었던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이나 인형·캐릭터에 빠지는 일본의 문화가 바탕이 된 ‘절대그이’를 시청자들이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계속되는 부진에도 일본 원작 리메이크는 계속될 전망이다. 채널A가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들’을, MBC가 일본 드라마 ‘리피트~운명을 바꾸는 10개월~’의 리메이크작을 하반기에 편성할 예정이다. 정 평론가는 “리메이크는 미리 판권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당장 실패하더라도 꾸준히 제작될 수 있다”며 “우리 식으로 얼마만큼 잘 재해석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60일 지정생존자’ 배종옥, 야당 대표 ‘넘치는 카리스마’

    ‘60일 지정생존자’ 배종옥, 야당 대표 ‘넘치는 카리스마’

    배우 배종옥이 tvN 새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 연출 유종선)에서 강력 포스를 지닌 야당 대표로 또 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첫 방송을 단 일주일 앞둔 ‘60일, 지정생존자’에서 배종옥은 뛰어난 정치적 수완을 가진, 정치 9단 야당 대표 윤찬경 역을 연기한다. 최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배종옥은 자리에 가만히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는 그 짧은 장면으로도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하며 윤찬경이 과연 어떤 인물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에 “윤찬경은 아주 강력한 파워를 지닌 여자”라는 배종옥. “협박과 협상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정치 세계에서 여성 선두주자로 존재하는 인물이다. 이러한 카리스마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했다. 캐릭터뿐 아니라 작품이 가진 힘 역시 배종옥을 매료시켰던 부분. “작품 자체가 아주 흥미진진했다. 국회의사당이 폭발했다는 설정 하나만으로도 그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 하는 기대와 의문이 많이 생기는 작품이었다. 시청자의 마음으로 긴장감 있게 대본을 읽었다”고. 또한 “대본을 읽는 내내 각각의 캐릭터가 가진 색다른 묘미를 보는 재미가 있었다. 다양한 캐릭터를 보는 즐거움과 함께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예측 불가의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이 사망하는 어지러운 정국 속에서는 말 그대로 한치 앞도 알 수 없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정치 베테랑 윤찬경의 진가는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예측된다. 야당 대표로서 청와대를 견제하면서도 동시에 표면적으로는 함께 힘을 모아 국가적 위기를 수습해야 하는 의무를 지니기도 했다. 배종옥 역시 “상상도 못할 대담한 정치적 행보를 보이는 인물이기 때문에, 윤찬경이 매 순간 어떤 선택을 할지 기대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더불어 이런 윤찬경이 정치 세계와 거리가 먼 삶을 살았던 대통령 권한대행 박무진과 과연 어떤 정치적 ‘밀당’을 할지 궁금증을 더해간다. 마지막으로 배종옥은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 이후 혼란스런 상황 속에서 수많은 캐릭터들이 바쁘게 움직이는데, 그 안에서 과연 폭탄 테러의 배후가 누구일까를 염두에 두고 보면 훨씬 재미있을 것이다”라는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이어 “첫 방송이 딱 일주일 남았다.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를 시작으로 매 순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니 다가올 첫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는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한편 ‘60일, 지정생존자’는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지진희)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동명의 미국 드라마 ‘지정생존자’(Designated Survivor)가 한국 실정에 맞는 로컬화로 재탄생, ‘굿와이프’, ‘마더’, ‘왕이 된 남자’ 등 tvN의 리메이크 성공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태희 작가와 유종선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어비스’ 후속으로 7월 1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호텔 델루나’ 이지은X여진구, 캐릭터 포스터 공개 “난 죽은 게 아니야”

    ‘호텔 델루나’ 이지은X여진구, 캐릭터 포스터 공개 “난 죽은 게 아니야”

    tvN ‘호텔 델루나’가 이지은(아이유)과 여진구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금까지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흥미로운 반전 캐릭터를 보여준 두 주인공.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선 그 의미가 궁금한 카피가 뇌리에 깊이 남는다. tvN 새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호로맨스다. 잘 알려진 대로 장만월은 달처럼 빛나는 미모와는 달리 사치가 심하고 욕심이 많으며 괴팍하고 변덕이 심하다. 구찬성은 완벽한 스펙에 걸맞은 탁월한 능력과 냉철한 이성을 가졌지만 귀신만 봐도 까무러치는 연약하고 쉬운 남자다. 이와 같은 반전 캐릭터는 예비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화제를 모았다. 24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도 역시 환하게 커다란 달을 배경으로 장만월의 미모와 구찬성의 엘리트적 면모가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그런데 각각의 캐릭터를 설명하는 카피는 말 그대로 의미심장하다. 먼저 “난 죽은 게 아니야”라는 장만월. 떠돌이 귀신들에게만 화려한 실체를 드러내고, 그 귀신 손님만 받는다는 델루나 호텔의 사장인 그녀는 그렇다면 귀신일까, 사람일까. 죽은 게 아니라면, 그녀는 어떻게 이 호텔에 ‘존재’하고 있을까. 붉은 드레스와 입술의 강렬함도 수많은 사연을 담은 듯한 장만월의 스산한 눈빛을 감추지 못한다. 그런 장만월에게 “당신도, 이 호텔도 알고 싶어졌습니다”라는 구찬성. 세계 100대 호텔 중 3곳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으며, 올해의 호텔리어로 잡지 표지까지 장식했고, 특히나 귀신이 너무나도 무서운 그가 굳이 귀신 손님을 모실 이유는 없어보였다. 그렇다면 구찬성의 카피는 어떻게 이런 능력자가 델루나 호텔의 지배인이 됐는지, 예비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했던 그 의문에 대한 힌트일까. 무엇보다 모든 로맨스의 시작은 상대를 알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되지 않던가. 누군가를 바라보는 구찬성의 묘한 눈빛은 장만월과의 호로맨스에 설렘까지 더한다. 달빛 아래 호텔 델루나에서 만난 이지은과 여진구의 특별한 호로맨스가 기다려지는 ‘호텔 델루나’. 귀신이 머물고 가는 호텔 이야기는 지난 2013년 홍작가들이 집필한 ‘주군의 태양’의 초기 기획안이었다. 이 이야기가 2019년 세상에 나오게 됐고, ‘닥터스’,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오충환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오는 7월 13일 밤 9시 그랜드오픈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고독 소년 완벽 변신 “미모가 햇살”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고독 소년 완벽 변신 “미모가 햇살”

    옹성우가 청량미 넘치는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식 SNS를 통해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 극본 윤경아, 제작 드라마하우스∙키이스트)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포착한 옹성우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옹성우가 맡은 ‘최준우’는 늘 혼자였기에 외로움이 일상이 되어 감정 표현이 서툰 열여덟 소년이다. 때로는 엉뚱하지만 귀여운 반전 매력을 가진 그는 누구보다 순수하고 내면이 단단한 소년이기도 하다. 공개된 사진 속 옹성우는 소년미 넘치는 교복부터 흰 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싱그러운 매력을 발산,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옹성우의 아련함이 느껴지는 고독한 모습은 그가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했음을 짐작케 한다. 포스터 촬영 당시 잠깐의 쉬는 시간에도 미소를 잃지 않던 옹성우는 촬영 시작과 동시에 ‘최준우’로 변신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촬영 당일의 따스한 봄 햇살을 오롯이 담아낸 포스터는 옹성우 특유의 청량감을 배가시키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옹성우가 첫 주연을 맡은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 사소한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갔을 법한 순간을 리얼하고 깊숙하게 담아내 풋풋한 감성과 진한 공감을 선사할 예정으로 오는 7월 22일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LG ‘V50 씽큐 5G 게임 페스티벌’

    LG전자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전국 주요 LG 베스트샵 26곳과 이동통신사 매장 등에서 모바일 게임대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인 LG V50 씽큐로 넷마블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모든 캐릭터들과 겨뤄 승리한 시간을 측정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다. 다음달 20~21일엔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게임대회가 열린다. 전체 참가자 중 상위 5명에게 LG V50 씽큐, 게이밍 모니터, LG 퓨리케어 미니 등의 선물을 증정한다. 이번 대회는 5G(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인 LG V50 씽큐의 성능과 LG 듀얼 스크린의 사용 편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 대비 정보 처리 능력을 45% 이상 향상시킨 퀄컴의 최신 AP(스마트폰용 CPU) ‘스냅드래건 855’와 5G 모뎀(X50 5G)을 탑재해 게임 로딩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고 끊김없이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봄밤’ 한지민♥정해인, 키스신 비하인드 공개 ‘미소가 절로’

    ‘봄밤’ 한지민♥정해인, 키스신 비하인드 공개 ‘미소가 절로’

    ‘봄밤’ 한지민과 정해인의 설렘 가득한 키스신 비하인드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봄밤’에서 한지민(이정인)과 정해인(유지호)이 연애 세포를 자극한 첫 키스신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지민과 정해인이 애틋한 입맞춤을 주고받기 1초 전의 찰나가 담겨있다. 닿을 듯 말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두근거리게 하며 달달한 기류를 뿜어낸다. 또 촬영 전 함께 대본을 보는 한지민과 정해인은 밝은 미소를 잃지 않으며 현장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물들이고 있다. 두 사람은 함께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다가도 카메라가 켜지면 금세 애틋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캐릭터에 몰입,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촬영을 마친 후에도 달달한 분위기가 사라지지 않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쑥스러운 듯한 미소를 짓고 있는 정해인과 그를 어루만지는 다정한 한지민의 달달한 케미가 보는 이들마저 절로 웃음짓게 한다. 특히 지난 19일 방송 직후 공개된 키스신 비하인드 영상에서도 두 사람은 심쿵 케미를 자랑했다. 연신 환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두 배우의 알콩달콩한 모습은 웃음이 멈추지 않는 현장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해준다. 한편, ‘봄밤’은 이정인과 유지호가 서로를 향한 마음이 깊어지는 가운데 부모님의 반대라는 위기를 맞았다. 달콤한 데이트를 마친 이정인과 유지호가 그녀를 만나기 위해 찾아온 아버지 이태학(송승환)과 마주치게 되면서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선사해 다음 방송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봄밤’은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사진=제이에스픽쳐스 제공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스달 연대기’ 송중기, 1인2역 완벽 연기 ‘긴장감 UP’

    ‘아스달 연대기’ 송중기, 1인2역 완벽 연기 ‘긴장감 UP’

    ‘아스달 연대기’ 송중기(은섬/사야 역)가 완벽한 이중 연기로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더했다. 지난 방송에서 ‘은섬’의 쌍둥이 형인 사야 역시 송중기로 밝혀진 바, 1인 2역으로 화제를 모았던 그가 이번엔 캐릭터의 이중적인 면모를 눈빛과 말투로 그려내며 반전을 선사한 것. 지난 22일 방송된 tvN ‘아스달 연대기 Part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 7회에서는 사야로 분한 송중기의 모습이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사야는 은섬의 쌍둥이 형이자 또 다른 이그트로, 장동건(타곤 역)에 의해 불의 성채에 갇혀 성장한 인물. 송중기는 자신을 찾아와 “새나래. 요즘도 생각나고 그러니? 나 원망해?”라고 묻는 김옥빈(태알하 역)에게 “그땐 원망도 했었는데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마치 복종하듯 그녀에게 다가가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그의 진짜 속마음은 달랐다. 김옥빈은 장동건이 다른 부족과 혼인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도경(아사론 역)을 죽이려 했고, 이를 우연히 듣게된 송중기는 그녀의 계획을 방해, 복수를 꾀한 것. 계획이 실패하자 김옥빈은 단숨에 송중기를 찾아갔다. 이에 그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어수룩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것도 잠시, 이어지는 추궁에 돌연 실소를 터트렸다. 이어 돌변한 눈빛과 말투로 “그럼 누구겠어요?”라고 되물은 그는 “이제 서로 주고 받은 거죠. 태알하님께서도 제가 마음에 품었던 사람. 내가 그리 바랬던 사람 잃게 했잖아요”라고 말하며 안방극장에 또 다시 반전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중기는 순종적이고 어수룩해 보이는 모습 이면에 숨겨진 인물의 이중적인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낸 ‘가면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원망과 복수의 감정을 냉소로 그려내며 긴장감과 몰입감을 더했다. 한편,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23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스달 연대기’ 김지원, 새로 쓰는 ‘눈빛 장인’의 역사

    ‘아스달 연대기’ 김지원, 새로 쓰는 ‘눈빛 장인’의 역사

    ‘아스달 연대기’ 김지원이 ‘눈빛 장인’의 역사를 새로이 쓰고 있다. 김지원은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연출 김원석, 극본 김영현·박상연, 제작 스튜디오드래곤·KPJ)에서 ‘탄야’ 역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탄야는 밝고 당찬 성격의 소녀였지만, 와한족의 위기와 씨족어머니의 죽음 등 다사다난한 변화를 겪는 인물이다. 김지원은 이런 탄야의 극적인 상황을 특유의 흡입력 있는 눈빛 연기로 표현하며 안방극장의 호평을 이끌고 있다. 극 초반 김지원은 생기 넘치고 반짝이는 눈빛으로 순수하고 씩씩한 탄야의 심성을 그려냈다. 그는 와한족의 씨족어머니 후계자로서 해내야 하는 일들에 실패했지만, 그럼에도 밝은 에너지를 잃지 않는 탄야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탄야가 처음으로 정령의 소리를 들었던 2회 방송에서 신기함과 경이로움이 담긴 그의 큰 눈망울은 때 묻지 않은 와한의 소녀 그 자체였음은 물론,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자아내기도. 또한, 김지원의 눈빛은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대칸부대의 침략으로 아스달로 끌려가게 된 와한족은 계속해서 아픔을 마주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김지원은 괴로움과 슬픔, 통한의 눈물 등 탄야의 복합적인 심정을 섬세한 눈빛으로 표현해내며 감정선에 집중하게 만들었다. 특히 울다 지쳐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한 공허한 눈빛은 탄야의 절망이 얼마나 깊은지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었다. 뿐만 아니라, 김지원의 눈빛은 캐릭터의 단단한 면모를 드러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지난 6회 방송에서는 탄야가 타곤과 대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자신이 죽을지도 모르는 사생결단의 순간에서도 상대방의 기세에 전혀 눌리지 않는 그의 눈빛은 비장함마저 감돌았고, 보는 이들에게 탄야의 대담한 모습을 각인시켰다. 이처럼 김지원은 순수함에서 단단함까지 다채로운 눈빛 연기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탄야가 와한족의 씨족어머니 후계자로서 가지는 사명감과 책임감이 김지원의 눈빛과 만나 대체 불가한 시너지를 발휘, ‘눈빛 장인’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것. 매회 탄탄한 연기력으로 드라마의 서사를 한층 더 깊이 있게 완성시키고 있는 김지원이 앞으로 그려갈 이야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tvN ‘아스달 연대기’는 22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英 드라마 ‘멋진 징조들’ 신성모독 논란…2만 기독교인 서명운동

    英 드라마 ‘멋진 징조들’ 신성모독 논란…2만 기독교인 서명운동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지난 5월 첫선을 보인 드라마가 신성모독 논란에 휩싸였다. CNN 등 해외언론은 20일(현지시간) 2만 명이 넘는 기독교인들이 드라마 방영을 중단하라는 서명 운동을 벌였다고 보도했다.아마존은 지난달 31일 BBC월드와이드와 공동으로 제작한 6부작 드라마 ‘멋진 징조들’(Good Omens)을 공개했다. 영국의 유명 작가 테리 프래챗과 닐 게이먼이 쓴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드라마는 종말을 막기 위해 천사와 악마가 손을 잡는다는 독특한 내용으로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성경 ‘요한계시록’에 적힌 예언대로 사탄의 아들이자 예수를 대적하는 ‘적그리스도’(antichrist, 안티크리스토스) 아담 영이 태어나고 아마겟돈이 임박하자, 인간 세상에 물든 천사 아지라파엘(마이클 쉰 역)과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이브를 유혹한 악마 크롤리(데이비드 테넌트)는 종말을 막기 위해 손을 잡는다.함께 종말에 맞선 천사와 악마의 우정을 그린 드라마가 공개되자 일부 기독교인들은 악마를 미화하고 신성을 모독했다며 방영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기독교 커뮤니티 ‘리턴 투 오더’(Return to Order)가 진행한 방영 중단 서명운동에는 2만 명 이상이 동참했다. 이 커뮤니티 회원들은 탄원서에서 “드라마가 악마를 선한 존재로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특히 적그리스도를 정상적인 아이로 묘사한 점을 꼬집으며 불평을 쏟아냈다. 이런 유형의 드라마가 선과 악을 가볍게 만들고 악마에 대한 접근 장벽을 파괴하며 진실을 왜곡한다고도 덧붙였다. 문제는 화풀이 대상을 잘못 골랐다는 점이다. 영국 가디언지는 이번 탄원이 드라마 제작사인 아마존이 아니라 넷플릭스를 대상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들이 진행한 서명운동의 제목은 “넷플릭스 드라마 ‘멋진 징조들’ 방영 중단 요구”이다. 제작사를 헷갈리는 어이없는 실수로 탄원 자체가 한순간에 웃음거리로 전락하자 ‘리턴 투 오더’ 측은 20일 서명운동을 중단했다. 드라마의 원작소설을 집필한 닐 게이먼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넷플릭스에 드라마 취소를 요구하다니 정말 사랑스럽다”며 이들의 실수를 비꼬았다. 넷플릭스와 아마존 측은 이번 해프닝에 대해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한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5점 만점에 4.5점의 평점을 받으며 긍정적 반응을 끌어낸 ‘멋진 징조들’은 시즌2 제작 가능성이 열려 있다. 닐 게이먼은 “시즌2 제작에 대해 확답할 수 없지만 만약 시청자들의 요구가 있고 시간과 의지가 확보된다면 추가 제작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드라마에서 천사로 등장한 마이클 쉰 역시 아지라파엘 캐릭터에 애착이 있다며 계속 연기할 용의가 있다고 언급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광주 조선대서 22~23일 반려견 수영대회

    ‘전국 반려견 수영대회’가 22일~23일 조선대 운동장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9광주세계수영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동물 사랑을 실천하는 의미를 담아 반려견 수영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회는 전국 반려인과 반려견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반려견 다이빙대회,스피드 수영대회,반려견 피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2일 열리는 다이빙대회는 수영대회를 홍보하는 이색 이벤트로 전국에서 출전하는 30여 반려견들이 예선과 결선을 거쳐 우승견을 뽑는다. 견주와 무대에 입장할 때부터 태도 점수가 계산되는 다이빙대회는 견주가 던진 물건을 잘 잡아내며 얼마나 멀리,높이,아름답게 입수하는 지에 따라 채점이 이뤄진다. 23일은 반려견 스피드 수영이 체급별(몸무게 10㎏, 20㎏, 30㎏)로 나눠 진행된다. 각 체급에서 출전하는 총 60여 반려견들은 출발 부저와 함께 15m 수영장 결승선에 도착하면 경주 기록이 자동으로 나타난다. 체급별로 각 8마리, 총 24마리가 준결승전을 치러 최종 각 3마리가 결승에 진출하고 순위를 결정한다. 행사장에 설치된 반려견 피크닉장에서는 놀이터, 물놀이장, 반려견 행동 습관 상담, 이태형 펫티켓 명강사 강의, 반려견과 견주 캐리커처 그리기, 아이들을 위한 동물 캐릭터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60일, 지정생존자’ 이준혁 “체중 9kg 감량, 작품에 더 몰입”

    ‘60일, 지정생존자’ 이준혁 “체중 9kg 감량, 작품에 더 몰입”

    ’60일, 지정생존자’ 이준혁이 완성형 비주얼로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 연출 유종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DK E&M)는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지진희)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이준혁은 해군 장교 출신의 무소속 국회의원 오영석 역을 맡았다. 자신감 넘치는 말투, 확신에 찬 표정, 거기에 꽃신사 비주얼과 타고난 리더십까지 갖춰, 여의도 정치무대의 새로운 피로 국민적 사랑과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이준혁은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의 메이킹 인터뷰를 통해 “작품을 준비하며 오영석 역을 위해 9kg정도 감량했다. 작품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체중 감량 후 비주얼만으로도 ‘완성형 오영석’을 예고하며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더했다. 공개된 스틸 컷에서 이준혁은 오영석의 매력을 한눈에 들어오게 했다. 오영석이라는 인물을 처음 공개하는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차가운 표정과 함께 날카로우면서도 이지적인 얼굴을 완성한 것. 포스터 촬영 현장을 순식간에 화보 현장으로 만들 듯 분위기를 더함은 물론 ‘꽃신사 비주얼’이라는 캐릭터 설명을 단번에 이해시켰다. 이준혁의 완성형 오영석을 확인할 수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는 ‘어비스’ 후속으로 오는 7월 1일 월요일 밤 9시30분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빠, 엄마는 공연보고 아이는 라바보고”... 세종문화회관 ‘라바키즈 아이들세상’

    “아빠, 엄마는 공연보고 아이는 라바보고”... 세종문화회관 ‘라바키즈 아이들세상’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의 아이들을 위한 돌봄 공간 ‘아이들세상’이 인기 캐릭터 ‘라바’로 새롭게 단장했다.세종문화회관은 가족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러 오는 아이들을 위해 ‘라바키즈 아이들세상’(사진)을 문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라바키즈 아이들세상은 만 3~7세 아이를 동반한 관객이 공연을 보는 동안 아이를 맡기면 전문 보육교사의 인솔 아래 아이들이 자유로운 놀이와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이다.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 ‘투바엔’의 기부로 세종문화회관 서비스플라자 내에 79.1㎡ 규모로 조성했다. 인기 캐릭터인 라바를 이용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공간을 꾸민 것이 특징이다. 2층 미끄럼틀과 볼풀, 엄마를 위한 수유실, 캐릭터 어린이전용 세면실 등을 갖췄다. 세종문화회관은 라바키즈 어린이세상 재개관을 기념해 이날부터 다음달 21일까지 한달 동안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라바키즈어린이세상’ 해쉬태그와 함께 사진을 올린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공연 관람권, 사탕, 아이스크림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세종문화회관 공간을 활용한 기업과 문화예술 후원 파트너십의 좋은 사례”라면서 “시민과 아이가 더 행복하게 누릴 수 있는 시민 편의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장난감의 운명 거부하는 새 친구 등장… 존재 의미와 자아 찾아가는 여정 ‘뭉클’

    장난감의 운명 거부하는 새 친구 등장… 존재 의미와 자아 찾아가는 여정 ‘뭉클’

    “잘 가, 파트너!” 2010년 대학생이 된 주인 앤디와의 가슴 뭉클한 엔딩신을 선사했던 우디가 9년 만에 돌아왔다. 20일 개봉한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4’다. 앤디와 이별한 후 새 주인 보니의 방에서 제2의 인생을 보내고 있는 우디. 주인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우디 앞에 장난감의 운명을 거부하는 새 친구 포키가 등장한다. 포키는 유치원에 간 보니가 일회용 숟가락으로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장난감이다. “난 장난감이 아니야. 쓰레기라고!” ‘쓰레기’를 자처하는 특이한 친구는 마인드부터가 우디와는 영 다르다. 포키는 자신의 길을 찾아 나서지만, 우디에게 포키는 보니의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한 장난감, 꼭 붙잡아야 할 친구다. 포키를 찾아 떠난 여정에서 오래전 헤어진 친구 보핍을 만난 우디. 그는 자립심 강한 그녀 덕분에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상을 만난다.‘토이 스토리4’의 도드라지는 특징은 하나하나 다 납득이 가는 캐릭터에 있다. “우린 아이들을 도와주기 위해 만들어졌어”를 외치는 우디(톰 행크스)와 트레이드마크였던 핑크 드레스를 벗어던지고 자유롭게 세상을 누비는 보핍(애니 포츠), 골동품 상점에서 아이의 간택만을 기다리는 개비개비(크리스티나 헨드릭스) 등이다. 개비개비는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을 갖기 위해 우디에게 집착하는 일종의 ‘악역’이지만 그 그렁그렁한 눈에 담긴 사연을 알고 나면 동정하지 않을 수 없다. 장난감이기 이전에 ‘나’라는 존재의 의미, 결국 ‘나’는 내가 정의하는 것이라는 걸 알아가는 장난감들의 자아 찾기가 가슴 뭉클하다. 언제나 그렇듯 왁자지껄 구출 대작전을 벌이는 장난감들의 일대기는 흥겹다. 상점에 갇힌 포키를 구하기 위해 친구들이 각양각색의 기발한 방법을 동원하는 장면은 스펙터클하다. 새롭게 합류한 키아누 리브스가 목소리를 맡은 허세 충만 라이더 ‘듀크 카붐’이 맹활약하는데, 여기에는 리브스의 아이디어가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한다. 2003년 픽사에 인턴으로 입사해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015)의 각본을 쓴 조시 쿨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9년 만에 돌아온 이들 이야기에 대중들의 반응은 벌써부터 뜨겁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이 스토리 4’의 예매율은 37.7%(오전 7시 4분 기준)를 기록, 역주행 신화를 이어 가던 ‘알라딘’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리니지M’ 서비스 2주년 기념 이벤트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이 20일 서비스 2주년 기념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엔씨는 2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다음달 3일까지 게임 내 상점에서 ‘TJ의 2주년 선물’을 200 아데나로 구매할 수 있다. ‘TJ의 2주년 선물’을 열면 ‘TJ의 쿠폰 제작 티켓’(2개), ‘2주년 기념 목걸이’, ‘2주년 성장 상자’, ‘2주년 성장의 물약’을 얻는다. 이용자는 ‘TJ의 쿠폰 제작 티켓’으로 4종(복구, 강화, 변신, 마법인형)의 ‘TJ의 쿠폰’ 중 하나씩 총 2개를 만들 수 있다. 쿠폰을 사용해 ▲강화에 실패했던 아이템을 복구하거나 ▲귀걸이, 반지, 문양, 티셔츠 강화에 재도전하고 ▲변신·마법인형을 다시 합성할 수 있다. ‘2주년 성장 상자’와 ‘2주년 성장의 물약’을 사용하면 캐릭터를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녹두꽃’ 윤시윤, 상투 자르고 서양옷 입었다 “창씨개명까지..”

    ‘녹두꽃’ 윤시윤, 상투 자르고 서양옷 입었다 “창씨개명까지..”

    ‘녹두꽃’ 윤시윤이 달라졌다.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은 125년 전 이 땅을 뒤흔든 민초들의 우렁찬 사자후 동학농민혁명을 그린 민중역사극이다. 단 녹두장군 전봉준(최무성 분)의 일대기가 아니다. 그 시대를 살던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를 통해 더 강력한 메시지, 몰입도를 선사하고 있다. 사람들의 이야기 ‘녹두꽃’의 극을 풀어내는 중요한 방식이 ‘인물의 변화’이다. 백이강(조정석 분), 백이현(윤시윤 분), 송자인(한예리 분) 허구인물인 세 주인공은 격동의 시대에 휩쓸리며 각자 다른 변화를 겪는다. 이 변화가 시대의 아픔을 보여주기도, 아픔 속에서도 민초들이 꿈꾸는 희망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변화를 겪는 인물이 백이현이다. 백이현은 아전 집안의 아들로 태어나 일본유학까지 다녀왔다. 그곳에서 문명의 힘을 직접 목격한 백이현은 조선에도 문명과 개화의 빛을 밝히고 싶었다. 하지만 폐쇄적인 사회, 여전히 신분제가 지배하는 계급사회는 이 같은 그의 꿈을 짓밟아버렸다. 뿐만 아니라 그를 전쟁터로 내몰았고, 더 큰 좌절과 마주하게 됐다. 결국 백이현은 진흙 위 연꽃 같은 소년에서 핏빛 야수가 되고 말았다. 지난 ‘녹두꽃’ 28~32회는 백이현 캐릭터에 역대급 전환점이 찾아왔다. 고부의 집강이 되어 개혁을 추진하며 마음 속 도채비(도깨비)를 몰아내려 애쓰던 백이현에게 더 강력한 시련이 찾아온 것. 정혼자 황명심(박규영 분)이 위기에 처한 가운데 백이현은 결국 총을 들었고, 순식간에 살인자가 된 채 한양으로 도주했다. 그런 백이현에게 일본에서 인연을 맺은 다케다(이기찬 분)가 손을 내밀었다. 조선의 개화, 계급사회로 인한 좌절을 번갈아 떠올리던 백이현은 결국 다케다의 손을 잡았다. 그는 상투를 스스로 잘랐고, 이름 역시 일본 이름인 ‘오니(도깨비)’를 사용하겠다 선언했다. 이런 가운데 6월 20일 ‘녹두꽃’ 제작진이 180도 달라진 백이현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백이현은 길었던 머리를 싹둑 자르고 도포자락을 길게 휘날리던 한복도 벗어 던진 모습. 대신 셔츠와 타이 등 서양의 옷을 착용했으며, 머리에도 갓 대신 서양식 모자를 쓰고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백이현의 한층 서늘하고 냉철해진 눈빛이다. 전에 없던 날카로움과 함께 많은 비밀까지 품은 듯 날카롭게 번뜩이는 눈빛이, 외형뿐 아니라 마음까지 달라진 백이현을 암시한다. 대체 그는 어떻게 변화한 것인가. 이 변화로 인해 그는 어떤 삶을 살게 될 것인가. 이와 관련 ‘녹두꽃’ 제작진은 “내일(21일) 방송되는 ‘녹두꽃’ 33~34회에서는 스스로 변화를 선언한 후 달라진 백이현의 모습이 그려진다.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격동의 조선. 그 안에서 변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백이현의 삶과 그로 인해 달라진 그의 운명, 이를 그려낼 배우 윤시윤의 처절한 열연과 막강한 존재감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백이현의 180도 달라진 모습과 운명은 내일(21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33~3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왓쳐’ 한석규X서강준X김현주, 연기 내공 빛나는 촬영 현장

    ‘왓쳐’ 한석규X서강준X김현주, 연기 내공 빛나는 촬영 현장

    ‘WATCHER(왓쳐)’ 한석규, 서강준, 김현주의 연기 내공이 빛나는 리허설 현장을 포착했다. ‘보이스3’ 후속으로 오는 7월 6일 방송되는 OCN 새 토일 오리지널 ‘WATCHER(왓쳐)’(연출 안길호, 극본 한상운,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이하 ‘왓쳐’)는 비극적 사건에 얽힌 세 남녀가 경찰의 부패를 파헤치는 비리수사팀이 되어 권력의 실체를 밝혀내는 내부 감찰 스릴러다. 경찰을 잡는 경찰, ‘감찰’이라는 특수한 수사관을 소재로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쫓는 심리스릴러를 그린다. ‘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디테일한 연출로 사랑받는 안길호 감독과 ‘굿와이프’에서 인물의 내면을 세밀하게 녹여내며 호평을 받은 한상운 작가가 의기투합해 차원이 다른 내부 감찰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한다. 여기에 완성도 높은 참신한 작품으로 장르물의 외연을 확장해 온 OCN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심리 스릴러라는 점이 드라마 팬들을 들썩이게 만든다. ‘왓쳐’는 사건 해결에 집중하는 기존 수사극과는 달리, 그 이면에 얽힌 다양한 인간 군상을 파헤치는 심리스릴러다. 부패를 목격한 경찰 도치광(한석규 분)과 살인을 목격한 순경 김영군(서강준 분) 그리고 거짓을 목격한 변호사 한태주(김현주 분)까지. 한 팀이면서 서로를 끊임없이 견제할 수밖에 없는 특수한 관계성을 지닌 인물을 그려내야 하는 만큼, 세 배우의 호흡은 ‘왓쳐’를 기대하게 만드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이에 카메라 밖에서도 쉬지 않고 뜨거운 에너지를 쏟아내는 한석규, 서강준, 김현주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공개된 사진 속 한석규는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모습이다. 예리하게 빛나는 눈빛은 사람의 감정을 믿지 않는 냉철한 감시자 ‘도치광’ 그 자체. 명불허전 존재감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저버린 적 없는 한석규지만, 현장에서는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다. 촬영 직전까지 대사와 감정선을 곱씹으며 대본을 탐독하는 그의 치열함은 신뢰를 보내기에 충분하다. 열혈파 순경 ‘김영군’으로 장르물에 도전하는 서강준의 강렬한 에너지도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그의 깊어진 눈빛은 한층 성숙해진 연기 변신에 기대를 높인다. 화면을 가득 채운 김현주의 카리스마 역시 압도적. 잘나가는 엘리트 검사에서 범죄자를 변호하는 뒷소문 무성한 변호사로 변모한 비밀스러운 한태주를 그려내기란 쉽지 않다. 한 시도 몰입을 잃지 않으려는 베테랑 배우 김현주의 노련한 포스가 감탄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세 사람이 빚어내는 시너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머리를 맞대고 꼼꼼하게 대본을 살피는 한석규와 서강준. 예리함이 닮은 반전의 콤비 플레이가 벌써부터 설렘을 유발한다. 촬영장 어디서든 끊임없이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감정선을 쌓아가는 한석규, 서강준, 김현주의 열띤 분위기는 비리수사팀의 활약을 기대케 만든다. 수사와 비리 경계선에서 범죄자를 잡기 위해 수많은 선악의 갈림길에 서는 경찰. ‘왓쳐’는 사건에 숨겨진 이해관계를 파헤치고 권력의 실체에 다가서는 비리수사팀을 통해 소위 정의를 지켜야 하는 이들의 욕망을 들여다보고 선과 악, 정의에 대해 짚는다. 믿었던 선배의 비리를 목격하고 외로운 감시자의 길을 선택한 치광과 과거의 사건으로 얽힌 영군, 태주의 운명적 재회가 어떤 진실을 눈앞에 꺼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왓쳐’ 제작진은 “각자의 캐릭터를 치밀하게 구축해 시너지를 증폭하는 세 배우의 호흡이 대단하다. 특수한 관계성을 가진 이들이 비리수사팀으로 뭉쳐 진실을 쫓는 과정이 짜릿하게 펼쳐진다. 심리스릴러의 진수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OCN 내부 감찰 스릴러 ‘왓쳐’는 ‘보이스3’ 후속으로 오는 7월 6일 토요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 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조선생존기’ 이재윤, 계곡 바위서 셀프 삭발 포착 “독기 충만”

    ‘조선생존기’ 이재윤, 계곡 바위서 셀프 삭발 포착 “독기 충만”

    “저를 데리고 가세요, 제가 모든 것을 바꿔놓겠습니다”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조선생존기’ 이재윤이 파격 ‘셀프 삭발’을 감행하며 ‘악마의 전개’에 불을 붙인다. 이재윤은 TV CHOSUN ‘조선생존기’(연출 장용우, 극본 박민우, 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롯데컬처웍스, 하이그라운드)에서 젠틀한 국제변호사이자 여주인공 이혜진(경수진)의 약혼남 정가익 역을 맡았다. 특히 ‘조선생존기’ 첫 주 방송을 통해 정가익(이재윤)의 진짜 정체가 ‘연쇄살인마’라는 반전이 드러나며 충격을 안기는가 하면,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채 조선시대로 떨어진 정가익이 스님에 의해 가까스로 목숨을 구제하며 극적으로 재등장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2019년으로 돌아갈 방법이 없다는 스님의 말에 절망과 분노를 드러냈던 정가익이 계곡에서 직접 머리를 깎으며 ‘셀프 삭발’에 나서는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허망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던 정가익은 곧 가위로 자신의 머리를 자르기 시작하고, 커다란 면도칼을 이용해 삭발을 마무리하며 잔뜩 각성한 모습을 드러내는 것. 탄탄한 상반신을 노출한 채 살기를 뿜어내는 눈빛이 절정의 포스를 자아내며 보는 이들을 움찔하게 한다. 해당 촬영에서 이재윤은 역할을 위해 꼭 필요했던 삭발 요청에 흔쾌히 임하며, 현장에서 맨 몸으로 리얼한 삭발을 감행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장면 특성상 NG가 없어야 되는 촬영에서 이재윤은 스태프들과 꼼꼼한 논의 끝에 스스로 가위를 들어 머리를 자르고, 전통 도구로 머리카락을 긁어내는 등 절정의 프로 정신을 드러냈다. 삭발을 마친 이재윤이 눈에 힘을 주고 고함을 지르자, 현장에서는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는 반응과 함께 찬사를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조선생존기’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이재윤은 삭발을 진행하고 나서부터 이전 촬영과는 급이 다른 ‘악의 아우라’를 뿜어내기 시작하는 등, 정가익 역에 절정으로 몰입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며 “역대급 악역 캐릭터를 소화 중인 이재윤이 조선시대에서 새롭게 펼쳐낼 상상 이상의 행보를 기대해도 좋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조선생존기’ 3, 4회에서는 청석골 도적패에게 잡혀간 한정록(강지환)과 이혜진이 왕치 아내 곱단이(심소영)를 극적으로 살려내며 포로에서 영웅으로 신분이 격상, 극적인 조선 적응기를 그러냈다. 나아가 한정록과 가까스로 재회한 동생 한슬기(박세완)가 한밤 중 보쌈을 당하며 기생으로 팔려가게 돼, 본격적인 ‘동생 찾기 서사’의 시작을 예고하며 흥미를 더하고 있다. ‘조선생존기’ 5회는 22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머퀸, 마법을 걸다

    서머퀸, 마법을 걸다

    그룹 레드벨벳이 신곡 ‘짐살라빔’으로 여름 사냥에 나섰다. 3년 연속 여름 음원 차트를 강타하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레드벨벳은 1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새 미니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데이1’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앨범 제목의 ‘리브’(ReVe)는 레드벨벳의 약자이자 지난해 단독콘서트에서 선보인 로봇 캐릭터의 이름이다. 프랑스어로 꿈, 환상을 뜻하기도 한다. 여기에 ‘축제’를 의미하는 페스티벌을 더해, 다채로운 수록곡으로 꽉 채운 앨범을 표현했다. 레드벨벳은 2017년 ‘빨간 맛’을 그해 최고의 서머송에 올려놓았고 지난해엔 ‘파워 업’으로 인기를 이어 갔다. ‘빨간 맛’을 탄생시킨 대니얼 시저와 루드윅 린델이 ‘짐살라빔’ 작곡·편곡에 참여해 3년 연속 ‘서머퀸’ 등극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짐살라빔’은 유럽 지역에서 ‘수리수리 마수리’와 같은 의미로 쓰이는 주문으로, 마음속 깊이 간직해 둔 꿈을 펼쳐 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멤버 조이는 “3년 전 타이틀곡 후보였다가 보류됐던 곡인데 이수만 선생님께서 ‘이제는 너희가 이 곡을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강력하게 추천하셨다”며 타이틀곡 선정 배경을 밝혔다. 여러 노래를 섞어 놓은 듯 다채로운 리듬과 멜로디를 오가는 ‘짐살라빔’은 화려하고 장대한 퍼레이드를 연상시킨다. 매번 레드벨벳만의 개성을 강하게 드러내며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계속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 웬디는 “데뷔 초반에는 큰 부담이었지만 새로운 장르를 하면서 성장해 가는 저희가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도전을 해나갈 것 같다”고 당차게 말했다. 레드벨벳의 새 앨범에는 ‘짐살라빔’ 외에 연인 사이 섬세한 밀당을 계란 반숙에 빗댄 ‘서니 사이드 업!’, 첫눈에 반한 감정을 달콤한 맛으로 표현한 ‘밀크셰이크’ 등 6곡이 수록됐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감우성 11kg 감량, ‘바람이 분다’ 도훈 役 위해 “철저한 식단 관리”

    감우성 11kg 감량, ‘바람이 분다’ 도훈 役 위해 “철저한 식단 관리”

    배우 감우성이 드라마 ‘바람이 분다’를 위해 11kg를 감량하는 등 남다른 작품 투혼을 펼치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바람이 분다’에서는 도훈(감우성 분)은 수진(김하늘 분)과 5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타 애틋하고 아련한 감성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에서 도훈은 수진과 딸 아람(홍제이 분)의 기억만은 붙잡고 싶었지만 점점 기억을 놓치는 증세가 깊어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수진의 모습을 한순간이라도 놓칠까 지긋이 미소로 바라보는 도훈과, 이후 도훈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그제서야 알츠하이머에 걸렸다는 사실을 안 수진은 오열했다. 특히 방송 말미 간병인과 함께 동네를 거닐 던 도훈이 5년 전 수진에게 털어놓지 못한 마음을 이제서라도 표현하듯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합니다. 많이 사랑합니다!”라고 거듭 반복적으로 인사하자, 이런 도훈을 바라보는 수진의 처연한 모습이 인상적인 엔딩을 장식했다. 감우성은 5년만에 재회한 두 사람의 안타까운 상황과, 이전과는 달리 많이 야윈 모습의 도훈을 표현하기 위해 철저한 식단관리로 체중감량을 해 단기간에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이처럼 외적으로 달라진 모습을 소화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며 열연을 펼치고 있는 감우성에 현장의 스태프들 역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첫 방송부터 ‘멜로 장인’다운 세밀한 감정 표현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안방극장을 점령한 감우성은, 기억을 잃어가는 순간에도 첫사랑이자 아내인 수진을 지키려는 ‘도훈’에 한층 몰입하며 더 섬세해진 감정으로 제2막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한편, JTBC ‘바람이 분다’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드라마하우스, 소금빛미디어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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