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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자년 궁금해? 여기 다있쥐!

    경자년 궁금해? 여기 다있쥐!

    2020년 경자년을 맞아 쥐의 다양한 면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국립민속박물관 ‘쥐구멍에 볕 든 날’ 특별전 국립민속박물관은 오는 3월 1일까지 기획전시실2에서 ‘쥐구멍에 볕 든 날’ 특별전을 연다. 1부 ‘다산(多産)의 영민한 동물, 쥐’에서는 쥐의 생태와 상징을 보여 주는 유물과 자료를 선보인다. 방위의 신이자 시간의 신인 쥐는 번식력이 강해 예로부터 다산과 풍요를 의미했다. 민간에서는 쥐를 의미하는 한자인 ‘서’(鼠)자를 부적으로 그려 붙여 풍농을 기원했다. 또한 쥐는 무가(巫歌)에서 미륵에게 물과 불의 근원을 알려준 영민한 동물로 그려지는데, 이러한 지혜로운 쥐의 상징을 ‘곱돌로 만든 쥐’, ‘십이지-자신 탁본’, ‘쥐 부적’, 다산을 상징하는 쥐와 포도를 음각한 ‘대나무 병’ 등을 통해 소개한다. 2부 ‘귀엽고 친근한 동물, 쥐’에서는 인간에게 피해를 주는 부정적인 존재에서 영특하고 민첩하며 작고 귀여운 이미지가 더해져 친근한 캐릭터로 바뀐 쥐의 이미지 변화상을 보여 준다. ‘톰과 제리’, ‘요괴메카드’ 등 텔레비전 프로그램 영상자료와 생활용품, 장난감 등이 관람객을 맞는다. 또한 곳곳에 ‘쥐 모형의 공예 작품’을 설치하고, ‘쥐잡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우체국 박물관엔 금박쥐, 미키마우스 화폐 흰쥐의 해를 기념한 우표 전시회도 흥미롭다. 우정사업본부는 서울중앙우체국 우표박물관에서 쥐와 관련한 다양한 우표를 소개하는 전시를 열고 있다. 1959년부터 발행된 우리나라의 쥐 연하우표 6종, 금박과 자개 등 특이한 재질로 만들어진 우표, 쥐를 모티브로 발행한 애니메이션 우표와 미키마우스 기념화폐 등을 만날 수 있다. 오는 2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하나은행 신입 행원들 ‘희망’을 날리다

    하나은행 신입 행원들 ‘희망’을 날리다

    경자년 흰쥐의 해를 맞아 KEB하나은행 연수원에 입소한 신입 은행원들이 디즈니의 쥐 캐릭터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의 리본을 머리에 쓰고 밝은 표정으로 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하나은행 신입 행원들 ‘희망’을 날리다

    하나은행 신입 행원들 ‘희망’을 날리다

    경자년 흰쥐의 해를 맞아 KEB하나은행 연수원에 입소한 신입 은행원들이 디즈니의 쥐 캐릭터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의 리본을 머리에 쓰고 밝은 표정으로 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올해의 인플루언서 대상에 EBS ‘펭수’

    올해의 인플루언서 대상에 EBS ‘펭수’

    (사)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인산협)가 선정한 ‘올해의 인플루언서상’이 EBS 캐릭터 ‘펭수’에게 돌아갔다. 인산협은 지난 30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제1회 세상을 바꾸는 인플루언서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해 올해의 인플루언서 본상과 특별상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한해 동안 자신의 영향력을 활용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묵묵하게 책임을 실천해 온 인플루언서를 조명해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마련됐다. 시상식을 위해 따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이슈 해결에 힘을 보탠 인플루언서, 자신의 방식으로 문제 해결에 기여한 인플루언서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를 공모해 심사했다.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인플루언서상’은 EBS 프로그램 자이언트 펭TV의 캐릭터 펭수가 차지했다. 유튜브 구독자수 약 156만 명을 보유한 펭수는 솔직한 입담과 거침없는 행동으로 직장인들의 대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올해 ‘국민 캐릭터’로 떠올랐다. 펭수는 동영상을 통해 “더 열심히 하고, 좋은 일도 많이 하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트로피는 EBS 유시춘 이사장이 대리 수상했다.펭수 외에 본상 수상자로 최초의 러시아 거주 한국인 유튜버로 현지에서 통역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민경하, 유튜브 채널 문과이과(신흥재, 김성기), 시니어 패션 유튜버 밀라논나(장명숙), 도티TV의 초통령 도티(나선희),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등 10개 팀이 이름을 올렸다. 특별상은 틱톡커 댄서소나(김솔아), 직업의 모든 것 황해수, SNS 핫바디 스타 트윙크써니, 서울대학교 푸드비즈니스랩 문정훈 교수, 행정안전부 장진수 정책보좌관, 진짜파스타 오인태 대표 등에게 돌아갔다. 인산협 김현성 회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며 세상을 바꾸어 가고 있는 인플루언서들을 응원하고자 이번 어워드를 개최했다”며 “인플루언서 산업 환경이 좀 더 나아질 수 있는 계기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X김다미X유재명X권나라, 2차 티저 “만찢 싱크로율”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X김다미X유재명X권나라, 2차 티저 “만찢 싱크로율”

    ‘이태원 클라쓰’가 기대 그 이상의 꿀잼 포텐을 터뜨린다. ‘초콜릿’ 후속으로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연출 김성윤, 극본 조광진, 제작 쇼박스·지음, 원작 다음웹툰 ‘이태원 클라쓰’) 측은 31일, 웹툰을 찢고 나온듯한 배우들의 퍼펙트 싱크로율이 담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뜨거운 기대를 불러 모았다.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인기 다음웹툰 ‘이태원 클라쓰’(글/그림 조광진)는 2017년 연재를 시작해 누적 조회 2억 2천 뷰를 달성, 다음웹툰 역대 미리보기 매출 1위, 평점 9.9점을 기록하며 호평과 인기를 동시에 누린 화제작이다. 웹툰 마니아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꿀잼’ 보장 원작과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등 클래스 다른 배우들의 만남은 2020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이유다. 무엇보다 원작자인 조광진 작가가 대본 집필을 맡은 만큼, 원작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극대화한 완성도 높은 작품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심박수를 높이는 청춘들의 꿈을 향한 질주가 담긴 1차 티저 영상에 이어, 이날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는 원작 캐릭터와 배우들의 소름 돋는 싱크로율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소신과 패기로 뭉친 열혈 청년 ‘박새로이’의 강렬한 눈빛을 장착한 ‘인생캐(인생 캐릭터)’ 메이커 박서준, 짧은 단발머리 비주얼부터 거침없는 말과 행동까지 ‘조이서’ 판박이인 대세 신예 김다미의 변신은 물론, 베일에 싸여있던 두 사람의 ‘힙’한 케미도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이득이 없다면) 고집이고 객기일 뿐”이라는 ‘장대희’ 회장의 짧은 대사만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믿보배’ 유재명,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첫사랑 ‘오수아’의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가감 없이 그려낼 권나라의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이어진 영상에서 “이제 이태원 우리가 씹어먹는 겁니다”라는 조이서(김다미 분)의 당돌한 선전포고와 함께 이태원 접수에 나선 ‘단밤’ 패밀리 완전체도 베일을 벗었다. 박새로이, 조이서, 장근수(김동희 분), 최승권(류경수 분), 마현이(이주영 분), 김토니(크리스 라이언 분)의 위풍당당한 이태원 런웨이와 함께 ‘파이팅’을 외치는 목소리에 뜨거운 청춘 에너지가 전해진다. 멋과 다양성, 그리고 자유가 공존하는 이태원의 화려함만큼이나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존재감이 벌써부터 심상치 않다. 여기에 ‘당신이 봤던 이태원 클라쓰, 그리고 그 이상’이라는 문구 그대로 원작의 클래스를 뛰어넘은 업그레이드판 ‘이태원 클라쓰’의 첫 방송을 더욱 기대케 한다. 영상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웹툰이 원작인데, 오히려 배우들을 보고 그린 것처럼 너무 닮았다”, “거의 도플갱어급 수준 아님?”, “이게 진짜 대체불가 라인업이다”, “새로이가 이서 머리 쓰다듬는데 왜 내가 떨리냐”, “박서준, 김다미 케미 너무 기대돼”, “‘단밤’ 패밀리 완전체 너무 궁금하다”, “드디어 현실판 ‘이태원 클라쓰’가 눈 앞에 펼쳐지는 건가”, “‘장가’ 패밀리 완전체도 빨리 보고 싶다”, “남은 한달 어떻게 기다리나” 등의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는 ‘택시운전사’, ‘암살’, ‘터널’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영화를 선보여온 쇼박스의 첫 번째 제작 드라마다.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성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원작자 조광진 작가가 직접 대본 집필을 맡으며 의기투합했다. ‘초콜릿’ 후속으로 오는 1월 31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나래·유재석·관찰 예능… 올 연예대상 키워드 셋

    박나래·유재석·관찰 예능… 올 연예대상 키워드 셋

    박나래 ‘구해줘 홈즈’ 이끌며 대상‘유산슬 신드롬’ 29년 만에 신인상 ‘슈돌’ 아빠들도 대상… 주류 입증올해 지상파 연예대상이 29일 MBC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관찰 예능의 강세 속에 유재석의 부활과 박나래등 여성 예능인의 활약이 수상으로 이어졌다. 방송 3사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박나래는 3수 끝에 MBC 연예대상을 거머쥐었다. ‘나 혼자 산다’는 물론 새 예능 ‘구해줘 홈즈’를 안정적으로 이끈 공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이영자가 대상을 받은 데 이어 2년째 여성 수상이다. 박나래와 함께 MBC에서는 송은이, 김숙, 안영미가 최우수상 등 큰 상을 받으며 ‘여풍’을 이끌었다. 이들은 수상 후 눈물을 쏟으며 서로를 향해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 감동을 자아냈다.유재석은 MBC에서 유산슬로 데뷔 29년 만에 신인상을, SBS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지상파 대상은 3년 만이다. 지난해 ‘무한도전’ 종영 후 연초까지 부침을 겪던 유재석은 tvN ‘일로 만난 사이’, ‘유 퀴즈 온 더 블록’을 본궤도에 올려놨고, MBC ‘놀면 뭐하니?’의 트로트 가수 유산슬 캐릭터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유명인사나 연예인의 가족, 지인이 등장하는 관찰 예능은 올해도 주류를 이뤘다. 2017년 SBS가 ‘미운 우리 새끼’의 어머니들에게 대상을 안긴 후 KBS는 올해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아빠들을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KBS ‘살림하는 남자들2’의 연예인 가족들도 트로피를 안았다. 각종 예능에서 활약 중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운동선수 출신 예능인들도 연예인 이상의 인기를 누렸다. 한편 4시간이 넘는 장시간 편성에도 수상 소감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등 들쭉날쭉한 시간 배분과 ‘나눠먹기식’ 수상 관행은 올해도 고질병으로 지적됐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반려독 반려캣] 뾰족한 귀에 큰 눈망울…‘아기 요다’ 닮은 유기묘 화제

    [반려독 반려캣] 뾰족한 귀에 큰 눈망울…‘아기 요다’ 닮은 유기묘 화제

    ‘아기 요다’를 닮은 고양이의 모습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27일(현지시간) CNN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최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州) 캐너폴리스에서 한 동물보호단체 봉사자에 의해 구조돼 카바러스 동물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유기묘 ‘조이’는 독특한 외모 덕분에 벌써 입양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는 해당 병원의 보조 수의사인 자나 아빌레스가 페이스북에 ‘아기 요다 고양이’라는 제목의 페이지를 만들고 난 뒤 정기적으로 근황을 공유하면서부터다.현지 수의사들이 편의상 ‘조이’라고 부르고 있는 이 암컷 고양이는 뾰족한 귀에 큰 눈망울, 그리고 작은 코까지 화제의 캐릭터 아기 요다를 닮아 수의사들은 물론 스타워즈 팬들의 마음마저 훔치고 말았다. 일부 네티즌은 “아름답다”면서 “조이를 치료하고 있는 수의사들에게 “고맙다”는 감사 인사를 남겼고, 또다른 네티즌들은 “내가 조이를 입양하고 싶다”는 러브콜을 보냈다. 그런데 조이가 적합한 사람이나 가정에 입양되는 데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나이가 한 살에서 두 살 사이로 추정되는 조이는 지난 15일 목 부위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채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로 발견됐었다. 자원봉사자의 기지로 빠르게 병원에 이송된 조이는 현지 수의사들의 적절한 조치 덕분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당시 수의사들은 조이의 상처가 다른 동물들의 공격이나 주인에 의한 학대 또는 사고로 인해 생긴 것으로 추정했다. 또 조이는 호흡기 감염과 장내 기생충 등 몇 가지 질병을 가진 것으로 확인돼 이를 치료하고 불임 수술과 마이크로칩을 이식받아야 해서 입양 절차는 그 후로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당시 조이를 구조한 동물보호단체 ‘휴메인소사이어티 오브 로완카운티’의 한 관계자는 “현재 조이는 잘 지내고 있다. 아직 몇 가지 증상이 있지만, 수의사들이 잘 보살피고 있다”면서 “완전히 나으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아기 요다 고양이/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전현무, 박막례 할머니에 직접 전화→사과 ‘무슨 일?’ [전문]

    전현무, 박막례 할머니에 직접 전화→사과 ‘무슨 일?’ [전문]

    방송인 전현무가 ‘2019 KBS 연예대상’ 시상자로 나온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에게 무례한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가운데, 사과의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막례 할머니 손녀는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공지를 통해 “전현무 씨가 시상식 다음날 할머님께 실수를 한 것 같다며 직접 사과 전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도 할머니의 캐릭터를 살려주려는 재밌는 추임새 정도로만 생각을 했다”며 “할머니와 저는 여러분들께 오직 즐거운 장면으로만 기억되고 내려오길 바랐는데 마음처럼 되지 않아 아쉽다”라며 “오직 막례쓰와 편분들의 공간인 이 곳에는 너그러운 마음만 비춰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21일 진행된 2019 KBS 연예대상에서 박막례 할머니는 개그맨 문세윤과 핫이슈 예능인상 시상자로 나섰다. 이때 박막례 할머니는 수상자의 이름이 적힌 폴더폰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시간을 끌었고, 특히 작은 글씨 때문에 당황해 머뭇거렸고, 이에 MC 전현무가 “거의 뭐 개인방송 하듯이 하시네요. 박막례 선생님. 신선합니다”라고 말해 무례하다는 논란이 일었다. 다음은 박막례 할머니 측 입장 전문 전현무 씨가 시상식 다음 날 할머님께 실수를 한 것 같다며 직접 사과 전화를 주셨어요. 저희도 할머니의 캐릭터를 살려주려는 재밌는 추임새 정도로만 생각을 했기에.. 할머니와 저는 여러분 들께 오직 즐거운 장면으로만 기억되고 내려오길 바랬는데 마음처럼 되지 않아 아쉽습니다 그래도 오직 막례쓰와 편분들의 공간인 이곳에는 너그러운 마음만 비춰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좋은 기억만 남겨요 우리..!! 여러분 응원 덕분에 좋은 추억 남기고, 막례쓰에게도 자신감을 불어넣어준 멋진 도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들 막례쓰 영상으로 재충전되는 일요일 밤 되길 바랄게요!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류현진, 새해 보신각서 제야의 종 친다

    류현진, 새해 보신각서 제야의 종 친다

    최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마친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EBS 인기 캐릭터 펭수 등 시민 대표들과 함께 내년 1월 1일 0시 종로구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을 울린다고 서울시가 29일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26일 공개된 타종자 명단에 없었지만, 막판 일정 조정에 성공하면서 타종 행사에 합류하게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류현진 선수에게도 타종 행사 참석을 요청했지만, 이적 계약 등으로 인해 일정 조정이 어려웠다”면서 “다행히 계약이 마무리되고 류 선수가 내일 귀국함에 따라 행사 참석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이런 게놈의 로맨스’ AOA 찬미, 모델 에이전시 대표 열연

    ‘이런 게놈의 로맨스’ AOA 찬미, 모델 에이전시 대표 열연

    배우 김찬미가 웹드라마 ‘이런 게놈(Genome)의 로맨스’ 에서 모델 에이전시 대표 역을 맡아 사랑스러우면서도 푼수 같은 매력을 펼친다. ‘이런 게놈(Genome)의 로맨스’ 는 타액 알러지 때문에 키스만 하면 기절하는 여자 장흥미와 할아버지의 유전자 실험으로 말 못 할 신체 비밀을 가진 남자 왕완전(강율 분)이 철저한 유전자 이론에 의해 만남을 시작한다는 기획의 로맨스 웹드라마다. 극 중 김찬미는 장 모델 에이전시 대표 장흥미 역으로 등장한다. 27일 방송된 ‘이런 게놈(Genome)의 로맨스’ 3 회에서 장흥미는 톡톡 튀면서도 푼수 같은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다. 타액 알러지로 키스를 하지 못하는 흥미는 완전과 우연히 입을 맞추고도 멀쩡한 자신을 발견했다. 흥미는 자신도 키스를 할 수 있다는 상상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이유 없이 엉덩이에서 꼬리가 자라는 완전의 모습이 담기며 앞으로 두 사람의 유전자 사이에서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했다. 특히 찬미는 프로페셔널한 모델 에이전시 대표 장흥미를 연기하는 것은 물론 , 곧 사랑에 빠질 듯한 소녀 장흥미를 자연스러운 연기로 이끌어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 한편 김찬미가 장흥미로 활약중인 웹드라마 ‘이런 게놈의 로맨스 ’ 는 매주 금 , 토 오전 11 시 시즌 (Seezn) 에서 단독 공개된다. 사진 = FNC 엔터테인먼트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디즈니 월드 놀러가 미키마우스 등 캐릭터 추행하는 이들

    디즈니 월드 놀러가 미키마우스 등 캐릭터 추행하는 이들

    월트디즈니 월드의 사랑 받는 캐릭터들인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 도널드 덕을 연기하는 여성들이 관광객들로부터 추행을 당했다고 고발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이 테마파크에서 이들 캐릭터 의상을 입고 연기하는 세 여성이 이달 들어 잇따라 오렌지 카운티 보안관실에 성추행 사실을 신고했다. 미키 마우스 캐릭터를 연기하는 여성은 할머니 한 분이 머리를 쓰다듬는 바람에 목을 다쳤다고 호소했고 미니 마우스와 도널드 덕 연기자들도 비슷한 하소연을 했다. 오렌지 카운티 보안관실은 미키 마우스 건만 민사 사건으로 다루고 나머지 두 건은 피해자들이 그냥 넘어가기를 원해 문제 삼지 않기로 했다고 영국 BBC가 27일(현지시간) 전했다. 디즈니 대변인은 “모든 직원은 일하면서 안전하다고 느껴야 하며 우리는 불편한 상황에 내몰린 직원들이 앞으로 나서달라고 격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이 테마파크에서 이런 문제가 제기된 것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1월 디즈니 공주를 연기하는 한 직원이 사진을 찍자는 51세 남성의 청을 들어줬다가 가슴을 추행 당했다. 현지 일간 올랜도 센티널에 따르면 세 사건 모두 지난 3일과 4일 이틀 동안 벌어졌다. 3일 애니멀 킹덤의 한 식당에서 60대 여성이 도널드 덕과 방문객이 포옹하는 시간에 입을 맞추면 안되느냐고 물었다. 도널드 덕이 좋다고 하자 “온 가슴을 만져댔다”. 여직원이 밀쳐내려 하자 그 여인은 붙잡더니 두 손을 의상 아래로 집어넣어 브래지어까지 벗기고 광적으로 만져댔다. 여직원은 그 여인이 “아마도 치매 때문에 고통 받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다음날 미키 마우스는 성인 딸과 손주와 함께 놀러온 할머니를 매직 킹덤에서 만났다. 할머니는 미키 마우스가 손주를 절대 다치게 하지 않을 것이란 점을 보여주겠다며 머리를 다섯 차례나 쓰다듬었다. 미키를 연기한 여성은 목 통증 때문에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경찰에 얘기했다. 할머니가 의도적으로 자신을 다치게 했다고는 믿지 않지만 민사로, 다시 말해 손해 배상은 받아내야겠다고 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미니 마우스는 남성에게 가슴을 세 차례나 추행 당했다. 미네소타주에서 온 61세 남성이었는데 사진을 찍자면서 이런 추한 짓을 아내가 지켜보는 앞에서 버젓이 저질렀다. 하지만 여직원은 디즈니 배케이션 클럽 회원인 이 남성을 용서하기로 했다. 그는 이틀 뒤에도 다른 직원을 상대로 부적절한 언쟁을 벌였고, 디즈니는 그를 회원에서 탈퇴시켰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신서유기7’ 잭 스패로우·올라프·조커까지.. “역대급 분장 예고”

    ‘신서유기7’ 잭 스패로우·올라프·조커까지.. “역대급 분장 예고”

    그간 풍성한 웃음을 선사하며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로 선정된 ‘신서유기7’이 이번 시즌 마지막 이야기를 전한다. 오늘(27일) 밤 9시 10분에 방송하는 tvN ‘신서유기7(연출 : 나영석, 박현용)’ 10회에서는 영화 속 캐릭터들로 분한 멤버들이 엔딩을 장식한다. 이 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예상을 초월하는 변신으로 분장계의 역사를 새롭게 쓸 예정이다. 먼저 ‘캐리비안의 해적’의 전설적인 해적 캡틴 ‘잭 스패로우’를 연상시키는 송민호의 ‘송 스패로우’는 걸음걸이 마저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눈길을 끈다. 은지원은 영화 이티의 ‘은티’로, 피오는 ‘겨울왕국’ 올라프의 모습을 한 ‘올라표’로 변한다. 이수근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아바타 ‘수바타’로, 강호동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최민식이 열연한 최익현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강익현’으로 등장한다. 마지막으로 이번 ‘신서유기’에서 지니, 자유의 여신상 등 다양한 변신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 규현은 ‘조커’로 분장, 비주얼 끝판왕의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또한 영화 속 음식을 걸고 다양한 영화 퀴즈가 펼쳐진다. ‘올드보이’ 속 군만두부터 ‘기생충’ 짜파구리까지 다양한 음식들이 공개되는 것. 멤버들의 명대사 퀴즈 열전과 명연기 재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연말 송년회 시즌을 맞아 ‘신서유기’ 멤버들이 함께하는 ‘2019 듀엣 가요제’ 등 ‘신서유기7’에서만 볼 수 있는 풍성한 재미가 올해 마지막 금요일 밤을 가득 채울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이번 시즌 마지막이 될 용볼대방출 미션의 결과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tvN ‘신서유기7’은 오는 1월 3일 감독판을 마지막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박새로이’ 캐릭터 우직함에 매력 느껴”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박새로이’ 캐릭터 우직함에 매력 느껴”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이 또 한 번의 ‘인생캐(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초콜릿’ 후속으로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연출 김성윤, 극본 조광진, 제작 쇼박스·지음, 원작 다음웹툰 ‘이태원 클라쓰’) 측은 27일, 열혈 청춘 ‘박새로이’로 돌아온 박서준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웹툰 마니아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원작에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등 생동감을 더할 클래스 다른 배우들의 합류 소식까지 전해지며 2020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무엇보다 1년 6개월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박서준의 변신에 뜨거운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박서준은 소신 하나로 이태원을 접수한 거침없는 직진 청년 ‘박새로이’ 역을 맡았다. 사그라지지 않는 분노를 안고 입성한 이태원 거리에서 그는 새로운 꿈의 도전을 시작한다. 맨몸 하나로 직접 일군 ‘단밤’ 포차를 무대로 요식업계의 대기업 ‘장가’를 향한 통쾌한 반격에 나선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청춘 2막이 화끈하게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박새로이 그 자체로 완벽 빙의한 박서준의 ‘만찢’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핼러윈의 열기로 물든 이태원의 밤거리에 박새로이가 서 있다. 그의 반짝이는 눈빛에서 낯섦과 설렘의 두근거림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멋과 다양성, 그리고 자유가 공존하는 이곳에 매료된 박새로이의 이태원 입성기가 궁금증을 증폭한다. 또 다른 사진 속, 운동장 한편에 누워 가쁜 숨을 고르는 박새로이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그의 입가에 걸친 청량한 미소가 설렘 지수를 높인다. 평범하지만 누구보다 비범한 열혈 청춘 박새로이와의 만남이 더욱 기다려진다. 박서준은 ‘이태원 클라쓰’를 선택한 이유로 캐릭터의 매력을 꼽았다. 박서준은 “‘박새로이’는 출연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다. 소신을 지키면서 열심히 살아가는 우직함이 매력적이었다. 그동안 맡았던 배역들과 또 다른 매력이 있기 때문에 연기적으로 다양한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밝히며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고 주체적으로 살아가려는 모습은 드라마를 보시는 분들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원작이 가진 통쾌한 재미와 가슴 벅찬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는 ‘택시운전사’, ‘암살’, ‘터널’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영화를 선보여온 쇼박스의 첫 번째 제작 드라마다. 니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성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원작자 조광진 작가가 직접 대본 집필을 맡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초콜릿’ 후속으로 오는 1월 31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길 끝 예배당에서 한 해를 배웅하다

    길 끝 예배당에서 한 해를 배웅하다

    세밑입니다. 차분하게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 시기지요. 저마다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의식을 치를 곳을 찾는 때이기도 합니다. 그 일에 적합한 장소를 알고 있습니다. 전남 신안의 ‘순례자의 섬’입니다. ‘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을 꿈 꾸는 곳으로, 작은 섬 곳곳에 열두 개의 작은 예배당을 세워 위로가 필요한 뭍사람들이 순례자처럼 걸을 수 있게 했습니다. 한 해를 찬찬히 돌아보고 새해를 설계하기에 이만한 여행지도 없지 싶습니다.●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모티브… 열두 개의 작은 예배당 ‘순례자의 섬’, 혹은 ‘순례자의 길’은 전남도에서 추진 중인 ‘가보고 싶은 섬 사업’의 하나다. 대기점도, 소기점도와 소악도 등 이름도 생소한 작은 섬에 작은 예배당 열두 개를 세워 여행 수요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노둣길로 연결된 순례자의 길은 총 12㎞다. 약 1㎞마다 예배당이 하나씩 세워졌다. 12개의 작은 예배당은 예수의 열두 제자를 상징한다. 여행자센터의 윤희찬 사무장처럼 “우리 조상들이 완성의 의미를 담았던 일년 열두 달을 상징한다”며 색다른 의미 부여를 하는 이도 있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모티브를 따왔다는 이 길은 기독교를 전체 주제로 삼았다. 섬 주민의 90% 가까이가 기독교인이란 점에서 보듯, 기독교는 구상 단계부터 큰 몫을 했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를 총괄 지휘한 신안군의 윤미숙 팀장은 틈만 나면 “순례자의 길은 기독교와 특별한 관련이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아마도 “(국민들에게 외면받는) 일부 개신교 단체와 연관되기를 거부한다”고 말하고 싶었던 건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그의 말은 ‘순례자의 길’이 우리 모두의 것이지 특정 종교 단체의 소유물이 될 수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열두 개 작은 예배당 프로젝트에는 모두 11명의 공공조각과 설치미술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김윤환(54) 총감독 등 6명이, 해외에서는 장 미셸 후비오(63) 등 프랑스와 포르투갈, 독일 출신의 작가 5명이 참여했다. 예배당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건축미술’ 형태의 작품들이다. 건축가가 아닌 조각가, 설치미술가들이 집을 짓는, 일종의 실험적 형태로 진행됐다. 예배당은 섬 주민들에게 땅을 기증받아 노둣길 주변이나 야트막한 언덕, 호수, 마을 입구 등에 세워졌다. 대기점도에 5개, 소기점도에 2개, 소악도에 4개다. 그리고 맨 마지막 예배당인 ‘가롯 유다의 집’은 ‘딴섬’이라 불리는 소악도 끝자락의 작은 무인도에 들어섰다. ●기도나 묵상하기 좋은 두 평 남짓…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곳 예배당의 크기는 두 평을 넘지 않는다. 한두 명이 들어가 기도하거나 묵상하기 딱 좋은 크기다. 예배당이라고는 해도 기독교인만 찾을 수 있는 공간은 아니다. 여행자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 예배당 안에서 가부좌를 틀고 참선을 할 수도 있고, 기도를 하거나, 메카를 향해 절을 하거나, 혹은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할’ 수도 있다. 방문자에 따라서 암자가 될 수도, 공소나 기도소, 쉼터가 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12월 현재 완공된 예배당은 모두 9개다. 애초 11월 말 개장에 맞춰 모두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3곳은 내년 이후로 미뤄졌다. 소기점도 작은 저수지 위의 ‘바르톨로메오의 집’(여섯 번째)은 한창 공사 중이고, 소기점도와 소악도를 잇는 노둣길 위의 ‘마태오의 집’(여덟 번째)은 마무리 작업 중이다. 대기점도 ‘야고보의 집’(세 번째)의 경우 애초 구상과 확연히 다른 형태로 지어지고 있다. 하긴 예술 작품이란 것이 아파트 공사처럼 기일에 맞춰 완성될 수는 없을 터. 늦어진다기보다 완벽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한 긴 진통의 과정이라고 이해하면 맞을 듯하다. 첫 번째 예배당은 대기점도 선착장에 있다. 파란 지붕을 인 하얀 건물이 순례객을 맞고 있다. 순례길의 들머리 역할을 하고 있는 ‘베드로의 집’이다. 작은 예배당은 대합실로도 이용된다. 다른 예배당과 달리 화장실도 딸려 있고, 순례길의 시작을 알리는 종도 설치돼 있다.이어 ‘고양이 섬’이라는 별칭을 담아낸 ‘안드레아의 집’, 성덕대왕신종의 비천문을 벽에 새긴 ‘야고보의 집’을 지나면 네 번째 예배당 ‘요한의 집’을 만난다. 입구의 문이 갖는 의미는 다층적이다. 그중 하나가 여성의 성기다. 예배당 내부는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온 빛으로 영롱하게 빛나고, 뒤편 벽의 작은 틈으로는 마을 주민의 무덤이 담긴다. 그러니까 출생과 화양연화의 인생사, 그리고 죽음에 이르는 과정까지를 이 작은 예배당이 모두 담아내고 있는 셈이다.●외부 빛을 안으로 들이는 형태에 제각각 독특한 캐릭터 담아 다섯 번째 ‘필립의 집’은 프랑스 교회 건축의 특성을 살려냈다. 프랑스 공공조각 설치예술가인 장 미셸 후비오의 작품으로 프랑스 남부의 전형적인 건축 형태를 하고 있다. 그는 지난 4월 이래 8개월째 섬에 머물며 ‘필립의 집’, ‘작은 야고보의 집’ 등 두 개의 예배당을 지었다. 지금은 소기점도의 작은 저수지 위에 여섯 번째 예배당 ‘바르톨로메오의 집’을 짓고 있다. 그가 한국에서 벌인 작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널리 알려진 작품은 경남 통영의 강구안에 세운 은빛 물고기 조형물이다. 화가 이중섭의 그림에 등장하는 물고기를 형상화했다. 이 작품 제작 당시 만났던 이가 ‘강구안골목살리기 프로젝트’를 지휘했던 윤 팀장이었다. 이후 이 프로젝트는 동피랑 벽화마을이라는 ‘전국구’ 명소를 낳는 대박을 쳤고, 둘의 인연은 이번 프로젝트까지 이어지게 된다.‘필립의 집’ 앞은 대기점도와 소기점도를 잇는 노둣길(217m)이다. 노둣길은 섬사람들이 이웃섬에 오가기 위해 돌을 쌓아 만든 길이다. 밀물이 들면 잠겼다가 썰물 때 드러난다. 소기점도에서 소악도까지 337m, 대기점도에서 병풍도까지는 975m다. 예배당은 저마다 독특한 캐릭터를 가졌다. 별들이 내려와 박힌 듯한 구슬 바닥이 인상적인 ‘토마스의 집’(일곱 번째), 물결모양의 청동 지붕과 물고기 형상의 스테인드글라스가 독특한 ‘작은 야고보의 집’(아홉 번째) 등 다양하다. 러시아 정교회 건물을 보는 듯한 양파 지붕의 ‘마태오의 집’(여덟 번째)처럼 매우 이질적인 느낌을 주는 예배당도 있다. 보편적 특성도 있다. 하나같이 외부의 빛을 안으로 들이는 형태로 설계됐다는 것이다. 어느 예배당을 들어가도 한구석에서는 소량의 빛이 쏟아져 들어온다. 크고 작은 십자가, 스테인드글라스 등 빛을 담는 형태만 다를 뿐이다. 그 덕에 예배당 내부는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은은한 환경이 만들어진다. 글 사진 신안 손원천 선임기자 angler@seoul.co.kr ■ 여행수첩(지역번호 061) →순례자의 섬은 각각 증도와 압해도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 압해도 송공항에서는 오전 6시 50분과 9시 40분, 낮 12시 30분, 오후 3시 30분 출항한다. 대기점도까지 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송공여객선터미널 244-0803. 증도 송도선착장에서 병풍도를 통해 들어가는 방법도 있다. 송도선착장에서 병풍도까지는 오전 7시, 9시, 10시, 오후 2시, 5시에 각각 출항한다. 승용차를 가져가면 섬 여행지가 확 늘어난다. 증도에서 병풍도로 들어간 뒤 소악도를 통해 송공항으로 나올 경우 ‘순례자의 섬’은 물론 연도교로 연결된 증도 일대의 여러 섬들과 자은·암태·팔금·안좌 등 이른바 ‘신안 다이아몬드 제도’에 속한 네 섬을 모두 돌아볼 수 있다. 송도 정우해운 247-2331. →보름을 전후해 바닷물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노둣길이 잠긴다. 반드시 여행자센터(246-1245)에서 물때를 확인하고 출발해야 한다. 조금 이후 7~8일 동안은 만조 때에도 노둣길이 잠기지 않는다. →여행자센터가 게스트 하우스와 식당을 겸하고 있다. 이 지역의 독특한 먹거리는 ‘배추연포’다. 삶은 배추를 낙지와 함께 매콤하게 무쳐낸다. 게스트 하우스는 도미토리 형태다. 남녀 구분된 두 객실에 각 8개, 도합 16개 침상이 마련돼 있다.
  • 펭수, 제야의 종 타종 ‘깜짝 손님’

    펭수, 제야의 종 타종 ‘깜짝 손님’

    EBS ‘자이언트펭TV’의 인기 캐릭터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펭수(10)가 올해 제야의 종 타종 인사로 나선다. 펭수는 타종 시민대표를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25일 유튜브 방송 ‘박원순TV’에서 펭수를 언급하며 “서울시에 한번 나와달라”고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서울시는 내년 1월 1일 자정 보신각에서 시민들과 함께 펭수 등 11명의 시민 대표가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여해 33번의 종을 울린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타종 행사는 매년 정례적으로 참가하는 서울시장, 서울시의회의장, 서울시교육감, 서울경찰청장, 종로구청장 외에도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천받은 다양한 분야의 대표 11명이 타종인사로 참석한다. 시민대표에는 최다 득표를 자랑하는 펭수 외에도 이춘재·고유정 사건 등 다수의 강력범죄 수사에 참여하고 영국 BBC가 선정한 ‘100인의 여성’에 선정되기도 한 범죄심리학자 이수정(55) 교수, 서울시체육회 소속 선수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볼링 종목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수상한 신다은(20·여) 선수 등이 포함됐다. 1세대 벤처기업인 한병준(58)씨, 박미경(49·여) 한국여성벤처협회장, 2019년 서울시 복지상 대상 수상자 김동현(37) 변호사, 2017년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대사로 부임한 미하엘 라이터러(65)도 이름을 올렸다. 평창 동계올림픽 VIP 수행 통역과 고려인 이동진료 통역 봉사 등으로 2019년 서울시민상 청년상을 수상한 이서윤(21·여)씨도 타종에 나선다. 한편 이날 타종 행사는 tbs교통방송과 온라인방송인 라이브서울에서 생중계한다. 행사를 위해 31일 오후 10시 30분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1시 30분까지 종로, 우정국로, 청계천로 등 주변 도로는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주변을 지나는 버스도 임시 우회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CJ·카카오·두산 ‘IT공룡 잔치’에 주연으로 뜬다

    CJ·카카오·두산 ‘IT공룡 잔치’에 주연으로 뜬다

    CJ CGV, 4개면 4DX 스크린 기술 소개 카카오IX, IoT 이용한 홈케어기기 첫선 두산, 수소연료전지 드론 실제 제품 전시 서울시도 스타트업 25곳 이끌고 참석새해 벽두(1월 7~10일)부터 열리는 세계 최대의 가전박람회인 ‘CES 2020’은 이제 ‘정보기술(IT) 공룡’들만의 잔치가 아니다. 최근 들어 빠르게 성격이 바뀌고 있다. 행사를 주최하는 곳의 명칭이 2016년부터 소비자가전협회(CEA)에서 소비자기술협회(CTA)로 변한 것이 이러한 시류를 잘 드러내고 있다. 산업 성격의 구분 없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뒤흔드는 기술의 최첨단을 망라해 보여 주겠다는 것이다. 1967년 처음 CES가 시작될 때는 100여곳이던 참가 기업이 2020년에는 4500여곳으로 크게 늘어난 것도 포용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CJ CGV는 CJ그룹으로서나 상영 업계로서나 처음으로 CES 2020에 참석한다. CGV는 이번 전시에서 ‘4개면 4DX 스크린’ 기술을 소개한다. 의자가 움직이고, 장면에 따라 꽃향기가 나는 등 오감으로 즐기는 ‘4DX’ 기술은 CGV가 2009년 이미 개발했는데 여기에다가 정면·좌·우·천장 4개면에서 화면이 펼쳐지는 기술이 가미된 것이다. 영화 주인공이 천장 쪽에 있는 우주선에서 정면 스크린에 있는 지구로 쏜살같이 내려오는 장면을 앞으론 실감나게 볼 수 있게 됐다. CGV 관계자는 “보통 가상현실(VR)을 즐기려면 특수 기기를 써야 해서 불편한데 맨눈으로도 VR 같은 현실감을 즐기니 더 편안해졌다”고 말했다.‘카카오 프렌즈’와 같은 캐릭터 상품을 만드는 기업인 카카오IX도 카카오의 전 계열사 중 처음으로 CES에 출격한다. 카카오IX는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홈케어 기기인 ‘카카오프렌즈 홈킷’을 처음으로 내놓는 장소로 CES를 택했다. 체중계, 램프, 공기청정기, 가습기, 체온계 등 7가지 상품을 공개한다. 카카오IX 관계자는 “현재 5곳(중국, 일본, 영국, 홍콩, 미국)에 법인이 나가 있는데 정규 매장이 있는 곳은 일본뿐”이라면서 “앞으로 영국과 미국에서도 정규 매장을 추가할 예정이다. CES에서 새 제품을 공개하면 해외 진출에 더 효과적이란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두산도 전통 제조업과 IT 업종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상황에서 두산의 미래 성장 방향을 알리기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CES에 부스를 차린다. 두산 계열사인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CES 2020 최고혁신상을 받은 수소연료전지 드론 실제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서울시도 국내 스타트업 25곳을 이끌고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CES에는 전 세계 유수 기업들의 최고경영자(CEO)부터 개발자까지 모두 모이는데 이곳에서 제품을 공개하면 글로벌 기준에 맞는 피드백이 돌아오기에 향후 서비스를 발전시키는 데 참고가 된다”고 말했다. 1992년에 존 스컬리 전 애플 CEO가 기조연설을 한 이후 CES에 참석하지 않았던 애플도 28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부스 형태로는 아니지만 제인 호바스 애플 프라이버시 담당 임원이 CES 행사인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원탁회의를 주재할 계획이다. 다만 신제품 발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박원순 ‘러브콜’ 펭수, 제야의 종 타종 나선다

    박원순 ‘러브콜’ 펭수, 제야의 종 타종 나선다

    EBS 자이언트펭TV의 인기 캐릭터이자 유투브 크리에이터인 펭수(10·사진)가 올해 12월 31일 제야의 종 타종 인사로 나선다. 펭수는 시민대표를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서울시는 내년 1월 1일 자정 보신각에서 시민들과 함께 펭수 등 11명의 시민 대표가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여해 33번의 종을 울린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25일 유튜브 방송 ‘박원순TV’에서 펭수를 언급하며 “서울시에 한번 나와달라”고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타종 행사는 매년 정례적으로 참가하는 서울시장, 서울시의회의장, 서울시교육감, 서울경찰청장, 종로구청장 외에도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천받은 다양한 분야의 대표 11명이 타종인사로 참석한다. 최다 득표를 자랑하는 펭수 외에도 이춘재·고유정 사건 등 다수의 강력범죄 수사에 참여하고 영국 BBC가 선정한 ‘100인의 여성’에 선정되기도 한 범죄심리학자 이수정(55·여) 교수, 서울시체육회 소속 선수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볼링 종목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수상한 신다은(20·여) 선수 등이 포함됐다. 1세대 벤처기업인 한병준(58)씨, 박미경(49·여) 한국여성벤처협회장, 2019년 서울시 복지상 대상 수상자 김동현(37) 변호사, 2017년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대사로 부임한 미하엘 라이터러(65)도 이름을 올렸다. 평창 동계올림픽 VIP 수행 통역과 고려인 이동진료 통역 봉사 등으로 2019년 서울시민상 청년상을 수상한 이서윤(21·여)씨와 다문화가정의 가장으로 두 아이를 키우는 이하은(53·여)씨,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의 양동 작전인 장사상륙작전에 학도병으로 참전한 강영구(86)씨, 5·18기념계승사업에 앞장선 이철우(68)씨도 타종인사로 선정됐다. 이날 타종 행사는 tbs교통방송과 온라인방송인 라이브서울에서 생중계한다. 행사를 위해 31일 오후 10시 30분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1시 30분까지 종로, 우정국로, 청계천로 등 주변 도로는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주변을 지나는 버스도 임시 우회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펭수, 보신각 제야의 종 울린다 ‘대세 of 대세’ [EN스타]

    펭수, 보신각 제야의 종 울린다 ‘대세 of 대세’ [EN스타]

    펭수가 31일 보신각 제야의 종 행사에 참석한다. 26일 서울시는 펭수와 함께 이수정 범죄심리학자 교수, 장애인 권익 보호에 앞장서 온 김동현 변호사 등 11명을 ‘2019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여할 시민 대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펭수는 10세 자이언트 펭귄 캐릭터로, EBS 자이언트 펭TV 뿐만 아니라 인터넷·유튜브 등 다양한 장르의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실의에 빠진 이들을 위로하는 것은 물론, 권위를 허물고 소통을 강조하는 어록 등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보신각 특설무대를 마련해 락그룹 노브레인 등이 참여하는 ‘제야의 종 K-POP콘서트’를 열기로 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젊은 평론가의 시선, 문학을 둘러싼 시간을 보다

    젊은 평론가의 시선, 문학을 둘러싼 시간을 보다

    작품 안팎 시간의 상호작용 주목 ‘맘충’의 페미니즘적 재현 비교도지금 이 시대를 문학 안팎으로 새롭게 조명하는 비평집이 출간됐다. 2012년 ‘세계의 문학’ 평론 부문으로 등단한 허희(35)의 ‘시차의 영도’(민음사)다.처음으로 펴내는 비평집에서 젊은 평론가가 주목한 것은 ‘시간’이다. 작품이 탄생한 당대의 시간, 당대에서 문학이 포착해 낸 시간, 작품을 읽은 뒤 독자가 생성해 낸 시간 등 텍스트 안팎에 놓인 시간들과의 상호작용에 주목했다. 가령 소설 ‘82년생 김지영’과 느닷없이 자식을 잃은 엄마의 이야기인 영화 ‘비밀은 없다’(2015)를 중첩시켜 ‘맘충’이라는 소재의 페미니즘적 재현을 살펴보는 식이다. ‘조남주 작가가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엄마는 맘충이 아니다!”라고 항변한다면, 이경미 감독은 영화에서 “엄마가 맘충이면 어때?”라고 반문한다’(39쪽)는 게 평론가의 분석이다. 그 이유는 영화 속 캐릭터 연홍이 행한 복수극은 ‘그녀가 뒤늦게 끌어낸 모성의 위력이 아니었다면 해낼 수 없는 것’(43쪽)이기 때문이다. 이 외에 시대를 그대로 보여 주거나 과거에 대한 향수를 통해 현재를 비춘 김사과·윤이형·박민규·김중혁의 소설, ‘전통’과 ‘현대’라는 키워드로 김언, 박소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아이들을 화자로 한 ‘엄마, 나야’와 같은 시를 돌아본다. ‘문학은 그 자체로 가치 있지 않다. 이것이 그 자체로 가치 있는 인간과 다른 점이다.’(5쪽) 문학 비평서치고는 도발적인 책머리다. 평론가는 최근 몇 년 새 문단을 휩쓴 ‘미투’와 표절 논란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한다. ‘문학을 한다는 것은 문학작품을 읽고 쓴다는 것뿐 아니라, 자기가 지향하는 문학적 삶을 살기 위한 노력이기도 하다.(중략) 만약 그런 것이 문학(적 삶)이라고 한다면, 문학 따위 할 필요 없다.’(25쪽)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이수근 출연 “애드리브 비결은..”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이수근 출연 “애드리브 비결은..”

    ‘애드리브의 황제’, ‘웃음 치트키’로 불리며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대체불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수근이 크리스마스 밤에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 출연한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버라이어티에 고정 출연하며 예능MC 섭외 1순위로 꼽히는 이수근이 토크쇼 게스트로 나서는 것은 오랜만이다.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서는 예능인 이수근이 아닌, 희극인 이수근으로 토크쇼에 초대하여 웃음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이번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대학로 소극장에서 개그맨의 꿈을 키워온 이수근에 맞춰 대학로 소극장 무대로 장소를 옮겨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한 편의 공연 같은 토크쇼를 선사할 예정이다. ▶ 무명시절부터 ‘고음불가’ 탄생에 이르기까지… 이수근이 말하는 대학로의 추억 호스트 이동욱은 코미디언 이수근과 함께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을 걸으며 토크를 나눴다. 이수근은 무명시절, 신문지를 덮고 잤던 마로니에 공원과 대학로 거리 곳곳에 얽힌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는데, 특히 지금은 없어진 ‘갈갈이홀’을 보며 큰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곳에서 탄생한 자신의 대표코너 ‘고음불가’의 탄생비화를 들려주던 이수근은‘ 자고 일어나니 하루아침에 스타가 됐다’는 말을 몸소 체험할 정도로 고음불가 코너가 큰 화제를 불러모았지만, 자칫하면 세상에 공개되지 못할 뻔했다며 뒷얘기도 공개했다. 이날 녹화에선 호스트 이동욱과 즉석에서 ‘고음불가’를 재연하기도 했는데, 이동욱은 갑작스러운 제안에도 수준급의 노래실력과 특유의 순발력을 발휘하여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애드리브와 몸개그의 달인, 이수근만이 가능한 플렉스! 잠시 겸손함을 내려놓고 자신의 가치를 자랑하는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의 시그니처 코너, FLEX TALK는 애드리브와 몸개그의 달인 이수근의 자신감 넘치는 FLEX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수근은 “애드리브는 타고나야 한다. 어떨 때는 한 번에 2가지가 생각날 때도 있다”라며 플렉스 했고, “몸 개그는 절대 아파 보이면 안 된다”라며 즉석 몸 개그를 보여주기도 했다. ‘고음불가’ 외에도 ‘키 컸으면’, ‘야야야 브라더스’ 등 음악 개그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다고 밝힌 이수근은 직접 기타를 매고 이동욱, 장도연과 함께 즉석에서 만든 ‘뮤직 드라마’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바쁜 일정 사이에도 틈이 있을 때마다 코너 아이디어를 고민한다는 이수근은 관객과 직접 만날 수 있는 무대만의 매력이 있다며 공개 코미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이수근이 말하는 결정적 인물은? ‘강호동!’ 공개 코미디를 통해 스타 반열에 올라선 이수근은 처음 예능 버라이어티에 출연하며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어려웠던 시절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는 ‘국민일꾼’ 캐릭터가 생기기 전까지 힘든 시간을 보내던 자신에게 기회를 준 사람이 강호동이라면서 지금의 이수근이 있게 만든 결정적 인물로 강호동을 꼽았다. 한편,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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