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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GM, 납량특집 영화시리즈 방영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의 종합 영화채널 MGM은 새달 3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새벽1시 ‘논스톱 호러특집 영화’를 방영한다. 3일 초능력 소녀의 분노와 복수를 그린 ‘캐리’를 시작으로 4일부터 7일까지는 오래된 저택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를 다룬 ‘하우스’시리즈 4편을 방송한다.15ㆍ16일에는 괴생물체와 인간의 사투를 그린 ‘스피시즈’1ㆍ2편,31일에는 공포영화의 걸작 ‘양들의 침묵’을 준비했다.
  • 박희정 빅애플 정상 보인다

    박희정(CJ39쇼핑)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이베이스 빅애플클래식(총상금 95만달러)에서 공동선두로 약진하는 등 한국 선수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박희정은 28일 뉴욕주 로셸의 와이카길골프장(파71·616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쳐 8언더파 63타를 기록,합계 12언더파 201타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공동선두를 이뤘다.이로써 박희정은 지난해 9월 윌리엄스챔피언십에서 LPGA 첫 승을 거둔 이후 거의 1년만에 통산 두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첫 홀(파5)부터 기분좋은 버디로 출발한 박희정은 4번(파3)·6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전반에만 3타를 줄인 뒤 후반 들어 12번(파4)·13번홀(파3),15번(파5)·16번홀(파3) 연속 버디에 이어 18번홀(파5)을 버디로 마무리,상승세를 예고했다.전날 공동3위로 올라선 한희원(휠라코리아)은 버디 6개,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면서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선두와 2타차 단독3위를 달려 데뷔 첫 승을 노리게 됐다. 한희원의 뒤에는 캐리 웹(호주)이 2타차 단독4위로 추격,우승 판도에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
  • “여민선 들어보셨나요”LPGA 빅애플클래식 1R 깜짝 선두

    여민선이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이베이스 빅애플클래식(총상금 95만달러) 첫날 깜짝 선두에 나섰다. LPGA 투어 조건부 출전권자인 여민선은 26일 뉴욕주 뉴로셸의 와이카길골프장(파71·616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캐서린마셜(영국)과 공동선두를 달렸다.여민선은 이날 뛰어난 퍼트 감각을 앞세워버디 5개,보기 2개로 선전했다. 99년부터 LPGA 투어에 도전했으나 해마다 퀄리파잉스쿨에서 풀시드 획득에실패한 여민선은 조건부로 간간이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3년 동안 번 상금은 고작 1만 7955달러.이번 대회도 월요예선을 거쳐야 했으나 박세리가 휴식을 위해 출전을 포기한 덕에 행운의 출전권을 얻었다. 여민선은 “50년 PGA 상금왕 밥 토스키와 재키 버크 등에게서 가르침을 받고 훈련에 매달린 결과 드라이버는 30야드,아이언은 20야드나 거리가 늘었다.”며 “심리치료사의 조언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95년 스코틀랜드인으로는 최초로 LPGA 투어에서 우승한 이후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한 마셜도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모처럼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한희원(휠라코리아)은 버디 4개,보기 3개로 1언더파 70타를 쳐 캐리 웹(호주),멕 말론,베스 바우어 등과 함께 공동7위에 올랐다. 이밖에 박희정(CJ39쇼핑)은 이븐파 71타로 공동18위,고아라(하이마트)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39위를 달렸고 3오버파 74타를 친 펄 신과 이선희(친카라캐피탈),4오버파 75타로 부진한 장정(지누스) 등은 컷오프 위기에 몰렸다. 한편 US여자오픈 이후 2주 동안 휴식을 취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퍼트 난조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쳐 이븐파 71타로 공동18위에 랭크됐고,올 US여자오픈 챔피언 줄리 잉스터도 4오버파 75타로 공동95위까지 밀려나는 등 출발이 좋지 않았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레저 단신/캐리비안 베이 밤10시까지 등

    ◆삼성 에버랜드는 휴가철을 맞아 새달 18일까지 종합 워터파크인 캐리비안 베이 개장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한다.야간엔 낮에 비해 40% 싸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031)320-8841,2. ◆제주 신라호텔은 8월18일 이후 운영하는 늦여름 바캉스패키지를 내놓았다. 자유여행 패키지는 2인1실,1박당 주중 28만원,주말 33만원이며 항공료가 포함되는 에어텔 패키지는 1인 2박3일 기준 36만 5000원이다.1588-1142. ◆한국민속촌은 새달 1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여름나기 풍속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대나무 물총 만들기,여치집 만들기,봉숭아꽃 물들이기 등이 진행된다.(031)286-2111.
  • 새음반/Melodie D’amore 등

    ◆‘Melodie D’amore’= ‘처음처럼’을 히트시킨 가수 성시경의 두번째 앨범.김형석 윤종신 조규만 유희열 주영훈 김조한 등 유명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했다.1집과 달리 발라드를 기반으로 라틴·보사노바·록댄스·R&B 등 다양한 음악을 시도했다.타이틀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는 모 화장품 CF 배경 음악으로 사용됐다.‘사랑이겠죠’등 15곡.드림뮤직 ◆‘Full Circle’= 미국 최고의 R&B그룹으로 통하는 ‘보이즈 투 맨’이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야심을 갖고 내놓은 5번째 앨범.첫 히트곡 ‘The End of Road’의 프로듀서 엘에이 리드와 베이비 페이스가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머라이어 캐리,모니카에 이어 페이스 에반스를 여성 게스트보컬로 참여시켜 ‘Relax your Mind’를 불렀다.타이틀곡 ‘The Color of Love’등 14곡.BMG
  • 김미현 부활 ‘샷’, 자이언트이글클래식 14언더…로빈스 1타차 눌러

    2000년 9월 24일 세이프웨이챔피언십 이후 1년10개월동안 시달려온 ‘징크스’를 말끔히 털어낸 한판이었다. 지난해 세차례,올해 두차례 등 모두 다섯차례나 준우승에 그친 김미현은 22일 미국 오하이오주 비에너의 스쿼크릭골프장(파71·6454야드)에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자이언트이글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우승컵을 움켜쥐고 모처럼만에 활짝 웃었다.마지막 3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보태 합계 14언더파로 켈리 로빈스(미국·203타)를 1타차로 제치고 지긋지긋한 ‘준우승 망령’에서 벗어나 개인 통산 4승째를 일궈낸 것이다. 2라운드에서 치열한 시소를 벌인 끝에 선두 로빈스에 1타 뒤진 채 3라운드에 나선 김미현은 드라이버샷에서 30∼40야드씩 뒤졌으나 환상의 우드샷으로 역전우승을 이끌어냈다. 9홀까지 2타차까지 밀려 우승이 멀어지는 듯 했으나 차분하게 기회를 엿보다 11번홀(파4)에서 로빈스가 보기를 범한 사이 9번 우드로 날린 두번째 샷을 핀 1m에 붙이며 버디로 연결시켜 단숨에 공동선두로 뛰어 올랐다. 기세가 오른 김미현은 17번홀에서 다시 환상의 우드샷으로 결정적인 버디를 이끌어냈다.412야드짜리 파4홀로 여자프로들에겐 버거운 거리였다.드라이버샷으로 229야드를 날린 김미현은 홀까지 183야드의 거리를 남겨뒀다.반면 장타자 로빈스는 드라이버샷으로 264야드를 때려 편한하게 핀을 공략할 수 있게 됐다. 승부수를 띄운 김미현은 7번 우드를 빼들었다.‘우드의 마술사’라는 별명답게 김미현이 날린 세컨드샷은 그린 중앙에 떨어진 뒤 경사면을 타고 흘러핀 1.2m 지점에 붙었다.반면 심리적 압박감에 몰린 로빈스는 8번 아이언으로 두번째 샷을 날렸음에도 불구하고 볼은 그린 우측 상단에 떨어졌다.김미현은 막판 승부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천금의 버디를 잡아냈고 로빈스는 파에 만족해야 했다. 11년 동안 9승을 올린 베테랑 로빈스는 뒷심 부족으로 99년 이후 3년간 계속되어 온 무관의 한을 이번에도 풀지 못했다. 박지은(23·이화여대)은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3위에 올랐고,장정(22·지누스)은 공동 14위를 차지했다.박세리(25) 한희원(24·휠라코리아) 이정연(23·한국타이어) 등은 공동42위,박희정(22·CJ39쇼핑)은 공동52위에 그쳤다. 박준석기자 pjs@ ■우승하기까지/ 준우승 다섯번 끝 ‘V' 포옹 우여곡절 끝에 일궈낸 역전우승이었다. 2000년 세이프웨이챔피언십에서 연장접전 끝에 후배 장정을 누르고 통산 3승째를 거둔 이후 무려 1년 10개월.그동안 준우승만 다섯차례 기록하며 쓰린 속을 달래야만 했다. 지난달 로체스터인터내셔널에서는 5타나 앞선 채 마지막 라운드에 나섰지만캐리 웹(호주)의 거센 반격에 휘말려 역전우승을 내줘야만 했다. 지난해에도 연장전 패배 두차례를 포함해 준우승만 세차례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오피스디포대회에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연장 첫 홀서 무너졌고,캐시아일랜드챔피언십에서는 로지 존스에 역시 연장 첫 홀서 무릎을 꿇었다.이어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에서는 ‘숙명의 맞수’ 박세리에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김미현은 계속된 좌절을 극복하기 위해 겨울훈련 때 ‘승부수’를 던졌다.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베테랑 스윙코치인 필 리츤과 함께 스윙개조를 한것.트레이드 마크인 오버스윙을 과감히 버리고 스퀘어스윙으로 샷을 가다듬은 뒤 시즌을 맞았다. 물론 스윙 개조에는 나름대로 치밀한 계산이 깔려 있다.오버스윙은 발목과 허리,무릎 등에 무리를 줘 선수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게 가장 큰 이유.또 시즌 내내 꾸준한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퀘어스윙이 유리하다는 것도 작용했다. 시즌을 치르면서 결정적인 순간 스퀘어스윙 대신 오버스윙이 습관적으로 나와 곤욕을 치렀고,지난달 맥도널드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다시 스퀘어스윙을 포기하기도 했다.하지만 주니어시절부터 오버스윙과 스퀘어스윙을 병행한 덕에 빠르게 적응했고,마침내 이번 대회에서 결실을 맺었다. 그동안 사용한 클럽을 이번 대회 개막 하루전 열린 프로암 때 바꾼 ‘무모함’도 오히려 행운을 가져다 주었다. 드라이버부터 아이언까지 캘러웨이사 제품 대신 핑 제품으로 모두 바꾼 뒤경기에 나선 것.그러나 아이언 비거리가 반클럽 정도 늘어 한결 편안하게 경기를 치렀고 특히 장기인 우드샷도 위력을 더해 사흘내내 60대 스코어를 기록했다. 박준석기자 ■일문일답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낼 자신이 있었다.” 22일 22개월만에 우승 갈증을 푼 김미현은 승부처 17번홀에서 정상 정복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고 말했다. ◇마지막 18번홀 파퍼트를 무척 정성들여 했는데. 첫 퍼트를 다소 세게 쳤다.두번째 퍼트는 약간 내리막이었는데 발자국 때문에 울퉁불퉁했다.그래서 신중했다. ◇승부처가 된 17번홀 세컨드샷에 대해 설명해달라. 1·2라운드에서 똑같은 곳에서,똑같은 거리를 남기고 세컨드샷을 했다.때문에 오늘도 세컨드샷을 하기 전에 자신이 있었다.약간 오르막 지형이라는 점을 감안해 홀 오른쪽을 겨냥했다.버디 퍼트는 이중 브레이크였기 때문에 매우 신경이 쓰였다.더구나 여러번 중요한 퍼트를 놓쳐 더욱 신중해질 수밖에 없었다. ◇오늘 플레이에 만족하나. 만족한다.다만 오늘도 퍼트 실수가 몇차례 있었다. ◇켈리 로빈스와의 맞대결은 재미 있었나. 다시 하고 싶지 않다.로빈스는 장타자여서 쇼트 아이언을 주로 사용했지만 나는 페어웨이우드나 롱아이언을 써야 했다.무척 어려운 싸움이었다. ◇자신의 퍼팅 실력을 평가한다면. 연습은 많이 하는데….아버지는 내 실력이 형편없다고 말한다.하지만 동료들은 뛰어나다고 말한다. 송한수기자 onekor@
  • 역전패 恨 푼다, 박세리 오늘 자이언트이글 출전

    ‘역전 불허’의 명성을 쌓아온 박세리(25)가 거푸 당한 ‘최종라운드 역전패’의 한을 풀기 위해 칼을 갈고 있다. 한풀이 무대는 20일부터 3일간 미국 오하이오주 비에너의 스쿼크릭골프장(파72·6454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자이언트이글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지난 2000년 최종 3라운드에서 우승을 눈앞에 두고 도로시 델라신(미국)에게 역전패한 박세리는 지난해 역시 선두를 내달리다 델라신에게 우승을 내줬다.최종일 선두에 나선 12개 대회 가운데 10차례나 우승컵을 움켜쥐어 ‘사냥개’라는 별명까지 얻은 박세리가 절치부심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반면 필리핀계 미국인 델라신에게 이 대회는 박세리를 상대로 데뷔 첫 우승과 생애 두번째 우승을 모두 역전승으로 일궈낸 ‘약속의 땅’이나 다름없다.당시 19세였던 델라신은 박지은(23·이화여대)을 제치고 신인왕까지 차지해 ‘한국선수의 눈물’덕을 가장 많이 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 때문에 이번 대회에 나서는 박세리의 각오는 남다르다.지난 6월 LPGA챔피언십 우승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지만,이번 대회를 델라신에 대한 앙갚음과 함께 끊어진 승전보를 다시 날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 그러나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빠졌을 뿐,3연패를 노리는 델라신 외에도 캐리 웹,레이철 테스키 등 호주군단의 위력이 만만치 않다.우승 갈증으로 목이 타는 김미현(25)·박희정(22)·박지은과 함께 한희원(24)·장정(22)도 출전,한국 선수들끼리의 치열한 다툼도 예상된다. 다음달 벌어질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 미국 예선을 겸한 이 대회에서 2라운드까지 상위 5위 안에 들면 브리티시행 티켓을 받게 된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막판 분투’ 박세리 7위

    레이철 테스키(호주)가 역전 우승으로 시즌 2관왕이 됐고 박세리는 끝내 2연패에 실패했다. 박세리는 15일 미국 오하이오주 실바니아의 하이랜드메도스골프장(파71·636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치며 분전했으나 합계 9언더파 275타에 그쳐 공동 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지난해 우승을 포함,이 대회에서만 세 차례 우승과 한 차례 3위에 오르는 인연을 과시한 박세리는 이로써 5번째 출전 만에 ‘톱10’입상에 그쳤다. 우승컵은 전날까지 공동선두를 달린 캐리 웹의 고국 동료 테스키의 차지였다.테스키는 무려 16개홀에서 버디 찬스를 만들어내는 정확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5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데뷔 첫 우승을 노리던 신인 베스 바우어를 2타차로 따돌렸다.테스키는 이로써 소렌스탐과 박세리,로라디아스,줄리 잉스터에 이어 시즌 2승 이상 선수 대열에 합류했다.바우어와공동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던 웹은 1언더파 70타에 그쳐 4타를 줄이며추격해온 디아스와 함께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3위가 됐다. 김미현(KTF)은 합계 8언더파 276타로 공동 11위에 올랐고 장정(지누스)은 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12위,한희원(휠라코리아)은 6언더파 278타로 공동 17위,박희정(CJ39쇼핑)은 4언더파 280타로 공동 28위를 차지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세리 퍼팅 삐끗

    박세리(사진)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통산 4회 우승길이 험난할 전망이다. 박세리는 14일 오하이오주 실바니아의 하이랜드메도스골프장(파71·636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07타로 전날 공동9위에서 공동7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강호 캐리 웹(호주)이 4타차 공동선두를 달려 역전 우승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1라운드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 박세리는 드라이버 샷 정확도가 다소 흔들렸지만 아이언샷 호조로 이를 충분히 만회했다.그러나 박세리는 버디 퍼트가 번번이 빗나가면서 4개의 버디를 챙기는 데 그쳤다. 전날 공동5위에 머문 웹은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선두에 나섰다. 장정(지누스)은 3언더를 보태며 합계 6언더파 208타로 공동9위로 올라섰고 김미현(KTF)도 3언더파 68타를 치며 합계 4언더파 209타로 박지은 한희원과 함께 공동19위까지 치솟았다. 곽영완기자
  • 한국 낭자들 “출발 좋고”,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 1R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2연패를 노리는 박세리가 부진한 가운데 박희정(CJ39쇼핑)과 한희원(휠라코리아) 장정(지누스) 등이 호조를 보였다. 시즌 개막전인 다케후지클래식 3위 이후 침체된 박희정은 12일 오하이오주 실바니아의 하이랜드미도스골프장(파71·636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한희원 장정 등과 함께 선두 레이철 테스키(호주)에 2타 뒤진 공동4위를 달렸다.지난해 신인왕 한희원도 버디 3개,보기 1개를 기록했고 장정은 버디 2개를 챙기며 모처럼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2000년 신인왕 도로시 델라신이 신인 존 마리 부시틸(프랑스)과 함께 레이철에 1타 뒤진 공동2위에 올랐고 샬로타 소렌스탐(스웨덴),크리스 채터,도나 앤드루스,베스 바우어 등이 2언더파로 공동4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미현(KTF)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0타를 쳐 공동14위에 랭크됐다.그러나 이 대회에서만 3승을 거둔 박세리는 심한 난조 속에 버디 2개,보기 3개로 1오버파 72타를 기록,캐리 웹(호주)과 함께 공동44위로 처져 통산 4번째 우승 및 대회 2연패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곽영완기자
  • 무서운 아줌마 뒷심 잉스터 US오픈 포옹

    ‘아줌마 골퍼’ 줄리 잉스터(42)가 화려하게 부활했다. 잉스터는 8일 미국 캔자스주 허친슨의 프레이리듄스골프장(파70)에서 열린 올시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번째 메이저인 US여자오픈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76타를 기록하며 이날 이븐파에 그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2타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했다. 이미 6개의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보유한데다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기록을 지닌‘명예의 전당’회원 잉스터는 이로써 메이저 7관왕이 되며 99년이후 3년만에 이 대회 두번째 정상에 올랐다.메이저 7승은 역대 6위이자 현역 선수로는 최다승으로 50년 43살의 나이로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베이브 자하리스 이후 두번째 40대 우승자로 기록됐다.이번 우승은 또 그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해 미국 홈 팬들로부터 많은 열광을 이끌어냈다.83년 하반기 LPGA 무대에 데뷔한 이후 20년 동안 통산 28승을 거둔 빛나는 경력을 쌓아온 그는 99년 메이저 2승을 포함,5승을 거둔 이후 소렌스탐과박세리,캐리 웹(호주) 등 외국인 트리오에게 밀려 관심권에서 멀어졌다. 이날 세계 최강 소렌스탐과 막판까지 가는 혼전 끝에 우승컵을 안은 잉스터는 “너무 힘든 경기에서 이겨 그 만큼 더 기쁘다.”며 “세계에서 가장 강한 선수와 격전을 치른 끝에 승리를 얻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며 환호했다.전날까지 선두를 달리다 역전당해 준우승에 그친 소렌스탐은 “나로서는 막판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잉스터의 추격을 막을 수는 없었다.”며 “잉스터는 오늘 괴력을 보여 주었다.”고 혀를 내둘렀다. 역전승의 원동력은 퍼팅이었다.잉스터는 25개의 퍼트로 라운드를 마쳤지만 소렌스탐은 13차례 버디 찬스를 맞고도 31개의 퍼트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한편 1,2라운드에서 부진하다 3라운드부터 안정을 찾은 98년 챔피언 박세리는 2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5오버파 285타로 공동5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리며 대회를 마감했다. 박지은(이화여대)은 이븐파 70타를 쳐 합계 9오버파 289타로 공동18위를 차지했고 전날 10위로 올라선 김미현(KTF)은 4오버파 74타로 뒷걸음질쳐 합계 10오버파 290타로 장정(지누스)과 함께 공동22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US여자오픈 이모저모 ◇한국계 아마추어골퍼로 특별초청된 송아리(16)가 아마추어 최저타를 기록했다. 송아리는 최종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로 선전,합계 14오버파 294타로 안젤라 저먼(22)과 함께 아마추어 최저타 타이를 이뤘다.17번홀 버디로 저먼에 1타 앞서가던 송아리는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는 통에 아깝게 아마추어 단독 1위를 놓쳤다. 송아리는 “아침에 일어나니까 마치 두 다리 위로 트럭이 지나간 것처럼 아팠다.”며 “하지만 자리에서 털고 일어나 움직이다보니 금세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골프황제’타이거 우즈가 줄리 잉스터의 핸드폰에 응원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우즈는 잉스터의 핸드폰에 “잘하세요.꼭 우승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잉스터는 또 자신의 왼쪽 발목에 ‘자신을 갖자.’는 뜻의 일본제 스티커를 붙이는 등 우승에 남다른 의지를 보였다.한편 지난 80년 프레이리듄스골프장에서 열린 US아마추어여자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잉스터는 사상 최초로 같은 곳에서 열린 USGA 대회 2개를 석권한 선수가 됐다. 허친슨(미 캔자스주) AP 연합
  •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팝송 ‘댄싱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팝송은 아바의 ‘댄싱퀸’.2위는 비틀스의 ‘예스터데이’다. MBC FM ‘골든디스크 김기덕입니다’(FM 91.9㎒)는 6일부터 이 노래들을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이란 주제로 방송한다.DJ 겸 PD 김기덕씨가 방송 30주년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른 결과다. 설문조사는 ‘골든디스크…’가 추천한 300곡과 네티즌들이 추천한 곡들을 대상으로 지난 7개월간 ‘골든디스크’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했으며 모두 18만 7000여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한편 순위 1000위 내에 든 곡 가운데서는 비틀스의 노래가 23곡이나 올라 가장 많았으며 이어 마돈나(22곡),아바(21〃),퀸(19〃),머라이어 캐리(19〃)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박세리, 소렌스탐 독주 막을까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3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300만달러)가 4일 캔자스주 허치슨의 프레이리듄스골프장(파 70)에서개막,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지난 98년 박세리가 90홀 사투 끝에 우승컵을 차지,IMF의 어두운 터널속에서 신음하던 우리 국민에게 재기의 희망을 던져주기도 한 이 대회는 1946년 창설된 이래 최고의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며 숱한 스타들을 배출했다. 올 대회 최고의 관심사는 역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박세리-캐리 웹(호주) 등 ‘3강’의 격돌이다. 소렌스탐은 올시즌 LPGA 투어 12개 대회에 출전해 무려 6승을 거둬 다승,상금 등에서 2위 박세리를 따돌린 채 독주하고 있어 가장 큰 기대를 얻고 있다.95·96년 이 대회 2연패에 이어 세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올시즌 두번째 메이저인 L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통산 메이저 5관왕에 오른 박세리는 큰 경기에 강한 면모가 돋보인다.다른 선수에 비해 소렌스탐에 대한 무섬증이 없어 메이저 2연승을 장담하고 있다. 최근 웨그먼스로체스터 우승으로 슬럼프탈출을 선언한 웹도 만만치 않다.그 역시 메이저대회에 유난히 강세를 보여 지난해에도 US여자오픈을 비롯해 메이저대회에서만 2승을 올렸다. 이들 외의 다크호스는 박지은(이화여대) 김미현(KTF),줄리 잉스터,로라 데이비스(영국),로리 케인(캐나다) 등. 우승의 관건은 거센 바람과 높은 모래 언덕,깊은 러프,길고 좁은 페어웨이,빠르고 굴곡이 심한 그린을 갖춘 프레이리듄스 코스를 어떻게 공략하느냐에 달려 있다.전문가들은 4라운드 합계 2언더파 정도면 우승이 가능하다고 분석한다. 곽영완기자
  • 아깝다 김미현, 5타차 못지키고 역전패

    김미현(사진·KTF)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웨그먼스로체스터(총상금 120만달러)에서 5타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우승 갈증을 씻는 데 실패했다. 김미현은 24일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골프장(파 72·620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로 부진,합계 11언더파 277타에 그쳐 이날 4언더파 68타로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캐리 웹(호주)에게 트로피를 넘겼다. 지난 2000년 세이프웨이챔피언십 이후 1년9개월 동안 계속되어온 무관의 한을 풀려던 김미현은 올해 두번째 2위에 만족해야 했고 웹은 시즌 첫 우승을 따냈다. 박세리는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7언더파 281타로 단독 3위를 차지했고 박희정(CJ39쇼핑)은 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10위에 올라 한국선수 3명이 10위권에 들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김미현 2년만의 1승 ‘눈앞’

    김미현(KTF)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웨그먼스로체스터(총상금 120만달러)3라운드에서 단독선두로 나서 2년만의 1승에 한발짝 다가섰다. 김미현은 23일 뉴욕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골프장(파 72, 620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캐리 웹(호주·208타)을 5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로 치고 올라왔다. 3라운드 내내 60대 타수를 유지한 김미현은 지난 2000년 세이프웨이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9개월 동안 이어져 온 무승 슬럼프에서 벗어날 호기를 맞았다. 올들어 LPGA 투어에서 1승도 올리지 못한 웹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이븐파 72타로 제자리걸음에 그치며 5타차 2위로 물러섰다. 1번홀(파4)에서 1.2m 짜리 버디로 공동선두였던 웹을 1타차로 밀어내고 단독선두로 나선 김미현은 4번홀(파5)에서 웹의 보기로 2타차로 달아났고 6번홀(파4)에서는 세컨드샷을 핀 60㎝ 옆에 갖다 붙이는 묘기를 선보였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세리 ‘메이저4승’

    박세리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최연소 메이저대회 4승을 달성했다. 박세리는 10일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듀폰CC(파 71)에서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로 열린 맥도널드LPGA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5언더파 279타로 전날 4타나 앞선 베스 대니얼을 3타차로 제치는 대역전극을 펼치며 정상에 올랐다. 오는 9월28일 만 25세가 되는 박세리는 이로써 1960년 25세로 이 대회에서 우승한 미키 라이트의 최연소 메이저 4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박세리에 앞서 현역 선수 가운데 네 차례 이상 메이저 정상에 오른 선수는 줄리잉스터,베시 킹(이상 6승),캐리 웹(5승),로라 데이비스,애니카 소렌스탐(이상 4승) 등 5명뿐이다. 데뷔 첫해인 98년 LPGA 투어 첫 승을 이 대회에서 올린 박세리는 이번 우승으로 단 5년 만에 무려 15승을 휩쓸어 명실상부한 세계 최정상급 선수임을 입증했다.지난 4월 오피스디포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데 이어 2승째를 올린 박세리는 우승상금 22만 5000달러를 받아 시즌 합계 52만 6866달러로 소렌스탐에 이어 상금랭킹 2위로 뛰어올랐다. 박세리는 경기가 끝나자마자 필라델피아공항으로 직행,‘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에비앙마스터스가 열리는 프랑스로 가는 선수전용 항공기에 올랐다. 한편 박지은은 합계 8오버파 292타로 15위에 올랐으며,박희정은 25위,김미현은 33위를 차지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박세리 우승 최대 승부처

    통산 32승을 올린 베테랑 대니얼에게 4타나 뒤진 채 맞은 마지막 4라운드의 승부수는 단 한가지였다.공격적인 밀어붙이기. 박세리의 전략은 적중했다.대니얼은 두둑한 뱃심으로 밀어붙이는 박세리의 공세적 플레이에 초반부터 흔들렸다. 2번·4번홀(파4)에서 연속 터진 박세리의 버디.대니얼은 침착하게 파 세이브 행진을 벌였지만 어느새 2타차로 좁혀져 있었다. 더 이상 침착할 수 없는 상황에서 5번홀(파3) 티잉그라운드에 오른 대니얼은 티샷부터 감을 잃었다.티샷을 벙커에 빠뜨린 뒤 3.6m거리에서 3퍼트까지 범해 더블보기로 2타를 까먹었다.박세리도 3퍼트로 1타를 더했지만 격차는 1타차에 불과했다. 박세리가 다시 치고 나온 홀은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4).‘파만 해도 성공’이라는 고난도의 이 홀에서 박세리는 천금의 버디를 낚아 이 홀에서 보기로 주저 앉은 대니얼을 1타차로 제치고 마침내 선두로 나섰다. 대역전극의 서막을 연 박세리의 상승세를 막기에 대니얼은 힘이 모자랐다.12번홀(파4)에서 드라이브샷을 러프로 보내며 보기를 범해 박세리에게 2타차 리드를 안겨준 대니얼은 이어진 13번홀(파3)에서 칩샷을 어이없이 강하게 쳐 3타차로 뒤처졌다. 박세리의 결정타는 14번홀(파4) 버디.세컨드샷을 핀 2.4m에 붙인 뒤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박세리는 대니얼을 4타차로 떨쳐내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후 박세리는 15번홀과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이미 승부욕을 상실한 대니얼로서는 박세리의 실수를 승리로 연결시킬 만한 힘이 없었다.그나마 다행이라면 1∼3라운드에 벌어놓은 타수 덕에 준우승은 지킬 수 있었다는 점. 이날 스코어가 버디 1개 없이 더블보기 1개와 보기 4개로 6오버파 77타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한편 줄곧 하위권에서 맴돈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이날 4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6언더파 65타의 맹타를 휘둘러 합계 이븐파 284타로 단독 3위로 수직상승하는 괴력을 발휘했다.소렌스탐이 친 65타는 이번 대회 18홀 최소타.이날 선전으로 소렌스탐은 올 시즌 상금 100만달러를 돌파했다. 또 박세리와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된 지난해 챔피언 캐리 웹(호주)은 3오버파74타로 부진,합계 1오버파 285타로 공동 4위로 밀렸다. 곽영완기자 kwyoung@ ■박세리 인터뷰 맥도널드L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최연소 메이저대회 4승의 기록을 세운 박세리는“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한참 뒤처졌지만 ‘올해의 선수상’을 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우승소감은. 정말 기쁘다.이번 대회는 대단히 어려운 코스에서 열려 감동이 더하다.긴 러프와 단단하고 빠른 그린,바싹 마른 페어웨이에 애를 먹었지만 마음 먹은 대로 잘됐다.스코어도 만족스럽다. ●언제 우승을 확신했나. 끝날 때까지 이겼다고 생각하지 않았다.이렇게 어려운 코스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18번홀을 마치고 비로소 우승했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오늘 몇타나 치면 우승할 거라고 예상했나. 이븐파만 치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페어웨이에서 빗나가거나 그린을 벗어나면 무조건 1타 이상을 잃는 코스라서 페어웨이와 그린을 놓치지 않으려고 신경을 썼다. ●최연소 메이저 4승을 달성했는데. 그런 기록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나비스코챔피언십 우승만 하면 최연소 그랜드슬래머가 된다는 생각은 뇌리에 박혀 있지만 최연소 메이저 4승은 생각지도 못했다.만약 미리 알았다면 플레이하는 데 방해가 됐을 텐데 몰랐던 것이 다행이다. ●베스 대니얼 말고 다른 선수가 우승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나. 물론이다.어려운 코스니까. ●올해 최우수선수 경쟁에서 소렌스탐을 꺾을 자신이 있나. 소렌스탐은 저만치 앞서 가고 있다.하지만 올 연말에 누가 앞설지 누가 알겠는가.최선을 다해볼 생각이다. ●삼성 모자를 계속 썼는데. 이번이 삼성 모자를 쓰고 치른 마지막 대회이다.비록계약이 끝났지만 지난 5년동안 후원해준 데 대해 감사하고 싶어 모자를 썼다.하지만 다음 대회부터는 삼성로고를 볼 수 없을 거다.하지만 아직 어떤 모자를 쓸지는 결정못했다. 곽영완기자
  • 레저단신

    ●롯데월드는 월드컵 개최를 기념해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의 진귀한 저금통을 선보이는 ‘세계 진귀 저금통 전시회’를7월13일까지 롯데월드내 민속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갖는다.축구공 모양의 저금통,로마시대의 토기 저금통,1800년대 유럽의 저금통 등 550점을 선보이며,관람객에겐 1900년대 프랑스 벽난로 모양의 저금통을 무료로 증정한다.(02)411-4765. ●에버랜드는 다음달 1일부터 워터파크인 ‘캐리비안베이’야외풀을 개장한다.가족 단위의 물놀이 공간인 ‘버진 아일랜드’,체험형 스릴 놀이시설인 ‘카리브 어드벤처’,‘수중 암벽타기’등을 새로 선보이며,선상 카페와 바비큐 그릴을설치한 테마 레스토랑도 오픈한다.개장에 맞춰 브라질 삼바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차지한 올리베이라 등 쟁쟁한 멤버들로 구성된 삼바댄서들이 화려한 삼바춤 공연을 펼친다.(031)320-5000.
  • 일요영화(26일)

    ◆벅시(MBC 일요심야극장 밤12시25분)= 라스베이거스를 도박과 환락의 도시로 만든 전설적인 마피아 보스인 벅시 벤자민 시겔의 이야기.역사적 사실보다는 벅시라는 한 인간의 사랑과 삶을 뒤쫓는다. 아내와 자식이 있는 한 가족의 가장,매일 사람을 죽이는킬러,주어진 것보다 돈을 많이 쓰는 통큰 남자,사랑을 갈구하는 로맨티스트.끊임없이 다른 사람으로 변하지만 어느 한 곳에도 닻을 내리지 못하고 방황하는 워렌 비티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영화.‘미국 사회의 도덕적타락을 부추긴 갱스터를 영웅주의와 아메리칸 드림으로 포장해 미화시키고 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하지만 미국문화의 근원과 인간의 이중성에 대한 통찰이 돋보인다.아네트 베닝,하비 카이텔 출연.배리 레빈슨 감독. ◆라이어 라이어(KBS1 명화극장 오후11시30분)= ‘에이스벤추라’의 톰 셰디악 감독과 짐 캐리가 다시 의기투합해만든 코미디.짐 캐리 특유의 연기와 미끈한 시나리오가 만나 웃음과 감동을 잘 버무렸다.플레처 리드는 소송에 이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질 변호사.아들 맥스조차 아빠를 못 믿는다.어느날 리드는 아들의 생일날 꼭 참석하겠다는 약속을 해놓고 못 지킨다.실망한 아들은 아빠가 단 하루만이라도 거짓말을 안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그 소원은 신기하게도 이루어지는데…. ◆니키타(SBS 영화특급 오후11시40분)= 뒷골목의 불량소녀 니키타는 비밀 정보기관에서 전문 킬러로 양성된다.인간병기가 되어 도시에 버려진 그녀는 아무 거리낌 없이 살인을 한다.그러다 연인이 생기면서 혼란에 빠지는데…. 상업성이 강한 내러티브의 뼈대를 가졌지만,독특한 시각적 스타일과 영혼의 감성을 자극하는 비극적 톤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액션 스릴러의 새 장르인 ‘네오 누아르’를개척했다고 평가되면서,미국과 홍콩에서 리메이크 되기도했다.주연을 맡은 안느 파릴로와 장 르노도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뤽 베송 감독. 김소연기자
  • MBC ‘고무신 거꾸로‘ 오늘 방영

    ‘뮤지컬이 안방극장에 입성했다' 블록버스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국내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더니 모 가전제품 복합상가의뮤지컬 광고가 후속편까지 내놓으며 호응을 얻고 있다.이런 인기에 힘입어서일까? MBC가 이례적으로 HDTV 특집 뮤지컬 드라마를 내놓아 요즘 뮤지컬 인기를 부채질하고 있다. 24일 방송될 ‘고무신 거꾸로 신은 이유에 대한 상상’(오후 9시55분)은 청춘 남녀의 애정을 주제로 한 80분짜리작품.뮤지컬 형식의 드라마로는 90년 ‘각시방에 사랑 열렸네’이후 12년만의 시도인 셈이다. 가수활동 경력이 있는 이동건,정태우가 남자 주인공으로출연하며 빼어난 춤 솜씨를 자랑하는 김민정이 여자주인공을 맡았다.여기에 가수 컬트 트리오와 유열,개그우먼 정선희 등도 가세한다. 드라마는 첫 장면부터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경쾌하게 시청자들에게 다가간다. “나 군대간다.기다려 줄 수 있지?”(준수-정태우역) “뭐 군대?”(상희-김민정역) 순간 화면에는 애니메이션이 등장한다.여주인공의 캐리커처가 나와‘절대 못 기다린다.’는 내용의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춘다.배경으로 김밥이 대거 나오더니 옆구리가 펑펑 터진다. 첫 장면부터 뮤지컬의 신선함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를 사로잡는 드라마는 시종일관 코믹하고 경쾌하게 진행된다.우여곡절 끝에 준수를 기다리기로 한 상희에게 남자들의 유혹이 닥쳐온다.멋드러지게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부르는 희연(이동건)은 상희의 마음을 흔들고 상희는 이에‘꿈속의 사랑’이라는 노래로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드라마는 지난 1월 기획후 4개월여에 걸쳐 준비됐으며 제작을 위해 10곡이 넘는 곡이 작곡됐다. 드라마의 조연출을 맡은 박성은 PD는 “뮤지컬 드라마는일반 드라마에 비해 제작비와 품이 많이 들어 선뜻 시도하기 어렵다.”면서 “이 드라마를 계기로 안방극장에서도뮤지컬 드라마가 인기있는 장르로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송하기자 song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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