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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감과 청결 일석이조 노리는 ‘브라질리언 왁싱’

    자신감과 청결 일석이조 노리는 ‘브라질리언 왁싱’

    ‘진짜 멋쟁이는 속옷을 잘 입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겉옷처럼 드러나 보이지는 않지만 패셔니스타를 표방하는 젊은이라면 속옷 역시 패션의 일부로 여겨 보다 독특하고 섹시한 것을 찾기 마련이다. 하지만 점점 더 과감하고 미니멀해진 속옷은 은밀한 부위의 잔털이 속옷 밖으로 삐죽삐죽 나와 미적인 요소를 반감시킬 수 있다. 다리, 겨드랑이 등의 털은 족집게나 면도기를 이용해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지만 민감한 음부의 제모는 쉽게 처리하기가 어려운 법. 이처럼 민감한 부위에 하는 제모를 ‘브라질리언 왁싱’이라 한다. 이는 비키니라인을 중심으로 하는 비키니 제모보다 한 단계 더 강한 제모로 항문과 중요 부위의 잔털을 남김 없이 깨끗하게 제거한다. 미국 드라마 <섹스앤더시티>에서 주인공 캐리가 비키니를 입기 전 받아 화제가 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브라질리언 왁싱 열풍이 번지고 있고, 국내에도 이를 전문적으로 시술하는 샵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브라질리언 왁싱샵의 주 고객층은 젊은 여성이다. 최근에는 탑모델이나 연예인 등 한정적인 수요층에서 평범한 일반 여성들까지 왁싱문화가 확대되고 있다. 주로 예쁜 수영복 핏을 원하거나 T팬티를 즐겨 입거나 혹은 연인의 권유 등을 이유로 왁싱샵을 찾는다. 미적 효과 외에도 브라질리언 왁싱은 여성질환 예방과 청결유지에도 효과적이다. 월경, 냉대하 등으로 항상 습할 수 밖에 없는 음모를 제거함으로 피부에 생기는 곰팡이, 습진, 냄새 등을 없앨 수 있다. 땀이나 생리혈 등이 체모에 묻어 불쾌한 냄새를 유발해 산부인과의 권유로 브라질리언 왁싱을 받기도 한다. 또한 항문라인의 체모로 배변활동 뒤 처리가 쉽지 않아 팬티가 변색되거나 냄새를 풍기는 현상이 있을 시에도 브라질리언 왁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남성의 경우에도 여름철 음낭이 습해 가려움증과 냄새를 유발한다면 브라질리언 왁싱을 고려해 볼만하다. 음모로 인해 성 관계시 파트너에게 생길 수 있는 상처와 질염도 예방할 수 있다. 에스테틱샵 ‘얼반스킨’ 분당 정자점 최보경 원장은 “무모증에 대한 편견으로 상담만 받고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피부와 모근의 자리매김을 위해 여름이 되기 전 미리 준비하는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이용 고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생식기와 관련된 왁싱 작업인 만큼 청결하고 경험이 풍부한 곳에서 자신의 피부 타입이나 모근량에 대한 충분한 상담을 거쳐 전문인으로부터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최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브라질리언 왁싱은 생리중이거나 피부에 이상이 없으면 언제든지 가능하다. 시술 후 적어도 2~3일 간은 성관계를 피해야 하고 시술 전후로 색소 침착이 될 수 있는 태닝과 찜질방, 사우나 등을 피해야 한다. 사마귀나 상처가 있을 때는 치료 후 가능하다. 한편 얼반스킨 정자점은 영국 LCF 뷰티&스파 매니지먼트(LCF BEAUTY&SPA MANAGEMENT)를 수료 후 영국 펜디, 디올 모델 및 유명 연예인 다수를 관리한 경험이 있는 최보경 원장이 이끌고 있다. 왁싱전문가가 최단시간에 작업을 끝내기 때문에 왁싱으로 인한 데미지를 최소화 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개인룸에서 1:1관리로 진행된다. 왁싱 제품으로는 35개국 최고급 스파와 살롱에서 사용하고 있는 라이콘을 사용하는데 이는 피부에 컨디셔닝 요법을 제공하고 제모가 어려운 1mm 내외의 짧은 털 제모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현재 분당 브라질리언왁싱 숍 얼반스킨은 오는 31일까지 브라질리언 왁싱을 받는 선착순 50명에게 30%의 가격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http://theurbanskin.com/jj)와 전화(031-726-1171)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꽃할배’ 1회 예고, 평균 연령 77세 할배들 ‘불만 폭발..왜?’

    ‘꽃할배’ 1회 예고, 평균 연령 77세 할배들 ‘불만 폭발..왜?’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 1화 예고 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6일 케이블 채널 tvN ‘꽃보다 할배’ 공식 페이스북에는 “평균 연령 77세 할배들의 ‘레알’ 배낭여행! 정열의 나라 스페인으로 떠날 준비 되셨나요?”라는 글과 함께 1화 예고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스페인의 아름다운 절경과 함께 할배 4인방과 짐꾼 이서진의 좌충우돌 스페인 배낭여행기가 담겨져 있다. 빡빡 일정에 쫓겨 좁은 야간 기차에 몸을 실은 할배들의 불만은 이어지고 짐꾼이 없는 상황에서 홀로 캐리어를 옮기는 이순재와 스페인 경찰 앞에서 움찔하는 이서진의 모습까지 보다 업그레이든 된 스페인 배낭여행기가 그려져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오는 7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꽃할배-스페인 편’ 첫 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 사진 = 예고편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광주·전남 “中 관광객 유치”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남도 관광 명품화’를 추진한다. 5일 시·도에 따르면 올봄부터 하늘과 바닷길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상품을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이를 위해 현재 무안~상하이, 무안~베이징 등 2개의 정기노선을 늘리고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되는 ‘제주 환승 중국 관광객 72시간 무비자제도’를 활용해 골프 등 무비자입국 고품격 상품도 개발키로 했다. 전세기도 중국 각지에서 고루 취항하도록 5개 ‘타깃 노선’에 5만명 이상 유치하는 계획도 마련했다. 바닷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수항에 관광안내센터를 건립하고, 크루즈박람회·크루즈선사 세일즈·팸투어 등도 추진한다. 다음 달부터는 상하이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선박이 23차례에 걸쳐 10만여명을 태우고 광양항에 입항한다. 특히 올해는 중국 암웨이사 임직원 2만 5000명이 로얄캐리비언호(14만t)를 통해 5차례에 걸쳐 광양항에 입항한다. 이들은 주로 순천만과 낙안읍성, 여수시내를 돌아볼 예정인 만큼 도내 전세버스와 식당을 이용하도록 유도한다. 섬과 남도 먹을거리 등 다양한 고품격 테마여행 상품을 개발하는 등 ‘전남·광주 관광 명품화’도 추진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美 사형집행용 약물 부족… 총살·가스실 재등장하나

    미국에서 사형 집행에 사용되는 약물 부족으로 대안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제약사들이 약물 판매 이익은 적은 데도 윤리적 문제와 함께 소송비용 부담, 독극물 생산자라는 오명을 뒤집어쓴다는 이유로 속속 약물 공급을 중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클라호마의 제약사 어퍼스캐리 쇼페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주리주 교정국에 사형 집행에 사용되는 약물 펜토바르비탈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사형수 마이클 테일러(47)가 해당 약물이 “비인간적인 통증”을 일으킨다며 제약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비롯됐다. 이런 가운데 미주리주는 테일러에 대한 사형 집행 날짜를 잡았다. 제이 닉슨 주지사는 18일 “26일 집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지만 자세한 사항은 공개를 거부했다. 미주리뿐만 아니라 다른 주들도 약물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사형 집행이 가장 많은 텍사스주는 1982년 이후 510건의 약물주사가 있었고, 현재는 펜토바르비탈이 부족한 실정이다. 우드랜즈 컴파운딩 파머시는 지난해 10월 텍사스주 교정국에 사용되지 않고 남은 약물의 반환을 요구했다. 하지만 주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텍사스주에는 3월에 두 건 등 모두 7건의 사형 집행이 예정돼있다. 텍사스 교정국 대변인 제이슨 클라크는 “가능한 모든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하이오주는 대체품으로 진통제 하이드로모핀과 진정제 미다졸람을 섞은 신약을 도입했다. 그러나 지난달 16일 데니스 맥과이어의 사형집행에 쓰인 이 대체품이 26분 간 극심한 고통을 유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새로운 우려를 낳고 있다. 미주리, 버지니아, 와이오밍주는 약물 부족의 대안으로 옛날 방식인 총살, 전기의자, 가스실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는 현재 3000여명의 사형수가 있다. 지난해 여론조사 결과 미국인 60%는 사형제 존속을 지지하지만 1972년 이후 가장 낮았다고 AP가 전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진짜사나이’ 헨리, 선글라스+키 높이 깔창까지..‘개그콘서트 인줄’

    ‘진짜사나이’ 헨리, 선글라스+키 높이 깔창까지..‘개그콘서트 인줄’

    진짜사나이 헨리가 화제다. 가수 헨리가 샘 해밍턴과 손진영을 넘어서는 신개념 ‘구멍 병사’로 등극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에서는 새 멤버로 합류한 가수 헨리, 케이윌, 배우 박건형이 백두산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중국계 캐나다인인 헨리는 샘 해밍턴을 잇는 외국인 병사 2호로 문화적 차이 때문에 순탄치 않은 군 생활을 예고했다. 헨리는 군대에서 총을 살 생각에 현금을 챙겨 오기도 했고 선글라스, 요가 매트, 깔창 등을 커다란 캐리어에 담아와 조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 그는 “빨간 모자 쓴 사람(조교)은 매니저”인줄 알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 = MBC (진짜사나이 헨리 구멍병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0대 아들 방서 ‘쿵쿵’…문 여니 30대 알몸女가

    10대 아들 방서 ‘쿵쿵’…문 여니 30대 알몸女가

    미모의 30대 여성이 15세 소년과 은밀한 분위기를 형성하다 해당 소년의 엄마에게 현장을 들키자 알몸인 상태로 창문으로 뛰어내려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정작 이 여성은 성관계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미국 온라인 매체 허핑턴 포스트의 1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애리조나에 거주 중인 34세 여성 캐리 곤잘레스다. 지역 경찰국의 설명에 따르면 사건 경과는 이렇다. 지난 1월 21일,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15세 소년의 엄마는 새벽 2시경 아들의 방에게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에 잠이 깼다. 계속 쿵쿵대는 소리에 잠을 이룰 수 없었던 소년의 엄마는 아들이 새벽까지 무슨 일을 하나 궁금해 방으로 올라갔고 문을 열자마자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아들이 어떤 여성과 같이 있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 여성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였다. 문제의 여성은 당황한 나머지 옷도 챙겨 입지 않은 채 창문으로 뛰어내렸고 추락 충격으로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절뚝거리며 경찰에 연행된 이 여성의 이름은 캐리 곤잘레스였다. 소년의 엄마는 경찰에게 전에도 캐리가 미성년자인 아들을 유혹하는 것을 우연히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소년 역시 경찰 조사과정에서 캐리가 술을 가져와 함께 마신 뒤 두 차례 성관계를 가졌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캐리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그녀는 “그때 그 방에는 나 말고도 다른 사람들도 함께 있었다. 이들과 웃고 떠들던 중 갑자기 두통이 왔고 18세 정도 된 청년이 내게 약 비슷한 것을 줬다. 그런데 이것을 먹으니 어지러움이 더 심해졌고 깨어나 보니 내가 알몸인 채로 여기에 누워있었다”며 “그때 소년의 엄마가 들이닥쳤고 나는 당황한 나머지 2층 창문으로 뛰어내릴 수밖에 없었다. 나는 피해자다. 내가 제정신이었다면 높은 곳에서 뛰어내렸겠나?”라고 하소연 했다. 한편 캐리는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기소됐지만 현재 증거 불충분으로 감옥을 나온 상황이다. 사진=허핑턴 포스트 영상캡처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진짜 사나이 새 멤버, ‘완벽’ 박건형-’구멍’ 케이윌-’천진난만’ 헨리

    진짜 사나이 새 멤버, ‘완벽’ 박건형-’구멍’ 케이윌-’천진난만’ 헨리

    오는 16일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백두산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해 실제 훈련병들과 함께 기초 군사 훈련을 받는 배우 박건형, 가수 케이윌, 슈퍼주니어-M 멤버 헨리의 모습이 공개된다. 박건형은 16년 만에 재 입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장대 출신답게 단연 눈에 띄는 칼제식을 선보여 교육 조교들을 당황하게 했다. 특히 군복은 물론 활동복, 내복, 속옷 등 모든 보급품들을 마치 자로 잰 듯한 각을 만들며 점점 각에 집착해 ‘각건형 훈련병’이란 캐릭터가 생겨났을 정도. 뮤지컬 배우 출신 박건형의 군가실력도 확인할 수 있다. 케이윌은 입소 전 군통령 끝판왕 씨스타를 만나 사인시디를 챙기는가 하면 면회 약속 다짐을 받는 등 사랑받는 후임이 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 그러나 분대장 훈련병에 선출된 케이윌은 시종일관 넋이 나간 표정과 어리바리한 행동으로 새로운 구멍의 탄생을 예고했다. 또한 베레모를 거꾸로 쓰는가 하면 교육 도중 졸다가 교관에게 걸려 혼나기도 하고 군가교육에서는 조교에게 지적을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헨리는 입소 당일 선글라스와 요가매트 등 개인 물품이 가득 담긴 캐리어를 들고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등장해 박건형과 케이윌은 물론 공포의 조교마저 당황케 했다. 헨리는 모두가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인 빨간 모자를 쓴 조교가 엄숙한 분위기에서 교육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해맑은 미소를 보여 얼차려를 면하지 못했다. 한국 군대 문화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입소한 헨리는 군필자인 슈퍼주니어 강인과 규현 등 멤버들을 만나 군대에 대해 궁금한 것들을 물어봤지만 멤버 형들의 장난 섞인 엉터리 정보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된 것. 또 다른 새 멤버인 배우 천정명은 스케줄상의 문제로 신병 훈련을 따로 받은 후 합류할 예정이다. 16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진짜 사나이 첫 입소, 박건형-케이윌-헨리 신병 훈련 ‘포복절도’ 천정명은?

    진짜 사나이 첫 입소, 박건형-케이윌-헨리 신병 훈련 ‘포복절도’ 천정명은?

    ‘진짜 사나이 첫 입소 신병 훈련’ ‘진짜 사나이’의 새 멤버들의 첫 입소 장면과 신병 훈련 모습이 공개됐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백두산 신병교육대대에 첫 입소해 실제 훈련병들과 함께 기초 군사 훈련을 받는 배우 박건형, 가수 케이윌, 슈퍼주니어-M 멤버 헨리 신병 3인방의 모습이 공개된다. ‘진짜 사나이’ 신병 박건형은 16년 만에 재 입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장대 출신답게 단연 눈에 띄는 칼제식을 선보여 교육 조교들을 당황하게 했다. 특히 군복은 물론 활동복, 내복, 속옷 등 모든 보급품들을 마치 자로 잰 듯한 각을 만들며 점점 각에 집착해 ‘각건형 훈련병’이란 캐릭터가 생겨났을 정도. 훈련병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박건형의 특별한 각잡기 노하우가 공개된다. 또한 모든 훈련병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뮤지컬 배우 출신 박건형의 군가실력도 확인할 수 있다. 신병 케이윌은 입소 전 군통령 끝판왕 씨스타를 만나 사인시디를 챙기는가 하면 면회 약속 다짐을 받는 등 사랑받는 후임이 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첫 입소했다. 그러나 위기는 빨리 찾아왔다. 뜻하지 않은 박건형의 추천으로 훈련병 중 분대장에 지원한 케이윌. 얼떨결에 분대장 훈련병에 선출되자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기는커녕 훈련을 받을 때마다 시종일관 넋이 나간 표정과 어리바리한 행동으로 새로운 구멍의 탄생을 예고했다. 또한 베레모를 거꾸로 쓰는가 하면 교육 도중 졸다가 교관에게 걸려 전 훈련병 앞에서 혼나는 불운을 겪기도 하고 군가교육에서는 조교의 연신 지적에 가수 출신임을 무색케 했다. 훈련병이 된 헨리의 상상을 초월한 엉뚱하고 솔직한 모습도 전파를 탄다. 실제 훈련병들과 함께 백두산 신병 교육대대에 첫 입소한 헨리는 입소 당일 선글라스와 요가매트 등 개인 물품이 가득 담긴 캐리어를 들고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등장해 입소 동기인 박건형과 케이윌은 물론 공포의 조교마저 당황케 했다고 한다. 헨리의 엉뚱함은 신병 훈련을 받는 도중에도 계속됐다. 모두가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인 빨간 모자를 쓴 조교가 엄숙한 분위기에서 교육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해맑은 미소를 보여 얼차려를 면하지 못했다. 한국 군대 문화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입소한 헨리는 군필자인 슈퍼주니어 강인과 규현 등 멤버들을 만나 군대에 대해 궁금한 것들을 물어봤지만 멤버 형들의 장난 섞인 엉터리 정보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거의 속아 첫 입소하게 된 것. 그 덕분에 첫날의 넘쳤던 의욕과 해맑았던 웃음은 어느새 사라지고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입소 동기인 박건형과 케이윌을 따라하기 바빴다는 후문. ‘진짜 사나이’의 또 다른 새 멤버인 배우 천정명은 스케줄상의 문제로 신병 훈련을 따로 받은 후 합류할 예정이다. ‘진짜 사나이’ 새 멤버들의 첫 입소와 신병 훈련은 16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전파를 탄다. 사진 = MBC(진짜 사나이 첫 입소, 진짜 사나이 신병 훈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이엔젤, 베이비페어 완판 기록 ‘레인보우 힙시트캐리어+아기띠’ 정식 출시

    아이엔젤, 베이비페어 완판 기록 ‘레인보우 힙시트캐리어+아기띠’ 정식 출시

    아기띠 전문 브랜드 ‘아이엔젤’(대표 이진섭, www.iangel-store.com)은 아기띠와 힙시트 캐리어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레인보우 힙시트+베이비캐리어’를 정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정식 출시된 레인보우 힙시트+베이비캐리어는 지난달 코엑스에서 열린 ‘제25회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완판을 기록한 제품으로 힙시트, 상단 캐리어, 베이비 캐리어 등 총 3가지로 구성돼 사용자의 취향과 편의에 따라 힙시트, 아기띠 또는 힙시트 캐리어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마주보기와 전방보기, 측면안기, 뒤로업기 등의 자세로 이용가능하며 엄마도 두 손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아이와 같은 시선으로 다양한 교감을 나눌 수 있다. 이와 함께 더운 여름이나 체온이 높은 아이를 위한 통풍커버, 아이의 무게로 인한 통증을 줄이기 위한 두툼한 어깨패드, 무엇이든 빠는 아이들을 위한 오가닉 침받이, 숙면을 위한 슬리핑 후드 등의 탄탄한 기본 구성 제품을 갖췄다. 이진섭 아이엔젤 대표는 “세계 최초로 출시된 레인보우 힙시트+베이비캐리어는 안정성과 편안함은 물론 세련된 색감과 패턴 디자인으로 스타일까지 돋보이는 제품”이라며 “아기띠와 힙시트캐리어를 별도로 구매할 필요 없이 제품 하나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인 부담은 줄고 실용도는 높아 예비 엄마들에게 벌써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엔젤은 지난달 개최된 ‘제25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해 큰 인기를 얻었다. 완판을 기록한 레인보우 힙시트+베이비캐리어는 물론 데님 힙시트캐리어, 매쉬 힙시트캐리어와 서양인들의 체격까지 고려한 빅사이즈 힙시트캐리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관람객에게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놓치면 후회해요… 2월에 꼭 봐야 할 연극 多있네!

    놓치면 후회해요… 2월에 꼭 봐야 할 연극 多있네!

    2월은 ‘공연 비수기’로 일컬어진다. 그렇다고 넋 놓고 있다가 아쉬움에 이마를 탁 칠지 모른다. 반짝 무대를 달궜다가 내려올, 놓쳐서는 안 될 연극들을 추렸다. 공연계에서 첫손 꼽는 작품은 ‘벽속의 요정’(손진책 연출)이다. 일본 극작가 후쿠다 요시유키가 스페인 내전 당시 있었던 실화를 배경으로 쓴 희곡이 원작이 됐다. 배삼식 극작가는 스페인 군부 왕당파 체제를 일제강점기 말기에서 1990년대로 치환해 한국 근대사의 절절한 순간, 가족애와 희망을 풀어냈다. 첫 공연을 올린 2005년 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3’,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예술상’ 등을 받았고, 주연을 맡은 김성녀는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했다. 10년 가까이 이 공연을 한 김성녀는 “좋아하면서도 두려운 작품”이라고 말한다. 다섯 살 아이부터 사춘기 소녀, 엄마, 남편, 경찰, 영감 등 ‘1인 32역’을 소화하면서 135분을 홀로 말하고 춤추며 노래한다. 이 모노드라마에 40년 가까이 쌓아올린 연기 내공을 남김없이 쏟아내면서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끌어낸다. 박동우(무대), 김창기(조명), 안은미(안무) 등 노련한 예술가들의 절묘한 화합도 볼거리다. 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7일 오후 7시에는 정명주 명동예술극장 책임PD가 들려주는 ‘벽속의 요정’ 15분 강의가 있고, 8일 공연이 끝난 뒤에는 예술가(손 연출·김성녀)와의 대화를 준비했다. 2만~5만원. 1644-2003. 7일부터 3월 2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되는 ‘은밀한 기쁨’은 초연이지만 관심을 보내는 관객이 많을 성싶다. 배우 추상미의 무대 복귀작, ‘에이미’로 유명한 데이비드 헤어의 대표작, 2012년 각종 연극상을 휩쓴 김광보 연출 등 몇 개 이름만으로도 끌린다. 1988년 영국 런던 로열국립극장에서 초연된 뒤 1993년에는 영화로 만들어졌다. 작은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면서 소박하게 살던 이사벨은 아버지의 죽음 이후 아득한 늪 속으로 빠져버린다. 사회지도층 인사인 언니 부부, 아버지의 알코올중독자 애인 캐서린, 이사벨에게 상처받은 애인 어윈을 통해 전통적 가치와 인간성의 붕괴를 그린다. 이사벨은 추상미가, 어윈은 이명행이 연기한다. 3만 5000원. 1544-1555. 귀여운 옴니버스 연극 ‘올모스트 메인’(존 캐리아니 원작, 민준호 연출)이 오는 23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술마당 4관에서 앙코르 공연을 한다.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가 10주년 퍼레이드의 개막작으로 뽑은 연극은, 캐나다 어딘가에 놓인 가상의 마을 올모스트에서 금요일 밤 9시에 벌어지는 사랑이야기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사이에 8개의 이야기 조각을 짤막짤막하게 기웠다. 수줍지만 솔직한 사랑이 있는가 하면, 서로를 이해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사랑이 있다. 아픈 사랑은 물론이고, 갑자기 밀려드는 사랑도 있다. 다양한 캐릭터를 만드는 배우들의 연기력이 재미를 더한다. 3만 5000원. (02)744-4331. 국립창극단은 신작 ‘숙영낭자전’을 오는 19~23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없어진 판소리 일곱 바탕을 찾아 창극을 만드는 ‘판소리 일곱 바탕 복원’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다. 조선 후기 부녀자들이 남들 눈을 피해 읽던 연애소설 ‘숙영낭자전’은 인기가 많아 판소리로 불리기도 했다. 전생에 못다 한 사랑을 이승에서 이루려는 숙영낭자와 선군, 선군에게 거절당해 앙심을 품은 노비 매월이 펼치는 조선판 ‘사랑과 전쟁’이다. 극단 모시는사람들을 25년간 함께 이끌어온 김정숙 작가와 권호성 연출이 보여준 차진 호흡은 지난해 연극 ‘숙영낭자전을 읽다’로 이미 인정받았다. 여기에 신영희 명창의 작창(作唱)을 더해 창극으로 태어났다. 2만~5만원. (02)2280-4114~6.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김연아 선배’ 전설의 女피겨 선수들, 현재 모습은?

    ‘김연아 선배’ 전설의 女피겨 선수들, 현재 모습은?

    소치동계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이제는 세계적인 스타가 된 김연아의 금메달 획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미국 언론이 김연아에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건 ‘레전드 스케이터’들의 과거와 현재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페기 플레밍(Peggy Fleming). 올해 66세인 플레밍은 1968년 그르노블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 금메달리스트다. 그녀는 월드 챔피언십에서 3차례나 우승을 거머쥐며 미국 피겨계의 가장 핫 한 스타로 기록돼 있다. 빙상을 떠난 뒤 그녀는 ABC스포츠 채널의 해설가로도 수년간 활동하다 유방암에 걸려 한동안 휴식기를 가졌다. 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는 근성으로 유방암을 극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나타나 환호를 받기도 했다. 현재 그녀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이제는 손자·손녀의 할머니로 편안한 노후를 보내고 있다. ▲도로시 해밀(Dorothy Hamill). 1976년 안스부르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해밀은 1956년 생으로, 역대 기량 및 평가가 현재의 김연아 선수와 거의 비슷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의 플레밍을 잇는 후계자로도 알려져 있으며, 파워와 스피드, 우아함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올어라운드 스케이터로 평가받는다. 현재 50대 중반인 그녀는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으며, 그녀 역시 한때 유방암과 싸워야 했다. 최근에는 미국판 ‘댄싱위드더스타’에 출연해 변치 않은 솜씨를 자랑한 바 있다. ▲카타리나 비트(Katarina Witt), 독일 출신의 비트는 1984년, 1988년 올림픽에서 2차례 우승하며 전설이 된 선수다. 김연아가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다면 비트 이후 26년만에 올림픽 연패에 성공하게 된다. 빙상을 떠난 뒤에는 돋보이는 외모로 영화계까지 진출했으며, 40대 후반인 현재 자서전을 쓰며 본인 이름을 건 재단 설립에 열중하고 있다. ▲크리스티 야마구치(Kristi Yamaguchi). 1971년생인 야마구치는 1992년 동계올림픽에서 동양계선수로는 처음으로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2002년 선수생활을 은퇴한 뒤 재단을 설립해 꿈나무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역시 ‘댄싱위드더스타’에 출연해 변함없는 몸매와 운동신경을 자랑했다. 한때 동계올림픽 전담기자로 변모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낸시 캐리건(Nancy Kerrigan). 1969년생의 미국 출신인 캐리건은 일명 ‘낸시 캐리건 습격 사건’으로도 유명세를 탄 바 있다. 당시 라이벌이었던 토냐 하딩과 신경전 속에서도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재는 보스턴에서 세 아이의 엄마로 지내고 있으며 곧 있을 소치올림픽에서 해설가로 나설 예정이다. ▲옥사나 바울(Oksana Baiul). 1977년 생으로 우크라이나 출신인 그녀는 1994년 릴리함메르 동계올림픽에서 낸시 캐리건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반위의 백조’라고 불릴 만큼 예술과 실력을 겸비한 그녀는 2006년 국내에서 열린 아이스쇼에 참석해 변치 않은 솜씨를 펼치기도 했다. ▲타라 리핀스키(Tara Lipinski). 1982년 미국에서 태어난 리핀스키는 1998년 나가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당시 역대 여자싱글에서 최연소(만 15세)로 금메달을 획득해 더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에는 김연아를 극찬하는 발언으로 국내에서도 관심을 받았으며, 현재 NBC스포츠 피겨스케이팅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미셸 콴(Michelle Kwan). 1980년 미국 출신의 미셸 콴은 올림픽 금메달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세계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5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가진 선수다. 2008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아이스쇼 및 해설가로 활동 중이다. 미셸 콴은 김연아가 ‘존경하는 선수’라고 밝혀 국내에서도 유명해졌으며, 2009년에는 김연아와 아이스 쇼 공연에 함께 서기도 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영화 多樂房] ‘인사이드 르윈’

    [영화 多樂房] ‘인사이드 르윈’

    1960년대의 한 선술집. 멋지게 노래를 끝내고 내려온 포크송 가수, 르윈 데이비스(오스카 아이삭)에게 의문의 손님이 찾아온다. 정장을 입은 그는 가스등이 어슴푸레한 뒷골목에서 르윈을 흠씬 두들겨 패고 사라진다. 과연 그들에게는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일까? 다음 장면에서 영화는 아무런 설명 없이, 아침을 맞은 르윈의 일상을 파고든다. 천직을 지키기 위해 씨름하는 또 한 번의 1주일을. 방 한 칸도 얻을 능력이 없어 이 집 저 집을 전전하는 르윈은 한마디로 불운의 사나이다. 그는 코트도 없이 뉴욕의 시린 겨울을 누비며 음악으로 생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만다. 여기에 잠자리 신세를 진 골페인 교수의 집에서는 고양이가 따라나오고, 친구의 아내 진(캐리 멀리건)은 르윈의 아이를 임신했을지 모른다며 온갖 악담을 퍼붓는다. 그렇게 사방에서 그가 책임져야 할 것은 늘어나고, 그를 책임져 줄 것은 사라져 간다. 이런 상황에서도 뮤지션으로서 정체성을 잃지 않으려는 그의 노력은 안쓰럽고 가련하다. 자신에게 늘 은혜를 베푸는 골페인 교수 부부와 그의 친구들 앞에서조차 편하게 노래 한 곡 불러줄 마음의 여유가 없는 그의 모습은 분명 괴팍하고 무례하다. 하지만 그것은 르윈이 음악을 계속하기 위해서 포기할 수 없는 마지막 자존심이기에 쉽게 탓할 수 없다. 무엇보다 ‘인사이드 르윈’은 존재 자체만으로 영화팬들의 위로가 되어주는 코언 형제의 첫 번째 음악 영화다. 기본적으로 주옥같은 포크송들이 연주되는 매혹적 순간에 방점이 찍혀 있지만, 마치 그 선율에 기대어 오선지 위에 펼쳐지는 듯한 르윈의 1주일도 드라마틱하다. 르윈은 끊임없이 새로운 사람들을 스쳐가게 되는데, 저마다의 사정에 골몰해 있는 그들의 캐릭터는 한편으론 진지하고, 한편으론 익살맞다. 벼랑 끝까지 몰린 한 사나이를 보여주면서도 주변 인물들을 통해 대부분의 신에서 웃음을 선사하는 여유로운 호흡은 이미 칸영화제에서 여섯 번이나 수상한 바 있는 영화 고수들의 진가를 느끼게 한다. 영화 내내 음악을 감싸고 도는, 공들여 섬세하게 재현된 1960년대의 풍경도 향수(鄕愁)를 자극한다. 그 시절을 살아보지 못한 관객들까지도 그때를 그리워하게 만드는 특별한 정취가 선술집과 뉴욕의 겨울 거리, 그리고 진의 낡은 아파트를 가득 채우면서 아득한 잔상을 남긴다. 영화는 마지막 신에서 원을 그리듯 첫 장면으로 돌아간다. 코언 형제는 여기서 르윈이 두들겨 맞게 된 이유를 밝힌다. 그것은 예술가를 자처하면서도 기분에 따라 같은 포크송 가수를 모욕하는 르윈의 찌질함에서 연유한 해프닝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관객들이 더 궁금해할 그다음 이야기, 즉 르윈의 음악과 인생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이야기는 들려주지 않는다. 다만 영화의 구조가 암시하는 것처럼, 르윈의 삶이 같은 궤도를 계속 순환할 것이라는 심증이 남는다.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희비극은 계속될 것이다. 그 시절의 르윈에게, 그리고 오늘날 숱한 오디션 프로그램들의 문을 두드리는 무명의 음악인들에게도. 윤성은 영화평론가
  • 폭탄조끼부터 철퇴까지…美 공항 보안검색서 걸린 무기들 보니

    폭탄조끼부터 철퇴까지…美 공항 보안검색서 걸린 무기들 보니

    비행기를 이용할 때 가장 성가신 일 중의 하나가 보안검색 과정이다. 하지만 보안검색중 적발된 다음 무기들을 본다면 이같은 생각이 싹 가시지 않을까.  미국 국토안보부 교통안전청(TSA)은 27일 작년 한해 동안 미국내에서 비행기를 타려던 승객들로부터 보안검색을 통해 압수한 무기들을 공개했다. TSA가 자체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 목록과 사진을 보면 그 종류와 내용이 그야말로 엄청나다. 우선 총기류와 포탄 등 화약류 무기가 1813종이나 된다. 매일 약 5종의 화약류 무기가 공항 보안검색중 발각된 셈이다. 그 전 해보다 16.5% 증가했다.  여행객들의 캐리어 백에서 발견된 것들 중에는 권총은 물론 수백개의 전기충격기와 흑색화약, 불활성 파괴 폭발물, 연막탄, 조명탄 등 다양하다. 시카고의 공항에선 영화에서나 봄직한 철퇴가 발견되기도 했다.  특이한 무기류도 적지 않다. 2차대전 당시 쓰이던 바주카포, 자살 테러에 주로 사용되는 폭탄조끼도 적발됐다. 플로리다의 포트 로더데일할리우드 국제공항에서는 사람 두개골 잔해가 발견돼 검색요원들을 당황스럽게 했다. 두개골은 도자기류를 담은 여행객 가방에서 발견됐는데, 가방 소유자는 두개골이 왜 가방에 있는지 자신도 모른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미국 국토안보부 교통안전청 블로그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페이커’ 이상혁, ‘미드 리븐’으로 팀 캐리…롤 챔스 결승 1경기 압승

    ‘페이커’ 이상혁, ‘미드 리븐’으로 팀 캐리…롤 챔스 결승 1경기 압승

    ‘미드 리븐’의 창시자 ‘페이커’ 이상혁(SK텔레콤 K)이 롤 챔스 결승전 첫 경기부터 리븐으로 승리를 이끌면서 게임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25일 오후 5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판도라TV 리그오브레전드(LoL, 이하 롤) 챔피언스 윈터 2013-2014시즌’ 결승전 1경기에서 삼성 갤럭시 오존의 미드 라이너 ‘다데’ 배어진을 상대로 리븐을 꺼내들었다. 리븐은 압도적인 공격 스킬을 가지고 있지만 컨트롤이 힘들어 미드 라인에서 사용하기에 다소 불안한 챔피언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페이커’ 이상혁은 누구보다 ‘미드 리븐’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게이머다. 더욱이 ‘페이커’ 이상혁은 지난해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컬버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미드 리븐을 꺼내들어 전세계 게임 팬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장본인이기도 하다. ‘페이커’ 이상혁은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경기 시작 3분여 만에 ‘다데’ 배어진을 혼자서 잡아내는 놀라운 장면을 연출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이후에도 완벽한 로밍 타이밍과 전투력을 선보이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삼성 갤럭시 오존은 ‘페이커’ 이상혁과 맞선 미드 라인은 물론 모든 라인이 기세 싸움에 밀리면서 20여분 만에 게임을 포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차례 지내고 ‘방콕’하시렵니까

    차례 지내고 ‘방콕’하시렵니까

    설 연휴를 앞두고 각 리조트와 테마파크, 아쿠아리움 등이 풍성한 잔치상을 차렸다. 온 가족이 명절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일부 업체에선 한복 입은 고객 무료입장 등의 할인 이벤트도 마련했으니 홈페이지에서 관련 쿠폰을 출력하거나 신분증을 지참해 가는 게 좋겠다. 한화호텔&리조트는 각 지역 업장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설악 쏘라노는 31일, 2월 1일 가훈 써주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31일 로비에선 ‘클래식 작은 음악회’가 펼쳐진다. 공연시간은 오전 9시, 10시, 오후 8시다. 설악 워터피아 내 토렌트리버에선 31일, 2월 1일 돌고래 마라톤, 아쿠아동에선 남미 댄스쇼 ‘한겨울의 트로피카나 쇼’가 각각 펼쳐진다. 공연 30분 전엔 뽀로로 10주년 기념 에피소드를 상영한다. 경주에선 가족 단합 이벤트가 열린다. 빙고, 날아라 고무신 등의 게임을 통해 스프링돔 입장권 등 상품을 준다.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30일~2월 1일 설날 이벤트를 연다. 전통놀이마당에선 ‘찍고 가면 더 즐거운 곤지암놀이’가 열린다. 투호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참가 상품도 푸짐하다. 가족대항 미션을 마친 뒤 스탬프를 모아 제출하면 시간제 리프트권인 미타임 패스와 부대시설 이용권 등을 준다. 참가비는 없다. 31일엔 가족노래자랑과 통기타 가수 URO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눈과 스키를 주제로 한 체험과 전시도 볼 만하다. 스키하우스 1층에서 ‘100년 스키&눈의 도시전시: 캐나다 휘슬러’ 전시가 2월 2일까지 열리고, 세계 유명 눈의 도시를 재현한 전시관에서 가족사진도 남길 수 있다. 대명리조트도 각 지역 업장마다 설날 이벤트를 마련했다. 강원 양양 쏠비치 호텔&리조트는 강정 만들기와 민화 채색하기, 양평은 민속놀이 왕중왕전, 경주는 타로카드 이벤트(30일)와 온 가족 만두빚기, 변산은 모둠 떡 세트를 무료(30일)로 나눠 준다. 민속놀이는 모든 업장에서 즐길 수 있다. 휘닉스 파크와 용평리조트, 양지파인리조트(속초 포함) 등은 해마다 진행한 합동차례 이벤트를 올해도 이어간다. 휘닉스 파크의 블루 캐니언 스파는 예매 고객에게 입장권을 최대 38% 할인한다.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도 ‘아쿠아스쿠버 패키지’ 등 다양한 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지파인리조트도 가족대항 윷놀이 대회를 연다. 경품이 ‘짭짤’하다. 파인리조트 숙박권, 리프트권 등이 준비됐다. 하이원리조트는 31일 세계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우리나라는 물론 프랑스식 구슬치기 페텅크, 박 터트리기와 비슷한 멕시코의 피나타 등 10가지 복(福)놀이 코너가 운영된다. 오크밸리는 31일, 2월 1일 빌리지센터 앞 야외 광장에서 윷놀이 등 민속놀이 한마당을 열고 가족 대항 윷놀이, 대형 고스톱 등 전통놀이를 진행한다. 지산리조트는 2월 15일까지 ‘인디뮤직 페스티벌’을 연다. 설 연휴 기간 동안은 ‘천기누설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문 역술인에게 사주와 타로카드로 새해 운세를 듣는다.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된다. 에버랜드는 30일~2월 2일 ‘설날 민속 한마당’ 행사를 연다. ‘화고’(火鼓) 퍼포먼스가 볼거리다. 초대형 북과 불을 붙인 북채로 연주하는 전통 대북공연이다. 주토피아 동물타기 지역에선 말과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붓글씨 명인들이 가훈을 써주고 마패도 찍어 준다. ‘별자리 동물 특별전시’도 볼 만하다. 별자리 운세를 알아보고 해당 별자리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24일~2월 2일 3명 이상이 방문할 경우 에버랜드가 최대 32% 할인된다. 말띠 고객과 동반 1인이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를 찾을 경우 1명은 ‘사실상’ 무료다. 외국인들은 25일~2월 9일 최대 50% 할인된다. 홈페이지(www.everland.com) 참조. 서울랜드는 30일~2월 2일 말띠 고객에게 자유이용권을 50% 할인 판매한다. 외국인은 약 65% 할인된 1만 2000원이다. 홈페이지(www.seoulland.co.kr)에서 할인쿠폰을 출력해 신분증과 함께 매표소에 제출하면 된다. 새해 소망을 풍선에 적어 날려 보내는 ‘소원 풍선 날리기’, TV 속 인기 만화 캐릭터들이 풍물놀이 공연을 펼치는 ‘까치까치 설날 캐릭터 쇼’ 등도 매일 선보인다. 인절미를 직접 만들어 먹는 ‘새해 떡메 치기’도 눈길을 끈다. ‘馬왕 선발대회’와 ‘말춤대전! 만보기를 높여라!’ 등 이색 이벤트도 마련됐다. 롯데월드는 같은 기간 초대형 박을 터뜨리며 복을 기원하는 특집 공연 ‘까치까치 설날’과 남사당패의 길놀이 공연(31일) 등을 연다. 29일부터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동반 3인까지 자유이용권이 50% 할인된다. 웅진플레이도시도 같은 기간 3인 이상 가족이 입장할 경우 어린이 1명은 무료다. 31일에는 현장 매표소에서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500명에게 어린이 문구세트 또는 웅진플레이도시 4주년 기념 시계 등을 선물로 준다. 스릴 넘치는 워터 블롭점프 등 워터 게임도 펼쳐진다. 2층 야외 스노 플레이존에서는 야외썰매와 대형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키자니아는 30일~2월 3일 어린이 입장권을 40% 할인한다. 팔방뛰기 등 ‘응답하라! 추억의 놀이’가 중앙광장에서 열리고 31일엔 어린이 방문객에 한해 세뱃돈으로 10키조를 준다. 63씨월드는 30일~2월 2일 관람객과 아쿠아리스트가 상품을 두고 겨루는 ‘수중 윷놀이 대결’을 연다. 연휴기간 63빌딩을 방문하는 외국인은 패키지 상품이 30% 할인된다. 말띠 고객도 2월 28일까지 할인된다. 판교 디지털 아쿠아리움도 말띠 고객과 3대가 함께 방문할 경우 할인된다. 아울러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가오리가 주는 새해 선물 이벤트,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윷놀이, 어디까지 해봤니’ 등의 이벤트를 벌인다. 코엑스 아쿠아리움도 같은 기간 수중 전래동화공연 ‘2014 흥부와 놀부’를 선보인다. 동화를 각색한 공연을 통해 다이버들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다. 2만여 마리의 정어리떼와 골든 트레벌리의 환상적인 군무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30일~2월 16일 할인 이벤트도 연다. 말띠 고객 1명과 동반 가족 3명은 입장료가 20% 할인된다. 외국인도 본인에 한해 30% 할인된다. 증빙서류를 매표소에 제시해야 한다. 롯데호텔제주는 ‘럭키 세븐 패키지’를 26일~2월 6일 선보인다. 객실(1박)과 조식, 점심, ACE 체험 프로그램(이상 2인 기준), 아모레 퍼시픽 선물 세트, 도서 1권 등으로 꾸려졌다. 2박 이상 투숙 고객은 화산분수쇼 뷔페(2인)가 포함된다. 33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 특히 오는 31일까지 패키지 이용 고객은 ‘메가 기프트 5’가 덤이다. 이 기간엔 미니바가 활짝 열린다. 세계 프리미엄 맥주 등 미니바를 ‘무료로, 마음껏’ 쓸 수 있다.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 피트니스 클럽 무료 이용(최대 4인), JDC 공항 면세점 10% 할인권, 비치볼 등도 제공된다. 1577-0360. 제주신라호텔은 2월 28일까지 아이와 함께하는 글램핑 패키지를 선보인다. 글램핑 런치 또는 디너 1회, GAO와 감귤 또는 딸기 따기 프로그램 1회, 조식 1회(이상 성인 2인, 소인 1인), 짐보리·키즈 아일랜드·야외 온수풀·프라이빗 비치 하우스 무료 입장, 엑스트라 베드 1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2박 이상 예약해야 한다. 45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 1588-1142.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 ‘4배 빠른’ LTE-A기술 세계 첫 개발

    SK텔레콤(SKT)과 LG유플러스(LGU+)가 잇달아 롱텀에볼루션(LTE)보다 4배 빠른 속도의 데이터 네트워크 기술을 선보이며 속도 경쟁에 나섰다. 이는 3개의 주파수 대역을 묶는 3밴드 캐리어 애그리게이션(CA) 기술로 국내 이통사들이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기존에는 2개 주파수 대역까지만 연결이 가능했다. 양사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3밴드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3band LTE-A) 네트워크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1개의 광대역 주파수(20㎒)에 2개의 10㎒폭 주파수를 묶어 기존 LTE(최고속도 75Mbps)보다 4배 빠른 최고속도 300Mbps를 구현한다. 1차로 도로 3개를 묶어 도로 폭을 넓히면 자동차의 속도가 빨라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 업계는 이르면 연말 서비스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3밴드 LTE-A가 상용화되면 800MB 용량의 영화 한 편을 내려받는 데 22초(최고속도 기준)가 걸린다. 3세대(3G)에서는 같은 분량의 영화를 내려받는 데 7분 24초, LTE는 1분 25초, LTE-A는 43초가 각각 소요된다. 데이터 속도경쟁은 2011년 하반기 LGU+가 세계 최초로 LTE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한층 치열해졌다. 최고 75Mbps 속도의 LTE는 약 1년 만에 어느덧 두 배 빠른 속도의 LTE-A로 업그레이드 됐다. 여기에서는 SKT가 앞섰다. SKT는 지난해 6월 LTE-A 서비스 상용화에 나서기도 했다. 1990년대 데이터 네트워크 1세대 격인 부호분할다중접속(CDMA) 휴대전화에선 800MB짜리 영화 한 편을 휴대전화로 내려받는 데 5시간 33분이 걸렸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3밴드 LTE-A 기술 개발과 관련, 서로 “세계 최초”라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두 회사 모두 보도자료에서 자사가 세계 최초로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며 타사에 비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췄다고 주장했다. LGU+ 관계자는 “이는 세계 최고 기술로, 연내 3밴드 CA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의 국제 표준화 작업과 기지국 장비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KT 관계자 역시 “지난 11월 선보인 광대역 LTE-A를 넘어 3개 주파수를 묶는 3밴드 LTE-A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장비제조사와 3밴드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하는 등 긴밀히 협력해왔다”고 밝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KT, 3배 빠른 광대역 LTE-A 상용망 시범 서비스

    KT가 롱텀에볼루션(LTE)보다 3배 빠른 광대역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트(LTE-A)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서울 강남구 수서동과 일원동에서 기존 LTE(최고속도 75Mbps)보다 3배 빠른, 최고 속도 225Mbps의 광대역 LTE-A 상용망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광대역 LTE-A는 광대역 20㎒에 추가로 10㎒를 병합해 속도를 개선한 차세대 기술이다. KT는 20㎒ 대역폭의 1.8㎓ 광대역 ‘황금주파수’에 보조망인 10㎒ 주파수를 하나로 묶는 2밴드 주파수 묶음(CA·캐리어 어그리게이션) 기술을 활용한다. 앞서 SK텔레콤도 지난해 11월 경기 분당구 수내동 사옥과 인근 현장에서 CA 기술을 적용한 광대역 LTE-A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KT 관계자는 “애초 올 하반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 광대역 LTE-A의 상용화 시기를 앞당겨 올 상반기 중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광대역 LTE-A를 지원하는 휴대단말기는 출시되지 않았다. 한편 KT는 기존 LTE보다 4배 빠른 최고속도 300Mbps의 CA 기술도 개발을 완료한 상태로, 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4(MWC 2014)에 선보일 계획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다윈의 ‘진화론’ 155년만에 입증”(美연구)

    “다윈의 ‘진화론’ 155년만에 입증”(美연구)

    생물진화론의 창시자인 찰스 다윈의 이론이 155년 만에 사실로 입증됐다. 1859년 다윈이 주장한 진화론은 ‘자연선택’에 따라 환경에 적응한 개체가 자연적으로 선택돼 살아남고 그 형질이 후대에 유전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윈은 “지구에 사는 수많은 종(種)이 공동조상들로부터의 거듭된 분화의 결과물”이라고 언급했으며, 이것은 ‘인간도 원숭이에서 진화한 존재’라는 뜻으로 해석돼 사회 각층의 분노를 야기하기도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과 조지워싱턴대학 등 합동 연구팀은 대륙에 사는 도마뱀 5종(種)과 대서양과 태평양, 캐리비안과 지중해 연안의 섬에 사는 도마뱀을 비교한 결과, 섬에 사는 개체는 더욱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친화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관찰을 통해 섬의 포식자는 ‘환경에 길들여진’ 순한 도마뱀에 더욱 가까이 접근할 수 있으며, 섬의 도마뱀이 포식자를 인식하고 이로부터 도망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육지의 도마뱀보다 짧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는 육지보다 섬의 포식자 개체수가 적기 때문이며, 다윈의 ‘자연선택’에 따라 도마뱀이 도망치거나 숨는 행위에 에너지를 쓸 필요가 없게끔 진화됐기 때문이라는 것. 연구를 이끈 캘리포니아대학 생물학 교수 태오도르 가르랜드는 “유사종의 도마뱀들은 각기 다른 환경(섬과 육지)에 적응하기 위해 서로 다른 형태로 진화했으며, 이는 찰스의 진화론을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학회지 ‘로열 소사이어티 B 학회 회보: 생물학’(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에 게재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씨줄날줄] 경상용차의 명암/서동철 논설위원

    우리나라에 배기량 800cc급 경차가 소개된 것은 1991년이다. 대우자동차가 경승용차와 경상용차를 잇달아 내놓은 것이다. 모두 일본 자동차회사 스즈키의 모델이다. 경승용차 티코는 알토, 경승합차 다마스는 에브리, 경화물차 라보는 캐리가 기반이 됐다. 이듬해 아시아자동차는 역시 일본 회사 다이하츠와 제휴해 800cc 경상용차 타우너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타우너는 아시아자동차가 기아자동차에 흡수된 뒤 2002년 단종된다. 경승용차는 여유 있는 중산층의 ‘세컨드 카’로도 적지않게 팔리지만 경상용차는 전적으로 서민들의 생계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마스와 라보는 지금도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동네 세탁소와 슈퍼를 비롯한 영세 상인들의 배달용 자동차 수요를 휩쓸고, 용달차의 상당 부분도 점유하고 있다. 차값이 1000만원에 못 미치고,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사용해 유지비도 적게 드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호떡이나 호두과자, 떡볶이와 어묵 등을 파는 이동식 가게를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것도 이들 경상용차의 존재에 힘입고 있는 셈이다. 그러니 생산 중단 방침이 공표되자 영세상인들이 주축이 돼 집단 반대 운동이 벌어진 것은 자연스러운 움직임이었다. 한국GM은 다마스와 라보가 새로운 정부의 환경 및 안전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단종이 불가피하다는 뜻을 지난해 밝혔다. 정부는 결국 올해부터 적용되는 기준을 경상용차 두 가지 모델에 한해서 6년 동안 유예하기로 했다고 한다. 다만 안전성이 부족한 만큼 최고속도가 시속 99km를 넘지 않도록 제한장치를 달고, 배출가스 자가진단장치를 2년 안에 개발토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영세 상인들에게는 다행스러운 일이다. 문제는 다마스와 라보가 너무 낡은 모델이라는 것이다. 스즈키가 1985년 개발한 에브리 2세대와 캐리 8세대가 바탕이 됐다. 다마스는 2003년 페이스 리프트 모델을 출시하면서 앞쪽의 오버행(바퀴 바깥으로 내민 부분)을 조금 늘려 미미한 수준이지만 안전성을 강화했다고 하지만, 라보는 23년 전 출시 당시나 지금이나 바뀐 것이 거의 없다. 원조격인 에브리와 캐리는 앞바퀴를 운전석 앞으로 배치해 안전성을 크게 높인 모델을 1999년부터 생산하고 있다. 경차는 수익성이 높지 않다. 경상용차는 더욱 수익성이 낮다. 한국GM을 제외한 다른 회사들이 경상용차를 외면하는 이유이다. 그래도 현대·기아자동차가 국민기업이라면 고민해야 한다. 값싸고 안전하면서 유지비도 적게 드는 서민용 경상용차를 개발하는 것은 의미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 될 것이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덤 앤 더머(KBS1 밤 12시 10분) 죽마고우인 로이드(짐 캐리)와 해리(제프 다니엘스)는 둘 다 좀 모자라는 빈털터리 노총각이다. 돈을 모아 함께 애완동물 가게를 하는 꿈을 꾸고 있다. 운전기사로서 어느 날 미녀 매리(로렌 홀리)를 공항까지 태우고 가던 로이드. 매리가 공항에 두고 간 가방을 주워서 돌려주려다가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미행을 당하게 된다. ■TV소설 은희(KBS2 오전 9시) 석구(박찬환)는 24년 전 형만(이대연)의 시신을 덮어준 피 묻은 옷을 입은 채 정신이 이상한 듯하고, 로라(김보미)가 살아 있어 다행이라며 흐르는 눈물을 훔친다. 금순(반효정)은 정옥(김혜선)과 함께 형만의 무덤을 찾아가 용서를 구한다. 한편 석구는 금순을 마님이라 부르며 덕수를 자기가 죽였다고 말한다. ■나 혼자 산다(MBC 밤 11시 20분) 새해를 맞아 전현무는 자신의 서재 만들기에 도전한다. 설명서를 읽어보고 스스로 해보지만 모든 게 엉성하다. 의자 하나 조립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성과와 진전은 없다. 그러나 포기를 모르는 남자 전현무는 과연 자신만의 서재 만들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한편 여행 초보 김광규가 이탈리아 로마를 향해 나 홀로 여행을 떠난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5시 35분) 17개월 도원이는 눈 뜨는 순간부터 잠들기 직전까지 쉬지 않고 움직인다. 게다가 백발백중 사고를 치고 마는 사고뭉치다. 요즘은 엄마·아빠 행동까지 따라하면서 집안의 위험한 물건을 만질 때가 많다. 17개월 아이의 산만한 행동 뒤에 숨은 비밀은 무엇일까. 사고뭉치 아기 때문에 힘들어하는 초보 맘을 위한 해결책을 공개한다. ■엄마 없이 살아보기(EBS 오후 7시 30분) 특기가 게으름 피우기라는 태혁이와 싸우는 게 너무나 싫다는 지안이, 그리고 이번 여행의 든든한 맏형 지후까지. 세 명의 엄살쟁이가 찾아간 곳은 구수한 된장 냄새가 풀풀 나는 메주 농장이다. 눈앞에 펼쳐진 100여개 장독대의 모습에 놀란 엄살쟁이들을 이곳에서 수십년간 된장을 만들어 왔다는 할머니가 반갑게 맞아 주신다. ■신년특집-에게해 인문학 기행 2부(OBS 밤 9시 50분) 현재 인간의 사상 및 문화를 대상으로 하는 학문영역인 인문학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시청자들에게 동서양의 역사와 영토를 아우르는 고대문명 유적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현장을 찾아간다. 찬란한 문명의 바다 그리스를 통해 성경 역사와 그리스 신화를 기반으로 한 세계역사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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