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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마스, 잘 아시나요? 퀴즈 16선

    크리스마스, 잘 아시나요? 퀴즈 16선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축제인 크리스마스. 지금은 기독교인이 아닌 많은 사람들도 즐기는 주요 행사가 됐다. 흥겨운 캐롤에 괜시리 신나는 크리스마스, 당신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그 크리스마스에 대해 유명 작가 존 그린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미국인도 모르는 크리스마스 퀴즈’를 소개하고 있다. ◇ 빨강·파랑 크리스마스트리 조명은 언제부터? 18세기 독일에선 트리에 두 개의 촛불을 장식했는데 화재 예방을 위해 촛불이 넘어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시킨 것이 유래다. 1882년 에디슨전기조명회사의 부사장이 빨강 흰색 파란색으로 빛나는 크리스마스조명을 개발함에 따라 화재의 염려도 없어졌다. ◇ 크리스마스 조명의 진화는? 크리스마스 조명이 상품화됐지만 소켓에 하나씩 설치해야 해 많은 조명을 장식할 수 없었다. 2년 뒤에야 나무에 감겨있는 것과 같은 케이블 타입의 조명등이 등장하게 됐다. ◇ 겨우살이(미슬토) 아래서 왜 키스해야 하나? 머라이어 캐리의 크리스마스 노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스 유’의 가사에 나오는 것처럼 ‘겨우살이’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아이템이다. 서양에서는 ‘크리스마스에 이 겨우살이 아래에서 만난 남녀는 키스해야 한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는 겨우살이 아래에서 키스를 거부한 여성은 몇 년간 프러포즈를 못받게 된다는 영국 미신에서 전래된 것이다. ◇ 겨우살이는 어디서 왔나? 겨우살이는 원래 미국에 서식하지 않던 식물이지만, 19세기 프랑스에서 들여온 뒤로 ‘겨우살이 키스’는 미국에서도 일반적으로 됐다. ◇ 당신 집 크리스마스트리의 소재는? 전나무 등의 천연나무에서 유래됐지만, 1951년 인공 크리스마스트리의 수가 천연나무를 추월했다. 처음에 인공 크리스마스 트리는 거위 깃털 등으로 만들어 쓰레기나 먼지가 많이 나오는 문제가 있었다. 지금의 트리는 ‘화장실 청소용 브러쉬’에서 착안한 브러쉬 제조회사가 만든 것이다. ◇ 크리스마스 카드는 언제부터? 세계 최초의 크리스마스 카드는 1843년쯤 나왔다. ‘크리스마스 카드의 아버지’로 불리는 영국의 헨리 콜경이 화가 존 캘컷 호슬리에게 도안을 의뢰해 처음 1000장 정도 제작했고 오늘날 10장 정도 남았다. 디자인은 산타와 순록이 아니라 테이블을 둘러 앉은 가족이 그려져 있는 것으로 지금은 1000만~4000만 원이 넘는 거액에 팔리고 있다. ◇ 유명한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트리’는 어디서?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 앞 크리스마스트리는 높이 68피트 (약 20m), 무게 555파운드(약 250kg)로 3만 개의 LED가 동원된다. 가격 150만 달러(약 16억 5750만 원)짜리 완벽한 형태의 나무를 매년 뉴잉글랜드에서 헬기로 공수해온다. ◇ 뉴욕 크리스마스트리는 누가 처음 세웠나? 뉴욕 시내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가장 먼저 장식한 사람은 마크 카. 1851년 1달러에 길 옆의 공간을 빌려 설치했다. 카의 시도는 큰 화제를 낳았지만, 그 때문에 카는 이듬해에 같은 공간을 빌리는데 무려 100달러를 지불하게됐다고 한다. ◇ 인공 눈은 언제 처음 나왔나? 지금은 익숙한 ‘인공 눈’이 처음 등장한 것은 1950년쯤. 미국 코네티컷주(州) 밀포드 언덕에 20인치(약 50cm)의 인공 눈을 쌓는 데 성공했다. 이전 코네티컷의 스키장에서는 대량의 얼음 덩어리를 깨뜨려 직접 뿌렸다는 것. ◇ 일본에선 왜 칠면조가 아닌 'KFC치킨'을 먹나? 일본에서는 크리스마스에 가장 인기 있는 외식이 켄터키프라이드치킨(KFC)을 찾는 것이라고 한다. 1974년 KFC가 TV 광고에서 외국의 문화로 '칠면조' 대신 '프라이드치킨'을 소개해 인기를 끈 것. 크리스마스엔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 것은 물론 행렬이 이어져 치킨을 살 수 없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크리스마스를 ‘믿음’의 대상으로 축하하는 사람은 1% 밖에 없다. ◇ 페스티버스 막대는 어디서 나왔나? 미국 시트콤 드라마 ‘사인필드’에 나온 ‘페스티버스’(Festivus)라는 알루미늄 막대는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트리 대신 구매하는 숨겨진 인기 상품이다. 이 페스티버스는 드라마 작가 다니엘 오 키프의 아버지가 고안한 것이라고 한다. ◇ 크리스마스 가족영화 ‘그린치’가 나온 배경은? 짐 캐리 주연의 크리스마스 가족영화 ‘그린치’는 크리스마스를 싫어하는 그린치가 후빌마을 사람들의 크리스마스를 빼앗으려다 크리스마스 정신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 것으로 원작을 쓴 닥터 수스는 크리스마스를 싫어했던 자신을 모델로 했다. ◇ 크리스마스 피클은 풍습은 진짜? 가짜? 크리스마스트리 장식품인 ‘크리스마스 피클’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나뭇가지에 숨긴 피클 장식을 먼저 찾아낸 아이는 선물을 받을 수 있다는 독일 전래로 알려져 있는데, 완전히 거짓말이라고 한다. 이는 호주 슈퍼마켓 울워스가 피클의 매출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음대로 만든 이야기라고 한다. ◇ 강림절(Advent) 달력은 진짜? 가짜? 크리스마스를 손꼽는 아이가 하루하루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때마다 작은 창문을 열어가는 강림절 달력은 크리스마스 피클과 달리 독일 발상의 진짜 풍습이라고 한다. ◇ 크리스마스 베스트셀러는? 미국인이 가장 많이 우체국을 방문할 때는 크리스마스 기념 우표를 사러 갈 때라고 한다. 1962 년 짐 크로포드가 디자인 한 두 개의 촛불과 화환이 그려진 우표는 큰 인기를 끌며 순식간에 5000만 장이 팔려 연말까지 1억 장이 팔렸다고 한다. ◇ 드레이들(Dreidel) 대회는 어디서 왔나? 크리스마스 시기 유대인의 명절인 하누카에 예로부터 어린이 놀이 도구로 쓰인 드레이들이라는 사각형 팽이. 이 드레이들을 누가 가장 오랜 시간 돌리는지 겨루는 대회가 2007년부터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미국인도 ‘아리송’…크리스마스 퀴즈 16선

    미국인도 ‘아리송’…크리스마스 퀴즈 16선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축제인 크리스마스. 지금은 기독교인이 아닌 많은 사람들도 즐기는 주요 행사가 됐다. 흥겨운 캐롤에 괜시리 신나는 크리스마스, 당신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그 크리스마스에 대해 유명 작가 존 그린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미국인도 모르는 크리스마스 퀴즈’를 소개하고 있다. ◇ 빨강·파랑 크리스마스트리 조명은 언제부터? 18세기 독일에선 트리에 두 개의 촛불을 장식했는데 화재 예방을 위해 촛불이 넘어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시킨 것이 유래다. 1882년 에디슨전기조명회사의 부사장이 빨강 흰색 파란색으로 빛나는 크리스마스조명을 개발함에 따라 화재의 염려도 없어졌다. ◇ 크리스마스 조명의 진화는? 크리스마스 조명이 상품화됐지만 소켓에 하나씩 설치해야 해 많은 조명을 장식할 수 없었다. 2년 뒤에야 나무에 감겨있는 것과 같은 케이블 타입의 조명등이 등장하게 됐다. ◇ 겨우살이(미슬토) 아래서 왜 키스해야 하나? 머라이어 캐리의 크리스마스 노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스 유’의 가사에 나오는 것처럼 ‘겨우살이’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아이템이다. 서양에서는 ‘크리스마스에 이 겨우살이 아래에서 만난 남녀는 키스해야 한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는 겨우살이 아래에서 키스를 거부한 여성은 몇 년간 프러포즈를 못받게 된다는 영국 미신에서 전래된 것이다. ◇ 겨우살이는 어디서 왔나? 겨우살이는 원래 미국에 서식하지 않던 식물이지만, 19세기 프랑스에서 들여온 뒤로 ‘겨우살이 키스’는 미국에서도 일반적으로 됐다. ◇ 당신 집 크리스마스트리의 소재는? 전나무 등의 천연나무에서 유래됐지만, 1951년 인공 크리스마스트리의 수가 천연나무를 추월했다. 처음에 인공 크리스마스 트리는 거위 깃털 등으로 만들어 쓰레기나 먼지가 많이 나오는 문제가 있었다. 지금의 트리는 ‘화장실 청소용 브러쉬’에서 착안한 브러쉬 제조회사가 만든 것이다. ◇ 크리스마스 카드는 언제부터? 세계 최초의 크리스마스 카드는 1843년쯤 나왔다. ‘크리스마스 카드의 아버지’로 불리는 영국의 헨리 콜경이 화가 존 캘컷 호슬리에게 도안을 의뢰해 처음 1000장 정도 제작했고 오늘날 10장 정도 남았다. 디자인은 산타와 순록이 아니라 테이블을 둘러 앉은 가족이 그려져 있는 것으로 지금은 1000만~4000만 원이 넘는 거액에 팔리고 있다. ◇ 유명한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트리’는 어디서?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 앞 크리스마스트리는 높이 68피트 (약 20m), 무게 555파운드(약 250kg)로 3만 개의 LED가 동원된다. 가격 150만 달러(약 16억 5750만 원)짜리 완벽한 형태의 나무를 매년 뉴잉글랜드에서 헬기로 공수해온다. ◇ 뉴욕 크리스마스트리는 누가 처음 세웠나? 뉴욕 시내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가장 먼저 장식한 사람은 마크 카. 1851년 1달러에 길 옆의 공간을 빌려 설치했다. 카의 시도는 큰 화제를 낳았지만, 그 때문에 카는 이듬해에 같은 공간을 빌리는데 무려 100달러를 지불하게됐다고 한다. ◇ 인공 눈은 언제 처음 나왔나? 지금은 익숙한 ‘인공 눈’이 처음 등장한 것은 1950년쯤. 미국 코네티컷주(州) 밀포드 언덕에 20인치(약 50cm)의 인공 눈을 쌓는 데 성공했다. 이전 코네티컷의 스키장에서는 대량의 얼음 덩어리를 깨뜨려 직접 뿌렸다는 것. ◇ 일본에선 왜 칠면조가 아닌 'KFC치킨'을 먹나? 일본에서는 크리스마스에 가장 인기 있는 외식이 켄터키프라이드치킨(KFC)을 찾는 것이라고 한다. 1974년 KFC가 TV 광고에서 외국의 문화로 '칠면조' 대신 '프라이드치킨'을 소개해 인기를 끈 것. 크리스마스엔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 것은 물론 행렬이 이어져 치킨을 살 수 없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크리스마스를 ‘믿음’의 대상으로 축하하는 사람은 1% 밖에 없다. ◇ 페스티버스 막대는 어디서 나왔나? 미국 시트콤 드라마 ‘사인필드’에 나온 ‘페스티버스’(Festivus)라는 알루미늄 막대는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트리 대신 구매하는 숨겨진 인기 상품이다. 이 페스티버스는 드라마 작가 다니엘 오 키프의 아버지가 고안한 것이라고 한다. ◇ 크리스마스 가족영화 ‘그린치’가 나온 배경은? 짐 캐리 주연의 크리스마스 가족영화 ‘그린치’는 크리스마스를 싫어하는 그린치가 후빌마을 사람들의 크리스마스를 빼앗으려다 크리스마스 정신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 것으로 원작을 쓴 닥터 수스는 크리스마스를 싫어했던 자신을 모델로 했다. ◇ 크리스마스 피클은 풍습은 진짜? 가짜? 크리스마스트리 장식품인 ‘크리스마스 피클’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나뭇가지에 숨긴 피클 장식을 먼저 찾아낸 아이는 선물을 받을 수 있다는 독일 전래로 알려져 있는데, 완전히 거짓말이라고 한다. 이는 호주 슈퍼마켓 울워스가 피클의 매출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음대로 만든 이야기라고 한다. ◇ 강림절(Advent) 달력은 진짜? 가짜? 크리스마스를 손꼽는 아이가 하루하루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때마다 작은 창문을 열어가는 강림절 달력은 크리스마스 피클과 달리 독일 발상의 진짜 풍습이라고 한다. ◇ 크리스마스 베스트셀러는? 미국인이 가장 많이 우체국을 방문할 때는 크리스마스 기념 우표를 사러 갈 때라고 한다. 1962 년 짐 크로포드가 디자인 한 두 개의 촛불과 화환이 그려진 우표는 큰 인기를 끌며 순식간에 5000만 장이 팔려 연말까지 1억 장이 팔렸다고 한다. ◇ 드레이들(Dreidel) 대회는 어디서 왔나? 크리스마스 시기 유대인의 명절인 하누카에 예로부터 어린이 놀이 도구로 쓰인 드레이들이라는 사각형 팽이. 이 드레이들을 누가 가장 오랜 시간 돌리는지 겨루는 대회가 2007년부터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인천서 할머니 시신 가방 발견

    인천의 한 빌라 주택가에서 할머니의 시신이 담긴 여행용 가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오후 3시 7분쯤 남동구 간석동 한 빌라 담벼락 밑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할머니 시신이 담긴 국방색 여행용 캐리어 가방을 고등학생인 정모(17)군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은 70~80대로 추정되며 가방은 가로 60㎝, 세로 40㎝, 두께 30㎝ 크기였다. 시신은 상반신과 하반신이 구부러진 상태로 가방에 넣어져 있었다고 경찰 측은 설명했다. 정군은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데 조금 열려 있는 가방이 있어 들여다보니 사람 엉덩이 같은 부분이 보여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할머니 시신 오른쪽 옆구리와 목 등 5군데에서 칼에 찔린 흔적을 발견했다. 또 얼굴 일부가 둔기로 보이는 물체에 맞아 함몰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인천남동경찰서 관계자는 “부패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미뤄 사망한 지 며칠 안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누군가가 할머니를 살해한 뒤 여행용 가방에 넣어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빌라 주변에서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는 데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머라이어 캐리 캐럴’ 부르는 옥스퍼드 대학생들 화제

    ‘머라이어 캐리 캐럴’ 부르는 옥스퍼드 대학생들 화제

    영국의 명문대인 옥스퍼드 대학생들이 부르는 캐럴 영상이 화제다. 지난 8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후 159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인 이 영상에는 옥스퍼드대학교 남성 아카펠라 그룹인 ‘아웃 오브 더 블루’(Out of the Blue)가 미국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의 캐럴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부르는 영상을 담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로 유명한 옥스퍼드 대학교 내에서 멋진 슈트 차림에 산타클로스 모자를 쓴 채 다양한 모습들로 촬영된 젊은 대학생들의 아카펠라 캐럴이 참신하고 어깨를 들썩일 만큼 신난다. 한편 이 영상은 세계 최초의 어린이 호스피스 의료시설로 잘 알려진 자선단체 ‘헬렌 앤 더글러스 하우스’(Helen & Douglas House)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ootboxford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자동차 엔진 형상화 여행용 캐리어

    자동차 엔진 형상화 여행용 캐리어

    멘도자 캐리어 공식 수입업체 ㈜비박이 고급 자동차의 엔진을 형상화한 제품 ‘타가’(TAGA) 출시를 기념해 14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26인치와 29인치 두 가지 사이즈로 나온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해피투게더 송경아, ‘백만가지 표정’ 짐캐리와 붕어빵외모 보니 ‘쌍둥이아니야?’

    해피투게더 송경아, ‘백만가지 표정’ 짐캐리와 붕어빵외모 보니 ‘쌍둥이아니야?’

    ‘해피투게더 송경아’ 모델 송격아가 할리우드 스타 짐캐리의 닮은 꼴로 등극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게스트 배우 한채영, 개그맨 김준호, 모델 송경아, 카라 한승연이 출연해 ‘한류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다양한 표정연기로 백만 가지 표정의 소유자로 언급된 송경아는 자신의 별명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신영은 송경아에 대해 “짐캐리 저리 가라다”라며 송경아의 표정연기를 칭찬했다. 이에 송경아는 “짐캐리 닮았다는 말 들어봤다”며 과거를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피투게더 송경아 소식에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 송경아, 그러고보니 닮은 듯?”, “해피투게더 송경아, 짐캐리 너무 좋아”, “해피투게더 송경아, 표정연기 잘하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마을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크리스마스 불빛쇼

    마을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크리스마스 불빛쇼

    마을 주민들이 크리스마스 음악에 맞춰 함께 만들어낸 불빛쇼(Light Show)가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머라이어 캐리의 음악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All I Want For Christmas)’에 맞춰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유카이파 매닝(Manning)가의 마을 주민들이 화려하고 특별한 크리스마스 불빛쇼를 펼쳤다고 전했다. 영상은 하늘에서 내려다 본 캄캄한 마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잠시 후 귀에 익은 머라이어 캐리의 크리스마스 음악이 흘러나오자 캄캄했던 마을은 음악의 리듬에 맞춰 일제히 밝아졌다 캄캄해졌다 한다. 겨울밤을 수놓는 형형색색의 불빛들이 화려한 크리스마스 불빛쇼를 만들어낸다. 한편 매닝가 마을 주민들은 매년 다른 곡으로 벌써 4년째 이같이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프 맥시(Jeff Maxey)가 지난 8일 유튜브에 게시한 해당 영상은 현재 15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을 통해 화려한 크리스마스 쇼를 접한 누리꾼들은 “마을 주민들 단합이 장난 아니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걸 새삼 느낀다”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 사진·영상=Jeff Maxey/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해피투게더 송경아, 짐캐리와 닮은꼴 고백 ‘눈길’

    해피투게더 송경아, 짐캐리와 닮은꼴 고백 ‘눈길’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게스트 배우 한채영, 개그맨 김준호, 모델 송경아, 카라 한승연이 출연했다. 이날 송경아는 자신의 별명을 솔직하게 밝혔다. 김신영은 송경아에 대해 “짐캐리 저리 가라다”며 그녀의 표정연기를 거론했다. 이에 송경아는 “짐캐리 닮았다는 말 들어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머라이어 캐리 노래 실력, 왜 이래?

    (영상)머라이어 캐리 노래 실력, 왜 이래?

    머라이어 캐리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있는 록펠러 센터 앞에서 진행된 크리스마트 트리 점등식 행사 무대에 올랐다. 이날 자신의 히트곡이자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삽입곡인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를 라이브로 열창했다. 특히 이날 가슴 라인을 과감하게 드러낸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공연 모습이 촬영된 영상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을 접한 이들은 “머라이어 캐리 예전 실력 어디갔나”, “노래실력 왜 저런 건지”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머라이어 캐리는 지난 10월 내한해 단독 콘서트를 가졌으나 국내 팬들에게 성의 없는 태도와 실망스러운 노래실력을 보여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사진·영상=digitalfreaknyc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여행 가방]

    에버랜드, 겨울방학 특별 할인 에버랜드는 학생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겨울방학 특별 할인’을 진행한다. 중·고등학생 및 대학(원)생은 에버랜드를 최대 46% 할인된 2만 5000원에, 캐리비안 베이는 57% 할인된 1만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수능 수험생을 위한 할인 이벤트는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비발디파크, 13일부터 겨울 공연 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오는 13일~2월 7일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슬로프 특설 무대에서 ‘14/15 라이딩 콘서트’를 연다. 휘성, 이정, 허각, 정동하 등이 두 팀씩 나눠 공연한다. 콘서트가 끝난 후에는 불꽃축제가 이어진다. 공연 출연진은 홈페이지(www.daemyungresort.com)에 나와 있다. ‘스키 타면 오션월드 무료 입장’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쁘띠프랑스 ‘어린 왕자 별빛축제’ 경기 가평의 프랑스 마을 ‘쁘띠프랑스’는 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개장 시간을 밤 9시까지로 연장하고 ‘어린 왕자 별빛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경관조명이 켜진 건물들이 펼쳐 내는 동화 같은 풍경이다. ‘어린 왕자’ 동화 속 배경을 옮겨 놓은 듯한 빛 조형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거리의 악사가 아코디언과 클래식 기타로 음악을 들려주고 익살스러운 마리오네트 인형의 신나는 댄스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한국방문위원회, 온라인 이벤트 한국방문위원회가 12월 말까지 ‘2015 코리아그랜드세일 기념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www.vkc.or.kr)에 마련된 이벤트는 내외국인으로 나눠 각각 3차에 걸쳐 진행된다. 응모자 350명에게 호텔 숙박권, 국민관광상품권 등의 경품을 준다. 롯데월드 ‘산타 선물’ 이벤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25일까지 고객 참여 이벤트 ‘산타가 주는 특별한 선물’을 진행한다. 산타 할아버지와 선물 요정들이 선물을 대신 전달하는 행사로 사랑하는 아이, 연인, 친구에게 산타를 통해 선물을 전달할 수 있다. 롯데월드 홈페이지나 현장 접수(매시간 선착순 접수, 기간 중 1인 1회)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SM C&C·韓첼시축구학교 MOU SM C&C 투어익스프레스와 한국 첼시 축구학교가 4일 업무 협약식을 한다. 다변화되는 여행 시장에서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송경애 SM C&C 사장은 이날 축구학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도 전달한다.
  • “스모그 싫어”… ‘공기청정기’ 메고 출퇴근하는 男 화제

    “스모그 싫어”… ‘공기청정기’ 메고 출퇴근하는 男 화제

    지독한 스모그를 피하기 위해 직접 만든 ‘휴대용 공기 청정기’를 메고 출퇴근 하는 남성의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의 한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사진은 지난 28일 쓰촨성 청두시에서 자전거를 타고 어디론가 가고 있는 한 외국인 남성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 남성은 등에 커다란 가방을 짊어지고 산소 호흡기를 차고 있는데, 멀리서도 눈에 띄는 이 가방의 ‘정체’는 직접 제작한 휴대용 공기청정기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는 매일 아침저녁, 기내용 캐리어와 비슷한 크기의 커다란 공기청정기를 매고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을 한다. 짙은 갈색 가방에 든 이 공기청정기는 산소호흡기 형태의 마스크와 호스로 연결돼 있다. 이탈리아에서 온 이 남성은 자신을 ‘마이크’라고 소개한 뒤 “스모그 때문에 일상생활이 매우 힘들었다. 그래서 공기청정기를 구입한 뒤 이를 휴대용으로 직접 개조하고 매일 아침저녁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직접 개조한 이 휴대용 공기청정기에는 전력을 공급하는 커다란 전지가 포함돼 있으며, 이를 제작하는데에 1500위안 이상, 우리 돈으로 약 30만원 가까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네티즌들은 자국 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기발한 아이디어에 감탄하는 한편, 최악의 공기 때문에 중국의 이미지가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며 뚜렷한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짙은 스모그를 피하기 위한 중국인들의 ‘독특한’ 노력이 화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월, 중국 베이징에서는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신랑신부가 ‘방독면’을 쓴 채 야외 웨딩촬영을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은 극심한 미세먼지가 건강을 해칠 것을 우려해 이 같은 극단적인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져 현지 네티즌들의 공감을 불러모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스모그 싫어”… ‘공기청정기’ 메고 출퇴근 하는 男

    “스모그 싫어”… ‘공기청정기’ 메고 출퇴근 하는 男

    지독한 스모그를 피하기 위해 직접 만든 ‘휴대용 공기 청정기’를 메고 출퇴근 하는 남성의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의 한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사진은 지난 28일 쓰촨성 청두시에서 자전거를 타고 어디론가 가고 있는 한 외국인 남성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 남성은 등에 커다란 가방을 짊어지고 산소 호흡기를 차고 있는데, 멀리서도 눈에 띄는 이 가방의 ‘정체’는 직접 제작한 휴대용 공기청정기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는 매일 아침저녁, 기내용 캐리어와 비슷한 크기의 커다란 공기청정기를 매고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을 한다. 짙은 갈색 가방에 든 이 공기청정기는 산소호흡기 형태의 마스크와 호스로 연결돼 있다. 이탈리아에서 온 이 남성은 자신을 ‘마이크’라고 소개한 뒤 “스모그 때문에 일상생활이 매우 힘들었다. 그래서 공기청정기를 구입한 뒤 이를 휴대용으로 직접 개조하고 매일 아침저녁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직접 개조한 이 휴대용 공기청정기에는 전력을 공급하는 커다란 전지가 포함돼 있으며, 이를 제작하는데에 1500위안 이상, 우리 돈으로 약 30만원 가까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네티즌들은 자국 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기발한 아이디어에 감탄하는 한편, 최악의 공기 때문에 중국의 이미지가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며 뚜렷한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짙은 스모그를 피하기 위한 중국인들의 ‘독특한’ 노력이 화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월, 중국 베이징에서는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신랑신부가 ‘방독면’을 쓴 채 야외 웨딩촬영을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은 극심한 미세먼지가 건강을 해칠 것을 우려해 이 같은 극단적인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져 현지 네티즌들의 공감을 불러모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영화 多樂房] ‘덤 앤 더머 투’ 돌아온 덤 앤 더머…내 입꼬리 씰룩쌜룩

    [영화 多樂房] ‘덤 앤 더머 투’ 돌아온 덤 앤 더머…내 입꼬리 씰룩쌜룩

    패럴리 형제의 1994년 작, ‘덤 앤 더머’는 영화의 역사에서 가장 유쾌한 대명사를 만들어낸 코미디계의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지난 20년간 소소한 실수를 거듭하는 커플을 볼 때마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덤 앤 더머’라는 애칭을 붙여 줬던가. 그러나 속편을 만들기까지 이렇게나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는 점은 그런 인기에 대한 부담감 또한 만만치 않았음을 짐작게 한다. 전편으로부터 멀어질수록 더욱 가중됐을 압박감 속에서 감독과 주연 등 오리지널 멤버들이 야심 차게 재회한 ‘덤 앤 더머 투’(Dumb and Dumber To)의 소구점은 명확하다. 30대 이상의 관객들에게는 이 세계적인 바보 커플의 건재함을, 전편을 보지 못한 어린 관객들에게는 전설의 실체를 확인시키는 것이다. 그 첫 번째 단계로, ‘덤 앤 더머 투’는 제작진이 이토록 늦은 속편에 대해 해명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로이드는 오로지 해리를 놀려 먹기 위해 20년간 정신병원에서 환자 행세를 한다. 마침내 해리의 넋이 나간 표정을 본 로이드는 박장대소하며 흡족해한다. 정신병원에서 청춘을 보낸 아쉬움 따위는 이 놀랍도록 긍정적인 인물에게서 찾아볼 수 없다. 로이드를 간호하는 데 수십 년을 바친 해리 또한 곧바로 그의 개그가 훌륭했음을 인정한다. 여기서 해리는 로이드에게 “10년만 환자인 척했어도 재밌지 않았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로이드는 이렇게 답한다. “그렇지. 하지만 죽여줄 정도는 아니었겠지.” 그저 괜찮은 정도의 속편이 아닌, 전편의 명성을 뛰어넘을 만한 개그를 보여주기 위해 제작진에게는 장장 스무 해의 세월 및 그 기간만큼의 희생과 노력이 필요했다는 얘기다. 그러나 이처럼 기대를 한껏 부풀린 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두 번째 ‘덤 앤 더머’의 여정(to)은 사실 기발하고 도전적이기보다 평이하고 안정적인 편이다. 그것은 해리와 로이드가 존재조차 몰랐던 딸을 찾아 나선다는 설정에서 이미 판가름 난다. 가능한 모든 종류의 시추에이션 코미디가 총망라돼 있지만 전편의 스키장 시퀀스처럼 강력한 인상을 남길 만큼의 한 방을 찾기는 어렵다. 영원히 만인의 고전으로 남아야 한다는 강박의 덫에 걸린 것일까. 모험이나 실험은 애초에 포기한 듯한 태도가 못내 아쉽다. 그러나 전편의 후광을 걷어낸다면 ‘덤 앤 더머 투’는 ‘들을 거리’와 ‘볼거리’를 고루 제공하며 여전히 고유의 영역을 지키고 있는 독보적인 코미디다. 천재적 작가들이 쓴 것이 틀림없는 해리와 로이드의 모자란 대사들은 시종일관 관객들의 입꼬리를 실룩거리게 만든다. 중년을 넘어선 짐 캐리와 제프 대니얼스의 슬랩스틱 또한 진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덤 앤 더머’ 시리즈의 특별함을 부각시킨다. 이들의 앙상블이야말로 이 늦된 속편을 기다려 온 보람이 아닐까. 또다시 20년이 흘러 3편에서도 두 사람을 함께 보게 된다면 우리는 감격해서 웬만한 멜로드라마보다 더 많은 눈물을 흘릴지도 모르겠다. 가진 것 없어도 행복하기만 한 해리와 로이드의 안녕을 빈다. 27일 개봉. 15세 관람가. 윤성은 영화평론가
  • [오늘의 눈] 남은 자의 두려움/강주리 산업부 기자

    [오늘의 눈] 남은 자의 두려움/강주리 산업부 기자

    “도와주세요.”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 남현철(18)군의 어머니는 끝내 고개를 들지 못했다. 4대 독자인 남군은 아직 바다에 있는 세월호 실종자 9명 가운데 한 명이다. 그녀의 머리 위에서 캐리커처로 액자에 담긴 남군이 내려다보고 있었다. 애원하듯 매달리는 그녀를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위로했지만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은 한동안 그녀의 흐느낌으로 무겁게 가라앉았다. 수색 중단 1주일째인 지난 18일 밤 진도군 팽목항은 스산할 정도로 조용했다. 진도 앞바다는 수색 종료를 실감케 하듯 불빛 한 점 없는 흑빛 바다였다. 이날 세월호 침몰사고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해체됐다. 정부 인력은 전원 철수한다. 세월호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진도 실내체육관도 조만간 정리된다. 한 관계자는 “내년도 도민체육대회를 위한 리모델링 등 각종 행사가 예정된 상황이어서 7월부터 비워 달라는 요청이 있었지만 미뤄졌다”면서 “진도 주민들의 경제적 피해도 큰 만큼 이제 자리를 내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실종자 가족들과 유족 일부는 이 장관을 비공개로 만나 “실종자들을 모두 찾을 때까지 이곳에 거처를 마련해 달라. 팽목항에서 철수하지 말아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그러나 정부는 범대본 차원의 수색이 종료된 상황에서는 체류를 위한 실종자 가족들의 체재비 지원은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안산시와 전남 등 지방자치단체를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장관도 “정부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면서 “진도군이 실종자 가족과 협의해 지원방안을 강구하라”고 선을 그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수부 소속 세월호 피해보상지원단 역시 실종자 가족들의 현지 체류 부분에 대해 지원할 성격은 아니라고 발을 뺐다. 중앙정부가 손을 떼는 상황에서 예산이 넉넉지 않은 지자체가 얼마나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지 의문이다. 이대로라면 실종자 가족들이 개별적으로 거처를 알아보거나 자비를 들여 아쉬움을 달래야 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달 말까지 정부가 지원한 1595억원 가운데 피해자 가족의 긴급 복지 및 생활안정자금 등은 10.4%인 166억원이다. 지난 11일 국무회의에서 추가로 293억원의 예비비를 의결했지만 실종자 가족 부분에 대한 지원은 보이지 않는다. 정적이 감도는 팽목항에서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은 두려움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잊히는 데 대한 두려움, 다시는 자식과 배우자, 부모의 얼굴을 못 볼지도 모른다는 공포감, 멍에를 안고 남은 삶을 살아가야 하는 막막함, 몽니를 부린 사람처럼 대하는 사회의 냉정한 시선을 마주해야 하는 무서움이다. 세월호 인양작업은 마무리되기까지 최소 1년 이상이 걸린다. 예산 투입에 대한 부담이 크다면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낸 성금을 일부 활용하는 등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찾아봐야 한다. 지자체에만 떠맡기지 말고 최소한의 정부 인력을 남겨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소통하는 등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책임감 있는 정부의 모습을 보고 싶다. jurik@seoul.co.kr
  • 구본준표 ‘피자 경영’

    구본준표 ‘피자 경영’

    LG전자 구본준 부회장이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보낸 피자가 3년 만에 2만판을 넘어섰다. 지금까지 ‘구본준표 미스터 CEO 피자’를 맛본 LG전자 직원은 5만 5000여명에 이른다. 구 부회장은 2011년 4월 LTE 스마트폰을 처음 출시한 스마트폰 개발팀 300여명에게 피자 80판을 처음 보냈다. 피자 상자에는 거친 파도를 헤치는 LG전자호 선장 구본준 부회장의 캐리커처(그림) 및 사인과 함께 ‘오늘 여러분의 노력은 우리 LG전자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LG전자 관계자는 “직원들의 반응이 워낙 좋아 부회장이 지속적으로 피자를 보내기 시작했다”면서 “CEO가 직원들의 고생을 알고 있으며 소통하고 싶다는 의사의 표현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지난 6월에는 ‘웹OS 스마트+ TV’의 인터페이스를 개발한 디자인경영센터 산하 디자이너 약 150명이 피자를 받았다. ‘웹OS 스마트+ TV’ 인터페이스는 사용 편의성이 극대화된 디자인을 적용해 ‘IDEA’ 동상 수상에 이어 ‘레드닷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달에는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개발실 연구원들이 피자 배달을 받았다. 다른 회사 AP를 가져다 썼던 LG전자가 처음으로 독자 AP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개발할 수 있게 한 점을 높이 샀다. 지금까지 국내뿐 아니라 인도, 필리핀, 이집트, 나이지리아 등 세계 곳곳의 해외 법인과 지사 80곳에도 구본준표 피자가 배달됐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겨울왕국’ 신드롬 이을 뮤지컬 영화 ‘숲속으로’ 1차 예고편

    ‘겨울왕국’ 신드롬 이을 뮤지컬 영화 ‘숲속으로’ 1차 예고편

    디즈니의 주인공들이 총출동하는 뮤지컬 영화 ‘숲속으로’의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숲속으로’는 각자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숲 속으로 들어온 동화 속 주인공들과 마녀의 저주를 풀 수 있는 네 가지 물건을 모으기 위해 숲 속을 찾은 베이커 부부가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또한 전 세계 ‘겨울왕국’의 신드롬을 일으켰던 디즈니가 사상 최초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인투 더 우즈(Into the Woods)’를 영화화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1차 예고편은 디즈니의 고전 동화 속 캐릭터인 빨간 망토와 잭, 라푼젤 그리고 신데렐라의 간절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선율로 시작된다. 이어 문을 부수고 모래 바람과 함께 등장하는 마녀 메릴 스트립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 번에 사로잡는다. 또한 소원을 이루기 위해 숲 속으로 향하는 캐릭터들과 늑대로 변신한 조니 뎁의 모습을 통해 앞으로 숲 속에서 벌어지게 될 예기치 않은 사건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숲속으로’는 뮤지컬 영화 ‘시카고’로 아카데미 작품상에 빛나는 롭 마샬 감독과 뮤지컬 ‘위키드’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판타지 뮤지컬 작품이다. 원작 ‘인투 더 우즈(Into the Woods)’의 독창적인 스토리를 탄생시킨 각본가 제임스 라핀과 브로드웨이의 거장 스티븐 손드하임 음악감독이 영화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또한 할리우드 배우 메릴 스트립이 ‘맘마미아’에서 선보였던 노래 실력을 기반으로 독특한 비주얼까지 더해 강력한 마녀로 변신했으며, ‘캐리비안의 해적’과 ‘다크 섀도우’ 등 출연 작품마다 완벽한 변신을 꾀한 조니 뎁이 늑대로 분했다. 여기에 ‘비긴 어게인과 ’원챈스‘로 국내에 얼굴을 알린 제임스 코든이 베이커 부부 역으로, 신데렐라와 그의 왕자 역에 각각 안나 켄드릭과 크리스 파인이 열연을 펼쳤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의 막이 오른다’라는 예고편 속 카피처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타깃으로 한 영화 ‘숲속으로’는 오는 12월 24일 개봉예정이다. 사진·영상=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원폭투하 비행사들의 웃지 못할 대화

    원폭투하 비행사들의 웃지 못할 대화

    역사의 원전/존 캐리 엮음/김기협 옮김/바다출판사/896쪽/1만 7000원 ‘크리토여, 우리가 이스쿨라피우스에게 수탉 한 마리 값을 치르지 않은 것이 있다네. 잊지 않고 갚아주기 바라네.’ 독배를 마셔 온몸에 독기가 퍼져 나가는 상황에서 소크라테스가 제자들에게 남겼다는 유언. 고대의 대표적 현자로 알려진 소크라테스가 죽음 직전 얼굴을 덮고 있던 이불을 치우며 했다는, 블랙코미디 같은 말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역사와 유명인들에는 이처럼 잘 알려지지 않은 에피소드와 사연들이 다양하게 얽혔을 터이다. ‘역사의 원전’은 그 유명한 역사적 사건과 인물의 명성 한 편에 숨어 있는 것들을 현장 기록에서 생생하게 들춰내 흥미롭다. 막연한 추정이 아닌, 역사현장에 직접 있었고 목격한 이들의 기록들을 추려 엮은 ‘현장 목격 문학’의 장르로 읽힌다. 기원전 430년 아테네에 유행한 역병에 대해 쓴 쿠키디데스의 원전을 시작으로 1982년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 기록까지 2500년에 걸친 세계사 속 180개의 기록을 900쪽에 풀었다. 책의 특장은 글쓰기가 전업인 작가가 아닌, 순수 아마추어들의 온전한 기록이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그러면서도 사실전달 차원을 넘어 기록자의 희로애락까지 두루 살핀 주관적 언급이 묘미를 더한다. 옥스퍼드대 영문학과 교수인 저자의 역사 선별능력과, 원전엔 짤막하게 언급된 설명을 상세하게 해설한 옮긴이의 내공이 결합해 던져주는 역사적 사실들이 쏠쏠한 재미를 전한다. 그 재미에 얹히는 인간과 삶, 그리고 역사의 관계가 교훈일 수 있다. 원자폭탄을 싣고 나가사키로 향하는 폭격기 비행사가 폭탄투하 직전 동료와 나누는 웃지 못할 대화며, 검정색 비단 스타킹에 모피 코트를 입고 당당히 사형장으로 걸어간 희대의 여성 마타 하리의 처형 장면, 승리해가는 마지막 전투에서 치명상을 입은 이순신 장군과 아주 닮은 넬슨 장군의 최후…. 책에는 이처럼 유명한 역사와 인물만 등장하는 게 아니다. 역사가 걸출한 인물과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들만의 궤적이 아니듯이, 무명기록자들의 사사로운 목격도 적지 않다. 토끼사냥에 맛을 들여가면서 ‘살해’와 순결의 상실에 길들여져가는 아이를 관찰한 기록이며 콸라룸푸르 함락의 날 먹을 것을 찾아 혈안이 된 걸인의 깡통에서 튀어나온 슐레지어 테니스공처럼 소소한 장면과 시선의 기록도 색다르다. 역자의 후기가 그런 책의 성격을 잘 압축해 보인다. “손가락을 무시하고 달만 쳐다보라는 구호는 손가락이 왜 달을 가리키는지 그 구체적 사연을 살피지 못하게 한다. 기록된 사실의 이해를 넘어 기록자의 의도를 읽을 수 있다면 물고기를 얻는 데 그치지 않고 물고기 잡는 방법을 배우는 소득이 될 것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값싸게 사고 먹고 즐기고 高3 스트레스 싹~

    올해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위한 유통업계의 다양한 할인 혜택과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수험표를 제시해야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있는 만큼 시험이 끝났다고 해도 수험표를 버리지 말고 꼭 챙겨야 한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제일모직은 삼성라이온즈의 8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이자 프로야구 사상 첫 통합 4연패 달성을 기념해 14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제일모직 소속 브랜드 매장에서 최대 20% 할인 행사를 연다. 이 기간 동안 구매한 수험생 가운데 77명을 추첨해 캐릭터 캐주얼 엠비오의 정장과 빈폴레이디스의 트렌치코트를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14~16일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 나이스크랍 등 영패션 브랜드 상품을 10~30% 할인해 준다. 현대백화점은 14~23일 역시 수험표를 가진 수험생을 대상으로 ‘유플렉스와 함께하는 쇼핑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능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할인 행사도 있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는 13~16일 정상가 대비 65% 할인된 1만 6000원에, 1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는 57% 할인된 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롯데월드는 1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수험생 본인이 자유이용권을 구입하면 동반 1인은 무료 이용이 가능한 ‘수능 탈출 1+1’ 특별 우대를 준비했다. 외식 업계도 수험생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빕스는 13일부터 다음달까지 수험표를 제시하면 33% 할인된 1인 샐러드바를 판매한다. 애슐리는 오는 30일까지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 수험생을 포함해 3명 이상의 성인이 방문하면 대표 메뉴를 무료 증정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영화 속 ‘공중항모’ 이번엔 현실화될까... 미국, 시동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영화 속 ‘공중항모’ 이번엔 현실화될까... 미국, 시동

    지난 2012년 개봉해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며 무려 15억 달러(약 1조 6,192억 원)의 흥행 수입을 기록, 아바타와 타이타닉에 이어 역대 흥행 3위를 기록했던 헐리우드 영화 ‘어벤저스(Avengers)’에는 개성 넘치는 여러 히어로들만큼이나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존재가 하나 있었다. 바로 실드(S.H.I.E.L.D) 작전기지 역할을 하는 공중항공모함, 헬리캐리어(Helicarrier)가 그것이다. 어벤저스를 비롯, 독특한 세계관을 갖고 오래 전부터 SF 만화를 창작해 온 마블(Marvel)이 지난 1965년 발표한 ‘스트레인지 테일즈(Strange Tales)’에서 처음 등장했던 공중 항공모함은 각 시리즈를 거치면서 진화에 진화를 거듭했고, 어벤저스에 등장한 헬리케리어는 수상 항해와 공중 비행은 물론, ‘역반사 패널’을 사용해 ‘투명항모’가 될 수 있는 기능까지 가져 관객들의 흥미를 모았다. 이렇게 영화 속에서나 등장했던 공중 항공모함를 개발하기 위해 미국이 서서히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역사 속 공중 항공모함들...게속된 실패 20세기 초 항공기가 처음으로 등장하고 제1차 세계대전을 통해 군사적인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한 이후 강대국들은 이 항공기를 땅 위의 활주로가 아닌 곳에서 날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비행기는 지난 수 천년간 2차원 공간에서만 벌어지던 전쟁터의 개념을 3차원으로 확장시켰고, 하늘을 날 수 있는 능력과 빠른 속도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문제는 항속거리가 짧다는 것이었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운용되었던 영국과 독일의 주요 전투기들은 작전 반경이 길어야 200km를 넘지 못했고, 항속거리가 짧다보니 전선(戰線) 가까운 곳에 이미 비행장을 건설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바다에서는 대형 화물선이나 석탄운반선, 전함 등을 개조해 항공모함을 만드는 방법이 등장했지만, 육지에서는 간이 비행장을 만들거나 들판에서 항공기를 이착륙시켜야 했다. 당시 영국과 독일에서는 항공기라는 새로운 수단을 이용해 바다 건너 상대방의 수도인 런던과 베를린을 폭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고민했다. 각국은 대전 말기 상대국의 수도를 폭격하고 돌아올 수 있는 폭격기를 개발해 냈지만, 문제는 폭격기만큼 긴 항속거리를 가지고 폭격기를 따라 들어가 호위해줄 수 있는 전투기가 없었다는 것이었다. 이 와중에 등장한 것이 세계 최초의 공중 항공모함(?) R-33이었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인 1918년 23급(23 class) 비행선에 소형 복엽기였던 솝위드 카멜(Sowith Camel) 전투기를 탑재했던 R-33은 괴상한 것을 좋아하는 영국인들의 독특한 발상의 산물이었다. 하지만 이 R-33은 공중항모라고 부르기에는 다소 민망한 수준이었다. 이 비행선에 탑재된 솝위드 카멜 전투기는 ‘탑재’된 것이 아니라 조종사가 탑승한 채로 여러 개의 갈고리를 이용해 비행선에 매달려 있다가 필요할 때 연결 고리를 풀고 출격하는 방식이었다. 영화 인디애나 존스 3편에서 주인공이 비행선을 탈출할 때 비행선 아래 매달려 있던 작은 항공기를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그러나 이 방식에는 결정적인 한계가 있었다. ‘출격’은 가능했지만 비행선으로 돌아올 수가 없었던 것이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미 해군은 아크론(Akron)급 비행선인 마콘(USS Macon) 비행선에 스패로호크(Sparrowhawk) 전투기 4대를 탑재한 ‘공중항모’를 선보였다. R-33과 마찬가지로 4대의 전투기를 고리로 걸어 놓았다가 출격시킨 뒤 복귀할 때는 전투기가 천천히 비행선에 접근해 다시 고리를 걸어 회수하는 방식이었다. 1933년 마콘이 처음 등장했을 때만해도 ‘혁신’이라며 칭송 받았지만, 불과 2년만에 마콘이 추락하면서 미 해군은 공중항모의 꿈을 완전히 접었다. 이후에도 ‘출격은 하되 복귀는 생각하지 않는’ 컨셉으로 구소련의 TB-3 폭격기나 일본의 G4M 폭격기 등이 등장했지만, 시험적으로 몇 대만 만들어지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냉전 시기 미군은 ‘기생 전투기(Parasite Fighter)’라는 기상천외한 발상을 꺼내면서 또다시 공중항모에 대한 미련을 드러냈다. 대형 폭격기인 B-36의 폭탄창에 ‘고블린(Goblin)'이라고 명명된 XF-85 소형 전투기를 탑재하고 있다가, 소련 전투기가 요격하러 오면 이 기생 전투기를 출격시켜 적 전투기에 대응한다는 컨셉이었다. 그러나 XF-85는 폭탄창에서 투하되어 발진은 쉬웠지만, 폭격기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B-36 폭격기가 이 전투기를 갈고리로 낚아채 회수해야 했기 때문에 회수 과정에서 충돌 위험이 컸고, 결국 미 공군은 이 같은 구상을 접어야만 했다. -미군의 또 다른 모험 B-36과 XF-85의 실패 이후 공중항모에 대해 다시는 이야기를 꺼낼 것 같지 않았던 미군이 지난 7일(현지시간), 또다시 공중항모 이야기를 꺼내고 나왔다. 미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 : 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 Agency)가 무인전투기를 운용하는 공중항모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한 것이다. DARPA는 기술적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고, 개발 비용과 시간을 줄이기 위해 몇 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탑재 항공기는 무인전투기(UCAV : Unmanned Combat Aerial Vehicle)를 탑재하며, 기존에 운용 중인 B-52H나 B-1B 폭격기, C-130 수송기 등 대형 항공기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4년 이내에 비행 테스트가 가능할 것 등이었다. 공중항모에 탑재되는 무인전투기는 정찰과 폭격 등의 임무 수행이 가능하고, 임무 수행 후 다시 모기(母機)로 회수될 수 있어야 하는 조건도 있었는데, 미군이 극심한 예산난 속에서도 이 같은 사업을 시작한 것은 다름 아닌 중국 때문이었다. 중국은 지난 1990년대부터 추진해 온 단계적 도련선(Island chain) 확보계획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중국 해안선에서 2,000km 떨어진 일본 오가사와라-괌-사이판-파푸아뉴기니를 연결하는 지역까지 가상의 선을 긋고 이 미군 전력이 이 선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국은 미국의 항공모함을 잡기 위한 대함 탄도미사일(Anti Ship Ballistic Missile)과 초음속 대함 미사일로 무장한 대형 전투기, 항공모함 등을 속속 배치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미 해군 항공모함은 중국의 도련선 안으로 진입하기가 어려워졌다. 미국 항공모함이 중국 해안선 2,000km 밖에서 전투기를 출격시킨다 하더라도 전투기들의 작전반경이 1,100km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사실상 중국 본토를 공습할 방법이 없게 되자, ‘공중항모’ 컨셉을 들고 나온 것이다. 미군은 공중항모가 배치되면 공중항모를 전투기들의 호위를 받으며 도련선 안쪽으로 투입시키고, 여기서 무인전투기를 출격시켜 중국 해안을 폭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폭탄을 탑재할 수 있는 수준의 무인전투기는 이미 F-16 전투기 수준으로 대형화 되었고, 기존의 폭격기나 수송기와 같은 항공기로는 이러한 무인전투기를 수납하거나 회수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미 국방부의 이번 공모전에서 어떤 아이디어가 모아져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미 국방부는 오는 26일까지 관련 아이디어를 접수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이일우 군사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총장)
  • 캔디스 스와네포엘과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화려한 비키니에 쭈욱 빠진...최고라는 이유...”

    캔디스 스와네포엘과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화려한 비키니에 쭈욱 빠진...최고라는 이유...”

    세계적인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이 주최하는 이른바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는 판타스틱하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만큼 화려한데다 볼거리도 만만찮다. 모델이라면 누구나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를 꿈의 무대로 서기를 갈망하고 있다. 올해 역시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는 열린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톱모델 캔디스 스와네포엘(26, 오른쪽 두번째)를 비롯,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 나설 늘씬한 모델들이 카리브해의 캐리비안 해변에서 화보 촬영을 했다. 파파라치들의 표적이 됐음을 당연하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닷컴은 9일(현지시간) 캐리비안 해변과 물 속에서 화보 촬영을 하는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키워드에 ‘섹시(sexy)’를 포함시켰다. 그만큼 멋진 모델이라는 얘기다. 스와네포엘은 15세때 모델로 발을 내딛은 뒤 나이키, 베르사체, 디체, 톰포드, 엘르 등에서 활동했다. 2010년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의 일원이 됐다. 잡지 ‘FHM’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100명’ 가운데 61위를 기록했으며, 경제잡지 ‘포브스’가 뽑은 ‘2011 세계 최고의 수익 모델 10위’ 안에 들었다. 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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