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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 편견 없애는 축제의 장 열린다

    체험 통해 서로의 마음 이해하기 강동, 10여개 체험부스·취업지원 제공 ‘장애를 체험하며 이해해요.’ 강동구는 18일 오후 2시부터 천호공원에서 ‘장애인의 날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장애인에겐 재활의욕을 높이고 비장애인에겐 장애인을 이해하는 행사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무용 동아리 ‘LUX-빛’의 식전 공연이 선보인다. 기념식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35명과 장애를 극복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범 장애인 시상이 열린다. 특히 야외공연장 장애인식개선 존에는 10여개의 체험부스가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장애에 대해 알아보는 퀴즈, 우리 주변의 장애인편의시설 찾아보기, 점자·수화 배우기, 장애인 생산품 알아보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자폐성 장애인인 박태현 종이공예작가와 함께 종이아트 만들기와 체험 후 소감을 적어 희망나무를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갖는다. 농구장에서는 장애인취업지원 존, 재활스포츠 존을 꾸며 장애인들에게 취업과 재활스포츠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장애인 9개팀 문화공연 함께하기 종로, 작품 전시회·걷기대회 등 ‘9개팀의 문화공연 보러 오세요.’ 종로구는 오는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종로장애인복지관에서 ‘종로구 어울누림 축제’를 펼친다. 1부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 장애물 없는 마을만들기 위원회 출범식을 갖는다. 2부는 어울림 콘서트, 우리마을 장애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어울림 콘서트에서는 시각장애인 2개팀, 청각장애인 2개팀, 지체장애인 5개팀 모두 9개팀의 장애유형별 단체팀이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우리마을 장애체험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팀이 돼 카페, 약국 등에서 일상적인 일을 해본 뒤 구에서 자체 제작한 시각장애인 안내견 환영 스티커 부착 캠페인을 개최한다. 복지관에서는 포토존, 즉석 캐리커처 제작 및 증정, 장애인 신체 맞춤형 와이셔츠 제작, 뉴스포츠 체험 활동, 네일아트 서비스 등 부대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설리번학습지원센터 촉각도서와 장애인 사진공모전 수상작 등 작품 전시회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25일 오전 9시 30분 경복궁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15 장애인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 고궁걷기대회’가 열린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장애인·비장애인 1500명 하나되기 서대문구, 퀴즈대회 등 즐길거리 다양 ‘장애인, 비장애인 1500명이 하나 돼요.’ 서대문구는 오는 21일 오전 11시~오후 5시 홍제천 폭포마당에서 지역 장애인과 복지시설 관계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어우러지는 ‘2015년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을 연다. 장애인의 건강, 문화 생활을 돕기 위해 20여개 부스에서 각종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장애인 취업을 위한 일자리 상담, 직업 체험 활동도 마련된다. 오후 2시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는 장애인복지 유공자 15명에 대한 표창과 장애인식개선 백일장 입상 학생 24명에 대한 시상이 있다. 기념식 뒤에는 서대문 돌발 퀴즈 대회가 펼쳐진다. 퀴즈를 많이 맞힌 장애인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행사 참석자를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갖는다.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장애인복지분과에서 행사를 주최한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길섶에서] 신발 욕심/문소영 논설위원

    미국 드라마 ‘섹스앤드더시티’의 허영심 많은 캐리도 아니지만, 여성용 신발이 신발장에 가득하다. 한 번 신고 신발장에 넣어 둔 신발들이다. ‘기자는 발로 취재한다’는 생각은 디지털 환경에서는 신화 같지만, 외근이 기본인 기자는 사무직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걸어야 한다. 여성용 신발은 브랜드와 상관없이 신고 오랫동안 걸어 보기 전에는 편한지 불편한지가 확실하지 않다. 여자들 신발은 예뻐야 소비된다는 철학들 탓인지 눈에는 예쁘고 발은 불편한 신발이 너무 많다. 뒷굽이 10㎝가 넘는다는 킬힐과 같은 신발은 쳐다보지도 않는데 그렇다. 숨을 쉰다는 외국 브랜드의 신발은 두어 번 신고 신발장에 방치했다가 후배에게 넘겼다. 사람이 태어나 가장 많이 변형되는 신체 부위가 발이라고 한다. 문화와 전통으로 여성의 발을 훼손하는 중국의 전족이 있었다. 현대에도 발의 생김새를 무시한 앞코가 뾰족한 신발, 킬힐, 작은 키를 보완하는 ‘키높이 구두’ 등이 ‘발의 코르셋’인 셈이다. 남자도 최소 20~30%, 여성은 하이힐로 40~80% 변형이 불가피하단다. 버리지도 못하고 신발장을 채운 구두를 놔두고 오늘도 편한 신발을 찾아 두리번거린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나무 뽑던 버그카 뒤집히는 순간 포착, 덤 앤 더머?

    나무 뽑던 버그카 뒤집히는 순간 포착, 덤 앤 더머?

    엉뚱한 행동을 반복하는 사람들을 볼 때면 흔히 ‘덤 앤 더머’ 같다고 합니다. 짐 캐리 주연의 영화 ‘덤 앤 더머’ 속 두 주인공을 빗댄 말입니다. 최근 폴란드의 한 남성의 엉뚱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버그카를 이용해 나무를 뽑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버그카는 모래나 고르지 못한 지형에서도 달릴 수 있게 만든 자동차를 말합니다. 나무와 버그카를 줄로 연결한 이 남성은 가속 페달을 밟으며 전진을 시도합니다. 물론 그의 버그카가 나무를 뽑기에는 무리로 보이지만 남성 역시 이를 포기할 생각이 전혀 없어 보입니다. ‘기왕 칼을 빼들었으면 뭐라도 잘라야지!’ 뭐 이런 생각인 모양입니다. 잠시 후 영상의 12초 지점, 작심한 듯 그가 가속 페달을 힘껏 밟습니다. 하지만 뽑혀야 할 나무는 꼼짝하지 않은 채 그의 버그카만 뒤집어지고 맙니다. 영상을 접한 한 누리꾼은 “일을 쉽게 하려다 오히려 어렵게 만들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영상=misqo89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허지웅, 예원 이태임 겨냥 “저 맘에 안들죠”=“X같냐”라는 뜻..패러디까지 경악

    허지웅, 예원 이태임 겨냥 “저 맘에 안들죠”=“X같냐”라는 뜻..패러디까지 경악

    허지웅 예원 일침 “저 맘에 안들죠”=“X같냐”라는 뜻..이태임 예원 패러디 봇물 ‘이태임 예원 패러디, 너 어디서 반 마리니’ 이태임 예원 욕설 동영상 공개에 각종 패러디물이 양산되고 있는 가운데 평론가 허지웅이 예원을 겨냥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허지웅은 29일 오전 트위터에 “‘언니 나 마음에 안 들죠?’라는 말의 예외적 맥락을 이해하지 못해 주변에 물어보면서 혹시 남자들의 대화에서 ‘X같냐?’라는 말과 같은 어감인 거냐고 물었더니 정확하다는 대답이 돌아왔다”라는 글을 남겼다. “언니 나 마음에 안 들죠?”는 이태임 예원 욕설 동영상에서 예원이 했던 말로 이 말은 들은 이태임은 욕설을 쏟아낸 바 있다. 한편 28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의 ‘용감한 기자들’ 코너에서는 안영미 나르샤가 이태임 예원 동영상을 패러디했다. 이날 안영미는 일반인 남자친구와 홍대 데이트에 나섰다. 안영미는 화가로 위장하고 있는 기자 나르샤에게 다가가 자신을 그려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나르샤는 당황하면서도 열심히 캐리커처를 완성했다. 나르샤의 그림을 본 안영미는 “못 생겼잖아”라고 화를 내며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고 말했다. 이에 나르샤는 “너 왜 눈을 그렇게 뜨니”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안영미는 “아니 내가 추워서”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이태임 예원 패러디 대박이네”, “이태임 예원 패러디, 허지웅 말 일리가 있다”, “이태임 예원 패러디, 허지웅 말에 공감”, “이태임 예원 패러디, 허지웅 정확하게 짚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태임-예원’ 욕설 영상 패러디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 치킨 브랜드의 광고 동영상이 등장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월트 디즈니 로고 30년사 한 눈에

    월트 디즈니 로고 30년사 한 눈에

    30년 동안의 월트 디즈니 제작사 로고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영화를 제작하는 월트 디즈니 픽처스의 로고 변천 과정을 담은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월트 디즈니 픽처스의 로고는 영화 시작 전 음악과 함께 나오는 성의 모습과 그 뒤를 반짝이며 지나가는 별들로 구성돼 있다. 이 성은 독일 퓌센에 위치한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인 노이슈반스타인 성을 모델로 했으며 ‘백조의 성’으로 더 잘 알려졌다. 월트 디즈니 픽처스는 이 로고를 1985년 작품인 타란의 대모험(the black cauldron)부터 쓰기 시작했으며 영화의 콘셉트에 맞춰 로고를 변화시켜 왔다. 영상에는 약 11분여 동안 토이 스토리(1995), 형사 가제트(1999), 다이너소어(2000), 신데렐라(2002), 캐리비안의 해적2(2006), 트론: 새로운 시작(2010), 말레피센트(2014) 등 영화에 따라 바뀌어 온 로고의 영상이 담겨 있다. 한편 유튜브 사용자 에단 존스(Ethan Jones)에 의해 게재된 이 영상은 지난 15일 이후 58만 50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Ethan Jone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태임 예원 패러디, 안영미 도발에 나르샤 욕 폭발

    이태임 예원 패러디, 안영미 도발에 나르샤 욕 폭발

    28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의 ‘용감한 기자들’ 코너에서는 안영미 나르샤가 이태임 예원 동영상을 패러디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안영미는 일반인 남자친구와 홍대 데이트에 나서따. 기자로 분한 신동엽을 비롯한 김준현, 유준현, 나르샤 등은 안영미를 취재하기 위해 위장했다. 안영미는 화가로 분한 나르샤에게 다가가 자신을 그려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나르샤는 당황하면서도 열심히 캐리커처를 완성했다. 나르샤의 그림을 본 안영미는 “못 생겼잖아”라고 화를 내며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고 말했다. 이에 나르샤는 “너 왜 눈을 그렇게 뜨니”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안영미는 “아니 내가 추워서”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는 이태임 예원 욕설 동영상을 패러디한 것. 앞서 이태임 예원은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욕설 논란에 휘말렸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이태임이 예원에게 사과하고 방송에서 하차하면서 상황이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런데 당시 촬영분이 뒤늦게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예원 역시 반말과 욕설을 했다는 것이 알려지며 논란이 재가열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태임 예원 패러디, 안영미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 표정 비교하니 싱크로율 99%

    이태임 예원 패러디, 안영미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 표정 비교하니 싱크로율 99%

    이태임 예원 패러디, 안영미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 도발에 나르샤 욕설 폭발 ‘이태임 예원 패러디’ 배우 이태임 예원 욕설 논란 동영상을 ‘SNL’이 패러디했다. 28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의 ‘용감한 기자들’ 코너에서는 안영미 나르샤가 이태임 예원 동영상을 패러디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안영미는 일반인 남자친구와 홍대 데이트에 나서따. 기자로 분한 신동엽을 비롯한 김준현, 유준현, 나르샤 등은 안영미를 취재하기 위해 위장했다. 안영미는 화가로 분한 나르샤에게 다가가 자신을 그려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나르샤는 당황하면서도 열심히 캐리커처를 완성했다. 나르샤의 그림을 본 안영미는 “못 생겼잖아”라고 화를 내며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고 말했다. 이에 나르샤는 “너 왜 눈을 그렇게 뜨니”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안영미는 “아니 내가 추워서”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는 이태임 예원 욕설 동영상을 패러디한 것. 앞서 이태임 예원은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욕설 논란에 휘말렸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이태임이 예원에게 사과하고 방송에서 하차하면서 상황이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런데 당시 촬영분이 뒤늦게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예원 역시 반말과 욕설을 했다는 것이 알려지며 논란이 재가열됐다. 해당 동영상을 보면 예원은 이태임에게 “추워요?”라고 물었고 이태임은 “너무 추워. 너 한 번 갔다와봐”라고 말했다. 이에 예원은 “안돼”라고 말했고 이태임은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좋아?”라고 쏘아붙였다. 예원은 “아니, 아니”라고 답했고 이태임은 “너 어디서 반말이니?”라고 폭발하기 시작했다. 이태임이 “내가 우스워 보이냐”고 하자 예원은 “아니요”라며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고 말했다. 이에 이태임은 “눈을 왜 그렇게 떠?”라고 말한 뒤 욕설을 퍼부었다. 스태프들은 “태임아 왜 그래”라며 말렸고 예원은 입을 벌리고 눈을 치켜뜨며 당황스러움을 표출했다. 네티즌들은 “이태임 예원 패러디 살벌하네”, “이태임 예원 패러디 대박이다”, “이태임 예원 패러디 역시 SNL”, “이태임 예원 패러디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태임 예원 패러디, 어떤 패러디 있길래?

    이태임 예원 패러디, 어떤 패러디 있길래?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tvN ‘SNL 코리아-용감한 기자들’ 코너에서는 나르샤 안영미가 욕설 논란으로 다시금 화제를 모은 이태임 예원 영상 패러디에 나섰다. 이날 SNL에서 일반인 남자친구와 홍대로 몰래 데이트에 나온 안영미, 신동엽을 비롯한 김준현, 유준현, 나르샤 등은 이를 취재하기 위해 각기 다른 인물로 위장 취재를 실시했다. 특히 안영미는 화가로 분한 나르샤에게 다가가 자신을 그려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나르샤는 당황하지만 열심히 캐리커처를 완성해 건넸다. 나르샤의 그림을 본 안영미는 “못 생겼잖아”라고 화를 내며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고 예원 이태임 욕설 논란 영상 속 화제의 대사를 패러디해 폭소를 안겼다. 이에 나르샤는 “너 왜 눈을 그렇게 뜨니”라고 말했고 안영미는 “아니 내가 추워서”라고 말하며 이태임 예원 욕설 논란 영상 속 대사를 계속해서 입에 담았다. 이태임과 예원의 사건이 논란이 되면서 허지웅의 SNS와 김구라의 과거 발언 역시 눈길을 끌었다.연예팀 chkim@seoul.co.kr
  • 이태임 예원 패러디, 안영미 정색 표정에 나르샤 “너 왜 눈을 그렇게 뜨니?”

    이태임 예원 패러디, 안영미 정색 표정에 나르샤 “너 왜 눈을 그렇게 뜨니?”

    28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의 ‘용감한 기자들’ 코너에서는 안영미 나르샤가 이태임 예원 동영상을 패러디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안영미는 일반인 남자친구와 홍대 데이트에 나서따. 기자로 분한 신동엽을 비롯한 김준현, 유준현, 나르샤 등은 안영미를 취재하기 위해 위장했다. 안영미는 화가로 분한 나르샤에게 다가가 자신을 그려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나르샤는 당황하면서도 열심히 캐리커처를 완성했다. 나르샤의 그림을 본 안영미는 “못 생겼잖아”라고 화를 내며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고 말했다. 이에 나르샤는 “너 왜 눈을 그렇게 뜨니”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안영미는 “아니 내가 추워서”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는 이태임 예원 욕설 동영상을 패러디한 것. 앞서 이태임 예원은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욕설 논란에 휘말렸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이태임이 예원에게 사과하고 방송에서 하차하면서 상황이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런데 당시 촬영분이 뒤늦게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예원 역시 반말과 욕설을 했다는 것이 알려지며 논란이 재가열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태임 예원 패러디, “너 왜 눈을 그렇게 뜨니?” 살벌

    이태임 예원 패러디, “너 왜 눈을 그렇게 뜨니?” 살벌

    28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의 ‘용감한 기자들’ 코너에서는 안영미 나르샤가 이태임 예원 동영상을 패러디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안영미는 일반인 남자친구와 홍대 데이트에 나서따. 기자로 분한 신동엽을 비롯한 김준현, 유준현, 나르샤 등은 안영미를 취재하기 위해 위장했다. 안영미는 화가로 분한 나르샤에게 다가가 자신을 그려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나르샤는 당황하면서도 열심히 캐리커처를 완성했다. 나르샤의 그림을 본 안영미는 “못 생겼잖아”라고 화를 내며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고 말했다. 이에 나르샤는 “너 왜 눈을 그렇게 뜨니”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안영미는 “아니 내가 추워서”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는 이태임 예원 욕설 동영상을 패러디한 것. 앞서 이태임 예원은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욕설 논란에 휘말렸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이태임이 예원에게 사과하고 방송에서 하차하면서 상황이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런데 당시 촬영분이 뒤늦게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예원 역시 반말과 욕설을 했다는 것이 알려지며 논란이 재가열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다 가려!”…레이디 가가 ‘중동버전’ 이미지 보니

    “다 가려!”…레이디 가가 ‘중동버전’ 이미지 보니

    여성에게 엄격한 잣대를 대는 중동 국가에서는 할리우드 섹시스타들도 별 수 없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중동국가에서 발매되는 할리우드 섹시스타들의 화보 및 음반 커버 이미지의 수정된 버전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종교 경찰인 ‘CPVPV’(가치의 확산과 범죄 예방을 위한 위원회) 측은 아이튠즈나 음반매장 등지에서 판매되는 섹시 콘셉트 여가수의 앨범 커버 이미지를 자체적으로 수정해 공개하고 있다. 예컨대 2008년 발매된 마돈나의 앨범 커버 이미지는 마돈나가 어깨끈이 달린 민소매와 핫팬츠를 입고 있는 원래 이미지에서 팔과 다리를 검게 칠해 긴팔과 긴 바지를 입은 듯한 이미지로 수정했다. 팝스타 레이디가가도 마찬가지. 상·하체를 모두 노출한 레이디가가의 본래 이미지는 역시 상체 절반 이상을 가리고 하체에는 검은색을 덧입혀 마치 레깅스를 입고 있는 듯한 이미지로 수정했다. 심지어 레이디가가가 다른 앨범 커버에서 엉덩이를 노출한 사진은 교묘하게 치마를 두른 듯한 사진으로 둔갑되기도 했다. 어깨와 긴 다리를 노출한 케이티 페리의 앨범 이미지는 검은색 반팔과 칠부 길이의 바지를 입은 듯한 이미지로 수정됐고, 역시 어깨를 드러낸 머라이어 캐리의 앨범 역시 옷과 같은 컬러를 덧대 마치 원래 긴 옷을 입은 듯한 이미지로 변형시켰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종교경찰청은 시민들에게 이슬람 교리를 가르치고 엄격한 이슬람 잣대를 강조해 옷과 시민의식 등에 제한을 강요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에는 1만 명에 달하는 종교경찰이 활동하며, 경찰청만 50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항공사에 맡긴 짐가방 파손땐 배상받게 된다

    서울에 사는 정모씨는 지난해 4월 일본 여행을 갔다가 첫 출발부터 김이 샜다. 제주항공을 이용해 일본 나리타공항에 도착한 뒤 맡긴 가방을 찾았지만 모서리와 바퀴, 몸체 부위 곳곳이 파손됐다. 정씨는 즉각 제주항공에 이의를 제기했다. 하지만 제주항공 측은 소비자 부주의에 따른 파손이므로 배상이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앞으로는 정씨와 같은 피해 사례도 항공사로부터 배상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항공사에 맡긴 가방(캐리어)의 손잡이, 바퀴 등의 파손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제주항공 약관을 시정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9일부터 시정된 약관을 적용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상법과 몬트리올협약(항공운송에 관한 국제협약)에 따르면 항공사의 관리 기간에 발생한 위탁 수하물 파손에 대해서는 법이 정한 일부 면책 사유를 빼고는 항공사가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면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은 이를 준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소비자의 수하물 관련 불만은 적지 않았다. 항공 분야의 소비자 피해 상담건수 중 위약금과 운송 지연에 이어 세 번째였다. 다만 정상적인 수하물 운송 과정에서 발생한 경미한 흠집이나 마모에 대해서는 항공사의 책임이 없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새 영화] ‘뷰티풀 라이’

    [새 영화] ‘뷰티풀 라이’

    1983년부터 무려 22년간 지속돼 20세기 최악의 참극 중 하나로 꼽히는 수단 내전. 이 기간 중에 반군에게 잡혀 총알받이로 쓰이거나 아랍계 군인들의 횡포를 피해 국경을 넘은 수단의 아이들을 가리켜 ‘잃어버린 아이들’이라고 부른다. ‘뷰티풀 라이’는 ‘잃어버린 아이들’을 소재로 한 영화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만큼 극 초반은 상당히 무게감 있게 전개된다. 1987년 수단 내전으로 부모를 잃은 마메르, 테오, 예레미아, 폴, 아비탈 등 5명의 아이들은 반군을 피해 죽음과 사투를 벌이며 수천㎞ 떨어진 케냐 난민촌으로 향한다. 물 대신 소변을 먹고 땅에 떨어진 음식을 주워 먹으며 연명한다. 반군들에게 발각될 위험에 처하기도 하지만 결국 형 테오의 희생으로 나머지 아이들은 무사히 난민촌에 도착한다. 난민촌 생활을 거친 아이들이 13년 뒤 어엿하게 자라 미국에 정착할 기회를 얻으며 영화 후반부는 이어진다. 이들이 낯선 땅에서 적응하며 살아가는 과정을 통해 더이상 ‘잃어버린 아이들’이 아니라 ‘발견된 존재’로서의 이야기에 주목한다. 맥도날드가 뭔지도 모르고 전화기를 경보 장치로 착각하는 이들은 문명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순박하고 따뜻한 마음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한다. 직업 상담사 캐리(리즈 위더스푼)도 동생을 잃은 상처 때문에 세상에 진심을 내보이지 않은 채 살아가지만 아이들과 넓고 깊게 교감하며 점차 마음의 빗장을 풀어간다. 마메르는 일자리를 소개해 준 캐리에게 감사의 뜻으로 오렌지를 한아름 사들고 갔지만 크게 환영을 받지 못한다. 또 예레미아는 유통 기한이 지난 음식을 버리라는 사장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필요한 사람에게 주는 바람에 해고된다. 이들에게야 순간순간이 힘겨움 그 자체이겠지만, 효율과 경쟁의 이름으로 한동안 잊고 살았던 사람의 정과 순박함을 되새기게 해주는 대목이다. 사회적인 차별이나 역경 속에서도 특유의 낙천성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이들. 마메르는 죽었다고 믿었던 테오의 편지를 받아들고 엄청한 혼란에 빠진다. 영화는 우리가 비문명인이라고 부르는 그들의 따뜻한 인간애에 주목하는 동시에 선의의 거짓말을 통해 가족애를 지켜 나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보여 준다. 영화 속 주인공들은 실제로 수단 출신의 ‘잃어버린 아이들’이 캐스팅됐다. 마메르를 연기한 영국 출신의 배우 아널드 오셍, 예레미아 역을 맡은 미국 배우 겸 모델 게르 두아니, 미국 생활에 염증을 느끼는 폴 역의 힙합 뮤지션 엠마뉴엘 잘 등은 모두 어린 시절 군인에게 소년병이 될 것을 강요받는 등 잔인한 대우를 받았다. 필리프 팔라도 감독은 “그 어떤 배우들보다 힘든 상황을 경험했던 ‘잃어버린 아이들’이 출연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덕분에 영화는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처럼 진정성이 느껴지는 가운데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에 숨겨진 따뜻한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다. 26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은밀한 한 컷, 위대한 변화…웃겨라, 세상을 뒤집을 만큼

    은밀한 한 컷, 위대한 변화…웃겨라, 세상을 뒤집을 만큼

    풍자, 자유의 언어 웃음의 정치/전경옥 지음/책세상/584쪽/3만원 지난 1월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이슬람 근본주의 성향의 두 형제 테러리스트는 그동안 마호메트를 우스꽝스럽게 그리면서 조롱과 풍자를 한 시사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를 상대로 피의 복수극을 벌였다.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이 테러는 언론의 자유와 한계에 대한 사회적 논의에 불을 붙이는 계기가 됐다. 글보다 더 함축적이고 즉각적으로 비판하거나 공격하려는 대상과 의도를 환기하면서 여론을 효과적으로 움직이는 풍자 이미지는 기원전 1360년 이집트에서 클레오파트라부터 하급정부 관리에 이르는 지배층을 공격할 때 처음 등장했다는 기록이 있다. ‘풍자, 자유의 언어 웃음의 정치’는 풍자 이미지를 통해 근대 유럽의 정치·경제·사회·문화를 조망한 책이다. 근대는 절대권력, 신흥계급, 교회, 대중, 국제관계, 여성을 둘러싸고 큰 변화가 일어나면서 중세의 봉건적 질서를 벗어나 시민사회로 이행하는 역동적인 시기였다. 자유와 평등 개념이 확산하고 정치적 규범과 철학이 대거 형성되면서 사회 전반에서 발전이 이뤄졌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자연재해와 전쟁에 따른 인명 희생, 산업화와 도시화가 낳은 빈곤과 노동착취, 빈부격차 문제도 심각해졌다. 책은 이처럼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지닌 근대의 두 얼굴을 당시 유행한 풍자 이미지를 통해 생생히 보여 준다. 책은 특히 정치·경제적으로 강성했고 근대성의 요소를 공통으로 많이 지닌 16~19세기 영국·프랑스·독일에 초점을 맞춘다. 자유주의 정신이 확산되고, 정치적 규범과 철학이 대거 형성됨으로써 정치·사회·문화 전반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뤘고 급속하게 산업화가 진행되던 당시 만화와 만평, 캐리커처, 전단지, 풍자소설 등이 어떻게 생겨나 어떤 경로로 유포되고 향유됐으며 어떤 반향을 일으켰는지를 우선 살핀다. 이어 중세의 봉건제가 무너지고 절대왕정이 성립되어 가는 과정, 왕족과 귀족, 고위 성직자가 모든 특권을 독차지한 것에 대한 반발과 자유 평등 개념의 확산으로 시민혁명이 일어나는 과정이 펼쳐진다. 가톨릭의 부패와 성직자의 타락, 이에 대한 반발로 종교개혁이 일어나는 과정,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 간의 갈등과 막대한 희생을 부른 종교전쟁도 풍자의 대상이 됐다. 불공평과 불의에 맞서기도 하지만 쉽게 해이해지는 대중의 속성을 꼬집고, 근대에 새로이 등장한 지식 엘리트와 신정치 엘리트에 대한 풍자도 흥미롭다. 근대의 유럽 풍자 이미지에서 여성은 중세의 폐쇄적인 인식에서 다소 벗어나긴 했지만 여성의 사회적 역할, 지위, 사회참여에 대해서는 여전히 차별적이고 가부장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여성을 사치스러운 생활의 표본 혹은 정치적 부패의 원인으로 그리면서 ‘친절하지만 나약하고, 정의롭지만 악마의 유혹에 쉽게 빠지고, 남성의존적이며 공적인 영역에 적합한 자질이 없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종교, 왕권, 식민지, 무역 등을 둘러싸고 일어난 국가 간의 갈등과 충돌도 풍자의 주요 소재였다. 라이벌 관계였던 영국과 프랑스에서 정치적 선전과 선동을 목적으로 배포된 풍자화들에서 같은 사안을 놓고 상반된 시각을 펼치는 점도 흥미롭다. 19세기 초반 전 유럽을 상대로 정복전쟁을 벌인 나폴레옹은 단골 등장인물로 당시 정세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표현된다. 책에 따르면 “풍자는 편견, 악덕, 모순, 부조리, 어리석음 등을 비난하거나 이를 개선하려는 기대감을 갖는 빈정거림이며 보이는 것에만 가치를 두는 것을 경계하는 대안”으로 “대중담론을 형성하는 방법이며 일종의 현실 참여적인 정치행위”였다. 서양정치사상을 연구해 온 저자는 서문에서 “풍자만화는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도 세상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게 한다”며 “이미지라는 문화적 형태와 풍자라는 문화적 행위가 어떻게 정치적인 것이 되는지 보여 주려고 했다”고 밝혔다. 영국의 제임스 길레이와 윌리엄 호가스, 프랑스의 자크 칼로와 샤를 필리퐁, 오노레 도미에 등 당대를 풍미했던 저명한 풍자화가의 작품은 물론 재치와 기지로 대중을 사로잡은 무명 작가들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일반적인 만평과 캐리커처뿐 아니라 게임카드와 게임보드 형식의 풍자화, 여러 장면을 달팽이 형태로 연결해서 보여 주는 파노라마식 풍자화, 위아래로 돌리면 상반된 이미지가 나타나는 풍자화 등 다양한 기법과 형태의 풍자 이미지도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원달러환율 전망 ‘강달러’ 이어질 듯…외국인 증시 움직임 주목

    원달러환율 전망 ‘강달러’ 이어질 듯…외국인 증시 움직임 주목

    원달러환율 전망 원달러환율 전망 ‘강달러’ 이어질 듯…외국인 증시 움직임 주목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에 이어 앞으로도 ‘강(强) 달러’ 관측에 무게가 실리면서 증시에서 외국인들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일단 오락가락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럼에도 순매수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아직은 우세한 편이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종가)은 지난 주말 1098.70원에서 지난 12일 1,126.40원으로 27.70원(2.5%) 올랐다. 지난 6일 미국 고용지표의 확연한 개선으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달러 가치가 치솟은 결과다. 11일까지 급등한 환율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한 12일에도 장중 강세를 띠다 하락세로 반전해 0.1원 내린 채 마감했다. 금리인하는 환율 상승 재료지만 그간 기대가 선반영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런 흐름 속에서 외국인의 움직임은 다소 복잡했다. 지난달 중순부터 코스피시장에서 순매수로 돌아선 뒤 지난 주말까지 10거래일 연속 ‘사자’ 바람을 일으킨 외국인들은 이번 주 들어선 ‘사자’와 ‘팔자’를 오갔다. 지난 9일(-604억원) 순매도를, 10일(796억원)과 11일(905억원)에는 순매수를, 12일에는 1000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특히 12일에는 순매도로 장을 시작해 400억원 가까이 팔았다가 점심 무렵 사자 우위로 돌아서고는 장 마감 20분 전에 다시 팔았다. 분명한 것은 순매수 강도가 눈에 띄게 약해진 점이다. 지난주에는 순매수액이 매일 1000억원을 웃돌며 하루 평균 1956억원, 총 9800억원에 달했지만 금주에는 4일간 순매수액을 합쳐봐야 30억원 정도다. 실제 외국인에게는 환율이 핵심변수는 아니더라도 간과할 수 없는 변수다. 달러를 들여와 원화로 환전한 자금으로 국내 주식을 사기 때문에 환율이 뛰는 흐름에서 주식을 사면 환차손을 볼 수 있어서다. 그렇기에 환율 상승기에는 ‘팔자’로 반응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최근 움직임을 놓고는 순매수액이 줄었어도 약하게나마 사자 흐름을 탔기에 순매수 지속에 무게를 싣는 관측이 많다. 환율 급등에 순매도로 반응할 것이라는 공식이 이번에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여기에는 유럽의 양적완화(QE)가 지난 9일부터 시행된 점이 반영됐다. 넘치는 유로화를 퍼 나르는 ‘유로 캐리 트레이드’가 본격화하면서 국내에 자금유입이 지속할 것이라는 해석에서다. 유동성효과가 환율 변수를 압도할 것이라는 얘기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외국인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도 (11일까지)코스피를 매수했는데, 과거와는 다른 이례적인 모습”이라며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휘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원화가 나홀로 약세가 아니라 미국 달러화 대비로 주요국 통화가 동반 약세라는 사정도 고려됐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환율의 추가 급등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작용했을 수도 있다. 불황형 흑자라는 해석은 있지만 경상수지 흑자가 이어지며 국내에 달러 유입이 늘고 있어서다. 게다가 싸진 국제유가는 경상흑자 규모를 늘리는 요인이다. 서대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상 변수도 있으므로 길게 보면 달러 강세가 지속하리라고 보지만, 최근 급등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주춤할 것”이라면서 “1150~1160원 정도를 상단으로 본다”고 말했다. 12일 장 막바지에 순매도 전환한 것에도 무게를 둘 필요가 없다는 시각이 많다. 외국인이 팔자로 마음을 바꿔먹은 결과라기보다는 ‘네 마녀의 날’(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쏟아진 영향으로 보는 해석이 우세하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외국인 매수세는 그리스 문제가 봉합되고 ECB의 양적완화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며 “다만 아직 기조적인 유입으로 보기 어렵기에 확 빠져나가지도, 크게 들어오지도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오는 18일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주목한다. 곽현수 연구원은 “FOMC에서 금리인상에 대한 ‘인내심’ 문구가 빠지면 달러화 강세 재료의 소멸로 상승탄력이 둔화될 가능성이 크지만 하락 전환을 기대하기도 어렵다”면서 “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외국인 매수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산 다툼에… 또 총격

    경기 김포경찰서는 8일 땅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이종사촌 동생에게 공기총을 발사한 최모(52)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전날 오후 7시 50분쯤 김포시 양촌읍의 한 인력사무소를 찾아가 이종사촌 동생 윤모(51)씨가 있는 것을 확인한 뒤 자신의 차량(1t 트럭)에서 공기총을 가져와 윤씨에게 겨눈 뒤 위로 발사했다. 탄환은 윤씨를 비껴갔지만 최씨가 다시 총을 장전하자 사무실에 있던 김모(52)씨가 최씨에게 급히 다가가 밖으로 끌어냈다. 이후에도 최씨가 계속 거칠게 저항하면서 총기를 발사할 움직임을 보이자 김씨는 자신의 손을 방아쇠에 넣어 남은 5발을 땅에 쏴 총알을 모두 소진시켰다. 최씨가 사용한 공기총은 캐리어3-707 모델의 5㎜ 구경 6연발로 최씨 아내(48) 명의로 등록돼 있다. 최씨는 범행 후 공기총을 소지한 채 자신의 트럭을 타고 달아났다가 오후 10시 30분쯤 2.5㎞가량 떨어진 양촌읍 학운리의 한 마을발전위원회 사무실에서 술에 취해 자던 중 경찰에 붙잡혔다. 최씨는 윤씨의 권유로 3년 전 각각 2억원, 3억 5000만원을 투자해 공동 매입한 양촌읍의 토지가 윤씨의 은행 대출금 체납으로 최근 경매에 넘어가자 이날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윤씨의 말과는 달리 해당 부동산 가치가 오르지 않아 투자금 회수 전망이 희박해지자 윤씨와 심각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는 윤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고, 경매법정 주차장에서 서로 주먹다짐을 하는 등 앙금이 쌓여 왔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수단의 ‘잃어버린 아이들’ 감동실화 ‘뷰티풀 라이’ 메인 예고편

    수단의 ‘잃어버린 아이들’ 감동실화 ‘뷰티풀 라이’ 메인 예고편

    리즈 위더스푼 주연의 감동실화 영화 ‘뷰티풀 라이’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뷰티풀 라이’는 1987년 발발한 수단 내전으로 부모를 잃은 네 명의 아이들이 성인된 후 아프리카를 떠나 미국에 정착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이들 앞으로 케냐 난민촌에서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리즈 위더스푼이 선택한 ‘뷰티풀 라이’는 수단 내전으로 탄생한 ‘잃어버린 아이들’을 그린 감동실화다. 수단의 ‘잃어버린 아이들’은 수단 내전 중 반군에게 강제로 잡혀 ‘총알받이’가 되거나 이를 피해 국경을 넘은 아이들을 말한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수단 내전으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성인이 된 후 미국에 도착해 ‘캐리’(리즈 위더스푼)를 만나게 되는 ‘마메르’(아놀드 오셍), ‘예레미아’(게르 두아니), ‘폴’(엠마뉴엘 잘)은 그녀의 도움으로 미국에 정착하게 된다. 그렇게 웃음을 찾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죽은 줄 알았던 형의 편지가 도착하면서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와일드’에 이어 또 하나의 감동 실화 ‘뷰티풀 라이’에 출연한 리즈 위더스푼과 ‘라자르 선생님’(2011년) 으로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필리프 팔라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뷰티풀 라이’는 오는 3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영상=CJ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단독] “대선 지지율 더 내려가는 게 목표… 제 관심은 서울과 행정뿐”

    [단독] “대선 지지율 더 내려가는 게 목표… 제 관심은 서울과 행정뿐”

    박원순 서울시장의 집무실이 확 바뀌었다. 지난해 6·4 지방선거 전과 비교하면 ‘과시형’에서 ‘실무형’으로 전환된 것 같았다. 책상 맞은편에 있던 커다란 실내정원이 사라지고, 지인들이 보내준 캐리커처 같은 소품들도 많이 줄었다. 그 자리에는 책상 뒤쪽에 있었던 비뚤비뚤한 비정형의 책장이 옮겨져 있었다. 책상 뒤에는 커다란 서울시 지도가 새로 설치됐다. 박 시장이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경제, 문화 프로젝트들이 지도에 표시돼 있었다. 박 시장은 ‘철벽 방어’를 이어 갔다. 정치에 대한 질문은 피해 가고, 행정에 대한 질문에는 세세한 답변을 했다. 그러나 언뜻언뜻 정치적 미래에 대한 힌트를 줬는데, 2017년에 대통령 선거에 도전하는 것보다는 2018년 서울시장 3선에 도전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는 듯했다. 박 시장과의 인터뷰는 이도운 부국장 겸 정치부장, 이동구 사회2부장과의 대담으로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최근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지지도가 떨어졌다. 박 시장이 행정만 하고 정치는 안 해서라는 지적이 있다. -저는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이 목표다. 행정만, 서울만, 민생만 잘 챙기려고 한다. →지지율이 떨어지면 시정에 집중하기 어렵지 않나. -서울시장으로서의 지지율은 높아지고 있다. 이제 (2기) 임기 6개월이 지나서 시작하는 마당인데, 지금부터 시정에 전념해 성과도 내고 민생도 보살피고 이런 일을 해야 사람들이 좋아한다. 제가 턱없이 대선 주자로 나서고, 그러는 걸 좋아하겠나? 제 마음은 그런데 자꾸 언론이 그러니까. →어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만났는데, 당 운영과 관련한 말씀을 나눴다. 앞으로 당 운영에도 관심을 둘 생각인가. -각자의 책임이 있다. 여의도의 문제는 여의도가 책임지고, 서울시는 제가 잘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당도 잘돼야 시장도 여러 가지로 좋다는 점에서 생각하고 있던 것들을 말씀 드렸다. →당 혁신 방안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얘기를 나눴나. -정치가 시민의 삶 속으로 내려왔으면 좋겠다. 가계부채가 1000조원일 만큼 민생이 어렵다. 늘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정치는 선거 때만 전통시장을 찾는다. 평소에 시민의 말을 경청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시민들의 인식도 달라질 것이다. 우리는 그래도 여의도 정치인들보다 현장에서 많은 것을 듣는다. 현장에 있으면 문제의 본질을 알게 되고 해결책도 나온다. →당의 노선에 대한 얘기도 있었나. -민생 앞에 무슨 이념이 따로 있나. 조선 후기에 추상적 공론과 담론으로 나라가 피폐해지지 않았나. 하지만 실학파들은 민생 문제를 부여잡고 해결책을 내놨다. 우리 시대에는 실학이 필요하다. 큰 담론보다는 디테일한 현장 속의 맞춤 정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여야가 경쟁해야 한다. 한국 사회는 좀 더 구체적이고 미세하고 현장적이고 맞춤형의 실학적 세상으로 가야 한다. →문 대표와 공천 문제에 대해서도 원론적으로 얘기를 나눴다고 들었다. 시민운동 시절 낙천·낙선 운동을 이끌기도 했는데. -저는 공천에 대한 권한이 없다. →그래도 뜻이 반영될 수는 있다. -국회의원은 한 명 한 명이 헌법기관이 아닌가. 원칙과 성실, 합리와 균형이란 잣대가 중요하다. 온 국민이 다 보고 있지 않은가. 국민들은 누가 더 원칙에 맞는 공천을 하는지 다 지켜보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공천에서 이미 많은 것이 결판난다고 생각한다. →낙천·낙선 운동 때 기준은 뭐였나. -과거 부패하고 역사적인 과오를 저지른 사람이 또 출마해서 국민의 정치적 선택권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는 문제의식 속에서 시작했다. 그런데 일이 너무 크게 벌어져서 호랑이 위에 탄 사람 같다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박 시장은 문 대표와 경쟁이 아닌 협력하는 사이라고 했다. 이것은 2017년 대선은 문 대표가, 그다음 대선은 박 시장이 나서겠다는 뜻 아닌가. -유도 질문에는 절대 안 넘어간다(웃음). 제가 일을 잘 수행해서 성공한 시장으로 남는 것이 당에도 큰 도움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협력이 있을 뿐이지 무슨 경쟁이 있는가. 각자의 역할이 있다. 경쟁구도로 몰고 가지 말자. →대선후보 선호도 1위였다가 문 대표에게 밀렸다. 솔직히 속상하지 않나. -오히려 좋다. 저에 대한 관심이 멀어져야 시정에 올인할 수 있다. →문 대표가 2017년에 대선 후보가 되면 적극적으로 지지할 생각인가. -그럼요. →문 대표가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했다. -정치는 각종 이해관계와 갈등, 분쟁 등을 용광로에 모두 넣어서 조정하고 합의를 이끌어내 한 사회를 통합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 정치는 분쟁과 갈등을 유발해왔다. 정치의 본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한 관점에서 봤으면 한다. →문 대표와 지방자치의 확대방안을 얘기했다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방안이 있을까. -나는 우리나라가 ‘절반의 지방자치’를 한다는 표현을 쓰는데, 김관용 경북지사는 ‘2할짜리 지방자치’라고 하더라. 지자체는 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정책이 더 피부에 와 닿는지 중앙정부보다 더 잘 안다. 여기에 예산과 권한을 더 배정하는 것이 결국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크게 보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다. 조직에 대한 권한 문제도 있다. 현재 서울시는 국장 숫자가 16명으로 제한돼 있다. 인력운용의 방만함을 막기 위한 총액인건비제도도 있는데, 중앙정부가 간섭해야 하는가. →예컨대 어떤 자리에 국장이 필요한가. -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만 해도 큰 조직이다. 예술국장, 스포츠국장, 관광국장이 각각 있어야 한다고 본다. 설 명절에 12만명의 유커(중국 관광객)가 서울을 방문했다. 이들을 만족시키고,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적어도 국장급이 서울시 관광을 책임져야 한다. 파리는 부시장이 26명이고 베이징은 8명, 도쿄는 5명의 부시장이 있다. →서울시는 부시장이 몇 명 있었으면 좋겠나. 필요한 분야는. -적어도 5명이 있었으면 좋겠다. 새로 부시장 자리가 생기면 관광을 맡길 수도 있고, 경제분야, 대외관계 등도 맡길 수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증세 없는 복지’에 대한 생각은 무엇인가. 서울시는 이미 현장에서 무상보육과 무상급식 정책을 하고 있다. -국민이 동의하고 필요하다면 증세를 할 수 있다. 문제는 그 필요성에 대한 동의를 얻는 과정이다. 서울시는 다양한 노력을 통해 지난 연말까지 7조 2800억원의 채무를 줄였다. 우리 스스로 방만하게 운영되는 것은 없는지, 낭비는 없는지, 채무를 줄이기 위한 구조조정을 하고 있는지 등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증세에 대한 공감대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우리가 더 노력해야 한다. →증세를 한다면 우선순위는 무엇일까. -고소득에 대해 누진적으로 세금을 내놓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원칙이다. 독일에서는 중산층이 자기 급여의 절반을 세금으로 낸다. 그래도 독일인들이 조세에 대한 저항감이 없는 것은 공공기관과 공공기관을 담당하는 지도자에 대한 신뢰가 있기 때문이다. →박 시장은 임기를 마쳐도 7년을 한 셈이 된다. 한 더 도전할 생각이 있나. -7년을 하면 최장수 시장이 된다. 제가 다시 도전한다고 하면 (시민들이) 당선시켜 주겠나.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하지 않나. -한 시대에 철학과 비전을 가진 사람이 대표가 돼 정책을 충분히 녹여내려면 기간이 필요하다. 브라질의 쿠리치바는 웬만한 사람들은 가보는 세계적인 도시이다. 자이메 레르네르 쿠리치바 시장은 3선을 할 수 없어 재선을 통해 8년을 일하고 한 번 쉰 뒤 다시 또 시장이 됐다. 12년의 재임 동안 눈부신 성과가 있었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도 10년 넘게 시장을 지냈다. 마음 같아서는 계획을 다 실현하려면 100년은 더 필요한 거 같다. 만약 50년 전에 시장을 했다면 서울을 더 빛나는 도시로 만들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안타까움도 있다. →박 시장이 3선 도전을 시사했다고 제목이 나가도 되겠나. -이왕이면 100년을 하겠다고 해달라(웃음).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아빠, 추석 때도 캐리어 타고 할머니댁 갈래요

    아빠, 추석 때도 캐리어 타고 할머니댁 갈래요

    닷새간의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한 시민이 딸을 가방에 태운 채 서울역 승강장을 지나가고 있다. 코레일은 이날 49만명 정도가 철도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감동 뉴스]다운증후군 여배우 사상 첫 뉴욕패션위크 런웨이 서다

    [감동 뉴스]다운증후군 여배우 사상 첫 뉴욕패션위크 런웨이 서다

    실제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배우로 유명한 제이미 브루어(30)가 뉴욕 패션위크 역사상 처음으로 캣워크에 나서 화제에 올랐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브루어는 유명디자이너 캐리 해머 쇼가 주최한 무대에 올라 멋진 워킹을 선보였다. 미 역사상 다운증후군 여성이 런웨이에 선 것은 처음이라는 것이 현지언론의 평가. 장애를 극복한 인기승리의 상징으로도 여겨지는 브루어는 미국 인기드라마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적은 미국에서도 다운증후군 여성이 배우같은 직업을 갖는 것은 쉽지 않은 일. 특히 그녀는 자신과 같은 다운증후군 환자를 위한 활동가로 일하고 있으며 그들의 꿈과 희망이 되고 있다. 브루어는 "장애인 뿐만 아니라 많은 소녀들에게도 롤모델이 되고 싶다" 면서 "나같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들도 할 수 있다" 고 밝혔다. 이번 무대를 준비한 디자이너 해머는 사실 과거에도 파격적인 런웨이를 꾸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에는 세균성 수막염으로 사진절단을 당한 여성을 런웨이에 세운 바 있으며 2년 전에는 모델 전원을 일반인으로 세우는 파격을 감행했다. 해머는 "다운증후군은 그녀 정체성의 일부일 뿐" 이라면서 "제이미는 이미 유명한 배우이자 재능있는 작가이며 아름다운 여성이기도 하다"며 극찬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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