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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모그 싫어”… ‘공기청정기’ 메고 출퇴근하는 男 화제

    “스모그 싫어”… ‘공기청정기’ 메고 출퇴근하는 男 화제

    지독한 스모그를 피하기 위해 직접 만든 ‘휴대용 공기 청정기’를 메고 출퇴근 하는 남성의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의 한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사진은 지난 28일 쓰촨성 청두시에서 자전거를 타고 어디론가 가고 있는 한 외국인 남성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 남성은 등에 커다란 가방을 짊어지고 산소 호흡기를 차고 있는데, 멀리서도 눈에 띄는 이 가방의 ‘정체’는 직접 제작한 휴대용 공기청정기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는 매일 아침저녁, 기내용 캐리어와 비슷한 크기의 커다란 공기청정기를 매고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을 한다. 짙은 갈색 가방에 든 이 공기청정기는 산소호흡기 형태의 마스크와 호스로 연결돼 있다. 이탈리아에서 온 이 남성은 자신을 ‘마이크’라고 소개한 뒤 “스모그 때문에 일상생활이 매우 힘들었다. 그래서 공기청정기를 구입한 뒤 이를 휴대용으로 직접 개조하고 매일 아침저녁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직접 개조한 이 휴대용 공기청정기에는 전력을 공급하는 커다란 전지가 포함돼 있으며, 이를 제작하는데에 1500위안 이상, 우리 돈으로 약 30만원 가까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네티즌들은 자국 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기발한 아이디어에 감탄하는 한편, 최악의 공기 때문에 중국의 이미지가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며 뚜렷한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짙은 스모그를 피하기 위한 중국인들의 ‘독특한’ 노력이 화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월, 중국 베이징에서는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신랑신부가 ‘방독면’을 쓴 채 야외 웨딩촬영을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은 극심한 미세먼지가 건강을 해칠 것을 우려해 이 같은 극단적인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져 현지 네티즌들의 공감을 불러모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스모그 싫어”… ‘공기청정기’ 메고 출퇴근 하는 男

    “스모그 싫어”… ‘공기청정기’ 메고 출퇴근 하는 男

    지독한 스모그를 피하기 위해 직접 만든 ‘휴대용 공기 청정기’를 메고 출퇴근 하는 남성의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의 한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사진은 지난 28일 쓰촨성 청두시에서 자전거를 타고 어디론가 가고 있는 한 외국인 남성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 남성은 등에 커다란 가방을 짊어지고 산소 호흡기를 차고 있는데, 멀리서도 눈에 띄는 이 가방의 ‘정체’는 직접 제작한 휴대용 공기청정기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는 매일 아침저녁, 기내용 캐리어와 비슷한 크기의 커다란 공기청정기를 매고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을 한다. 짙은 갈색 가방에 든 이 공기청정기는 산소호흡기 형태의 마스크와 호스로 연결돼 있다. 이탈리아에서 온 이 남성은 자신을 ‘마이크’라고 소개한 뒤 “스모그 때문에 일상생활이 매우 힘들었다. 그래서 공기청정기를 구입한 뒤 이를 휴대용으로 직접 개조하고 매일 아침저녁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직접 개조한 이 휴대용 공기청정기에는 전력을 공급하는 커다란 전지가 포함돼 있으며, 이를 제작하는데에 1500위안 이상, 우리 돈으로 약 30만원 가까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네티즌들은 자국 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기발한 아이디어에 감탄하는 한편, 최악의 공기 때문에 중국의 이미지가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며 뚜렷한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짙은 스모그를 피하기 위한 중국인들의 ‘독특한’ 노력이 화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월, 중국 베이징에서는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신랑신부가 ‘방독면’을 쓴 채 야외 웨딩촬영을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은 극심한 미세먼지가 건강을 해칠 것을 우려해 이 같은 극단적인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져 현지 네티즌들의 공감을 불러모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영화 多樂房] ‘덤 앤 더머 투’ 돌아온 덤 앤 더머…내 입꼬리 씰룩쌜룩

    [영화 多樂房] ‘덤 앤 더머 투’ 돌아온 덤 앤 더머…내 입꼬리 씰룩쌜룩

    패럴리 형제의 1994년 작, ‘덤 앤 더머’는 영화의 역사에서 가장 유쾌한 대명사를 만들어낸 코미디계의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지난 20년간 소소한 실수를 거듭하는 커플을 볼 때마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덤 앤 더머’라는 애칭을 붙여 줬던가. 그러나 속편을 만들기까지 이렇게나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는 점은 그런 인기에 대한 부담감 또한 만만치 않았음을 짐작게 한다. 전편으로부터 멀어질수록 더욱 가중됐을 압박감 속에서 감독과 주연 등 오리지널 멤버들이 야심 차게 재회한 ‘덤 앤 더머 투’(Dumb and Dumber To)의 소구점은 명확하다. 30대 이상의 관객들에게는 이 세계적인 바보 커플의 건재함을, 전편을 보지 못한 어린 관객들에게는 전설의 실체를 확인시키는 것이다. 그 첫 번째 단계로, ‘덤 앤 더머 투’는 제작진이 이토록 늦은 속편에 대해 해명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로이드는 오로지 해리를 놀려 먹기 위해 20년간 정신병원에서 환자 행세를 한다. 마침내 해리의 넋이 나간 표정을 본 로이드는 박장대소하며 흡족해한다. 정신병원에서 청춘을 보낸 아쉬움 따위는 이 놀랍도록 긍정적인 인물에게서 찾아볼 수 없다. 로이드를 간호하는 데 수십 년을 바친 해리 또한 곧바로 그의 개그가 훌륭했음을 인정한다. 여기서 해리는 로이드에게 “10년만 환자인 척했어도 재밌지 않았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로이드는 이렇게 답한다. “그렇지. 하지만 죽여줄 정도는 아니었겠지.” 그저 괜찮은 정도의 속편이 아닌, 전편의 명성을 뛰어넘을 만한 개그를 보여주기 위해 제작진에게는 장장 스무 해의 세월 및 그 기간만큼의 희생과 노력이 필요했다는 얘기다. 그러나 이처럼 기대를 한껏 부풀린 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두 번째 ‘덤 앤 더머’의 여정(to)은 사실 기발하고 도전적이기보다 평이하고 안정적인 편이다. 그것은 해리와 로이드가 존재조차 몰랐던 딸을 찾아 나선다는 설정에서 이미 판가름 난다. 가능한 모든 종류의 시추에이션 코미디가 총망라돼 있지만 전편의 스키장 시퀀스처럼 강력한 인상을 남길 만큼의 한 방을 찾기는 어렵다. 영원히 만인의 고전으로 남아야 한다는 강박의 덫에 걸린 것일까. 모험이나 실험은 애초에 포기한 듯한 태도가 못내 아쉽다. 그러나 전편의 후광을 걷어낸다면 ‘덤 앤 더머 투’는 ‘들을 거리’와 ‘볼거리’를 고루 제공하며 여전히 고유의 영역을 지키고 있는 독보적인 코미디다. 천재적 작가들이 쓴 것이 틀림없는 해리와 로이드의 모자란 대사들은 시종일관 관객들의 입꼬리를 실룩거리게 만든다. 중년을 넘어선 짐 캐리와 제프 대니얼스의 슬랩스틱 또한 진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덤 앤 더머’ 시리즈의 특별함을 부각시킨다. 이들의 앙상블이야말로 이 늦된 속편을 기다려 온 보람이 아닐까. 또다시 20년이 흘러 3편에서도 두 사람을 함께 보게 된다면 우리는 감격해서 웬만한 멜로드라마보다 더 많은 눈물을 흘릴지도 모르겠다. 가진 것 없어도 행복하기만 한 해리와 로이드의 안녕을 빈다. 27일 개봉. 15세 관람가. 윤성은 영화평론가
  • [오늘의 눈] 남은 자의 두려움/강주리 산업부 기자

    [오늘의 눈] 남은 자의 두려움/강주리 산업부 기자

    “도와주세요.”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 남현철(18)군의 어머니는 끝내 고개를 들지 못했다. 4대 독자인 남군은 아직 바다에 있는 세월호 실종자 9명 가운데 한 명이다. 그녀의 머리 위에서 캐리커처로 액자에 담긴 남군이 내려다보고 있었다. 애원하듯 매달리는 그녀를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위로했지만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은 한동안 그녀의 흐느낌으로 무겁게 가라앉았다. 수색 중단 1주일째인 지난 18일 밤 진도군 팽목항은 스산할 정도로 조용했다. 진도 앞바다는 수색 종료를 실감케 하듯 불빛 한 점 없는 흑빛 바다였다. 이날 세월호 침몰사고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해체됐다. 정부 인력은 전원 철수한다. 세월호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진도 실내체육관도 조만간 정리된다. 한 관계자는 “내년도 도민체육대회를 위한 리모델링 등 각종 행사가 예정된 상황이어서 7월부터 비워 달라는 요청이 있었지만 미뤄졌다”면서 “진도 주민들의 경제적 피해도 큰 만큼 이제 자리를 내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실종자 가족들과 유족 일부는 이 장관을 비공개로 만나 “실종자들을 모두 찾을 때까지 이곳에 거처를 마련해 달라. 팽목항에서 철수하지 말아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그러나 정부는 범대본 차원의 수색이 종료된 상황에서는 체류를 위한 실종자 가족들의 체재비 지원은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안산시와 전남 등 지방자치단체를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장관도 “정부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면서 “진도군이 실종자 가족과 협의해 지원방안을 강구하라”고 선을 그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수부 소속 세월호 피해보상지원단 역시 실종자 가족들의 현지 체류 부분에 대해 지원할 성격은 아니라고 발을 뺐다. 중앙정부가 손을 떼는 상황에서 예산이 넉넉지 않은 지자체가 얼마나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지 의문이다. 이대로라면 실종자 가족들이 개별적으로 거처를 알아보거나 자비를 들여 아쉬움을 달래야 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달 말까지 정부가 지원한 1595억원 가운데 피해자 가족의 긴급 복지 및 생활안정자금 등은 10.4%인 166억원이다. 지난 11일 국무회의에서 추가로 293억원의 예비비를 의결했지만 실종자 가족 부분에 대한 지원은 보이지 않는다. 정적이 감도는 팽목항에서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은 두려움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잊히는 데 대한 두려움, 다시는 자식과 배우자, 부모의 얼굴을 못 볼지도 모른다는 공포감, 멍에를 안고 남은 삶을 살아가야 하는 막막함, 몽니를 부린 사람처럼 대하는 사회의 냉정한 시선을 마주해야 하는 무서움이다. 세월호 인양작업은 마무리되기까지 최소 1년 이상이 걸린다. 예산 투입에 대한 부담이 크다면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낸 성금을 일부 활용하는 등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찾아봐야 한다. 지자체에만 떠맡기지 말고 최소한의 정부 인력을 남겨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소통하는 등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책임감 있는 정부의 모습을 보고 싶다. jurik@seoul.co.kr
  • 구본준표 ‘피자 경영’

    구본준표 ‘피자 경영’

    LG전자 구본준 부회장이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보낸 피자가 3년 만에 2만판을 넘어섰다. 지금까지 ‘구본준표 미스터 CEO 피자’를 맛본 LG전자 직원은 5만 5000여명에 이른다. 구 부회장은 2011년 4월 LTE 스마트폰을 처음 출시한 스마트폰 개발팀 300여명에게 피자 80판을 처음 보냈다. 피자 상자에는 거친 파도를 헤치는 LG전자호 선장 구본준 부회장의 캐리커처(그림) 및 사인과 함께 ‘오늘 여러분의 노력은 우리 LG전자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LG전자 관계자는 “직원들의 반응이 워낙 좋아 부회장이 지속적으로 피자를 보내기 시작했다”면서 “CEO가 직원들의 고생을 알고 있으며 소통하고 싶다는 의사의 표현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지난 6월에는 ‘웹OS 스마트+ TV’의 인터페이스를 개발한 디자인경영센터 산하 디자이너 약 150명이 피자를 받았다. ‘웹OS 스마트+ TV’ 인터페이스는 사용 편의성이 극대화된 디자인을 적용해 ‘IDEA’ 동상 수상에 이어 ‘레드닷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달에는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개발실 연구원들이 피자 배달을 받았다. 다른 회사 AP를 가져다 썼던 LG전자가 처음으로 독자 AP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개발할 수 있게 한 점을 높이 샀다. 지금까지 국내뿐 아니라 인도, 필리핀, 이집트, 나이지리아 등 세계 곳곳의 해외 법인과 지사 80곳에도 구본준표 피자가 배달됐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겨울왕국’ 신드롬 이을 뮤지컬 영화 ‘숲속으로’ 1차 예고편

    ‘겨울왕국’ 신드롬 이을 뮤지컬 영화 ‘숲속으로’ 1차 예고편

    디즈니의 주인공들이 총출동하는 뮤지컬 영화 ‘숲속으로’의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숲속으로’는 각자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숲 속으로 들어온 동화 속 주인공들과 마녀의 저주를 풀 수 있는 네 가지 물건을 모으기 위해 숲 속을 찾은 베이커 부부가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또한 전 세계 ‘겨울왕국’의 신드롬을 일으켰던 디즈니가 사상 최초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인투 더 우즈(Into the Woods)’를 영화화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1차 예고편은 디즈니의 고전 동화 속 캐릭터인 빨간 망토와 잭, 라푼젤 그리고 신데렐라의 간절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선율로 시작된다. 이어 문을 부수고 모래 바람과 함께 등장하는 마녀 메릴 스트립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 번에 사로잡는다. 또한 소원을 이루기 위해 숲 속으로 향하는 캐릭터들과 늑대로 변신한 조니 뎁의 모습을 통해 앞으로 숲 속에서 벌어지게 될 예기치 않은 사건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숲속으로’는 뮤지컬 영화 ‘시카고’로 아카데미 작품상에 빛나는 롭 마샬 감독과 뮤지컬 ‘위키드’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판타지 뮤지컬 작품이다. 원작 ‘인투 더 우즈(Into the Woods)’의 독창적인 스토리를 탄생시킨 각본가 제임스 라핀과 브로드웨이의 거장 스티븐 손드하임 음악감독이 영화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또한 할리우드 배우 메릴 스트립이 ‘맘마미아’에서 선보였던 노래 실력을 기반으로 독특한 비주얼까지 더해 강력한 마녀로 변신했으며, ‘캐리비안의 해적’과 ‘다크 섀도우’ 등 출연 작품마다 완벽한 변신을 꾀한 조니 뎁이 늑대로 분했다. 여기에 ‘비긴 어게인과 ’원챈스‘로 국내에 얼굴을 알린 제임스 코든이 베이커 부부 역으로, 신데렐라와 그의 왕자 역에 각각 안나 켄드릭과 크리스 파인이 열연을 펼쳤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의 막이 오른다’라는 예고편 속 카피처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타깃으로 한 영화 ‘숲속으로’는 오는 12월 24일 개봉예정이다. 사진·영상=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원폭투하 비행사들의 웃지 못할 대화

    원폭투하 비행사들의 웃지 못할 대화

    역사의 원전/존 캐리 엮음/김기협 옮김/바다출판사/896쪽/1만 7000원 ‘크리토여, 우리가 이스쿨라피우스에게 수탉 한 마리 값을 치르지 않은 것이 있다네. 잊지 않고 갚아주기 바라네.’ 독배를 마셔 온몸에 독기가 퍼져 나가는 상황에서 소크라테스가 제자들에게 남겼다는 유언. 고대의 대표적 현자로 알려진 소크라테스가 죽음 직전 얼굴을 덮고 있던 이불을 치우며 했다는, 블랙코미디 같은 말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역사와 유명인들에는 이처럼 잘 알려지지 않은 에피소드와 사연들이 다양하게 얽혔을 터이다. ‘역사의 원전’은 그 유명한 역사적 사건과 인물의 명성 한 편에 숨어 있는 것들을 현장 기록에서 생생하게 들춰내 흥미롭다. 막연한 추정이 아닌, 역사현장에 직접 있었고 목격한 이들의 기록들을 추려 엮은 ‘현장 목격 문학’의 장르로 읽힌다. 기원전 430년 아테네에 유행한 역병에 대해 쓴 쿠키디데스의 원전을 시작으로 1982년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 기록까지 2500년에 걸친 세계사 속 180개의 기록을 900쪽에 풀었다. 책의 특장은 글쓰기가 전업인 작가가 아닌, 순수 아마추어들의 온전한 기록이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그러면서도 사실전달 차원을 넘어 기록자의 희로애락까지 두루 살핀 주관적 언급이 묘미를 더한다. 옥스퍼드대 영문학과 교수인 저자의 역사 선별능력과, 원전엔 짤막하게 언급된 설명을 상세하게 해설한 옮긴이의 내공이 결합해 던져주는 역사적 사실들이 쏠쏠한 재미를 전한다. 그 재미에 얹히는 인간과 삶, 그리고 역사의 관계가 교훈일 수 있다. 원자폭탄을 싣고 나가사키로 향하는 폭격기 비행사가 폭탄투하 직전 동료와 나누는 웃지 못할 대화며, 검정색 비단 스타킹에 모피 코트를 입고 당당히 사형장으로 걸어간 희대의 여성 마타 하리의 처형 장면, 승리해가는 마지막 전투에서 치명상을 입은 이순신 장군과 아주 닮은 넬슨 장군의 최후…. 책에는 이처럼 유명한 역사와 인물만 등장하는 게 아니다. 역사가 걸출한 인물과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들만의 궤적이 아니듯이, 무명기록자들의 사사로운 목격도 적지 않다. 토끼사냥에 맛을 들여가면서 ‘살해’와 순결의 상실에 길들여져가는 아이를 관찰한 기록이며 콸라룸푸르 함락의 날 먹을 것을 찾아 혈안이 된 걸인의 깡통에서 튀어나온 슐레지어 테니스공처럼 소소한 장면과 시선의 기록도 색다르다. 역자의 후기가 그런 책의 성격을 잘 압축해 보인다. “손가락을 무시하고 달만 쳐다보라는 구호는 손가락이 왜 달을 가리키는지 그 구체적 사연을 살피지 못하게 한다. 기록된 사실의 이해를 넘어 기록자의 의도를 읽을 수 있다면 물고기를 얻는 데 그치지 않고 물고기 잡는 방법을 배우는 소득이 될 것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값싸게 사고 먹고 즐기고 高3 스트레스 싹~

    올해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위한 유통업계의 다양한 할인 혜택과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수험표를 제시해야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있는 만큼 시험이 끝났다고 해도 수험표를 버리지 말고 꼭 챙겨야 한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제일모직은 삼성라이온즈의 8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이자 프로야구 사상 첫 통합 4연패 달성을 기념해 14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제일모직 소속 브랜드 매장에서 최대 20% 할인 행사를 연다. 이 기간 동안 구매한 수험생 가운데 77명을 추첨해 캐릭터 캐주얼 엠비오의 정장과 빈폴레이디스의 트렌치코트를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14~16일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 나이스크랍 등 영패션 브랜드 상품을 10~30% 할인해 준다. 현대백화점은 14~23일 역시 수험표를 가진 수험생을 대상으로 ‘유플렉스와 함께하는 쇼핑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능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할인 행사도 있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는 13~16일 정상가 대비 65% 할인된 1만 6000원에, 1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는 57% 할인된 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롯데월드는 1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수험생 본인이 자유이용권을 구입하면 동반 1인은 무료 이용이 가능한 ‘수능 탈출 1+1’ 특별 우대를 준비했다. 외식 업계도 수험생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빕스는 13일부터 다음달까지 수험표를 제시하면 33% 할인된 1인 샐러드바를 판매한다. 애슐리는 오는 30일까지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 수험생을 포함해 3명 이상의 성인이 방문하면 대표 메뉴를 무료 증정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영화 속 ‘공중항모’ 이번엔 현실화될까... 미국, 시동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영화 속 ‘공중항모’ 이번엔 현실화될까... 미국, 시동

    지난 2012년 개봉해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며 무려 15억 달러(약 1조 6,192억 원)의 흥행 수입을 기록, 아바타와 타이타닉에 이어 역대 흥행 3위를 기록했던 헐리우드 영화 ‘어벤저스(Avengers)’에는 개성 넘치는 여러 히어로들만큼이나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존재가 하나 있었다. 바로 실드(S.H.I.E.L.D) 작전기지 역할을 하는 공중항공모함, 헬리캐리어(Helicarrier)가 그것이다. 어벤저스를 비롯, 독특한 세계관을 갖고 오래 전부터 SF 만화를 창작해 온 마블(Marvel)이 지난 1965년 발표한 ‘스트레인지 테일즈(Strange Tales)’에서 처음 등장했던 공중 항공모함은 각 시리즈를 거치면서 진화에 진화를 거듭했고, 어벤저스에 등장한 헬리케리어는 수상 항해와 공중 비행은 물론, ‘역반사 패널’을 사용해 ‘투명항모’가 될 수 있는 기능까지 가져 관객들의 흥미를 모았다. 이렇게 영화 속에서나 등장했던 공중 항공모함를 개발하기 위해 미국이 서서히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역사 속 공중 항공모함들...게속된 실패 20세기 초 항공기가 처음으로 등장하고 제1차 세계대전을 통해 군사적인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한 이후 강대국들은 이 항공기를 땅 위의 활주로가 아닌 곳에서 날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비행기는 지난 수 천년간 2차원 공간에서만 벌어지던 전쟁터의 개념을 3차원으로 확장시켰고, 하늘을 날 수 있는 능력과 빠른 속도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문제는 항속거리가 짧다는 것이었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운용되었던 영국과 독일의 주요 전투기들은 작전 반경이 길어야 200km를 넘지 못했고, 항속거리가 짧다보니 전선(戰線) 가까운 곳에 이미 비행장을 건설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바다에서는 대형 화물선이나 석탄운반선, 전함 등을 개조해 항공모함을 만드는 방법이 등장했지만, 육지에서는 간이 비행장을 만들거나 들판에서 항공기를 이착륙시켜야 했다. 당시 영국과 독일에서는 항공기라는 새로운 수단을 이용해 바다 건너 상대방의 수도인 런던과 베를린을 폭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고민했다. 각국은 대전 말기 상대국의 수도를 폭격하고 돌아올 수 있는 폭격기를 개발해 냈지만, 문제는 폭격기만큼 긴 항속거리를 가지고 폭격기를 따라 들어가 호위해줄 수 있는 전투기가 없었다는 것이었다. 이 와중에 등장한 것이 세계 최초의 공중 항공모함(?) R-33이었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인 1918년 23급(23 class) 비행선에 소형 복엽기였던 솝위드 카멜(Sowith Camel) 전투기를 탑재했던 R-33은 괴상한 것을 좋아하는 영국인들의 독특한 발상의 산물이었다. 하지만 이 R-33은 공중항모라고 부르기에는 다소 민망한 수준이었다. 이 비행선에 탑재된 솝위드 카멜 전투기는 ‘탑재’된 것이 아니라 조종사가 탑승한 채로 여러 개의 갈고리를 이용해 비행선에 매달려 있다가 필요할 때 연결 고리를 풀고 출격하는 방식이었다. 영화 인디애나 존스 3편에서 주인공이 비행선을 탈출할 때 비행선 아래 매달려 있던 작은 항공기를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그러나 이 방식에는 결정적인 한계가 있었다. ‘출격’은 가능했지만 비행선으로 돌아올 수가 없었던 것이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미 해군은 아크론(Akron)급 비행선인 마콘(USS Macon) 비행선에 스패로호크(Sparrowhawk) 전투기 4대를 탑재한 ‘공중항모’를 선보였다. R-33과 마찬가지로 4대의 전투기를 고리로 걸어 놓았다가 출격시킨 뒤 복귀할 때는 전투기가 천천히 비행선에 접근해 다시 고리를 걸어 회수하는 방식이었다. 1933년 마콘이 처음 등장했을 때만해도 ‘혁신’이라며 칭송 받았지만, 불과 2년만에 마콘이 추락하면서 미 해군은 공중항모의 꿈을 완전히 접었다. 이후에도 ‘출격은 하되 복귀는 생각하지 않는’ 컨셉으로 구소련의 TB-3 폭격기나 일본의 G4M 폭격기 등이 등장했지만, 시험적으로 몇 대만 만들어지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냉전 시기 미군은 ‘기생 전투기(Parasite Fighter)’라는 기상천외한 발상을 꺼내면서 또다시 공중항모에 대한 미련을 드러냈다. 대형 폭격기인 B-36의 폭탄창에 ‘고블린(Goblin)'이라고 명명된 XF-85 소형 전투기를 탑재하고 있다가, 소련 전투기가 요격하러 오면 이 기생 전투기를 출격시켜 적 전투기에 대응한다는 컨셉이었다. 그러나 XF-85는 폭탄창에서 투하되어 발진은 쉬웠지만, 폭격기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B-36 폭격기가 이 전투기를 갈고리로 낚아채 회수해야 했기 때문에 회수 과정에서 충돌 위험이 컸고, 결국 미 공군은 이 같은 구상을 접어야만 했다. -미군의 또 다른 모험 B-36과 XF-85의 실패 이후 공중항모에 대해 다시는 이야기를 꺼낼 것 같지 않았던 미군이 지난 7일(현지시간), 또다시 공중항모 이야기를 꺼내고 나왔다. 미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 : 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 Agency)가 무인전투기를 운용하는 공중항모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한 것이다. DARPA는 기술적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고, 개발 비용과 시간을 줄이기 위해 몇 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탑재 항공기는 무인전투기(UCAV : Unmanned Combat Aerial Vehicle)를 탑재하며, 기존에 운용 중인 B-52H나 B-1B 폭격기, C-130 수송기 등 대형 항공기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4년 이내에 비행 테스트가 가능할 것 등이었다. 공중항모에 탑재되는 무인전투기는 정찰과 폭격 등의 임무 수행이 가능하고, 임무 수행 후 다시 모기(母機)로 회수될 수 있어야 하는 조건도 있었는데, 미군이 극심한 예산난 속에서도 이 같은 사업을 시작한 것은 다름 아닌 중국 때문이었다. 중국은 지난 1990년대부터 추진해 온 단계적 도련선(Island chain) 확보계획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중국 해안선에서 2,000km 떨어진 일본 오가사와라-괌-사이판-파푸아뉴기니를 연결하는 지역까지 가상의 선을 긋고 이 미군 전력이 이 선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국은 미국의 항공모함을 잡기 위한 대함 탄도미사일(Anti Ship Ballistic Missile)과 초음속 대함 미사일로 무장한 대형 전투기, 항공모함 등을 속속 배치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미 해군 항공모함은 중국의 도련선 안으로 진입하기가 어려워졌다. 미국 항공모함이 중국 해안선 2,000km 밖에서 전투기를 출격시킨다 하더라도 전투기들의 작전반경이 1,100km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사실상 중국 본토를 공습할 방법이 없게 되자, ‘공중항모’ 컨셉을 들고 나온 것이다. 미군은 공중항모가 배치되면 공중항모를 전투기들의 호위를 받으며 도련선 안쪽으로 투입시키고, 여기서 무인전투기를 출격시켜 중국 해안을 폭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폭탄을 탑재할 수 있는 수준의 무인전투기는 이미 F-16 전투기 수준으로 대형화 되었고, 기존의 폭격기나 수송기와 같은 항공기로는 이러한 무인전투기를 수납하거나 회수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미 국방부의 이번 공모전에서 어떤 아이디어가 모아져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미 국방부는 오는 26일까지 관련 아이디어를 접수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이일우 군사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총장)
  • 캔디스 스와네포엘과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화려한 비키니에 쭈욱 빠진...최고라는 이유...”

    캔디스 스와네포엘과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화려한 비키니에 쭈욱 빠진...최고라는 이유...”

    세계적인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이 주최하는 이른바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는 판타스틱하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만큼 화려한데다 볼거리도 만만찮다. 모델이라면 누구나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를 꿈의 무대로 서기를 갈망하고 있다. 올해 역시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는 열린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톱모델 캔디스 스와네포엘(26, 오른쪽 두번째)를 비롯,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 나설 늘씬한 모델들이 카리브해의 캐리비안 해변에서 화보 촬영을 했다. 파파라치들의 표적이 됐음을 당연하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닷컴은 9일(현지시간) 캐리비안 해변과 물 속에서 화보 촬영을 하는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키워드에 ‘섹시(sexy)’를 포함시켰다. 그만큼 멋진 모델이라는 얘기다. 스와네포엘은 15세때 모델로 발을 내딛은 뒤 나이키, 베르사체, 디체, 톰포드, 엘르 등에서 활동했다. 2010년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의 일원이 됐다. 잡지 ‘FHM’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100명’ 가운데 61위를 기록했으며, 경제잡지 ‘포브스’가 뽑은 ‘2011 세계 최고의 수익 모델 10위’ 안에 들었다. 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아라 공항패션, 야상점퍼 속 돋보이는 여신미모 눈길

    고아라 공항패션, 야상점퍼 속 돋보이는 여신미모 눈길

    배우 고아라의 공항 패션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고아라는 지난 7일 저녁,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더 트래블러(The traveller) 화보 촬영 차 모리셔스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고아라는 오랜 비행시간에 대비해 편안한 야상점퍼와 데님팬츠 그리고 웨지 스니커즈를 착용하여 캐주얼하면서도 실용적인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옅은 화장에도 불구하고 굴욕 없는 고아라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아라는 또 샴페인 컬러에 팩맨 게임 속 캐릭터 모양이 인상적인 독특한 디자인의 닷-드랍스 (DOT-DROPS) 캐리어를 선보였다. 한편 고아라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와 SBS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진영씨 가족, 베스트 스칸디대디 상 수상

    이진영씨 가족, 베스트 스칸디대디 상 수상

    2014 스타일리시 스칸디대디 컨테스트에서 이진영씨 가족이 베스트 스칸디대디 상을, 김영주·오정재씨 가족이 스칸디대디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베이비뵨 주최로 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갤러리 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라르스 다니엘손 주한스웨덴대사로부터 상금과 부상을 받았다. 다니엘손 대사는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는 아이와 교감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양성평등의 첫 걸음이며, 이는 자연스럽게 여성의 경제참여와 높은 출산율을 가져온다”면서 “베이비뵨의 스칸디대디 컨테스트는 그런 면에서 매우 의미가 있고, 훗날 가족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컨테스트는 아빠의 육아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돼 매년 스웨덴, 미국, 일본 등 전세계적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 한국에서는 195명이 참여해 1~3등 13명이 총상금 300만원과 베이비뵨 제품을 부상으로 받았다. <아내의 이진영 아빠 추천사> 7살 연상남편은 저에게 첫눈에 반해 결혼했지만 3년 가까이 아이가 생기지 않았죠. 인공수정으로 귀한 딸을 얻게 돼 39살 늦깎이 아빠가 되었답니다.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해서 서윤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우리의 하루하루는 기쁨과 웃음 가득이랍니다~. 아이 낳고 몸이 많이 힘든 저를 도와서 기저귀 갈기, 목욕시키기, 옷 입히기, 놀아주기, 청소하기 등 많은 일을 도와주고 있어요. 눈뜨자마자 아기에게 달려와서 사랑한다 말해주고 스킨십 해주고 아기를 품에 꼬옥 안아 한껏 교감을 나누는 다정한 아빠랍니다. 아기 보느라 출근 늦을 것 같으니 어서 가라 재촉해도 눈에 밟힌다고 옷 다 입고서도 아기 안고 안아주는 딸바보 아빠지요. 퇴근하고 와서도 아기가 깨어있으면 함께 목욕시켜주고 베이비마사지는 아빠몫이에요. 힘들고 지쳐도 아가를 꼭 안고 심장과 심장을 맞닿게 안으면 피로가 싸~악 풀린다지요. 윗몸 일으키기 하면서 얼굴 마주보면 그렇게 좋아서 꺄르르 꺄르르 해서 아빠가 50번 넘어가면서 힘들어하지만 아기가 좋아해서 계속 할 수밖에 없다며 아빠를 운동시키는 효녀이기도 해요~. 아기에게 매일 하진 못하지만 아기에게 책 보여주며 이야기를 만들어 들려주기도 하고, 트림시키는 동안 집안 곳곳 돌아다니며 물건 소개도 시켜주고 만지작거리면서 손 근육 운동도 시켜주고, 그 좋아하는 TV시청도 기꺼이 포기해버린 만점 아빠랍니다. 서윤이 4개월 넘어서 주말에는 가까운 곳으로 바람 쐬러 가는데요. 베이비뵨 캐리어 원 앞보기 하면서 예쁘고 즐거운 것 보여주느라 아빠는 신이 난답니다! 멋쟁이 아빠는 딸에게 예쁜 옷도 골라입히고 본인도 근사하게 입고는 우리 딸 여기저기 자랑해야된다며 당당하게 한껏 으스대며 다녀요~우리 멋진 남편을 스칸디대디로 추천합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여행 가방]

    에버랜드 ‘수능 대박’ 특별 이벤트 에버랜드는 수능 수험생들을 위해 페이스북(facebook.com/witheverland)에서 1개 반을 선정해 학급 학생 모두에게 에버랜드 무료 이용 기회를 준다. 또 수험생은 수능 당일인 11월 13일부터 12월 14일까지 시차를 두고 각각 1만 6000원, 2만원에 입장할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1만원이다.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할인 쿠폰과 수험표는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한화리조트, 새달 10일부터 온천 축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11월 10~16일 설악, 백암, 수안보, 산정호수, 경주 등 온천으로 유명한 5개 업장과 양평, 대천, 해운대 등 물 좋은 사우나로 소문난 3개 업장에서 워터파크 및 사우나를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온천축제를 개최한다. 각 리조트 현장에서 워터파크(설악 워터피아, 경주 스프링돔) 및 사우나 입장권을 구입한 고객은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대명리조트, 가을풍경 사진 콘테스트 대명리조트는 가을풍경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대명리조트를 포함해 전국에서 찍은 가을 사진이 대상이다. 금상에 대명리조트 주중 숙박권(2장)과 스키월드 리프트권(4장) 등 선물도 푸짐하다. 다음달 12일까지 홈페이지(www.daemyungresort.com) 등에서 접수한다. 발표는 다음달 20일. 프린세스 크루즈 50주년 특별 이벤트 프린세스 크루즈가 창사 50주년을 맞아 일년 내내 사랑의 유람선 데크 파티, 초콜릿 항해 등 특별 이벤트를 펼친다. 프린세스 크루즈 한국 지사도 다음달 30일까지 2명이 예약하면 동반 2명이 무료 승선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호빗 원정대’ 한국 대표에 고진경씨 뉴질랜드 관광청이 벌인 ‘호빗 팬 원정대 콘테스트’의 한국 대표로 고진경(21)씨가 선정됐다. 영화 ‘호빗:다섯 군대 전투’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콘테스트에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14만여명이 지원해 최종 75명이 선발됐다. 30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우승한 고씨는 동반 1인과 함께 31일부터 ‘미들 어스’(중간계)의 고향 뉴질랜드에서 빌보 배긴스의 집 ‘호비튼’ 등을 둘러보게 된다. 필리핀관광청 서울·부산서 세일즈 미션 필리핀관광청은 다음달 4일 서울, 6일 부산에서 각각 세일즈 미션을 연다. ‘2015 필리핀 방문의 해’를 앞두고 다양한 여행 명소들에 대한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항공사, 호텔 등 약 46개 여행업체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 “17번째 생일인데…” 가족들 눈물의 축가

    “17번째 생일인데…” 가족들 눈물의 축가

    295번째 세월호 실종자 시신이 수습됐다. 지난 28일 오후 5시쯤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선체 안에서 시신을 발견한 지 꼭 하루 만이다. 이제 남은 실종자는 9명이다.29일 오후 세월호 수색 현장에서 시신 인양 소식이 전해지자 전남 진도군 팽목항 가족대기소에 모여 있던 실종자 가족들이 술렁거렸다. 거센 조류 탓에 잠수사들이 수색에 난항을 겪으면서 애를 태웠던 가족들은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오후 8시 30분쯤 경비정과 함께 시신이 팽목항으로 들어설 때까지 20여명의 가족이 물가에 나와 숨죽인 채 기다렸다.‘24란 숫자가 적힌 남색 긴팔 티셔츠와 레깅스, 키 165㎝가량에 발 크기 250㎜’라는 시신의 인상착의가 가족대기소로 전달되자 가족들 사이에서 탄식이 흘러나왔다.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 3반 황지현(17)양의 인상착의와 일치했기 때문이다. 사진을 통해 시신을 확인한 황양의 아버지 인열(51)씨는 “우리 딸이 맞다”며 오열했다. 남은 실종자 가족들도 황양의 부모의 어깨를 다독이며 흐느꼈다.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95번째 시신의 DNA 분석 결과 황양으로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29일은 마침 황양의 생일이기도 했다. 앞서 3반 학부모 5명은 전날 안산에서 진도로 와서 황양 가족과 생일을 함께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케이크에 초를 꽂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황양 가족은 물론 다른 가족들도 울음을 애써 참으며 노래를 불렀다. 밤새 울었는지 눈이 한껏 충혈된 황양의 아버지는 “이미 하늘나라에 있을 지현아. 좋은 자리 잡아 놓고 있으면 아빠가 따라갈 테니 부디 편하게 지내고 있으렴…”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또 다른 실종자인 단원고 2학년 허다윤양의 아버지 흥환(50)씨는 “그동안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친 상태였는데 누가 발견됐든지 우리에겐 한가닥 희망을 안겨 줬다”고 말했다.앞서 오전 진도체육관에 모인 20여명의 실종자 가족들은 실종자 추가 발견을 기다리며 희망과 분노가 엇갈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가족들은 그동안의 수색 과정에 대해 의구심을 감추지 않았다. 실종된 동생(52)과 조카(7)를 기다리는 권오복(60)씨는 “정부가 제대로 수색만 했어도 훨씬 빨리 시신들을 수습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실종자 가족들은 진도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색 방안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6월 이미 수색 완료를 선언했던 곳에서 지난 25일 큰 캐리어가 유실물로 발견됐다”면서 “정밀한 계획을 세워 11월까지는 전면 재수색에만 집중해 달라”고 요구했다. 가족들은 “어제 시신이 발견된 4층 중앙 여자 화장실은 생존 학생 증언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수색이 필요한 실종자 존재 추정 구역으로 지목했던 곳”이라면서 “하지만 현장지휘본부는 이곳을 13회 수색했다며 ‘수색 완료’를 선언했었다”고 지적했다.김재만 가족대책위 부위원장은 “인양을 논의하던 시점에서 시신이 발견되다니 오만 가지 생각이 다 든다”며 “시신을 수습하는 순간 눈물이 쏟아졌다. 한 명이 나왔으니 앞으로 계속 따라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현재 단원고 학생 4명(남현철·박영인·조은화·허다윤), 교사 2명(고창석·양승진), 일반 승객 3명(권재근·권혁규·이영숙)이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상태다. 진도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진도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17번째 생일인데…” 가족들 눈물의 축가

    “17번째 생일인데…” 가족들 눈물의 축가

    295번째 세월호 실종자 시신이 수습됐다. 지난 28일 오후 5시쯤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선체 안에서 시신을 발견한 지 꼭 하루 만이다. 이제 남은 실종자는 9명이다. 29일 오후 세월호 수색 현장에서 시신 인양 소식이 전해지자 전남 진도군 팽목항 가족대기소에 모여 있던 실종자 가족들이 술렁거렸다. 거센 조류 탓에 잠수사들이 수색에 난항을 겪으면서 애를 태웠던 가족들은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오후 8시 30분쯤 경비정과 함께 시신이 팽목항으로 들어설 때까지 20여명의 가족이 물가에 나와 숨죽인 채 기다렸다. ‘24란 숫자가 적힌 남색 긴팔 티셔츠와 레깅스, 키 165㎝가량에 발 크기 250㎜’라는 시신의 인상착의가 가족대기소로 전달되자 가족들 사이에서 탄식이 흘러나왔다.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 3반 황지현(17)양의 인상착의와 일치했기 때문이다. 사진을 통해 시신을 확인한 황양의 아버지 인열(51)씨는 “우리 딸이 맞다”며 오열했다. 남은 실종자 가족들도 황양의 부모의 어깨를 다독이며 흐느꼈다. 시신의 최종 신원 확인은 DNA 대조를 통해 30일 오전 중 이뤄진다. 이날은 마침 황양의 생일이기도 했다. 앞서 3반 학부모 5명은 전날 안산에서 진도로 와서 황양 가족과 생일을 함께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케이크에 초를 꽂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황양 가족은 물론 다른 가족들도 울음을 애써 참으며 노래를 불렀다. 밤새 울었는지 눈이 한껏 충혈된 황양의 아버지는 “이미 하늘나라에 있을 지현아. 좋은 자리 잡아 놓고 있으면 아빠가 따라갈 테니 부디 편하게 지내고 있으렴…”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또 다른 실종자인 단원고 2학년 허다윤양의 아버지 흥환(50)씨는 “그동안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친 상태였는데 누가 발견됐든지 우리에겐 한가닥 희망을 안겨 줬다”고 말했다. 앞서 오전 진도체육관에 모인 20여명의 실종자 가족들은 실종자 추가 발견을 기다리며 희망과 분노가 엇갈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가족들은 그동안의 수색 과정에 대해 의구심을 감추지 않았다. 실종된 동생(52)과 조카(7)를 기다리는 권오복(60)씨는 “정부가 제대로 수색만 했어도 훨씬 빨리 시신들을 수습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종자 가족들은 진도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색 방안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6월 이미 수색 완료를 선언했던 곳에서 지난 25일 큰 캐리어가 유실물로 발견됐다”면서 “정밀한 계획을 세워 11월까지는 전면 재수색에만 집중해 달라”고 요구했다. 가족들은 “어제 시신이 발견된 4층 중앙 여자 화장실은 생존 학생 증언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수색이 필요한 실종자 존재 추정 구역으로 지목했던 곳”이라면서 “하지만 현장지휘본부는 이곳을 13회 수색했다며 ‘수색 완료’를 선언했었다”고 지적했다. 김재만 가족대책위 부위원장은 “인양을 논의하던 시점에서 시신이 발견되다니 오만 가지 생각이 다 든다”며 “시신을 수습하는 순간 눈물이 쏟아졌다. 한 명이 나왔으니 앞으로 계속 따라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도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진도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당신의 건강을 해치는 ‘패션 아이템’ 5가지

    당신의 건강을 해치는 ‘패션 아이템’ 5가지

    남성과 여성 모두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패션 아이템이 있다. 하지만 뾰족하고 높은 하이힐과 멋진 지갑, 몸매를 부각시켜주는 스키니진 등 다양한 패션아이템이 당신의 건강을 위협한다면?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플로리다의 유명 의학박사인 마이클 클레이버의 조언을 인용해, 우리 건강을 해치는 패션 아이템 5가지를 선정했다. ▲오버사이즈 핸드백 오버사이즈 가방은 성별과 시기에 상관없이 오랫동안 인기아이템으로 꼽혀왔다. 하지만 지나치게 큰 가방이나 무거운 컴퓨터 가방, 심지어는 애완견을 넣어 다니는 애완견 캐리어 등은 당신의 척추를 망가뜨릴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핸드백에는 휴대전화와 태블릿, 지갑, 여성이라면 메이크업 도구, 물병, 책 등 다양한 아이템이 들어 있는데, 그 무게가 4.5㎏이 넘으면 어깨와 목 부위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어깨와 목에 무리가 지속될 경우 이는 척추가 휘는 심각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끈이 하나인 커다란 가방 보다는 자신의 몸에 맞는 적당한 크기의 가방, 또는 가방을 사선으로 번갈아가면서 맬 것을 권장한다. ▲등에 메는 백팩 가느다란 줄 하나로 이뤄진 핸드백이 아닌 등에 짊어지는 백팩은 몸에 안 해롭지 않을까? 그렇지 않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역시 노트북이나 태블릿 등 소형 전자기기 및 책과 소지품을 백팩에 넣어 다니는데, 이 역시 지나치게 무거울 경우 아이의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클레이버 박사는 아이들의 가방이 점점 무거워지고 있으며 이는 큰 문제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방은 아이의 몸무게의 15~20% 정도 되는 무게까지가 가장 적당하다. 만약 아이가 목이나 어깨, 등의 통증을 호소한다면 일단 백팩의 무게부터 체크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뒷주머니에 넣은 지갑 많은 남성들은 대부분 지갑을 바지 뒷주머니에 보관한다. 걸어다닐 때 뿐만 아니라 앉아서 일을 하거나 밥을 먹을 때에도 대부분 지갑은 뒷주머니에 꽂혀있다. 아무렇지도 않은 이 습관은 남성의 척추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두껍고 무거운 지갑은 척추의 균형을 망가뜨리고 어깨와 골반, 등의 통증을 유발한다. 이로 인해 발병할 수 있는 증상은 좌골신경통이다. 엉덩이뼈신경에 발생한 압박이나 손상, 염증 등으로 대퇴부와 종아리 발 등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 전문가들은 지갑을 가방에 보관하거나 앉을 때에는 반드시 뒷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뾰족하고 높은 하이힐과 달라붙는 스키니진 하이힐과 스키니진이 여성들의 건강에 치명적이라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하이힐의 경우 무게 중심이 지나치게 앞으로 쏠리면서 무릎과 엉덩이,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일하며 앉아있는 시간 만이라도 플랫슈즈나 운동화 등을 착용할 것을 권장한다. 스키니진의 경우 여성들의 빼놓을 수 없는 패션 아이템이지만 신경손상까지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의상이다. 의학적으로는 지각이상성대퇴신경통(meralgia paresthetica)이라 부르는데, 이는 자주 쪼그려 앉거나 몸을 지나치게 압박하는 옷을 입었을 때 엉덩이뼈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서 발생한다. 허벅지 바깥쪽에 통증이 있거나 혹은 무감각, 이상감각 등이 증상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美 여교사, 여고생 상의 잡아끌다 속옷 노출시켜 논란

    美 여교사, 여고생 상의 잡아끌다 속옷 노출시켜 논란

    미국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교실을 나가려는 여학생과 실랑이를 벌이다 상의를 벗겨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들은 미국 오리건 주(州)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교사 캐리 매캔이 여고생 사라 루(15)와 실랑이를 벌이다 상의를 벗겼다고 보도했다. 피해 여학생인 사라 루에 따르면, 캐리 매캔과 한 학생이 언쟁하는 것을 보고 불안감을 느낀 사라 루는 교실을 나가려 했고 이에 캐리 매캔이 사라 루의 상의를 벗기면서 속옷이 노출되게 했다. 당시 영상을 보면 여고생 사라 루가 교실 밖으로 나가려고 하자 교사 캐리 매캔이 이를 잡아끌며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그러던 중 사라 루의 상의가 벗겨지면서 속옷이 드러난다. 이에 친구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당황한 사라 루는 흐느끼며 친구들에게 “모두 제발 보지 말아줘”라고 부탁한다. 사라 루는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 상의가 벗겨졌고 교실에 있던 모두가 내 발가벗겨진 모습을 봤다”면서 “나는 매우 흥분해 울기 시작했다. 내 인생에서 가장 당황스러운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교사에게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결론지었으나 지역 교육당국은 교사를 휴직 처리하고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현지 방송의 보도를 빌려 전했다. 지역 교육당국 담당자는 “이 사건으로 심란해진 학생들이 피해 여학생을 돕기 위한 ‘괴롭힘 반대 시위’를 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문제는 영상 전후로 무슨 일이 왜 일어났는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사진·영상=KPTV, lindidreni/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홍콩 시위대 “행정장관 직선제案 거부” 람 정무사장 “전인대 결정 철회 불가”

    21일 홍콩 민주화 시위가 24일째를 맞은 가운데 당국과 시위대가 첫 공개 대화에 나섰지만 입장 차만 확인했다. 이날 대화에서 시위대 측은 홍콩 수반인 행정장관 후보를 친중국계 인사로 제한하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 격)의 ‘홍콩 행정장관 직선제 결정안’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시위대 토론 대표인 ‘홍콩전상학생연회’의 알렉스 차우 비서장은 “친중국파 인사 2~3명으로 행장장관 후보를 압축하는 것은 민주 정치가 아니다”라며 진정한 민주 직선제를 요구했다. 이에 홍콩의 총리 격인 캐리 람 정무사장은 “전인대의 결정은 홍콩 각계 인사들의 의견을 취합해 만든 것”이라며 전인대 결정을 철회하는 것은 불가하다고 못 박았다. “홍콩은 독립국가가 아닌 만큼 당 중앙의 체제를 무시해선 안 된다”고도 했다. 다만 전인대가 확정한 틀 아래 토론 여지는 있다며 계속 대화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2시간가량 진행된 대화는 TV를 통해 홍콩 전역에 생중계됐다. 시위대는 애드미럴티 등 시위 점거 지역에서 대화를 지켜보며 캐리 람이 발언할 때마다 큰 소리로 야유를 퍼부었다. 앞서 홍콩 고등법원이 지난 20일 애드미럴티와 몽콕 지역 시위대에 점거 금지령을 내렸다고 명보가 보도했다. 애드미럴티는 정부청사 인근 건물주가, 몽콕은 택시·버스조합이 각각 안전과 생계를 명분으로 도로 시위대의 점거를 금지해 달라고 법원에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법원의 점거 금지령은 시위대 강제 해산을 위한 명분 쌓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에 학생 시위대인 학민사조(學民思朝)를 이끄는 조슈아 웡은 “법원의 명령을 존중하지만 스스로 철수하지는 않겠다”며 점거 시위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지금&여기] 머라이어 캐리 유감/이은주 문화부 기자

    [지금&여기] 머라이어 캐리 유감/이은주 문화부 기자

    지난 8일 열린 ‘팝의 디바’ 머라이어 캐리 내한 공연을 찾았던 관객들은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인 시원한 돌고래 창법과 폭발적인 가창력은 온데간데없고 키를 낮춰 부르다가 고음 부분에서는 뒤로 몸을 돌려버리는 등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했기 때문이다. 그런 공연을 놓고 일각에서는 립싱크 의혹까지 제기됐다. 야외 무대였기에 좋은 음향 시스템을 갖추기 어려웠던 사정을 접어주더라도, 최고 20만원(VIP석) 가까이 하는 비싼 티켓을 샀던 관객들에게는 속이 쓰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는 공연계에선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한 중소 공연기획사 대표는 “캐리는 11년 전 한국 공연에서도 립싱크 의혹을 빚었다. 게다가 요즘은 전성기 때의 가창력에 한참 떨어져 미국에서도 인기가 시들한데 무조건 이름만 보고 모셔올 일이 아닌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 CJ가 ‘팝의 전설’ 퀸시 존스 탄생 8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첫 내한 공연 때도 그랬다. 그는 연주를 한 번도 하지 않는 함량 미달의 공연으로 ‘졸속 팔순잔치’라는 등 혹평을 받았다. 그에 앞서 지난해 4월 내한한 라틴 팝의 황제 훌리오 이글레시아스도 최선을 다하지 않는 무성의한 무대 매너로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들어 대기업의 문화사업 투자가 늘면서 세계적 팝스타들이 줄줄이 내한하고 있는 분위기다. 한국 관객들의 열정적인 반응도 월드스타들을 움직이는 동력이 된다. 지난 14일 코엑스에서 열린 미국의 R&B 가수 브라이언 맥나잇은 셔츠가 흥건하게 젖을 정도로 ‘원 래스트 크라이’, ‘백 앳 원’ 등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마룬5, 제이슨 므라즈, 브루노 마스 등도 자신의 노래를 ‘떼창’해주는 한국 팬들에게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우며 감사의 뜻을 전했을 정도다. 하지만 이제 한국 공연계도 달라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문화강국의 반열에 오른 만큼 해외 팝스타 모셔오기에 급급해 옥석을 가리지 않는 태도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자성이 이어지고 있다. 모시기 경쟁이 심해져 해외 팝스타들 사이에 ‘서울=고액 개런티’의 등식이 통하고 있다는 공연계의 얘기는 씁쓸하다. 한물간 스타까지 내한공연을 성사시키기 위해 무조건 고개를 숙이며 경쟁한다면, 그들이 한국 무대를 쉽게 볼 것은 당연한 이치다. 계약 조건에 아티스트의 공연 관련 의무조항을 좀 더 깐깐하게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제아무리 세계적 스타일지라도 무대는 관객과의 약속이다. 한국 관객의 관람매너는 해외 팝스타들도 인정한다. 그런 우리는 수준급의 공연을 즐길 권리가 있다.erin@seoul.co.kr
  • “아직도 몰라?”’제주 데이즈호텔클라우드’, 풍부한 혜택 담은 분양

    “아직도 몰라?”’제주 데이즈호텔클라우드’, 풍부한 혜택 담은 분양

    한류열풍에 힘입어 아시아권 관광객이 급속도로 늘어난 가운데,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이 전년 대비 52.5% 증가한 432만 6,86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면서 특히 제주지역 호텔의 객실 가동률이 치솟고 있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제주도 1등급 호텔의 객실 가동률은 지난 2012년 82.2%로 뛰었다. 전국 평균 가동률 64.7%에 비하면 눈에 띄는 차이다. 특히 제주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수 환경으로 자가용으로 관광하는 국내와 달리 교통수단이 한정돼 비행기와 배로 이동하기 때문에 숙박이 필수이기 때문에 타 지역에 비해 호텔 가동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객실 단가도 높다. 이에 제주도에 분양형 호텔 붐이 불고 있다. 현재 제주도에는 제주 데이즈호텔클라우드, 제주 하워드 존슨호텔, 제주 위드호텔 등이 분양 중이다. 이 중 관광객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제주도 내에 거대한 개발 호재 프로젝트가 사업지와 가까운 위치에 접해 있는 제주 서귀포 데이즈 클라우드가 주목 받고 있다. 세계 최다 호텔을 보유한 윈덤 그룹의 서귀포 데이즈호텔클라우드 2차 (241실)는 지난 6월 분양 3주 만에 완판된 데이즈 호텔 1차(281실)에 이은 분양이다. 윈덤 그룹은 전세계 66개국에서 7380개의 호텔을 보유하고 있다. 데이즈호텔은 전세계 2,000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계열사인 라마다 브랜드 인지도를 앞서는 특급호텔로서 중국에서만 125개의 호텔을 운영할 정도로 윈덤그룹의 대표 브랜드다. 데이즈 클라우드 호텔은 지하 3~지상 11층이며 241개의 다양한 객실로 이뤄져 있다. 부대시설은 로비라운지, 레스토랑, 연회장 및 컨퍼런스룸, 카페, 휘트니스센터 옥상정원, 바비큐 가든 및 옥상 자크즈 스파존 등이 마련됐다. 1차 때와 달리 70%가 바다뷰를 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서귀포에서는 드물게 전 객실 테라스(발코니)를 설치함으로써 시원한 바다공기를 마시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테라스 면적은 분양가에 포함되지 않는 서비스 면적이다. 또 특1급 리조트 급에만 운영되는 럭셔리 글램핑장이 데이즈호텔 전용 부대시설로 갖춰진다. 이곳에는 야외 수영장, 바비큐장, 레스토랑, 어린이 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빌딩형 호텔의 미흡한 부대시설을 보완하고 투숙객 및 수분양자에게 이용혜택을 부여하는 등 시너지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즈호텔 클라우드 관계자는 “데이즈 글램핑 힐링파크를 통해 제주도 내 분양형 호텔의 랜드마크로 인식시켜 관광객의 객실 선호도를 높이는 한편 특1급 호텔에 맞설 수 있는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귀포 데이즈클라우드 호텔은 전용면적 22㎡~ 35㎡으로 분양가는 1억4000만~1억9000만원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50%(전액무이자 융자), 잔금 40%(준공시 2016,9) 준공 후 융자이자(5%)1년 지원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준다. 10년간 연 11% 확정 수익 보장과 수분양자들에게 vip 무기명 회원카드발급, 7박 8일의 무료숙박, 항공권 지급 등 높은 수익 이외에 다양한 부가 혜택 때문에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바다와 한라산 조망권을 갖춘 객실의 경우 선호도가 높아 우선 청약금 100만원을 입금 후 호수를 배정 받고 모델하우스(2호선 선릉역소재)로 방문해 계약을 결정하면 된다. 미계약 시 청약금은 전액 환불되고 고객 사은 행사로 여행용 고급캐리어 가방을 증정한다. 운영은 윈덤AMC와 국내최고의 호텔운영 전문업체인 산하HM에서 맡게 된다. 분양문의: 02-569-0717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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