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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구로구, 넥타이 매고 가을 공기를 누비는 ‘넥타이마라톤 대회’ 열어요

    서울 구로구, 넥타이 매고 가을 공기를 누비는 ‘넥타이마라톤 대회’ 열어요

    늦더위가 지나고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이를 만끽하려는 나들이객들이 곳곳에 북적이고 있다. 이번 달 말에는 가을 공기를 힘차게 가르며 구로구 한복판을 달려보는 건 어떨까. 넥타이만 있으면 참가비도 무료다. 서울 구로구는 오는 30일 구로디지털단지 G밸리 일대에서 ‘제14회 넥타이마라톤 대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넥타이마라톤은 직장인과 주민이 넥타이를 매고 구로디지털단지 5㎞를 달리는 행사다. 코스는 구로3동 디지털단지 내 마리오타워 광장에서 출발해 남구로역, 구로구청 사거리, 대림역, 에이스트윈타워까지 이어진다. 넥타이마라톤은 ‘공단’에서 ‘디지털단지’로 거듭난 구로구 발전상을 알리기 위해 2003년 시작됐다. 올해는 정체기에 들어선 구로디지털단지가 2019년 9월 G스퀘어 건립과 함께 재도약하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아 ‘변화 중심에서 또 다른 도약’을 주제로 삼았다. 대회는 서울상공회의소 구로구상공회가 주최하고 한국마라톤협회가 진행한다 행사는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 팬사인회와 함께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심폐소생술 체험,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등 4대악 척결운동 홍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마라톤에는 넥타이만 매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29일까지 인터넷(http://gurorun.co.kr)으로 하면 된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이번 마라톤 대회를 계기로 구로디지털단지의 발전과 화합뿐 아니라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많은 직장인과 주민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3. “더치 하실래요” 데이트통장, 연애 공식을 뒤집다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3. “더치 하실래요” 데이트통장, 연애 공식을 뒤집다

    소개팅에 나갔다. 청계천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패밀리 레스토랑. 돌판에 치익- 지글지글 익어가는 스테이크에 왕새우가 들어간 크림 스파게티. 후식으로 나온 아이스 아메리카노까지 다 마시고 나올 때 즈음 명세서를 가져가는 그 남자의 손이 떨렸던 것도 같다. 명세서에 적힌 금액은 도합 5만원 남짓. 카운터 앞에서 “할인되는 거 뭐 없나요?” 하는 남자의 뒷태를 쳐다보는 일이 정말이지 너무 민망하다. 그렇다고 선뜻 “더치 하실래요?” 하기엔 남자가 어떻게 생각할지 머릿속이 복작복작해진다. 그이가 계산하는 양을 쓸쓸히 바라보다, 그만 먼저 나와 버렸다. 나도 돈 있는데, 생면부지의 사람한테 이렇게 불편하게 얻어 먹어야 하나.   ◆ 양념이냐, 후라이드냐…그것은 가진 자의 특권 연애를 하면서, 혹은 소개팅을 하면서 나도 계산대 앞에서 고루한(?) 여자였다. 남자가 밥을 사면, 디저트는 내가 산다, 딱 그 정도 선에서 한 발짝도 벗어나지 않는. 그러나 스물 초반의 어느 연애를 겪은 후 생각은 180도 달라졌다. 대학 다닐 때, 나이 차가 좀 나는 직장인 남친을 사귄 적이 있었다. 자연히 없는 살림에, 돈 씀씀이는 한 쪽으로 기울 수 밖에 없었는데 기운 것은 돈 씀씀이 뿐만이 아니었다. 가령 내가 죽고 못 사는 치킨에 관해서, 내가 ‘양념치킨’을 먹자하면 그는 ‘후라이드’를 주장하는 식으로 그와 나의 입맛은 조금씩 어긋났다. 그때마다 그는 혀를 쏙 내밀며 “내가 돈 내니까 내가 먹고 싶은 거 먹어도 되지?”라고 했다. 꼭 돈 때문만은 아니었겠지만, 그 연애에서 대체로 그의 의견이 내 의견에 앞섰다. ‘돈=권력’이라는 지엄한 현실을 온몸으로 체감한 나는 이후에는 소개팅을 하건, 연애를 하건 가급적 ‘더치페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돈의 무서움을 알게 된 나는 그 뒤로 돈에 더욱 철두철미해졌다. 소개팅에 나가면 가령 이런 식이다. 남자한테 밥을 얻어 먹는다→그러나 남자가 맘에 안 든다→그렇담 2차로는 이자카야나 호프 같은델 가서 호기롭게 메뉴를 주문한다→내가 사는 루틴을 거쳤다. ‘다시는 볼 일이 없으므로 얻어 먹지 않겠다’ 주의다. 그러나 남자가 내 맘에 들면 사정은 다르다. 밥을 크게 얻어 먹는다→ 커피 정도만 산다→헤어지고 카톡으로 “맛있는 거 먹으러 가실래요? 제가 살게요~”하며 호기롭게 애프터를 신청하는 루틴을 거쳤다. 맘에 드니 크게 얻어 먹고, 다음에 만날 건덕지를 남겨두는 거다. (그러나 이 경우 상대가 나를 맘에 안 들어해 다시 만날 기회가 봉쇄되면 좀 애매해진다.) ◆ “자기, 우리 데이트 통장 만들까?” “???” 더치페이에 관한 인식은 예전과는 많이 달라져 있다. 일간베스트에서 많이 회자된 ‘김치녀’라는 말을 필두로, 남자도 더치페이에 민감한 한편으로 여자도 더 이상 밥값을 계산하는 남자의 뒷모습을 보기가 민망해졌다. ‘남자는 밥, 여자는 커피’ 하는 식의 공식도 흐려질 태세다. 최근 돈도잃고사랑도잃고광광우럭따(29·女·이하 광광)는 칼 같은 더치페이 끝, 이별을 경험했다. 지난 여름, 남자친구와 강원도로 2박 3일 여행을 떠난 광광 커플. 삼척과 정선 등을 누비며 산도 보고 바다도 보고 카지노도 보고 그야말로 알찬 여행을 즐겼다. 사회 초년생인 광광 커플은 출발 전 남자친구가 차 렌트비 15만원을 결제하고, 숙박비로 15만원을 선 결제했다. 여행 출발일은 17일로 25일이 월급날인 광광은 벌써부터 살림살이가 빠듯했던 반면 10일이 월급날이라 비교적 곳간이 꽉 차 있던 남자친구는 “우선 내가 먼저 돈을 쓰고 나중에 나누자”고 했단다. 산도 보고 바다도 보고 카지노도 보고 잘 놀다 온 이후, 남자친구는 카톡으로 긴 내역서를 보내왔다. 회 53,000원 족발 42,000원 숙소 150,000원, 카지노 입장료 18,000원…도합 66만 6320원이 나왔는데 그 금액을 딱 반으로 나눈 금액이 광광에게 청구돼 있었다. “그래도 그렇게 정밀하게, 반띵 딱 해서 돈 달라고 할 줄은 몰랐어. 60만원 정도 나왔으니, 20만원 정도 내라고 할 줄 알았는데 …” 광광은 25일이 되자마자 웃돈 얹은 34만원을 그의 계좌로 넣었고, 26일 이별했다. (그녀가 찬 것은 아니다.) 더치페이에 관한한 보다 진화된 형태는 ‘데이트 통장’이다. 연인이 각각 정해진 액수를 계좌로 입금, 그걸로 데이트 비용을 충당하는 식이다. 2년째 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월요병없는보검복지부(28·女·이하 복지부)는 역시나 2년째 데이트 통장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왜 (만들었니)?” 라는 질문에 복지부는 “같이 밥 먹을 일이 많은데 데통이 없으면 ‘오늘은 누가 내지?’ 하며 속으로 불편한 경우가 왕왕 생기잖아. 그러기 싫어서.” 라는 대답을 내놨다. 취업 후 첫 연애 세 달만에 ‘데통’을 만든 복지부는 일찍이 데통을 만든 선배 커플들의 의견을 참고, 매달 각각 15만원씩 계좌에 넣고 있다. 결과는 대만족이다. “계산할 때마다 눈치볼 필요 없고, 내가 먹고싶은 비싼거 먹자고 당당히 말할 수 있고 ㅋㅋㅋ 데이트에 쓰는 비용이 눈에 딱 보이고 등등등…매우 좋습니당. 만족 대만족!” 일련 정 없어 보이는 데이트 통장은 그러나 다른 말로 서로를 오래 만나자는 다짐이기도 하다. 복지부는 “오래 사귈 거였다면 어떻게든 (데이트 통장 만들자고) 말했을 듯”이라고 덧붙였는데, 굳이 귀찮게 입출금 통장 계좌를 만들고 관리하는 그 일련의 과정이 모두 ‘함께 오래 만나자’는 각오를 의미한다는 것. 대학 선배와 7년째 연애 중인 O양(29·女)도 비슷한 생각이다. “오래 만나다 보니 오빠 돈이 내 돈이고 내 돈이 오빠 돈인데, 피차 돈 많이 쓰면 아깝다는 생각이 들잖아 …데통 같은 거 만들어서 돈 안 새어 나가게 관리해야지.” 소싯적 엄마들이 “글쎄, 너희 아빠가 만난 지 한 달 만에 월급 통장을 턱 맡기지 뭐니~” 하던 투박한 프러포즈의 달라진 요즘 버전이 ‘데통’일지도 모를 일이다. ◆ 그깟 치킨, ‘반반 무 많이’로 먹으면 되지! 사랑도… 어쨌거나 저쨌거나 여러 형태로, 좋아하는 사람에게 돈을 많이 쓰고 싶은 건 인지상정이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더 좋은 걸 사주고 싶고, 그걸로 말미암아 더 잘 보이고 싶은 게 사람이니까. 그러나 더 이상은 “남자니까 당연히…” 내지는 “여자니까 당연히…” 식의 태도는 곤란하다. 성별을 떠나 “돈 많이 버는 사람이 더 내는 게 평등이야”라고, ‘디어 마이 프렌즈’에 나오는 윤여정 언니처럼 쿨하게 말한다면 모르겠지만, 어느 쪽으로든 “네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돈으로 증명해봐!” 라는 태도는 피차 피곤하다. 그깟 양념치킨과 후라이드에 매몰돼 있을 때는 사실 ‘반반’이라는 걸 생각할 수가 없을 정도로 시야가 좁았음을 지금에 와서 자인한다. 그냥 ‘반반 무 많이’를 했으면 될 일인 것을. 돈 반반, 사랑 많이.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스무 살, 갓 상경한 꼬맹이는 십여 년 전 나온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로 연애를 배웠다. 드라마 속 ‘캐리’처럼 프라다 VIP가 된다거나, 마놀로 블라닉은 못 신고 살지만 뉴욕 맨하튼이나 서울이나 사람 사는 모양새가 별 반 다르지 않다는 것만은 알게 되었다. 서른 즈음에 쓰는 좌충우돌 여자 이야기, ‘러브 앤 더 시티’다. (매주 화요일 연재됩니다.)
  • 부천서 지역기업과 전통시장 ‘상생 판매한마당’

    부천서 지역기업과 전통시장 ‘상생 판매한마당’

    경기 부천에서 지역기업과 전통시장 상생 판매 한마당행사가 열린다. 지역 내 기업인과 근로자, 상인,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부천시가 기업인들의 사기 진작과 기업하기 좋은 부천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부천시와 부천상공회의소 주최로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리는 ‘제10회 기업사랑 한마당’ 행사는 지역기업·전통시장의 우수제품과 특색상품을 전시 판매한다. 올해는 자매도시 참여를 배제하고 19개 전통시장의 특화된 판매장을 운영한다. 또 지역의 대표적인 금형산업이나 조명·로봇·패키징·만화 등 특화산업 홍보 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주민들이 펼치는 생활문화예술과 특성화고의 동아리 공연 및 캐리커처, 머그컵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도 곁들여 볼거리도 준비했다. 올해는 80개 지역 기업뿐 아니라 전통시장과 사회적기업도 함께해 참여업체를 대폭 늘렸다. 석중균 기업지원과장은 “최근 경제가 어려운데 우리 지역 기업과 전통시장이 함께 상생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기업인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정일우, 마음의 결정 내렸다… ‘손나은vs박소담’ 선택은?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정일우, 마음의 결정 내렸다… ‘손나은vs박소담’ 선택은?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정일우가 화이트데이 사탕을 구입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과연 그의 마음이 누구에게 기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tvN 불금불토 스페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연출 권혁찬·이민우/ 극본 민지은·원영실·이승진/ 제작 HB엔터테인먼트/ 이하 ‘신네기’) 측은 14일 좋아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선물을 구입하는 강지운(정일우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통제불능 꽃미남 재벌 형제(강지운-현민-서우)들과 그들의 인간만들기 미션을 받고 로열패밀리家 ‘하늘집’에 입성한 하드캐리 신데렐라(은하원)의 심쿵유발 동거 로맨스. 오랫동안 혜지(손나은 분)의 곁을 지키며 그를 향한 마음을 키워갔던 지운. 그의 앞에 자신과 비슷한 아픔을 가진 하원(박소담 분)이 나타난 뒤 혜지를 향한 마음이 흔들린다. 더욱이 지난 10회에서 지운은 하원과 데이트 도중 혜지의 전화를 받은 후 하늘집에 혜지를 데리고 나타나 지운-하원-현민(안재현 분)-혜지 사각 로맨스에 불을 지핀 상황. 그런 가운데 지운이 선물 상자를 손에 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편의점 한편에 진열된 화이트데이 사탕 사이에서 마음에 드는 상자 하나를 집어 들고 고심하며 가만히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이어 지운은 누군가를 떠올린 듯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데,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은지 설렘이 가득한 그의 모습은 그의 마음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신네기’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주 지운은 자신이 누구를 좋아하는지 확신을 갖게 된다. 그는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데 서툴지만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예정. 이 과정에서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질이는 꽁냥꽁냥한 포인트들이 대 방출된다고 전해져 방송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과연 지운의 마음은 하원과 혜지 중 어디로 향하게 될지, 지운이 자신의 마음을 담은 사탕을 그녀에게 전해주는 모습은 이번 주 방송되는 ‘신네기’ 11-12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tvN이 새롭게 선보이는 불금불토 스페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정일우-안재현-박소담-이정신-최민-손나은 등이 출연하며 총 16부작으로 금요일 밤 11시 15분,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추석 리조트] 뽀로로와 찰칵 한복 입으면 할인

    [추석 리조트] 뽀로로와 찰칵 한복 입으면 할인

    각 리조트와 테마파크가 준비한 한가위 이벤트를 꼼꼼하게 챙기면 보다 알찬 한가위 연휴를 보낼 수 있다. 대명리조트는 각 지역 업장별로 이벤트를 연다. 거제마리나리조트는 ‘보름달 소원빌기 요트투어’를 14~17일 운영한다. 요트를 타고 거제 앞바다를 60분 동안 항해하며 ‘보름달에 소원 빌기’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떡, 커피 등 간단한 다과가 제공된다. 경주에선 ‘신라 금관 만들기’와 ‘도자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에선 ‘달려라 피아노 버스킹 공연’을 무료로 연다. 변산은 15일 체크인 고객에게 오색색동지갑을 추석선물로 준다. 한화리조트 설악은 15일 ‘뽀로로와 함께하는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착순 100가족에게 촬영한 사진을 출력해 케이스와 함께 제공한다. 해운대 티볼리는 레스토랑 블루시걸에 가족 3대(4인 이상)가 함께 방문하면 1명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한다. 제주에선 추석 당일 합동 차례상을 준비한다. 아울러 제이드가든 수목원도 14~18일 3대 가족이 방문 시 1인 무료 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휘닉스파크는 모든 고객에게 윷놀이 세트를 준다. 넓은 스키 베이스에서는 풍물놀이 공연과 민속놀이 이벤트가 열린다. 한가위 당일 오전에는 합동 차례 이벤트를 벌인다. 휘닉스파크가 해마다 명절 때 벌이는 고유 이벤트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14~18일 카니발 광장에서 ‘전통놀이 체험마당’을 펼친다. 이벤트 부스에서 한복을 유료로 대여하고, 한복을 입은 손님들을 대상으로 ‘보물찾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14~16일엔 서예 명인들이 액운을 쫓는 도깨비 그림과 수능시험 대박을 기원하는 글귀를 무료로 써 준다. 이 기간 오전 10시~밤 10시 문을 연다. 18일은 밤 9시까지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14~18일 ‘한가위 강강술래’를 진행한다. 사물놀이 전통 공연과 관객들의 거대한 강강술래가 어우러지고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민속 놀이마당 ‘판’도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한다. 18일까지 한복을 입은 고객은 자유이용권이 40% 할인되고, 인스타그램에 송편 인증샷을 제시한 고객은 동반 1인까지 45% 할인된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선 12일부터 연말까지 ‘조선의 여류유행’ 전시를 진행한다. 세종시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은 15~18일 가족방문객에게 캐리커처를 무료로 그려 준다. 웰컴하우스 앞에서 오전 11시~오후 4시 진행한다. 추석 연휴 3일간 화분 만들기 무료체험도 진행된다. 하루 100개씩 총 300개의 식물을 선착순 제공한다. 아울러 이 기간 다문화가족의 ‘엄마’는 입장이 무료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2. 추석, “너 연애 안 하니?”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2. 추석, “너 연애 안 하니?”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스무 살, 갓 상경한 꼬맹이는 십여 년 전 나온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로 연애를 배웠다. 드라마 속 ‘캐리’처럼 프라다 VIP가 된다거나, 마놀로 블라닉은 못 신고 살지만 뉴욕 맨하튼이나 서울이나 사람 사는 모양새가 별 반 다르지 않다는 것만은 알게 되었다. 서른 즈음에 쓰는 좌충우돌 여자 이야기, ‘러브 앤 더 시티’다. ‘미혼 남녀 10명 중 7명 이상이 가족의 잔소리 때문에 명절 귀향길을 꺼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로 시작하는 기사가 이번 추석에도 어김없이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454명(남 223명, 여 2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74%가 가족의 잔소리 때문에 명절 귀향길이 꺼려진 적 있다고 답했단다. 남성은 경제력, 여성은 결혼에 대한 잔소리를 부담스러워했다고. “너 연애(결혼) 안 하니?”는 어렸을 적 듣던 “너 몇 살이니?”쯤으로 치부한다손 치더라도, 정말이지 이제는 백아연의 노래 가사처럼 “커플들이 부럽기는 해도 혼자인 게 외롭지는 않은” 단계에 온 것 같다. 습관처럼 빨리 결혼할 것을 권하는 부모님들, 친척들의 바람과는 달리. (근데 그렇게 빨리 결혼하라면서 명절날 수많은 부부들은 왜 그렇게들 싸우는 걸까.) ◆ 태연족의 범람…“혼자 있는 걸 싫어하는데, 혼자 있고 싶어” 소녀시대의 태연은 최근 어느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나는 성격이 좀 혼자...있는 걸 싫어하는데... 나도 같이 어울려 놀고 싶고 한데.... 혼자 있는 걸 싫어하는데 혼자 있고 싶어!” 언뜻 읽어서는 속내를 알 수 없는 이 말을 기똥차게 알아듣고(!) 수많은 누리꾼들이 ‘ㅇㄱㄹㅇ (이거 레알 반박 불가)’, ‘완전 공감ㅋㅋㅋㅋㅋㅋ’ 등으로 화답했다. ‘다른 이들과 있는 게 재밌고, 또 재밌다는 걸 알고 있는데 또 혼자 있는 게 너무 좋다’는 그런 말쯤으로 해석 가능하겠다. 그러한 ‘태연족’ 중 하나인 나도 그 말을 십분 이해할 수 있다. 그걸 연애로 등치시켜 얘기하자면 솔로 기간이 1년여를 넘기고 있는 내게 누군가 “왜 연애를 안 하냐?”고 물으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겁니다”라고 할 수 있지만, “외롭지 않니?”라고 묻는다면 “외롭진 않다”라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다. 실제로 연락을 잘 안 하는 연애를 지향하는 나는 연애인일 때의 삶과 비연애인일 때의 삶이 별반 차이가 없고, 그래서 ‘그’의 부재를 못 느낄 때가 많기 때문. 단, 연애를 하고 싶은 순간은 아주 소소할 때 온다. 집으로 퇴근하는 길에 바라본 저녁놀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었는데, 그걸 딱히 보낼 데가 없을 때. 솔로의 이런 고충을 토로했더니 폭발하는 걸크러시의 소유자, 걸슬러시포도맛(30·女·이하 걸슬러시)은 “우리 단톡방에 올려~” 했다. 하긴 그랬다. 단체 카톡방에 ‘하늘이 예쁘다’며 사진을 올리고, 반응이 없으면 “놀라울 만큼 그 누구도 관심을 주지 않았다”는 짤 하나 띄우면 그만이다. 바라는 게 많지 않으니 실망할 것도 없는 유용한 단톡방. 나와 비슷한 처지의 걸슬러시는 ‘바로 그 지점이 내가 태연족인 이유’라고 말했다. “커플이 되면 심심하고 외로울 때 상대방이 귀찮아도 달려 와준다는 믿음, 리액션해준다는 믿음이 있잖아~”라고 운을 띄운 걸슬러시는 “예를 들어 내가 예쁜 사진을 찍어서 남친한테 보냈는데 남친 반응이 시원찮으면 싸움되는 거야”라고 말했다. 책임 소재가 없는 단톡방과는 달리 피차 커플이라는 관계는 피곤하다는 거다. “‘널 믿었던 것만큼 난 네 리액션도 믿었기에 없으면 싸우자~♪’가 되는 거야.” 단톡방이 ‘초토화’ 됐다. 노력을 해서 만드는 관계가 부담스럽기는 김풀죽(29·女)도 마찬가지다. 불과 몇 주 전까지 남친이 있었던 풀죽은 “어쩌다 쉬는 시간이 생기면 친구들이랑 만나서 놀 궁리부터 하게 되는데 어느 순간 이렇게 애틋하지 않은데 굳이 남자친구다! 라는 이름으로 얽매일 필요가 있나 싶은 거야”라고 말했다. “근데 사람이 자꾸 보고 시간도 공유하고 추억도 쌓고 그래야 감정이 커지는 건데 그게 아니니까 관계가 오래가지 않는다”며 ‘악순환의 지속’이라고 지적했다. ◆ 연애를 하고, 때론 결혼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 있고 싶다’ 태연족에는 연애인도, 유부남녀도 예외가 없다. 연하의 여친과 목하 열애 중인 이현(30·가명·男)은 “여자친구에게는 잔다고 말하고는 SNS를 하거나 밤 산책을 할 때가 있다”면서 “연락이 귀찮은 것은 아니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확보하려는 방책”이라고 말했다. 이현은 “별 것을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냥 다른 사람과 감정 교류가 없는, 다른 사람을 신경쓰지 않는 시간이 필요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결혼 3년차 아놀드(35·男)도 마찬가지다. 연애 시절 여자친구를 월화수목금토일 만났다는 아놀드는 지금은 그 여자친구와 월화수목금토일 같이 살고 있다. “딱히 다른 걸 하고 싶은 건 아니다”라면서도 아놀드는 조목조목, 혼자서 하고 싶은 것을 털어놨다. “집에서 야구를 잘 못 봐. (왜?) 그냥 혼자 딴 거 보는 게 싫대. 화장실 가서 봐도 야구 보지 말고 빨리 나오래. 그래서 설거지하면서 폰으로 봐…” 그의 말이 단톡방에서 아련하게 울려 퍼졌다. ◆ 각종 단톡방이 오늘도 흥성거리는 이유, 명절에도 아마… 사실 추석은 관계에서 오는 피로도의 총집합이다. 회사에서 며칠 해방되나 했더니 이건 뭐 도처에 “너 결혼은 언제 하냐?”며 내 사생활에 불쑥불쑥 끼어드는 친척들이 도사리고 있다. 남친·여친이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그럴 때 또 우리는 같은 고민을 하는 이들이 버글거리는 단톡방으로 기어들 것이다. “모해?”를 날리고 낄낄거리다 드립이 뜸해질 때쯤 되면 “놀라울 만큼 그 누구도 관심을 주지 않았다”를 띄우겠지.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중국산 해삼종묘 밀수해 지자체에 납품한 일당 12명 검거

    경남경찰청 해양범죄수사계는 12일 중국산 해삼종묘를 밀수해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국가 보조사업에 납품하고 수억원을 챙긴 김모(54)씨 등 3명을 사기·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함모(61)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남·전남·충남 등지에서 해삼종묘 양식업을 하는 김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4월까지 16차례 중국에서 해삼종묘 77만 6720여 마리(1320㎏), 시가 1880만원 상당을 인천국제공항으로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중국 공안출신 지모(50·구속)씨와 밀수 운반 총책 강모(63·구속)씨 등과 짜고 1조당 3사람으로 된 운반조를 구성한 뒤 1명이 한차례에 중국산 해삼종묘를 최대 46㎏씩 캐리어·배낭 등에 몰래 넣어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밀수한 해삼종묘를 본인이 운영하는 양식장에서 국내산과 섞어 양식한 뒤 모두 국내산으로 속여 경남 남해군과 전남 완도군의 해삼혼합양식 시범사업에 납품하고 4억 5400여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두 자치단체가 시행한 해삼 방류사업에 해삼종묘를 추가 납품하기 위해 친척 명의로 수산업체를 개설한 사실도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중국산 해삼종묘는 국내 유통 가격이 1㎏당 30만원 선이지만 현지 구입 가격은 2만 5000원 선에 불과하다. 국내산 60만원 선이다. 경찰은 운반책 강씨 집에서는 중국산 전복류와 키조개 종패에 대한 밀수 계획서를 압수했다. 경찰은 해삼종묘 밀수 과정에서 공무원 등의 유착 관계 여부 등 추가 범죄 등을 수사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총책인 김씨는 범행을 부인하지만 입건된 다른 사람들은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중국산 해삼종묘를 배를 이용해 정상 통관 절차에 따라 수입하면 검역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들어 항공편으로 몰래 들여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박소담, 버스서 나홀로 덩그러니… 눈물글썽 ‘정일우는 어디에?’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박소담, 버스서 나홀로 덩그러니… 눈물글썽 ‘정일우는 어디에?’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박소담이 정일우와 드라이브 데이트를 떠난 가운데, 박소담 혼자 쓸쓸하게 집으로 돌아가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tvN 불금불토 스페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측은 10일 10회 방송을 앞두고 강지운(정일우 분)과 은하원(박소담 분)의 ‘드라이브 데이트’ 스틸을 공개했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통제불능 꽃미남 재벌 형제(강지운-현민-서우)들과 그들의 인간만들기 미션을 받고 로열패밀리家 ‘하늘집’에 입성한 하드캐리 신데렐라(은하원)의 심쿵유발 동거 로맨스. 하원은 별장에서 지운과 ‘만취뽀뽀’ 이후 그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며 은근히 지운의 행동을 관찰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지운과 하원이 드라이브를 나서게 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하원은 목발을 짚고 있는 불편한 상태에도 차에 몸을 기대고 멋있게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지운을 향해 해맑은 미소를 보내는가 하면, 운전하는 지운의 옆모습을 바라보며 매우 들떠 있어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곧 하원의 표정이 시무룩해진다. 지운과 드라이브를 떠난 하원이 홀로 덩그러니 남겨진 것. 이어 지운의 차가 아닌 버스에 앉아 창밖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는 그의 표정은 금방이라도 눈물이 뚝 떨어질 듯 슬퍼 보인다. 글썽이는 하원의 모습에 데이트 과정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하원은 왜 지운 없이 홀로 버스를 탄 것인지 네티즌의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는 상황. ‘신네기’ 제작진에 따르면 ‘드라이브 데이트’는 하원이 지운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과감하게 표출한 중요한 장면. 그러나 지운의 ‘갑작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하원이 덩그러니 남겨지게 돼 ‘썸’을 타던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흐르게 될지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애타게 만들고 있다. 지운과 하원의 ‘드라이브 데이트’는 오늘 밤 11시에 방송되는 ‘신네기’ 10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tvN이 새롭게 선보이는 불금불토 스페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정일우-안재현-박소담-이정신-최민-손나은 등이 출연하며 총 16부작으로 금요일 밤 11시 15분,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제공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 혼자 산다’ 슬리피, 이미 시작된 우결? 이국주 향한 사심고백 “마음 있는데 너무 철벽친다”

    ‘나 혼자 산다’ 슬리피, 이미 시작된 우결? 이국주 향한 사심고백 “마음 있는데 너무 철벽친다”

    ‘나 혼자 산다’ 슬리피가 이국주와의 ‘우결’을 욕심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가수 슬리피가 개그우먼 이국주를 최근 이사한 집으로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국주는 독립을 꿈꾸던 슬리피와 함께 집을 알아보러 다녔다. 당시 두 사람의 케미에 많은 시청자들이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을 원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슬리피는 이국주가 캐리어를 들고 방문하자 “여기서 살거냐. 드디어 우결 찍는 거냐”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이국주가 선물한 세탁기를 자랑하며 “장모님과 통화했다”고 말해 이국주를 경악하게 했다. 이국주는 “왜 다들 ‘우결’ 찍으라고 난리인지 모르겠다”고 고개를 저었고, 슬리피는 “네가 아깝다고 절대 4000만원 빌려주지 말라는 댓글이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슬리피는 “마음이 있긴 한데, 국주가 너무 철벽을 쳐서 난감하다. 강하게 부정하고 아니라하니까”라며 사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국주는 “슬리피 오빠를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앞으로도 챙겨줘야 될 것 같다”며 선을 그었다. 한편 슬리피, 이국주 등이 출연한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에이핑크 남주, ‘구르미 그린 달빛’ 정혜성과 절친 인증 “사랑한다”

    에이핑크 남주, ‘구르미 그린 달빛’ 정혜성과 절친 인증 “사랑한다”

    컴백을 앞두고 있는 걸그룹 에이핑크 남주와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 중인 배우 정혜성의 친분이 화제다. 정혜성은 최근 자신의 SNS에 “안녕 쥬 일본 잘 다녀와 도착해서 캐리어 열면 캐리어 안에 내가 누워있을 거라는 #한달동안 투어 하러 일본 간다는 #쥬자매 #사랑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에이핑크 남주와 정혜성이 얼굴을 맞대고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의 눈부신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26일 컴백을 앞둔 에이핑크가 다섯 번째로 남주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에이핑크는 지난 5일부터 공식 SNS를 통해 초롱을 시작으로 멤버별 티저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에이핑크는 26일 정규 3집 ‘핑크 레볼루션(Pink Revolution)’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뮤직뷰!] 가인의 변신, 그녀의 ‘카니발’이 시작됐다

    [뮤직뷰!] 가인의 변신, 그녀의 ‘카니발’이 시작됐다

    가인이 1년 6개월 만에 돌아왔다. 그간 보여줬던 강렬한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앙큼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똘똘 뭉쳤다. 가인이 ‘엔드 어게인’(End Again)을 9일 0시에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첫 정규앨범의 첫 번째 파트로 낭만과 순수를 테마로 한 클래식하면서도 판타지한 5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카니발’(Carnival)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사라지는 여인의 마지막 날을 빠른 템포의 자이브 비트로 그려냈다. 이와 함께 펼쳐지는 스트링, 목관악기, 브라스 협연 연주는 마치 한편의 뮤지컬 곡을 듣는 느낌을 선사한다. 이번 앨범의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조영철 프로듀서 특유의 웅장하고 판타지한 음악 스타일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함께 공개된 ‘카니발’의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동화 같다. 가인은 주황색 단발머리와 붉은 입술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빨간 우산과 화려한 불꽃 등을 활용한 퍼포먼스로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지난 음반 ‘파라다이스 로스트’에서 어둡고 강렬했던 가인의 모습을 떠올려보면, 과감하면서도 예상치 못한 변신이다. 이같은 가인의 새로운 변신에 리스너들도 답했다. ‘카니발’은 공개 직후 치열한 차트 경쟁 속에서도 높은 순위에 오르며 훌륭한 성적을 내고 있다. 타이틀곡 외에도 ‘캐리(Carrie)’, 반딧불이의 숲, 비밀 등 수록곡 전곡 역시 실시간 차트에 진입하면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한편 2부작으로 구성된 가인의 정규 앨범 두 번째 파트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사진·영상=[MV] Gain(가인) _ Carnival (The Last Day)/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가인 컴백, 스모키 벗어도 섹시 ‘시스루로 비치는 속살’ 여전한 “아찔美”

    가인 컴백, 스모키 벗어도 섹시 ‘시스루로 비치는 속살’ 여전한 “아찔美”

    가인이 첫 솔로 정규 앨범 ‘앤드 어개인(End Again)’으로 컴백했다. 가인은 9일 0시 음원과 함께 공개한 뮤비에서 그동안의 짙은 스모키 화장을 벗고 주황색 단발머리와 붉은 입술만을 강조한 청순 콘셉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밖에 빨간 우산, 화려한 불꽃 등을 이용해 동화 속 축제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그럼에도 가인의 아찔한 매력은 곳곳에서 드러난다. 가인의 첫 솔로 1집 정규 앨범 첫번째 파트인 ‘엔드 어게인(End Again)’은 9일 0시 공개 직후, 타이틀곡 ‘카니발(Carnival)’을 비롯해 전 수록곡이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상위권을 장악하며 순항하고 있다. 새 앨범 ‘엔드 어게인’의 타이틀곡 ‘카니발’은 웅장하고 판타지한 분위기가 담긴 곡으로, 도입부부터 화려한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다. 그밖에 캐리(Carrie), 반딧불이의 숲, 비밀, 비긴 어개인(Begin Again)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특히 ‘캐리’와 ‘카니발’은 프리퀄과 본편 형식으로 구성돼 듣는 재미를 선사한다. 2부작으로 구성된 가인의 첫 솔로 앨범 중 첫 번째 파트인 ‘엔드 어게인’에는 조영철 프로듀서와 이민수 작곡가, 김이나 작사가 등 브라운 아이드 걸스와 가인의 솔로 앨범에 함께 한 최고의 흥행 군단을 비롯해 고상지, KZ, 태봉이, D‘Day, kiku 등 실력파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9일 KBS2 ’뮤직뱅크‘와 앨범 발매 기념 팬 대상 쇼케이스 ’카니발‘을 통해 신곡 첫무대를 꾸민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에이핑크 나은, 이런 게 진짜 민낯 ‘드라마 본방 포기한 이유는?’

    에이핑크 나은, 이런 게 진짜 민낯 ‘드라마 본방 포기한 이유는?’

    에이핑크 나은이 완벽한 민낯 외모를 뽐냈다. 최근 에이핑크 나은은 자신의 SNS에 “나도 ‘신네기’ 보고 싶지만 열심히 연습 해야지 #신네기 #에이핑크 컴백”이란 글을 올렸다. 에이핑크 나은은 화장기 없는 얼굴로 볼에 바람을 넣은 채로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에이핑크 나은은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의 본방송을 포기하고 연습에 몰두하는 열정을 보인 것. 나은은 현재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에 출연 중이다. 100% 사전제작인 드라마 촬영을 끝낸 후 손나은은 에이핑크 컴백을 위한 연습에 매진 중인 것. 한편 손나은이 출연하는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는 통제 불능 꽃미남 재벌 형제들과 그들의 인간 만들기 미션을 받고 막장 로열 패밀리 ‘하늘집’에 입성한 하드 캐리 신데렐라의 심쿵유발 동거 로맨스로, 정일우, 안재현, 이정신, 박소담, 최민 등이 출연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시사인 욱일기 논란, 해명에도 찬반의견 팽팽…논란된 상황 정리해보니

    시사인 욱일기 논란, 해명에도 찬반의견 팽팽…논란된 상황 정리해보니

    주간지 ‘시사IN’의 편집국 사진에 ‘욱일승천기’가 걸려있다는 내용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표지 제작용 소품”이라는 시사인 측 해명에도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난 6일 커뮤니티에서 처음 논란이 불거질 당시 일부 커뮤니티 유저들은 “메갈리아의 합성과 연관된 메갈 지지용”이라며 거세게 항의했다. 시사인 측은 문제가 된 사진을 수정했지만 네티즌들은 기존 페이스북에 있던 시사인 편집국 내부 사진들에도 합성 욱일기가 있던 것을 찾아내 해명을 요구했다. 게시된 사진들의 날짜를 근거로 네티즌들은 메갈리아와의 유착보다는 친일보수주의자들의 프레임에 대한 패러디가 원래 목적이라는 데 무게를 뒀다. 시사인 편집장은 공식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355호 표지를 제작하기 위해 만든 소품입니다. 그 소품으로 만든 표지 이미지는 아래와 같다”고 해명했다. 또한 “관련 커버스토리 기사도 링크합니다. 355호 커버스토리는 ‘친일’이 갈라놓은 보수의 바다이고, 소품은 그 기사에 맞는 상징을 만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사인은 표지에 인형(캐리돌) 등을 만들어 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표지 소품은 나중을 위해 보관한다. 오해 없으시기 바란다. 기자협회보 기사도 링크한다”라면서 “이런 해명까지 구구절절 해야 하는 현실이 조금 서글프기는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링크된 기자협회보 기사는 “시사 주간지 시사인이 ‘메갈리아 논란’과 관련된 기사 게재 후 잇따르는 구독해지로 몸살을 앓고 있다. 업계 전반에 ‘메갈리아’ 이슈를 거론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되는 분위기다”라고 전하고 있다. 또 “언론사와 기자들의 ‘자기검열’은 결국 독자에 대한 피해로 되돌아 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권력과 자본이 아닌 남성 독자들의 외압으로 불거진 이번 사태를 두고 언론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에 고심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7일 현재 시사인 욱일기 논란과 관련해 커뮤니티의 반응은 엇갈린다. 한쪽에서는 “해명했고, 더 이상 시사인을 비난하는 것은 의도적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라고 주장하는 한편 다른 쪽에서는 “해명대로라고 해도 소품이 사용된 이후에 2년간이나 사무실 중앙에 걸어놓은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현재는 단순 의견 충돌을 넘어 양측에서 프레임을 씌우고, 시사인의 과거 ‘메갈리아 관련 기사’까지 다시 엮어 상대 의견의 의도를 의심하고 비방하기 시작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1. 서른, 잔치는 끝났나?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1. 서른, 잔치는 끝났나?

    스무 살, 갓 상경한 꼬맹이는 십여 년 전 나온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로 연애를 배웠다. 드라마 속 ‘캐리’처럼 프라다 VIP가 된다거나, 마놀로 블라닉은 못 신고 살지만 뉴욕 맨하튼이나 서울이나 사람 사는 모양새가 별 반 다르지 않다는 것 만은 알게 되었다. 서른 즈음에 쓰는 좌충우돌 여자 이야기, ‘러브 앤 더 시티’다. ‘서른, 잔치는 끝났다’는, 감히 입에 올리기도 무시무시한 시가 있다. 2005년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노처녀’ 김삼순의 나이는 30세였다. 소설 ‘달콤한 나의 도시’ 속 여주인공 은수는 이렇게 말했었다. “스물아홉 가을, 나는 갓난아이에게 홍역 예방접종을 맞히는 엄마의 심정으로 스스로를 다독였었다. 와라! 서른살, 맞서 싸워주마. 절대 지지는 않을 테다.” 서른을 향한 무시무시한 경고는 차고도 넘친다. 그런데 서른, 정말 말처럼 잔치는 끝났나? 서른을 딱 넉 달 앞두고, ‘그것이 알고 싶었다’. ◆ 윤종신이 부릅니다. 서른 되도록 원룸에서 살지 몰랐었어~♬ 각종 단톡방과 개인톡으로, 이 달로 29.7세쯤 접어든 88둥이들에게 서른에 관한 질문들을 던져 봤다. 짜 맞춘듯 남자 다섯, 여자 다섯 딱 10명이 성실한 대답을 보내 왔고(실제로 짜맞췄다), 그 결과를 여기에 공개한다. 단 10명 조사한 것이기에 신뢰도는 낮고 표본오차는 크다. “서른이 두렵니?”라고 묻자 10명 중 5명이 ‘약간 두렵다’고 했다. 다음으로 ‘그냥 그렇다’(20%)와 ‘별로 두렵지 않다’(20%), ‘아예 두렵지 않다’(10%) 순이었다. ‘약간 두렵다’를 선택한 5명 중 3명은 “서른이 되면 무엇인가는 돼 있을 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돼 있지 않아서”라고 말했다. 서른이라는 나이가 갖는 사회적 통념에 걸맞지 않는 자신의 미성숙을 탓한 것. 열심히살면좋은날도오겠지(女)는 “서른이면 어른으로서 자리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겨우 4개월후 내가 그런 모습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하면 안 그럴 것 같다.”며 머리를 쥐어 뜯었다. 정작 자신은 ‘그냥 그렇다’를 선택한 핑크바트(男)는 “삼십살이 변화가 어렵거나 늦은 나이로 인식되기 때문에 지금의 상태가 서른이 되면 ‘크게 변하지 않을거다’ 혹은 ‘변하기 어렵거나 비슷한 수준에서 변할거다’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보임”이라고 자못 어른스럽게 대꾸했다. ‘미성숙’은 비단 정신만 뜻하는 것은 아니다. 더 현실적인 것은 ‘돈’이다. 5평 남짓한 신림동 원룸에 기거하는 신림동촉새(男)는 “어렸을 때는 내가 서른 되도록 원룸에서 살게 될 거란 상상조차 못했다”고 했다. 이어 “결혼을 생각해야할 나이지만 돈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 예정임”이라고 슬프게 읊조렸다. 그러나 예상외로 ‘별로 두렵지 않다’, ‘아예 두렵지 않다’는 의견들도 만만찮게 많았다. “서른이라고 뭐 별거냐 사람 사는 게 다 매한가지”. 이노키오(男)는 “22에서 23이 되는것이나 26에서 27이 되는것이나 29에서 30이 되는 것이나 똑같은 거라고 생각한다”며 “그것이 그것”이라는 의견을 펼쳤다. 서른이 두려운 이유로 “노처녀 or 노총각으로 접어드는 것 같아서”라는 의견은 1표, 나왔다. 10여년 전의 삼순이가 서글프게, 이제 더 이상 서른이 ‘노(老)’를 가름하는 잣대는 아니지 싶었다. ◆ “여자 나이 서른이면 소개팅도 잘 안들어와~” 정말? 서른에 대해 궁금한 것 한 가지. 언니들이 주구장창 말하는 “서른 되면 소개팅도 잘 안들어와. 지금 실컷해~” 다. 여자 나이 서른이 되면 정말로 소개팅이 줄어들까? 단톡방에 미끼를 던졌더니 남녀 할 것 없이 ‘덥석’ 물었다. 소개팅 뿐 아니라 확실히 서른줄의 연애에 대해 여자들은 생각이 많았다. 이전보다 ‘재고 따지고 할 것’이라는 것. “내가 맞이할 서른의 연애는 어떤 모습일 것 같나?” 라는 질문에 “다툼이 줄어들고 대신 눈치보기와 경우의 수 계산이 늘어나는 연애”(용호동류샤샤), “이십대 때 보다 재고 따지는 게 많아서 설렐 수 있을지 걱정”(얘쁜이) 등의 의견이 있었다. 반면 남자들은 서른이라는 나이의 연애에 별다른 방점을 두고 있지 않는 듯 하다. 잃어버린십년(29·男)은 “한 개인의 생물학적 연령은 관계에 있어서의 인격적 성숙도와 무관하므로 크게 변하지 않음”이라고 했다. 신림동촉새는 “씀씀이가 커져 그나마 좀 더 비싼 음식을 먹고 비싼 선물을 사줄 수는 있겠지만 모두 20대때 하던 것들의 ‘압축적 반복’”이라고 했다. 시크한 열심히살면좋은날도오겠지(29·女)는 ‘내 서른 살의 연애는 어떨 것 같나?’ 라는 질문에 “오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 그래서, 대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들은 중 가장 흥미로웠던 서른 개론은 이것이었다. 올해 서른 하나, 내년 이면 서른 둘을 맞는 이미조녜보스인망고공쥬는 “실제로 서른은 서른 한 살부터”라는 이론을 폈다. “우리 스무살 때 생각해 보면 갓 대학생이 돼서 대학생 리듬에 적응하기 바쁘잖아. 서른에도 갓 30대가 돼서 적응하느라 바쁘기 때문에 본인이 서른인 걸 자각을 못해. 31살 때부터야 자기가 서른인 걸 자기도 아는 거야.” 더이상 이립(而立)이라는 거창한 말이 수식하는 ‘서른’은 아니지만, 여전히 30대로 굴절돼 간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그제나 지금이나 존재한다. 그러나 곧 ‘설은 서른’을 맞을 29세들에게 말하자면 ‘잔치는 끝났다’는 시집이 나온 것은 1994년. 지금으로부터 22년 전이다. 그 새 평균 수명도 1995년 73.53세에서 2014년 82.40세로 무려 8.87세나(!) 늘었다. 그 시대의 서른을 지금은 8.87세를 더해서 38.87세다. 게다가 시의 마지막은 이렇게 끝난다. ‘그러나 대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시인의 의도일랑 제쳐두고, 알아서 해석해보자.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톱가수 친언니, 성매매 호텔 현장 체포 ‘충격’

    톱가수 친언니, 성매매 호텔 현장 체포 ‘충격’

    머라이어 캐리의 친언니 앨리슨 캐리(55)가 뉴욕 소거티스 법원에 출석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심리가 열린 31일(현지시간), 앨리슨 캐리는 담담한 표정이었다. 앨리슨 캐리는 성매매 혐의로 지난 29일 뉴욕에서 체포됐다. 소거티스의 한 호텔에서 손님으로 위장한 경찰에게 적발됐는데, 이 경찰은 앨리슨 캐리가 성매매 댓가로 돈을 요구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매체에 따르면 앨리슨 캐리는 온라인을 통해 성매매를 광고했고, 동생인 머라이어 캐리의 히트곡인 ‘판타지(Fantasy)’를 인용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머라이어 캐리와 언니 앨리슨 캐리는 오랜기간 연락을 끊고 지낸 것으로 전해진다. 머라이어 캐리의 오빠 모건 캐리는 지난 3월 머라이어 캐리가 몸이 아픈 앨리슨 캐리와 자신을 외면하고 있다고 폭로하며 비난했다. 사진 =TOPIC / SPLASH NEW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머라이어 캐리, 친언니 성매매 혐의로 체포 ‘55살인데..’

    머라이어 캐리, 친언니 성매매 혐의로 체포 ‘55살인데..’

    머라이어 캐리의 친언니 앨리슨 캐리(55)가 뉴욕 소거티스 법원에 출석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심리가 열린 31일(현지시간), 앨리슨 캐리는 담담한 표정이었다. 앨리슨 캐리는 성매매 혐의로 지난 29일 뉴욕에서 체포됐다. 소거티스의 한 호텔에서 손님으로 위장한 경찰에게 적발됐는데, 이 경찰은 앨리슨 캐리가 성매매 댓가로 돈을 요구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매체에 따르면 앨리슨 캐리는 온라인을 통해 성매매를 광고했고, 동생인 머라이어 캐리의 히트곡인 ‘판타지(Fantasy)’를 인용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머라이어 캐리와 언니 앨리슨 캐리는 오랜기간 연락을 끊고 지낸 것으로 전해진다. 머라이어 캐리의 오빠 모건 캐리는 지난 3월 머라이어 캐리가 몸이 아픈 앨리슨 캐리와 자신을 외면하고 있다고 폭로하며 비난했다. 사진 =TOPIC / SPLASH NEW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자리서 보는 ‘종로의 복지’…마로니에 공원서 7일 박람회

    한자리서 보는 ‘종로의 복지’…마로니에 공원서 7일 박람회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종로 복지의 모든 것을 만나세요.’ 서울 종로구는 오는 7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2016 종로 복지박람회’를 연다. 매년 9월 7일인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표 안 나고 묵묵하게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일한 이들을 표창하고 다양한 종로의 복지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여는 행사다. 종로구의 23개 사회복지 단체가 함께하는 복지 박람회의 주제는 ‘종로 안의 복지를 만나다’이다. 이날 사회복지 유공자 23명에 대한 표창이 이뤄지고 장애인, 아동·청소년, 여성, 지역복지 등 4개 분야 24개 주제로 다양한 시민참여 복지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장애인 복지 분야에서는 장애인 바리스타가 만드는 커피를 마실 수 있고 지문자 명함을 만들어 보는 등 장애에 대한 고정관념을 없애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문자란 수화에서 한글을 나타내는 기호다. 아동·청소년 복지 분야에서는 아동권리 및 드림스타트 사업을 안내하고 여성 취업 지원을 위해 MBTI 성격유형검사와 일대일 직업훈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14개 기관이 참가하는 지역 복지 분야에서는 노인 복지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노인들의 고민을 상담하는 ‘찾아가는 어르신 상담소’를 운영한다. 효(孝)를 담은 손편지로 마음 전하기, 캘리그래피로 가훈 써주기,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네일아트, 조각그림 그리기 등 아이, 어른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종로구 사회복지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주민들이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시대별 디바 ‘화려한 귀환’

    시대별 디바 ‘화려한 귀환’

    한 시대를 풍미했던 팝의 여왕들의 새 앨범이 잇따르고 있다. ●스트라이샌드, 할리우드 배우들과 듀엣 앨범 모두 아홉 장의 빌보드 넘버원 앨범을 보유하고 있는 바브라 스트라이샌드(74)는 최근 신작 ‘앙코르:무비 파트너스 싱 브로드웨이’를 발표했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듀엣을 이뤄 브로드웨이 명곡들을 재해석한 앨범이다. 1961년 뮤지컬 배우로 자신의 커리어를 시작한 스트라이샌드는 그래미·오스카·토니상을 모두 거머쥐며 대중음악·영화·뮤지컬 분야에서 두루 활약해 왔다. 이번 앨범에서는 휴 잭맨과 함께 부른 ‘애니 모멘트 나우’, 패트릭 윌슨과 호흡을 맞춘 ‘러빙 유’ 등이 돋보인다. 알렉 볼드윈, 안토니오 반데라스, 앤 해서웨이, 제이미 폭스, 멀리사 매카시, 크리스 파인 등도 함께했다. 디럭스 버전은 보너스 트랙 4곡까지 합쳐 14곡을 담았다. ●셀린 디옹, 세상 떠난 남편 추모곡 발표 휘트니 휴스턴, 머라이어 캐리와 함께 1990년대 ‘3대 디바’로 어깨를 나란히 한 캐나다 출신 셀린 디옹(48)도 15번째 프랑스어 정규 앨범 ‘앙코르 언 수아르’를 선보였다. 영어 정규 앨범까지 합하면 26번째다. 앨범 제목과 같은 ‘하룻밤만 더’라는 뜻의 타이틀곡은 세상을 떠난 남편을 추모하는 노래다. 유명 작곡가 장자크 골드만과 함께 작업했다. 지난 5월 싱글로 선발매돼 프랑스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모두 12곡이 담겼다. 암 투병 중인 남편을 돌보기 위해 2014년 8월 무기한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셀린 디옹은 지난 6월 투어를 재개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부진 털고 3년 만에 컴백 마돈나의 뒤를 이어 섹시 여제로 군림한 브리트니 스피어스(35)도 9집 앨범 ‘글로리’를 발표했다. 부진했던 ‘브리트니 진’ 이후 3년 만의 정규 앨범이다. 디럭스 버전은 보너스 트랙 5곡까지 모두 17곡을 담고 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부침을 겪어 온 스피어스는 절치부심한 새 앨범을 놓고 ‘새로운 시대’라고 표현하며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스피어스와 같은 해인 1999년 데뷔하며 라이벌 구도를 이뤘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36)도 오는 11월 새 정규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5집 ‘로터스’ 이후 4년 만이다. 지난 6월 미국 올랜도 참사 헌정곡 ‘체인지’를 발표했고, 최근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개막식 공연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1. 서른, 잔치는 끝났나?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1. 서른, 잔치는 끝났나?

    스무 살, 갓 상경한 꼬맹이는 십여 년 전 나온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로 연애를 배웠다. 드라마 속 ‘캐리’처럼 프라다 VIP가 된다거나, 마놀로 블라닉은 못 신고 살지만 뉴욕 맨하튼이나 서울이나 사람 사는 모양새가 별 반 다르지 않다는 것 만은 알게 되었다. 서른 즈음에 쓰는 좌충우돌 여자 이야기, ‘러브 앤 더 시티’다. ‘서른, 잔치는 끝났다’는, 감히 입에 올리기도 무시무시한 시가 있다. 2005년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노처녀’ 김삼순의 나이는 30세였다. 소설 ‘달콤한 나의 도시’ 속 여주인공 은수는 이렇게 말했었다. “스물아홉 가을, 나는 갓난아이에게 홍역 예방접종을 맞히는 엄마의 심정으로 스스로를 다독였었다. 와라! 서른살, 맞서 싸워주마. 절대 지지는 않을 테다.” 서른을 향한 무시무시한 경고는 차고도 넘친다. 그런데 서른, 정말 말처럼 잔치는 끝났나? 서른을 딱 넉 달 앞두고, ‘그것이 알고 싶었다’. ◆ 윤종신이 부릅니다. 서른 되도록 원룸에서 살지 몰랐었어~♬ 각종 단톡방과 개인톡으로, 이 달로 29.7세쯤 접어든 88둥이들에게 서른에 관한 질문들을 던져 봤다. 짜 맞춘듯 남자 다섯, 여자 다섯 딱 10명이 성실한 대답을 보내 왔고(실제로 짜맞췄다), 그 결과를 여기에 공개한다. 단 10명 조사한 것이기에 신뢰도는 낮고 표본오차는 크다. “서른이 두렵니?”라고 묻자 10명 중 5명이 ‘약간 두렵다’고 했다. 다음으로 ‘그냥 그렇다’(20%)와 ‘별로 두렵지 않다’(20%), ‘아예 두렵지 않다’(10%) 순이었다. ‘약간 두렵다’를 선택한 5명 중 3명은 “서른이 되면 무엇인가는 돼 있을 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돼 있지 않아서”라고 말했다. 서른이라는 나이가 갖는 사회적 통념에 걸맞지 않는 자신의 미성숙을 탓한 것. 열심히살면좋은날도오겠지(女)는 “서른이면 어른으로서 자리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겨우 4개월후 내가 그런 모습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하면 안 그럴 것 같다.”며 머리를 쥐어 뜯었다. 정작 자신은 ‘그냥 그렇다’를 선택한 핑크바트(男)는 “삼십살이 변화가 어렵거나 늦은 나이로 인식되기 때문에 지금의 상태가 서른이 되면 ‘크게 변하지 않을거다’ 혹은 ‘변하기 어렵거나 비슷한 수준에서 변할거다’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보임”이라고 자못 어른스럽게 대꾸했다. ‘미성숙’은 비단 정신만 뜻하는 것은 아니다. 더 현실적인 것은 ‘돈’이다. 5평 남짓한 신림동 원룸에 기거하는 신림동촉새(男)는 “어렸을 때는 내가 서른 되도록 원룸에서 살게 될 거란 상상조차 못했다”고 했다. 이어 “결혼을 생각해야할 나이지만 돈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 예정임”이라고 슬프게 읊조렸다. 그러나 예상외로 ‘별로 두렵지 않다’, ‘아예 두렵지 않다’는 의견들도 만만찮게 많았다. “서른이라고 뭐 별거냐 사람 사는 게 다 매한가지”. 이노키오(男)는 “22에서 23이 되는것이나 26에서 27이 되는것이나 29에서 30이 되는 것이나 똑같은 거라고 생각한다”며 “그것이 그것”이라는 의견을 펼쳤다. 서른이 두려운 이유로 “노처녀 or 노총각으로 접어드는 것 같아서”라는 의견은 1표, 나왔다. 10여년 전의 삼순이가 서글프게, 이제 더 이상 서른이 ‘노(老)’를 가름하는 잣대는 아니지 싶었다. ◆ “여자 나이 서른이면 소개팅도 잘 안들어와~” 정말? 서른에 대해 궁금한 것 한 가지. 언니들이 주구장창 말하는 “서른 되면 소개팅도 잘 안들어와. 지금 실컷해~” 다. 여자 나이 서른이 되면 정말로 소개팅이 줄어들까? 단톡방에 미끼를 던졌더니 남녀 할 것 없이 ‘덥석’ 물었다. 소개팅 뿐 아니라 확실히 서른줄의 연애에 대해 여자들은 생각이 많았다. 이전보다 ‘재고 따지고 할 것’이라는 것. “내가 맞이할 서른의 연애는 어떤 모습일 것 같나?” 라는 질문에 “다툼이 줄어들고 대신 눈치보기와 경우의 수 계산이 늘어나는 연애”(용호동류샤샤), “이십대 때 보다 재고 따지는 게 많아서 설렐 수 있을지 걱정”(얘쁜이) 등의 의견이 있었다. 반면 남자들은 서른이라는 나이의 연애에 별다른 방점을 두고 있지 않는 듯 하다. 잃어버린십년(29·男)은 “한 개인의 생물학적 연령은 관계에 있어서의 인격적 성숙도와 무관하므로 크게 변하지 않음”이라고 했다. 신림동촉새는 “씀씀이가 커져 그나마 좀 더 비싼 음식을 먹고 비싼 선물을 사줄 수는 있겠지만 모두 20대때 하던 것들의 ‘압축적 반복’”이라고 했다. 시크한 열심히살면좋은날도오겠지(29·女)는 ‘내 서른 살의 연애는 어떨 것 같나?’ 라는 질문에 “오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 그래서, 대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들은 중 가장 흥미로웠던 서른 개론은 이것이었다. 올해 서른 하나, 내년 이면 서른 둘을 맞는 이미조녜보스인망고공쥬는 “실제로 서른은 서른 한 살부터”라는 이론을 폈다. “우리 스무살 때 생각해 보면 갓 대학생이 돼서 대학생 리듬에 적응하기 바쁘잖아. 서른에도 갓 30대가 돼서 적응하느라 바쁘기 때문에 본인이 서른인 걸 자각을 못해. 31살 때부터야 자기가 서른인 걸 자기도 아는 거야.” 더이상 이립(而立)이라는 거창한 말이 수식하는 ‘서른’은 아니지만, 여전히 30대로 굴절돼 간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그제나 지금이나 존재한다. 그러나 곧 ‘설은 서른’을 맞을 29세들에게 말하자면 ‘잔치는 끝났다’는 시집이 나온 것은 1994년. 지금으로부터 12년 전이다. 그 새 평균 수명도 1995년 73.53세에서 2014년 82.40세로 무려 8.87세나(!) 늘었다. 그 시대의 서른을 지금은 8.87세를 더해서 38.87세다. 게다가 시의 마지막은 이렇게 끝난다. ‘그러나 대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시인의 의도일랑 제쳐두고, 알아서 해석해보자.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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