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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포]가동 한 달 만에 수율 90% 달성한 美 테네시 LG 배터리 공장…가전공장 자동화율은 최고수준

    [르포]가동 한 달 만에 수율 90% 달성한 美 테네시 LG 배터리 공장…가전공장 자동화율은 최고수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의 얼티엄셀즈 제2공장. LG 에너지솔루션이 미 최대 완성차업체 GM과 합작 설립한 전기차용 배터리 제조공장, 축구장 35배 크기인 24만 7000㎡ 규모 생산시설이 언론에 최초 공개됐다.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방진복으로 중무장하고 들어서니 100m가량 이어진 전기차 배터리 조립 라인이 보였다. 배터리 제조는 전극, 조립, 활성화, 팩 순으로 진행되는데 이날 공개된 건 조립 공정. 앞서 만들어진 양·음극판에 합선을 막는 분리막을 접합한 뒤 평평하게 겹쳐 쌓아 만든 셀을 은색 외장재(파우치)에 전해액과 함께 넣고 밀봉한다. 전해질 주입 전후 무게 오차를 측정하는 저울은 소수점 아래까지 일치했다. 기계를 점검, 조작하는 직원 몇 명만 보일 뿐 조립 공정 전체가 자동 진행됐다. 김영득 법인장은 “30년 이상 쌓은 양산 경험,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3월 양산 이후 한 달여 만에 수율(결함없는 제품 완성비율) 90% 이상을 달성했다”고 했다. 과거 폴란드 공장에선 1년 넘게 걸렸는데, 양산 한 달 만에 수율 90% 달성은 동종 업계 역대 최단 기간 성과라고 한다.이렇게 생산된 배터리는 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의 첫 전기차 ‘리릭’에 탑재됐다. 전기차 성능의 핵심은 배터리 기술인데, LG 배터리를 탑재한 리릭은 1회 충전으로 약 500㎞를 간다. 얼티엄셀즈 제2공장의 연간 생산 목표는 50기가와트시(GWh)다. 500㎞ 이상 달릴 수 있는 3세대 전기차 배터리 6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분량이다. 전기차 침체기인 지금도 라인 증설이 계속되고 있고, 공장 주변 곳곳에는 “전 직종 채용”이라는 현수막이 나부끼고 있었다. GM 최고책임자인 크리스 드소텔스 공장장은“LG는 오랜 경험과 차별화된 기술을 갖춘 최고의 파트너”라며 “최고급 차 리릭의 출시는 양사 파트너십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31일 얼티엄셀즈 제2공장에서 약 87마일 북쪽 클라크스빌에 있는 LG전자 공장. 축구장 13개 면적 공장 안에서 9대의 자율주행 물류 로봇(AMR), 바닥에 찍힌 QR코드대로 움직이는 170여대의 무인운반차(AGV)가 세탁기 자재·부품을 실어나르고 있었다. 기존에는 사람이 하루에 6000번 이상 직접 했던 부품 운반 작업을 AGV가 처리하면서 테네시 공장은 ‘완전 무인 물류 체계’가 구축됐다. 최근엔 AI(인공지능)을 적용, AGV가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곳에서 스스로 빠른 우회로를 찾아 이동하도록 시스템도 개선했다. 생산설비에 배치된 로봇팔들은 운반된 부품들로 제품을 조립했다. LG전자가 개발한 시뮬레이션 기술 ‘디지털 트윈’(현실 세계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 세계에 구현)’이 접목돼 30초마다 공장 데이터가 수집·분석 돼 10분 뒤 생산설비를 예측하고 자재를 제때 공급한다. 길이 500m, 폭 100m의 공장 건물에선 생산·용접·가공·조립·검사 공정의 상당 부분을 로봇이 작업해 자동화 수준이 상당했다. 금속 프레스 가공, 플라스틱 사출 성형, 도색 등 부품 제조를 공장 안에서 소화하는 테네시 공장에는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지능형사출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금형에 온도·압력 센서를 달아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최적의 사출 조건을 유지하도록 관리한다. 이를 통해 테네시 공장의 부품 생산성은 기존 대비 약 20% 향상됐고, 불량률은 60% 정도 개선됐다. 이 공장의 자동화율은 LG전자 17개 해외 생산기지 중 최고 수준인 64%다. 올 연말까지 68%, 내년 초까지 7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손창우 법인장은 밝혔다.이곳은 2018년 1월 미 가전사 월풀이 삼성·LG전자에 시장 점유율을 뺏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산 수입 세탁기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발동한 데 대한 대응 조치로 가동됐다. 손 법인장은 이날 공장에서 열린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트럼프 당선 시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 시 대응 전략을 조금씩 다르게 준비하고 있다”면서 “만약 통상 이슈가 생겨서 또 다른 생산지를 마련해야 한다면 비단 냉장고 뿐 아니라 TV 등 다른 제품을 생산할 수도 있다”며 미리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LG전자의 고용은 초기 800명에서 900명으로 늘었다. 생산 라인에서 줄인 인력보다 증설하는 설비를 가동할 인력이 더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LG 관계자는 “자동화로 업무가 사라지는 직원에 대한 교육에도 투자하고 있다”며 “LG 협력사의 추가 진출에도 대비, 인근 학교와 협력하는 등 지역 사회와 공존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공장 인근에는 LG화학이 지난해 12월 착공한 배터리 생산용 양극재 공장에서 철근 기초 구조물이 한창 올려지고 있었다. LG화학은 2026년 6월부터 양산을 시작, 2028년 4월까지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약 60만대분에 해당하는 연간 6만t의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 생산 능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7만 6000㎡의 부지에 약 2조원을 투자한 양극재 공장이 완공되면, LG 그룹은 LG전자 공장, 얼티엄셀즈 제2공장과 함께 테네시에 3각 생산기지를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그간 축적한 제조 노하우를 끌어올려 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갈 방침이다.
  • LG엔솔·GM 합작 美 2공장 첫 배터리 생산… 캐딜락 리릭에 탑재

    LG엔솔·GM 합작 美 2공장 첫 배터리 생산… 캐딜락 리릭에 탑재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제2공장이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전기차 시장 둔화로 배터리업계의 ‘보릿고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려 설비 투자를 확대해 향후 전기차 시장 성장기에 선제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1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에 위치한 2공장이 건설 시작 2년 반 만에 첫 번째 배터리 셀을 만들어 고객사에 인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캐딜락 리릭 등 GM의 3세대 신규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얼티엄셀즈 제2공장은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자동화된 제조 공정과 설비를 도입해 생산 속도를 대폭 높였고, 각각의 생산 단계마다 최첨단 품질 검사 및 제품 오류 검증 방법 등을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단계적으로 가동 라인을 늘려 모두 50GWh까지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1회 충전 시 500㎞ 이상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약 6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앞서 얼티엄셀즈는 2022년 11월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제1공장 가동을 시작한데 이어 내년 가동을 목표로 미시간주에 제3공장을 건설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속에서도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술 역량의 격차를 벌려놔야 향후 전기차 시장이 성장세로 돌아섰을 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기술개발(R&D) 관련 비용은 1조 373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8.4% 증가했다.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의 합작공장 건설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얼티엄셀즈 제1·2·3공장 외에도 현대차그룹, 혼다, 스텔란티스 등과 손잡고 합작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밖에도 미국 미시간주에서 운영 중인 단독 공장을 증설하고, 애리조나주에도 단독 공장 추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 “3683만원 넘으면 주차 금지”…LH 임대아파트 공지 ‘갑론을박’

    “3683만원 넘으면 주차 금지”…LH 임대아파트 공지 ‘갑론을박’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무주택 저소득층에게 공급하는 국민 임대주택에 자산 기준에 맞지 않는 고가 차량의 주차를 제한하겠다고 공지를 내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엄격한 기준에 따라 입주하는 서민용 아파트에 수천만원을 넘는 고가의 차량 등록이 부쩍 늘면서 민원이 급증한 데 대한 조치로 보인다.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국민임대 지하 주차장 고급 차량’이라는 제목의 게시글과 사진이 함께 올라왔다. 지난 8일부터 LH의 한 국민 임대주택 주차장에 붙은 것으로 보이는 안내문에는 “임대주택 내 고가 차량 주차 문제로 지속적으로 민원과 문제 제기가 되고 있어 LH 고가 차량의 등록 및 주차방침이 실시된다”면서 “우리 아파트에 등록된 고가 차량의 전수조사를 실시한다”라고 적혀 있다. LH의 홈페이지에 게재된 전용 60㎡ 이하 임대아파트(2023년도)의 자격 기준에 따르면 소득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1인 기준, 301만 8496만원) 이하’, 자동차는 ‘세대가 보유한 모든 차량의 합산 가액 3683만원 이하’라고 규정돼 있다. 관리소 측은 해당 기준에 따라 아파트내 차량 전수조사 실시 후 차량 가액 3683만원 이상 자동차의 주차를 막겠다고 밝혔다. LH는 2~4년마다 별도의 소득 기준을 마련해 입주 여부를 평가하지만, 계약 기간 중 차량 변동 여부에 대해서는 심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실제 글쓴이 A씨가 올린 사진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에는 BMW, 포드, 캐딜락 같은 고가의 수입차를 비롯해 가격이 4000만원이 훌쩍 넘는 제네시스 같은 국산 차들도 많았다. A씨는 “3683만원이 넘으면 입주 조건도 안 되고 주차 등록도 안 돼야 정상이다. 우리 아파트에 저렇게 비싼 차량을 몰고 다니는 사람들 때문에 정작 필요한 사람들이 입주를 못 하고 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고 꼬집었다. 관리사무소 측은 등록된 차량 중 고가로 추정되는 차량 주인에게 직접 연락해 차량 등록증을 제출받아 차량 가액을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글을 본 한 누리꾼들은 “저 정도는 애교다. 우리 동네는 레인지로버부터 벤츠, 포르쉐도 있다”, “혜택받아야 할 사람들은 못 받고 편법으로 잔머리 굴리는 사람들이 편한 게 정상이냐” 같은 비판을 쏟아냈다. 반면 다른 누리꾼은 “렌터카는 자기 소유가 아니라서 소득 기준에서도 제외된다”, “(사정상) 법인 명의 차량도 있을 텐데 무조건 불법이나 꼼수라고 비난하는 것은 성급하다”는 지적도 내놨다.
  • 캐딜락,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 모델에 배우 현빈 발탁

    캐딜락,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 모델에 배우 현빈 발탁

    배우 현빈이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의 대표적인 SUV 플래그십 모델인 에스컬레이드 모델로 광고에 출연한다. 캐딜락은 8일 “에스컬레이드가 강인한 첫 인상을 주면서도 다양한 편의 옵션 및 어시스트 기능을 통해 탑승자를 편안하게 이끌어주는 ‘반전 매력’이 배우 현빈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닮아 있다고 판단해 현빈을 새로운 에스컬레이드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에스컬레이드는 캐딜락의 플래그십 SUV로 5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올해 수입차 시장이 역성장하는 환경에서도 판매량이 증가하며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캐딜락은 현빈과 에스컬레이드의 특별한 존재감을 모티브로 기획한 새로운 광고를 이날 공개하고 연말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빈은 “에스컬레이드는 진정한 럭셔리 SUV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춘 모델”이라며 “일을 할 때나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때도 그 특유의 품위를 잃지 않으면서도 모두에게 편안함과 안정감을 선사한다. 앞으로 에스컬레이드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앞에 서겠다”라고 말했다.
  • “막판 총력”… 뜨거워지는 車시장 연말 할인 경쟁

    “막판 총력”… 뜨거워지는 車시장 연말 할인 경쟁

    자동차업계가 연말을 맞아 공격적인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통상 연말은 자동차 시장에서 비수기로 여겨지지만, 적극적인 신차 출시와 가격경쟁으로 막판까지 판매량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 동안 신차 재구매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 넥스트 BMW’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존 BMW 차량 소유 고객이 BMW 신차를 재구매하는 경우 최대 7%의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BMW 파이낸셜 서비스의 금융 상품을 이용하면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행사다. BMW 파이낸셜 서비스의 계약이 올해 만기되는 이전 세대 5시리즈(코드명 G30) 소유 고객이 지난 10월 출시된 뉴 5시리즈를 재구매하는 경우에는 최대 1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재구매 고객을 대상으로는 대한항공 발리 2인 비즈니스석 왕복 항공권, 제주 JW 메리어트 호텔 2박 3일 숙박권, BMW 밴티지 조이몰에서 이용 가능한 BMW 라이프스타일 제품 쿠폰 50만원권,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30만원 식사권 등 100% 당첨 되는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현대차는 이번달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를 320만원, 코나 일렉트릭을 220만원 각각 할인한다. 전기차 충전 크래딧을 더하면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는 400만원, 코나EV는 30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수입차나 제네시스 차를 보유한 고객이 G90을 사면 100만원을 할인해준다. 기아는 전기차 EV6(GT 제외)를 320만원, 니로EV를 120만원, 니로 플러스를 120만원 각각 할인 판매한다. 또 자사 대표 모델인 K5, 카니발, 카니발 하이리무진, K8을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1500명을 대상으로 K5 최대 10%, 카니발 최대 5%, 카니발 하이리무진 최대 7%, K8 최대 200만원을 각각 할인한다. 다만 K5와 카니발의 경우 최근 출시된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신형이 아닌 구형 모델이 할인 대상이다. 르노코리아는 ‘굿바이 2023’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대표 모델인 XM3와 QM6를 특별 할인 50만원, 재구매 할인 확대 적용 등 최대 12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XM3의 경우 특별 할인 50만원 대신 36개월 0.9%의 낮은 금리로 할부 구매할 수도 있다.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XM3 1.6 GTe 인스파이어는 이지 커넥트 9.3인치 내비게이션, 10.25인치 TFT 클러스터, 멀티센스, 엠비언트 라이트, 오토 파킹 시스템, 앞좌석 통풍과 뒷좌석 열선이 적용된 블랙 가죽 전동 시트 등 인기 사양을 모두 포함해 2560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KG모빌리티는 가족사 편입 1주년을 맞아 ‘해피 버쓰 KGM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더 뉴 티볼리(에어 포함)는 최대 150만 KGM포인트를 제공하고, 렉스턴은 최대 200만 KGM포인트 또는 4WD 시스템 무상 장착, 렉스턴 스포츠&칸(쿨멘 포함)은 최대 150만KGM포인트 또는 최대 252만원 상당의 데크 커스터마이징 무상 장착 등을 제공하는 행사다. 토레스와 코란도는 각각 최대 50만, 30만KGM포인트를 제공한다. 쉐보레는 이번달에 트래버스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차량 금액의 10%를, 타호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차량 금액의 8%를 각각 지원한다. 캐딜락도 초대형 SUV 에스컬레이드를 비롯해 XT6, XT5, CT5 등 자사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현금할인 및 36개월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 (영상)시진핑 “나의 훙치♥”, 바이든 “차 멋진데?”…차 자랑하는 G2[여기는 중국]

    (영상)시진핑 “나의 훙치♥”, 바이든 “차 멋진데?”…차 자랑하는 G2[여기는 중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우드사이드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가진 가운데, 시 주석의 전용 의전차량에 관심을 보이는 바이든 대통령의 모습이 포착됐다. 16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중앙(CC)TV가 공개한 영상은 미중 정상회담을 마친 바이든 대통령이 회담장 현관 앞에서 시 주석과 담소를 나누다, 시 주석이 타고 온 의전차량인 ‘훙치’를 관심있게 들여다보는 모습을 담고 있다.바이든 대통령은 ‘훙치’를 가리키며 “멋진 차”라고 말하자, 시 주석은 “나의 훙치다. 국산 자동차”라고 설명했다.  이후 중국 측 수행원이 차량의 뒷문을 열자 바이든 대통령이 허리를 숙여 차량 내부를 들여다보면서 “오!”라는 감탄사를 내뱉었고, 이에 시 주석을 흡족한 미소를 보였다. 해당 영상에서는 점잖지만 흐뭇하게 웃는 시 주석의 웃음소리도 들을 수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훙치’ 내부를 살핀 뒤 “나의 캐틸락과 비슷하다”고 말하기도 했다.‘대륙의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이 차량은 과거 마오쩌둥이 애용한 전용차로도 유명하다. ‘붉은 깃발’이라는 의미인 브랜드명의 한자 로고도 마오쩌둥의 친필이다. 시 주석은 국내외 공식 행사뿐만 아니라 해외 VIP 초청 때에도 반드시 훙치를 내보여 자국 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왔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 전승절 행사에 참석했을 때도 이 차량을 이용했다. ‘훙치’는 다른 대통령들의 의전차량과 마찬가지로 방탄기능을 탑재했으며, 우주선 제작에 이용되는 유리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중국제일자동차그룹(이치·FAW)이 5억7000만 위안(약 1070억 원)을 들여 개발했으며, 2018년부터 일반에게 판매되기 시작했지만, 연간 생산량이 5대에 불과해 돈이 있어도 사기 어려운 차량으로 꼽힌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이 언급한 ‘나의 캐딜락’은 세계 최고의 방탄차량으로 알려진 미국 대통령의 전용차량 ‘캐딜락원’ 일명 ‘비스트’를 의미한다.비스트는 다른 방탄차량처럼 고급 승용차를 개조한 게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VIP만을 위해 새로 개발한 차량이다. 차량 무게는 9t, 문짝 무게만 보잉 757 제트기 조종석 문과 같다고 알려져 있다. 비스트는 시 주석의 훙치와 마찬가지로 비스트는 미국 대통령의 해외 순방 때 전용기에 싣는 ‘순방 필수품’으로 꼽힌다.
  • “내 차 이름은 훙치” “나는 야수”…전용차 자랑한 미중 정상

    “내 차 이름은 훙치” “나는 야수”…전용차 자랑한 미중 정상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년 만의 미중 정상회담을 마친 뒤 각자 전용 의전차량을 소개하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회담이 이뤄진 샌프란시스코 연안의 ‘파일롤리 에스테이트’ 현관 앞에서 시 주석은 미 기업 대표들과의 만찬을 위해 출발하면서 “나는 우리 관계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동의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현관 앞에 주차된 시 주석 의전차량을 가리키며 “이 차 정말 멋지다”라고 말하자 시 주석은 “나의 훙치다. 국산이다”라고 답변했다. 중국 측 수행원이 차량의 뒷문을 열자 바이든 대통령은 허리를 숙여 차량 내부를 잠시 들여다본 뒤 “오!”라는 감탄사를 내뱉었고 “나의 캐딜락과 비슷하다”고 말했다.시 주석의 의전차량은 중국산 최고급 자동차 훙치(紅旗) N701로 차 이름은 ‘붉은 기’라는 뜻이다. 시 주석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당시에도 이 차를 이용했다. 중국 제일 자동차그룹(이치·FAW)이 5억 7000만 위안(약 1070억 원)을 들여 개발한 방탄·방포 차량으로 연간 생산량은 5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N701은 소형 무기와 로켓 발사를 모두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된 장갑판을 갖추고 있다. 공기 압축 시스템은 화학적, 생물학적 공격으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하고, 창문과 타이어는 방탄 처리되어 있다. V12 터보차저 엔진 덕분에 시속 218㎞ 이상의 속도에 도달할 수 있다. 시 주석은 한동안 외국을 방문할 때 해당 국가가 생산하거나 보유한 차량을 이용했으나 2018년부터 훙치를 이용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면서 ‘리무진 외교’를 펼친다는 평가를 받는다.바이든 대통령의 의전차량은 ‘야수’(beast)라고 불리며, 약 150만 달러(약 19억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10t 규모 캐딜락으로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공격에 대한 보호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시 주석의 훙치와 미국 대통령의 캐딜락은 방탄유리를 사용하는 등 동일한 보호 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차량 크기는 훙치가 ‘야수’보다 눈에 띄게 작다. 훙치의 무게는 약 3.1t이다. 미국 대통령의 전용 의전차량인 ‘야수’는 5인치 두께의 방탄 표면을 둘렀으며, 차량 문의 두께는 8인치 창문의 두께는 3인치에 이른다. 보잉 757 항공기만큼 무거운 문은 완전한 밀봉을 형성해 탑승자를 보호한다. 연료 탱크에는 직접적인 타격 시 폭발을 방지하기 위한 특수 발포 거품이 배치되어 있다.
  • 바이든 “이 차 멋지다” 감탄에 시진핑 “내 차는 중국산” 화답

    바이든 “이 차 멋지다” 감탄에 시진핑 “내 차는 중국산” 화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의전차량을 크게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15일(현지시간)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1년 만의 미중 정상회담을 마친 뒤 회담장 현관 앞에서 “우리 관계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동의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현관 앞에 주차된 시 주석 의전차량을 가리키며 “이 차 정말 멋지다”라고 말하자 시 주석은 “나의 훙치(紅旗)다. 국산이다”라고 답변했다. 중국 측 수행원이 차량 뒷문을 열자 바이든 대통령은 허리를 숙여 차량 내부를 들여다 보고는 “오!”라는 감탄사를 내뱉었다. “내 (의전차량인) 캐딜락과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의 의전차량은 중국산 최고급 자동차 훙치의 N701로 알려졌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도 시 주석은 이 차를 이용했다. 중국제일자동차그룹(이치·FAW)이 5억 7000만 위안(약 1070억원)을 들여 개발한 방탄·방포 차량으로 연간 생산량은 5대 정도에 불과하다. 시 주석은 외국을 방문할 때 해당 국가가 생산하거나 보유한 차량을 이용했으나. 2018년쯤부터 중국산 훙치를 이용해 ‘리무진 외교’를 펼친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국 누리꾼들은 “중국의 훙치가 세계를 향해 달려간다”, “우리의 차 훙치가 자랑스럽다” 등 반응을 보였다.
  • 여유로운 실내공간의 오프로드 강자

    여유로운 실내공간의 오프로드 강자

    제너럴모터스(GM) 산하 브랜드의 ‘풀사이즈’ 모델들이 국내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상용차 브랜드 GMC의 ‘시에라 드날리’를 비롯해 GM의 ‘타호’, 캐딜락의 ‘에스컬레이드’ 등이 대표적이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대부분의 풀사이즈 RV(레저용 차량)는 대부분 GM의 차량이다. 전 세계적으로 미국이 주도하는 세그먼트(차급)이기에 그렇다는 게 GM의 설명이다. 다른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비교해 독보적인 차체 사이즈와 널찍한 실내 공간, 압도적인 오프로드 성능까지 갖춘 것이 장점이다. GM은 예전부터 풀사이즈 픽업트럭과 SUV에는 차체와 프레임이 나뉜 ‘보디 온 프레임’ 방식을 사용해 왔다. 차체에 많은 비틀림이 가해지는 오프로드 주행에 강점이 있으며 뛰어난 내구성과 안전성을 지니고 있다. 플랫폼 패널에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하고 후륜 독립식 서스펜션 구조를 적용해 무거운 무게와 단단한 승차감을 상쇄한다. GMC 시에라는 풀사이즈 픽업트럭답게 전장이 무려 5890㎜에 달해 6m에 가까운 압도적인 차체 길이를 자랑한다. 쉐보레 타호는 5350㎜의 전장을 보유했으며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역시 이와 비슷한 전장 5380㎜, 여기서 차체 크기를 더 늘린 ‘에스컬레이드 ESV’는 전장이 5765㎜다. 세 모델에 탑재되는 엔진은 6.2ℓ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m의 폭발적인 힘을 발휘한다. GM의 독자기술인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정속 주행 시 일부 피스톤 작동이 자동으로 멈추며 연료 효율을 높인다.
  • 쉐보레·캐딜락·GMC 한자리에… ‘더 하우스 오브 지엠’ 개장

    쉐보레·캐딜락·GMC 한자리에… ‘더 하우스 오브 지엠’ 개장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 출범 이후 처음으로 운영하는 통합 브랜드 홍보관 ‘더 하우스 오브 지엠’의 개장을 하루 앞둔 4일 직원들이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쉐보레, 캐딜락, GMC 등 GM 산하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들을 한자리에서 구경할 수 있는 곳으로 한국지엠은 이곳에서 예술작품 전시 및 상설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 팰트로 “점심 뼛국물이면 충분” 식단 공개 역풍 맞자 해명한 말

    팰트로 “점심 뼛국물이면 충분” 식단 공개 역풍 맞자 해명한 말

    “아침에는 혈당을 올리지 않는 커피나 레몬, 레몬수를 넣은 샐러리 주스를 마신다. 그 뒤 한 시간 운동하고, 적외선 사우나에서 30분 드라이 브러싱을 한다. 점심으로는 수프나 사골국을 먹고, 오후 6시 30분쯤 저녁을 채소 위주로 한 뒤 다음날 점심까지 간헐적 단식을 한다.” 기본적으로 하루 세 끼 가운데 한 끼만 제대로 먹는다는 얘기다. 이 얘기는 할리우드 스타 귀네스 팰트로가 지난 13일(현지시간) 건강을 주제로 해 자신이 만든 팟캐스트 ‘디 아트 오브 빙 웰’(The Art of Being Well)’에서 자신의 웰빙 습관이라고 소개한 내용인데 상당한 역풍을 맞은 뒤인 17일 본인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고 허프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팰트로는 앞서 펜실베이니아주 대체의학센터 센터장인 윌 콜과의 팟캐스트 대담을 통해 “점심으로는 수프를 정말 좋아하는데, 뼈를 끓인 국물을 즐겨 먹는다”고 밝혔다. 우리에게 사골육수로 익숙한 뼛국물을 점심에 들이켠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저녁으로는 ‘팔레오 다이어트’(Paleo diet)를 고수한다면서 “많은 채소를 먹는다. 이것이 내 해독을 돕는 데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석기 식단이나 원시인 식단 쯤으로 옮길 수 있는 팔레오 다이어트는 조미료를 넣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채소나 단백질로 구성된 식단을 말한다. 특히 탄수화물을 배제하는 식단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팟캐스트 내용이 알려지자 팰트로의 식단이 충분한 영양소를 두루 갖춘 건강한 식습관과는 거리가 멀고 대중에게 왜곡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미국 칼럼니스트 메건 매케인은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실은 칼럼에서 “미국은 사이비 웰빙과 굶주리는 다이어트에 지쳐 떨어지고 있다”며 “팰트로는 소위 웰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라는 ’구프‘를 만들어 수백만 달러를 벌고 있는데,나는 그런 웰빙은 사지 않겠다”고 비꼬았다. 그는 이어 “그녀가 루틴이라고 소개한 습관들은 (소수가 열광적으로 빠져드는) 컬트에 가까운 활동으로 읽힌다”고 일갈했다. 영양 전문가인 로렌 캐딜락도 틱톡에서 팰트로의 식단을 가리켜 “웰빙이 아니라 섭식 장애”라고 진단한 뒤 부디 당신의 건강과 웰빙을 위해 유명인의 얘기만 듣고 따라하기를 멈춰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들어 영화 일보다 라이프스타일 강연이나 팟캐스트 활동에 치중하고 있는 팰트로는 17일 해명에 나섰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내가 오랫동안 코로나19를 앓아서 염증 수위가 매우 높아졌다”며 “그래서 염증을 일으키지 않는 음식에 집중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뼛국물과 채소 위주의 식단에 관해 “매일 이렇게 먹는다는 것이 아니다. 감자튀김이든 뭐든 먹고 싶은 대로 먹는 날도 많다”고 덧붙였다. 팟캐스트 발언이 부풀려진 것임을 스스로 고백한 셈인데 이런 말도 보탰다. “다른 누군가에게 조언하려 했던 것은 아니다.” 한편 틱톡 팔로워 69만여명을 자랑하는 영국의 유명 플러스사이즈 모델 테스 홀리데이(37)는 17일 틱톡에다 팰트로의 식습관을 언급하며 “몸에 밥을 주는 것은 괜찮다. 탄수화물은 악마가 아니다. 지방은 나쁘지 않다”고 주장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전했다.홀리데이는 2018년 패션 잡지 코스모폴리탄 영국판의 표지를 장식한 모델로 당시 몸무게는 136㎏으로 알려졌다. 플러스사이즈 모델은 미국 기준 사이즈 12 이상을 소화하는 모델이다. 홀리데이는 팰트로의 식단에 대해 “채소만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한다고? 사람들은 모두 뚱뚱해지는 것을 너무 두려워하기에 계속해서 그녀에게 방송 시간을 주고 플랫폼을 주고 조언도 해주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몇 년 전 크고 화려한 할리우드 행사에서 팰트로를 봤다”며 “당시 저녁으로 코스 요리가 준비돼 있는데, 팰트로는 작은 방에서 나탈리 포트만, 캐서린 오하라 등 절친 몇 명으로 구성된 식탁에서 피자를 먹을 것이라고 큰소리를 쳤다. 치즈가 없는 콜리플라워 크러스트 피자였다. 이것은 정상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 럭셔리 픽업 끝판왕 GMC ‘시에라 드날리’ 한반도 상륙

    럭셔리 픽업 끝판왕 GMC ‘시에라 드날리’ 한반도 상륙

    제너럴모터스(GM)의 픽업트럭·상용차 브랜드 GMC가 7일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다. 첫 차량은 프리미엄 픽업트럭 ‘시에라 드날리’다. 당초 한국지엠(GM)은 GMC를 지난해 들여오려고 했으나 내부 사정 등으로 계획이 다소 지연됐다. 시에라 드날리는 앞서 북미에 출시된 5세대 모델로 국내에도 소개된 바 있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 등 GM 산하 다른 브랜드의 초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6.2ℓ V8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로 최고 출력은 420마력이다. 환경부로부터 배출가스, 소음 등 출시에 필요한 인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픽업트럭 등 주로 대형차를 생산하는 GMC는 미국에서 1911년 설립돼 올해로 112년을 맞은 유서 깊은 브랜드다. 정식 론칭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한국과는 각별한 인연이 있다. 한국전쟁 당시 미국 육군을 통해 보급됐던 군용트럭 ‘CCKW’를 만든 곳이어서다. 전쟁 이후 트럭이 민간에서도 널리 활용되면서 ‘제무시’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이는 트럭에 붙은 로고 GMC를 일본식 영어 발음으로 읽은 것이라고 한다.
  • 제네시스 GV70, 美 IRA 공제받을 듯

    제네시스 GV70, 美 IRA 공제받을 듯

    미국 재무부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세액공제 산정 기준을 일부 바꾸면서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에 미국에서 해당 차종을 현지 생산해 판매할 계획이다. 5일 미 재무부에 따르면 크로스오버 차량에 대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전기차의 권장소비자가격(MSRP) 판단 기준을 기존의 환경보호청(EPA) 기업 평균 연비제(CAFE)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EPA 연비표시 기준으로 변경한다. 기존 CAFE에서는 크로스오버 차량이 승용차가 될 수도,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될 수도 있었는데 새 기준에서는 일괄적으로 SUV에 포함된다. 또 IRA에 따르면 현재 북미에서 최종 조립한 차량에만 최대 750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데, 이 중에서도 승용차의 MSRP는 5만 5000 달러(약 6880만원) 이하, SUV·밴·픽업트럭은 MSRP 8만 달러(1억원) 이하여야 대상이 된다. 따라서 그동안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승용차에 포함됐던 GV70 전동화 모델은 SUV로 재분류돼 출시 가격이 8만 달러를 넘지 않을 경우 세액공제 지급 대상이다. GV70 전동화 모델은 미국 앨라배마주의 현대차 공장에서 생산돼 ‘북미산 최종 조립’이라는 요건을 충족한다. 또 국내에서 이미 700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어 미국에서도 비슷한 가격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MSRP 기준 변경은 제너럴모터스(GM), 테슬라 등 미국 자동체 업계도 바랐다. GM의 캐딜락 리릭, 테슬라의 5인승 모델Y, 폭스바겐의 ID.4, 포드 머스탱 마하 E와 이스케이프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이 SUV로 재분류돼 세액공제를 받을 전망이다. 다만 오는 3월 말 미 재무부가 IRA 관련 잠정 시행세칙을 공개하면 배터리 부품 및 핵심 광물의 원산지 요건이 추가된다. 또 현대차는 “차량 가격은 출시와 함께 확정되는 사안으로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지도 아직 정확히 알 수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 ‘북미산 GV70’ 美서 IRA 세액공제 포함될듯

    ‘북미산 GV70’ 美서 IRA 세액공제 포함될듯

    미 재무부 IRA 자동차 가격 기준 바꿔승용차에 속하던 GV70 SUV로 재분류차량값 8만 달러 안 넘으면 세액공제미국 재무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세액공제 산정 기준을 일부 바꾸면서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에 미국에서 해당 차종을 현지 생산해 판매할 계획이다. 5일 재무부에 따르면 크로스오버 차량에 대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전기차의 권장소비자가격(MSRP) 판단 기준을 기존의 환경보호청(EPA) 기업 평균 연비제(CAFE)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EPA 연비표시 기준으로 변경한다. 기존 CAFE에서는 크로스오버 차량이 승용차가 될 수도,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될 수도 있었는데 새 기준에서는 일괄적으로 SUV에 포함된다. 또 IRA에 따르면 현재 북미에서 최종 조립한 차량에만 최대 750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데 이 중에서도 승용차의 MSRP는 5만 5000 달러(약 6880만원) 이하, SUV·밴·픽업트럭은 MSRP 8만 달러(약 1억원) 이하여야 대상이 된다. 따라서 그동안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승용차에 포함됐던 GV70 전동화 모델은 SUV로 재분류 돼, 출시 가격이 8만 달러를 넘지 않을 경우 세액공제 지급 대상이다. GV70 전동화 모델은 미국 앨라배마주의 현대차 공장에서 생산돼 ‘북미산 최종조립’이라는 요건을 충족한다. 또 국내에서 이미 700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어 미국에서도 비슷한 가격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MSRP 기준 변경은 GM, 테슬라 등 미국 자동체 업계도 바랬다. GM의 캐딜락 리릭, 테슬라의 5인승 모델Y, 폭스바겐의 ID.4, 포드 머스탱 마하-E와 이스케이프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이 SUV로 재분류돼 세액공제를 받을 전망이다. 다만, 오는 3월 말 재무부가 IRA 관련 잠정 시행세칙을 공개하면 배터리 부품 및 핵심 광물의 원산지 요건이 추가된다. 또 현대차는 “차량 가격은 출시와 함께 확정되는 사안으로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지도 아직 정확히 알 수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 한국색 지우는 GM…‘미국적 신차’ 띄운다

    한국색 지우는 GM…‘미국적 신차’ 띄운다

    한국지엠의 정체성이 점점 ‘한국’보다는 ‘지엠’(GM) 쪽으로 옮겨 가고 있다. 국내 생산기지를 갖추고, 한국인 노동자를 고용한 중견 완성차 업체의 색채를 지우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다수 거느린 수입차 회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뜻이다.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지엠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올해 캐딜락·쉐보레·GMC 등 브랜드 전반에 걸쳐 6종의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해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의 순수전기차 ‘리릭’이다.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전기차로 국내에는 처음 소개되는 모델이다.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한 상용차 브랜드 GMC도 올해 론칭할 계획이다. 픽업트럭 ‘시에라 드날리’(사진)를 비롯해 육중한 차체와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미국적인’ 감성이 물씬 풍기는 차들로 구성된 브랜드다. 최근 자동차 업계의 트렌드인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서도 차량 커넥티비티(연결) 서비스 ‘온스타’를 국내 도입하기로 했다.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원격 제어도 할 수 있도록 영역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반면 창원, 부평, 보령 등 국내 3곳에 생산거점을 두고 있지만 이 공장들을 활용한 두드러진 계획은 보이지 않는다. 창원공장에서 ‘스파크’를 단종한 뒤 만들고 있는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의 이름을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짓고 1분기 중 출시한다는 계획 정도다. 한국지엠은 군산공장을 폐쇄한 2018년 44만 4816대에서 생산량이 꾸준히 줄어 지난해 25만 8260대까지 쪼그라들었다. 생산능력을 연간 50만대 수준으로 올리겠다는 포부도 전했지만 올해 침체에 따른 전 세계 자동차 수요 위축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진 미지수다. 이를 위한 렘펠 사장의 전략은 “비용의 최소화와 생산의 최대화”다. 즉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한국지엠 노동자를 비롯해 국내 자동차 업계의 숙원이기도 한 GM 전기차 국내 생산 가능성에 대해서도 결국 원론적인 답변만 되풀이되는 데 그쳤다. 관련 질문이 나오자 렘펠 사장은 “간담회 때마다 인기 있는 질문”이라면서도 “우리의 최우선 순위는 50만대 도달을 위해 전 생산시설을 ‘풀가동’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전기차 개발 주기가 내연기관차보다 짧은 만큼 앞으로 한국에 생산을 배정할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을 것”이라며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 이젠 ‘한국’보단 ‘지엠’에 방점…한국GM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로”

    이젠 ‘한국’보단 ‘지엠’에 방점…한국GM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로”

    한국지엠의 정체성이 점점 ‘한국’보다는 ‘지엠’(GM) 쪽으로 옮겨 가고 있다. 국내 생산기지를 갖추고, 한국인 노동자를 고용한 중견 완성차 업체의 색채를 지우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다수 거느린 수입차 회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뜻이다.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지엠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올해 캐딜락·쉐보레·GMC 등 브랜드 전반에 걸쳐 6종의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해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릭, 시에라 드날리…‘미국적인’ 게 온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의 순수전기차 ‘리릭’이다.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전기차로 국내에는 처음 소개되는 모델이다.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한 상용차 브랜드 GMC도 올해 론칭할 계획이다. 픽업트럭 ‘시에라 드날리’를 비롯해 육중한 차체와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미국적인’ 감성이 물씬 풍기는 차들로 구성된 브랜드다. 최근 자동차 업계의 트렌드인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서도 차량 커넥티비티(연결) 서비스 ‘온스타’를 국내 도입하기로 했다.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원격 제어도 할 수 있도록 영역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반면 창원, 부평, 보령 등 국내 3곳에 생산거점을 두고 있지만 이 공장들을 활용한 두드러진 계획은 보이지 않는다. 창원공장에서 ‘스파크’를 단종한 뒤 만들고 있는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의 이름을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짓고 1분기 중 출시한다는 계획 정도다. 한국지엠은 군산공장을 폐쇄한 2018년 44만 4816대에서 생산량이 꾸준히 줄어 지난해 22만 8260대까지 쪼그라들었다. 생산능력을 연간 50만대 수준으로 올리겠다는 포부도 전했지만 올해 침체에 따른 전 세계 자동차 수요 위축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진 미지수다.전기차 국내 생산? “배정할 날 올 것” 이를 위한 렘펠 사장의 전략은 “비용의 최소화와 생산의 최대화”다. 즉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부평2공장 직원 650명을 창원공장으로 재배치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나오기도 했다. 그는 “우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들이 유연성을 확보해야 존재할 수 있다”고 했다. 한국지엠 노동자를 비롯해 국내 자동차 업계의 숙원이기도 한 GM 전기차 국내 생산 가능성에 대해서도 결국 원론적인 답변만 되풀이되는 데 그쳤다. 관련 질문이 나오자 렘펠 사장은 “간담회 때마다 인기 있는 질문”이라면서도 “우리의 최우선 순위는 50만대 도달을 위해 전 생산시설을 ‘풀가동’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전기차 개발 주기가 내연기관차보다 짧은 만큼 앞으로 한국에 생산을 배정할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을 것”이라며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 풀사이즈 SUV 쉐보레 ‘타호’, 승차감 비결은 첨단서스펜션

    풀사이즈 SUV 쉐보레 ‘타호’, 승차감 비결은 첨단서스펜션

    한국지엠(GM) 쉐보레가 국내 출시한 풀사이즈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타호’가 부드러우면서도 탄탄한 승차감으로 사랑받고 있다. 비결은 타호에 탑재된 첨단 서스펜션 기술이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타호에는 ‘어댑티브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차고와 지상고를 자동으로 조절하며, 노면의 충격도 부드럽게 상쇄한다. 고속으로 달릴 땐 자동으로 지상고를 20㎜ 낮춰 공기역학 성능을 높이고 연비를 개선하기도 한다. 오프로드를 주행할 때는 모드에 따라 차고를 25~50㎜ 높여 안정적으로 험로를 주파한다.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기술도 타호의 서스펜션에 적용됐다. GM이 가진 특허 기술로 1000분의1초 단위로 노면의 상황을 감지한 뒤 타호에 탑재된 ‘쇼크 업소버’의 감쇠력을 전기 신호로 즉각 조절한다. 도로의 상태와 무관하게 뛰어난 승차감을 유지할 수 있다. 캐딜락을 비롯해 카마로, 콜벳 등의 고성능 모델에 탑재된 것으로도 유명하다. 앞서 GM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전장을 누비던 트럭과 비행기에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하며 안정적인 승차감을 유지하기 위한 기술력을 축적했다. 특히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의 경우 2002년 ‘캐딜락 STS’를 통해 GM이 세계 최초로 선보인 기술이다. 페라리, 아우디 등 다른 브랜드의 스포츠카에도 이 기술을 제공하며 독보적인 서스펜션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바 있다.
  • 쿠바 길거리에 아직도 50년 전 클래식카가 즐비한 이유 [여기는 남미]

    쿠바 길거리에 아직도 50년 전 클래식카가 즐비한 이유 [여기는 남미]

    언젠가 정말 타임머신이 개발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상상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카리브에서 그 꿈을 현실로 이룰 수 있다. 특히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다. 카리브에는 차령 50년이 넘은 클래식 카가 아직도 쌩쌩 달리는 나라가 있다. 아메리카대륙의 아름다운 섬나라 쿠바가 바로 그곳이다. 중남미 언론은 “쿠바는 나라 전체가 자동차박물관 같은 국가”라며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1950년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쿠바, 특히 수도 아바나 거리를 달리는 자동차 중에는 1950년대 생산된 모델이 많다. 포드, 캐딜락, 쉐보레, 닷지 등 지금까지 열심히 새 모델을 만들어내고 있는 완성차 브랜드도 많지만 플리머스(Plymouth) 등 이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브랜드의 자동차도 길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아직 현역인 클래식 카 중에는 미국산이 특히 많다. 쿠바가 경제적으로 넉넉했던 1950년대 지리적으로 가까운 미국에서 자동차를 대량으로 수입한 때문이다. 그러나 1959년을 마지막으로 쿠바의 미국산 자동차 수입은 중단됐다. 미국의 경제봉쇄가 본격화하면서다. 부품수입까지 막히자 쿠바인들은 수입한 자동차를 고쳐가며 지금까지 이동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쿠바에 클래식 카가 많은 건 비교적 차령이 적은 중고차는 가격이 워낙 비싸 일반인에겐 사실상 구매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정보가 귀한 쿠바에서 중남미 언론이 직접 확인한 결과 쿠바의 중고차가격은 현기증이 날 정도로 비쌌다. 10~20년 된 중고차를 팔고 있는 한 중고차매장의 가격표를 보니 가장 저렴한 게 3만4000달러(약 4400만원), 비싼 건 9만 달러(약 1억1600만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쿠바 일반인이 꼬박 100년을 벌어야 모을 수 있는 돈이다. 이런 국가에서 엄청나게 비싼 중고차가 팔리기는 팔리는 것일까. 중남미 언론에 따르면 최근 쿠바에서 중고차를 사는 사람은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쿠바인과 신흥부자로 불리는 소수의 중산층들이다. 쿠바를 탈출해 미국에 보금자리를 꾸민 재미 쿠바인들은 쿠바에 남은 가족들을 위해 중고차를 사주곤 한다. 반면 신흥부자는 가게 등을 열고 나름대로 부를 축적하고 있는 지영업자들이다. 하지만 중고차를 구입한 후에도 이들은 몸을 바짝 움츠린다. 혹시라도 당국의 관심을 끌어 불이익을 당할까 걱정해서다. 쿠바 아바나에서 도요타 중고차를 최근 구입한 한 쿠바 남자는 인터뷰에서 “쿠바에서 자동차를 구입한다는 건 정말 행운 중의 행운”이라고 기뻐했지만 가격에 대해선 끝내 입을 열지 않았다. 
  • 일본 총리도 G20서 벤츠 탔다…한일 정상의 ‘불편한’ 평행이론

    일본 총리도 G20서 벤츠 탔다…한일 정상의 ‘불편한’ 평행이론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공식 의전차량으로 벤츠를 이용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유력 일간지인 콤파스는 지난 15일 “대한민국 대통령은 제네시스보다 메르세데스-벤츠를 더 좋아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콤파스는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에 도착했을 때, 흥미로운 순간이 있었다”면서 “윤 대통령과 아내 김건희는 한국 브랜드의 제네시스 G80이 아닌 메르세데스-벤츠 S600가드에 탑승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은 보안에 더 신경을 쓰는 듯 ‘고급차’를 선택했다”면서 “S600 가드는 비군용 차량에 대한 최고 수준의 안전 인증을 받은 차량”이라고 덧붙였다.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의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3일 언론 공지에서 “G20 개최국인 인도네시아는 공식 의전차량인 현대차 G80과 함께 우리나라를 비롯한 경호 목적상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일부 국가에 방탄 차량을 추가로 제공했다”며 “윤 대통령은 G20 공식행사 이동 시 기본적으로 G80 차량을 이용했고, 경호환경 등을 고려해 안내받은 특정 구간에서만 추가로 제공받은 방탄 차량을 혼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G20에 참가한 다른 주요국 정상들도 공식 의전차량과 방탄 차량을 혼용해 탑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국 브랜드 의전차량 타지 않은 또 다른 VIP, 기시다 일본 총리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전기차 393대를 공식 차량으로 지원했다. 여기에는 G80 전기차 87대, G80 전기차 롱휠베이스 44대, 아이오닉5 262대 등이 포함돼 있다. 차량을 지원한 브랜드가 현대차 하나만은 아니다. 중국 상하이GM우링이 신에너지차 300대를, 일본 도요타가 전기차 143대를 지원했다.공교롭게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역시 자국 브랜드의 의전차량이 있음에도 불구, 윤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G20 정상회의 기간 메르세데스-벤츠 S600가드를 이용했다. 더불어 한일 양국 정상은 마치 함께 계획이라도 한 듯 인도네시아 발리 공항에 도착한 직후 픽업 차량으로 자국 브랜드가 아닌 벤츠에 탑승했다. 인도네시아 현지 자동차 매체인 ‘데틱오토’는 14일 보도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독일 차에 탑승했다. 두 동아시아 국가의 지도자들은 메르세데스-벤츠 S600가드를 이용했다”고 전했다.한일 양국 정상이 발리 공항에 도착한 직후 벤츠에 탑승하는 모습은 AP통신의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G20 정상회의에 지원된 상하이GM우링 차량을 이용하진 않았지만, 전용 의전차량인 ‘훙치’를 탔다. ‘대륙의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이 차량은 과거 마오쩌둥이 애용한 전용차로도 유명하다. 시진핑은 국내외 공식 행사뿐만 아니라 해외 VIP 초청 때에도 반드시 훙치를 내보여 자국 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왔다. 결과적으로 이번 G20 정상회의에 차량을 지원한 한국‧중국‧일본 3국 정상 중 자국 브랜드 차량을 픽업 차량으로 이용한 것은 시 주석이 유일한 셈이다. 동시에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자국의 전기차를 홍보할 절호의 기회를 날렸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한‧중‧일 3국의 전기차 홍보 전쟁과 다름없었던 G20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용 의전차량인 ‘캐딜락 원’을 이용했다. 일명 ‘비스트’로 불리는 캐딜락 원은 미국 대통령의 해외 순방 때 전용기에 싣는 ‘순방 필수품’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뿐 아니라 지난 9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에서도 전용 의전차량을 이용했다. 이 밖에도 시 주석은 훙치를, 캐나다와 영국 총리는 토요타 랜드 크루저를 탔고, 프랑스와 튀르키예, 아랍에미리트 정상도 본국에서 차를 공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정상들은 대부분 제네시스를 이용했다.다른 주요국 정상 중 공식 의전차량을 이용하지 않았다는 대통령실의 해명은 일부 사실이나, 일각에서는 이번 G20 공식 의전차량이 한국‧중국‧일본 3국의 전기차 홍보 전쟁과 다름 없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쏟아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30년까지 현지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점유율을 25%까지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정부 차량을 매년 1만대 이상 전기차로 전환하고, 부품 수입관세 등을 면제하는 등 강력한 전기차 확대 정책을 펼치고 있다. 게다가 인도네시아는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의 최대 생산국이다. G20 공식 의전차량 선정을 두고 국내 산업계가 남다르게 평가한 동시에, 최고의 홍보 기회라고 기대했던 이유다.
  • [단독] 한미 ‘전기차 동맹’ 결실… LG엔솔·GM 합작 공장 첫 배터리 양산

    [단독] 한미 ‘전기차 동맹’ 결실… LG엔솔·GM 합작 공장 첫 배터리 양산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사 얼티엄셀즈의 공장에서 실제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를 이달 초 처음 생산하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배터리 업체와 미국 완성차 회사 사이의 ‘전기차 동맹’이 활발한 가운데 합작사에서 본격적인 상업 생산이 이뤄진 건 이번이 첫 사례다.9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 워런에 있는 얼티엄셀즈 1공장은 2019년 12월 합작사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한 지 2년 10개월 만인 이달 초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생산된 배터리는 GM 산하 브랜드인 쉐보레, 캐딜락, GMC 등의 신형 전기차에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회사가 계획했던 양산 시점에서 2~3개월 정도 지연됐다. 공장의 수율을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면 시점을 뒤로 늦추는 게 불가피하다고 본 것이다. 수율은 불량률의 반대말로 생산 과정에서 좋은 품질의 제품을 얼마만큼 만들어 내는지 나타내는 비율이다. 업계에서는 통상 90% 이상의 수율이 나와야 공장을 가동하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본다. 회사는 “늦더라도 제대로 만들자”는 기조로 품질 개선 작업에 나선 걸로 파악된다. 얼티엄셀즈 1공장의 정확한 수율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가동 초기임에도 기존 공장 수준의 안정성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에선 지난해 말 LG에너지솔루션이 세계 최초로 선보였던 4원계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배터리가 생산된다. 앞서 GMC의 순수전기차 ‘허머EV’에 탑재된 것으로도 홍보됐던 제품이다. 양사의 협업은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쉐보레 전기차 ‘볼트’에 배터리를 공급하면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2019년 합작법인까지 설립하며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맺는 모양새다. 합작사는 테네시주에는 2공장(50GWh), 미시간주에는 3공장(50GWh)도 짓고 있다. 세 공장의 목표 생산능력을 합치면 총 145GWh로,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500㎞ 이상인 순수전기차 18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최근 한국 배터리와 북미 완성차 사이의 협업은 업계의 ‘뉴노멀’이 됐다. 경쟁사인 삼성SDI는 크라이슬러·지프 등을 거느리는 스텔란티스그룹과, SK온은 포드와 각각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 배터리 물량을 안정적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이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이후 더욱 주목받고 있다. 북미산 전기차에만 세액공제 혜택을 주겠다는 이 법안은 미국의 제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려는 정책적 시도다. 야당인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해도 이런 기조를 크게 흔들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현지 생산기지를 갖추지 않은 회사들의 피해는 불가피하다. 다만 북미 기반 자동차 브랜드는 법안 이후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그 혜택을 오롯이 한국 배터리 업체들이 누릴 공산이 크다. 전기차 전환에 다소 소극적이었던 미국은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업계가 예측하는 미국 전기차 시장 성장률은 2030년까지 연평균 33% 규모로, 같은 기간 유럽(26%)과 중국(17%)을 압도한다. 다만 강성으로 알려진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이 공장에 깃발을 꽂으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회사와 업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UAW는 공장 노동자 900여명을 대상으로 노조 설립 투표 등을 추진하고 있다. 만약 실제로 노조가 설립될 경우 전기차 배터리 업계의 최초 노조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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