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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례적 장면”…6년 만에 만난 트럼프·푸틴, 한 차 타고 회담장 이동

    “이례적 장면”…6년 만에 만난 트럼프·푸틴, 한 차 타고 회담장 이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러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두 정상은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 30분쯤(알래스카 현지시간 오전 11시 30분) 미 알래스카주 엘먼도프 리처드슨 합동 기지에서 마주 앉았다. 두 정상은 회담장인 이 합동 기지에 전용기편으로 각각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보다 일찍 전용기에서 내린 뒤 활주로에 깔린 붉은색 카펫 위에서 기다리다가 푸틴 대통령이 다가오자 손뼉을 치며 직접 맞았다. 두 정상은 손을 굳게 맞잡았고, 다른 한 손으로는 서로의 다른 팔을 치면서 반가움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만남은 2019년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6년 만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서는 처음이다. 특히 푸틴 대통령은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국가 방문은 처음이다. 약 10초간 악수하며 밝은 표정으로 담소를 나눈 양국 대통령은 레드카펫을 따라 군 의장대를 사열하며 약 20초간 걸어 ‘알래스카 2025’이라고 쓰인 연단에 도착했다. 공개 발언 없이 약 30초간 사진 촬영을 위해 자세를 취했다. 오전 11시 26분 두 대통령은 미리 마련된 미국 대통령 전용 리무진 캐딜락에 함께 올라타고 회담장으로 이동했다. AFP 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미국 대통령 전용 리무진에 올랐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운전석 대각선 뒤쪽 상석에 앉았고, 푸틴 대통령이 운전석 바로 뒤에 자리했다. 뉴욕타임스(NYT)도 “두 초강대국의 지도자들, 특히 적대 관계에 있는 두 지도자가 같은 리무진을 타고 이동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함께 차량에 올라 회담장에 도착한 두 정상은 미리 준비된 회의실로 나란히 입장했으며, 양측은 두 정상의 모두 발언 공개 없이 취재진을 물리고 곧바로 회담을 시작했다. 두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3년 6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정상 간 휴전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상태다.
  • 포르쉐·페라리 더 잘 팔렸다…‘연두색 번호판’의 반전 효과

    포르쉐·페라리 더 잘 팔렸다…‘연두색 번호판’의 반전 효과

    정부가 얌체 법인차를 잡겠다며 도입한 ‘연두색 번호판’ 제도가 시행 1년 만에 되레 ‘부자 인증 마크’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고가 수입차를 중심으로 법인차 판매는 오히려 증가세다. 최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4월 1억원 이상 법인차 판매량은 1만 222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9991대)보다 22.3% 늘었다. 같은 기간 페라리는 115대, 포르쉐는 1827대로 각각 전년 대비 35%, 30% 넘게 급증했다. 1년 전 단 1대였던 애스턴 마틴은 올해 22대가 팔렸다. 올해 1분기 법인 명의로 등록된 수입차는 2만2383대. 이 가운데 7000만원 이상 차량은 1만7550대로 전체의 78.4%를 차지했다. 1억~1억5000만원대는 4000대, 1억5000만원 이상도 5000대를 넘겼다. 당초 정부는 고소득층의 법인차 사적 유용과 세제 혜택 남용을 막겠다며 지난해 1월부터 출고가 8000만원 이상 법인차에 연두색 번호판 부착을 의무화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서 출발한 제도였다. 시행 초기 일시적으로 법인차 판매가 주춤했지만, 반년을 넘기며 상황은 정반대로 흘렀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엔 연두색 번호판이 오히려 부유층을 상징하는 표식처럼 여겨진다”고 말했다. SNS에선 “연두색 번호판인데 벤틀리네?” 같은 반응이 회자될 정도다. 벤틀리는 서울 강남에 세계 최초 마이바흐 전용 전시장을 열 준비를 하고 있고, 롤스로이스는 고성능 전기 쿠페 ‘블랙 배지 스펙터’를, 캐딜락은 1억6000만원대 ‘에스컬레이드 ESV’를 출시했다. 이들 신차는 출시 하루 만에 수개월 치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연두색 번호판이 실질적 제재 장치 없이 상징적으로만 작동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법인차 운행일지를 의무화하거나 위반 시 가중세를 부과하는 등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번호판에 법인명을 표기하는 방식도 대안으로 거론된다.
  • “뼛국물 먹어”…‘원시인 식단’ 공개했다 논란 된 50대 女배우 ‘깜짝 근황’

    “뼛국물 먹어”…‘원시인 식단’ 공개했다 논란 된 50대 女배우 ‘깜짝 근황’

    2년 전 야채와 뼛국물 등으로 구성된 자신의 식단을 건강식으로 소개했다가 “웰빙이 아니라 섭식장애” 등의 논란에 직면했던 할리우드 스타 귀네스 팰트로(52)가 이제는 엄격한 식단에 집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피플지 등에 따르면 팰트로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웰빙 제품 브랜드 ‘구프’ 팟캐스트 방송에서 “남편과 나는 몇 년 전부터 팔레오 식단을 택해 왔지만, 솔직히 말하면 그것에 조금 지쳤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약간의 사우어도우(sourdough) 빵과 치즈를 먹기 시작했다. 파스타도 조금 먹는다”며 “아주 오랫동안 팔레오 식단을 엄격하게 지킨 뒤에 그렇게 됐다”고 덧붙였다. ‘구석기 식단’, ‘원시인 식단’ 등으로 번역되는 ‘팔레오 다이어트’는 자연 그대로의 야채나 단백질로 구성된 식단을 말한다. 특히 탄수화물을 배제하는 식단으로 알려져 있다. 팰트로는 여전히 “장기적인 염증”과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능한 한 자연 그대로의 신선한 음식”을 먹으려고 노력하지만, 자신이 처음에는 식이요법에 지나치게 몰입했다고 인정했다. 그는 “한동안은 극단적인 매크로비오틱(Macrobiotic)에 빠졌고, 매우 건강하게 먹는 것에 집착했다”고 돌아봤다. 매크로비오틱 역시 식재료를 에너지를 가진 생명체로 보고 껍질과 뿌리까지 통째로 먹는 식이요법이다. 그는 2002년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아버지가 건강을 위한 그런 시도를 전혀 하지 않으려 했다면서 그런 경험이 자신의 식단 집착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이제 균형 잡힌 식단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엄격한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팰트로는 지난 2023년 3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자신의 웰빙 습관이라면서 매일 장시간 간헐적 단식을 한 뒤 정오쯤에 뼈를 끓인 국물을 먹고 저녁에는 팔레오 다이어트로 야채를 많이 먹는다고 소개했다. 이런 내용의 팟캐스트가 공개되자 팰트로의 식단이 충분한 영양소를 갖춘 건강한 식습관과는 거리가 멀고 대중에게 왜곡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미 칼럼니스트 메건 매케인은 영국 데일리메일에 실은 칼럼에서 “미국은 사이비 웰빙과 굶주리는 다이어트에 지쳤다”며 “팰트로는 소위 웰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라는 ‘구프’를 만들어 수백만 달러를 벌고 있는데, 나는 그런 웰빙은 사지 않겠다”고 비꼬았다. 영양 전문가인 로렌 캐딜락도 틱톡에서 팰트로의 식단을 일컬어 “이것은 웰빙이 아니라 섭식 장애”라고 진단하면서 “부디 당신의 건강과 웰빙을 위해 유명인의 얘기를 듣고 따라 하기를 멈춰 달라”고 당부했다. 논란이 일자 펠트로는 “내가 오랫동안 코로나19를 앓아서 염증 수준이 매우 높아졌다. 그래서 염증을 일으키지 않는 음식에 집중했던 것”이라면서 “매일 이렇게 먹는다는 것이 아니다. 감자튀김이든 뭐든 먹고 싶은 대로 먹는 날이 많다”고 해명했다. 할리우드 톱스타로 꼽히는 팰트로는 2008년부터 출연한 마블 스튜디오 ‘아이언맨’, ‘어벤져스’ 시리즈의 ‘페퍼 포츠’ 역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다.
  • 한국GM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국내 출격… 철수설엔 “루머 대응 안 해”

    한국GM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국내 출격… 철수설엔 “루머 대응 안 해”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이 16일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미국 고급 브랜드 ‘캐딜락’을 대표하는 럭셔리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공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엔 스마트폰으로 차량 제어가 가능한 ‘온스타’ 서비스가 탑재됐다. 한국GM 측은 일각에서 제기된 ‘한국 철수설’에 대해 “추측성 루머에 대응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 한국GM,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국내 출시…123년 유산과 첨단 기술 집약

    한국GM,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국내 출시…123년 유산과 첨단 기술 집약

    GM한국사업장(한국GM)이 123년 역사의 미국 고급 브랜드 ‘캐딜락’을 대표하는 럭셔리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공식 출시했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16일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한국은 캐딜락에 핵심적 시장”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이나 연예인 의전 차량으로 유명한 에스컬레이드는 1998년 이후 세계 시장에서 100만대 이상 팔린 인기 모델이다. 이번 모델은 5세대 부분 변경 모델로 전면과 후면에는 수직형 발광다이오드(LED) 램프와 24인치 휠로 존재감을 극대화했다. 2열에는 14방향 전동 조절이 가능한 시트와 열선, 통풍, 마사지 기능이 적용됐고, 스마트폰으로 원격 시동과 차량 제어가 가능한 ‘온스타’ 서비스도 탑재됐다. 가격은 1억 6607만~1억 8807만원이다. 미국의 관세 부과 여파에 따른 한국GM ‘철수설’에 대해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부사장은 “저희는 추측성 루머에 대응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일축한 뒤 “앞으로 계속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출시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 한국GM “AS는 두 번째 車판매와 같아”…‘신속 접수’ 직영 서비스센터 공개하며 ‘철수설’ 진화

    한국GM “AS는 두 번째 車판매와 같아”…‘신속 접수’ 직영 서비스센터 공개하며 ‘철수설’ 진화

    GM한국사업장(한국GM)이 18일 “한국 고객에 대한 애프터서비스(AS)는 두 번째 차를 판매하는 것과 같다”며 탁월한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보답하겠다고 천명했다. 내수 판매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며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폭탄 예고로 불거진 철수설을 잠재우고자 하는 취지로 풀이된다. 윌리엄 헨리 한국GM 애프터세일즈 부문 전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GM 직영 서울서비스센터에서 한국GM의 자동차 수리시설을 소개하는 행사를 갖고 “고객이 차를 구매한 지 10년 뒤에도 저희 서비스센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탁월한 품질과 안전,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한국 고객에 대한 AS는 두 번째 차를 파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나라에선 GM과 고객 사이에 대리점이나 (직영이 아닌) 서비스센터가 있지만, 한국에서만 직영 정비사업소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서울서비스센터는 쉐보레와 캐딜락, GMC 등 GM 브랜드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센터로 구매·정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하 3층부터 지상 8층까지 총 연면적 2만 6252㎡에 이르는 서울 지역 내 최대 규모 서비스센터다. 한국GM은 이 서비스센터가 하루 100대의 차량을 정밀 진단하고 수리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헨리 전무는 “고객이 처음에 부품을 요청했을 때 95%를 바로 제공할 정도로 다른 회사보다 높은 수준의 부품 가용성을 갖췄다”며 “GM 전반적으로 봐도 부품 공급 능력에서 한국은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서비스센터의 강점은 고객의 소중한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라고 한국GM은 설명했다. 이곳에서는 드라이브스루처럼 차 안에서 수리 신청을 할 수 있는 ‘서비스 레인’을 도입했다. 과거 서비스센터에 접수할 때는 경비실과 접수처 직원을 거친 뒤 수리 의뢰서를 작성하는 시간까지 최소 5~10분이 걸렸다면, 고객이 차에서 내리기도 전에 맞이하러 나온 담당 매니저에게 구두로 정보를 전달하기만 하면 돼 접수 시간이 2분가량으로 단축된다. 김동한 서비스센터장은 “고객 입장에서 시간 낭비를 줄이고자 직원 한명만 만나 필요한 정보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센터가 지난해 7월 문을 연지 8개월만에 마련돼 업계에서는 최근 불거진 한국 GM 철수설을 잠재우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한국GM은 지난해 총 49만 9559대의 차량을 판매했지만, 이중 내수 판매는 2만 4824대(4.97%)에 불과하다. 특히 전체 판매량의 83.8%인 41만 8782대는 미국으로 수출하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25% 관세 부과 예고로 철수설이 불이 붙었다. 최근 한국GM의 신차 출시가 늦어지면서 국내 고객을 겨냥한 고객 서비스도 강화하는 모습이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 등 주요 임직원들은 지난달부터 전국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직접 찾아가는 ‘먼슬리 프로그램’을 시작해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미국 관세 전쟁으로 존립이 위태롭게 되자 내수 회복을 첫 과제로 삼은 것이다. 비자레알 사장은 안규백 전국금속노조 한국GM지부장 등 노사 대표단과 지난 15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GM 공장을 방문하고 전미자동차노조(UAW)와 간담회를 가졌다.
  •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 “올해 판매 성장 목표”…‘철수설’ 진화 현장 행보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 “올해 판매 성장 목표”…‘철수설’ 진화 현장 행보

    헥터 비자레알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한국GM) 사장이 최근 일선 영업점을 방문해 직원들과 만나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 폭탄’으로 한국GM의 철수설이 제기되자 이를 진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비자레알 사장은 지난달 28일 서울 신촌 쉐보레 대리점을 찾아 직원들과 판매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고 한국GM이 4일 밝혔다. 비자레알 사장은 이날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최고의 차량 구매 및 소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영업의 최전선에서 수고해주고 계신 매니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한다. 이어 “GM 한국 사업장은 올해 판매 성장을 목표로 쉐보레, 캐딜락, GMC 등 GM 글로벌 브랜드의 세계적 수준의 프리미엄 차량을 국내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또 우수한 품질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을 실행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GM은 비자레알 사장이 ‘먼슬리 커넥트(Monthly Connec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쉐보레 신촌 대리점을 방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행사는 한국GM 경영진이 매달 국내 대리점과 서비스센터 등을 방문해 고객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GM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한국 생산기지 역할을 하는 한국GM은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폴 제이콥슨 GM CFO는 최근 투자자 콘퍼런스에서 “단기적으로는 기존 공장의 생산을 전환해 관세 효과에 대응할 능력을 갖췄지만 관세가 영구화되면 공장 이전 여부와 생산 할당 정도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GM의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49만 9559대이고 전체 판매량의 83.8%인 41만 8782대를 미국으로 수출한다. 한국GM의 국내 판매량은 지난해 2만 4824대로 내수 비중이 5%에 불과하다.
  • 600만원 강아지 두 마리 ‘번쩍’ 들고 튀었다…발작 연기로 시선 돌려(영상)

    600만원 강아지 두 마리 ‘번쩍’ 들고 튀었다…발작 연기로 시선 돌려(영상)

    미국의 한 반려견 매장에서 도둑 일행이 발작 연기를 펼친 뒤 강아지 2마리를 훔쳐 달아나는 영상이 공개됐다. 2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콜로라도주의 한 반려동물 매장에서 갑자기 한 남성이 발작하며 바닥에 쓰러졌다. 놀란 직원들이 남성에게 다가가자, 또 다른 남성이 재빠르게 진열장에서 잉글리시 불독 강아지 두 마리를 꺼내 도망쳤다. 직원들이 도망치는 남성을 붙잡으려 하는 과정에서 남성은 넘어지며 강아지 한 마리를 놓쳤지만, 일행인 다른 남성과 함께 다시 강아지를 집어 들고 도주했다. 직원에 따르면 이 남성들은 선팅된 창문과 번호판이 없는 금색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타고 도망쳤다. 도둑들이 훔쳐 간 강아지들은 한 마리당 4299달러(약 622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작한 척 연기한 남성은 현장에서 중범죄 및 절도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나머지 두 명의 남성과 차량 운전자를 찾고 있다. 해당 매장은 강아지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며, 강아지를 찾아오는 사람에게 4000달러(약 580만원)를 보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강아지 중 한 마리는 한 여성에 의해 반환됐다. 이 여성은 “노점상에게 1500달러(약 217만원)를 주고 강아지를 데려왔다”며 “강아지 절도 뉴스를 보다가 사진 속 강아지와 비슷하다는 걸 깨닫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 GM, 한국시장에 대규모 투자 나선다… 새로운 제품 라인업부터 인프라 투자까지

    GM, 한국시장에 대규모 투자 나선다… 새로운 제품 라인업부터 인프라 투자까지

    이미 수익성 확보한 GM 한국사업장, 적극적 내수 시장 투자 나서GM 멀티브랜드 전략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 전략 세워장기적 관점서 투자된 대규모 인프라 구축, 내수시장 확대 정조준 GM이 최근 한국 시장에서의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하며 일각에서 제기한 국내 철수설을 불식시키고 있다. 13일 GM은 한국 시장에 애프터마켓 사업부터 서비스센터 신축, 신규 콜센터 개설, 커넥티비티 서비스까지 다양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캐딜락 등의 다양한 신모델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글로벌 성공으로 수익성을 확보한 GM이 국내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게 된 배경에 자동차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서 생산 차 흑자 기록… 내수시장 재투자로 선순환 구조 정립최근 일부 매체에서 주춤해진 내수 판매량을 이유로 GM 한국사업장의 입지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심지어 국내 시장 철수설이라는 키워드까지 꺼내든 매체도 있으나 이는 GM의 판매 전략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해 생긴 해프닝에 불과하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먼저 GM 한국사업장은 재정적으로 안정된 상태다. GM 한국사업장에서 생산하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의 글로벌 시장 성공으로 흑자 기록을 이어가는 중이다. 수출시장에서 확보한 수익은 최근 GM이 진행 중인 한국 시장 투자의 기반이 돼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내수 판매 실적 역시 국내시장의 특수성과 GM의 전략 등 전후사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국내 완성차 시장은 현대차그룹이 8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차지하는 독점적 구조 탓에 GM은 현대차그룹과 직접적인 판매 경쟁 대신,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전략을 택했다. 상품성 차별화 전략 펼쳐… 국내 경쟁상대 없는 제품 라인업 구축실제 최근 몇 년간 GM 한국사업장이 출시한 제품 라인업을 살펴보면 볼륨모델(대량 판매 모델)보다는 차별화된 상품성을 지닌 모델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국내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시장을 개척한 쉐보레 콜로라도를 시작으로 소형 SUV 모델로는 드물게 정통 SUV를 표방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국내 풀사이즈 세그먼트 시장을 점령한 GMC 시에라와 쉐보레 타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모두 경쟁 상대를 찾기 어려운 상품성을 지닌 모델들이다. 이는 다양한 산하 브랜드와 폭 넓은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GM의 장점을 적극 활용한 멀티 브랜드 전략의 결과물이라고 GM 측은 설명했다. 쉐보레와 캐딜락에 이어 최근 GMC 브랜드까지 국내에 도입하며 멀티 브랜드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한 GM은 올해 캐딜락을 통해 다양한 신모델을 출시하며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시장 대규모 인프라 투자… 장기적 내수시장 확대 전략GM의 국내 인프라 사업 투자 역시 단기간의 성과보다 장기적인 내수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최근 GM은 애프터마켓 사업 전개, 서비스센터 신축, 신규 콜센터 구축, 커넥티비티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GM의 글로벌 애프터 마켓 부품 및 서비스 브랜드 에이씨델코(ACDelco)를 2023년 한국 시장에 론칭한 GM은 지난해부터 부품 제공 범위를 수입 브랜드에서 국산 브랜드까지 추가 확대하며 전국 160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완성차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순정 부품과 같은 수준의 품질을 국내 소비자에게 제공 중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서울서비스센터를 신축 완공하고 동서울 및 원주서비스센터 신축을 진행하며 서비스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쉐보레 정비예약 전담 콜센터’ 운영을 발표하며 전국 400여개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 예약 서비스 인프라를 새로 구축했다. 신기술 도입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GM은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OnStar)를 지난해 국내에 도입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560만명이 넘는 유료회원을 보유한 온스타는 모바일 앱을 통해 차량의 원격 제어부터 차량 상태 정보, 차량 진단 기능 등 국내 소비자에게 확장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미국에서 상용화 중인 자율주행 기술 슈퍼 크루즈(Super Cruise) 등의 신기술을 국내에 도입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GM 관계자는 “GM 한국사업장은 차별화한 제품 라인업과 인프라 구축 등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큰 그림을 그리는 투자로 수익성을 증대하는 체질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면서 “연간 50만대 규모의 생산 역량을 갖추게 된 GM 한국사업장은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투자 플랜을 통해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尹 “2년 반 더해서 뭐하나”… 체포영장 받자 “알았다, 가자”

    尹 “2년 반 더해서 뭐하나”… 체포영장 받자 “알았다, 가자”

    與 의원·변호인단 1시간 넘게 대치“집행 방해, 현행범 체포”경고 방송일부 형사기동대는 등산로로 이동“문 부수거나 소방 장비 동원 안 돼”3개 저지선~관저까지는 24분 걸려초유의 현직 대통령 체포 순간검사 영장에 별다른 저항 없이 응해與의원들 만나 “이대로는 안 되겠다”변호인단 먹을 샌드위치 10개 준비체포 직전 金여사·반려견과 인사경호 받으며 20분 만에 공수처 이동포토라인 피해서 후문으로 들어가 내란 수괴(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작전’은 15일 오전 3시 20분부터 시작됐다. 작전 시작 시간 기준으로는 7시간 13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체포·수색영장을 제시하고 관저 진입을 시도한 시간을 기준으로는 5시간 23분 만에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됐다. 이날 오전 3시 20분,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 40여명은 경기 과천의 공수처 사무실에서 차를 타고 출발해 오전 4시 28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정문 인근으로 도착했다. 밤새 관저 인근을 지킨 윤 대통령 탄핵·체포 찬반 집회 참가자가 6000여명에 달했던 터라 경찰은 기동대 3200여명(54개 부대)을 투입해 관저로 들어갈 수 있는 진입로를 확보하고, 집회 인원을 통제했다. 기동대가 확보한 진입로로 공수처 차량이 들어갔고, 뒤따라 도착한 경찰과 만나 본격적인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됐다. 오전 5시 10분쯤 공수처와 경찰은 손에 쥐고 있던 체포·수색영장을 제시하고 관저로 진입을 시도했다. 영장에 적힌 작전 장소는 관저·사저·안전가옥이었다. 하지만 오전 4시쯤부터 정문 앞을 지키고 있던 배보윤·윤갑근 등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과 오전 5시쯤 합류한 국민의힘 나경원·김기현 의원 등 30여명이 진입로를 막아섰다. 김 의원은 “불법적 체포영장 집행을 즉각 중단하라”며 준비한 성명문을 읽기도 했다. 이후 정문을 통과하려는 공수처·경찰과 이를 막아서는 이들 간 실랑이가 벌어졌다. 결국 경찰 관계자는 “적법하게 발부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면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다”는 경고 방송을 반복하고 현장을 촬영하는 등 채증을 시작했다. 비슷한 시간인 오전 6시쯤 일부 형사기동대 인원은 관저 인근 매봉산 등산로를 통해 관저 방향으로 이동했다. 관저 입구 쪽에서의 대치 상황이 길어져 진입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우회 진입’을 시도한 것이다. 이후 공수처와 경찰이 국민의힘 의원 및 변호인단과 대치하던 상황은 1시간 30분 만에 종료됐다. 이날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추가 입건된 국민의힘 의원이나 관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관저 입구에서 체포를 반대하는 이들이 해산한 이후 1, 2차 저지선에서는 1차 체포영장 집행 때와 달리 ‘인간벽’이 없어 우려했던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다. 정문 앞을 통과한 공수처와 경찰은 오전 7시 31분, 경호처가 경계근무를 하며 설치한 철조망을 절단기로 제거하고 사다리를 동원해 미니버스 5~6대를 빼곡히 세운 차벽을 넘었다. 일부 인원은 울타리 쪽문을 통해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체포팀은 장애물 제거 2분 만인 오전 7시 33분쯤 1차 저지선을 통과했다. 체포팀의 선발대 인원들은 1차 저지선을 뚫은 지 15분이 지난 오전 7시 48분쯤, 2차 저지선을 돌파했다. 버스로 만든 차벽은 우회하거나 체포팀이 버스를 운전해 이동시켜 통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저 외곽에 견인차 등 중장비가 준비돼 있었지만 관저 안으로 진입하지는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문을 부수는 등의 행위는 없었고 소방 장비도 동원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1차 저지선을 지난 이후 물리적 충돌은 없었지만, 체포팀과 윤 대통령 측 사이 신경전이 오가기도 했다. 저지선 내에 들어와 있던 변호인을 본 공수처 검사는 “영장 집행 인원은 신분증을 다 보지 않았느냐. (비밀구역인데) 변호인이 왜 들어와 있는 것이냐”면서 경호처에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팀은 오전 7시 57분 1차 영장 집행 때 발걸음을 돌려야 했던 3차 저지선에 도착했다. 1차 저지선 돌파 이후 대통령 관저로 이어지는 철문이 있는 이곳까지는 24분이 걸렸다. 체포팀이 3차 저지선에 도착했지만 윤 대통령 측은 경호상 이유로 “경찰은 이곳을 지날 수 없다”고 막았다. 결국 오전 8시 40분에야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주체인 공수처 관계자만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과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함께 관저 내부로 들어가 협상에 돌입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관저에서 공수처 검사가 체포영장을 제시했을 때 별다른 저항 없이 체포에 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남동 관저를 찾아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과정을 지켜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공수처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저에서) 검사들이 체포영장을 제시했고 (내용을) 한 장 한 장 설명하자 윤 대통령이 ‘알았다, 가자’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대통령이 의원들과 어떤 얘기를 나눴나’란 질문에 윤 의원은 직접적인 답변은 피했다. 그러면서도 “사실 줄탄핵을 계속 겪지 않았나. 감사원장까지 탄핵하는 거 보고 ‘야, 이대로는 안 되겠다. 내가 임기를 2년 반 더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라는 식의 생각을 하셨다”고 말했다. 관저에는 윤 의원과 함께 권영진·이상휘·박충권 의원이 먼저 들어와 있었다고 한다. 오전 10시쯤 정문을 지나 관저로 향한 다른 국민의힘 의원들과 원외당협위원장들은 윤 대통령이 체포되기 전 도착해 인사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울면서 절하는 원외당협위원장의 등을 두들기며 위로하면서 “지금은 울 때가 아니다. 투쟁할 때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이) ‘대통령 체포되시기 전에 얼굴 봬야 되겠다’라고 요청해서 들어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수의 의원들의 말을 종합하면 윤 대통령은 1시간 30분 정도밖에 자지 못해 피곤한 기색이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오전 시간 변호인단이 먹을 샌드위치 10개를 직접 만들었고, 공수처로 출발하기 전 본인도 토스트를 몇 조각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직원에게 샌드위치를 만들어 주고 의연하고 담담하게 악수를 했다”고 말했다. 또 체포영장이 집행되기 직전에는 김건희 여사와 반려견인 ‘토리’를 보고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관저에 있었던 국민의힘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김 여사가 최근 일로 충격이 커 잘 일어나지 못했다’며 마지막으로 공수처로 가기 전 김 여사를 보러 갔다”며 “10여분간 머리와 옷을 정돈하고 조사를 받기 위해 일어섰다”고 전했다. 오전 10시 33분,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3차 저지선까지 다다른 이후 공수처가 관저 내부로 진입하고 체포하기까지 협의 과정만 약 2시간이 소요된 것이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회색 스타렉스, 검은색 그랜저, 소형 버스 등에 나눠 탄 윤 대통령 일행은 오전 10시 53분쯤 공수처에 도착했다. 한남대교 등을 건널 때는 경찰 사이드카도 동선을 경호했다. 관저에 들어갔던 한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스스로 출석 결정을 하신 것이므로 차를 타고 갈 때도 공수처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관계자)는 없었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공수처에 도착한 뒤 취재진이 마련한 포토라인에는 서지 않고 청사 후문을 통해 내부로 들어갔다. 윤 대통령이 계단을 올라갈 때 얼굴 옆모습과 뒷모습 일부만 잠깐 카메라에 포착됐다. 관저에서 출발하기 전 공수처 관계자와 변호인단은 체포영장 집행 방식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 상황을 고려한 이송 방식, 현직 대통령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 등 여러 사항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경호처는 오전 9시쯤 공수처로 선발대를 보내 경호상 위험이 없는지 등을 점검하기도 했다.
  • “장애인 아들, 그냥 죽게 내버려둬” 트럼프 발언 폭로한 조카

    “장애인 아들, 그냥 죽게 내버려둬” 트럼프 발언 폭로한 조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장애를 지닌 아들을 죽게 내버려 두라고 말했다고 그의 조카가 폭로했다. 24일(현지시각) 영국 가디언과 시사주간지 타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조카 프레드 C 트럼프 3세(이하 프레드)는 다음 주 출간을 앞둔 저서 ‘올 인 더 패밀리’(All in the Family: The Trumps and How We Got This Way)에서 삼촌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장애가 있는 자신의 아들을 죽게 내버려 둔 다음 플로리다로 이사하라고 말한 일화를 공개했다. 프레드는 1981년에 43세를 일기로 작고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형 프레더릭 크라이스트 프레드 트럼프 주니어의 아들이다. 프레드에 따르면 1999년 태어난 그의 아들은 3개월 만에 희귀 질환 진단을 받았고, 이로 인해 장애가 생겼다. 그는 아들을 치료할 돈이 부족해지자 지원을 부탁하기 위해 2020년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었다. 당시 통화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잠시 생각하더니 한숨을 내쉬며 “잘 모르겠다. 네 아들은 너를 알아보지 못한다. 아마 그냥 죽게 내버려 두고 플로리다로 이사하라”고 말했다고 그는 주장했다. 프레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백악관으로 찾아갔을 때에도 이와 비슷한 발언을 들은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그는 자신의 아들을 비롯한 장애아들에 대한 지원과 관련한 일로 백악관을 방문했고, 당시 대통령이던 삼촌을 만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 자리에서 장애아들이 처한 문제에 관심과 걱정을 나타내는 듯 했지만, 어느 순간 “그들이 처한 상황, 비용 등을 고려하면 아마 그런 사람들은 그냥 죽어야 할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고 프레드는 전했다. 프레드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우리는 인간 생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는 비용에 대해 말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당시 기억을 떠올리며 “삼촌의 발언은 끔찍했다. 듣고 상처받았다”고 토로했다. 프레드는 이 책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족들에게 흑인을 비하하는 ‘N단어(n-word)’를 사용한 적도 있다고 폭로했다. N단어는 흑인을 비하하는 ‘니그로(negro)’나 ‘니거(nigger)’를 완곡하게 말하는 표현이다. 프레드는 이 책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직 20대 시절이던 1970년대 초, 자신의 캐딜락 엘도라도 컨버터블 차량에 흠집을 내자 분노하며 범인으로 추정되는 흑인들을 N단어를 쓰면서 맹비난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프레드는 원래 2017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고, 백악관을 여러 차례 방문할 정도로 트럼프와 가까웠다. 지난 2020년 여동생 메리가 트럼프를 저격하는 책을 냈을 땐 메리를 비판하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 메리가 트럼프와 재산 분할 문제를 놓고 법적 공방을 벌였을 때도 메리와는 거리를 둬왔다. 매체는 “그랬던 그가 이번엔 대선 직전엔 칼을 휘두르고 있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이번 책은 트럼프가 흑인이자 인도계인 해리스와 맞붙을 예정인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출간됐기 때문에 폭발력을 지닐 수 있다”고 주목했다.
  • 미래차·AI·로봇 한 곳에…‘광주 미래산업 엑스포’ 27일 개막

    미래차·AI·로봇 한 곳에…‘광주 미래산업 엑스포’ 27일 개막

    광주 대표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보여줄 호남권 최대 산업전시회인 ‘2024 광주 미래산업 엑스포’가 오는 27일 개막한다. 이번 엑스포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테크전시관이 첫 선을 보이고, 모빌리티 전문가들의 네트워킹 행사가 마련되는 등 ‘미래 모빌리티 전시회’로 거듭날 전망이다. 광주시는 기존의 ‘국제그린카전시회’와 ‘국제뿌리산업전시회’, ‘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 ‘2024 광주 드론·UAM 전시회’ 등 총 4개 전시회를 통합·확대한 ‘광주 미래산업 엑스포’를 오는 27일부터 사흘 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연다고 23일 밝혔다. ‘2024광주 미래산업 엑스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와 광주그린카진흥원 등이 공동 주관한다. 광주시는 이번 미래산업엑스포를 미래 모빌리티 관련 전문테크 중심 전시회로 한 단계 도약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번 엑스포에선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기업인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테크쇼를 만날 수 있는 ‘현대자동차그룹 테크관’이 첫 선을 보인다. ‘테크관’에선 물류 모빌리티 로봇(AMR), 제조·물류 융복합 로봇(MPR), 주차로봇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 세상을 제시해 참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는 모빌리티산업 전문가들의 네트워킹 행사인 ‘자산어보’(‘자동차산업을 어우르고 보듬다’의 준말)도 함께 진행된다. ‘인공지능 융합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주제로 한 참가자 네트워킹, 모빌리티산업 이슈 브리핑 등도 마련돼 최신 모빌리티 산업·기술 정보교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대학들도 참여한다. 조선대학교는 규모와 내용 면에서 역대급으로 참여해 산·학·연 융합 전시회를 주도한다. 산학협력단 내 지능형로봇혁신융합대학사업단, 우주기술연구소 등 다양한 연구기관들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 성과와 사업화·상용화가 가능한 미래기술을 선보인다. 전남대학교 등 지역을 대표하는 5개 대학은 공동관을 꾸려 광주미래산업을 견인할 다양한 연구성과를 전시한다. 전시장 내 특설무대에서는 ‘2024 광주창업페스티벌’의 사전 행사로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파트너십 매칭데이’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인 메르세데스 벤츠사 주관으로, 국내 모빌리티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제공된다. 드론산업분야 전시도 마련됐다. ‘2024 광주 드론·UAM(도심항공교통) 전시회’가 처음으로 통합 개최돼 국내외 드론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 드론·UAM 산업을 견인하는 대표기업인 ‘베셀에어로스페이스’와 ‘토프모빌리티’ 등이 참가해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형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벤츠, 토요타, 렉서스, 캐딜락, 폭스바겐, 혼다 총 6개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전기자동차(EV)를 만나볼 수 있는 ‘전기차(EV) 야외특별관’ ▲맥주 및 튀김 로봇 시연·시식행사 ▲사출기를 활용한 플라스틱 병뚜껑 새활용(업사이클링) 제작 체험 ▲로봇을 이용한 유에스비(USB) 레이저 각인 체험 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전시회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1시30분 구독자 110만명을 보유한 과학유튜버 ‘궤도’의 특별강연이 열린다. 궤도는 ‘세상을 바꿀 새로운 모빌리티의 시대’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자율주행기술의 현주소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자동차 구동 시스템 등을 다룰 예정이다.
  • 하반기 전기차 신차 속속 출격… 캐즘 돌파구 될까

    하반기 전기차 신차 속속 출격… 캐즘 돌파구 될까

    국내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가 이어지고 있지만 완성차 업체들은 저마다 전기차 신차 출시 카드를 꺼내들고 있다.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보급형 전기차부터 상품성을 높인 프리미엄 모델까지 다양한 선택지로 위축된 시장 분위기를 정면돌파한다는 전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대중화의 포문을 여는 곳은 기아다. 기아는 지난 4일부터 소형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3의 국내 계약을 시작했다. EV3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탑재된 기아의 세번째 전기차로, 1회 충전시 501km(롱레인지 모델), 350km(스탠다드 모델)의 긴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혜택을 받으면 3000만원대로 구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KG모빌리티도 준중형 전기 SUV ‘코란도 EV’를 새롭게 내놨다. 주행거리는 401㎞로, 가격은 4028만원부터 시작해 보조금 규모에 따라 최저 2000만원대로도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EX30’을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출고할 예정이다. 지나해 11월 국내에 처음 공개한 이후 이틀만에 1000대 이상의 사전 계약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EX30은 보조금을 적용하면 4000만원대 초반으로 구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업체들은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가성비’ 전기차로 시장 둔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28.1% 감소한 3만 6273대에 불과했다. 여기에 저가의 중국산 전기차 국내 상륙이 가시화 되면서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BYD(비야디)는 소형 해치백 차량인 ‘돌핀’과 중형 세단 차량인 ‘씰’ 등의 환경부 심사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야디 측은 “아직 국내 출시 시기나 모델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이지만,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비야디의 국내 진출 행보가 구체화 되면서 비야디 전기차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국내 시장의 ‘메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돌핀과 씰의 현지 최저 판매가격은 각각 1900만원, 3900만원이다. 그런가하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도 적극적인 신차 출시로 영역을 넓히는 분위기다. 최근 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은 102kWh의 대용량 배터리 팩을 탑재한 준대형 전기 SUV ‘리릭’을 국내에 출시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465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국내에서는 가격 1억 696만원의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출시됐다. 최근 국내에서 고전하며 ‘독3사’(독일 수입차 브랜드 톱3) 자리를 내준 아우디도 대형 프리미엄 전기 SUV ‘더 뉴 아우디 Q8 e-트론’과 ‘더 뉴 아우디 Q8 스포트백 e-트론’, 아우디 Q8 e-트론의 고성능 모델인 ‘더 뉴 아우디 SQ8 스포트백 e-트론’을 오는 10일 출시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전기 SUV ‘더 뉴 EQA’와 ‘더 뉴 EQB’를 지난달 국내에 선보였다. EQA와 EQB는 지난해 자사 전기차 판매량의 약 41%를 차지한 인기 모델이기도 하다. 지난 모델 대비 주행 편의성과 디자인, 각종 디지털 기능 등을 개선하면서도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BMW는 올해 하반기에 2018년 이후 6년 만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뉴 iX2 eDrive20와 뉴 X2 M35i를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 미세공정 자동화… 1년 걸리는 수율, 한 달 새 90% 달성

    미세공정 자동화… 1년 걸리는 수율, 한 달 새 90% 달성

    지난달 30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최대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합작해 설립한 얼티엄셀스 제2공장이 언론에 최초로 공개됐다.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에 축구장 35배 크기인 24만 7000㎡ 규모로 조성된 공장은 교육과 제조 등 공정을 한 곳에서 이뤄 내고 통상 1년 정도 걸리는 수율(품질 기준 달성률)을 한 달 만에 90%까지 끌어올리는 등 한미 경제 협력의 산실로 자리하고 있었다.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방진복으로 중무장하고 들어서자 100m가량 이어진 전기차 배터리 조립 라인이 보였다. 배터리 제조는 전극, 조립, 활성화, 팩 순으로 진행되는데 이날은 조립공정 부분을 공개했다. 앞서 만들어진 양·음극판에 합선을 막는 분리막을 접합한 뒤 평평하게 겹쳐 쌓아 만든 셀을 은색 외장재(파우치)에 전해액과 함께 넣고 밀봉한다. 전해질 주입 전후의 무게 오차를 측정하는 저울은 소수점 아래 수치까지 일치했다. 기계를 점검, 조작하는 직원 몇 명만 보일 뿐 조립공정 전체가 자동 진행됐다. 배터리는 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의 첫 전기차 ‘리릭’에 탑재된다. 김영득 법인장은 “LG는 30년 이상 쌓은 경험·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수율을 달성하면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고, GM은 환경·안전·법률 등을 담당하면서 매우 좋은 팀워크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곳에서 북쪽으로 87마일(140㎞) 정도 떨어진 클라크스빌에는 축구장 13개 면적 크기로 LG전자 공장이 들어서 있다. 9대의 자율주행 물류 로봇(AMR), QR 코드대로 움직이는 170여대의 무인운반차(AGV)가 세탁기 자재·부품을 실어 나르고 로봇 팔이 조립한다. LG전자가 개발한 시뮬레이션 기술 ‘디지털 트윈’(현실 사물을 가상 세계에 구현)을 접목해 30초마다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10분마다 예측을 적용해 공정이 진행된다. 공장 자동화율은 LG전자 17개 해외 생산기지 중 최고 수준인 64%로 내년 초까지 70% 선으로 상향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세탁기 공장 인근에 LG화학은 양극재 공장을 짓고 있다. 공장은 2018년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가전사 월풀의 시장점유율이 하락하자 한국산 수입 세탁기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발동한 데 대한 대응으로 가동됐다. 손창우 법인장은 지난달 31일 간담회에서 “미 대선 결과에 따라 대응 전략을 조금씩 다르게 준비하고 있다”면서 “통상 이슈가 생겨서 또 다른 생산지를 마련해야 할 일이 발생할 때에 대비해 다른 제품 생산도 고려하는 대응책”이라고 말했다.
  • [르포]가동 한 달 만에 수율 90% 달성한 美 테네시 LG 배터리 공장…가전공장 자동화율은 최고수준

    [르포]가동 한 달 만에 수율 90% 달성한 美 테네시 LG 배터리 공장…가전공장 자동화율은 최고수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의 얼티엄셀즈 제2공장. LG 에너지솔루션이 미 최대 완성차업체 GM과 합작 설립한 전기차용 배터리 제조공장, 축구장 35배 크기인 24만 7000㎡ 규모 생산시설이 언론에 최초 공개됐다.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방진복으로 중무장하고 들어서니 100m가량 이어진 전기차 배터리 조립 라인이 보였다. 배터리 제조는 전극, 조립, 활성화, 팩 순으로 진행되는데 이날 공개된 건 조립 공정. 앞서 만들어진 양·음극판에 합선을 막는 분리막을 접합한 뒤 평평하게 겹쳐 쌓아 만든 셀을 은색 외장재(파우치)에 전해액과 함께 넣고 밀봉한다. 전해질 주입 전후 무게 오차를 측정하는 저울은 소수점 아래까지 일치했다. 기계를 점검, 조작하는 직원 몇 명만 보일 뿐 조립 공정 전체가 자동 진행됐다. 김영득 법인장은 “30년 이상 쌓은 양산 경험,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3월 양산 이후 한 달여 만에 수율(결함없는 제품 완성비율) 90% 이상을 달성했다”고 했다. 과거 폴란드 공장에선 1년 넘게 걸렸는데, 양산 한 달 만에 수율 90% 달성은 동종 업계 역대 최단 기간 성과라고 한다.이렇게 생산된 배터리는 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의 첫 전기차 ‘리릭’에 탑재됐다. 전기차 성능의 핵심은 배터리 기술인데, LG 배터리를 탑재한 리릭은 1회 충전으로 약 500㎞를 간다. 얼티엄셀즈 제2공장의 연간 생산 목표는 50기가와트시(GWh)다. 500㎞ 이상 달릴 수 있는 3세대 전기차 배터리 6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분량이다. 전기차 침체기인 지금도 라인 증설이 계속되고 있고, 공장 주변 곳곳에는 “전 직종 채용”이라는 현수막이 나부끼고 있었다. GM 최고책임자인 크리스 드소텔스 공장장은“LG는 오랜 경험과 차별화된 기술을 갖춘 최고의 파트너”라며 “최고급 차 리릭의 출시는 양사 파트너십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31일 얼티엄셀즈 제2공장에서 약 87마일 북쪽 클라크스빌에 있는 LG전자 공장. 축구장 13개 면적 공장 안에서 9대의 자율주행 물류 로봇(AMR), 바닥에 찍힌 QR코드대로 움직이는 170여대의 무인운반차(AGV)가 세탁기 자재·부품을 실어나르고 있었다. 기존에는 사람이 하루에 6000번 이상 직접 했던 부품 운반 작업을 AGV가 처리하면서 테네시 공장은 ‘완전 무인 물류 체계’가 구축됐다. 최근엔 AI(인공지능)을 적용, AGV가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곳에서 스스로 빠른 우회로를 찾아 이동하도록 시스템도 개선했다. 생산설비에 배치된 로봇팔들은 운반된 부품들로 제품을 조립했다. LG전자가 개발한 시뮬레이션 기술 ‘디지털 트윈’(현실 세계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 세계에 구현)’이 접목돼 30초마다 공장 데이터가 수집·분석 돼 10분 뒤 생산설비를 예측하고 자재를 제때 공급한다. 길이 500m, 폭 100m의 공장 건물에선 생산·용접·가공·조립·검사 공정의 상당 부분을 로봇이 작업해 자동화 수준이 상당했다. 금속 프레스 가공, 플라스틱 사출 성형, 도색 등 부품 제조를 공장 안에서 소화하는 테네시 공장에는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지능형사출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금형에 온도·압력 센서를 달아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최적의 사출 조건을 유지하도록 관리한다. 이를 통해 테네시 공장의 부품 생산성은 기존 대비 약 20% 향상됐고, 불량률은 60% 정도 개선됐다. 이 공장의 자동화율은 LG전자 17개 해외 생산기지 중 최고 수준인 64%다. 올 연말까지 68%, 내년 초까지 7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손창우 법인장은 밝혔다.이곳은 2018년 1월 미 가전사 월풀이 삼성·LG전자에 시장 점유율을 뺏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산 수입 세탁기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발동한 데 대한 대응 조치로 가동됐다. 손 법인장은 이날 공장에서 열린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트럼프 당선 시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 시 대응 전략을 조금씩 다르게 준비하고 있다”면서 “만약 통상 이슈가 생겨서 또 다른 생산지를 마련해야 한다면 비단 냉장고 뿐 아니라 TV 등 다른 제품을 생산할 수도 있다”며 미리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LG전자의 고용은 초기 800명에서 900명으로 늘었다. 생산 라인에서 줄인 인력보다 증설하는 설비를 가동할 인력이 더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LG 관계자는 “자동화로 업무가 사라지는 직원에 대한 교육에도 투자하고 있다”며 “LG 협력사의 추가 진출에도 대비, 인근 학교와 협력하는 등 지역 사회와 공존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공장 인근에는 LG화학이 지난해 12월 착공한 배터리 생산용 양극재 공장에서 철근 기초 구조물이 한창 올려지고 있었다. LG화학은 2026년 6월부터 양산을 시작, 2028년 4월까지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약 60만대분에 해당하는 연간 6만t의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 생산 능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7만 6000㎡의 부지에 약 2조원을 투자한 양극재 공장이 완공되면, LG 그룹은 LG전자 공장, 얼티엄셀즈 제2공장과 함께 테네시에 3각 생산기지를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그간 축적한 제조 노하우를 끌어올려 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갈 방침이다.
  • LG엔솔·GM 합작 美 2공장 첫 배터리 생산… 캐딜락 리릭에 탑재

    LG엔솔·GM 합작 美 2공장 첫 배터리 생산… 캐딜락 리릭에 탑재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제2공장이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전기차 시장 둔화로 배터리업계의 ‘보릿고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려 설비 투자를 확대해 향후 전기차 시장 성장기에 선제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1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에 위치한 2공장이 건설 시작 2년 반 만에 첫 번째 배터리 셀을 만들어 고객사에 인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캐딜락 리릭 등 GM의 3세대 신규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얼티엄셀즈 제2공장은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자동화된 제조 공정과 설비를 도입해 생산 속도를 대폭 높였고, 각각의 생산 단계마다 최첨단 품질 검사 및 제품 오류 검증 방법 등을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단계적으로 가동 라인을 늘려 모두 50GWh까지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1회 충전 시 500㎞ 이상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약 6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앞서 얼티엄셀즈는 2022년 11월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제1공장 가동을 시작한데 이어 내년 가동을 목표로 미시간주에 제3공장을 건설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속에서도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술 역량의 격차를 벌려놔야 향후 전기차 시장이 성장세로 돌아섰을 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기술개발(R&D) 관련 비용은 1조 373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8.4% 증가했다.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의 합작공장 건설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얼티엄셀즈 제1·2·3공장 외에도 현대차그룹, 혼다, 스텔란티스 등과 손잡고 합작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밖에도 미국 미시간주에서 운영 중인 단독 공장을 증설하고, 애리조나주에도 단독 공장 추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 “3683만원 넘으면 주차 금지”…LH 임대아파트 공지 ‘갑론을박’

    “3683만원 넘으면 주차 금지”…LH 임대아파트 공지 ‘갑론을박’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무주택 저소득층에게 공급하는 국민 임대주택에 자산 기준에 맞지 않는 고가 차량의 주차를 제한하겠다고 공지를 내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엄격한 기준에 따라 입주하는 서민용 아파트에 수천만원을 넘는 고가의 차량 등록이 부쩍 늘면서 민원이 급증한 데 대한 조치로 보인다.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국민임대 지하 주차장 고급 차량’이라는 제목의 게시글과 사진이 함께 올라왔다. 지난 8일부터 LH의 한 국민 임대주택 주차장에 붙은 것으로 보이는 안내문에는 “임대주택 내 고가 차량 주차 문제로 지속적으로 민원과 문제 제기가 되고 있어 LH 고가 차량의 등록 및 주차방침이 실시된다”면서 “우리 아파트에 등록된 고가 차량의 전수조사를 실시한다”라고 적혀 있다. LH의 홈페이지에 게재된 전용 60㎡ 이하 임대아파트(2023년도)의 자격 기준에 따르면 소득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1인 기준, 301만 8496만원) 이하’, 자동차는 ‘세대가 보유한 모든 차량의 합산 가액 3683만원 이하’라고 규정돼 있다. 관리소 측은 해당 기준에 따라 아파트내 차량 전수조사 실시 후 차량 가액 3683만원 이상 자동차의 주차를 막겠다고 밝혔다. LH는 2~4년마다 별도의 소득 기준을 마련해 입주 여부를 평가하지만, 계약 기간 중 차량 변동 여부에 대해서는 심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실제 글쓴이 A씨가 올린 사진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에는 BMW, 포드, 캐딜락 같은 고가의 수입차를 비롯해 가격이 4000만원이 훌쩍 넘는 제네시스 같은 국산 차들도 많았다. A씨는 “3683만원이 넘으면 입주 조건도 안 되고 주차 등록도 안 돼야 정상이다. 우리 아파트에 저렇게 비싼 차량을 몰고 다니는 사람들 때문에 정작 필요한 사람들이 입주를 못 하고 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고 꼬집었다. 관리사무소 측은 등록된 차량 중 고가로 추정되는 차량 주인에게 직접 연락해 차량 등록증을 제출받아 차량 가액을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글을 본 한 누리꾼들은 “저 정도는 애교다. 우리 동네는 레인지로버부터 벤츠, 포르쉐도 있다”, “혜택받아야 할 사람들은 못 받고 편법으로 잔머리 굴리는 사람들이 편한 게 정상이냐” 같은 비판을 쏟아냈다. 반면 다른 누리꾼은 “렌터카는 자기 소유가 아니라서 소득 기준에서도 제외된다”, “(사정상) 법인 명의 차량도 있을 텐데 무조건 불법이나 꼼수라고 비난하는 것은 성급하다”는 지적도 내놨다.
  • 캐딜락,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 모델에 배우 현빈 발탁

    캐딜락,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 모델에 배우 현빈 발탁

    배우 현빈이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의 대표적인 SUV 플래그십 모델인 에스컬레이드 모델로 광고에 출연한다. 캐딜락은 8일 “에스컬레이드가 강인한 첫 인상을 주면서도 다양한 편의 옵션 및 어시스트 기능을 통해 탑승자를 편안하게 이끌어주는 ‘반전 매력’이 배우 현빈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닮아 있다고 판단해 현빈을 새로운 에스컬레이드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에스컬레이드는 캐딜락의 플래그십 SUV로 5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올해 수입차 시장이 역성장하는 환경에서도 판매량이 증가하며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캐딜락은 현빈과 에스컬레이드의 특별한 존재감을 모티브로 기획한 새로운 광고를 이날 공개하고 연말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빈은 “에스컬레이드는 진정한 럭셔리 SUV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춘 모델”이라며 “일을 할 때나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때도 그 특유의 품위를 잃지 않으면서도 모두에게 편안함과 안정감을 선사한다. 앞으로 에스컬레이드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앞에 서겠다”라고 말했다.
  • “막판 총력”… 뜨거워지는 車시장 연말 할인 경쟁

    “막판 총력”… 뜨거워지는 車시장 연말 할인 경쟁

    자동차업계가 연말을 맞아 공격적인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통상 연말은 자동차 시장에서 비수기로 여겨지지만, 적극적인 신차 출시와 가격경쟁으로 막판까지 판매량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 동안 신차 재구매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 넥스트 BMW’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존 BMW 차량 소유 고객이 BMW 신차를 재구매하는 경우 최대 7%의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BMW 파이낸셜 서비스의 금융 상품을 이용하면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행사다. BMW 파이낸셜 서비스의 계약이 올해 만기되는 이전 세대 5시리즈(코드명 G30) 소유 고객이 지난 10월 출시된 뉴 5시리즈를 재구매하는 경우에는 최대 1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재구매 고객을 대상으로는 대한항공 발리 2인 비즈니스석 왕복 항공권, 제주 JW 메리어트 호텔 2박 3일 숙박권, BMW 밴티지 조이몰에서 이용 가능한 BMW 라이프스타일 제품 쿠폰 50만원권,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30만원 식사권 등 100% 당첨 되는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현대차는 이번달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를 320만원, 코나 일렉트릭을 220만원 각각 할인한다. 전기차 충전 크래딧을 더하면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는 400만원, 코나EV는 30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수입차나 제네시스 차를 보유한 고객이 G90을 사면 100만원을 할인해준다. 기아는 전기차 EV6(GT 제외)를 320만원, 니로EV를 120만원, 니로 플러스를 120만원 각각 할인 판매한다. 또 자사 대표 모델인 K5, 카니발, 카니발 하이리무진, K8을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1500명을 대상으로 K5 최대 10%, 카니발 최대 5%, 카니발 하이리무진 최대 7%, K8 최대 200만원을 각각 할인한다. 다만 K5와 카니발의 경우 최근 출시된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신형이 아닌 구형 모델이 할인 대상이다. 르노코리아는 ‘굿바이 2023’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대표 모델인 XM3와 QM6를 특별 할인 50만원, 재구매 할인 확대 적용 등 최대 12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XM3의 경우 특별 할인 50만원 대신 36개월 0.9%의 낮은 금리로 할부 구매할 수도 있다.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XM3 1.6 GTe 인스파이어는 이지 커넥트 9.3인치 내비게이션, 10.25인치 TFT 클러스터, 멀티센스, 엠비언트 라이트, 오토 파킹 시스템, 앞좌석 통풍과 뒷좌석 열선이 적용된 블랙 가죽 전동 시트 등 인기 사양을 모두 포함해 2560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KG모빌리티는 가족사 편입 1주년을 맞아 ‘해피 버쓰 KGM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더 뉴 티볼리(에어 포함)는 최대 150만 KGM포인트를 제공하고, 렉스턴은 최대 200만 KGM포인트 또는 4WD 시스템 무상 장착, 렉스턴 스포츠&칸(쿨멘 포함)은 최대 150만KGM포인트 또는 최대 252만원 상당의 데크 커스터마이징 무상 장착 등을 제공하는 행사다. 토레스와 코란도는 각각 최대 50만, 30만KGM포인트를 제공한다. 쉐보레는 이번달에 트래버스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차량 금액의 10%를, 타호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차량 금액의 8%를 각각 지원한다. 캐딜락도 초대형 SUV 에스컬레이드를 비롯해 XT6, XT5, CT5 등 자사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현금할인 및 36개월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 (영상)시진핑 “나의 훙치♥”, 바이든 “차 멋진데?”…차 자랑하는 G2[여기는 중국]

    (영상)시진핑 “나의 훙치♥”, 바이든 “차 멋진데?”…차 자랑하는 G2[여기는 중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우드사이드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가진 가운데, 시 주석의 전용 의전차량에 관심을 보이는 바이든 대통령의 모습이 포착됐다. 16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중앙(CC)TV가 공개한 영상은 미중 정상회담을 마친 바이든 대통령이 회담장 현관 앞에서 시 주석과 담소를 나누다, 시 주석이 타고 온 의전차량인 ‘훙치’를 관심있게 들여다보는 모습을 담고 있다.바이든 대통령은 ‘훙치’를 가리키며 “멋진 차”라고 말하자, 시 주석은 “나의 훙치다. 국산 자동차”라고 설명했다.  이후 중국 측 수행원이 차량의 뒷문을 열자 바이든 대통령이 허리를 숙여 차량 내부를 들여다보면서 “오!”라는 감탄사를 내뱉었고, 이에 시 주석을 흡족한 미소를 보였다. 해당 영상에서는 점잖지만 흐뭇하게 웃는 시 주석의 웃음소리도 들을 수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훙치’ 내부를 살핀 뒤 “나의 캐틸락과 비슷하다”고 말하기도 했다.‘대륙의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이 차량은 과거 마오쩌둥이 애용한 전용차로도 유명하다. ‘붉은 깃발’이라는 의미인 브랜드명의 한자 로고도 마오쩌둥의 친필이다. 시 주석은 국내외 공식 행사뿐만 아니라 해외 VIP 초청 때에도 반드시 훙치를 내보여 자국 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왔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 전승절 행사에 참석했을 때도 이 차량을 이용했다. ‘훙치’는 다른 대통령들의 의전차량과 마찬가지로 방탄기능을 탑재했으며, 우주선 제작에 이용되는 유리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중국제일자동차그룹(이치·FAW)이 5억7000만 위안(약 1070억 원)을 들여 개발했으며, 2018년부터 일반에게 판매되기 시작했지만, 연간 생산량이 5대에 불과해 돈이 있어도 사기 어려운 차량으로 꼽힌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이 언급한 ‘나의 캐딜락’은 세계 최고의 방탄차량으로 알려진 미국 대통령의 전용차량 ‘캐딜락원’ 일명 ‘비스트’를 의미한다.비스트는 다른 방탄차량처럼 고급 승용차를 개조한 게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VIP만을 위해 새로 개발한 차량이다. 차량 무게는 9t, 문짝 무게만 보잉 757 제트기 조종석 문과 같다고 알려져 있다. 비스트는 시 주석의 훙치와 마찬가지로 비스트는 미국 대통령의 해외 순방 때 전용기에 싣는 ‘순방 필수품’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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