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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종원 아버지 누구길래…골프장 女캐디 가슴 만진 혐의로 경찰조사

    백종원 아버지 누구길래…골프장 女캐디 가슴 만진 혐의로 경찰조사

    백승탁 골프장 20대 女캐디 추행혐의 “혐의 강력부인” 백승탁 백종원 백승탁(80) 전 충남교육감이 골프장 캐디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22일 한 매체는 관선·민선 충남도교육감과 충남지역 명문 모 고등학교 이사장을 지낸 백승탁씨가 골프장 캐디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승탁씨는 지난달 중순 대전의 한 골프장에서 20대 여성 캐디 A씨의 가슴 부위 등을 강제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이후 해당 여성은 골프장을 그만 둔 상태로 알려졌다. 백승탁씨는 경찰조사에서 추행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골프장 캐디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백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한편, 캐디 추행 논란에 휩싸인 백승탁씨는 요리연구가이자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인 백종원의 아버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골프장 女캐디 추행혐의 “혐의 강력부인”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골프장 女캐디 추행혐의 “혐의 강력부인”

    백승탁 골프장 20대 女캐디 추행혐의 “혐의 강력부인” 백승탁 백종원 백승탁(80) 전 충남교육감이 골프장 캐디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22일 한 매체는 관선·민선 충남도교육감과 충남지역 명문 모 고등학교 이사장을 지낸 백승탁씨가 골프장 캐디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승탁씨는 지난달 중순 대전의 한 골프장에서 20대 여성 캐디 A씨의 가슴 부위 등을 강제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이후 해당 여성은 골프장을 그만 둔 상태로 알려졌다. 백승탁씨는 경찰조사에서 추행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골프장 캐디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백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한편, 캐디 추행 논란에 휩싸인 백승탁씨는 요리연구가이자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인 백종원의 아버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승탁 골프장 20대 女캐디 추행혐의 “혐의 강력부인”

    백승탁 골프장 20대 女캐디 추행혐의 “혐의 강력부인”

    백승탁 골프장 20대 女캐디 추행혐의 “혐의 강력부인” 백승탁 백종원 백승탁(80) 전 충남교육감이 골프장 캐디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22일 한 매체는 관선·민선 충남도교육감과 충남지역 명문 모 고등학교 이사장을 지낸 백승탁씨가 골프장 캐디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승탁씨는 지난달 중순 대전의 한 골프장에서 20대 여성 캐디 A씨의 가슴 부위 등을 강제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이후 해당 여성은 골프장을 그만 둔 상태로 알려졌다. 백승탁씨는 경찰조사에서 추행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골프장 캐디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백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한편, 캐디 추행 논란에 휩싸인 백승탁씨는 요리연구가이자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인 백종원의 아버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성추행 혐의..충격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성추행 혐의..충격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성추행 혐의’ 22일 백종원 아버지 성추행 사건이 알려졌다. 사건을 담당한 대전 둔산경찰서는 “백승탁을 골프장 캐디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 밝혔다. 백승탁은 ‘집밥 백선생’, ‘마이리틀텔레비전’으로 유명세를 탄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아버지 겸 배우 소유진의 시아버지다.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성추행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에 따르면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은 지난달 중순 대전의 한 골프장 20대 여성 캐디 A씨를 골프장 근처로 불러내 가슴 부위 등을 강제로 접촉했다. A씨는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성추행 충격으로 골프장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은 혐의를 강력 부인했으나, 경찰은 기소 의견으로 결론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골프장 캐디 추행 혐의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골프장 캐디 추행 혐의

    전 충남교육감 백승탁이 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22일 한 매체는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씨가 골프장 캐디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씨는 지난달 중순 대전의 한 골프장 20대 여성 캐디 A씨를 골프장 근처로 불러내 가슴 부위 등을 강제로 만진 것으로 알려졌다. 충격을 받은 A씨는 골프장을 그만둔 상태다.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골프장 캐디 강제 추행 혐의 ‘강하게 부인 중’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골프장 캐디 강제 추행 혐의 ‘강하게 부인 중’

    전 충남교육감 백승탁이 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22일 한 매체는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씨가 골프장 캐디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씨는 지난달 중순 대전의 한 골프장 20대 여성 캐디 A씨를 골프장 근처로 불러내 가슴 부위 등을 강제로 만진 것으로 알려졌다. 충격을 받은 A씨는 골프장을 그만둔 상태다.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전 충남교육감, 캐디 추행 혐의 ‘강하게 부인’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전 충남교육감, 캐디 추행 혐의 ‘강하게 부인’

    백승탁 전 충남교육감이 골프장 캐디를 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22일 한 매체는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씨가 골프장 캐디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달 중순 대전의 한 골프장 20대 여성 캐디 A씨를 골프장 근처로 불러내 가슴 부위 등을 강제로 만진 것으로 알려졌다. 백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골프장 캐디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백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골프장 캐디 추행 혐의 ‘경찰조사서 강하게 부인’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골프장 캐디 추행 혐의 ‘경찰조사서 강하게 부인’

    백승탁 전 충남교육감이 골프장 캐디를 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22일 한 매체는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씨가 골프장 캐디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달 중순 대전의 한 골프장 20대 여성 캐디 A씨를 골프장 근처로 불러내 가슴 부위 등을 강제로 만진 것으로 알려졌다. 백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백종원 부친 백승탁, 성추행 혐의..경악

    백종원 부친 백승탁, 성추행 혐의..경악

    ‘백종원 부친 백승탁, 성추행 혐의’ 22일 백승탁 성추행 사건이 알려졌다. 사건을 담당한 대전 둔산경찰서는 “백승탁을 골프장 캐디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 밝혔다. 백승탁은 ‘집밥 백선생’, ‘마이리틀텔레비전’으로 유명세를 탄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아버지 겸 배우 소유진의 시아버지다. 백승탁 성추행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에 따르면 백승탁은 지난달 중순 대전의 한 골프장 20대 여성 캐디 A씨를 골프장 근처로 불러내 가슴 부위 등을 강제로 접촉했다. A씨는 백승탁 성추행 충격으로 골프장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골프장 20대 女캐디 추행혐의 “경찰 조사에서 전면 부인”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골프장 20대 女캐디 추행혐의 “경찰 조사에서 전면 부인”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골프장 20대 女캐디 추행혐의 “경찰 조사에서 전면 부인”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백승탁(80) 전 충남교육감이 골프장 캐디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22일 한 매체는 관선·민선 충남도교육감과 충남지역 명문 모 고등학교 이사장을 지낸 백승탁씨가 골프장 캐디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승탁씨는 지난달 중순 대전의 한 골프장에서 20대 여성 캐디 A씨의 가슴 부위 등을 강제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이후 해당 여성은 골프장을 그만 둔 상태로 알려졌다. 백승탁씨는 경찰조사에서 추행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골프장 캐디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백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한편, 캐디 추행 논란에 휩싸인 백승탁씨는 요리연구가이자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인 백종원의 아버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승탁, 골프장 캐디 추행 혐의…백종원 아버지가 왜?

    백승탁, 골프장 캐디 추행 혐의…백종원 아버지가 왜?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골프장 20대 女캐디 추행혐의 “혐의 강력부인”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백승탁(80) 전 충남교육감이 골프장 캐디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22일 한 매체는 관선·민선 충남도교육감과 충남지역 명문 모 고등학교 이사장을 지낸 백승탁씨가 골프장 캐디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승탁씨는 지난달 중순 대전의 한 골프장에서 20대 여성 캐디 A씨의 가슴 부위 등을 강제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이후 해당 여성은 골프장을 그만 둔 상태로 알려졌다. 백승탁씨는 경찰조사에서 추행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골프장 캐디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백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한편, 캐디 추행 논란에 휩싸인 백승탁씨는 요리연구가이자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인 백종원의 아버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승탁, 女캐디 가슴 강제로 만진 혐의…백종원 아버지이자 전 교육감

    백승탁, 女캐디 가슴 강제로 만진 혐의…백종원 아버지이자 전 교육감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골프장 20대 女캐디 추행혐의 “혐의 강력부인”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백승탁(80) 전 충남교육감이 골프장 캐디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22일 한 매체는 관선·민선 충남도교육감과 충남지역 명문 모 고등학교 이사장을 지낸 백승탁씨가 골프장 캐디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승탁씨는 지난달 중순 대전의 한 골프장에서 20대 여성 캐디 A씨의 가슴 부위 등을 강제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이후 해당 여성은 골프장을 그만 둔 상태로 알려졌다. 백승탁씨는 경찰조사에서 추행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골프장 캐디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백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한편, 캐디 추행 논란에 휩싸인 백승탁씨는 요리연구가이자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인 백종원의 아버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골프장 女캐디 추행…당시 상황보니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골프장 女캐디 추행…당시 상황보니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골프장 20대 女캐디 추행혐의 “혐의 강력부인”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백승탁(80) 전 충남교육감이 골프장 캐디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22일 한 매체는 관선·민선 충남도교육감과 충남지역 명문 모 고등학교 이사장을 지낸 백승탁씨가 골프장 캐디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승탁씨는 지난달 중순 대전의 한 골프장에서 20대 여성 캐디 A씨의 가슴 부위 등을 강제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이후 해당 여성은 골프장을 그만 둔 상태로 알려졌다. 백승탁씨는 경찰조사에서 추행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골프장 캐디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백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한편, 캐디 추행 논란에 휩싸인 백승탁씨는 요리연구가이자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인 백종원의 아버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골프장 20대 女캐디 가슴 강제로 만진 혐의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골프장 20대 女캐디 가슴 강제로 만진 혐의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골프장 20대 女캐디 추행혐의 “혐의 강력부인”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백승탁(80) 전 충남교육감이 골프장 캐디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22일 한 매체는 관선·민선 충남도교육감과 충남지역 명문 모 고등학교 이사장을 지낸 백승탁씨가 골프장 캐디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승탁씨는 지난달 중순 대전의 한 골프장에서 20대 여성 캐디 A씨의 가슴 부위 등을 강제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이후 해당 여성은 골프장을 그만 둔 상태로 알려졌다. 백승탁씨는 경찰조사에서 추행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골프장 캐디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백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한편, 캐디 추행 논란에 휩싸인 백승탁씨는 요리연구가이자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인 백종원의 아버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딸 위해 벗은 경찰복… 아빠는 7년 만에 웃었다

    딸 위해 벗은 경찰복… 아빠는 7년 만에 웃었다

    “이제 막 긴 터널을 빠져 나왔네요.” 20일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2·6571야드)에서 끝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18번홀 그린. 장하나(23·비씨카드)와 치른 연장 끝에 기어코 우승을 확정한 최운정(25·볼빅)과 아버지 최지연(56)씨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를 와락 껴안았다. 최씨는 딸의 동료들이 뿌려대는 축하 물세례를 그저 목석처럼 서서 받을 뿐이었다. 물인지 눈물인지 알 수 없는 진한 액체가 짙은 선글라스가 가린 그의 얼굴을 타고 내렸다. 딸의 골프 백을 멘 지 7년 만에 처음 맞아 보는 우승 물세례였다. 딸은 “이제 아버지가 골프 백을 메는 고생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고, 아버지는 “7년의 긴 터널을 빠져나온 딸이 대견스럽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최씨는 딸이 LPGA 2부 투어에서 뛰던 2008년부터 캐디 노릇을 자처했다. “첫 우승을 차지할 때까지만 골프 백을 메겠다”고 약속했다. 그게 7년 전이었다. 2009년부터 LPGA 투어를 본격적으로 뛰기 시작한 최운정은 이전까지 156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준우승만 3차례, 우승은 없었다. 그러나 157번째 나선 이 대회에서 최운정은 대회 마지막 날 장하나, 백규정(20·CJ오쇼핑)과 동반플레이를 펼친 챔피언조에서 6타를 줄여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적어냈고, 연장 첫 홀에서 천금 같은 파를 잡아내 보기에 그친 장하나를 제치고 생애 첫 우승컵을 안았다. 최운정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가 쌓은 올 시즌 LPGA 투어 우승컵은 11개로 늘었다. 2006년, 2009년의 최다승과 타이 기록이다. 최씨는 서울지방경찰청을 거쳐 서울 혜화경찰서에서 근무하다가 딸의 뒷바라지를 위해 미련 없이 경찰복을 벗었다. 캐디 비용을 댈 돈이 없어서였다.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꾸준한 성적 덕에 살림살이가 나아진 뒤에도 캐디 생활은 계속됐다. 주위에서는 “캐디 비용이 얼마나 된다고 고생을 사서 하느냐”는 핀잔도 들었다. “전문 캐디가 아닌 아빠가 캐디를 맡으니 우승을 못 하는 것”이라는 혹평도 들었다. 하지만 캐디 생활은 계속 이어졌다. 일주일에 4~5일씩 20㎏의 무거운 골프 백을 메고 하루 평균 7~8㎞를 걸어다니느라 어깨에 굳은살이 생겼지만 최씨에게는 그게 늘 ‘자랑스러운 훈장’이나 다름없었다. 최씨는 “사실 운정이는 비거리나 쇼트게임 테크닉 등 크게 장점이 없는 선수다. 하지만 열심히 한 덕분에 결국 우승컵을 안았다”면서 “또 프로골퍼로서의 직업 의식이 아주 강하다. 계획대로 움직이고, 그 계획을 실천하는 데 정말 자신의 모든 걸 쏟아붓는 성격이다. 노력하는 성실하고 침착한 성격이 장점”이라고 자랑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2개 대회의 숙소 예약을 마쳤기 때문에 이들 대회에서 다시 선수와 캐디로 호흡을 맞출 것이고 그 뒤에 새로운 캐디를 구할 것인 지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연장홀 2.5m 거리의 파 퍼트가 챔피언 퍼트가 된 최운정은 “첫 우승까지 이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다. 이제는 아빠를 좀 쉬게 해 드려야 할 것 같다”면서 우승하면 하고 싶은 것이 많았는데 일단 아무 생각 없이 아빠를 안아드리고 싶었다”고 ‘캐디 대디’ 최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최운정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우승, 156전 157기 ‘눈길’

    최운정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우승, 156전 157기 ‘눈길’

    ‘최운정 우승’ 최운정(25·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최운정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651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의 성적을 낸 최운정은 장하나(23·비씨카드)와 공동 선두가 돼 연장 승부를 벌였다. 18번 홀(파5)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를 지킨 최운정은 보기에 그친 장하나를 따돌리고 LPGA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2009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한 최운정은 앞서 156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이 없다가 157번째 도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우승 상금은 22만 5000 달러(약 2억 5000만원)다. 최운정의 이번 대회 전까지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해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등에서 거둔 준우승 세 차례였다. 2012년 6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2013년 11월 미즈노 클래식에서 준우승하는 등 우승 문턱까지 갔던 것이 여러 번이었지만 좀처럼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던 최운정은 이날 연장 접전 끝에 ‘156전 157기’를 이뤄냈다. 14언더파로 장하나와 동률인 상황에서 시작한 18번 홀에서 최운정은 티샷이 왼쪽으로 밀려 위기를 맞았다. 최운정은 약 2.5m 파 퍼트를 남겼지만 장하나는 3m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앞두고 있어 장하나가 유리했다. 하지만 장하나의 버디 퍼트가 빗나가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고, 연장에서는 장하나가 83야드 정도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이 그린을 넘겨 러프로 향해 승운이 최운정 쪽으로 기울었다. 장하나가 그린 밖에서 시도한 칩샷도 홀을 한참 지나갔다. 최운정은 “우승을 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마지막까지 긴장됐다”면서 “‘파만 잡는다는 생각으로 침착하게 하라’는 아버지 말씀대로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최지연)가 캐디를 맡고 있다. LPGA 투어에 데뷔하기 1년 전 2부 투어 시절부터 지금까지 8년째다. 최운정은 “꿈이 이뤄졌다”면서 “주위에서 ‘아빠가 캐디를 하니 우승을 못한다’는 말도 들었지만 이렇게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운정은 “첫 우승이 어려웠지만 이것을 발판으로 2승, 3승째는 금방 이뤄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반면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 장하나는 15번째 대회 만에 우승에 도전했으나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장하나는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 자리를 꾸준히 유지했지만 우승컵을 지켜내지 못했다. 한국 선수들은 이날 최운정의 우승으로 올해 LPGA 투어에서 11승을 합작해 2006년과 2009년에 세운 한국 선수 최다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이는 교포 선수들의 우승 횟수를 제외한 수치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는 13언더파 271타로 펑산산(중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김효주(20·롯데)와 백규정(20·CJ오쇼핑)이 나란히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고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10언더파 274타의 성적으로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운정, “제 꿈...우승 트로피 품에 안는 거였죠”

    최운정, “제 꿈...우승 트로피 품에 안는 거였죠”

    최운정(25·볼빅)이 19일(현지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했다.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6512야드)에서 열렸다.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다. 장하나(23·비씨카드)와 공동 선두로 연장 승부를 벌였다.18번 홀(파5)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를 지켰다. 장하나는 보기를 했다. 최운정이 LPGA 투어 첫 우승을 거머쥔 것이다. 2009년 LPGA 데뷔,157번째 출전이다.우승 상금은 22만5000달러(약 2억5000만원)다. 최운정은 “우승을 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마지막까지 긴장됐다. 파만 잡는다는 생각으로 침착하게 하라’는 아버지 말씀대로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아버지 최지연씨가 캐디다. LPGA 투어에 데뷔하기 1년 전 2부 투어 시절부터 지금까지 8년째다. 최운정은 “꿈이 이뤄졌다”며 “주위에서 ‘아빠가 캐디를 하니 우승을 못한다’는 말도 들었지만 이렇게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첫 우승이 어려웠지만 이것을 발판으로 2승, 3승째는 금방 이뤄내고 싶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운정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우승, 156전 157기 ‘상금은?

    최운정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우승, 156전 157기 ‘상금은?

    ‘최운정 우승’ 최운정(25·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최운정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651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의 성적을 낸 최운정은 장하나(23·비씨카드)와 공동 선두가 돼 연장 승부를 벌였다. 18번 홀(파5)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를 지킨 최운정은 보기에 그친 장하나를 따돌리고 LPGA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2009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한 최운정은 앞서 156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이 없다가 157번째 도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우승 상금은 22만 5000 달러(약 2억 5000만원)다. 최운정의 이번 대회 전까지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해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등에서 거둔 준우승 세 차례였다. 2012년 6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2013년 11월 미즈노 클래식에서 준우승하는 등 우승 문턱까지 갔던 것이 여러 번이었지만 좀처럼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던 최운정은 이날 연장 접전 끝에 ‘156전 157기’를 이뤄냈다. 14언더파로 장하나와 동률인 상황에서 시작한 18번 홀에서 최운정은 티샷이 왼쪽으로 밀려 위기를 맞았다. 최운정은 약 2.5m 파 퍼트를 남겼지만 장하나는 3m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앞두고 있어 장하나가 유리했다. 하지만 장하나의 버디 퍼트가 빗나가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고, 연장에서는 장하나가 83야드 정도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이 그린을 넘겨 러프로 향해 승운이 최운정 쪽으로 기울었다. 장하나가 그린 밖에서 시도한 칩샷도 홀을 한참 지나갔다. 최운정은 “우승을 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마지막까지 긴장됐다”면서 “‘파만 잡는다는 생각으로 침착하게 하라’는 아버지 말씀대로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최지연)가 캐디를 맡고 있다. LPGA 투어에 데뷔하기 1년 전 2부 투어 시절부터 지금까지 8년째다. 최운정은 “꿈이 이뤄졌다”면서 “주위에서 ‘아빠가 캐디를 하니 우승을 못한다’는 말도 들었지만 이렇게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운정은 “첫 우승이 어려웠지만 이것을 발판으로 2승, 3승째는 금방 이뤄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반면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 장하나는 15번째 대회 만에 우승에 도전했으나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장하나는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 자리를 꾸준히 유지했지만 우승컵을 지켜내지 못했다. 한국 선수들은 이날 최운정의 우승으로 올해 LPGA 투어에서 11승을 합작해 2006년과 2009년에 세운 한국 선수 최다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이는 교포 선수들의 우승 횟수를 제외한 수치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는 13언더파 271타로 펑산산(중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김효주(20·롯데)와 백규정(20·CJ오쇼핑)이 나란히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고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10언더파 274타의 성적으로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운정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우승, 미모의 골퍼 ‘사진으로 보니?’

    최운정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우승, 미모의 골퍼 ‘사진으로 보니?’

    ‘최운정 우승’ 최운정(25·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최운정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651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의 성적을 낸 최운정은 장하나(23·비씨카드)와 공동 선두가 돼 연장 승부를 벌였다. 18번 홀(파5)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를 지킨 최운정은 보기에 그친 장하나를 따돌리고 LPGA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2009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한 최운정은 앞서 156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이 없다가 157번째 도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우승 상금은 22만 5000 달러(약 2억 5000만원)다. 최운정의 이번 대회 전까지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해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등에서 거둔 준우승 세 차례였다. 2012년 6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2013년 11월 미즈노 클래식에서 준우승하는 등 우승 문턱까지 갔던 것이 여러 번이었지만 좀처럼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던 최운정은 이날 연장 접전 끝에 ‘156전 157기’를 이뤄냈다. 14언더파로 장하나와 동률인 상황에서 시작한 18번 홀에서 최운정은 티샷이 왼쪽으로 밀려 위기를 맞았다. 최운정은 약 2.5m 파 퍼트를 남겼지만 장하나는 3m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앞두고 있어 장하나가 유리했다. 하지만 장하나의 버디 퍼트가 빗나가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고, 연장에서는 장하나가 83야드 정도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이 그린을 넘겨 러프로 향해 승운이 최운정 쪽으로 기울었다. 장하나가 그린 밖에서 시도한 칩샷도 홀을 한참 지나갔다. 최운정은 “우승을 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마지막까지 긴장됐다”면서 “‘파만 잡는다는 생각으로 침착하게 하라’는 아버지 말씀대로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최지연)가 캐디를 맡고 있다. LPGA 투어에 데뷔하기 1년 전 2부 투어 시절부터 지금까지 8년째다. 최운정은 “꿈이 이뤄졌다”면서 “주위에서 ‘아빠가 캐디를 하니 우승을 못한다’는 말도 들었지만 이렇게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운정은 “첫 우승이 어려웠지만 이것을 발판으로 2승, 3승째는 금방 이뤄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반면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 장하나는 15번째 대회 만에 우승에 도전했으나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장하나는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 자리를 꾸준히 유지했지만 우승컵을 지켜내지 못했다. 한국 선수들은 이날 최운정의 우승으로 올해 LPGA 투어에서 11승을 합작해 2006년과 2009년에 세운 한국 선수 최다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이는 교포 선수들의 우승 횟수를 제외한 수치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는 13언더파 271타로 펑산산(중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김효주(20·롯데)와 백규정(20·CJ오쇼핑)이 나란히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고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10언더파 274타의 성적으로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운정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우승, 미모의 골퍼 ‘얼굴도 예뻐’

    최운정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우승, 미모의 골퍼 ‘얼굴도 예뻐’

    ‘최운정 우승’ 최운정(25·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최운정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651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의 성적을 낸 최운정은 장하나(23·비씨카드)와 공동 선두가 돼 연장 승부를 벌였다. 18번 홀(파5)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를 지킨 최운정은 보기에 그친 장하나를 따돌리고 LPGA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2009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한 최운정은 앞서 156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이 없다가 157번째 도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우승 상금은 22만 5000 달러(약 2억 5000만원)다. 최운정의 이번 대회 전까지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해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등에서 거둔 준우승 세 차례였다. 2012년 6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2013년 11월 미즈노 클래식에서 준우승하는 등 우승 문턱까지 갔던 것이 여러 번이었지만 좀처럼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던 최운정은 이날 연장 접전 끝에 ‘156전 157기’를 이뤄냈다. 14언더파로 장하나와 동률인 상황에서 시작한 18번 홀에서 최운정은 티샷이 왼쪽으로 밀려 위기를 맞았다. 최운정은 약 2.5m 파 퍼트를 남겼지만 장하나는 3m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앞두고 있어 장하나가 유리했다. 하지만 장하나의 버디 퍼트가 빗나가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고, 연장에서는 장하나가 83야드 정도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이 그린을 넘겨 러프로 향해 승운이 최운정 쪽으로 기울었다. 장하나가 그린 밖에서 시도한 칩샷도 홀을 한참 지나갔다. 최운정은 “우승을 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마지막까지 긴장됐다”면서 “‘파만 잡는다는 생각으로 침착하게 하라’는 아버지 말씀대로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최지연)가 캐디를 맡고 있다. LPGA 투어에 데뷔하기 1년 전 2부 투어 시절부터 지금까지 8년째다. 최운정은 “꿈이 이뤄졌다”면서 “주위에서 ‘아빠가 캐디를 하니 우승을 못한다’는 말도 들었지만 이렇게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운정은 “첫 우승이 어려웠지만 이것을 발판으로 2승, 3승째는 금방 이뤄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반면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 장하나는 15번째 대회 만에 우승에 도전했으나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장하나는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 자리를 꾸준히 유지했지만 우승컵을 지켜내지 못했다. 한국 선수들은 이날 최운정의 우승으로 올해 LPGA 투어에서 11승을 합작해 2006년과 2009년에 세운 한국 선수 최다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이는 교포 선수들의 우승 횟수를 제외한 수치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는 13언더파 271타로 펑산산(중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김효주(20·롯데)와 백규정(20·CJ오쇼핑)이 나란히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고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10언더파 274타의 성적으로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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