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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존] 전국 280개 골프장 스크린에… 맞춤 실전 체험 OK

    [골프존] 전국 280개 골프장 스크린에… 맞춤 실전 체험 OK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필드를 꿈꿔 왔던 ‘골린이’(골퍼+어린이)들이 본격적으로 필드에서 자신의 실력을 시험해 볼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 경험이 많은 골퍼들도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라운딩에 나설 기회가 많아지는 시기다. 골프존은 280개 이상의 국내 골프장을 골프존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통해 실전처럼 라운딩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모드, 세미투어모드, 투어모드 등 각기 다른 난이도를 설정해 자신의 실력에 맞는 골프장 코스를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이 중 투어모드는 실제 필드와 유사하게 코스 공략이 가능해 고난도 플레이를 원하는 상급자나 필드 실전 연습이 필요한 골퍼들을 위한 모드다. 높낮이 정보 등은 화면 오른쪽 야디지북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고 코스 공략과 샷의 조준도 스크린 화면과 야디지북 정보를 통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필드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린의 속도와 경도도 세밀하게 조정이 가능해 다양한 상황에서 그린 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다. 라운딩을 앞두지 않은 골퍼라도 ‘GDR’ 을 통해 평상시 골프 실력을 늘려 갈 수 있다. GDR 플러스는 자신의 스윙에 대한 클럽의 궤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날아가는 볼을 시뮬레이션으로 보여 줘 볼의 회전량과 11가지의 구질 확인도 가능하다. 클럽 페이스에 볼이 어떻게 맞았는지 화면으로 바로 볼 수 있어 스윙에 대한 개선점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진단 기능을 활용하면 필드 라운드 때 예상 타수도 볼 수 있어 객관적 수치를 바탕으로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다. 골프 라운딩 당일에는 골프장의 각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골맵’(GOLMAP)을 이용할 수 있다. 골맵에선 방문 골프장의 잔디와 코스뿐 아니라 카트피와 캐디피, 골프장 이용 후기까지 검색이 가능하다. 플레이 중 홀별 코스 공략 정보가 궁금하면 티박스에 서서 골프존앱에 접속한 뒤 휴대폰을 흔들면 스크린 골프장에서 친 동일한 코스 플레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공략도도 볼 수 있다. 해저드 라인, OB 라인, 벙커 등 홀별 코스 정보는 3차원 입체 홀 동영상과 홀 이미지를 통해 볼 수 있어 효과적인 코스 공략에 도움을 준다. 이 밖에 필드에서 자신의 스윙 모습과 라운딩의 기억할 만한 순간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해 저장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골프존앨범’도 사용할 수 있다. 라운딩 기록을 일자별 사진, 영상과 함께 스코어도 저장해 공유할 수 있다. 1577-4333
  • [마이캐디] 한 번 충전 3000회 측정… 만보계 기능도

    [마이캐디] 한 번 충전 3000회 측정… 만보계 기능도

    MS3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레이저측정기는 화이트, 블랙 등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한층 세련되고 진화된 자체 발광 OLED 디스플레이로 더욱 선명하게 보여 시인성과 거리 측정에서의 편리성을 갖춘 제품이다. 골퍼가 사용하는 데 불편함 없이 최소화된 콤팩트 사이즈로 졸트, 스캔, 핀시커, 오토 슬로프 기능 등이 탑재돼 있다. 또 C타입 충전 방식으로 한 번 충전하면 3000회 측정할 수 있으며, 기존 제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성능도 뛰어나다. 또 심플한 모양의 인조 가죽 파우치가 포함돼 편리함도 갖췄다. 마이캐디가 현재 판매하고 있는 GPS 골프거리측정기 M1은 골프 스윙에 전혀 부담되지 않도록 51g으로 가볍게 제작된 게 특징이다. 타사 제품과 달리 직접 본체에 마이크로 5핀으로 충전할 수 있어 편리하다. M1은 고급스런 시계모드와 에이밍·만보계 기능, 음성 안내 등이 탑재됐다. 편의 기능으로 비거리 측정, 스코어 기록, 그린 위치를 알려 준다. 또 올해 코스트코 전용 제품인 MG1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제품은 마이캐디 홈페이지와 온라인 채널, 오프라인 골프숍에서 구입할 수 있다. 1833-8976
  • 골프공으로 캐디 코뼈 맞혀 부러트린 50대 ‘중과실치상‘ 기소

    골프공으로 캐디 코뼈 맞혀 부러트린 50대 ‘중과실치상‘ 기소

    창원지검 마산지청은 공을 줍던 캐디 뒤쪽에서 골프채로 공을 쳐 캐디 얼굴을 맞춘 혐의(중과실 치상)로 A(50대)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2월 14일 경남 의령군 한 골프장에서 경기를 보조하던 캐디(30)가 10m쯤 앞쪽에 있는 상황에서 골프채를 힘껏 휘둘러 골프공을 쳤다. 빠른 속도로 앞으로 날아간 골프공은 캐디 얼굴을 그대로 강타해 캐디는 코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4주의 상처를 입었다. 당시 다친 캐디측에 따르면 A씨는 8번 홀에서 친 골프공이 해저드(골프장 코스에 있는 움푹 파인 연못이나 웅덩, 개울 등 장애물)에 빠져 캐디가 공을 주우러 간 사이에 골프채를 강하게 휘둘러 공을 쳤다. 캐디는 A씨에게 앞으로 이동해서 공을 치라고 했으나 A씨는 그자리에서 다른 골프공을 놓고 아무 경고도 없이 공을 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공을 친 곳에서 그린까지 거리는 150m쯤으로 A씨는 강하게 골프채를 휘둘러 ‘풀스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일행은 캐디가 크게 다친 상황인데도 다른 캐디로 바꿔달라고 요구한 뒤 남은 경기를 계속해 18홀을 모두 다 마쳤다. 검찰 관계자는 “A씨 과실이 중하다고 판단해 경찰 송치 혐의를 그대로 유지했다”며 “중과실 치상은 5년 이하 금고형을 받을 수 있어 벌금형인 과실치상보다 처벌이 엄하다”고 말했다.
  • 5차 긴급고용안정 지원금 신청 받는다

    5차 긴급고용안정 지원금 신청 받는다

    고용노동부가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5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규 신청을 받는다. 21일부터 내달 29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1~4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받지 않은 특고, 프리랜서다. 보험설계사와 택배기사, 가전제품설치기사, 대출모집인, 신용카드 회원모집인, 골프장 캐디, 건설기계 종사자, 화물자동차 운전사, 퀵서비스 기사 등 9개 직종은 제외된다. 지원금을 받으려면 지난해 10~11월 50만원 이상 소득이 발생했고 2020년 연소득(연수입)이 5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또 지난해 12월 또는 올해 1월 소득이 비교대상 기간에 비해 25% 이상 감소해야 한다. 비교대상 기간은 지난해 10월이나 11월, 2019년 연평균 소득, 2020년 연평균 소득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이같은 지원 요건을 충족하면 5월 중순쯤 최대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누리집(covid19.ei.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4~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고용센터에서 현장 접수도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접수 첫 이틀 동안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홀짝제로 운영한다.
  • 특고·프리랜서에 5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지원

    특고·프리랜서에 5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지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의 생계안정을 위한 5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이 지급된다. 기존 1~4차 지원금을 받은 특고·프리랜서에게는 50만원을 지원하고, 그동안 지원을 받지 않았던 대상자에게는 새로 신청을 받아 소득 심사를 거쳐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3일 고용노동부는 “이번 지원금은 이전과 다르게 국회 논의 과정에서 최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소득수준과 고용상황 등이 어느 정도 회복된 점 등을 반영해 소득지원 필요성이 높은 직종을 중심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리운전기사, 방문판매원, 방과후교사 등 기존 지원 대상의 85%에 해당하는 대다수 직종에 대해서는 지원하되, 고용상황이나 소득수준이 회복되었거나 비대면 중심의 업무로 코로나19 영향이 크지 않은 일부 직종의 경우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이번에 지원에서 제외된 직종은 보험설계사, 택배기사, 가전제품 설치기사, 대출모집인, 신용카드 회원 모집인, 골프장 캐디, 건설기계 종사자, 화물자동차 운전사, 퀵서비스 기사로 모두 9개 직종이다. 지난 1월 31일 기준 고용보험에 가입된 경우와 공무원·교사·군인 등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서 생계를 위해 일시적으로 고용보험에 가입한 특고·프리랜서의 경우에는 지난해 10~11월 중 고용보험 가입기간이 20일 이하일 때도 예외적으로 지원한다. 지원금 대상자는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누리집(covid19.ei.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0~11일 이틀간 고용센터에서도 신청을 받는다.
  • 여야 ‘16.9조 추경안’ 처리… 332만명에 방역지원금

    여야 ‘16.9조 추경안’ 처리… 332만명에 방역지원금

    여야는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당초 정부안(14조원)보다 2조 9000억원 순증한 16조 9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합의 처리했다.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과 간이과세자 등 332만명에게 방역지원금 300만원이 지급된다. 학습지 교사와 캐디를 비롯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및 프리랜서, 법인택시·버스 기사, 저소득 예술인 등에게도 100만~15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여야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재석 213명 중 찬성 203명, 반대 1명, 기권 9명으로 이런 내용의 추경안을 통과시켰다. 여야는 심의 과정에서 4000억원의 예비비를 감액하고 3조 3000억원을 증액해 16조 9000억원을 확정했다. 세부적으로는 ▲소상공인 및 사각지대 지원(13조 5000억원) ▲방역 지원(2조 8000억원) ▲예비비(6000억원)로 구성됐다. 지난 19일 민주당 단독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경 수정안을 통과시키면서 국민의힘이 반발해 여당 단독 처리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막판에 합의가 이뤄졌다. 여야 모두 3·9 대선을 앞두고 표심을 의식한 것이다. 여야는 또한 대선 이후 임시국회에서 손실보상 대상과 폭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관련 법 개정도 추진하기로 했다. 여야는 손실보상 보정률을 80%에서 90%로 상향하고, 칸막이 설치 식당·카페도 손실보상 대상에 포함하며, 방역지원금 대상에 간이과세자·연평균 매출 10억~30억원 숙박·음식업점 등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방역지원금 300만원 지급 대상은 정부안의 소상공인·자영업자 320만명에서 332만명으로 늘어났다. 또 68만명의 특고와 프리랜서, 법인택시(10만 2000명) 및 전세·노선버스(8만 6000명) 기사, 문화예술인 등에게도 1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추경안과 별개로 법인택시 기사와 전세·노선버스 기사 등의 운수종사자에게는 예비비에서 추가로 5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 332만명에 방역지원금 300만원…국회, 추경 16.9조 의결

    332만명에 방역지원금 300만원…국회, 추경 16.9조 의결

    정부안과 비교해 2조 9000억원 순증특고, 프리랜서, 법인택시·버스기사, 예술인 등 100만원법인택시·노선버스 등은 지원액 50만원 추가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과 소기업 등 332만명에게 방역지원금 300만원이 지급된다. 학습지 교사, 캐디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 법인 택시·버스기사, 저소득 예술인 등에도 지원금이 제공된다. 여야는 대선 이후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손실보상 대상과 폭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관련 법 개정도 추진키로 했다. 국회는 21일 본회의를 열고 16조 9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재석 의원 213명 중 찬성 203명, 반대 1명, 기권 9인으로 의결했다. 지난달 24일 제출해 방역지원금 규모 이견으로 공전했던 추경 협상은 본회의 직전 합의됐다. 대선을 앞둔 여야는 오후 8시 28분 본회의 개의 11분만에 추경안을 처리했다. 이날 통과된 추경안은 정부가 제출한 것보다 2조 9000억원을 순증한 것이다. 여야는 국회 심의과정에서 4000억원의 예비비를 감액하고 3조 3000억원을 증액해 16조 9000억원을 확정했다. 구체적으로 여야는 ▲손실 보상 보정률을 80%에서 90%로 상향 ▲칸막이 설치 식당· 카페 등도 손실보상 대상에 포함 ▲방역지원금 대상에 간이과세자·연평균 매출 10억~30억원 숙박·음식업점 등을 추가했다. 이와 관련한 예산이 1조 3000억원 늘어났다.또 특고와 프리랜서, 법인택시 및 버스 기사, 문화 예술인 등에도 지원금을 100만원 지급하기로 했다. 요양 보호사, 장애인 활동 보호사 및 아동 돌봄 등에도 추가 지원한다. 여야는 또 저소득층 및 어린이집 영유아 등 취약계층 600만명에게 자가 진단 키트를 제공키로 했으며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확진자 증가에 따른 생활지원비·유급휴가비도 추가로 확충했다. 여야는 이번에 증액된 추경액은 예비비 조정과 특별회계 잉여금 및 기금 여유자금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한편 여야는 추경안 처리와 별개로 대선 후 열리는 다음 임시국회에서 코로나 방역 사회적 조치에 따른 소상공인 손실보상의 대상과 폭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법’을 개정하기로 합의했다. 법 개정을 통해 2020년 2월부터 지난해 7월 6일까지 소상공인이 입은 손실도 소급해 보상한다는 것이다. 또 손실보상에서 제외됐던 여행·관광업종과 공연기획 업종을 대상에서 추가할 방침이다. 이밖에 추경안과 별개로 법인택시 기사와 전세·노선버스 기사 등 운수종사자에는 예비비에서 추가로 5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이는 국민의힘 요구에 따른 것으로, 이들이 받는 지원금은 150만원이 된다.
  • 국회, 16.9조 추경 의결…방역지원금 300만원 지급

    국회, 16.9조 추경 의결…방역지원금 300만원 지급

    국회는 21일 본회의에서 총 16조 9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처리했다. 소상공인 및 사각지대 지원에 13조5000억원, 방역 지원에 2조8000억원, 예비비 6000억원으로 구성됐다. 소상공인 320만과 간이과세자 10만명, 연매출 10억∼30억원 사이의 사업체 중 매출이 감소한 2만 곳 등 332만명에 방역지원금 300만원을 지급하는 안이 포함됐다. 학습지 교사, 캐디 등 68만명에 달하는 특수고용노동자(특고)와 프리랜서 긴급고용안정지원금과 7만6000명의 법인택시 기사와 8만6000명의 전세·노선버스 기사 지원금도 배정됐다. 여야는 협의 과정에서 14조원 규모의 정부안에서 4000억원의 예비비를 감액하고 3조 3000억원을 증액했다.
  • [속보]“332만명에 방역지원금 300만원”

    [속보]“332만명에 방역지원금 300만원”

    332만명에 방역지원금 300만원사각지대 해소에 7000억돌봄인력에 1000억 투입 여야가 21일 오후 7시 본회의에서 총 16조9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수정안을 처리하는 쪽으로 잠정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윤호중 김기현 원내대표와 한병도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의장실에서 박병석 의장 주재로 회동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에 민주당은 박 의장이 이날 오후 7시30분 본회의를 소집함에 따라 독자적으로 마련한 추경 수정안을 본회의에 제출해 처리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여야가 막판에 합의처리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332만명에 방역지원금 300만원” 이날 매출 감소를 증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간이과세자 10만 명과 연매출 10억∼30억원 사이의 사업체 중 매출이 감소한 2만 곳에도 300만원씩 지원하는 방안이 추가됐다. 여기에는 총 3000억원이 들 것으로 민주당은 추산하고 있다. 또 여야는 취약계층과 사각지대 지원에도 70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학습지 교사, 캐디 등 68만명에 달하는 특수고용노동자(특고)와 프리랜서 긴급고용안정지원금으로 4000억원을, 또 7만6000명의 법인택시 기사와 8만6000명의 전세·노선버스 기사에 각 15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데 2000억원을 투입하는 방안이다. 문화예술 분야 지원에도 총 1000억원을 추가로 배정, 문화예술인 4만명에 한시적으로 100만원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의료방역 지원, 1조3000억원 투입 의료방역 지원을 위해선 1조3000억원이 투입된다. 먼저 확진자 폭증에 따른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 증액분으로 1조원이 들어간다. 또 취약계층 600만명에게 2개월간 자가진단키트를 지급하고 선별검사소를 2개월간 지원하는 예산 2000억 원과 방역인력 2만 명에게 3개월간 하루 5만원의 감염관리수당을 지급하는 등의 예산 1000억원이 잡혔다.
  • ℓ당 20㎞ 연비는 기본… 니로, 이번엔 얼굴이 다했다

    ℓ당 20㎞ 연비는 기본… 니로, 이번엔 얼굴이 다했다

    타이거 페이스를 펜더까지 확장 전작 혹평 지우고 외관 상전벽해 2열 성인 남성 앉아도 공간 충분 재활용 섬유 사용 친환경성 강화 풀옵션 땐 3700만원 넘어 부담 상반기 중에 전기차 모델도 출시예뻐졌다. 친환경적이다. 그리고 비싸졌다. 올 상반기 기아의 야심작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의 핵심은 세 문장으로 요약된다. ‘못 생겼다’는 혹평을 듣던 전작보다 훨씬 개선된 디자인이 눈에 띈다. 차 곳곳에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요소가 돋보인다. 앞선 모델보다 크게 뛴 가격이 흠이라면 흠이다. 지난달 27일 기아의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 시승 행사에 참여했다. 서울 광진구에서 경기 가평군까지 약 100㎞를 2시간가량 운전했다. 서울에서 출발할 땐 도심과 국도를, 돌아올 땐 고속도로를 달리는 코스였다.●시속 100㎞ 주행도 흔들림 없어 확 달라진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얼굴만 빼면 완벽하다’는 평가를 들었던 전작 1세대 니로와 비교하면 상전벽해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표방하면서도 작고 경쾌한 느낌으로 왜건과 해치백을 떠오르게 하는 차체는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기아가 2019년 선보이며 디자인 측면에서 주목을 받았던 콘셉트카 ‘하바니로’의 외관을 계승했다. 둥그런 차체에 날렵한 눈매가 전혀 이질적이지 않고 조화를 이룬다. 기아는 “‘타이거 페이스’(호랑이 얼굴) 디자인을 후드에서 펜더까지 확장시켜 독특한 느낌을 준다”는 말로 설명했다. 친환경성은 니로만의 독보적인 정체성이다. 딱 봐도 차량 안팎으로 고민한 흔적들이 보인다. 외관의 독특한 ‘C필러’가 대표적이다. 뒷좌석 유리와 트렁크를 연결하는 기둥인 C필러가 차체와 조금 떨어져 있다. 이 아래로 공기가 흘러 지나갈 수 있도록 한 것인데, 연비 향상에 도움을 주는 설계라는 게 기아의 설명이다. 별도의 옵션을 추가하면 C필러의 색상을 차체와 다르게 바꿀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차량 천장에 재활용 섬유를 사용했다. 유해물질인 벤젠, 톨루엔, 자일렌이 첨가되지 않은 수성 페인트가 쓰였다. 시트는 바이오 인조가죽 소재로 유칼립투스 잎에서 추출한 원료가 활용됐다고 한다. 차량의 전반적인 주행, 승차, 공간은 흠잡을 곳이 없었다. 도심과 국도(60~80㎞/h)에서는 물론이고 고속도로(100㎞/h 이상)에서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이었다. ‘단점도 없고 장점도 없구나’라고 넘겨짚던 차에 압도적인 연비가 눈에 들어왔다. 시승한 차는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 18인치 타이어와 빌트인 캠(내장형 블랙박스)이 적용돼 복합연비가 ℓ당 18.8㎞였다. 연비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이와 가깝게 찍혔고, 다른 참가자들 중에서는 ℓ당 20㎞를 훌쩍 넘긴 사람도 있었다. 연비를 최대로 높이기 위해서는 16인치 타이어에 빌트인 캠도 빼면 되는데, 이때 복합연비는 최대 ℓ당 20.8㎞다. 공간에서도 1열은 물론 2열도 넉넉해 성인 남성이 탑승해도 무릎과 머리에 여유가 있었다. 다만 트렁크는 다소 아담하다는 느낌이다. 화물 공간은 451ℓ로, 가로 폭이 130㎝인데 성인용 골프 캐디백이 꽉 껴서 들어갈 정도였다.●‘카플레이션’ 탓 스포티지 급 가격 전체적으로 예뻐지고, 좋아졌다. 그래서일까.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뛰었다. 최상위 트림에 모든 옵션을 다 넣은 ‘풀옵션’의 경우 찻값이 3700만원을 넘어선다. 소형 SUV치고는 상당히 비싸다는 평가가 대다수다. 전작보다는 300만원 이상 비싸진 수준이다. 풀옵션 니로는 한 단계 높은 기아의 ‘스포티지’와도 맞먹는 가격대다. 트림별로는 친환경차 세제혜택 이후 ‘트렌디’ 2690만원, ‘프레스티지’ 2940만원, 시그니처 3370만원이다. 반도체 공급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차량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와 글로벌 원자잿값 상승 등이 차 가격을 밀어 올리는 ‘카플레이션’(카+인플레이션) 현상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니로도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초반 열기는 대단하다.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의 사전 계약이 열린 첫날(지난달 18일) 계약 대수가 1만 6300대로 쏘렌토에 이어 기아 SUV 역대 두 번째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물론 계약한 만큼 모두 팔리는 것은 아니지만 관심을 끄는 데는 성공했다는 평가다. 신형 니로는 이번 하이브리드에 이어 상반기 중에 전기차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 외국인을 캐디로 불법 고용한 골프장 검찰 송치

    외국인을 캐디(경기보조원)로 불법 고용한 골프장 법인과 경기팀장이 검찰로 송치됐다. 법무부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외국인 캐디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경기 포천시의 한 골프장 법인과 경기팀장 A(49)씨를 의정부지검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골프장은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약 2년 6개월간 재외동포(F-4) 또는 방문취업(H-2) 체류자격으로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 16명을 캐디로 고용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들은 대부분 중국에서 온 조선족 출신들로, 이 골프장에서 캐디 교육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출입국관리법과 재외동포(F-4) 자격의 취업 활동 제한범위에 대한 법무부 고시’에 따르면 재외동포(F-4) 및 방문취업(H-2) 체류자격의 외국인은 특수고용직인 골프장 캐디로 취업할 수 없다. 외국인을 고용한 골프장과 담당 책임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다른 골프장에서도 외국인을 캐디로 불법 고용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 [마감 후] 골프와 축구의 차이는 무엇인가/박재홍 체육부 차장

    [마감 후] 골프와 축구의 차이는 무엇인가/박재홍 체육부 차장

    직접 참여를 기준으로 골프와 축구 가운데 더 대중적인 스포츠는 무엇일까. 전국 조직의 ‘조기 축구’를 앞세운 축구가 높을 것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20년 9월부터 2021년 9월까지 국민 9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국민생활체육조사’에 따르면 주 1회,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체육 활동을 한다고 대답한 응답자(60.8%) 중 “축구를 한다”는 이들은 5.8%였다. 오히려 골프가 6.8%로 축구보다 1.0% 포인트 높았다. 골프 참여율은 2019년 5.0%, 2020년 5.5%로 꾸준히 늘고 있다. 문체부는 2030세대의 골프 인구 유입이 골프 참여율을 높이는 가장 큰 요인으로 봤다. 이제 골프도 대중스포츠라고 말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체감하는 골프는 여전히 진입 장벽이 높은 고급 스포츠다. 비용 탓이다. 굳이 최근 회원권이 20억원에 거래됐다는 남부CC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회원권 없이 칠 수 있는 전국 골프장의 주말 그린피(골프장 이용료)는 1인당 평균 19만원(한국소비자원 170곳 골프장 대상, 2020년 10~11월 조사) 수준이다. 여기에 카트비와 캐디 비용까지 포함하면 1인당 평균 25만~30만원은 있어야 주말 하루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한 그릇에 2만원에 달하는 국밥이나 한 병에 1만 5000원인 막걸리 등을 파는 ‘그늘집’(매점)을 의무적으로 이용해야 하는 곳도 적지 않다. 골프장이 이렇게 배짱 장사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렇게 가격을 받아도 장사가 되기 때문이다. 골프예약 플랫폼 ‘카카오골프예약’에 따르면 지난달 골프장 예약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했다. 일부 골프장은 라운딩 일주일 전에 취소해도 위약금이나 이용 정지 등의 불이익을 준다. 2018~2021년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골프장 관련 불만 건수(1516건) 중 가장 많았던 건 ‘이용료 부당 청구와 과다 청구’(280건·18.5%)였다. 선택권이 없는 골퍼들은 골프장 갑질에 울며 겨자 먹기로 응할 수밖에 없다. 문체부가 지난 20일 발표한 ‘골프장 이용 합리화 및 골프산업 혁신 방안’은 그래서 반갑지만 실현 가능성에선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정부는 현재 비회원 골프장이 받는 세금 혜택 기준을 강화해 그린피를 낮추겠다고 했다. 하지만 그린피를 올려도 예약률이 늘어나는 현실에서 골프장들이 약간의 세금을 아끼겠다고 그린피를 낮추고, 캐디 선택제를 받아들일지는 의문이다. 골프장 관계자는 “캐디 없이 들어갔다가 안전사고라도 나면 누가 책임질 거냐”고 반문했다. 대안이 없는 건 아니다. 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공공형 골프장 ‘에콜리안’은 캐디와 카트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주말 18홀 기준 그린피는 8만~9만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의 절반을 밑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2011~2016년 순차적으로 개장한 에콜리안 5곳(제천·정선·거창·광산·영광)의 이용객은 19만 7000명(2020년 기준)으로 2017년부터 흑자 전환돼 운영되고 있다. 에콜리안 거창 골프장 관계자는 “최근 골프를 처음 시작한 젊은층의 방문이 늘었고, 이들의 재방문율도 높다”고 전했다. 수도권에 한 곳도 없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문체부는 2030년까지 5곳의 에콜리안을 더 늘리겠다고 밝혔다. 선택권이 다양해지면 소비자는 제대로 된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 조기 축구처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공형 골프장이 더 많은 지역에 들어서길 바란다.
  • 캐디·카트 없이도 나이스샷~… 착한 ‘대중형 골프장’ 늘린다

    캐디·카트 없이도 나이스샷~… 착한 ‘대중형 골프장’ 늘린다

    정부가 20일 캐디와 카트, 그늘집(매점) 의무 사용을 없애 주말에도 10만원 이하 ‘그린피’(골프장 이용료)로 이용할 수 있는 ‘착한 골프장’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골프 열풍이 불고, 코로나19 장기화로 골프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새롭게 만들기로 한 ‘대중형 골프장’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 등이 빠져 있어 정부가 섣부르게 ‘장밋빛 전망’만 내놓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스포츠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제2의 골프 대중화 선언’ 행사를 열고 ‘골프장 이용 합리화 및 골프산업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체육시설법을 개정해 기존 회원제와 비회원제로 나뉜 골프장 체제를 회원제, 비회원제, 대중형 골프장 등 세 가지 형태로 구분해 관리하기로 했다. 대중형 골프장을 뺀 회원제와 비회원제 골프장의 경우 세금 혜택을 주는 것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반면 대중형 골프장엔 세금 혜택을 늘리고 체육기금 융자 지원을 확대한다. 이러한 ‘당근책’을 통해 기존 골프장이 대중형 골프장으로 갈아타도록 하겠다는 얘기다. 대중형 골프장의 기준은 캐디와 카트·그늘집 선택 여부, 저렴한 그린피 등을 고려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유병채 문체부 체육국장은 “상반기에 체육시설법을 개정하고 연내에 골프장 유형별 세제 개편안을 완성할 계획”이라며 “이르면 내년엔 대중형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쓰레기 매립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설치·운영하고 있는 공공형 골프장인 ‘에콜리안’을 현재 5곳에서 2030년까지 1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문체부는 “공공형 골프장이 확충되면 주말 기준 그린피가 10만원 이하로 낮아져 골프를 즐길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골프코스 간 거리를 20m로 규정하고 안전망 설치를 제한하는 현행 체육시설법을 개정해 지금보다 좁은 부지에도 저비용, 소규모(6홀·12홀) 골프장을 확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날 발표 내용에는 골프장 유형을 나누는 세부 기준이 빠져 있고, 지원 대책도 새롭지 않아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작지 않다. 골프업계 관계자는 “지금 주말 골프장 부킹이 ‘하늘의 별 따기’일 정도로 수요가 넘쳐나는데, 그런저런 세제 혜택을 받아서 대중형 골프장으로 바꿀 골프장이 얼마나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 골프장 영업이익률은 31.8%로 전년(22.5%) 대비 9.3% 포인트 급등했다. 수도권의 한 비회원제 골프장 관계자는 “산이 많고 평지가 적은 우리나라 지형 특성상 안전이나 경기 진행 측면에서 캐디 이용은 불가피한 면이 있다”면서 “대안 없이 무조건 캐디를 선택제로 바꾸면 큰 혼란만 불러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 개별소비세 100% 부과... 제주 회원제 골프장 호황 막내리나

    개별소비세 100% 부과... 제주 회원제 골프장 호황 막내리나

    올해부터 제주지역 회원제 골프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개별소비세가 100% 부과되고 있다. 도내 회원제 골프장들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최근 2년간 75%까지 감면됐던 개별소비세가 1일부터 100% 적용된다는 사실을 알리고 있다. 이들 도내 회원제 골프장은 2015년까지 개소세를 100% 감면받다가 2016~2017년 75%로 줄어든 후 2018년 폐지, 다시 2019년 부활했다. 개별소비세는 회원제 골프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1인당 2만 1120원이 부과된다. 지난해 75% 감면때 1인당 약 5280원이 부과하던 것과 비교, 약 1만 6000원 가량 추가 부담해야 한다. 도내 30개 골프장 중 회원제는 6곳, 대중제는 13곳이고 11곳은 회원제·대중제 혼합형이다. 이들 혼합형 골프장도 개별소비세 100% 납부는 예외가 아니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더욱이 재산세 등 지방세 감면 혜택도 사라진다. 때문에 비용 부담이 늘어난 골프장들의 요금 인상 압박을 받을 수 있어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의 세법 개정안은 현행 건축물 0.75%와 구분등록 토지 3%, 원형보전지 0.2%인 회원제골프장의 재산세를 건축물·토지 4%, 원형보전지 0.2~0.4%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회원제 뿐 아니라 전국 퍼블릭 골프장들마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때 아닌 특수를 누리면서 그린피와 캐디피 등 요금을 기습 인상하는 등 배짱장사를 해 공분을 산 바 있다. 결국 ‘역대급 호황’을 누리면서도 요금을 인상했던 골프장들이 ‘부메랑’을 맞는 형국이다.
  • “고진영 63홀 연속 그린 적중, 11월의 뉴스”

    “고진영 63홀 연속 그린 적중, 11월의 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 시즌 상금왕, 올해의 선수를 휩쓴 고진영(26)이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닷컴이 선정한 11월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골프닷컴은 31일(한국시간) 2021년 전 세계 골프계에서 가장 주목받은 뉴스를 월별로 선정해 ‘월간 톱뉴스’로 보도했다. 고진영은 11월에 63개 홀 연속으로 그린에 적중한 기록으로 선정됐다. 골프닷컴은 고진영의 기록과 함께 “타이거 우즈는 2000년 29개 홀 연속으로 그린 적중 기록을 세웠다”며 고진영의 기록을 치켜세웠다. 고진영은 LPGA 투어 올 시즌 최종 대회였던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1라운드 9번홀 이후 63개 홀 연속으로 그린에 적중시키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고진영은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넬리 코르다(미국)을 제치고 올 시즌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 수상을 확정했다. 골프닷컴은 “최근 25년 내에 50홀 이상 연속 그린 적중은 1990년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한 마이크 하이넌의 60개 홀 연속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고진영은 10월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로 2005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2017년 유소연이 세운 LPGA 투어 타이기록도 세웠다. 여자 골퍼로는 고진영과 함께 코르다가 8월의 톱뉴스로 선정됐다. 코르다는 도쿄 올림픽 금메달로 남자부 우승자 잰더 쇼펄레(미국)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4월에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뒤 그의 캐디 하야후지 쇼타가 18번 홀 그린에서 고개 숙여 인사한 장면이 톱뉴스로 뽑혔다. 5월에는 필 미컬슨(미국)이 50대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어십에서 우승한 뉴스가 장식했다. 12월의 뉴스는 우즈가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에서 아들 찰리와 함께 출전해 2위에 오른 소식이 선정됐다.
  • 허훈 완전체 된 KT, SK 트라우마 지웠다

    허훈 완전체 된 KT, SK 트라우마 지웠다

    1, 2위 맞대결답게 치열한 승부였다. 마지막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던 승부의 승자는 수원 KT였다. KT는 26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 21~22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86-82로 승리했다. 이로써 1경기였던 두 팀의 승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이번 시즌 SK를 상대로 2패에 빠졌던 KT는 이번 복수로 전 구단 상대 승리 및 팀 최다 타이기록인 홈 9연승을 달성했다. 두 팀 모두 며칠 전부터 이 경기를 준비한 중요한 승부였다. 그러나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KT가 초반 흐름을 주도했다. 3쿼터 종료 후 KT가 74-56으로 앞서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그러나 4쿼터에 반전이 일어났다. SK는 4쿼터에만 9점을 넣은 안영준과 6점을 넣은 자밀 워니의 활약을 앞세워 거세게 몰아붙였다. 반면 KT는 17개 던져 3개만 넣을 정도로 극도로 부진한 야투율로 고전했다. 종료 14.8초를 앞두고 84-80의 상황에서 KT 정성우가 결정적인 턴오버를 범하며 위기가 찾아왔다. 작전타임 이후 SK가 최준용의 2점슛으로 2점 차까지 좁혀 승부가 더 알 수 없는 양상으로 치달았다. 그러나 KT가 SK의 수비가 잠시 느슨해진 사이 빠르게 상대 코트로 빠져나갔고, 정성우가 상대가 급하게 파울로 끊으며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T는 캐디 라렌(27점 17리바운드)과 양홍석(15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시즌 개막 전 당한 발목 부상으로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 빠졌던 허훈은 12점 7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하며 KT의 승리 요정이 됐다. 지난달 14일 허훈이 복귀한 후 KT는 9연승을 질주했고 안양 KGC에 1패를 당한 후 다시 3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SK는 워니(30점 16리바운드)와 안영준(21점 3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아쉽게도 패배했다. 대구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는 현대모비스가 6명의 선수가 10점 이상 득점에 성공하며 가스공사를 104-65, 39점 차로 크게 이겼다. 고양 오리온은 서울 삼성을 66-64로 꺾고 시즌 13승(12패)을 올렸다.
  • 공포의 성탄절 美 캘리포니아 규모 6.2 강진…‘빅원’ 닥치나 [영상]

    공포의 성탄절 美 캘리포니아 규모 6.2 강진…‘빅원’ 닥치나 [영상]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에서 리히터 규모 6.2 강진이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성탄절을 앞두고 한껏 고조됐던 연말 분위기가 공포로 얼어붙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20일(현지시간) 낮 12시 캘리포니아주 험볼트카운티 멘도시노 곶(串) 앞바다에서 발생했다. 지진 발생 깊이는 9㎞로 확인됐다. 진동은 450㎞ 떨어진 샌프란시스코와 1104㎞ 멀리 치노 지역에서도 감지됐다. CNN은 이번 지진이 캘리포니아주 북부 전역을 뒤흔들었다고 보도했다.다행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성탄절을 앞두고 한껏 고조됐던 분위기는 차갑게 식었다. 도로 곳곳이 낙석으로 폐쇄됐고, 유리창이 깨지고 건물이 흔들리면서 놀란 주민들이 밖으로 대피했다. 진앙 바로 앞 펀데일 지역 식료품점은 난장판이 됐다. 진열 상품이 쏟아지면서 매장 안은 엉망이 됐다. 연말을 맞아 미리 채워둔 값비싼 와인과 샴페인이 깨지면서 적지 않은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가게 주인 란지트 싱은 “혼란스럽다. 피해액이 1만 5000달러(약 1800만원)에 달한다”고 한숨지었다. 미 지질조사국은 지진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1000만 달러(약 119억원) 미만으로 추산하고 있다.가게 주인은 또 진동이 이렇게 오래간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진이 나긴 했어도 이렇게 오래 흔들린 적이 없다”고 우려했다. 험볼트카운티 보안관 사무소 윌리엄 혼살 경관도 “처음에는 약하게 느껴지던 진동이 점차 세졌다. 2010년 이후 이런 흔들림은 없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펀데일 지역에서는 2010년 1월에도 규모 6.5, 순간 최대 규모 7.2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캘리포니아주 비상대책본부는 “지진 상황을 적극적으로 주시하고 있으며, 2차 피해에서 지역 사회를 보호하고자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안심시켰다. 하지만 ‘빅원’ 불안은 여전하다. 캘리포니아와 오리건은 지진과 화산 활동이 활발한 환태평양 조산대 ‘불의 고리’에 속해 있다. 지진 전문가들은 미국과 캐나다 서부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캐스캐디아 섭입대에서 일어나는 강진을 빅원, 즉 초대형 강진으로 지칭한다.이번 지진은 캐스캐디아 섭입대에 있는 후안데푸카판과 태평양판, 북아메리카판이 만나는 멘도시노 앞바다 삼중 분기점에서 발생했다. 미 지질조사국은 과거 지진으로 멘도시노 앞바다에 생긴 균열 지대에서 후안데푸가판이 태평양판을 파고들면서 지진이 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지진 활동이 활발한 지역이고 쓰나미를 일으킬 만한 강진 징후는 없다며 불안해할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미 지질조사국 물리학자 돈 블레이크먼은 “해당 지점에서 지구가 작동하는 방식”이라면서 소규모 및 중간 규모 지진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 7일부터 8일 사이 오리건주 해안에서 반복된 규모 3.5~5.8 사이 크고 작은 66회의 지진 역시 같은 맥락이라고 덧붙였다.
  • [윤석년의 소통 가게] 스포츠 예능프로그램 전성시대/광주대 교수

    [윤석년의 소통 가게] 스포츠 예능프로그램 전성시대/광주대 교수

    지난 몇 년간 인지도도 높고 입담 좋고 예능감도 갖춘 스포츠 스타들이 연이어 다양한 장르의 방송 프로그램에 얼굴을 자주 내밀고 있다. 이런저런 예능에 출연하는 스포츠 스타들도 늘어났다. 스포츠 예능프로그램의 원조는 일찍이 KBS 2TV의 ‘날아라 슛돌이’와 ‘천하무적 야구단’이었다. ‘날아라 슛돌이’는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에 따라 어린이 축구단의 성장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이었다. 현재 스페인 프로 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의 어린 시절 장면으로 다시 재조명됐다. ‘천하무적 야구단’은 사고뭉치 연예인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야구단의 좌충우돌을 그린 스포츠 예능프로그램이었다. 벌써 10년이 훌쩍 넘은 일이지만 당시 주말마다 많은 시청자의 애정을 듬뿍 받았었다. 최근에는 축구를 소재로 하여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들을 대거 출연시킨 JTBC의 ‘뭉쳐야 찬다’가 주목을 끌었다. 뒤이어 겨울 실내 스포츠인 농구를 소재로 ‘뭉치면 쏜다’를 방영했고, 다시 ‘뭉쳐야 찬다’ 시즌2를 제작해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 출신들이 포지션을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주말에 편성돼 시청률도 10% 내외가 나오는 등 효자 프로그램이다. SBS도 전 축구 국가대표가 코치로 나서 여성 연예인들을 선수로 훈련시키는 ‘골 때리는 그녀들’을 제작해 성공을 거뒀다. 현재 시즌2가 새로 시작됐다. 올해 들어 골프 관련 스포츠 예능프로그램도 여러 방송 채널의 주말 시간을 채우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골프의 대중화가 가속되면서 TV조선의 ‘골프왕’을 필두로 5~6개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 우후죽순처럼 제작·편성됐다. ‘골프왕’은 전 프로골프 선수인 김미현과 한때 프로 선수에 도전한 바 있는 김국진을 진행자로 내세우고, 농구 대통령이란 별칭을 가진 허재를 포함한 몇몇을 고정으로 출연시킨다. 시즌1 20부작이 5.5%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는데, 시즌2 방영도 한창이다. 골프를 소재로 한 스포츠 예능프로그램이 뜨면서 여러 종편채널과 지상파 방송인 SBS도 주말 시간대에 엇비슷한 포맷의 프로그램을 제작·편성하고 있다. JTBC의 ‘세리머니클럽’은 박세리를 내세우고 고정 멤버로 김종국과 양세찬이 출연한다. MBN은 ‘꽃보다 할배’의 멤버인 이순재, 박근형, 백일섭 등 시니어 연예인들의 골프 예능 ‘그랜파’를 선보이고 있다. 연예인과 전 국가대표 스타들을 출연시킨 SBS의 ‘편먹고 072(공치리)’, tvN의 ‘골벤져스’에 이어 채널 S의 ‘오케이 골프’, iHQ의 ‘내 이름은 캐디’ 등이 뒤따른다. 골프 예능프로그램의 전성시대라 할 수 있다. 골프 관련 스포츠 예능이 대세인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골프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를 들 수 있다. 이른바 ‘골린이’의 관심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제한된 상황에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여가 활동인 골프에 집중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는 골프장 예약 대란이 일어나는 상황과 무관치 않을 것이다. 골프 관련 프로그램의 무분별한 제작·편성이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 서민 시청자들과 과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아무리 골프의 대중화라고 하더라도 장비 구입과 직접 필드에 나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오히려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시청자에게 빈부 간의 위화감을 조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더욱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난 프로그램 간의 차별성이 없다면 골프 관련 예능프로그램에서 별반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 시청률도 점점 떨어지고 경쟁력을 계속 가질지도 의문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골프장 현지 촬영도 여의치 않을 것이다. 이제라도 각 방송사는 골프 예능프로그램의 제작·편성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 총요금 10만~12만원 대중골프장 추진… 기존 퍼블릭은 면세 폐지

    총요금 10만~12만원 대중골프장 추진… 기존 퍼블릭은 면세 폐지

    현행 회원제·대중제는 이용료 차이 미미요금 상한제나 캐디·그늘집 선택제 논의새 기준 맞는 골프장만 세제 혜택 주기로최종안 연내 발표… 내년엔 법 개정할 듯‘그린피’(골프장 이용료)와 카트 사용료 등을 포함해 총이용료가 10만~12만원인 ‘진짜’ 대중형 골프장을 만드는 방안이 추진된다. 회원제 골프장과 이용료가 크게 다르지 않은 현 대중제(퍼블릭) 골프장에 대해선 면세 혜택을 없애기로 했다. 기존 회원제 골프장과 대중제 골프장을 회원제와 비회원제 상업형 골프장, 대중형 골프장 등 세 가지 체계로 바꾼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한국방송회관에서 ‘골프산업 발전방안 공개토론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논의했다. ‘골프장 분류 체계 및 세제 개편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한국재정학회 정지운 박사는 회원 모집 여부를 기준으로 회원제와 대중제 두 가지로 나뉜 골프장 분류 체계를 향후 ▲회원제 상업형 골프장 ▲비회원제 상업형 골프장 ▲대중형 골프장 등 세 가지로 나누는 방안을 제시했다. 정 박사는 “지금의 대중제 골프장은 모두 이윤을 추구하고 있어 상업형 골프장에 들어간다”면서 “새 대중형 골프장은 이용료 합계가 10만~12만원 수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회원을 모집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세제 혜택을 받는 대중제 골프장의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해 새 기준에 부합하는 대중형 골프장에만 세제 혜택을 주겠다는 의미다. 기존 대중제 골프장은 회원제 골프장 대비 취득·등록세를 3분의1(회원제 12%, 대중형 4%)만 내고 있다. 또 이용객들이 내야 하는 약 2만 1000원의 개별소비세도 면제받고 있다. 그런데도 국민권익위 조사에 따르면 올 5~6월 기준 수도권 대중제 골프장의 평균 이용료는 25만 5000원으로, 회원제(26만 2000원)와 차이가 나지 않았다. 미국의 경우 대중형 골프장의 평균 이용료(18홀 기준)는 카트 사용료를 포함해 36달러(약 4만 2000원)에 불과하다. 새롭게 분류되는 대중형 골프장의 기준으로는 이용요금의 상한선을 지키도록 하거나 현재 사실상 의무 적용되는 캐디나 그늘집 이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종합하면 골프장 총이용료가 10만~12만원인 골프장만 대중형 골프장으로 분류하고 세제 혜택을 주겠다는 것이다. 특히 새 기준의 대중형 골프장엔 기존 대중제 골프장이 내는 세금의 절반만 내도록 해서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골프장이 나올 수 있는 방안도 제시됐다. 정 박사는 “국민이 선택 가능한 (저렴한 가격의) 대중형 골프장이 늘어나면 기존 골프장들도 그린피를 포함한 이용요금 인하 압박을 받을 것”이라면서 “골프장 시장이 경쟁구조로 바뀌어야 실질적인 골프 대중화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이날 토론회 내용을 바탕으로 골프장 분류 체계와 세제 개편 내용이 담긴 ‘골프산업 발전방안’ 최종안을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최종안을 토대로 내년엔 법안 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예쁜 옷·비싼 장비는 기본… 골프장 인증샷·스크린 번개팅 유행

    예쁜 옷·비싼 장비는 기본… 골프장 인증샷·스크린 번개팅 유행

    #골린이 #골프치는여자 #골프스타그램 #골프패션 주말마다 라운딩을 즐기는 젊은 세대에게 인스타그램 인증샷은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이 됐다. 골프에 처음 입문했음을 알리는 ‘골린이’ 해시태그에만 72만 개가 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코로나 확산 이후 해외여행 수요를 골프가 흡수하면서 지난해 들어  골프를 치는 사람이 500만 명을 넘었다는 통계도 이를 뒷받침한다. 한 벌에 30만~40만원을 넘는 골프복이지만 필드에 나갈 때마다 매번 같은 옷을 입고 사진을 찍기 싫다는 젊은 사람들의 욕구는 관련 업계를 활성화시켰다. 국내 골프웨어 시장 규모는 지난해 5조 1250억원으로 불과 5년 내에 2조가 넘게 성장했다. 한국은 골프의류 지출 비용 세계 1위 국가로, 관련 용품 시장 규모는 미국보다 크고 2019년엔 일본도 추월했다. 골프웨어, 장비 등을 중고로 사고 팔거나,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부쩍 늘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조사결과 지난해 골퍼 1인당 라운드 평균 지출액(그린피+카트피+캐디피)은 16만300원으로, 평균 라운드 수(8.5회)를 고려하면 골퍼 1인당 골프장 사용료로 약 140만 원을 썼다는 계산이 나온다. 골프의류, 용품 관련 지출까지 더하면 수백만원을 골프에 쓰는 셈이다. 이 때문에 수입보다 많은 돈을 골프에 쓰느라 가난한 상태를 뜻하는 ‘골푸어(골프+푸어)’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굿샷’ 보다 인증샷… 스크린 만남도 MZ세대들은 골프를 하나의 스펙처럼 받아들이기도 한다. 사교나 인적 네트워크를 쌓기에 좋다는 이유로 비용적 부담이 있더라도 일단 시작하는 것이다. 비시즌인 겨울이지만 골프장은 어느 해보다 활성화된 모습이다. 골프를 즐기는 젊은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경기에 집중하기 보다 인증샷에 더 공을 들이는 모습도 부쩍 많아졌다. 이 때문에 경기 진행이 밀린다며 골프장에 민원을 넣는 이용객도 늘었다. 스크린골프는 만남의 장소가 됐다. 골프존에 따르면 지난해 1월~7월 대비 올해 같은 기간 20대 회원 수는 146%, 30대는 260%가 증가했다. 골프장 이용료보다 훨씬 저렴하고 접근성이 좋다는 점이 주효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와 카카오톡 오픈채팅에는 ‘스크린골프 같이 치실 분’ ‘스골 함께 할 이성 찾아요’ 등 만남을 주선하는 글도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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