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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과학자가 주도한 국제 연구팀, 태양계 탄생 비밀 풀었다

    국내 과학자가 주도한 국제 연구팀, 태양계 탄생 비밀 풀었다

    국내 과학자들이 주도한 국제 공동 연구팀이 별이 생성될 때 규산염이 결정화되는 과정을 밝혀냈다. 서울대, 한국천문연구원, 미국 우주망원경 과학연구소(STSI), 캘리포니아공과대(캘텍) 제트추진연구소(JPL),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아메리카 가톨릭대, 중국 베이징대 천문학·천체물리학 연구소, 캐나다 빅토리아대, 일본 도쿄대, 이화학연구소(리켄) 개척연구소, 네덜란드 라이덴대, 라드바우드대 공동 연구팀은 별이 생성될 때 규산염이 결정화되는 과정을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네이처’ 1월 22일 자에 실렸다. 지구 지각을 구성하는 물질 중 약 90%를 차지하는 규산염은 지구형(암석형) 행성과 혜성을 구성하는 핵심 성분이다. 규산염의 결정질 형태는 600도 이상 고온에서만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결정질 규산염이 극도로 차가운 태양계 외곽에서 형성된 혜성에서도 흔히 발견됐다는 점이다. 이에 태양계 형성 초기 물질이 어떤 과정을 거쳐 외곽까지 이동했는지는 과학계의 수수께끼 중 하나로 남았다. 난류 혼합, 대규모 물질 수송, 국지적 가열 현상 등 가설이 제기됐지만, 실제 별이 형성되는 현장에서 규산염이 언제, 어디서 결정화되고 이동하는지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관측 증거는 부족했다. 별 형성 초기인 태아별 단계에서는 두꺼운 가스와 먼지층 때문에 관측이 어려워 규산염의 광물적 진화를 밝혀내기 쉽지 않았다. 최근 연구들에서 별 형성이 연속적 과정이 아닌 폭발적 질량 유입이 반복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원반을 고온으로 가열해 규산염 결정화를 유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연구팀은 폭발적 질량 유입이 규산염 결정화를 일으키는지, 형성된 결정질 규산염이 혜성 영역까지 이동할 수 있는지 주목했다. 연구팀은 2021년 12월 25일 발사된 나사의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에 탑재된 중적외선 분광기(MIRI)를 이용해 뱀자리 성운에 있는 태아별 ‘EC 53’을 관찰했다. EC 53은 18개월 주기로 반복적으로 밝아지는 태아별로, 폭발기와 휴지기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 천체다. 이런 주기성 덕분에 같은 천체를 서로 다른 물리적 상태에서 직접 비교 관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연구팀은 JWST의 MIRI로 EC 53을 휴지기와 폭발기에 각각 관측했다. 그 결과 폭발 단계에서만 약 10㎛(마이크로미터) 대역에서 결정질 감람석과 결정질 휘석의 특징적 스펙트럼을 검출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를 추적하는 18㎛ 대역에서는 결정질 성분 스펙트럼을 볼 수 없었다. 이는 규산염 결정화가 태아별에 가까운 뜨거운 원반 안쪽에서 새롭게 형성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또 원반풍이 고온의 안쪽 원반 표면에서 형성된 결정질 규산염을 들어 올려 차가운 원반 외곽으로 운반할 수 있는 물리적 경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원반풍은 새로 탄생한 별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가스와 먼지로 이뤄진 회전 원반에서 불어 나오는 바람을 말한다. 연구를 이끈 이정은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별 형성의 초기 단계에서 발생하는 폭발적 질량 유입이 규산염을 결정화하고, 형성된 결정질 규산염이 원반 외곽으로 이동할 수 있음을 관측으로 처음 입증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이번에 활용한 연구 방법은 태양계뿐 아니라 다른 항성 주위의 행성계 형성 과정에도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으며, JWST를 활용한 시계열 관측 연구의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학교·가정 밖 청소년 자립 지원…경기도, 새해 청소년 정책은?

    학교·가정 밖 청소년 자립 지원…경기도, 새해 청소년 정책은?

    경기도가 올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배움 기회, 생활 안정을 위해 급식, 학습·진로·자립 지원을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해외연수 프로그램인 청소년 사다리와 학교 밖 청소년 급식 지원 등을 통해 가정 형편이나 보호 환경에 따라 발생하는 격차를 줄이고, 자립두배통장, 자립정착금, 자립지원수당으로 가정 밖 청소년이 시설 퇴소 후 정착할 수 있게 돕는다.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는 청소년 사다리청소년 사다리는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법정한부모가정 등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해외연수와 현지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과 자기 계발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2024년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처음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105명의 청소년이 캐나다 밴쿠버와 영국 브라이튼을 방문해 원어민 토론 수업과 직업 멘토링에 참여했다. 올해 모집 규모는 110명이며, 오는 3~4월 중 공개 모집을 통해 참여자를 선발하고 캐나다 등으로 해외연수를 떠날 예정이다. 글로벌 경험 확대, 청소년 국내·외 교류 지원경기도는 자매 시도 간 교류 프로그램으로 전남, 전북, 광주광역시 등과 175명 대상 교류 활동을 추진하고, 중국 장쑤성·광둥성 청소년 110명을 대상으로 현지 문화 체험과 학교 수업 참여, 역사·문화 유적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성 청소년 건강권 보장,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확대여성 청소년을 위한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은 작년 24개 시군에서 올해 27개 시군(수원, 용인, 파주 추가 참여)으로 확대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11~18세(2008년~2015년 출생) 여성 청소년으로, 생리용품 구입비 연 최대 168,000원(월 14,000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배달특급앱(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전용몰) 및 지역화폐 가맹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정 밖 청소년 시설 퇴소 시 자립을 위한 ‘토닥토닥 재정 패키지 지원’경기도는 청소년복지시설 퇴소 후 자립을 준비하는 가정 밖 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퇴소청소년 재정자립 패키지’를 운영한다. 15세~24세 가정 밖 청소년 대상 ‘자립두배통장’을 추진해 매월 1만~10만 원 저축 시 저축액의 2배를 매칭, 월 최대 20만 원, 최대 6년까지 적립을 지원한다. 또한 청소년쉼터·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 보호를 받다가 18세 이후 퇴소하는 청소년에게 자립정착금과 자립지원수당을 지원한다. 자립정착금은 총 1천만 원을 2회로 나눠 지급하고, 자립지원수당은 월 50만 원씩 최대 5년간 지급해 초기 정착과 안정적인 생활을 뒷받침한다. 학교 밖 청소년 교육·생활 형평성 지원경기도는 학교 밖 청소년이 재학생과 동일한 수준의 학습·생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생활 여건의 격차 해소를 추진한다.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학업 준비 부담을 덜고 응시 기회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6월·9월) 응시료를 신규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이용 청소년 대상 급식 지원도 확대된다. 급식비 지원 단가를 1식 1만 원에서 1만 2천 원으로 인상하고 지원 규모도 늘려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싶다. 다양한 시도를 해 보고, 실패도 해 보고, 시행착오도 겪어보고, 작은 성공도 경험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면서 “나중에 행복하기 위해서 지금 힘들고 고통스러운 그런 것은 없다. 경기도 청소년들의 하루하루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청소년 정책 추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 무역 넘어 무력시위… 그린란드 ‘전운’

    美, 관세 부과 이어 군용기 급파트럼프, 군사력 활용 “노 코멘트”덴마크, 상당 규모 추가 파병 예정유럽 8개국 ‘북극 작전’ 훈련 돌입덴마크령 그린란드로 인한 미국과 유럽의 갈등이 ‘관세 전쟁’을 넘어 무력시위로 확산하며 국제사회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의 공동 우주방위 기구인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이날 소속 군용기들이 그린란드에 있는 피투피크 미 공군 우주기지에 도착할 것이라고 성명을 밝혔다. 미군과 캐나다군 장성이 공동지휘하는 NORAD는 미국 본토와 캐나다, 알래스카를 관할하는 공중·우주 위협 탐지·대응 기구다. 이번 조치는 유럽이 그린란드 현지 병력을 증강하며 미국과 갈등을 빚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NORAD는 파견 군용기 국적과 규모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은 채 “미국과 캐나다, 덴마크 간의 지속적인 방위 협력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계획된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덴마크도 그린란드 수도 누크에서 북쪽으로 300㎞ 떨어진 칸게를루수악에 추가 병력을 파병할 것이라고 국영 덴마크TV2 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정확한 파병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상당한’ 규모라고만 언급됐다. 덴마크는 지난 16일에도 누크와 칸게를루수악에 100여명의 병력을 파병했으며, 영국·프랑스·노르웨이 등도 장교나 소규모 병력을 보냈다. 트뢸스 룬 포울센 덴마크 국방장관은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본부를 방문해 그린란드에서 ‘감시 작전’을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현재 그린란드 현지에서는 병력 증강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확보를 위한 군사행동 가능성을 시사한 뒤 유럽 8개국이 그린란드에 병력을 파견해 ‘북극의 인내 작전’ 훈련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그린란드 확보를 위해 무력을 사용할 것이냐는 질문에 “노 코멘트”라며 사실상 군 동원 가능성을 열어놨다.
  • 美·유럽 ‘그린란드 갈등’에 미소 짓는 러시아

    美·유럽 ‘그린란드 갈등’에 미소 짓는 러시아

    그린란드를 두고 미국과 유럽의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러시아가 내심 이를 반기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BBC에 따르면 러시아 고위 관리들과 관영 매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그린란드 합병 의지를 극찬하는 한편 이에 반대하는 유럽을 노골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러시아 관영 매체 로시스카야가제타는 “미국이 그린란드를 합병하면 캐나다를 앞질러 세계에서 러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넓은 영토를 가진 나라가 된다”며 “미국인들에게 이는 에이브러햄 링컨의 노예제 폐지에 맞먹는 사건”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을 부추기는 듯한 논조로 보도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소셜미디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난색을 보인 유럽을 비꼬았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 구호 마가(MAGA)를 언급하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는 ‘덴마크를 다시 작게’(MDSA), ‘유럽을 다시 가난하게’(MEPA)와 같다”며 “이제야 이 아이디어가 이해되냐, 이 멍청이들아?”라고 우롱했다. 러시아가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행보에 반색하는 배경엔 자국과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가 있다. 트럼프의 그린란드에 대한 집착이 우크라이나를 무장 지원해 온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를 흔들고 있으며, 서방 동맹의 이러한 균열이 러시아 입장으로서는 호재라고 BBC는 진단했다. 로이터통신 역시 트럼프의 행동이 우크라이나 종전 합의 과정에서 러시아가 방해물로 여기는 유럽 국가들에 경제·외교적 고통을 초래한다고 짚었다. 북극 패권을 노리는 러시아로서는 트럼프의 예측 불가능한 행동이 북극에서의 러시아 입지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러시아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확보 명분으로 중국과 함께 러시아의 위협을 거론하는 것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낸 바 있다. 다만 현재 우크라이나 문제가 더 시급한 러시아로서는 트럼프 행정부와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는 게 최우선 과제라 트럼프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은 피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 美-덴마크 그린란드 병력 추가 파견...무력 전운 고조

    美-덴마크 그린란드 병력 추가 파견...무력 전운 고조

    덴마크령 그린란드로 인한 미국과 유럽의 갈등이 ‘관세 전쟁’을 넘어 무력시위로까지 확대되는 양상이다. 미국은 그린란드에 있는 자국 기지에 군용기를 급파했고, 덴마크는 육군참모총장이 이끄는 병력을 보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달 1일부터 덴마크 등 그린란드 병합에 반대하는 유럽 8개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100%’ 시행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의 공동 우주방위 기구인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이날 소속 군용기들이 그린란드에 있는 피투피크 미 공군 우주기지에 도착할 것이라고 성명을 밝혔다. 미군과 캐나다군 장성이 공동지휘하는 NORAD는 미국 본토와 캐나다, 알래스카를 관할하는 공중·우주 위협 탐지·대응 기구다. 이번 조치는 유럽이 그린란드 현지 병력을 증강하며 미국과 갈등을 빚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NORAD는 파견 군용기 국적과 규모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은 채 “미국과 캐나다, 덴마크 간의 지속적인 방위 협력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계획된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덴마크도 그린란드 수도 누크에서 북쪽으로 300㎞ 떨어진 칸게를루수악에 추가 병력을 파병할 것이라고 국영 덴마크TV2 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정확한 파병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상당한’ 규모라고 언급만 언급됐다. 덴마크는 지난 16일에도 누크와 칸게를루수악에 100여명의 병력을 파병했으며, 영국·프랑스·노르웨이 등도 장교나 소규모 병력을 보냈다. 트뢸스 룬 포울센 덴마크 국방장관은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본부를 방문해 그린란드에서 ‘감시 작전’을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그린란드 병합을 위해 무력을 사용할 것이냐는 질문에 “노 코멘트”라고 대답하며 가능성을 열어놨다. 그는 유럽 국가들에 관세를 부과하는 계획에 대해선 “100% 실행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노르웨이 정부가 노벨평화상을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에게 편지를 보내 “내가 8개 이상의 전쟁을 중단시켰음에도 귀국이 나에게 노벨평화상을 주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점에서 나는 더 이상 순수하게 ‘평화’만을 생각해야 한다는 의무를 느끼지 않는다”고 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이 이날 개막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유럽 주요 정상이 참석할 예정이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다보스에 도착해 특별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미 다보스에 도착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취재진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에 대한 EU의 보복 조치 논의는) 현명하지 못한 일”이라고 위협했다.
  • 李대통령 “생리대, 고급이라 비싸? 아예 무상공급 검토하라”

    李대통령 “생리대, 고급이라 비싸? 아예 무상공급 검토하라”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생리대 가격 문제를 지적하며 “아예 위탁생산해서 무상 공급하는 것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2회 국무회의에서 “생리대는 우리나라가 40% 해외 대비 비싼 게 사실인가 본데 싼 것도 만들어서 팔아야 가난한 사람도 쓸 것 아니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생리대가) 고급화해서 비싸다고 주장한다면서요”라며 “(그렇다면) 싼 건 왜 생산을 안 하나. 기본적인 품질을 잘 갖춘 것을 써야지, 지금은 너무 부담이 크고 정부에서 지원해주면 속된 말로 바가지를 씌우는 데 돈만 주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주 기본적인, 필요한, 품질을 갖춘 생리대를 싸게 만들어서 무상 공급하는 것을 연구해 볼 생각이다. (부처에) 검토해보라고 시켰다”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생리대 생산 기업과 관련해선 “고급이라는 이유로 바가지를 씌우는 것을 그만 하고 가격 낮은 표준 생리대도 살 기회를 줘야 한다”며 “내가 보기에는 아예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성평등가족부 업무보고에서도 “국산 생리대가 다른 나라보다 가격이 39% 비싸다고 한다”며 생리대 가격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당시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이 제조·유통 단계에서의 부가세 등을 하나의 원인으로 들자, 이 대통령은 “국내 기업들이 일종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폭리를 취하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성평등부도 신경 써서 내용을 파악해 달라”고 주문했다. 여성환경연대가 2023년 5월 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발표한 ‘일회용 생리대 가격·광고 모니터링’에 따르면 국내 생리대 가격은 해외보다 약 3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생리대 513종과 11개국(일본·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네덜란드·캐나다·오스트레일리아·싱가포르) 생리대 69종 가격을 비교 조사한 결과다.
  • “관객 5700명에 그쳤는데”…봉준호 감독 극찬, 넷플릭스 3위 오른 ‘한국 영화’

    “관객 5700명에 그쳤는데”…봉준호 감독 극찬, 넷플릭스 3위 오른 ‘한국 영화’

    거장 봉준호 감독의 극찬과 영화제 매진 행렬에도 불구하고 극장가에서 외면받았던 영화 ‘비밀일 수밖에’가 넷플릭스 공개 직후 상위권에 안착하며 ‘안방 역주행’을 기록하고 있다. 20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비밀일 수밖에’는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영화’ 3위에 올랐다. 지난해 9월 극장 개봉 당시 누적 관객 수 5700여명에 그치며 흥행 쓴맛을 봤던 것과는 대조되는 성과다. 김대환 감독이 연출한 ‘비밀일 수밖에’는 강원도 춘천의 고등학교 교사 ‘정하(장영남 분)’의 평온한 일상에 캐나다 유학 중이던 아들 ‘진우(류경수 분)’와 여자친구 ‘제니(스테파니 리 분)’, 예비 사돈 부부가 함께 나타나며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작품이다. 인물들이 각자 숨겨온 비밀이 하나둘 드러나는 과정에서 오는 묘한 긴장감과 유머가 매력으로 꼽힌다. 이 작품은 개봉 전부터 평단과 영화제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김대환 감독은 ‘철원기행(2016)’, ‘초행(2017)’ 등으로 국내외 영화제에서 연출력을 인정받아왔다. 이번 신작 역시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무주산골영화제, 춘천영화제 등에 초청돼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는 등 시네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극찬이 큰 화제를 모았다. 봉 감독은 ‘비밀일 수밖에’를 두고 “한국적 캐릭터 묘사의 달인 김대환 감독이 엮어낸 명랑 가족 드라마”라고 극찬하며 직접 GV(관객과의 대화) 무대에 나선 바 있다. 그는 “볼 때마다 재밌고 새로운 디테일을 발견할 수 있다”며 영화를 세 차례 관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주인공 정하 캐릭터가 암 투병 중인 성소수자라는 복합적인 설정은 극장 개봉 당시 관객들에게 다소 진입장벽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서는 장르적 편견 없이 작품의 완성도에 집중하는 시청자들이 늘어나며 뒤늦은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독립영화의 한계를 넘어 넷플릭스에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비밀일 수밖에’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 사람 몰리는 명소는 피했다…BBC가 짚은 2026년 여행의 변화

    사람 몰리는 명소는 피했다…BBC가 짚은 2026년 여행의 변화

    로마와 도쿄, 파리와 두브로브니크는 여전히 아름답다. 하지만 2026년을 앞두고 여행자들의 시선은 조금씩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더 유명한 곳이 아니라 덜 붐비면서도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옆 동네’로 향하고 있다. BBC 트래블이 선정한 ‘2026년 최고의 여행지’는 이런 변화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이번 리스트는 단순히 볼거리가 많은 곳이 아니라 관광이 지역 공동체를 돕고 환경을 보호하며 문화유산을 지켜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목적지에 초점을 맞췄다. BBC는 기자들과 지속 가능 여행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여행이 긍정적인 영향을 남길 수 있는 곳”을 기준으로 삼았다. 대표적인 방식은 과잉 관광을 피해 비슷한 매력을 가진 대안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이다.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가 인파로 몸살을 앓는 동안, 인접한 몬테네그로는 코토르만의 해안 마을과 성벽 도시, 그리고 산악 공동체를 잇는 새로운 하이킹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늘 트렌디한 부에노스아이레스 맞은편의 몬테비데오는 탱고와 스테이크, 건축 유산을 공유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남미에서 손꼽히는 친환경 도시로 평가된다. “유적은 보고 싶지만 사람은 피하고 싶다”면 알제리가 로마 시대 유적과 사하라 사막의 풍경을 비교적 한적하게 즐길 수 있는 선택지로 제시된다. 자연을 중심에 둔 여행지도 다수 포함됐다. 폴리네시아의 쿡 제도는 낮은 관광 밀도와 강력한 해양 보호 정책을 앞세워 ‘환영받는 방문객’의 경험을 강조한다. 코스타리카는 열대우림과 해변이 맞닿은 생태계 속에서 모험과 웰니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나라로 소개된다. 2026년에는 육상·해상 보호구역 확대를 통해 재규어 이동 통로와 상어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관광이 자연 보전의 재원이 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도시 역시 변화의 무대다. 미국 필라델피아는 독립 250주년을 맞아 역사·예술·스포츠가 결합된 대형 이벤트로 도시 전반을 재조명한다. 캄보디아 프놈펜은 신공항 개장과 함께 보행자 중심의 거리, 전기 툭툭 등 지속 가능한 도시 관광을 확대하며 ‘새로운 수도’의 이미지를 만들고 있다. 포르투갈 기마랑이스, 핀란드 오울루처럼 문화 수도·그린 수도로 선정된 도시들도 2026년을 기점으로 존재감을 키운다. BBC의 리스트가 던지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어디를 가느냐보다 어떻게 여행하느냐가 더 중요해졌다는 것. 붐비는 랜드마크 앞 인증샷 대신, 덜 알려진 지역에서 더 오래 머물며 지역에 도움이 되는 소비를 하는 여행. 2026년의 ‘최고의 여행지’는 장소 그 자체보다, 여행이 남기는 영향까지 설계한 곳에서 시작되고 있다. ◆ BBC 트래블 선정, 2026년 최고의 여행지 20곳 1.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 알제리 3. 콜차구아 밸리 (칠레) 4. 쿡 제도 5. 코스타리카 6. 헤브리디스 제도 (스코틀랜드) 7. 이시카와현 (일본) 8. 코모도 제도 (인도네시아) 9. 로레토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 수르) 10. 몬테네그로 11. 오리건 코스트 (미국) 12. 오울루 (핀란드) 13. 필라델피아 (미국) 14. 프놈펜 (캄보디아) 15. 기마랑이스 (포르투갈) 16. 삼부루 (케냐) 17. 산토도밍고 (도미니카공화국) 18. 슬로칸 밸리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19. 울루루 (호주) 20. 우루과이
  • 로마·도쿄는 너무 붐볐다…2026년 여행이 바뀌는 순간 [여행+]

    로마·도쿄는 너무 붐볐다…2026년 여행이 바뀌는 순간 [여행+]

    로마와 도쿄, 파리와 두브로브니크는 여전히 아름답다. 하지만 2026년을 앞두고 여행자들의 시선은 조금씩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더 유명한 곳이 아니라 덜 붐비면서도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옆 동네’로 향하고 있다. BBC 트래블이 선정한 ‘2026년 최고의 여행지’는 이런 변화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이번 리스트는 단순히 볼거리가 많은 곳이 아니라 관광이 지역 공동체를 돕고 환경을 보호하며 문화유산을 지켜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목적지에 초점을 맞췄다. BBC는 기자들과 지속 가능 여행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여행이 긍정적인 영향을 남길 수 있는 곳”을 기준으로 삼았다. 대표적인 방식은 과잉 관광을 피해 비슷한 매력을 가진 대안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이다.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가 인파로 몸살을 앓는 동안, 인접한 몬테네그로는 코토르만의 해안 마을과 성벽 도시, 그리고 산악 공동체를 잇는 새로운 하이킹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늘 트렌디한 부에노스아이레스 맞은편의 몬테비데오는 탱고와 스테이크, 건축 유산을 공유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남미에서 손꼽히는 친환경 도시로 평가된다. “유적은 보고 싶지만 사람은 피하고 싶다”면 알제리가 로마 시대 유적과 사하라 사막의 풍경을 비교적 한적하게 즐길 수 있는 선택지로 제시된다. 자연을 중심에 둔 여행지도 다수 포함됐다. 폴리네시아의 쿡 제도는 낮은 관광 밀도와 강력한 해양 보호 정책을 앞세워 ‘환영받는 방문객’의 경험을 강조한다. 코스타리카는 열대우림과 해변이 맞닿은 생태계 속에서 모험과 웰니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나라로 소개된다. 2026년에는 육상·해상 보호구역 확대를 통해 재규어 이동 통로와 상어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관광이 자연 보전의 재원이 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도시 역시 변화의 무대다. 미국 필라델피아는 독립 250주년을 맞아 역사·예술·스포츠가 결합된 대형 이벤트로 도시 전반을 재조명한다. 캄보디아 프놈펜은 신공항 개장과 함께 보행자 중심의 거리, 전기 툭툭 등 지속 가능한 도시 관광을 확대하며 ‘새로운 수도’의 이미지를 만들고 있다. 포르투갈 기마랑이스, 핀란드 오울루처럼 문화 수도·그린 수도로 선정된 도시들도 2026년을 기점으로 존재감을 키운다. BBC의 리스트가 던지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어디를 가느냐보다 어떻게 여행하느냐가 더 중요해졌다는 것. 붐비는 랜드마크 앞 인증샷 대신, 덜 알려진 지역에서 더 오래 머물며 지역에 도움이 되는 소비를 하는 여행. 2026년의 ‘최고의 여행지’는 장소 그 자체보다, 여행이 남기는 영향까지 설계한 곳에서 시작되고 있다. ◆ BBC 트래블 선정, 2026년 최고의 여행지 20곳 1.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 알제리 3. 콜차구아 밸리 (칠레) 4. 쿡 제도 5. 코스타리카 6. 헤브리디스 제도 (스코틀랜드) 7. 이시카와현 (일본) 8. 코모도 제도 (인도네시아) 9. 로레토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 수르) 10. 몬테네그로 11. 오리건 코스트 (미국) 12. 오울루 (핀란드) 13. 필라델피아 (미국) 14. 프놈펜 (캄보디아) 15. 기마랑이스 (포르투갈) 16. 삼부루 (케냐) 17. 산토도밍고 (도미니카공화국) 18. 슬로칸 밸리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19. 울루루 (호주) 20. 우루과이
  • 여자 골프 스크린 골프 WTGL에 세계 1위 티띠꾼 등 5명 참가

    여자 골프 스크린 골프 WTGL에 세계 1위 티띠꾼 등 5명 참가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과 세계랭킹 5위 찰리 헐(잉글랜드), 6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LPGA 투어 정상급 선수들이 미국 스크린 골프 리그에 합류한다.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주도하는 스크린 골프 리그 TGL을 운영하는 TMRW 스포츠와 LPGA 투어는 TGL의 여자부 WTGL 출범과 함께 출전 선수 5명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티띠꾼과 헐, 리디아 고 외에 브룩 헨더슨(캐나다), 렉시 톰프슨(미국)도 WTGL에서 뛴다. WTGL에 참여할 선수는 앞으로 더 추가될 예정이다.
  • 트럼프 “1조5천억원짜리 ‘평화 회원권’ 팝니다” 유엔 패싱 큰 그림?

    트럼프 “1조5천억원짜리 ‘평화 회원권’ 팝니다” 유엔 패싱 큰 그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실상 ‘유엔 대체 기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위원회’ 구상을 제시하면서 가자지구 전쟁 종식 및 관리를 명분으로 내세웠으나, 기구의 활동 범위가 결국 글로벌 분쟁 지역 전체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입수한 헌장 사본에 따르면 “평화위원회는 분쟁의 영향을 받거나 분쟁 위험 지역에서 안정성을 증진하고, 합법적인 통치로 지속 가능한 평화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제기구”라고 명시됐다. 애초 평화위원회는 가자지구 재건이 마무리될 때까지 이 지역을 통치할 최고의사결정기구로 알려졌으나, 헌장에서는 활동 범위가 ‘분쟁 영향 또는 위험 지역’으로 확대됐다. 오히려 가자지구는 언급하지 않으면서, ‘더 민첩하고 효과적인 국제 평화기구’의 필요성은 강조한 대목도 눈에 띈다. 트럼프 행정부의 한 당국자도 “장차 평화위원회가 가자지구를 넘어서는 사안을 다룰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성사한 다른 평화 합의도 평화위원회 권한 범위에 포함될 수 있다는 것이다. 헌장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의장으로서 막강한 권한도 갖는다. ‘트럼프 의장’에게는 회원국 가입·탈퇴 관련 결정권도 부여되는데, 이를 뒤집기 위해서는 회원국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또한 의장은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되는 위원회의 결정을 승인하고, 찬반 동수일 경우 캐스팅보트도 행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위원회 산하에 특정 목적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기구를 설치하고 해산할 수 있는 권한도 갖게 된다. 그야말로 무소불위의 권력이다. 또한 회원국의 임기는 3년이지만, 10억 달러(약 1조 4700억원)를 출연한 회원국에는 임기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프랑스와 독일, 호주, 캐나다에 가입 초청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연합(EU)과 이집트, 터키도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장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은 이런 ‘대체 기구 조성’ 전망에 무게를 싣는다. 그는 미국의 유엔 탈퇴 가능성을 거론하기도 했고, 실제 이달 초에는 미국의 이익에 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이유로 31개 유엔 산하 기구에서 미국을 탈퇴시키기도 했다.
  • 54년 만에 달 향하는 美로켓… 우주비행사들 “준비는 끝났다”

    54년 만에 달 향하는 美로켓… 우주비행사들 “준비는 끝났다”

    발사대 이동… 새달 발사 가능성달 궤도 선회하며 성능·안전 실험성공 시 이르면 내년 달 착륙 도전 미국이 50여년 만에 우주비행사를 달에 다시 보내는 ‘아르테미스’ 계획의 2단계 임무에 투입된 로켓이 발사대로 옮겨졌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나사)은 전날 ‘아르테미스Ⅱ(2단계)’ 임무에 투입될 주력 로켓 ‘우주발사시스템’(SLS)과 ‘오리온’ 우주선(캡슐)이 결합된 발사체를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내 기체 조립 건물에서 39B 발사대로 옮겼다고 밝혔다. 높이 98m, 무게가 1100만 파운드(약 5000t)에 달하는 이 발사체는 한 시간에 약 1마일(약 1.6㎞)씩 옮겨져 6.4㎞ 떨어진 발사대까지 12시간에 걸쳐 이동했다. 이날 새벽 추위에도 수천명의 나사 직원과 가족들은 오랜 기간 지연됐던 유인 달 탐사 임무의 첫걸음을 떼는 역사적인 장면을 지켜봤다. 나사가 시도하는 아르테미스 2단계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반세기 만에 우주비행사들을 달 표면에 착륙시키려는 아르테미스Ⅲ(3단계)에 앞서 로켓·우주선의 성능과 안전성을 실험하는 과정이다. 우주비행사 4명이 우주선을 타고 10일 동안 우주에 머물며 달 궤도를 선회한 뒤 돌아오는 여정이다. 아르테미스 2·3단계 임무를 수행할 우주비행사로는 지휘관인 리드 와이즈먼을 비롯해 빅터 글러버, 크리스티나 코크 등 나사 소속 3명과 캐나다 우주비행사 제러미 핸슨이 선발됐다. 와이즈먼은 이날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정말 대단한 날”이라며 “경외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와이즈먼은 우주비행사들이 임무 수행을 위한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나사는 이 로켓을 발사대에 세운 뒤 다음달 2일 연료 주입 시험을 실행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발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다음달 예정된 발사 가능 기간은 6~8, 10~11일 닷새간이다. 이어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면 내년이나 2028년에 우주비행사들의 달 착륙을 목표로 하는 3단계 임무를 시도한다.
  • “천하의 하버드가 밀려났다” 충격…전세계 무릎 꿇린 ‘이 대학’ 정체

    “천하의 하버드가 밀려났다” 충격…전세계 무릎 꿇린 ‘이 대학’ 정체

    대학의 연구력을 평가하는 세계 대학 순위에서 중국 저장대가 1위를 차지하는 등 중국 대학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반면 세계 대학 연구를 주도하던 미국 대학들은 하버드대가 1위에서 3위로 떨어지면서 존재감이 약화하고 있다. 18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학술지에 발표된 각 대학 논문의 양과 질을 평가하는 ‘2025 CWTS 라이덴 랭킹’에서 중국 저장대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의 각 대학 논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랭킹을 보면 상위 10위권 중 하버드대(3위)와 캐나다 토론토대(10위)를 제외하면 모두 중국 소재 대학이 순위권에 올랐다. 한국의 서울대는 21위에 머물렀다. 1위를 차지한 저장대는 딥시크의 량원펑, 딥로보틱스의 주추궈, 메니코어테크의 황샤오황 등 중국 ‘육소룡’ 3개 기업의 창업가를 배출시킨 중국 ‘공대 굴기(崛起)’의 상징인 대학이다. 20년 전만 해도 상황은 정반대였다. 2000년대 초반 10위권에는 미국 대학 7곳이 포진했고 하버드대가 1위였다. 당시 중국 대학은 저장대 한 곳만이 25위권에 들었다. CWTS는 학술지 논문 발표량과 인용도를 중심으로 대학의 연구 생산성을 평가한다. 현재 하버드대는 영향력 높은 논문 수에서는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체 연구 생산성 순위에서는 3위로 내려앉았다. 이 같은 중국 대학의 약진은 중국 정부의 과감한 투자와 지원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과학기술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강조해 왔으며, 중국은 거액의 예산을 투입해 대학 연구를 지원하고 외국 연구자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 학위를 취득했거나 연구 업무에 종사하는 과학기술 인재를 위한 전문 비자를 신설했다. 미국은 정반대의 흐름을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대학 연구비를 수십억 달러 규모로 삭감했고, 반이민 정책 기조로 인해 유학생과 해외 연구자 유치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지난해 8월 기준 미국에 입국한 국제 학생 수는 전년 대비 19% 감소했다. NYT는 “미 정부가 연구 예산을 대폭 삭감한 가운데 이 같은 대학 순위 변화가 나왔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미국 대학들의 상대적 하락세를 직접적으로 촉발한 것은 아니지만 그 하락세를 가속화할 가능성은 있다”고 했다. 라파엘 레이프 매사추세츠공대(MIT) 전 총장은 최근 “중국에서 나오는 논문의 수와 질은 대단하다. 미국의 성과를 압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트럼프, 그린란드엔 관세 압박·시위엔 내란법…안보 명분 초강수

    트럼프, 그린란드엔 관세 압박·시위엔 내란법…안보 명분 초강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 문제에 협조하지 않는 국가를 상대로 관세 부과 가능성을 언급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위대하고 역사적인 농촌 보건 투자’ 원탁회의에서 “국가 안보를 위해 그린란드 사안에 협조하지 않는 나라들에 관세를 부과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의 병합 구상에 반대하는 국가들을 겨냥한 경고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가 북미와 유럽을 잇는 최단 항로이자 풍부한 광물 자원을 보유한 전략적 요충지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미국이 이를 확보하지 않으면 중국이나 러시아가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 내 일부 인사는 군사 행동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 사안과 관련해 북대서양조약기구와 논의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간선거를 겨냥한 국내 정책도 함께 제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농촌 의료 서비스 현대화를 위해 500억 달러(약 73조 7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증액했다고 밝히며, 해당 예산이 농촌 병원의 역량 강화와 인력 보강, 시설·기술 현대화에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농촌 지역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농촌 표심을 직접 겨냥했다. 국제 현안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지도부가 예정됐던 800건 이상의 교수형을 중단한 데 대해 “깊이 존중한다”고 평가했다. 또 캐나다와 중국이 새로운 무역 협정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서는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자신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한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에 대해서도 “존경하는 인물”이라며 추가 대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민 단속 반발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미네소타와 관련해서는 “필요하다면 내란법을 사용할 수 있다”면서도 “당장 필요하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안보·외교 압박 수단으로까지 활용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면서, 동맹국과의 갈등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진화론이 가르쳐 준 생존 전략

    진화론이 가르쳐 준 생존 전략

    인류의 거주 환경이 바뀌고 있다는 소식이 연일 뉴스를 통해 쏟아진다. 이에 인류는 ‘지속 가능성’이라는 개념을 만들었다. 우리가 어떤 행동을 조금 덜 하거나 더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한다면 환경이 정상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믿음을 전제로 한다. 이 믿음에는 ‘평소대로’ 살아도 된다는 관성이 녹아있다. 하지만 인류는 평소대로 행동하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에너지와 식량 위기를 마주했다. 이 책의 저자인 캐나다 토론토대 명예교수이자 생물학자인 대니얼 R. 브룩스와 미국 버지니아커먼웰스대 부교수이자 과학 저술가인 살바토레 J. 에이고스타에 따르면 약 1만 2500년 전 정착농업이 본격화되면서 시작된 ‘인류세’는 단 한 번도 지속 가능한 적이 없었다. 그리고, 이제 생존 가능성도 얼마 남지 않았다. 이들은 지속 가능성에서 생존 가능성으로 옮겨가기 위한 상상력을 넓혀야 한다고 말한다. 인류의 미래를 둘러싼 논의의 최전선에 진화의 원리를 끌어온다. 지구상 모든 생물은 진화를 거쳐왔으니 전 지구적 기후 변화라는 문제를 해결할 인류의 효과적인 행동 계획을 논하려면 진화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인류의 미래를 보장하려면 진화적 잠재력을 파악하고 이를 최대한 많이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인류가 앞으로도 계속 살아남으려면 진화적 잠재력을 활용해 그 잠재력을 만든 생물계를 더욱 잘 모방하는 공공 정책을 수립해야 하고 인류가 나머지 생물권과 상호작용하는 방식, 사람끼리 상호작용하는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를 위해 자연, 거주지, 관계, 제도를 새롭게 구축하기 위한 생물권의 4법칙을 제시한다. “자연은 유기체가 환경에 완벽하게 적합하지 ‘않음에도’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완벽하게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작동하는 것이다.” 가장 완벽한 것이 아닌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살아남을 수 있다는 주장은 희망의 메시지로 읽힌다. 최고를 고집했던 인류는 자신이 마주한 혼란을 어떻게 자초했는지 이해하고 그 혼란에 책임을 질 때 비로소 온전히 살아남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 첫방 전부터 수치로 증명…시청의향률 21%, 압도적 1위 기록한 ‘한국 드라마’

    첫방 전부터 수치로 증명…시청의향률 21%, 압도적 1위 기록한 ‘한국 드라마’

    김선호·고윤정 주연의 넷플릭스 신작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공개를 하루 앞두고 시청자들의 압도적인 관심을 받으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15일 시장조사업체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1월 3주차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시청자 평가 리포트’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시청의향률 21%를 기록하며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는 2위를 차지한 지니 TV 오리지널 ‘아너: 그녀들의 법정(5%)’보다 무려 4배 이상 높은 수치로, 올해 초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요즘 대세’ 주연 배우들과 스타 작가진의 만남이 시청자들의 관람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김선호 분)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고윤정 분)의 전담 통역을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김선호는 영어, 일본어, 이탈리아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한 천재 통역사지만, 정작 사랑의 언어에는 서툰 주호진 역을 맡아 사랑에 빠진 남자의 섬세한 감정을 그려낸다.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톱스타 차무희 역은 고윤정이 맡아 당당한 겉모습과 달리 속마음을 전하는 데 서툰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서로 다른 언어와 방식으로 사랑을 말하는 두 사람이 오해를 딛고 서로를 이해해가는 과정이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 라인업 역시 화려하다. ‘호텔 델루나’, ‘환혼’, ‘주군의 태양’ 등 매 작품 독보적인 세계관과 재치 있는 대사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홍자매(홍정은·홍미란)’가 집필을 맡았다. 여기에 ‘붉은 단심’을 통해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유영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영상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작품은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 등 글로벌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아름다운 풍광을 담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작품을 향한 높은 관심은 온라인상에서도 확인된다.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메인 예고편은 공개 직후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했다. 누리꾼들은 “김선호와 고윤정 비주얼 합이 미쳤다”, “홍자매표 로코라니 무조건 본방 사수”, “16일 언제 오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는 16일 전 세계 동시 공개를 앞둔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시청의향률 1위의 기세를 이어가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매년 10조원 더”, 대전충남 특별시민 삶의 질 껑충

    “매년 10조원 더”, 대전충남 특별시민 삶의 질 껑충

    특별법 ‘양도소득세 전액 등 이양’ 포함“특례 원안 통과로 6대 4 재정분권 실현” 대전·충남 통합을 위한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 원안 통과하면 연간 10조원에 가까운 추가 예산 확보와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각종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충남도는 15일 ‘행정통합 특별법 특례 원안 반영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재정 특례에 따른 예산 추가 확보 등 변화 예상 상황을 공유하며 원안 반영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을 위해 연방국가 수준의 재정권 이양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한다. 현재 75대 25인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60대 40 수준까지 개편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2024년 한국지방세연구원이 발간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재정분권 수준 국제 비교’에 따르면 연방국가 지방세 비중은 스위스 54.9%, 캐나다 54.8%, 독일 53.7%, 미국 41.6% 등이다. 대한민국과 정치·경제적 상황이 유사한 일본도 37.5%로 우리나라(23%)보다 크게 높다. 대전·충남과 대전충남행정통합 민관협의체가 마련한 특별법은 제42조 ‘국세 교부에 관한 특례’를 통해 양도소득세 전액, 법인세 50%, 부가가치세 중 지방소비세 제외 금액의 5% 교부를 명시했다. 양도소득세는 지역 내 부동산 양도 차익에 대한 세금이기 때문에 스위스처럼 전액 이양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이 도의 입장이다. 법인세는 지방정부 기업 유치와 인프라 투자로 성장한 기업 가치를 지방정부가 관리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부가가치세는 전국 7%에 달하는 대전·충남의 인구(360만명) 규모와 지방소비세 체계 등을 고려해 총액의 7% 이양이 필요하다고 보고 5% 추가 이양을 특별법에 담았다. 특례가 원안대로 통과하면 대전충남특별시는 연간 △양도소득세 1조 1534억원 △법인세 1조 7327억원 △부가가치세 3조 6887억원 등을 추가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보통교부세 특례 지원과 지방소비세 안분 가중치 조정,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관련 정의로운 전환 기금 등을 통한 3조 526억원 이양 세수를 포함하면 추가 확보 예산은 9조 6274억원으로 늘어난다. 도는 추가 확보 예산을 피지컬 인공지능(AI), 미래 모빌리티, 반도체, 바이오헬스, 국방, 디스플레이, 에너지 등 첨단 산업 육성과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에 집중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지방의 자기주도적 발전과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을 위해서는 국세와 지방세 비율 개선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며 행정통합 핵심은 재정 이양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재정분권 논리를 보강해 국회 특별법안 처리 과정에서 대응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주민 홍보 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최악의 한파 녹일 ‘최고의 온천 여행’은 이곳…“힐링 점수 1등”

    최악의 한파 녹일 ‘최고의 온천 여행’은 이곳…“힐링 점수 1등”

    뼛속까지 얼어붙게 만드는 최강 한파가 이어지면서 따뜻하고 고요한 힐링 온천 여행지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전 세계 각국에 여러 온천 여행지가 있지만, 이중 힐링에 가장 최적화된 곳은 아이슬란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여행 예약 사이트인 북리트릿닷컴은 지난해 12월 전 세계 76개 여행지를 보호지역 비율, 삼림 면적, 인구 밀도, 소음 및 빛 공해 정도, 평온함, 웰빙 경험 등 9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또 각 여행지에 1~100점까지 점수를 부여한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했다. 평가 결과를 모은 ‘글로벌 휴식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76개 국가 중 가장 고요하고 평화로운 휴가지는 아이슬란드였다. 북리트릿은 보고서에서 “아이슬란드는 이번 조사에서 모든 여행지 중에 빛 공해와 소음공해가 가장 없고 평화로운 곳 1위로 꼽혔다”면서 “광활한 자연경관 사이에 자리 잡은 아이슬란드에는 주요 도시 단 한 곳과 몇몇 한적한 마을만 있어 소음과 빛 공해가 가장 적은 곳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깨끗하고 어두운 밤하늘 덕분에 아이슬란드는 환상적인 오로라를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라면서 “아이슬란드는 인구 밀도가 상당히 낮아 누구나 충분한 휴식 공간을 찾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슬란드의 대표적인 온천인 ‘블루라군’은 트립닷컴(Trip.com)이 발표한 ‘2026 전 세계 온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아이슬란드는 화산과 지열 활동이 매우 활발해 땅속에서 자연적으로 데워진 지열수가 채워져 있는 온천을 곳곳에서 즐길 수 있다. 아이슬란드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인 블루라군은 에메랄드색의 아름다운 온천물 색깔로도 익히 알려져 있다. 가장 평화로운 여행지 1위는 호주…한국은?북리트릿 보고서에 따르면 모든 요소의 점수를 더해 최종 점수가 가장 높은 국가는 호주였다. 호주는 모든 항목에서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글로벌 휴식 지수’ 1위를 차지했고, 캐나다와 아이슬란드, 핀란드, 뉴질랜드 등이 뒤를 이었다. 아시아 국가 중 일본은 15위, 캄보디아가 37위, 인도네시아가 41위, 한국이 49위, 중국이 60위를 차지했다.
  • “퉁퉁 부어 외계인 됐다” 눈썹 염색 후 끔찍한 부작용…30대女의 경고

    “퉁퉁 부어 외계인 됐다” 눈썹 염색 후 끔찍한 부작용…30대女의 경고

    캐나다 여성이 눈썹 염색을 받은 뒤 얼굴이 심하게 부어올라 눈을 거의 뜰 수 없을 정도가 됐다. 염색약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 그녀는 13일간 집 밖을 나가지 못했고,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시술 전 반드시 ‘알레르기 테스트’를 받으라고 경고했다. 1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캐나다 밴쿠버에 사는 켈시 클리브(32)는 지난달 10일 멕시코 휴가를 앞두고 미용실에서 눈썹 염색을 받았다. 눈썹 염색은 염색약으로 눈썹을 진하게 만들어 또렷해 보이게 하는 시술이다. 시술 직후 클리브는 새로운 눈썹이 마음에 들었고 별다른 이상도 없었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 잠에서 깨어보니 눈썹과 콧등이 부어오르기 시작했다. 몇 시간 만에 얼굴이 퉁퉁 부어올랐다. 눈이 거의 감길 정도였다. 클리브는 “눈썹 주변부터 부어올랐고 콧등이 특히 심했다. 가장 심할 땐 정면만 보였고 옆은 전혀 안 보였다”고 말했다. 다만 아프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녀는 자신이 “외계인 같았다”며 영화 속 ET나 만화 속 ‘눈 큰 귀뚜라미’ 같았다고 표현했다. 클리브는 눈썹 염색약에 알레르기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 염모제에는 색을 오래 지속시키기 위한 여러 화학 물질이 들어있으며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몸의 면역 체계가 염색약을 해로운 물질로 여겨 공격하면서 얼굴이 심하게 부은 것이다. 클리브는 15년 전 집에서 쓰는 염색약으로 알레르기를 겪었고, 임시 문신용 헤나에도 반응을 보인 적이 있다. 하지만 미용실 염색약은 괜찮았기 때문에 눈썹 염색도 안전할 거라고 생각했다. 부기가 빠지는 데는 13일이 걸렸다. 의상 디자이너 보조로 일하는 그녀는 알레르기를 가라앉히는 항히스타민제를 먹으며 스스로 치료했다고 한다. 얼굴이 정상으로 돌아온 건 지난달 23일이었다. 멕시코 여행을 떠나기 바로 직전이었다. 클리브는 틱톡에 자신의 사연을 올리며 눈썹 염색 전 반드시 알레르기 테스트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알레르기를 확인하기 위한 패치 테스트는 실제 쓸 염색약을 피부 일부에 소량 발라 반응이 나타나는지 미리 확인하는 방법이다. 일부 미용실에서는 눈썹 염색 전에 이 테스트를 제공한다. 업체마다 다르지만 염색 48시간 전에 테스트를 해야 한다고 안내하기도 한다. 클리브는 “전에 알레르기가 없었어도 무조건 패치 테스트를 받으라고 말하고 싶다”며 “나도 앞으로는 항상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최악의 한파 녹일 ‘최고의 온천 여행’은 이곳…“힐링 점수 1등” [여행+]

    최악의 한파 녹일 ‘최고의 온천 여행’은 이곳…“힐링 점수 1등” [여행+]

    뼛속까지 얼어붙게 만드는 최강 한파가 이어지면서 따뜻하고 고요한 힐링 온천 여행지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전 세계 각국에 여러 온천 여행지가 있지만, 이중 힐링에 가장 최적화된 곳은 아이슬란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여행 예약 사이트인 북리트릿닷컴은 지난해 12월 전 세계 76개 여행지를 보호지역 비율, 삼림 면적, 인구 밀도, 소음 및 빛 공해 정도, 평온함, 웰빙 경험 등 9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또 각 여행지에 1~100점까지 점수를 부여한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했다. 평가 결과를 모은 ‘글로벌 휴식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76개 국가 중 가장 고요하고 평화로운 휴가지는 아이슬란드였다. 북리트릿은 보고서에서 “아이슬란드는 이번 조사에서 모든 여행지 중에 빛 공해와 소음공해가 가장 없고 평화로운 곳 1위로 꼽혔다”면서 “광활한 자연경관 사이에 자리 잡은 아이슬란드에는 주요 도시 단 한 곳과 몇몇 한적한 마을만 있어 소음과 빛 공해가 가장 적은 곳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깨끗하고 어두운 밤하늘 덕분에 아이슬란드는 환상적인 오로라를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라면서 “아이슬란드는 인구 밀도가 상당히 낮아 누구나 충분한 휴식 공간을 찾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슬란드의 대표적인 온천인 ‘블루라군’은 트립닷컴(Trip.com)이 발표한 ‘2026 전 세계 온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아이슬란드는 화산과 지열 활동이 매우 활발해 땅속에서 자연적으로 데워진 지열수가 채워져 있는 온천을 곳곳에서 즐길 수 있다. 아이슬란드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인 블루라군은 에메랄드색의 아름다운 온천물 색깔로도 익히 알려져 있다. 가장 평화로운 여행지 1위는 호주…한국은?북리트릿 보고서에 따르면 모든 요소의 점수를 더해 최종 점수가 가장 높은 국가는 호주였다. 호주는 모든 항목에서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글로벌 휴식 지수’ 1위를 차지했고, 캐나다와 아이슬란드, 핀란드, 뉴질랜드 등이 뒤를 이었다. 아시아 국가 중 일본은 15위, 캄보디아가 37위, 인도네시아가 41위, 한국이 49위, 중국이 6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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