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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 의회 옹 후옷 총리 승인

    【프놈펜 AFP DPA 연합】 캄보디아 의회는 6일 푼신펙당이 노로돔 라나리드 제1총리 후임으로 천거한 웅 후옷 외무장관을 신임 총리로 승인했다.한편 의회는 이날 지난달 훈센 제2총리에 의해 축출된 라나리드 제1총리의 면책특권을 박탈했다. 의회는 120명의 의원중 98명의 찬성으로 라나리드의 면책특권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
  • 아시아의 가치관과 미국의 시각(해외사설)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주 인권문제로 말레이시아,중국 및 다른 몇몇 아시아 나라의 외무장관들과 충돌했다.국민들이 자유롭게 살고,생각하고,표현하고,종교를 믿을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다구치는 미국의 ‘건방짐’을 이 아시아 장관들은 질타했다.그런 덕목들은 보편적 가치가 아닌 서양의 것으로서 합의,경제성장,안정 등의 ‘아시아 가치’보다 더 국제적 보호를 받아야하는 것은 아니라고 아시아 장관들은 주장했다. 그러나 아시아의 가치관을 생각할 때 우리는 싫어하는 출판물을 금지하고 야당을 제소하는 싱가포르 정부를 떠올리지 않는다.그 보다는 1986년 마르코스 독재정권을 타도한 필리핀의 ‘피플파워’를 떠올린다.우리는 또 1987년 최루가스와 더 무서운 것을 무릅쓰고 나라를 민주대도에 올려논 한국의 학생,상점주인,교수,자동차 근로자들을 떠올린다.그리고 1989년 천안문 광장의 수백만 중국인이 생각나는 것이다. 대만·홍콩·캄보디아·인도·그리고 버마등 아시아 이곳저곳에서 사람들은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그리고 기회를 붙잡아야 될 때에도 종종 자유를 택했다. 물론 미국인과 미국 정부가 건방질 수 있다.또한 미국 사회가 완벽한 것은 아니다.미국정부의 연례 각국별 인권상황 보고서에 대응해 중국도 미국의 인권 보고서를 매년 발표한다.중국 보고서는 미국에 실재하는 많은 부끄러운 문제들을 적시하곤 한다.그러나 두 나라의 보고서에는 커다란 차이점이 하나 있다.중국보고서가 들먹이는 미국 문제들은 미국인에게 잘 알려져 있고 또 자주 논의되어지는 것들이다.즉 중국보고서는 거의 전적으로 미국 신문에 나온 정보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중국 지도부는 이와 비슷한 논의나 보도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다른 어떤 것보다 합의와 안정을 더 중요시하는 나라들이 물론 있다.예컨대 일본이 그렇다.그러나 일본은 아시아의 민주주의 국가로서 국민들이 자유롭게 자신들의 체제를 선택했고 틀을 잡았으며 그들이 원할때 이를 바꿀수 있다.중국과 인도네시아의 선거로 뽑히지 않는 통치자들이 자신들의 ‘아시아 가치관’을 이와 유사한 시험에 들게하지 않는 것은 참야릇한 일이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옳게 꺼리낌없이 말했다.〈워싱턴 포스트 8월1일〉
  • “내이름은 나미…”/훈 할머니/50년만에 고국땅 밟아

    일본군의 종군위안부로 캄보디아에서 한평생을 보낸 ‘훈 할머니’가 외손녀 등 일행 5명과 함께 4일 상오 7시30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불교 자원봉사 단체인 ‘나눔의 집’(원장 혜진 스님) 등의 초청으로 50여년만에 고국땅을 밟은 훈할머니는 “얼마나 그리웠는지 모른다.너무나 기쁘고 한국이 많이 변했다”며 귀국 소감을 밝혔다. 훈 할머니는 검정색 손가방에서 자신이 직접 쓴 ‘내 이름은 나미입니다.혈육과 고향을 찾아주세요’라고 적힌 종이를 꺼내 들고 “불쌍히 여겨 가족을 꼭 찾아 달라”고 말했다. 훈할머니는 이날 인천 길병원에서 간단한 건강진단을 마친뒤 혈육을 찾기 위해 고향으로 추정되는 경남 마산,전북 부안,인천 등지를 돌아본뒤 이달 말쯤 출국할 예정이다.
  • 훈 할머니 오늘 입국/조계종 ‘나눔의 집’ 초청

    한국인 종군위안부로 알려진 캄보디아의 ‘훈 할머니’가 4일 상오 7시25분 베트남항공 938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정신대 할머니들을 위해 마련한 ‘나눔의 집’의 초청으로 입국하는 훈 할머니는 시나양(27) 등 외손녀 3명과 통역 등 6명과 함께 입국,2∼3주간 머물 예정이다.
  • ‘킬링필드’ 단죄소식을 들으며(박갑천 칼럼)

    캄보디아 정치정세 얘기가 나올때 텔레비전은 곧잘 수없이 쌓여있는 두개골사진을 비쳐준다.폴 포트의 무작스러움을 들그서내는 이른바 킬링필드의 까팡이들.볼때마다 오싹해진다. 유럽쪽에는 해골성당이라는게 있다.그가운데 유명한 것이 로마의 산타마리아 델라 콘체치오네성당.베네토거리를 남쪽으로 내려가면 나온다.1528∼1870년 사이에 죽은 약4천명의 수도사들 뼈로 실내장식을 했다는 것으로 알려진다.세모꼴의 제단하며 촉대,천장의 아라베스크무늬,천장에서 드리워진 샹들리에…등등.이 모두가 두개골과 대퇴골등의 뼈로 만들어졌다.죽음과 친숙해져야겠다는 종교적 산물이었으니 한맺힌 캄보디아의 해골들과 비길 일은 아니다. “하늘도 무심하다”느니 “천도가 없다”느니 한다.사람들의 이같은 탄식은 왜 나오는가.올곧은 자세가 꼭뒤눌리고 굽잡히는가 하면 바냐위고 사막스러워서 저주받아 마땅할 자가 까들거리며 떵떵거리는 것을 보게되기 때문이다.“하늘에 사부(사사로이 감쌈)없고 땅에는 사재(사사로이 실음)없으며 해와 달에는 사조(사사로이비춤)없다”(〈예기〉공자한거)고 했던뜻이 무엇인가.하늘은 화복·길흉·상벌…등 이승의 모든현상에 기울고 치우치고 함이 없이 공평무사하다는 것 아니었던가.하건만 사람들은 그게 잘되고 있다고 느끼지 못한다.그래서 “하늘은 죽었다”는 말도 나오는 것 아닌가 한다. 론놀정권을 무너뜨리고 서슬퍼랬던 폴 포트만 해도 그렇다.쌓인 해골들이 말해주듯 그는 2백만명의 목숨을 사냥한 ‘인간백정’.그렇건만 하늘은 그를 ‘사사로이 감싸오는것’같기만한 18년세월이 아닌가.그 많은 원혼들의 저퀴씌움도 없었던건지.한데 하늘은 역시 무심치 않다는걸까 “죽여라.죽여라”의 함성속에서 종신형선고를 받은것으로 전해진다. 사람의 모자란 ‘눈’에 있는듯 혹은 없는듯 비친다뿐 하늘뜻에 ‘사부’는 없는 것이리라.죄악의 옰은 어떤형태로건 받는다고 보아야 한다.하다못해 그것은 내생으로까지 이어지는 터.이승에서 요절함은 전생에 살생한 때문이요 이승에서 병고에 시달림은 전생에 사람들 괴롭힌 때문이라는 불교의 생각도 그런 것이다. 죄악은 사람눈을 기인다 해도 하늘그물(천망)을 빠져나갈 수는 없다.“함정을 파는 자는 그것에 빠질 것이요 돌을 굴리는 자는 도리어 그것에 치이리라”(구약·잠언26:27)〈칼럼니스트〉
  • 지팡이 짚은 독재자 폴 포트

    70년대 2백만명의 캄보디아 양민을 학살한 ‘킬링필드’의 주역 폴 포트(69)의 모습이 18년만에 외부세계에 공개됐다.지팡이를 짚은 백발의 쇠약한 노인으로 변한 그는 지난 25일 크메르루주 근거지인 캄보디아 안롱 벵에서 크메르루주 부하들로부터 종신형을 선고받았다.재판이 끝난뒤 부축을 받으며 자리를 떠나고 있는 이 모습은 홍콩의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의 네이트 테이어기자가 ABC-TV에 제공한 비디오 화면.ABC방송이 28일 이를 생방송한뒤 자사 인터넷 웹 사이트(www.abc.com)에 올린 것이다.한편 ABC방송은 29일 프놈펜 시내 중심가에 임시 방영시설을 설치,독재자 폴 포트가 밀림속의 재판정에 선 ‘극적인 장면’을 방송했다.외신들은 이날 프놈펜 시민뿐 아니라 폴포트의 폭정을 피해 미국 등 세계 각지로 흩어진 많은 캄보디아인과 킬링필드의 생존자들이 새삼 분노에 떨었다고 전했다.
  • 미 “캄문제 해결 국제단체 설립”/올브라이트 국무 제의

    【콸라룸푸르 AFP 연합】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 국무장관은 28일 캄보디아의 정치위기를 종식시키고 내년 5월로 예정된 총선을 추진하도록 하기 위해 ‘캄보디아의 친구들’이라는 단체를 설립할 것을 제의했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이날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확대외무장관회담에서 이같은 단체가 캄보디아의 정치 위기를 종식시키려는 아세안의 노력을 지원하고 지난 91년의 파리 평화협정 이행을 감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캄보디아 정상화와 일 원조 연계(해외사설)

    캄보디아가 올해 동남아국가연합(ASEAN) 외상회의의 초점이 됐다.훈센 제2총리가 무력으로 라나리드 제1총리를 추방한 사태에의 대응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23일 미얀마 라오스의 가입이 실현됐지만 캄보디아의 가입은 미뤄졌다. 외상회의 공동성명은 3개국의 동시가입이 안된데 유감의 뜻을 표했다.공동성명은 내정불간섭 원칙의 견지를 지켜면서도 조정에 나선 사실을 명기하고 파리평화협정에 따라 사태가 정상화돼 가입이 가능하게 되기를 기대했다. ASEAN은 이미 연립정권의 유지,헌법의 옹호,국회의 유지,파리평화협정 준수 등 4조건을 축으로 제1회 수습공작을 편 것이 실패했다.앞으로의 공작도 쉽지 않지만 끈질기게 해 나가기를 바란다.캄보디아 평화와 현헌법체제는 국제사회의 관여와 노력에 의해 성립됐다.무력 행사로 이 체제가 무너질 우려가 있는 이상 국제사회의 관여는 당연하며 내정간섭은 아니다.역사적 지정학적 견지로부터도 ASEAN은 적극적으로 관여해야 할 것이다. 물론 문제는 어떻게 사태를 수습하는가다.실제문제로서 라나리드 제1총리의 복권은 곤란할 것이다.복권을 훈센씨에게 인정하도록 하려면 다대한 에너지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솔직하게 말해 국제사회는 라나리드씨 개인을 그만큼 거들 수도 없다.오히려 장래를 향해 안정의 확보와 민주주의 체제의 유지를 생각하는 쪽이 현실적이다.훈센씨는 이번 사태가 쿠데타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이를 언질로 삼아 국제사회는 인권과 자유의 존중을 포함,현헌법체제에 따른 사태 정상화를 촉구해 나가야 한다. 미국의 솔라즈특사는 훈센씨와의 회담에서 새 제1총리가 국회에서 민주적으로 선출되면 인정한다고 말했다 한다.사실이라면 일본과 같은 입장으로 현실적이라고 말할수 있다.현헌법체제의 유지를 전제조건으로 내년 5월 자유 공정한 총선거로 연결될 때까지 훈센씨 중심의 체제를 인정하지 않을수 없는 것은 아닌가.캄보디아 정부 예산의 절반이상이 외국원조다.일본은 현재 원조를 사실상 동결하고 있다.최대의 원조국으로서 고저강약이 있는 대응이 중요하다.
  • ‘폴 포트 재판’ 중 문화혁명식 진행/생존확인 기자 목격담

    ◎옛 부하들 “잔인한 도당” 비판에 눈물/병으로 거동 못해 부축받아 입·퇴정 【홍콩·방콕 AP AFP 연합】 캄보디아 ‘킬링 필드’의 주범 폴 포트는 재판을 받으면서 눈물을 글썽거렸으며 이동을 위해 다른 사람들의 부측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고 외국인으로서는 18년만에 그를 목격한 크메르 루주 전문가인 네이트 테이어 기자가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안롱 벵에서 진행된 재판을 목격한 테이어기자는 이 재판이 “전형적인 60년대 중국 문화혁명식”이었다면서 이 재판에는 그의 측근 인사들도 동시에 심판을 받았다고 홍콩에서 발행되는 파이스턴 이코노믹리뷰지에 기고한 기사에서 밝혔다. 잡지에 따르면 약 500여명의 크메르 루주 민간인과 게릴라들이 참석한 이 재판에서 검은 바지에 회색 셔츠를 입고 목 둘레에 푸른 크메르 스카프를 두른 폴 포트는 재판정에서 침묵한 채 과거 부하들이었던 사람들의 계속되는 비판발언을 들었으며,대부분 캄보디아 내전에서 눈이나 다리,손 등을 잃은 참석자들은 폴 포트를 “잔인한 폴 포트와 그의 도당들”이라고 외쳤다. 재판을 진행한 7명의 크메르 루주 지도자들은 폴 포트와 그의 측근들이 살인,국가 조화 파괴,당자금 도용 등의 죄가 동료 부인들을 강간한 죄를 적용,종신형을 선고했다. 폴 포트는 지난 79년 마지막으로 서방 언론인들과 접촉한 이후 그를 목격한 취재진은 거의 없었다. 한편 그를 취재한 테이어 기자는 전 싱가포르주재 미대사의 아들로 죽음을 무릅쓴 취재로 유명하며 80년대 말 크메르 루주 장악지역을 유일하게 드나들수 있는 서방기자로 알려질 정도로 캄보디아지역에 정통하다.
  • 대만 외국인노동자 유치 대상국/북한­캄보디아 배제

    【대북 AFP 연합】 대만은 자국에 근로자를 파견할 수 있는 국가수를 확대키로 했으나 북한과 캄보디아는 그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행정원 노공위원회 관리가 26일 밝혔다. 이 관리는 관계기관 회의에서 합의된 이 결정이 “대만 고용주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부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이로 인해 대만의 외국인 노동시장 규모가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만과 외교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카리브해 및 중미국가와 피지,베트남 등에 우선권이 주어질 것이라고 밝히고 북한은 대만에 대표부를 개설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대상국가 명단에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리는 또 프놈펜 주재 대만대표부 폐쇄명령을 내린 캄보디아 역시 근로자 파견국 명단에 추가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폴 포트에 종신형 선고/‘크메르 루주’명칭 포기

    ◎크메르 루주 방송 보도 【프놈펜 AFP AP 연합】 캄보디아의 악명높은 무장 게릴라단체인 크메르루주가 자신들의 지도자였던 폴 포트와 그의 수하들에게 ‘종신형’을 선고하는 한편,크메르 루주라는 명칭을 포기했다고 크메르 루주 지하 라디오 방송이 26일 보도했다. 방콕에서 청취된 이 방송은 크메르 루주 지도자들과 ‘수천 명’의 크메르 루주 지지자들이 25일 캄보디아 북부 거점인 안롱 벵에서 만나 ‘조국을 배반한 폴 포트와 그의 도당들’에게 중형을 선고했다고 전했다.
  • 미 “훈센은 살인자”/캄보디아 압박 강화

    【콸라룸푸르 교도 연합】 미국은 26일 노로돔 라나리드를 축출하고 정권을 장악한 훈 센 캄보디아 제2총리를 “살인자”라고 비난하는 등 캄보디아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콸라룸푸르의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한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을 수행 중인 니컬러스 번스 대변인은 이날 훈 센이 지난 몇주간 저지른 ‘행위’중에는 살인과 라나리드파를 축출하기 위한 물리력 사용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 “대만핵 등 한국입장 지지”/ARF 4차각료회의 논의 내용

    ◎4자회담·북 경수로 문제 등 의장성명에 포함/남중국해 영유권 등 분쟁요인 대화·협력 강화 27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 안보포럼(ARF) 4차각료회의에서는 한반도정세를 비롯,캄보디아와 미얀마사태 등 역내 분쟁요인들과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CTBT),화학무기금지협약(CWC),대인지뢰금지문제 등 분쟁예방을 위한 조치들을 주로 논의했다. 특히 회원국들은 4자회담,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대만핵폐기물 이전문제와 관련한 한국의 입장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표명,이를 의장성명에 포함시킴으로써 한반도 안보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또 냉전종식후 역내에서 안보여건이 개선된 것은 사실이나 여전히 북한정세,남중국해 영유권분쟁 등 불안정요인이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정치·안보분야에서 대화와 협의를 강화하고 ARF를 보다 견실한 안보협의체로 발전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 참가국들은 회의에서 ARF가 그동안 신뢰구축,평화유지,재난구호 등에 대해 회원국간 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상호신뢰를 구축하는 등 지역안보협의체로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평가했다.또 새로 아세안(ASEAN)에 가입한 라오스,미얀마를 포함한 아세안 9개국과 한국,미국,일본,중국등 아세안 대화상대 10개국,또 옵서버국인 파푸아뉴기니아,캄보디아등 모두 21개국이 참가,1차회의 당시 18개국이었던 것에 비해 규모가 커졌음을 과시했다.또 각국 국방부에서 1명씩 새로 참가해 본격적으로 안보문제를 논의할 태세를 갖추었다. 지난 94년 출범,아·태지역국가들의 유일한 안보협의체로 자리잡은 ARF는 냉전종식 이후 처음으로 역내 국가들이 정기적으로 안보협력을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띤다.그러나 ARF가 특정문제에 대한 해결을 모색하거나 결정을 내리기 보다는 상호의견교환을 통한 예방외교에 주안을 둔 ‘대화체제’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한계를 갖는다는 지적도 있다.
  • 아태 21국 “4자회담 지지”/ARF 각료회의 의장성명

    ◎정전협정 필요성 재확인/유 외무 오늘 미·일·중 외무와 연쇄회담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간 안보협의체인 아세안지역 안보포럼(ARF)은 27일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4차각료회의에서 한반도평화를 위한 4자회담의 진전 을 환영하고 한반도내 영구적 평화체제가 수립되기 전까지 정전협정유지 필요성 재확인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의장성명을 채택하고 폐회됐다. 의장성명은 또 ▲북한의 식량부족이 안보와 북한주민 복지에 미치는 영향에 우려 ▲ARF회원국의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에 대한 지지 권고 ▲국가간 핵폐기물 이동시 국제기준 준수 등 한반도관련 사항 등을 채택했다. 유종하 외무장관을 비롯,21개국 외무장관들은 이날 회의에서 ARF의 향후 발전방향과 ▲한반도,캄보디아문제 등 아·태지역안보정세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화학무기금지조약(CWC) 등 군축 및 비확산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유장관은 회의에서 “최근 북한군의 군사분계선 침범사건은 심각한 정전협정 위반행위로 한반도의 평화체제구축을 위한 4자회담의 필요성을 보여준 사건”이라면서 “4자회담이 개최되면 신뢰구축차원에서 북한 식량난 문제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또 ARF 회원국들이 KEDO에 대한 정치적·재정적 지원을 계속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대만 핵폐기물 북한이전에 대한 부당성을 지적했다. 이밖에 각국 외무장관들은 캄보디아사태와 남중국해 영유권분쟁이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촉구했으며 화학무기금지협약에 가입하지 않은 국가들의 조속가입을 촉구했다. 한편 유장관은 이날 하오 알리 알라타스 인도네시아 외무장관,맥키논 뉴질랜드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28일에는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전기침 중국 외교부장,이케다 유키히코(지전항언) 일본 외무장관과 각각 양자회담을 갖는다.
  • 라나리드군 “투쟁 계속”/크메르 루주와 협력 구축

    【프놈펜 AFP 연합】 캄보디아에 남아있는 노로돔 라나리드측 군세력은 크메르 루주와 협력해 훈 센 제2 총리가 장악하고 있는 정부를 상대로 무장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라나리드측 군 사령관인 니엑 분차이는 이날 태국 접경의 한 마을에서 라나리드에게 충성을 다짐한 4만여명의 병력이 있으며 크메르 루주 내 일부 분파와도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주장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스티븐 솔라즈 미 특사는 캄보디아 내전 재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중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캄 내전 평화해결 가능성/아세안중재 수용… 내년 총선 지원 촉구

    【프놈펜·콸라룸푸르 AP AFP 연합】 캄보디아의 실력자 훈 센 제2총리가 24일 캄보디아의 안정회복을 위한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의 ‘역할 수행’에 동의한데 이어 웅 후옷 캄보디아 외무장관이 내년 5월 총선 실시를 위한 주변국들의 지원을 촉구,캄보디아 내전의 평화적 해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웅 후옷 외무장관은 아세안 연례 외무장관 회의에서 “성공적인 선거실시를 위해 캄보디아는 기술 및 재정적 지원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면서 “아세안을 비롯,주변국들의 지원과 유엔 또는 독립적인 국제기관의 선거 참관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알리 알라타스 인도네시아 외무장관은 “라오스와 미얀마를 포함,9개국이 된 아세안 회원국이 오는 12월 아세안 정상회담 때까지 10개국으로 늘어나지 못하라는 법은 없다”고 말해 캄보디아의 아세안 가입이 연내에 이뤄질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 캄 아세안 가입 무산/말련 외무 발표

    ◎“라나리드 지위 해결때까지 유보” 【콸라룸푸르 AFP AP 연합】 동남아국가연합(ASEAN)은 23 유혈쿠데타로 축출된 캄보디아의 노로돔 라나리드 제1총리를 인정하며 그의 지위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캄보디아를 아세안에 가입시키지 않기로 공식 결정했다고 압둘라 아흐메드 바다위 말레이시아 외무장관이 발표했다. 이날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 외무장관 회담은 캄보디아의 전격적 가입노력에도 불구하고 3시간에 걸친 논의 끝에 지난 5일 쿠데타후 비상회의를 통해 결정했던 캄보디아 가입 무기연기 입장을 재확인했다.
  • 라오스·미얀마 가입… 회원 9개국으로/아세안 5대경제블록 부상

    ◎인구 4억8천만명에 GDP 6천억불… 경제불균형 등 과제 산적 올해로 창설 30주년을 맞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이 23일 라오스와 미얀마를 새 회원국으로 받아들였다.이날 7개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24일 개막될 아세안 외무장관 회담에 앞서 말레이시아 수도 콸라룸푸르에서 모임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로써 아세안 회원국은 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필리핀·브루나이·베트남 등 기존 회원국을 포함,9개국으로 늘어나 미국·일본·중국·유럽연합(EU)과 함께 세계 5대 경제주체로 자리매김했다.확대된 아세안은 인구 4억8천만명에 전체 국내총생산이 미화 6천억 달러에 달한다. 이를 토대로 아세안은 종국에 가서는 동남아공동체를 이룩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그러나 참여 대상국중 내정 혼란에 빠진 캄보디아의 경우는 아직 회원국간 이견으로 가입이 거부돼 있다. 아세안은 동남아공동체를 실현키 위해 몇가지 중요한 목표를 설정해놓은 상태다. 우선 2003년까지 아세안자유무역지대(AFTA)를 구성,역내 공산품의 관세를0∼5%로 낮출 계획이다.그리고 2020년까지 역내의 모든 관세를 면제하고 자본과 서비스의 이동을 자유롭게 한다는 내용의 ‘아세안 비전 2020’을 구상해두었다.여기에 브루나이·태국 등 일부 회원국들은 이같은 목표를 앞당길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같은 의견들을 반영,아세안 외무장관들은 24∼25일 이틀간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외무장관 회담에서 AFTA의 조기 실현 문제 등을 주요의제로 삼을 예정이다. 물론 아세안의 장래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많다.주변국인 캄보디아의 내정혼란을 중재하는데 실패했고 현재의 동남아 통화위기를 적절히 해결하지 못한데다 회원국간 심각한 경제력 불균형 등 풀어야할 많은 과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가장 역동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아세안 국가들이 21세기에 정치·경제적으로 국제무대의 중요한 한 축을 이룰 것이라는데는 많은 사람들이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 캄,대만대표부 폐쇄명령/“라나리드군에 기금전달 등 내정간섭”

    ◎북부지역 전투재개/난민 태국접경 집결 【프놈펜·도쿄 외신 종합 연합】 캄보디아 경찰은 내정에 개입했다는 이유를 들어 프놈펜 주재 대만 경제·문화대표부에 대해 폐쇄명령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혹 롱디 캄보디아 경찰총장은 대만 경제·문화대표부가 자국 종교단체가 보낸 자금을 노로돔 라나리드측 군사령관인 니엑 분차이에게 전달하는 등 내정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캄보디아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대만 경제·문화대표부를 폐쇄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캄보디아의 실권자인 훈 센 제 2총리도 대만대표부 폐쇄결정을 확인했다. 한편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의 캄보디아 사태 중재노력이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쿠데타로 실권을 장악한 훈 센군과 축출된 노로돔 라나리드 추종 병력간에 캄보디아 북부에서 전투가 재개됐으며 이로 인해 수만명의 피란민이 태국 접경으로 몰려들었다. 태국 군당국은 21일 약 2만명의 캄보디아 피난민이 태국 동부의 캅 초엥 맞은편 캄보디아 국경마을인 올 사메드 주변에 집결해있다고 말했다.
  • 훈센,반대파 고문 자행/유엔관리 폭로

    【방콕 연합】 캄보디아의 훈 센 제 2총리는 지난 2주간 유혈 쿠데타를 감행하는 과정에서 체포된 30여명의 라나니드 제1총리측 군인들에게 과거 폴포트식 고문과 만행을 자행했다고 유엔 관리들이 20일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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