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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베르는 유로 스텝, 폴 조지는 야투 부진…‘서부 1위’ 미네소타, 클리퍼스 상승세에 찬물

    고베르는 유로 스텝, 폴 조지는 야투 부진…‘서부 1위’ 미네소타, 클리퍼스 상승세에 찬물

    블록슛과 유로 스텝으로 흥을 올린 뤼디 고베르가 승부처 자유투 집중력을 발휘하며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승리를 사수했다. LA 클리퍼스는 믿었던 폴 조지와 제임스 하든의 야투 부진에 아쉬움을 삼켰다. 미네소타는 1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시즌 클리퍼스와의 홈 경기에서 109-105로 이겼다. 이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반 경기 차로 따돌리고 서부 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20경기 17승3패 상승세로 4위까지 뛰어오른 클리퍼스는 3연승이 끊겼다. 미네소타 앤서니 애드워즈는 공격력으로 하든을 압도하며 클리퍼스 상대 개인 최다 33점(9리바운드 6도움)을 몰아쳤다. 공중을 지배한 고베르는 15점 18리바운드 4블록슛, 칼 앤서니 타운스도 러셀 웨스트브룩을 수비하면서 17득점을 올렸다.클리퍼스에선 13경기 연속 20득점 이상 기록하고 있었던 조지가 16점에 머물렀다. 야투 성공률이 26.3%(19개 던져 5개)에 불과했다. 하든도 14점에 머물렀는데 슛 14개를 던져 4개만 림에 넣었다. 카와이 레너드와 노먼 파월이 각각 26점, 24점으로 분전했으나 주전 센터 이비차 주바츠가 종아리 부상으로 빠지면서 리바운드에서 39-50으로 밀렸다. 에드워즈가 조지를 앞에 두고 왼쪽 돌파를 성공시킨 다음 타운스가 정면 외곽포를 터트려 전반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레너드는 덩크가 고베르에게 막혔다. 나즈 리드의 슈팅으로 10점 차 이상 달아난 미네소타는 끈질긴 수비로 상대 실책을 유도했다. 클리퍼스는 레너드가 연속 득점했으나 주비츠가 없는 골 밑을 공략당해 1쿼터 19-29로 밀렸다. 벤치에서 나온 파월이 연속 3점으로 2쿼터 추격 불씨를 지폈고 하든이 지그재그 스텝으로 득점 행진에 합류했다. 이어 조지가 외곽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집중력이 흐트러진 미네소타는 에드워즈가 하든을 상대로 돌파를 성공시켜 막힌 혈을 뚫었다. 마이클 콘리가 3점슛을 넣고 나서 에드워드가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으로 1점 차 우위를 다시 가져왔다.고베르가 후반 시작과 함께 첫 야투를 넣었고 에드워즈도 드리블 돌파로 차이를 벌렸다. 테런스 맨과 고베르의 신경전이 펼쳐졌는데 각성한 고베르가 페인트존을 지배했다. 레너드가 골밑으로 침투해 점수를 쌓았지만 타운스가 웨스트브룩을 밀어내고 덩크를 꽂았다. 미네소타가 리드의 가로채기와 에드워즈의 외곽 공격으로 3쿼터를 13점까지 앞섰다. 미네소타의 높이는 위력적이었다. 타운스가 클리퍼스 골밑을 휘저었고 고베르는 블록슛으로 상대 공격을 막았다. 웨스트브룩이 의욕적인 움직임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타운스, 고베르의 포스트 호흡을 막지 못했다. 클리퍼스는 파월, 하든이 슛을 넣으면서 종료 1분을 남기고 3점 차이까지 좁혔는데 고베르가 자유투 4개를 연속으로 넣어 추격 의지가 꺾였다.
  • “중국으로 도주한 석촌호수 살인범…가정 꾸리고 분식집 대박났다”

    “중국으로 도주한 석촌호수 살인범…가정 꾸리고 분식집 대박났다”

    ‘용감한 형사들3’가 석촌호수 살인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에서는 용인 동부경찰서 이상균 경위, 중랑경찰서 면목삼팔파출소 하태영 경위가 출연해 직접 해결한 수사 일지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석촌호수 살인사건이 소개됐다. 이 사건은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에 주차된 차 안의 여성이 위독한 상태라는 신고 전화가 걸려오면서 시작된다. 구급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여성은 흉기에 찔려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피해자는 뒷좌석 시트 아래 발판 사이에서 발목이 결박된 채 발견됐다. 피해자의 상태를 정확히 볼 수 없는 위치였음에도 신고자가 피해자의 성별과 상태를 정확하게 신고했고, 무엇보다 신고자가 현장과는 한참 떨어진 곳에서 신고를 했기에 의문을 더했다. 피해자는 운수업체 대표인 40대 여성 정씨로, 사건 당일 회사 계약금으로 수표 300만원을 가지고 있었다. 형사들은 해당 수표 번호를 추적했다. 그 결과 당시 교도소에 수감 중이었던 이의 인적 사항이 사용 수표에 기재됐다. 수감자는 다른 교도소 수감 당시 주민등록번호를 재소자 두 사람에게 알려줬다고 밝혔다. 이들 중 한 명인 양씨의 사건 당일 휴대전화 위치 조회 결과 사건과 관련된 동선이었고, 또 다른 재소자 역시 수표 사용처 목격자 확인 결과 일치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사건 당일 중국으로 도주했다. 한달 뒤 범인들이 들어올 것 같다는 인천항의 연락을 받은 형사들은 공범을 검거할 수 있었고, 또 다른 공범까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주도자 양씨는 이들에게 돈 많은 사람을 알고 있다며 크게 한탕을 해보자고 제안했고, 공범은 살인까지 계획하지 않았지만 우연히 피해자가 칼에 찔렸다고 주장하며 자신이 신고자였음을 밝혔다. 중국에서 잠적했던 양씨는 사건 발생 약 10년 후 공안의 불심 검문에 걸려 검거됐다. 그는 가명을 사용하며 가정을 꾸리고, 대박 분식집의 사장이 돼있어 모두를 분노하게 했다. 하지만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하며 포기하지 않았던 집념의 형사들이 있었기에 ‘사필귀정 엔딩’을 맞이할 수 있었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3’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40분에 방송된다.
  • “새것처럼 만들어 드려요”… 성동, 무료 칼갈이·우산수리 서비스

    “새것처럼 만들어 드려요”… 성동, 무료 칼갈이·우산수리 서비스

    “손때 묻은 제 우산이 사용한 지 10년이 돼 고장이 났답니다. 제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어 고장이 나도 버릴 수가 없어 속상하기만 했는데 서울 성동구의 찾아가는 우산수리 서비스를 받아 완전히 새 우산이 됐어요. 정말 감사하고 기뻤답니다.”(행당2동 주민 김모씨) 성동구의 대표적인 생활밀착 서비스인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 서비스’가 본격 운영됐다. 칼갈이·우산수리 서비스가 있는 날 동주민센터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매달 1회 각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해당 서비스는 성동구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비용을 낼 필요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세대별 가위를 포함한 칼 3개, 양·우산 2개를 수리받을 수 있다. 특히 생활 속 필수용품이지만 버리기 아까운 무뎌진 칼과 고장 난 우산을 수리할 곳이 마땅치 않아 불편을 겪던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환경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요즘 자원 절약 실천은 물론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기까지 해 더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동주민센터별 운영 일정에 따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다. 방문 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접수 마감은 오후 4시 30분이나 이용자가 많아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며 일정이 변동될 경우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업은 2018년도부터 구민들의 호응 속에 매년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하루 평균 40명이 방문해 약 2만 6500개의 칼과 우산을 수리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많은 주민이 해당 서비스를 만족하며 이용하고 계신 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구민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 더욱 밀접한 행정서비스를 발굴해 운영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적장애인 가스라이팅…살인교사까지 한 40대

    지적장애인 가스라이팅…살인교사까지 한 40대

    지적장애가 있는 직원을 종용해 자신과 갈등을 겪던 80대 건물주를 살해하도록 한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 남성은 지적장애가 있는 직원에게 3년간 임금을 주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부장 서원익)는 살인 교사, 근로기준법 위반, 준사기 등의 혐의로 모텔 운영자 조모(44)씨를 11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자신의 모텔 주차장 관리원으로 일하던 김모(33)씨를 종용해 지난해 11월 12일 자신과 갈등을 겪던 80대 건물주 유모씨를 살해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20년 7월부터 김씨가 모텔과 주차장 관리 등을 했는데도 3년 4개월간 임금을 주지 않고 오히려 월세를 받아낸 혐의도 적용됐다. 조씨는 2022년 9월 부동산 컨설팅 계약을 맺는 등 공공주택 재개발을 추진하던 중 인근 건물주이자 주차장을 임대하던 유씨가 사업 추진과 조합장 선출을 반대하면서 갈등을 빚었다. 유씨는 지난해 9월 조씨를 상대로 주차장 임대차 계약 해지 및 명도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조씨는 지난해 8월과 10월 김씨에게 복면, 우비, 칼 등 범행 도구를 구매하게 하고 범행장소, 유씨의 동선 등을 알려줬다. 이후 김씨는 조씨의 지시에 따라 11월 12일 건물 옥상 사무실로 출근한 유씨를 칼로 찔러 살해했다. 조씨는 2019년 5월쯤 가족에게 버림받고 쉼터 등을 떠돌아다니던 김씨를 데려와 “나는 네 아빠로서, 네 형”이라며 “너를 위하는 사람이다”고 심리적 지배 관계를 형성했던 것으로 검찰은 판단했다. 검찰 관계자는 “조씨는 지속적 이간질로 김씨가 유씨에 대한 반감을 갖도록 조종하고 살해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씨는 허름한 주차관리 부스에서 살며 조씨 모텔과 주차 관리 등 일을 했지만 급여를 받지는 못했다. 오히려 조씨는 김씨가 장애인 수당 80만~90만원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고, 방값 명목으로 매달 50만~60만원씩을 받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 [포토] 이낙연, 민주당 탈당 선언

    [포토] 이낙연, 민주당 탈당 선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이재명 1인·방탄’ 정당으로 변질된 당을 떠나 다당제 실현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당 창당을 선언한 ‘원칙과 상식’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4년 동안 몸담았던 민주당을 벗어나 새로운 위치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대한민국에 봉사하는 새로운 길에 나서겠다”며 “‘마음의 집’이었던 민주당을 떠나는 것은 참으로 괴로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자랑했던 김대중과 노무현의 정신과 가치와 품격은 사라지고, 폭력적이고 저급한 언동이 횡행하는 ‘1인 정당’, ‘방탄 정당’으로 변질했다”며 “그런 잔인한 현실이 개선되기를 바랐지만 오히려 악화됐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의 피폐에는 저의 책임이 있다는 것도 인정한다”고 자성한 뒤 “오늘 결정에 대해 저의 아버지처럼 오랜 세월을 보상도, 이름도 없이 헌신하시는 당원 여러분께 이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제3지대에 신당을 창당해 총선에 도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를 위해 전날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 등 ‘원칙과상식’과 힘을 합치겠다고 했다. 그는 “무능하고 부패한 거대양당이 진영의 사활을 걸고 극한투쟁을 계속하는 현재의 양당 독점 정치구조를 깨지 않고는 대한민국이 온전하게 지속될 수 없다”며 “혐오와 증오의 양당제를 끝내고, 타협과 조정의 다당제를 시작해 한다”고 말했다. 특히 “‘특권 없는 정치’와 ‘성역 없는 법치’를 꼭 구현하려 한다”며 “정권이 검찰의 칼로 세상을 겁박하고, 다수당의 의석수로 방탄하고, 대통령은 거부권으로 방탄하는 현실을 바로 잡자. 오직 국민과 국가에 봉사하자”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정치 때문에 잘못 되고 있다”며 “잘못을 알면서도 모른 척 하는 것은 비겁한 죄악이다. 무능하고 부패한 정치가 대한민국을 더는 망가뜨리지 못하도록 싸우겠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기자회견 후 취재진과 만나 신당 목표 의석수를 묻는 질문에 “양당의 철옹성 같은 독점 구도를 깨뜨리는데 의미있는 정도의 의석, 되도록이면 많이 얻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신당 창당 과정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 등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선 “뜻을 같이 하는 사람 누구라도 협력할 용의가 있다”며 “뜻이 같은 사람들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 출범 이후 양당은 서로 사활 걸고 투쟁만 하다보니 정작 국민을 위해 할 일을 소홀히 했다”며 “국민을 위해 합의하고 생산해내는 정치로 바꾸는 새로운 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민주당 현역의원들의 신당 합류 여부에 대해선 “정치인의 거취에 대해 함부로 말하면 안되고 정리해야 할 문제가 복잡하다”며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이 전 대표는 또 민주당 의원 129명이 이날 오전 자신의 탈당과 신당 창당을 만류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데 대해 “제가 그분들의 처지였다면 훨씬 더 점잖고 우아하게 말했을텐데 하는 아쉬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국민 신뢰를 충분히 받지 못한 것은 단합하지 않아서라 아니라 변화하지 않아서”라며 “그런 말씀을 하시는 심정은 이해하지만 그런 노력을 평소에 당의 변화를 위해 썼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고 밝혔다.
  • 이낙연 탈당 선언 “민주당, DJ·盧 정신 사라지고 방탄정당 변질”

    이낙연 탈당 선언 “민주당, DJ·盧 정신 사라지고 방탄정당 변질”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이 자랑했던 김대중과 노무현의 정신과 가치와 품격은 사라지고, 폭력적이고 저급한 언동이 횡행하는 ‘1인 정당’, ‘방탄 정당’으로 변질했다”며 민주당을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에서 5선 국회의원을 지내고 문재인 정부에서 초대 국무총리를 역임한 거물급 정치인이다.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당시 후보와 경선에서 맞붙었던 당내 경쟁자이기도 하다. 이 전 대표가 탈당을 선언함에 따라 야권 분열의 신호탄이 될지 정치권은 주목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회견에서 “24년 동안 몸담았던 민주당을 벗어나 새로운 위치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대한민국에 봉사하는 새로운 길에 나서겠다”며 “‘마음의 집’이었던 민주당을 떠나는 것은 참으로 괴로운 일”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그럼에도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를 지키고 구현할 만한 젊은 국회의원이 잇달아 출마를 포기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당내 비판자와 저의 지지자들은 ‘수박’으로 모멸 받고 공격 받았다”고 말했다. ‘수박’은 민주당 내에서 겉은 파랗고(민주당 상징색) 속은 빨간(국민의힘 상징색) 수박처럼 ‘겉과 속이 다르다’는 의미로 쓰이며, 주로 당내 소장파을 비난하는 은어다.이 전 대표는 민주당을 떠나 제3지대 신당을 창당해 총선에 도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무능하고 부패한 거대 양당이 진영의 사활을 걸고, 극한투쟁을 계속하는 현재의 양당 독점 정치구조를 깨지 않고는 대한민국이 온전하게 지속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혐오와 증오의 양당제를 끝내고, 타협과 조정의 다당제를 시작해야 한다”면서 “4월 총선이 그 출발이 되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 전 대표는 특히 “‘특권 없는 정치’와 ‘성역 없는 법치’를 꼭 구현하려 한다”며 “정권이 검찰의 칼로 세상을 겁박하고, 다수당의 의석수로 방탄하고, 대통령은 거부권으로 방탄하는 현실을 바로 잡자”고 역설했다. 이 전 대표는 신당 창당을 위해 전날 탈당을 선언한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 등 비명(비이재명)계 모임이었던 ‘원칙과 상식’과 힘을 합치겠다고도 했다. 이 전 대표는 “‘원칙과 상식’의 동지들과 협력하겠다”며 “어느 분야에서든 착하고 바르게 살아온 사람들이 그 길에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이날 회견에 앞서 최근 흉기 피습을 당한 이재명 대표에 대해 “이 대표의 쾌유와 당무 복귀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이경규 “흉기 피습 子 살리려면 5000만원 보내라고”

    이경규 “흉기 피습 子 살리려면 5000만원 보내라고”

    방송인 이경규가 보이스피싱에 관한 아찔한 기억을 떠올렸다. 10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보이스피싱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 ‘시민덕희’ 출연 배우 라미란, 공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경규는 이날 실제로 보이스피싱을 당해본 적 있느냔 질문에 “제대로 당했다. 당한 사람 옆에 있었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친구와 베트남에서 사업을 시작했을 때였다. 일을 친구 아들에게 맡겨놨다. 제주도에서 비행기를 타고 서울 오려는 중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차 안에서 전화가 왔다. 휴대폰에 아들이 딱 찍히더라. 내 친구가 ‘어 아들’ 딱 그러는데 ‘아버지. 저 칼 맞았어요’ 이러는 거다. ‘칼을 맞았다고? 어떻게 된 거냐’고 했더니 어떤 남자가 전화를 받더라”라고 설명했다. 이경규는 “내 친구가 박 사장인 것도 다 조사를 했더라. ‘네 아들 내가 데리고 있어. 5000만원을 좀 보내라’ 그러더라. ‘3000만원은 안되냐’고 하니까 빨리 보내라더라. 계좌번호를 받아 적은 뒤 급하게 3000만원을 구했다. 아들이 칼에 맞았다고 하니까 정신이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공항에서 돈을 보냈는데 입금이 안 됐다. 이놈이 불러줄 때 한 번 써먹었던 걸 보내줬나 봐. 한 번 해 먹어서 거래 정지가 된 거였다. 그때 우리가 조금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박 사장의 형사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보이스피싱 아니냐더라. 바로 전화를 끊고 아들한테 전화했더니 집에 있다더라”라고 밝혔다. 그는 “바로 보이스피싱범에게 전화가 왔다. 욕을 하니까 전화를 끊어버린 뒤 안 받더라. 3000만원을 그냥 뜯길 뻔했다. 불과 2년 전”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라미란은 “그런 전화를 받으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궁금하다. 욕을 하면 얼마나 시원하게 할까”라며 궁금해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솔직히 (당시) 전화로 진짜 무지하게 욕했다. 여기서 말은 못 하겠다. 육두문자 날리고 죽이겠다고, 잡으러 가겠다고 했다. 실제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피해자분들은 굉장히 당황할 수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 한국인 부부 괌 ‘은퇴 여행’ 중 사망… 총격범 ‘얼굴 공개’

    한국인 부부 괌 ‘은퇴 여행’ 중 사망… 총격범 ‘얼굴 공개’

    미국령 괌에서 50대 한국인 관광객이 강도 일당에게 총을 맞아 사망한 사건과 관련, 현지 경찰이 이들의 신상을 공개했다. 11일 괌 뉴스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한국인 관광객 피살 사건 용의자 중 케이코 주니어 산토스(28)가 자해로 추정되는 총상을 입고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공범으로 추정되는 스테펜 키아누 파울리노 카마초(26)는 게임방에서 검거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카마초에게는 가중살인과 가중폭행, 강도, 무기 사용, 공모 등 혐의가 적용됐으며, 현재 수감된 상태다. 스티븐 이그나시오 경찰서장은 숨진 산토스가 2014년부터 절도, 신용카드 사기, 신원 도용, 위조 혐의 등으로 전과 기록이 있다고 설명했다. 산토스는 지난해 11월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그나시오 서장은 카마초 역시 폭행 등 혐의로 체포된 전적이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그는 이 사건이 마약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며 “모든 것이 유동적이며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앞서 지난 4일 오후 7시 40분에서 8시 사이 한 한국인 부부가 괌 투몬 지역의 건비치에서 츠바키 타워 호텔로 걸어가던 중 강도 일당을 만나 저항하다 남편이 총에 맞아 숨졌다. 이들 부부는 은퇴를 기념하기 위해 괌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들 일당 2명은 어두운색의 SUV(스포츠실용차)을 타고 부부 뒤로 다가왔으며 이중 1명이 차에서 내린 뒤 총기로 부부를 협박하며 소지품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부부가 저항했고 남편이 총에 맞았다. 숨진 채로 발견된 용의자는 당시 총격을 가한 범인으로 알려졌다. 최근 전체 관광객 절반이 ‘한국인’ 괌에서 관광객 대상 살인 사건은 2013년 일본인 관광객 3명이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 이후 10년 만에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특히 괌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관광객이 급감한 뒤 관광 시장을 되살리려 노력 중인 시점에 발생해 당국의 우려가 더 큰 것으로 전해졌다. 퍼시픽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한국인 관광객은 괌 전체 관광객 60만 2594명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칼 구티에레스 괌 관광청 최고경영자(CEO)는 “매우 우려스럽다”며 “우리는 가족이며 괌은 매우 안전한 곳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조명이 없어 어두운 거리와 범죄자들이 관광객들을 노리기 위해 숨어서 기다릴 수 있는 폐가나 버려진 건물 등 범죄를 유발할 수 있는 환경을 거론하며 이를 개선하는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관광청이 자체적으로 지역 순찰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괌, 방문객에게 그리 안전하지 않아” 괌에 거주하는 네티즌은 “괌 관광청은 괌이 안전하지 않다는 인상을 줄까 봐 그런 정보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며 “괌은 다른 곳보다 안전하다고 해도 방문객에게 그렇게 안전한 곳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관광객 수에 비하면 10년에 1건인 (총격) 범죄가 끔찍한 수준은 아니지만, 안전을 중시하는 여행객들의 인식에 찬물을 끼얹기에는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댓글 작성자는 “많은 사람이 우리 섬 전역에서 폭력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는 데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법 집행기관은 적은 자원으로 이러한 범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무고한 관광객의 목숨을 빼앗아 관광산업에 타격을 입히는 범죄가 발생해야만 정부가 ‘이런 종류의 범죄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한다는 사실이 나를 슬프게 한다”고 했다. 다른 주민은 “정말 부끄러운 일. 우리 섬의 모든 사람이 한국에서 온 방문객을 유치하고 환대를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데, 일부 저급한 이들이 그들을 강탈하고 죽이는 것은 슬픈 일”이라며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적었다.
  • 경찰 “이재명, 대통령 되는 것 막으려 범행… 공범·배후 없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김모(67)씨는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좌파 세력에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해 이를 막겠다는 마음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10일 김씨에 대한 최종 수사 결과 발표에서 김씨의 정치적 신념이 극단적 범행으로 연결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가 이 대표에 관한 재판이 연기되면서 제대로 처벌받지 않는 것 같다며 불만을 품고,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범행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씨가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이 대표를 공격할 때 소지하고 있던 8쪽 문서인 ‘남기는 말’에도 이런 내용이 포함됐다. 경찰은 “해당 문서의 취지는 ‘사법부 내 종북 세력 때문에 이 대표 재판이 지연되고, 나아가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좌파 세력에 넘어갈 수 있어 이를 저지하기 위해 범행했다’로 요약할 수 있다”고 했다. 김씨가 보수 성향의 유튜브 영상을 시청한 것도 확인됐다. 그러나 유튜브 외에 김씨가 왜곡된 정치적 신념을 강화하게 된 경로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이 대표를 살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지난해 4월 인터넷에서 흉기를 구입해 개조하고, 남기는 말 초안을 작성했다. 범행 준비를 마친 김씨는 이 대표 일정을 정당 홈페이지 등을 통해 파악하고, 지난해 6월부터 흉기를 소지한 채 이 대표를 다섯 차례 따라다녔다. 그리고 여섯 번째인 지난 2일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었던 가덕도에서 이 대표 살해 계획을 실행했다. 김씨는 범행 전날인 지난 1일 KTX를 타고 부산역으로 갈 때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천안아산역에 주차한 자신의 차량에 평소 사용하는 휴대전화와 지갑을 두고 내리는 치밀함도 보였다. 또 휴대전화의 유심과 메모리카드를 제거해 주차장 배수관에 테이프로 붙여 숨기고, 사무용으로 사용하는 휴대전화를 들고 열차를 탔다. 범행 당시에는 날과 등을 모두 날카롭게 갈아 놓은 칼을 두 번 접은 A4용지 사이에 끼워 보이지 않도록 준비했다. 이 흉기를 ‘총선 승리 200석’ 등 내용이 담긴 플래카드 아래 숨겨 쥐고 지지자 행세를 하며 “사인을 해 달라”며 이 대표에게 접근했다. 다만 경찰은 ‘남기는 말’을 가족과 언론사 등에 우편으로 발송하기로 약속해 살인미수 방조 혐의로 입건된 김씨의 지인인 70대 A씨 외에 조력자나 배후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김씨의 공격으로 이 대표는내경정맥 둘레의 60%인 9㎜가 손상되는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흉기가 셔츠 옷깃을 먼저 관통한 덕분에 이 대표는 더 심각한 부상을 피할 수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피부와 내경정맥 사이 거리는 2㎝ 정도로, 만일 피부에 먼저 닿았더라면 더 심각한 피해를 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당대표 정치테러대책위원장은 “경찰은 ‘이 대표 피습’으로 규정했는데, 이는 ‘정치 테러’인 이 사건의 의미를 축소·왜곡한 것”이라고 밝혔다.
  • “텐프로 업소서 활약?”…칼 빼든 오또맘, 법적대응 경고

    “텐프로 업소서 활약?”…칼 빼든 오또맘, 법적대응 경고

    인플루언서 겸 사업가 오또맘이 허위 루머를 담은 게시물에 분노했다. 오또맘은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계정에 허위 루머가 담긴 게시물을 캡처해 게재하며 “이 녀석은 합의 절대없다. 선 세게 넘었네. 금융치료 잘 해드릴게요”라고 했다. 이어 “제가 예전에 페북에서 도용 잡고 절대 선처 안해줬거든요? 님도 딱 기다리세요. 이미 다 저장했으니”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에는 오또맘의 사진과 함께 “유부녀, 아기 있는거 공개 안하고 텐프로 업소에서 활약하다 딱 걸려. 애엄마 중 가장 섹시한 유부녀”라는 글이 담겨있다. 한편, 오또맘은 인플루언서 겸 쇼핑몰 CEO로 활동하고 있다.
  • 옷깃 뚫은 칼날 치명적 결과 막아…동기는 ‘주관적 정치 신념’

    옷깃 뚫은 칼날 치명적 결과 막아…동기는 ‘주관적 정치 신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살해하려고 한 김모(67)씨가 휘두른 칼날이 이 대표의 셔츠 목깃을 뚫고 들어가면서, 다행히 이 대표가 더 심각한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김씨는 주관적 정치 신념에 사로잡혀 범행했으며, 공범이나 배후 세력은 없는 것으로 경찰은 결론 내렸다. 셔츠 목깃 관통한 흉기…없었다면 치명적 결과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10일 이 대표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한 최종 수사 결과 발표에서 “김씨가 이 대표의 목을 찌를 때 흉기가 셔츠 목깃을 먼저 관통했다. 흉기가 피부에 바로 닿았다면 더 심각한 결과가 발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찰의 설명을 종합하면 김씨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가덕도신공항 건설 예정 용지 시찰을 마친 이 대표에게 “사인 좀 해달라”면서 다가가 준비한 흉기를 이용해 이 대표를 공격했다. 이 흉기는 총길이 17㎝, 날 길이 12㎝인 칼이다. 이 공격으로 이대표는 내경정맥이 9㎜ 손상되는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내경정맥 둘레의 60%나 되는 손상이다. 이 탓에 이 대표의 셔츠 상당 부분이 피로 젖을 정도로 다량의 출혈이 발생했다. 다행히 흉기는 이 대표의 셔츠 옷깃을 먼저 관통했다. 이 때문에 옷깃 바깥쪽이 1.5㎝, 안쪽이 1.2㎝ 찢어졌다. 일반적으로 내경정맥이 피부에서 2㎝ 밖에 떨어지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흉기가 옷깃이 아닌 피부에 먼저 닿았을 경우 더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었다. 동기는 ‘주관적 정치 신념’…보수 유튜브 시청도 경찰은 김씨와 참고인 진술과 프로파일러의 분석, 디지털포렌식 조사, 행적 수사 등을 종합한 결과 김 씨가 주관적인 정치적 신념에 의해 극단적인 범행을 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 대표에 관한 재판이 연기되면서 제대로 처벌받지 않는 것 같다며 불만을 품고,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범행을 결심했다고 진술했다. 김씨가 체포될 당시 소지하고 있던 8쪽짜리 문서인 ‘남기는 말’에도 같은 취지의 내용이 확인됐다. 이 문서의 내용은 문장 전개가 매끄럽지 않아 이해하기 힘들지만, 범행 동기 등이 담겨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문서의 취지는 ‘사법부 내 종북 세력이 있어 이 대표를 단죄하지 못하고 있다. 이 대표가 곧 있을 총선에서 공천권을 행사하면 좌경화된 세력에 국회가 넘어가고, 나아가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좌파 세력에 넘어가므로, 이를 저지하기 위해 범행했다’로 요약할 수 있다. 또 자신의 의지를 알려 ‘자유인들의 구국 열망과 행동에 마중물이 되고자 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경찰은 또 김씨가 보수 성향의 유튜브 채널을 시청한 사실도 확인했다. 다만 유튜브 외에 김씨가 왜곡된 정치 성향을 강화하게 되는 계기가 있었냐는 질문에는 “그것까지 밝히기는 곤란하다”며 답하지 않았다. 지난해 4월부터 범행 준비…치밀한 ‘계획범죄’ 김씨는 지난해 4월부터 이 대표를 공격하기 위한 준비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가 이 대표를 공격하는 데 사용한 흉기는 지난해 4월 인터넷으로 구매했으며, ‘남기는 글’ 초안도 이 시기에 작성해 지난해 6월 완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흉기는 날뿐만 아니라 등도 예리하게 갈았고, 칼의 자루를 빼고 테이프를 감아 손잡이를 만들었다. 이 개조로 흉기의 총길이가 25㎝에서, 18㎝로 줄었다. 범행 준비를 마친 김씨는 지난해부터 이 대표 일정을 정당 홈페이지 등에서 미리 파악한 뒤 흉기를 소지한 채 5차례 따라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경호원 인원이나 인파가 많아 이 대표에게 접근하는 데 실패하다가, 비교적 사람이 적었던 가덕도에서 이 대표를 살해하려는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범행 당시 김씨는 개조 흉기를 두번 접은 A4 용지 사이에 끼우고, 종이를 풀로 붙이는 방법으로 숨겼다. 이렇게 준비한 ‘총선 승리 200석’ 등 내용이 담긴 플래카드 아래 숨겨 쥐고 지지자 행세를 하며 “사인을 해달라”며 이 대표에게 접근했다. 김씨는 범행 전날인 지난 1일 KTX를 타고 부산역으로 올 때,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천안아산역에 주차한 자신의 차량에 평소 사용하는 휴대전화와 지갑을 두고 내렸다. 또 휴대전화의 유심과 메모리카드를 제거해 주차장 배수관에 테이프로 붙여 숨기고, 사무용으로 사용하는 휴대전화를 들고 열차를 탔다. 교통비를 낼 때는 신용카드 대신 추적이 어려운 현금을 사용했다. 다만 경찰은 ‘남기는 말’을 범행 실행 후 우편으로 보내주기로 약속해 살인미수 방조 혐의로 입건된 70대 A씨 외에는 조력자나 배후 없이 김씨 혼자 범행을 계획하고 실행한 것으로 판단했다. A씨는 김씨가 범행에 성공하면 남기는 말을 가족과 언론 등에 7부, 실패하면 가족에게 2부 발송하기로 약속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부를 가족에게 보내려고 김씨가 지정한 충남 아산시 배방읍 우체통에 넣었지만, 수신처에 도착하기 전 경찰이 압수했다. 나머지 5부는 A씨가 파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상정보 비공개 이유는 ‘중대성·공공이익’ 미충족 이날 경찰은 김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이유도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한 결과 김씨의 정보를 비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비공개 결정한 이유를 밝히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참석위원 다수가 다양한 의견을 냈지만,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범행의 중대성과 공공의 이익을 위한 필요성이 신상정보 공개 요건에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려면 범죄 수단의 잔인성, 중대한 피해,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확보, 국민의 알권리와 범죄 예방 등 공익을 위한 필요 등의 요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부산경찰청은 윤희근 경찰청장의 지시로 68명 규모로 수사본부를 꾸리고, 김씨가 현행범 체포된 지난 2일부터 9일간 수사를 진행해왔다. 경찰은 수사결과 발표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쯤 부산 연제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있던 김씨를 부산지검으로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송치 후에도 검찰과 긴밀하게 협조해 한 점 의혹도 남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동료가 찔러” 매일 생방송하던 30대 방송인 돌연 ‘사망’

    “동료가 찔러” 매일 생방송하던 30대 방송인 돌연 ‘사망’

    중국 방송인 류야(30)가 사망했다. 최근 중국 매체 ‘BackChina’ 등 다수의 보도에 따르면 류야는 동료 대척에게 칼로 10차례 찔려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해당 매체는 7일 온라인 방송인 소나나가 진행한 생방송에서 류야의 사망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류야의 스승인 소나나는 “류야와 대척이 모두 집에 돌아와 잠자리에 들려고 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류야가 사라졌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소나나는 “사건은 접수됐다”라며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류야와 대척이 매우 충동적이었다며 누구도 예상하지 못 한 일이라고 슬퍼했다. 그는 당분간 방송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나나는 류야의 사망 원인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현지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류야와 대척은 협상을 위해 만났으나 분노를 억누르지 못해 육체적으로 싸움을 벌였다. 류야는 구조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한 것으로 판명됐다. 류야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거의 매일 생방송을 했으나 올해 1월 1일 이후 생방송 기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류야는 재밌는 상품 판매 방식으로 인기를 끌며 27만 5000명의 팬을 보유한 현지 온라인 방송인이다. 대척도 11만명의 팬을 보유한 온라인 방송인이다. 두 사람은 같은 ‘리틀 나나 미디어’ 팀의 멤버였다. 현지에서는 류아를 향한 조의가 이어지고 있다.
  • “칼 들고 가겠다”, 민주당 충남도당에 협박

    “칼 들고 가겠다”, 민주당 충남도당에 협박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최근 테러 협박 전화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전국적으로 정치 테러 협박이 잇따르자 긴급 대비 태세에 나섰다. 9일 민주당 충남도당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한 남성으로부터 “칼 들고 찾아가겠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 왔다. 당직자는 “이런 말 할 거면 끊겠다”며 서둘러 통화를 종료했다. 도당 관계자는 “평소 종종 협박 관련 전화가 오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며 “앞으로 협박 전화 시 경찰에 정식 수사 의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일 서울청 112상활실에 전화로 “이재명 대구 오면 작업합니다”라고 말한 60대 남성을 체포했다. 지난 2일에는 SNS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광주에 오면 해치겠다는 글을 올린 4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 한 정당 관계자는 “극단적 혐오의 정치가 정치테러로 이어지고, 모방 범죄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라며 “지금은 정당 싸움이 아닌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정치를 안정시키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 박은식 국힘 비대위원 “김구? 폭탄 던지던 분이 나라 돌아가는 시스템 알까?”

    박은식 국힘 비대위원 “김구? 폭탄 던지던 분이 나라 돌아가는 시스템 알까?”

    박은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과거 소셜미디어(SNS)에서 백범 김구 선생에 대해 “폭탄 던지던 분이 국제 정세와 나라 돌아가는 시스템을 잘 알까?”라고 쓴 것으로 9일 확인됐다. 박 위원은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박 위원은 2021년 자신의 SNS에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해 “막장 국가 조선시대랑 식민지를 이제 막 벗어난 나라의 첫 지도자가 이 정도면 잘한 거 아니냐”며 “그래도 이승만이 싫다면 대안이 누가 있나?”라고 썼다. 그는 “김구? 폭탄 던지던 분이 국제 정세와 나라 돌아가는 시스템에 대해 잘 알까? 여운형 암살에 김구가 관련돼 있다는 건 들어 봤냐?”라고 썼다. 박 위원은 이날 경향신문 통화에서 “김구를 비하하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국제 정세에 대해서는 이승만이 훨씬 더 잘 아는 건 사실이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취약한 국가에 국제 정세를 잘 아는 지도자가 필요했고 그런 의미에서 이승만을 좀 더 도드라지게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위원은 당시 작성한 다른 글에 “노예제에 의존하던 조선과 근대화된 대한민국 사이의 큰 간극에 결국 일제강점기가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조선이 갑오개혁 이후 노비도 폐지하고 형법대전도 만들어냈다고는 하나, 나라가 망해 의병을 일으켰을 때도 상놈이 양반에 말대꾸하다가 그 자리에서 즉결 처분당했던 역사를 보면 지금 대한민국의 선진 법률 시스템 수준으로 도약할 가능성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썼다. 이어 “그런 생각을 가진 채로 수강했던 고려사이버대 민법총칙 강의는 내게 큰 충격을 주었다. 우리 민법의 기원으로 일제강점기 ‘조선민사령’을 언급했고 교과서에도 명시되어 있었기 때문”이라며 “조선민사령의 영향에 대해서는 이론(異論)이 있겠지만, 적어도 그냥 일베(극우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서 나오는 주장으로 치부하기에는 어느 정도 근거가 있었다”고 했다. 조선민사령은 일제강점기 무단통치시기인 1912년 제정된 기본법규다. 박 위원은 경향신문에 “내 전체적인 의도는 절대 그게 아니다. 차라리 전문을 기사에 실어 달라”고 말했다. 아래는 박 위원의 SNS 게시글 전문.<광주청년의 좌파 탈출기 #3> 5.18의 아픈 기억 때문에 신군부와 맥을 같이하는 정치집단에 반감이 큰 광주에서 태어나, 건국대통령의 과오만 서술해 놓은 교과서를 보며 자란 나는 이승만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해방전후사의 인식’ ‘백년 전쟁’같은 컨텐츠에서 볼 수 있는 교묘하게 짜여진 퇴보좌파/수정주의 역사관에 찌들어 민주당만을 지지하던 2014년... EBS에서 방영된 허동현 교수님의 ‘21세기에 다시 보는 한국근현대사’를 보고 마치 매트릭스의 모피어스가 건넨 진실의 빨간약을 먹은 듯 큰 충격을 받았다.나의 역사인식이 「특정 정치집단이 추구하는 이념을 지지하도록 필요한 사실만 선택주입된 결과물이구나」 하는 일종의 배신감이 들어 닥치는 대로 세계사 관련 책들을 읽고 부족한 부분은 인터넷을 참고해가며 공부하게 되었다.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나는 이승만이라는 정치인을 진심으로, 아주 많이 존경하게 되었다.정치에 관심이 있던 광주친구들, 좌파성향인 친구들과의 술약속이 불편해진 게 바로 이 때부터였다.술을 마시면 정치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었고 나는 흥분해서 이렇게 말했으니까.“야, 우리 해방될 땐 국민 80프로가 글을 모르고, 제주4.3, 여순사태, 대구사태 이런 거 맨날 생기고 정치인들끼리 서로 테러하고 조폭이 주름잡던 시대라니깐?경제규모도, 군대도 북한의 절반도 안되는데 김일성이가 쏘련이 지원해준 탱크로 막 밀고 내려와브러.그 상황에서 일본이랑 일 좀 했다고 치안이랑 국방 전문가들 다 내쳐블믄 나라가 어떻게 되겄냐?그렇게 되믄 문재인/박원순/유시민/기타 민주당 국회의원 아빠들 다 실업자 되어가꼬 얘네들이 태어나긴 했을랑가 모르겄다.이거는 북한도 동유럽 국가들도 마찬가지여.프랑스? 야 비교할 걸 비교해라.전세계에 식민지 경영하는 초강대국이 잠깐 독일한테 졌어도 본토가 다 점령되지도 않았고 미국이 도와줘서 금방 되찾을 수 있는 상태로 4년 정도 점령 당한 거랑 우리처럼 지지리 못살다가 총 한방 못 쏘고 고종이 나라 팔아 36년간 지배당한 거랑 같냐?그래 프랑스처럼 재판 대충해서 ‘저놈이 독일협력자 년놈이요’ 하면서 칼로 막 쑤셔블고 여자들 삭발시켜다가 ‘부역자들’팻말 목에 걸고 거리 행진하게 시키믄, 그게 식민잔재 청산이냐?이승만은 미국에 있을 때부터 일본이 곧 쳐들어올거고 망할거라고 ‘japan inside out’ 책 내서 베스트셀러 되가꼬는 엄청 유명해졌어.해방 뒤에 독도가 아직 누구 건지 애매한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선그어서 막 뺏어와블고 대마도도 우리꺼라고 난리치다 대한해협에서 일본어선들 막 잡아들였다니깐!이래도 이승만이 친일이냐? 아니잖아.독재를 했다는데, 야 세상 어느 독재자가 국민의 재산 소유권을 늘리는 방향으로 정책을 만드냐?국민의 재산을 국유화 해놓고 지가 맘대로 하는 게 독재자야.북한이 했던 무상몰수/무상분배가 바로 그거라고.공짜로 땅 받은 게 아니라 모조리 김일성 맘대로 하는 땅이라고.이승만은 농지정책전문가인 조봉암을 사회주의자였어도 발탁해서 유상몰수/유상분배 추진해서 몇 천년 내려온 지주제를 없애고 시장경제를 지키면서, 국민에게 「지켜야 할 나의 것」을 만들어줬잖아.이 분들이 북에서 쳐들어온 놈들 목숨 걸고 막아서 지금 대한민국이 있는 거 아니겠어?마지막에 있었던 부정선거도, 이승만은 경쟁자였던 조병옥 사망으로 이미 당선확정이었어.부통령 선거에서 밑에 애들이 장난친거지.그리고 어느 독재자가 시위 좀 한다고 하야하냐?심지어 시위하다 다친 학생이 있는 병원까지 가서 ‘부정을 보고 일어서지 않는 백성은 죽은 백성이다, 학생들이 참으로 장하다’ 이런 말을 하는 지도자가 독재자일까?국민이 한사람이라도 더 똑똑해지길 바라며 없는 재정에 초등의무교육을 도입한 사람이?우리랑 비슷한 수준이던 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동남아 국가들 독립할 때 이디아민, 폴포츠같은 독재자들 보면, 너 절대 이승만한테 독재자 소리 못할거다.그쪽 나라들 아직도 군부독재에 막장정치 허고 있잖어.그렇다고 선진국은 뭐 얼마나 더 선진적인 정치했간디?미국은 1965 흑인한테 처음 투표권 줬고 스위스는 1971에 여자한테 처음 투표권을 줬다니까.그 시대가 원래 그런 상황이었다고.지금이랑은 비교가 안 돼.해방될 때 동아일보에서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믄, 국민의 80프로가 공산+사회주의를 원하고 있었어.미국마저 쏘련이랑 마찰을 피할라고 좌우합작 지지하고 유럽 신경쓰느라 한반도에서 철수준비 할 때, 김일성은 이미 쏘련 지원 받아가꼬 군대 만들고 법 만들고 정부 만들어브렀다니까?이러는데 김구/김규식이 김일성 백날 만나봐야 남북협상이 되것냐?이승만이 천만다행으로 김일성 장난질에 안 넘어가서 남한만이라도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단독선거를 진행한게 반민족적인건가?난 전세계 절반이 공산화되는 이 거대한 물줄기를 쪼매난 반도 끄트머리에서 온몸을 바쳐 막아내고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게 민족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봐.6.25때 전쟁났다고 뭣하러 먼나라에서 지원군 보내주겄냐.다 이승만이 외교력 발휘해서 UN승인받아 합법성 인정됐으니까 자유세계 국가들이 도와준 거잖어.그렇다고 이승만이 미국 따까리만 한 게 아니여.불리하게 휴전협정이 진행되니깐 반공포로를 석방해버리는 벼랑끝 전술을 써가지고 미국도 빡쳐서 이승만 없애버릴까 하다가 결국 이승만 달랠라고 ’한미상호방호조약‘체결 해줘서 대한민국 침범은 곧 세계최강대국 미국침범과 같게 되는 시스템을 만들어놓은거야.중국/일본/러시아 강대국들 사이에서 언제 먹힐지 모르던 나라가 안보문제를 해결해버린 거라고.경제원조는 당연하고.국익을 위해서 미국과 싸워가며 「대한민국 건국을 쟁취」한거지.막장국가 조선시대랑 식민지를 인제 막 벗어난 나라의 첫 지도자가 이 정도면 잘한 거 아니냐?물론 잘못한 점도 많지만 넌 구구단도 버벅이는 상태에서 미적분 바로 가능하냐?안 되잖어.그래도 이승만이 싫다고 하믄 대안이 누가 있냐?- 김구? 폭탄 던지던 분이 국제 정세와 나라 돌아가는 시스템에 대해 잘 알까? 여운형 암살에 김구가 관련되있는건 들어봤냐?- 김규식. 응. 엘리트 유학파지. 근데 김규식 묘지가 어디있는지 알아? 북한 열사릉이야 북한.- 여운형? 아이고 김일성한테 이미 남한 뺏기고 숙청당했을거다.이승만이랑 건국세대 어르신들 아니었으믄, 우리가 이렇게 빛나는 불이 들어오는 술집에서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술이랑 안주를 치안 걱정 없이 즐길 수 있었을까?난 아니라고 봐.그냥 전기도 안들어오는 김씨 세습왕조 밑에서 노예로 굶주리고 있겄제.「이승만이 최선」이었다고!”내 말이 끝나면 친구들은 대부분 반박하지 못하고 주제를 돌리거나, 그래도 이승만은 아니다는 대답을 했고 다시는 나와 정치이야기를 하지 않았다.이런 생각을 가진 나는 일베/뉴라이트/극우파일까? 아니면 옳은 생각을 가진 걸까?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인정한 시기에 과거를 분노의 시선으로만 바라보진 않았으면 좋겠다.비록 건국/산업화/민주화 과정에서 상처받은 분들이 많지만, 조금만 분노를 내려놓고 당시 우리의 상황과 세계정세를 같이 공부해보면 고향 광주의 어르신들과 나랑 술자리를 피하게 된 친구들도 나라를 조선으로 퇴행시키는 저 민주당을 향한 지지를 멈추고 정권 교체에 힘을 보태줄 것이라 믿는다.**마지막 사진으로 이승만 청년시절 의회민주주의를 주창하다가 고종에게 잡혀 사형선고를 받아 한성감옥에 복역하던 시절 사진을 올린다. 이승만은 운동권의 원조였다. 대한민국의 존경을 받을만한 분이다.**< 광주청년의 좌파탈출기 #8 >2014년, 친구랑 술을 마시며 정치이야기를 하다 보니 일제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갔다.민주당식 역사관을 신봉했던 나는 일제의 만행과 식민지근대화론의 허구성에 대해 침까지 튀겨가며 열변을 토했다.이에 친구는“야, ㅅㅂ 민족이 뭐고, 나라가 뭔데?내가 개고생해서 번 돈으로 와이프랑 딸래미 먹여 살릴 수 있으면 지배자가 일본인이든 외계인이든 뭔 상관이야?상놈으로 태어나면 돈 벌어봤자 임금한테 ㄱ무시당하면서 굶어죽도록 세금 뜯기고,조선말에 30%나 있었다는 노비로 태어나면 내 딸래미까지 노비돼서 양반들 노리개짓이나 해야 되는데내가 왜 그 나라에 충성하고 독립운동 해야 되냐?조선은 망해도 싼 나라였다니깐?ㅈㄴ굴욕이긴 해도, 그런 한심한 조선이 근대화되는데 일본 영향이 하나도 없었겠냐?”분위기가 험악해질까봐 더는 반박하지 않고 집에 돌아 오는 길에 ‘식민지 근대화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그럼 근대화란 뭘까?’ 생각을 해봤다.(어려운 말 다 빼고)- 나를 제약하는 신분이란 게 없고- 산업이 발전해 생산물이 풍족해져 배곯지는 않아야 하고- 열심히 일해 모은 재산을 나라가 멋대로 빼앗아가지 않고- 개인 간의 계약이 존중되는 시스템이 갖춰진 사회일 것이다.조선이 갑오개혁(1894)이후 노비도 폐지하고 형법대전(1905)도 만들어냈다고는 하나, 나라가 망해 의병을 일으켰을 때도 상놈이 양반에 말대꾸하다가 그 자리에서 즉결 처분당했던 역사를 보면 지금 대한민국의 선진 법률시스템 수준으로 도약할 가능성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런 생각을 간직한 채로 수강했던 고려사이버대 민법총칙 강의는 내게 큰 충격이었다.우리 민법의 기원으로 일제강점기 「조선민사령」을 언급했고 교과서에도 명시되어 있었기 때문이다.노예제에 의존하던 조선과 근대화된 대한민국 사이의 큰 간극에 결국 일제강점기가 있었음을 확인했던 순간이었다.굴욕적이긴 했지만, 그게 ‘역사’였다.조선민사령의 영향에 대해서는 이론이 있겠지만, 적어도 그냥 일베에서만 나오는 주장으로 치부하기엔 어느 정도 근거가 있었던 것이다.이런 경험을 한 뒤 비슷한 류의 주장들을 접했을 때는 친일/일베라 단정짓지 않고 직접 자료들을 찾아보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고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면서 결국 민주당식 역사관에서 탈출하게 되었다.법학뿐이었을까?나라를 이끄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서울대의 전신이 ‘경성제국대’였음을 떠올려 보면 과학, 인문학 분야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그렇다고 일제가 조선을 근대화「시켜줬다」는 주장에 전부 동의하진 않는다.* 김성수는 일제강점기에 학교와 기업세우며 실력을 키웠고* 이승만은 대한민국을 자유세계로 편입시켰고* 박정희는 산업화를 성공시켰고* 전두환/노태우는 폭발적 경제성장을 해냈고* 김영삼/김대중은 국민의 열망을 담아 민주화를 이뤄낸 것에 더해* 우리 국민이 공산정권과의 전쟁과 독재정권과의 투쟁을 불사했기에 근대화에 성공한 것이지 누군가 시킨다고 될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진정한 근대화를 이룬 우리나라에 자부심을 가지되, 일제강점기 사료를 해석할 때는 최대한 감정을 억누르고 객관적으로 접근했으면 좋겠다.그래야 역사에서 뭔가 배울 것 아닌가?
  • ‘황제 수감’ 갱단 두목은 탈옥, 교도관은 인질로…무법천지 에콰도르

    ‘황제 수감’ 갱단 두목은 탈옥, 교도관은 인질로…무법천지 에콰도르

    남미에서 악명 높은 마약 밀매 집단으로 꼽히는 카르텔의 두목이 에콰도르 교도소에서 탈옥했다. 에콰도르 검찰청은 8일(현지시간) 공식 보도자료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범죄단체 로스 초네로스의 수괴, 일명 ‘피토’의 탈옥 혐의에 대한 직권 수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별도의 기자회견에서 “리토랄 교도소에서 수감자 1명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문제의 인물인 아돌포 마시아스는 2011년 살인과 마약 밀매 등 죄로 징역 34년 형을 받고 복역 중이었다. 그는 최근 에콰도르에서 급증한 각종 강력 범죄의 배후로 지목되는 ‘로스 초네로스’를 이끌고 있다. ‘로스 초네로스’는 멕시코를 기반으로 전 세계 곳곳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세계 최악의 마약 밀매 카르텔인 시날로아 카르텔과 동맹처럼 엮여 있다. 앞서 에콰도르 현지 언론은 마시아스의 ‘황제 수감’ 생활을 몇 차례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마시아스는 교도소 내에서 제왕처럼 군림하며 자유롭게 활동했다. 경찰관을 들러리로 내세운 기자회견 형태의 ‘에콰도르 갱단 간 평화 협정’ 동영상을 찍은 뒤 외부로 배포하는가 하면, 본인과 갱단 활동을 미화하는 노래의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하기까지 했다. 이 뮤직비디오에는 교도소 안에서 일상복을 입고 전통 모자를 쓴 채 여유롭게 책을 읽는 포즈를 취하는 마시아스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지난해 대통령선거 전 유력 후보 중 한 명이었던 페르난도 비야비센시오를 살해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비야비센시오는 생전 인터뷰에서 시날로아 카르텔에 대한 언급과 함께 “피토(마시아스) 측으로부터 협박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탈옥 사건은 다니엘 노보아 대통령이 지난 4일 대규모 교도소 2곳을 신설한 뒤 수감자를 분산 이송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발생했다. 여기에 더해 이날 전국 5곳의 교도소에서 동시다발적인 폭동이 일어난 것으로 에콰도르 교정청(SNAI)은 확인했다. 일부 교도소에서는 수감자들이 교도관들을 인질처럼 붙잡아 두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감자들은 마체테(날이 넓고 긴 칼)를 비롯한 흉기로 교도관을 위협하며 바닥에 앉혀 뒀는데, 이 모습은 영상으로 촬영돼 현지 SNS를 통해 유포됐다. 해당 동영상에서 일부 교도관은 종이를 들고 “(교정 치안 강화 등) 결정을 재고할 것을 정부에 요청한다”, “언행을 좀 더 신중히 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한다”는 등의 메시지를 낭독하기도 했다. 이 메시지는 “노보아 대통령과 루이스 살둠비데 로페스 교정청장에게 보내는 것”이라는 언급도 덧붙였다. 교도소 과밀 수용이 사회 문제로 지적되는 에콰도르에서는 라이벌 갱단 간 분쟁이 빈번하게 보고된다. 정부 집계에 따르면 2021년 이후 460여명이 교도소 내에서 숨졌다. 에콰도르 당국은 3000여명의 군·경을 동원해 마시아스의 행방을 파악하는 한편 소요 사태가 발생한 교도소 주변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 [사설] 학원 문제가 버젓이 수능에, 교육부 뭐 했나

    [사설] 학원 문제가 버젓이 수능에, 교육부 뭐 했나

    2년 전인 2023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의 영어 지문이 유명 입시업체의 ‘일타 강사’가 낸 모의고사 지문과 거의 판박이였던 것으로 드러났는데도 교육부가 한참을 뭉개다 뒤늦게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수능과 관련한 교육부의 수사 의뢰가 흔치 않은 일이긴 하지만 의혹이 컸던 사안을 8개월씩이나 끌어안고 있었던 이유가 궁금하다. 문제의 지문은 영어 23번 지문으로 메가스터디 강사의 사설 모의고사 지문에서 문장 기호 차이와 마지막 한 문장을 제외한 것 외에는 같았다. 지문의 원출처는 베스트셀러 ‘넛지’의 저자인 하버드대 교수가 쓴 ‘투 머치 인포메이션’이었다. 강사는 지문 내 어휘의 뜻을, 수능은 지문의 주제를 물어 문제 유형은 달랐다. 하지만 지문이 같아 해당 모의고사 문제를 접해 본 학생은 수능에서 쉽게 정답을 맞힐 수 있었다. 이 때문에 당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이의 신청이 쏟아졌다. 하지만 평가원은 문제나 정답 오류에 대한 사항이 아니라며 무시했다. 그러다 지난해 대통령의 사교육 카르텔 척결 방침 이후 만든 교육부 내 ‘사교육카르텔신고센터’에 이 문제가 다시 접수되면서 수사 의뢰로 이어졌다. 교육부와 평가원의 무사안일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문제 유형이 다르다고 항변할 게 아니라 다른 지문을 활용했어야 했다. 평가원 논리대로라면 앞으로도 수능 출제에 사설 학원의 지문이 활용될 수 있다는 것으로 이는 사교육을 이용할 수 없는 수험생의 등에 칼을 꽂는 일이나 다름없다. ‘조국 사태’를 계기로 입시 공정성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상당하다. 교육부는 ‘교육부 폐지론’이 끊이지 않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 감사원과 경찰은 수능을 둘러싼 현직 교사와 사교육 업체 간 유착 의혹을 철저히 밝혀내기 바란다.
  • [조명계의 뒷마당 미술 산책] 대체불가토큰 아트/전 소더비 아시아 부사장

    [조명계의 뒷마당 미술 산책] 대체불가토큰 아트/전 소더비 아시아 부사장

    대체불가토큰(NFT) 아트 논란이 잠잠해진 듯하다. NFT는 거래 내역이나 소유권이 블록체인에 담겨 위조가 불가능한 디지털 자산이고 대부분 가상화폐를 기반으로 거래된다. 돈이 된다는 환상에 빠져 너도나도 이 작품 저 작품을 NFT로 만들어 일확천금을 꿈꾸는 현상으로 논란이 시작됐다. 또 실제 거래가 됨으로써 이를 부추겼다. 미술품 NFT에 뛰어든 한 코스닥 회사가 상장폐지 위기에 이르기까지 했다. 미술품과 NFT의 깊은 지식 없이 의료기기 회사가 NFT 아트에 뛰어든 것도 문제였다. 구입한 작품 120억원어치를 확인도 해 보지 않은 듯했다. 회사는 작품을 NFT로 만든 뒤 1000개로 쪼개 조각 판매를 시도한 것으로 사달이 났던 것이다.1년 전 외국의 한 수집가가 NFT 발행을 목적으로 소장하던 140억원짜리 프리다 칼로 작품을 소각 행사에 초대된 2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불태워 버렸다. 이 작품의 디지털 버전을 1만개의 NFT로 만들어 한정 판매하려고 했다. 이를 보는 독자들은 어떤 평가를 하는가. 바로 그 판단이 NFT 아트에 대한 정답이다. 팩트 하나. 미술관이 발행하는 NFT는 장려돼야 한다. 다만 이들 미술관은 공공미술관이지 사립미술관은 아니다. 공공미술관이 가지고 있는 컬렉션은 공공재로서 NFT화하려는 것은 순수한 자금을 확보하려는 목적과 공공성 확장 행위다. 다시 말해 이 세상의 모든 미술품이 NFT화될 수 있다고 보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반면 개인 소유 미술작품 특히 명작들은 공개되지 않는, 공개되기를 원하지 않는 미술품의 익명성이라는 점 때문에 NFT화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팩트 둘. NFT 아트라도 미술품 가격에는 반드시 팔길이원칙이 적용된다.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이 동의하면 정해지는 것이 가격이다. “교수님 이 작품을 얼마에 사려고 하는데 잘 사는 건가요, 아닌가요?” 답을 한다. “사고자 하는 작품을 오늘 내가 다시 팔고자 했을 때 팔 곳이 있으며 살 사람이 있을지를 생각하라”고 말한다. 내가 보유한 NFT 아트를 꺼내 보고 싶을 때 프린트해서 책상 앞에 두고 희열을 느끼는 나는 디지털 괴물인가, 현명한 디지털아트 전문가인가.
  • “은퇴 여행이었는데…” 괌 한국 관광객 피살에 현지도 ‘당혹’

    “은퇴 여행이었는데…” 괌 한국 관광객 피살에 현지도 ‘당혹’

    미국령 괌에서 50대 한국인 관광객이 강도 일당에게 총을 맞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현지에서는 치안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판과 관광객에게 안전이나 대응 수칙에 대한 안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가장 가까운 미국땅’으로 불리며 한국인 관광객이 전체 방문객의 절반을 차지했던 만큼 현지 언론도 이번 사건이 미칠 파장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괌 정부는 사건 직후 주지사까지 나와 합동 브리핑을 열어 사건 경위와 대책을 설명했고, 현지인들은 이번 사건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되살아나던 관광업이 다시 위축될 것을 걱정하는 목소리를 내놨다. 10년 만의 관광객 피살 사건에 괌 전역 ‘충격’ 6일(현지시간) 퍼시픽데일리뉴스와 괌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4일 오후 7시 40분~8시 사이에 발행했다. 한국인 관광객 부부는 괌 투몬 지역 건비치에서 츠바키 타워 호텔을 향해 걸어가던 중 강도를 만났다. 투몬 지역은 명품 쇼핑을 위해 한국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현지 필수 코스로 불린다. 경찰 브리핑에 따르면 사건 당일 부부의 뒤에서 검정색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이 따라왔다. 차에는 운전자 등 2명이 타고 있었고 이들 중 1명이 총을 지닌 채 차에서 내려 소지품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범인과 부부 간에 몸싸움이 벌어졌고, 남편이 총에 맞았다. 병원으로 이송된 남편은 결국 다음 날 아침에 숨졌다. 숨진 남성은 은퇴를 기념해 아내와 함께 여행을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내는 깊은 슬픔에 빠져 있으며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물었다고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는 전했다. 게레로 주지사는 이날 오전 병원을 찾아 “오늘은 한국에서 온 관광객과, 그 가족의 삶에 있어서 매우 슬프고 비극적인 날”이라며 “아내가 남편 장례식을 한국에서 치르기를 원하는 만큼, 아내의 뜻을 따르기 위해 정부와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의자들은 범행 직후 도주했으며, 이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총격이 발생한 지역이 매우 어두웠던 탓에 총격범에 대한 구체적인 인상착의가 파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괌 경찰은 현지에서 가용한 모든 자원을 수사에 투입하는 동시에 용의자에 관한 제보에도 이례적으로 포상금 5만 달러(약 6600만원)를 걸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한국인, 괌 관광객의 절반 이상 차지했는데…” 괌 현지에서도 이번 피살 사건이 적잖이 충격인 모양새다. 괌에서 관광객 대상 살인 사건은 지난 2013년 일본인 3명이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 이후 10년 만에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특히 괌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관광객이 급감한 뒤 관광 시장을 되살리려 노력 중인 시점에 발생해 당국의 우려가 더 큰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뉴스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한국인 관광객은 괌 전체 관광객 60만 2594명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칼 구티에레스 괌 관광청 최고경영자(CEO)는 “조명이 없어 어두운 거리와, 범죄자들이 관광객을 노리기 위해 숨어서 기다릴 수 있는 폐가나 버려진 건물 등 범죄를 유발할 수 있는 환경을 개선하는 조처를 하겠다”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관광청이 자체적으로 지역 순찰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안전 관련 정보 제공 부족” 질타도 이어져 당국을 질타하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현지 매체의 뉴스에는 “괌 관광청은 방문객에게 ‘어두운 곳을 걷지 말 것’, ‘총을 든 사람과 실랑이를 벌이지 말 것’ 등 안전 문제와 관련해 정보를 제공하는 활동을 했느냐”는 댓글이 잇따랐다. 글쓴이는 “괌 관광청은 괌이 안전하지 않다는 인상을 줄까 봐 그런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것”이라며 “괌은 다른 곳보다 안전하다고 해도 방문객에게 그렇게 안전한 곳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다른 주민은 “우리 섬의 모든 사람이 한국에서 온 방문객을 유치하고 환대를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데, 일부 저급한 이들이 그들을 강탈하고 죽이는 것은 정말 부끄럽고 슬픈 일”이라며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 ‘칼슘까지 간편하게’… GNM자연의품격, 조정석 뉴트리션 멀티비타민 칼슘팩 출시

    ‘칼슘까지 간편하게’… GNM자연의품격, 조정석 뉴트리션 멀티비타민 칼슘팩 출시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지엔엠라이프는 배우 조정석을 모델로 한 ‘올인원 뉴트리션 멀티비타민+’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뼈 건강 영양성분을 추가한 ‘올인원 뉴트리션 멀티비타민 칼슘 마그네슘’을 추가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GNM자연의품격 ‘올인원 뉴트리션 멀티비타민’은 밀크씨슬, 코엔자임Q10, 칼슘 마그네슘까지 3종 라인업이 완성됐다. 뉴트리션 멀티비타민 시리즈는 23중 복합성분을 하루 1판에 담아 간편하게 기초 영양을 채울 수 있는 올인원 건강기능식품이다. 신제품 ‘올인원 뉴트리션 멀티비타민 칼슘 마그네슘‘은 뼈 건강을 위한 칼슘, 마그네슘 포함 21가지 비타민·미네랄에 루테인(마리골드꽃추출물), rTG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까지 One-day PTP 1판에 담아 휴대성을 높였다. 칼슘과 마그네슘을 2대1 황금비율로 설계한 것은 물론 비타민D를 배합해 칼슘 흡수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타민·미네랄의 원산지를 투명하게 공개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많은 사랑에 힘입어 더욱 특별해진 설 맞이 기프트 박스도 선보였다. 케이크 박스 모양에 청룡 일러스트로 꾸민 이번 에디션은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GNM자연의품격 관계자는 “조정석 멀티비타민’으로 알려진 뉴트리션의 인기에 힘입어 뼈 건강 팩도 출시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리미티드 에디션 선물세트도 준비했으니 설 선물로 적극 추천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엔엠라이프 대표이사는 ‘제34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유통·서비스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 ‘GNM자연의품격’은 건강기능식품 부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 역술가 “선우은숙, 유영재 떠나고 싶어도 ‘다음 남자’ 운 없다”

    역술가 “선우은숙, 유영재 떠나고 싶어도 ‘다음 남자’ 운 없다”

    배우 선우은숙이 신년을 맞아 남편 유영재와의 부부 운세를 보고 깜짝 놀랐다. 3일 선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남택수 역술가가 출연해 선우은숙, 유영재의 부부 운세를 봐줬다. 역술가는 “두 사람은 맨날 싸우고 밥 먹으러 간다. 젊을 때는 이혼할 줄 알았는데 60~70대까지 (함께) 간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선우은숙은 깜짝 놀라 “빙고다. 맨날 싸우는데 잘 산다”며 계속 운세를 읊어달라고 했다. 역술가는 “유영재는 칼 같으면서도 비관적이고 선우은숙은 칼 같으면서도 은근히 긍정적이다 보니까 결과적으로 맨날 싸우는 쳇바퀴를 돈다”며 “그러나 두 분 다 올해부터 되게 좋은 운에 진입한다. (운세 그래프가) 똑같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두 분이 싸웠다가 붙었다가, 좋았다가 나빴다가 한다. 여자분들이 이혼할 마음이 생길 때는 운이 좋아질 때다. ‘나도 복수할 거야’ 하는데 동시에 남편도 운이 좋으면 이혼이 성립되지 않는다”고 했다. 역술가는 “(아내가) 도망가려다가 못 간다. 혼자 긍정적으로 칼을 가는데 다음 남자 운이 없어서 (남편과) 헤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혼이 성립하려면 보통은 새로운 이성이 현재의 연인을 쳐야 한다. 근데 선우은숙에게 새로운 연애운이 없고 유영재만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또 역술가는 “그러다 보니 도망가고 싶은데 도망갈 만한 확실한 남자 운이 없다”며 “유영재는 의문의 1승, 2승, 3승, 4승 하다가 지금까지 오게 됐다”고 했다. 이를 듣던 박수홍이 “유영재는 사람 좋아하고 술 좋아한다”고 언급하자, 역술가는 “유영재는 선우은숙보다 더 많고 풍부한 귀인 운과 매우 훌륭한 여자분들이 주변에 많고 인기가 좋다. 사주가 좋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자 선우은숙은 “여느 부부처럼 티격태격 싸운다. 어제도 각서 하나 받았다. 맨날 이러는 데도 헤어질 것까진 아니고 계속 이렇게 간다”며 “70세가 돼도 똑같이 이러고 싸운다는데 이렇게 말씀하신 분은 선생님밖에 없다”고 감탄했다. 이때 개그맨 최홍림이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가) 이혼수는 없어도 이혼한 사람들처럼 살 수 있지 않냐”고 질문하자, 역술가는 “그렇지 않다. 올해 이후로 10년간 더 애틋하다고 나온다. 이혼이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애틋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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