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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르손 철수한 러시아 ‘핵어뢰’ 준비…사정거리 무한대”

    “헤르손 철수한 러시아 ‘핵어뢰’ 준비…사정거리 무한대”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시에서 철수하기로 한 러시아가 신규 핵추진 어뢰 시험 발사를 준비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CNN 방송은 10일(현지시간) 군 고위 관계자를 인용, 러시아가 수주안에 새로운 핵추진 어뢰 포세이돈 시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세계 최장 핵잠수함 벨고로드호를 포함한 함대가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 지난주 실험을 위해 함선들이 북극해로 출항했지만 빈손으로 돌아왔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당국은 러시아가 기술적 문제에 부딪힌 것으로 추정한다고 CNN은 설명했다. CNN은 “새 어뢰 시험으로 러시아의 전술핵 사용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포세이돈은 핵추진 무인 어뢰로 재래식 탄두 및 핵 탄두 탑재가 모두 가능하다. 원자력을 동력으로 하기 때문에 사실상 사정거리가 무한대다. 포세이돈이 실전에 사용될 경우 해저를 따라 수백 km를 이동해 해안 방어선을 뚫고 도시를 타격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미 잠수함 전문가 H.I.서튼은 지난 3월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에 “이 핵 ‘메가 어뢰’는 세계사에서 유일무이한 것으로,완전히 다른 무기”라며 “러시아와 서방의 해군 계획을 완전히 바꿔 새로운 대응 무기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앞서 지난 2018년 연설에서 포세이돈 시스템을 공개, “수백배는 작아졌지만 훨씬 강력하고 빠르다”며 혁신적인 신무기라고 강조한 바 있다. 2019년 진수돼 지난 7월 인도된 벨고로드 호는 길이가 184m에 달해, 171m인 미 해군의 오하이오급 탄도·유도 미사일 잠수함보다도 길다. 앞서 지난 4월 미 의회조사국(CRS) 보고서는 포세이돈 어뢰는 러시아가 핵 공격을 받을 경우 보복 공격용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벨고로드호는 최대 8개의 포세이돈 어뢰를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합병 완료 헤르손에서 철수 결정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헤르손에서 철수하고 드니프로강 동쪽 건너편에 방어선을 구축하라”는 지시를 군에 하달했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헤르손시는 러시아가 지난달 5일 합병 절차를 완료한 우크라이나 4개 점령지의 하나인 헤르손주 주도다.  친러 행정부가 내린 주민 강제 대피령으로 이미 11만여명이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군의 헤르손 후퇴는 지난 2월 개전 이후 가장 두드러진 패퇴”라고 평가했다. 미 국방부는 러시아가 이미 전투 탱크의 절반과 정밀유도탄 상당량, 대규모 지상군 병력을 잃어 군대 재건이 쉽지 않다고 봤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콜린 칼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은 전날 기자들에게 “푸틴은 실패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뉴욕 이코노믹 클럽에서 “10만명이 훌쩍 넘는 러시아군 병사가 죽거나 다쳤다”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도 ‘헤르손 후퇴’를 두고 “러시아, 러시아군이 진짜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라며 러시아 위기설에 힘을 실었다. BBC는 향후 우크라이나군이 조심해야 할 이유로 중대한 군사적 좌절을 겪을 때마다 대규모 민간인 보복전을 벌인 러시아의 패턴을 지적했다.
  • 또 자존심 구긴 푸틴… 합병 절차 완료한 우크라 남부 헤르손서 철군

    또 자존심 구긴 푸틴… 합병 절차 완료한 우크라 남부 헤르손서 철군

    러시아군이 합병 절차를 완료했던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시에서 9일(현지시간) 철수하기로 했다. “지난 8개월 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가 겪은 최악의 좌절 중 하나”(AP통신)라는 평가 뒤에 러시아 병력 대부분이 소진됐다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이날 “헤르손에서 철수하고 드니프로강 동쪽 건너편에 방어선을 구축하라”는 지시를 군에 하달했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지역합동군 총사령관인 세르게이 수로비킨은 TV 논평에서 “더는 헤르손시 (주둔 병력에) 보급 활동을 할 수 없다”고 하자 쇼이구 장관이 “당신의 결론에 동의한다, 군대를 철수해 이동하라”고 답했다. 헤르손시에서는 친러 행정부가 내린 주민 강제 대피령으로 이미 11만여명이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헤르손시는 러시아가 지난달 5일 합병 절차를 완료한 우크라이나 4개 점령지의 하나인 헤르손주 주도다.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군의 헤르손 후퇴는 지난 2월 개전 이후 가장 두드러진 패퇴”라고 평가했다. 침공 직후 러시아가 가장 먼저 함락한 헤르손은 드니프로강 서안 진출의 교두보이자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 점령의 전초기지 역할까지 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거둔 가장 큰 ‘전리품’으로 인식됐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동남부 대공세 이후 탈환 작전이 본격화되면서 우크라이나군은 지난달 헤르손 지역에서만 러시아 점령지 약 500㎢를 수복했다. 러시아의 헤르손시 철수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 병력 소모가 극심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 국방부는 러시아가 이미 전투 탱크의 절반과 정밀유도탄 상당량, 대규모 지상군 병력을 잃어 군대 재건이 쉽지 않다고 봤다. 이날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콜린 칼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은 전날 기자들에게 “푸틴은 실패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뉴욕 이코노믹 클럽에서 “10만명이 훌쩍 넘는 러시아군 병사가 죽거나 다쳤다”면서 “우크라이나측도 아마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조 바이든 미 대통령도 ‘헤르손 후퇴’를 두고 이날 기자들에게 “러시아, 러시아군이 진짜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라며 러시아 위기설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헤르손 철군에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로이터 통신에 “러시아군이 아직 헤르손주 전체에 주둔해 철수했다고 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헤르손 일대에 군사적 ‘부비 트랩’(함정)을 파놨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AP는 “수개월 동안 헤르손에서 질서 있게 철수 또는 매복할 준비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지난 9월 초) 하르키우 지역에서 다량의 무기와 탄약을 남기며 무작정 후퇴한 것과는 대조적”이라고 밝혔다. BBC는 향후 우크라이나군이 조심해야 할 이유로 중대한 군사적 좌절을 겪을 때마다 대규모 민간인 보복전을 벌인 러시아의 패턴을 지적했다. 한편 친러 성향의 헤르손 행정부 부수반인 키릴 스트레모우소프가 교통사고로 숨졌다는 서방 보도가 나왔다. 자세한 사고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러시아 당국자는 트럭과 충돌하는 것을 피하려다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 러, 헤르손서 철수… AP “8개월 간 전쟁에서 최악의 좌절”

    러, 헤르손서 철수… AP “8개월 간 전쟁에서 최악의 좌절”

    러시아군이 합병 절차를 완료했던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시에서 9일(현지시간) 철수하기로 했다. “지난 8개월 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가 겪은 최악의 좌절 중 하나”(AP통신)라는 평가 뒤에 러시아 병력 대부분이 소진됐다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이날 “헤르손에서 철수하고 드니프로강 동쪽 건너편에 방어선을 구축하라”는 지시를 군에 하달했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지역합동군 총사령관인 세르게이 수로비킨은 TV 논평에서 “더는 헤르손시 (주둔 병력에) 보급 활동을 할 수 없다”고 하자, 쇼이구 장관이 “당신의 결론에 동의한다, 군대를 철수해 이동하라”고 답했다. 헤르손시에서는 친러 행정부가 내린 주민 강제 대피령으로 이미 11만 여명이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헤르손시는 러시아가 지난달 5일 합병 절차를 완료한 우크라이나 4개 점령지의 하나인 헤르손주 주도다.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군의 헤르손 후퇴는 지난 2월 개전 이후 가장 두드러진 패퇴”라고 평가했다. 침공 직후 러시아가 가장 먼저 함락한 헤르손은 드니프로강 서안 진출의 교두보이자,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 점령의 전초기지 역할까지 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거둔 가장 큰 ‘전리품’으로 인식됐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동남부 대공세 이후 탈환 작전이 본격화되면서 우크라이나군은 지난달 헤르손 지역에서만 러시아 점령지 약 500㎢를 수복했다. 러시아의 헤르손시 철수는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러시아 병력 소모가 극심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 국방부는 러시아가 이미 전투 탱크의 절반과 정밀유도탄 상당량, 대규모 지상군 병력을 잃어 군대 재건이 쉽지 않다고 봤다. 이날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콜린 칼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은 전날 기자들에게 “푸틴은 실패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뉴욕 이코노믹 클럽에서 “10만명이 훌쩍 넘는 러시아군 병사가 죽거나 다쳤다”면서 “우크라이나측도 아마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도 ‘헤르손 후퇴’를 두고 이날 기자들에게 “러시아, 러시아군이 어떤 진짜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라며 러시아 위기설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헤르손 철군에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로이터 통신에 “러시아군이 아직 헤르손주 전체에 주둔해 철수했다고 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헤르손 일대에 군사적 ‘부비 트랩’(함정)을 파놨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AP는 “수개월 동안 헤르손에서 질서있게 철수 또는 매복할 준비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지난 9월 초) 하르키우 지역에서 다량의 무기와 탄약을 남기며 무작정 후퇴한 것과는 대조적”이라고 지적했다. BBC는 향후 우크라이나군이 조심해야 할 이유로 중대한 군사적 좌절을 겪을 때마다 대규모 민간인 보복전을 벌인 러시아의 패턴을 지적했다.한편 친러 성향의 헤르손 행정부 부수반인 키릴 스트레모우소프가 교통사고로 숨졌다는 서방 보도가 나왔다. 자세한 사고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러시아 당국자는 트럭과 충돌하는 것을 피하려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 [사고] ‘펜의 힘’으로 미래 밝혀요

    펜은 칼보다 강합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펜이 힘만 셀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체온을 나눌 때 펜끝은 뜨겁게 녹습니다. 세상의 얼룩을 고발할 때는 다시 강철입니다. 기자의 펜은 그렇습니다.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우뚝 서는 서울신문이 미래를 밝힐 인재를 찾습니다. 서울신문의 펜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연륜이 깊습니다. 118년 역사를 이어 갈 주인공이 되십시오. 치우침 없는 시선과 열정을 지녔다면 당신이 그 사람입니다. ■서류접수 2022년 11월 21일(월) 오전 10시~11월 28일(월) 오후 5시 본사 홈페이지(www.seoul.co.kr) 접수 ■1차 합격자 발표 2022년 12월 12일(월) 오후 6시 이후 본사 홈페이지 조회 가능 ■2차 필기시험 일시 : 2022년 12월 18일(일) 오전 9시 장소 : 선린인터넷고등학교(서울 용산구 원효로 94길 33-4, 1호선 남영역 도보 약 5분) ■문의사항 서울신문 인재개발팀(02-2000-9061∼3 / insa@seoul.co.kr)
  • “손녀를 지킬 수 있을지 막막”…흉기에 아들 잃은 80대 아버지

    “손녀를 지킬 수 있을지 막막”…흉기에 아들 잃은 80대 아버지

    트레킹 모임에서 만난 지인에게 돈을 빌려준 뒤 갚지 않자 살해한 40대가 무기징역을 구형 받았다. 검찰은 9일 대전고법 제1-1형사부(재판장 정정미)의 심리로 열린 A(46)씨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범행을 계획해 미리 흉기를 준비하고 목숨을 구걸하는 피해자를 쫓아가 무자비하게 살해했다. 수법이 매우 잔인하다”며 “절대 대체 불가능한 생명을 빼앗은 행위는 용납할 수 없고 엄벌이 필요하다”고 이같이 구형하고 전자발찌 부착 30년과 보호관찰 5년도 요청했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21년을 선고 받았다. A씨는 지난 1월 25일 낮 12시 58분쯤 충남 아산시의 한 지하차도에서 B(당시 47세)씨를 만나 “건강이 좋지 않아 일을 못해 요즘 경제적으로 많이 어렵다. 꿔 준 돈 좀 갚으라”고 호소했지만 B씨가 욕설을 하며 밀치자 주머니에 숨겨둔 흉기를 꺼내 휘둘러 살해했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놀란 B씨가 “금새 돈을 갚을테니 살려달라”고 다급하게 외쳤으나 A씨는 이를 무시한 채 흉기를 마구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둘은 2018년 트레킹 모임에서 만나 교류하던 중 A씨는 2020년 B씨에게 2500만원을 빌려주고 3000만원을 받기로 했다. 하지만 그 해 9월 A씨가 건강 문제로 일을 못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자 채무 변제를 B씨에게 독촉했으나 계속 미루자 배신감과 증오심이 커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검찰은 보았다.A씨 측 변호인은 이날 최후 변론에서 “A씨는 평소 낚시·캠핑을 즐겨 항상 차에 칼 등 도구를 싣고 다녔다”면서 “A씨가 처음부터 살해할 계획이었다면 범행 전에 B씨와 대화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계획 범행을 부인했다. A씨는 방청석에 있던 B씨의 유족에게 고개를 숙인 뒤 “진심으로 사죄 드리고, 엄벌 받아 마땅하지만 절대 계획 범죄는 아니다”고 울먹였다. 하지만 B씨의 아버지는 “나는 아들을 잃었고, 손녀는 아버지를 잃었다. 80대인 내가 부모를 모두 잃은 손녀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지 막막하다”면서 “내 아들을 죽인 살인자를 엄벌해달라”고 호소했다. 항소심 선고는 다음달 23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 장제원, ‘희생자 명단 공개’ 문자 野의원에 “괴물은 되지 말자”

    장제원, ‘희생자 명단 공개’ 문자 野의원에 “괴물은 되지 말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받은 ‘희생자 명단 공개’ 문자와 관련해 “사람은 못될지언정 괴물은 되지 말자”고 당부했다. 장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의 한 핵심 당직자가 자당의 한 의원에게 보낸 문자가 노출됐다”며 “‘유가족과 접촉을 하든 모든 수단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전체 희생자 명단, 사진, 프로필을 확보해야 한다’며 추모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장 의원은 “이 문자는 직설적으로 ‘이태원 참사를 정략에 이용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속마음을 안 이상 이재명 대표가 주장하는 총리 사퇴, 국정 쇄신과 같은 요구도 모두 정략의 소산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적었다. ● “희생을 사법 리스크 돌파 기회로”“국민들, 더 속지 않을 것” 장 의원은 “결국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죽음마저도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돌파하기 위한 기회로 삼겠다는 것 아닌가”라며 “충격을 넘어 참담함을 느낀다”고도 썼다. 그러면서 “참 잔인들 하시다”라며 “책임자 처벌보다 희생자 얼굴과 프로필을 공개하는 것이 더 시급한가. 이 분들과 정치를 하고 있는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자괴감 마저 든다”고 했다. 장 의원은 “유가족들과 국민을 더 고통스럽게 하더라도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겠다는 것 아닌가”라며 “말끝마다 ‘사람이 먼저’라고 외치던 사람들이 할 짓이냐”고 꼬집었다. 그는 “추모 공간이 아니라 ‘이재명 방탄 공간’을 만들겠다는 것이다”라며 “이제 우리 국민들은 더 이상 속지 않을 것이다. 국가적인 재난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음험한 시도를 모두 알고 계시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국민적 아픔을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소중한 지혜로 쓰기보다, 정권을 찌르는 칼로 쓰겠다는 행태야말로 우리 정치권에서 영원히 추방해야 할 것이다”라며 “민주당이 국민을 무시하고 지속적으로 음모를 시도한다면 반드시 대가를 치를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 취재진에 포착된 문자“참사 희생자 사진 공개 기본” 주장 앞서 한 인터넷 매체는 전날 민주당 인사로 추정되는 A씨가 문 의원에게 보낸 메시지 휴대폰 화면을 촬영한 사진을 보도했다. A씨는 이 문자를 통해 “이태원 참사 애도 기간이 끝났음에도 희생자 전체 명단과 사진, 프로필, 애틋한 사연들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며 “수사 중인 이유로 정부와 서울시가 명단 공개를 거부하고 있는데도 의도적인 축소 은폐 시도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참사 희생자의 전체 명단과 사진이 공개되는 것은 기본이다”라며 “이미 언론에 전체 면을 채웠어야 하는 상황인데 야당이 뭐하고 있느냐는 따가운 질책에 답변이 궁색해진다”고 했다. 또 “유가족과 접촉을 하든 모든 수단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전체 희생자 명단, 사진, 프로필을 확보해서 당 차원의 발표와 함께 추모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했다. 이 같은 문자 내용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자 문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메시지는 A씨의 개인 의견이다”라고 일축했다.
  • 성동의 큰아들, 시니어와 ‘소통 광장’ 열다[현장 행정]

    성동의 큰아들, 시니어와 ‘소통 광장’ 열다[현장 행정]

    ‘성동의 아이돌’로 불리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과 지역 어르신들로 구성된 ‘시니어돌’인 ‘성동 불탄시니어(BTS)’가 한자리에 모였다. 바로 지난달 27일 왕십리광장에서 열린 ‘어르신 한마당’에서다. 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 소속 어르신들이 결성한 ‘성동 불탄시니어’는 이날 사전공연에서 빅뱅의 ‘뱅뱅뱅’ 노래에 맞춰 수준급의 춤 실력을 선보였다. 이날 무대에 오르기 위해 한 달 동안 연습했다고 한다. 실제 아이돌 그룹처럼 의상까지 맞춰 입고 ‘칼 군무’를 선보였다. 성동노인종합복지관의 오카리나 연주, 왕십리도선동 노인복지센터의 라인댄스 등 노인복지 프로그램 참가자들도 그동안 틈틈이 배운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각종 생활 밀착형 행정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아이돌급 인기를 얻고 있는 정 구청장이지만 이날만큼은 ‘큰아들’로서 어르신들과 소통했다. 정 구청장은 “성동의 큰아들 정원오입니다. 아드님, 따님을 대신해 인사드립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왕십리광장 북측에는 9개의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성동50플러스센터는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홍콩의 야경 등을 배경으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해피해피 사진관’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성동구치매안심센터의 ‘기억이음 프로젝트’ 부스에서는 어르신들이 기역(ㄱ)으로 시작되는 단어를 적는 게임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한쪽에서는 센터 관계자와 한 어르신이 직육면체 나무 블록을 엇갈려 쌓아 두고, 블록 하나씩을 빼내 맨 위층에 쌓는 보드게임 젠가를 하며 한판 대결을 펼쳤다. 사근동노인복지센터의 미술심리 상담치료교실에서는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 도안에 색칠을 하느라 분주했다. 이날 한마당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외출도 마음대로 하지 못해 우울감과 피로가 많이 쌓였는데 오랜만에 활동하니 즐겁다”며 “앞으로도 나 같은 노인들을 위한 자리가 많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구는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성동을 만들기 위해 박차를 기하고 있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지난 2020년 10월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에 가입했다. 또 2021~2023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행계획 8대 영역, 75개 사업을 수립했다. 특히 지난 4월 성동50플러스센터를 조성하고 구립경로당 3곳이 새로 문을 열었다. 구의 대표적인 사업인 ‘효사랑 주치의’는 2020년 유엔공공행정상을 받기도 했다.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효사랑 주치의 팀이 스스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직접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 구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미래일자리주식회사를 운영하고 노인 건강을 위한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했다. 정 구청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경제적 토대를 이루느라 고생하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고령친화도시 성동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젠 ‘참사 책임 규명의 시간’…수사 칼날 위에 선 경찰 수뇌부

    이젠 ‘참사 책임 규명의 시간’…수사 칼날 위에 선 경찰 수뇌부

    국가애도기간이 끝나면서 이태원 참사를 둘러싼 부실 대응과 책임을 가리는 수사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셀프 수사’ 한계에 대한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경찰 수뇌부를 향해 칼 끝을 겨눌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수본 수사는 우선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당시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이었던 류미진(총경) 전 서울경찰청 인사교육과장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수본은 이 전 서장과 류 총경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수사 중이다. 6일 경찰 특별감찰팀에 따르면 현장 총괄 책임자였던 이 전 서장은 이태원 참사 발생 직전인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1번 출구까지 약 670m 떨어져 있는 녹사평역 인근에 있었다. 이 전 서장은 관용차에서 내리지 않고 우회 진입 시도를 하다 결국 걸어서 11시 5분쯤 이태원 파출소에 도착했다. 소방재난본부가 오후 10시 18분과 10시 56분 서울경찰청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지만 용산경찰서는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전 서장은 관용차에서 별다른 지시를 내리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 전 서장의 허위 보고 여부도 수사 대상이다. 서울경찰청 상황보고서에는 “경찰서장(이 전 서장)이 오후 10시 20분 현장에 도착해 운집된 인파 분산을 위해 녹사평역~제일기획 도로상 차량통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지시했다”고 적혀 있다. 하지만 감찰 결과 실제 이 전 서장이 현장에 도착한 시간은 이보다 45분이나 늦은 시간이었다. 특수본은 이 전 서장이 현장에 도착한 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게 보고하지 않고 29분 뒤에야 연락한 경위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계획이다. 참사 당일 오전 9시부터 24시간 상황관리관으로 근무 중이었던 류 총경도 특수본의 집중 수사 대상이다. 류 총경은 당시 112상황실에 있어야 하는 시간임에도 자신의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상황관리관은 서울경찰청장에게 치안 상황을 보고하고 긴급한 사정은 경찰청 상황실에도 보고해야 한다. 하지만 류 총경은 오후 11시 39분에야 당직자에게 연락을 받고 상황실로 돌아와 김 청장에게 보고했다. 특별감찰팀은 허술한 보고 체계로 참사 다음날 0시 25분이 돼서야 현장에 도착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참사 발생을 모르고 잠이 들었다 다음날 전화를 받고 서울로 향한 윤희근 경찰청장에 대한 수사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윤 청장은 자신의 카카오톡 배경 화면에 ‘벼랑 끝에 매달렸을 때 손을 놓을 줄 알아야 대장부’라는 뜻의 불교 교리가 담긴 한시를 올렸다. 직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심정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 [여기는 베트남] 오토바이 운전자 연줄이 목에 감겨 혼수상태

    [여기는 베트남] 오토바이 운전자 연줄이 목에 감겨 혼수상태

    베트남 시내 도로는 오토바이가 점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오토바이를 이용하고 있는데, 최근 베트남 최대 도시 호치민의 한 20대 남성은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갑자기 날아온 연줄에 목이 걸려 혼수상태에 빠졌다. 베트남 현지언론 또이째는 지난 1일 호치민시 투티엠교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27세 남성이 연줄에 목이 감겨 바닥에 쓰러졌다고 보도했다. 연줄이 목에 박힐 정도로 깊은 상처를 입었고, 손가락 3개의 힘줄도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어 출혈이 멈추지 않았다. 다른 오토바이를 타고 뒤따라 오던 아내가 재빨리 그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아내는 “당시 연을 날리던 사람들이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라이터와 칼을 이용해 그의 목에서 연줄을 잘라낸 뒤 도망쳤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않아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의사는 “몇 년 전에는 연줄이 목에 걸리면서 대동맥을 잘라 환자가 사망한 사례가 있다”면서 “연줄은 보통 나일론 면직물로 만들어져 잘 끊어지지 않는다. 연줄이 사람 몸에 걸리면 심각한 부상을 초래하기 십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사고가 발생한 투득시 투티엠교 인근 공터는 연줄로 인한 사고가 여러 차례 발생한 곳이다. 당국이 수시로 순찰과 경고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오후가 되면 많은 주민들이 이곳에서 연을 날린다. 지난 3월에도 한 여성이 이 지역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연줄에 목이 베어 12㎝ 길이의 상처를 입었다. 지난해 10월에는 꽝닌성에서 한 남성이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연줄이 눈에 걸려 실명됐다.
  • 던밀스 아내 “이하늘 여친 폭로에 유산”

    던밀스 아내 “이하늘 여친 폭로에 유산”

    래퍼 뱃사공이 불법촬영물 촬영 유포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피해자인 래퍼 던밀스의 아내 A씨가 재차 고통을 호소했다. A씨는 5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넉살 오빠 결혼식에서 너네 다시 뭐 잘 할 거라 그랬다며? 다시 일어설 거라고 그랬다며? 일어서든지 말든지, 피해자한테 제대로 사과, 보상 하나 없이 한다고? 진짜 뻔뻔하다고 생각하지 않나?”라고 저격했다. A씨는 “제이호(리짓군즈 멤버) 너 그다음날 (던)밀스 오빠한테 전화해서 뭐라 그랬냐? ‘그러니까 왜 일을 키웠냐’고? 제일 심하게 성희롱한 새×가 남편한테 전화해서 한다는 소리가 뭐? 피해자 보고 일을 키웠다고? 그래놓고는 내가 녹음해서 올릴 거라니까 그제야 싹싹 빌었지? 이런 게 너네가 말하는 힙합이냐? 진짜 멋없다. 피해자는 가야할 결혼식 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억울해 가슴 치며 울고 있는 너네 진짜 뻔뻔하다. 거기서 춤췄다며?”라고 분노했다. A씨는 “2018년도 일은 2018년도 법으로 처벌해야 해서 지금처럼 강하게 처벌도 안된다고 한다. 너네 2022년도에 다 같이 다시 돌려봤잖아. 내 사진 카톡. 그 말 한 녹음본도 그대로 가지고 있다”며 “아직도 유튜브에는 너희들이 말한 거짓 정보로 내가 걸레짝 취급받고 있는데. 이런 성범죄자 새×가 가족이라면서 밀스 오빠한테 상처 주는 vmc 멤버는 도대체 무슨 생각이냐”라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내가 진짜 매일 도 닦는 기분으로 참고 있는데 대중의 사랑을 받으면서 사는 사람이 그게 맞는 행동이냐. 대중 앞에서도 그렇게 얘기할 수 있냐”며 “그 ×× 때문에 한 가정이 망가지고 죄 없는 아이가 뱃속에서 죽었다”고 했다. 또 “이하늘 여자친구가 제가 피해자라는 걸 강제로 밝히고 그날 새벽 심한 복통과 함께 하혈하는 순간에 붓따는 아무것도 모르고 제 허벅지를 핥아대고 오빠랑 저는 펑펑 울었다”며 “그 소식을 듣고 나서도 그 ××들은 ‘미친×’ 이라며 끝없이 협박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 식구라는 사람이 밀스 오빠한테 짜증 나고 지친다고? 피해자한테 짜증 나네 어쩌네 가해자가 가족이네 어쩌네 하시는 거, 진짜 형편없고 칼로 찌르는 행동이다. 그게 맞고 당당하다고 생각하시면 대중 앞에서도 해봐라. 그 덕분에 밀스 오빠가 상처받고 자기 주먹으로 자기 얼굴을 수십 차례 때려서 피가 나고, 그때 진짜 다 퍼뜨리고 싶었다”고 호소했다. A씨는 “내가 언제까지 참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날 이후 상처 받아서 밀스 오빠가 정신과 다니는 거 보면 가슴이 찢어진다”며 “진짜 벌금 300만원, 500만원 이렇게 나오면 이 고통이 그냥 300만원짜리 고통이 되는 거냐. 말기 암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에 10월에 꼭 결혼식 올리려고 했는데, 모든 게 망가졌다. 그런 우리 부부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식구가 그렇게밖에 말 못 하냐.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받는 상처가 어떤지 저희 부부는 이번에 뼈저리게 느낀다”고 토로했다. 끝으로 그는 “약해졌다, 강해졌다 매일 반복이다. 혹시 제가 잘못된다면 제 휴대전화에 있는 녹음파일, 일기장, 사진앨범에 뱃사공 폴더 캡처본을 꼭 확인해달라. 그때는 그 누구도 보호하지 않고 나에게 회유하고 사과하지 않았던 그 모두를 다 밝히고 떠나겠다. 누가 알아주겠나. 지금도 내가 너무 많은 걸 감싸주고 있다는걸”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뱃사공은 불법촬영물을 촬영하고 이를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유포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 ‘금수저’ 육성재, 결국 재벌 후계자로

    ‘금수저’ 육성재, 결국 재벌 후계자로

    아버지의 희생으로 결국 재벌이 될까.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의 지난 5일 방영분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겨졌다. 이철(최대철)은 아들 황태용(육성재)을 살리기 위해 대신 서준태(장률)의 칼을 맞고 쓰러졌다. 황태용으로 살아가게 된 이승천은 재벌 도신그룹의 후계자 자리에 올랐다. 이날 황현도(최원영)의 젊은 시절을 통해 그 역시 금수저를 이용해 부잣집 친구 황현도의 자리를 빼앗았던 사실도 드러났다. 한편 황태용으로 살고 있던 이승천이 생일날 친아버지 이철을 만나며 다시 이승천으로 돌아왔다. 해당 드라마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된 판타지 드라마다. 그룹 비투비 소속의 배우 육성재가 황태용, 이승천을 오가며 주연으로 열연하고 있다. 
  • 삼형제에게 ‘소변 검사’ 시키는 엄마…왜?

    삼형제에게 ‘소변 검사’ 시키는 엄마…왜?

    금쪽이의 엄마가 등교 전 삼형제에게 소변 검사를 시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딸 셋, 아들 셋 육남매를 둔 부모가 등장했다. 이날 금쪽이의 엄마는 등교 전 삼형제에게 소변 검사를 하게 했다. 이는 알고보니 흡연 여부를 알 수 있는 니코틴 검사로 밝혀져 스튜디오의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에 엄마는 “사실 검사를 하게 된 계기는 금쪽이가 중학교 입학하던 시점에 (담배에)손을 댔다”라며, “그 부분에 대해서 물론 금쪽이가 나에게 와서 사실대로 얘기를 해줬지만 너무 일찍 손을 댔기 때문에 엄마가 한 번씩 불시에 검사를 하겠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오은영 박사는 “생각을 좀 해봐야 될 거 같다. 아이들이 담배를 안 피우게끔 지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거 같다. 근데 이 방법은 엄마가 제일 편한 방법인 거 같다”라며, “이렇게 하는 게 기본적으로 믿음과 신뢰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내 눈으로 확인하지 않는 이상 못 믿겠어라는 메시지가 전달될 거 같다. 그러면 되게 속상할 거 같다”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어 오은영은 금쪽이의 엄마에게 “이런 규칙을 만들어야 엄마 마음이 편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금쪽이의 엄마는 울먹이며 “그래야 내 눈에 아이들이 보인다. 내 눈에 아이들이 안 보이면 혹시라도 어디서 다치지는 않을까”라며 둘째 아들이 태권도 송판을 커터 칼로 자르다가 손을 다친 일에 대해 털어놨다. 금쪽이의 엄마는 “내가 조금만 신경을 안 쓰면 아이들에게 자꾸 사건사고가 일어난다. 그러다 보니까 아이들 일이 내 눈으로 확인이 안되면 불안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 [나우뉴스] 칼로 위협해 ‘아기 분유’ 구매한 中 20대 남성 사연…“다 봉쇄령 때문”

    [나우뉴스] 칼로 위협해 ‘아기 분유’ 구매한 中 20대 남성 사연…“다 봉쇄령 때문”

    중국의 강력한 제로코로나 방역이 또 하나의 비극적인 사건을 일으켰다는 폭로가 제기됐다.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최근 흉기를 든 채 방역 요원들을 위협해 도주하는 20대 중국인 남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됐다. 이 남성은 지난달 31일 허베이성 바오딩시 뉴타운에 거주하는 남성 리우(28)로, 이틀 째 자녀에게 분유를 먹이지 못해 속을 태웠던 그가 직접 나서 격리 주거지를 무단 이탈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당일 그는 분유 몇 통을 구매하고 싶다고 수차례 방역 요원들에게 외출 허가서 발급을 요청했으나, 이를 묵살당했고 급기야 거주지 이탈을 막아서는 방역요원들을 뚫고 마트로 직행했다. 지난달 리우가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거주민 전원에 대한 봉쇄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에는 한 손에 칼을 든 채 외출을 막아서는 방역 요원을 향해 “내 아들은 지금 당장 분유가 절실하게 필요하다”면서 “지금까지 아주 오랜 시간 외출 허가증 발부를 기다렸으나 허가가 나지 않아서 아이가 이틀째 굶고 있다. 분유만 구하면 바로 돌아오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후 그가 1시간 30분 만에 분유 2통을 구매하고 조용히 거주지로 돌아오며 소동은 마무리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귀가한 리우 씨에 대해 거주지 인근에 출동해 대기 중이었던 관할 공안들이 현자에서 즉시 체포, 수갑을 채워 이송한 사실이 알려지자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 당국의 처사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뜨겁다. 리우 씨의 안타까운 부정에 대한 사연이 공개된 직후 중국 누리꾼들은 줄곧 그에게 동정표를 던지며 크게 동요하기까지 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줄곧 리우 씨에 대한 강경 처벌 의사를 표명했던 관할 공안국도 그제서야 꼬리를 내리는 분위기다. 관할 공안국은 리 씨에 대한 후속 처벌과 관련해 지난 3일 성명서를 내고 관련 법률 조항을 위반하고 사회에 피해를 야기한 사건이라면서도 “다만 특별했던 리 씨의 상황을 고려해 단 100위안의 벌금을 부과하고 사건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자녀 분유 부족 사태에 관해서는 “지역 당국의 도움으로 분유 공급 문제는 적절하게 해결됐다”고 말을 아꼈다.
  • 칼로 위협해 ‘아기 분유’ 구매한 中 20대 남성 사연… “다 봉쇄령 때문”

    칼로 위협해 ‘아기 분유’ 구매한 中 20대 남성 사연… “다 봉쇄령 때문”

    중국의 강력한 제로코로나 방역이 또 하나의 비극적인 사건을 일으켰다는 폭로가 제기됐다.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최근 흉기를 든 채 방역 요원들을 위협해 도주하는 20대 중국인 남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됐다.  이 남성은 지난달 31일 허베이성 바오딩시 뉴타운에 거주하는 남성 리우(28)로, 이틀 째 자녀에게 분유를 먹이지 못해 속을 태웠던 그가 직접 나서 격리 주거지를 무단 이탈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당일 그는 분유 몇 통을 구매하고 싶다고 수차례 방역 요원들에게 외출 허가서 발급을 요청했으나, 이를 묵살당했고 급기야 거주지 이탈을 막아서는 방역요원들을 뚫고 마트로 직행했다. 지난달 리우가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거주민 전원에 대한 봉쇄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에는 한 손에 칼을 든 채 외출을 막아서는 방역 요원을 향해 “내 아들은 지금 당장 분유가 절실하게 필요하다”면서 “지금까지 아주 오랜 시간 외출 허가증 발부를 기다렸으나 허가가 나지 않아서 아이가 이틀째 굶고 있다. 분유만 구하면 바로 돌아오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후 그가 1시간 30분 만에 분유 2통을 구매하고 조용히 거주지로 돌아오며 소동은 마무리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귀가한 리우 씨에 대해 거주지 인근에 출동해 대기 중이었던 관할 공안들이 현자에서 즉시 체포, 수갑을 채워 이송한 사실이 알려지자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 당국의 처사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뜨겁다.  리우 씨의 안타까운 부정에 대한 사연이 공개된 직후 중국 누리꾼들은 줄곧 그에게 동정표를 던지며 크게 동요하기까지 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줄곧 리우 씨에 대한 강경 처벌 의사를 표명했던 관할 공안국도 그제서야 꼬리를 내리는 분위기다.  관할 공안국은 리 씨에 대한 후속 처벌과 관련해 지난 3일 성명서를 내고 관련 법률 조항을 위반하고 사회에 피해를 야기한 사건이라면서도 "다만 특별했던 리 씨의 상황을 고려해 단 100위안의 벌금을 부과하고 사건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자녀 분유 부족 사태에 관해서는 "지역 당국의 도움으로 분유 공급 문제는 적절하게 해결됐다"고 말을 아꼈다. 
  •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의 굴레…친부살해 소설로 재해석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의 굴레…친부살해 소설로 재해석

    미국 라이스대 심리학과 교수로 부임한 박준열은 휴스턴 우주센터에서 우주 비행사들에게서 발현한 이상 심리증세를 조사해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비슷한 시기 한국총영사관은 천재 수학자 최수혁에게 남극 기지에서 일어난 동료 간 살인사건에 대한 조사를 의뢰한다. 둘을 부른 건 차기 대통령 후보로 꼽히는 천강일이었다. 오일쇼크 사태에 따라 핵융합 기술로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고, 우주탐사를 통해 한국의 위상을 끌어올려 대통령이 되려는 야망에서였다. 그러나 잔혹한 운명의 굴레는 이들을 그대로 두질 않는다. 조사를 시작한 준열과 수혁은 자신들의 출생의 비밀에 한 발짝 다가선다.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칼 융, 조셉 캠벨 등 심리학자의 세계관과 신화의 상징을 연구한 한은호 작가는 최근 출간한 소설 ‘토템과 터부’(나남)에서 ‘친부살해’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소설의 제목은 친부살해 신화와 근친상간과 살인을 금지하는 법이 어떻게 생겼는지 설명하는 내용의 프로이트가 낸 논문집 제목에서 따왔다. 한 작가는 준열과 수혁, 강일의 얽히고설킨 인생을 펼치며 친부살해 신화를 펄쳐낸다. 준열과 같은 보육원 출신인 김은영 기자가 비밀을 파헤치고, 결국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고야 만다. 친부살해와 동시에 우로보로스 상징은 소설을 관통하는 핵심어다. 우로보로스는 뱀이 몸을 둥글게 말고 자신의 꼬리를 무는 형상을 가리킨다. 친부살해의 죄를 지은 인간의 벌은 당대에만 그치지 않는다. 남은 이들이 이 우로보로스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지, 잔혹한 운명에서 탈출할 수 있는지는 독자의 몫으로 남겼다. 출생의 비밀로 달려가는 후반부로 갈수록 긴장감이 높아지지만, 신화와 각종 상징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구성한 까닭에 사건 간 개연성이 떨어지면서 맥이 풀리는 부분이 있다. 그러나 우연과 광기, 죄와 벌, 그리고 이를 촉발한 인간의 욕망을 신화에 빗대어 버무렸다는 점에서 독특한 느낌을 준다. 줄거리보다 이면에 입힌 여러 심리학 이론과 상징의 의미 등을 읽어낸다면 좀 더 즐겁게 읽을 수 있겠다.
  • 정치는 나를 소모시키고 책은 나를 축적시켜 준다[김언호의 서재탐험]

    정치는 나를 소모시키고 책은 나를 축적시켜 준다[김언호의 서재탐험]

    나는 저술가 유시민의 책 ‘어떻게 살 것인가’를 좋아한다. 그 자신의 생각과 삶의 자세를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사유의 자서전 같기도 하다. 훗날 누군가가 ‘유시민 연구’를 하려면 많이 논의되고 인용되는 책일 것이다.“이 책을 쓰면서 나는, 오래 덮어두었던 내 자신의 내면을 직시할 기회를 가졌고 그것을 드러낼 용기를 냈다. 정치적 올바름을 위해 감추거나 꾸미는 습관과 결별했다. 내 자신의 욕망을 더 긍정적으로 대하게 되었다. 마음이 내는 소리를 들었다. 삶을 얽어맸던 관념의 속박을 풀어버렸다.” 유시민은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사회과학도다. 독일 유학을 가서도 경제학을 공부했다. 그러나 그는 ‘사회철학자’다. 사회현상·인간현상을 치열하게 탐구하는 삶을 살고 있다. 그가 읽는 책, 그가 써내는 책들은 기본적으로는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와 연계되어 있다. 그의 책 ‘국가란 무엇인가’, ‘나의 한국현대사’, ‘거꾸로 읽는 세계사’, ‘청춘의 독서’, ‘역사의 역사’도 사실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서 살 것인가로 “나는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떻게 죽는 것이 좋은가. 의미 있는 삶, 성공하는 인생의 비결은 무엇인가. 품격 있는 인생, 행복한 삶에는 어떤 것이 필요한가. 이 질문들은 독립한 인격체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뿐만 아니라 인생의 마지막 페이지를 이미 예감한 중년들도 피해 갈 수 없는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단풍이 붉게 물드는 만추, 그의 서초동 연구실을 찾았다. ‘어떻게 살 것인가’가 그와 내가 나눈 대화의 주제였다. “당초엔 책 제목을 ‘어떻게 죽을 것인가’로 정하고 초고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2012년 말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다시 썼습니다. 책 이름도 ‘어떻게 살 것인가’로 바꿨습니다.” ●한국 언론은 중세신학과 같아 -글 쓸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진부해지지 말자고 합니다. 진부한 이야기는 싫습니다. 새롭게, 보다 창조적인 주제를 써보자 합니다.” -유 선생이 지금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는 주제는 무엇입니까. “이른바 인문학이라는 것이 진리와 진리 아닌 것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 같은 것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모두들 인문학, 인문학이라고 외치지만, 우리의 삶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저는 인문학의 위기라고 진단합니다.” -오늘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현실적인 문제는 이른바 ‘언론’이 아닌가 합니다. “슈테판 츠바이크의 소설 ‘다른 의견을 가질 권리’가 제기하는 문제의식을 말하고 싶습니다. 종교개혁가 장 칼뱅의 종교적 도그마를 다룬 소설인데, 종교개혁 한다면서 그와 맞서는 세르베투스를 불태워 죽입니다. 츠바이크는 이 소설에서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는 관용의 문제를 제기합니다. 오늘의 한국 언론의 담론 수준은 중세신학과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종교재판 하듯이 단죄하고 침 뱉지 않습니까. 내 생각 내 논리를 무조건 옳다고 주장·주창합니다. 그 어떤 의심도 해 보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 언론인은 생각하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대로 생각하고 판단해 버립니다.” -한 정치인이 전직 대통령을 총살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막말을 합니다. 이런 정치현실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개인 김문수는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경생리학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지요. 그러나 그런 발언이 생각도 비판도 없이 그대로 보도됩니다. 끔찍합니다.” 유시민은 1987년 스물여덟 살에, 최루탄 가루가 날리는 거리에서 낮을 보내고, 구로공단 근처의 ‘벌집’ 자취방에 돌아와 밤새 글을 썼다. 그것이 베스트셀러 ‘거꾸로 읽는 세계사’였다. 그 책에서 세기말 프랑스에서 일어난 ‘드레퓌스 사건’을 다루었다. 우파 언론이 극우 정치세력과 한통속이 되어 유대인 포병대위 드레퓌스를 간첩으로 몰아가는 집단 히스테리를 분석했다. 정의로운 소설가 에밀 졸라가 ‘나는 고발한다’는 준엄한 글을 발표하는 등 양심적인 정치인·지식인들이 궐기해 승리해 내지만, 이 과정에서 우리는 언론의 범죄적 행태를 보게 된다. 프랑스 국민은 드레퓌스 사건을 겪으면서 인권과 언론의 가치를 새삼 체득하게 된다. 이 시대의 우리 언론은 드레퓌스 사건을 보도하던 그 시대의 언론과 다를까. 유시민은 언론다운 언론에 대해 다시 썼다. 2009년에 출간한 ‘청춘의 독서’에서 언론의 본능과 본성을 비판한다. 1980년 초반에 기획된 ‘한길세계문학’의 한 권인 하인리히 뵐의 다큐에세이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는 현시대의 잘못된 언론을 고발한다. 그러나 독일의 문제작가 뵐이 분석하는 독일 언론의 상황에 비해, 오늘의 한국 언론은 오히려 더 심각한 지경이 아닌가. “그대는 신문 헤드라인을 진실이라고 믿습니까? 아니요, 믿지 않습니다. 헤드라인을 진실로 믿어도 되는 그런 좋은 신문을 집에서 구독해 보는 것이 내 간절한, 언제 이루어질지 모르는 내 소망입니다.”●문과 남자의 과학공부 진보주의자 유시민은 ‘진정한 보수주의자’이자 ‘아름다운 보수주의자’ 맹자를 좋아한다. “맹자는 ‘수오지심’(羞惡之心)을 의(義)의 핵심이라고 말하지요. 내 잘못에 대해서 부끄러워하고 타인의 잘못에 대해서 화를 낼 줄 알아야 한다는 뜻인데, 우리 언론은 수오지심이 없습니다. 김문수의 폭언과 막말에 화내는 언론이 없습니다.” -왜 책을 읽습니까. “세상에서 내가 좀 잘할 수 있는 일이 책 쓰는 일이라고 생각해서입니다. 내가 세상과 관계 맺는 나의 방식을 위해 글을 읽는다고 할까요.” -알릴레오북스는 왜 합니까. “함께 생각해 보자는 것입니다. 책 소개를 통해서 세상과 소통하고 사람들과 대화하자는 것이지요. 정치비평보다는 책을 이야기하는 일, 저자로부터 그 내용을 들어보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입니다.” -지난번 알릴레오북스에서 이오덕 선생의 ‘우리글 바로쓰기’를 이오덕 선생의 후배 교육자 이주영씨와 함께 토론하는 걸 보고 유시민 선생의 또 다른 면모를 보았습니다. “저는 우리말 우리글로 책 쓰는 사람입니다. 이 땅에서 글 읽고 책 쓰는 지식인들이라면 응당 아름다운 우리말 우리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연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오덕 선생의 책을 통해 저는 아름다운 우리말 우리글을 새롭게 발견합니다. 이오덕 선생은 책 읽고 책 쓰는 저의 영원한 스승입니다.” -요즘은 어떤 책을 쓰고 있습니까. “제가 읽은 과학책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과학공부를 해야 인문학 공부가 온전해질 수 있습니다. 인문학 하는 사람들 과학책 거의 읽지 않습니다. 과학을 토대로 하지 않는 인문학 공부는 위험하지요. 과학공부를 하지 않아서 여러 문제가 제기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지은 제목은 ‘문과 남자의 과학공부’입니다. 2009년 제가 50살이었습니다. 다윈 탄생 200주년이고 ‘종의 기원’ 출간 15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저는 그해 처음으로 과학교양서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종의 기원’,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생물학·뇌과학·우주론에 관한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놀랐습니다. 인문학 공부하면서 답이 없는 주제들이 많았습니다. 과학책은 정말 재미있습니다. 짜릿하고 감동적입니다. 생각이 달라집니다. 저의 인문학 주제와 독서에 대한 생각들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그런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우리 인문학의 가장 큰 문제는 최근의 과학적 성과와 문제의식을 수용하지 못함에 있습니다. 지난 100여년의 눈부신 과학적 발전을 토대로 하고 있지 않은 전통적인 인문학이 문제입니다. 과학을 배척하고 무시하는 인문학이 그 위기의 근원입니다.” -인문학을 탐구하는 우리 젊은이들에게 권독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이기적 유전자’와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브라이언 그린의 ‘엔드 오브 타임’, ‘맹자’와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을 권독하고 싶습니다.” -어떤 책을 읽었습니까. “최인훈의 ‘광장’과 박경리의 ‘토지’, 황석영의 소설들, 헨리 조지의 ‘진보와 빈곤’, 소스타인 베블런의 ‘유한계급론’을 읽었습니다. ‘토지’의 제1부는 열 번, 제2부는 일곱 번 정도 읽었습니다. ‘광장’도 열 번 이상 읽었습니다. ‘토지’는 다시 읽어도 언제나 좋습니다. 종합예술입니다. ‘자유론’도 열 번 이상 읽었습니다. 그러나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세 번이나 도전했지만 완독에 실패했습니다. 최명희의 ‘혼불’도 완독에 실패했습니다. 나의 독서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최근에 출간된 정지아의 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권위주의를 내려놓은 노 전 대통령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지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어떤 분이었습니까. “정말 매력 있는 분이었습니다. 법률가로서 실력 있었습니다. 대중적 언어 구사에 탁월했습니다. 정의감에 불탔습니다.” -대통령 시절엔 어땠습니까. “권위주의 같은 거 없었습니다. 대통령에게 무슨 이야기든지 할 수 있었습니다. 권력으로 사람을 대하지 않았습니다. 말과 논리로 싸웠습니다. 검사와의 대화도 그렇지 않았습니까. 대통령은 ‘받아 적는 거 하지 말자’고 했습니다. 원래 술도 잘 안 하셨지만, 대통령이 되면서는 와인 한 잔 하는 정도였습니다. 대통령이 취하면 안 되지 않습니까!” -노 전 대통령의 독서는 어떠했습니까. “제17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을 청와대에 초청했는데 제러미 리프킨의 ‘노동의 종말’을 한 권씩 선물했습니다. 당신의 독서력이 대단했지요. 환경 관련 도서들을 늘 읽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이 살아계셨더라면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퇴임 후의 대통령 문화에 새로운 시대가 열렸겠지요. “63세에 돌아가셨는데, 저술도 많이 하셨을 것이고 멋진 정치담론을 펼쳤겠지요. ‘어이, 유 선생! 나도 알릴레오북스에 한번 출연시켜 줘요’ 이렇게 말씀했을 겁니다.”●유시민과 정치, 뗄 수 없는 질문 -다시 정치에 나설 계획은 없나요. “저는 체질적으로 정치에 안 맞는 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정치를 하는 분들도 많지만, 제 경우 정치는 나를 소모시키는 것 같았어요. 그러나 책 읽기, 책 쓰기는 나를 축적시키는 것 같습니다. 막스 베버는 ‘직업으로서의 정치’를 말했지요. 좋은 정치란 참으로 중요하지요. 저는 좋은 정치를 도와주는 책 읽기, 책 쓰기를 하고 싶습니다.” -좋은 정치는 우리들 개인의 문제가 아닐 것입니다. 더불어 함께하는 정치, 정의로운 정치가 좋은 정치일 것입니다. 유시민 선생의 책 쓰기, 책 읽기 운동은 대한민국의 좋은 정치를 위한 하나의 기초일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은, 다른 모든 국민 국가가 그런 것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바친 열정과 헌신, 눈물과 희생의 산물일 것입니다. 저는 대한민국이 더 훌륭한 국가, 더 좋은 정치가 구현되기를 소망합니다. 좋은 정치, 훌륭한 국가 없이 우리의 삶이 아름답게 구현될 수 없습니다.” 한길사·한길책박물관 대표
  • 美, ‘北, 러에 포탄 공급’ 관련 모든 기관 별도로 한꺼번에 제재 칼 꺼낸다

    美, ‘北, 러에 포탄 공급’ 관련 모든 기관 별도로 한꺼번에 제재 칼 꺼낸다

    북한이 제3국 선적으로 위장하는 수법을 통해 러시아에 상당량의 포탄을 공급한 정보가 포착됐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다. 미국이 북한의 비밀 무기 공급과 관련해 유엔 차원뿐 아니라 추가적인 대응 조치를 밝혀 제3자 제재, 이른바 ‘세컨더리 보이콧’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일(현지시간) “북한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해 상당한 양의 포탄을 은닉해 제공했다는 정보를 받고 있다”며 “중동 혹은 북아프리카 국가로 보내는 방식을 취해 실제 목적지를 숨겼다”고 공개했다. 그는 북한이 러시아에 지원한 포탄의 종류와 규모, 구체적인 경유지 등은 언급하지 않은 채 “우리는 선적이 실제 도달했는지를 아직 모니터링 중”이라고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북한이 지원한 포탄이 전쟁의 양상을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유엔 차원의 책임을 묻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란의 러시아 무기 공급에 모든 수단을 이용한 것과 마찬가지로 북한의 무기 공급에도 동일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이들과 관련해 기존 제재가 존재하며 추가적 대응 수단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가적 대응 수단과 관련해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북한의 대러 무기 공급에 관여한 모든 국가의 무역 및 금융회사 등을 미국이 별도 제재하는 제3자 제재 방안도 거론된다. 아울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소속의 전문가 패널이 조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외교부도 백악관의 발표에 대해 “관련 국과 지속적인 소통을 하고 있으며 우려를 갖고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 중”이라고 밝혔다.
  • [나우뉴스] 하루 4시간만 영업해도 줄 서…마성의 中 미용실엔 어떤 매력이?

    [나우뉴스] 하루 4시간만 영업해도 줄 서…마성의 中 미용실엔 어떤 매력이?

    오전 6시 30분에 문을 열고 10시 30분이면 문을 닫는, 반나절만 영업하는 배짱 좋은 미용실이 있다. 그런데도 매일 아침 영업이 시작될 시간만 되면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이 미용실의 유일한 이발사이자 사장은 중국인 자오파건 씨(66)다. 올해로 48년째 이 미용실을 운영해오고 있는 자오 씨는 한 쪽 눈의 시력을 완전히 잃어 장애 판정을 받았으나 여전히 이 일대에서는 최고의 미용 기술을 가진 인물로 현지 주민들 사이에 이름을 알려왔다. 항저우시 위항구에 소재한 작은 미용실에는 제대로 된 간판도 없지만 수십 년간 끊임없이 찾아오는 단골들로 북적이고 있는 것. 자오 씨의 미용실 가격표는 이발과 염색, 파다 등 모든 이미용 서비스가 20위안으로 동일하다. 이 일대에서는 자오 씨의 이미용 가격이 단연 최고 저가다. 그 덕분에 미용에 큰 돈을 지출하는 것을 꺼리는 50대부터 90대의 평균 연령 70대 이상의 고객들이 자오 씨의 주요 단골 손님들이다. 매일 아침 6시 30분이면 어김없이 영업을 시작하는 자오 씨의 하루는 미용실에 도착해 뜨거운 물을 냄비에 붓고 연탄 보일러를 가동해 뜨거운 물을 끓이는 것으로 시작된다. 약 10평방미터의 작은 가게 안을 가득 채운 이미용 기구들의 나이도 대부분 30년 이상의 오래된 물건들이 대부분이다. 그 중에서도 그가 가장 아끼는 기구는 단연 면도칼이다. 자오 씨가 18세였던 당시 미용을 시작하며 거금 7위안(약 1400원)을 들여 구매했던 기구로 지난 48년 동안 매일 아침이면 이 칼을 날카롭게 가는 것으로 미용사로의 마음을 다 잡았다. 또, 세면대 앞에 놓고 사용하는 나무 선반의 나이도 올해로 48년째가 됐다. 그가 미용 일을 시작한 것과 같은 연수가 된 셈이다. 뿐만 아니아 벽에 보란 듯 걸려 있는 벽시계의 나이는 1980년 지인들에게 선물 받은 것으로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자오 씨의 곁을 지켰다. 오른쪽 눈을 완전히 실명한 자오 씨는 처음부터 눈이 불편했던 것은 아니었다. 그가 9세 무렵 예기치 못한 열병에 걸려 작은 여드름이 눈 안에 생겨났으나 당시로는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없었고 이후 눈의 시력이 완전히 손상되면서 현재는 오른쪽 눈에 가짜 눈을 이식했다. 그는 “건강한 왼쪽 눈 덕분에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충분히 가능하다”면서도 “하지만 타인의 눈에는 분명한 장애인으로 비춰질 것이다. 이 점에서 약간의 무력감을 느끼지만,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결코 게을리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는 현재 미혼으로 88세 노모와 단둘이 거주 중이다. 자오 씨는 “하루 딱 반나절만 미용실을 운영하고 오전 10시 30분에 문을 닫고 귀가하면 어머니가 맛있는 요리를 항상 준비하신다”면서 “오후에는 친구들과 카드 놀이를 하거나 어머니를 모시고 좋은 음식을 먹으러 식당에 가고, 찻집에 가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더 멋지게 늙어가며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 하루 4시간만 영업해도 줄 서…마성의 中 미용실엔 어떤 매력이?

    하루 4시간만 영업해도 줄 서…마성의 中 미용실엔 어떤 매력이?

    오전 6시 30분에 문을 열고 10시 30분이면 문을 닫는, 반나절만 영업하는 배짱 좋은 미용실이 있다. 그런데도 매일 아침 영업이 시작될 시간만 되면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이 미용실의 유일한 이발사이자 사장은 중국인 자오파건 씨(66)다. 올해로 48년째 이 미용실을 운영해오고 있는 자오 씨는 한 쪽 눈의 시력을 완전히 잃어 장애 판정을 받았으나 여전히 이 일대에서는 최고의 미용 기술을 가진 인물로 현지 주민들 사이에 이름을 알려왔다. 항저우시 위항구에 소재한 작은 미용실에는 제대로 된 간판도 없지만 수십 년간 끊임없이 찾아오는 단골들로 북적이고 있는 것. 자오 씨의 미용실 가격표는 이발과 염색, 파다 등 모든 이미용 서비스가 20위안으로 동일하다. 이 일대에서는 자오 씨의 이미용 가격이 단연 최고 저가다. 그 덕분에 미용에 큰 돈을 지출하는 것을 꺼리는 50대부터 90대의 평균 연령 70대 이상의 고객들이 자오 씨의 주요 단골 손님들이다. 매일 아침 6시 30분이면 어김없이 영업을 시작하는 자오 씨의 하루는 미용실에 도착해 뜨거운 물을 냄비에 붓고 연탄 보일러를 가동해 뜨거운 물을 끓이는 것으로 시작된다. 약 10평방미터의 작은 가게 안을 가득 채운 이미용 기구들의 나이도 대부분 30년 이상의 오래된 물건들이 대부분이다. 그 중에서도 그가 가장 아끼는 기구는 단연 면도칼이다. 자오 씨가 18세였던 당시 미용을 시작하며 거금 7위안(약 1400원)을 들여 구매했던 기구로 지난 48년 동안 매일 아침이면 이 칼을 날카롭게 가는 것으로 미용사로의 마음을 다 잡았다. 또, 세면대 앞에 놓고 사용하는 나무 선반의 나이도 올해로 48년째가 됐다. 그가 미용 일을 시작한 것과 같은 연수가 된 셈이다.뿐만 아니아 벽에 보란 듯 걸려 있는 벽시계의 나이는 1980년 지인들에게 선물 받은 것으로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자오 씨의 곁을 지켰다. 오른쪽 눈을 완전히 실명한 자오 씨는 처음부터 눈이 불편했던 것은 아니었다. 그가 9세 무렵 예기치 못한 열병에 걸려 작은 여드름이 눈 안에 생겨났으나 당시로는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없었고 이후 눈의 시력이 완전히 손상되면서 현재는 오른쪽 눈에 가짜 눈을 이식했다. 그는 “건강한 왼쪽 눈 덕분에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충분히 가능하다”면서도 “하지만 타인의 눈에는 분명한 장애인으로 비춰질 것이다. 이 점에서 약간의 무력감을 느끼지만,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결코 게을리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는 현재 미혼으로 88세 노모와 단둘이 거주 중이다. 자오 씨는 “하루 딱 반나절만 미용실을 운영하고 오전 10시 30분에 문을 닫고 귀가하면 어머니가 맛있는 요리를 항상 준비하신다”면서 “오후에는 친구들과 카드 놀이를 하거나 어머니를 모시고 좋은 음식을 먹으러 식당에 가고, 찻집에 가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더 멋지게 늙어가며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 “민중 대할 땐 칼” 공안통치 아이콘… 사드 국면 땐 삼성·현대차 간판 떼[시진핑 3기 키워드]

    “민중 대할 땐 칼” 공안통치 아이콘… 사드 국면 땐 삼성·현대차 간판 떼[시진핑 3기 키워드]

    지난달 23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시진핑 국가주석을 선두로 공산당 제20기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7명이 서열 순으로 입장했다. 키가 크고 머리숱이 적은 백발 남성이 다섯 번째로 등장하자 외신 기자들의 입에서 탄식이 새어 나왔다. 그는 차이치(67) 베이징시 당서기였다. 상부의 지시라면 주민들의 반발이나 고통쯤은 깡그리 무시하는 업무 처리 방식으로 악명 높았던 그가 최고지도부 자리를 꿰찰 것으로 점친 이는 많지 않았다. 그러나 차이치는 예상을 깨고 권력 서열 5위로 영전했고 ‘시진핑의 책사’ 왕후닝이 맡던 중앙서기처 서기 자리를 물려받는다. 중앙서기처는 공산당 총서기와 상무위원회, 중앙정치국(24명)의 업무를 처리하는 막강한 권한을 가진 곳이다. 푸젠성 출신인 차이치는 고향과 저장성에서 10년 넘게 시진핑을 보좌한 ‘시자쥔’(시진핑 친위세력)의 대표주자다. 그는 2016년 10월 베이징 시장에 깜짝 발탁됐다. 공산당 지도부의 인재풀이라 할 수 있는 중앙위원회 위원(200여명)에 포함되지 않고 수도의 시장에 올라 화제가 됐다. 그는 이듬해 5월 ‘베이징 1인자’인 당서기로 초고속 승진했다. 시 주석의 안배 없이는 불가능한 승승장구다. 그에게는 늘 ‘과잉 충성’ 구설이 따라다녔다. 2017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베이징 방문을 앞두고 농민공 집단거주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아예 지역 내 불량주택을 모두 철거하는 방식으로 10만명을 강제 이주시켰다. 이 과정에서 그가 “(기층)민중을 대할 때는 진짜 총을 들고 칼에 피를 묻혀야 한다”고 한 발언이 드러나 사퇴 요구가 제기됐다.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준비하던 2018년에는 도시 미관 개선을 이유로 삼성·현대자동차 등 한국 기업들의 간판을 강제로 떼어 내 ‘사드 보복’ 추측이 무성했다. 시 주석은 그런 차이치를 상무위원으로 중용하고 그 곁에 ‘행동대장’까지 붙여 줬다. 경찰 관료 출신 천원칭(62) 국가안전부 부장과 왕샤오훙(65) 공안부장을 중앙서기처로 보낸 것이다. 최근 천원칭은 공안 분야 사령탑인 당 중앙정법위원회 서기로 임명됐고, 왕샤오홍도 올해 6월 경찰 조직을 이끄는 공안부장에 올랐다. 차이치는 이 두 사람을 지휘한다. 그의 임무가 시 주석의 종신집권을 다지는 ‘공안통치 강화’에 방점이 찍혀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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