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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맞수 CEO]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vs 신헌철 SK 사장

    [우리는 맞수 CEO]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vs 신헌철 SK 사장

    허동수(62) GS칼텍스 회장과 신헌철(60) SK㈜ 사장은 국내 정유업계를 이끌고 있는 ‘산증인’이다. 허 회장은 LG그룹 구씨 집안의 동업자였던 고 허만정 회장의 손자로 GS칼텍스의 CEO를 12년째 맡아 오고 있다. 허 회장은 연세대 화학공학과를 거쳐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화학공학 석·박사학위를 받을 정도로 평생을 에너지업에 종사하며 한길을 걸어오고 있다. 반면 신 사장은 대한석유공사에 입사해 영업전선을 두루 누빈 뒤 SK가스와 SK텔레콤에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친정인 SK㈜ 사장에 취임한 정통 ‘정유맨’이다. 현재 정유업계의 시장점유율은 SK㈜가 33%,GS칼텍스가 31%를 차지하고 있는 데다 최근 SK㈜가 인천정유를 인수, 사실상 두 회사가 시장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해외 자원개발에 매진 허 회장과 신 사장은 앞으로 에너지 산업이 IT나 전자산업을 넘어 국가경쟁을 좌우하게 되는 핵심산업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최근 들어 중국·중남미·아프리카 등 자원 보유국들이 자원개발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직접 관리하고 있어 정유업계가 적극적인 해외자원 개발 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견해다. 신 사장은 “지난해 기준으로 자주 원유공급률이 3.8%에 불과하다.”며 “이는 일본의 11.5%와 비교할 때 미약한 수준”이라며 해외 유망 광구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SK㈜는 12개국 20개 광구에서 원유 및 천연가스 탐사·생산을 하고 있으며, 연간 국내 원유 소비물량(약 7억배럴)의 40%에 해당하는 3억배럴의 보유매장량을 확보하고 있다. 허 회장도 “우리나라가 에너지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원유에 대한 안정적인 확보가 중요하다.”며 “2010년까지 원유 도입량의 10% 이상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유전에서 원유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해외 유전개발 사례를 들었다.GS칼텍스는 캄보디아 블록A광구에 대한 탐사작업을 비롯해 중동, 동남아시아, 러시아 등에서도 탐사작업을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도 두 CEO는 석유와 석유화학사업은 물론 도시가스,LNG, 전력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신재생에너지 개발에도 적극 나서는 등 세계적인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 경영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기본에 충실하는 경영철학 허 회장과 신 사장의 경영철학과 스타일이 무척 닮았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평가다. 허 회장은 자신의 경영철학을 ‘정도경영’이라고 못박았다. 그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활동으로 경제적·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길”이라며 “사람이나 조직이나 기본이 잘 돼 있으면 커다란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고 계속 뻗어나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라톤 경영’의 전도사인 신 사장도 허 회장의 철학에 동감한다. 신 사장은 “마라톤에서 너무 욕심을 내고 달린 사람은 절대 결승점을 통과할 수 없다.”며 “기업도 마라톤처럼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투자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며 ‘성실경영론’을 피력했다. ●적이자 동지 신 사장과 허 회장은 업계에서 차지하는 비중만큼이나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남달랐다. 시장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라이벌 경영인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무한한 신뢰감과 존경을 표시하는 데 인색하지 않았다. 허 회장은 신 사장에 대해 “지난해부터 SK㈜를 이끌며 소버린 사건 등 어려운 난제 등을 슬기롭게 해결하며 굵직한 현안들을 합리적으로 처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뛰어난 CEO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마라톤을 즐기는 신 사장이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역경을 잘 헤쳐 나가리라 생각된다.”며 덕담을 잊지 않았다. 신 사장도 “전문경영인에 불과한 나와 정유업계에서 30년 이상을 재직한 허 회장을 비교한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소탈한 모습으로 늘 밝게 웃으며 주변 사람들을 편안하게 대해 주는 허 회장을 늘 존경하고 있다.”며 치켜세웠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정유업체 경영 ‘차별화 경쟁’

    정유업체 경영 ‘차별화 경쟁’

    정유사들이 ‘색깔경영’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해외석유자원개발을 비롯해 협력업체와의 관계 개선에 주력하거나 고도화시설 구축에 열을 올리는 등 회사마다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우고 있는 것이다. ●수출기업 변신 가속화 SK㈜는 해외자원 개발 등 해외 비즈니스에 힘을 쏟으며 글로벌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비산유국의 한계를 극복하고, 포화상태인 내수시장을 벗어나 ‘아·태지역 에너지, 화학사업의 신(新) 메이저’로 성장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적극 추진 중이다.SK㈜는 이를 위해 ▲석유, 화학 무역분야에서 아태지역 메이저 플레이어로서의 입지 구축 ▲유전·가스전 개발 등 자원개발 분야 강화 ▲중국시장에서의 거점 확보 및 지속적인 성장 전략지역 진출을 실천과제로 선정했다. SK㈜는 2004년 현재 총 3억배럴의 원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고, 하루 평균 2만 4000배럴에 해당하는 원유와 가스를 생산 중이다.2010년에는 하루 생산량을 10만배럴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SK㈜는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현재 중국 베이징, 상하이를 비롯해 싱가포르, 페루 리마,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등 총 11개 해외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중국 현지 지주회사인 SK중국투자유한공사를 설립,2010년까지 중국에서만 5조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페트로베트남측과 15-1 광구내 수투방유전의 개발작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국내 협력업체와 관계 개선에도 만전 GS칼텍스는 해외 유전개발과 내수시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협력업체들과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다는 포부다. GS칼텍스는 협력업체에 거래 대금을 납품한 후 품질에 문제가 없을 경우 7일 이내 100% 현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우수 협력회사로 인정되거나 지정시에는 거래대금의 30%를 선급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GS칼텍스는 또 품질 및 우량거래선으로 인정되면,2∼7년 장기계약을 보장해 주기로 했다. 협력회사의 사무실 입점을 위해 사업장내 7500평도 무상으로 제공했다. 회사 창립기념일과 명절때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우수 협력업체 임직원에게까지 주기로 했다. 또 분쟁이 생길 것에 대비해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계약유지관리팀(CMT)을 운영하는 등 상생경영을 펴고 있다. ●고도화 시설 구축에 올인 에쓰 오일은 세계적 수준의 중질유분해탈황시설을 바탕으로 국내외시장을 연계하는 생산 및 마케팅전략을 추구하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하루 58만배럴의 원유처리능력을 보유한 에쓰 오일은 중질유분해시설 규모에서는 국내 최고일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쓰 오일은 총 1조 5000억원을 투입해 첨단 중질유분해탈황시설(BCC)을 건설했다. 저급 벙커C유를 100% 가까이 휘발유, 등·경유 등 경질유로 전환시키는 설비를 구축,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업계에서 받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고유가 이기자” 카드마케팅 ‘짭짤’

    고유가 추세가 이어지면서 정유사들이 할인이나 적립되는 제휴 신용카드 마케팅을 경쟁적으로 펼치고 있다.유류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도 할인받을 수 있는 제휴 신용카드의 사용을 늘리고 있다. SK㈜는 올해 2월 제휴 신용카드 결제 비율이 47% 였지만 지난 8월에는 51%로 6개월만에 8.5%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SK엔크린보너스 국민,LG, 외환, 현대 카드’를 이용할 경우 ℓ당 40원 할인에 주유금액의 0.5%의 OK캐시백 포인트가 적립된다.특히 화물 운전자가 ‘SK화물운전자 복지카드’를 이용하면 ℓ당 152.83원(경유)의 유가 보조금을 자동 환급받을 수 있다. GS칼텍스는 제휴 신용카드 결제 비율이 2004년 41%에서 2005년 9월 현재 47%로 6%나 증가했다. 빅플러스-GS칼텍스(스마트)카드의 경우 ℓ당 80원(휘발유기준)을 적립해 주며 신한-GS칼텍스 스마트카드는 3,6,9일에 ℓ당 70원(휘발유기준)씩 적립해 준다.또 GS칼텍스 롯데카드와 우리멤버스 플러스카드, 우리 플래티늄카드는 ℓ당 50원(휘발유기준)씩, 외환-GS칼텍스 스마트카드는 ℓ당 일요일 50원, 평일에 40원씩 할인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KB카드, 비씨카드, 현대카드 등도 ℓ당 최고 60원에서 최저 25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에쓰-오일은 은행과 카드사와 제휴 카드 형태로 신용카드 마케팅을 운영하고 있다. 에쓰-오일 보너스 롯데카드는 ℓ당 50원 할인해는 것을 비롯해 삼성카드, 국민은행 아이윈카드, 광주은행 비자카드, 제주은행 비자카드는 ℓ당 40원, 하나비자카드는 ℓ당 30원을 할인해 준다. 현대오일뱅크도 ℓ당 30원에서 최고 80원까지 적립 또는 할인해 주고 있다.조흥BC카드와 현대 W카드는 주말에 80포인트를 적립, 업계 최고의 주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신한카드는 3,6,9일에 ℓ당 70원을 적립해 주고, 현대카드 M은 40원을, 외환카드는 50원을 적립해 준다. 우리Flex카드는 ℓ당 40원을 할인해 주고 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경제플러스] ‘CEO 지속가능 아카데미’ 열어

    허동수(GS칼텍스 회장)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장은 최근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사회 주요 인사를 초청,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제3회 CEO 지속가능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허 회장과 이재용 환경부 장관은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 통합 감축을 위한 자발적 협약’ 서명식을 가졌다.
  • 장충석 KAIST 교수 美핵융합연구 총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14일 물리학과 장충석(53) 교수가 미국 에너지부가 지원하는 600만달러(약 60억원) 규모의 초대형 핵융합 연구과제 총괄 책임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국의 핵융합 플라스마 물리학 이론분야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이 프로젝트에는 매사추세츠 공대(MIT), 칼텍, 버클리국립연구소 등 미국 14개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장 교수는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플라스마, 물리, 응용수학, 전산과학 분야의 세계 각국 전문가 20명으로 팀을 구성, 리버모어 국립연구소 중심으로 구성된 팀과 치열한 경합 끝에 이 연구를 맡게 됐다. 장 교수팀이 연구할 자기핵융합 플라스마 에너지는 바닷물에서 추출한 중수소를 자장으로 가둔 뒤 수억도의 플라스마 상태로 가열해 핵융합 에너지를 얻는 것으로 핵폐기물이나 핵무기전환 등의 문제가 없는 미래 청정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최소 수백만년은 사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열심히 일한 회장님 떠나라”

    ‘회장님, 추석 연휴 기간에 뭐 하십니까.’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에도 일 때문에 해외에서 보내는 최고경영자(CEO)들이 있는가 하면, 오랜만에 휴식을 취하며 하반기 경영 구상을 다듬는 CEO도 적지 않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이건희 삼성 회장은 지난 4일부터 정밀 진단차 미국에 머물고 있어 이번 ‘보름달’은 해외에서 보게 됐다. 구본무 LG 회장은 추석연휴 기간에 서울 성북동 구자경 명예회장 자택에서 차례를 지내고,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하면서 하반기 경영 구상을 할 계획이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특별한 일정 없이 집에서 가족들과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서울 청운동 고 정주영 회장 자택에서 정몽준 의원 등 일가들과 함께 차례를 지내지만 성묘는 따로 다녀올 계획이다. 대북사업 위기로 그 어느 때보다 심기가 불편한 현정은 현대 회장은 성묘를 다녀온 후 집에서 쉬며 생각을 정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SK 회장은 중국 사업에 대한 점검과 직원 격려, 아시아태평양지역 기업 CEO들의 협의체인 ‘아시안 비즈니스 카운슬’에 참석하기 위해 14일 출국했다가 추석 전날인 17일 귀국한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은 추석 당일인 18일 모친인 이순정 여사가 거주하는 광주시 자택을 찾아 차례를 올린다. 이어 아시아나항공 지점 등을 방문해 비상근무에 나선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 경영을 펼칠 예정이다. GS칼텍스 허동수 회장은 추석 연휴 때 서울 청담동 자택에서 가족들과 함께 차례를 지내며 조용히 보낼 계획이다. 연휴 기간 휴식을 통해 차분하게 향후 경영 구상에 진력한다는 복안이다. 반면 ‘형제의 난’으로 우애에 금이 간 두산가(家)는 추석 차례도 따로따로 지낼 모양이다. 박용오 전 그룹 회장가(家)를 뺀 장남 박용곤 명예회장을 비롯해 박용성 두산 회장, 박용만 부회장, 박정원 두산산업개발 사장, 박진원 두산인프라코어 상무 등 두산가 3,4세들은 17일 선친인 고 박두병 회장의 부인인 명계춘 여사의 서울 성북동 자택에서 차례를 지낸 뒤, 경기도 광주 탄벌리 선영을 찾아 성묘할 예정이다. 박용오 전 회장은 과거 명절 때마다 해외 사업장을 찾아 고생하는 현지 직원들을 격려했던 것으로 유명했었다. 해외에서 ‘한가위’를 맞는 CEO도 적지 않다.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 총괄 사장도 15∼23일 영국과 프랑스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한다. 팬택 계열 박병엽 부회장은 이달 초부터 이미 유럽과 러시아 법인들을 돌아보면서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있다.산업부 golders@seoul.co.kr
  • 고유가시대 ‘車테크’ 이렇게

    국제 유가 상승으로 운전자의 기름값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이 12일 차량 유지비를 절약할 수 있는 비결을 제시했다. 손해보험사들은 정유사와 제휴를 해 포인트 적립이나 현금 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점을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제일화재는 최근 GS칼텍스에서 기름을 넣을 때 ℓ당 100원을 적립해 주는 ‘제일화재 3040-LG카드’를 선보였다. 적립 점수가 2만원 이상이면 GS칼텍스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교원나라자동차보험은 가입자가 SK주유소를 이용하면 월 6회까지 ℓ당 80원을 할인해 준다. 다음자동차보험도 GS칼텍스에서 주유할 때 1000원당 2점을 적립해 주는 멤버십카드 ‘다이렉트 패스’를 출시했다. 불편하기는 하지만 셀프주유소를 이용하면 ℓ당 평균 30∼50원 싸게 기름을 넣을 수 있다.주유소에 따라 ℓ당 9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곳도 있다. 셀프주유소가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에 20여곳에 불과한 것이 단점이지만 평소 자신의 이동 경로에 셀프주유소가 있을 경우 이용하는 습관을 들이면 유류비를 줄일 수 있다. 인터넷이 생활화되면서 온라인자동차보험의 가입자가 젊은층을 중심으로 늘고 있다. 온라인 보험상품은 오프라인 보험상품보다 보험료가 평균 15%, 최대 38%가 싸다는 것이 장점이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경제플러스] 아름다운 재단과 매칭그랜트 약정

    GS칼텍스는 7일 GS타워에서 아름다운 재단과 ‘아름다운 팔찌’ 매칭그랜트 캠페인 약정식을 가졌다.GS칼텍스와 아름다운 재단은 아름다운 팔찌 30만개를 10월8일까지 주유소, 충전소, 고객사이트(www.kixx.co.kr), 조이마트 및 전국의 아름다운 가게 50개소와 아름다운 장터, 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1000원씩 판매한다. 허동수 회장은 “GS칼텍스는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고]

    ●김세식(대양환경건설 대표)세명(대현사 대표)세락(수원 대한보청기 대표)씨 모친상 이상근(서울 장충초등학교 교장)홍순인(인천 남양물산 관리실장)씨 빙모상 5일 서울 국립의료원,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2)2262-4821●한격부(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씨 별세 수환(용진ENC 대표)수웅(재미 의사)씨 부친상 5일 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30분 (02)2072-2091∼2●임성빈(명지대 교수)한빈(뉴질랜드 거주)연빈(씨티은행 부행장)봉빈(화진정밀 대표)씨 모친상 이성재(당곡고 교사)씨 빙모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3010-2295●김길성(현대화물 대표)씨 모친상 김영길(신일자동차상사 대표)씨 빙모상 김창유(육군 소위)씨 조모상 4일 건국대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30분 (02)2030-7902●김석주(전 동보건설 대표)씨 별세 청산(전 대우건기 전무이사)씨 형님상 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392-0299●김송기(의사)명선(사업)덕선(현대증권 장안지점 차장)만선(유한킴벌리 부장)씨 부친상 3일 남원의료원, 발인 6일 오전 7시 (063)636-4011●양지선(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 평가부장)씨 별세 김태우(서울대 치과병원 치과교정과 과장)씨 상배 5일 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5시30분 (02)2072-2016●송완호(전 충북도청 건설국장)신호(전 GS칼텍스 상무)씨 모친상 5일 청주 참사랑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43)286-9531
  • SK, 인천정유 인수 MOU교환

    SK㈜가 2일 3조 2000억원에 인천정유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당초 SK㈜의 인천정유 인수금액은 1조 6000억원 선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인수금액에 SK㈜가 고도화 설비 증설 투자액인 1조 6000억원이 포함됐다. SK㈜는 인수 자금 중 8000억∼9000억원은 채권단에 지불하고 7000억∼8000억원은 경영권 확보를 위한 지분인수에 사용할 예정이다. 나머지 1조 6000억원을 고도화 설비 증설에 투자하게 된다. SK 관계자는 “고도화 설비를 포함한 전략적인 투자를 시행함으로써 조속한 시일 내에 인천정유 정상화를 이뤄 양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면서 “입찰금액 중 채권단에 돌아갈 액수를 제외하고 전부 인천정유에 남게 된다.”고 설명했다. SK㈜가 인천정유를 최종 인수하면 하루 정제능력은 현재 84만배럴에서 111만 5000배럴로 늘어나 2위 업체인 GS칼텍스(65만배럴)와 큰 격차를 벌이게 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유업체 중에서 중국 시노펙(329만배럴), 페트로차이나(265만배럴), 신일본석유(117만배럴)에 이어 4위 규모이다. SK는 인천정유 인수로 중국 시장을 발판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메이저로 도약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수출비중은 현재 45%로 2008년까지 이를 50%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부고]

    ●윤창중(문화일보 논설위원)홍중(테스코트서울 대표)대중(프로큐상사 〃)씨 모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010-2292●박성규(광명 사랑의교회 목사)정규(아시아경제 부국장 겸 산업부장)천규(사업)씨 부친상 2일 충남대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42)257-1705●박영선(수원시 공보담당)씨 빙부상 2일 용인 양지장례예식장, 발인 4일 오전 9시 (031)321-8068●김형호(헤티치코리아 과장)씨 부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3010-2269●최두환(동림섬유 대표)씨 상배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30분 (02)3010-2254●신진용(자영업)성용(한국방송광고공사 영업2국 1부장)씨 모친상 장두익(씨엔씨엔지니어링 부장)김문창(창전 대표)씨 빙모상 2일 부산침례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51)583-8914●김용재(전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용선(GS건설 건축사업본부 부장)씨 부친상 김왕휘(한국전력기술·대만 파견)씨 빙부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4●이경희(자영업)명희(한국은행 총무국 차장)강희(나라상사 대표)상희(중앙종합주류 대표)씨 부친상 1일 분당제생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31)781-6721●이항직(전 국세청)영직(정은건설 대표)관직(미아전자 〃)씨 모친상 창규(행정자치부 서기관)씨 조모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3010-2230●박종순(서울 청량고 교사)동준(마르퀴스 대리)씨 부친상 최정훈(리베리노매장 대표)씨 빙부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3010-2266●박명철(국민연금관리공단 차장)찬석(공주교대 교수)씨 부친상 김미연(강일중 교사)씨 시부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3010-2268●이효식(전 외환은행 부장)씨 별세 희경(칼텍 대표)희철(유성운수 전무이사)진명(미국거주)씨 부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8
  • 상장사 10곳중 6곳 2만768명 채용 계획

    상장사 10곳중 6곳 2만768명 채용 계획

    올 하반기 기업의 신규 채용 규모는 2만 768명으로 집계됐다. 아직 채용 규모를 확정치 못한 기업도 많아 전체 채용 인원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인터넷 취업포털업체 인크루트는 최근 589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10개사 가운데 6곳이 채용을 진행해 총 2만 768명을 뽑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2만112명)보다 3.3% 늘어난 것이다. 신규 채용 시기는 9∼10월이 가장 많다.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 가운데 9∼10월에 채용하겠다는 기업은 각각 24.1%(9월),28.4%(10월)로 절반 이상(52.5%)을 차지했다.11월은 12.4%,12월은 4.5%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외식·식음료가 지난해 같은 기간(1958명)보다 36.1% 증가한 2665명을 뽑는다. 정보통신(1883명)도 지난해보다 28.4%나 채용 규모를 늘릴 예정이며, 조선·중공업·기계·철강(1076명)은 21.7%, 유통·무역(993명) 14.3%, 금융(1909명)은 13.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정보통신은 IT경기 회복에 힘입어 조사 대상 기업 53개사의 73.6%가 하반기에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채용을 줄인 건설(1100명)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채용을 늘리며, 전기·전자(6168명)도 소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고유가 파동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제조(519명, 작년 동기 대비 -41.5%), 제약(633명,-34.9%), 석유화학(842명,-20.5%), 자동차(1214명,-15.1%) 등은 채용 인원이 줄 전망이다. 기업별로는 LG전자 1000명, 하이닉스 600명,SK텔레콤 150명 안팎,LG CNS가 경력을 포함해 300명을 뽑는다. 금융권에서는 우리은행과 중소기업은행이 각각 100명씩 채용한다. 또 SK㈜가 90명,GS칼텍스 40명, 두산중공업 100명, 현대기아차가 600∼800명 가량의 신규 인력을 뽑는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휘발유값 연말 1800원까지 간다

    휘발유값 연말 1800원까지 간다

    국제 유가가 ‘허리케인’에 춤추는 동안 국내 기름값은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국내 정유사들의 기름값 인상과 맞물려 서울 시내 주유소의 휘발유값은 사상 처음으로 ℓ당 1600원을 돌파했다. 최근의 고유가 행진은 수급불균형의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어서 ‘고유가 그늘’이 한동안 한국경제에 짙게 드리울 전망이다. 국내 휘발유 가격의 고공 행진도 멈추질 않아 ‘고유가 쇼크’가 현실로 닥치고 있다. 31일 일선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이 서울지역에서 처음으로 ℓ당 1600원을 넘어섰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국제시장에서 연일 최고가를 경신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앞으로도 고유가의 쇼크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자고 나면 치솟는 석유제품 일선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이유는 국제 유가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SK㈜와 GS칼텍스 등 주요 정유사가 최근 석유 제품의 세후 공장도 가격을 잇달아 올렸기 때문이다. GS칼텍스는 31일 0시부터 일선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세후 공장도 가격을 ℓ당 1414원에서 1446원으로 32원 인상했다. 경유도 ℓ당 1152원으로 25원 올려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SK㈜도 1일부터 휘발유 세후 공장도 가격을 ℓ당 1419원에서 1444원으로 인상했다. 국내 석유제품가격은 각 정유사가 국제원유가격 및 국제석유제품가격, 환율, 시장상황 등을 감안해 결정한다. 여기에 전국 각지의 주유소는 지역별 소득수준, 주유소 단위당 판매량, 주유소 땅값 등 고정비용에 따라 100∼150원의 마진을 붙여 소비자 가격을 매기게 된다. ●휘발유 가격 인상 언제까지 전문가들은 최근의 고유가 상황은 일시적인 생산 차질에 따른 것이 아니라, 기반시설 변화에 따른 장기적 구조변화로 해석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1,2차 오일쇼크보다 가격 변동 폭은 작을지라도, 고유가는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는 게 한결같은 의견이다. 전문가들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이미 가격 통제력을 상실한 상태여서 연말까지 휘발유가격이 1800원대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미국의 경영평가기관인 골드만삭스는 현재 ℓ당 70달러를 넘은 휘발유가격이 105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SK경영경제연구소 하종범 연구원은 “석유수요 급증에 따른 잉여생산능력 저하라는 구조변화 때문에 고유가 시대에 진입했다.”면서 “수십년간 지속된 저유가로 인해 석유개발 투자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잉여생산능력이 떨어진 것이 유가 상승의 주된 요인”고 지적했다. 한국은행 해외조사실 종합분석팀의 오호일 팀장과 조태형 과장도 ‘최근 고유가 지속 원인과 향후 전망’ 보고서에서 “원유 수요 증가세 지속과 여유생산능력의 급감, 정유시설 부족 등으로 인해 최근 원유가가 급등했다.”면서 “유가는 올 하반기에도 강세를 지속한 뒤 내년부터 다소 하락할 것으로 보이나 큰 폭의 하락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세계적인 예측기관인 PIRA에너지그룹도 하반기에도 고유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PIRA그룹은 ▲이라크의 불안 요소 ▲투기성 자금유입 ▲석유시장내 수요와 공급의 미세한 차이 ▲계절적인 수요증가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스포츠 포커스] 남녀배구 프로시대 과제

    프로배구는 성공할 수 있을까. 지난 2월 프로원년을 선언하고 한 시즌을 치른 남자 배구에 이어 여자 배구도 05∼06시즌부터 프로로 바뀐다. 본격적인 ‘프로배구시대’를 열게 된 것. 하지만 프로로 전환했다고 해서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는 것이 배구계의 처지다. 농구와 함께 겨울 스포츠를 양분하며 구름 같은 ‘오빠 부대’를 몰고다녔던 인기 종목이었지만 일찌감치 프로로 전환하며 마케팅 시장과 관중 동원 등에서 안정적 운용시스템을 구축한 야구, 축구, 농구에 서서히 밀리더니 이제 존립마저 위태롭게 됐다. 배구 프로화는 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생존의 몸부림이다.   ●프렌차이즈 확정 프로와 아마추어를 가르는 핵심 중 하나는 지역 연고의 유무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남녀 각각 삼성-KT&G(대전), 현대-흥국생명(천안),LG-한국도로공사(구미), 대한항공-GS칼텍스(인천), 상무·한전-현대건설(수원) 등으로 묶어서 공동 연고 지역을 확정지었다. 오는 12월3일부터 4개월동안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7라운드(남 105경기, 여 70경기)를 갖게 된다. 지역 마케팅의 성공 여부가 프로배구 중흥의 성공을 결정짓는다는 얘기다. 더불어 월급을 받던 ‘회사원 선수’가 샐러리캡(남 11억 3500만원, 여 6억원) 아래에서 연봉 체제로 바뀌고, 선수 수급제도 역시 단순한 신인 스카우트가 아니라 프로답게 드래프트 제도를 도입한다. 외국 용병도 팀별로 1명씩 보유할 수 있다.●응원단 대신‘서포터스’를 그러나 작위적인 연고지 결정 때문에 체육관에는 해당 기업에서 동원한 ‘응원단’이 아닌 ‘진짜 서포터스’는 거의 없다. 메이저 종목들이 선점하고 있는 대도시를 피해 중소도시를 선택하다 보니 시장이 더욱 작다. 지난 시즌 평균관중은 1800여명에 불과했다. 어떤 경기는 300∼400여명의 관중만이 있기도 일쑤였다. 프로 개념이 부족한 구단의 팬마케팅 의식 부재의 결과였다. 4개 구단 중 가장 낫다는 현대캐피탈 ‘자일즈’에도 연고지인 천안 출신은 별로 없다. 안남수 현대캐피탈 사무국장은 “올시즌 팬마케팅 등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준비가 안 돼 있다.”면서 “KOVO나 다른 구단과 협조해 준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다른 구단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배구계에선 단순히 기념품 나눠주는 식의 이벤트가 아니라 스타와 팬의 만남을 정례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자체와 함께 배구 인프라를 늘리고 연고지 유소년팀과 연계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펼쳐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전력 평준화로 활로 모색 지난시즌까지 삼성화재가 실업리그 포함,9연패의 독주를 이어갔다. 현대캐피탈이 제동을 걸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연승을 끊는 데 그쳤을 뿐이다. 흥미를 반감시키는 것은 당연지사.LG화재와 대한항공 등 다른 팀들의 약진이 없는 한 썰렁한 코트를 달구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또 현재 한국전력과 상무가 아마추어 자격으로 참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4개팀에 불과한 프로구단의 숫자도 늘어날 필요가 있다.●‘배구의 박주영’은 어디에 김세진, 신진식(이상 삼성화재), 이경수(LG화재), 후인정(현대캐피탈) 등은 최고 스타로 꼽히지만 이미 식상한 느낌을 준다. 배구 중흥을 위해서는 ‘축구천재’ 박주영(20)에 버금가는 스타가 출현해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다. 팬들을 흡인할 수 있는 스타마케팅도 기술적으로 검토가 필요하다. 올시즌 ‘신인 최대어’로 꼽히는 강동진(22·한양대)과 ‘초고교급 레프트’ 김연경(17·한일전산여고)이 중흥의 전도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우물안’서 탈출해야 수십억원 몸값을 호가하며 메이저리그와 유럽빅리그로 진출해 있는 야구, 축구, 그리고 NBA 진출을 끊임없이 노크하는 농구와 달리 배구는 여전히 ‘우물안’에 갇혀 있다. 유소년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면서 두꺼운 선수층 인프라를 구축할 뿐 아니라 당장 프로배구의 인기를 회복하기 위해서도 ‘배구 수준의 국제화’를 꾀해야 한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고유가시대 “한 방울이라도…”] 연료 팽창 작은 아침에 주유

    국제 유가가 26일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구촌은 이제 유가 절약을 위한 ‘전쟁’에 돌입한 상태다. 국내에서도 휘발유의 소비자 가격이 ℓ당 1500원을 넘어 “한방울의 기름도 아껴쓰자.”는 운전자들의 자린고비성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다.   회사원 강우암(40·서울 강서구 등촌동)씨는 자동차에 기름을 넣을 때면 아침 일찍 주유소로 달려 간다. 하루중 기온이 가장 낮은 아침은 연료의 팽창이 제일 작아 기름을 더 넣을 수 있다는 전문가의 충고를 듣고 난 뒤부터다. 그는 주위에서 “그까짓 것” 하지만 요즘 “기름 한 방울이라도….”란 생각이 절로 든다고 말했다. 최근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329∼1648원,1009∼1298원으로 인상되는 등 유가 오름세가 심상치 않자 강씨의 경우처럼 기름 값을 절약하기 위한 실생활 아이디어가 속출하고 있다.●신호대기중 기어 중립 생활화강씨는 또 기어 변속에도 신경을 무척 쓴다.1∼2분간 신호를 기다릴 때도 기어를 ‘D(주행)’에 두기보다는 ‘N(중립)’에 두는 것을 생활화하고 있다. 이럴 경우 5∼10%의 휘발유를 아낄 수 있다. 주부 이명희(49·경기 용인시 죽전동)씨도 최근 운전석 전면 유리창 옆에 ‘3급 금지’라는 큼지막한 표시를 부착했다. 이른바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을 하지 말자는 취지에서다.급출발이나 급제동 때는 정상주행보다 연료가 30%정도 더 든다는 게 중론이다. 배기량 2000㏄급 일반 승용차를 기준으로 급출발을 10번 하면 100㏄, 급가속을 10번 하면 50㏄의 기름이 더 소비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급출발·급가속·급제동 `3급 금지´GS칼텍스 강남CC팀 허명수 차장은 “고유가 시대에는 올바른 운전법이 필수”라며 “운전자의 잘못된 운전 상식을 바꾸면 연료를 훨씬 더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허 차장이 권하는 기름 값을 아끼는 운전 요령은 ▲기어는 2500rpm 전후에서 변속 ▲주유는 연료통의 3분의 2정도만 주유 ▲차량 출발시 겨울철 3분, 나머지 계절에는 1∼2분 워밍업 ▲에어컨 사용 자제 ▲시속 60∼80㎞ 유지 ▲불필요한 짐 차에 싣고 다니지 않기 등이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허동수 회장 “바쁘다 바빠”

    허동수 회장 “바쁘다 바빠”

    GS칼텍스 허동수 회장의 보폭이 최근 들어 넓어지고 있다.LG그룹 산하의 LG칼텍스 시절과는 눈에 띄게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허 회장은 오는 10월13일부터 14일까지 전경련이 주관하는 ‘제4회 한ㆍ중ㆍ일 비즈니스포럼’을 앞두고 한국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선출됐다. 한ㆍ중ㆍ일 비즈니스포럼은 3국간의 자유무역협정(FTA)체결 등 여러 경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허 회장이 국제무대에서 한국업계 전반의 대표자로서의 면모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허 회장은 또 다음달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2005 동북아 석유포럼’을 주재할 예정이다. 한ㆍ중ㆍ일 3국이 원유 공동구매ㆍ수송ㆍ비축 등 고유가 및 원유 수급 불안정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주도하게 된다. 허 회장은 이미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회장, 소비자피해자율관리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이처럼 최근 들어 왕성한 외부활동을 보이고 있는 허 회장은 정유업계의 가격결정도 주도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고유가 행진이 지속된 지난 2주간 석유제품가격을 동결해 업계의 ‘가격인상 자제’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그는 가격결정위원장으로서 해외 출장 등의 일정이 없으면 어김없이 회사내 ‘가격결정 위원회’에 참석한다. 국제원유가격 및 국제 제품가격의 동향 등을 파악한 뒤 국내 석유제품의 가격을 직접 결정한다. 허 회장은 지난 23일 회의에서도 “국제원유가격이 여전히 고유가를 유지하고 있어 ℓ당 15∼20원가량의 가격인상 요인이 발생했지만 국내 물가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가격 인상을 유보한다.”고 밝혔었다. 결국 허 회장의 가격인상 유보는 다른 정유업체에도 영향을 미쳤다. 회사 관계자는 “허 회장이 GS그룹 출범 이후 주력회사가 된 GS칼텍스를 이끌고 있다는 책임감과 자신감에서 예전과는 달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달라진 면모를 소개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2005 베스트브랜드 경영대상] 국민은행 ‘KB스타카드’

    KB국민은행은 지난 2월 ‘카드를 이용하는 새로운 지혜´라는 컨셉트로 KB스타카드를 선보였다. 금리우대, 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혜택과 4가지 주요서비스(주유·영화할인, 무이자할부, 항공마일리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맞춤형 상품이다. 출시된 지 6개월이 지난 현재(8월말 기준) 25만명이 넘는 회원이 가입했다. 이 카드의 특징은 ▲예금의 최고 50만원까지 1% 우대보너스 선지급 ▲적금의 1%, 신용대출의 0.5% 우대보너스 지급 ▲창구 이용 당행 송금수수료 면제 ▲자기앞수표 발행, 통장·증서 재발급, 제 증명서 발급 등의 수수료 면제 등이다. 고객의 선호에 따라 ▲전국 백화점·할인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GS칼텍스 최고 60원 할인 ▲영화티켓 예매 1장당 3500원 할인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신입사원’ 신드롬?

    ‘신입사원’ 신드롬?

    ‘학벌과 영어 능력, 자격증에만 기대는 수험생, 또 전공 능력만을 믿고 종합적 판단 능력을 갖추지 못한 수험생’. 이런 부류의 수험생은 올 하반기 취업시장에서 ‘재수’를 고려해야 할 전망이다. 기업환경이 최근 1∼2년 사이에 ‘컨버전스(융합)’로 바뀌면서 기업들의 채용 패러다임이 종합 실무능력과 다양한 경험 등 종합적 점검으로 변하고 있다. 깊이 없이 폭만 넓은 ‘나열식 지식형’ 인재가 설 자리는 점차 없어진다. 따라서 9∼11월 취업 시즌을 맞는 준비생들은 이같은 트렌드에 맞춰 입사 전략을 짜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어학 성적과 학력을 배제하는 기업들이 많아져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의 비중이 높아진 게 큰 특징이다. ●취직하려면 “튀세요” GS칼텍스는 ‘특이 경력’을 가진 응시생들을 우대한다. 대학가요제 수상자나 슈퍼 모델, 오지탐험 여행을 했던 지원자 등은 서류심사에서 1차 면접으로 ‘직행’하는 혜택을 누린다. 면접에서도 유연한 사고를 지닌 사람을 눈여겨 본다.1차 면접은 ▲6명이 한 조로 약 50분간 토론하는 ‘집단토론’▲제시된 과제 중 하나를 골라 10∼15분 동안 발표하는 ‘개별 프레젠테이션’▲혼자 들어가서 20∼30분간 면접관의 질문을 받는 형식으로 이뤄진다.2차 면접은 ▲3∼5명이 함께 들어가서 부사장급 이상 고위 임원들로부터 질문을 받는다. CR기획팀 주창면 팀장은 “경력이 튀는 사람들이 확실히 적극적인 면이 있다.”며 이 점을 최대의 채점 포인트로 삼고 있다고 소개했다. SK㈜도 재치와 순발력이 뛰어난 응시생이 높은 점수를 받는다. 특히 케이스 면접에서는 ‘전 세계의 신용카드의 개수는?’,‘비행기안에 탁구공이 몇 개나 들어갈까?’와 같이 엉뚱한 내용을 지원자에게 물어 당황하게 한 뒤 반응을 본다. 천편일률적인 논리적 사고를 보이기보다 튀면서도 나름대로 근거 있는 답변을 제시하는 응시생이 유리하다. 삼성토탈은 영업부문의 경우 아르바이트나 과외 활동을 ‘찐하게’ 경험한 응시생들을 우대한다.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운 영업 직무는 호기심이 많은 직원이 대체로 근무 평점이 좋기 때문에 발명대회 입상자나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이끈 리더십을 겸비한 인재들을 선호한다. ●면접 ‘길어지고 어려워지고’ 올 하반기 공채는 면접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칠 것 같지 않다. 시간은 길어지며,2종류 이상의 면접 테스트를 보는 ‘복합면접’이 대세로 자리잡았다. 또 외국 기업 가운데 일부는 지원자와 면접관을 화상으로 연결시켜 테스트하는 국제 화상면접도 등장했다. 취업정보업체 잡링크에 따르면 대기업 319개사 가운데 48%(134개사)가 복합면접을 진행하며, 지원자 평균 면접시간은 43분으로 지난해 9월 조사(35분) 때보다 10분 가까이 늘었다. 또 열린 채용도 눈에 띈다. 학벌 등의 배경보다 실력, 보편 지식보다 실무 능력 등이 뛰어난 지원자를 찾기 위해 채용 방식의 파격도 적지 않다. 외환은행은 최근 은행업계 최초로 실시한 나이와 학력을 파괴한 ‘개방형’ 공채에서 전업주부와 군인 등 이색 경력자들을 뽑았다. 두산은 채용담당 임직원의 복장을 짙은 색깔 양복에 넥타이 차림의 ‘교복’에서 청바지 등의 캐주얼한 옷으로 바꿨다. 대기업 한 인사 담당자는 “입사 준비생이면 누구나 아는 기본지식을 테스트하는 기업은 이제 없다.”면서 “전공 분야와 연관된 전문지식, 충성도, 상황 판단 등을 골고루 확인하는 면접이 대세”라고 설명했다. ●‘페이퍼 영어’는 가라 어학 성적도 점차 ‘박물관’으로 직행하고 있다. 두산과 국민은행 등 일부 기업들은 지원자의 토익성적 기준을 대폭 낮췄지만, 상당수는 영어 성적 제출을 아예 폐지했다.GS리테일과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은행, 중소기업은행, 제일화재, 외환은행 등이 대표적이다. 또 영어 성적을 제출하는 곳도 영어 면접을 통해 확실히 우열을 나눈다. 토익 900점 이상만 입사 지원이 가능한 삼성물산은 ‘빅 마우스’가 유리하다. 문법이나 어법 등에 높은 점수를 지닌 응시생보다 온갖 수단을 동원해 상대방의 시선을 끄는 면접생이 높은 점수를 받는다. 어떤 해외 바이어라도 설득할 수 있는 활동적인 세일즈맨이 될 수 있는 자질을 지녔는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SK, 인천정유 매각 우선협상자 선정

    ㈜SK가 인천정유 매각입찰 우선협상자에 선정됐다. 인천정유를 법정관리중인 인천지법 파산부(서명수 수석부장판사)는 19일 인천정유 매각 입찰제안서를 접수해 희망 인수 가격과 경영능력 등을 평가한 결과 SK㈜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지법은 1차 예비 협상자로 STX컨소시엄을,2차 예비 협상자로 씨티그룹파이낸셜 프로덕트 컨소시엄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인천지법은 희망 인수가격과 자금조달과 경영능력, 고용승계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SK는 희망 인수가격으로 1조원이 넘은 금액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SK가 인천정유를 인수함으로써 하루 정제 능력이 현행 84만배럴에서 111만 5000배럴로 늘어나 GS칼텍스(66만배럴) 에쓰 오일(57만 5000배럴) 현대 오일뱅크(39만 5000배럴)와의 정제능력 격차가 배 가까이 늘어나게 됐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SK가 인천정유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국내 시장을 겨냥하기보다는 중국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거리상 중국과 인접한 인천에 생산기지를 보유하는 게 유리하다는 전략적 판단을 한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2003년 3월 법정관리 인가를 받은 인천정유는 지난해 9월 중국 국영석유회사 시 노켐과 6351억원에 매각 계약을 체결했으나 최대 채권단인 씨티그룹측의 반대와 자체 인수의사 표명으로 계약이 무산됐다가 법원이 지난 6월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 입찰 공고를 내면서 매각작업이 재개됐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인천정유 매각 ‘9파전’

    인천정유 매각입찰이 국내파와 해외파의 9파전으로 압축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업체로는 SK㈜,GS칼텍스, 에쓰오일, 호남석유화학,STX컨소시엄 등이 입찰에 참여한다. 외국 자본으로는 중국 국영석유회사인 시노켐과 모건스탠리 이머징 마켓, 인천정유 최대 채권단인 씨티그룹 파이낸셜 프로덕트, 씨티벤처 캐피탈 등이 달려들었다. 이들 9개 기업 및 펀드는 지난달 25일부터 12일까지 인천정유에 대한 실사를 벌여 왔으며 18일까지 인수 희망가와 경영 계획 등을 포함한 입찰 제안서를 제출하게 된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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