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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홍♥’ 김다예 “임신 마음처럼 쉽지 않아”

    ‘박수홍♥’ 김다예 “임신 마음처럼 쉽지 않아”

    ‘신상출시 편스토랑’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임신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2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에서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강원도 횡성 나들이가 그려진다. 최근 촬영에서 박수홍은 임신을 준비 중인 아내 김다예를 위해 고단백 고칼슘 식재료 횡성 한우로 한상차림을 준비했다. 오직 아내만을 위해 주방에 선 박수홍을 보며 ‘편스토랑’ 식구들도 “멋있다” “진짜 셰프(요리사) 같다”라고 감탄했다. 김다예를 위한 1인 셰프가 된 박수홍은 한우감태초밥, 한우육전, 한우샌드, 한우안심스테이크 등 한우로 눈을 뗄 수 없는 요리들을 선보였다. 아내 김다예는 남편의 정성 가득한 요리에 최강 리액션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그렇게 로맨틱하고 즐거운 저녁 식사 후, 부부는 마주 앉아 진솔한 대화를 시작했다. 최근 부부의 최대 관심사는 임신으로, 함께 난임 검사도 받았다고. 박수홍은 “여보가 요즘 계속 노력했잖아. 안쓰럽고 미안하기도 해서 뭐라도 해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아내 김다예도 “아기 갖는 게 마음처럼 쉽지 않은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신의 준비를 위해 난임 검사를 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진짜 아프더라, 그래도 여보가 알아주니까 힘들지 않아”라고 씩씩하게 말했다. 이어 최근 임신에 성공한 지인의 이야기를 꺼내며 “이것저것 물어봤다. 간절함이 크니까 성공 사례를 다 시도해 보고 싶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에 박수홍은 “내가 옆에서 최선을 다해 도울게”라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표현해 다시 한번 감동을 선사했다는 전언이다.
  • [고든 정의 TECH+] 포장까지 먹어도 된다? 박테리아로 만든 친환경 비닐 개발

    [고든 정의 TECH+] 포장까지 먹어도 된다? 박테리아로 만든 친환경 비닐 개발

    우리는 일상생활을 위해 매일 수많은 물건을 구매합니다. 그리고 막대한 양의 포장 용기와 종이, 비닐을 열고 뜯어낸 후 버립니다. 이렇게 해서 생기는 쓰레기 중 일부는 환경으로 유입되어 미세 플라스틱 문제 같은 심각한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됩니다.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일이지만,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에 이런 일상이 매일 반복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플라스틱과 투명한 포장 비닐을 대체할 물질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이나 비닐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사실 분해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뿐 아니라 야생 동물이 먹었을 때 안전하지 않은 소재들이 있어 완벽한 대체품은 되지 못합니다.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홍콩중문대학 과학자들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박테리아 생성 물질인 세균성 섬유소(bacterial cellulose, BC)을 이용한 투명 필름을 개발했습니다.(사진) 세균성 섬유소는 박테리아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생산하는 셀롤로스로 식물성 셀룰로스와 비교해서 필름 형태로 만들기 쉽고 물을 저장하는 능력이 뛰어나 식품 포장용 비닐의 대체품으로 유망해 최근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콩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이용해 셀룰로오스 생산 세균인 콤마가테이박터 자일루스(Komagataeibacter xylinus)를 배양해 세균성 섬유소를 얻고 여기에 다시 알기산 칼슘 처리를 통해 물에 대한 저항력을 높였습니다. 그리고 이 물질을 가공해 식품이나 액체를 담을 수 있는 필름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만든 세균성 섬유소 물질은 1~2달 정도 후에는 자연 상태에서 분해될 뿐 아니라 먹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섬유소 자체는 맛이 있거나 영양분이 되는 건 아니지만, 일반 식이섬유처럼 식품으로 섭취하는 데는 문제 없습니다. 따라서 설령 야생 동물이 실수로 먹어도 별문제가 없고 음식이나 음료가 상했거나 유통 기한이 지나면 한 번에 음식물 쓰레기로 내놓을 수 있습니다. 물론 보존 기한에 짧다는 게 단점이지만, 어차피 유통 기한 짧은 신선 식품이나 음식 포장에 활용한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배달 음식이나 간편 조리식을 먹은 후 남는 쓰레기를 생각하면 상당히 매력적인 방법이지만, 실제로 널리 쓰이기 위해서는 가격 문제도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음식값이나 배달비도 부담스러운 데 친환경 포장 비용까지 추가되면 소비자들도 선뜻 손이 가지 않을 것입니다. 과연 합리적인 가격에 대량 생산에 가능할지 주목됩니다. 
  • [포착]동물뼈 어적어적 씹어먹으며 걷는 기린…파괴된 상식

    [포착]동물뼈 어적어적 씹어먹으며 걷는 기린…파괴된 상식

    초식동물인 기린이 동물 뼈를 어적어적 씹어먹으며 걷는 동영상이 소셜미디어에 올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고 일본 매체 쿠리에재팬이 인도 매체 인디언 익스프레스를 인용해 전했다. 8일 쿠리에재팬에 따르면 인도 산림국 소속 직원 수산타 난다라는 사람이 트위터에 올린 영상을 보면 기린이 동물 뼈를 열심히 씹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쿠리에재팬은 전문가를 인용해 “기린이 죽은 동물의 뼈를 먹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은 아니다”라면서 하지만 기린이 초식동물인 만큼 뼈를 먹고 있는 것이 사람들에게는 드물게 비치는 것 같다고 전했다.기린이 죽은 뼈의 동물을 먹는 것은 초식동물인 만큼 식물에서 충분히 얻을 수 없는 인과 칼슘 등 영양소를 얻기 위해서라고 알려져 있으며 뼈 이외에 뿔, 상아 등도 먹는다고 한다. 앞서 미국에서는 사슴이 뱀을 먹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아웃도어 애호가인 트레이 라인하트가 지난달 9일 미국 텍사스주의 한 도로변에서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서는 사슴이 뱀 한 마리를 통째로 씹어먹는 광경이 담겼다. 전미사슴협회 자연보호감독관 매트 로스는 뉴욕포스트에 “사슴이 다른 동물을 먹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일부 사슴이 육식을 하는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 급성장 또는 뿔을 유지하기 위한 것일 수도 있고, 영양 부족 등에 대비하기 위한 생존 전략일 수 있다는 추정이 있다.Giraffes are herbivores & use their long necks to reach the leaves & buds in the tree top. They have evolved that way.But sometimes chew & eat bones to get phosphorus. Nature is amazing. https://t.co/Llw6bHRj9I pic.twitter.com/VkICSn1lin— Susanta Nanda (@susantananda3) June 12, 2023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타코, 요즘 뜨는 데엔 이유가 있다/셰프 겸 칼럼니스트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타코, 요즘 뜨는 데엔 이유가 있다/셰프 겸 칼럼니스트

    ‘우리가 사는 이곳은 점점 더 나아지고 있는가’란 질문에 대부분 여러 가지 이유로 동의하기 어려울 수 있다. 살수록 삶은 더 팍팍해지는 것 같고 정치나 경제는 나아지긴커녕 오히려 퇴보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현실의 고민거리에서 잠시 시선을 떼고 생각해 보면 적어도 먹거리 선택의 다양성만큼은 분명 나아지고 있음을 느낀다. 흔치 않던 음식들이 심심찮게 보이고, 더 새롭고 창의적인 음식들이 주변을 채우고 있으니 말이다. 요즘 유행한다는 타코를 한 입 베어 물고 난 후 든 생각이다. 타코는 멕시코인의 영혼의 음식이라 할 만큼 대표적인 ‘국민 음식’으로 통한다. 요즘은 멕시코를 너머 전 세계에서 소위 ‘핫한’ 패스트푸드로 각광받는다. 타코 가게인 ‘타케리아’가 속속 생겨 나고 사람들은 이를 먹기 위해 줄서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체 타코는 어떤 음식이길래 이토록 사람들을 열광시키는 것일까. 타코는 옥수수 반죽을 구워 만든 전병의 일종인 토르티야에 고기와 야채, 소스를 얹어 싸서 먹는 음식을 총칭한다. 우리나라가 쌈의 종주국이라고 자처하지만 타코도 일종의 쌈 음식이다. 베트남 월남쌈이나 중국 꽃빵도 비슷하다. 토르티야에 어떤 재료를 얹느냐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지만 ‘타코’로 수렴된다. 타코를 이해하기 위해선 먼저 토르티야에 대해 알아야 한다. 옥수수는 고추, 콩과 함께 멕시코 원주민들의 주식 중 하나였다. 15세기 스페인인들이 멕시코에 당도하기 이전부터 멕시코 원주민인 아즈텍인들은 말린 옥수수를 이용해 토르티야를 만들어 먹었다. 이 토르티야를 제대로 만들려면 상당한 수고가 필요하다.옥수수는 곡물 중에 껍질이 가장 두껍고 질기다. 이 때문에 쌀알에서 껍질인 겨를 분리하듯 말린 옥수수에서 껍질과 알곡을 따로 처리하기가 꽤 곤란했다. 고대 멕시코인들은 어떻게 생각해 냈는지 지혜를 발휘했다. 모닥불에서 남은 재나 석회를 물에 풀어 알칼리성 물을 만든 다음 말린 옥수수를 삶아 낸 것이다. 이렇게 부드러워진 껍질을 제거하고 옥수수 낱알을 맷돌로 갈아 반죽인 ‘마사’를 만든다. 마사를 종잇장처럼 얇게 펴서 구워 만든 게 바로 토르티야다. 옥수수를 말리고 삶고 갈아 치대 반죽을 만들어 굽는 일을 매번 식사 때마다 할 수 없는 노릇이라 마사를 다시 말린 후 곱게 갈아 가루로 만들어 보관하기도 했다. 필요할 때 마사 가루(마사 하리나)에 물을 부어 반죽을 하는데 일종의 인스턴트 반죽 믹스와도 같은 역할이었다. 이렇게 옥수수를 알칼리 처리를 하는 걸 닉스타말화라고 하는데 이 과정을 거치면 보존 기간도 늘어나고 칼슘과 같은 영양성분도 강화될 뿐만 아니라 소화도 잘되며 특유의 독특한 풍미도 함께 부여된다. 이쯤 되면 의문이 들 수도 있다. 스페인 지배를 받기 전부터 원주민들이 먹어 온 음식인데 왜 토르티야란 스페인식 명칭으로 부르는 것일까. 여기엔 사연이 있다. 멕시코에 당도한 스페인 사람들은 원주민들이 동그란 옥수수 전병을 먹는 걸 보고 고향에서 먹던 달걀 오믈렛인 토르티야를 떠올렸다. 원래 고대 아즈텍인들은 토르티야를 ‘틀락스칼리’(tlaxcalli)라 불렀는데 발음이 어려워 토르티야로 굳어졌다고 전해진다. 명확하진 않지만 이 때문에 스페인에서 토르티야라고 하면 달걀 오믈렛을, 멕시코에서는 옥수수 전병을 부르는 말이 됐다.맛있는 피자의 첫째 조건이자 핵심이 토핑보다는 도우에 있는 것처럼 타코도 토르티야의 품질이 맛의 수준을 좌우한다. 공장에서 대량생산된 저품질의 토르티야를 쓰는 걸 거부하고 직접 옥수수를 갈아 반죽한 수제 토르티야를 이용해 만든 타케리아가 점점 늘고 있다. 수제 토르티야는 공장 제품에 비해 훨씬 특유의 풍미가 강하고 구수하다. 풍미가 강렬한 토핑일수록 맛이 진한 수제 토르티야가 어울린다. 토핑은 돼지고기와 부속물을 이용해 만든 전통적인 스타일이 몇 가지 있지만 사실상 제한이 없다. 돼지, 소, 닭고기를 올릴 수도 있고 해산물, 치즈, 야채, 심지어 어제 먹고 남은 음식 등을 자유롭게 올려 캐주얼하게 즐기는 것이 타코의 매력이자 정체성이다. 타코는 멕시코 농민들이 도시락처럼 들고 가 새참처럼 먹었던 음식이었지만 도시에 와서는 끼니 사이사이를 책임져 주는 간식이자 주식이 됐다. 미리 만들어 놓은 토핑에 토르티야를 살짝 구워 내 토마토나 고추, 향신료 등을 넣고 갈아 만든 소스인 다양한 살사를 얹어 내면 순식간에 근사한 끼니가 완성된다. 식기 없이 손으로 먹기도 편해 패스트푸드 아이템으로는 제격이다. 전통 멕시코식뿐만 아니라 여러 문화와 창의력이 가미된 다양한 타코를 먹을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 땀 나는 요즘, 옆구리 통증에 혈뇨… ‘요’녀석 뒀다간 돌 맞아요

    땀 나는 요즘, 옆구리 통증에 혈뇨… ‘요’녀석 뒀다간 돌 맞아요

    땀 흘려 수분 빠지면서 소변 농축칼슘·수산 음식 땐 알갱이 더 뭉쳐통증 심해 맹장염·척추질환 오인비만 남성, 7~9월 가장 많이 발병몸에 남으면 신부전 악화 가능성 맥주 마시면 잘 배출? 되레 역효과재발 잦아 물 자주 마시는 습관을깨·견과류 등 마그네슘 예방 도움 땀이 많은 여름철, 갑작스럽게 한쪽 옆구리나 아랫배에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허리를 제대로 펴거나 걷지도 못할 정도여서 응급실을 찾기도 한다. 심하면 몇 시간 정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나아졌다가 다시 간헐적으로 이어지기 일쑤다. 콩팥이나 요관, 방광 등에 생기는 요로결석(요석, 尿石)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여름철 갑자기 옆구리에 통증이 느껴지고 혈뇨를 본다면 요로결석을 의심해 볼 수 있다.흔히 몸에 돌이 생겼다고 할 때는 담낭에 생긴 결석을 일컫는다. 요로 결석은 비뇨기계에 생기는 결석을 말한다. 박성열 한양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20일 “소변이 지나는 경로를 결석이 막아 신장이 부어오르면서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면서 “결석이 걸린 위치가 아픈 것이 아니라 결석이 있는 곳의 신장 주변으로 통증을 느끼게 된다”고 설명했다. 통증과 함께 오심이나 구토,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혈뇨가 나오기도 한다. 여름에 요로결석 발생률이 높은 이유는 땀을 흘리는 과정에서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 소변이 농축돼 요로의 결석 알갱이가 잘 뭉치기 때문이다. 더운 날씨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고 칼슘·수산 성분 음식을 많이 먹으면 결석이 더 잘 만들어지게 된다. 요석은 이집트의 미라에서도 발견된다. 전문가들은 “인간을 괴롭혀 온 오래된 질병 중의 하나”라고 말한다. 요석 통증은 너무 심해 환자들은 맹장염이나 척추질환, 정형외과 질환으로 오인해 여러 의료기관을 전전하기도 한다. 국내 요로결석 발병률은 20~40대가 높고, 여성보다 남성에서 배 이상 발생한다. 10세 이하 65세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드물다. 7월부터 9월 사이에 가장 많이 생긴다. 장인호 중앙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남성에게서 요로결석이 많은 이유는 상대적으로 남성 비만이 흔한 것과 관계가 있다”면서 “외부에서 일하는 남성들에게서 탈수 현상이 잦은 것도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 진료 인원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요로결석 진료 인원은 여름철, 특히 8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의 경우 1월에는 3만 8000여명이던 환자가 같은 해 8월에는 4만 4000여명으로 늘었다. 요로결석의 증상은 결석의 크기나 위치, 요로계의 막힘 정도에 따라 달리 나타난다. 결석이 빠져나가며 방광 근처까지 내려오면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도 생길 수 있다. 때로는 심한 발열, 빈맥, 잦은 호흡과 통증으로 인해 고혈압이 나타날 수 있다. 장 교수는 “요관 막힘이 있는 경우 수신증이 발생해 측 복부에서 신장이 촉진될 수 있으며, 측 복부를 두드리면 깜짝 놀랄 정도로 심한 압통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 패혈증 위험성이 있어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요석은 자연 배출되기도 하지만, 내시경이나 체외충격파쇄석술 등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때도 있다. 결석이 4㎜ 미만이면 자연 배출될 가능성이 50%여서 물을 충분히 마시면서 배출되기를 기다려 볼 수 있다. 하지만 결석이 5㎜ 이상으로 크고 자연 배출되기 어려운 위치에 있으면 내시경 수술이나 체외충격파쇄석술을 한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밖에서 충격파를 발생시켜 결석을 분쇄한 다음 소변으로 배출되도록 하는 것이다. 마취나 입원이 필요 없지만 정확도가 다소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박 교수는 “최근에는 내시경이 발달해 대부분의 요로 결석은 요도를 통해 내시경으로 수술한다”고 설명했다. 요로결석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오랜 기간 방치하면 자칫 병을 키울 수도 있다. 구교철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요로결석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감염이 반복되고 요로가 막히면서 신기능이 떨어질 수도 있다”면서 “정확히 진단받고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는다면 별다른 합병증 없이 지나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결석이 빠졌더라도 반드시 재확인해야 한다. 결석이 남으면 신기능이 서서히 손상돼 심하면 신부전으로 악화할 수 있다. 맥주를 마시면 요로결석이 몸 밖으로 배출된다는 속설도 있지만 전문가들은 사실이 아니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박형근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알코올을 섭취하면 탈수 현상으로 인해 소변 양이 더 줄어들 수 있어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난다”면서 “맥주 속 ‘푸린’이라는 성분은 몸속에서 분해 과정을 통해 요산을 만드는데 이 요산이 쌓이면 결석의 요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맥주 대신 수분을 하루 2~3ℓ 섭취하고 운동을 통해 요로결석을 자연적으로 배출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설명이다. 땀을 많이 흘릴수록 수분 섭취량은 늘려야 한다. 특히 요로 결석은 재발률이 높아 꾸준히 수분을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하다. 요로결석 환자의 30~ 50%가 5년 이내에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결석이 소변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아지고 결석 성분을 희석할 수 있다. 충분한 물로 설탕을 제대로 녹이는 것과 같은 원리다. 요로결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이요법으로는 저수산 식품 섭취가 권장된다. 구연산을 함유한 레몬이나 오렌지, 어육류에서는 달걀, 돼지고기, 소고기, 닭, 생선 등이 포함된다. 채소류에서는 버섯과 양파, 무, 과일로는 바나나, 자몽, 청포도, 망고, 수박, 복숭아가 꼽힌다. 음료로는 콜라와 포도주, 곡류로는 밥과 국수 등이 있으며 마요네즈, 버터 등도 포함된다. 반면 견과류와 아몬드, 두부, 콩, 블루베리, 생맥주, 코코아 등은 고수산식품으로 분류된다. 다만 칼슘 섭취를 지나치게 줄이면 오히려 결석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 구 교수는 “칼슘 섭취를 너무 줄이면 장 내에서 칼슘과 수산 간 결합에 불균형이 발생하며, 결과적으로 배설 경로에서 칼슘수산 결정 형성이 늘어나게 된다”면서 “하루 식사를 통해 800~1200㎎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조언했다. 또한 “비타민C는 아스코르브산 형태로 대사돼 수산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비타민C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체내 수산 형성을 촉진해 결석이 만들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저염식 식사를 하고 깨, 견과류 등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결석을 예방할 수 있다. 구 교수는 “소변의 산성도(pH)는 결석 형성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데, 마그네슘은 산성도를 높여 칼슘수산 결석 형성을 감소시킨다”고 설명했다.
  • 고흥 청정해역 건다시마 첫 위판, 본격 출하

    고흥 청정해역 건다시마 첫 위판, 본격 출하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고흥 건다시마가 본격 출하한다. 6일 고흥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다시마 수확철을 맞아 지난 5일 금산면 오천 다시마위판장에서 건다시마 풍작기원제와 안전조업 기원을 위한 초매식을 열고 위판을 시작했다. 이날 초매식에는 다시마를 생산하는 어민들이 참석해 해황여건 안정과 어민들의 안녕을 바라는 기원제를 올리고 건다시마 첫 경매를 개시했다. 첫 위판 물량은 37t, 위판액은 2억 9000만이다. 위판 가격은 1㎏당 평균 8000원으로 거래가 됐다. 다시마는 다량의 칼슘, 철분, 마그네슘 및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비만 예방에 탁월하고 몸속 미세먼지와 중금속을 흡착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하는 알긴산을 함유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꼽힌다.특히 고흥에서 생산된 다시마는 청정해역에서 자라 맛과 향이 탁월하다. 육상건조장에서 해풍으로 자연 건조해 단백하고 감칠맛을 내는 국물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초매식에 참석해 고품질 다시마 생산에 힘써 준 어업인들과 관련 종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공 군수는 “고흥산 다시마의 품질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가 인력난 해소와 소득증대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고흥군에서 생산된 건다시마 위판실적은 560t으로 47억 48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올해는 태풍 간접 영향으로 수확시기가 늦어져 수온 상승에 따라 갯병이 발생하거나 엽체가 탈락할 것으로 보아 전년대비 98%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 롯데마트·롯데슈퍼, 공동구매로 ‘반값’ 잡았다…‘온리원딜’ 론칭

    롯데마트·롯데슈퍼, 공동구매로 ‘반값’ 잡았다…‘온리원딜’ 론칭

    롯데마트는 롯데슈퍼와 함께 기획하고 대량 매입을 통해 가격을 낮춘 ‘온리원딜’ 상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온리원딜은 고물가에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롯데가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공동기획상품(NPB)이다. 롯데는 가격을 잡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물량을 사전에 기획했다. 대량 매입과 제조단계 직접 참여 등을 통해 가격을 최대 50%까지 낮췄다. 대표적으로 세탁세제 수퍼테크는 파트너사와 사전 계약을 맺고 대용량 리필제품으로 만들어 단가를 낮췄다. ‘수퍼테크 리필 2종(2.6ℓ)’은 100㎖당 가격을 기존 430원에서 229원으로 낮췄다. 1만 1900원에 원플러스원(1+1)으로 판매한다. ‘동원 소와나무 고칼슘 슬라이스 기획 24매(432g)’도 기존 270g보다 용량은 40% 늘렸고 단위 가격은 100g당 50% 낮춰 7980원에 판매한다. 페리오 알파치약은 대량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4입 규격 상품을 기획해 6490원에 내놓는다. 온리원딜 상품은 총 25가지 품목으로 오는 8월까지 운영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온리원딜’의 이미지를 상품에 부착해 가성비 상품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계획이다.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온리원딜’은 상품을 구매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 가격의 중점을 둔 행사”라며 “최근 지속되는 고물가 시기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구매를 할 수 있도록 롯데마트와 슈퍼가 공동으로 구매해 통합 시너지를 발휘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누워서 2560만원…단, 화장실도 누워서” 당신의 선택은?

    “누워서 2560만원…단, 화장실도 누워서” 당신의 선택은?

    우주에서 인체가 겪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색 연구가 화제다. 두 달간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 생활하게 하는 실험이다. 심심하면 가끔 누운 채 실내 자전거를 타면 된다. 두 달에 1만 8000유로(한화 2564만원)를 받는다. 27일(한국시간) 유럽우주국(ESA) 홈페이지에는 “인공 중력을 이용한 침상 안정 및 사이클링 운동 연구를 진행한다”는 공지를 확인 할 수 있다. 연구에 자원한 사람들은 늘 한쪽 어깨를 침대에 댄 자세를 유지한 채 원심분리기처럼 회전하면서 자전거를 타기도 했다. 20~45세의 남성 지원자 12명이 참여해 현재 88일간 연구가 진행 중이다. 이들은 연구 기간 중 60일은 머리 쪽이 수평보다 6도 아래로 기울어진 침대에 누워 있었다. 식사나 샤워, 화장실에 갈 때도 항상 한쪽 어깨를 침대 매트리스에 댄 자세를 유지해야 했다.“뼈에서 칼슘, 근육에선 단백질 빠져나가” 이는 우주의 미세 중력 상태에서 인체가 겪는 변화에 대응할 방법을 알아보기 위함이다. 사람이 계속 누워 있으면 혈액이 머리로 흐르고 근육과 뼈가 약해진다. 지구보다 머리에 피가 더 많이 가 우주정거장의 우주인들은 늘 얼굴이 부어 있다. 동시에 뼈에서 칼슘이 한 달 평균 1% 줄어든다. 근육에서는 단백질이 빠져나간다. 러시아 우주정거장 ‘미르’에 탑승했던 우주인들은 1년 뒤 약 20%의 근육 단백질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무중력 상태에 노출된 우주비행사는 근력과 뼈 강도 저하, 우주 빈혈 등 다양한 변화를 경험한다. 최근 연구를 통해, 우주 환경은 신체뿐만 아니라 뇌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이렇듯 우주에서 머물면 점점 머리는 부풀고 팔다리는 가늘어져 억지로 운동을 안하면 점점 우주인의 모습으로 변해간다. 학술출판사 프론티어스 미디어는 “우주비행사는 근육과 뼈가 약해지기 때문에 하루 2시간 이상 운동을 하는 등의 대책이 강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침상 연구에서 ‘자전거 타기’ 포함된 것은 처음” 과학자들은 이전에도 이 같은 실험을 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우주의 미세중력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을 연구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연구 책임자인 안젤리크 반 옴베르겐은 “유럽의 침상 연구에서 자전거 타기가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우주비행사가 따르는 운동 방법이 미세 중력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이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자전거는 우주의 중력을 모방하기 위해 침대와 원심분리기 장치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조됐다. 실험 참가자들은 원심분리기에서 회전하면서 발 쪽으로 혈액을 유도하기 위해 자전거를 돌려 중력을 두 배로 높였다. 이번 연구는 지난 4월부터 시작해 7월까지 진행된다. 후속 연구는 내년 1~4월로 잡혔다. ESA는 “우주에서 얻은 결과는 노인과 근골격계 질환, 골다공증 환자를 위해 더 나은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우주비행사들이 우주에서 겪는 신체 변화는 지구에서 노약자나 병상에 누워 있는 환자들의 근육과 뼈가 약해지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 양구군 (군수 서흥원)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양구군 (군수 서흥원)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다시뛰는 청춘양구, 군민중심 행복양구 강원 양구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등 총 42개 품목을 내걸었다. 답례품 가운데 농산물은 시래기(사진)를 비롯해 사과, 아스파라거스, 건나물, 쌀 등이다. 해발 500m의 양구 해안면에서 생산한 시래기는 식감이 부드럽고 비타민 B·C와 미네랄, 철분, 칼슘,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2020년 시래기 품목 중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리적 표시 등록을 하기도 했다. 답례품으로 구입할 수 있는 가공식품은 아스파라거스즙, 사과즙, 찹쌀유과 등이다. 양구백자 화병과 방짜수저도 답례품으로 마련했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역화폐인 양구사랑상품권도 답례품에 포함했다. 양구군은 주민과 출향인을 상대로 입소문 마케팅인 이른바 ‘꼬꼬무(꼬리에 꼬리를 무는) 전략’을 펴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문의 www.yanggu.go.kr
  • hy, 어린이 발효유 ‘MPRO 키즈’ 리뉴얼… 포켓몬 7종 패키지 적용

    hy, 어린이 발효유 ‘MPRO 키즈’ 리뉴얼… 포켓몬 7종 패키지 적용

    유통 전문기업 hy가 어린이 발효유 ‘MPRO 키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MPRO 키즈는 hy의 대표 프로바이오틱스 ‘MPRO4’의 어린이 전용 제품이다. hy가 2021년 소아 변비 해소를 목표로 출시했다. 리뉴얼 제품은 면역과 성장에 초점을 맞춰 멀티비타민 9종과 칼슘, DHA를 담았다. hy만의 특허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 4종도 함유했다. 골든애플사과농축액은 은은한 단맛을 더해준다. 당 함량도 25% 줄였다. 이는 리뉴얼 전 제품보다도 10% 적은 수준이다. 주요 구매층인 부모 세대가 당 함량에 민감한 점에 착안했다. 어린이 전용 제품인 만큼 ‘어린이 기호식품’, ‘스마트 HACCP’ 인증으로 안정성 확보에도 힘썼다. 아울러 ‘포켓몬스터’를 패키지에 적용했다. 트레이드마크 ‘피카츄’ 등 7종을 만나볼 수 있다. MPRO 키즈 외에도 얼려 먹는 야쿠르트 2종, 야쿠르트 구미젤리 2종에도 넣었다. 박수아 hy유제품CM 담당은 “MPRO 키즈는 hy의 프로바이오틱스 기술력에 어린이 성장과 면역에 꼭 필요한 요소까지 가득 담은 제품”이라며 “맛과 건강, 동심까지 잡은 MPRO 키즈로 많은 어린이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리뉴얼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규 정기배송 신청 시 포켓몬 네임택을 받을 수 있다. MPRO 키즈 무료 교환 쿠폰을 지급하는 응원 댓글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hy온라인 몰 프레딧(www.fredit.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후쿠시마산 요리’ 먹이겠다는 일본, 정상들에게 나눠준 ‘물’ 보니 [핫이슈]

    ‘후쿠시마산 요리’ 먹이겠다는 일본, 정상들에게 나눠준 ‘물’ 보니 [핫이슈]

    19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개막한 가운데, G7 및 일본 초청에 따른 참관국(옵서버) 정상들이 먹고 마시는 식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오후 히로시마의 그랜드 프린스 호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확대 세션에는 주요 7개국 정상 및 윤석열 대통령,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아잘리 아수마니 코모로 대통령,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각 정상들과 주요 기구 수장의 자리 앞에는 투명한 컵과 함께 종이팩에 담긴 생수가 놓여 있었다. 해당 생수는 약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최초의 미네랄워터 브랜드인 ‘후지 미네랄 워터’로 확인됐다.  후지 미네랄워터 업체 홈페이지에 따르면, 해당 생수는 후지산 고도 약 1000m에서 채수된 약 알칼리성의 음용수로, 4대 미네랄(칼슘,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이 포함된 ‘내추럴 미네랄워터’다. 이중에서도 G7 및 참관국 정상들에게 제공된 것은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팩에 담긴 생수였다. 업체 홈페이지에는 해당 생수의 수원지가 아마나시현(県) 후지요시다시(市)라고 기재돼 있다.  일반적으로 세계 정상이 모이는 각종 국제 행사에서는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주최국을 대표하는 제품이 테이블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쿠시마산 식재료 이용한 요리 제공할 것” 일본 정부가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기간 동안 참석자들에게 원자력발전소 사고가 있었던 후쿠시마의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히면서, 참석자들이 먹고 마시는 음료와 식품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18일 우치보리 마사오 후쿠시마현 지사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각국 요인(중요한 자리에 있는 사람)의 식사에 후쿠시마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미디어센터에도 후쿠시마산 술과 가공식품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국제미디어센터는 정상회의를 취재하는 해외 언론 관계자들이 머무는 장소다. NHK는 “국제미디어센터에 후쿠시마의 복숭아를 이용해 만든 주스나 후쿠시마산 쌀로 빚은 전통술, 후쿠시마산 귤이 들어간 화과자 등이 제공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치보리 지사의 공식 발표에 따라 후쿠시마를 발표하는 각국 정상들은 2박 3일 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을 섭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NHK 등 현지 언론은 18일 “2021년 도쿄올림픽 당시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산 식자재를 선수촌에 납품하자, 일부 국가들은 자국에서 식재료를 공수해 선수들에게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이번 G7 정상회의 기간 동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와 관련해 국제사회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것과 동시에, 여전히 후쿠시마산 수산물 등 식품을 규제하는 일부 유럽과 아시아 국가를 겨냥한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G7 “IAEA의 후쿠시마 오염수 검증 지지" 실제로 G7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진행하는 폐로 작업과 이와 관련한 일본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노력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또 이르면 6월 말~7월 초 시작될 예정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인간과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안전 기준과 국제법에 따라 수행될 IAEA의 독립적인 검증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G7은 지난달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개최된 기후·에너지·환경장관 회의 공동성명에서도 IAEA의 독립적인 후쿠시마 원전 검증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당시 공동성명에는 “일본이 국제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개방적이고 투명한 태도로 계획을 진행할 것을 권장한다”는 문구가 있었으나 이번 정상회담 성명에는 해당 문구가 빠졌다. 일각에서는 G7 정상회의가 일본의 후쿠시마산 식품 및 원전 오염수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홍보의 장이 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내놓고 있다. 
  • 겨울 제설에 진심… 금천, 도로 열선 추가 설치

    서울 금천구는 겨울철 제설 대책의 하나로 제설취약지역에 도로 열선을 추가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열선 시스템은 도로 포장면 아래에 열선을 설치하고 도로 표면에 있는 센서를 통해 강설 시 자동으로 작동해 눈을 직접 녹이는 장치다. 염화칼슘 사용량을 줄여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적은 인력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올해 추가 설치할 구간은 길이 총 800m로 독산동 ‘독산배수지~남문교회’ 구간(440m)과 시흥동 ‘백산초~금천고’ 구간(360m) 등 2곳이다. 독산배수지~남문교회 구간은 이달 안에, 백산초~금천고 구간은 다음달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해당 구간은 마을버스 노선에 포함된 급경사 도로다. 또한 학교 밀집 지역으로 교통량이 많아 한파를 동반한 폭설이 내릴 때는 제설 작업에 어려움이 많았다. 한편 구는 2021년에는 금하로 급경사 구간에, 지난해에는 탑골로 등 4곳에 도로 열선을 설치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제설취약지역에 도로 열선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향후 겨울철 제설 대응체계를 꼼꼼히 점검해 폭설과 도로결빙에 따른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금천구, 겨울철 대비 제설 취약구간에 도로 열선 추가 설치

    금천구, 겨울철 대비 제설 취약구간에 도로 열선 추가 설치

    서울 금천구는 겨울철 제설 대책의 하나로 제설취약지역에 도로 열선을 추가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열선 시스템은 도로 포장면 아래에 열선을 설치하고, 도로 표면에 있는 센서를 통해 강설 시 자동으로 작동해 눈을 직접 녹이는 장치다. 염화칼슘 사용량을 줄여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적은 인력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올해 추가 설치할 구간은 길이 총 800m로 독산동 ‘독산배수지~남문교회’ 구간(440m)과 시흥동 ‘백산초~금천고’ 구간(360m) 2곳이다. 독산배수지~남문교회 구간은 이달 안에, 백산초~금천고 구간은 6월 내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해당 구간은 마을버스 노선에 포함된 급경사 도로다. 또한 학교 밀집 지역으로 교통량이 많아 한파를 동반한 폭설이 내릴 때에는 제설 작업에 어려움이 많았다. 한편 구는 2021년에는 금하로 급경사 구간에, 지난해에는 탑골로 등 4곳에 도로 열선을 설치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제설취약지역에 도로 열선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향후 겨울철 제설 대응체계를 꼼꼼히 점검해 폭설과 도로결빙에 따른 구민 불편 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포스코가 울릉도 앞바다에 조성한 바다숲, 3년 만에 해조류 생체량 40배 증가

    포스코가 울릉도 앞바다에 조성한 바다숲, 3년 만에 해조류 생체량 40배 증가

    포스코, 바다식목일 맞아 바다숲 울릉군에 이관‘갯녹음’ 남양리 앞바다 0.4ha에 인공어초 설치철강슬래그 인공어초 트로톤, 해조류 생장 촉진 해조류 18종 이상, 수많은 물고기 치어떼 서식“해양 생태계 복원, 생물 다양성 보존 큰 역할” 포스코가 바다식목일(10일)을 앞두고 경북 동해안 울릉도 남양리 앞바다에 조성한 바다숲을 관할 지자체인 울릉군에 이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이관식에서 바다숲 조성 사업 성과를 조명하고,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이 자체 생산해 후원한 쥐노래미 치어 3만미를 바다숲 현장에 방류했다. 바다숲 현장은 갯녹음 현상이 발생해 포스코가 2020년 5월 철강슬래그로 만든 인공어초 트리톤 100기와 트리톤 블록 750개를 울릉도 남부 남양리 앞바다에 설치, 약 0.4ha(4000㎡)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했다. 트리톤 100기는 바다숲 가장자리에 설치돼 해조류가 생장하고, 트리톤 블록 750개는 중앙부에 산처럼 쌓아 어류의 서식처 및 산란장 역할을 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3년간 정기적인 생태 모니터링과 해조류 이식을 실시하는 등 바다숲을 관리해 왔다. 지난 2020년 9월에는 울릉도를 연이어 덮친 초강력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인해 인공어초에 이식한 해조류가 대부분 떨어져나가는 등 큰 피해를 입기도 했으나,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이 신규 개발한 바다비료를 시험 적용하는 등 복원 노력을 기울인 끝에 지난 3월 해조류가 덮인 정도인 피복도 100% 수준의 바다숲 조성에 성공했다고 포스코가 밝혔다. 특히 남양리 바다숲에는 감태, 모자반 등과 같은 해조류 생체량은 조성 초기 대비 40배 이상 증가했고, 해조류의 출현 종수는 초기 10종에서 현재 18종 이상으로 늘어났다. 또 돌돔, 자리돔, 볼락 등과 수많은 치어떼들이 서식하는 등 다채로운 생태 복원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게 포스코의 설명이다.포스코가 바다숲에 사용한 트리톤의 주재료인 철강슬래그는 해양 생태계에 유용한 칼슘과 철 등 미네랄 함량이 일반 골재보다 높아 해조류 생장과 광합성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훼손된 해양생태계의 수산자원을 단기간에 회복시킬 뿐만 아니라 생물 다양성 보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포스코 이희근 안전환경본부장은 “향후에도 트리톤을 활용한 바다숲 조성 활동은 물론 철강슬래그를 활용한 친환경 바다비료 개발 등을 통해 해양생태계 복원 및 어민 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라며 “포스코가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우리의 기술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그간의 트리톤 바다숲 조성을 통한 해양생태계 보호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날 30일 미국 보스턴칼리지 산하 기업시민연구센터에서 개최한 글로벌 기업시민 콘퍼런스(ICCC)에서 아시아 기업 최초로 혁신상 환경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 제일트레이딩,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3서 신규 출시 친환경 제설제 선보여

    제일트레이딩,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3서 신규 출시 친환경 제설제 선보여

    주식회사 제일트레이딩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3’에 참가 중이라고 밝혔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우수기업들의 국 내외 공공조달 시장 판로 지원과 동반성장 기반 마련을 실현하기 위해 개최되는 전시회다. 최근 기상 이변들과 블랙 아이스, 제설 현장에서의 안전 사고 등 도로 안전 관련 이슈들이 많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토털 도로 솔루션 제공 업체인 제일트레이딩은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으로 판매해왔던 소금, 염화칼슘 등의 기존 제설제와 일반 포대형 아스콘 대비 뛰어난 성능의 수경화 성 도로 보수제 아쿠아패치, 친환경 제설제 제조용 첨가제인 하이에코 원, 제설작업 간 안전사고 를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는 톤백 안전절개기 등을 소개했다. 또 최근 발매해 제설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친환경제설제 제일(Jeil) 시리즈도 함께 선보여 지자체, 공공기관 담당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트레이딩은 전시회 기간 동안 일대일 맞춤형 구매 상담도 진행한다. 업체 관계자는 “친환경이 업계의 중심 이슈로 대두되면서 신규 사업으로써 친환경 제설제를 주목 하였고 제일트레이딩만의 원료의 수입과 유통이라는 기존 강점을 생산 부분과 접목시켜 좀 더 경 쟁력있고 사용자 친환적인 친환경 제설제를 개발하는데 중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한편, 제일트레이딩은 지난 2015년부터 도로관련 사업을 시작한 이래 각종 지자체와 도로공사, 관공서 등에 제설제와 도로보수제등의 필수 사용 물품을 수입 납품하고 있다. 특히 소금, 염화 칼슘 등의 기초 제설제 분야에서는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에이치세븐,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3’에서 친환경 경영부분 대상 수상

    에이치세븐,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3’에서 친환경 경영부분 대상 수상

    에이치세븐(H7·대표 김도영)은 최근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3’ 시상식에서 친환경(ESG) 경영부분 대상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이치세븐은 세계 최초로 친환경 기능성 장갑 ‘H7 에코그립‘을 8년 만에 개발·생산한 기업이다. ‘H7 에코그립‘ 코팅장갑은 70~80% 물 기반 수용성 친환경 코팅제로 제작됐으며, 국내에선 유일하게 환경부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시중에 판매되는 코팅장갑 중 일부는 발암물질인 DMF 용제와 그리고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염화칼슘, 유황 등 각종 문제되는 기타 유해물질 첨가물을 사용해 만들어지는데 그 과정에서 유해물질을 씻어내기 위한 세척작업도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유해물질을 100% 씻어낼 수 없으며, 유해물질이 잔존하는 장갑을 착용시에는 땀구멍과 피부로 흡수되기도 한다. ‘H7 에코그립’은 환경부에서 검증된 성분으로 만들어져 사용자가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유해물질을 씻어내는 세척 공정이 없어 산업폐수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산업폐수 처리 또는 폐기하는 절차가 없어 탄소감소와 근본적인 환경오염을 방지해준다. 특히 ‘H7 에코그립’은 친환경 패키지로 제작하고 있다. 장갑 생산부터 패키지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생산 과정이 친환경으로 만들어진다. 에이치세븐의 ‘H7 에코그립‘은 반도체산업, 전기·전자, 자동차, 물류, 항공, 농업, 금속, 유리, 축산 등 다양한 B2B산업에서 사용되며, 제품성을 인정받아 다수의 대기업과 공공기관에도 공급되고 있다. 현재 에이치세븐은 캠핑, 레저, 원예 등 B2B를 영역을 넘어 B2C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김도영 대표는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한 점을 인정받아 뜻 깊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안전을 위한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고든 정의 TECH+] 처치 곤란 굴 껍데기가 고품질 자원으로? 신개념 업사이클링 기술

    [고든 정의 TECH+] 처치 곤란 굴 껍데기가 고품질 자원으로? 신개념 업사이클링 기술

    현대 산업 문명은 지속 가능하지 않은 자원과 에너지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한 번 쓰고 사라지는 천연자원과 화석 연료 대신 재활용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긴 하지만, 아직은 갈 길이 먼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재활용이나 업사이클링이 필요한 폐기물 중에 플라스틱이나 금속 제품만 있는 게 아니라 농축산업, 어업 및 임업 폐기물도 적지 않습니다. 여기에도 재활용과 바이오 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활발합니다. 축산 분뇨 같은 경우에는 미생물을 이용해서 메탄가스를 생산할 수 있고 톱밥 같은 임업 폐기물을 이용해 바이오 연료를 생산하려는 시도도 있습니다. 그러나 생물학적 폐기물 가운데 플라스틱처럼 잘 썩지 않으면서 다른 용도로 재활용이 곤란한 것도 있습니다. 바로 굴, 조개, 홍합 같은 연체동물의 단단한 껍데기(패각)입니다. 탄산칼슘이 주성분인 패각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해서 고정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지구 온난화 억제에 도움이 되는 고마운 물질이지만, 막상 쓰레기로 남게 되면 쉽게 파괴하거나 소각할 수 없는 곤란한 물질이기도 합니다.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이나 다른 조개류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막대한 양의 패각 쓰레기가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매년 수십만 톤의 굴 껍데기 쓰레기를 재활용하기 위한 연구도 활발합니다. 예를 들어 포스코는 철강 제조에 필요한 석회석의 일부를 패각으로 대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전까지 가장 대표적인 재활용 사례는 비료로 만드는 것이었는데, 사실 염분을 비롯한 여러 가지 불순물이 많아 비료로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낸 것입니다. 하지만 유기물이나 다른 불순물이 많은 굴 껍데기를 철강 제조 공정에 많이 사용하기는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에 국내 대학들이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방법을 들고 나왔습니다. 연세대학교 박진원 교수 연구팀 소속의 장규민 연구원(박사과정)은 굴 껍데기를 비료보다 훨씬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인 고품질 경질 탄산칼슘으로 제조하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경질 탄산칼슘은 고무, 플라스틱, 잉크, 종이 제조 같은 산업 부분은 물론 의약품이나 화장품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 제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개나 굴 껍데기에 있는 탄산칼슘을 고품질의 경질 탄산칼슘으로 가공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연구팀은 우선 굴 껍데기를 전처리한 후 가열해 탄산칼슘(CaCO3) 성분을 산화칼슘(CaO)와 이산화탄소(CO2)로 분리했습니다. 이때 생기는 가스는 다른 처리 없이도 이산화탄소의 비율이 높아 분리해서 저장하기가 쉽습니다. 이렇게 분리한 이산화탄소에는 중금속이나 유해 성분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의료용이나 온실에서 농작물 성장 촉진 목적으로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산된 산화칼슘 성분은 액상소석회(Ca(OH)2) 형태로 만들어 이산화탄소 흡수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력 발전소처럼 배출 가스의 이산화탄소 비중이 높은 시설에서 이 흡수제를 사용하면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감함과 동시에 고품질의 경질 탄산칼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굴 껍데기에 풍부한 탄산칼슘을 이용하면 되지 왜 이산화탄소를 떼었다가 붙이는 과정을 반복하는지 의아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탄산칼슘의 품질 차이에 있습니다. 굴 껍데기에 있는 탄산칼슘은 활용도가 낮은 중질 탄산칼슘으로 굴 껍데기를 세척하고 가열해 가공하는 비용을 생각하면 경제적인 방법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반면 이런 복잡한 과정을 거치면서 생산된 경질 탄산칼슘은 품질이 높은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현재 연구팀은 다른 기업과 협업해 식품 첨가제 등으로 상품화하는 과정이 진행 중입니다. 제조 과정이 복잡하긴 하지만, 생산 과정에서 고순도의 이산화탄소를 얻어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고 반대로 이산화탄소 흡수제로 사용해 탄소 배출권 거래에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보면 더 경제적이고 활용도가 높은 방법이라는 것이 연구팀의 생각입니다. 물론 진짜 경제성이 있을지는 실제 상품화 전까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다만 여러 가지 시도에도 매년 거대한 쓰레기 산을 이루는 패각 쓰레기를 생각하면 좀 더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당장에 수익이 날 수 없는 연구 분야인 만큼 성공을 담보할 수 없더라도 정부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결국 상품화에 실패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런 실패를 무릅쓰고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혁신을 창조하는 지름길일 것입니다. (이 칼럼의 내용 일부는 연세대학교 박진원 교수 연구팀의 제보를 통해 구성했습니다) 
  • 부들부들 쌉싸름, 입맛 당기는 ‘양구 곰취’

    부들부들 쌉싸름, 입맛 당기는 ‘양구 곰취’

    강원의 대표 농특산물 중 하나인 양구 곰취가 출하됐다. 양구군은 양구 곰취가 이달 초부터 판매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양구 곰취는 양구명품관과 인터넷 쇼핑몰,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가격은 1kg 한 상자에 1만2000원~1만3000원이다. 올해는 양구지역 60여개 농가가 23ha에서 210톤을 생산해 약 25억여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양구 곰취는 내달 말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양구 곰취축제는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양구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오은주 양구군 산림조성팀장은 “양구 곰취의 고품질화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식탁에서 향긋하고 부드러운 곰취로 봄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990년대 초반부터 양구 동면 팔랑리를 중심으로 생산된 양구 곰취는 고산지대여서 서늘하면서도 일교차가 큰 환경에서 자라 향이 진한데다 잎이 부드럽고 두껍지 않아 소비자로부터 인기가 높다. 또 단백질, 니아신, 탄수화물, 회분, 칼슘 및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섬유질도 많아 변통 효과가 있고, 열량이 낮아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등이 다량 함유돼 항암효과가 있고, 혈액순환 개선과 기침, 천식, 요통이나 관절통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곰취는 어린잎을 따서 쌈, 무침, 나물 등으로 먹고, 김치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으며, 무쳐 먹거나 튀겨 먹기도 한다”며 “잎이 조금 거세지기 시작하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쌈을 싸서 먹거나 간장 또는 된장장아찌를 담가 먹는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 유방 미세석회화 ‘3D촬영+AI판독’

    유방 미세석회화 ‘3D촬영+AI판독’

    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은 최신형 3D 디지털 유방촬영 장비인 ‘세노그라피 프리스티나(Senographe Pristina)’와 AI 영상판독시스템인 ‘루닛 인사이트 MMG’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세노그라피 프리스티나’ 장비는 CT 검사에 사용하는 차세대 반복 재구성 영상 구현 기법으로 유방조직의 입체적 구현이 가능하고, 실제와 가장 유사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치밀한 유방조직 내 작은 석회화 병변까지 발견하는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해 정교한 영상으로 작은 유방암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병원은 AI 영상판독시스템인 ‘루닛 인사이트 MMG’도 함께 도입했다. 유방촬영술 내 유방암을 96% 정확도로 검출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시스템이다. 유방촬영 후 판독 결과 석회화가 있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유방 석회화는 지방세포가 변해서 생길 수 있고, 염증이나 물혹 안에서 칼슘이 뭉쳐져 생길 수도 있다. 간혹 유방암에 의해서도 생겨날 수 있지만, 유방촬영에서 나타나는 석회화를 모양만으로 암인지를 구별할 수 없는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해야 한다. 과거에는 유방촬 후 바늘을 꽂아 위치를 표시한 후 그 부분을 절제하여 조직을 떼어내는 방법을 사용했다. 이 방법은 전신마취에 대한 부담감과 수술 흉터가 크게 남는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명용 단국대병원장은 “AI 기능을 탑재한 새로운 유방촬영 장비의 도입으로 더욱 정확한 검사와 시술을 할 수 있고, 저선량으로 환자들도 안전하게 검사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포스코이앤씨, 중소레미콘사도 친환경 시멘트 쓸 수 있게 설비 지원

    포스코이앤씨, 중소레미콘사도 친환경 시멘트 쓸 수 있게 설비 지원

    포스코이앤씨가 중소레미콘사에 사일로(시멘트 등의 고체 벌크 화물의 저장고) 설비를 지원해 친환경 시멘트 ‘포스멘트’ 사용 확대에 나선다. 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개선(ESG) 실천에 앞장서는 행보다. 포스코이앤씨는 30일 삼우·수성 등 6개 중소레미콘사와 인천 송도 사옥에서 친환경시멘트인 ‘포스멘트’ 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중소레미콘사들은 그동안 ESG 동참 의지는 강했으나 유휴 사일로가 없어 친환경 시멘트를 별도로 사용할 수 없는 실정이었다. 이번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6개 사에 대해 포스코이앤씨는 사일로 설비를 지원하고 중소레미콘사들은 포스멘트 등 친환경 시멘트가 배합된 레미콘을 생산하게 된다. 포스코의 지원 범위는 각 사당 사일로 1기(150~200t) 설비이며, 설비 지원에 사용되는 재원은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기금이 활용된다. 중소레미콘사들은 설치비 및 부대비용을 담당하게 된다.포스멘트는 포스코그룹이 자체 개발한 친환경 시멘트로, 철강 생산공정에서 부산물로 나오는 고로슬래그를 석회석 대신 시멘트 제조에 사용한다. 물과 섞어 굳히면 돌처럼 단단해지는 시멘트는 주원료인 석회를 구워 산화칼슘 화합물로 만들며 이 과정에서 t당 약 0.8t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반면 포스멘트는 원료를 굽는 과정이 필요 없는 고로 슬래그를 58%까지 사용하기 때문에 자극제 2%를 더해 일반 시멘트보다 최대 60%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사일로 지원을 통해, 에코·챌린지를 추구하는 회사의 가치를 실현할 뿐 아니라 친환경 시멘트가 건설업계 전반에 쓰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5일,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평가기관인 CDP에서 주관하는 기후변화 관련 공급망 관리 평가(SER)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고 ‘SER 리더’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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