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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션+α]

    ●유니레버코리아는 미 콜로라도주 글렌우드 온천수를 제품에 담은 ‘폰즈 클리어훼이스 딥스파’를 출시했다.게르마늄과 칼슘 등을 함유한 온천수가 피부를 균형있고 건강하게 가꾼다.솔싹에서 얻은 펩타이드 성분은 피부 정화작용을,위치하젤 추출물은 수렴작용을 해 모공이 건강하게 숨쉴 수 있다는 설명.클렌징 크림·마사지 크림·클렌징 오일·클렌징 폼·스크럽 폼·립&아이 메이크업 리무버, 1만 4000∼2만 1000원. ●르꼬그 스포르티브는 기능성을 강조한 패션러닝화 ‘콜리브리’를 선보였다.5㎞이내의 거리를 가볍게 뛰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러닝화로 초경량 소재를 사용해 신발 무게를 180g으로 줄였다.그물 소재를 사용해 통풍성을 높였고 로고와 신발끈에 야광물질을 달아 안전성을 높였다.빨강·파랑·흰색 9만 8000원. ●랄프로렌 향수는 랄프로렌 로맨스 맨을 남성적으로 재해석한 ‘랄프로렌 로맨스 실버 맨’을 내놓았다.현대적이면서도 섬세한,힘이 넘치면서 섹시한 남성의 아름다움을 담았다는 설명.오 드 뚜왈렛 스프레이(50·100㎖)·쉐이브 스플래시(100㎖)·쉐이브 젤(100㎖)·샤워젤(200㎖),3만 700∼8만 3000원.080-022-3332. ●썬라이더코리아는 거친 피부에 영양을 주는 초본 추출 화장품 ‘오이린 익셉셔널 크림’을 출시했다.비타민C를 함유해 피부를 한결 탄력있고 부드럽게 유지시켜준다.화장수를 바른 뒤 소량을 얼굴과 목에 펴 바른다.(02)3415-0577.
  • “녹황색 채소·유제품 섭취 심혈관계 질환 예방 도움”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높은 노인일수록 비만이면서 체내 저밀도(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김화영 교수팀이 특별한 질환이 없는 수도권의 60세 이상 노인 404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심혈관계질환 위험성을 조사한 결과이다.이번 조사는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의 연구비 지원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심혈관계질환 위험이 높을수록 정상 노인보다 체지방률이 높아 비만했으며 총 콜레스테롤 수치와 저밀도(LDL) 콜레스테롤,아포단백질B,동맥경화 지수가 높았다. 또 조사 대상 노인들은 칼슘을 제외한 모든 영양소를 영양권장량의 80% 이상 섭취하고 있었으나 전체의 11%는 빈혈에 속했다.섭취량이 가장 낮은 영양소는 칼슘으로,권장량의 78%에 그쳤으며 이들의 평균 골밀도는 0.43g/㎠로 정상보다 낮은 골연화상태(0.42g/㎠ 이하) 직전 단계에 해당됐다. 김 교수는 “뇌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선한 녹황색 채소로 매끼 식사를 하고 우유 등의 유제품,과일을 매일 먹어 영양을 보충해야 하며 규칙적인 운동으로 근력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권고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정동진에 ‘미네랄 온천’ 생긴다

    대표적인 해돋이 명소인 강원도 정동진 일대에 국내 최고 수준의 광물질 함유량을 자랑하는 온천이 개발된다. 정동진과 이웃한 강릉시 옥계면 금진항과 강동면 심곡항 일대에서 하루 최대 1만t 규모의 온천이 발견된 것.강릉시는 지난 6월 이 일대 87만여평을 온천원 보호지구로 승인결정을 내리고 종합관광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강원도는 정동온천의 금진·심곡지구를 중점투자 대상으로 선정,해외투자 유치를 추진하는 한편 ‘제3차 강원권 관광개발계획’에 따른 관광지 예정지구로 고시했다. 지역 주민의 기대도 크다.금진리 주민 이수익(44)씨는 “일대 580가구 주민들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여 온천개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 발견된 정동온천에서는 심도 801∼1006m 퇴적층에서 하루 60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1500t의 온천물이 솟아나온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수질분석 결과 1ℓ에 칼슘(Ca)이 1520㎎,마그네슘(Mg)이 929㎎,황산염기가 3440㎎으로 국내 온천 가운데 광물질 함유량이 가장 많은 ‘미네랄 온천’으로 평가받고 있다.온천개발 사업자인 JD 레저&스파는 보호구역에 2000여평 규모의 대형 온천탕을 건립할 계획이다.김정득 대표는 “온천이 나온 지층이 중생대 퇴적층으로 특히 미네랄 함유량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정동온천은 관광단지로서 천혜의 절경을 갖추고 있다.동해 바다가 펼쳐진 해안가에 깎아지른 50m 절벽 위 분지에 자리잡고 있다.온천원 보호구역인 87만여평 어느 곳에서나 바다가 내려다 보인다.온천단지를 둘러싼 금진항과 심곡항도 규모는 작지만 경관이 뛰어난 미항(美港)이다.이런 까닭에 강원도가 선정한 ‘아름다운 동해안 경관형성계획’ 구역에 편입됐을 정도이다. 온천개발에는 그러나 해결할 과제가 적지 않다.강원도청 관계자는 “보호구역 승인은 온천개발의 첫 단계일 뿐 군부대 이전문제부터 환경성 검토,민간투자와 자금확보 등 관광지 개발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릉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청소년 커피·콜라 ‘벌컥’ 나이들면 골다공증 고생!

    청소년 커피·콜라 ‘벌컥’ 나이들면 골다공증 고생!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카페인 과잉섭취 상황이 심각하다.더위 등 계절적인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상당수 청소년들의 경우 계절적 특성과는 무관하게 일상적 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어 관리와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습관적으로 섭취하는 카페인이 성장장애는 물론 학습장애,신경과민,불면증 등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실태 최근들어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더위에 지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즐기는 식품마다 탄산 및 카페인이 넘치고 있다.종류도 아이스크림과 냉커피,커피우유,드링크,청량음료 등 셀 수도 없다. 특히 심각한 것은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카페인 섭취 기준이 따로 마련되지 않아 아무런 제한없이 카페인을 섭취할 수 있다는 점.카페인 불감증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이 분당지역의 패스트푸드점과 패밀리레스토랑을 이용하는 청소년 170명을 대상으로 커피 및 카페인을 함유한 탄산음료의 섭취 실태를 조사한 결과 하루 3캔(잔) 이상 마신다고 응답한 청소년이 전체의 37%인 63명에 달했다.또 55% 95명은 2∼3일에 1∼2캔,8% 14명은 1주일에 1∼2캔 정도를 마신다고 응답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더위를 식히거나 식사 혹은 무료할 때마다 커피 자판기나 패스트푸드점,패밀리레스토랑 등에서 중독성이 강한 카페인 음료를 제한없이 구입,섭취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이었다.청소년들은 언제,어디에서든 카페인 음료를 사서 마실 수 있으며,자동판매기를 이용해서도 누구나 이런 종류의 음료를 쉽게 구입할 수 있다.전문의들은 “카페인의 위해성에 대한 교육부족,청소년 앞에서 커피나 카페인 음료를 즐겨마시는 어른들의 무관심한 행동이 청소년들의 성장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며 우려했다. ●부작용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각성제 역할을 하는 물질로,청소년들이 이를 과다 섭취할 경우 안절부절 못하고,신경질적이 되며,흥분하는 일이 잦아진다.또 잠을 못 이루는 등 청소년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섭취된 카페인은 소장에서 빠르게 흡수돼 심장박동과 기초대사율을 증가시키고,위산 분비를 촉진하며,신장의 이뇨작용을 활발히 해 소변량을 늘이기도 한다.또 혈관을 수축 혹은 팽창시키는 변화도 알아야 할 점이다. 카페인 함량은 음료마다 달라 일반적으로 인스턴트 커피 1잔(170㎖)에는 65∼100㎎,원두커피 1잔에는 24∼39㎎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으며,콜라 1캔(250㎖)에는 30∼40㎎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 ●중독 및 증상 전문의들은 성장기 어린이의 경우 1일 카페인 섭취량이 100㎎을 넘을 때,청소년은 200㎎ 이상일 때 카페인 중독의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카페인의 급성 중독 증상은 식욕부진 불안 메스꺼움 구토 및 정신착란 등이며,이런 중독은 불안 불면 탐닉 또는 중독 및 금단증상 등 비정상적 신체 행동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또 중독이 만성화되면 신경과민 근육경련 불면증 및 심계항진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증상 외에도 카페인이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결적적으로 해로운 것은 성장의 필수요소인 칼슘과 철분을 다량 체외로 배출시키기 때문.카페인의 섭취가 많을 경우 소변으로 다량의 칼슘이 빠져 나가 뼈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고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청소년 골다공증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 ●대책 중요한 기호품으로 우리 생활에 자리잡은 카페인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따라서 과다 복용에 따른 부작용이나 중독을 막기 위해서는 카페인 섭취량을 서서히 줄이거나 다른 건강음료로 대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특히 자판기 커피는 하루 2잔,인스턴트 커피는 하루 3잔,콜라는 3캔 이상 마시지 않도록 해야 한다.카페인 섭취를 중단하거나 감량할 경우 초기에는 강한 섭취 욕구가 생기나 4∼10일 정도 지나면 이런 욕구가 점차 사라진다. 분당서울대병원 소아과 황희 교수는 “지금까지 제한없이 카페인을 섭취해 온 청소년들이 하루 아침에 이를 끊기가 어렵다.”며 “과다섭취에 따른 부작용이나 중독을 막기 위해서는 가정이나 학교에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지나친 카페인 섭취의 위험성을 알리고 가정에서는 가능한 카페인 음료를 먹지 않도록 해 섭취량을 조금씩 줄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도움말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소아과 교수.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탄산·카페인음료 몸속 칼슘 배출시켜

    콜라 등 탄산음료가 뼈를 약하게 한다는 연구 결과는 많다.미국 네브래스카주 크레이턴대학 골다공증연구소의 로버트 히니 박사팀은 최근 미국 영양학 전문지 ‘임상영양학’에 발표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탄산음료 속의 카페인이 다량의 칼슘을 체외로 배출시켜 결과적으로 뼈의 약화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이 30명의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각종 음료가 뼈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한 결과 카페인 성분의 음료를 자주 마신 사람은 소변을 통한 칼슘의 배출량이 ‘현저하게 많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런 결과를 들어 ‘요즘 젊은이들이 우유 대신 탄산음료를 더 많이 마시는 경향은 심각한 문제’라고 이 연구팀은 지적했다. 영국도 예외가 아니다.한 조사 결과 영국의 10대들도 8명 중 1명이 일주일에 22캔 이상의 콜라를 마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식이학회 웬디 도일 박사는 “콜라를 하루 4캔만 마셔도 뼈가 약화될 위험이 커진다.”며 “탄산음료는 물론 카페인이 든 커피 등 다른 음료도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자살하려고 산 약이 먹고보니 칼슘제

    “죽기도 힘드네….뼈가 튼튼해졌으니 더 열심히 살아야겠네요.두번 살게 해줘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20대 사기범에게서 칼슘보충제를 수면제로 속아 산 자살미수자 3명이 검찰 수사 과정에서 이구동성으로 한 말이다.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이모(26·여)씨는 어릴적 부모가 이혼한데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도 취업하지 못하는 신세를 비관,자살을 결심했다.어느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한 카페에서 “수면제,최음제,흥분제 등을 판매한다.”는 광고를 본 이씨는 50만원을 주고 ‘수면제’ 100정을 구입한 뒤 이를 한번에 복용,자살을 시도했다. 숨이 끊어지기를 기대하던 이씨에게 돌아온 것은 극심한 복통이었다.며칠간 이어진 설사로 고생을 했다.검찰로부터 “당신이 산 약은 수면제가 아니라 칼슘보충제였다.”는 얘기를 들은 이씨는 한동안 허탈함에 말을 잇지 못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이경재)는 12일 인터넷상에서 칼슘보충제를 수면제로 속여 판 김모(25)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김씨는 지난 2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약방의 감초’ 등의 카페를 개설,각종 수면제·최음제 판매 광고를 낸 뒤 50여명으로부터 1500만원을 받고 가짜 약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의 사기 행각에는 자살시도자뿐 아니라 ‘엉큼한’ 남성들도 걸려들었다.미국에서 ‘데이트 강간 마약’으로 불리는 GHB(일명 물뽕)를 판매한다는 광고에 20∼50대 남성 19명이 돈을 보내고 약을 받았다. 액체 상태인 GHB는 술에 타 여성에게 복용시킬 경우,최음효과와 함께 의식을 잃게 되어 복용후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는 결과를 발생시키는 신종 마약으로 주로 성범죄에 악용된다.2001년부터 국내에서도 마약류로 분류돼 거래·사용이 금지됐다. 그러나 김씨가 판매한 GHB도 가짜였다.구매자들에게 콘택트렌즈 세척액을 보냈다.여성을 상대로 한 ‘작업’에 사용하기 위해 10차례 사용 분량에 30만원의 거액을 보낸 김모(27)씨 등 19명은 속았다는 사실에 허탈해했지만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형사처벌이었다. 이들의 GHB 구매 목적도 다양했다.‘애인의 성감을 높이기 위해’ ‘유흥업소 종업원 상대로 작업하기 위해’ ‘원활한 부부관계를 위해’…. 검찰은 이들이 비록 가짜 GHB를 구매했다고 해도 애당초 ‘불순한’ 의도로 약을 구입하려 했던 점을 중시,마약류불법거래방지특례법을 적용해 벌금 200만원씩에 약식기소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잘먹고 잘살자] 토종 웰빙을 찾아서-의성 마늘

    [잘먹고 잘살자] 토종 웰빙을 찾아서-의성 마늘

    “진품 ‘의성 마늘’을 보내 주세요.” 웰빙식품의 대명사격인 ‘마늘’의 고장 경북 의성에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2·7일 마늘장이 설 때면 새벽 4시부터 전국에서 마늘을 사려고 몰려든 중간거래상들로 북새통을 이룬다.햇마늘 출하 1개월여 만에 품귀조짐을 보이면서 부르는 게 값이다.웰빙 열풍 속에 조선 후기부터 명성을 떨친 의성 마늘의 유명세를 실감케 하고 있다.의성 마늘은 우리 조상대대로 재배돼 온 재래종을 의성의 기후와 토양에 알맞게 개량한 ‘신토불이’ 품질로 인기다.이같은 열풍은 마늘에 항암·항균성분은 물론 고혈압·동맥경화·당뇨 등 각종 성인병 및 사스(SARS)예방,노화방지,피부미용 등의 효능이 있다는 과학적 검증 결과가 알려지면서 더욱 위세를 떨치고 있다.미국 국립암연구소는 최근 항암효과에 가장 좋은 식품이 마늘이라고 발표했었다. ●마늘은 일해백리(一害百利)다. 냄새를 빼고는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는 마늘은 백합과에 속하는 파류로 땅밑에 마늘통이 있다.성분은 수분이 80%,단백질이 약 3% 함유돼 있다. 마늘의 냄새는 항균작용이 탁월한 정유성분 때문이며,매운맛은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알리신 성분에 의한 것이다.그동안 우리 국민의 대표적 양념으로 사용됐던 마늘은 이제 웰빙바람을 타고 다양한 기능성 건강식품으로 가공돼 출시되고 있다.마늘고추장,마늘가락엿,마늘청국장,마늘분말,마늘음료,마늘환 등이 있다.마늘을 사료로 한 마늘소,마늘포크,마늘닭,마늘계란도 상품화됐다.의성마늘고추장가공공장 마말연(48·사곡면 오상리) 대표는 “올들어 웰빙 붐으로 주문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었다.한달에 주문이 2000여㎏(2000여만원)씩 밀려들지만,물량부족으로 다 보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최근 미국의 ‘2004 무역박람회’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마늘환은 현재 수출상담 중에 있다. ●의성마늘 웰빙붐으로 주문 3배 이상 폭증 중앙아시아가 원산지인 마늘의 국내 역사는 우리 민족의 역사와 함께 한다.마늘은 단군신화에서 웅녀를 사람으로 변신하게 한 신비의 식물로,우리 민족과는 더없이 친숙한 존재다. 의성에서 마늘이 재배된 것은 조선 11대 중종 21년(1526년)부터다.의성은 한서와 일교차가 특히 심한 내륙지역으로 기후가 마늘 성장기(11월∼다음해 6월)에 체내 유효성분 축척량을 늘려 고유의 향과 매운 맛,약리성분을 높여 준다. 마늘통을 치밀하고 단단하게 해 저장성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토양은 부식토로 탄산칼슘 등 각종 무기질 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의성 마늘은 군이 자체 개발에 성공한 주아(珠芽·마늘 쫑에 생기는 새끼 마늘)재배법을 이용,논에서 재배해 품질이 깨끗하고 즙액이 많은 것으로 정평나 있다. 이런 우수성으로 지난 2000년 전국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 채소부문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의성 마늘은 이달부터 일본에 36t(2억 2000만원)이 수출된다.의성 사람들은 예부터 마늘을 만병통치약쯤으로 생각하고 있다.그래서 누구나 마늘을 즐겨 먹는다. 김원택(49·단촌면 후평리)씨는 “마늘이 몸에 좋다는 것은 조상때부터 체득된 것”이라며 “마늘을 상복하면 성인병은커녕 잔병치레조차 않는다.”고 자랑했다.의성이 전국 최고의 장수촌이라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은 듯하다.의성 마늘은 올해 5255농가가 1513㏊에서 1만 3163t을 수확해 660여억원의 수입이 예상된다.점유율은 전국 전체의 4%,한지마늘 24%다. ●의성마늘 이렇게 골라요 국내에 유통되는 마늘은 한지형 의성마늘과 난지마늘(대서·남도마늘),중국산 수입마늘로 구분된다.그러나 값싼 외지산 마늘이 의성마늘로 둔갑하는 사례가 계속돼 소비자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쪽수가 6∼8쪽인 의성마늘은 수확기가 난지형 마늘보다 1개월 늦은 6월 하순이며,7월부터 깐마늘이 아닌 통마늘 형태로 유통된다.외형상 쫑대를 중심으로 마늘쪽의 끝이 밀착돼 있고,제비 꼬리 모양을 하고 있다.특히 타지산 마늘과는 달리 즙액이 많아 빻거나 잘라 붙여도 다시 붙는 특징이 있다. 의성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환경엄마 김순영의 건강한 밥상] 아이들한테 청량음료 대신 물을 먹이자

    [환경엄마 김순영의 건강한 밥상] 아이들한테 청량음료 대신 물을 먹이자

    더운 여름철,지친 아이들은 콜라와 사이다를 비롯한 각종 청량음료를 아예 입에 달고 산다.맛도 자극적이고 색깔도 화려해서 가게를 찾은 아이들은 주저없이 이런 음료수를 찾아든다.이런 음료수는 한번 입맛을 들이면 계속 먹게 되는 중독 현상까지 보인다.최근에는 각 음료회사들이 뒤질세라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만화나 영화,컴퓨터게임 캐릭터를 앞세운 음료상품을 줄줄이 내놔 판단력이 없는 어린이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하기도 한다.게다가 내리쬐는 햇볕은 부모의 방어력마저 녹여버리는지 아이들의 요구 앞에 순간,순간 타협하고 만다.그러나 그렇게 생각없이 타협하기에는 청량음료의 유해성이 너무나 심각하다. 이런 음료수,속내를 알고도 즐길 수 있을까? 커피,홍차,코코아 등 원래 카페인이 들어 있는 식품을 제외하고 첨가물로 카페인을 가장 많이 넣는 식품이 바로 콜라다.집에서 어른들이 커피를 마실라치면 아이들이 “한 모금만….”하는 경우를 더러 경험하게 된다.그러면 어른들은 “아이들이 커피를 마시면 머리가 나빠져 바보가 된다.”는 둥 이런저런 적당한 핑계를 둘러대면서 애들을 물리친다.하지만 그런 어른들이 콜라에 대해서는 너무나 관대하다는 사실,정말 이해되지 않는 모순이다. 커피 한잔에는 60∼80㎎ 정도의 카페인이 들어 있고,콜라 360㎖ 들이 한 캔에는 40㎎가량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적당한 양의 카페인은 정신을 맑게 하고,피로를 덜 느끼게 하는 등 각성작용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에는 불안·초조감과 함께 신경과민,불면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카페인만 문제가 되는 건 아니다.청량음료는 맛을 내기 위해 적지 않은 양의 인산염과 당을 쓴다.인공적으로 첨가돼 몸속에 들어간 인은 혈액에 녹아들어 몸속의 철분, 칼슘, 아연 등 필수적인 영양소를 소변에 섞어 몸 밖으로 배출시켜 버린다.이렇게 칼슘이 고갈되면 우리 몸은 빠져나간 칼슘을 보충하기 위해 뼈에서 칼슘을 빼오게 돼 자라면서 뼈가 부실해지고 종국에는 골다공증으로 이어지게 된다.또 청량음료에는 흡수한 당을 에너지화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과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없어 몸 안의 비타민까지 고갈시킨다. 알록달록 특유의 색을 내기 위해 다량으로 첨가하는 색소는 어떤가.이 역시 인체에 위험하다.정부와 식품업체에서는 허용기준치만 지키면 괜찮다고 말하겠지만,그 허용기준치라는 것이 많은 함정을 가지고 있다.우선 그 기준치는 어른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것이다.또 다양한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얼마든지 기준치 이상을 섭취할 수 있다는 사실은 알고도 모른 척한다. 언제부터인지 이런 청량음료를 냉장고에 항상 넣어 두는 게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다.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목이 마르면 냉장고에 넣어둔 시원한 보리차나 냉수를 먹었는데,요즘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청량음료를 집어든다.자라는 아이들을 위해 냉장고에서 청량음료를 가장 먼저 없애야 한다. 아이들이 목말라 할 때는 생수나 보리차를 주는 게 청량음료보다 백배 낫다.생수 이상 가는 음료수는 없다.평소에 아이들이 깨끗한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갖도록 하는 일도 중요하다. 그래도 굳이 음료수를 찾는다면 엄마들이 조금 부지런을 떨어 대체음료를 만들어 먹이는 게 좋다.오미자차는 땀샘 조절기능이 있으며,피로회복에도 좋다.오미자를 직접 생수에 우려내거나 아니면 생협에서 오미자 추출액을 사다 희석시켜 먹여도 된다.여기에 참외나 복숭아,수박 등을 잘게 썰어 넣어 화채를 만들어 내놓으면 빛깔도 곱고 맛도 참 좋다. 알칼리식품인 매실은 매실농축액이나 매실효소로 만들어 먹으면 산성화된 현대인의 체질을 개선할 수 있어 좋다.즙을 짜내어 약한 불에 졸이면 매실농축액이 되며,이것을 설탕과 함께 재어서 발효시키면 매실효소가 된다.온 가족이 물에 타 음료로 마실 수 있으며,특히 매실효소는 초고추장이나 물김치에도 넣는 등 두루두루 사용할 수 있다. 야채효소 주스도 빼놓을 수 없는 대체음료다.야채효소는 보통 50종이 넘는 야채와 과일, 약초, 솔잎 등을 넣어 1년 이상 발효시킨 것으로,신체의 면역성을 키우는 데 좋다. 그 밖에도 미숫가루,현미식혜 등 영양가도 높고 갈증을 달래주는 전통음료가 참으로 많다.냉장고에서 청량음료가 사라질 때,그 빈 공간이 가족들의 건강으로 꽉꽉 채워지지 않겠는가.
  • [삶과 경영이야기](19) 한국版 ‘로열 덜튼’ 꿈 김성수 한국도자기 사장

    한국판 ‘로열 덜튼’을 꿈꾸는 한국도자기 김성수(金聖洙·56) 사장은 ‘아버지가 사장을 지냈으니까 아들도 사장한다.’는 말을 가장 싫어한다.재벌들의 경영세습을 빗대는 ‘창업주의 아들’이란 말을 거부한다.그는 스스로 도자기 영역에 뛰어들어 독자적인 실력을 쌓아왔고,사장을 할 만한 경영능력도 갖추고 있다고 말한다.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의 집무실에서 만난 그는 국산 도자기 개발에 한평생을 바친 전문경영인이라는 자신감이 강했다.올해로 환갑(61주년)을 맞은 한국도자기의 역사에도 그의 땀이 곳곳에 스며 있다. 한국도자기는 연간 5000억∼6000억원대의 도자기 시장에서 50% 남짓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의 대표적인 도자기 업체다.‘ZEN’(여백의 미를 이용한 간결한 디자인을 의미)이란 고유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이 업체는 커피 머그 다기 도자기홈세트 등 수천 종류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연간 신제품 개발만 500∼600건에 이를 정도로 경쟁력의 핵심을 ‘기술개발’에 두고 있다. ●부친의 길을 따르다 진흙을 빚어 옥(가치)을 창조하는 작업.도자기 제조 작업이다.독실한 크리스천인 부친(김종호옹)이 고향인 충북 청주시 우암동 214 주변 3300여평의 허허벌판에 도자기 공장을 차린 것은 지금으로부터 61년 전인 1943년이었다.‘충북제도사’라는 회사였다.하지만 부친은 의욕만 앞섰을 뿐 기술이 별로 없었다.기술이 변변치 못하다 보니 장사가 안돼 빚만 늘었다.어린 나이에도 너무 무모한 모험 같았다.밤을 새워 도자기를 구워댔지만,툭하면 깨졌다.외부 기술자를 불러 만들어봤지만 허사였다.도자기의 원천 기술이 부족한 터라 어쩔 수 없었다.금융권에서 돈도 꿔주지 않았다.어머니는 맨날 사채를 구해 당좌를 막고,이자 갚는 게 일이었다.4형제 가운데 막내의 눈에 비친 현실은 너무 안타까웠다.큰형(김동수 한국도자기 회장)도 부친을 열심히 도왔지만 역부족이었다. ●집안 살리려 전공 바꿔 학창시절에는 상대나 문과대를 진학하려 했다.하지만 집안의 가세가 점점 기울었다.방학 때 친구들과 함께 놀러가겠다고 부모에게 손을 내밀 처지도 못될 정도로 살림은 어려웠다.그래서 마음을 바꾸었다.도자기를 전공해서 제대로 된 국산도자기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스쳤다. 공대에 진학하기로 했다.호랑이를 잡기 위해 호랑이굴에 들어가는 심정이었다.그래서 한양대 공대(화학과)에 들어갔다.졸업한 뒤에는 곧바로 국립공업연구소 요업과 연구원으로 일했다.정부 산하 연구기관이었다. 이론과 실기를 갖춰다고 느낄 무렵인 73년 지금의 한국도자기에 연구실장으로 들어왔다.국립공업연구소 연구원으로 근무할 때 만나 결혼한 부인을 ‘도자기 디자인 연구실장’으로 영입했다.연구실장 등으로 근무하면서 도자기 공부는 계속했다.연세대 산업대학원에서 공업재료로 석사학위를,충북대에서는 화학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땄다. ●두드리면 열린다 밤잠을 줄이며 도자기 제품의 질을 높이는 데 노력했지만,결과는 신통찮았다.이것 저것 사업을 벌여놓다 보니 부채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데 물건은 팔리지 않았다.도매상에 가져가도 품질이 시원찮다며 받지도 않고,설령 물건을 팔아도 돈을 제대로 주지 않았다. 막히면 뚫린다고 했던가.수출쪽으로 눈을 돌렸다.고품질이 아니더라도 후진국 시장에는 먹혀들 것 같았다.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동남아 시장에서 제법 잘 팔렸다.당시 제품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무역금융제도도 큰 도움이 돼 접시 그릇 등을 대량으로 수출하기 시작했다. 자금사정이 호전되면서 밥그릇 국그릇 등 일반 사기그릇에서 디너세트(양식기) 등으로 제품의 종류도 늘렸다.영국에서 도자기에 새겨넣는 신종 무늬 기법도 들여와 제법 그럴듯한 제품을 만들게 됐다.빚도 갚고,품질도 개선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청와대가 부른다 일이 되려고 했는지,뜻하지 않은 행운이 찾아왔다.당시 영부인이던 육영수 여사로부터 연락이 왔다.70년대 중반쯤이었다.청와대 식기가 외국도자기 일색이고,국산은 놋그릇이나 플라스틱에 불과한데 고급 식기를 국산으로 만들 수 없겠느냐는 요청이었다.그래서 공부도 하고 문헌도 뒤적여 신제품 개발에 뛰어들었다.결과가 썩 좋지는 않았다.선진 기술을 전수받기 위해 ‘본차이나’의 본고장인 영국으로 건너갔다.본차이나는 소뼈(Bone)와 도자기(china)의 합성어.도자기 문화가 발달된 영국 등 유럽에서는 원래 도자기 문화가 중국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고 도자기를 이렇게 불렀다고 한다. 당시 영국은 극심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터라 저렴한 가격으로 본차이나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제조 기법 등을 배울 수 있었다.은퇴한 기술자와 컨설턴트 등도 대거 영입했다.지금 생각하면 운이 좋았던 것 같다.원래 본차이나는 일을 많이 하지 않은 소뼈(철분 함유량이 적음)를 구워 인산칼슘을 주성분으로 하는 광물질을 추출한 뒤 고급 점토,장석(불속에서 물질을 붙여주는 재료) 등을 잘 섞어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한치의 오차라도 생기면 불량품이 돼 내다버려야 했다. 남의 기술만 가져오면 잘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판단은 크게 빗나갔다.몇백개의 도자기 그릇을 만들기 위해서는 몇천개를 만들어야만 했다.숱한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본차이나 개발에 성공한 것은 82년쯤이었다.이때부터 대량 생산체제로 전환하면서 회사의 틀이 제법 잡혀나갔다. 하지만 고민은 또 생겼다.좋은 제품을 생산했지만,영국의 제품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특히 제품의 브랜드에서 한수 접어야 했다.내수는 그런대로 괜찮은데 수출이 마음먹은 만큼 되지 않았다. ●슈퍼스트롱으로 한단계 도약 회사내의 ‘중앙연구소’에서 신소재 개발에 나섰다.88년부터 3년간 20억원을 투입해 젖소뼈가 함유된 특수초강자기인 ‘슈퍼스트롱’을 개발해냈다.일반 도자기보다 2∼3배 강하고 수분흡수율이 0.01% 이하이면서 가격은 본차이나보다 20∼30% 저렴한 실용적인 자기였다. 슈퍼스트롱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면서 경영이 정상궤도에 진입했다.이듬해인 91년에는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증설하는 등 공격경영에 나섰다.슈퍼스트롱에 힘입어 국산 도자기의 브랜드 인지도도 높아졌다. 지금은 영국의 ‘로열덜튼’,독일의 ‘빌레로이 보흐’,미국의 ‘네녹스’ 및 ‘미타사’,이탈리아의 ‘사슬라기’ 등 세계 50여개국의 도자기 판매회사에 수출해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일부는 미국 독일 등에서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대량 공급하고 있다.인도네시아 대통령궁,노벨만찬장 식기,교황청 식기,청와대 식기 등이 한국도자기의 제품이다.덕분에 청주에 7개 공장,인도네시아에 3개 공장을 보유하고 월 350만개의 도자기를 생산할 수 있는 굴지의 도자기 업체로 자리잡았다. 이만큼 성장한 것은 남들보다 투자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매년 연구·개발(R&D)투자에 매출액의 10% 이상 투입했다.신소재 개발,디자인 연구,색채연구 등이 핵심 연구 분야다.나노기술에 이어 살균·항균효과가 높은 은나노기술을 접합한 ‘은나노 그린차이나’‘은나노 파인차이나’ 등이 개발돼 조만간 선보이게 되는 것도 투자에 따른 기술개발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돈은 절대로 빌리지 않는다 누군들 돈 빌리는 것을 좋아할 사람이 있을까마는 돈을 빌려 사업을 하지 않을려고 애를썼다.2000년부터는 한푼도 빌리지 않는 무차입경영을 이어가고 있다.사업 초창기에 부모들이 사채를 꾸러 다니는 초라한 모습을 더 이상 되풀이하지 않고 싶었기 때문이다.인도네시아 공장 3곳을 증설할 때도 돈을 빌리지 않고 영업이익을 낸 뒤 지었다.지금의 사옥도 96년에 땅을 사고 설계한 뒤 이익잉여금으로 건물을 완공한 뒤 2000년 7월에 입주했다. 한국도자기는 세계적인 도자기 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업계에서 유일하게 ‘디자인센터’를 보유하고,95년 4월 디자인스쿨 ‘프로아트’를 개설해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꿈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김성수 사장은 김성수 사장은 ‘다이아몬드 경영’을 지향한다.작지만 단단하고,빛나는 기업을 경영하겠다는 철학을 깔고 있다.공대 출신답게 소박하면서도 치밀한 그의 성격과 맞아떨어지는 개념이다. 김사장은 법인카드를 쓰지 않는다.회사경영에 관여하고 있는 4형제가 모두 그렇게 하기로 했다고 한다.그래서 업무상 사람을 만날 때도 개인 돈을 쓴다. 개인용 승용차를 업무에 이용하고 기름값도 직접 낸다.주주로서 받는 일정액의 배당금으로 충당한다. 김 사장은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는다.그래서 노조가 없고,현안은 노사협의회를 통해 해결한다. 본사 1층 로비에도 모은행이 입주하겠다는 것을 거부하고,판매장으로 만들 정도로 도자기에 대한 애정이 강하다.일요일에는 교회를 찾기에 골프를 즐기지는 않는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Top셀러] 신상품

    ●롯데제과는 기름을 뺀 크래커 ‘제크 팻다운’을 내놓았다.‘제크’보다 지방 함량을 25% 줄여 칼로리에 대한 부담이 적고,두께를 얇게해 바삭거리면서 고소한 맛이 난다.45g 2봉씩 포장되어 있으며,가격은 700원. ●롯데칠성음료는 뼈 기능 강화 물질 ‘MBP’가 함유된 성장 기능성 음료 ‘MBP 뼈장군’을 선보였다.뼈에서 칼슘이 손실되지 않게 하는 ‘MBP’와 젖산칼슘 및 구연산 등이 들어 있어 성장기 청소년 및 주부나 노인층에게 좋다.우유,딸기 맛 두 종류가 있으며,180㎖ 캔은 500원,240㎖ 페트는 800원이다. ●애경의 가정용품 브랜드 ‘홈크리닉’은 실내용 탈취제 ‘공기맑은 집’을 출시했다.천연 녹차성분이 함유된 투명알갱이와 참숯이 이중으로 탈취효과를 내 음식냄새와 곰팡이냄새 등 악취를 제거해준다.그린티 ‘녹차향’과 은은한 카모마일 허브 ‘숲속향’ 두가지로 가격은 5000원선. ●일동후디스는 신생아와 이유기 아기 영양보충을 위한 ‘후디스 초유밀 플러스’를 내놓았다.감염으로부터 아기를 보호하는 기능이 뛰어난 ‘초유’를 주성분으로 하며,DHA 등 뇌세포 구성성분과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되어 아기의 성장을 도와준다.100g에 가격은 1만 9500원.대형 할인마트 및 마이베이비(www.mibaby.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풀무원은 머리와 뿌리를 손질한 풀무원 ‘다듬은 콩나물’을 새로 선보인다.주부의 일손을 덜어주고 음식의 맛과 멋을 더해준다.250g에 가격은 1800원. ●버거킹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매콤한 칠리 소스를 첨가한 버거 ‘텍스멕스 와퍼(3700원)’,겉은 바삭하고 속은 할라피뇨와 브로콜리,모차렐라 치즈가 들어간 매운맛 스낵 ‘핫치즈 볼(2000원)’,그린샐러드에 치킨텐더가 들어 있고 살사 소스가 제공되는 샐러드 ‘멕시칸 샐러드(2500원)’를 새로 내놓았다. ●구정월드넷은 홍천에서 재배한 수라쌀을 5년근 인삼으로 가공한 ‘홍천강 수라 인삼쌀’을 판매한다.정수기 물로 깨끗이 씻어내 쌀을 씻을 필요가 없다.4㎏ 소비자 직판매가는 3만원.(02) 512-5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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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p 셀러] 특색미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

    [Top 셀러] 특색미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

    혈당을 조절해주는 쌀,키를 크게 해주는 쌀,항암·면역기능이 강화되는 쌀…. 쌀이 점점 똑똑해지고 있다.‘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자’는 웰빙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데 힘입어 ‘건강성’을 강조,다양한 특성을 지닌 쌀(특색미)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정용호 농협중앙회 양곡부 차장은 “요즘들어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몸에 좋은 먹을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여러가지 특색미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며 “특색미는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지만 앞으로 5년 뒤에는 쌀 수요의 30%를 차지하며 쌀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있다.”고 설명했다. ●혈당 조절, 항암·면역기능 강화 등 특성 다양 대표적인 특색미 상품은 소당미·동충하초쌀·무세미(씻어나온 쌀)·키크(우)미·오리(우렁이)쌀·쌀눈(배아)미·상황버섯쌀·이온쌀·오갈피쌀·자운영쌀·발아현미쌀·현미 아가리쿠스쌀 등이다.당뇨환자들을 위한 소당미는 구기자·오디·뽕잎·인삼·버섯 추출물을 쌀 낱알에 캡슐화함으로써,혈당 조절은 물론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게 해 준다. 동충하초쌀은 쌀에다 동충하초의 원액을 코팅해 항암·면역기능을 강화하고 혈당을 내려 주는 효과가 있다.무세미(씻어나온 쌀)는 쌀을 씻을 필요가 없어 간편하며,키크(우)미는 어린이들의 키가 크는데 필수적인 아미노산 ‘라이신’이 함유돼 있거나 성장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는 물질을 추출해 쌀에 코팅한 제품이다.오리(우렁이)쌀은 논에다 오리(우렁이)를 풀어 잡초나 해충을 잡아먹도록 해 재배한 쌀로,비료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제품이다. 쌀눈(배아)미는 쌀눈이 많아 영양분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 되고,상황버섯쌀은 생명공학을 이용해 상황버섯균을 심어 베타글루칸이라는 항암성분이 함유돼 있도록 했다.이온쌀은 도정과정에서 이온수 공법으로 살균,세균증식을 억제해 신선도를 높인 뒤 몸에 좋은 가시오갈피 농축액을 입혔다. 자운영쌀은 참숯과 목초액이 함유된 퇴비에 자운영꽃을 섞어 화학비료 사용량을 90% 이상 줄였고,보약밥상쌀은 한약재인 삼백초와 쌀겨,흑설탕을 섞어 토착 미생물에 발효시킨 거름 등으로 재배한 한방 제품이다. ●당뇨엔 소당미, 뼈 강화엔 칼슘쌀, 무공해 오리쌀 롯데백화점은 오리쌀(2㎏) 7500원,칼슘성분을 강화한 뼈로 가는 칼슘쌀(5㎏) 1만 4000원,은은한 연꽃향이 나오는 연꽃쌀(3㎏) 1만 2500원,게르마늄 농법으로 재배해 오래돼도 밥맛이 변하지 않는 게르마늄쌀(4㎏)을 1만 3500원에 내놓았다.신세계백화점은 동충하초쌀(800g) 9000원,키우미(900g)를 2만 7000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소당미(3.2㎏) 9만 9000원,쌀에 복분자에서 추출한 지방분해 성분과 식이섬유 등의 엑기스를 코팅해 체내 지방·탄수화물의 흡수를 줄여주는 미소미(2.7㎏)를 8만원에 출시했다.갤러리아백화점은 우렁이쌀(5㎏) 2만 1500원,오리쌀(4㎏)을 1만 7500원에 선보였다.행복한세상은 바이오탱크에 보관해 햅쌀맛을 유지시킨 바이오쌀(10㎏) 3만 3000원,우렁이쌀(10㎏)을 3만 9000원에 내놓았다.삼성플라자는 성인병 예방효과가 있는 적찹쌀(800g) 9200원,발아현미쌀(1㎏) 9000원,쌀눈미(10㎏)를 3만 300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 이마트는 상황버섯쌀·동충하초쌀·영지버섯(500g)쌀 6000∼7000원,쌀눈미(3㎏) 1만 3500원에 출시했다.롯데마트는 이온쌀(4㎏) 1만 6400원,오갈피쌀(3㎏) 1만 4800원,자운영쌀(5㎏)을 1만 4800원에 내놓았다.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은 발아현미쌀(1㎏) 6700원,동충하초쌀(800g) 7900원,창동점은 키크미쌀(4㎏) 1만 4500원,오가피쌀(3㎏)을 1만 4000원에 판매한다.삼성 테스코 홈플러스는 자운영쌀(4㎏) 1만 3500원,보약밥상쌀 1만 6000원,CJ몰은 자운영쌀(20㎏) 4만 7900원,인터파크는 현미 아가리쿠스쌀(2.4㎏) 3만 3000원,LG이숍은 소당미(3.2㎏)를 9만 9000원에 선보였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할인점 즉석 도정코너도 인기 할인점의 즉석 도정코너도 인기다.소비자가 보는 가운데 현미를 직접 빻아주기 때문이다.현미 원료쌀은 깎인 강도에 따라 3분도,5분도,7분도,9분도,백미 등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정미해 준다.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는다.2분이면 10㎏의 원료쌀을 도정할 수 있다.빻고 남은 쌀겨는 껍질에 영양가가 포함돼 있어 찌개를 끓여 먹을 수 있도록 테이크아웃할 수 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전점,이마트는 성수·안산 고잔·용인 수지·시화·동인천·인천 등 수도권 6개 점포,하나로클럽은 창동점에 즉석 도정코너가 각각 설치돼 운영하고 있다.박승화 이마트 양곡 바이어는 “자기가 먹을 쌀을 직접 골라 즉석에서 도정하고 자기 취향에 따라 도정 정도를 선택하기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 [2004 소비자만족 히트상품]본상-롯데칠성 플러스마이너스

    지난해 6월 출시된 ‘플러스마이너스’는 다양한 기능적 원료들이 첨가된 아미노산 음료다. 50년이 넘는 롯데칠성의 음료 노하우가 담겼다. 아미노산은 피로회복, 콜레스터롤 저하, 당뇨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신체를 약 알칼리성 상태로 유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단백질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해서 얻을 수 있다. ‘플러스마이너스’는 아미노산 500mg을 비롯, 젓산칼슘, 염화마그네슘, 식이섬유, 염화칼륨, 옥타코사놀100 등이 함유돼 있다. 제품 홍보에 있어 기능적 면을 나타내고자 ‘균형있는 아름다움’을 강조한 두편의 TV광고를 집중 방영중이다.˝
  • [27일 TV 하이라이트]

    ●생방송 이슈&이슈(MBC 오전 8시10분) 김선일씨 피살 사건을 계기로 추가파병에 대한 논란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여야 의원 50명은 ‘파병재검토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이라크 추가파병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김선일씨 피랍 사건’으로 불거진 이라크 추가파병 논란을 어떻게 볼 것인가?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1시25분) 기존의 화폐 중심 경제체제보다는 자신들이 속한 공동체 고유의 제도를 신뢰하면서 사는 사람들을 만나본다.코넬대학이 있는 미국의 ‘이타카’시에는 달러 대신 주민들이 만든 ‘이타카 시간’이라는 화폐가 사용된다.또 멕시코 시티는 ‘탈록’이라는 대체화폐를 10년 동안 사용해 왔다. ●삼색토크 여자(EBS 오후 8시40분) ‘레드’코너에서는 전통을 아름답게 계승한 해금연주가 강은일씨를 초대한다.‘블루’에서는 일제시대 조선총독부가 징용과 독립군 색출을 위해 만든 호주제에 대해 이야기한다.‘그린’코너에서는 이혼의 아픔을 딛고 새 둥지를 튼 재혼가족 권명희·남기주씨 부부를 초대한다. ●게릴라 리포트(iTV 오후 8시20분) 서울 시내버스 노선과 요금이 다음달 1일부터 바뀌면서 시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서울 버스체계 변경의 목적과 의미는 무엇인지,그리고 제도가 바뀌면서 요금을 이중으로 부담해야 하는 경기도 주민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파리의 연인(SBS 오후 9시45분) 수혁은 야근하는 태영을 위해 도시락을 들고 사무실로 찾아가지만,태영 옆에는 늘 기주가 있다.윤아는 기주가 상대를 해주지 않자 한 회장을 찾아가 귀여움을 받고,태영의 말을 꺼내 그를 곤경에 빠트린다.기주는 태영에게 지금 당장 회사를 그만두라고 말하고,태영은 당황스러워 한다. ●비타민(KBS2 오후 10시) 한국여성의 약 50%가 잠재적 갑상선 종양을 갖고 있으며,중년 여성뿐 아니라 20∼30대 여성도 안심할 수 없다고 한다.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병 갑상선질환에 대해 알아본다.‘위대한 밥상’코너에서는 칼슘을 보충해 골수를 보호하고 근골을 튼튼히 하는 음식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무인시대(KBS1 오후 10시10분) 황제가 최충헌에게 무릎 꿇는 장면을 목격한 태자는 그 치욕을 갚으리라 다짐한다.박진재는 두두을의 은신처를 찾아내고,두두을은 박진재가 두두을 목각을 웃는 낯으로 바꾸어 줄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두두을의 죽음은 일시에 양 군의 사기를 뒤바꿔 결국 반란은 진압된다. ˝
  • [신상품]

    ●풀무원은 새로 개발된 응고제를 사용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강화된 유기농콩두부 5종을 출시했다.가격은 ‘유기농콩 단단한 두부’ 대 2700원,소 2000원.‘유기농콩 부드러운 두부’ 대 2600원,소 1900원,‘유기농콩 투컵 두부’는 2500원이다. ●서울우유는 국내산 호두,땅콩과 잣이 함유돼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산,비타민,칼슘,철분 등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호두우유’를 새로 선보였다.가격은 180㎖ 450원,900㎖가 1700원. ●샤워코리아는 일반 수돗물과 지하수 등의 센물을 염소 및 녹물,망간,크롬 등을 제거해 연수(부드러운 단물)로 바꿔주는 ‘하나로 연수기’를 전국 우체국 쇼핑몰에서 시판한다.가격은 9만 9000원. ●일동후디스는 여성용 건강음료 ‘크랜베리 화이바’를 내놓았다.크랜베리 농축액 27%를 함유하고 있으며 식이섬유(2000㎎)와 올리고당(1000㎎)이 들어있어 쾌변 및 다이어트에 좋은 기능성 음료.가격은 1500원. ●오뚜기가 끓는 물에 데우거나 렌지를 이용할 필요없이 밥 위에 바로 부어먹을 수 있는 ‘그대로 카레’와 ‘그대로 짜장’을 새로 선보였다.그대로 카레(순한맛,약간 매운맛,매운맛)와 그대로 짜장 각 200g 1380원. ●샘표식품이 100% 콩 원료로 만든 ‘숨쉬는 콩된장 구수한 맛’을 출시했다.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고초균을 콩알에 접종시켜 메주를 만드는 콩알메주공법으로 발효시켜 재래식 된장과 같은 구수한 맛이 돋보이며,가격은 460g 2750원,950g 5400원. ●애경은 쌀과 콩으로 만든 영양 클렌징 화장품 ‘포인트 화이트라이스 듀얼 후레쉬 폼’을 선보였다.비타민E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세정효과가 좋고 이소플라본과 콜라겐이 피부를 탄력있게 유지시켜 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가격은 130g 1만 5000원선. ●해태제과는 꽃새우와 통새우가 10% 이상 함유돼 고소한 새우스낵 ‘굽스’를 내놓았다.소금으로 구워 칼로리가 낮다.한 봉지에 135㎉,가격은 31g 500원.˝
  • [신상품]

    ●풀무원은 새로 개발된 응고제를 사용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강화된 유기농콩두부 5종을 출시했다.가격은 ‘유기농콩 단단한 두부’ 대 2700원,소 2000원.‘유기농콩 부드러운 두부’ 대 2600원,소 1900원,‘유기농콩 투컵 두부’는 2500원이다. ●서울우유는 국내산 호두,땅콩과 잣이 함유돼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산,비타민,칼슘,철분 등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호두우유’를 새로 선보였다.가격은 180㎖ 450원,900㎖가 1700원. ●샤워코리아는 일반 수돗물과 지하수 등의 센물을 염소 및 녹물,망간,크롬 등을 제거해 연수(부드러운 단물)로 바꿔주는 ‘하나로 연수기’를 전국 우체국 쇼핑몰에서 시판한다.가격은 9만 9000원. ●일동후디스는 여성용 건강음료 ‘크랜베리 화이바’를 내놓았다.크랜베리 농축액 27%를 함유하고 있으며 식이섬유(2000㎎)와 올리고당(1000㎎)이 들어있어 쾌변 및 다이어트에 좋은 기능성 음료.가격은 1500원. ●오뚜기가 끓는 물에 데우거나 렌지를 이용할 필요없이 밥 위에 바로 부어먹을 수 있는 ‘그대로 카레’와 ‘그대로 짜장’을 새로 선보였다.그대로 카레(순한맛,약간 매운맛,매운맛)와 그대로 짜장 각 200g 1380원. ●샘표식품이 100% 콩 원료로 만든 ‘숨쉬는 콩된장 구수한 맛’을 출시했다.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고초균을 콩알에 접종시켜 메주를 만드는 콩알메주공법으로 발효시켜 재래식 된장과 같은 구수한 맛이 돋보이며,가격은 460g 2750원,950g 5400원. ●애경은 쌀과 콩으로 만든 영양 클렌징 화장품 ‘포인트 화이트라이스 듀얼 후레쉬 폼’을 선보였다.비타민E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세정효과가 좋고 이소플라본과 콜라겐이 피부를 탄력있게 유지시켜 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가격은 130g 1만 5000원선. ●해태제과는 꽃새우와 통새우가 10% 이상 함유돼 고소한 새우스낵 ‘굽스’를 내놓았다.소금으로 구워 칼로리가 낮다.한 봉지에 135㎉,가격은 31g 500원.
  • [위협받는 식탁] “돈 된다면…” 내던진 식품윤리

    이번에는 라면이란다. 이른바 ‘쓰레기 단무지’로 만든 불량 만두에 이어 유통기한이 지난 김치를 주원료로 한 라면이 충격을 주는 것은,한국인에게 이들 먹을거리가 밥과 다름없는 주식(主食)의 반열에 오른 지 오래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아직은 라면에 만두라도 서너개 넣을 수 있는 형편인 것을 다행스러워하며 김치나 단무지를 나누어 먹었던 서민들이 느끼는 상실감은 엄청날 수밖에 없다. 검찰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10일 밝힌 단속 내용을 보면 이제 한국은 마음놓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고는 단 한 가지도 찾기 어려운 나라가 됐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문제의 라면에 들어간 김치는 유통기한이 지난 것은 물론 중국산을 한국산으로 둔갑시키기까지 했다.이 김치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국수를 공급하는 업체에도 속여서 팔았다.뿐만 아니다.우리밀 살리기운동이 벌어지면서 전국에 설립된 국산농산물 전문매장에 공급된 ‘우리’ 통밀스낵에는 미국산 깐밀이 40%나 들어 있었다.농촌살리기단체와 대형할인매장,종교단체 매장에 공급된 통단팥빵과 팥찐빵에도 중국산 팥앙금이 40%나 쓰였다. ‘순국산고춧가루 100%’라고 표시된 고춧가루는 국산고추에 중국산고추도 아닌 고추씨만 역시 40%나 들어갔다.대형 식품유통업체에서 판매된 돼지갈비는 국산돼지고기 40%에 수입산 돼지고기 60%가 섞였다. 임산부의 산후조리에 효과가 있다는 호박액과 호박죽도 베트남과 뉴질랜드산 수입호박을 섞어 ‘신토불이’와는 거리가 멀었다.우리 몸에는 우리농산물이 좋을 것이라는 소비자의 기대를 배반하고,우리농산물이 수입농산물보다 훨씬 비싸더라도 우리 농가를 살리겠다는 애국심을 철저히 능욕한 셈이다. ‘김치 사건’이 터진 이날 전북에서는 치킨집과 피자집,제과점에서 쓰는 포장용지에서 ‘형광증백제’가 검출됐다.형광증백제란 종이나 섬유를 하얗게 보이게 하려고 첨가하는 약품으로 피부에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발암물질 논란까지 일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에는 볼트를 넣어 무게를 부풀린 중국산 냉동참조기가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에 적발됐다.지난달 19일에는 운동장에 깔거나 얼어붙은 도로에 염화칼슘 대신 뿌리는 공업용 소금을 식용으로 유통시킨 수입업자와 이 소금으로 젓갈을 만들어 판 식품가공업자가 붙들렸다. 지난 2월에는 인체에 치명적인 납땜과 공업용 본드가 묻어나는 불량 떡시루를 만들어 판 업소와 이 불량 시루를 다시 공업용 본드로 수리하여 떡을 만든 떡집이 단속에 걸렸다. 지난해 연말에는 공중화장실을 청소할 때 쓰는 공업용 이산화염소로 살균한 횟감용 한치와 문어가 백화점과 일식당 등에 유통되기도 했다.식품 안전 관리가 선진화하기는커녕 엉터리 식품 제조 수법이 갈수록 엽기화하고 있다. 한국 사회의 각 부문이 조금씩 선진화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만,가장 먼저 선진대열에 합류했어야 할 식품 안전이 뒷걸음질치고 있는 것은 부끄러움에 앞서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다.지난해 864t의 한국산 냉동만두를 수입한 일본정부가 이날 수입금지 조치를 내린 것은 결국 한국의 엉터리 식품 관리가 국제적 망신으로 비화했음을 뜻한다. 서동철기자 dcsuh@seoul.co.kr ˝
  • [위협받는 식탁] “돈 된다면…” 내던진 식품윤리

    [위협받는 식탁] “돈 된다면…” 내던진 식품윤리

    이번에는 라면이란다. 이른바 ‘쓰레기 단무지’로 만든 불량 만두에 이어 유통기한이 지난 김치를 주원료로 한 라면이 충격을 주는 것은,한국인에게 이들 먹을거리가 밥과 다름없는 주식(主食)의 반열에 오른 지 오래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아직은 라면에 만두라도 서너개 넣을 수 있는 형편인 것을 다행스러워하며 김치나 단무지를 나누어 먹었던 서민들이 느끼는 상실감은 엄청날 수밖에 없다. 검찰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10일 밝힌 단속 내용을 보면 이제 한국은 마음놓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고는 단 한 가지도 찾기 어려운 나라가 됐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문제의 라면에 들어간 김치는 유통기한이 지난 것은 물론 중국산을 한국산으로 둔갑시키기까지 했다.이 김치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국수를 공급하는 업체에도 속여서 팔았다.뿐만 아니다.우리밀 살리기운동이 벌어지면서 전국에 설립된 국산농산물 전문매장에 공급된 ‘우리’ 통밀스낵에는 미국산 깐밀이 40%나 들어 있었다.농촌살리기단체와 대형할인매장,종교단체 매장에 공급된 통단팥빵과 팥찐빵에도 중국산 팥앙금이 40%나 쓰였다. ‘순국산고춧가루 100%’라고 표시된 고춧가루는 국산고추에 중국산고추도 아닌 고추씨만 역시 40%나 들어갔다.대형 식품유통업체에서 판매된 돼지갈비는 국산돼지고기 40%에 수입산 돼지고기 60%가 섞였다. 임산부의 산후조리에 효과가 있다는 호박액과 호박죽도 베트남과 뉴질랜드산 수입호박을 섞어 ‘신토불이’와는 거리가 멀었다.우리 몸에는 우리농산물이 좋을 것이라는 소비자의 기대를 배반하고,우리농산물이 수입농산물보다 훨씬 비싸더라도 우리 농가를 살리겠다는 애국심을 철저히 능욕한 셈이다. ‘김치 사건’이 터진 이날 전북에서는 치킨집과 피자집,제과점에서 쓰는 포장용지에서 ‘형광증백제’가 검출됐다.형광증백제란 종이나 섬유를 하얗게 보이게 하려고 첨가하는 약품으로 피부에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발암물질 논란까지 일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에는 볼트를 넣어 무게를 부풀린 중국산 냉동참조기가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에 적발됐다.지난달 19일에는 운동장에 깔거나 얼어붙은 도로에 염화칼슘 대신 뿌리는 공업용 소금을 식용으로 유통시킨 수입업자와 이 소금으로 젓갈을 만들어 판 식품가공업자가 붙들렸다. 지난 2월에는 인체에 치명적인 납땜과 공업용 본드가 묻어나는 불량 떡시루를 만들어 판 업소와 이 불량 시루를 다시 공업용 본드로 수리하여 떡을 만든 떡집이 단속에 걸렸다. 지난해 연말에는 공중화장실을 청소할 때 쓰는 공업용 이산화염소로 살균한 횟감용 한치와 문어가 백화점과 일식당 등에 유통되기도 했다.식품 안전 관리가 선진화하기는커녕 엉터리 식품 제조 수법이 갈수록 엽기화하고 있다. 한국 사회의 각 부문이 조금씩 선진화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만,가장 먼저 선진대열에 합류했어야 할 식품 안전이 뒷걸음질치고 있는 것은 부끄러움에 앞서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다.지난해 864t의 한국산 냉동만두를 수입한 일본정부가 이날 수입금지 조치를 내린 것은 결국 한국의 엉터리 식품 관리가 국제적 망신으로 비화했음을 뜻한다. 서동철기자 dcsuh@seoul.co.kr
  • [산 오르記]대구 비슬산

    산중에도 벌써 무더위가 찾아와 있었다.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와 계곡에는 때 이른 한 무리의 피서객들이 자리를 잡았다. 봄인가 싶더니만 어느새 여름이다. 비슬산(琵瑟山·해발 1083.56m)은 대구의 분지를 형성하는 대구 남쪽의 산이다.비슬산이란 이름은 산 정상에 있는 바위가 신선이 거문고를 타고 있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고 비슬이란 말이 인도 범어의 발음 그대로를 표기한 것이라고도 한다. 비슬산 산행 기점은 달성군 유가면의 유가사와 소재사가 있는 자연휴양림이다.유가사-정상-대견사터-휴양림 코스나 이의 역 코스가 일반적이다.유가사쪽에서 오르면 정상까지 오르는 길이 가파르고 휴양림쪽에서 오르면 덜 가파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 탓에 역코스를 택했다.휴양림이 있는 소재사 계곡은 아직 지난해 태풍 매미의 복구 공사로 포클레인 소리가 등산객을 먼저 맞았다. 비슬산에 들어서면 우선 등산화부터 챙기고 볼 일이다.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불쑥불쑥 튀어나온 등산로 암석에 발을 상하기가 십상이다. 소재사 계곡의 6월은 흡사 태풍전야의 모습과 같다.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부터 이곳은 더위를 피해 몰려드는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다.한번쯤은 자보고 싶은 통나무집의 올 여름 예약은 이미 끝난 지 오래다.평소에 미리미리 계획하고 부지런을 떨어야 피서도 좋은 곳으로 가는 법이다. 소재사 계곡은 여름이면 피서지로 인기가 높지만 겨울에도 얼음동산으로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다. 겨울이면 매서운 추위로 비슬산에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어지자 계곡에 물을 뿌려 갖가지 모양의 얼음빙벽을 조성,사계절 명소로 만들었다는 게 공무원들의 자화자찬이다. 아마도 겨울에도 편히 쉬지 못하는 게 비슬산의 팔자인가 보다. 쏟아지는 뙤약볕을 머리에 이고 계곡과 통나무집 사이로 난 포장길을 따라 30여분간 올라가면 낯선 모습의 암괴류(岩塊流)를 만난다. 암괴류란 큰 자갈 혹은 바위 크기의 둥글거나 각진 암석 덩어리가 산 경사면이나 골짜기에 아주 천천히 흘러 내리면서 쌓인 것을 말한다. 비슬산 암괴류는 중생대 백악기 화강암의 거석들로 구성,장관을 연출할 뿐 아니라 발달규모가 대단히 커서 길이 2㎞,최대폭 80m,두께 5m에 달한다.금방이라도 흘러내릴 것만 같은 암괴류를 뒤로하고 산길로 접어들면 제법 가파른 바위 등산길이 나온다. 40여분 울퉁불퉁한 암석들이 뒤엉킨 등산로를 따라 걷다보면 삼층석탑 하나가 하늘끝에 매달려 있는 대견사(大見寺)터에 다다른다. 산사의 절집치고 빼어난 조망이 자랑거리가 아닌 곳이 없다지만 대견사터의 조망도 수준급이다. 멀리 서쪽으로 낙동강이 햇살에 반사돼 반짝반짝거리고 거칠것 없는 넓은 현풍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대견사터 주변에는 스님바위,형제바위,코끼리 바위 등이 갖가지 형상을 한 바위들이 널려 있다. 벼랑끝에 세워둔 삼층석탑은 보는 것만으로 아찔하고 혹시나 넘어질까봐 괜히 근심스럽다. 그동안 구전으로만 전해오던 대견사의 존재는 지난해 시굴조사를 벌인 결과 ‘대견사’라는 명문이 새겨진 기와조각이 발견돼 실체가 확인됐다. 스님바위 앞에서 등산객들이 손가락질을 하며 킥킥거린다.삿갓을 한 스님의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스님바위라고 이름 붙여 놓았지만 도발적인 남근(南根)을 쏙 빼 닮았다.정숙한 사람에겐 스님 모습으로 음탕한 사람에겐 남근으로 보인다 했던가.대견사터에서 숨고르기를 한 후 대견사터를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는 큰 바위덩어리 사이로 만들어 놓은 계단을 오르면 갑자기 시야가 탁 트인다.눈앞에 비슬산의 정상인 대견봉이 우뚝 솟아있고 참꽃 군락지가 파도처럼 넘실거린다. 봄에는 비슬산을 붉게 물들이고 가을에는 억새가 장관인 30여만평의 참꽃군락지는 지금은 온통 초록 물감을 풀어 놓은 듯 초록바다를 연상케 한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올라온 등산객들은 너도나도 그자리에 주저 앉아 눈앞에 펼쳐지는 초록바다에 넋을 놓는다.해마다 참꽃이 피는 4월말이면 이곳은 밀려드는 인파로 전쟁터나 다름이 없다.능선과 능선을 넘나들며 파도치는 참꽃구경은 못하지만 산행의 호젓함을 즐기기엔 오히려 지금이 적기인 듯 싶다. 시원한 산바람이 한줄기 지나가고 등산객들은 발길을 떼지 못하고 다시 깊은 숨 고르기에 들어간다.여기서부터 정상인 대견봉까지는 4㎞,1시간 정도 걸린다.정상으로 가지 않고 조화봉(1034m)을 거쳐 유가사 쪽으로 바로 하산하면 3㎞,1시간40분이 소요된다. 하산하는 길.휴양림 입구에서는 임도를 따라 승용차를 산 중턱까지 몰고가려는 등산객과 이를 막는 관리사무소 직원이 한바탕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도로위에 있어야 할 자동차들이 산속 깊숙이 진출하게 된 것은 마구잡이로 이곳저곳에 산길을 낸 인간들의 업보가 아닌가. ●볼거리·먹거리 비슬산에는 유가사,용연사,소재사 등 고찰들이 수두룩하다.용연사는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석조계단(보물 539호)이 있고 유가사는 절 뒤로 각양각색의 봉우리들이 돌병풍을 이뤄 운치를 더한다.소재사 계곡에 들어선 자연휴양림(053-614-5481∼2)의 통나무집에서 묵거나 야영도 할수 있다.현풍읍 상리에는 1730년에 만들어진 현풍석빙고(보물 673호)는 아직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다.현풍읍내에서 국도 5호선을 타고 대구방향으로 약 5분거리에 있는 약산온천(053-616-1100)은 칼슘과 중탄산 성분을 함유,수질이 부드럽고 혈액순환과 신경통 등에 효험이 높아 등산후 피로를 풀기에 안성맞춤이다.자연휴양림 입구의 보리밥 잘하는 집 목산촌가든(053-614-1435)은 단체로 찾는 이가 많다.현풍읍내에 위치한 50년 전통의 현풍 박소선 할매집곰탕(053-615-1122)의 국물맛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가는길 구마고속도로 현풍 나들목을 빠져나와 좌회전하면 잘 정비된 비슬산휴양림 가는 길이 나온다.휴양림까지는 6㎞ 정도.휴양림 입구에는 대형 무료주차장이 있다.토·일요일에 한해 대구서부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에서 601번 시내버스(1일 10회)가 휴양림까지 운행한다.유가사쪽에서 등산을 하려면 현풍 버스정류장에서 유가사행 시내버스(1일 8회)를 이용하면 된다.용연사쪽으로 가려면 대구서부시외버스정류장에서 836번(1일 8회)을 타면 된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환경단체 “이타이 이타이病”

    경남 고성군 폐광 주변 마을 일부 주민들이 인체에 치명적인 중금속인 ‘카드뮴’에 중독돼 일본에서 발생했던 공해병인 ‘이타이이타이병’으로 의심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마산·창원환경운동연합 부설 시민환경연구소 수질환경센터는 고성군 삼산면 병산리 옛 구리광산 부근 마을 주민 7명의 소변에서 카드뮴이 ℓ당 3.80∼11.59㎍이 나왔다고 3일 밝혔다.학계에서 통용되는 보통사람들의 허용기준 2㎍ 이하를 크게 넘어선 수치다. 환경부는 이런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경상남도측에 오염실태 파악 등을 위한 정밀조사를 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인체에서 카드뮴 성분이 허용치 이상 검출됐다고 해서 이타이이타이병이라고 단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마을에서 시냇물과 간이상수도,폐광산 갱내 지하수를 채취해 중금속 오염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수질환경센터는 지난달 21일 이 마을 주민 7명의 소변과 혈액을 채취,마산 삼성병원 산업의학과에 카드뮴의 체내축적 조사를 의뢰했다. 이들은 뼈마디가 쑤시고 요통과 관절통을 심하게 호소하는 등 이타이이타이병 증세를 보였고,수질환경센터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가족단위로 허리수술을 받거나 뼈가 자주 부러지며,일부 외지에 나간 자녀들도 이같은 증세를 보였다고 수질환경센터 이상용 연구기획실장은 설명했다. 수질환경센터는 카드뮴을 함유한 폐광의 갱내 유출수가 하천으로 흘러들면서 이 물로 재배된 농작물을 수십년간 섭취한 주민들에게 카드뮴이 축적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실제 갱내 유출수에서도 카드뮴이 0.025이나 나와 이같은 추정을 뒷받침했다.현행 먹는물 수질 기준의 카드뮴 허용치는 0.005이며,하천수 기준은 0.01이다. ●이타이이타이병이란 일본말로 “이타이 이타이(아프다 아프다)”하며 고통스러워한 데서 이름지어진 공해병.카드뮴 중독으로 신장의 재흡수 기능저하로 칼슘이 빠져나가 허리통증과 사지근육통 등에서 시작된 증세는 골연화증·골다공증·다발성척추골절 등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르게 된다. 1920년 일본 진쓰강 유역 주민들에게서 처음 발견됐다.원인을 모르다가 68년 일본 후생성이 카드뮴 중독에 의한 발병이라고 발표,세계적으로 알려졌다.일본 정부는 진쓰강 상류 미쓰이 금속광업소가 원인이라는 주민들의 조사요구를 40년간 묵살하다 61년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결과에 따라 환자와 가족 등은 같은 해 일본 정부와 미쓰이광업소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으며,법원은 미쓰이그룹이 모든 피해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판시했다. 고성 이정규·서울 박은호기자 je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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