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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도심 한복판 묻지마 칼부림 현장 포착 ‘충격’

    英 도심 한복판 묻지마 칼부림 현장 포착 ‘충격’

    대낮 영국 런던의 도로 한복판에서 한 남성이 자전거 여행객에게 이유 없이 칼을 휘두르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고 1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런던 캠든의 한 도로에서 일어난 이 칼부림 현장은 당시 사건 현장 가까이에 있던 버스 승객이 촬영했다.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도로 한복판에서 커다란 칼을 무섭게 휘두르며 자전거를 타고 있던 여행객을 위협한다. 이에 여행객은 자전거로 칼부림을 막아내며 도리어 쳐낸다. 그러자 흉기를 든 남성은 여행객에게 더 맹렬하게 칼을 휘두르더니 이내 곧 자리를 뜬다. 목격자들은 “흉기를 든 남성은 누군가를 죽일 듯 매우 공격적이었다”면서 “워낙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판단할 겨를이 없었다”고 진술하며 치를 떨었다. 한편, 흉기를 휘두른 남성은 결국 경찰에게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영상=Mirror, WorldNews/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PC방서 흉기 난동, 이유 알고 보니

    PC방서 흉기 난동, 이유 알고 보니

    대구 수성경찰서는 16일 PC방에서 옆 사람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유 모(33·무직)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대구 PC방 칼부림 난동을 부린 유 씨는 이날 오전 3시 10분께 대구 수성구 수성동 한 PC방에서 게임을 하다가 약 3m 거리에 떨어져 있던 이 모(27) 씨 등 20대 남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목, 팔, 어깨 등 신체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유 씨는 “남성들이 서로 모여 떠드는 것을 나에게 욕을 한 것으로 오해했다. 게임을 하다가 잠깐 집에 가서 흉기를 챙겨왔다”고 진술했다. 범행 직후 유 씨는 다른 손님이 경찰에 신고하자 휴대전화를 빼앗아 경찰에 자신이 사람을 찔렀다고 말한 뒤 다시 게임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PC방 흉기 난동 “내 욕 하는 것 같아서 집에서 흉기 가져왔다” 충격

    PC방 흉기 난동 “내 욕 하는 것 같아서 집에서 흉기 가져왔다” 충격

    대구 수성경찰서는 16일 PC방에서 옆 사람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유 모(33·무직)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대구 PC방 칼부림 난동을 부린 유 씨는 이날 오전 3시 10분께 대구 수성구 수성동 한 PC방에서 게임을 하다가 약 3m 거리에 떨어져 있던 이 모(27) 씨 등 20대 남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목, 팔, 어깨 등 신체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유 씨는 “남성들이 서로 모여 떠드는 것을 나에게 욕을 한 것으로 오해했다. 게임을 하다가 잠깐 집에 가서 흉기를 챙겨왔다”고 진술했다. 범행 직후 유 씨는 다른 손님이 경찰에 신고하자 휴대전화를 빼앗아 경찰에 자신이 사람을 찔렀다고 말한 뒤 다시 게임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대구 PC방 칼부림 “내 욕해서 집에서 흉기 챙겨왔다” 난동 후 태연히 게임.. 충격

    대구 PC방 칼부림 “내 욕해서 집에서 흉기 챙겨왔다” 난동 후 태연히 게임.. 충격

    ‘대구 PC방 칼부림’ 대구 수성동 한 PC방에서 칼부림 사건이 일어나며 충격을 주고 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16일 PC방에서 옆 사람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유 모(33·무직)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대구 PC방 칼부림 난동을 부린 유 씨는 이날 오전 3시 10분께 대구 수성구 수성동 한 PC방에서 게임을 하다가 약 3m 거리에 떨어져 있던 이 모(27) 씨 등 20대 남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목, 팔, 어깨 등 신체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유 씨는 “남성들이 서로 모여 떠드는 것을 나에게 욕을 한 것으로 오해했다. 게임을 하다가 잠깐 집에 가서 흉기를 챙겨왔다”고 진술했다. 유 씨는 전일 오후 8시부터 이 PC방에서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MMORPG)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직후 유 씨는 다른 손님이 경찰에 신고하자 휴대전화를 빼앗아 경찰에 자신이 사람을 찔렀다고 말한 뒤 다시 게임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초등학교 동창생 관계인 피해자들은 경대병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유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대구 PC방 칼부림 무시무시하다”, “대구 PC방 칼부림, 요즘 세상 무서워서 못 살겠다”, “대구 PC방 칼부림, 게임 중독이 문제인 듯”, “대구 PC방 칼부림, 피해자들 큰 부상이 아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해당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뉴스팀 seoulen@seoul.co.kr
  • PC방 칼부림 남성 검거 “내 욕하는 것 같아서..”

    PC방 칼부림 남성 검거 “내 욕하는 것 같아서..”

    대구 수성경찰서는 16일 PC방에서 옆 사람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유 모(33·무직)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대구 PC방 칼부림 난동을 부린 유 씨는 이날 오전 3시 10분께 대구 수성구 수성동 한 PC방에서 게임을 하다가 약 3m 거리에 떨어져 있던 이 모(27) 씨 등 20대 남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목, 팔, 어깨 등 신체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유 씨는 “남성들이 서로 모여 떠드는 것을 나에게 욕을 한 것으로 오해했다. 게임을 하다가 잠깐 집에 가서 흉기를 챙겨왔다”고 진술했다. 범행 직후 유 씨는 다른 손님이 경찰에 신고하자 휴대전화를 빼앗아 경찰에 자신이 사람을 찔렀다고 말한 뒤 다시 게임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대구 pc방 흉기 난동 사건, 이유 알고 보니

    대구 pc방 흉기 난동 사건, 이유 알고 보니

    대구 수성경찰서는 16일 PC방에서 옆 사람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유 모(33·무직)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대구 PC방 칼부림 난동을 부린 유 씨는 이날 오전 3시 10분께 대구 수성구 수성동 한 PC방에서 게임을 하다가 약 3m 거리에 떨어져 있던 이 모(27) 씨 등 20대 남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목, 팔, 어깨 등 신체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유 씨는 “남성들이 서로 모여 떠드는 것을 나에게 욕을 한 것으로 오해했다. 게임을 하다가 잠깐 집에 가서 흉기를 챙겨왔다”고 진술했다. 범행 직후 유 씨는 다른 손님이 경찰에 신고하자 휴대전화를 빼앗아 경찰에 자신이 사람을 찔렀다고 말한 뒤 다시 게임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PC방에서 남성 3명에 흉기 휘두른 남성, 왜?

    PC방에서 남성 3명에 흉기 휘두른 남성, 왜?

    대구 수성경찰서는 16일 PC방에서 옆 사람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유 모(33·무직)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대구 PC방 칼부림 난동을 부린 유 씨는 이날 오전 3시 10분께 대구 수성구 수성동 한 PC방에서 게임을 하다가 약 3m 거리에 떨어져 있던 이 모(27) 씨 등 20대 남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목, 팔, 어깨 등 신체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유 씨는 “남성들이 서로 모여 떠드는 것을 나에게 욕을 한 것으로 오해했다. 게임을 하다가 잠깐 집에 가서 흉기를 챙겨왔다”고 진술했다. 범행 직후 유 씨는 다른 손님이 경찰에 신고하자 휴대전화를 빼앗아 경찰에 자신이 사람을 찔렀다고 말한 뒤 다시 게임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PC방 흉기 난동 사건 “내 욕하는 것 같아서..”

    PC방 흉기 난동 사건 “내 욕하는 것 같아서..”

    대구 수성경찰서는 16일 PC방에서 옆 사람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유 모(33·무직)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대구 PC방 칼부림 난동을 부린 유 씨는 이날 오전 3시 10분께 대구 수성구 수성동 한 PC방에서 게임을 하다가 약 3m 거리에 떨어져 있던 이 모(27) 씨 등 20대 남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목, 팔, 어깨 등 신체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유 씨는 “남성들이 서로 모여 떠드는 것을 나에게 욕을 한 것으로 오해했다. 게임을 하다가 잠깐 집에 가서 흉기를 챙겨왔다”고 진술했다. 범행 직후 유 씨는 다른 손님이 경찰에 신고하자 휴대전화를 빼앗아 경찰에 자신이 사람을 찔렀다고 말한 뒤 다시 게임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대구 PC방 칼부림 벌어져…게임하고 있는데 난데없이 흉기 휘둘러

    대구 PC방 칼부림 벌어져…게임하고 있는데 난데없이 흉기 휘둘러

    대구 PC방에서 이른바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벌어졌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16일 PC방에서 옆 사람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유모(33·무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유씨는 이날 오전 3시 10분쯤 대구 수성구 수성동 한 PC방에서 게임을 하다가 약 3m 거리에 떨어져 있던 이모(27)씨 등 20대 남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목, 팔, 어깨 등 신체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유씨는 “남성들이 서로 모여 떠드는 것을 나에게 욕을 한 것으로 오해했다”며 “게임을 하다가 잠깐 집에가서 흉기를 챙겨왔다”고 진술했다. 유씨는 전일 오후 8시부터 이 PC방에서 온라인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MMORPG)인 대항해시대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직후 유씨는 다른 손님이 경찰에 신고하자 휴대전화를 빼앗아 경찰에 자신이 사람을 찔렀다고 말한 뒤 다시 게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학교 동창생 관계인 피해자들은 경대병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대구 PC방 칼부림 사건에 네티즌들은 “대구 PC방 칼부림, 황당하다”, “대구 PC방 칼부림, 날벼락”, “대구 PC방 칼부림,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 PC방 칼부림, 게임하고 있는데 난데없이 흉기 휘둘러…모르는 사람을 왜?

    대구 PC방 칼부림, 게임하고 있는데 난데없이 흉기 휘둘러…모르는 사람을 왜?

    대구 PC방에서 이른바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16일 PC방에서 옆 사람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유모(33·무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유씨는 이날 오전 3시 10분쯤 대구 수성구 수성동 한 PC방에서 게임을 하다가 약 3m 거리에 떨어져 있던 이모(27)씨 등 20대 남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목, 팔, 어깨 등 신체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유씨는 “남성들이 서로 모여 떠드는 것을 나에게 욕을 한 것으로 오해했다”며 “게임을 하다가 잠깐 집에가서 흉기를 챙겨왔다”고 진술했다. 유씨는 전일 오후 8시부터 이 PC방에서 온라인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MMORPG)인 대항해시대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직후 유씨는 다른 손님이 경찰에 신고하자 휴대전화를 빼앗아 경찰에 자신이 사람을 찔렀다고 말한 뒤 다시 게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학교 동창생 관계인 피해자들은 경대병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유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대구 PC방 칼부림 사건에 네티즌들은 “대구 PC방 칼부림, 대체 왜 그런 짓을”, “대구 PC방 칼부림, 어쩌다 저런 봉변을 당했을까”, “대구 PC방 칼부림, 어이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군산 묻지마 칼부림’ 경찰이 살인예고 4차례 묵살

    전북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이 ‘살인 미수범’의 범행 예고 신고를 4차례나 접수하고도 이를 무시해 말썽이 되고 있다. 술에 만취한 조선족 근로자 심모(40)씨는 지난 3일 오후 4시 29분부터 43분까지 네 차례에 걸쳐 전북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경찰이냐, 사람 죽여도 일없냐? 신고를 하면 어떻게 되느냐, 내가 사람을 죽이고 신고하는 것”이라고 횡설수설했다. 그러나 경찰은 발신자의 위치를 파악하지 않고 “장난 전화하시면 처벌받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전화를 끊었다. 경찰은 신고 내용을 ‘CODE3’(출동 필요 없음)로 분류하고 현장에 출동 지령조차 내리지 않았다. 하지만 심씨는 마지막 범행 예고 전화를 한 후 45분이 지난 이날 오후 5시 30분쯤 흉기를 들고 무작정 밖으로 뛰쳐나가 ‘묻지 마 식 흉기 난동’ 범행을 저질렀다. 심씨는 전북 군산시 경암동의 한 시내버스 정류장으로 향하던 여대생 오모(18)씨의 뒤를 200m쯤 따라가 오른쪽 허벅지를 한 차례 찌르고 달아났다. 오씨는 생명엔 지장이 없었지만 큰 부상을 입고 인근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심씨는 또 오후 5시 50분까지 두 차례나 더 112종합상황실에 “사람을 죽였다”고 신고했지만 경찰은 위치조차 파악하지 못했다. 경찰은 사건을 목격한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나서야 현장에 순찰차를 보냈지만 심씨는 이미 사건 현장을 벗어난 뒤였다. 심씨는 이날 오후 7시쯤 스스로 경찰서를 찾아가 자수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4일 심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 전북경찰청은 “일반 주취자의 전화 형태와 비슷해 출동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면서 “당시 112종합상황실 근무자 등을 상대로 감찰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피시방에 강도 침입,주인에게 칼부림…손님들은 게임만

    피시방에 강도 침입,주인에게 칼부림…손님들은 게임만

    중국의 한 피시방에 강도가 들어 피시방 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등 칼부림이 일어나는 순간에도 무관심하게 게임만 하는 피시방 손님들의 모습이 CCTV에 포착돼 논란이 충격을 주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CCTV에 찍힌 당시 상황을 보면, 피시방 안으로 달려 들어오는 강도를 피시방 주인이 쇠막대기로 제압하려고 한다. 그러나 칼을 휘두르며 다가오는 강도에게 피시방 주인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뿐이다. 그 때 또 다른 강도 한 명이 젊은 여성의 머리를 끌어당기며 안으로 들어오더니 피시방 주인에게 칼을 휘두르고 구타한다. 이 칼부림으로 인해 피시방 주인의 흰 셔츠는 빨갛게 피로 물들었고 바닥에도 온통 피가 흩뿌려져있다. 그런데 이렇게 심각한 상황이 일어나는 순간에도 바로 건너편에 앉아 게임을 하는 피시방 손님들은 간간이 이 모습을 지켜볼 뿐 아무 일 없다는 듯 자신 앞에 모니터에 집중하고 있을 뿐이다. 이 영상은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리크닷컴을 통해 공개됐으며,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상황에서 게임만 하다니 말이 안된다”, “씁쓸하다”라는 반응과 함께 “자신까지도 위험에 처할 수 있으니 이해는 간다”라는 의견도 보이고 있다. 사진·영상=LiveLeak/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지역공동체는 경제성장과 국민행복의 새로운 동력/이인재 안전행정부 지역발전정책관

    [옴부즈맨 칼럼] 지역공동체는 경제성장과 국민행복의 새로운 동력/이인재 안전행정부 지역발전정책관

    세월호 사고로 인해 드러난 우리 사회의 여러 창피한 모습 가운데 하나는 ‘너·나’를 분리해서 생각하는 욕심이다. 우리는 지금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 칼부림과 가출, 이혼, 실업, 빈곤, 범죄 등 사회적 병리 현상과 경제·세대·지역 간 양극화의 문제 속에서 살고 있다. 급속한 정보화기술의 발전과 시장경제에 의한 지나친 경쟁논리는 몰 인간화를 심화시켜 계·두레·향약의 전통에서 살아 숨 쉬던 ‘우리’라는 모습을 상실해 왔다. 따라서 ‘너·나’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의 재발견이 우리 경제·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긴요한 것 같다. 공동체란 마을 또는 통·리, 읍·면·동처럼 지리적으로 근접한 일정한 공간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상호작용하면서 공동의 목표와 가치를 추구하는 유대감을 가진 집단이다. 이러한 공동체의 활성화가 왜 우리에게 필요한가. 첫째, 공동체 구성원 간에 연대감과 공동체의식이 함양돼 지역문제로 인한 갈등이 줄어들고 신뢰는 보다 축적돼 선진 시민의식이 고양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발전과 더불어 의식의 발전이 병행돼야 사회통합과 선진국 진입을 달성할 수 있다. 둘째, 마을기업, 협동조합, 농어촌공동체회사, 사회적기업 등 지역 공동체의 경제주체들은 시장경제와 정부의 거시경제정책으로 풀기 어려운, 작지만 의미 있는 경제문제를 해소할 수 있고 또 그 과정에서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지역 공동체에 능동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주인의식, 자조정신 그리고 자신감 회복을 통해 우리 국민들의 행복감이 제고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한국의 행복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 최하위 수준인 27위였고 자살률 1위였던 사실은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시급성을 엿볼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그렇다면 우리 주변에서 경제·사회적 문제해결에 공동체가 작동하고 있는 성공사례는 있는가. 서울신문 지난 7월 22일자 ‘강북구로 가자, 마을공동체 배우러’를 보면, 우리 주변에 생각보다 많은 마을공동체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서울 강북구만 해도 오패산 마을꿈터, 북카페 책읽는 마을, 마을예술 창작소 다락방 등 18개나 된다고 한다. 그래서 강북구는 공동체와 연계한 ‘강북 신사유람단’ 여행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이다. 경남 통영시 ‘동피랑 벽화마을’은 비탈길의 언덕배기 가난한 집단촌을 포기하지 않고 골목그림 공모전들을 통해 그림이 있는 골목, 문화가 살아있는 마을테마를 만들어 관광명소로 재탄생시켰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수제화타운은 80년대 수제화의 메카로 이름 높았던 인근 24개 업체가 공동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구두거리를 조성하고 체험관을 꾸며 공동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지역공동체의 성공사례는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 그동안 서울신문은 작게는 서울 종로구의 고장 난 우산을 고쳐주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7월 3일자) 및 은평구의 마을관리 협동조합으로부터, 크게는 한국 사회의 갈등해소시스템으로 공동체 회복을 강조하는 기획기사까지(7월 23일자) 적잖은 보도를 해왔다. 앞으로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지역 공동체 이슈를 우리 경제·사회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다 의미 있게 다뤄 주었으면 한다. 이인재 안전행정부 지역발전정책관
  • 술취한 20대男 ‘묻지마 살해’ 버스 기다리던 10대女 희생

    술에 취한 20대가 대로변에서 집에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던 1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27일 오전 6시쯤 울산 남구 삼산동에 있는 한 대형쇼핑몰 앞 도로에서 여대생 박모(18)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장모(2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장씨는 범행 후 도주했으나 비명을 들은 40대 남성이 장씨를 쫓아가 붙잡은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넘겼다. 장씨는 경찰에 체포되기 직전 흉기로 자신의 손목을 긋는 등 자해 소동을 벌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별거 중인 아버지와 전날 밤 술을 마신 뒤 집에 들어가 흉기를 들고 나왔다. 피해자는 이날 친구 생일파티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다가 변을 당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장씨와 피해자는 서로 모르는 사이고, 장씨가 갑자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장씨가 무직 상태이고 부모님이 별거 중이라서 여러 가지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일면식도 없는 박씨를 우발적으로 살해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장씨는 경찰에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흉기를 들고 나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남다르게 남자영화 전성시대

    남다르게 남자영화 전성시대

    요즘 한국 영화는 말 그대로 ‘남자 영화’ 전성시대다. 올 상반기에는 유독 강한 액션을 내세운 ‘센 남자’들의 이야기가 줄을 잇고 있다. 이선균·조진웅 주연의 영화 ‘끝까지 간다’는 거칠지만 촘촘한 액션 스릴러로 관객 300만명을 돌파하며 ‘트랜스 포머 4’에 맞서 선전하고 있고 앞서 지난달에는 ‘우는 남자’, ‘황제를 위하여’, ‘하이힐’ 등 ‘19금 누아르’ 열풍이 휘몰아쳤다. 이달에도 이런 기조는 계속된다. 멀티 캐스팅을 내세운 남자 영화 ‘신의 한 수’(2일 개봉)와 ‘좋은 친구들’(10일 개봉)이 조만간 간판을 건다. 두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짚는다. ■ 바둑을 소재로 한 ‘신의 한 수’ 바둑알이 무기가 될 줄이야… 정우성에게서 액션을 보았다 바둑은 지극히 정적인 두뇌 게임이라는 이유로 그동안 영화나 드라마의 소재로 잘 다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직장 생활을 바둑판에 절묘하게 빗대 풀어낸 웹툰 ‘미생’이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모으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바둑을 소재로 한 액션 영화 ‘신의 한 수’도 그런 연장선상에서 탄생한 독특한 액션 영화다. ‘세상이 고수에게는 놀이터요, 하수에게는 지옥 아닌가’라는 맹인 바둑의 고수 주님(안성기)의 말처럼 영화는 실생활에서도 자주 회자되는 바둑 용어들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 간다. ‘패착’(지게 되는 나쁜 수), ‘포석’(전투를 위해 진을 치다), ‘사활’(삶과 죽음의 갈림길) 등 소제목에 맞춘 에피소드로 구성돼 바둑에 담긴 철학적인 은유와 육체적인 액션을 결합시켰다. 영화는 화투, 포커 등 도박 못지않은 내기 바둑판을 소재로 한다. 평범해 보이는 바둑 기원에서는 최첨단 감시망에 수십억원의 판돈이 오가고 게임의 승패에 목숨이 왔다 갔다 한다. 뜻하지 않게 내기 바둑판에 발을 들였다가 살수(이범수)의 음모로 형을 잃은 프로 바둑기사 태석(정우성)은 형을 죽였다는 살인 누명까지 쓰고 교도소에 들어간다. 후에 태석은 억울하게 죽은 형을 대신해 복수에 나선다. 2011년 여름 블록버스터 영화 ‘퀵’에서 빠른 오토바이 액션을 선보였던 조범구 감독은 이번에도 속도감 있고 민첩한 액션으로 승부를 건다. 바둑알이 때로는 잔인한 무기가 되고 범죄의 현장으로 변해 가는 바둑판은 마치 비정한 누아르 영화 같기도 하다.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들의 등장은 오락 영화로서의 묘미를 살린다. 태석 역의 정우성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출연작 중 가장 화려한 액션을 선보였다. 극 초반 덥수룩한 수염에 안경을 쓴 순진한 모습에서 점차 힘을 키워 복수의 화신으로 변하는 모습은 흡사 할리우드 액션 히어로를 떠올리게 한다. 전신 문신을 새긴 이범수는 온몸으로 ‘절대 악’의 캐릭터를 대변한다. 태석과 내기 바둑판의 브로커 선수(최진혁)가 웃통을 벗은 채 영하의 냉동 창고에서 생사를 다투며 바둑을 두는 장면은 단연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다. ‘남자 영화’로서의 본색을 드러내는 장면이다. 후반부에 태석과 살수는 흰돌과 검은돌을 상징하는 흰색, 검은색 수트를 입고 주먹과 칼로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친다. 잔인함의 강도가 높지만 영화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몰입감을 높인다. 감독은 바둑과 액션을 접목시켜 정신과 육체의 완벽한 승부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했다. 하지만 이 둘은 생각만큼 잘 섞이지 못해 다소 겉도는 인상을 준다. 입으로 먹고사는 내기 바둑꾼 꽁수(김인권)의 코미디는 쉬어 갈 대목을 주지만, 쉼 없이 밀어붙이기만 하는 센 액션 장면이 다소 지치게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평범한 사람들의 욕망 ‘좋은 친구들’ 총질 없이 누아르 될 줄이야… 주지훈에게서 연기를 보았다 ‘남자 영화’의 참패 원인 중 하나가 수위 높은 잔혹성으로도 가리지 못한 빈약한 시나리오였다. ‘좋은 친구들’은 지금껏 쏟아진 누아르 영화와는 결이 다르다. 총질과 칼부림을 말끔히 떨어냈고 평범한 인물들을 앞세웠다. 그리고 친구와 나, 욕망과 죄책감 사이에서 방황하는 청년들의 내면에 카메라를 들이댔다. 남자라기보다 인간의 이야기에 가깝다. 주인공들은 거친 조폭도, 고독한 킬러도 아니다. 아내와 딸과 함께 살아가는 소방관 현태(지성), 잘나가는 보험사 직원 인철(주지훈), 달동네 세탁소 주인 민수(이광수) 등 지극히 평범한 소시민들이다. 20년 동안 친형제처럼 지내온 이들은 결코 나쁜 뜻이 아니었던 행동에서 비극을 맞이한다. 보험금을 타기 위해 머리를 맞댄 현태의 어머니와 인철, 이에 가담한 민수가 현태 어머니가 운영하는 성인 오락실에 불을 지르다 사고로 현태 어머니를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이다. 수사가 지지부진하자 현태는 범인을 찾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한다. 진실이 한 꺼풀씩 벗겨질수록 인철과 민수는 한 걸음씩 벼랑으로 내몰린다. 영화는 진실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들의 심리를 치밀하게 포착한다. 현태는 조금씩 친구들이 의심스러워지지만 모른 척하며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인철은 자신의 범죄를 은폐하려 알리바이를 세우면서도 범인을 쫓는 현태를 자신의 차에 태우고 음료수도 건넨다. 가장 먼저 무너지는 것은 민수. 인철이 진실을 덮기 위해 발악하는 동안 민수는 술로 마음을 달래며 폐인이 돼 간다. 배우들은 일부러 힘을 주지 않은 자연스런 연기로 인물들의 심리를 실감나게 표현한다. 특히 주지훈의 연기가 발군인데, 그가 맡은 인철은 자신의 출세 혹은 친구들을 위해 늘 숨가쁘게 달린다. 양극단을 오가는 표정과 대사로 불안함과 초조함, 욕망과 좌절 등 다채로운 심리를 보여 준다. 이광수는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에서 보여 준 ‘감초’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 버렸다. 다소 아쉬운 건 지성인데, 슬픔을 꾹꾹 누른 채 진실을 파헤치는 현태의 캐릭터가 인철과 민수에 비하면 밋밋하다. 누아르 영화들이 무게감을 주는 것은 남자들의 싸움과 갈등의 저변에 인간의 고독한 내면이 짙게 깔려 있기 때문이다. ‘좋은 친구들’은 이를테면 겉치레를 덜어 낸 누아르다. 폼 잡는 배우들도, 수위 높은 폭력도 없지만 스토리와 연기만으로 이 같은 누아르의 공식을 충족시킨다. ‘좋은 친구들’이라는 제목처럼 역설적인 상황이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면서 스토리는 간결하고, 메시지는 명확하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시크교 추도행사서 칼부림 일어나…최소 6명 부상

    시크교 추도행사서 칼부림 일어나…최소 6명 부상

    인도 펀자브주 암리차르에 위치한 시크교의 성지 ‘황금사원’에서 시크교 단체 간 칼부림이 벌어졌다. 인도의 주요 언론들과 주요 외신들은 6일(현지시각) 벌어진 이 싸움은 ‘블루스타 작전’의 추도행사 중에 벌어진 것으로, 시크교 두 단체 간에 발언권을 놓고 시작된 것이라 전했다. 또 이 과정에서 최소 6명의 부상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루스타 작전(Operation Blue Star)은 1984년 시크교도 과격파가 독립운동을 펼치자 인도 총리 인디라 간디가 황금사원에 군대를 보내 시크교도 약 600여 명을 살해한 사건이다. 영상을 보면 시크교도들이 황금사원에서 둔기와 흉기를 휘두르며 서로를 위협하고 있다. 올해로 30주기 행사 과정에서 이러한 유혈 사태가 벌어지자 인도 펀자브 주 대변인은 “오늘은 1984년 있었던 참사로 순교한 순교자들을 추도하는 엄숙한 날인데 이런 싸움이 벌어지다니 너무 슬프다. 사원이 오늘 또 더러워졌다.”라고 말하며 침통해했다. 시크교는 힌두교의 신애 신앙(信愛)과 이슬람교의 신비 사상이 융합된 종교로서 신의 메시지와 이름으로 개인적 수양을 통한 해탈을 추구한다. 전 세계적으로 신자가 2300여만 명에 달하는 세계 5대 종교 중 하나이기도 하다. 사진·영상=ITN/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기고] 사회의 공동체의식을 정립하자/김계환 한국공공사회학회 회장

    [기고] 사회의 공동체의식을 정립하자/김계환 한국공공사회학회 회장

    올해에도 슬프고 안타까운, 부끄럽고 창피한 그리고 분노하게 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세월호 참사. 과거 서해 훼리호 침몰, 성수대교 붕괴, 삼풍백화점 붕괴 등은 우리 개인들의 탐욕에 의한 재해다. 소위 ‘관피아’라 불리는 관료들의 폐쇄성과 무책임, 관·경유착, 그리고 개인과 기업들의 부정과 불법 등이 이러한 참담한 인재(人災)를 발생시킨 것이다. 이러한 인재는 인간의 욕심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인간은 욕심의 동물이라고는 하나 저마다 개인의 욕심만 주장한다면 이 사회는 어떻게 될 것인가. 유명 예능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이 저마다 “나만 아니면 돼”식으로 복불복 게임을 진행하다가 전 출연진이 불행해지는 것으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하듯이, 그것은 ‘죄수의 딜레마’에 우리 사회를 빠뜨리는 격으로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피해를 줄 것이다. 우리는 나 자신의 욕심을 주장하기에 앞서 ‘우리’라는 공동체를 먼저 둘러봐야 한다. 그것이 공동체 의식이다. ‘너’와 ‘나’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의 재발견이 현재 우리 사회에서 가장 필요하다. 우리(민족)는 예부터 집단의식, 즉 공동체 의식이 남달리 강했다. ‘우리’라는 단어도 우리민족, 우리나라의 특유한 것이다. 역사적으로 국가가 위난에 처했을 때, 우리 조상들은 공동운명체임을 인식하고 똘똘 뭉쳐 국난 극복에 힘을 모았었다. 가까운 사례로 60년대에 일어난 새마을운동은 일종의 공동체 의식에서 출발한 공동체 운동이었고, 90년대 말 외환위기 당시 우리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일으킨 금 모으기 운동뿐 아니라 태안 기름유출 사고나 이번 세월호 참사와 같은 재해 때 감동을 준 국민들의 자원봉사 역시 공동체 의식에서 출발한 것이었다. 이처럼 우리 사회 힘의 원천인 민족정신의 근본은 공동체 의식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물론 한국사회는 다원화돼 가고 있다. 정치·경제·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시각과 가치관들이 존재하며, 시민단체도 다양하게 조직화돼 가고 있다. 따라서 다양한 견해들의 불일치는 당연할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다양한 견해들의 불일치가 좌파냐 우파냐, 진보냐 보수냐 등의 ‘나’냐 ‘너’냐 식의 양극화로 견해대립의 적대화가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견해의 양극화가 자리 잡는 것의 말로는 감정적 비판에 의한 공격만 남는다는 것이다. 이것이 정치세력들의 비판을 위한 비판이요, 기업들의 일감몰아주기 등의 공정거래 위반이요, 층간소음에 의한 이웃 간 칼부림 등으로 나타난다. 의견이 서로 다를 때, 우리는 서로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진지하게 의견을 교환하면서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 상이한 견해가 적대적으로 대립해서는 안 된다. 상이한 견해는 적대적 견해가 아니기 때문이다. 유명한 철학자 하버마스와 롤스는 사회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민 개인의 공공이성으로서 진정한 공론장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기서 말하는 공공이성이 공동체 의식인 것이다. 우리 모두가 이러한 공동체 의식을 갖고 자발적인 공동체에 참여할 때 우리 사회에서 제2의 세월호 참사는 없을 것이다.
  • 교내 ‘묻지마 칼부림’하는 中남성

    교내 ‘묻지마 칼부림’하는 中남성

    초등학교 교정에 한 남성이 큰 식칼을 들고 나타나 학생들을 공격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중국 후베이성 마청시의 한 초등학교에 식칼을 들고 난입, 초등학생 8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CCTV에는 반바지 차림의 줄무늬 상의를 입은 남성이 교정으로 들어서는 모습이 보인다. 잠시 후, 몇 명의 학생들이 학교 건물로부터 급히 도망치듯 뛰쳐나오기 시작하고, 곧이어 많은 학생들이 겁에 질려 혼비백산하는 모습이 포착된다. 교정으로 들어간 남성이 어디선가 커다란 식칼을 들고 나타나 한 여학생에게 칼을 휘두르며 쫓아간다. 남자의 이상 행동을 목격한 남자 교사가 밖으로 쫓아 나와 교정에서 공놀이를 하고 있던 어린 학생들을 교실 안으로 대피시킨다. 결국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에 체포되고, 교사들은 남성의 공격으로 피를 흘리고 있는 학생들을 데리고 병원으로 향한다. 어린 초등학생들에게 극악무도한 범행을 저지른 남성은 35세 첸 주이항이며, 그의 잔인한 공격에 8명의 초등학생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2010년 산시성 한중시의 한 유치원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7명의 학생과 2명의 교사가 사망했으며, 2012년에도 천핑초등학교에서 지구종말론을 주장하는 한 남성에게 초등학생 22명이 칼부림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중국 ‘묻지마 칼부림’ 기승…초등생까지 공격 16명 사상

    중국 ‘묻지마 칼부림’ 기승…초등생까지 공격 16명 사상

    최근 중국에서 ‘묻지 마 칼부림’ 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중국신문망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 20, 21일 각각 후베이성 마청시와 허난성 핑딩시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총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0일 일어난 사건은 지역 초등학교에 30대 남성이 침입, 운동장에서 놀고 있던 아이들을 향해 무차별로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중상, 7명이 경상을 입었다. 피해 학생들은 1, 2학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 당국에 붙잡혔다. 조사 결과 용의자는 푸젠성 출신 한족인 첸 취한(35)이라는 남성으로 범행 동기를 밝히지 않았지만 그가 약물 중독자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어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튼날 새벽 발생한 사건은 주택가에서 이웃 간의 분쟁 도중 칼부림이 벌어져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용의자를 붙잡아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중국에서는 지난 3월부터 철도역이나 학교 등 공공시설에서 무차별로 사람들을 공격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이런 연쇄 사건의 배경으로는 빈부 격차의 확대 등 사회에 대한 불만에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테러에 놀란 중국 무장 순찰차 배치

    테러에 놀란 중국이 공권력을 중무장하고 있다. 권총을 찬 경찰이 등장한 데 이어 무장순찰차량 순시조까지 배치됐다. 시위대를 겨냥해 발포할 수 있는 권한까지 경찰에 주고 있다. 테러를 핑계로 공권력 행사가 너무 과도해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베이징 공안국은 심각한 테러 국면에 대응하기 위해 12일 오전 9시를 기해 베이징 주요 지역에 150대의 무장순찰차량 순시조를 배치했다고 반관영인 중국신문사가 보도했다. 베이징 공안국 측은 “무장순찰차량 한 대당 무장 공안요원 9명과 보조 공안요원 4명이 한 조를 이뤄 배치되며 이들은 베이징 시내 주요 도로에서 반테러와 폭력 범죄를 제압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시가 무장경찰과 무장차량을 상시 배치키로 한 것은 베이징이 테러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는 분위기와 관련이 있다. 실제로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내에서 주로 발생하던 테러가 주변 지역은 물론 베이징으로 북상했으며 오는 6월 톈안먼(天安門) 사태 25주년을 앞두고 대규모 소요가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사회안정 유지가 어느 때보다 시급한 이슈로 떠올랐다. 이런 가운데 최근 기차역 칼부림 테러가 발생한 광저우의 공안 당국은 경찰이 발포할 수 있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정해 일선 경찰관들에게 배포했다고 중화권 매체 보쉰(博訊)이 이날 보도했다. 규정은 공안에 대한 무장 습격과 같은 정당한 경우 이외에 소요 사태는 물론 법률·법규가 정한 기타 상황에서도 발포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보쉰은 “경찰이 시위하는 시민을 상대로 발포할 수 있다고 정한 것은 경찰 손에 살인면죄부를 쥐여 준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난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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