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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대선정국 안락사 논쟁

    |파리 이종수특파원|프랑스가 ‘안락사 논쟁’에 휩싸였다. 발단은 2003년 8월 남동부 페리귀외에서 의사 로랑스 트라무아와 간호사 샹탈 샤넬이 치료가 불가능한 췌장암 말기 환자 폴레트 드뤼에(65)의 고통을 덜어주려고 인체에 치명적인 칼륨을 주사한 사건.12일 도르도뉴 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 검찰과 변호인측은 두 사람의 유죄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이날 법정에서 트라무아는 “환자가 어머니처럼 가깝게 지내던 사이가 아니었더라면 칼륨 주사 처방전까지 내리지 않았을 것”이라며 “무의식 상태에 빠진 환자를 본 순간 의사라는 직분을 유지하기 어려웠다.”고 진술했다. 이날 재판이 열리기 전 ‘존엄하게 죽을 권리를 위한 협회(ADMD)’ 회원 100여명은 법원 앞에서 관련 법 개정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앞서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 전국 2134명의 의사·학자·간호사는 정부에 안락사 합법화를 촉구하는 청원서에 서명하면서 논쟁에 불을 붙였다. 여기에 대선 후보 진영이 가세하면서 논쟁이 커지고 있다. 법 개정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 곳은 사회당이다. 제1서기인 프랑수아 올랑드는 12일 “세골렌 루아얄 후보가 대선에서 이기면 일정한 조건 아래 안락사를 허용하는 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그 배경으로 “위엄있게 살고 죽을 수 있는 기본권이 확립될 수 있도록 신중하게 관련 법 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안의 민감함을 고려, 집권당 대중운동연합의 니콜라 사르코지 후보는 신중한 반응이다.그는 “고통과 대면했을 때,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그냥 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며 안락사 허용 법안 지지 입장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2005년 통과된 안락사에 관한 ‘레오네티법’은 치료 불가능한 말기 환자가 의학수단에 의한 생명연장을 거부하고 죽음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지만 의료진의 적극적인 개입에 의한 안락사는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네덜란드와 벨기에만 안락사를 허용하고 있다.vielee@seoul.co.kr
  • 춘천시, 흙탕물 정수대책 마련키로

    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소양강댐·의암댐 일대의 흙탕물 사태 해결과 맑은 물 공급을 위해 강원도 춘천시가 팔을 걷어붙였다. 춘천시는 8일 지난해 7월 중순부터 흙탕물을 내려보내고 있는 소양강댐 상류 24개 지점에서 이달 중 수심별 탁도와 조류, 질산성 질소, 과망간산칼륨, 산도(PH)상태를 면밀히 조사하고 수돗물 정수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양댐 방류수는 지난해 집중호우 이후 탁도가 270NTU까지 치솟았으며, 지금도 30NTU 정도의 흙탕물이 소양정수장으로 계속 유입돼 흙탕물 사태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 같은 흙탕물 사태로 지난해 춘천시의 정수약품 구입비용은 1억 4600만원으로 2005년 6679만원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또 2005년 8월 수돗물에 악취가 나면서 보름가량 악취경보가 내려졌던 춘천댐 용산정수장도 상류 21개 지점의 수질측정을 통해 조류발생 가능성 등을 사전에 파악, 정수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춘천댐 상류는 올해 강수량이 작년 47.7㎜에 비해 38%인 18.8㎜에 불과해 최근 가뭄과 이상고온으로 조류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 이광준 춘천시장은 “소양강댐 상류지역에서 수심별로 수질을 측정하면 흙탕물 추이를 가늠하고 수돗물 원수의 정화대책을 수립할 수 있다.”면서 “과거 수돗물 악취경보가 내려졌던 춘천댐 상류에 대해서도 조류발생으로 인한 수돗물 냄새의 원인 제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OUR STORY] 봄처녀를 그리다

    [OUR STORY] 봄처녀를 그리다

    꽃을 보면 눈이 즐겁고 마음이 화사해진다. 입가에는 보일 듯 말 듯 미소가 번진다. 어떤 꽃인들 그러지 않을까마는, 차디 찬 겨울을 이겨내고 피어나는 봄꽃의 유혹은 도저히 뿌리칠 수가 없다.3월이라…. 초순을 훌쩍 넘긴 이맘 때라면 청매실 농원이 있는 광양 매화마을로 가야 한다. 바람에 흩날린 하얀 매화꽃이 섬진강으로 떨어지는 광경, 생각만으로도 아름답지 않은가. 섬진강 자락에 기댄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 마을에선 노란 산수유가 다투어 피어났다. 해마다 중순을 넘어서야 만개하더니 매화꽃을 시샘하는 까닭인가, 일찌감치 꽃을 피워 냈다. 계곡과 돌담 사이에 흐드러진 산수유가 눈부시고 애절하다. 이맘 때면 또 봄이 깃든 약숫물, 고로쇠가 매화, 산수유와 공명을 다툰다. 삼국시대 병사들이 전투 중 화살에 꽂힌 나무에서 흘러나온 고로쇠를 마시고 원기를 회복했다던가.‘나도 예 있소!’하며 목청을 높이는 듯하다. 지리산과 백운산을 휘감으며 어머니의 품처럼 넉넉한 모습으로 흘러가는 섬진강에 봄빛이 완연하다. 주 초반 꽃샘추위가 반짝 기승을 부리긴 했지만, 서둘러 찾아 온 봄이 개화시기를 앞당겨 놓은 탓에 서두르지 않으면 낙화하는 모습만 보게 될지도 모르겠다.♪만화방창 때는 좋아 아니 가지는(?) 못하리라∼. 글 사진 구례 손원천 기자 km@seoul.co.kr ■ 산수유 군락지 전남 구례 산동 상위마을 전주와 임실을 뒤로하고 남원땅에 접어드니 이름도 살가운 춘향터널과 방자교차로가 이방인을 맞았다. 설핏 웃음이 흘러 나왔다. 혹시 몽룡 고가도로나 향단이 삼거리, 변학도 다리는 없을까. 도로시설 이름만으로 가슴 한자락 내려놓게 하는 남도의 해학에 장시간 운전의 피로가 씻은 듯 사라진다. # 노란 군무(群舞) 산수유 남원을 지나 20분쯤 달렸을까. 봄물에 방게 기어 나오듯, 고샅길과 개울가 곳곳에서 노오란 얼굴을 내밀기 시작하던 산수유가 어느새 선연한 노랑색 군락을 이루며 눈앞에 펼쳐졌다. 구례군 산동면 상위마을. 국내 최대의 산수유 군락지다. 작가 윤대녕씨가 ‘마른 가지에 뿌옇게 튀어 올라 비구니 애처로운 머리통에 비죽비죽 돋는 머리칼 끝들을 생각나게 한다’던 바로 그 꽃.3월로 들어서자마자 꽃망울을 터뜨린 산수유가 산동마을 농가 앞마당과 돌담길, 논두렁이며 산기슭에 꽃구름을 피워 놓았다. 마치 마을 전체가 노란 구름에 파묻힌 듯한 느낌. 노랑빛 감도는 이끼가 낀 채 단정하게 서 있는 돌담길이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좁은 돌담길을 걷다보면 남녀간 정이 도타워지고, 없던 정도 생긴다 해서 사랑의 길이라 불린다. 그 돌담 위로 산수유가 터널을 이루고 있다. 산수유도 돌담도 온통 노랑빛. 때마침 내린 봄비마저 노란 색깔을 머금고 흩뿌려지는 듯하니, 그야말로 꽃처럼 아름다운 봄날이다. 아마 여수·순천 10·19사건 때 ‘산동애가’를 부르며 토벌대에 끌려갔다는 19세 백씨(氏)소녀도 그처럼 아리따웠을 게다.‘잘 있거라 산동아 한을 안고 나는 간다/산수유 꽃잎마다 설운 정을 맺고/회오리 찬바람에 부모 효성 다 못하고/발길마다 눈물지며 꽃처럼 떨어져서….’산수유가 지리산을 노랗게 물들여갈 때면 이곳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던 산동애가의 한 구절이다. 산수유에서 왠지모를 애절함이 느껴졌던 건 이처럼 가슴아픈 해방공간의 현대사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었나 보다. 상위마을에서 19번 국도를 가로질러 가면 만날 수 있는 현천마을과 반곡마을 또한 사진작가들이 즐겨찾는 산수유 명소다. 구례군청 문화관광과 (061)780-2224. # 가볼 만한 곳 ●사성암 화엄사쌍계사 등 지리산을 대표하는 거찰 외에도 기암절벽 위에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는 사성암도 놓치면 아쉬운 볼거리. 절 뜨락에 서면 소설 ‘토지’의 무대가 된 드넓은 토지면 등 구례 들녘과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물줄기를 한눈에 굽어 볼 수 있다. 문척면 죽마리. ●운조루 1776년 건축된 조선시대 전통 양반가옥.‘구름 속의 새처럼 숨어 사는 집’,‘구름 위로 나는 새가 사는 빼어난 집’이라는 뜻의 이름만큼 아름답다. 남한 3대 길지(吉地)위에 세워져 세인들의 관심을 더한다. 중요 민속자료 8호. 토지면 오미리 # 가는 길 자가용을 이용해 갈 경우, 산수유마을을 먼저 둘러본 뒤 매화마을로 가는 게 편하다. 호남고속도로 전주 나들목을 나와 남원 방향 17번 국도를 탄 뒤, 임실을 거쳐 남원시 직전에 있는 춘향터널을 지나자마자 19번 국도로 갈아 탄다. 밤재터널을 지나 지리산온천랜드 이정표를 보고 좌회전해 2㎞쯤 가면 산수유 마을에 닿는다. 매화마을은 산수유 마을에서 나와 다시 19번 국도를 타고 구례방면으로 가다 화엄사 이정표를 보고 좌회전,861번 지방도로 바꿔 타고 직진, 화개장터 지나 남도대교를 건넌 다음 좌회전해 계속 직진하면 된다. 산수유마을에서 40∼50분 소요.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구례까지 가는 것이 우선. 구례행 직행버스(4시간 소요)가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하루 4차례 운행한다. 기차는 하루 15회. 구례구역에서 내린다. 상위마을까지는 구례공용터미널에서 1시간 간격으로 버스가 다닌다.(061)780-2731. ■ 지리산 피아골 직전마을 고로쇠 ‘여러분은 지금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을 가고 계십니다.’지리산 피아골로 향하는 섬진강변 861번 지방도로 한쪽에 서있는 입간판 글귀다. 가슴에 여실히 와 닿는 명문. 최소한 이맘때 만큼은 더없이 정확한 표현이지 않을까. # 봄이 깃든 물 고로쇠 산수유에 취해 몽롱해진 정신을 봄비에 씻기운 맑고 깨끗한 섬진강 바람에 날려보내고, 지리산 피아골 계곡의 마지막 동네 직전마을로 향했다. 고로쇠 산지로 유명한 곳. 경칩을 막 지난 요즘 이 마을 사람들은 고로쇠 채취로 분주하다. 가을엔 부지깽이도 덤빈다더니, 딱 그 모양. 봄기운이 약동하는 피아골 자락에 나무들의 수액 차오르는 소리가 가득하다. 피아골에서 고로쇠 채취로 40여년을 보낸 손경섭(53)씨의 설명.“고로쇠는 뿌리에서 새순으로 흘려보내는 수액을 뽑아낸 겁니다. 날이 얼고 녹기를 반복하는 이맘때 아니면 채취가 안되지요. 날씨가 맑고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많은 수액이 나오지만, 비가 오고 눈이 오거나 강풍이 불어 날씨가 좋지 않으면 수액 양도 적습니다.”손씨의 자랑이 이어진다.“경칩 전후 한 달 동안 채취하는 직전마을 고로쇠 수액은 야산에서 생산되는 것에 비해 당도와 효능이 뛰어나 그야말로 산중 보약이죠.” 동행한 문화관광 해설가 박미연(35)씨는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 고로쇠 수액 한 말(18ℓ)을 서너명이 밤을 도와 마시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매년 이맘때면 지리산 자락의 민박집 등에서 관광객들이 밤새 고로쇠 수액을 마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하죠.”라며 거들었다. 막 채취한 고로쇠 한잔을 들이켰다. 들척지근한 것이 온몸에 산골의 봄기운이 통째로 전해진다. 미각을 통한 봄맞이처럼 생생한 게 또 있을까. 한화리조트 지리산(www.hanhwaresort.co.kr)은 피아골 직전마을 주민들이 채취한 고로쇠 수액을 택배로 보내준다.18ℓ1통 5만 5000원.(061)782-2171. 글 사진 구례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고로쇠 수액의 약리효과 단풍과에 속한 활엽수인 고로쇠나무의 껍질을 한방에서는 ‘지금축’이라는 약재로 사용해 왔다. 지금축은 성미가 맵고 따뜻해 풍을 제거하고 습기를 없애며(祛風除濕), 혈액순환을 도와 어혈을 없애는(活血祛瘀) 작용을 한다. 따라서 풍과 습이 원인인 사지마비, 동통은 물론 골절·타박상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로쇠 수액은 해발 600∼1000m의 고지대에 자생하는 고로쇠나무의 뿌리에서 줄기로 올라가는 수액을 인위적으로 채취한 것이다.1m 정도 높이의 나무 몸통에 드릴로 1∼3㎝ 깊이의 구멍을 뚫은 뒤 호스를 꽂아 흘러내리는 수액을 받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리산, 소백산, 오대산 등 산이 깊고, 공해가 적은 곳에서 많이 재배하거나 자생하며 ‘고로쇠’란 이름은 관절통 등 관절질환에 좋다는 뜻의 골리수(骨利樹)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그동안 고로쇠 수액의 성분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있었는데, 당분 칼슘 마그네슘 칼륨 비타민B1·B2와 비타민C, 각종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일반 물보다 40배 정도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알칼리성의 이온화된 성분은 인체에 쉽게 흡수된다. 이 가운데 주성분인 당분은 1∼2%가량 함유되어 있으며 사당, 포도당, 과당이 함께 어울려 달콤한 맛을 낸다. 성분이나 맛의 차이는 고로쇠나무가 자라나는 토양, 기후, 채취 시기 등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난다. 고로쇠 수액은 많이 마셔도 탈이 나지 않아 평소 물처럼 하루 4∼5회 음용하면 되며, 다른 음식에 곁들여도 잘 어울린다. 이런 점에서 보면 함유 성분이 풍부하고 체내 흡수도 좋은 고로쇠 수액은 건강음료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고로쇠 수액의 효능에 대해서는 아직 충분한 연구가 되어 있지 않지만 수액에 포함된 당분이 혈당조절을 원활하게 해 당뇨, 고혈압, 피로회복 등에 효능이 있고, 각종 미네랄은 류머티즘 관절염, 통풍, 신경통, 산후 후유증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칼슘성분이 많아 노약자나 골다공증 등이 많은 부녀자에게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 밖에 위장병, 피부병, 비뇨기과 질환 등에도 좋은 효험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 이경섭 강남경희한방병원장·경희대한의대 한방부인과 교수 ■ 전남 광양 섬진강 다압 매화마을 매화(梅花)라 한다. 한겨울의 매서운 바람과 서리를 이겨내고 피어난다. 봄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해줄 뿐만 아니라 그 자태가 연분홍 치마를 곱게 차려입은 봄처녀의 아리따운 모습과 닮아 애간장을 녹인다. 매화는 또 한평생 춥게 살면서도 그 향기를 팔지 않는다고 했다. 옛 선비들은 매화의 그 고결한 기품을 본받으려 늘 가까이 두고 노래했다. 청빈과 지조, 그리고 올바른 법도를 지키게 하는 절개의 상징이기도 했다. 그래서 병풍이나 족자, 청자·백자 도자기에서도 오롯이 피어나 사시사철 길잡이 역할을 했다. 퇴계 선생은 생전에 매화가 좋아 시 여러 편을 남겼다. 그 중 한 구절이다.‘옛 책을 펴서 읽어 성현을 마주하고/밝고 빈 방안에 초연히 앉아/매화 핀 창가에 봄소식 보게 되니/거문고 줄 끊어졌다 탄식하지 않으리’-壬子正月二月立春(임자년 정월 초이틀 입춘) 매년 3월 한 달이면 전남 광양의 매화마을 일대에는 매화축제가 열려 많은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자,‘얼씨구나 매화로다’처럼 춘정이 그립거든 봄의 교향악이 펼쳐지는 그곳으로 훌쩍 떠나보자. 지리산과 구비진 섬진강을 덮은 매화의 시향(詩香)에 흠뻑 빠져 봄맛을 진하게 느껴 보자. 글 광양 김문기자 km@seoul.co.kr 사진 광양시청 제공 매화마을로 유명한 광양 다압면(多鴨面). 지난달 하순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매화는 550리 섬진강, 아름다운 지리산과 백운산 자락을 배경으로 그 자태를 마음껏 뽐내고 있었다. 경남 하동 나들목에서 매화마을로 들어섰더니 섬진강 강가 주변에는 대나무와 억새풀숲 또한 그림처럼 쭉 이어진다.‘가장 아름다운 길’이라는 표지판이 그럴듯하게 눈에 들어왔다. 지나는 차창 밖으로는 ‘섬진강 재첩국’이라는 간판이 여기저기 눈에 띄어 입맛을 자극했다. 매화마을 입구에 들어서자 백운산 자락에 내려앉은 연분홍 구름선녀들이 굽이굽이 흘러가는 섬진강가를 감상하고 있었다. 관광객들은 이 광경에 ‘와∼’라는 탄성을 연발한다. 또한 연인끼리, 가족끼리 그 추억을 담아내려고 카메라 셔터를 계속 눌러댔다. 보는 것만으로는 부족했던지 꽃잎 가까이에 다가가 냄새를 맡아 보기도 하고 볼에 비벼보는 관광객들도 많았다. # 17일부터 25일까지 매화축제 가장 이른 시기에 봄소식을 전해주는 매화꽃을 소재로 한 매화축제는 섬진강변 매화마을 일원에서 해마다 3월에 열리며 전국에서 가장 빠른 시기에 개최되는 꽃 축제이다. 1997년 시작된 매화축제는 품질 좋은 매실과 매실로 만든 매실식품을 널리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섬진나루터와 청매실농원의 전통옹기, 그리고 섬진강 재첩잡이 풍경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강변 드라이브도 즐길 수 있다. 광양시청에서 주최하는 매화마을 축제는 매화꽃이 만개하는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 동안 열린다(청매실농원 자체에서는 이미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 주제는 ‘달빛 어린 매화, 섬진강 따라 사랑을’이다. 특히 올해는 ‘매화학술대회’‘매화작품전시회’‘매화음악회’ 등의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아울러 ‘나만의 매화만들기’‘봄을 깨워라’‘매화탁본’‘꽃차만들기’‘섬진강변 소달구지여행’ 등의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전국 매화사진 촬영대회, 매화백일장, 매화사생화대회 등의 부대행사도 이어진다. 광양시청의 한 관계자는 “이 기간 동안 전국에서 50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섬진강의 유래 1385년 고려 우왕 11년 때의 일로 전해 내려온다. 경남 하동에 왜구들이 많이 출몰하면서 양민들을 괴롭혔다. 왜구들이 강을 건너려 할 때 두꺼비 수만마리가 몰려와 울음으로 왜구를 쫓아내자 이를 가상히 여긴 임금님이 강 지명을 한문으로 두꺼비 섬(蟾)자를 써서 섬진강(蟾津江)이라 부르라고 했다. 예부터 두꺼비는 집지킴이, 재복신으로 불리웠다. 액을 물리치고 부귀영화를 불러주는 동물로 여겨진 것이다. 예를 들어 ‘떡두꺼비 같은 아들 낳고 잘 살아라’,‘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등의 동요도 있다. 또한 두꺼비가 절에 나타나면 스님이 합장을 하고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날 것을 암시하는 등 불가에서는 큰스님, 또는 실지 금와보살로 지칭되기도 한다. # 교통편 서울에서 갈 경우 대전∼진주간 고속도로를 타다가 산청으로 빠져 국도로 가는 길이 있으나 지리산 고개를 넘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 아예 진주까지 가서 하동읍내를 통해 다압면으로 가는 편이 좋다고 경험자들이 권한다. ●서울∼대전∼진주∼하동IC∼하동읍∼섬진교∼매화마을. ●천안∼논산 고속도로를 이용해 익산을 거쳐가는 방법도 있다. 익산∼전주∼구례∼간전교∼다압면∼매화마을. ●열차편으로는 하동역 또는 진상역에서 내려 시내버스로 이동하면 된다. # 주변 볼거리 ●자연관광 백운산과 4대계곡, 섬진강나루터, 광양만, 망덕포구와 배알도, 희양십경 등.(061)797-2731. ●문화유적 옥룡사지 동백림, 중흥사, 형제의병 유적지, 성불사 등.(061)797-3363. # 먹을거리 재첩국과 고로쇠 등이 풍부하며 그외 식당안내는 (061)797-2607로 하면 된다.
  • [우수기업 우수상품] CJ ‘백설 팬솔트’

    [우수기업 우수상품] CJ ‘백설 팬솔트’

    CJ가 지난해 1월 선보인 ‘백설 팬솔트´는 염화나트륨 함량이 일반 정제염보다 약 40% 낮은 저염소금으로, 다른 저나트륨 소금제품이 자연스러운 짠 맛을 내지 못하는 단점을 극복했다. 제품이 출시된 후 매달 40~50%의 매출 신장을 이루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기준에 따르면 염화나트륨 함량이 88% 이상이어야 소금으로 분류되는데, ‘백설 팬솔트´는 57%에 불과하다. 하지만 별도 함유된 염화칼륨이 기존 소금과 같이 짠 맛을 내기 때문에 소금을 대체할 수 있다.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는 기능도 가졌다.
  • [신나는 과학이야기] ‘나트륨 살인사건’과 CSI 과학수사대

    과학수사의 새로운 장을 열게 해준 미국 드라마 CSI과학수사대. 미국에서는 실제 재판 과정에도 큰 영향을 미쳐 이제는 배심원들도 ‘객관적 증거’를 요구한다고 한다.‘증거가 범인을 말해준다.’는 증거 제일주의를 낳은 과학수사대지만 가끔은 증거가 불충분해서, 또는 증거에 의한 의혹 때문에 다 잡은 범인을 놓치기도 한다. 어느 날 한 고등학교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우등생이며 테니스 선수이고 학교의 여왕이었던 한 여학생이 밤늦게 테니스 연습을 마친 뒤 살해돼 운동장에 묻힌 것이다. 과학수사대는 말론이라는 남학생을 범인으로 지목하지만 곧 그 남학생의 12살짜리 여동생이 범인임을 자백하면서 사건은 미궁으로 빠지게 된다. 과학수사대는 12살짜리 영재소녀와 두뇌게임을 벌이면서 누가 진짜 범인인지 ‘합리적 의혹’만 불거지는 상황에 빠진다. 그런데 여기서 범인이 살인에 이용한 방법이 특이하다. 범인은 금속 나트륨을 실험실에서 훔쳐 샤워기의 노즐에 넣어두었다. 피해자가 샤워를 하려고 물을 튼 순간 나트륨이 물과 반응하면서 폭발이 일어나 금속 파편이 튀고 피해자는 상처를 입는다. 놀란 피해자는 샤워 커튼을 잡아채 몸을 가리고 뛰쳐나가다가 계단에서 굴러 사망한다. 장난처럼 시작한 복수가 살인으로 이어지는 이 사건은 고등학교 화학교과에 나오는 나트륨의 폭발실험을 이용한 것이다. ●알칼리 금속인 나트륨, 물과 폭발적으로 반응 나트륨은 주기율표에서 가장 왼쪽에 위치한 ‘1족 원소’이다. 대부분의 금속이 단단한 것과는 달리 1족에 속한 리튬, 나트륨, 칼륨 등은 칼로 자를 수 있을 만큼 무른 금속들이다. 알칼리 금속이라 한다. 다른 금속의 표면이 광택을 나타내는 것과는 달리 알칼리 금속의 표면은 산화돼 탁한 색을 나타낸다. 가장 흥미로운 것은 물과의 반응이다. 나트륨을 손톱 크기만큼 잘라 수조에 넣으면 나트륨이 물과 격렬하게 반응하면서 수소기체가 발생한다. 금속이지만 물보다 밀도가 작아 물 위에 뜬 채 이리 저리 돌아다니며 반응을 하면서 금속의 모양이 공 모양을 이루는 것도 특이하다. 많은 양을 한꺼번에 반응시키면 발생하는 열과 기체에 의해 커다란 소리를 내며 폭발하고 금속 파편이 노란색 불꽃을 내며 튄다. 폭발이 끝나고 남은 물은 수산화나트륨 수용액으로 변해 페놀프탈레인 용액을 붉게 변화시킨다. 드라마에서 과학수사대는 샤워기 아래 고인 물의 ph농도를 측정해 수산화나트륨이라는 것을 확인한 뒤 나트륨에 의한 폭발이 일어났음을 알아낸다. 나트륨은 이처럼 공기와도 쉽게 반응하고 물과는 폭발적으로 반응하므로 보관하는 데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공기나 물과 접촉하지 못하도록 석유나 등유 속에 넣어 보관하며 아이들이 장난을 위해 빼돌리지 못하도록 신경 써야 한다. ●위험한 것이 매력 있다? 나트륨의 폭발 실험은 위험하지만 매력적인 실험이다. 그래서 오늘도 화학교사들은 다루기 힘든 나트륨을 가지고 씨름을 하며 아이들과 실험을 한다. 교사로서는 안전사고의 위험 때문에 가슴을 졸여야 하지만 충분한 안전조치를 취하고 실험을 한다면, 아이들에게 평생 남을 학창시절 화학시간의 추억을 선사할 수 있다. 우주의 만물을 이루고 있는 원소들의 오묘한 성질을 알아보는 데 실험만큼 효과적인 방법이 뭐가 있겠는가. 중국 격언에 ‘들은 것은 잊어버리고, 본 것은 기억하고, 직접 한 것은 이해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한문정 숙명여고 교사
  • ‘흑땅콩’ 재배 성공

    “웰빙 ‘흑땅콩’을 맛보세요.” 웰빙 열풍을 타고 기능성 식품인 흑미, 흑콩, 흑깨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경북 구미 농가들이 국내 최초로 흑땅콩 재배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경북 구미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30여 지역농가가 낙동강변 하천부지 등 농경지 4만여평에서 흑땅콩 계약재배에 성공했다. 지난 2004년 중국의 한 종자연구소로부터 종자를 들여와 2년 동안 번식과 시험재배를 거쳐 생산한 것이다. 이 땅콩은 평당 수확량이 2.2∼3㎏으로 일반땅콩(1.2㎏)에 비해 최고 2배 이상 많고,㎏당 판매가도 1만원으로 일반땅콩(5600원)에 비해 2배 가까이 높다. 특히 중국 종자연구소의 성분시험 결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불포화지방산 함유량이 일반땅콩보다 24% 많고, 안토시아닌과 칼륨, 아연, 셀레늄(Se) 등 각종 인체 효능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흑땅콩 재배농 손한봉(52·구미시 도계면 콩작목반 회장)씨는 “흑땅콩 농사는 수입이 일반땅콩에 비해 월등한데다 전량수매돼 판로도 걱정이 없다.”면서 “재배도 까다롭지 않아 농가의 새로운 수입원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구미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고구마, 누구라도 함 먹어봐~

    고구마, 누구라도 함 먹어봐~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식재료 중 못 생긴 것을 꼽으라면 더러는 고구마를 지목한다. 모양과 색깔도 묘(?)하고 겉도 울퉁불퉁하다. 또한 ‘고구마’ 하면 고향생각도 나게 한다. 추운 겨울날 밤참으로 쪄먹거나 구워먹었던 추억이 아련하다. 고소하고 달콤한 속살의 유혹은 예나 지금이나 쉽게 뿌리칠 수 없다. 긴 세월동안 고구마의 맛은 진화를 거듭했다. 달콤한 밤고구마는 기본이고 호박처럼 속이 노랗고 부드러운 ‘호박고구마’까지 등장해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물론 일년내내 언제고 먹을 수 있지만 땅에서 막 뽑아올린 그 맛은 가히 ‘예술’이다. 지금이 바로 제철이다. # 비타민이 풍부 고구마는 보통 4월 중순부터 줄기를 밭에 심어 9월 초에서 10월 중순쯤, 첫서리가 내리기 전까지가 수확한다. 밤고구마는 지금 한창 수확 중이며, 호박고구마는 조금 늦어 추석 직전부터 출하된다. 고구마는 밭에서 캐서 바로 먹는 것보다 15일 정도 지나고 먹는 것이 당도나 부드러움이 더한다. 농약을 치지 않는 완벽한 천연식품인 고구마는 생김새답지 않게 영양이 가득하다. 알칼리성 식품이라서 우리 몸의 산성화를 막고, 비타민 성분이 많아 노화를 막는 효과도 있다. 고구마의 비타민 B1은 당질의 분해를 도와 피로 회복에 좋고, 카로틴은 야맹증 치료와 시력 향상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고구마에 많이 들어 있는 식물성 섬유는 변비, 지방간, 대장암 등을 예방하며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고 인슐린 분비를 줄여 성인병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 또한 다이어트로도 그만이다. 밥보다 칼로리가 낮으며 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 허기를 덜 느끼게 한다. 또 고구마 한 개에는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가 모두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를 깨끗하게 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 김치는 고구마와 찰떡궁합 이런 완벽식품 고구마에도 결점은 있다. 바로 ‘방귀’가 잦고 향기(?)가 짙다. 이것은 고구마에 포함된 ‘아마이드’ 때문인데 사과나 동치미와 함께 먹으면 그 속에 들어 있는 ‘펙틴’이 가스가 차는 것을 막아준다고 하니 우리 어르신들이 한겨울 시원한 동치미와 함께 먹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고구마와 김치도 궁합이 잘 어울린다. 비타민, 무기질, 아미노산뿐 아니라 유산균 등의 유기산이 풍부한 김치는 세계 최고의 발효식품으로 평가받지만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이 많은 게 흠이다. 이런 나트륨을 고구마의 칼륨이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궁합이 맞는다. 글 사진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촬영협조:쿠킹아트센터 (www.foodcodi.or.kr) ■ 뭘 만들든지 기대이상… 고구마의 4가지 진화 #1 영양간식 ‘짱’ 생과자 고구마의 맛을 가장 잘 살린 과자로 어르신들이나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 좋다. 만들기도 쉽고. 재료 고구마 2개, 설탕 2큰술, 아몬드가루 1/4컵, 계핏가루 약간, 계란노른자 1개, 우유 1/2컵, 코코넛 슬라이스(없어도 그만이고요). 만드는 법 (1)고구마는 쪄서 으깬 후 나머지 재료를 넣어 잘 섞는다. (2)짜주머니에 깍지를 끼워 (1)의 재료를 담아서 모양을 내어 오븐 팬에 짠다. (3)위에 코코넛으로 장식한다. (4)180℃로 예열된 오븐에서 20분 정도 굽는다. #2 닭가슴살과의 환상조합 ‘치킨커틀릿’ 고구마와 김치는 궁합이 잘 맞는다. 고구마의 달콤함과 김치, 그리고 바삭한 닭가슴살의 조화가 ‘예술’이다. 아이들 간식이나 일품 요리로도 그만이다. 재료 닭가슴살 500g(4쪽), 찐고구마 200g, 송송 썬 김치 1컵. 튀김재료는 카레가루 1큰술, 밀가루 1큰술, 달걀 1개, 빵가루 1.5컵. 소스재료는 마늘 1큰술, 대파 2큰술, 홍고추 1개, 간장 1큰술, 참치액즙 1작은술,2배식초 1큰술, 설탕 1큰술, 후춧가루 약간, 물 1/2컵. 만드는 법 (1)고구마는 쪄서 으깬 후 김치를 속에 넣어 긴 막대모양으로 만든다.(2)닭가슴살은 얇게 포를 떠서 방망이로 두들겨 편 다음 고구마 속을 넣어 돌돌 말아 밀가루(카레가루), 달걀, 빵가루 순으로 묻혀 기름에 지진다.(3)다른 팬에 기름을 넣고 달군 후 마늘, 파, 홍고추을 넣어 볶다가 분량의 소스 재료를 넣고 살짝 끓인다.(4)지져진 닭가슴살은 얇게 썰어 그릇에 담고 소스를 뿌려낸다. #3 밀가루 대신 고구마로 피자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피자. 밀가루 음식이라 소화도 안 되고 아토피 등이 있어 좀 꺼려진다면 고구마피자를 추천하다. 재료 고구마 3개(계란노른자 1개, 우유 1/2컵), 양파 1/4개, 햄 50g, 피망 1/2개, 블랙올리브 4개, 피자치즈 200g. 피자소스로는 케첩 4큰술, 고추장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다진양파 2큰술, 설탕 1작은술, 포도씨유 1큰술, 물 1/2컵, 월계수잎, 바질 약간. 만드는 법(2개분량) (1)고구마는 쪄서 으깬 후 계란노른자, 우유를 넣어 부드럽게 만든다.(2)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 다진 양파를 볶다가 케첩, 고추장, 설탕, 물, 향신료를 넣고 끓여 소스를 만든다.(3)모든 부재료는 잘게 썬다.(4)피자 팬에 호일을 깐 후 (1)의 고구마를 피자 반죽처럼 도톰하게 원형으로 만든다.(5)원형으로 만든 고구마 위에 피자소스를 바른 후 피자치즈를 살짝 얹고 나머지 재료를 넣고 그 위에 피자치즈를 넉넉히 올린다.(6)200℃로 예열된 오븐에 넣어 치즈가 녹을 정도로 굽는다. 밀가루 도우보다 먹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달콤한 맛에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4 달콤한 맛… 고구마떡케이크 아이들의 생일날, 케이크가 필요하다면 한번 도전해보자. 노란 색깔에 달콤한 맛이 정말 떡이 맛나 싶을 정도다. 물론 노란 색을 내기 위해선 꼭 ‘호박고구마’를 써야 한다. 재료 쌀가루 6컵, 찐 호박고구마 150g, 설탕 5큰술, 잣가루 1/3컵, 장식용으로 구운 고구마 약간(아니면 체리나 과일 등을 올려 모양을 내도 좋다.) 만드는 법 (1)호박고구마는 쪄서 껍질을 벗긴 후 으깬다.(2)쌀은 씻어서 충분히 불려 물기를 뺀 다음 방앗간에서 가루로 빻는다.(집에 있는 커터로 해도 되지만 입자가 좀 거칠어진다.)(3)멥쌀가루에 찐 고구마를 넣어 손으로 잘 비벼서 체에 내린다.(4) (3)에 분량의 설탕과 잣가루를 섞는다.(5)대나무찜기에 젖은 보를 깔고 고구마멥쌀가루를 얹고 김이 오른 찜통에 얹는다.(일반 솥에다 해도 되지만 예쁜 모양을 내기 위해선 꼭 대나무찜기를 사용해야 한다. 수증기가 위로 날아가 물방울이 떨어지지 않아 예쁜 모양을 그대로 만들 수 있다.)(6)뚜껑을 덮어 20분 정도 찐 후 5분간 뜸을 들인 후 꺼낸다.(7)완성된 고구마떡케이크가 식으면 장식을 한다.
  • [업계소식-새상품] 고미네랄 소금 ‘U650 해양심층수소금’

    [업계소식-새상품] 고미네랄 소금 ‘U650 해양심층수소금’

    울릉미네랄은 울릉도 현포리 650m 심해의 해양심층수로 만든 ‘U650 해양심층수소금´을 선보였다.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 성분이 많아 건강에 좋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신세계·갤러리아백화점 등에서 판매한다. (02) 3477-9035.
  • ‘2006 베스트브랜드 경영대상’에 20개 브랜드 뽑혀

    ‘2006 베스트브랜드 경영대상’에 20개 브랜드 뽑혀

    서울신문이 주최한 ‘2006 베스트브랜드 경영대상´에 20개 브랜드가 뽑혔다. 온라인 조사망을 통한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심사위원회의 항목별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공인된 브랜드 가치는 기업의 최고 핵심 자산으로 무한경쟁시대에 경쟁력 우위 확보와 높은 수익창출을 가져다줄 것이다. 선정된 브랜드를 소개한다. ■삼성전자 ‘파브’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풀HD TV ‘파브(PAVV) 모젤´은 ‘로마´ ‘보르도´의 밀리언셀러 행진을 이어갈 대표적 제품이다. 독일의 백포도주 ‘모젤´을 컨셉트로 개발됐다. 제품 하단부에 ‘크리스털 데코´를 달았으며 ‘스위벨 스탠드´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히든(hidden) 스피커´는 HD고화질 영상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모젤´은 기존 HD급 TV의 2배, 일반 TV의 6배 이상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풀HD 화질의 TV 시청은 물론, 앞서 출시된 블루레이 등을 이용해 다양한 풀H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7000대1의 명암비, 6ms의 응답속도, 7조 8000억 컬러 등을 자랑하며 1080P(순차주사) 방식을 채택해 자연스러운 영상을 만들어낸다. 게임모드, USB 포트, 컴퓨터 1대1 연결 기능을 갖춰 풀HD TV의 활용도를 높였다. ■ 르노삼성자동차 ‘SM5’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제롬 스톨)의 ‘SM5´는 약 1000억원을 들여 24개월 동안 개발한 대표적 중형차다. 차체는 충돌시 충돌에너지를 흡수하는 ‘크럼플 존´과 변형을 줄여 승객을 보호하는 ‘세이프티 존´으로 구분됐다. ▲별도 키 조작이 필요없는 ‘스마트카드 시스템´ ▲운전·조수석의 별도 온도 조절이 가능한 ‘좌우독립 풀 오토 에어컨´ ▲CPU 속도가 개선된 ‘지능형 정보 내비게이션(INS-300S)´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 ‘3차원 내비게이션´ 등의 첨단 장치가 설치됐다. ‘SM5´는 지난해 1월 선보인 이후 국내 자동차시장에 한 획을 그으며 최고의 중형차로 자리잡았다. 지난달에는 국내에서만 총 6037대가 판매되며 중형차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 포스코건설 ‘더샵’ ‘더샵(the#)´은 반음 올림의 음악적 기호 ‘#´을 통해 ‘삶의 질이 반올림된다.´, ‘고객에 앞서 반 보 먼저 생각한다.´라는 두 가지 의미를 나타낸다. ‘고객에 대해 세심하고 겸손한 배려와 보살핌, 그리고 개선을 통해 명품을 제공한다.´는 포스코건설의 장인정신을 형상화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환경친화적이면서 입주자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는 세심한 아파트 건설을 기본 철학으로 삼는다. ‘더샵´은 기존 아파트보다 침실 수와 주방 넓이를 줄이고 수납공간, 가족공간, 보조주방 등을 넓혔다. 3대 이상 살아도 이상 없을 정도로 견고하게 설계됐으며, 최신 환기·청정시스템과 화재 등의 비상시에 대처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단지 내에는 영유아 보육시설, 택배물품 보관실, 지하창고 등이 설치돼 있다. ■LG전자 ‘휘센’ LG전자는 신개념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에어컨 시장의 패러다임을 창조해가고 있다. ‘휘센(WHISEN)´은 ‘whirl(소용돌이)´과 ‘send(보내다)´의 조합어로 ‘소용돌이치는 시원한 바람을 보낸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강한 바람이 나오는 듯한 어감을 통해 냉방의 우수성을 차별화시켰다. ‘휘센´은 원하는 온도에 도달하면 두 대의 압축기 중 한 대만 가동하는 초절전 시스템(TPS)을 채용해 최대 70%의 절전효과를 발휘한다. 3면 입체 청정시스템, 5가지 제품컬러, 전면 패널 일체형, 첨단 LCD디스플레이, 고광택 표면처리 등도 특징이다. ▲에어컨 2대와 공기청정기를 실외기 한 대로 사용하는 ‘휘센 투인원 플러스´ ▲스피커 형태의 ‘스피커형 에어컨´ ▲유명 예술가 그림을 새겨넣은 ‘액자형 에어컨´ 등 종류가 다양하다. ■ 웅진코웨이 ‘웰빙수기’ 웰빙수기(모델명 CPE-06ALW/B)는 냉이온수기를 하나로 결합한 정수기다. 식약청과 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의 기준을 모두 통과한 제품이다. 냉이온수가 정수와 함께 생성되는 것이 특징으로, ‘나노 필터´ 시스템이 수질과 물맛을 좋게 한다. ‘선(先) 냉각 후(後) 전해방식´을 적용해 수소이온농도지수(pH)를 2단계(약알칼리, 강알칼리)로 조절할 수 있으며, 전해조의 전극 수를 늘려 원수로 인한 설치제약을 극복했다. ▲정수·이온수 시스템을 강화한 ‘7단계 필터´ ▲추출마개를 외부 오염으로부터 보호하는 ‘원터치 전자식 코크´ ▲청결성을 높인 ‘전해조 자동세정 기능´ 등을 갖췄다. 현대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며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이 있다. ■ 삼성전자 ‘애니콜 스킨폰’ 애니콜 스킨폰(모델명 SCH-V890·SPH-V8900)은 각 이동통신사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인기모델로 보조금제 시행 이후 하루 3000대 이상씩 개통되며 현재까지 35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130만 화소급 내장 카메라, 파일 뷰어, 모바일 프린팅, 블루투스, MP3 플레이어 등의 다양한 기능을 13.8mm 두께에 담았다. 크롬 라인 장식으로 꾸며진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며 블랙, 화이트, 브라운의 3가지 색상이 있다. 독특한 TV광고는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슬림팩토리´라는 가상의 휴대전화 공장의 공장장으로 등장한 전지현이 ‘슬림 앤드 모어´라는 노래를 부르며 슬림함을 강조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초슬림 DMB폰 2종(모델명 SCH-B500·SCH-B540)을 잇따라 선보이며 초슬림 휴대전화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 ■오리엔트골프 ‘2006 야마하 인프레스X’ ‘2006 야마하 인프레스X´ 시리즈는 비거리뿐만 아니라 방향성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평균적으로 150야드 거리에서 보통 아이언 7번을 잡았다면 야마하 인프레스로는 8번을 잡을 만큼 비거리에서 유리하다. 일반 골퍼들에게는 비거리가 10야드 이상 늘어나는 것이 매력이지만 상급자 골퍼들은 방향성을 더 높이 평가했다. 2mm의 극박(極薄) 머레이징 페이스와 헤드 하단 좌우로 넓게 포진한 텅스텐 웨이트가 방향성의 생명인 와이드 캐버티와 와이드 스위트 스폿을 실현한 것이다. 아이언의 정확한 탄도도 놀라울 만하다. 샤프트의 손잡이 쪽과 중앙 두 곳에는 관절과 같이 휘는 점이 있어 운동에너지를 증가시킨다. 관절기능이 헤드 스피드를 가속해 비거리를 7야드 증가시킨다. ■롯데칠성음료 ‘사랑초’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광훈)가 지난 5월 선보인 식초음료 ‘사랑초´가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흑초가 들어 있는 웰빙 음료로, 현미흑초(3%), 사과과즙(5%), 벌꿀 및 식이섬유 등이 들어 있으며 결정과당을 사용해 만들었다. 현재 유통 중인 희석식(물에 섞어 먹는) 식초 제품의 음용상 불편함을 없애는 한편 식초 특유의 신맛을 줄였다. ‘사랑초´는 롯데칠성이 지난 3월에 내놓았던 ‘웰빙 현미 흑초´를 10·20대 젊은층의 기호에 맞게 맛, 디자인, 용기 등을 전면 리뉴얼한 제품이다. ‘웰빙 현미 흑초´보다 식초 특유의 신맛을 줄여 상큼한 맛을 증가시켰으며, 젊은층에 어필할 수 있는 감각적인 네이밍과 친숙한 글씨체를 사용했다. 또한 180ml 캔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용량에 신 용기를 새로 도입했다. ■ 남양유업 ‘맛있는 우유 GT’ ‘맛있는 우유 GT´는 ‘GT(Good Taste) 신공법´을 이용해 목장·사료냄새 등을 제거하고 우유 본래의 맛과 신선함을 살린 우유다. ‘GT 신공법´은 용존산소를 모두 없앤 후 질소로 충전해 맛과 신선함을 살리는 공법이다. 기존 우유 제품들이 특정성분을 첨가한 데 비해 오히려 특정성분을 제거해 고유의 맛을 살린 것이 인기의 비결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 ‘흰 우유가 달라졌다.´ ‘우유가 맛있어졌다.´라는 슬로건의 TV·신문광고를 선보이고 유통매장 및 학교주변에서 시음행사를 펼쳐 우유 맛의 차이를 알리는 데 노력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최근 하루 200만개가 팔리면서 여름에도 우유가 잘 팔린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며 “어린이 소비자들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KTF ‘디자인 마케팅’ 올해 KTF는 ‘디자인 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2004년부터 디자인 경영을 도입한 뒤 올해는 대대적인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휴대전화 디자인 공모전을 비롯해 디자인경영 사내 캠페인, 임직원·대리점 명함 디자인 재개발, 상담원 유니폼 디자인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고객이 KTF를 만나는 순간마다 독특한 디자인을 통해 멋, 편리함, 즐거움을 느끼면서 행복을 창출하도록 한다는 ‘굿타임 경영´의 실천인 셈이다. 2004년 12월 강남 멤버스 플라자를 리뉴얼해 토털 문화·엔터테인먼트·재충전의 공간으로 만드는 등 매장마다 오감 디자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휴대전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 고객이 디자인 마케팅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 산업은행 산업은행은 1954년 설립 이래 반세기 동안 국민과 기업의 동반자로서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쉼 없이 외길을 달려 왔다. 현재 기업금융전문은행으로서 국가경제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장기설비자금 지원 주도, 기업구조조정 주도, 국가균형발전 및 SOC건설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 동북아 금융허브 건설 지원, 남북경협 및 북한 개발금융 선도 등 국책은행으로서의 역할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정부에 이익배당을 시작, 정부재정에 기여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고객 눈높이에 맞춘 ‘원스톱 종합금융서비스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며 “한 차원 높은 모럴과 지속적인 경영혁신, 인재경영을 통한 국민경제적·금융시장적·윤리적 기대에 부응해 좋은 은행을 넘어 위대한 은행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 새빛맥스 ‘엡손 프리피아… ’ 새빛맥스는 프린터 공급업체 엡손의 ‘프리피아 라벨라이터´ 기기와 테이프 카트리지를 국내에 공급하는 총판회사다. 지난 1994년 설립됐으며 전국 600여개 문구 및 사무기기점을 통해 제품을 유통·판매하고 있다. 올해 엡손의 PC연결 겸용 휴대형 ‘프리피아 라벨라이터´(모델명 OK-720)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OK-300´, ‘OK-500P´와 함께 정부조달물품으로 등록되었으며 컴퓨터·사무기기 판매업체로부터 호응이 높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선진국에서 라벨라이터는 가정에서도 사용할 만큼 보편화하였지만 국내에서는 그렇지 못하다.”며 “앞으로 ‘프리피아 라벨라이터´가 가정이나 소형매장으로 확대될 것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 하이마트 하이마트(www.himart.co.kr 대표 선종구)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내 1위의 전자제품 유통전문기업이다. 하이마트는 ▲전자제품 전문점인 ㈜하이마트 ▲전자제품 전문물류와 서비스를 담당하는 하이로지텍㈜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하이마트 쇼핑몰 ▲여행사업과 여자프로골프단을 운영하는 ㈜HM투어 등 4개 사업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현재 전체 직원 5000여명, 전국 매장 250개, 물류 10개소, 서비스센터 9개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조 9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30여명의 바이어가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필립스 등 110여개 국내·외 가전 제조업체로부터 5000여종의 제품을 공급받아 판매한다. ■ 건설114 (www.c114.com) 건설114(www.c114.com 대표 이찬재)는 국내 유일의 건설포털사이트다. 2001년 1월 건설컨설팅 정보사이트인 ‘콘스114´로 서비스를 시작해 2003년 9월 건설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건설포털 사이트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현재 ▲건설정보검색 ▲건설용어사전 ▲건설캘린더 ▲건설뉴스 ▲건설전화번호부 ▲건설지식센터 ▲건설자료실 ▲건설브랜드 ▲건설면허 ▲건설취업 ▲입찰정보 ▲건설금융 ▲공사 실무 ▲건설회계 ▲건설사업관리 등의 서비스를 하며 매주 뉴스레터를 e메일로 제공한다. 회사 대표는 “최근 건설관련 자재를 매매하는 ‘건설B2B´를 신설했다.”며 “현재는 철강제품을 주로 취급하지만 점차 종류를 다양하게 확대해 건설자재의 오픈마켓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삼성물산 건설부문 ‘래미안’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199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21세기 주택위원회´는 주부 11명과 교수 1명이 경영진보다 먼저 신규 분양 모델하우스를 둘러보고 현장을 답사해 개선사항을 지적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입주 60일 전엔 주부로만 구성된 ‘전문 품질 점검단´이 점검을 하고 사내 전문가가 마지막으로 체험하며 개선사항을 체크한다. 이처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여성이 좋아하는 ▲벽지와 마감재의 색 ▲방과 욕실의 크기·개수·평면설계 ▲인테리어 포인트 등을 수시로 조사해 ‘래미안´ 설계에 반영하고 있다. 단지 내에는 ‘헤스티아 라운지´를 운영하며 ▲하자 보수 상담 ▲침대 매트리스, 카펫 등의 진드기 제거 ▲외부 문틀 청소 등 주부가 직접 하기 어려운 작업을 대신 해주고 있다. ■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지난 1월2일 신(新)브랜드 현판식을 하고 ‘신뢰받는 삶의 동반자, a partner for life´라는 슬로건을 공표했다. 현판에는 7000장의 고객 사진을 새겨 넣었다. 이후 각종 디자인에 브랜드 이미지를 적용하고 임직원 및 컨설턴트들의 의식·행동에 신브랜드 개념을 꾸준히 심어 놓는 등 ‘브랜드 경영´을 빠르게 정착시키고 있다. 삼성생명은 올 들어 81개의 영업소를 선진형 브랜치(영업소)로 전환했다. 신브랜드 개념을 적용한 이 브랜치는 내부 인테리어를 감각적으로 디자인해 컨설팅 회사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사원 유니폼 디자인은 고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모든 인쇄물에 신브랜드 패턴을 통일시켜 한눈에 봐도 삼상생명 것임을 알 수 있게 했다. ■ SK ‘엔크린 솔룩스’ ‘엔크린 솔룩스(enclean solux)´는 ‘Power´, ‘Premium´을 의미하는 이탈리아어 ‘Sol´과 고급스러움을 의미하는 ‘Luxury´의 합성어다. SK㈜는 고급휘발유를 찾는 고객의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어 고급휘발유 브랜드 ‘엔크린 솔룩스´를 런칭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엔크린 솔룩스´는 옥탄가를 일반 휘발유보다 월등히 높여 엔진 내 이상연소를 의미하는 노킹현상을 줄여주는 한편, 청정제와 연비개선제를 추가로 주입해 엔진보호 성능을 극대화했다. 승용차의 가속성능을 개선해 스포츠카, 수입차 등 고급승용차의 최적 운전에 도움을 준다. 황 함량은 30 이하로 법적 기준치보다 75% 이상 낮췄다. 현재 전국 180여개 주유소에서 지난해 초에 비해 30~40% 증가된 월 평균 1만 3000드럼이 판매되고 있다. ■ 진로 ‘참眞이슬露’ 1998년 10월 선보인 ‘참眞이슬露´는 대나무 숯의 효능을 소주 제조과정에 이용해 잡미와 불순물을 제거한 제품으로 맛이 깨끗하고 숙취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제조방법에 도입된 대나무 숯 여과공법은 ‘죽탄과 죽탄수를 이용한 주류의 제조방법´으로,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술특허를 받았다. 소주의 깨끗함과 부드러움을 결정하는 것은 물과 주정의 정제공정. ‘참眞이슬露´는 가장 깨끗한 맛을 위해 큰 비용과 정성이 필요한 대나무 숯 정제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이 공정에 사용되는 숯은 지리산 자락에서 자란 3년산 대나무를 섭씨 1000도에서 구운 것으로, 1000만분의 1mm의 미세한 구멍을 통해 물과 주정이 깨끗하게 정제된다. 이 과정에서 칼륨이온 등 천연미네랄이 녹아 나와 천연 약알칼리성 소주가 된다. ■ 농협 ‘아름찬김치’ ‘아름찬´은 ‘한아름 가득한, 정갈한 찬거리´의 합성어로 ‘아름답고 풍성한 식탁´을 의미한다. ‘아름찬김치´는 배추는 물론 마늘, 고추, 파, 심지어 소금까지 100% 우리 농산물로 만들어 김치의 참맛을 즐길 수 있다. 원료 구입부터 제품 출하까지 농협식품 안전연구원의 체계적인 품질관리시스템을 거치며, 표준배합비에 따라 과학적으로 만들어진다. 잔류농약검사 등을 거쳐 위생적이다. ISO9002 및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았으며 미국방성 위생검사에도 합격했다. 에어프랑스 등에는 기내식으로 납품되고 있다. 애틀랜타·시드니·아테네올림픽 등에 3회 연속 공급되기도 했다. 종류로는 포기·맛·깻잎·갓·총각·파·고들빼기·열무·나박김치 등이 있으며 포장규격이 다양하다. ■ 파라다이스산업 ‘FESCO’ ㈜파라다이스산업(구 극동스프링크라)은 30여년 전통의 소방제품 제조·설비·서비스회사다. 1973년 설립된 후 다음해 3월 극동스프링크라의 영문 머리글자 ‘FESCO´를 상표 등록하고 국내 최초로 스프링클러 외 20여종의 소방제품에 대한 국가검정을 획득해 관련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1997년 코스닥 기업공개에 이어 현재 매출액 1000억원을 눈앞에 둔 기업으로 성장했다. 산업표준화상, 대통령 산업포장, 석탑·은탑 훈장 등을 받았고 스프링클러 및 관련 제품들이 미국, 캐나다, 일본, 영국 등에서 공인인증을 획득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앞선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올해 ㈜파라다이스산업은 ‘FESCO´를 세계 제일의 브랜드로 만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Fire Equipment & Service Company´라는 의미를 새롭게 부여했다.
  • [한준규 기자의 맛난 토크] 특급 주방장들의 특급 감자요리

    [한준규 기자의 맛난 토크] 특급 주방장들의 특급 감자요리

    “못생긴 게 죄냐. 나도 다른 야채처럼 화려한 변신으로 커다란 접시의 중앙을 차지하고 싶어. 언제나 나를 볶거나 삶아 먹지만 말고 연구하면 안되냐. 영양 많고 값싸고 칼로리 낮은 훌륭한 나를 흔하다는 이유로 너무 홀대하면 안 되지. 내가 한을 품으면 7∼8월에 서리가 내려 금값이 되는 수가 있어.” 이같은 ‘감자의 외침’을 외면할 수 없어 서울시내 특급호텔 주방장의 힘을 빌렸다. 아이들이 좋아하고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감자요리를 추천한다. 항상 구석에 있던 감자를 주재료로 한 그 특별한 맛의 세계에 푹 빠져보자. 글 사진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추천1 >> 감자해물냉채 감자를 이용한 이색 냉채요리. 더운 여름 입맛을 잃기 쉬운 우리들을 위해 특별히 이광진(46·은하수뷔페)주방장은 감자를 얇게 채를 썰어 담백한 면발의 느낌을 냈고 숙주나물을 얹어 아삭아삭 씹히는 맛을 더했다. 소스를 ‘잣’으로 만들어 고소하고 담백한 여름철 특별식으로 감자해물냉채를 권했다. 감자해물냉채의 재료는 감자 1개, 사과 1/2개, 오이 1/2개, 손질된 숙주(살짝 데친 것) 100g정도, 새우 8마리, 참소라 100g, 갑오징어 1/2마리, 잣즙 소스(다진 잣 2큰술, 육수3큰술, 소금약간, 참기름 약간). (1)큰 감자를 가늘게 채쳐 냉수에 약 30분 정도 담가 놓는다.(면처럼 길게 뽑는 기계가 없으면 얇게 썰면 된다.) (2)길게 뽑은 감자 채를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살짝 데쳐서 찬 얼음물에 행궈서 채반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다. (3)사과를 위와 같이 길게 채쳐서 준비한 (2)와 함께 잣즙 소스로 무친다.( 레몬즙과 설탕, 식초를 약간 더 첨가하면 맛이 더 상큼하다.) (4)고루 무친 (3)을 접시 가운데에 놓고 적당한 크기로 손질된 해물을 주변에 보기 좋게 담아 해물과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게 한다.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에 사과와 숙주나물과 함께 씹히는 감자채의 맛이 상큼하고 이색적이다. 추천2 >> 감자 런치세트 감자를 이용한 가벼운 런치 세트로 푸딩과 비슷한 감자 수플레를 박은애(37·더가든)씨가 추천한다. 수플레란 ‘부풀다’라는 뜻의 프랑스어로 원래는 프랑스 음식인데 감자를 주재료로 변신을 시도했다. 지난해 서울국제요리대회 감자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맛좋고 보기 좋은 요리이다. 감자수플레의 재료는 감자 100g, 버터 5g, 모차렐라 치즈 10g, 계란 흰자 한 개, 오렌지 주스 100㎖, 소금, 후추 약간. (1)감자를 삶아서 으깬 후 잘 식혀서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2)오렌지 주스를 중불에서 1/2정도로 조린다. (3)흰자를 거품 내어 준비한 (1)과 (2)의 재료와 섞어서 오븐 용기에 담는다. (4)오븐에서 중탕으로 160℃에서 12분간 가열한다. 감자 수플레는 오븐에서 꺼내 바로 먹어도, 좀 차갑게 식혀 먹어도 좋다. 부드러우면서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오렌즈 주스의 시큼한 맛 또한 입에 침을 고이게 한다. 레서피에는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으깬 감자에 버섯 등 야채나 햄, 소시지 등을 넣으면 아이들의 간식으로 그만이다. 추천3 >> 포테이토 스테이크 부드러운 감자와 베이컨의 고소한 맛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지는 감자 스테이크를 조재원(38·카페스타시오) 주방장이 추천했다. 특별한 날 가족, 연인을 위해 준비한다면 즐거움이 배가될 것이다. 포테이토 스테이크의 재료는 감자 4개, 베이컨 4줄, 우유, 소금, 후추 등 약간. 소스는 케첩, 우스터, 설탕, 육수(물), 다진 마늘 약간 넣고 한소끔 끓이면 된다. (1)감자는 껍질을 벗겨 끓는 물에 넣고 푹 삶는다. (2)익은 감자는 꺼내어 뜨거울 때 으깬다.(감자를 으깰 때 생크림이나 버터를 좀 넣으면 아주 부드럽게 된다.) (3)으깬 감자에 우유, 소금, 마요네즈, 후춧가루를 넣고 되직하게 반죽한다. (4)베이컨은 다져 프라이팬에 기름없이 약불에 볶는다. (5)간을 한 감자는 한주먹 떼어 동그랗게 빚어 속에 볶은 베이컨을 넣고 타원형으로 빚는다.(만두와 비슷하게 만든다고 생각하면 된다.) (6)프라이팬에 버터를 조금 두르고 만든 감자를 앞뒤로 노릇하게 지진다. (7)접시에 구운 감자 스테이크에 야채와 소스로 장식한다. 보기보다 먹으면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맛. 부드러운 첫 맛, 고소한 두번째 맛, 아삭아삭한 세번째 맛의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감자를 으깰 때 넣는 생크림이나 우유 등으로 감자의 점도 조절이 키포인트. 너무 되지도 묽지도 않게 만들어야 제맛이 난다. 추천4 >> 뢰스티 감자요리 소개를 가장 반긴 사람이 스위스 출신의 찰스 무터(46) 총주방장이다. 산이 많은 스위스는 감자를 주로 한 요리를 자주 먹는 민족이라며 아침, 점심, 저녁에 먹는 전통 스위스 요리인 뢰스티를 추천했다. 쉽게 말하면 감자빈대떡이다. 하지만 스위스에선 우리나라처럼 감자를 강판에 곱게 갈지 않고 무채를 썰듯 작고 얇게 채를 쳐 그대로 팬에 굽고 위에 치즈나 계란, 베이컨, 소시지 등을 기호에 맞게 얹어 먹는다. 뢰스티의 재료는 감자 1㎏, 버터 3작은술, 양파 2개, 소금 약간. (1)감자를 삶아 하루 정도 식힌다. (2)충분히 식은 감자의 껍질을 벗긴 다음 무 채써는 강판에 갈고 양파를 얇게 썬다. (3)팬에 버터를 녹인 후 양파를 넣고 윤이 나고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다. (4)갈아놓은 감자와 소금을 넣어 젓는다. 약 3∼5분 동안 팬에서 저어가면서 볶는다. (5)납작한 케이크 모양이 되도록 눌어주고 바닥이 황금색으로 바삭바삭해질 때까지 중간 불에서 구워준다. (6)팬을 뒤집어서 접시에 뢰스티를 담아, 바삭바삭한 부분이 위로 오게 한다. 즉 팬 케이크처럼 팬에서 뢰스티를 공중에 던져 올리면서 뒤집어 가며 구우면 된다. 바삭하고 감자 고유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뢰스티는 담백한 맛을 원하는 사람에게 ‘강추’. 또한 계란이나 치즈 등 기호에 맞게 첨가를 해서 먹으면 한끼 식사로 충분하다. 스위스에는 감자를 삶아 냉장고에 보관하다 아침마다 강판에 굵게 갈아 이렇게 먹는다고 한다. 추천5 >> 포테이토 브르케스타 저녁에 가볍게 와인이나 맥주를 한잔하면 이상하게 배가 출출해진다. 치즈를 먹자니 뱃살이 걱정이다. 이럴 때 잘 어울리는 것이 브르케스타이다. 조일환(37·페닌슐라)주방장이 지난 4월에 열린 한국감자요리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안겨준 요리로 가볍게 손으로 집어먹을 수 있는 포테이토 브르케스타를 소개한다. 재료는 4인분 기준이다. 감자 5개, 감자칩 24개, 시금치 50g, 버터 30g, 베이컨(잘게 썰어 볶은 것) 10g, 토마토 4∼5개, 블랙올리브 8개, 깐 새우 8개, 비트싹 20g, 느타리버섯 8∼10개, 고르곤졸라 치즈 80g, 칠리소스 50㎖, 발사믹식초 10㎖, 사워크림 30㎖, 소금 약간, 후추 약간 (1)감자를 끓는 물에 껍질을 벗기지 말고 그대로 삶아 익힌 다음 감자를 으깨 채로 내린다. (2)으깬 감자의 절반은 다진 베이컨, 소금, 후추, 버터로 맛을 내고 나머지 반은 시금치 간 것, 버터, 소금, 후추로 간을 하여 맛을 낸다. (3)느타리버섯은 올리브오일에 볶다가 소금, 후추, 발사믹식초로 맛을 내고 중하살은 칠리소스, 소금, 후추로 맛을 낸다. (4)감자칩 위에 절반은 베이컨으로 맛을 낸 으깬 감자를, 나머지 절반은 시금치 간 것으로 맛을 낸 으깬 감자를 얹어준다. (5) (4)위에 사워그림을 토핑하고 준비한 재료를 한가지씩 올려준다. (6)칠리소스는 따로 담아 담아낸다. 위의 재료 외에 취향에 따라 다른 토핑을 해도 좋다. 바삭바삭한 감자칩 위에 예쁘게 올린 으깬 감자의 부드러움과 칠리소스의 매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 땅속의 보물인 ‘감자’가 한창 제철을 맞았다. 중부 지방에서는 7월부터 햇감자가 생산되고 있으며 강원도 고랭지 감자는 8월 하순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한다. 감자는 수분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질뿐 아니라 몸에 꼭 필요한 칼륨, 필수 무기질 및 비타민 B와 비타민 C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칼로리는 적게 섭취하면서도 동시에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천연 다이어트 식품으로 100g에는 80㎈의 적은 열량을 포함하고 있다.
  • 中 끝모를 ‘백두산 야욕’ 광천수까지 추출·판매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이 백두산 광천수를 대규모로 추출·판매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백두산의 중국측 이름인 ‘창바이산(長白山)’을 딴 공정을 진행하는 중국은 백두산을 세계자연유산으로 신청한 데 이어 인삼 브랜드 개발, 미사일 훈련 등 영토 영속화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중국 지린(吉林)성은 2일 백두산 광천수 산업 육성을 ‘11·5(11차5개년) 경제발전 규획’에 포함시킨다고 밝혔다.`장백산 광천수 산업 발전추진팀’을 구성, 내달 18일 바이산(白山)시에서 ‘국제 광천수 축제’를 열어 ‘장백산 광천수’ 브랜드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중국쪽 백두산 일대 162곳의 광천수 수원지에서 현재도 추출 작업을 하고 있다. 하루 수량은 23만 9000t. 이는 전체 매장량의 1.5%에 불과하지만 중국이 대규모 설비를 갖추게 되면 광천수의 고갈도 불을 보듯 뻔하다. 중국이 전망하는 잠재적 시장가치는 400억위안(약 4조 8000억원)이나 된다. 백두산 광천수는 섭씨 6∼8도의 저온 냉광천으로 인체에 필요한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수소이온농도(pH)가 인체와 가까운 중성이어서 세계적인 고급 광천수로 개발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현재 백두산 광천수는 유럽 알프스산, 러시아 카프카스산맥 광천수와 함께 세계 3대 냉광천수로 평가받고 있다.jj@seoul.co.kr
  • “저나트륨 소금 신장병환자엔 위험”

    소금의 주성분인 염화나트륨의 함량을 줄인 ‘저(低)나트륨 소금’을 신장병 환자가 장기간 섭취하면 호흡곤란, 심장마비 등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1일 시중에서 판매되는 7개 저나트륨 소금을 전문가 자문을 통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며 소비자 안전경보를 발령했다. 소보원은 신촌세브란스 병원 신장내과 최규헌 교수에게 자문을 구한 결과, 저나트륨 소금은 짠맛을 유지하기 위해 염화칼륨을 첨가하고 있어 신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이 많이 섭취할 경우 호흡곤란이나 심장마비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장병 치료제로 혈중 칼륨치를 높일 수 있는 약제가 흔히 사용되기 때문에 이 경우 저나트륨 소금을 추가로 섭취하면 매우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소보원에 따르면 현재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등에서 판매되는 저나트륨 소금 제품은 백설팬솔트, 청정원나트륨 1/2솔트 등 국내 2개사 2종과 몰톤식염, 젠서 카르네스로자스 등 외국 상표 5종으로 이들 제품의 염화칼륨 함량은 28∼62% 정도다. 하지만 이들 제품들은 염화칼륨으로 인한 부작용을 알리는 주의문구나 위험표시를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체질별 보양식으로 여름나기

    체질별 보양식으로 여름나기

    여름철 땀 뻘∼뻘∼ 흘리다 보면 바닥나는 체력. 아무리 반찬 갖춰 잘 먹는다 해도 특별한 보양식이 필요한 때다. 인삼 넣고 푹 곤 삼계탕은 누구에게나 환영받는 여름철 보양식의 일인자이고, 양념장 발라 잘 구운 장어구이와 오리구이는 먹고 나면 펄펄 기운이 솟는다. 이런저런 보양식을 찾아 다니면서 먹는 정성이 있다면, 이왕이면 자신의 체질에 맞는 보양식을 먹는 지혜가 필요하다. 잘 먹으면 보약이지만 자신의 몸에 맞지 않으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는 것이 보양식이다. 땀 흘리는 여름철에는 몸이 쉬 지치고 나른해진다. 더위로 체력 소모도 많아 자칫 몸이 부실해질 수 있다.허해진 몸으로는 즐겁게 생활하기 어려운 법. 유난히 여름철 너도 나도 맛있는 보양식을 찾아 다니며 먹는 이유도 거기 있다. 더위에 장사없다는 말처럼 제 아무리 건강한 사람도 삼복 더위에는 입맛을 잃어버리기 쉽다. 그렇다고 모든 보양식이 내 몸에 맞는 것은 아니다. 남에게는 좋은 약이라 하더라도 자칫 내 몸에는 맞지 않아 독이 될 수도 있는 것이 여름철 보양식이다. 이왕이면 자신의 체질을 맞춰 보양식을 먹는 것이 좋다. 글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촬영협조 : 소피텔 앰베서더 호텔 ●태음인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표적인 체질이 바로 태음인. 인상이 온화하고 체격이 좋은 편이며 비만이 되기 쉽다. 선천적으로 폐와 기관지, 대장의 기능이 약하고 간기능이 좋다. 태음인에게는 장어가 좋다. 장어는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질이 풍부해 여름철 최고의 스태미나 강장식품이다. 장어에 있는 불포화 지방산은 체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하고,EDA와 DHA는 혈소판의 응고를 방해해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비타민 B1,B2, 비타민 A,D,E가 많아 항암효과, 피부미용, 노화방지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 칼슘도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장어는 강한 양기를 가지고 있고, 허약한 폐와 대장의 기능을 돋우는 고단백 식품이기에 태음인은 물론 소음인 체질에도 잘 맞는다. 또 태음인에게는 콩이 체질에 잘 맞는다, 여름철 시원한 콩국수를 먹는 것도 좋다. 하지만 신장기능이 떨어진 신부전증 환자들은 콩음식을 많이 섭취할 경우 혈중 칼륨 농도가 높아지기에 콩국수는 피하는 것이 좋다. ◎장어구이 요리법 재료:장어 2㎏, 간장 40㏄, 설탕,40g, 미림 20㏄, 정종 35㏄, 물 80㏄, 생강 5g, 마늘 5g 소스 만드는 법:(1)위의 재료를 모두 끓여 구운 대파 5㎝와 양파 20g은 구워서 집어넣고 30분정도 카라멜처럼 조린다.(이때 장어 머리와 뼈가 있다면 오븐에 구워 집어 넣고 끓이면 소스의 맛을 더 맛있게 할 수 있다.) 구이 만드는 법:(1)생강 100g을 최대한 얇게 채쳐서 흐르는 물에 담가 매운 맛을 제거하여 건진다.(2)장어는 칼등을 이용하여 껍질 쪽의 비늘을 긁어내고 마른 타월을 이용하여 물기를 잘 닦아 낸 뒤 프라이팬에서 초벌 구이를 한다.(3)초벌 구이한 장어에 소스를 붓으로 고루 바른 뒤 다시 앞, 뒤로 굽는다.(4)적당한 크기로 잘라 접시에 담고 준비한 생강 채를 예쁘게 얹어준다 ●소양인 소양인은 비위가 튼튼해서 음식을 잘 소화시킨다. 또 비위에 열이 많은 체질이기 때문에 겨울에도 냉면같은 찬음식을 즐기고 냉수를 마셔도 탈이 나지 않는다. 동의보감에는 흰오리고기는 본성이 차고 달며, 몸을 보하고 장부를 조화롭게 해 열을 제거한다고 나온다. 때문에 몸에 열이 많고 성질이 급한 소양인의 보양식으로 오리고기가 적합하다. 오리고기는 단백질의 아미노산과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여름철 보양식의 ‘왕자’닭고기에 가려 그동안 빛을 못 봤지만 요즘 마트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이나 팔릴 정도로 귀하신 몸이 됐다. 특히 고기류로는 드물게 알칼리성 식품으로 동맥경화,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어 건강식품으로도 손꼽힌다. ◎오리구이 요리법 재료:오리 2㎏, 꿀 120㏄,5㎝ 크기의 으깬 생강, 간장 80㏄, 쌀 식초 130㏄ 만드는 법:(1)오리를 위의 양념에 재어 놓는다.(2)예열된 170℃의 오븐에서 1시간 30분간 기름이 빠지도록 충분히 익힌다. ●소음인 이목구비가 작고 예쁘며 상체에 비해 하체가 발달됐다. 입이 짧고 내성적인 성격이 많은데 소화기능이 약해 설사를 자주한다. 어린 닭에 인삼과 마늘, 대추, 찹쌀 등을 넣고 물을 부어 푹 고아서 만든 삼계탕은 여름철 대표적인 보양음식. 사실 삼계탕은 누구나 좋아하는 최고의 보양식이지만 특히 소음인에게 좋다. 구체적으로 몸이 차고 추위를 많이 타며 쉽게 피로하거나 식은 땀을 흘리는 사람에게 효험이 있다. 닭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단백질이 많고 소화가 잘 돼 훌륭한 영양식이다. 인삼도 기운을 크게 보해주고 탈진을 막으며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성질도 닭처럼 열이 있어 몸이 찬 소음인에게 삼계탕은 딱 맞다. 하지만 평소 열이 많은 사람이 인삼이 많이 들어간 삼계탕은 오히려 좋지 않다. 삼계탕을 할 때는 멥쌀보다 소화가 잘 되는 찹쌀을 넣는 것이 좋고, 닭 한마리에 황기 20g를 넣으면 더욱 몸에 도움이 된다. ◎삼계탕 요리법 # 육수내기 재료:닭뼈 2㎏, 마늘, 생강, 양파, 황기, 인삼, 녹각 만드는 법:(1)닭발은 손질해 깨끗이 씻은 뒤 끓는 물에 한번 데쳐서 찬물로 씻고,4ℓ의 찬물을 붓고 생강, 마늘, 양파를 넣고 한번 끓으면 떠오르는 부유물을 걷어 낸다.(2)인삼, 황기, 녹각, 당귀를 넣고 1/2로 될 때까지 끓인 다음 고운 체로 거른다 # 닭 준비하기(4인분) 재료:영계 450g 4마리, 수삼 250g(1/2은 속을 채우고,1/2은 육수에), 대추 50g, 찹쌀 260g, 밤(황률)100g, 마늘 만드는 법:(1)찹쌀은 깨끗이 씻어서 충분히 불리고, 닭은 외부와 내부의 이 물질을 깨끗이 제거한 뒤 준비한 찹쌀과 나머지 재료를 깨끗이 손질된 영계의 뱃속에 채우고 양다리를 오므려 실로 묶어 준비한다.(2)준비된 육수를 부어 40분쯤 뚜껑을 덮어 끓인 뒤 각각의 뚝배기에 닭을 건지고, 육수를 부어 채운 뒤 수삼, 대추, 녹각, 황기를 넣고 다시 끓여 고명을 얹는다. ●태양인 100명에 1명꼴로 극히 드문 체질로 적극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간 기능이 약한 것에 비해 폐가 상대적으로 강하다. 좋은 음식은 간을 보호해주는 지방질이 적은 음식. 열이 많은 체질이므로 더운 음식보다 찬 음식과 담백한 음식이 몸에 이롭다. 여름에는 태양인의 기가 더 올라가 자칫 구토가 더 심해질 수 있다. 그러므로 태양인을 위한 여름 보양식으로는 기를 내려주면서 음기를 보할 수 있는 담백한 음식이 좋다. 태양인에게 좋은 식품은 메밀. 메밀은 서늘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나 더위를 많이 탈 때 먹으면 좋다. 또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해 주어 여름철 설사나 복통을 방지한다. ◎메밀국수 요리법 재료:메밀 국수 120g, 실파, 무즙, 김가루, 고추냉이 약간,국물 재료:미림 20㏄, 일본간장 20㏄, 다시마 5g, 가쓰오부시 10g 만드는 법:(1)물 200㏄에 다시마 5g을 넣고 물이 끓어오르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가쓰오부시 10g을 넣은 후 걸러서 식힌다.(2)메밀 면은 끓는 물에 3분 정도 삶아 낸 후 차가운 얼음물에 잘 씻어 낸다.(3)얼음물에 잘 씻어낸 메밀면을 그릇에 담아낸 후 면 소스를 붓고 무즙과 실파, 고추냉이, 김가루를 얹어 낸다.
  • [신상품]

    ●던킨도너츠는 사각 형태의 반죽에 딸기와 바나나 잼을 넣은 ‘스트로베리 바나나’(1개 1000원) 도넛을 내놓았다.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스트로베리 바나나에 과일 중 비타민C 함량이 비교적 높은 딸기와 칼륨이 많이 들어 있는 바나나를 넣어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몸에 좋다.”고 말했다. ●소니코리아는 17일까지 자사의 디지털 일안 반사식 렌즈(DSLR) 카메라의 신제품 ‘a100’을 예약 판매한다. 선착순 300명에게 고급 숄더 스트랩과 클리닝 키트를 준다. 또 14일 서울 삼성동 소니 스타일코엑스와 명동 윙즈 명동, 위즈 압구정 등에서 200대를 현장 판매도 한다.94만 8000원.080-777-2000. ●녹십자는 냉찜질 기능을 강화해 청량감을 높인 관절염·근육통 치료제 ‘제놀골드’를 내놓았다. 소염진통 효과가 뛰어난 케토프로펜 30㎎과 청량감이 뛰어난 멘톨성분이 들어 있어 부착 즉시 냉찜질 효과가 난다. 또 신축성이 좋고 통기성이 뛰어난 무자극의 린트포를 사용해 민감한 피부에도 부작용을 최소화했고, 물기에도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약국에서 판매한다.080-260-0033. ●삼양사는 113년 전통의 이탈리아 카라페리 브랜드의 엑스트라 버진 프리미엄 올리브유 ‘일노빌레’를 출시했다. 올리브 열매 씨를 제거하고 과육만을 압착해 만들어 올리브 특유의 맛과 향이 풍부하고, 뒷맛이 부드럽다. 샐러드·파스타·소스 등 올리브의 맛과 향을 살려주는 요리에 잘 어울린다. 제품은 1ℓ,500㎖ 두 가지. ●웅진씽크빅은 장난감을 빌려주는 ‘웅진 토이팡팡’ 사업을 시작했다. 닉, 조이토이, 파거스 등 유명한 장난감 제조업체들의 제품이다. 전달과 회수는 토이팡팡 직원들이 직접 하며 사용된 장난감은 고압 세척과 살균 처리를 한 다음 포장돼 관리된다. 월 3만 3000원에 3차례 임대. 대상은 7세까지.080-5288-5288.
  • 식품업계 ‘뺐다 마케팅’ 봇물

    과자 등의 식품 첨가물에 대한 유해성 논란 이후 제품에 색소나 방부제 등 특정 성분을 넣지 않았다고 알리는 ‘뺐다’ 제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특히 사람이 직접 먹거나 피부에 접하는 식품과 생활용품에서 이런 경향이 뚜렷하다. 이전에는 제품의 다양한 기능을 강조하기 위해 여러가지 성분을 ‘넣었다’고 자랑하던 것과는 대조가 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특정 성분을 빼 인체에 더 안전하다는 ‘무첨가’ 제품의 매출이 기존 제품보다 30∼100% 정도는 높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는 LG생활건강이 31일 출시한 ‘자연퐁’은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의 인증을 받은 국내 최초의 방부제를 뺀 주방 세제다. 회사측은 “100% 먹을 수 있는 식향을 사용했으며 야채나 과일도 씻어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 회사의 배수구 세정제인 ‘홈스타 배수구캡’은 염소계열의 화학 성분이 들어있지 않다. 염소가스로 인해 싱크대가 부식하고 인체에도 해로운 염소 대신 살리실산을 적용했다. 태조는 국내 최초로 화학조미료(msg)를 넣지 않은 구운 김과 자반볶음 등 반찬거리를 내놓았다고 자랑했다. 코주부도 보존료인 소르빈산칼륨을 넣지 않은 어묵 등을 내고 있다. 또 웰빙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이는 코카콜라가 최근 내놓은 ‘코카콜라제로’는 설탕이 들어 있지 않다. 칼로리도 대폭 낮췄다. 건강과 칼로리를 염려하는 소비자를 위해 해태제과가 선보인 ‘아미노업 칼로리 제로’는 칼로리가 전혀 없다. 녹십초 알로에의 ‘아트그린’은 방부제와 인공 색소·향·오일 등을 사용하지 않은 아토피 치료제다. 복숭아씨 오일 등에서 추출한 성분을 썼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나사가 없는 안경도 나왔다. 한국호야렌즈는 나사 없이 새로운 연결 방식을 채택한 ‘무나사 안경’을 내놓았다. 너트로 연결돼 시야를 가렸던 부분이 없어져 넓고 쾌적한 시야를 확보해 준다. 전재호 LG생활건강 브랜드 매니저는 “이런 제품의 기능이나 품질 면에서 기존 제품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며 “기술 발전으로 방부제나 인공색소, 합성 조미료 대신 천연물질을 넣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기업 ‘2·3세경영’ 2題

    기업 ‘2·3세경영’ 2題

    ■ 최대주주된 유니드 이화영 회장 동양제철화학의 분가(分家)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가족 및 계열사간 지분 정리로 2세들의 사업 분담이 명확해진 가운데 최근에도 분가를 염두해 둔 지분 거래가 이뤄져 ‘2세 분가’ 행보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특히 창업주 이회림 명예회장의 3세들이 경영 전면에 등장하면서 이런 분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회림회장 3세 경영전면 등장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양제철화학은 최근 계열사인 유니드 지분 20.5%(135만주)를 시간외 매매(255억원)를 통해 OCI상사에 팔았다. 이에 따라 유니드의 최대주주는 동양제철화학에서 이 명예회장의 3남인 이화영 유니드 회장으로 사실상 바뀌었다. 이 회장은 OCI상사 대표이사직을 겸직하고 있다. 유니드의 지분구조를 보면 동양제철화학이 21.4%,OCI상사 20.5%, 이 명예회장 13.24%, 장남 이수영 회장 6.24%, 차남 이복영 회장 2.64%,3남 이화영 회장이 1.80%를 보유하고 있다. ●3형제 지분정리 마무리 단계 지난해 장남인 이수영 회장을 동양제철화학의 최대주주(13.78%)로, 차남인 이복영 회장을 삼광유리공업의 최대주주(22.04%)로 만들기 위한 지분 정리가 이뤄졌다면 최근엔 3남 이 회장을 유니드 최대주주로 끌어올리기 위한 지분거래로 해석된다. 이로써 3형제의 역할 분담에 이어 큰 틀의 지분 정리도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이수영 회장은 지난 4월에도 동양제철화학 주식 2만 3500주를 장내에서 매입해 지분을 13.91%로 끌어올렸다. 증권사 관계자는 “이번 거래는 계열사와 2세간 미진했던 지분를 정리하기 위한 거래로 파악된다.”면서 “동양제철화학 2세들의 큰 그림이 막바지에 이른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동양제철화학측은 공시에서 “자본의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니드는 1980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탄산칼륨의 국산화를 위해 출범했다. 지난해 매출은 2312억원, 영업193억원을 기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LG그룹 분가 E1 구자용 사장 LG그룹에서 분가한 구씨가(家)2,3세들의 거침없는 ‘경영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3세 가운데 구자원 LIG손해보험 명예회장의 장남인 구본상 이사가 최근 건설사 건영 인수로 눈길을 끌었다면 2세 중에는 ‘덩치 키우기’에 박차를 가하는 구자용E1 사장이 단연 두드러진다. ●‘공격 경영´으로 덩치 키우기 구 사장이 최근 재계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적극적인 ‘공격 경영’덕분이다. 그의 인수합병(M&A)과 신사업 개척 행보는 GS그룹을 비롯한 범(凡) LG가(家)가 각각 계열분리한 이후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내실 경영에 치우친 것과는 사뭇 다르다는 점에서 시선을 끈다. 특히 지난해 3월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구 사장은 E1의 범양상선(현 STX팬오션)인수전 실패 이후 지지부진했던 신사업을 본궤도에 올렸다는 평이다. 사실상 오너 경영체제의 강력한 추진력을 보여준 셈이다. 구 사장의 신사업 행보 가운데 관심을 끄는 것은 업종을 가리지 않는다는데 있다. 예컨대 북한 진출이라는 상징적인 사업뿐 아니라 스포츠·레저사업까지 ‘명분과 돈’모두를 아우르고 있다. ●국제상사 지분 74% 인수 구 사장은 최근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로 잘 알려진 국제상사를 이랜드와의 분쟁에도 불구하고 8550억원에 인수했다. 구 사장은 “국제상사 브랜드 가치를 높여 토털 스포츠·레저 분야의 1위 브랜드로 키우겠다.”며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구 사장은 또 올 하반기에 인천 컨테이너 터미널 착공으로 물류사업에도 손을 댄다. 인천 남항에 3만t급 컨테이너선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와 연간 300만t 규모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터미널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단순히 LPG를 수입하던 사업 방식에서 벗어나 인도네시아 LPG(액화석유가스)개발에도 뛰어들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인 페타미나와 손잡고 합작사 건설을 협의 중에 있다. 구 사장은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차남이자, 구자열 LS전선 부회장의 동생으로 LG전자의 미주법인장 등을 거쳤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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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동후디스는 임산부를 위해 종합 균형영양식 ‘아기를 위한 엄마의 산양분유’를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뉴질랜드에서 사계절 100% 자연 방목한 산양 원유에 철분·염산·칼슘 및 비타민 11종과 미네랄 9종,DHA 등 임신·수유부와 아기에게 필요한 성분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스틱형 300g에 1만 8800원,2포(1일 섭취량)는 1880원.●녹십자는 유럽의 칼슘시장 점유율 1위인 덴마크 나이코메드사에서 수입 판매하는 ‘키비드’를 시판하고 있다. 대리석, 석회석 등에서 추출한 천연 탄산칼슘을 원료로 삼아 칼슘 함유량이 높으며 소화 흡수율이 좋다. 위장 장애와 같은 부작용도 적고, 체내 유지율도 높다.1정에 500㎎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하루 2정 복용으로 적정량의 칼슘을 공급받을 수 있다.(080)260-0033.●홈파워는 와인 컬러를 채용한 ‘홈파워 스팀청소기 펄와인’을 최근 내놓았다. 와인 컬러여서 인테리어와 잘 어울린다.‘헨디형살균봉’을 사용하면 침대나 소파 등의 청소가 편리하고 특수한 3개 입체 타입의 바닥면적 설계로 살균소독은 물론 묵은 때를 없애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8만 5900원.●디비코㈜는 조작 버튼이 부착된 초소형 디지털 주크박스 ‘티빅스 mini C-2000U 라이트’를 판매하고 있다. 제품은 인코딩된 동영상과 DVD, 디지털사진, 음악 파일 등을 USB 포트를 통해 제품의 2.5인치 하드디스크에 저장하고 이를 A/V 케이블로 TV에 연결해 재생하는 초소형 디지털 주크박스다. 손바닥만한 제품이면서도 리모컨뿐만 아니라 제품에 부착돼 있는 7개의 동작 버튼으로 모든 동작을 제어할 수 있다.13만 8000원.●일렉트로룩스코리아는 세련된 블랙 컬러와 유러피안 디자인이 겸비된 고급형 주방가전 ‘브렉퍼스트’ 라인을 출시했다. 브렉퍼스트 라인은 팝업 토스터(ETS3000)와 커피메이커(ECM3000)로 구성, 주방의 인테리어를 한 단계 올려주는 세련된 유러피안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다. 팝업 토스터 5만 8000원, 커피메이커 6만 2000원.1566-1238.   ●대상의 장류 전문 브랜드 청정원은 나트륨 함유량을 일반 소금의 절반으로 줄였지만 짠맛은 같은 수준인 ‘나트륨 1/2 솔트’를 출시했다. 남극해 소금을 기본 재료로 나트륨 성분은 줄인 대신 칼륨을 강화해 만들었다고 대상측은 설명했다. 지퍼백 포장이어서 보관, 사용이 간편하다.200g에 2500원.●한국코닥은 동영상 기능이 한층 향상된 슬림형 디지털카메라 ‘이지쉐어 V603’을 선보였다.600만 화소,3배 광학 줌에 전문가급의 슈나이더 렌즈를 탑재해 뛰어난 색감과 자연스러운 영상을 자랑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30만원 중반대.●애경의 치약 브랜드 ‘2080’에서 ‘2080 후레시 업’과 ‘2080 비타케어’ 등 2종을 새로 내놓았다.‘후레시 업’은 양치 후 상쾌함과 개운함을,‘비타케어’는 잇몸질환 예방효과를 강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120g에 1650원선,145g은 1950원선.●빙그레는 과일빙수를 아이스바 모양으로 만든 ‘샤빙수’를 출시했다. 부드러운 밀크 쉐이크 속에 밀감, 파인애플 등 천연 과육과 팥이 함께 들어 있는 과일맛과 달콤한 수박 아이스 속에 얼음과 수박 과육이 들어있는 수박맛 2가지다.70㎖에 500원.●CJ뉴트라는 커피, 녹차 맛을 내면서 다이어트 기능을 갖춘 티백 ‘디팻 다이어티’를 출시했다.“체지방 분해 성분인 가르시니아 캄보지아추출물과 식이섬유가 들어 있다.”고 CJ뉴트라는 말했다. 분말 유형의 스틱 포장으로 섭취 및 휴대가 간편하다. 할인점 기준 14포에 7000원,30포에 1만 5000원이다.●풀무원은 ‘풀무원 유기농 로하스 유정란’을 출시했다. 풀무원은 병아리 때부터 유기농 사료만을 먹고 자란 닭이 낳은 친환경 달걀이라고 소개했다.6알 4200원.
  • 주꾸미 봄철 입맛 돋우기 대작전

    주꾸미 봄철 입맛 돋우기 대작전

    요즘 한창 제철을 맞아 식탁에 자주 오르는 주꾸미. 낙지도 아니고, 오징어도 아닌 것이 영∼촌수를 따지기 어렵다. 혈통을 따지는 것이 무슨 대수랴. 오동통 살오른 주꾸미 씹는 맛을 어디에 비길 수 있을까. 또 짤막짤막한 다리 위에 위풍당당하게 외투를 걸친 주꾸미의 모습은 귀엽기도 하다. 마치 바다 세계에서 이상향을 꿈꾸는 어린왕자 같기도 하다. 아무래도 낙지, 오징어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작다보니 구별하기는 쉽다. 주꾸미는 머리 모양의 윗부분을 외투라 부르고 발 모양의 길게 늘어진 부분을 팔이라 한다. 외투 속에 감춰진 알이 통통 배어 있는 주꾸미는 웰빙 음식 그 자체다. 지방이 적고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저칼로리식이다. 또 DHA와 타우린이 다량 함유돼 있어 영양면에서도 뛰어나다. 글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모양은 그래도 맛은 최고 꼴뚜기의 일종을 부르는 말 주꾸미. 이름은 별 예쁘지 않지만 겨울내 잃어버린 입맛을 회복하기에 딱 좋은 해산물이다. 지글지글 철판 불판위에, 팔팔 끓는 뜨거운 물에도 풍덩. 몸 가리지 않고 뛰어들어 맛있는 요리로 둔갑하기에 주꾸미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작은 고추가 맵다고 작은 주꾸미가 오징어보다 고소하다. 살짝 끓는 물에 데쳐 초고추장 찍어먹는 것이 가장 간편하면서도 순수한 주꾸미 본래의 미각을 맛볼 수 있는 방법. 간장과 고추장 등으로 양념, 숯불위에 구워먹는 ‘양념숯불구이’또한 매콤한 맛으로 입맛을 돋운다. 철판 위에서 구워먹는 주꾸미 철판구이는 너무 구우면 질기므로 살짝 익혀 먹는 것이 더욱 맛있게 먹는 비결. 그래야 해산물 특유의 향긋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멸치, 다시마로 맛을 낸 국물에 샤브샤브식으로나 전골로 해 먹어도 별미다. 주꾸미 머리의 알을 한입에 통째로 깨물면 구수한데다 씹히는 맛을 느낄 수 있어 좋다. 먹을 때 시커먼 먹물을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 먹물은 숙취 해소용으로는 그만이다. # 서해안 주꾸미가 최고 봄철 별미 주꾸미는 몸집이 작아 길어야 20㎝밖에 안되는 볼품없는 연체 동물이다. 수심이 얕은 곳에서 소라껍데기 같은 조개주꾸미껍데기에 숨어서 서식 또는 산란하는 습성이 있다. 야행성으로 동절기가 지나는 2월에서 5월까지 주로 군산, 태안, 당진 등 서해안에서 잡힌다. 5월 산란전인 3∼4월 쫄깃하고 알이 통통하게 배기 때문에 이때가 제철이다.‘봄 주꾸미’라는 말이 나온 이유도 거기 있다. 매년 주꾸미 축제가 열리는 충남 서천군 마량리, 충남 보령시 무창포, 전북 군산시 해망동, 전북 부안군 곰소항에 가면 질 좋은 주꾸미를 맛볼 수 있다. 봄 바다의 향취도 느끼면서 먹는 주꾸미 맛은 일품이다. ●주꾸미 새싹 샐러드 재료:주꾸미(중간크기) 4마리, 새싹채소, 파프리카(과일도 가능), 오렌지드레싱(오렌지 1개, 올리브오일 1큰술, 소금 1/3작은술, 식초 2작은술, 레몬즙 3큰술, 설탕 1큰술, 플레인 요구르트 1통, 오이피클 다진것 20g, 파슬리 가루 약간) 만드는 법:(1)데친 주꾸미를 먹기 좋게 잘라 놓는다.(2)오렌지 즙을 짜서 드레싱 재료와 골고루 섞는다.(3)접시에 주꾸미, 야채와 과일을 예쁘게 담아 오렌지 드레싱을 뿌린다. ●주꾸미 샤브샤브 재료:주꾸미 600∼800g, 새우와 조개등 해산물, 국수사리(우동사리), 야채, 버섯, 파인애플 2조각, 붉은 고추, 육수(물2000cc, 다시마, 멸치 25g, 새우5g, 가쓰오)된장소스(된장 2큰술, 마요네즈 1큰술, 들깨가루 1작은술, 물엿 11/2큰술, 마늘 1/2개, 육수 2∼3큰술), 참깨소스(깨소금3큰술, 마요네즈 2큰술, 식초 1큰술, 무 2큰술, 간장 1큰술), 칠리소스(스윗칠리 2큰술, 핫소스 2작은술, 고추장 1큰술, 물엿 1큰술, 식초 1큰술) 만드는 법:(1)육수재료를 넣어 약한 불에서 데우기 시작, 끓기 직전에 불을 끄고 가쓰오를 넣고 약 5분간 두었다가 고운 보자기에 걸러 낸 다음 간장과 소금을 넣고 간을 맞춘다.(2)각종 소스를 만든다.(3)주꾸미와 해산물을 따로 접시에 담고, 야채는 색깔이 어우러지게 접시에 담는다.(4)끓는 육수에 청양고추를 1∼2개 넣어 주꾸미를 데친 후호박, 버섯이나 미나리 등을 넣어 살짝 익혀 먹는다. ●주꾸미 삼겹 두루치기 재료:주꾸미 중간것 6마리, 삼겹살 150g, 양파 1/2, 양배추 120g, 미나리 반줌, 대파 1개, 당근 약간, 청·홍고추 1개씩, 호박 1/3, 식용유 2큰술, 다진 마늘 1/2작은 술, 참기름 1큰술, 통깨, 양념장(고추장 2큰술, 고추가루 2큰술, 설탕 11/2큰술, 맛술 11/2큰술, 육수 3큰술, 생강즙 2작은술, 마늘 1큰술, 간장 1큰술, 소금1/2 작은술, 물엿 1큰술) 만드는 법:(1)손질한 주꾸미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살짝 데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는다.(2)양념장의 재료를 고루 섞어둔다.(3)야채를 알맞은 두께로 채썰어두고 대파, 당근, 호박은 어슷썬다.(4)식용유를 팬에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삽겹살을 넣어 볶는다. 이어 단단한 순서로 야채를 볶는다. 데친 주꾸미와 양념장을 넣고 다시 재빨리 볶는다.(5)볶아진 주꾸미에 참기름과 통깨를 넣고 홍고추로 장식한다. ●주꾸미 콩나물찜 재료:주꾸미 6마리(중간크기), 대하 6∼8마리. 바지락 1봉지, 미더덕 70∼80g, 콩나물 1봉, 식용유 1큰술, 대파 1개, 미나리 약간, 육수 11/2컵, 참기름 1큰술, 통깨 1작은술, 녹말 2큰술)양념장(고추기름 4큰술, 액젓 2큰술, 설탕 11/2큰술, 미림1/2큰술, 다진 마늘 11/2큰술, 후추 1/2작은술) 만드는 법:(1)전골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바지락, 미더덕 순으로 볶으면서 콩나물을 넣고 주꾸미를 올려 놓은 뒤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익힌다.(2)미나리를 길게 썰어 놓는다. 육수 11/2컵을 끓이다가 양념장을 넣고 녹말물을 풀어 걸쭉하게 만든 후 어슷썬 대파를 넣는다.(3)(1)을 넓은 접시에 담고 미나리를 올리고 (2)의 양념소스를 끼얹고 참기름, 통깨로 장식한다. ■ 요리전문가 음유선씨 요리tip 요리연구가 음유선(42·서울호서전문학교 교수)씨와 함께 주꾸미를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봤다. 음씨는 “주꾸미의 타우린 성분은 체내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주고 간 기능을 보조해준다.”면서 “돼지고기와 같이 요리하면 환상적인 콤비를 이룬다.”고 말했다. 또 “머리의 먹물은 단백질과 칼륨, 암을 예방해주는 성분이 들어있는 만큼 검은 먹물과 내장을 통째로 먹으라.”고 충고했다. 특히 주꾸미는 열에 약해서 오랫동안 익히면 질겨지므로 살짝 데치거나 볶아먹는 것이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했다. 손질할 때는 소금물에 씻는 것보다 밀가루를 묻혀서 잘 씻는 것이 다리에 붙은 이물질 제거에 좋다고 덧붙였다. 음씨는 궁중음식연구원, 프랑스 Mode-Art Table Setting, 일본 JFCA 푸드코디&레스토랑 컨설팅 과정을 수료한 뒤 대상 청정원 대장금 죽과 스프 패키지 시리즈 푸드스타일링, 삼양라면 수타면 스타일링 등 다양한 푸드코디네이트 및 메뉴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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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펄프는 아기 기저귀 ‘보솜이 천연코튼’을 새로 선보였다. 기저귀 표면에 방뇨 식별마크를 부착해 갈아 줄 시기를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만든 게 특징. 대형 60개들이 또는 중형 72개들이 제품이 각각 2만 5000원대.●한국야쿠르트는 ‘하루우유’와 ‘청정농장 깨끗한 우유’를 내놓았다. 업체측은 “하루우유는 100㎖당 칼슘 250㎎,DHA가 10㎎이나 들어 있어 강화우유 중 칼슘과 DHA 함량이 가장 높은 수준”고 소개. 하루우유는 180ml 500원,930ml 2,000원이며 청정농장 깨끗한 우유는 200ml에 700원.●매일유업은 불가리아 정통 요구르트에 과일 알갱이를 넣은 컵 요구르트 ‘도마슈노 프리미엄 후르츠’를 출시했다. 과일 알갱이를 넣어 씹는 맛을 살렸고 튜블러 살균기를 이용, 열처리 시간을 최소화해서 신선함을 높였다고 매일유업은 말했다.‘베리믹스’,‘복숭아’ 2종이며 가격은 180㎖ 한 컵에 1500원이다.●웅진식품은 신제품 ‘자연은 151일 푸룬’을 27일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푸룬’과 ‘플럼’ 과즙을 넣어 개발했다. 회사측은 “사과보다 식이섬유 5배, 카로틴 80배, 철분 11배, 칼륨 7배가 더 들어 있어 변비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가격 180㎖들이 병 700원,1.5ℓ는 3000원.●농심은 녹두를 사용한 용기면 ‘녹두국수 봄비’를 새로 내놓았다. 녹두로 면을 만들고 튀기지 않았기 때문에 열량이 95㎉에 불과, 간식으로 ‘칼로리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28.1g,1000원이다.●백옥생은 미백과 주름개선 효과를 강화한 화장품 ‘명경지수HMF 링클&화이트 케어’를 출시했다. 피부의 색소침착을 억제하는 감초 추출물과, 미백 효과를 증진시키는 상백피, 복합활성 비타민이 들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 중량 60㎖, 가격은 11만원선.
  • 봄 식탁 맞수…쑥과 냉이

    봄 식탁 맞수…쑥과 냉이

    산과 들이 파릇파릇∼, 봄 식탁도 푸릇푸릇∼. 따뜻한 봄 햇살을 받은 봄나물이 고개를 쏙 내밀었습니다. 산책 삼아 오른 산에서 한 소쿠리 가득 쑥과 냉이를 캐옵니다. 온가족이 둘러앉아 국을 끓여먹고 무침을 해먹습니다. 향긋한 봄을 가득 담은 봄나물 요리로 잃어버린 아빠의 입맛을 찾아주고, 엄마의 나른한 춘곤증을 날려보세요. ■ ‘봄나물 챔피언’ 타이틀 매치 ‘봄’과 ‘나물’하면 단연 쑥과 냉이가 연상된다. 누가 뭐래도 친숙한 봄나물이다. 예로부터 맛과 향은 물론 건강에도 좋아 이른 봄부터 여름까지 찾는 이가 많다. 우리는 이렇게 쑥과 냉이를 모두 사랑하건만, 쑥과 냉이는 진정한 봄나물 1위 자리에 오르기 위해 진검승부를 펼친다. ●1라운드 - 쑥, 선제 잽 “영양은 내가 최고” 쑥이 먼저 자랑한다.“내 앞에서 역사를 들먹이진 않겠지. 이미 5000년전에 곰이 나를 먹고 단군의 어머니인 웅녀가 됐지. 동물을 사람으로 만들 정도인 걸 보면 영양과 약효는 내가 몇 수 위라고.” 쑥에는 비타민A·B1·B2·C 철분 칼슘 칼륨 인 등이 많다. 쑥은 산성화된 현대인의 체질을 알칼리성으로 바꾼다. 알칼리성 체질이면 잘 피로하지 않고 성인병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쑥에는 항암작용을 하는 엽록소가 많다. 꾸준히 먹으면 암을 예방할 수도 있다. 피부 건조, 호흡기 질환, 알레르기성 증상을 완화시켜 환절기 식품으로도 딱이다. ●2라운드 - 냉이 “봄나물 삼총사도 모르시나” 냉이가 반격에 나섰다.“어허, 얘가 그 유명한 ‘봄나물 삼총사’를 모르네.‘봄맞이 가자’라는 동요에 보면 나오잖아. 달래 냉이 씀바귀 나물 캐오자∼. 내가 빠지면 노래도 못 불러. 봄이 심심하다고, 알아?” 냉이의 향긋한 냄새는 봄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고 있다고 말한다. 잎과 함께 뿌리째 먹는 냉이는 봄철 미각을 돋우는 음식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야채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칼슘 철분이 풍부하다. 잎 속에 있는 비타민A는 100g에 하루 필요량의 3분의 1이 들어있다. 무기질은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아 비타민, 무기질 부족으로 오는 춘곤증도 이겨낼 수 있다. ●3라운드 - 쑥, 어퍼컷 “건강의 대명사는 바로 나” “쑥탕, 쑥찜, 쑥뜸…. 많이 들어봤지? 건강하면 바로 나라고. 특히 약재로 쓰이는 쑥은 고혈압, 간염, 중풍, 복통, 땀띠, 습진, 신경통, 편도선염, 요통, 치질 등에 효과가 있지 다 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라고.” ‘동의보감’에는 위장과 간장, 신장의 기능을 강화해 복통 치료에 좋다고 적혀 있다. 피를 맑게 하고, 살균 진통 소염 등의 작용도 한다. 자궁을 따뜻하게 해 냉·대하, 생리통 등 부인병에 좋다. 그래서 쑥을 넣어 태운 연기를 쐬는 훈욕이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다. 쑥은 따뜻한 성질이라 몸에 열이 많다면 피하는 게 좋다. ●4라운드 - 냉이, 카운트펀치 “간·위·장 모두 좋다고!” 냉이가 가소로운 듯 비웃으며 말한다.“어허∼, 이거 왜 이러시나. 나를 그냥 봄나물로만 보지 말라고. 한방에서는 냉이를 소화제나 지사제로 이용할 만큼 위나 장에 좋다고 하지. 간의 해독작용도 도와.”냉이 뿌리는 특히 눈 건강에 좋다. 피곤하면 눈이 충혈되고 눈 주위에 통증이 생기는 것은 간에 열이 쌓이기 때문. 이럴 때 냉이를 뿌리째 먹으면 효과가 있다. ■ 좋은 쑥·냉이 이렇게 고르자 자자, 싸우는 건 이제 그만. 얼마나 영양이 많고, 건강에 좋은지 알겠으니까. 이제 그만 고르는 법에 대해 말해주는 게 어때? “쑥은 어디든지 돋아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생명력이 강하지.‘쑥대밭’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야. 난리통에도 쑥은 살아난다고.” 여기저기 많은 쑥 중에서도 키가 짤막하고 빛깔이 연하면서 털이 보송보송한 것이 향이 좋고 먹기에도 부드럽다. 특히 이른 봄에 나오는 여린 쑥이 좋다. 하루쯤 물에 담가 두면 쑥에 붙은 흙이 빠진다. 손으로 살살 비벼 가며 몇 번이고 씻어야 깨끗해진다. “냉이는 뿌리가 가늘고 떡잎이 진한 갈색인지 살펴야 해. 너무 크면 향이 안 나고 질길 수 있으니까 중간 굵기에 무르지 않은 것을 골라.” 손질할 때는 칼로 뿌리와 잎의 이음새 부분을 다듬어야 흙이 씹히지 않는다. 잔뿌리는 칼로 긁어서 없애고, 누렇게 뜬 떡잎은 손으로 떼어낸다. 냉이를 한꺼번에 다듬어 소금을 약간 넣은 물에 데친 뒤 물기를 빼고 냉동실에 넣어두면 필요할 때마다 꺼내쓸 수 있다. 글 사진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요리:송윤희 푸드스타일리스트 ■ 시원 쫄깃한 냉이 찹쌀수제비 만들어 봐요 재료:냉이 200g, 모시조개 100g(소금물에 해감 시킨 것), 물 6컵, 멸치 20g, 다시마 1장, 된장, 다진 마늘 1/2큰술, 다진 파 적당량, 청고추 1개, 호박 1/4개, 찹쌀가루 200g ■ 쑥·냉이 요리 삼총사 나가신다 춘곤증아 물러가라 # 고소한 ‘쑥 참깨소스 무침’ 재료:쑥, 브로콜리, 당근, 마요네즈 50g,참깨소스(곱게 간 깨 30g, 설탕 1큰술, 소금 1/4작은술, 식초 1큰술) 만드는 법:(1)손질한 쑥을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친다.(2)브로콜리, 당근을 한입 크기로 썬다.(3)참깨소스를 만든다.(4) (1)∼(3)과 마요네즈를 잘 섞어 접시에 담아낸다. # 간식으로 좋은 ‘쑥연근전’ 재료:쑥 150g, 연근 반개, 녹말, 소금·홍고추 약간,초고추장(고추장 2큰술, 설탕 1작은술, 식초 1작은술, 통깨) 만드는법:(1)깨끗이 씻은 쑥은 물기를 없애고 썬다.(2)껍질 벗긴 연근을 강판에 간다. 이때 소금간을 약간 한다.(3) (2)에 녹말을 넣는다. 물이 생길 정도로 농도를 조절한다.(4) (1)∼(3)을 섞어 손바닥 위에 두고 모양을 잡는다.(5)중불로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얇게 부쳐낸다. 너무 오래 부치면 색이 변하고 향도 없어진다.(6)초고추장을 만들어 함께 낸다. 간장보다 초고추장이 쑥의 향을 살린다. TIP:쑥을 썰 때는 톱질하듯 해야 풋내가 나지 않는다. # 아삭아삭 ‘냉이봄동겉절이’ 재료:냉이 200g, 봄동(봄배추) 반단, 오이 1개, 양파 1/4개,겉절이 소스(간장 2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1/2큰술, 액젓 11/2큰술, 고춧가루 1큰술, 깨 1큰술, 마늘 1/2큰술, 참기름 약간) 만드는법:(1)냉이를 연한 것으로 골라 뿌리와 잎을 다듬는다.(2)봄동과 오이, 양파를 깨끗하게 손질해 한입 크기로 썰어 놓는다.(3)겉절이 소스를 만들어 버무리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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