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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비큐~” 파티 한번 하고 하루 굶어? 무려 3천칼로리

    여름철 휴가지에서 가족이나 지인들과 그릴 위에 다양한 고기를 노릇노릇하게 구워 나눠 먹는 바비큐 파티. 이때만큼은 대부분이 사람이 과식하기 마련이지만, 그렇게 먹는 한 끼가 하루 섭취 열량을 웃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영국의 다이어트보조식품업체인 포르자(Forza)가 올여름 바비큐 파티를 한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섭취한 메뉴를 조사한 결과, 평균 1회 섭취한 열량이 3000칼로리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현지 일간지 텔레그래프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서양 성인 기준으로 남성은 하루 3000칼로리, 여성은 2000칼로리지만 이들 모두 1회 섭취만으로 3000칼로리를 넘켜 여성은 하루 권장량의 1.5배를 단번에 섭취한 셈이었다. 물론 국내 기준으로 보면 이보다 더 적은 열량을 섭취해야 하고 실제로도 적게 먹겠지만, 설문에서 응답자의 51%는 두 접시 이상 먹게 됐다고 답했다. 즉 뷔페처럼 마음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바비큐 파티에서 자연스럽게 과식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에 맥주나 콜라와 같은 고칼로리 음료가 곁들여지기 때문에 바비큐 파티 한 번으로 하루 먹을 열량을 넘기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한편 조사 관계자는 응답자들이 바비큐 파티 이후 급격히 늘어난 허리둘레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73개국 2000여명 탄금호서 뒤로 ‘로잉’

    73개국 2000여명 탄금호서 뒤로 ‘로잉’

    선진국이라면 개막 이틀을 앞두고 한참 요란할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조용히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24일 저녁 7시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비 오면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튿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여드레 열전에 들어간다. 73개국 2000여명이 기량을 겨루는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대회다. 홍보가 부족한 데다 정치적 논란으로 잡음이 일기도 했지만 탄금호 맑은 물 위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 대회를 한 번쯤 찾을 만하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 열린다. 국제조정경기연맹(FISA)은 이번 대회를 아시아 저변 확대의 기점으로 삼고 있다. 30억명이 시청할 것으로 기대를 모을 정도로 인기와 관심을 끄는 대회다. 슬로건은 ‘세계를 향한 꿈과 도전’. 충주댐과 조정지댐 사이의 탄금호는 유속도 빠르지 않고 바람도 적어 대회를 치르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FISA는 판단하고 있다. 특히 연맹 임원들은 수도권 주민들의 식수원에서 대회가 열린다는 점에 흡족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 강국 뉴질랜드와 영국을 비롯해 러시아, 아르헨티나, 멕시코, 캐나다, 그리스 선수단이 차례로 입국해 지난 10일부터 경기장 적응에 구슬땀을 쏟고 있다. 조정은 마라톤만큼 역사도 오래되고 강인한 체력을 요구하는 종목이다. 정식코스인 2㎞를 전력으로 완주한 선수는 체중이 1.5㎏이나 줄어들 정도로 격한 운동이다. 카누와 카약은 배의 길이기 3~4m가량이며 노의 길이도 짧다. 반면 조정은 배의 길이가 12~16m이다. 수상 경기 중 유일하게 뒤로 진행하는 종목인데 ‘한 배를 탄 운명’이란 표현이 이만큼 어울리는 종목도 찾아보기 어렵다. 모두가 하나의 공동운명체로 묶여야만 승리할 수 있는 믿음과 신뢰의 스포츠. 유일하게 결승점을 바라볼 수 있는 선장 격인 콕스(Cox)의 구령과 앞뒤 동료의 숨소리를 듣고 리듬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게 승리의 관건이다.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근육의 85%를 움직여야 하는 운동이다. 여느 유산소 운동보다 많은 근육을 사용하고 많은 칼로리를 소모해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다. 때문에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이들이 조정 선수들의 운동기구인 로잉머신을 이용해 ‘살을 태우곤’ 한다. 경기는 크게 여덟 종목으로 나뉜다. 영어로 돼 있어 복잡하고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의외로 간단하다. 두 손 모두 노를 쥐면 ‘스컬’이고, 하나만 쥐면 ‘스위프’다. 또 콕스가 있고 없고에 따라 유타와 무타로 나뉜다. 스컬에는 콕스가 없고 싱글(1인승)과 더블(2인승), 쿼드러플(4인승)이 있다. 스위프에는 무타페어(2인승), 유타페어(2인+콕스), 무타포어(4인승), 유타포어(4인+콕스), 에이트(8인+콕스)로 구분된다. 노를 젓는 것을 로잉(Rowing)이라 하고 물 속에 들어가는 노의 끝 부분을 블레이드(Blade), 노를 물 속에 집어넣는 동작을 캐치(Catch), 물 밖으로 꺼내는 동작을 피니시(Finish)라 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량급까지 포함해 남자 13개와 여자 9개, 장애인 5개 등 모두 27개 세부종목이 치러진다. 경기 시간과 각종 이벤트는 대회 홈페이지(www.2013chungju.org)를 참조하면 된다.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은 보트하우스와 선수관리동, 경기기록동, 그랜드 스탠드(관람석 1100석), 중계도로 등 최고의 시설을 자랑한다. 특히 FISA 사상 처음 조성된 중계도로가 자랑거리. 스티로폼이 들어간 35개 콘크리트를 연결해 결승점까지 2㎞ 코스를 따라가며 촬영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지난해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과 대통령기,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를 치르면서 모든 준비를 마쳤다. 내년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으로도 활용되며 두 대회가 끝나면 전망대와 레스토랑, 유스호스텔 등으로 전용된다. 2018년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을 치르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탄금호는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대회 관람과 계족산 휴양림, 중원 문화재들이 살아 숨쉬는 충주박물관 등과 연계해 찾는 것도 좋겠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다이어트 위해 촌충 먹는 여성,美 보건국 발칵

    다이어트 위해 촌충 먹는 여성,美 보건국 발칵

    촌충이 다이어트에 효과있다? 호주 뉴스닷컴은 미국 아이오와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다이어트를 위해 촌충을 섭취해 왔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인터넷으로 촌충을 구매해 섭취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위험한 다이어트법을 자신의 주치의에게 털어놓았다.이 사실을 알게된 주치의는 곧바로 아이오와 공공보건국에 도움을 요청했다. 아이오와 공공 보건국 메디컬 디렉터 패트리시아 퀸리스크 박사는 이 여성에게 구충제를 처방했다고 전했다. 패트리사아 박사는 “촌충을 섭취하는것은 매우 위험한 것이며 이것은 여러가지 부작용을 일으킬수 있다.다이어트를 할 때는 증명된 방법으로 해야하며 적은 칼로리를 섭취하고 운동량을 증가시켜야 한다”고 충고했다. 촌충은 인간의 소화관에 붙어 살며 유충은 설익은 고기를 통해 몸 속으로 들어와 성충으로 성장한다.촌충 다이어트법은 타이라쇼에 소개되기도 했으며 유명 오페라 가수인 마리오 칼라스가 기생충 다이어트를 이용했다는 루머가 있었다. 하지만 이 다이어트법은 근거 없는 소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진=자료사진 유지해 호주통신원 jihae1525@hotmail.com
  • 다이어트 중에도 살찌는 25가지 이유는?

    꾸준히 운동하고 식사에 신경써도 좀처럼 살이 빠지지 않거나 잠시 방심할 때 금세 몸무게가 불어난다면 다음 원인을 체크해 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미국의 건강매거진 피트슈가(Fitsugar)가 ‘당신의 몸무게가 계속 늘어나는 25가지 이유’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엔 평소 다이어트에 관심 있다면 알 수 있는 이유부터 생각지 못했던 것까지 다양한 원인이 나타나 있다. 이에 따르면 우린 평소 견과류나 아보카도, 통밀 파스타, 올리브유, 그리고 다크 초콜릿과 같은 음식을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너무 많이 먹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음식 역시 열량(칼로리)이 있기 때문에 과식은 금물이다. 최근 간헐적 단식이 화제가 되면서 아침을 거르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꾸준히 아침을 먹는 사람이 체중 감량에 효과를 봤다는 사례가 더 큰 신뢰를 얻고 있다. 이 잡지 역시 아침을 거르는 것은 신진 대사를 활성화하지 못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 밖에도 우리가 식사할 때 실제 먹는 양을 얼마나 먹는지 조절하지 못하는 경우나 냉장고의 앞에 서서 무심코 음식을 먹고 수면을 충분히 하지 못하는 등 다양한 원인이 우리의 다이어트를 방해하고 있다고 이 잡지는 소개하고 있다. 다음은 이러한 25가지 원인을 나열한 것이다. 좀 더 자세한 이유를 살펴보려면 이를 소개한 사이트(fitsugar.com)를 통해서 알아볼 수 있다. 1. 건강식을 과식 2. 아침을 거른다 3. 양을 조절하지 못한다 4. 서서 먹는다 5. 수면 부족 6. 저지방 식품을 과식 7. 채소 섭취 부족 8. 개와 산책을 운동으로 착각 9. 한 입 크기로 잘라 먹지 않는다 10. 다이어트 콜라 등을 마신다 11. 파트너의 협력이 부족하다 12. 조미료나 토핑을 과도하게 넣는다 13. 물 섭취 부족 14. 즐거운 나날이 없다(스트레스가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15. 건성으로 다이어트한다 16. 외식만 한다 17. 자신이 먹은 것을 기록하지 않는다 18. 공복에 운동한다(근육량 감소) 19. 유산소 운동만 한다 20. TV 시청 등에 무의식적으로 먹는다 21. 너무 큰 옷을 입는다 22. 먹을 때 충분히 먹지 않는다(대사량 감소로 체중 감량이 어렵다) 23. 골고루 먹지 않는다 24. 예외를 두지 않는다(단번에 포기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25. 운동 후에 먹는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폭염에 지친 내몸에 맞는 여름 과일

    폭염에 지친 내몸에 맞는 여름 과일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는 여름에는 제철 과일이 보약이다. 수분·당분과 구연산, 비타민C와 각종 미네랄까지 풍부해 영양제 못지않다. 그러나 이런 과일도 자신의 몸 상태에 맞게 골라 먹어야 한다. 땀을 많이 흘려 수분 보충이 필요할 때는 수박과 참외, 복숭아가 제격이다. 수박의 수분 함량은 100g당 93g이며 참외와 복숭아는 92g, 포도는 84g으로 매우 높다. 전문의들은 “과일에 많은 당분과 구연산이 피로 회복을 돕기 때문에 더위에 약해 쉽게 지치는 사람은 과일을 자주 섭취하는 게 좋다”면서 “특히 운동 등 야외활동 후 과일을 먹으면 체내 피로물질인 젖산 수치를 낮춰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과일마다 특성도 제각각이다. 수박은 수분만 많은 게 아니라 비타민과 무기질도 풍부하다. 또 시트롤린이라는 성분이 체내 단백질 분해를 도와 소변으로 잘 배출되게 하는 이뇨작용도 뛰어나다. 그뿐만 아니라 풍부한 칼륨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다이어트와 부기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과일의 붉은 색소인 리코펜은 흔히 토마토에 많다고 알려져 있는데, 수박에도 많다. 리코펜은 강한 항산화작용을 하며,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 매우 중요한 식물영양소이다. 참외는 칼륨과 비타민C가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그만이다. 참외의 당분은 흡수가 빠른 과당과 포도당으로 이뤄져 섭취 후 바로 에너지로 바뀌기 때문에 여름에 흔히 겪는 저혈당이나 탈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포도에는 구연산과 비타민이 많아 피로 회복과 신진대사를 돕는다. 특히 포도 껍질에는 비타민E가, 씨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잘 씻어 씨와 껍질까지 통째로 씹어먹는 게 좋다. 주의할 점도 있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열량이 높은 포도나 멜론, 수박 등은 피하는 게 좋다. 과일은 대체적으로 열량이 낮지만 포도는 작은 송이 하나가 150㎉, 멜론은 한 조각이 40㎉ 정도여서 살을 찌우는 대표적인 과일로 꼽힌다. 수박이나 파인애플, 망고도 고칼로리 과일에 속한다. 그러나 토마토는 열량이 낮을 뿐 아니라 소량을 섭취해도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는 제격이다. 또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가졌거나 소화기가 약한 사람은 찬 과일이 장을 자극하므로 과식을 피해야 하며, 저녁보다 아침에 먹는 게 좋다. 고도일병원 만성피로센터 이동환 원장은 “당뇨환자는 당분이 많은 포도나 멜론 등을, 신장 질환자는 칼륨 함량이 높은 수박이나 참외를 피해야 한다”면서 “특히 신장 질환자는 체내에 칼륨이 쌓이면 부정맥이나 신부전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핫요가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지 않다고?

    요가는 몸매 교정과 근력 향상 등의 다양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특히 최근 유행하고 있는 핫요가는 고온 다습한 인도 현지의 상황을 재현해 더 땀을 많이 흘리도록 해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그 기대가 맥없이 무너지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전 세계 요가 애호가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연구자들이 핫요가를 하면 더운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특히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것은 아니라고 발표했다. ●땀은 칼로리 소비가 아니다 우리는 땀이 나는 것이 칼로리(열량)를 소모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핫요가가 일반 환경에서 하는 요보다 더 칼로리를 소비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미국 위스콘신대학 라크로스(UW-L)의 발표에 따르면 핫요가는 신체에 해가 되지 않지만 보통 요가보다 특히 신체 활동량이 상승하는 것은 없다. ●핫요가나 일반요가에 큰 차이 없어 미국운동위원회(ACE)가 지원한 연구에서 요가 수행자 24명을 핫요가와 일반 요가로 나눠 60분간 요가를 시행하고 종료 뒤 체온과 심박수를 측정했다. 그 결과, 두 그룹 모두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핫요가가 좋다고 느끼는 것은 일종의 심리적 작용? 마돈나와 기네스 펠트로 등의 유명 연예인도 핫요가를 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CE의 수석 과학책임자인 세드릭 브라이언트 박사는 “핫요가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몸이 유연해지는 것을 느끼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그는 “두 요가의 훈련 효과는 기본적으로 차이 없다. 오히려 고온 환경에서 운동하는 것이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일부러 극한의 고온 환경에서 운동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 조사한 핫요가의 실내 온도는 33도였기 때문에 온도 40도 이상에서 수행하는 비크람 요가도 마찬가지인지 알아보려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한다. ●요가 강사도 이번 결과를 지지 영국 런던의 요가 강사이자 개인 트레이너인 클레어 핀레이도 이번 연구 결과를 지지하고 있다. 그는 핫 요가에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다른 요가, 특히 파워 요가를 통해서 얻는 효과와 큰 차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핀레이 강사는 “땀과 칼로리 소비를 함께 말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땀을 흘리는 것만으로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그렇지 않으면 사우나에 들어가는 것만으로 지방이 녹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결과는 특별한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하고 핫요가를 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유감일 수 있지만 땀을 흘리는 것은 노폐물을 배출하고 피부에도 좋으니 무리하지 않는다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은 틀림 없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제주콩산업, 제주 콩으로 만든 ‘삼다두유’ 출시

    제주콩산업, 제주 콩으로 만든 ‘삼다두유’ 출시

    농식품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콩산업의 삼다두유가 판매를 개시한다. 제주콩산업은 2011년 6월부터 농식품부가 광역클러스터 사업으로부터 확대 개편하여 실시 중인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에 선정돼 두유 제조 사업을 진행해 왔다. 해당 사업은 1차 단순 생산•유통 중심이었던 지역 식품 산업을 2,3차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에 제주콩산업은 감귤의 대체작물로 선호 되는 ‘제주 콩’을 원료로 하여 두유를 제조하게 되었다. 삼다두유는 프리미엄5 (Premium Five) 전략을 내세웠다. 다섯 가지의 프리미엄 차별화를 통해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겠다는 의미다. 먼저 삼다두유는 해풍과 화산지대 토양의 영향으로 맛과 영양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제주콩을 사용한다. 특히 원료로 사용되는 신화콩은 이소플라본이 일반 콩에 비해 높게 함유 된 품종으로 영양학적 가치가 주목된다. 또한 첨가물을 최소화하여 담백한 맛을 잡고 두유액의 비율을 높여 콩의 풍미는 높였다. 칼로리는 82.4Kcal를 채택하여 칼로리에 민감한 여성들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제품이다. 임산부, 모유수유부에게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인 엽산과 비타민D를 1일 권장량만큼 함유하였으며 칼슘은 우유와 비슷한 수준으로 강화하여 맛과 영양 두 요소를 성공적으로 공략했다는 평가다. 삼다두유 관계자는 “청정자연의 대명사로 손 꼽히는 제주도의 이름에 충실한 제품으로 제주만큼이나 건강하고 깨끗한 두유”라며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제주도를 대표 하는 마음으로 투명하게 제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다두유는 8월 1일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며 점진적으로 전국 오프라인 매장으로 시장을 확대 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신기한 ‘녹색 코카콜라’ 맛은?

    신기한 ‘녹색 코카콜라’ 맛은?

    코카콜라가 전통적인 빨간색을 탈피, 녹색 라벨 제품을 출시해 화제다.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코카콜라가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녹색 라벨의 신제품 ‘코카콜라 라이프’를 내놨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카콜라는 1920년대 부터 빨간 바탕에 코카콜라 특유의 로고를 새겨 사용해 왔다. 이 전통을 과감히 깨고 새로 출시한녹색 라벨 ‘코카콜라 라이프’는 당분을 추가하면서도 칼로리가 없는 감미료를 넣었기 때문에 600㎖에 108칼로리에 불과하다. 칼로리의 양이 일반적인 코카콜라 제품(600㎖에 250칼로리)과 다이어트 콜라의 중간 수준이다. 또 코카콜라 라이프의 플라스틱병은 30%의 식물성분을 섞어 재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한편, 경쟁업체인 펩시와 닥터페퍼도 최근 칼로리를 낮춘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저칼로리 콜라 경쟁에 뛰어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운동 않고도 칼로리 소비하는 ‘꿈의 신약’ 개발

    식사 제한이나 운동을 하지 않고도 날씬해질 수 있는 꿈 같은 방법이 있을까? 과학자들이 조만간 움직이지 않고도 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는 신약을 완성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허핑턴포스트, 인디펜던트 등 해외 언론을 통해 제기되고 있다.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의 에스텔 울트와 야스텔 세브티 박사가 공동으로 이끈 국제 연구진이 동물 실험을 통해 운동 내구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신물질을 발견했다고 세계적인 의학전문지 ‘네이처 메디신’ 14일 자로 발표했다. ‘SR9009’로 명명된 이 물질은 간에서 지방과 당 대사에 영향을 주는 천연물질인 ‘Rev-erb-α’(NR1D1)와 결합해 신진대사를 높이거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화하며 수면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물질을 비만에 걸린 쥐에 투여한 결과, 고지방 식사를 계속 유지했음에도 쥐의 체중은 감소했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개선됐다고 한다. 공동 저자이자 실험을 주관한 미국 스크립스연구소의 토마스 버리스 교수는 “이 물질이 투여된 쥐들은 마치 훈련받은 선수처럼 근육을 갖게 됐다”면서 “물질을 투여한 뒤 근육의 유전자 발현 패턴도 운동선수처럼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비만이나 만성 폐쇄성 폐 질환, 울혈성 심부전, 노화로 근육 능력이 떨어진 사람들의 운동 능력을 높여주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막국수 집만 160여곳… 건강식품으로도 인기

    ‘막국수를 밥처럼, 연중 하루 한 끼 이상 먹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것은 춘천 사람들이다. 그 호반의 도시에 막국수 집만 160여곳이다. 그중에는 서울 사람들이 드나드는 유명한 집들이 있는가 하면 토박이들만 들락거리는 작고 외진 ‘그들만의 단골집’이 있다. 식당들로선 춘천 단골들이 시어머니이고 제일 눈치가 보인다. 막국수는 쉬운 듯하면서도 반죽이나 불의 세기 등 만들기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더 삶았느니, 덜 삶았느니, 툭하면 노인들에게 트집 잡히기 일쑤다. 주인이 바뀌지 않고 한결같다는 것은 단골이 많다는 얘기다. 그러니 춘천 사람들에게 막국수는 송아지 친구나 큰 사돈을 만나 오롯한 그 시절을 거칠게 불러내는 향수다. 문헌을 보면 메밀은 중국에서 들어왔다. 고려시대 ‘향약구급방’(鄕藥救急方)에 처음으로 거론되지만, 조선후기 농서 서명응의 ‘고사십이집’(古事十二集)에 “국수는 본디 밀가루로 만든 것이나 우리나라에서는 메밀가루로 만든다”는 기록이 있는 걸로 보아 조선시대부터 서민들이 즐겨 먹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훗날 강원도권에서 막국수가 인기를 끈 것은 한국전쟁 이후의 생계형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 지금이야 건강식품으로 각광받지만 옛 어른들에게는 먹고 돌아서면 배고픈, 하지만 밥이 되어 준 구황식품이다. 오죽하면 메밀음식 먹고 뛰지 말라고 했을까. 소화가 잘 되고 탈이 없었다. 특히 메밀은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좋으며 필수아미노산과 칼슘, 철분 등이 많이 들어 있어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데, 루틴(rutine) 성분은 고혈압 등 각종 혈관계 질환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옛날에는 메밀을 수확해서 빻는 과정에 돌이 많이 들어갔어요. 먹다 보면 어석어석 씹히는데, 그게 거친 메밀 맛이기도 해.” 일주일에 서너 번 막국수를 먹는다는 김봉석(76)씨는 “맷돌에 갈아 메밀가루를 만드는 과정에서 껍질이 덜 벗겨진 것을 모아 국수를 만드는 것”이라며 “동치미의 무는 해독작용을 한다”고 선조들의 지혜를 짚어 주었다. 막 빻아낸 국수라서 막국수이고, 면이 뚝뚝 끊어지니 ‘바로, 막’ 먹으라고 하여 막국수라는 것이다.
  • 코카콜라, 미국에서도 찬밥신세 왜?

    세계 최대 음료업체인 코카콜라가 안방인 미국 시장의 매출 부진으로 울상을 짓고 있다. 탄산음료가 비만의 ‘주적’으로 떠오른 여파로 분석된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소재 코카콜라 본사는 유럽과 북미 지역의 기상악화로 지난 2분기 전체 영업이익이 4% 감소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하지만 유럽의 실적 부진에도 국외 매출은 오히려 1% 증가했다. 아시아와 중동·아프리카 등 신흥경제국들의 매출 호조가 손실을 메웠기 때문이다. 문제는 북미 시장이다. 2분기 이 지역 전체 매출은 1% 감소했고, 특히 주력상품인 탄산음료 매출은 4%나 줄었다. 게리 패이야드 코카콜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CNBC방송에 출연, “사람들은 날씨가 춥고 습하면 탄산음료를 덜 마신다”면서 “(북미권 2분기 매출 부진은) 날씨 탓이 크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정말로 날씨 문제를 거론하고 싶지 않지만 (이번 매출 감소는) 상당 부분 날씨 탓이었다”면서 “음료 산업을 날씨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코카콜라가 ‘날씨 카드’를 들고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코카콜라의 탄산음료 매출은 지난 세 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였고, 그때마다 회사는 기상악화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는 주장을 폈다. 미국에서 유독 탄산음료 판매가 부진한 데는 건강에 대한 불안이 주원인으로 꼽힌다. 무타르 켄트 코카콜라 사장도 실적을 발표하면서 비만 문제는 거론하지 않고 기후여건, 세계경기 침체를 매출 부진 이유로 꼽았다. 그러나 켄트 사장은 “각종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언급, 비만 요인도 작용했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인정했다. 탄산음료에 포함된 당분이 비만, 당뇨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르는 가운데 영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와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 등은 탄산음료 덜 마시기 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뉴욕시는 블룸버그 시장의 주도로 지난 3월12일부터 식당과 극장에서 대용량 탄산음료 판매를 금지시켰다. 이에 따라 뉴욕시내의 식당과 맥도날드와 같은 패스트푸드 체인점, 극장, 공연장, 구내식당 등에서는 16온스(약 470㎖) 이상 초대형 가당음료는 구입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대해 뉴욕주 법원은 판매금지 조치가 독단적이라는 이유로 제동을 걸었지만 뉴욕시가 이에 항소해 최종 판단을 남겨두고 있다. 이 같은 여론을 의식한 코카콜라는 최근 음료회사로는 처음으로 탄산음료의 위험성을 알리는 공익 광고를 시작하고, 저칼로리 천연 감미료를 사용하는 음료 개발에 주력하는 등 다방면에서 이미지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또 스포츠음료와 생수, 과일 주스 등의 비탄산 음료의 비중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2분기 실적 발표 후 이날 오전 현재 코카콜라 주가는 2% 하락했다. 코카콜라 측은 하반기에 날씨가 안정을 찾으면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입장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간헐적 단식 방법에 이어 타바타 운동법도 화제…4분으로 한시간 운동 효과

    간헐적 단식 방법에 이어 타바타 운동법도 화제…4분으로 한시간 운동 효과

    간헐적 단식 방법에 이어 간헐적 운동 방법인 ‘타바타 운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4일 SBS 스페셜 ‘2013 끼니 반란, 그 후 – 간헐적 단식 100일의 기록’에서는 간헐적 단식 방법과 함께 4분의 운동만으로 1시간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는 ‘타바타 운동’이 소개됐다. 타바타 운동은 지난 1996년 이즈미 타바타 박사가 일본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을 위해 개발한 운동법이다. 강도 높은 운동 사이에 불완전한 휴식을 끼워넣음으로써 운동 효과를 짧은 시간 내에 극대화하는 ‘인터벌 트레이닝’의 한 방식이다. 타바타 운동법은 20초간 폭발적으로 움직인 뒤 10초간 쉬는 것을 8번 반복한 것이다. 한 사이클이 30초로 총 8번 진행돼 4분이 소요된다. 짧은 시간에 운동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에 간헐적 운동이라고도 일컫는다. 강도가 높기 때문에 운동이 끝난 뒤에도 신체가 운동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인식해 칼로리를 계속 소모한다. 길게는 12시간까지 효과가 연장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즈미 교수는 “운동 중에 모든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근육 전체의 신진대사가 높아진다”면서 “짧은 시간만 쓸 수 있는 사람도 할 수 있는 운동법”이라고 밝혔다. 타바타 운동은 다양한 동영상으로 제작돼 일본과 미국 등지에서 널리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스타 트레이너로 유명한 아놀드 홍이 간헐적 단식에 참여해 놀라운 효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후덥지근한 여름, 건강 담은 ‘유자막걸리’가 온다

    후덥지근한 여름, 건강 담은 ‘유자막걸리’가 온다

    경남 남해는 예로부터 유명한 ‘유자’ 특산지였다. 유자는 밀감과 비슷하지만 껍질이 더 두껍고 단단하며 오렌지 등의 감귤류와 마찬가지로 ‘비타민C’가 풍부하다. 술과 함께 담그면 향과 맛이 그윽해 ‘남해 유자주’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지역 토속주가 됐다. 그런데 최근에는 더 큰 도전이 시작됐다. 남해 향토기업 ‘초록보물섬’에서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유자막걸리’가 바로 그것이다. 류은화(52) 초록보물섬 대표는 9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막걸리 예찬론’을 펼쳤다. 류 대표는 “주류를 즐기는 이들이 5000년 역사의 지혜를 멀리하고 건강을 해치는 것을 보면 아쉽다”면서 “최근의 막걸리 열풍은 유행이 아닌 우리 선조의 지혜”라고 표현했다. 또 “밀과 보리를 즐겨 먹는 서양과 달리 우리는 쌀 문화가 발달해 우리 쌀로 만든 막걸리가 가장 몸에 좋다”면서 “선조들의 지혜가 담겨있는 전통주는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류 대표는 최근 막걸리와 유자를 결합한 ‘행복담은 유자막걸리’를 개발했다. 병을 개봉하자마자 은은하게 퍼지는 유자향은 막걸리를 즐기는 이들의 입에서 저절로 감탄사가 나오게 한다. 탄산이 없어 목 넘김이 부드럽다. 달작지근한 유자맛과 막걸리 향이 한참 동안 입안을 감돈다. 물론 병을 아무리 흔들어도 술이 넘치는 일도 없다. 남녀노소, 외국인도 즐길 수 있도록 한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막걸리를 마신 뒤 나타나는 특유의 심한 입냄새 또한 없다. 고급 차(茶)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향미가 일품이다. 또 다른 장점은 보관기간이다. 특이하게도 상온에서도 약 한 달간 보관 가능하다. 저온 살균 공법으로 제조해 강점으로 부각되는 초록보물섬만의 기술이다. 냉장 보관할 경우 일 년 동안 변질 없이 은은한 맛을 유지한다. ’보물섬’으로 불리는 남해의 3대 자랑인 유자·치자·비자는 모두 한방에서도 사용하는 좋은 약재인데 이 가운데 ‘유자’는 비타민C 함량이 레몬의 3배나 된다. 비타민 B복합체와 비타민A의 모체인 ‘카로틴’, 모세혈관 보호에 좋은 ‘헤스페리딘’ 성분과 감기 예방에 기여하는 비타민C가 100g당 105㎎(사과의 25배)이나 들어 있다. 비타민C는 혈관에 쌓인 유해(활성)산소를 없애 동맥경화·혈관 노화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껍질에 있는 헤스페리딘, 혈압을 안정시키고 모세혈관을 강하게 하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뇌졸중·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술을 즐기는 동시에 건강도 생각하는 류 대표의 철학이 이 막걸리에 녹아있다. 류 대표는 유자 외에도 흑마늘, 마늘을 함유한 ‘행복담은 막걸리’ 시리즈를 최고의 프리미엄 막걸리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게르마늄 효모로 만든 행복담은 막걸리 시리즈는 게르마늄, 식이섬유, 식물성 유산균이 넉넉하기 때문에 건강은 물론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다고 류 대표는 강조했다. 류 대표는 “부드러워 안주가 없어도 목넘김이 좋은데다 칼로리도 상대적으로 낮아 다이어트에 좋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1989년 국가에서 남해 민속 유자주 제조업체로 지정 받아 그동안 유자주 원조 업체라는 점이 지금도 자랑스럽다”면서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포장과 디자인을 개선해 ‘막걸리는 싸구려’라는 소비자의 인식을 깨고 국내외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막걸리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격은 행복담은 유자막걸리 1500원, 행복담은 흑마늘막걸리 2000원. 문의 초록보물섬 남해 본사(055-863-4433), 초록보물섬 부산 본사(051-997-5283).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내 음식은 빛과 공기”…5년 간 밥 안먹는 남자

    ”내 음식은 태양빛과 신선한 공기 그리고 바람이다” 지난 5년 간 음식을 먹지않고 살고 있다고 주장하는 남자가 있어 화제다. 최근 미국의 한 TV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남자는 스리랑카에 사는 기 수련가 커비 데 레네롤. 커비는 보통 사람들이 최대 2달 간 곡기를 끊으면 사망할 수 있는 시간을 훌쩍 넘어 수년 간 음식을 먹지 않고 있다. 그가 음식을 먹지 않는 이유는 만병의 근원이 오히려 음식에 있다고 믿기 때문. 커비는 “우리가 먹은 음식의 칼로리 보다 훨씬 더 많은 영양분이 우리 몸 밖 자연에 있다” 면서 “신선한 공기와 태양빛 등이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해 줘 노화를 방지하고 불멸로 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솔직히 지난 10개월 간 단 7끼의 음식을 먹었다” 면서 “하지만 이는 의식적으로 먹은 것으로 오히려 음식을 먹고 병이 났다”고 밝혔다. 방송에 따르면 커비는 10대 시절 마약에 중독됐으나 이를 극복하고 주니어 대표 사격 선수가 됐다. 이후 스리랑카 내 사격대회에서 여러차례 우승을 차지했으며 20대 시절 사업가가 돼 큰 돈을 거머쥐었다. 그가 음식을 멀리한 것은 5년 전 우연히 몇몇 사람들이 음식을 먹지않고 6년을, 물을 마시지 않고 40일을 살았다는 글을 읽으면서다. 그러나 의료전문가들은 “커비처럼 일반인들이 오랜 기간 금식을 따라하게 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이제는 농업이다/ 이춘규 정치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이제는 농업이다/ 이춘규 정치부 선임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 뒤 농업, 농촌, 농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취임 초기 국무회의에서 “불합리한 농산물 유통구조가 농·수·축산인의 ‘손톱 밑 가시’라고 할 수 있다”면서 “관련 부처들과 긴밀히 협조해 이 고통을 해결해 달라”고 지시하는 등 농업문제에 높은 관심을 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권도 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국회에서 농산물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토론회 등이 자주 개최된다. 귀농·귀촌이 중장년 퇴직자들의 일자리 대안으로 주목받으면서 귀농·귀촌 관련 토론회도 열린다. 지난 7일 새누리당 이운룡 의원 주최로 ‘한국 농어촌의 미래, 귀농·귀촌에서 답을 찾다’라는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 축사 때 최규성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등은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사이먼 쿠즈네츠가 “농업, 농촌의 발전 없이 중진국이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것은 어렵다”고 한 말을 상기시켰다. 쿠즈네츠는 후진국이 공업화를 이루어 중진국에 도달할 수는 있으나 식량자급 없이는 선진국이 되기 어렵다고 일갈하며 농업에 대한 인식의 대전환을 촉구했다. 실제 선진국들은 식량자급률이 칼로리 베이스로 2009년 기준 미국은 130%, 캐나다 223%, 프랑스 121%, 독일 93% 등으로 높다(일본 농림수산성 홈페이지). 같은 해 일본은 자급률이 40%에 그쳐 진정한 선진국이 아니라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우리나라도 저조한 식량자급률이 지적되지만 개선은커녕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 식량자급률은 기준에 따라 차이가 크긴 하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식량자급률은 45.1%, 곡물자급률(사료용 포함)은 22.8%로 각각 전년의 45.3%와 24.3%보다 떨어졌다. 경고등이 켜졌지만 국민·당국 모두 태평하다. 각성해야 한다. 지금까지 국가자원 투입 우선순위는 산업화였지만 이제 농업에도 투입해야 할 때다. 산업혁명을 주도한 영국은 비교우위에서 밀리는 식량은 수입이 유익하다는 자유무역론자의 주장에 따라 19세기 말 식량을 수입하기 시작했다. 1차 세계대전 때 밀 자급률이 19%까지 떨어진 데다 독일의 해상봉쇄까지 겹쳐 식량난에 시달리자 뒤늦게 농업의 중요성을 절감, 농업투자를 확대했다. 1980년대에야 겨우 곡물 수출국이 됐다. 식량안보 확보는 중요하다. 기후변화와 함께 세계적인 곡물 파동 주기가 짧아졌다. 일찍이 중국 최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청나라 6대 황제 건륭제(1711~1799)는 63년간 통치할 때 인구가 1억명을 넘어서며 식량 수요가 급격히 늘자 국내 식량유통 시장을 양성하고, 나라 밖 식량 수입은 장려했다. 수출은 철저하게 금지해 식량안보체제를 구축할 정도였다. 평시에는 식량공급의 안정성만 확보하면 된다는 비교우위론에 입각해 식량을 수입해 먹으면 경제적일 수 있다. 그런데 식량위기는 상시화되고, 미래전은 식량전쟁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제라도 농업, 농촌, 농민과 식량자급에 관심을 높여야 한다. 빌 게이츠가 말했듯이 농업혁명이 필요한 때다. 이제는 농업이다. taein@seoul.co.kr
  • 장바구니 넘보는 명문대

    장바구니 넘보는 명문대

    고려대 안암 캠퍼스 안에는 명소(?)로 불리는 ‘고대 빵집’이 있다. 이곳에선 100여종류의 ‘고대 빵’이 날개돋친 듯 팔린다.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다 보니 고대 학생들은 물론이고 근처 주민들도 빵을 사기 위해 학교를 찾고 있다. 수익도 상당하다. 연간 매출액이 4억 2000만원 수준이다. 고대 관계자는 21일 “빵을 팔고 얻은 수익금은 고스란히 학생 장학금과 실험실 지원비로 쓰인다”면서 “고대를 방문하면 고대빵을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명물이 됐다”고 전했다. 학교 이름을 딴 브랜드 상품이 상종가다. 저렴한 가격, 좋은 품질은 물론 학교 이름이 주는 신뢰감 때문이다. 학교들도 브랜드 이미지 상승 효과를 노려 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최근에는 빵, 초콜릿, 라면, 와인까지 다양한 대학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학교 관계자들은 “수익금은 보통 실험실 지원비, 학생 장학금 등으로 활용한다”면서 “외부 홍보용으로도 효과적”이라고 소개했다. 최근 황선혜 숙명여대 총장은 한 모임에서 “창학 107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말 세 가지 종류의 숙대 와인을 만들었는데 맛이 괜찮다”면서 “빈번한 송년회나 신년모임 등에서 부담 없이, 품격 있게 소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숙대 와인은 지난해 9월 황 총장 취임식 때 반응이 좋았던 한 레드 와인과 비슷한 맛을 낸 제품으로, 와인 라벨은 숙명여대 미술대학 산하 디자인연구소의 이진민 교수가 재능을 기부했다. 이 와인은 출시 석 달 만에 2000병 넘게 팔리는 등 숙대의 히트상품이 됐다. 서강대에는 ‘서강 라면’이 있다. 서강대는 지난해 ‘알통통 스마트면’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 쇼핑몰에 저칼로리, 저나트륨 라면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유기풍 서강대 총장이 당시 산학부총장일 때 특허를 낸 ‘초임계 이산화탄소 유체 추출법’을 면발에 적용, 지방 함유량을 기존 제품보다 70% 이상 줄였다. 경희대는 대학 내 한방재료가공 실험실의 노하우를 살려 한방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고 서울대는 학교 이름이 새겨진 초콜릿을 판다. 고교 은사에게 보낼 선물로 숙대 와인을 구매했다는 이 대학 이보림(25·시각디자인학과 4년)씨는 “3만~4만원대로 저렴하지만 일단 맛이 좋다”면서 “또 학교 브랜드이다 보니 선물로도 제격”이라고 말했다. 고대 빵을 즐겨 먹는다는 김정민(32·여)씨 역시 “팥소가 다른 곳보다 많이 들어갔는데 가격도 저렴해 좋다”고 말했다. 아쉬움의 목소리도 있다. 직장인 홍모(27)씨는 “대학들이 등록금 조정이나 교육 제도 개선 등에 힘쓰기보다 홍보 상품 개발에만 열을 내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여름철 식음료 가이드] 오뚜기, 웰빙 담은 휴양지 끼니해결사

    [여름철 식음료 가이드] 오뚜기, 웰빙 담은 휴양지 끼니해결사

    즉석식품의 계절이 돌아왔다. 실제 7~8월에는 즉석식품 업종의 매출이 30% 이상 증가한다. 찾아보면 편리함은 기본, 맛도 일품인 제품이 많다. 오뚜기의 휴가철 최고 인기상품은 카레와 3분 요리 등 레토르트 제품이다. 오뚜기의 ‘맛있는 오뚜기밥’ 시리즈는 일반 순수 밥과 덮밥, 리조또 등 총 20여종의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돼 골라먹기만 하면 된다. 웰빙 추세에 맞춰 3분 백세카레는 강황 함량을 50% 정도 높이고, 로즈메리, 월계수 잎도 넣었다. 즉석식품 대신에 직접 지은 밥을 더 좋아한다면 ‘씻어 나온 오뚜기쌀’을 추천할 만하다. 씻을 필요 없이 바로 물만 부어 밥을 지을 수 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400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릴 만큼 인기가 높다. 야외에선 ‘뚝딱 볶음장 참치’, ‘뚝딱 김치&날치알 참치’, ‘뚝딱 청양고추 참치’, ‘한입꽁치’ 등도 훌륭한 반찬거리다. 라면은 좋아하지만 열량이 걱정인 사람에겐 ‘컵누들’이 제격이다. 일반 컵라면 열량의 반도 되지 않는다. 녹두당면을 사용해 칼로리를 낮췄지만 차지고 부드러운 면발을 유지했다는 평이다. 매콤한 맛, 우동맛, 매운찜닭맛, 계란탕맛, 새우탕맛 등 다양한 맛을 고를 수 있다. 지난 5월 선보인 ‘힐링타임 아이스티’는 과일 과즙의 함량이 높고 천연 과즙을 사용했다. 유자, 복숭아, 매실, 오미자, 석류의 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여름철 식음료 가이드] 동원F&B, 슈퍼푸드 아몬드 손쉽게…슈퍼 다이어트

    [여름철 식음료 가이드] 동원F&B, 슈퍼푸드 아몬드 손쉽게…슈퍼 다이어트

    아몬드는 칼로리가 낮으면서 영양가는 높아 ‘슈퍼 푸드’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단백질, 칼슘, 비타민E 등이 풍부하고 현미의 3.5배에 달하는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다. 동원F&B의 아몬드 우유 ‘덴마크 아몬듀’는 건강식품인 아몬드의 영양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게 만든 음료다. 덴마크 아몬듀는 품질이 우수한 미국 캘리포니아산 아몬드로만 만들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또 순식물성에 유당이 들어가지 않아 우유보다 소화가 잘된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부터 장년층까지 건강을 생각하며 편하게 마시기에 좋다. 아몬드는 보통 통아몬드를 그냥 먹거나 얇게 썰어 각종 요리에 섞어 먹는데, 덴마크 아몬듀 두 잔(400㎖) 정도면 건강과 다이어트의 도움이 된다는 아몬드 한 줌(20~23개·28g) 양의 영양소를 손쉽게 섭취할 수 있다. 동원F&B는 덴마크 아몬듀가 전 세계적인 웰빙 트렌드에 맞춘 아몬드의 인기에 따라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북미 시장 등에서 아몬드 우유는 우유나 두유를 대체하는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를 개발한 이임식 동원F&B 유음료개발팀장은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아몬드를 포함한 식단은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며 “아몬드의 건강성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만큼 국내 시장에서도 선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이렇게 짜게 먹었나! 염도 테스트 인기

    “불볕더위가 시작된 여름철, 1대1 상담으로 제대로 된 밥상 만들어 보세요.” 송파구 거여동 보건지소를 통해 이뤄지는 ‘바른식생활클리닉’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나성혜 보건지소 주무관은 11일 “연초에 시작해 이미 1200여명의 주민들이 거쳐 갔고 대기자만도 200여명에 이르는 등 클리닉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연말까지 2500여명의 주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클리닉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됐다. 하나는 식생활정보센터. 센터는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설문 작성과 1대1 면담을 통해 주민 개개인의 식생활 습관을 점검해 주고, 활용 가능한 식단표와 이용할 수 있는 음식 재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상담자들에게 특히 인기를 모으는 것은 집에서 먹는 식단에 얼마나 많은 염분이 들어 있는지 확인해 주는 염미도 테스트다. 김보경 바른식생활클리닉 영양사는 “싱겁게 먹고 있다고 자신하는 사람들도 염미도 테스트를 통해 스스로 얼마나 짜게 먹고 있는지 깨닫고는 깜짝 놀라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홀수 달마다 염미도 테스트를 해 볼 수 있는 염도계 대여도 진행한다. 매주 수·목요일에 진행되는 쿠키클래스는 여기에 연결되는 프로그램이다. 저칼로리, 저염식을 직접 조리하는 방법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배드걸 피자 ‘악마의 레시피’…네티즌 “다이어트의 적이지만 맛있을 수밖에 없다”

    배드걸 피자 ‘악마의 레시피’…네티즌 “다이어트의 적이지만 맛있을 수밖에 없다”

    배드걸 피자가 네티즌들의 군침을 돌게 하고 있다. 지난 6일 KBS2 ‘해피투게더’ 야간매점 코너에서 가수 이효리가 출연해 자신만의 야식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효리가 공개한 음식은 이른바 ‘배드걸 피자’. 배드걸 피자는 또띠아 위에 땅콩버터를 바른 뒤 바나나와 초콜릿 시럽, 모짜렐라 치즈, 견과류 등을 올려 오븐에 구우면 완성된다. 이날 이효리의 배드걸 피자를 맛본 출여닞ㄴ들은 연신 “맛있다”고 극찬했다. MC 유재석은 “맛이 없을 수가 없다”면서 “먹는 순간 이건 고칼로리라고 생각할 듯”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결국 이효리의 배드걸 피자는 함께 출연한 배우 윤승아의 ‘꼬앨밥’을 제치고 야간매점 37호 메뉴에 등극했다. 이효리의 배드걸 피자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드걸 피자, 진짜 맛있겠다”, “배드걸 피자, 먹어보고 싶다”, “배드걸 피자, 다이어트의 적일 듯”, “난 배드걸 피자보다 꼬앨밥이 맛있어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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