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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이 다른 동물보다 오래 사는 이유는?

    인간이 다른 동물보다 오래 사는 이유는?

    다른 포유류에 비해서 유독 인간이 오래사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미국 뉴욕에 위치한 헌터칼리지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이에대한 비밀을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를 내놔 관심을 끌고있다. 일반적으로 각 동물의 평균 수명은 고양이 14년, 개 16년, 북극곰 18년, 말 28년이며 코끼리가 70년으로 긴 수명을 자랑한다. 그러나 이에비해 인간의 평균수명은 82년에 달한다. 연구팀은 이에대한 비밀을 밝히기 위해 영장류와 각 동물의 평균 에너지 소모량을 비교해 분석했다. 그 결과 놀랍게도 영장류의 경우 비슷한 덩치의 다른 동물에 비해 칼로리 소모량이 절반에 불과해 결과적으로 느린 신진대사가 노화를 지연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데이터를 인간에 대입하면 더욱 극명하게 차이가 나타난다. 비슷한 덩치의 포유류가 소모하는 하루 평균 에너지 양이 인간이 매일 마라톤을 뛰며 소모하는 에너지 양과 비슷한 것. 또 영장류가 포유동물에 비해 아이(번식)를 적게 낳는 것 역시 ‘장수 비결’ 중 하나로 꼽혔다.  연구에 참여한 애리조나 대학 데이비드 레이글렌 교수는 “놀랍게도 야생과 동물원의 사는 동물 사이에서도 에너지 소모 차이가 별로 나지 않았다” 면서 “기존 생각보다 물리적인 활동이 칼로리 소모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간을 포함한 영장류가 에너지 소모를 줄이며 진화해 온 이유가 바로 장수의 비결인 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국가과학아카데미 회보(Proceeding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of the USA)에 실렸다. 사진=자료사진(포토리아)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농경목축시대엔 왜 비만이 없었을까

    농경목축시대엔 왜 비만이 없었을까

    질병의 탄생/홍윤철 지음/사이/376쪽/1만 8000원 수렵 채집이나 농경목축 시대의 사람들에게선 오늘날 우리가 흔히 보는 비만, 당뇨 등 만성질환은 찾아보기 어렵다. 왜 그럴까. 우선 그들은 많이 움직였다. 열매나 과일을 채집하고 사냥을 하려면 활동량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 또 농사를 짓고 유목을 하는 데도 상당한 노동량이 필요했다. 그때의 먹을거리는 가공식품 없이 모두 자연식이었다. 지금처럼 고칼로리 음식과 당분이 많은 음료가 넘치지도 않았다. 특히 수렵시대에는 식량 조달이 일정하지 않았고 음식 저장 수단이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음식이 있을 때 많이 먹어 몸안에 비축해 두는 것이 생존에 유리했다. 틈틈이 음식이 있을 때만 많이 먹어두는 것은 성인병을 유발하지 않았다. 현대인들은 과거 수렵시대의 생물학적 기전(메커니즘)에 따라 마치 지금도 식량자원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 것처럼 배부르게 먹고 포만감을 느낄 때까지 과도하게 먹는 습관을 갖고 있다. 일례로 사무원 A씨의 일상 생활을 한번 살펴보자. 아파트에 사는 그는 출근할 때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지하철 역까지 걷는다. 사무실에 도착하면 의자에 앉아 손가락만 움직여 일하며 집에 돌아와선 높은 칼로리의 음식을 먹고 소파에 앉아 TV를 시청한다. 이런 편리함과 안락함은 에너지를 덜 쓰게 하면서 영양 공급은 산업혁명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늘려 만성적 에너지 공급과잉을 초래해 비만, 당뇨 등의 질환을 가져왔다. 또 1년에 2000개씩 만들어지는 새로운 화학물질은 인류가 과거 전혀 노출된 적이 없는 것이어서 자연선택에 의한 유전자 적응 과정을 겪지 않았다. 인체 방어체계는 새 화학물질을 외부 이물질의 공격으로 받아들이게 돼 알레르기나 염증 등을 초래했고 천식이나 암 등의 질환을 일으켰다. 사실 비만, 당뇨, 암, 천식, 고혈압 같은 현대 질병의 증가는 오늘날 인류가 처한 환경을 대변하는 질병 현상이다.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 교실 교수인 저자는 유전자가 농업혁명과 산업혁명이라는 엄청난 환경변화에 적응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질병이 출현하게 됐다고 주장한다. 수백만년 동안 지속된 수렵환경에 적응해 온 인류 유전자가 최근의 급격한 환경변화 속도를 도저히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 몸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제대로 기능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질병은 문명의 발전과 함께 등장한 것이다. 인류 스스로 만들어 낸 것이므로 예방할 수도 있는 문제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유상덕 선임기자 youni@seoul.co.kr
  • 태생부터 다른 남녀의 뱃살, 빼는 방법도 달라야

    다이어트를 계획 중인 이들은 대부분 가장 살을 빼고 싶은 신체부위로 뱃살을 꼽는다. 배에 살이 가장 쉽게 찌고, 이런 뱃살이 체형의 변화를 이끌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자신의 뱃살을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다이어트에 성공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남자와 여자의 뱃살 남자와 여자는 뱃살의 원인도 다르고, 감량 방법도 다르다. 이 차이를 알지 못해 남자가 여자의, 또는 여자가 남자의 뱃살 감량법을 적용한다면 노력에 비해 큰 성과를 내지 못한다. 중요한 것은 내 뱃살을 충분히 아는 것이다. 여자의 뱃살은 대부분 피부 바로 밑에 축적되는 피하지방이다. 피하지방은 특히 아랫배와 허벅지, 엉덩이 등에 많이 쌓이는데, 손으로 잡았을 때 두껍게 잡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피하지방은 복근이 약하면 내장 부위가 팽창하면서 불룩 앞으로 튀어나오기도 한다. 특히 출산 이후에 생기는 뱃살은 유난히 관리가 어렵다. 반면, 남자들은 내장지방이 쌓여 복부비만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남자들의 뱃살을 ‘꺼지지 않는 배’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내장지방은 뱃속 장기 주위에 축적된 지방이어서 눈에 보이지도, 만져지지도 않는다. 옆으로 누웠을 때 무게에 의해 변형되어 축 처지는 여자의 피하지방과 달리 내장지방은 복부 내부라는 한정된 공간에 머무르기 때문에 유동성이 적어 늘 산처럼 불룩한 형태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뱃살이 갉아먹는 건강 남녀의 뱃살은 태생이 다르지만 공통점도 있다. 바로 뱃살이 건강을 위협한다는 사실이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복부비만을 가진 사람이 정상인보다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2배나 높다.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체내 지방 총량이 정상 범위를 넘어선 상태를 말한다. 이는 단순한 미용상의 문제를 넘어 고혈압·당뇨·이상지혈증 등 다양한 만성질환을 유발하며, 심장병과 뇌졸중을 일으키는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가 하면 대장암·신장암·전립선암을 일으키기도 한다.   -남녀의 뱃살 다이어트 5계명 먼저, 피하지방으로 인한 복부비만이 대부분인 여성의 경우 자세를 바르게 교정하고, 부종을 막기 위해 나트륨을 줄인 저염식 다이어트 식단을 실천하는 것이 우선이다. 또 물을 자주, 그리고 많이 마셔야 하며, 밥과 빵 등에 많은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대신 단백질을 많이 먹는 게 좋다. 그러려면 밥보다 지방이 없는 육류와 함께 야채,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내장 팽창으로 인한 뱃살을 막기 위해서는 복근을 강화해 배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좋다. 피하지방이 많이 쌓이는 아랫배, 허벅지, 엉덩이 등의 근육을 강화하는 것과 함께 틈날 때마다 해당 부위를 가볍게 마사지해주면 부종도 예방할 수 있다. 이와 달리 남자들은 적극적으로 칼로리를 소모해야 한다. 남성의 뱃살은 대부분 내장비만형이기 때문이다. 흔히 뱃살을 뺀다며 윗몸일으키기를 하곤 하는데, 이런 운동은 사용하는 근육이 제한적이어서 칼로리 소모량이 적다. 칼로리 소모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유산소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가능한 술과 야식, 고열량의 기름진 음식을 피하거나 줄이는 게 좋다. 규칙적이고 적당한 식사와 칼로리 소모량이 많은 유산소운동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뱃살은 빠지게 된다. 심경원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복부비만은 건강에 치명적이어서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 위험하다”면서 “복부비만이 의심되면 적극적인 다이어트와 함께 고혈압이나 당뇨 등 성인병을 꾸준히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거식증 앓던 40kg男…100kg 몸짱 깜짝 변신

    거식증 앓던 40kg男…100kg 몸짱 깜짝 변신

    몸무게 40kg에 불과했던 빼빼마른 육체를 4년 만에 100kg이 넘는 근육질로 만든 20대 남성의 놀라운 변신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브리스톨에 거주중인 22세 남성 올리 오차드다. 오차드는 현재 누가 봐도 멋진 식스팩과 상체 근육을 자랑하지만 불과 4년 전 사진을 보면 도저히 같은 사람이라고 볼 수 없을 만큼 마른 몸매의 소유자였다. 근육을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해골처럼 앙상한 몸에 창백한 안색을 가진 4년 전 오차드를 보면 지금의 남성미 넘치는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당시 그의 몸무게는 웬만한 여성보다 가벼운 40kg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오차드가 마른 몸매를 가지게 된 계기는 14세 때 처음 접한 ‘이모(EMO·락 음악 장르 중 하나로 감성적인 멜로디가 특징)’ 음악 때문이었다. 해당 음악을 연주하는 밴드들은 긴 머리에 피어싱 그리고 빼빼마른 스키니 진을 즐겨 입는 패션이 특징이었는데 팬들 역시 맹목적으로 이를 따라했다. 오차드 역시 여기에 발맞추어 몸무게를 줄여나갔고 점차 식사를 거르게 됐다. 결국 그는 거식증을 앓게 됐고 몸무게는 항상 40kg을 넘지 못했다. 항상 기운이 없었던 오차드는 18세 때 우연히 동네 체육관을 방문했고 멋진 근육을 자랑하는 남성들의 모습을 보며 스스로 삶의 패턴을 바꾸기로 결심한다. 여기에는 “지금 몸 상태를 바꾸지 않으면 건강에 치명적일 것”이라고 경고한 의사의 조언과 전 여자 친구의 간곡한 부탁도 함께 있었다. 오차드는 결심과 동시에 실행에 돌입했다. 먼저 염색했던 긴 머리를 짧게 깎았고 피어싱도 모두 제거했다. 식사량을 늘리고 근육운동을 시작했지만 이미 작아져있던 위는 늘어나는 음식 섭취량을 견디지 못했다. 몇 번이나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괴로웠지만 오차드는 멋진 근육을 가질 미래를 생각하며 이를 악물었다. 기적은 일어났다. 40kg에 불과했던 몸무게는 4년이 지난 지금 100kg이 넘었고 근육량은 비교할 수도 없이 늘었다. 하루 한 끼도 제대로 못 먹는 그는 현재 매일 매일 5,000 칼로리가 넘는 식사를 한다. 그리고 영국 보디빌딩 챔피온십에 출전해 최종 결선까지 올라가는 쾌거를 올렸다. 오차드는 “삶에서 건강보다 중요한 것이 없다는 인식을 가지며 모든 것이 변하기 시작했다”며 “보디빌딩은 나를 구원해준 소중한 친구”라고 전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군것질 못 참는 당신, ‘아보카도’ 1/2개만 먹어라”

    “군것질 못 참는 당신, ‘아보카도’ 1/2개만 먹어라”

    다이어트 중인 모든 이들의 가장 큰 적은 달콤한 ‘군것질’ 유혹이 아닐까? 그런데 최근 점심 때 아보카도 반개를 먹어주면 군것질 욕구가 큰 폭으로 감소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미국 캘리포니아 로마린다대학 영양학자 조안 사벳 박사가 이와 같이 주장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벳 박사는 건강 상 큰 문제는 없지만 과체중인 성인 26명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에 아보카도 반개를 먹게 하고 추이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 아보카도 반개를 먹으면 군것질 욕구가 무려 40%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고 식후 포만감도 3시간가량 지속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실험자들의 혈당수치 역시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와 아보카도가 건강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했다. 사벳 박사는 “체중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사와 식사사이 군것질을 생각나게 만드는 공복감을 없애는 것”이라며 “아보카도는 이 공복감을 해소해주는 탁월한 역할을 수행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녀는 “아직 해당 결과가 보편적으로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아보카도는 가장 영양가 높은 과일로 알려져 있는데 반개가 약 150칼로리다. 성분의 30% 정도가 지방이며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함량도 높다. 과육은 노란색인데 매우 부드럽고 향기가 독특해 소스를 만들거나 샐러드 등의 요리재료로 쓰인다. 빵에 발라먹거나 아보카도기름을 채취하기도 한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미국임상영양학저널(Nutrition Journal)에 게재됐다. 사진=위키피디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군것질 못 참는 당신, ‘아보카도’ 반개만 드세요

    군것질 못 참는 당신, ‘아보카도’ 반개만 드세요

    다이어트 중인 모든 이들의 가장 큰 적은 달콤한 ‘군것질’ 유혹이 아닐까? 그런데 최근 점심 때 아보카도 반개를 먹어주면 군것질 욕구가 큰 폭으로 감소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미국 캘리포니아 로마린다대학 영양학자 조안 사벳 박사가 이와 같이 주장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벳 박사는 건강 상 큰 문제는 없지만 과체중인 성인 26명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에 아보카도 반개를 먹게 하고 추이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 아보카도 반개를 먹으면 군것질 욕구가 무려 40%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고 식후 포만감도 3시간가량 지속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실험자들의 혈당수치 역시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와 아보카도가 건강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했다. 사벳 박사는 “체중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사와 식사사이 군것질을 생각나게 만드는 공복감을 없애는 것”이라며 “아보카도는 이 공복감을 해소해주는 탁월한 역할을 수행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녀는 “아직 해당 결과가 보편적으로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아보카도는 가장 영양가 높은 과일로 알려져 있는데 반개가 약 150칼로리다. 성분의 30% 정도가 지방이며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함량도 높다. 과육은 노란색인데 매우 부드럽고 향기가 독특해 소스를 만들거나 샐러드 등의 요리재료로 쓰인다. 빵에 발라먹거나 아보카도기름을 채취하기도 한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미국임상영양학저널(Nutrition Journal)에 게재됐다. 사진=위키피디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1년간 59kg 뺀 남성…1년만에 본 부모 반응이

    1년간 59kg 뺀 남성…1년만에 본 부모 반응이

    무려 59kg을 감량해 부모 마저도 몰라보게 한 남성이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8일 130파운드(약 59Kg)를 감량해 부모를 깜짝 놀라게한 루카스 어윈(25)에 대해 보도했다. 1년 전 어윈의 몸무게는 300파운드(약 136Kg). 2012년 12월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후 정확히 1년 사이 그의 몸무게는 77Kg으로 줄었다. 기사와 함께 게재된 영상은 아들의 집을 1년만에 방문한 부모님의 반응. 어윈의 부모님은 윗층 계단에서 내려오는 아들을 보고 감탄사와 함께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다이어트로 확 달라진 아들의 모습에 부모님은 연신 눈물을 흘린다. 어윈은 자신의 다이어트를 위해 소셜 미디어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레딧 루즈잇 커뮤니티(Reddit loseIt community:다이어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자신의 다이어트 과정을 공개하는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먹는양을 하루 1350 칼로리로 제한하고 1년 동안 그대로 유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먹는 음식에 제한을 두진 않았지만 참치샐러드, 살사치킨, 냉동 야채, 콩, 쌀, 터키·로스트비프 샌드위치, 시금치, 계란 등의 음식을 주로 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45kg 감량 이후부터는 약 2개월 동안 하루 5마일(약 8Km)정도 매일 걸었다”고 다이어트 비결을 밝혔다. 어윈의 다이어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의 감량 목표는 150파운드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칼로리도 영양도 균형있게

    칼로리도 영양도 균형있게

    8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에서 열린 ‘부모님과 함께하는 건강요리교실’ 참가자들이 강사가 알려주는 음식별 칼로리 정보를 귀담아 듣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커피 한잔에 설탕 11 티스푼…”설탕은 담배와 같다”

    커피 한잔에 설탕 11 티스푼…”설탕은 담배와 같다”

    “설탕은 담배와도 같다” 영국의 전문가들은 설탕이 담배와 같다고 비유했다. 설탕섞인 단 음식 또는 음료가 담배만큼 해로우며, 담배처럼 ‘끊기’ 어려워하는 현대인들을 묘사한 말이다. 최근 영국과 미국 학자들이 모여 설탕량 규제를 주장하는 단체인 ‘액션 온 슈가’(Action On Sugar) 측은 대부분의 음식 또는 음료에서 설탕의 양을 최대 30%까지 줄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최근 ‘무설탕 요거트’라고 광고하며 판매중인 제품에서도 티스푼 5개 분량의 설탕이 함유돼 있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또 스타벅스 카라멜 프라푸치노(273칼로리)에는 무려 티스푼 11개 분량이, 코카콜라 330㎖(139 칼로리)와 펩시 330㎖에는 티스푼 9개 분량의 설탕이 들어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에서도 높은 판매고를 올린 미국 코카콜라 사의 글라소 비타민 워터 500㎖ 안에는 평균 4티스푼의 설탕이 들어있다. 영국 리버풀대학교 임상유행병학 교수인 사이먼 케이프웰 박사는 “설탕은 새로운 담배와 같다”면서 “건강을 중시하지 않는 냉소적인 산업계가 부모와 아이들을 다당(多糖) 음료수와 정크푸드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비만 풍조가 어마어마한 질병과 사망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설탕량을 조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설탕 권장 섭취량은 하루 최대 10 티스푼이다. 커피 또는 콜라를 한번 마시는 것 많으로도 하루 권장량을 훌쩍 초과한다. UN은 공식 성명에서 “비만과 당뇨, 심장계 질환은 설탕이 과도하게 든 음료 등 지나친 설탕 섭취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영국의 한 전문가는 “우리는 대중의 건강을 해치는 요식업계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해야 한다‘면서 ”즉각 아이들 전용 음식에 넣는 설탕량을 줄여야 하며 아이들을 대상으로 고칼로리 간식과 음료의 대대적인 광고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식음료 제조업체 측은 설탕과 비만 등의 질병 사이에 과학적으로 밝혀진 연결고리가 없다며 이 같은 주장을 일축해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커피 한 잔에 설탕 11 티스푼”…이래도 먹겠습니까?

    “커피 한 잔에 설탕 11 티스푼”…이래도 먹겠습니까?

    “설탕은 담배와도 같다” 영국의 전문가들은 설탕이 담배와 같다고 비유했다. 설탕섞인 단 음식 또는 음료가 담배만큼 해로우며, 담배처럼 ‘끊기’ 어려워하는 현대인들을 묘사한 말이다. 최근 영국과 미국 학자들이 모여 설탕량 규제를 주장하는 단체인 ‘액션 온 슈가’(Action On Sugar) 측은 대부분의 음식 또는 음료에서 설탕의 양을 최대 30%까지 줄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최근 ‘무설탕 요거트’라고 광고하며 판매중인 제품에서도 티스푼 5개 분량의 설탕이 함유돼 있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또 스타벅스 카라멜 프라푸치노(273칼로리)에는 무려 티스푼 11개 분량이, 코카콜라 330㎖(139 칼로리)와 펩시 330㎖에는 티스푼 9개 분량의 설탕이 들어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에서도 높은 판매고를 올린 미국 코카콜라 사의 글라소 비타민 워터 500㎖ 안에는 평균 4티스푼의 설탕이 들어있다. 영국 리버풀대학교 임상유행병학 교수인 사이먼 케이프웰 박사는 “설탕은 새로운 담배와 같다”면서 “건강을 중시하지 않는 냉소적인 산업계가 부모와 아이들을 다당(多糖) 음료수와 정크푸드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비만 풍조가 어마어마한 질병과 사망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설탕량을 조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설탕 권장 섭취량은 하루 최대 10 티스푼이다. 커피 또는 콜라를 한번 마시는 것 많으로도 하루 권장량을 훌쩍 초과한다. UN은 공식 성명에서 “비만과 당뇨, 심장계 질환은 설탕이 과도하게 든 음료 등 지나친 설탕 섭취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영국의 한 전문가는 “우리는 대중의 건강을 해치는 요식업계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해야 한다‘면서 ”즉각 아이들 전용 음식에 넣는 설탕량을 줄여야 하며 아이들을 대상으로 고칼로리 간식과 음료의 대대적인 광고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식음료 제조업체 측은 설탕과 비만 등의 질병 사이에 과학적으로 밝혀진 연결고리가 없다며 이 같은 주장을 일축해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누구냐, 넌” 60kg 빼...부모도 못 알아본 아들의 사연

    “누구냐, 넌” 60kg 빼...부모도 못 알아본 아들의 사연

    136kg이나 나가던 거구의 아들이 불과 1년도 되지 않아 76kg의 몸무게로 나타난다면 부모들은 어떠한 반응을 보일까? 실제로 미 NBC 방송은 8일(현지시각), 불과 1년 사이에 무려 60kg이나 감량한 아들의 모습을 보고 놀라워하는 부모들의 모습을 방영해 화제가 되고 있다. 루카스 아이원(25)은 지난 2012년 12월 연말에 평소 일 년에 두 번 정도 찾아 뵙는 부모님을 위해 무언가 충격적인 선물을 준비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는 1년 안에 140kg 가까이 나가는 자신의 몸무게를 줄여 부모님에게 이를 보여주어야겠다고 결심했고 1년 만에 60kg이나 줄이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체중 감량에 성공한 이유로 가장 먼저 먹는 음식은 그대로 먹으면서 식사량, 즉 칼로리를 줄여나갔다고 밝혔다. 아이윈은 “음식에 대한 취향은 갑자기 줄일 수가 없어 하루 1350칼로리를 유지하는 선에서 주로 참치 샐러드나 채소와 쌀 등 기존에 먹는 음식을 그대로 섭취했다”며 “이후 체중이 급격하게 줄어든 다음에 환경에 적응하고자 몸을 단련하기 위한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이윈이 자신의 변한 모습을 알리고자 다시 부모님의 집을 방문한 순간, 아이윈의 부모들은 뒤늦게서야 아들을 알아보며 “정말 이럴 수가, 달빛에 비친 환상으로 보인다”며 “내 아들이 결국 일을 저질렀구나”고 놀라움을 표시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체중 감량 전후의 아이윈 사진 (미 NBC 방송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김준의 바다 맛 기행] (1) 매생이 봄을 품다

    [김준의 바다 맛 기행] (1) 매생이 봄을 품다

    제철 해산물은 흔히 보약에 비유됩니다. 영양의 보고인 데다 입맛까지 돋우기 때문이지요. 그러니 제철 해산물만 잘 알아도 식탁은 한결 풍성하고 건강해질 겁니다. 전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자 해양학자인 김준(51) 박사가 제철 해산물에 담긴 이야기들과 음식궁합, 맛집 등에 대한 정보를 격주 목요일마다 독자 여러분의 식탁으로 배달할 예정입니다. 섬사람들의 치열한 삶을 엿보고, 바다와 사람의 맛있는 만남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매생이는 남도의 후미진 선창에 자리를 잡는다. 술꾼들이 옴팡진 단골집에 똬리를 틀 듯 그렇게. 그러고서 북서풍 끝자락을 붙잡고 봄의 불씨를 지핀다. 하지만 살을 에는 추위에 더욱 잘 자라고 입에 척척 달라붙는다. 그렇다고 아무 선창이나 기웃거리지 않는다. 외골수로 단골집만 찾듯 바닷물이 잘 통하고 유속이 느린 청정해역에 자리를 잡는다. 그래서 ‘바로 뜯은 생생한 이끼’가 아니던가. 동해안은 물론 서해안에서도 보기 힘들다. 서해와 남해가 만나는 전남 완도, 장흥, 고흥, 강진, 해남 일대의 연안에서 볼 수 있는 녹조식물문의 매생이과에 속하는 일년생 해조이다. 매생이 양식은 김 양식과 달리 큰 목돈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또 먼 바다까지 나가지 않아도 된다. 양식장의 관리부터 채취, 가공을 오롯이 인간의 힘에 의존해야 한다. 몸에 좋다는 입소문에 냉장기술까지 발달해 비싸든 싸든 판로를 걱정하지 않아서 좋다. 섬마을 노인들에게 이보다 효자가 없다. 손자보다 반가운 것이 겨울철 매생이다. 그런데 금년에 작황이 심상찮다. “뭔 일인지 모르겠어라. 양은 작년만 못한디. 값은 작년보다 떨어졌응께.” 완도군 고금면 넙도리에 사는 오보선(64)씨는 매생이를 뜯다 말고 이제 대책을 세울 때가 됐다고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기후 변화와 연안 오염으로 매생이도 ‘안녕’하지 않을 날이 있을 것을 알기 때문이다. 매생이는 김이나 미역처럼 인간의 힘으로 포자(씨앗)를 붙일 수 없다. 하지만 매생이가 머물 수 있는 환경만 만들어 준다면 녀석들은 인간을 배신하지 않는다. 오히려 욕심을 부리는 것은 어민이고 매생이를 탐하는 인간들이다. ‘자산어보’는 매생이를 매산태(?山苔), ‘신동국여지승람’은 매산(?山)이라 했다. 손암 정약전은 자산어보를 통해 ‘누에 실보다 가늘고, 쇠털보다 빽빽하다. 길이는 몇 자에 이른다. 빛깔은 검푸르다. 국을 끓이면 연하고 미끄러우며 서로 엉키면 풀어지지 않는다. 맛은 매우 달고 향기롭다’고 적었다. 그런데 유배지 흑산에 남도의 선창처럼 옴팡진 바다가 있었을까. 몇 자(1자 30.3㎝)에 이른다는 것이 아무래도 다른 해조를 말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실제로 손암의 정배지였던 흑산도나 우이도에서 매생이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없다. 전라도 남쪽 어민들의 겨울 밥상에서나 구경할 수 있던 매생이가 ‘국민음식’으로 자리한 이유가 뭘까. 매생이는 패스트 푸드와 달리 칼로리는 낮고 영양소가 풍부하다. 철분, 칼슘, 칼륨, 엽산, 요오드 등 각종 무기염류와 비타민 A, 비타민 C 등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요소들이 풍부하다. 뼈를 튼튼하게 하고 신경을 안정시키기 때문에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좋다. 또 피부를 맑게 하고 위나 장의 점막을 강화하기 때문에 여성과 노인에게도 좋다. 결국 가족 모두에게 권할 수 있는 식품이라는 결론이다. 매생이가 서울 사람들 밥상에 오르기 전 한정식집에 먼저 소개됐다는 것이 호사가들의 이야기다. 당시 정치인과 고위공무원들이 즐겨 먹었다고 한다. 입맛 하면 또 ‘공무원 입맛’이 최고 아닌가. 낯선 곳에서 끼니를 해결할 곳을 찾지 못할 때 관공서 주변의 식당을 찾는다면 실패할 확률이 낮다. 어디에 그런 맛과 멋이 숨어 있었을까. 후루룩, 후루룩. 양반이든 상놈이든 그릇에 코를 박고 먹어야 한다. 젓가락질은 사양하고 숟가락으로 퍼서 입에 담아야 한다. 코가 석 자라도 체면을 구기지 않으면 맛있게 먹기 어렵다. 입안에서 느끼는 뜨겁고 물컹한 것이 오장육부를 감싸며 몸을 덥힌다. 엄동설한에 바다를 품듯 말이다. 매생이는 국이라 하지 않고 ‘탕’(湯)이라 부른다. 국의 높임말이다. 음식에도 격이 있다. 홍어도 ‘홍어탕’이라고 하듯이. 매생이를 한주먹 쥐고 곱게 빗어 넘기며 ‘재기’(덩이)를 만들던 한 아낙이 “매생이 박사가 뭔 김을 이렇게 붙여 놨당가”라며 오씨를 쳐다봤다. 옆에서 매생이를 씻던 다른 아낙이 “박사니까 그 정도지 다른 집은 김도 매생이도 없당께”라며 말을 받았다. 오씨는 말이 없다. 약산도, 고금도 일대의 옛날 지주식 김양식장은 모두 매생이밭으로 바뀌었다. 특히 오씨가 사는 작은 섬마을은 매생이 덕에 유명해진 마을이다. 마을에서는 그를 ‘매생이 박사’라고 부른다. 그는 객선도 닿지 않는 열댓 가구 사는 작은 섬마을을 매생이 하나로 완도군에서 최고 소득을 올리는 섬으로 바꾸었다. 김양식을 할 때는 매생이가 ‘웬수’였다. 이제 매생이가 주인공이니 김이 ‘웬수’다. 오전 내내 뱃전에 가슴을 붙이고 뜯어온 매생이가 예년 같지 않고 김이 많이 섞였다. 양식시설이 물에 잠기는 정도에 따라 김, 매생이, 파래 등이 각각 붙는다. 사실 김이 약간 섞인 매생이가 맛이 있다. 하지만 도회지 사람들은 깨끗한 것을 좋아한다. 어민들이 김발에 약을 쳐서 매생이를 제거하고 시꺼멓고 깨끗한 김을 만들어냈던 것도 그 때문이다. 이젠 반대로 김이 전혀 섞이지 않는 매생이를 원한다. 가슴을 뱃전에 붙이고 엎드려서 바다에 펼쳐진 발을 들어 올려 한 올 한 올 훑어서 채취하는 것이 매생이다. 어민들 가슴에 멍이 드는 것은 당연지사다. 대한민국에 이보다 가슴 아프게 번 돈이 있을까. 일이 끝나면 아무리 추워도 등에 김이 모락모락, 얼굴에는 땀이 뚝뚝 떨어진다. 하지만 손이 시리고 발은 저린다. 밥상 위 매생이만 기억하는 사람들이 그 고충을 알까. 그런데 사람보다 먼저 매생이를 탐하는 놈들이 있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매생이를 사람만 탐하라는 법이 있던가. 오리들이 나누어 먹자고 야단이다. 이들의 먹성을 볼라치면 장난이 아니다. 혼자 독식하겠다고 나온다. 급기야 어민들이 총을 들고 나섰다. 오리와 전쟁이다. 탕! 탕! 탕! 상인에게 넘겨줄 재기를 만드는 내내 총소리가 울렸다. 글 사진 김준 전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joonkim@jeri.re.kr ◆어떻게 먹을까 →요리 매생이를 흐르는 물에 잘 흔들어 바구니에 건져 낸다. 굴은 소금을 살짝 뿌려 찬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냄비나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굴이 익어 갈 때까지 볶는다. 이때 대파 흰 부분을 다져서 넣는다. 물을 약간 넣고 굴을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매생이와 국간장을 약간 넣고 한소끔 다시 끓인다. 매생이탕의 핵심은 ‘덕음’이다. 소금으로 나머지 간을 하고 한 번 더 끓인다. 너무 오래 끓이면 특유의 향이 없어지고 물처럼 녹아 없어지므로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 비릿함을 싫어한다면 굴 대신 소고기를 넣기도 한다. 소고기는 넣기 전에 미리 볶아야 한다. 명절에 먹고 남은 떡을 썰어 넣으면 매생이 떡국이 된다. 남녘에서는 매생이탕을 걸쭉하게 끓인다. 매생이영양죽은 쌀죽을 끓이다 마지막에 매생이를 넣고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물이나 육수는 적게 잡아서 끓이는 것이 특징이다. 노인들에게는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매생이영양죽과 혈압 안정에 좋은 매생이전이 좋다. 아이에게는 매생이 수제비, 매생이칼국수가 인기다. 이외에도 매생이김치, 매생이무침 등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최근에는 매생이 파스타, 매생이 피자도 등장했다. 남쪽 5일장 구석진 곳에 자리를 잡고 먹어본 사람이 찾던 매생이는 이제 겨울철을 대표하는 국민음식으로 식탁에 자리하고 있다. →음식궁합 1. 매생이탕을 끓일 때 다시마로 국물을 내면 좋다. 2. 미네랄이 풍부한 청정해역의 매생이와 피부에 좋은 바다의 우유 굴은 환상콤비다. →매생이 선별요령 매생이는 파란색보다는 검푸른 색깔이 나는 것이 좋으며 들어 올렸을 때 끊어지지 않고 길게 매달리는 것이 좋다. →맛집 해태식당(061-43402486) 강진군 강진읍 평화식당(061-867-1090) 장흥군 대덕읍 동산회관(061-532-3004) 해남 송지면 정애네집(062-234-4398) 광주광역시 충장로
  • “불경기 창업 시장의 열쇠는? 부부창업!”

    “불경기 창업 시장의 열쇠는? 부부창업!”

    장기화된 경기불황과 고용불안,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청년층의 취업난 등이 맞물리면서 창업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건비 절감과 안정적인 가정생활과 매장 운영을 병행할 수 있는 ‘부부창업’이 각광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성공적인 부부창업의 대표 사례로 꼽히는 창업 아이템도 주목 받고 있다. 부부창업에 최적화된 아이템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땡큐맘치킨’은 국내산 신선육에 자체 개발한 천연곡물 파우더를 입혀 오븐에 구운 저칼로리 웰빙치킨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카페를 뛰어넘는 화사하고 모던한 인테리어, 치킨&피자 테이크아웃 시 2천원 할인이라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확고한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1월 서울 마포구에 땡큐맘치킨(상암DMC점)을 오픈한 이대동, 안선례 부부는 “창업 아이템을 선정하는데만 반년 가까운 시간을 투자했다”며 “아이템 선정 후 약 반년 가까이 전국 각지의 땡큐맘치킨 매장들을 찾아다니며 브랜드의 장단점을 꼼꼼히 체크하고 공부했다”고 전했다. 이에 직접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점주들의 조언에 창업을 결심했다는 그들은 부부창업의 가장 큰 장점으로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이외에도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파트너쉽, 남편과 아내의 역할에 따라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점, 자녀 양육과 교육에 보다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다는 점 등이 경쟁력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땡큐맘치킨 본사 ㈜이루에프씨 박대성 본부장은 “부부창업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는 아이템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땡큐맘치킨은 잡뼈는 물론, 기름까지 일일이 제거한 국내산 신선계육을 14각으로 진공상태로 가맹점에 공급하고, 주기적으로 기름을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 고정비 부담은 줄이고 매장 운영 편리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땡큐맘치킨은 홈페이지(www.tkmomck.com)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신청 받아 매주 1명을 선정, 땡큐맘치킨 모델 개그맨 정태호, 박성광, 송병철, 김대성이 치킨을 들고 사연 속 주인공을 직접 찾아가 감동을 전달하는 ‘감동배달, 착한치킨’ 이벤트를 진행하는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불경기 속에도 매월 5개점 이상의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짜장면 칼로리 864kcal…네티즌 “이렇게나 높았나” 깜짝

    짜장면 칼로리 864kcal…네티즌 “이렇게나 높았나” 깜짝

    짜장면 칼로리가 864kcal에 이른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짜장면 칼로리’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짜장면 칼로리는 1인분 기준 864kcal로 같은 면 종류 음식인 냄비우동 702kcal, 메밀국수 456kcal, 비빔국사 425kcal, 잔치국수 420kcal, 냉면 540kcal에 비해 훨씬 높았다. 864kcal인 짜장면과 더불어 대표적인 중국음식점 메뉴인 짬뽕의 칼로리는 788kcal로 짜장면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다. 짜장면 칼로리 864kcal라는 사실에 네티즌들은 “짜장면 칼로리가 이렇게 높은 줄 몰랐다”, “짜장면 칼로리, 864kcal인 줄 알았으면 좀 덜 먹을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또 실패할래?…체지방 빨리 감소시키는 8가지 방법

    또 실패할래?…체지방 빨리 감소시키는 8가지 방법

    새해를 맞아 체지방과 체중 감소를 목표로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학교 운동장을 뛰거나 전문적으로 피트니스 센터에 등록하는 등 저마다 다양한 운동을 통해 자신의 목표을 세웠을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혹은 그 전에 세웠던 계획처럼 설렁설렁하면 분명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체지방을 최대한 빨리 없앨 수 있다면 그만큼 체중 감량 기간도 짧아져 쉽게 포기하지 않고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도 있지 않을까. 다음은 미국의 시사주간지 유에스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22일(현지시간) 소개한 체지방을 빨리 감소시키는 8가지 방법이다. 1. 끼니마다 단백질을 섭취하라.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만족(포만감)을 유지해 과도한 간식에 대한 유혹을 뿌리치도록 한다.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한다면 자기 몸무게 1파운드(약 0.45kg) 당 단백질 0.7g을 섭취해야 한다. 즉, 자신의 파운드 몸무게에 0.7을 곱한 단백질양을 나누는 데 하루 세 끼를 먹는다면 셋으로 나눠서 섭취하면 된다. 또한 단백질은 지방이나 탄수화물보다 더 많은 열량(칼로리)을 소모할 수 있도록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높은 품질의 단백질은 주로 살코기나 닭가슴살, 생선, 콩류, 그리스 요거트와 같은 음식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2. 열량(칼로리)이 높은 음료는 마시지 마라. 많이 알려진 조언이지만, 청량음료나 주스, 술과 같은 열량이 높은 음료를 마시는 것은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지름길이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분이 부족해 탈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과한 식욕의 원인이 될 수 있어 평소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물은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신체의 독소를 제거하는 디톡스 효과의 핵심 방법이 될 수 있다. 하루 섭취해야 할 물의 양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도 있지만, 보통 자신의 파운드 몸무게를 둘로 나눈 온스(Oz) 값을 섭취하는 것으로 추천되고 있다. 3. 먹은 음식을 기록하라. 자신이 섭취한 음식과 음료를 기록하는 것은 다이어트에 대한 책임 의식을 유지하도록 하므로 체중 감량에 성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이를 실천하다가 도중 관뒀던 사람들은 실천할 때보다 자신의 식사 습관이 더 악화됐다고 말한다. 이는 스마트폰에 기록하면서 활용할 수도 있다. 최근 앱 스토어에서 다양한 건강 관련 앱(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므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4. 저녁 식사 이후에는 먹지 마라. 늦은 밤 간식을 먹는 것은 많은 사람에게 문제며, 특히 TV 시청 등을 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심각할 수 있다. 저녁 이후 간식을 먹는다면 당신의 몸은 섭취한 음식을 소화하는 데 바빠야 하지만 수면을 취하게 되면 지방 연소가 더뎌져 축적될 수 있다. 따라서 저녁 이후 금식은 체중을 더 빨리 감소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 될 수 있다. 5. 소량으로 5~6끼 먹지 말고, 하루 세 끼만 먹어라. 체중 감량을 시도하는 많은 사람들은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조금씩 종일 먹는 것을 멈추지 못한다. 대신 하루 세끼 식사할 때 양질의 단백질과, 과일, 채소, 전곡류를 먹는 것이 좋다. 만족스럽게 식사하고 다음 식사 시간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는 당신 신체가 열량이 부족하게 만들어 체지방 감소를 시작하게 할 수 있다. 6. 고강도 간격 운동을 시도하라. 대부분 사람이 체육관에서 하는 운동은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한 채 식욕만 왕성하게 만든다. 당신이 바뀌길 원하면 지방 감소에 효과적인 고강도 간격 운동(HIIT)을 시도해야 한다. 이는 심박수가 최대치의 75%가 될 정도로 운동하는 방법으로, 이때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더 많은 열량을 소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강도 운동은 저강도일 때보다 열량당 지방을 9배 더 태울 수 있다. 7. 별도로 타바타 운동을 시도하라. 국내 공중파를 통해서도 소개될 만큼 유명한 이 운동은 전직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코치인 이즈미 타바타 일본 리쓰메이칸대학 교수가 개발한 운동법으로 20초간 고강도 운동을 하고 10초 쉬기를 8번 반복하면 1시간 운동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한다. 고강도 운동에는 점프스쿼트, 버피운동, 마운틴클라이머와 같은 운동이 포함된다. 8. 근력 운동을 잊지마라. 체중 감소를 시도하는 사람들은 심폐운동에만 집중해 근력 운동을 잊는 경우가 있다. 당신이 남성이든 여성이든 상관없이 근력 운동은 근육을 형성하고 선명도(데피니션)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이 같은 운동은 신진대사를 활성화한다. 만일 당신이 정말로 시간이 부족하다면 상반신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팔은 더 큰 근육군보다 지방 감소가 빨라 데피니션 효과를 높여줄 것이다. 좋은 결과를 위해 1주에 3~4번, 최소 30분씩 웨이트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별그대’ 전지현 통해 본 ‘☆들의 은밀한 사생활’

    ‘별그대’ 전지현 통해 본 ‘☆들의 은밀한 사생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왕싸가지’ 한류 여신 천송이 역을 맡은 전지현이 앞과 뒤가 다른 톱스타를 사랑스럽게 그려내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스타, 어디까지가 진짜일까. ◆ 하루종일 사과 1개 양배추 반 개 먹고 “많이 먹어도 살 안 쪄요” 하루종일 쌓인 스트레스를 풀며 노래를 부르던 천송이는 시끄럽다며 항의하러온 옆집 남자 도민준(김수현 분)에게 “하루종일 사과 1개에 양배추 반쪽만 먹었는데도 욕을 많이 먹어서 배부르다”고 고백한다. 또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치맥(치킨과 맥주)”이라면서도 “칼로리가 무려 1500kcal다. 먹을 수 없다”고 토로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SNS에는 먹지도 않은 모카라테 인증샷을 올리며 많이 먹는 척 하는 앙큼함을 보여줬다. ◆ 새벽부터 꼼꼼 메이크업 하고 “어머 세수만 하고 나왔는데” 천송이는 자신의 하루 일과를 담은 리얼다큐 프로그램을 찍기로 했다. 아침부터 취재진이 천송이의 집 앞으로 찾아왔고 청초한 미모로 등장한 천송이는 “세수만 하고 나왔는데. 이거 정말 너무 리얼이다. 로션이라도 바를 걸”이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그러나 알고 보니 천송이는 새벽부터 일어나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민낯처럼 보여야 돼”라고 주문하며 꼼꼼한 메이크업을 받았다. ◆ 맹장염으로 쓰러질 때도 폭풍 치장 “병원 패션도 내가 최고” 천송이의 가식은 맹장염으로 쓰러질 때 정점을 찍었다. 복부 통증을 호소하던 천송이는 매니저가 집으로 데리러 오지 못한다고 하자 직접 병원으로 가야했다. 그녀는 식은땀을 흘리며 배를 움켜잡은 채 메이크업에 돌입했다. 병원에 갈 때조차도 민낯은 허락할 수 없는 법. 완벽한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을 마친 천송이는 “병원 패션도 내가 최고여야 해”라고 말하며 집을 나섰다. 늘 생각 없이 밝을 것 같은 귀여운 허세녀지만 뒤에는 남모를 눈물도 있다. 인기만큼 뒤따르는 악플에 천송이는 “사람들은 앞에서는 다 나를 좋다고 하는데 뒤에서는 나를 욕해”라며 눈물을 보인다. 앞과 뒤가 다른 것은 톱스타 천송이뿐만이 아니라 우리도 마찬가지 아닐까.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스턴트 음식, 단 1주일 만에 기억력 감퇴시켜”(호주 연구)

    “인스턴트 음식, 단 1주일 만에 기억력 감퇴시켜”(호주 연구)

     햄버거나 라면 등 인스턴트 음식이 다이어트에 독이 된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인스턴트 음식이 신체 기능 뿐 아니라 기억력 저하까지 초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즈대학(UNSW)의 연구팀은 인스턴트 음식을 단기간만 섭취해도 뇌의 인지능력이 크게 저하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비만이 뇌의 급속한 변화를 가져온다는 사실도 포함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행동과 면역체계 관련 국제저널인 ‘Brain’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를 두 집단으로 나눠 실험을 진행했다. 한 집단의 쥐들에게는 건강식을 섭취시켰다. 반면 다른 집단에는 케이크, 비스킷 등 설탕과 지방이 많은 음식을 제공했다. 쥐의 뇌 변화는 몸무게가 변화하기 이전에 나타났다. 인스턴트 음식을 먹은 쥐는 공간지각력이 떨어져 새로운 공간에 적응하는 속도가 늦었다. 건강식을 먹은 쥐에게 단순히 설탕물을 마시게 한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 공간기억능력을 담당하는 뇌의 해마 부분이 손상되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인스턴트 음식 섭취로 뇌의 인지능력이 저하된 경우, 이후 건강식을 섭취해도 인지능력은 다시 회복되지 않았다.  연구의 저자 중 한 명인 마가렛 모리스 의대 교수는 “이 연구에서 가장 놀라웠던 점은 인지능력의 저하 속도였다”라고 말했다. 지방과 설탕을 과도하게 섭취했을 경우, 뇌의 기억력이 1주일 만에 급속하게 하락한 것이다.  연구진은 식습관이 인간의 뇌에 매년 영향을 끼친다는 것과, 나이가 들수록 인지능력이 감퇴한다는 사실을 연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이 연구는 비만에 관한 기존 연구에도 시사점을 더해준다.  이와 관련해 모리스 교수는 “고칼로리 음식이 뇌의 해마 부분을 손상시키고 이 정보가 뇌에 저장되기 때문에, 한번 비만에 걸린 사람들은 더 쉽게 비만에 걸리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건강식을 섭취하지 않은 노인은 여러 심각한 문제들을 겪게 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어떻게 하면 뇌의 기능 감퇴를 멈출 수 있을지에 관해 후속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의 후속 연구는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기 위한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비만으로 인한 간경화증 크게 늘고 있다

    간염이나 간경화 등 간질환 하면 흔히 그 원인으로 과도한 음주를 떠올린다. 그런데 최근 비만으로 인한 간경화 발병이 급증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영국 런던의 성 토마스병원 간전문의인 주드 오벤 박사는 최근 그의 환자로부터 매우 달갑지 않지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소식을 들었다. 그가 두번째로 간경화 진단을 받은 것이다. 4년 전 그는 간경화로 인해 간이식을 받았다. 그는 당시 비만증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그는 수술 후 과식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비만 상태를 계속 유지했다. 오벤 박사는 “환자는 결과적으로 간경화에 다시 걸렸다. 그리고 슬프게도 난 그에게 ‘다시 간이식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오벤의 환자는 비만에 의해 유발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간경화 발병중 한가지 예다. 오벤 박사는 “비만이 당뇨나 고혈압 등 대사질환을 일으킨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있지만, 간경화를 유발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비만과 간경화는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비만은 분명히 간경화를 일으키게 한다고 그는 강조한다. 최근 비만 퇴치 캠페인을 시작한 오벤 박사는 “10년 전 내 병원에서 처음 비만으로 인한 간경화 발병 사례를 보았는데, 최근 12건이나 접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영국에서 비만은 알코올과 해파티티스 감염에 이어 세번째로 간경화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부상했다”고 언급했다. 오벤 박사에 따르면 현재 영국인의 3분의 1가량이 비만 상태에 있으며, 영국 정부는 이 수치가 2050년까지 50% 치솟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칼로리 음식 섭취 증가, 꾸준한 운동을 하는 사람의 감소 등이 이같은 비만인 수치를 늘릴 것이라고 지적한다. 오벤 박사는 “비만한 엄마의 소비성향이 결국 아이들까지 비만으로 이끌고 있다”면서 “향후 비만은 의학적으로 치료하기 어려운, 매우 걱정되는 병의 요인”이라고 우려했다. 사진: 가디언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비만이 간경화의 중요한 원인이라고?

    간염이나 간경화 등 간질환 하면 흔히 그 원인으로 과도한 음주를 떠올린다. 그런데 최근 비만으로 인한 간경화 발병이 급증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영국 런던의 성 토마스병원 간전문의인 주드 오벤 박사는 최근 그의 환자로부터 매우 달갑지 않지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소식을 들었다. 그가 두번째로 간경화 진단을 받은 것이다. 4년 전 그는 간경화로 인해 간이식을 받았다. 그는 당시 비만증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그는 수술 후 과식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비만 상태를 계속 유지했다. 오벤 박사는 “환자는 결과적으로 간경화에 다시 걸렸다. 그리고 슬프게도 난 그에게 ‘다시 간이식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오벤의 환자는 비만에 의해 유발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간경화 발병중 한가지 예다. 오벤 박사는 “비만이 당뇨나 고혈압 등 대사질환을 일으킨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있지만, 간경화를 유발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비만과 간경화는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비만은 분명히 간경화를 일으키게 한다고 그는 강조한다. 최근 비만 퇴치 캠페인을 시작한 오벤 박사는 “10년 전 내 병원에서 처음 비만으로 인한 간경화 발병 사례를 보았는데, 최근 12건이나 접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영국에서 비만은 알코올과 해파티티스 감염에 이어 세번째로 간경화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부상했다”고 언급했다. 오벤 박사에 따르면 현재 영국인의 3분의 1가량이 비만 상태에 있으며, 영국 정부는 이 수치가 2050년까지 50% 치솟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칼로리 음식 섭취 증가, 꾸준한 운동을 하는 사람의 감소 등이 이같은 비만인 수치를 늘릴 것이라고 지적한다. 오벤 박사는 “비만한 엄마의 소비성향이 결국 아이들까지 비만으로 이끌고 있다”면서 “향후 비만은 의학적으로 치료하기 어려운, 매우 걱정되는 병의 요인”이라고 우려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하루 필요 열량을 한번에? 25cm ‘초대형’ 초코바 판매

    하루 필요 열량을 한번에? 25cm ‘초대형’ 초코바 판매

    아무리 초콜릿 없이 못사는 당신이라도 25cm 초코바를 본다면?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지 모른다. 최근 영국 온라인 쇼핑몰 파이어박스닷컴(Firebox.com)에 올라와 있는 이 상품은 세계 최대 스니커즈 바(World‘s Largest Snickers Bar)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무시무시한 스펙을 자랑한다. (참고로 스니커즈는 미국 마즈사에서 제조하는 초코바 브랜드다) 이 초코바는 길이 25cm, 무게 454g, 지방 함유량 198g이며 1개 칼로리가 무려 (여성 하루 권장량에 해당하는) 2000칼로리다. (이거 1개면 하루 식사 끝이다) 쇼핑몰 설명에 따르면 이 초코바는 크리스마스 선물용 상품으로 1개가 9인분에 해당되며 가격은 24.99파운드(한화 약 4만 2000원)다. 먹는 방법도 제시되어 있는데, 목에 냅킨을 걸고 식탁에 앉아 접시 위에 스니커즈를 올려놓고 포크와 나이프를 이용해 스테이크를 썰 듯이(?) 조각 내 섭취하라고 권장한다. 또한 사이트는 해당 스니커즈가 다이어트와 건강유지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해당 상품을 본 네티즌들은 “이거 먹어치우는데 3주 걸렸다”, “보기만 해도 살찌는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Solentnews·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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